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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길선 구례군수 후보 “전 군민 ‘월 30만원’ 기본소득 지급”···기본소득당과 협약

    장길선 구례군수 후보 “전 군민 ‘월 30만원’ 기본소득 지급”···기본소득당과 협약

    기본소득당과 더불어민주당 장길선 구례군수 후보가 인구 소멸 위기에 직면한 구례군을 ‘대한민국 기본소득 선도 모델’로 만들기 위해 전격 연대했다. 26일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와 장 후보에 따르면 전날 장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공동 정책협약식을 열고 ‘산업혁신·기본사회·민주분권’을 위한 4대 핵심 정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용 대표는 “지난해 이재명 정부의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실행되기 전부터 전국을 다니며 기본소득을 홍보하던 중 이곳 구례에서 장 후보를 만났다”며 두 사람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이어 “당시 장 후보가 가진 기본소득에 대한 강한 의지와 실천하겠다는 진심을 깊이 알고 있었다”며 “구례가 전국의 모범적인 모델이 되도록 기본소득당 차원에서 국회 전폭적인 지원을 빈틈없이 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후보는 “지금 구례에 필요한 것은 말뿐인 장밋빛 공약이 아니라 군민의 삶을 당장 바꿀 수 있는 실질적인 민생 대책이다”며 “전 군민 월 30만원 기본소득이 지급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3단계 재원 확보 로드맵’을 제시했다. 장 후보는 ▲다음 달 전라남도 시범사업 공모를 관철해 월 15만원 토대 마련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메가 예산 중 구례군 배정분 확보 ▲구례의 천혜의 자연을 활용한 공공 태양광 수익을 군민들께 ‘에너지 기본소득형 이익공유제’로 돌려드리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중앙 정치권의 든든한 동반자인 기본소득당, 그리고 이재명 정부와 함께하는 강력한 기본사회 원팀 라인이 있기에 반드시 해낼 수 있다”며 “검증된 추진력으로 구례의 대전환을 완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KDD 2026서 웹3 AI 성능 평가 논문 채택…‘디마인드 벤치마크’ 공개

    KDD 2026서 웹3 AI 성능 평가 논문 채택…‘디마인드 벤치마크’ 공개

    블록체인 특화 LLM 평가 체계 제시...“범용 AI 고성능에도 Web3 전문 추론은 과제로 남아”싱가포르 오픈소스 AI 연구기관 DMind AI가 아시아 연구진과 공동으로 개발한 ‘디마인드 벤치마크(DMind Benchmark)’ 논문이 국제 학술대회 ‘KDD 2026(ACM SIGKDD)’의 데이터셋 및 벤치마크(Datasets & Benchmarks) 트랙에 채택됐다고 26일 밝혔다. 본 학술대회는 오는 8월 9일부터 13일까지 제주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구는 웹3(Web3) 및 블록체인 분야에서 대형언어모델(LLM)의 성능을 정량적으로 측정하기 위한 평가 체계를 제안한 것이 핵심이다. 연구팀은 기존의 범용 AI 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블록체인 산업 특화 과제를 중심으로 모델의 실무 활용성과 전문 추론 능력을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글로벌 AI 업계에서는 특정 산업 분야에 최적화된 도메인 특화 AI 개발 경쟁이 확대되는 흐름이다. 특히 금융·보안 분야에서는 단순 언어 생성 능력보다 정확한 추론과 안정성이 중요해지면서 전문 벤치마크 구축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디마인드 벤치마크는 블록체인 기초 개념, 인프라, 스마트 컨트랙트, 탈중앙화 금융(DeFi), 탈중앙화 자율조직(DAO), 대체불가토큰(NFT), 토큰 이코노믹스, 밈코인, 보안 취약점 등 총 9개 도메인을 평가 범주로 설정했다. 단순 객관식 형태를 넘어 스마트 컨트랙트 디버깅, 온체인 수치 추론 등 실제 환경 기반 문제도 포함한 점이 특징이다. 연구팀은 GPT-5 시리즈, Claude, Gemini, DeepSeek, Grok, Qwen 등 총 31개 주요 AI 모델을 대상으로 성능을 비교 평가했다. 평가 결과 GPT-5 Medium이 전체 평균 77.63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지만, 토큰 이코노믹스와 보안 취약점 분야에서는 다수 모델이 낮은 성능을 보였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현재 상용화된 주요 AI 모델들도 Web3 전문 추론 영역에서는 여전히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복잡한 토큰 구조 해석이나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 관련 문제에서는 모델 간 성능 편차가 크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비용 대비 성능 측면에서는 일부 오픈소스 모델의 경쟁력도 확인됐다는 평가다. 연구에 따르면 DMind의 32B 파라미터 오픈소스 모델은 Web3 특화 과제에서 제한된 비용으로도 높은 성능을 기록했다. 특히 토큰 이코노믹스와 보안 영역에서는 대규모 범용 모델 대비 10~30% 수준의 비용으로 유사하거나 더 높은 성능을 보였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업계에서는 생성형 AI가 금융·디지털 자산 분야로 확대 적용되면서 스마트 컨트랙트 검증이나 온체인 데이터 분석 자동화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산업 특화 AI 모델의 신뢰성과 검증 체계 중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싱가포르 경영대학교 정보시스템학과 주페이다(ZHU Feida) 교수는 “이번 연구는 Web3 AI 분야에서 측정 가능한 평가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 해당 분야 AI 기술의 성능과 안정성 검증 체계 구축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Mind 모델은 현재 AI 금융 플랫폼 ‘Minara(미나라)’에 적용돼 운영 중이다. 연구팀은 개인 투자자와 디지털 자산 보유자를 위한 재무 비서 기능 등에 해당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안민석, ‘경기 LAS(Literacy·Arte·Sports, 文藝體) 교육대전환’ 선언

    안민석, ‘경기 LAS(Literacy·Arte·Sports, 文藝體) 교육대전환’ 선언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26일 ‘경기 LAS(Literacy·Arte·Sports, 문예체) 교육대전환’을 선언하며 “경쟁교육에 매몰되어 신음하는 아이들을 치유하고 회복하는 교육,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으로 전환하겠다”고 공약했다. 안 후보는 이날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미래의 교육은 누군가를 밟고 올라서는 경쟁이 아니라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고 함께 살아가는 공존의 가치를 가르쳐야 한다”며 “문해력·문화예술·스포츠 교육을 중심으로 한 전인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AI 시대에는 무엇보다 문화시민 교육, 인성교육, 정서교육, 건강한 신체 교육이 필요하다”며 “LAS 교육으로 아이들에게 등교가 즐거운 학교, 일상이 행복한 생활을 만들어주고, 부모님의 사교육비를 줄이도록 LAS 무상교육을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후보가 제시한 LAS 교육은 문해력(Literacy), 문화예술(Arte), 스포츠(Sports)를 중심으로 한 전인교육 모델이다. 그는 “책 읽고 토론하는 학교, 예술과 문화가 살아있는 학교, 웃음과 건강이 있는 학교를 만들겠다”며 “누구나 경제적 부담 없이 문예체 교육을 즐기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경기교육 대전환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상처받고 고립된 아이들의 손을 잡고, 아이들을 살리는 위대한 경기교육대전환의 여정을 도민, 교육가족 여러분과 함께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상국립대, AI대학 만든다…2027학년도부터 단계 도입

