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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교육청-하림그룹, 미래 케이(K)-농업 인력 육성 ‘맞손’

    경기도교육청-하림그룹, 미래 케이(K)-농업 인력 육성 ‘맞손’

    임태희, “학교, 기업 연계 강화로 미래 농·축산업 인재 양성할 것” 경기도교육청과 하림그룹이 미래 케이(K)-농업 인력 육성에 힘을 합친다. 경기도교육청은 17일 국제첨단농업전문학교에서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을 초청해 ‘미래첨단농업학교’ 조성을 위한 비전 간담회를 가졌다. ‘미래농업의 새 지평을 열다’를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을 비롯해 추진위원단, 교육청과 학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 기술 기반 농업 인재 양성 ▲케이(K)-농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산학연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스마트팜과 실습시설을 둘러보며 네덜란드 선진 농업 시스템을 참고한 ‘한국형 산학연계 모델’ 구축 및 운영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김홍국 회장은 “농업은 세계적 핵심 산업으로, 기술 혁신과 인재 양성을 통해 우리 농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경기도교육청의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오늘 간담회는 하림그룹과 농·축산업 부문 학교, 기업의 협력 모델을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면서 “현장 맞춤형 실습 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기업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력을 통해 도내 직업계고 미래 농·축산업 인재 양성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 서울시의회, 제10차 개헌 대비 ‘지방자치 개헌안’ 마련

    서울시의회, 제10차 개헌 대비 ‘지방자치 개헌안’ 마련

    서울시의회(최호정 의장)는 제10차 개헌 대비 지방자치에 관한 서울특별시의회의 의견을 담은 ‘제10차 개헌 시 지방자치에 관한 개헌 방향’에 관한 연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는 현행 헌법이 지닌 한계를 극복하고, 지방자치가 단순한 제도적 선언을 넘어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헌법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지난 2월부터 본 연구를 역점적으로 계획해 5월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바 있다. 현행 헌법은 제117조와 제118조에서 지방자치에 대해 선언적으로만 규정하고 있을 뿐, 지방정부의 자치입법권·조직권·재정권 등 핵심 권한에 대한 명확한 보장이 부재해, 중앙정부에 권한이 과도하게 집중된 현 체제는 지방정부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억제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지역 맞춤형 행정과 주민 생활 중심의 정책 추진에 어려움 등 실질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서울시의회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분권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소멸, 수도권 과밀, 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해결에 지역 맞춤 자율성이 절실함을 피력했다. 본 연구용역은 ▲지방분권 국가의 지향 선언 ▲지역 맞춤 정책의 속도와 혁신성 제고를 위한 주민참여 확대 ▲지방정부 자체 재정확충과 책임재정 강화 ▲중앙-지방 수평협력과 법적 안정성 확보 기반의 다핵 성장 체제구축 등 지방자치와 지역균형발전을 목표로 13가지 헌법 개정 조문 설계안을 제안하고 있다. 개정 조문은 ▲지방분권 국가의 지향 선언 ▲중앙-지방협력회의 설치 ▲주민자치권의 보장 선언 ▲중앙-지방정부간 동반자적 관계 규정 ▲중앙-지방정부간 보충성의 원리 보장 ▲자치조직권 보장 ▲자치입법권 보장 ▲중앙-지방정부간 재정운영 원칙 ▲자주과세권과 재정조정제도 ▲지역균형발전 원칙의 헌법 명확화 ▲지역대표 상원제 도입 ▲광역 지방정부 법률안 제출권 ▲수도 조항 신설의 내용을 담고 있다. 연구를 수행한 (사)한국지방자치학회 임정빈 책임연구원은 “본 연구는 그동안 발표되었던 개헌안과 프랑스·독일·미국·일본 등 선진 외국에서 분권형 헌법을 갖추게 된 배경과 현재 시행 중인 헌법규정 등을 체계적으로 비교·분석 및 학계·전문가 의견을 종합하여 우리나라에 적용 가능한 최적의 대안을 모색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서울특별시의회는 제6차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대정부 건의안건으로 제출했으며, 대외적으로 개헌안을 대시민 공개해 지방분권의 필요성과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제10차 개헌은 중앙집권적 국가 구조를 넘어, 주민 중심의 진정한 지방자치를 제도화할 수 있는 역사적 기회”라며 “본 연구결과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헌법 속에 지방분권과 주민자치를 담아내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평택시, 삼성 평택캠퍼스 공사 재개 맞춰 시공사와 간담회·협약 체결

    평택시, 삼성 평택캠퍼스 공사 재개 맞춰 시공사와 간담회·협약 체결

    경기 평택시는 17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대형 시공사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주요 시공사와 하도급사 관계자, 대한건설협회 평택시지회 등 지역건설단체 대표, 평택도시공사·평택상공회의소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P4 건설공사 재개를 계기로, 공사 추진 과정에서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율을 높이고, 지역경제와의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공사 재개 때 지역 건설업체와 장비업체의 실질적 참여 확대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와 함께 평택시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시공사 간에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공사 재개는 평택 지역경제의 새로운 도약 기회”라며 “시공사와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CTR, ‘CTR Impact : 신라상회기금’ 첫 공모 시작…성장 기회 맞춤형 지원

