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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첫 자립준비청년 봉사단체… 은평 ‘은플루언서’ 첫발 내디뎠다

    전국 첫 자립준비청년 봉사단체… 은평 ‘은플루언서’ 첫발 내디뎠다

    서울 은평구와 대한적십자사가 협력해 지역 자립준비청년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를 전국 최초로 만들었다. 은평구는 지난 7일 꿈나무마을 강당에서 ‘은평구·대한적십자사 은플루언서 봉사회 결성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미경 은평구청장을 비롯해 권영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과 지역 관계자, 봉사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은플루언서 봉사회’라는 이름은 ‘은평구’와 영향력 있는 사람을 뜻하는 영어 단어 ‘인플루언서’를 합친 것이다. 위촉장 수여와 기념사, 축사 등이 이어지면서 현장은 축하와 응원의 분위기에 휩싸였다. 은플루언서 봉사회는 앞으로 적십자 인도주의 봉사 활동과 함께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지역 행사 봉사와 긴급구호 활동 등 다양한 현장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지난 6월 창립총회와 사전교육을 마친 은플루언서 봉사회 소속 봉사원 11명은 구와 대한적십자사의 지원을 받아 정기 봉사와 특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구는 봉사회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전문 교육 지원 등에 나설 계획이다. 권 회장은 “전국 최초로 결성된 자립준비청년 봉사회가 나눔과 연대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김 구청장은 “홀로서기를 준비하면서도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청년들의 용기에 큰 박수를 보낸다. 봉사는 남을 위한 행동이지만 결국 나를 성장시키는 일”이라며 “이들이 봉사회 활동을 통해 서로의 삶에 긍정적인 힘이 돼 주고, 더 큰 꿈을 꾸며 밝은 미래를 설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구 역시 청년들의 희망찬 내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은평구는 2022년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맞춤형 지원기관인 ‘자립준비청년청’을 전국 최초로 개소해 청년들이 역량을 개발하고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보호가 종료된 청년을 말한다.
  • 中 휴머노이드 로봇 100대 ‘동시 취업’… 대규모 상용화 첫발

    中 휴머노이드 로봇 100대 ‘동시 취업’… 대규모 상용화 첫발

    중국 로봇 스타트업 애지봇이 만든 바퀴형 휴머노이드 로봇 ‘위안정A2-W’ 100대가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푸린정궁 공장에 배치돼 사실상 첫 ‘로봇 취업’이 이뤄졌다고 13일 중국 상관신문이 보도했다. 이는 세계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대규모 상업 계약 사례다. 중국 제조업 현장에 사람 대신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배치되기 시작하면서 로봇 대규모 상용화의 첫발을 뗐다는 평가가 나온다. 투입된 휴머노이드 로봇 100대의 계약 금액 규모는 한화로 수십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델들은 지난달 푸린정궁 생산라인에서 물류 운반 테스트를 거쳐 이번에 정식 채용됐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위안정A2-W는 물류 적재와 하역, 팰릿 운송 등을 맡을 전망이다. 푸린정궁 측은 반복적이고 신체에 무리가 되는 무거운 물류의 운반 작업을 로봇이 대신 수행해 근로자들이 더 가치 있는 작업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1개의 근무조가 1000개의 물류 상자를 배송할 수 있으며, 주변 사람을 실시간으로 회피하는 기능도 갖췄다. 약 1만 번의 작업을 하며 테스트를 진행했으나 실수는 없었다. 애지봇 측은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이 기술 검증 단계를 넘어 본격적으로 대규모 상용화 단계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이 올해를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 원년으로 선언한 가운데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에서 지난 8~12일 열린 세계로봇콘퍼런스(WRC)에는 로봇 1500종이 참여해 총 1만 9000대가 판매됐다. 부대행사와 로봇 전문판매점이 올린 매출액은 2억 위안(약 384억원)에 이르렀다. 행사에는 세계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인 엔비디아, 중국의 로봇 선도기업 유니트리 등 22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 “24시간 게임하고 줄담배”…중독 고백한 개그우먼

    “24시간 게임하고 줄담배”…중독 고백한 개그우먼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개그우먼 김숙이 방송 인생을 돌아봤다. 14일 방송되는 MBC 예능 ‘구해줘! 홈즈’는 덕팀장 김숙의 데뷔 30주년 기념 특집 방송으로 꾸며진다. 격동의 30년 방송 인생과 고단했던 서울살이를 돌아본다. 1995년 KBS 1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김숙은 “부산을 떠나온 지 어언 30년이 지났다. 오늘은 제 등본에 나와 있는 집을 따라가며 실거주했던 집 위주로 임장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김숙 격동의 30년 임장’은 30년지기 절친인 배우 장혜진과 모델 출신 주우재가 함께 했다. 세 사람은 김숙 상경 후 등본의 세 번째 주소가 있는 당산동으로 향했다. 김숙은 당산동에 살던 1999년 당시는 김숙 인생 최대 암흑기라고 소개했다. 주우재는 “이 당시 김숙은 두 가지에 중독돼 있었다고 들었다. 하나는 게임 또 하나는 니코틴”이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김숙은 주우재가 자신의 과거는 물론, 잊고 있던 추억까지 소환하자 “주우재, 너 나 좋아해?”라고 말해 주우재를 당황시켰다. 김숙이 찾아간 생가는 사무실로 용도를 변경해 사용하고 있었지만, 구조는 그대로 남아있었다. 사무실을 둘러보던 김숙은 “방 하나에 컴퓨터 4대를 돌리던 시절이다. 그땐 하루가 36시간이었다. 24시간 게임하고, 12시간 취침을 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장혜진은 “1999년 김숙의 암흑기 시절, 나도 연기를 접고 부산으로 내려갔었다”며 오디션마다 떨어져서 자존감이 바닥을 쳤다고 회상했다. 이어 “부산으로 내려가서 동네 마트에서 화장품을 팔았다. 너무 장사를 잘해서 대형마트로 스카우트를 당했다. 대형마트에서 너무 물건을 잘 팔아서 다시 백화점으로 스카우트가 됐다”고 밝혔다. 부산 백화점에서 일하고 있을 당시 봉준호 감독님에게 영화 ‘살인의 추억’을 준비 중이라고 연락이 왔지만, 거절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장혜진은 ‘기생충’의 캐스팅 비하인드를 고백했다. 14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구해줘! 홈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아기 그냥 낳는다고?…“7천만원 내면 IQ 높은 배아 이식해드려요”