    경상국립대, AI대학 만든다…2027학년도부터 단계 도입

    경상국립대학교가 인공지능(AI) 기술 확산과 산업 전반의 AI 전환(AX)에 대응하고자 2027학년도부터 ‘AI대학’ 신설을 추진한다. 경상국립대는 정부의 AI 거점대학 정책과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단과대학 단위의 교육·연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AI 핵심 기술과 산업 융합 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 양성이 목표다. 대학은 2027학년도부터 IT공과대학 내 컴퓨터 관련 학과를 통합해 ‘AI컴퓨터공학부’를 신설할 방침이다. 기존 컴퓨터공학부·소프트웨어공학과·AI정보공학과를 하나로 묶어 AI 중심 교육 체계를 마련하고, 학생 정원 153명·전임교원 30명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다. 학문 분야별 AI 융합 인재를 양성하고자 ‘AI융합학부’는 가상학부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경상국립대 글로컬대학30 사업과 연계한 개척융합학부 모델을 기반으로, 우주항공·기계, 생명과학, 나노신소재·화학 등 대학 특성화 분야 학생들이 AI 융합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설계할 예정이다. 2028학년도부터는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제조AI학부’도 신설해 피지컬 AI 분야로 확장할 방침이다. 지역 산업 기반 학문 분야를 지속해 넓히고 AI 기술 융합으로 지역 제조업의 AI 전환을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경상국립대는 AI대학 설립을 통해 단순 교육을 넘어 지역 산업 혁신과 국가 AI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는 거점국립대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대학 관계자는 “AI는 특정 학문을 넘어 사회·산업 전반의 핵심 기반 기술”이라며 “AI대학 설립을 통해 지역과 국가를 이끌 융합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칩질라 인텔이 돌아온다…288코어 서버 칩 클리어워터 포레스트 양산 돌입 [고든 정의 TECH+]

    칩질라 인텔이 돌아온다…288코어 서버 칩 클리어워터 포레스트 양산 돌입 [고든 정의 TECH+]

    2024년 공개된 인텔 애로우 레이크와 루나 레이크는 인텔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제품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인텔 20A 공정으로 만든다고 여러 번 소개하고 정작 TSMC 3nm 공정을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인텔 CPU를 탑재한 컴퓨터에 인텔 인사이드라는 홍보 문구를 내세웠던 일이 무색하게 정작 주력 제품인 CPU가 TSMC 인사이드가 되고 말았습니다. 결국 이 상황을 만회한 것은 후속작인 팬서 레이크에서 인텔 18A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입니다. 여전히 데스크톱 부문에서는 애로우 레이크 리프레시 모델에 TSMC 공정을 적용했지만, 20A처럼 18A도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는 일부의 의혹을 지우기에는 충분했습니다. 참고로 인텔의 최신 미세 공정인 18A는 애리조나주에 있는 팹 52 (fab 52)에서 제조됩니다. 여기에는 대당 수억 달러에 달하는 고가의 EUV 장비를 비롯한 첨단 반도체 생산 시설이 있어 초미세 공정인 18A 웨이퍼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다만 18A에는 후면 전력 공급 기술인 파워비아나 인텔의 GAA 기술인 리본펫 (RibbonFET) 기술 등 여러 신기술이 최초로 적용되어 초기에는 수율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서버 프로세서인 제온 6+ 클리어워터 포레스트 (Clearwater forest) 양산에 들어가며 아직 수율이 충분히 개선되지 않았다는 세간의 우려를 일부 잠재우고 있습니다. 클리어워터 포레스트는 무려 288개의 코어를 집적한 서버 프로세서로 역대 가장 많은 코어를 집적한 x86 프로세서입니다. 클리어워터 포레스트에는 18A 공정으로 만든 CPU 컴퓨트 타일이 12개가 들어가기 때문에 많은 양의 18A 웨이퍼를 필요로 합니다. 따라서 양산 자체가 18A의 수율과 생산성이 개선되었다는 소식이나 다를 바 없습니다. 참고로 12개의 컴퓨트 타일은 인텔 3 공정으로 만든 베이스 칩렛 3개 위에 올라가고 다시 옆에는 인텔 7 공정으로 만든 I/O 타일이 들어가는 방식으로 제조됩니다. 이렇게 많은 칩렛을 사용한 덕분에 클리어워터 포레스트는 캐시 메모리 용량을 대폭 확장해 전작인 시에라 포레스트의 5배가 넘는 576MB의 대용량 캐시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 배 늘어난 코어가 필요한 메모리 대역폭을 감당하기 위해 DDR5 메모리 채널을 12개로 늘리고 DDR5 8000까지 지원을 확장해 1.8배나 넓은 대역폭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18A 공정으로 제조한 다크몬트 E 코어는 전작의 크레스트몬트 E 코어 대비 IPC가 17% 상승하고 코어 숫자도 두 배로 늘어 같은 서버에서 처리할 수 있는 작업의 수가 대폭 늘어나게 됩니다. 인텔에 따르면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2소켓 서버 기준으로 576코어와 1152MB의 캐시 메모리, 2x96 PCIe 5.0 레인 (1000GB), 1300GB/s 대역폭의 메모리 3TB 지원이 가능합니다. 비슷한 성능의 서버 기준으로 서버의 대수와 크기를 줄여 전력 소모와 에너지 효율을 대폭 개선할 수 있는 셈입니다. 최근 인텔은 에이전틱 AI 덕분에 CPU 수요가 늘면서 지난 1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데이터 센터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나 증가한 51억 달러를 기록 수렁에 빠졌던 인텔의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경쟁사보다 앞선 최신 미세 공정인 18A를 내세운 거대한 프로세서인 클리어워터 포레스트 제온 6+ 제품군은 다음 분기부터 고객사에 인도될 예정으로 앞으로 인텔의 회복세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입니다. 한때 인텔은 칩질라(Chipzilla)라고 불렸던 적이 있습니다. 이는 반도체(Chip)와 고질라(Godzilla)의 합성어로, 과거 막강한 기술력과 시장 지배력을 자랑했던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 인텔을 상징하던 별명이었습니다. 한때 심각한 위기를 겪었고 지금도 위기는 현재 진행형이지만, 18A 공정을 기점으로 칩질라의 명성을 다시 찾아가는 인텔에게 클리어워터 포레스트 양산은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토성의 고리, 사실은 사라진 위성 파편이라고? [우주를 보다]

    토성의 고리, 사실은 사라진 위성 파편이라고? [우주를 보다]