    CTR, ‘CTR Impact : 신라상회기금’ 첫 공모 시작…성장 기회 맞춤형 지원

    Giboo와 협력해 안전한 이동권·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활성화 지원 본격화 CTR그룹(이하 CTR)이 10월 15일, AI 기반 비영리단체 매칭 플랫폼 Giboo와 함께 ‘CTR Impact : 신라상회기금’의 첫 공모를 시작했다. 이번 기금은 교통 취약계층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과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라상회기금’은 CTR의 뿌리인 ‘신라상회’ 정신, 즉 작은 시작이 큰 성장을 만들어낸 경험을 사회와 나누기 위한 프로젝트다. 단순한 일회성 후원이 아니라, 교통 약자 이동권 보장, 지역 균형 발전, 문화·예술 활성화와 같은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는 혁신적 시도를 뒷받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공모는 전국 단체가 신청할 수 있으며, 특히 CTR의 거점 지역인 경남, 충남, 경기, 서울, 울산, 부산, 대구에서 활동하는 단체가 우선으로 선정된다. 또한 세제상 자격을 갖춘 단체를 중심으로 하지만, 명확한 문제의식과 실험적·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단체라면 규모와 경험에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다. 기금은 총 2억 원 규모로, 단체의 상황에 맞춘 두 가지 트랙으로 운영된다. 조직이 더 멀리 도약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드라이브 트랙(Drive Track)과 작은 시도가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가능성을 응원하는 스타트 트랙(Start Track)으로 구성되어 500만 원에서 2,000만 원 내외의 규모로 선정된다. 이처럼 단일 지원 방식이 아닌 투 트랙 구조로 설계해, 단체의 성장 단계와 특성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점이 뚜렷한 차별점이다. 특히 소규모 단체도 대형 기관과 동등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열린 구조로 운영된다. 이번 기금의 또 다른 특징은 글로벌 퍼블릭 베네핏 코퍼레이션 Giboo와의 협업이다. Giboo는 전 세계 200만 개 비영리단체와 30만 개 재단, 수천만 건의 보조금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플랫폼을 운영하며, 모든 단체가 규모와 경험에 관계없이 공정하게 기회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CTR은 지역 단체들이 제안서를 준비하고 심사 과정에 참여하는 데 있어 투명성, 효율성, 접근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강상우 CTR그룹 부회장은 “CTR의 출발은 두어 사람과 낡은 공구 한 상자로 시작한 작은 가게였다. 73년간 위기를 이겨내고 도전의 문을 열어온 정신을 이제 사회와 나누고자 한다. 신라상회기금은 단체들의 실험적 시도를 응원하며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CTR은 이번 공모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지원 단체를 선정하고, 매년 사회혁신 기부모델을 꾸준히 만들어갈 계획이다. 신라상회기금은 CTR 홈페이지 혹은 Giboo 사이트에 접속하여 신청 가능하다.
  • 하지원도 참여하는 ‘아트 아파트’…파주 유휴공간 아트와 만나다

    하지원도 참여하는 ‘아트 아파트’…파주 유휴공간 아트와 만나다

    경기 파주출판도시 일부 구역이 ‘아트 아파트’로 변모한다. 갤러리끼는 오는 24~26일 파주출판도시 내 유휴공간(아트팩토리NJF)에서 40여개 갤러리와 작가들이 참여하는 도시재생 축제 ‘아트파먼트 위크 2025’(Artparment Week 2025)를 연다고 밝혔다. 행사의 슬로건은 ‘예술과 함께 사는 삶’이며 총괄 기획은 배우이자 문화기획자인 이광기 대표가 맡았다. 아파트 단지를 표방하는 만큼 갤러리들은 아파트의 ‘입주민’이 돼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전시공간을 선보이고, 관람객은 마치 ‘이웃집 탐방’을 하듯 각 갤러리를 자유롭게 방문하며 예술을 즐긴다. 안현정 미술평론가는 이번 시도에 대해 “전시가 아니라, 예술과 생활이 교차하는 살아 있는 실험”이라며 “주민, 상권, 갤러리, 작가가 함께 만드는 새로운 한국형 문화재생 모델”이라고 평했다. 이번 축제에는 학고재 갤러리, 갤러리 박영, 채율, 에브리아트, 아트 프로젝트 Y(APY), 유앤씨갤러리, 에이치비 갤러리, 웅갤러리, 에이치아트, 위켄드랩 등이 참여한다. 특히 APY 전속작가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하지원이 작품을 출품해 눈길을 끈다. 이번 축제의 프로그램은 전시와 체험, 공연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져 예술의 다양한 층위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먼저 ‘오픈 스튜디오’에서는 이재형, 지석철, 황란 작가가 자신의 작업실을 개방해 관람객과 직접 소통하며 창작의 과정을 공유한다. ‘특별기획전’에서는 양종용 개인전이 열린다. ‘강연 및 토크’ 프로그램에는 미술평론가 안현정 박사, 송인식 운정양조장 기술이사, 위켄드랩 이하린·전은지 작가 등이 참여해 예술·지역·삶의 관계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밤에는 ‘갤러리 나잇’이 열려, 재즈 뮤지션 예진 안젤라 박 쿼텟의 공연과 디제잉 파티가 축제의 분위기를 이어간다. 또한 플리마켓, 요가 클래스, 예술나눔 공익재단 아이프칠드런과 함께하는 아트퍼포먼스 등 다양한 부대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광기 대표는 “아트파먼트 위크는 단순한 전시가 아니라, 예술이 사람의 삶 속으로 들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프로젝트”라며 “갤러리와 작가, 지역사회가 함께 살아 숨 쉬는 예술 공동체의 모델을 만들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 폐원 어린이집의 변신...벤츠 후원 ‘공공형 키즈카페’로

    폐원 어린이집의 변신...벤츠 후원 ‘공공형 키즈카페’로

    부산시는 메르세데스-벤츠 후원으로 폐원 어린이집을 리모델링해 공공형 키즈카페를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형 육아 정책 브랜드인 ‘당신처럼 애지중지’ 사업의 하나다. 친환경 노인일자리 사업인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와도 협업해 추진한다. 후원금 5억원은 메르세데스-벤츠, 아이들과미래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기브앤 레이스’ 행사를 통해 마련됐다. 공공형 키즈카페는 남구 용호동에 있는 폐원어린이집을 리모델링해 조성한다. 이 시설은 아이들을 위한 돌봄·놀이·친환경 교육 공간이자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내년 하반기 개소할 예정이며 실내외 영유아 놀이·체험 공간과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 센터’와 연계한 친환경 교육 공간도 마련된다. 부산시는 이를 시작으로 폐원어린이집 등 지역 자원을 가족 친화 시설로 재활용하는 민관 협력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박설연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기업 후원을 통한 모범 민관 협력 사례”라며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세대 간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배우 클라라, 결혼 6년 만에 파경…“배우자와 오랫동안 논의”

    배우 클라라, 결혼 6년 만에 파경…“배우자와 오랫동안 논의”

    배우 클라라(본명 이성민)가 결혼 6년 만에 이혼했다. 소속사 KHS에이전시는 17일 “클라라가 지난 8월 협의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 오랜 시간 배우자와의 신중한 논의 끝에 이러한 결론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양가 가족들의 입장을 고려하고 상호 이해를 구하는 과정이 필요해 소식을 늦게 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클라라는 소속사를 통해 “결혼 소식에 축하와 응원을 보내주셨던 많은 분에게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클라라는 2019년 2살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다. 클라라는 혼성 그룹 코리아나 이승규의 딸이다. 2004년 광고 모델로 데뷔한 뒤 2006년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2013년 ‘레깅스 시구’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16년부터는 중국에서 주로 활동해왔다.
  • 푸틴은 북한 무기, 트럼프는 미국 무기 대신 휴전 카드