    아기 그냥 낳는다고?…“7천만원 내면 IQ 높은 배아 이식해드려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유전자 검사를 통해 지능지수(IQ)가 높은 배아를 선별해 이식하는 문화가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실리콘밸리에서 점점 더 커지는 똑똑한 아기에 대한 집착’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실리콘밸리가 위치한 캘리포니아의 베이 지역에서 인간 배아의 유전자 검사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의 현황을 소개했다. 업체들은 여러 배아의 유전자 검사 결과를 토대로 미래의 IQ 예상치를 측정해 부모가 어떤 배아로 시험관 시술을 할지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비용은 적게는 6000달러(약 800만원)에서 많게는 5만 달러(약 7000만원)에 달하지만, 베이 지역에서 이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상당한 수준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업체 중 하나인 ‘누클리어스지노믹스’의 창업자 키안 사데기는 WSJ에 “실리콘밸리는 IQ를 사랑한다”며 미국 다른 지역의 부모들보다 실리콘밸리의 부모들이 아이의 높은 지능에 집착한다고 전했다. 하버드 의대의 통계유전학자 사샤 구세브 교수는 이같은 현상에 대해 실리콘밸리의 능력주의 문화가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들은 자신이 똑똑하고 성취를 이뤘으며, 좋은 유전자를 보유했으므로 그 자리에 있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그들은 자녀들도 똑같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도구가 생긴 셈”이라고 설명했다. 생명윤리학자들은 배아 유전자 검사에 대해 경각심을 보인다. 행크 그릴리 스탠퍼드대 생명과학·법센터장은 “부자들이 슈퍼 유전자를 가진 계층을 형성해 모든 것을 차지하고 나머지를 노동자로 부린다는 건 과학소설에서나 볼 이야기”라며 “이게 공정한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배아 유전자 검사를 받는 사람 중에는 다산(多産) 운동을 벌이는 이들도 있다. 시몬과 맬컴 콜린스 부부는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자녀 넷을 출산했는데, 일부 배아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몬 콜린스는 지금 임신 중인 태아도 암에 걸릴 위험이 낮으며 매우 높은 지능을 보유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백분위 점수가 99%여서 선택했다면서 “우리는 그게 가장 멋진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베이 지역의 다른 한 커플은 업체로부터 IQ와 알츠하이머 위험 평가 등 다양한 예측치를 기재한 결과지를 받고, 스프레드시트에 이를 입력해 자신들만의 수식으로 산출한 수식을 토대로 배아를 선택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배아 IQ 예측의 정확도는 그다지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예측 모델을 개발한 샤이 카르미 예루살렘 히브리대 교수는 이 모델을 이용한다고 해도 평균 3∼4점 정도 더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을 뿐이라며 “자녀를 신동으로 만들 수는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구세브 교수는 “가장 높은 IQ를 가진 배아를 선택하는 것이 자폐 스펙트럼 장애 위험이 가장 높은 배아를 선택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알츠하이머·비만 등 1200여개 질병 가능성 예측하기도 앞서 지난달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난임 스타트업 ‘오키드헬스’는 배아를 대상으로 향후 발병 소지가 있는 수천가지 질병을 검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스타트업은 최초로 30억 염기쌍의 배아 전체 유전체를 시퀀싱(DNA의 염기 배열 분석) 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배아에서 채취한 5개 세포만으로 전체 유전체를 분석하고, 조현병·알츠하이머·비만 등 1200여개 질병의 발병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질병 가능성은 점수화되는데, 이 데이터를 통해 아이를 선별해 낳는 것이다. 오키드헬스 창업자 누르 시디키는 “오키드는 질병을 피할 수 있는 유전적 축복을 받는 세대를 만들고 있다”고 소개하며 “성관계는 즐거움을 위한 것이고, 아기를 위한 것은 배아 스크리닝”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유전자 선별 넘어 유전자 ‘편집’ 기술 개발까지또 다른 캘리포니아 스타트업 ‘부트스트랩 바이오’는 아예 인간 배아의 DNA를 직접 편집하는 ‘생식세포 유전자 편집’ 기술을 개발 중이다. 이 기술은 한 번 수정된 유전자가 모든 세포에 영향을 주며, 후세까지 영구적으로 이어진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부트스트랩 바이오는 당초 성인 유전자 편집을 연구하다가 최근 배아 편집으로 방향을 틀었으며, 미국 규제를 피해 중미 국가 온두라스에서 2026~2027년쯤 임상시험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에는 세계 최초로 ‘유전자 편집 아기’를 탄생시켜 세계적인 논란을 일으킨 중국 유명 과학자 허젠쿠이(賀建奎·41) 박사가 미국에서 연구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젠쿠이는 지난 7월 20일 영국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8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새 연구실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인간 배아 유전자 편집이 아이폰만큼이나 큰 인기를 얻길 바란다”며 “대부분의 가정이 감당 가능한 비용으로 유전자 편집을 선택하고, 건강한 아기를 출산하는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허젠쿠이는 중국 남방과학기술대 교수 재직 시절인 2018년 유전자 가위 기술을 활용해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에 관여하는 유전자를 제거한 배아를 수정·이식했고, 이를 통해 쌍둥이 여아 등 3명의 아기가 태어났다. 이는 과학계에 큰 충격을 안겼고, 그는 ‘중국의 프랑켄슈타인’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전 세계적 주목을 받았다. 네이처(Nature)지는 그를 ‘올해의 10대 인물’ 중 한 명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러한 유전자 편집 기술의 안전성과 윤리성 모두에 강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시카고대 윤리학자 로리 졸로스 교수는 “아기를 마치 부품을 조립하듯 설계하려는 발상은 위험하다”고 우려했으며, 스탠퍼드대의 그릴리 교수는 “우리는 편집된 아이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전혀 알 수 없다”고 경고했다.
  • 트럼프, 골드만삭스에 “이코노미스트 교체하라” 압박…금리 인하 버티는 파월에는 소송 으름장

    트럼프, 골드만삭스에 “이코노미스트 교체하라” 압박…금리 인하 버티는 파월에는 소송 으름장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가 시장 전망치보다 낮은 수준에 머문 걸 확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부메랑’을 우려한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에 이코노미스트를 교체하라고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고용지표가 대폭 둔화됐다고 발표한 연방정부 통계 책임자를 해임하고 보수 성향 싱크탱크 인사로 교체했는데 민간 전문가에게도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낸 것이다. 물가 상승을 우려해 기준금리 인하에 반대하고 있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에게는 소송을 예고하며 으름장을 놨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관세가 인플레이션이나 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다는 것이 증명됐다”며 “하지만 골드만삭스와 데이비드 솔로몬(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은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들은 관세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잘못 예측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미 노동통계국이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2.7% 상승해 시장 전망치(2.8%)보다 낮게 나오자 기세를 올린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나는 솔로몬이 새로운 이코노미스트를 구하거나 DJ 활동에만 전념하고 대형 금융기관 경영에는 관여하지 않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고 비꼬았다. 솔로몬이 과거 ‘DJ D-Sol’이란 이름으로 음악 축제에서 DJ 공연을 한 것을 조롱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새로 구하라’고 촉구한 이코노미스트가 누군지 언급하지 않았으나 얀 하치우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분석했다. 하치우스는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가 경기 침체를 불러올 것이라고 예측한 월가의 저명인사다. 하치우스와 그의 팀은 지난달 투자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물가 상승으로 실질소득을 떨어뜨리고 경제를 위축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파월 의장을 향해선 “너무 늦었다. 지금 당장 금리를 낮춰야 한다. 항상 너무 늦은 그가 입힌 피해는 헤아릴 수 없다”고 비난했다. 이어 “나는 파월이 연준 건물 공사를 관리하면서 저지른 끔찍하고 무능한 짓 때문에 그를 상대로 대규모 소송을 진행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수리비 5000만 달러(약 691억원)면 될 일을 30억 달러(4조 1400억원)에 하다니 정말 최악”이라고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워싱턴DC 연준 본관 리모델링 현장을 찾아 ‘31억 달러의 비용이 들었다’며 파월 의장을 다그쳤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건넨 공사비가 적힌 종이를 본 파월 의장은 “5년 전 리모델링을 마친 다른 청사까지 포함한 수치”라고 반박했다.
  • 전남도, 국정과제에 지역 현안 대거 반영