    토성을 상징하는 존재는 역시 거대한 고리다. 하지만 사실 이 거대한 고리는 토성보다 훨씬 젊다. 과학자들은 현재 고리 입자가 소실되는 속도를 분석해 고리가 토성만큼 오랜 역사를 가진 것이 아니라 약 1억에서 2억 년 전에 생성되었다는 결론을 얻었다. 현재 고리 생성의 가장 유력한 가설은 약 1억~2억 년 전 토성 주변을 돌던 거대한 얼음 위성이 파괴되면서 고리가 생겼다는 것이다. 이 가상의 위성은 ‘크리살리스(Chrysalis)’라고 불리는데, 지난 몇 년 간 그 존재를 뒷받침할 증거들이 나오면서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최근 미국과 중국 과학자 팀은 제57회 달 및 행성 과학 학회(LPSC)에서 이 사라진 위성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팀은 크리살리스가 토성의 또 다른 큰 얼음 위성인 이아페투스(지름 약 1469㎞)와 비슷한 크기의 위성으로, 물과 얼음, 암석이 층을 이루어 분화되어 있었다고 가정했다. 연구팀은 크리살리스의 얼음 함량이 토성의 다른 위성인 디오네(50%)나 이아페투스(80%)와 비슷하다고 가정하고 두 가지 모델로 고리 생성 시뮬레이션을 수행했다. 시뮬레이션을 결과 크리살리스는 매우 긴 타원 궤도를 돌다가 토성 근처로 접근할 때 강한 조석력에 의해 위성이 부서지는 ‘조석 박리’(Tidal Stripping) 현상에 의해 파괴됐다. 파괴된 위성의 물질은 암석 핵을 포함해 대부분이 토성에 흡수되었지만, 일부 얼음 입자들은 살아남은 후 토성 주위로 흩어지며 현재의 고리를 형성했다. 이 시뮬레이션 결과는 토성 고리가 거의 순수한 얼음으로 이루어진 이유를 잘 설명해 준다. 크리살리스가 토성에 근접할 때, 얼음은 쉽게 벗겨져 나갔지만 밀도가 높은 암석은 위성 내부에 남았기 때문이다. 시뮬레이션에서 나타난 또 다른 흥미로운 사실은 고리가 과거에는 훨씬 컸다는 점이다. 연구팀은 토성의 거대 위성인 타이탄 등의 중력 섭동으로 인해 고리 물질의 최대 70%가 현재까지 소실되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따라서 1억 년 전 과거에는 현재보다 몇 배 큰 고리가 존재했을 가능성이 크다. 크리살리스의 파괴로 생성된 고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얇아지고 있다. 토성의 얼음 위성 엔셀라두스에서 얼음 입자를 분출하면서 고리 물질을 약간씩 보충해줘도 먼 미래에는 토성 역시 태양계 다른 가스 행성들처럼 작은 고리만 남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구는 토성만이 아니라 우리 은하의 다른 행성계를 이해하는 데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준다. 지구에서 약 434광년 떨어진 곳에 있는 J1407b(일명 슈퍼 토성)같은 외계 행성들은 토성보다 200배에 달하는 거대한 고리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위성이 파괴된 직후의 모습을 보여주는 ‘아직 식지 않은’ 고리의 예시일 수 있다는 게 연구팀의 해석이다. 토성의 고리가 잃어버린 위성 크리살리스의 파괴로 인해 탄생했다는 가설은, 우주의 다른 곳에서도 거대한 고리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소멸하는지에 대한 단서를 제공한다. 과학자들은 외계 행성들의 고리 관측을 통해 행성 고리의 기원과 진화에 대한 더 명확한 그림을 그려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에틀리에, 아이돌 그룹 엔믹스 브랜드 모델 발탁…제품 라인업 및 캠페인 공개

    에틀리에, 아이돌 그룹 엔믹스 브랜드 모델 발탁…제품 라인업 및 캠페인 공개

    프래그런스 브랜드 에틀리에(etleé)가 그룹 엔믹스(NMIXX)를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선정하고 관련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에틀리에는 “Scents to Illuminate Your Everyday”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향을 활용해 일상의 분위기와 개인의 취향을 표현하는 방식을 제시하는 브랜드다. 브랜드명은 프랑스어 étoile(별)과 atelier(공방)의 결합에서 유래됐으며, 브랜드 정체성을 바탕으로 향수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제품 라인업은 The Single, The Blend, The Inspired 세 가지 컬렉션으로 구성하며, 각각 다른 향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30ml와 10ml 두 가지 사이즈로 출시돼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향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엔믹스 모델 발탁은 에틀리에의 브랜드 철학을 더욱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저마다 뚜렷한 개성과 존재감을 지닌 엔믹스의 이미지가 에틀리에가 추구하는 감각적이고 입체적인 브랜드 무드와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다는 점이 협업의 배경이 됐다. 에틀리에 공식 채널에는 etleé x NMIXX 캠페인 콘텐츠가 공개됐다. 캠페인 과정에서는 엔믹스 멤버들이 선택한 세부 향수 항목이 포함됐다. 설윤이 선택한 ‘코튼 파우더’는 코튼 머스크 향을 기반으로 하며, 해원의 ‘플라워 & 슈가’는 플로럴 머스크 향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지우의 ‘스킨 센트’는 머스크 향을 바탕으로 구현됐고, 배이의 ‘바닐라 & 라벤더’는 플로럴과 바닐라를 조합한 플로럴 구어망드 계열이다. 릴리가 선택한 ‘앰버 버번’은 우디 오리엔탈 플로럴 향이며, 규진의 ‘트와일라잇 블룸’은 플로럴 무드를 바탕으로 제조됐다. 촬영 현장에서 엔믹스 멤버들은 각 향이 가진 감성과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구현해 에틀리에만의 브랜드 무드를 한층 입체적으로 살려냈다는 현장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브랜드 전략을 이끄는 옥은영 팀장은 “에틀리에는 향을 통해 자신만의 분위기와 취향을 표현하는 경험을 제안하는 브랜드”라며 “이번 엔믹스와의 협업이 단순한 모델 소개를 넘어 더 많은 소비자들이 에틀리에의 감각적인 무드와 브랜드 철학을 향과 함께 자연스럽게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엔믹스와 함께한 다양한 비주얼·디지털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에틀리에만의 아이덴티티를 더욱 선명하게 전달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아리코(ARIQO), SEABW 참가…Web3 금융 인프라 사업 확대 추진

    아리코(ARIQO), SEABW 참가…Web3 금융 인프라 사업 확대 추진

    RWA 기반 서비스 전략 공개…3분기 핵심 서비스 출시 예정 웹3(Web3) 금융 플랫폼 아리코(ARIQO)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동남아시아 블록체인 위크(SEABW)’에 참가해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들과 협의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동남아시아 블록체인 위크는 해당 지역의 주요 블록체인·핀테크 기업과 투자사가 참여하는 행사다. 최근에는 실물자산(RWA) 토큰화와 기관 투자자 중심의 디지털 금융 시장 동향이 주요 의제로 다뤄지면서 관련 인프라 기업들의 참여가 확인되고 있다. 아리코는 이번 행사 기간 중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비트고(BitGo), 켄토 파운데이션 등 핀테크 및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들과 프라이빗 행사 ‘알파 애프터 다크’를 공동으로 주최했다. 회사 측은 글로벌 웹3 생태계 내 협업 관계 설정과 사업 연계 가능성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아리코는 초기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존 온체인 프로젝트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독자적인 ‘3단계 금융 인프라 구축 전략’을 공개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매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는 관련 보도를 통해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토큰 발행에 의존하는 경향과 달리, 아리코는 수익 창출 인프라를 우선 구축한다”고 전하며, “자본 우선, 자금 흐름 다음, 자체 시장은 마지막(Capital first. Flow second. Native market last)”이라는 아리코의 사업 철학을 다뤘다. 아리코는 올해 3분기 첫 번째 서비스인 자산 운용 솔루션 ‘볼트(Vault)’를 출시할 계획이다. 기관 및 사용자 자산의 예치 환경을 조성해 초기 유동성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이어 글로벌 대형 가상자산 거래소 인프라와 연계해 거래 효율성을 높이는 ‘터미널(Terminal)’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확보한 자본과 트레이딩 풀을 기반으로 디지털 자산과 실물자산(RWA)을 아우르는 종합 트레이딩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최근 글로벌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는 단순 토큰 발행 중심 사업 모델보다 실제 자금 흐름과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한 플랫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기관 투자자 유입 확대와 함께 금융 인프라 안정성 및 자산 운용 체계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아리코 공동창업자 엠마누엘 에스코바르 두로는 “안정적인 유동성과 자본 기반 확보를 중심으로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 목표”라며 “올해 3분기 주요 서비스 출시 이후 글로벌 Web3 금융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삼성전자, 제미나이·챗GPT 등 외부 AI 업무에 활용