    푸틴은 북한 무기, 트럼프는 미국 무기 대신 휴전 카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남부에서 북한산 집속탄을 장착한 소형 드론을 사용한 사실이 확인됐다. 집속탄은 하나의 포탄에 여러 소형 폭탄을 넣어 넓은 지역에 흩뿌리는 무기다. 불발률이 높아 민간인에게 피해를 주는 지뢰처럼 작용한다. 북한이 러시아에 제공하는 군수품이 포탄과 미사일을 넘어 이런 무기로 확대됐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6일(현지시간) “영국의 무기추적단체 분쟁군비연구소(CAR·Conflict Armament Research)가 공개한 보고서에서 러시아가 북한제 폭탄을 개조해 일인칭 시점(FPV) 드론 공격에 활용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현장에서 확인된 북한산 폭탄 CAR 조사팀은 지난달 23일 우크라이나 헤르손 인근에서 격추된 러시아 드론을 분석해 북한산 집속탄의 자탄이 드론에 부착된 사실을 확인했다. 폭탄에는 주체 89년(2000년) 표식이 있었고, 3D 프린터로 제작한 점화기 거치대와 전기 기폭장치를 추가해 개조한 모델이었다. 조사단은 이 폭탄이 미국이 1991년 걸프전에서 사용한 이중목적개량재래식탄(DPICM) M42 대장갑용 자탄을 모방해 만든 것으로 분석했다. 이 폭탄은 인명 살상용 파편과 장갑 관통용 성형작약 효과를 동시에 낸다. CAR의 데이미언 스플리터스 연구원은 “3D 프린터로 정밀 설계한 부품이 포함된 점을 보면 단순한 현장 개조가 아니라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개량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北-러 군사협력 확대 증거 CAR는 이번 발견이 북한 방위산업이 러시아의 전쟁 수행에 직접 연결돼 있음을 보여주는 물적 증거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양국 간 무기 이전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1718·1874·2270호에 따라 명백한 제재 위반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북한은 이미 러시아에 화성-11가·나(KN-23·24)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포탄, 병력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는 소형 드론 전투에 맞춘 폭탄까지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우크라이나는 해당 폭탄을 ‘JU-90’으로 명명했다. 트럼프, 토마호크 지원에 “아직 결정 안 해”…2주 내 푸틴과 정상회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하며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무역 문제를 논의했다. 두 정상은 미·러 고위급 회의 뒤 2주 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정상회담을 열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푸틴 대통령과 매우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며 “우리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미·러 무역 관계와 평화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지원 요청을 푸틴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직접 언급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나는 ‘당신의 적에게 토마호크 수천 발을 줘도 괜찮겠느냐’고 물었다. 그는 그 생각을 좋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토마호크를 많이 갖고 있지만 우리도 필요하다”며 즉각적인 지원 결정은 내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러시아 크렘린궁의 유리 우샤코프 외교정책 보좌관은 “푸틴 대통령이 토마호크 미사일 지원은 평화적 해결 전망과 미·러 관계 모두에 심각한 손상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 백악관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나 통화 내용을 전달하고 향후 휴전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그는 “푸틴 대통령이 중동 평화 성취에 대해 축하를 전했고, 나는 이번 경험이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에도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중동 휴전 중재에 이어 우크라이나 전선에서도 휴전 중재자로 나서며 외교 무게중심을 유럽으로 확장하고 있다. 러시아가 북한산 무기를 드론전에 활용하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군사적 압박보다 외교적 해법을 우선시하며 전쟁 종식 협상에 집중하는 기조를 보이고 있다.
  • “모델 계약” 태국 출국한 20대 미모 여성, 장기 적출된 채 사망…동남아 전역이 위험지대

    “모델 계약” 태국 출국한 20대 미모 여성, 장기 적출된 채 사망…동남아 전역이 위험지대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학생이 현지 범죄조직에 의해 살해된 사건이 알려지며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태국에서도 외국인 여성이 인신매매 조직에 납치돼 장기가 적출된 채 사망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16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벨라루스 출신 베라 크라브초바(26)는 모델 계약을 맺기 위해 태국 방콕으로 향했다. 그러나 도착 직후 크라브초바는 현지 범죄조직에 납치돼 미얀마 국경지대로 넘겨졌다. 이후 여권과 휴대전화를 빼앗긴 뒤 폭행과 협박을 당하며 사이버 범죄에 가담하며 강제로 일을 해야 했다. 매체에 따르면 크라브초바가 끌려간 범죄 집단은 미얀마 북부에 위치한 ‘캠프’라는 무법지대로 중국계 범죄조직과 현지 군인들이 결탁해 운영하는 거대 불법 사이버 범죄 운영소다. 이곳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인신매매로 끌려와 철조망 안에 감금돼 하루 16시간 이상 강제 노역을 해야 하며 지시를 따르지 않거나 목표 수익을 내지 못하면 폭행·고문·장기 적출 협박이 이어지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크라브초바는 부유한 남성들을 상대로 이성적 호감을 가장해 접근한 뒤 신뢰를 쌓아 돈을 뺏어가는 ‘로맨스 스캠 사기’에 동원됐다. 그러나 정해진 수익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게 되자 캠프는 크라브초바의 모든 외부 활동을 차단시켰다. 며칠 뒤 캠프의 한 행동 대원은 크라브초바의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그는 이미 죽었다. 시신이라도 돌려받고 싶으면 50만 달러(약 7억원)를 보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크라브초바의 가족들이 이를 따르지 않자 다시 연락을 취해 “이미 시신을 소각했다. 더 이상 찾지 말라”고 통보했다. 크라브초바는 장기 밀매 조직에 팔려 장기가 적출된 뒤 시신이 소각된 것으로 전해졌다. 크라브초바는 벨라루스 민스크 출신으로 대학을 졸업한 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주해 프리랜서 모델로 활동했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그는 처음부터 모델 에이전시가 아닌 범죄 집단으로부터 허위 계약을 받은 것이었고, 태국에서 바로 미얀마 북부로 끌려가 노예로 팔렸다”며 “그곳에서는 여성들이 외모를 이용해 남성들에게 접근해 금품을 뜯어내는 교육을 받는다. 하지만 탈출을 시도하거나 목표 금액을 달성하지 못하면 장기 적출 대상이 된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시베리아 치타 출신 중국계 모델 다시니마 오치르니마예바(24) 역시 같은 조직의 손에 끌려가 장기 판매 명단에 오를 뻔했다. 다행히 러시아 외교부의 개입으로 구출될 수 있었던 그는 “모델 제안을 받고 갔지만 실제로는 인신매매의 덫이었다”며 “총으로 위협받으며 일했고 탈출은 꿈도 꿀 수 없었다”고 전했다. 러시아 주태국 대사는 “그는 악명 높은 노예 수용소에 갇혀 있었다. 그곳은 여성들에게 모델 계약이라고 속여 접근한 뒤 실상은 강제 노동, 로맨스 스캠에 가담시키는 조직이었다”고 밝혔다. 현지 인권 단체 관계자는 “이번 벨라루스 모델의 피해 사건은 단순한 인신매매가 아닌 현대판 ‘신체 거래’”라며 “이미 수만 명이 같은 방식으로 미얀마·캄보디아·라오스 등 동남아 일대에 널리 분포되어 감금돼 있다”고 경고했다.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내 온라인 사기 범죄 대부분은 중국계 폭력조직과 연계돼 있으며 삼합회(三合會)가 그 핵심으로 꼽힌다.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 등에 따르면 삼합회는 캄보디아와 미얀마 등 동남아에서 벌어지는 납치, 인신매매, 감금, 고문, 사기 등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UNODC는 보고서에서 마카오 등에서 도박산업을 기반으로 활동하던 중국 범죄단체들이 당국의 단속 강화 등으로 캄보디아 등 동남아 지역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고수익 일자리를 미끼로 유인하거나 인신매매, 납치 등으로 인력을 모아 감금한 뒤 강제로 사기 범죄에 가담시키는 것으로 전해졌다.
  • “베트남 유학생·교민 네트워크”…선문대, 충남도 연합사무소 개소

