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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사이버대학교, 최다 졸업생 배출… 장학금 총액 1위

    서울사이버대학교, 최다 졸업생 배출… 장학금 총액 1위

    서울사이버대학교가 다음달 1일부터 202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에 들어간다. 서울사이버대는 총 11개 단과대학, 49개 학과(전공)를 운영하며 사이버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학과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모집에서는 사회 변화와 산업 수요를 반영해 3개 학과를 신설하고 기존 학과를 대폭 개편했다. 서울사이버대는 2020~2025년 대학알리미 통계에서 6년 연속 신입생 최다 선발 대학으로 집계됐으며, 2023~2025년 최다 졸업생 배출 대학에 오른 바 있다. 풍부한 동문 네트워크를 갖춘 데다 2022~2025년 장학금 총액 1위(대학알리미)를 기록하며 교육 접근성과 공공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교육부 공식 인증평가에서 3회 연속 A등급을 획득하고 교육부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사업에 2회 연속 선정되는 등 역량을 인정받았다. 2026학년도에는 반려동물산업학과, 스포츠지도학과, 응용수학·통계학과가 새로 개설된다. 반려동물산업학과는 동물 보건·영양·행동·미용·법규·경영을 아우르는 융합 교육을 통해 펫푸드 연구원, 동물보건사, 펫테크 데이터 분석가 등 관련 산업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 스포츠지도학과는 증가하는 체육·건강 서비스 수요에 맞춰 공공스포츠센터 지도자, 재활트레이너, 필라테스 지도자 등 현장형 체육 전문가를 육성한다. 응용수학·통계학과는 수학·통계 기반의 데이터 해석 및 AI 모델링 역량을 강화해 금융·보험·IT 보안 등 데이터 기반 산업 전반으로 진출 기회를 넓힌다. 이 밖에도 드론·로봇공학과, 문예창작학과, AI커머스학과, 국방AI학과 등이 확대 개편됐으며, 문화예술대학과 음악대학은 예술대학으로 통합해 전문 교육 체계를 강화했다.
  • 경희사이버대학교, 스마트건축·AI기계제어 공학계열 신설

    경희사이버대학교, 스마트건축·AI기계제어 공학계열 신설

    경희사이버대학교가 202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공학계열의 대폭 확대다.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DX) 시대가 요구하는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스마트건축공학과와 AI기계제어공학과를 신설했다. 스마트건축공학과는 BIM(건축정보모델링)과 AI 기반 설계, 친환경·제로에너지 건축 등 디지털 건설 기술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특히 AI·BIM 기반 디지털 설계와 시공 시뮬레이션을 온라인으로 수행할 수 있는 실습환경을 구축해 건축 및 건설 분야 전반에서 실무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AI기계제어공학과는 전통 기계공학을 넘어 AI, 로봇, 자동화 산업을 선도하는 멀티형 인재를 양성한다. ‘기계 없는 기계공학’이라는 최신 공학교육 패러다임을 반영, 기초 역학 기반의 프로그래밍, 제어공학, 로봇공학 등 융합형 커리큘럼을 통해 지능형 기계공학 전문가를 배출할 계획이다. 경희사이버대는 AI 기반 교육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개 언어 자막과 강의 노트를 제공하는 다국어 자막 강의 콘텐츠와, 26개 언어를 실시간 인식해 학사 정보를 24시간 안내하는 ‘다국어 AI 챗봇 상담 시스템’을 도입해 글로벌 학습자가 언어 장벽 없이 최고 수준의 교육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편입생은 IT·디자인융합, 사회복지, 상담심리, 한국어문화, 경영·마케팅, 호텔·관광 등 9개 학부, 37개 학과(전공) 중 선택할 수 있다. 2025학년도 1학기 기준 전체 신·편입생의 93%가 경희가족장학, 산업체위탁장학 등 40여개의 교내·외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으며, 국가장학금과 중복 수혜도 가능하다. 또한 경희의료원 이용 시 의료비 감면 혜택 등 경희학원 가족으로서의 특전도 누릴 수 있다.
  • 구로구, 첨단 보행재활로봇으로 스마트도시 인증 재획득

    구로구, 첨단 보행재활로봇으로 스마트도시 인증 재획득

    서울 구로구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스마트도시 인증’에서 신규 인증을 획득해 3회 연속 스마트도시 인증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구로구는 2021년 최초 인증, 2023년 재인증을 받은 데 이어 인증 기한 만료 후 다시 신규 인증을 받아 전국을 대표하는 스마트포용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스마트도시 인증제’는 국토교통부가 국내 도시의 스마트화 수준을 진단하고 우수 도시를 선정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에서 구로구는 ‘보행 보조 재활 로봇’과 ‘다중운집 인파 안전관리 시뮬레이션’ 도입 등 지역 특화 스마트기술이 주목받았다. 보행이 불편한 뇌병변 및 발달장애인을 위해 데이터 기반 보행 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재활을 제공했다. 특히 보행 보조 재활 로봇은 첨단기술을 활용한 재활치료 서비스로 사회적 이동약자를 지원하는 사례로 평가받았다. 구는 이번 스마트도시 인증을 계기로 더 많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스마트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구로구가 스마트도시 인증을 3회 연속 달성한 것은 구민과 행정이 함께 만든 혁신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술 기반의 도시 혁신을 확산하고, 사회적 포용과 안전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도시 모델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中자동차 글로벌 점유율 22%, 신흥국 중심 전기차 공세…현대차 ‘협업 대응’에도 인센티브 필요

    中자동차 글로벌 점유율 22%, 신흥국 중심 전기차 공세…현대차 ‘협업 대응’에도 인센티브 필요

    중국 자동차 업체들의 세계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22%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중남미, 동남아 등 신흥국에서의 판매 호조를 발판으로 약진이 이어진 결과다. 현대자동차그룹은 GM 등과의 협업과 전략적 선택으로 대응하지만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시장에서 팔린 8961만여대의 자동차 가운데 중국 브랜드 완성차는 1963만여대로 전체의 21.9%로 분석됐다. 2020년 15.6%보다 6.3%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중국 내수 시장을 제외하면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 시장에서 중국 브랜드의 점유율은 46.4%, 러시아만 놓고 보면 60.4%로 나타났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철수한 공백을 중국 업체가 메우면서, 러시아는 중국 전기차 업체의 최대 단일 수출 시장으로 급부상한 것이다. 중남미에서 중국 브랜드 자동차 점유율이 9.0%였는데, 올해 3분기 기준 중남미 전기차(순수전기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장의 88.2%는 중국 업체들이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 BYD 등 중국 업체들은 중남미와 동남아(ASEAN), 중동, 아프리카 등에서 현지 조립 생산을 통해 공급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으로 가성비가 뛰어난 모델을 내세우고 있다. 전기차로 한정하면 올해 3분기 기준 태국 시장에선 93.1%, 인도네시아에서 75.8% 등으로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유럽 선진 시장에서도 중국 자동차는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올해 상반기 유럽 28개국의 중국 전기차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 증가한 34만 7135대로 점유율은 약 5.1%다. 중국 샤오펑은 지난 9월 오스트리아에서 위탁 생산을 개시했고, BYD는 올해안에 헝가리에 공장을 완공하는 등 관세 비용 절감을 위한 현지화 전략에 나섰다. 현대자동차·기아의 올해 1~10월 유럽 시장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2.8% 감소한 87만 9479대였는데, 중국 업체의 약진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선진국 시장 판매 비중이 65%에 달할 정도로 북미·유럽 등에 공을 들여온 현대차그룹은 지난 8월 미국 GM과 신차 5종 공동 개발 계획을 발표하고, 2028년부터 본격적인 중남미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 중국의 물량 공세에 맞서 GM과 제휴해 라인업을 늘리고, 시장 대응 속도를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KAMA는 “중국 자동차 내수 경쟁이 샤오미·화웨이 등 ICT 기업의 가세로 기술 중심으로 전환했고, 이런 양상이 해외로 확대되면 국내 기업 주도권 확보에 제약이 된다”면서 “국내생산촉진세제 등의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 박선하 경북도의원 “김천혁신도시 살릴 마지막 카드, 스마트도시… 실질 대책 필요”