    삼성전자, 제미나이·챗GPT 등 외부 AI 업무에 활용

    삼성전자 완제품(DX) 부문 임직원들이 다음 달부터 제미나이·챗GPT·클로드 등 외부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업무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중 외부 생성형 AI 서비스 도입을 목표로 세부 운영 정책 수립과 보안·운영 체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사내·외부 생성형 AI 도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충분한 검증과 검토 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외부 생성형 AI 서비스 도입은 DX 부문의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을 한층 높여 궁극적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빅테크의 최신 생성형 AI를 임직원 업무 환경에 접목해 의사결정 속도와 업무 생산성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제품 기획·개발·마케팅 등 전 영역에서 글로벌 시장 변화에 보다 민첩하게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기존 자체 개발 생성형 AI 모델인 ‘삼성 가우스(Samsung Gauss)’를 지속 고도화하는 동시에, 외부 빅테크의 최신 AI 서비스까지 함께 활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외부 생성형 AI 도입을 통해 ▲제품·서비스 기획 단계의 인사이트 도출 ▲글로벌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다국어 기반 해외 비즈니스 대응 ▲방대한 시장·고객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노태문 DX 부문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강조한 “DX 부문의 모든 디바이스와 서비스 생태계에 AI 기술을 유기적으로 통합해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는 방향성과도 맞닿아 있다. 삼성전자는 임직원 선호와 현장 의견을 반영하고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4~5월 임직원 2500명을 대상으로 외부 생성형 AI 서비스 후보군에 대한 현장 검증(PoC)을 진행했다. 검증 대상에는 구글의 제미나이, 오픈AI의 챗GPT, 앤트로픽의 클로드 등 글로벌 빅테크의 대표 생성형 AI 서비스 3종이 포함됐다. 이번 외부 생성형 AI 서비스 도입은 삼성전자가 기존 사내 생성형 AI 중심의 업무 환경에서 나아가 글로벌 빅테크의 외부 AI 서비스까지 포괄하는 체계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보안 교육 이수자에 한해 사용 권한을 부여하는 방식을 도입해 외부 AI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리스크를 최소화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3월 1일 2030년까지 국내외 모든 생산 공장을 ‘AI 자율공장(AI Driven Factory)’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AI 자율공장은 제조 전 공정에 AI를 적극 적용한 공장이다. 자재 입고부터 생산·출하까지 전 공정에 디지털 트윈 기반 시뮬레이션을 도입하고, 품질·생산·물류 ‘AI 에이전트’를 통해 데이터 기반 분석과 사전 검증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 본격화하는 ‘드론 공중전’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본격화하는 ‘드론 공중전’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드론의 임무가 확대되는 가운데 아프리카 수단 정부군이 튀르키예에서 도입한 아킨지 드론으로 자국 영공을 침입한 에티오피아군의 아킨지 드론을 공대공 미사일로 격추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격추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오전에 발생했으며 수단 현지 언론 하쉬 수단(Hash Sudan)이 격추된 드론 사진을 공개하면서 아킨지-B 모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격추에 사용된 미사일은 알려지지 않았다. 드론 사용이 늘어나면서 이를 격추하기 위한 노력이 전개되고 있지만 비용 효율성을 위해 드론을 사용하려는 시도가 꾸준히 늘고 있다. 2023년 초 제너럴 아토믹스는 MQ-1C 그레이 이글에서 헬파이어 미사일을 발사해 표적기를 격추하는 영상을 공개했지만 실전 기록은 아니었다. 이번 수단군의 격추로 최초의 드론을 이용한 실전 공대공 격추 기록이 작성됐다. 아킨지 드론은 튀르키예 방산기업 바이카르 테크놀로지스가 개발한 중고도 장기체공 드론이며 날개 길이 약 20m, 동체 길이 약 12.2m, 최대 이륙 중량 약 5500㎏, 탑재량 최대 1350㎏에 이른다. 하지만 터보프롭 엔진을 단 저속 드론으로 다양한 공중 표적 대응에는 한계가 있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바이카르 테크놀로지스는 지난해 11월 말 제트 엔진을 장착한 키질레마 무인전투기에서 괴크도간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발사하는 시연을 진행했고 한 달 뒤에는 보잉 오스트레일리아가 MQ-28 고스트뱃 무인전투기에서 AIM-120 암람을 발사하는 훈련을 했다. 키질레마나 MQ-28 같은 제트 엔진을 장착한 무인전투기들은 유인 전투기와 함께 작전할 경우 전투기에 탑재된 미사일에 더해 공격력을 확대할 수 있고 서로 임무를 분담하여 다양한 작전을 펼칠 수 있게 한다. 레이더를 장착한 유인 전투기는 무인전투기 편대 뒤에 위치하고 높은 스텔스 성능을 지닌 무인전투기 편대가 앞에 전개되어 적기가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미사일 공격을 가할 수 있다. 다른 시나리오로는 레이더를 장착한 무인전투기가 탐지한 정보를 레이더를 달지 않은 무인전투기들이 전달받아 협동 공격을 펼칠 수도 있다. 앞으로 미 공군의 첨단 무인전투기인 협업전투항공기(CCA) 등 본격적으로 공대공 전투를 염두에 둔 기체들이 개발되면서 하늘에서 무인전투기 간의 공중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 엔비디아 대항마 ‘라이젠 AI 헤일로’ 내놓은 AMD…맥 미니처럼 인기 끌까 [고든 정의 TECH+]

    엔비디아 대항마 ‘라이젠 AI 헤일로’ 내놓은 AMD…맥 미니처럼 인기 끌까 [고든 정의 TECH+]