    “베트남 유학생·교민 네트워크”…선문대, 충남도 연합사무소 개소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는 교내에 ‘충청남도 베트남 연합사무소’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다. 베트남 연합 사무소는 베트남 유학생 유치와 지역 정주 지원, 베트남 교민·동문과 교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선문대에는 지난 4월 기준 1011명(2025.4.1.)의 베트남 유학생이 재학 중으로, 전체 외국인 유학생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선문대는 20여년간 베트남 유학생회와 동문회를 중심으로 문화 교류, 생활 적응, 취업 연계 등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선문대 베트남 유학생회는 2003년 설립 이후 설날 행사·체육대회·말하기 대회 등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 공식 출범한 충남 베트남 교민회는 문화·체육·교육 활동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가고 있다. 문성제 총장은 환영사에서 “선문대는 베트남 유학생 학업·취업·정주까지 이어지는 전주기적 지원 체계로 글로벌 인재 양성 선도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며 “연합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유학생·동문·교민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푸틴의 드론엔 북한 폭탄, 트럼프의 손엔 머뭇대는 토마호크 [핫이슈]

    푸틴의 드론엔 북한 폭탄, 트럼프의 손엔 머뭇대는 토마호크 [핫이슈]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남부에서 북한산 집속탄을 장착한 소형 드론을 사용한 사실이 확인됐다. 집속탄은 하나의 포탄에 여러 소형 폭탄을 넣어 넓은 지역에 흩뿌리는 무기다. 불발률이 높아 민간인에게 피해를 주는 지뢰처럼 작용한다. 북한이 러시아에 제공하는 군수품이 포탄과 미사일을 넘어 이런 무기로 확대됐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6일(현지시간) “영국의 무기추적단체 분쟁군비연구소(CAR·Conflict Armament Research)가 공개한 보고서에서 러시아가 북한제 폭탄을 개조해 일인칭 시점(FPV) 드론 공격에 활용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현장에서 확인된 북한산 폭탄 CAR 조사팀은 지난달 23일 우크라이나 헤르손 인근에서 격추된 러시아 드론을 분석해 북한산 집속탄의 자탄이 드론에 부착된 사실을 확인했다. 폭탄에는 주체 89년(2000년) 표식이 있었고, 3D 프린터로 제작한 점화기 거치대와 전기 기폭장치를 추가해 개조한 모델이었다. 조사단은 이 폭탄이 미국이 1991년 걸프전에서 사용한 이중목적개량재래식탄(DPICM) M42 대장갑용 자탄을 모방해 만든 것으로 분석했다. 이 폭탄은 인명 살상용 파편과 장갑 관통용 성형작약 효과를 동시에 낸다. CAR의 데이미언 스플리터스 연구원은 “3D 프린터로 정밀 설계한 부품이 포함된 점을 보면 단순한 현장 개조가 아니라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개량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北-러 군사협력 확대 증거 CAR는 이번 발견이 북한 방위산업이 러시아의 전쟁 수행에 직접 연결돼 있음을 보여주는 물적 증거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양국 간 무기 이전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1718·1874·2270호에 따라 명백한 제재 위반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북한은 이미 러시아에 화성-11가·나(KN-23·24)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포탄, 병력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는 소형 드론 전투에 맞춘 폭탄까지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우크라이나는 해당 폭탄을 ‘JU-90’으로 명명했다. 트럼프, 토마호크 지원에 “아직 결정 안 해”…2주 내 푸틴과 정상회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하며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무역 문제를 논의했다. 두 정상은 미·러 고위급 회의 뒤 2주 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정상회담을 열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푸틴 대통령과 매우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며 “우리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미·러 무역 관계와 평화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지원 요청을 푸틴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직접 언급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나는 ‘당신의 적에게 토마호크 수천 발을 줘도 괜찮겠느냐’고 물었다. 그는 그 생각을 좋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토마호크를 많이 갖고 있지만 우리도 필요하다”며 즉각적인 지원 결정은 내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러시아 크렘린궁의 유리 우샤코프 외교정책 보좌관은 “푸틴 대통령이 토마호크 미사일 지원은 평화적 해결 전망과 미·러 관계 모두에 심각한 손상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 백악관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나 통화 내용을 전달하고 향후 휴전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그는 “푸틴 대통령이 중동 평화 성취에 대해 축하를 전했고, 나는 이번 경험이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에도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중동 휴전 중재에 이어 우크라이나 전선에서도 휴전 중재자로 나서며 외교 무게중심을 유럽으로 확장하고 있다. 러시아가 북한산 무기를 드론전에 활용하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군사적 압박보다 외교적 해법을 우선시하며 전쟁 종식 협상에 집중하는 기조를 보이고 있다.
  • ‘로컬 창업의 현장, 서촌에서 피어나다’… 종로구 로컬 장인학교 성과공유회 ‘ROOKIES GROUND’ 개최