    박선하 경북도의원 “김천혁신도시 살릴 마지막 카드, 스마트도시… 실질 대책 필요”

    경북도의회 박선하 의원(국민의힘, 기획경제위원회)은 26일 열린 기획조정실 2026년도 예산안 심의에서 김천혁신도시 상가 공실 문제를 지적하며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이 지역 회복의 실질적 대안이 되어야 한다”며 종합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경상북도 상가 공실률이 19%로 전국 평균(13.4%)을 크게 웃돌며 전국 3위 수준에 이르고 있다”며 도내 상황의 심각성을 짚었다. 이어 “구미 26%, 포항 24.2%, 안동 16% 등 주요 시·군도 높은 편이지만, 김천혁신도시는 42.13%로 도내 최악 수준으로 지역경제의 위험 신호가 분명히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천혁신도시의 공실 문제는 경기 침체만이 아니라 인구유출·비대면 소비 확산·초기 상업용지 과다 배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구조적 문제”라며 “새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과 연계한 도시 회복 전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내년도 신규 반영된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 대해 “국비·도비·시군비가 함께 투입되는 매칭사업(국비 49%, 도비 15%, 시군비 34% 등)으로, 김천혁신도시 재도약의 중요한 기회임에도 국고보조금 교부가 당초 9월에서 11월로 지연되어 사업 준비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박 의원은 “스마트도시는 시설 설치로 끝나는 사업이 아니라, 도시 데이터를 기반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지능형 운영체계 구축이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다음과 같은 보완 방안을 제시했다. ▲김천 시민·지역전문가 참여 확대를 위한 실질적 거버넌스 운영 ▲스마트도시 데이터의 활용성 제고를 위한 체계 구축 ▲지방비 매칭을 넘어선 행정·기술 지원체계 강화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위험요인 사전 파악 및 대응계획 마련 등이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도비 비중은 15%에 불과하지만, 스마트도시는 도시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장기 전략사업”이라며 “재정 분담 이상의 행정적·기술적 지원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혁신도시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주민·전문가 의견이 정책에 실시간으로 반영되는 투명한 운영 구조가 필수”라며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새로운 지역발전 모델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의 주문처럼, 이번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이 기존의 일회성 인프라 사업을 넘어 김천혁신도시의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성장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전남개발공사 ‘전세상생금융펀드’ 40억원 조성···다음달 초 지원

    전남개발공사 ‘전세상생금융펀드’ 40억원 조성···다음달 초 지원

    전남개발공사가 전국 도시개발공사 최초로 도민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전세자금대출 이자 지원을 위한 ‘전세상생금융펀드’를 조성한다. 공사는 26일 IBK기업은행과 함께 ‘전세상생금융펀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개발공사와 IBK기업은행은 ‘전세상생금융펀드’로 40억원을 조성한다. 전남도민 대상 전세자금대출 이자중 1.95% 금리감면을 지원해 전세 계약을 앞둔 도민의 부담을 줄이는데 목적이 있어 다음달 초 부터 바로 시행 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전남도 거주 및 거주예정인 무주택자 ▲청년(19~45세) 소득 연 6000만원 이하 ▲신혼부부(혼인신고 7년 이내) 소득 연 합산 1억 2000만원 이하 ▲한부모가정이 대상이다. 주택기준은 ▲임차보증금 3억 5000만원 이하 ▲전용면적 85㎡이하이며 대출한도는 2억원이다. 가구당 연 300만원 이내 지원하며 IBK기업은행 대출심사 자격요건을 충족한자로 전남 및 광주 소재 IBK기업은행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녀보유가구, 임산부, 한부모가정은 별도 우대기금을 편성해 전세시장 진입 초기 단계의 발판을 마련하는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공사는 ‘전세상생금융펀드’를 통해 지원받는 대상자들이 대출 규모에 따라 연간 최대 300만원까지 이자부담이 감소되므로 소득이 낮거나 자녀 양욱·돌봄 부담이 큰 가구의 경우 체감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분석했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펀드 조성은 도민들에게 직접 혜택이 돌아가는 뜻깊은 상생금융 모델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민에게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윤종호 경북도의원 “학생 건강은 챙기고, 폐교 활용은 투명하게”... 교육 조례 2건 상임위 통과

    윤종호 경북도의원 “학생 건강은 챙기고, 폐교 활용은 투명하게”... 교육 조례 2건 상임위 통과

    경북도의회 윤종호 의원(구미6, 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교육 분야 조례안 2건이 26일 제359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교육위원회 심사를 나란히 통과하며, 학생 건강권 보호와 교육 재정 효율화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날 상임위를 통과한 조례안은 ‘경북도교육청 학생 건강증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경북도교육청 폐교재산 관리 및 활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다. 먼저 ‘학생 건강증진 지원 조례 개정안’은 최근 학생들의 스마트기기 사용 일상화로 인한 시력 저하와 구강 건강 악화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학생 눈 건강을 위한 ‘찾아가는 시력검진’ 및 생활습관 교육 ▲초등학생 구강건강 진료비 지원 근거 신설 등이다. 또한 중복 지원 방지 및 부정수급 환수 규정을 두어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교직원·학부모 대상 연수를 통해 가정과 학교가 연계된 건강관리가 가능해지게 했다. 함께 통과된 ‘폐교재산 관리 및 활용 조례 개정안’은 방치되기 쉬운 폐교재산을 지역사회의 자산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윤 의원은 이번 개정을 통해 ▲폐교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 연구용역 시행 근거를 신설하고, ▲행정국장 및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폐교재산관리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하도록 규정했다. 아울러 기존의 ‘대부’ 규정을 ‘유상·무상 대부’로 명확히 하여 폐교 활용의 범위를 넓히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윤 의원은 “이번 두 조례안은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과, 교육청의 소중한 자산인 폐교를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 모두를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질적인 교육 환경 개선을 이끌어내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상임위를 통과한 두 조례안은 오는 본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 후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 이오수 경기도의원 “피트모스 경축순환 연구·AI 사이버식물병원 예산 확보 절실”