    전남도, 국정과제에 지역 현안 대거 반영

    김영록 전남지사는 13일 “정부 5개년 국정과제에 국립의대 신설과 RE100 산단을 비롯한 지역 7대 공약 15대 추진 과제가 포함돼 명실상부 대한민국 성장 핵심축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전남도 중앙협력본부 서울사무소에서 새 정부 국정과제 발표에 따른 전남 핵심 현안 반영 성과 및 계획을 발표, “전남이 그동안 공들여온 핵심 정책들이 국가의 새 미래 비전으로 인정받았다”며 “도민과 함께 ‘OK, 지금은 전남 시대’를 당당히 열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국정과제에선 제1호로 선정된 ‘진짜 대한민국을 위한 헌법 개정’에 ‘5·18 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이 개헌의 주요의제에 반영됐다. 전남도는 광주시와 함께 헌법 전문에 실리도록 최선을 다하고, 실질적 지방분권을 위한 개헌 논의도 이뤄지도록 힘쓸 계획이다. ‘의대 없는 지역에 의과대학 신설 추진’도 국정과제로 확정됐다. 김영록 지사는 “통합대학교 의과대학은 새 정부가 추진하는 지역거점 국립대학 육성 정책에도 완벽하게 부합하는 선도모델”이라며 “2027학년도 개교를 목표로 통합대학교 국립의대를 신설하고 대학병원 기능을 갖춘 상급종합병원을 설립해 지역완결적 의료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이 반영된 것과 관련 “전남이 해상풍력과 태양광 산업의 핵심거점으로 도약하게 됐다”며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RE100 국가산단과 에너지 기본소득의 선도지역으로 우뚝 서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새 정부가 제시한 지역 균형성장 정책인 5극 3특 균형발전전략에 발맞춰 광주·전남 특별지방자치단체를 구성하고 초광역 협력사업을 함께 추진하며, 광주·전남 행정 통합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의 구체적 미래 비전을 담은 전남 7대 공약에 맞춰 추진할 주요 도정 현안도 발표했다. 우선 도민의 건강과 공공의료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국립의대와 상급종합병원 설립 ▲섬 지역과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의 공공의료 기반 확충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 석유화학·철강산업을 친환경·고부가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석유화학·철강 산업 대전환 메가 프로젝트’ 추진 ▲석유화학·철강산단을 재생에너지 기반 ‘마이크로그리드 산단’으로 신속 추진 ▲‘청정수소 에너지 산업벨트’를 구축해 위기를 극복할 방침이다. AI 첨단산업과 신재생 에너지산업을 위한 획기적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AI 데이터센터와 RE100 국가산단, 글로벌 미니신도시를 집적화한 ‘솔라시도 AI 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국가 AI에너지 R&D 허브’ 조성 ▲‘인공태양 연구시설’ 구축 ▲글로벌 ‘해상풍력 생태계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전남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첨단전략산업 클러스터 조성으로 전남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시작하기 위해 ▲차세대 우주발사장인 ‘제2우주센터’, 한국판 케네디우주센터인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콤플렉스’ 조성 ▲광양·순천 일원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 조성 및 광양만권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함정 MRO 전주기 혁신 허브’ 구축 ▲‘AI 자율 운영 조선소 혁신거점’ 및 ‘스마트·친환경 전기추진 선박 클러스터’ 조성 ▲‘첨단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조성 등을 통해 첨단전략 산업을 육성한다. 전남 발전을 위한 대규모 SOC 구축으로 ▲호남고속철도 2단계, 전라선 고속철도, 경전선 전철화 등 ‘광역 철도망’ ▲호남권 메가시티 고속도로 등 ‘초광역 고속도로’ ▲여수·광양항을 ‘북극항로 거점항만’으로 집중 육성 ▲‘광주 민간·군공항 통합이전’을 위한 국가 차원의 지역개발과 소음피해 대책 마련 ▲‘무안국제공항·여수공항 인프라 강화’ 등을 추진한다. 첨단 기술을 접목해 전남의 농수축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높이기 위해 ▲‘AI 첨단 농‧축산업 융복합 지구’ 조성 ▲‘첨단 그린바이오산업 클러스터’ 구축 ▲‘K-GIM 국가전략산업 클러스터’ 구축 ▲‘K-해조류 기반 기후변화대응 플랫폼’ 구축 ▲‘수산물 수출 클러스터’를 구축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다. 전남의 문화관광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 및 ‘남해안 종합개발청’ 설립 ▲‘K-디즈니 순천’ 조성 ▲‘국제복합문화예술 타운’ 조성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이순신 호국 문화관광벨트’ 구축 ▲‘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 등으로 전남의 관광축을 완성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새 정부의 국정 철학과 방향이 그동안 전남이 추진해 온 핵심 정책과 완벽하게 맞닿아 있음을 확신했다”며 “국정과제에 반영된 정책이, 도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관악구 “노인건강돌봄지도사와 어르신 마음·건강 통합 돌봄”

    관악구 “노인건강돌봄지도사와 어르신 마음·건강 통합 돌봄”

    서울 관악구가 노인돌봄지도사와 함께 ‘어르신 마음·건강 돌보미’ 사업을 시작했다. 13일 관악구에 따르면 지난 7일 민간자격인 노인건강돌봄지도사 22명이 참여하는 ‘2025 어르신 마음·건강 돌보미 사업’ 발대식이 열렸다. 이번 사업은 지역 사회에서 고령층이 겪을 수 있는 우울감, 고립 등 정신 건강과 신체 건강 문제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획된 생활 밀착형 통합돌봄 모델이다. 관악구는 지난 4월 관악 정다운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업무 협약을 맺고 전문 돌봄 인력을 연계하기 위해 준비해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사업 추진 배경과 업무 절차 등 안내 외에도 유사 사업 참여자의 현장 경험담이 소개돼 호응을 얻었다.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하는 교육과 자격시험을 통과한 22명이 이번 활동에 나선다. 앞으로 노인돌봄지도사들은 ‘통 통합돌봄 지원창구’에서 의뢰한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정서 관찰이나 지지, 건강과 일상생활 확인, 건강관리 활동, 정보 제공, 이상 징후 발생 시 즉시 연계 등 역할을 맡는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민간의 전문성을 행정에 접목한 민관 협력 통합돌봄의 좋은 사례”라며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생태계를 촘촘하게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 中 부동산 개발 시대의 몰락…최대 건설사 헝다 결국 ‘상폐’

    中 부동산 개발 시대의 몰락…최대 건설사 헝다 결국 ‘상폐’