    ‘로컬 창업의 현장, 서촌에서 피어나다’… 종로구 로컬 장인학교 성과공유회 ‘ROOKIES GROUND’ 개최

    예술과 창업, 지역이 만나는 복합형 축제 ‘에디션 서촌’과 함께 열려 서울 종로구 서촌 자하문로10길 일대에서 ‘에디션 서촌(EDITION SEOCHON)’이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지원, 종로구청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열리며, 예술과 창작이 교차하는 도시형 아트페어로서 서촌 일대의 브랜드, 크리에이터, 공간이 협업하는 새로운 도시문화콘텐츠 모델을 제시한다. 특히 올해는 서촌의 로컬 자원을 기반으로 한 창업 교육 프로그램, ‘2025 로컬 장인학교’의 성과공유회가 함께 진행된다. 성과공유회 ‘ROOKIES GROUND’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열리며, 장인학교 교육과정을 우수하게 수료한 20명의 예비 창업자들이 서촌을 기반으로 기획·개발한 브랜드 시제품을 전시·시식·체험 형태로 선보인다. 참가자들은 서촌에서 활동 중인 로컬 기업 지랩(Z.lab), 아워플래닛, 분야별 전문 기업 프립(Frip) 등의 강의와 멘토링을 통해 기획부터 제품 개발, 브랜딩까지 실험적인 시도를 이어왔다. 이번 쇼케이스는 교육의 결과물을 직접 대중과 공유하는 자리로, 예비 창업자들에게는 브랜드 런칭의 첫 무대이자, 관람객에게는 지역의 새로운 창작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와 함께 서촌의 35개 브랜드와 38개 크리에이터 팀이 참여하여 총 36개의 협업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MK2와 스튜디오 이이의 디자인 협업, ▲보안여관×에이스포클럽의 전통차 논알콜 바, ▲서간·죽음의 바느질클럽·aae works·다도레가 함께하는 ‘보는 풀, 먹는 풀, 입는 풀’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서촌 골목을 하나의 거대한 갤러리로 만든다. 이번 ‘에디션 서촌’은 ‘에디션(Edition)’이라는 개념을 통해 매년 새로운 장면을 기록하고 축적하는 연작형 아트페어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관람객들은 33개 공간을 자유롭게 탐방하며 작품 감상, 대화, 체험을 통한 서촌의 오늘을 경험할 수 있다.
  • “한동안 코로 숨 못 쉬었다”…이현이, 인생 첫 깁스한 사연은

    “한동안 코로 숨 못 쉬었다”…이현이, 인생 첫 깁스한 사연은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가 축구 경기 중 코뼈가 부러졌다. 이현이는 1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축구 경기 중에 의욕이 앞서 코뼈가 골절됐다”며 병원에서 치료받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현이는 현재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 중이다. 그는 “잠시 축구를 쉬면서 그동안 못했던 일들을 이것저것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다행히 지금은 잘 회복해 예전 코로 돌아왔다”며 “걱정해 주신 분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이현이는 콧등에 부목과 거즈를 댄 채 병상에 누워 있는 모습이다. 그는 ‘인생 첫 깁스’라는 설명과 함께 “코로 숨을 못 쉬어서 며칠 동안 입으로 숨 쉬며 버텼다”고 전했다. 지난 8월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에 출연한 이현이는 “(축구를 하다가) 발톱이 네 번이나 빠졌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가수 케이윌이 “다치면 산재가 되느냐”고 묻자 이현이는 “SBS가 보험으로 해주신다. 워낙 다치는 사람이 많다 보니까 시스템이 갖춰졌다”고 말했다. 이현이는 이어 “일로만 생각했으면 이 정도까지는 못할 것 같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 [의정광장] 고령 장애인 정책 이제는 필수다

    [의정광장] 고령 장애인 정책 이제는 필수다

    지난 4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4년 등록장애인 현황 통계’에 따르면 등록장애인 중 65세 이상 고령 장애인은 전체의 55.3%(145만 5782명)로 절반을 넘어섰다. 2015년 42.3%였던 비율이 2024년에는 55.3%로 10년 사이 13% 포인트나 상승한 것이다. 같은 기간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20%를 넘어 초고령사회로 진입했지만, 장애인의 고령화 속도는 훨씬 가파르다. 특히 2024년 새로 등록된 장애인 8만 5947명 중 청각장애가 31.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지체(16.6%), 뇌병변(15.8%), 신장(11.1%)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노화로 인한 청각 손실 등 연령 관련 장애가 급증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지표다. 이러한 수치는 초고령사회가 맞닥뜨린 새로운 과제를 분명히 보여 준다. 이제는 ‘고령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정책이 시급하다. 현행 제도상 장애인은 만 65세가 되면 장애인복지서비스가 종료되고 연령기준에 따라 노인으로 분류돼 장기요양보험 체계로 전환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장애인으로서 받던 지원이 줄거나 중단되는 문제가 지적되면서 기존에 받던 서비스를 지속해서 받을 수 있도록 일부 개선되기도 했다. 고령 장애인은 노화와 장애라는 이중의 어려움 속에서 돌봄과 일상생활 유지를 위한 기본적인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러한 지원이 부족할 경우 사회적 단절, 신체·정신 건강 악화 등 이차적 문제가 뒤따르기 쉽다. 단순한 복지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연결과 존엄한 삶의 문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필자가 추진한 의미 있는 변화가 있다. 청각장애 노인이 요양서비스를 이용할 때 수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요양보호사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초 서울시에 ‘청각장애인 요양보호사 양성교육’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이후 서울시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7주간 40명의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그 결과 지난 9월 들어 16명의 청각장애인 요양보호사가 배출됐다. 이들은 앞으로 수어로 소통할 수 있는 어르신들을 직접 돌보며 돌봄 공백을 메우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이는 청각장애 어르신에게는 의사소통의 장벽을 낮추고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청각장애인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와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돌봄과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모델이 될 것이다. 정부와 서울시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해 지역 기반 돌봄, 의료·요양 통합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장애인의 고령화 속도가 빠른 만큼 고령 장애인을 위한 별도의 정책 설계와 전문인력 양성 체계가 더욱 절실하다. 특히 고령 장애인의 욕구에 맞춘 활동지원사 및 요양보호사 인력 확대, 그리고 장애 특성과 노화 과정을 함께 이해하는 전문인력 양성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누구나 나이가 들고 장애를 겪을 수 있다. ‘고령 장애인 정책’은 더이상 소수의 문제나 특수한 복지 영역이 아니다. 지금의 고령 장애인은 곧 우리 모두의 미래 모습일 수 있다. 고령 장애인을 위한 정책 설계는 우리의 미래를 준비하는 사회적 과제이며 인간다운 삶의 기반을 다지는 과정이다. 지금부터라도 고령 장애인을 위한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수 있는 정책적 논의의 장이 활발히 열리기를 기대한다. 오금란 서울시의회 의원
  • [세종로의 아침] 황유민과 롤모델 그리고 씨름 감독