    현재 미니 PC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아마도 ‘맥 미니’일 것입니다. 특히 ‘로컬 인공지능(AI)’ 돌리기에 적합한 M4 프로 맥 미니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맥 미니는 LLM을 로컬로 장시간 돌릴 때 몇 가지 큰 장점이 있습니다. 우선 통합 메모리 구조로 메모리의 3분의2를 GPU에 할당해 큰 모델을 돌릴 수 있으며 데이터가 CPU와 GPU를 오가면서 시간과 연산 자원을 낭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여기에 매우 전력 소모량이 적어서 장시간 돌려도 전기료가 적게 나옵니다. 차지하는 면적이 매우 적은 것도 장점입니다. 이런 이유로 맥 미니는 24시간 돌릴 수 있는 인공 지능 비서인 ‘오픈 클로’(Open Claw)용으로 품귀 현상을 보일 정도로 인기가 좋습니다. 600만원이 넘는 그래픽 카드인 RTX 5090는 속도는 더 빠를지 몰라도 메모리는 32GB로 한정돼 돌릴 수 있는 모델 크기에 제한이 있고 엔비디아의 AI 미니 PC인 ‘DGX 스파크’는 128GB라는 대용량 메모리를 갖췄지만 최근 가격이 꽤 올라 맥 미니가 AI용으로 훨씬 더 가성비 있는 제품이 된 상태입니다. AI 미니 PC의 인기가 좋아지면서 또 다른 CPU 및 GPU 제조사인 AMD 역시 대항마를 출시해 이 시장에서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최근 AMD는 자체 AI PC인 ‘라이젠 AI 헤일로 개발자 플랫폼’(Ryzen AI Halo Dev Platform, 이하 라이젠 AI 헤일로)을 선보였습니다. 최대 16코어 CPU와 라데온 8060S (40코어 RDNA 3.5) GPU, 50 TOPS XDNA 2 NPU를 지닌 라 데온 AI MAX+ 395를 대표 제품으로 내세운 라이젠 AI 헤일로는 최대 128 GB LPDDR5X-8000와 2TB SSD를 지원하면서도 맥 미니와 견줄 수 있는 작은 크기를 자랑합니다. 최대 TDP는 120W로 다소 높지만, 고성능 그래픽 카드와 비교하면 감당할 만한 수준입니다. AMD는 이 모델의 시작 가격이 3999달러이고 최대 128GB 메모리를 탑재해 200B의 큰 파라미터를 지닌 모델도 로컬로 구동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라이젠 AI 맥스 400 시리즈를 탑재한 2세대 모델의 경우 192GB 버전이 존재하고 최대 160GB나 되는 메모리를 GPU로 할당할 수 있어 최대 300B에 달하는 거대한 모델도 돌릴 수 있습니다. 또 AMD는 라이젠 AI 헤일로가 맥 미니보다 일부 생성형 AI에서 최대 4배 정도 빠르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훨씬 저렴한 제품과 비교하는 것이 과연 맞는 비교인지 궁금해지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오히려 비슷한 가격대인 맥 스튜디오와의 비교는 끝까지 보여주지 않는 점이 더 흥미롭습니다. 참고로 맥 스튜디오 M4 맥스 64GB 제품은 1TB SSD 기준 464만원이고 M3 울트라 96GB 1TB SSD 기준 659만원입니다. 시작 가격인 3,999달러를 현재 환율로 환산하면 600만원이 좀 넘는데 10% 부가세 가산 시 660만원 이상으로 M3 울트라 96GB와 비교가 맞지 않나 생각입니다. 여기에는 나름의 속사정이 있습니다. M3 울트라는 메모리 대역폭이 819 GB/s에 달해 토큰 생성 속도가 꽤 빠릅니다. 반면 AMD 라이젠 AI Max+ 395의 메모리 대역폭은 약 256 GB/s (쿼드 채널 LPDDR5x 8000 기준)으로 훨씬 느리기 때문에 직접 비교를 피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히려 M4 프로의 메모리 대역폭이 273 GB/s로 비슷합니다. 한편 비슷한 AI 미니 컴퓨터인 엔비디아 DGX 스파크와 비교해서는 일부 LLM 모델에서 토큰 속도가 더 빠르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GPT OSS (120B)는 7% 이상, Qwen 3.5 (122B)는 12% 이상, Qwen 3.6 (35B)는 4% 이상, GLM 4.7 (30B)은 14% 이상입니다. 따라서 라이젠 AI 헤일로는 직접 경쟁 상태인 DGX 스파크보다 일부 모델에서 약간 더 나은 성능을 지니고 있으며 x86 CPU라 윈도우 OS도 구동이 가능하다는 것이 핵심이라고 하겠습니다. DGX 스파크는 개인용 컴퓨터보다는 미니 서버에 가까운 물건으로 일반 소비자용 PC처럼 사용이 어렵지만, 라이젠 AI 헤일로는 윈도우 OS를 설치해서 그런 식으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차라리 맥 미니와의 무리한 비교보다 이점에 초점을 맞춰 발표하는 게 더 낫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가격 포지션으로 큰 차이가 나는데도 맥 미니를 주요 라이벌로 설정한 이유는 역설적으로 그만큼 맥 미니의 인기가 높다는 반증일 것입니다. DGX 스파크처럼 비싼 가격을 받아야 하지만, 맥 미니처럼 인기를 끌 수 있는 제품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발표입니다.
  • “젊어졌다 난리” 62세 유혜리, 확 달라진 외모…연예인 빠진 ‘안면거상’ 뭐길래

    “젊어졌다 난리” 62세 유혜리, 확 달라진 외모…연예인 빠진 ‘안면거상’ 뭐길래

    배우 유혜리(62)가 안면거상술 이후 달라진 외모를 공개해 화제다. 최근 유튜브 채널 ‘BLACKLABEL: 하이엔드메이크오버쇼’에는 ‘유혜리 After 모두가 깜짝 놀란 안면거상 2주 후 모습’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유혜리는 달라진 외모를 자신 있게 드러냈다. 눈밑꺼짐과 팔자주름, 다크서클, 피부 처짐 등의 고민을 털어놨던 그는 “30대로 돌아간 신인 배우 유혜리”라고 너스레를 떨며 안면거상과 지방 재배치 시술을 통해 한층 젊어진 모습에 만족해했다. 그는 “사람들이 어딘가 좀 달라진 거 같다고 하고, 못 알아보는 분들도 있다”며 “미용실에 갔더니 달라지고 젊어졌다고 난리를 치더라”고 달라진 일상을 전했다. 이어 “피부가 처지고 눈 밑 다크서클도 심했는데 너무 많이 달라졌다”며 “그동안 시선을 다른 데로 돌리려고 안경을 썼다. 또 팔자주름이나 피부 처짐 있을 때 안경 쓰면 얼굴 작아 보이는 효과가 있었는데 이제는 안 쓴다. 안경도 필요 없다”고 밝혔다. 유혜리는 “(안면거상술을 할 때) 이왕 당기는 김에 심하게 당겨달라고 부탁했다. 어차피 또 내려올 거 같아서 아예 좀 타이트하게 해달라고 했다”며 “더 세게 하고 싶었지만 (의사 선생님이) 적당히 해주셨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화장할 때도 기분이 너무 좋다. 화장품을 발라도 계속 피부가 처졌는데 지금은 조금만 발라도 확 올라가는 느낌이 든다”며 “기분이 밝아지고 우울한 것도 없어졌다. 정신적, 육체적 두 가지 효과를 다 봤다”고 강조했다. 최근 개그맨 심형래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윤영미도 안면거상술을 받았다고 밝히면서 관련 시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윤영미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1년 전 모습과 현재 사진을 함께 올리며 “최근 1년 동안 가장 잘한 일은 다이어트와 안면거상”이라고 밝혔다. 그는 “외모가 뭐가 중요하냐고 말하지만 내가 나를 보는 만족감이 자신감에도 영향을 준다”며 “안면거상은 용기를 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적었다. 심형래도 안면거상 수술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영구TV’로 소통을 시작한 그는 “얼굴을 싹 리모델링하려고 한다”면서 “연예인들은 관리를 계속해줘야 한다. 좋은 얼굴로 팬들을 만나고 싶다”며 수술을 결심한 이유를 전했다. 안면거상술은 노화로 처진 피부층을 절개 후 끌어올려 주름을 완화하는 대표적인 안티에이징 수술이다. 피부에 존재하는 다양한 해부학적 층을 벗겨낸 후 원하는 방향으로 당겨주고, 재배치시켜 주름을 효과적으로 펴주는 원리다. 일반적으로 50~60대에서 많이 시행되지만 피부 처짐이 심할 경우 30~40대에서도 시행되기도 한다. 특히 체중 감량 이후 얼굴에 지방이 빠지면서 피부 처짐이 두드러져 보일 때 안면거상술을 고려하는 사례도 있다. 안면거상술은 비교적 안전한 수술로 알려져 있지만 부작용 가능성은 존재한다. 수술 이후 안면신경 손상에 의해 감각 이상이나 부종 등을 겪을 수 있다. 심할 경우 감염, 피부 괴사 등이 발생할 위험도 있다. 국제 학술지 ‘JAMA Facial Plastic Surgery’ 연구에 따르면 안면거상 환자 약 1만 2000명을 분석한 결과 주요 합병증 발생률은 약 1~2% 수준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안면거상술이 실제 나이를 되돌리는 수술이 아니라 처진 조직을 자연스럽게 정리하는 시술이라는 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피부 상태와 얼굴 구조, 건강 상태에 따라 적합한 수술 방식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충분한 상담과 검토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 결혼 나이 ‘남 33세, 여 31세’…고용률·집값 관건