    중국 최대 건설 기업인 헝다(에버그란데)가 상장 폐지를 발표하면서 부동산 개발을 통한 경제 성장 시대가 사실상 막을 내렸다.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2009년 상장한 헝다가 오는 25일 홍콩 증시에서 16년 만에 상장 폐지된다고 전했다. 법원이 임명한 청산인은 12일 헝다의 부채가 예상보다 훨씬 더 많으며, 전반적인 구조 조정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헝다뿐 아니라 16개월 이상 영업정지 된 중견 건설사 당다이부동산(모던랜드), 지난해 6월 청산명령을 받은 더신차이나홀딩스도 상장 폐지 위험에 직면했다. 2020년 중국 정부는 부동산 개발을 통한 인위적 경기 부양을 억제하고, 첨단 제조업에 집중하기로 하면서 과도한 부채를 단속하기 시작했다. 중국 당국은 건설기업의 부채율과 상환능력을 규제하는 이른바 ‘세 개의 레드라인’ 정책을 펼쳤고, 유동성 위기에 빠진 헝다는 2021년 채무 불이행을 선언했다. 1996년 중국 광둥성에서 설립된 헝다는 그동안 ‘높은 레버리지, 많은 부채, 높은 회전율’이란 이른바 ‘삼고(三高) 모델’을 바탕으로 문어발식 확장을 거듭해왔다. 한때 중국 최대 매출의 부동산 기업이었던 헝다는 2017년 주가가 사상 최고치일 때 시가총액이 500억 달러(약 69조원) 이상을 기록했다. 창업자인 쉬자인(66) 회장은 아시아에서 두 번째 부호가 됐으며, 건설업 외에 전기차, 축구단, 테마파크, 금융업 등 문어발식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쉬 회장은 2년 전 범죄 혐의로 구금됐다. 현재 헝다의 부채는 450억 달러로 세계에서 가장 빚이 많은 기업이다. 헝다의 몰락은 중국이 4년째 겪고 있는 부동산 경기 하락에 따른 경기 침체로 이어졌다. 280개 도시에서 약 1300개의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던 헝다가 파산하자 중국 경제가 휘청였으며 아직도 그 여파는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함에 따라 추가 부양책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공산당 정치국은 지난달 회의에서도 부동산 경기 부양책을 따로 내놓지 않았다.
  • ‘L.E.K. 컨설팅’, 한국 시장 ‘정밀 의료 사례 연구 보고서’ 발표

    글로벌 전략 컨설팅 기업 ‘L.E.K. 컨설팅’은 정밀 의료 시대가 본격화되면 향후 10년간 한국에서 약 60조원의 경제 효과와 보건의료 전반에 걸친 사회·경제적 가치가 실현될 것이라는 내용의 ‘정밀 의료 사례 연구 보고서(On the Cusp of a Cure)’를 13일 발표했다. 정밀 의료는 기존의 획일적인 치료 방식과 달리 환자 개개인의 유전적 정보와 질병 특성에 기반해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질환에 대해 근본적인 치료 가능성을 제시한다. 유전자 치료제, 표적 항체 치료제, 약물-기기 복합 치료제, 정밀 진단 기술이 정밀 의료의 대표적인 핵심 기술이다.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컨설팅 회사 L.E.K. 컨설팅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16인의 전문가 자문위원회가 함께 개발한 것으로, ‘전체 시스템 이익 모델링(whole system benefits modelling)’을 활용해 한국에서 정밀 의료가 가져올 경제 및 보건의료적 효과를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의약품 제조 및 임상시험 분야의 선도국으로, 한국에서 정밀 의료가 본격 도입되면 2025년부터 2035년까지 ▲치료 접근성과 임상 시험 지원 차원에서 약 60조원 규모의 투자 유치 ▲연구개발(R&D), 첨단 제조, 진단 분야에서 2만개 이상의 고숙련 일자리 창출 ▲약 360조원에 달하는 간접 경제 효과 ▲전체 환자의 누적 생존 기간 32만 5000년 이상 연장 ▲보건의료 시스템 비용 약 2조 2000억원 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암과 희귀질환처럼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질환에서 정밀 의료의 필요성은 더욱 강조된다. 이화여자대학교 융합보건학과 안정훈 교수는 “2022년 한 해에만 한국에서 23만 7000명이 암 진단을 받았고, 이 중 9만 7000명 이상이 사망했다. 또한 “전체 희귀 질환 환자의 70% 이상이 최적의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 정밀 의료는 이처럼 시급한 건강 문제에서 새로운 치료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밀 의료 기술은 환자별 맞춤 치료를 통해 기존 치료보다 향상된 결과를 제공하고 기존 치료 방식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며, 활발한 연구와 투자의 중심에 있는 기술로, 보고서는 정밀 의료의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1000건 이상의 임상 시험 데이터를 분석했다. 스테파니 뉴이(Stephanie Newey) L.E.K. 컨설팅 호주 대표는, “이미 4000개 이상의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가 개발되어 임상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정밀 의료는 환자의 입원율과 후속 치료를 줄여 환자 부담은 물론, 전체 의료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혈액암 환자 1만 5000명을 세포 치료제로 치료할 경우 약 3390억원의 의료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세포 치료제가 혈액암 초기 단계에서 사용된다면 그 효과는 더욱 클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한국이 정밀의료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로 ▲복잡한 약가 정책 및 급여 체계 ▲유전체 데이터 활용에 대한 법적 제한과 관련 인프라 부족 ▲정밀 의료에 대한 의료진 및 환자의 인식 부족 등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한국이 정밀 의료의 잠재 효과를 실현하고 글로벌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규제 환경 조성 ▲유전체 데이터 기반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 및 인프라 구축 ▲정밀 의료에 대한 인식 제고 및 교육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 카카오, 에이전틱 AI 생태계 본격화…국내 최초 MCP 실험공간 ‘PlayMCP’오픈

    카카오, 에이전틱 AI 생태계 본격화…국내 최초 MCP 실험공간 ‘PlayMCP’오픈

    카카오는 자사의 에이전틱 인공지능(AI) 서비스에 활용될 다양한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를 발굴하고,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해 ‘플레이(Play)MCP’ 플랫폼을 베타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내에서 MCP 기반의 개방형 플랫폼을 선보이는 첫 사례다. PlayMCP는 오픈 플랫폼으로, 개발자라면 카카오 계정을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MCP는 인공지능 모델이 외부 데이터나 도구와 소통하는 방식을 표준화한 통신 규약을 뜻한다. USB 포트 하나로 다양한 전자기기를 연결하듯, AI 모델이 MCP를 통해 외부의 시스템과 손쉽게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여러 서비스를 오가지 않고 하나의 서비스에서 수요와 목적에 맞는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 신축 꿈 ‘와장창’…곰팡이 먹고 자라난 ‘이것’에 입주민들 경악

    신축 꿈 ‘와장창’…곰팡이 먹고 자라난 ‘이것’에 입주민들 경악

    인천의 한 신축 아파트와 오피스텔 일부 세대에서 혹파리가 발견돼 입주민들과 소유자들이 반발하고 있다. 입주민들은 지속되는 민원에도 시공사 측이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 13일 인천 미추홀구에 따르면 지난 1월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와 오피스텔에서는 지난 4월부터 가구에 곰팡이가 피고 혹파리 사체가 속출하고 있다는 민원이 쏟아지고 있다. 해당 단지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총 1800여세대로 구성돼 있다. 현재 시공사에 혹파리 관련 민원 144건이 접수됐으며 피해 세대는 35가구로 조사됐다. 입주민들은 주방과 화장대 붙박이 가구 등에서 곰팡이가 피고 거실과 안방 창틀에서 혹파리 사체가 발견되고 있다는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입주민들의 민원이 이어지자 시공사 측이 붙박이 가구의 필름지를 교체했지만, 그럼에도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입주민들은 입을 모은다. 입주를 미뤘다는 한 소유자는 연합뉴스에 “시공사가 주방 붙박이 가구 뒤 필름지를 교체해줬지만 이후에도 혹파리 사체가 한 번에 50마리 넘게 나올 정도로 이어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한 입주민은 “50만원 넘는 돈을 들여 방역업체를 불러 방역을 했다”면서 “업체 측이 현미경으로 살펴보니 붙박이 가구에서 혹파리 먹이인 곰팡이가 많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시공사 측은 붙박이 가구 필름지를 교체했음에도 혹파리가 발생하는 세대에 대해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두 차례 방역으로 혹파리 제거 효과가 있다고 보고 가구 교체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연합뉴스에 설명했다. 한편 혹파리(파리목 혹파리과·Cecidomyiidae)는 몸길이가 1~3㎜ 정도이며 날개에 미세한 털이 많이 나 있다. 전세계적으로 6000종 이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산림청 병해충 목록에는 총 6종이 등록돼 있다. 야외에서는 혹파리의 알이 식물의 줄기나 잎 등 식물 조직에서 부화한다. 유충이 식물 조직에 혹을 만들어 영양분을 빨아들이는 탓에 작물의 생장을 방해하는 해충으로 분류된다. 국내에서는 신축 아파트나 리모델링한 아파트 등에서 목재를 사용한 붙박이 가구 등의 틈새에서 유충이 부화해 실내 곰팡이를 먹고 자라난다. 특히 붙박이 가구에 사용되는 수입 목재는 긴 이동 시간과 장마철 등을 거치며 습기를 머금게 되고, 이같은 환경에서 곰팡이가 피면 개체 수가 급속도로 늘어날 수 있다. ‘신축 아파트의 불청객’으로 여겨지는 혹파리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입주 전 점검을 꼼꼼히 하고 환기와 실내 습도 조절 등에 신경써야 한다. 혹파리가 발견됐을 때는 전문 업체를 통한 방역 등이 필요하다.
  • 전지현 효과로 1300억 터진 ‘이곳’…80% 할인에 8천원대 제품까지