    [세종로의 아침] 황유민과 롤모델 그리고 씨름 감독

    한가위 명절이던 지난 5일 풍성한 보름달만큼이나 기쁜 소식이 미국에서 들려왔다. 거침없는 장타로 ‘돌격대장’이라는 별명을 얻은 황유민이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에바비치의 호아칼레이CC(파72)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에서 김효주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는 소식이었다. 올 시즌을 마치고 미국 무대 진출을 선언한 황유민은 퀄리파잉 스쿨에 참가하는 수고를 덜게 됐다. 또 자신의 후원사인 롯데가 주최하는 대회에서 초청선수로 출전해 우승하면서 기쁨도 두 배가 됐다. 그는 올 시즌 남은 LPGA 투어 대회는 참가하지 않고 KLPGA 투어에 전념하고 내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22세에 불과한 황유민이 미국 무대 진출이라는 꿈을 이루기까지는 황유민이 그토록 닮고 싶어 했던 롤모델의 역할이 컸다. 6년 전 고교 1학년이던 황유민은 경기 성남의 한 골프연습장을 찾아 실력향상은 물론 한 사람을 닮고 싶다고 했다. 황유민이 찾은 사람은 바로 ‘천재 골퍼’로 불리던 김효주를 지도한 한연희 감독이었다. 여덟 살 위인 김효주의 일거수일투족을 따라하던 황유민은 한 감독의 지도로 김효주와 함께 훈련하며 실력을 키웠다. 한 감독에 따르면 황유민은 김효주에 대한 존경심으로 그녀의 훈련 루틴, 연습 방법 등을 모두 따라했다고 한다. 김효주는 2012년 강민구배 한국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고 황유민은 2021년 같은 대회에서 우승하며 김효주가 밟았던 길을 따라갔다. 우연인지 모르겠으나 김효주와 황유민은 롯데를 메인 스폰서로 한다는 점도 같다. 지난 6월 열린 KLPGA 투어 롯데 오픈 당시 같은 조에서 플레이한 황유민과 김효주는 서로를 응원하는 사이가 됐다. 특히 김효주는 미국 진출을 선언한 황유민에게 많은 애정을 보였다고 한다. 그런 김효주를 보고 배운 황유민은 마침내 자신의 롤모델을 넘어서는 홀로서기에 성공했다. 황유민과 김효주가 서로를 응원하던 비슷한 시기인 지난 6월 경북 상주의 한 중학교 씨름부 A 감독은 훈련 자세가 미흡하다며 2학년 학생의 머리를 삽으로 때렸다. 폭행 정도가 심각해 피해자인 B 학생의 상처는 의료용 스테이플러로 봉합해야 할 정도였다. A 감독은 부모에게 세면대에 부딪혀 다친 것이라는 거짓말로 둘러댔다. 그는 연습경기에서 패했다며 경기장 입구 근처에서 폭력을 행사하기도 했다. 괴로워하던 B 학생은 7월 가족에게 “고마웠다”는 문자를 남기고 14층 아파트에서 뛰어내리기 직전 아버지에게 발견돼 살아남았다. 이준희 대한씨름협회장은 지난 8월 씨름을 사랑하는 모든 분과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비슷한 시기인 지난 7월에는 강원 양구에서 열린 전국 시도 대항 레슬링대회에서 고교 지도자가 경기 직후 선수의 머리를 때린 뒤 목덜미를 잡고 경기장 밖으로 나가 목과 가슴을 때리는 일이 벌어졌다. 이 모습은 인터넷 중계를 통해 고스란히 공개됐다. 따라 하고 싶고 본받고 싶은 존재가 있다는 것은 사람을 발전하게 한다. 황유민이 그토록 꿈에 그리던 미국 무대에 진출한 것은 자신의 꿈을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도와준 지도자와 함께 훌륭한 롤모델이 있었기 때문이다. 상주의 중학교 씨름부에서 감독의 폭력을 경험한 씨름 선수는 씻을 수 없는 아픈 기억을 평생 갖게 됐다. 그런 선수가 훌륭한 씨름 선수로 성장하길 기대하는 것은 애당초 불가능한 일이다. 대한체육회를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등은 체육계의 폭력 문제를 단순한 개인의 일탈이 아닌 구조적 문제라고 보고 폭력은 ‘훈련’이나 ‘지도의 일부’가 아닌 만큼 가해자는 즉시 퇴출하겠다고 강조한다. 그런데도 이런 문제는 계속된다. 우리 사회의 롤모델은 누구일까. 황유민의 미국 진출에 바탕이 된 김효주일까 아니면 삽으로 자신이 속한 팀의 선수에게 폭행을 가한 씨름 감독일까. 이제훈 문화체육부 전문기자
  • 장치성 문장건설 대표 “사람·지역·미래 삼각축으로 도시 문화 창조”

    장치성 문장건설 대표 “사람·지역·미래 삼각축으로 도시 문화 창조”