    결혼 나이 ‘남 33세, 여 31세’…고용률·집값 관건

    AI·빅데이터 활용, 혼인·출산 진단18년전 초혼 ‘남 30.9세, 여 27.8세’ 혼인 건수, 결혼 전 고용률·집값 관계 충남 지역 초혼 나이가 남성은 33.8세, 여성은 31.1세로 20여년 전에 비해 평균 2.5세 이상 증가했다. 혼인 건수는 지역 고용률과 주택 매매가격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도는 26일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혼인건수 및 출생아 수 예측 분석’을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혼인건수(혼인신고)는 2008년 1만 3354건 이후 지속 하향세에서 2023년 8264건과 2024년 9176건, 2025년 9379건 등으로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들의 평균 초혼 나이는 남성이 2008년 30.9세에서 33.8세로, 여성이 27.8세에서 31.1세로 각각 증가했다. 2025년 기준 혼인율은 남성이 30~34세가 46.2%로 가장 높았고, 여성은 25~29세가 50.6%와 30~35세가 47.8%로 집계됐다. 도는 이번 조사에서 혼인 상관관계 확인을 위해 자체 개발한 혼인지수·고용률·실업률·주택 매매가격지수 등의 변수를 유의확률(p-value) 검증을 통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변수를 확인했다. 확인 결과 혼인 건수는 결혼을 앞둔 2년 전 고용률과 3년 전 주택 매매가격 지수와 가장 밀접하게 연동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혼인, 출산 간 상관관계 분석을 통해 혼인 이후 출산으로 이어지는 과정도 분석했다. 출산 시점을 기준으로 1~3년 전 혼인과 출산 간 가장 높은 상관계수는 13~15개월 전과 21~22개월 전으로 나타났다. 도가 학습시킨 예측 모델과 머신러닝 모델을 활용해 미래 추이를 예측한 결과에서는 충남지역 출생아 수는 매년 100~200명씩 완만하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승현 AI데이터정책관은 “객관적인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도의 혼인 및 출산 관련 정책 수립 시 기초 참고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 관악구, 어린이공원 4곳 더 안전하고 즐겁게

    관악구, 어린이공원 4곳 더 안전하고 즐겁게

    서울 관악구는 낡고 오래된 어린이공원 4곳에 대한 전면 리모델링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새로 단장한 곳은 국회단지어린이공원(은천동), 은천어린이공원(은천동), 원당어린이공원(인헌동), 탑골어린이공원(낙성대동)이다. 주택가나 어린이집 등과 가깝지만, 조성된 지 10년 이상 지나면서 놀이시설이 부식되고 바닥이 파손돼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됐던 곳이다. 이에 구는 국·시비 등 10억원 가량의 예산을 투입해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구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기존 시설물을 정비하고 편의시설, 녹지공간 등을 확충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고 구는 설명했다. 공원 환경이나 규모에 따라 트램펄린, 회전무대 등 아이들의 창의력과 사회성, 감각 발달을 촉진하는 놀이기구를 도입했다. 범죄예방설계(CPTED)를 적용해 폐쇄회로(CC)TV 등 안전 인프라를 갖추고 공원을 더 개방감 있게 설계했다. 일부 공원은 조명을 늘리거나 나무를 심고, 일부 공원에는 추후 CCTV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합실·새숲·중앙·비안 등 어린이공원 13곳을 재정비한 바 있다. 그중 4곳은 집 근처에서 가족들이 피서를 즐길 수 있는 ‘물놀이터’로 단장했다. 지난해 7~8월까지 약 한달간 1만 3000명이 물놀이터를 찾았다. 구는 올해도 7월 중순쯤부터 어린이공원 4곳을 물놀이터로 운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곳곳에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고 주민들이 자연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계속해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중앙대학교 심리서비스대학원, 26학년도 후반기 신입생 6월 1일까지 모집

    중앙대학교 심리서비스대학원, 26학년도 후반기 신입생 6월 1일까지 모집

    중앙대학교 심리서비스대학원이 2026학년도 후반기 신입생 모집 전형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입생 모집의 원서 접수 기간은 5월 15일부터 6월 1일까지이며, 유웨이 원서접수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진행한다. 해당 대학원의 교육과정은 총 5학기 과정의 2년 6개월 야간 과정으로 편성돼 있다. 지원 자격은 학사학위 취득자 또는 관련 법령에 의거해 이와 동등한 수준 이상의 학력이 인정되는 자다. 학부 전공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전체 전형 절차는 서류 심사와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2014년 9월 개원한 중앙대 심리서비스대학원은 과학자-실천가 모델(scientist-practitioner model)을 교육 표준으로 삼고 있다. 개인과 사회적 당면 과제를 해결하는 전문 심리 서비스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두고 있으며, 현재 임상심리학과, 상담심리학과, 응용사회심리학과, 법심리학과 등 4개 학과와 6개 세부 전공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교수진은 중앙대 심리학과, 교육학과, 사회복지학부 소속 전임교수진과 외부 초빙 전문가들로 구성돼 학제 간 연계 교육을 수행한다. 교육과정은 기초 이론 교육부터 최신 연구 동향 분석,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포함한다. 아울러 2018년 3월 개소한 심리서비스센터를 활용해 재학생들에게 상담 실습 과정을 제공함으로써 현장 실무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대학원 측은 지원자들의 진로 설계와 정보 접근성 보장을 위해 대학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체 커리큘럼 상세 내역과 학업을 마친 후의 진로 관련 설명 자료를 상시 제공하고 있다.
  • 부프로, 생애최초 대상 ‘청약 당첨 보장 올인원 패키지’ 서비스 확대