    이오수 경기도의원 “피트모스 경축순환 연구·AI 사이버식물병원 예산 확보 절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26일 열린 2026년도 본예산 심의에서 농업기술원을 대상으로, 피트모스 기반 경축순환농업 연구와 AI 기반 사이버식물병원 구축 등 핵심 미래농정 과제가 예산 부족으로 심각한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지적하며 적극적인 예산 반영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농업기술원의 ‘가축분뇨 부숙도 측정 및 경축순환 연구’ 사업 중, 피트모스 우분퇴비 생육실증 시험이 난방비ㆍ시설 유지관리비 부족으로 추진이 어려운 상황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동계 작물 실증시험은 난방이 확보되지 않으면 실험 자체가 불가능하다”며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피트모스 기반 축분자원화 기술의 핵심 연구임에도 필수 경비가 본예산에 일부만 반영된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작물 생육 향상, 부숙도 기준 정립, 유기질비료 전환 정책 실증 등 경축순환농업 전반의 기반이 되는 연구인 만큼 시험연구시설 유지보수비, 난방비, 시험재료비의 본예산 증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 의원은 이어 ‘병해충 신속 대응을 위한 종합식물병원(사이버식물병원)’ 사업에 대해, “단순 민원 응대 수준에 머물러서는 안 되며, AI 기반 고도화를 이뤄야 진정한 디지털 농업혁신의 출발점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사이버식물병원은 향후 경기도 ‘AI 농정’의 첫 번째 모델이 될 수 있다”며 “2026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위해 농업기술원이 AI 진단ㆍ처방 플랫폼의 선도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예산을 대폭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무리 발언에서 이 의원은 “가축분뇨 자원순환과 AI 기반 작물진단은 경기도 미래 농정의 핵심 축”이라며 “실험·실증·보급으로 이어지는 연구 체계가 흔들리지 않도록 본예산 심의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증액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와 농업기술원이 긴밀히 협력해 경기도형 경축순환농업 모델과 AI 사이버식물병원 고도화를 함께 완성해 나가야 한다”며 도의 적극적인 예산 편성과 실행력을 거듭 당부했다.
  • 임태희 교육감 “경기특수교육의 정책 기조, 누구도 흔들 수 없어”

    임태희 교육감 “경기특수교육의 정책 기조, 누구도 흔들 수 없어”

    경기교육청, 26일 학부모 대상 특수교육 정책 설명회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26일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2024~2026) 2년 차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경기특수교육의 비전과 추진 방향을 학부모에게 안내하기 위해 ‘2025년 특수교육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수원과학대학교 신텍스에서 열린 정책 설명회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도교육청 특수교육 관계자, 유·초·중·고·특수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 학부모 60여 명 등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2024년부터 추진해 온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의 2년 차 성과를 소개하고 연초 계획한 목표를 모든 분야에서 100% 달성했음을 안내했다. 이어 2026년 경기특수교육 정책 추진과 관련해 참석한 학부모들로부터 다양한 요구와 의견을 들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학부모, 교원, 특수교육 담당 장학사,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를 대상으로 모두 3회에 걸쳐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 임 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은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50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현장에서 시급하게 요청하는 인력 부족 문제와 돌봄 사각지대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매년 증가하는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특수학급을 200학급 이상 증설하고, 2028년까지 특수학교 7개 개교를 확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가 있는 학생들이 졸업하고 나서도 자립 자활해서 살아갈 수 있도록 바탕을 만들어주는 것은 특수교육에서 해야 할 매우 중요한 과제”라면서 “경기특수교육의 기조는 누구도 흔들 수 없도록 중심을 갖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에 맞춰 특수교육 인력 및 돌봄 확대, 미래형 특수교육 교수-학습 모델 개발, 교육 약자를 고려하는 ‘교육정책 보편적 설계’ 전국 최초 도입하는 등 특수교육 분야에 변화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또 학령기 학생 지원과 졸업 후 직장생활 및 사회적응을 위한 전문적인 영역까지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장애학생 생애 전반을 위한 지원에 세계적인 표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 “中보다 빠르게 만들어라”…美 해군, 한국 조선소에 SOS

    “中보다 빠르게 만들어라”…美 해군, 한국 조선소에 SOS

    한국 조선소가 미국 해군의 함정 건조 지연 문제를 해결할 핵심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 역량을 갖춘 한국 조선업계가 인력난과 낡은 시설에 시달리는 미 조선산업의 ‘백업 생산기지’로 주목받고 있다. 군사 전문 매체 아미 레커그니션은 24일(현지시간) “대릴 커들 미 해군참모총장(제독)이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지로 한국과 일본을 선택했다”며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을 직접 방문해 미 해군의 생산 병목현상 완화를 위한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동맹 조선소를 단순 수출업체가 아닌 전략적 파트너로 보는 시각이 미국 내에서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커들 제독은 15일 경남 거제의 한화오션과 울산의 HD현대중공업을 잇달아 찾아 자동화 생산설비와 잠수함·군함 건조 현장을 시찰했다. 전날에는 서울에서 국내 취재진과 만나 “미국은 동맹과 함께 핵심 경쟁적 위협인 중국에 공동 대응하기를 기대한다”며 “한국의 잠수함이 중국 억제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전망”이라고 밝혔다. AP통신은 커들 제독이 17일 일본 요코스카 해군기지와 현지 조선소를 방문했다며 “그는 ‘한국과 일본의 조선 역량을 활용해 미국의 함정 건조 능력을 보강할 것’이라며 동맹 산업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커들 제독은 “중국의 조선 능력이 인상적이라며 이를 따라잡으려면 동맹의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도 같은 날 “커들 미 해군작전부장이 일본의 핵추진 잠수함 보유 가능성에 대해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도 검토할 여지가 있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커들 제독이 “핵잠 건조는 단기간에 가능한 일이 아니며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고 소개했다. 또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관련 발언에 대해서는 “놀랄 일은 아니다”라며 “일본이 대만 사태를 우려하는 입장은 이해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미 조선산업 흔드는 구조적 한계 미국 내 조선 역량이 한계에 부딪힌 징후는 이미 뚜렷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5일 “미 해군이 이탈리아 핀칸티에리에서 발주했던 ‘컨스텔레이션급(FFG-62)’ 신형 호위함 4척의 주문을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미 해군은 “미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더 빠른 함대 확장이 필요하다”며 설계 변경과 일정 지연이 반복된 기존 사업을 중단하고 새 모델에 예산을 전환하기로 했다. WSJ은 “이번 결정은 미국 조선 역량이 동맹국들보다 얼마나 뒤처졌는지를 보여준다”며 “정부의 과도한 설계 개입이 일정 지연과 비용 급증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애초 첫 함정 USS 컨스텔레이션은 2026년 진수를 목표로 했으나 현재 일정은 2029년 후반으로 3년 이상 지연됐다. 누적 건조비는 이미 20억 달러(약 2조 9000억 원)를 넘어섰다. 이탈리아 핀칸티에리의 미국 현지 조선소에서도 공정이 10% 수준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미 해군은 남은 예산을 “더 빠른 모델 건조”에 돌릴 방안을 의회에 요청했다. 이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황금함대’(Golden Fleet) 계획에도 일정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韓·日 조선소, 美 함대 재건의 현실적 해법” WSJ은 “황금함대 구상은 약 280~300척의 유인함정과 다수의 무인 전력을 포함해 중국의 해군 팽창에 맞서겠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미 국방전문지 디펜스 원은 “커들 제독이 한국과 일본 조선소의 기술력을 ‘미 해군이 고급함정을 더 빨리 확보할 수 있게 하는 핵심 동력’으로 평가했다”며 “수십 년간 쇠퇴한 미국의 생산능력을 동맹 협력으로 되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미 해군은 현재 300척 미만의 전투함을 운용하고 있으며 목표치인 355척 달성은 여전히 요원하다. 미 의회조사국(CRS)은 숙련 인력 이탈과 공급망 병목으로 인해 건조와 정비 일정이 지속해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미 해군은 2030년대 초까지 전체 보조함의 15~20%를 동맹국 조선소에서 처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이번 커들 제독의 방한을 “한국 조선소가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속도로 미 해군의 ‘산업동맹 허브’로 부상했음을 보여준 상징적 사건”으로 평가한다. 아미 레커그니션은 “한국과 일본 조선소를 활용해 미국이 생산 병목을 해소하고 더 많은 전력을 서태평양에 투입하려는 전략이 구체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美 해군, 韓 조선소 협력 검토…“中 해군 팽창 대응을 위한 산업동맹” [밀리터리+]