    전지현 효과로 1300억 터진 ‘이곳’…80% 할인에 8천원대 제품까지

    배우 전지현을 모델로 내세운 운동복 브랜드 안다르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12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안다르는 올 상반기 매출 1358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잠정 매출은 891억원, 영업이익은 13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33%, 27% 증가했다. 안다르 관계자는 “이번 호실적은 독자 개발 원단을 필두로 한 독보적인 제품 경쟁력이 국내외에서 제대로 평가받은 덕분”이라고 말했다. 자체 연구개발 조직인 ‘안다르 AI랩’에서 개발한 원단을 적용한 제품은 안다르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며 브랜드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매김했다. 러닝복, 비즈니스 운동복, 수영복, 잠옷, 속옷 등 독자 개발 원단을 앞세운 카테고리 확대도 실적에 힘을 실었다. 또 온라인몰뿐만 아니라 전국 70여개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방문자의 평균 구매액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특히 해외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외국인 관광객 비중이 높은 매장의 매출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지난 6원 한 달간 일본 온라인몰은 판매액 20억원을 돌파했고, 같은 기간 싱가포르에서도 온오프라인 판매액 12억원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안다르는 오는 24일까지 ‘썸머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레깅스, 조거팬츠, 티셔츠 등 다양한 제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안다르의 대표 상품인 다양한 요가복을 정가 4만1000원에서 80% 할인된 8200원에 판매해 화제를 모았다. 전지현이 광고에서 착용한 오버핏 반소매 티와 시그니처 레깅스 세트 역시 32% 할인된 5만9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 제주도, 농어촌민박에도 ‘런케이션’ 도입 추진 촉각

    제주도, 농어촌민박에도 ‘런케이션’ 도입 추진 촉각

    제주도 숙박시설의 80%를 차지하는 농어촌민박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런케이션(배움여행) 운영모델이 마련될 예정이어서 관심이다. 13일 제주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도청 한라홀에서 열린 ‘런케이션 연계 농어촌민박 활성화 방안 간담회’에서 농어촌민박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런케이션(배움여행), 농케이션(農cation), 카름스테이 등 새로운 관광 트렌드와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도내에는 농어촌민박업소가 6173개소에 달한다. 그러나 농어촌민박은 관광숙박업소로 분류돼 있지 않아 런케이션 지원 대상에 포함돼 있지 않다. 도 관계자는 “런케이션 참여자는 현재 관광진흥법상 등록된 민간 숙박시설을 이용할 경우, 최대 3박까지(1박당 최대 5만원) 총 15만원의 숙박비를 사후 정산 방식으로 지원받고 있다”면서 “농어촌민박이 런케이션을 할 경우 관광숙박업소와 동일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소와 도시민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상생형 프로그램인 ‘제주 탐나는 농케이션’ 시범사업에도 나섰다. 농번기 일손을 덜어주는 참가자들에게는 목욕비, 식비 등 처우개선비를 지역화폐 ‘탐나는전’으로 현장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창출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국농어촌민박협회 제주지부와 제주농어촌민박협회 측은 런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농촌 유휴공간을 활용한 청년 셰프 유치 및 식사 서비스 시범사업과 지역 기반 ‘공유목공소’ 운영 지원, 안전인증제 조사 기준 개선, 제주관광공사 내 농어촌민박 전담 인력 배치, 무허가 숙소 근절을 위한 법안 마련 등도 함께 건의했다. 도는 향후 안전인증 민박(6월말 기준 221개소)을 활용한 배움여행(런케이션) 운영 모델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안전인증을 받으려면 재난배상책임보험, 화재보험, 잠금장치, 사고유무여부 등 항목별 평가를 통해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가 국내 16개 대학과 해외 6개 대학 간 런케이션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런케이션 활동에 참여한 학생 수가 2000명을 넘어섰다”며 “1만 명 이상의 학생들이 런케이션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대학캠퍼스 기숙사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농어촌민박을 런케이션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농어촌민박이 디지털 전환을 이루고, 런케이션과 농케이션 등 도정 정책을 반영해 경쟁력을 확보한다면 새롭게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농어촌민박 관련 단체와 협력할 수 방안에 대해 고민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삼성·SK 안도”…중국의 희토류 제한, 美 방위산업에 타격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삼성·SK 안도”…중국의 희토류 제한, 美 방위산업에 타격