    부프로, 생애최초 대상 ‘청약 당첨 보장 올인원 패키지’ 서비스 확대

    송파ICT청년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부프로(BooPRO, 대표 엄은혜)는 ‘청약 당첨 보장 청약 올인원 패키지’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의 대상은 생애 첫 주택 마련을 계획하는 127만 무주택 3040 세대다. 인공지능(AI) 기반의 1대1 청약 전략 상담, 청약 레포트, 실시간 커뮤니티, 당첨 후 대출 및 세무 사후관리를 통합해 제공하는 구조다. 청약 초보자의 주요 애로사항인 청약 조건 판단, 자금 마련 계획, 대출 한도 설계 등의 정보를 데이터와 실거래 사례를 기반으로 전달한다. 미당첨 시 환불을 이행하는 책임 성과제를 적용하여 이용자의 진입장벽을 낮춘 점이 특징이다. 청약 올인원 패키지는 ▲1대1 청약 전략 상담 ▲청약 실행 지원(청약 레포트) ▲실시간 질문 커뮤니티 ▲당첨 후 사후관리(대출·세무 상담) 등 4단계로 구성된다. 가점별 청약 단지 선택, 자금 조달 범위, 대출 가능 규모 등 초보 구매자의 질문에 대해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1대1 전략 상담에서는 이용자의 자금 흐름, 청약 가점, 소득, 입지 선호도를 분석해 청약 가능 단지와 예상 당첨 확률을 정량적 수치로 제시한다. 청약 레포트는 단지별 분양가, 적정 매수가, 가점 커트라인 예측, 자금 시뮬레이션을 포함한 실전형 보고서 형태로 작성된다. 실시간 커뮤니티에서는 청약 일정 중 발생하는 구체적인 질문에 대해 부프로 전문가가 답변을 제공하며, 모델하우스 방문 후기와 선착순 계약 가능 단지의 정보를 공유한다. 당첨 이후에는 제휴 세무사를 통한 취득세 및 양도세 상담, 담보대출과 중도금대출 매칭 서비스가 연계된다.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청약 준비부터 당첨, 잔금 납부, 세무 처리까지 연동되는 실행형 플랫폼이며, 미당첨 시 환불을 보장하는 책임 성과제 상품으로 운영된다. 부프로를 이끄는 엄은혜 대표는 국내 대기업 부동산 종합 그룹사에서 부동산 개발과 분양 실무를 담당한 이력이 있다. 2023년 부동산 조정기에 직접 청약에 당첨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엄 대표는 재직 당시 지인들의 주택 구매를 컨설팅하며 청약 조건, 자금, 대출, 적정 가격 분석에서 겪는 초보 구매자들의 제약을 확인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 분석 엔진과 1대1 컨설팅 방법론, 미당첨 시 환불 보장 상품을 설계했다. 이 방법론을 바탕으로 부프로는 서비스 품질 유지를 위해 지난해 한 해 동안 76명의 고객만을 한정해 서비스를 운영했다. 이 중 27명이 부프로의 분석과 전략을 통해 청약 당첨 또는 매매를 완료했다. 주요 실거래 성과로는 반포 트리니원, 서울 고척 힐스테이트, 구리 하이니티 등의 청약 당첨과 잠실 엘스 매매 등이 기록됐다. 부프로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셜벤처 인증과 여성기업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송파ICT청년창업지원센터를 비롯해 한양대학교, 건국대학교, 광운대학교, 송파구청 등의 지원기업으로 선정되어 기술성과 혁신성, 공공성 부문의 평가를 받았다. 현재 ‘인공지능 알고리즘 기반 부동산 매물 평가 기술’ 관련 특허를 확보하여 기술 사업화 기반을 마련한 상태다. 엄 대표는 “대기업 부동산 그룹사에서 개발·분양 실무를 담당하며 부동산 시장을 안에서 들여다본 경험이 있다. 그 시기 주변 지인들의 생애 첫 주택 구매를 도와주는 과정에서, 정보가 넘쳐도 결정을 내리지 못해 막막해하는 초보 구매자의 어려움을 피부로 느꼈다”며 “청약 올인원 패키지는 그 막막함을 풀어주기 위해 청약 시작부터 당첨, 사후관리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동행하는 ‘미당첨 시 환불 보장, 책임 성과제’ 상품으로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약은 정보가 부족해서 어려운 것이 아니라, 정보가 너무 많아 무엇이 내 상황에 맞는지 판단하기 어려운 영역”이라며 “청약 올인원 패키지는 고객의 자금 조건·가점·대출 한도를 실전 경험 전문가와 AI가 분석해 당첨 확률이 가장 높은 전략을 제시하고, 당첨 이후 세무·대출까지 책임지는 진짜 실행 플랫폼”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송파ICT청년창업지원센터를 비롯한 공공기관의 지원과 실제 매수 성과를 바탕으로, 127만 무주택 3040 세대가 청약을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찾는 신뢰받는 부린이 청약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부프로는 향후 ▲담보대출·중도금대출 자동 매칭 서비스 ▲부동산·라이프 보험 상품 연계 ▲Vision AI 기반 매물 내부 하자 분석(Inspector) ▲감정평가·해외 부동산 진입을 위한 SaaS형 글로벌 서비스 등 부동산 핀테크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2024년 미국 동부(뉴욕, 뉴저지), 2025년 11월 미국 서부(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시장조사를 마치고 해외 고객 니즈에 맞춘 원격 매물 가치 평가 기술 개발도 병행하고 있어, 송파ICT청년창업지원센터를 거점으로 글로벌 부동산 테크 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 경기도 ‘50·60대 전용 헬스케어리츠’ 개발 추진

    경기도 ‘50·60대 전용 헬스케어리츠’ 개발 추진

    경기도가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주거와 돌봄, 의료·생활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50·60대 전용 주거모델인 ‘경기도형 헬스케어리츠(REITs)’ 개발에 나선다. 도는 사업 추진에 앞서 도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30일까지 온라인 도민 인식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형 헬스케어리츠는 도민과 민간 투자자가 함께 참여해 50·60대 전용 주거시설과 의료·문화·복지시설 등에 투자하고, 임대수익 등을 배당받는 부동산투자회사(REITs) 방식의 사업모델이다. 도는 3기 신도시 등 대규모 공공주택지구를 중심으로 사업 도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공공의 신뢰성과 민간의 전문성을 결합한 지속가능한 주거단지 조성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존 민간 실버타운은 수억 원대 보증금과 높은 생활비 부담으로 일부 고소득층 중심의 주거모델에 머물렀고, 민간 운영사의 재무 상황에 따라 서비스 품질과 운영 안정성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헬스케어리츠를 통해 공공성과 사업성을 함께 확보하고, 은퇴를 준비하는 50·60대가 보다 안정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새로운 주거대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이번 사업의 기본 방향을 ‘도민이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헬스케어 복지자산 모델’로 설정했다. 주요 검토 내용은 ▲건강 중심 도시 조성 ▲돌봄·의료·생활서비스가 연계된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도민 투자 참여를 통한 지속가능한 가치투자 실현 등이다. 도민 인식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패널을 활용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경기도 거주 18세 이상 도민이 대상이다. 조사 항목은 노후 희망 주거환경을 비롯해 50·60대 헬스케어 주거단지 입주 의향, 부담 가능한 보증금·임대료·생활비 수준, 희망 부대시설, 투자 참여 의향, 수익 환원 방식 등이다. 경기도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입지와 서비스 수준, 사업구조, 도민 투자 참여 방식 등을 구체화하고, 향후 3기 신도시 등 공공주택지구 적용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수정 경기도 신도시기획과장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의료·돌봄·생활서비스가 결합된 새로운 주거모델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공공성과 지속가능성을 갖춘 경기도형 헬스케어리츠 모델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미디어·인프라로 지역 사회 안전망 강화하는 SK브로드밴드

    미디어·인프라로 지역 사회 안전망 강화하는 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가 고유 미디어 인프라와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 사회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가장 눈에 띄는 활동은 취약계층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이프티 넷’(Safety Net)이다. 세이프티 넷은 중장기 프로젝트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올해 SK브로드밴드는 서울 구로구와 협력해 지역 내 결식노인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결식 우려가 큰 10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중 지원하며, 연간 총 1만식의 도시락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1월부터 본격 가동 중으로,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지역 내 소외된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는 밀착형 복지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이와 더불어 SK브로드밴드는 지역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들을 위해 B tv의 광고 인프라를 개방해 골목상권 지킴이로도 나서고 있다.
  • [세종로의 아침] 청주공항 급성장, 패러다임 변화의 신호탄