    美 해군, 韓 조선소 협력 검토…“中 해군 팽창 대응을 위한 산업동맹” [밀리터리+]

    한국 조선소가 미국 해군의 함정 건조 지연 문제를 해결할 핵심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 역량을 갖춘 한국 조선업계가 인력난과 낡은 시설에 시달리는 미 조선산업의 ‘백업 생산기지’로 주목받고 있다. 군사 전문 매체 아미 레커그니션은 24일(현지시간) “대릴 커들 미 해군참모총장(제독)이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지로 한국과 일본을 선택했다”며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을 직접 방문해 미 해군의 생산 병목현상 완화를 위한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동맹 조선소를 단순 수출업체가 아닌 전략적 파트너로 보는 시각이 미국 내에서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커들 제독은 15일 경남 거제의 한화오션과 울산의 HD현대중공업을 잇달아 찾아 자동화 생산설비와 잠수함·군함 건조 현장을 시찰했다. 전날에는 서울에서 국내 취재진과 만나 “미국은 동맹과 함께 핵심 경쟁적 위협인 중국에 공동 대응하기를 기대한다”며 “한국의 잠수함이 중국 억제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전망”이라고 밝혔다. AP통신은 커들 제독이 17일 일본 요코스카 해군기지와 현지 조선소를 방문했다며 “그는 ‘한국과 일본의 조선 역량을 활용해 미국의 함정 건조 능력을 보강할 것’이라며 동맹 산업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커들 제독은 “중국의 조선 능력이 인상적이라며 이를 따라잡으려면 동맹의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도 같은 날 “커들 미 해군작전부장이 일본의 핵추진 잠수함 보유 가능성에 대해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도 검토할 여지가 있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커들 제독이 “핵잠 건조는 단기간에 가능한 일이 아니며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고 소개했다. 또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관련 발언에 대해서는 “놀랄 일은 아니다”라며 “일본이 대만 사태를 우려하는 입장은 이해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미 조선산업 흔드는 구조적 한계 미국 내 조선 역량이 한계에 부딪힌 징후는 이미 뚜렷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5일 “미 해군이 이탈리아 핀칸티에리에서 발주했던 ‘컨스텔레이션급(FFG-62)’ 신형 호위함 4척의 주문을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미 해군은 “미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더 빠른 함대 확장이 필요하다”며 설계 변경과 일정 지연이 반복된 기존 사업을 중단하고 새 모델에 예산을 전환하기로 했다. WSJ은 “이번 결정은 미국 조선 역량이 동맹국들보다 얼마나 뒤처졌는지를 보여준다”며 “정부의 과도한 설계 개입이 일정 지연과 비용 급증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애초 첫 함정 USS 컨스텔레이션은 2026년 진수를 목표로 했으나 현재 일정은 2029년 후반으로 3년 이상 지연됐다. 누적 건조비는 이미 20억 달러(약 2조 9000억 원)를 넘어섰다. 이탈리아 핀칸티에리의 미국 현지 조선소에서도 공정이 10% 수준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미 해군은 남은 예산을 “더 빠른 모델 건조”에 돌릴 방안을 의회에 요청했다. 이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황금함대’(Golden Fleet) 계획에도 일정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韓·日 조선소, 美 함대 재건의 현실적 해법” WSJ은 “황금함대 구상은 약 280~300척의 유인함정과 다수의 무인 전력을 포함해 중국의 해군 팽창에 맞서겠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미 국방전문지 디펜스 원은 “커들 제독이 한국과 일본 조선소의 기술력을 ‘미 해군이 고급함정을 더 빨리 확보할 수 있게 하는 핵심 동력’으로 평가했다”며 “수십 년간 쇠퇴한 미국의 생산능력을 동맹 협력으로 되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미 해군은 현재 300척 미만의 전투함을 운용하고 있으며 목표치인 355척 달성은 여전히 요원하다. 미 의회조사국(CRS)은 숙련 인력 이탈과 공급망 병목으로 인해 건조와 정비 일정이 지속해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미 해군은 2030년대 초까지 전체 보조함의 15~20%를 동맹국 조선소에서 처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이번 커들 제독의 방한을 “한국 조선소가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속도로 미 해군의 ‘산업동맹 허브’로 부상했음을 보여준 상징적 사건”으로 평가한다. 아미 레커그니션은 “한국과 일본 조선소를 활용해 미국이 생산 병목을 해소하고 더 많은 전력을 서태평양에 투입하려는 전략이 구체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바이오에프티, 1년 만에 확장 이전…독점 원료 개발 기업의 새로운 기준 제시

    바이오에프티, 1년 만에 확장 이전…독점 원료 개발 기업의 새로운 기준 제시

    바이오에프티(대표 권대현)는 설립 1주년을 맞아 본사 사무실 및 생산으로 사용할 공간을 추가 확보하며 확장 이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은 브랜드사로부터의 개발 의뢰에 따른 전략적 조치다. 새로운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연구·개발 효율을 높이고, 생산 역량을 강화해 더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전면 리모델링한 업무 환경은 직원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창의적인 근무 환경을 제공하여 조직 역량 제고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바이오에프티는 설립 1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브랜드 맞춤형 독점 원료 개발부터 제형 개발, 완제품 제조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코스메틱 솔루션’을 제공하며 업계에서 존재감을 확대해왔다. 특히 브랜드사가 원하는 콘셉트와 성분을 기반으로 원료 단계부터 공동 개발에 참여해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만들어내는 것이 바이오에프티의 핵심 강점으로 꼽힌다. 권대현 대표는 “이는 고객사와 임직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이번 확장을 계기로 더욱 체계적인 제조·연구 시스템을 구축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오에프티는 향후에도 미개척 원료 발굴과 혁신적인 바이오 기반 기술 개발을 통해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 미래를 선도할 혁신 스타트업…‘2025 호반혁신기술공모전’ 시너지상 수상 기업 6개사 선정