    광복절 특별사면, 삼성·SK 고위 인사들 안도 [대만 디지타임즈] 광복절을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이 삼성 미래전략실 전 고위 간부들을 포함한 주요 인사들에 대한 대규모 사면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박근혜 정부 시절부터 이어진 사법 리스크를 해소하고 한국 산업계의 안정화를 도모하는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사면 대상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함께 유죄 판결을 받았던 미래전략실 전 간부들이 포함됩니다. 이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관련된 뇌물 수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앞서 이 회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 때인 2022년 사면됐습니다. 이번 사면은 최태원 SK 그룹 회장의 친척들까지 포함됩니다. 최 회장의 사촌이자 최창원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의 형인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도 대상에 올랐습니다. 미중, 관세 추가 부과 90일간 유예 합의 [중국 CCTV] 중국과 미국은 ‘스톡홀름 경제무역 회담 공동 성명’을 통해 상호 24% 관세 부과 조치를 90일간 유예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미국은 홍콩·마카오산 제품을 포함한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 조치를 조정하고, 중국은 미국산 제품에 대한 비관세 보복 조치도 함께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미중 관세 휴전에도 협상은 ‘험난’ [홍콩 SCMP·러시아 이즈베스티야] 중국과 미국은 관세 유예를 90일 연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미국은 홍콩·마카오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조정하고, 중국도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재검토할 예정입니다. 트럼프-시진핑 회담을 앞두고 ‘부분적 무역 협정’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중국은 일방적 압박에 응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웬디 커틀러 전 미국 무역 협상 부대표는 “중국은 더 강경한 조건을 요구할 것”이라며, 브라이언 웡 홍콩대 연구원은 “추가 합의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하였습니다. 미중, 파나마 운하 두고 유엔 안보리서 격돌 [일본 요미우리신문] 지난 11일(현지시간)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해양 안보 회의에서 미국과 중국은 파나마 운하를 두고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미국 측은 “중국의 영향력 확대가 세계 무역과 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지적했고, 이에 중국 측은 “미국의 군사적 패권이 해상 안정성을 해친다”며 반박했습니다. 시진핑·룰라, BRICS 협력 강화에 합의 [일본 산케이신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12일 전화 회담을 통해 BRICS를 통한 협력 강화에 합의하였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일국주의와 보호주의에 반대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룰라 대통령은 “중국과의 전략적 협력을 심화하고 일방적 패권 행위에 반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중일 농업장관 회의, 7년 만 서울서 재개 [ 중국 신화망] 한쥔 중국 농업농촌부 장관과 송미령 한국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고이즈미 진지로 일본 농림수산상 등이 참석한 한중일 농업장관 회의가 서울에서 개최됐습니다. 식량 안보와 동물 전염병 예방, 지속가능한 농업 등 6대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정체됐던 3국간 농업협력이 재개됐다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中 부동산 위기 주범 헝다, 상장 폐지 [중국 제일재경] 중국 헝다(에버그란데)는 지난 8일 홍콩 증권거래소로부터 상장 폐지 통보를 받았습니다. 2023년 공개된 경영 데이터에 따르면, 2021~2022년 동안 8000억 위안(약 148조 8000억 원)의 손실을 기록하며 중국 기업 역사상 최대 손실을 남겼습니다. 상장 폐지는 8월 25일 오전 9시부터 효력이 발생합니다. 중국 전기차 시장, 도태 경쟁 본격화 [프랑스 RFI] BYD는 여전히 선두주자이지만, 가격 전쟁과 과잉 생산으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5월에는 22개 모델 가격을 최대 34% 인하하였습니다. BYD는 2030년까지 전체 매출의 50%를 해외에서 달성하고자 유럽에 3개 공장을 건설할 계획입니다. 멕시코에서는 쉐보레 브랜드를 단 중국산 전기차가 예상치 못한 경쟁자로 등장하였습니다. 미국 관세, 중국의 동남아 전략 저지 못해 [ 홍콩 Asia Times] 미국의 아세안 대상 관세 강화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동남아시아에서의 경제적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중국-아세안 무역 규모는 234억 달러(약 31조 5900억 원)에 달했으며, 연간 총액은 1조 달러(약 1350조 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국은 “상호 이익적 협력”을 강조하며 여론과 정치적 부담을 줄이고 있습니다. 중국의 광물 제한, 미국 방위 산업에 타격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중국은 네오디뮴, 디스프로슘, 리튬 등 핵심 광물의 공급을 제한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 방위 산업 생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미 펜타곤은 2027년까지 중국산 희토류 자석 구매 중단을 요구했지만, 현 상황에서 모든 공급망에 중국 기업이 포함돼 있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입니다. 미국이 지금부터 중국으로부터 희토류 자립을 시작해도 원하는 만큼 충분히 생산하려면 최소 10년 이상 시간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옵니다.
  •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삼성·SK 안도”…중국의 희토류 제한, 美 방위산업에 타격 [한눈에 보는 중국]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삼성·SK 안도”…중국의 희토류 제한, 美 방위산업에 타격 [한눈에 보는 중국]

    광복절 특별사면, 삼성·SK 고위 인사들 안도 [대만 디지타임즈] 광복절을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이 삼성 미래전략실 전 고위 간부들을 포함한 주요 인사들에 대한 대규모 사면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사면권 남발에 대한 부정적 여론과 별개로) 박근혜 정부 시절부터 이어진 사법 리스크를 해소하고 한국 산업계의 안정화를 도모하는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사면 대상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함께 유죄 판결을 받았던 미래전략실 전 간부들이 포함됩니다. 이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관련된 뇌물 수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앞서 이 회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 때인 2022년 사면됐습니다. 이번 사면은 최태원 SK 그룹 회장의 친척들까지 포함됩니다. 최 회장의 사촌이자 최창원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의 형인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도 대상에 올랐습니다. 미중, 관세 추가 부과 90일간 유예 합의 [중국 CCTV] 중국과 미국은 ‘스톡홀름 경제무역 회담 공동 성명’을 통해 상호 24% 관세 부과 조치를 90일간 유예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미국은 홍콩·마카오산 제품을 포함한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 조치를 조정하고, 중국은 미국산 제품에 대한 비관세 보복 조치도 함께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미중 관세 휴전에도 협상은 ‘험난’ [홍콩 SCMP·러시아 이즈베스티야] 중국과 미국은 관세 유예를 90일 연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미국은 홍콩·마카오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조정하고, 중국도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재검토할 예정입니다. 트럼프-시진핑 회담을 앞두고 ‘부분적 무역 협정’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중국은 일방적 압박에 응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웬디 커틀러 전 미국 무역 협상 부대표는 “중국은 더 강경한 조건을 요구할 것”이라며, 브라이언 웡 홍콩대 연구원은 “추가 합의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하였습니다. 미중, 파나마 운하 두고 유엔 안보리서 격돌 [일본 요미우리신문] 지난 11일(현지시간)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해양 안보 회의에서 미국과 중국은 파나마 운하를 두고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미국 측은 “중국의 영향력 확대가 세계 무역과 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지적했고, 이에 중국 측은 “미국의 군사적 패권이 해상 안정성을 해친다”며 반박했습니다. 시진핑·룰라, BRICS 협력 강화에 합의 [일본 산케이신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12일 전화 회담을 통해 BRICS를 통한 협력 강화에 합의하였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일국주의와 보호주의에 반대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룰라 대통령은 “중국과의 전략적 협력을 심화하고 일방적 패권 행위에 반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중일 농업장관 회의, 7년 만 서울서 재개 [ 중국 신화망] 한쥔 중국 농업농촌부 장관과 송미령 한국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고이즈미 진지로 일본 농림수산상 등이 참석한 한중일 농업장관 회의가 서울에서 개최됐습니다. 식량 안보와 동물 전염병 예방, 지속가능한 농업 등 6대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정체됐던 3국간 농업협력이 재개됐다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中 부동산 위기 주범 헝다, 상장 폐지 [중국 제일재경] 중국 헝다(에버그란데)는 지난 8일 홍콩 증권거래소로부터 상장 폐지 통보를 받았습니다. 2023년 공개된 경영 데이터에 따르면, 2021~2022년 동안 8000억 위안(약 148조 8000억 원)의 손실을 기록하며 중국 기업 역사상 최대 손실을 남겼습니다. 상장 폐지는 8월 25일 오전 9시부터 효력이 발생합니다. 중국 전기차 시장, 도태 경쟁 본격화 [프랑스 RFI] BYD는 여전히 선두주자이지만, 가격 전쟁과 과잉 생산으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5월에는 22개 모델 가격을 최대 34% 인하하였습니다. BYD는 2030년까지 전체 매출의 50%를 해외에서 달성하고자 유럽에 3개 공장을 건설할 계획입니다. 멕시코에서는 쉐보레 브랜드를 단 중국산 전기차가 예상치 못한 경쟁자로 등장하였습니다. 미국 관세, 중국의 동남아 전략 저지 못해 [ 홍콩 Asia Times] 미국의 아세안 대상 관세 강화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동남아시아에서의 경제적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중국-아세안 무역 규모는 234억 달러(약 31조 5900억 원)에 달했으며, 연간 총액은 1조 달러(약 1350조 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국은 “상호 이익적 협력”을 강조하며 여론과 정치적 부담을 줄이고 있습니다. 중국의 광물 제한, 미국 방위 산업에 타격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중국은 네오디뮴, 디스프로슘, 리튬 등 핵심 광물의 공급을 제한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 방위 산업 생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미 펜타곤은 2027년까지 중국산 희토류 자석 구매 중단을 요구했지만, 현 상황에서 모든 공급망에 중국 기업이 포함돼 있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입니다. 미국이 지금부터 중국으로부터 희토류 자립을 시작해도 원하는 만큼 충분히 생산하려면 최소 10년 이상 시간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옵니다.
  • 김동연 “김건희 구속, 탐욕과 부패에 대한 국민 심판···구속이 끝 아니다”