    [세종로의 아침] 청주공항 급성장, 패러다임 변화의 신호탄

    며칠 전 충남 보령으로 출장을 다녀왔다. 현지 관광업계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가장 빈번하게 입길에 오른 단어는 ‘청주공항’이었다. 충남 사람들이 멀리 떨어진 충북 청주에 웬 관심일까 싶었다. 이들이 밝힌 관심의 요지는 ‘지금이 중부권 관광 외연 확장의 호기’란 것이다. 그 근거는 이렇다. 요즘 청주공항은 여행업계의 ‘치트키’다. ‘유령 공항’이라 조롱받던 때가 엊그제였는데 말이다. 이유야 간명하다. 외래관광객 숫자가 괄목할 만큼 는 데다, 정부가 중부권 관광 활성화의 주요 포스트로 키우겠다며 팔을 걷고 나섰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공항버스 8개 노선 신설 계획을 발표했는데 그중 세 개가 청주공항과 경북 북부·동대구, 전북 전주·완주, 충남 서산·당진 등을 직통으로 연결하는 노선이었다. 청주공항이 충남과 영호남 일부, 강원 남부 등의 수요를 흡수하는 거점 공항으로 떠오른 걸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여행객 숫자도 놀랍다. 청주공항의 여객 수용 능력은 한 해 500만명 정도다. 지난해 청주공항 이용객은 내·외국인 합쳐 약 467만명에 달했다. 최근 몇 년간 이용객이 급증하며 이제 ‘포화’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일본 시장의 변화가 극적이다. 항공정보포털시스템 등에 따르면 역대 최대 외국 탑승객(약 194만명)을 기록한 지난해, 일본 노선의 탑승률은 77.7%에 달했다. 특히 삿포로 노선은 91.8%로 압도적이었다. 이제 매월 평균 13만명가량의 일본인이 인천공항이 아닌 청주공항을 통해 한국을 찾고 있다. 이는 한국 관광의 패러다임을 바꿀 때라는 강한 신호다. 오랫동안 한국 관광은 인천공항~서울~부산으로 이어지는 이른바 ‘골든 루트’에 의존해 왔다. 충청, 전라, 강원 등은 동선의 바깥이었다. 그 난제를 청주공항이 풀어 가고 있다. 청주공항의 성장세는 중부권에 주어진 시험대다. 이 기회를 흘려보내지 않도록 충청권을 관광 패러다임 변화의 테스트 베드로 삼을 필요가 있다. 목표는 거창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방향은 정교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건 ‘공항에서 관광지까지’의 동선을 끊김 없이 설계하는 것이다. 여기서 주목할 개념이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다. 고정된 노선과 시간표 없이 이용자의 실시간 호출에 따라 운행 경로와 시간을 유연하게 조정하는 교통 모델이다. 청주공항을 DRT 허브로 삼을 경우 설계의 핵심은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외국인이 같은 방향의 여행객과 자동 매칭돼 합승 차량이 배차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일본어·영어 인터페이스는 기본이고 예약부터 결제까지 단번에 처리돼야 한다. 둘째, 계절과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겨울 성수기에는 속리산·단양 방면에 집중 배치하고, 비수기에는 소규모 운행으로 효율을 유지하는 식이다. 셋째, 지역 숙박업소·식당·관광지의 데이터를 연동한다. 관광객의 이동 패턴이 쌓이면 다음 시즌 운행 계획을 정교하게 다듬을 수 있다. 일본 돗토리현이 계절별 순환 버스와 DRT를 결합해 다이센산 일대에서 진행한 운행 체계가 좋은 사례가 될 듯하다. 청주공항의 슬롯(이착륙 분배) 문제도 대승적 차원에서 재고할 필요가 있다. 청주공항이 ‘지연 출도착이 어색하지 않은 공항’이라 조롱받는 이유는 군과 슬롯을 공유해야 하는 태생적 한계 때문이다. 국가 안보와 관광산업을 같은 위치에 놓고 볼 수는 없다. 따라서 거의 유일한 대안은 활주로 신설이라 보이는데, 이에 관한 논의가 정치권 외풍에 영향을 받지 않고 꾸준히 진행될 필요가 있다. 숙박업소의 역할도 중요하다. 다국어 안내문, 지역 관광지 연계 패키지 제공 등은 기본이다. 관광객을 위한 ‘여행 컨시어지’ 기능을 숙박업소가 자연스럽게 수행한다면, 지역 전체가 하나의 관광 네트워크로 연결될 수 있다. 이처럼 작은 변화들이 정교하게 맞물릴 때 패러다임도 변한다. 청주공항은 지금 그 문턱을 넘는 중이다. 손원천 문화체육부 선임기자
  • [기고] AI 시대, 데이터 강국의 길

    [기고] AI 시대, 데이터 강국의 길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통계청이 국가데이터처로 새 출발한 것은 단순한 간판 교체가 아니다. 인공지능(AI)의 성능이 알고리즘 못지않게 학습 데이터의 품질과 신뢰성에 좌우되는 시대에 국가는 데이터를 행정의 부산물이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인프라로 다뤄야 한다. 우리에게도 인구·고용·복지·산업·지역 데이터를 아우르는 방대한 자원이 있지만 그동안 부처와 기관의 벽을 넘지 못해 정책과 산업 현장에서 충분히 활용되지 못했다. 데이터처 출범은 이 단절을 해소하고 데이터로 국정을 설계하는 체계로 나아가는 출발점이다. 데이터처가 추진 중인 ‘국가데이터기본법’ 제정은 이를 뒷받침할 제도적 토대가 될 것이다. 핵심은 공공안전·재난 대응·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활용 가치가 큰 데이터를 국가가 책임지고 지정·관리하는 데 있다. 부처와 민간이 안전하게 연계·결합·분석할 수 있는 길도 연다. 이는 흩어진 데이터를 모아 보자는 선언을 넘어 데이터 품질을 진단하고 메타데이터를 표준화하며 안전하게 활용하는 전 과정을 국가 책임 아래 두겠다는 의미다. 전문 지원 체계가 갖춰지면 데이터 보유기관의 부담은 줄고 민간의 혁신 속도는 빨라질 것이다. 다만 데이터 강국의 전제는 ‘많은 데이터’가 아니라 ‘믿을 수 있는 데이터’다. AI 연구의 무게중심도 모델 규모에서 학습 데이터의 질로 옮겨 가고 있다. 데이터처가 추진하는 AI 친화적 메타데이터와 통계 온톨로지는 생성형 AI의 환각을 줄이고 데이터의 출처·정의·산식·갱신 주기를 기계가 이해할 수 있게 만드는 핵심 장치다. 정확성, 완전성, 일관성, 시의성 같은 품질 기준이 함께 작동해야 결합 경로를 추적할 수 있고 국민·기업·연구자가 같은 데이터를 놓고 토론할 수 있다.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도 이 지점에서 시작된다. AI를 활용해 품목별 가격 변동을 자동으로 분석하는 ‘상시 물가 모니터링 체계’나 통신, 기상 등 환경 변수를 융합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인구 밀집도 예측’은 국민에게 시의성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소득이동 데이터베이스(DB)·사회보장DB 같은 부처 간 융합데이터는 흩어진 정책 영역을 한 줄로 꿴다. 지역맞춤형 생활인구와 지역투자 동향 지표, 행정리별 생활 기반 통계지도도 부처 칸막이가 낮아져야 가능한 일이다. 고품질 데이터가 민간으로 흘러갈 때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데이터 산업의 자생력이 자란다. 동시에 국가데이터는 강한 권한만으로 성공할 수 없다. 개인정보 보호, 통계 비밀보호, 민간 데이터의 정당한 권리, 자료 제공 기관의 부담을 함께 살피는 신뢰의 규칙이 필요하다. 비식별화와 안전한 분석환경, 장기 보존과 폐기의 투명한 기준은 활용을 늦추는 장벽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활용의 안전장치다. 특히 민감한 데이터일수록 미개방 자료의 구조를 보존한 재현자료 확대 등 새로운 방식을 통해 외부 전문가와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절차가 제도 안에 자리잡아야 한다. AI 시대의 국가경쟁력은 데이터를 얼마나 빠르게 모으느냐보다 얼마나 책임 있게 연결하고 정확히 해석하느냐에 달려 있다. 그래서 정책이 평균이 아니라 생활의 차이를 보고 설계되도록 하는 것이 데이터 경쟁력의 핵심이다. 데이터처가 앞으로 범부처 협력의 중심에서 법과 기술, 신뢰를 함께 세워 간다면 한국은 데이터 소비국을 넘어 데이터로 정책과 산업 혁신을 이끄는 나라로 도약할 수 있다. 데이터처가 여는 데이터 강국의 길은 국민이 믿고 쉽게 쓰는 데이터 위에서 더 안전하고 공정하며 유능한 국가를 만드는 일이다. 이영섭 동국대 통계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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