    미래를 선도할 혁신 스타트업…‘2025 호반혁신기술공모전’ 시너지상 수상 기업 6개사 선정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에 나서고 있는 호반그룹은 서울경제진흥원·창업진흥원·솔루엠과 함께 주최한 ‘2025 호반혁신기술공모전’에서 최종 수상 기업 14개사를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건설, 제조, 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118개 기업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오픈이노베이션 지원과 투자 확대를 위해 수상 규모를 기존 8개사에서 14개사로 늘렸다. 호반그룹은 매년 ‘호반혁신기술공모전’과 ‘데모데이’를 개최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실증·투자로 이어지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한다. 미래를 선도할 혁신 스타트업 발굴 영역을 보다 넓히는 취지에서 올해 신설된 ‘시너지상’을 수상한 기업 6개사를 소개한다. 비전 AI 기술을 활용해 안전 사각지대 없앤 ‘브레인치즈’ 브레인치즈는 AI 기반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기업으로 온디바이스 기반 비전 AI(Vision AI)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영상관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스내치 AI 큐브’(Snatch AI Cube)를 선보였다. 기기 내부 자체에서 독립적으로 AI 연산·분석 처리가 가능한 온디바이스(On-Device) 형태로 조달시장에 등록된 영상관제 솔루션 중 독보적인 제품이다. 제품은 기존에 설치된 CCTV 인프라를 교체할 필요 없이 간단히 스위칭허브 또는 공유기에 연결만 하면 손쉽게 지능형 CCTV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특징을 갖는다. 기기 자체에서 AI 분석을 수행해 클라우드 중앙서버 송신이 필요 없어 네트워크 부하 없이 실시간 판단 및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데이터가 외부로 전송되지 않아 보안성과 신뢰성이 높고, 에너지 효율 또한 우수해 공공·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회사는 제품 상용화 단계에서 압도적인 양의 다양한 객체·상황에 대한 인식률이 90% 이상임을 입증했으며, 이미 40가지 이상 개발된 다양한 종류의 알고리즘을 자랑하고 있다. Snatch AI Cube 모델은 국내 주요 공공기관 및 지자체 대상 실증을 마쳤으며, 혁신제품 등록 등을 통해 공공안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재 Snatch AI Cube는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우수상품전시회, 한국-베트남 디지털 포럼, AIoT 국제전시회 등에서 기술력 및 상품성을 선보이면서 그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민재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사후 적발이 아닌 사전 예방이 가능하도록 자연적·사회적 재난 대비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 체온계로 정확한 비대면 진료 ‘오티톤 메디컬’ 오티톤 메디컬이 개발한 스마트 체온계는 내시경이 내장된 체온계로 체온 측정과 귀, 코, 목 질병 상태를 내시경 카메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5만 5000건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닥터 인홈 플랫폼을 통해 질병 예측도 할 수 있다. 호반건설 아파트 거주 입주민들의 건강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정확한 질병 상태를 의료진에게 제공하는 비대면 진료를 통해 의료진이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다. 또 프리미어 리조트 리솜 리조트를 방문하는 가족들이 물놀이 후 리조트에 돌아와 ENT(귀, 코, 목) 질병을 확인할 수 있고, 질병이 의심될 경우 의료진과 비대면 진료를 통해 바로 진료를 받을 수 있어 프리미어 리조트의 이미지를 더욱 부각한다. 아울러 이번 혁신 기술 공모전에 함께 참여한 솔루엠(SOLUM)과의 협업을 통해 솔루엠 자체 생산 정밀 체온 센서를 스마트 체온계에 접목해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양사는 솔루엠이 보유한 해외 인프라를 통해 함께 해외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을 수립했다. 오티톤 메디컬은 2022년 창업 3년 만에 미국에서 열리는 CES2025, CES2026에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스타트업으로 호반건설, 솔루엠과 협업을 통해 더욱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물 외벽공사를 3일 만에 완성하는 외피 시스템 ‘인테그라디앤씨’ 인테그라디앤씨는 건물 외벽 공사를 3일 만에 완성할 수 있는 모듈형 스마트 융복합 외피 시스템 ‘IUES’을 개발한 건축 기술 기업이다. IUES는 건물의 외벽에 OSC(offsite construction) 공법을 도입한 융복합 외피 시스템으로 올 초 새만금 국가재생에너지 종합실증단지 관리동에 360㎡의 외벽을 단 3일 만에 설치해 빠르고 안전한 모듈러 공법임을 입증했다. IUES는 설비 유닛과 비전 유닛으로 나뉜다. 설비 유닛에는 냉난방용 히트펌프와 열교환환기장치를 내장해 실내 공조를 외벽시스템에서 담당하게 함으로써, 내부의 공조공사비를 절감하고 공기를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비전 유닛은 창과 스팬드럴로 구성된다. 창은 중부 1지역 기준을 상회하는 삼중유리이며, 스팬드럴은 벽면형 태양광 BIPV를 외장 마감으로 준불연단열심재를 적용한 메탈시트 복합패널을 실내 마감으로 사용했다. 이를 통해 제로에너지 건물의 경우 재생에너지 비율을 달성하고, 실내 석고보드나 페인트 공사를 생략할 수 있다. 인테그라디앤씨 고배원 대표는 “신축 건물의 제로에너지 의무화에 이어, 공공건물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건물에너지등급제 등이 시행되는 시점에서 IUES는 신축과 그린리모델링 모두에 적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중학교의 외피와 냉난방설비 개선공사를 할 때 4개월 소요되는 공사를 IUES를 적용하면 단 1개월 만에 끝낼 수 있어서 방학기간 안에 공사를 마칠 수 있다. 임시교사 대여 비용 절감 등을 포함해 일반 공사에 비해 최대 20%까지 절감할 수 있다. RISCA라는 인공지능 기반 알고리즘으로 냉난방환기를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기능까지 갖춘 IUES는 주거용, 내진보강용 등으로 그 기능을 확대 개발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박막 MEMS용 압전 소재 전문기업 ‘퀸테스’ ㈜퀸테스는 20년 이상 강유전·압전 소재 기술 노하우를 축적한 국내 유일의 박막 MEMS(미세 전자기기 시스템)용 압전 소재 전문기업이다. 압전 박막용 코팅용액부터 박막기판, MEMS 파운드리, RoHS(유해물질사용 규제) 대응 무연 압전소재, 그리고 이를 활용한 스마트센서 제품까지 전 공정을 자체 기술로 수행하며, 압전 소재·부품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퀸테스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고정밀 바이모달 물체 감지 센서 어레이 기반 실시간 재고관리 센서 모듈은 전자가격표시기(ESL)와 연동하여 재고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업데이트하는 차세대 스마트 선반 기술이다. 압전 기반 센서로서 빠른 압력 변화와 함께 제품의 존재와 분포를 정밀하게 인식한다. 기존 RFID, 카메라, 로드셀 방식의 한계였던 높은 설치비와 낮은 정밀도, 공간 제약 문제를 해결하며, 저비용으로 신뢰성이 높고 대상의 상태 변화를 정교하게 감지할 수 있는 감지 센서다. 이 기술은 물류·리테일 산업의 자동화 및 실시간 데이터 기반 운영 수요에 대응하며, 실시간 재고 관리뿐 아니라 소비 패턴 분석 및 예측에도 활용할 수 있다. 퀸테스는 이를 기반으로 스마트홈과 IoT 시장 등으로의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건설 디지털 전환 – 배관·배선 제거 무선화 기술 ㈜키쎈스는 자체 개발한 RF(무선주파수) 통신기술인 딥웨이브(DeepWave)를 바탕으로 건설 분야 무선화를 이끌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딥웨이브는 기존 건설 무선화에 많이 시도된 LoRa 기술보다 더 멀리, 더 정확하게, 그리고 더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전달한다. 건설 현장은 보통 준공이 완료되기까지 통신 인프라가 열악하다. 일상 생활에서 편리하게 사용하는 LTE 통신이나 Wifi는 적용이 불가능하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LoRa 같은 대체 기술을 적용하고 있지만, 제약사항이 많다. 키쎈스의 DeepWave는 기존 통신 방식의 문제를 해결했다. 건축물 공용시설에 있는 설비들을 무선 제어하면, 배관·배선 작업을 제거해 자동제어 공사비용을 기존 유선 대비 15%~25% 줄이고, 공사기간 또한 기존 5~6개월에서 1~2주로 수개월 단축할 수 있다. 아울러 배관 고소작업 제거에 따라 중대재해 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키쎈스는 무선 기술을 다른 분야로 확대 적용하고 있다. 호반그룹 골프장인 H1 Club과 서서울 CC에 있는 야외 설비를 원격 무선 제어하는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기존에 골프장 직원들이 골프장에 산재한 시설물을 켜고 끄기 위해 직접 이동하던 일을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제어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했다. 아울러 키쎈스는 무선 기술을 근로자 안전, 무선 콘크리트 양생 수화열 측정, 무선 원격 감리,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레저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 적용하기 위해, 호반그룹과 긴밀하게 협업할 예정이다. 도심 속 유휴공간을 숲으로 바꾸는 ‘포네이처스’의 친환경 기술 생물학적 탄소포집 전문기업 ㈜포네이처스(대표 류호림)는 미세조류 기반 탄소포집 기술과 도심형 공기정화 시스템을 결합한 ‘힐림’(HEALIM)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지속가능한 탄소저감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힐림은 미세조류의 광합성으로 CO₂를 흡수하고 산소를 방출하는 생물학적 탄소저감·공기정화 장치로 내장 IoT 센서가 온도·CO₂·pH를 실시간 감지해 최적 시점에 자동 수확을 수행한다. 또한 수집된 환경 데이터는 건물 단위 탄소 저감량을 정량화·시각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단순한 공기정화 수준을 넘어 데이터 기반 탄소 감축 효과를 직접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최종 수확된 미세조류 바이오매스는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의 고부가가치 소재로 활용된다. 이러한 순환 구조를 통해 힐림은 탄소 포집을 넘어 지속가능 순환 시스템을 완성한다. 힐림은 공공시설, 빌딩 로비, 공장 등 도심 유휴 공간에 설치 가능한 탄소저감 디바이스로, 단독형·모듈형·벽면형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한다. 여러 모듈을 결합하면 스마트시티 구현과 ESG 경영을 지원하는 탄소저감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 포네이처스는 호반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건축·주거·스마트시티 분야에 미세조류 기반 탄소저감 기술 ‘HEALIM’을 접목할 계획이다. 류호림 대표는 “호반그룹과 함께 건축물 단위에서 탄소를 직접 포집·활용하는 스마트시티형 친환경 기술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포네이처스는 이를 기반으로 ‘탄소저감형 건축물’ 프로젝트를 추진해 글로벌 환경기술 기업으로 성장할 예정이다.
  • “AI 판도 뒤집혔다” 찬사 속 ‘주가 급등’…국내 수혜주 ‘이곳’ 지목