    김동연 “김건희 구속, 탐욕과 부패에 대한 국민 심판···구속이 끝 아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씨 구속에 대해 “탐욕과 부패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라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같이 적으며 “전직 대통령 부부의 동시 구속은 헌정사에 전례 없는 일이며, 국민 보시기에 민망하고 참담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건희 씨는 권력 사유화의 장본인으로, 전례 없는 권력 사유화에는 전례 없는 단죄와 심판이 당연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구속이 끝이 아니고 양평고속도로, 캄보디아 ODA, 각종 뇌물 의혹 등 국가를 패밀리 비즈니스 수익모델로 삼은 범죄의 진상을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나아가 원상복구까지 이루어져야 하며, 발뺌과 부인으로 일관하는 윤석열 김건희 부부에게도 진정 어린 참회와 사죄”를 촉구했다.
  • [열린세상] 종전 50년, 베트남전이 만든 세계

    [열린세상] 종전 50년, 베트남전이 만든 세계

    지난 10일 베트남의 또럼 공산당 서기장이 우리나라를 찾았다. 2014년 이래로 베트남 정상이 한국을 찾은 것은 11년 만이다. 양국 관계는 그동안 정말 놀라운 수준의 발전을 이루었다. 베트남은 한국인 관광객이 가장 즐겨 찾는 목적지로 부상했다. 다낭의 별명은 ‘경기도 다낭시’다. 한국 기업의 생산 설비가 베트남에 이전돼 우리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베트남 경제의 성장이 함께 일어났다. 문화적인 면도 가까워졌다. 박항서 감독은 말할 것도 없고, 베트남 래퍼 세븐디나이트(7dnight)는 한국 생활의 경험을 녹여낸, ‘괜찮아 딩딩딩’으로 유명한 노래로 양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런 와중에 6월에 있었던 국무회의 회의록이 눈길을 끌었다. 보도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베트남전쟁 당시 우리가 베트남에 행한 가해 사실을 부인하는 게 있는가, 혹은 라이따이한 관련인들에게 한국 취업에 인센티브를 줄 수 있는가를 물었다고 한다. 베트남전에 대해 우리 정부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는 일은 물론 중요하다. 프랑스가 물러가는 과정에서 시작된 베트남전쟁은 반세기 전인 1975년에 남베트남이 패망하고 베트남 통일이 완수되며 끝났다. 프랑스로부터의 독립, 미국과의 전쟁, 이후 캄보디아를 둘러싼 중국과의 분쟁으로 이어지는 역사는 베트남인들에게 영광과 자부심, 상처와 슬픔을 동시에 안겨 주었다. 그리고 거기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 당시 베트남에 파병됐던 우리 파월 국군의 이야기도 들어가 있다. 어떤 사건이 됐든 역사적 상처가 있다면 미래지향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자세는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 하겠다. 하지만 정부를 넘어서 사회 전반적으로 베트남전쟁을 둘러싼 더 다양한 논의를 찾기 어려워 다소 아쉽다. 대체로 보수 진영에서는 베트남전쟁을 논할 때 파월 장병의 노고, 우리 기업의 베트남 특수를 강조한다. 방첩 태세가 부족해 패망한 남베트남 정권을 반면교사로 제시하는 일도 빠질 수 없다. 반대로 진보 진영에서는 당시 박정희 정부가 미국의 ‘제국주의 전쟁’에 우리 병사를 보냈다는 점을 비판하고, 국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을 반성하는 데 더 많은 초점을 맞춘다. 두 주제 모두 중요하다. 그러나 종전 50주년을 맞이해 베트남전쟁을 우리 시대를 만들어 낸 세계사적 순간으로 더 폭넓게 이해하는 자세도 필요하다. 미국과 서유럽에서 베트남전쟁이 1968년의 학생 시위와 히피 문화에 큰 역할을 했다는 건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베트남전쟁의 여파는 그 이상이었다. 인접한 동남아시아에서 그 영향력이 가장 강렬했다. 라오스와 캄보디아는 전쟁으로 함께 빨려 들어갔다. 태국과 인도네시아도 베트남전쟁이 국내 공산주의 위협으로 이어질 것을 두려워했고, 강력한 반공 태세를 갖추도록 국가를 정비했다. 아세안(ASEAN)도 이 시기에 만들어졌다. 한편 후방 침투를 통해 상대를 교란하고, 국제 여론을 효과적으로 동원하는 당시 북베트남의 전술은 공산권 혁명 세력에게도 엄청난 영감을 주는 것이었다. 그중에는 베트남전에 군사 교관과 전투기 조종사를 파견한 북한의 김일성도 있었다. 심지어 대륙 반대편의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 수장인 야세르 아라파트도 ‘하노이 모델’에 영감을 받아 대이스라엘 투쟁을 전개했다. 미국과 소련뿐 아니라 수많은 국가 지도자와 혁명가들이 각자 나름의 ‘베트남전’을 수행했을 정도로 당대는 그야말로 베트남의 시대였다. 그러니 ‘월남 패망’ 혹은 ‘베트남 통일’ 50주년을 맞이해 베트남전쟁 당사국 중 하나인 우리도 우리만의 시야를 쌓기 위해 노력해 보는 것은 어떨까. 지금 당장 눈에 보이는 소재를 넘어서, 역사 속에 감추어진 사건과 인물, 연결망을 길어 올릴 때 한국과 베트남, 나아가 아세안 국가들과의 미래지향적 관계를 더욱 깊이 있게 추구할 수 있을 것이다. 임명묵 작가
  • ‘12·12’ 김오랑 중령, 전사 46년 만에 국가배상 판결

    ‘12·12’ 김오랑 중령, 전사 46년 만에 국가배상 판결

    1979년 12·12 사태 당시 신군부 총탄에 맞아 전사한 김오랑(육사 25기) 중령의 유족에게 국가가 손해를 배상하라는 1심 판단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911단독 유창훈 부장판사는 12일 김 중령의 누나인 김쾌평씨 등 유족 10명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약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국가는 원고 10명에게 총 약 3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배상 결정된 금액은 유족별로 각각 다르게 인정됐다. 12·12 사태 때 정병주 육군 특전사령관의 비서실장이었던 김 중령은 12월 13일 0시 20분쯤 정 사령관을 보호하기 위해 쿠데타군과 총격전을 벌이다 현장에서 사망했다. 지난 2023년 11월 개봉한 영화 ‘서울의 봄’에서 배우 정해인이 연기한 오진호 소령의 실제 모델로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신군부 측은 “김 중령이 먼저 사격했다”고 주장하며 김 중령의 사망을 순직으로 기록했다. 그러나 2022년 군 사망사고 진상규명위원회는 “신군부 측이 총기를 난사하며 정 전 사령관을 체포하려 하자 김 중령이 이를 저지하려다 피살됐다”며 이를 전사로 정정했다. 관련법에 따르면 순직은 직무 수행 중 사망한 경우를 의미하고 전사는 적과의 교전 또는 적의 행위로 인한 사망, 무장폭동·반란 또는 그 밖의 치안교란을 방지하려다 사망한 경우를 뜻한다. 김 중령의 모친은 아들을 잃은 뒤 2년 만에 숨졌고 부인 백영옥씨도 사건 직후 충격을 받아 실명한 뒤 1991년 숨졌다. 이후 누나 김씨와 조카들 등 남은 유족 10명이 지난해 6월 소송을 제기했다.
  • ‘비혼의 상징’ 호날두, 마침내 결혼한다