    “건설업은 단순히 건물을 짓는 게 아닙니다. 미래세대를 위한 공간과 도시 문화를 설계하는 일입니다.” 장치성 문장건설 대표는 16일 서울신문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혁신 전략과 미래도시 구상을 밝혔다. 장 대표는 사람과 지역, 미래를 삼각축으로 삼은 경영철학으로 기업을 운영한다. 건설 현장인 만큼 소음이 심하고 분진이 날렸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뚝심 있게 자신의 경영철학을 고수해 창립 25년 차 중견 건설사 문장건설을 만들었다. 건설업계가 치열한 경쟁과 분양시장 침체 등으로 겪는 어려움도 장 대표는 정공법으로 돌파했다. 그는 경영 철학의 밑바탕인 사람과 지역, 미래에서 나온 ▲지속 가능 건설 모델 구축 ▲지역 기반 인재 양성 ▲스마트 건설 기술 선제 도입 ▲주택사업 광역화 전략을 내세워 어려움을 극복했다. 이 같은 장 대표의 전략이 성공을 거두며 시장의 신뢰를 얻고 있다. 일찌감치 연구개발(R&D) 전담팀을 꾸려 친환경 소재, 스마트 건축, 인공지능(AI) 기반 현장관리 시스템을 현장에 도입했다. 안전관리도 강화됐을 뿐만 아니라 원가 절감과 효율화, 에너지 절약까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실제로 문장건설은 자체 브랜드 ‘지엔하임’(ZIEN’HEIM)을 수도권 신도시에서 선보이며 고객들이 믿는 건설사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문장건설의 재무 건전성이 눈길을 끈다. 문장건설은 창립 이래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안정적 경영이 돋보이는 건설사다. 장 대표는 고금리와 원자재값 급등, 분양시장 침체라는 삼중고 속에서도 철저한 유동성 관리로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유지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중견 건설사로서는 드문 사례”라고 평가한다. 장 대표의 기업 철학은 결국 사람으로 귀결된다. 문장건설은 청년 기술자를 선발·훈련해 현장에 투입하는 자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대학·직업학교와 교육과정을 연계하고 현장 실습과 채용까지 이어지는 구조다. 장 대표는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을 위해서는 기술만이 아닌 사람과 사회적 가치가 함께 설계돼야 하며 건설사가 그 과정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면서 “앞으로 수도권과 전국 주요 도시에서 스마트 건축·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추진과 공공 인프라 개선을 병행하겠다”고 역설했다.
  • 문장건설, 불황에도 ‘릴레이 흑자’… 수도권 도약 닻 올렸다

    문장건설, 불황에도 ‘릴레이 흑자’… 수도권 도약 닻 올렸다

    철저한 유동성 관리와 무차입 경영재무 건전성 앞세워 불황을 기회로실용성·품격 겸비한 ‘지엔하임’ 돌풍김포·판교 등 수도권서 브랜드 각인무안 오룡지구 ‘AI 배후도시’ 주목고금리와 원자재값 폭등, 분양시장 침체라는 삼중고가 건설업계를 옥죄는 가운데 창립 25년 차 중견 건설사가 ‘나홀로 성장’의 궤적을 이어 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전남 지역에 뿌리를 둔 ‘문장건설’로 대형사들마저 선별 수주에 급급한 상황에서 내실과 재무 건전성을 앞세워 불황을 기회로 전환하고 있다. ●5년 연속 A등급… 재무 리스크 ‘제로’ 올해 상반기 주요 건설사들은 신용등급 하락과 부정적 전망이란 ‘빨간불’에 직면했다. 하지만 문장건설은 예외였다. NICE신용평가와 KCB 양대 기관으로부터 각각 ‘A’, ‘A-’ 등급을 획득하며 5년 연속 ‘우량 기업’ 지위를 유지했다. 이러한 성과는 ▲‘지속적 흑자경영’ ▲‘어음 발행 0%’ ▲‘미분양 0%’라는 창립 이래 한 번도 흔들리지 않고 지속하는 경영 원칙 덕분이다. 철저한 현금 유동성 관리와 리스크 분산형 포트폴리오 운영은 문장건설을 ‘재무 리스크로부터 가장 먼 건설사’로 만들었다. 업계 관계자는 “문장건설은 지방에서 수만 가구를 지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품질과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했다”며 “겉보다 속이 단단한 기업의 전형”이라고 평가한다. 또 문장건설은 사회적 책임도 다하고 있다. 하나장학재단에 출연한 10억원을 통해 입주민 자녀에게 3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입주민 공모전을 여는 등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김포 재정비 핵심 ‘지엔하임 사우역’ 문장건설은 안정적 재무구조를 토대로 호남을 넘어 수도권으로 입지를 넓히고 있다. 대표적인 게 경기 김포 사우4구역 도시개발사업이다. 지하 3층~지상 20층, 총 385가구 규모로 들어설 ‘지엔하임 사우역’(가칭)은 김포 재정비촉진지구의 핵심 입지로 꼽힌다. 2023년에는 사업비 규모가 5183억원인 평택 고덕국제화지구 A52블록(987가구)을 확보했다. 판교·영종도 등 수도권 핵심 지에서도 약 4000가구 공급을 준비 중이다. 이 같은 행보의 원동력은 2015년 론칭한 주거 브랜드 ‘지엔하임’(ZIEN’HEIM)이다. 실용성과 품격을 겸비한 특화 설계와 인공지능(AI) 스마트홈 시스템으로 차별화를 꾀하며 올해 ‘한경주거문화대상 고객만족부문 대상’, ‘매경 살기 좋은 아파트상’ 5회 수상 등으로 브랜드의 신뢰도를 공고히 했다. ●남악신도시, 교육특화단지 승부수 문장건설은 10월 2005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한 전남 목포 남악신도시 개발에 마침표를 찍는다. 남악신도시는 전남 행정·교육 중심도시로 20년간 개발이 이어져 온 서남권 핵심 거점이다. 이번 오룡2지구 분양은 사실상 마지막 공급이자 남악신도시 20년의 대미를 장식하는 사업이다. 문장건설이 지을 ‘지엔하임 남악오룡지구’(가칭)는 오룡2지구 37·38블록에 위치한다. 모두 793가구로 37블록에 371가구, 38블록에 422가구가 지어지며 최고 높이는 25층이다. 특히 종로엠스쿨 입점을 확정하며 사교육비 절감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교육특화단지’로 기획했다. 또 인근에 유치원·초등학교 예정 부지가 있어 안전한 통학 여건을 확보했다. 전 가구를 선호도 높은 전용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하며 실수요자 중심 전략을 취했다. 지엔하임 남악오룡지구는 입지적인 장점도 뚜렷하다. KTX·SRT 목포역, 서해안·남해안 고속도로, 종합버스터미널 등 편리한 교통망을 갖췄다. 일부 가구는 영산강 조망권도 있다. 남악·옥암지구의 행정·교육·상업 인프라와 대불국가산업단지, 현대삼호중공업 등 탄탄한 배후 수요까지 품어 ‘올인원 생활권’으로 평가된다. ●전남, 오픈AI 유치 가능성에 ‘술렁’ 세계 인공지능(AI) 산업의 상징으로 불리는 오픈AI 데이터센터의 전남 유치 가능성이 가시화되면서 서남권 전체가 술렁이고 있다. 유력 입지로 해남 솔라시티가 급부상하자 인접한 목포·무안권은 인구 유입과 산업 확장, 부동산 시장의 동반 활력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특히 무안 오룡지구가 ‘AI 배후 주거벨트’의 중심지로 부각되며 분양시장에 새로운 온기가 돌고 있다. 무엇보다 자동차로 20분 거리 생활권인 목포와 무안은 직접적 수혜가 예상된다. 목포권 상업지역은 첨단 인력의 소비력 증가로, 무안국제공항과 남악신도시 일대는 교통·물류·정주 여건 개선으로 활력을 되찾을 전망이다. 이 같은 변화의 중심에는 무안 오룡지구가 있다. 쾌적한 주거환경과 학군, 교통 인프라를 모두 갖춘 오룡지구는 이미 전남 서남권의 대표 주거 선호지로 자리잡았다. 특히 10월 분양 예정인 오룡2지구 ‘지엔하임 단지’는 시장의 기대를 받고 있다. AI 산업이라는 새로운 성장 엔진이 가동되면서 전남 서남권 부동산 시장의 질적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오픈AI 데이터센터 유치가 확정된다면 해남과 목포, 무안 오룡지구로 이어지는 서남권 생활벨트는 신기술경제권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크다. 장치성 문장건설 대표는 “주택 공급은 단순한 건축이 아니라 고객 삶의 본질을 설계하는 일”이라며 “살기 좋은 집을 넘어 살고 싶은 삶을 제안하는 브랜드로 진화해 고객 기대를 뛰어넘겠다”고 강조했다. 불황의 파고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재무와 신뢰를 바탕으로 ‘흑자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는 문장건설이 도전장을 던진 수도권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 파주·연천, ‘임진강 국가정원’ 잇달아 추진