    “AI 판도 뒤집혔다” 찬사 속 ‘주가 급등’…국내 수혜주 ‘이곳’ 지목

    구글이 선보인 생성형 인공지능(AI) ‘제미나이 3.0’이 글로벌 AI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삼성전자가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제미나이 3.0은 지난 18일 공개된 이후 이미지 생성·편집과 추론 능력에서 경쟁 모델들을 압도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제미나이 3.0 출시 뒤 “이제 우리가 (구글을) 쫓아가는 입장”이라고 평가했고, 일론 머스트 테슬라 CEO도 자신의 엑스(X) 계정에 “축하한다”는 글을 남기며 구글의 기술력을 인정했다. 특히 해당 모델이 구글의 자체 AI 반도체인 ‘텐서처리장치(TPU)’ 기반으로 구현되면서 연산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췄다는 점이 성공 요인으로 분석된다.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칩으로 오픈AI를 앞질렀다는 평가 속에 구글이 AI 산업 지형도를 다시 그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빅테크 기업들에 TPU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TPU 도입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미나이 3.0 흥행과 TPU 혁신에 힘입어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주가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알파벳은 주당 323.64달러(약 47만4600원)로 거래를 마치며 제미나이 3.0 출시일(18일) 대비 13.57% 올랐다. 이 같은 흐름 속에 국내 증시에서는 삼성전자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삼성전자는 구글 TPU 설계 및 생산을 담당하는 브로드컴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한 메모리 반도체를 공급하고 있다. 26일 KB증권은 TPU 생태계 확장의 최대 수혜주로 삼성전자를 꼽으며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북미 빅테크 기업들의 높은 메모리 공급 점유율을 기반으로 구글, 브로드컴, 아마존, 메타 등의 메모리 공급망 다변화 전략의 직접적 수혜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결국 엔비디아 GPU 의존도가 점차 축소될 전망”이라며 “엔비디아 집중에 따른 빅테크의 과도한 자본지출과 감가상각에서 불거진 AI 버블 우려는 향후 AI 생태계 다변화로 완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B증권은 내년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08% 증가한 97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올해 4분기 영업이익으로는 전년 대비 192% 증가한 19조원을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브로드컴 메모리 공급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어 향후 구글 TPU 생태계 확장의 최대 수혜가 기대된다”라고 강조했다.
  • [제31회 서울광고대상_심사위원장 심사평] “KT 대형캠페인 통일성 돋보여… 광고도 사회적 가치에 집중해야”

    [제31회 서울광고대상_심사위원장 심사평] “KT 대형캠페인 통일성 돋보여… 광고도 사회적 가치에 집중해야”