    ‘비혼의 상징’ 호날두, 마침내 결혼한다

    ‘비혼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세계적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알 나스르)가 10년 가까이 사귄 사실혼 관계의 여자친구 조르지나 로드리게스(31)와 결혼한다. 모델 겸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로드리게스는 12일 인스타그램에 다이아몬드 반지를 낀 자신의 손과 호날두로 추정되는 남성의 손이 같이 찍힌 사진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네, 그럴게요. 이번 생에서도, 모든 생에서도”라는 게시글을 올려 청혼 승낙의 뜻을 간접적으로 전했다. 게시물을 올린 지 12시간 만에 ‘좋아요’ 800만개와 팬들의 축하 댓글이 쏟아졌다. ESPN 등 세계 스포츠 매체들은 이날 “호날두가 장기간 연애 끝에 로드리게스와 약혼했다”고 보도했다.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는 30캐럿 이상의 크기를 자랑하는 다이아몬드 청혼 반지가 최소 200만 달러(약 27억 8000만원), 많게는 500만 달러(약 69억 5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던 2016년 마드리드의 구찌 매장에서 직원 로드리게스와 처음 만났다. 두 사람은 빠르게 교제를 시작했고 이듬해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시간당 10파운드(1만 8500원)를 받던 파트타임 직원 로드리게스는 호날두를 만난 뒤 인생 역전했다. 그는 유명 모델이자 배우, 자신의 패션 브랜드를 운영하는 사업가로 변신했다. 로드리게스는 2022년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아이 엠 조르지나’에서 어려웠던 시절부터 시작해 현재의 럭셔리 라이프를 공개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성장 배경이 닮았다. 어릴 적 호날두의 아버지는 알코올 중독자였고 어머니가 식당 일로 생계를 이었다. 아르헨티나 출신인 로드리게스의 아버지는 마약 밀매 혐의로 10년형을 받기도 했다. 호날두는 현재 자녀 5명을 두고 있으나 정식 결혼을 하지 않고 사실혼만 유지해 왔다. 2010년 대리모를 통해 첫째 아들을 얻었고 2017년 6월에도 대리모가 쌍둥이 남매를 출산했다. 넷째 딸과 다섯째 딸은 로드리게스가 낳았다. 다섯 자녀는 모두 로드리게스가 돌보고 있다. 호날두는 2022년 인터뷰에서 “지금은 생각하고 있지 않지만 미래에는 그녀(로드리게스)도 (결혼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결혼관을 밝혔다.
  • 주민이 신난 광주 북구… 민생경제 살립니다, 복지 소외 없앱니다

    주민이 신난 광주 북구… 민생경제 살립니다, 복지 소외 없앱니다

    광주 북구 구정을 관통하는 핵심 화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본사회 실현’이다. 주민이 행복한 북구를 만들기 위해선 ‘모두의 경제 상황이 나아지는 사회, 복지에서 소외되는 이가 없는 사회’가 선행돼야 한다는 정책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광주 자치구 최초로 지역화폐 발행 근거 조례를 제정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의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의료정책으로 ‘주민 주치의제’를 전국 최초로 선보였으며, 기본사회 주거모델로 ‘사회주택’이라는 혁신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화폐 ‘부끄머니’… 소상공인 활기 문 구청장은 올해 역점 추진 과제를 ‘민생경제 회복’으로 설정하고 새해 제1호 결재로 ‘지역화폐 발행 기본계획’을 승인했다. 대내외 불확실한 경제 상황과 소비 심리 위축으로 심각한 위기를 겪는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 지역화폐 도입을 결정하고 광주 자치구 최초로 근거 조례를 제정했다. 지역의 가맹한 생활밀착형 업종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는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소상공인의 소득 증대로 이어져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를 발휘한다. 북구 지역화폐의 명칭은 지난 4월부터 약 6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를 통해 ‘부끄머니’로 결정됐다. 부끄머니는 북구의 대표 캐릭터인 ‘부끄’와 ‘머니’(money)를 더한 단어다. 지역화폐라는 의미가 담기면서 주민들에게 쉽고 친숙한 이미지로 기억될 수 있는 이름으로 평가받았다. 지난달까지 모집한 부끄머니 가맹점 수는 1만 1000곳이 넘었다. 지역화폐에 대한 소상공인들의 기대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당초 다음달 10%의 할인율로 발행 예정이었던 부끄머니는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 시기와의 중복을 피해 정책의 효능감을 높이기 위해 발행 시기를 11월로 조정했다. 할인율도 5% 포인트 늘어난 15%로 결정돼 주민들에게 돌아갈 혜택은 더욱 커졌다. 북구는 이번 부끄머니 발행이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해 낼 것으로 기대한다. ●전국 첫 ‘전 국민 주치의제’ 준비 착착 ‘전 국민 주치의제’는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공약 중 하나다. 매년 증가하는 고령인구와 만성질환 발병률에 따라 의료서비스 수요가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1차 의료기관의 의사를 개인별 주치의로 지정, 주민들에게 포괄적이고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목표다. 북구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복지 사업 평가’에서 의료돌봄 통합지원 분야 대상을 받을 만큼 지역 중심의 촘촘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 제공 역량을 갖췄다. 또한 다년간의 ‘생애주기별 통합돌봄 사업’을 통해 축적된 경험과 견고한 협력체계는 전 국민 주치의제가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북구는 다음달 시범사업에 돌입할 방침이다. 지난 6일에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방문해 ‘전 국민 주치의 시범사업’ 추진 현황과 ‘돌봄 통합지원’ 실행 현장을 점검하고 관련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북구의 선도적인 공공의료·복지 정책에 정부도 주목하고 있다는 방증인 셈이다. ●기본사회의 주거공급모델 조성 박차 북구가 준비하는 전 국민 주치의제가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의료 정책이라면 ‘사회주택 조성사업’은 기본사회의 주거공급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청년·노인 등 주거 취약 계층에게 부담 없는 임대료로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주거환경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함께 추진한다. LH가 마련한 ‘신축매입약정 임대주택’을 사회주택으로 활용하는 게 골자다. 북구는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6월 18일 LH 광주전남지역본부와 ‘광주 북구형 사회주택 관리·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2027년까지 사회주택 3곳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구체적으로는 먼저 총 156가구 규모의 ‘청년 도약 주택’ 2곳(60가구·96가구)을 조성한 뒤 추후 협의를 통해 ‘어르신 돌봄 주택’ 1곳을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완공을 앞둔 제1호 청년 도약 주택은 내부에 각종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한 뒤 내년 상반기 첫 입주자를 모집한다. 북구에서는 입주 청년들에게 최대 200만원의 보증금을 지원해 부담을 줄여 준다. 북구는 LH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사회주택이 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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