    파주·연천, ‘임진강 국가정원’ 잇달아 추진

    경기 연천군에 이어 파주시가 임진강을 국가정원으로 지정받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파주시는 임진각에서 고랑포구에 이르는 임진강 권역을 ‘임진강 국가정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기본구상 용역을 올해 안에 마무리하고, 중앙부처와의 협의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시는 최근 김경일 파주시장 주재로 ‘임진강 국가정원 타당성 검토 및 기본구상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비무장지대(DMZ) 일대의 생태·안보·역사·문화가 어우러진 국가정원 조성 방향과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파주 북부의 균형발전과 수도권 생태휴양 거점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며, 자연생태 보전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조화시키는 국가정원 모델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임진강은 지난 8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접경지역이라는 규제의 벽에 막혀 잠재력을 충분히 펼치지 못한 곳”이라며 “민통선 축소로 새로운 기회의 문이 열린 만큼 접경지역 주민들의 오랜 희생에 대한 보상과 파주의 정당한 권리 회복을 위해 국가정원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연천군도 임진강변을 따라 ‘임진강 댑싸리 정원’을 조성하고 지방정원 및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 중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지난해부터 댑싸리 정원 일대를 연천 대표 생태정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지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중면 적동리 일대에 위치한 댑싸리 정원은 매년 9~10월 두 달간 개장하며, 붉게 물든 댑싸리와 버베나·백일홍·황화코스모스 등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연천군은 임진강 제방과 연강포레스트 전망대를 연계한 관광 동선을 구축해 체류형 관광지로의 도약을 모색한다. 파주시의 임진강 국가정원과 연천군의 댑싸리 정원 조성사업이 함께 추진되면서, 임진강 일대는 생태·관광·문화가 어우러진 국가정원벨트로 발전하고 있다.
  • 충북형 도시농부 인력 중개 50만명 돌파

    충북도는 도농 상생형 일자리 사업인 충북형 도시농부가 시행 3년 만에 인력 중개 누적 50만명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2023년 시작된 도시농부는 20~75세의 청년, 은퇴자, 주부 등 도시의 남는 인력을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연결해주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도내 2만 1085 농가가 도시농부의 도움을 받았다. 도시농부로 등록된 인원은 4만 9004명이다. 도시농부가 되려면 8시간 농업교육을 받아야 한다. 농가에 투입되면 애호박, 오이, 방울토마토 수확 또는 고추따기 등 다양한 일을 한다. 하루 4시간 기준 6만원을 받는다. 도와 시군이 2만 4000원, 농가가 3만 6000원을 부담한다. 별도로 도와 시군이 교통비도 지급한다. 거리에 따라 최대 2만 5000원이다. 도내 11개 시군은 도시농부와 농가 간의 원활한 연결을 위해 도시농부 중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도시농부는 도농이 상생하는 대표적 일자리 정책으로 평가받으며 2025년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종합대상을 받았다. 도 관계자는 “도시농부는 농촌 일자리 창출의 선도모델”이라며 “장기적으로 도시민들의 농촌 이해도를 높여 귀농·귀촌 확대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 ‘전차 심장’ 파워팩부터 소구경 화기까지

    ‘전차 심장’ 파워팩부터 소구경 화기까지

    궤도차량용 자동변속기 및 중구경 총포류 전문업체인 SNT다이내믹스와 글로벌 소구경 화기 제조업체 SNT모티브가 ‘서울 ADEX 2025’에 참가해 K방산의 핵심 기술과 미래 비전을 공개한다. 두 회사는 핵심 부품 국산화 성과를 바탕으로 전동화 파워트레인과 차세대 소구경 화기 등 신성장동력을 제시하며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SNT다이내믹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1700마력급 K2전차용 파워팩을 주력으로 내세운다. SNT다이내믹스의 자동변속기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엔진이 결합된 이 파워팩은 지난해부터 튀르키예로 수출이 시작되었으며, 2026년부터는 K2전차 4차 양산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이는 전진 6단, 후진 3단의 소형·고효율 궤도차량용 자동변속기 기술력이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SNT다이내믹스는 미래 전술차량에 적용될 전기 파워트레인인 EDU(전기차용 드라이브 유닛)와 전동화 차축(eAxle)을 선보이며 미래 기술 혁신에 방점을 찍었다. 배터리 에너지를 바퀴로 전달하는 EDU는 이미 미국 GM의 전기차에 16만 대 이상 공급되며 성능을 인정받았으며, eAxle은 모터, 인버터, 기어박스가 일체화된 차세대 친환경·고효율 솔루션이다. 이 외에도 LTV용 120㎜ 박격포체계, LAH용 터렛형 기관총 등 다양한 제품을 출품해 기술력을 과시한다. SNT모티브는 세계 유명 방산업체들과의 협업 계획을 알리는 동시에 보병 전력 강화를 위한 신규 개발 화기들을 대거 공개한다. STSR23 7.62㎜ 반자동 저격총은 K-14 저격총의 정확성을 유지하면서 작동 방식을 반자동식으로 변경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STSM21 9㎜ 기관단총은 특수전 임무에 최적화되었으며, 총열과 개머리 모듈화, 양손잡이 사용 편의성 등을 강화한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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