    신문광고 시장은 올 해도 여전히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 31회를 맞는 서울신문 광고대상도 크게 다르지 않아 출품된 작품의 양이 예전 전성기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심사대상 작품들의 질적 수준이 그런대로 일정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일부는 향상된 점이었다. 2003년 제9회부터 올해까지 22년간 심사를 맡아오면서 우리나라 신문광고의 양적 질적 변화와 광고주들의 인식변화 등 적지 않은 역사적 흐름을 직접 보고 알 수 있었다. 2000년대 초기부터 한동안은 삼성, SK, LG, 현대자동차, 포스코, LS, 금융회사 등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앞다투어 대형 기업PR 광고를 시리즈 형식의 캠페인으로 구성한 작품들이 많았고, 대부분의 신문광고상을 이들이 휩쓸어갈 정도였다. 광고 메시지도 단기적 상품판매 효과 보다 중장기적 기업 이미지 제고와 기업의 사회적 존재감을 알리는 광고, 소비자의 공감과 신뢰, 더 나아가 소비자의 사랑과 존경을 받기 위한 광고 등 광고의 사회적 역할에 충실한 작품들이 다수였다. 그러던 신문광고가 온라인, 디지털, 아웃도어 광고 등 단기적, 직접적 광고효과 중심의 신매체에 시장을 잠식당하고, 광고주의 결정권이 재무적 성과 중심의 젊은 경영자들로 바뀌면서 오늘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업은 시장영역의 존재이지만, 동시에 비시장 영역의 존재이기도 하다. 즉 소비자와 사회를 떠나서 존재할 수 없는 “사회적 존재”로서 재무적, 금융적 성과 외에 사회적 성과에도 일정부분 기여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 미래의 기업은 사회와 가치를 공유하고(공유가치) 사회적 책임에 관심을 가짐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을 유지하지 않으면 안된다. 최근 한 그룹 회장의 “현재 자본주의 시스템은 주로 재무적 가치에만 집중하고 있어 사회적 문제해결에 한계가 있다. 사회적 가치를 포함한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발언은 광고주와 광고인들에게 깊이 새겨들 만한 내용이다. 오늘날 좋은 기업은 ‘좋은 상품’, ‘좋은 일자리’로 시장과 사회에 기여한다. 그것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고 사회적 존재이유이다. 여기에 더해서 기업이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고 사회에 힘이 되는 ‘좋은 메시지’를 광고라는 기업언론을 통해 적극적으로 알리고 공감을 얻는 다면 그 기업의 존재감과 존재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다. 광고는 사람을 행복하게 하기도 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도 한다. 올해 대상 수상작인 KT의 K intelligence광고는 여덟편으로 구성된 시리즈로서 오랜만에 보는 대형 캠페인이라는 점이 돋보였다. K라는 한국문화의 대표 자산을 핵심 비주얼로 각각의 통일성과 일관성을 유지한 점도 강점으로 평가되었다. 이 작품은 다양한 시각적 소재를 K라는 비주얼 포인트로 잘 살려 낸 점에서 디자인 부문의 심사위원 특별상도 함께 수상하게 되었다. 현대자동차의 넥소 광고와 기아자동차의 EV라인업 광고, 아모레퍼시픽 아이오페 광고는 간결하면서도 강력하게 상품을 부각하고 기대감을 갖게 하는 효과가 있고, KB금융의 광고는 “따뜻한 금융” “세상을 바꾸는 금융”기업의 이미지를 진심이 전해지는 실제 스토리로 잘 표현한 광고였다. 이 광고는 카피부문의 심사위원 특별상도 함께 받았다. SK이노베이션 광고와 한양사이버대학교 광고는 해당분야 리더로서의 존재감이 돋보였고, 비비고와 대상 호밍스, 신한SOL광고는 모델선정과 표현이 높게 평가되었다, GS칼텍스와 LS 기업PR광고는 각각 기업의 국가적, 사회적 존재감을 잘 전달하고 있고, 서울시의 정원박람회 광고는 한편의 아름다운 수채화같은 비주얼로 독자들의 시선을 끄는 효과가 있었다. 한국의 언론과 광고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온 광고주들과 올해 수상기업, 그리고 광고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조병량 한양대 명예교수 광고홍보학부
  • [제31회 서울광고대상_마케팅대상] 현대자동차 ‘The all New NEXO’

    [제31회 서울광고대상_마케팅대상] 현대자동차 ‘The all New NEXO’

    ‘궁극의 친환경성’ 혁신을 달리다 먼저 ‘디 올 뉴 넥쏘’(The All New NEXO)를 향한 깊은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신 모든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이번 광고를 특별히 높이 평가하여 영광스러운 ‘2025 서울신문 광고대상’ 마케팅 대상으로 선정해 주신 심사위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올해 현대자동차는 당사 수소 에너지 비전과 친환경 모빌리티 혁신을 상징하는 차세대 승용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이하 넥쏘)’의 완전 변경 모델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넥쏘는 SUV 다운 강인함과 수소전기차만의 미래지향적 스타일을 동시에 갖춘 모델로, 기존 모델 대비 대폭 개선된 항속거리(최대 720km)와 다양한 편의사양으로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갖추었습니다. 이번 인쇄광고에서는 ‘당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주행 중 CO2 없이 물만 배출하는 넥쏘의 친환경성을 기반으로 환경을 위해 넥쏘를 선택한 유저의 자부심을 그려내며, 핵심 고객의 주요 만족 요인인 ‘궁극의 친환경성’을 적극 소구하고 환경을 위해 먼저 나아가는 유저 이미지를 제시하고자 하였습니다. ‘2025 서울신문 광고대상’ 마케팅 대상에 넥쏘 광고를 선정해 주신 것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현대자동차는 앞으로도 한층 더 진보된 친환경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유석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
  • 파마이노베이션, 국내 첫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구강케어 기술 특허…글로벌 시장 본격 진출

    파마이노베이션, 국내 첫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구강케어 기술 특허…글로벌 시장 본격 진출

    - 초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구강제약 기술로 차세대 시장 준비- 팹리스 모델 접목·OTM 도입·R&D 확장으로 차세대 구강제약 선도 구강제약 바이오기업 파마이노베이션이 초고령화 사회에서 증가하는 구강 건강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구강케어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해당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은 침 분비 감소와 점막 약화 등 노년층에서 두드러지는 구강 환경 변화를 반영해, 유익균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불필요한 자극은 줄이는 저자극 설계가 특징이다. 기존 항균 중심 제품과 달리 입속 생태계를 보호하는 ‘지속 가능한 구강제약’의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파마이노베이션은 이번 조성물을 치약과 마우스워시는 물론 타블렛 제형까지 확장하고 있으며, 향후 구내염 등 다양한 구강 질환 치료제로의 적용도 검토하고 있다. 또한 파마이노베이션은 반도체 산업의 팹리스 모델을 구강제약 분야에 접목한 국내 최초의 바이오 구강제약 전문기업으로, 한국콜마(현 제뉴원사이언스) 연구원 출신인 정종윤 대표가 설립했다. 모든 제품의 허가권을 직접 보유하고 있으며, 업계 최초로 OTM(One-Total Manufacturing) 체계를 도입해 제품 기획부터 제형 설계, 생산 협력, 품질 관리까지 전 과정을 통합 운영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생산 역시 파마이노베이션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전문 생산업체에서 진행된다. 이번 1호 생산 파트너사는 자체 치약 튜브 생산라인을 보유해 기존 대비 생산 소요 시간을 약 3분의 1로 단축하는 성과를 냈다. 이러한 안정적인 생산 체계는 신제품 출시 속도를 높이고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국내 인디브랜드와의 다양한 개발 협업은 물론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 확장 전략도 함께 추진되고 있어 글로벌 경쟁력 또한 높아지고 있다. 파마이노베이션은 늘어나는 고객사 R&D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연구소 외에 R&D센터 1개소를 추가 설립할 계획이며, 기술 역량과 개발 속도를 동시에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파마이노베이션은 20~30대 젊은 인재 채용을 적극 확대하고, AI 기반 연구·개발 시스템을 결합해 글로벌 시대에 맞는 민첩하고 혁신적인 조직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정종윤 파마이노베이션 대표는 “초고령화 시대에 구강 건강은 단순 관리가 아니라 치료와 예방이 결합된 전략이 필요하다”며 “파마이노베이션은 고령층에 적합한 구강제약 기술을 중심으로 R&D 투자를 지속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솔루션을 기술로 제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 김길영 서울시의원 “ S-DBC, 서울 동북권 글로벌 바이오 허브 도약의 핵심축 될 것”

    김길영 서울시의원 “ S-DBC, 서울 동북권 글로벌 바이오 허브 도약의 핵심축 될 것”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길영 위원장(국민의힘, 강남6)은 지난 24일 ‘서울 디지털바이오시티(S-DBC) 컨퍼런스’에 참석해 “S-DBC 사업은 서울 동북권을 글로벌 바이오 산업의 중심지로 탈바꿈시킬 중요한 전환점이자 기회”라며 “S-DBC 사업이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프로젝트로 자리 잡을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축사를 통해 김 의원은 “오랜 세월 베드타운 역할에 그쳤던 창동~상계 일대가 이제 서울 바이오 산업의 핵심축인 S-DBC 사업을 중심으로 미래첨단산업, 문화, 그리고 녹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새로운 도시 모델로 힘차게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도시계획균형위원회가 인근 서울아레나에서 현장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면서, 동북권이 가진 잠재력과 향후 도시계획의 핵심 과제가 무엇인지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대규모 혁신거점이 성공하려면 산업·문화 인프라뿐 아니라 이를 뒷받침할 교통 체계가 정교하게 갖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은 특히 ““삼성역을 지나 창동까지 이어지는 GTX-C 노선이 개통되면, 동북권의 접근성과 도시 경쟁력은 질적으로 달라질 것”이라며 “S-DBC, 서울아레나, 창동차량기지 일대 개발이 SRT, GTX-C와 맞물리면, 이 지역은 서울의 새로운 경제·문화축으로 재편될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 사업은 단순히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을 넘어 바이오 연구와 창업, 투자, 글로벌 연계를 지원하는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과정”이라며 “글로벌 바이오랩스와 협력해 국내외 스타트업들에게 최적화된 연구·개발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기업들이 서울을 선택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규제 혁신과 정책적 지원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서울 동북권의 미래 산업 비전이 더욱 명확해졌으며, 이 논의가 서울 디지털바이오시티의 완성도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오늘 컨퍼런스가 서울 동북권의 잠재력을 널리 알리고, 함께 성장하는 굳건한 파트너십을 마련하는 소중한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면서 “S-DBC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법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 지역이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 [제31회 서울광고대상_최우수상(카드)] 신한카드 ‘SOL이 소문 없이 늘어나는 포인트’

    [제31회 서울광고대상_최우수상(카드)] 신한카드 ‘SOL이 소문 없이 늘어나는 포인트’

    배우 박보검 전면에 내세워 신뢰도 향상 신한카드 ‘SOL PLAN’ 광고캠페인이 ‘서울광고대상’에서 수상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다양한 우수 사례들 가운데 본 캠페인이 의미 있는 평가를 받게 된 것은 치열한 경쟁 환경 속에서도 새로운 시도와 진정성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기울여 온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 판단합니다. 이번 캠페인은 그룹 시너지를 바탕으로 포인트를 자산처럼 키우는 새로운 금융 경험을 제시하고, 일상의 소비가 자연스럽게 자산 형성으로 연결되는 스마트한 금융 방식을 구현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결제하면 쌓이고, 입금하면 불어난다. SOL이 소문없이 늘어나는 포인트’라는 핵심 메시지를 중심으로, 배우 박보검의 신뢰도 높은 브랜드 이미지와 AI 기반 시네마틱 연출을 결합하여 새로운 제작 환경에 부합하는 표현 방식을 모색했습니다. 특히 영상 광고에서는 정적인 이미지에 동적인 생동감을 부여함으로써 가용한 소스의 한계를 넘어서 시각적 일관성을 확보하고자 하였으며, 지면 광고에서는 모델의 비주얼을 명확하게 전달함과 동시에 제품이 제공하는 혜택을 신한금융그룹의 브랜드(SOL)와 연계해 간결하게 표현한 점이 차별화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신한카드는 앞으로도 ‘더 쉽고, 더 편안한 새로운 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고객 중심의 혁신과 더불어 진정성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박해창 신한카드 그룹장
  • 서울시, 시립대·광진·도봉구에 체력인증센터 마련…‘생활권 체력인증’

    서울시, 시립대·광진·도봉구에 체력인증센터 마련…‘생활권 체력인증’

    서울시는 체력 측정부터 처방까지 원스톱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체력9988 체력인증센터’를 다음 달 3일 서울시립대학교, 광진구, 도봉구에서 개관한다고 26일 밝혔다. 자치구별로 차례로 늘려 내년 말까지 시내 총 50곳을 구축한다. 체력인증센터는 지난 9월 시가 발표한 ‘더 건강한 서울 9988-3·3·3·3’의 일환으로 체력을 정기적으로 확인해 그 결과를 기반으로 개인별 맞춤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서울형 체력 관리 모델이다. 이 프로그램은 2030년까지 운동 실천율을 3%포인트(26.8%→ 30%), 체력 등급은 3등급 올리고 건강수명을 3세(70.8세→ 74세) 높이는 프로젝트다. 앱을 통한 간편 예약 시스템도 마련했다. 다음 달 1일부터 ‘손목닥터9988’ 앱에 접속해 서울체력9988 체력인증센터 예약을 진행하면 된다. 서울체력9988은 체력 수준을 객관적인 데이터로 측정하고 운동 처방까지 이어주는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체력 증진을 위해 도입한 ‘국민체력100’을 적용해 연령대별 항목과 방법을 구분한 측정으로 정확한 평가가 가능하다. 19세부터 64세 사이 성인은 혈압·신장·체성분 등 측정을 한 뒤 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민첩성, 순발력 6개 항목을 평가한다. 항목별 측정이 끝나면 체력 수준에 따라 1~6등급으로 최종 등급이 매겨진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근 기능, 심폐지구력, 유연성, 평형성, 협응력을 측정한다. 참여자는 평가 결과에 따라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체력 측정을 완료한 시민은 손목닥터998 앱에서 5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으며 체력 등급이 향상되거나 1등급을 유지하면 추가로 6000포인트를 받는다. 추후 서울페이 결제가 가능한 제휴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강진용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서울체력9988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알고 관리하는 ‘예방 중심 건강관리’가 확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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