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모델료
    2026-01-19
    검색기록 지우기
  • 20대男
    2026-01-19
    검색기록 지우기
  • 기침
    2026-01-19
    검색기록 지우기
  • 차관
    2026-01-19
    검색기록 지우기
  • 고열
    2026-01-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77
  • 이상용씨 횡령혐의 피소/“기증 4천여만원 가로채”

    ◎이씨 “광고모델료” 주장 심장병기금 유용의혹으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뽀빠이」 이상용씨(52)가 이번엔 4천6백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피소됐다. 건강식품 납품업체인 전 부산복지센터 대표 유태형씨(34·부산시 부산진구 개금동)는 29일 『한국어린이 보호회에 기증해달라고 전달한 돈을 이씨가 가로챘다』며 이씨를 횡령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 이씨는 이에 대해 당시 받은 돈은 광고모델료였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조직폭력 먹이사슬 차단을(사설)

    조직폭력배는 뿌리뽑아야 한다.우리사회의 안녕과 질서를 좀먹는 독버섯이기 때문이다.그런 의미에서 대검찰청이 대형유흥업소를 무대로 하는 조직폭력배의 비리를 전면수사키로 한 것은 환영할 일이다. 검찰은 이에 따라 서울지검등 전국 6대지검에 조직폭력배전담수사반을 운영하는 한편 국세청·관세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수사체제를 구축하여 유흥업소의 조직폭력배 개입상황·자금조달 관계·탈세·시간외 영업등 각종 범법사실을 적발키로 했다.검찰의 이같은 방침은 우선 폭력조직의 먹이사슬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올바른 수사방향이라고 생각한다. 조직폭력배는 각종 이권에 개입해 경제질서를 어지럽히고 그렇게 벌어들인 엄청난 자금으로 세력확장을 지속적으로 기도하고 있다.90년 「범죄와의 전쟁」선포이후 대량구속으로 한동안 잠잠하던 폭력조직이 근년들어 급증하고 있으며 이권개입의 양상도 날로 구조화되고 조직화되고 있다.유흥업소경영권을 둘러싼 주도권쟁탈은 말할 것도 없고 건설현장에서의 암투는 공공연한 비밀처럼 되어 있다.그뿐 아니다.연예계에도 침투,인기연예인의 출연료와 광고모델료 등을 상습적으로 갈취해온 사실도 드러났다. 더이상 방치할 수 없는 심각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치안당국은 전국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폭력조직을 450여개로 파악하고 있다고 한다.우리는 차제에 치안당국이 이들 폭력조직의 계보를 끝까지 추적,발본색원해주기를 바란다.폭력조직을 미리미리 제거하지 않을 경우 걷잡을 수 없는 세력으로 확대될 수도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우리사회의 폭력조직은 이탈리아의 마피아나 일본의 야쿠자처럼 거대조직은 아니다.그렇다고 방심해서는 안된다.독버섯이 자라고 퍼지는 것은 순식간이기 때문이다.치안당국은 우리사회의 폭력조직이 국제폭력조직과 연계되는 사태도 철저히 막아야 한다.마약밀매와 관련하여 그런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것은 우려할 만한 일이다.치안당국의 명예를 걸고 조직폭력배를 모두 소탕해 국민의 불안을 말끔히 씻어주기 바란다.
  • 「화장하도록 하여라」(송정숙 칼럼)

    『나를 화장하도록 하여라』 기회있을때 이말을 꼭 해두고싶다.당장 중병도 아니고 아직 그럴 것까지는 없는 나이이지만 미리 해두고싶다.이 싱싱한 6월에 사위스럽고 써늘하게시리 웬 「화장타령」이냐고 핀잔할 사람도 있을 것이다.그래도 이런 기회에 말해두고 싶다. 최근에 아버지의 초상을 치렀다는 20대 젊은이를 만났다.그는 생전의 아버지에게서 『화장하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들었었기때문에 돌아가신 뒤에 집안어른들이 모인 자리에서 그뜻을 살려 『화장해드리자』는 의견을 냈다가 「천하의 불효」취급을 당했다.결국 공원묘지 한귀퉁이에 구차하게 묻어드렸지만 두고두고 생각해도 생전의 아버지뜻은 「화장」이었음을 지울 수가 없고,그때문에 집안에서 「불효」취급을 받은 일이 억울하다고 했다. 그 젊은이의 이야기를 들으며 이런 유언이 실현되기 어려운 중요한 이유를 절실히 깨달았다.그러므로 가능하면 총기가 성할때 본인이 확실히 천명해두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러는 것이 무엇보다 상주가 될 자식들을 난처하게 만들지 않으면서 유언이 실현되게 하는 길인 것이다. 최근 어떤 정치지도자의 「가족묘소」가 언론에 소개된 적이 있었다.여기저기 흩어져있던 「가족들」묘를 『한자리에 모아놓은 것일 뿐』이라는 설명이 따랐지만 사진에 비친 그 가족묘는 둘레가 꽤 호화로워보였다.이것을 보도한 언론의 태도는 그런 일(묘소를 새로 정하여 가꾸는 행위)이 자손된 사람의 미덕처럼 느껴지게 했다. 요새는 산역을 옛날처럼 사람품으로 하지않고 포크레인으로 하기때문에 높은산에 산소마련하는 일을 기피하고 찻길에서 가까운 논밭에다 마련하는 것이 유행이라고 한다.그래서 경작지까지 묘지로 잠식당하는 일이 더욱 극성스러워졌다고 한다.생각있는 사람들은 이대로 가다가는 전국토가 묘지로 씌일 것같다고 걱정이다.그런데도 다른 한편에서는 여전히 조상의 묘를 치장하는 일은 미덕으로 묘사되는 이중적 구조를 우리는 지니고 있다. 게다가 어찌된 일인지 요즈음 사람들은 부쩍 주술에 경도되는 경향을 보인다.예언이 적중했대서 화제를 모은 무속인이 화려하게 언론에 부상하고 급기야는 비싼 모델료로 광고에도 발탁되고,「명당자리」잘짚는 지관은 「부르는 게 값」으로 모셔지는 세상이다.그래선지 예의 「가족묘」주인에 대한 뜬소문도 나돈다. 사실은 그 묘소를 잡아준 사람이 그방면에 용한 「모씨」인데 그자리에 조상산소를 쓰면 평생소원이 성취될 것이라고 해서 가족묘를 새로 조성한 것이라는 둥,그래도 묘지를 호화롭게 꾸미지는 말랬는데 말을 안들었으므로 효험을 책임질 수 없다고 말했다는 둥….필시 소문꾼들의 소행이 분명한 근거없는 풍문이 나도는 것이다. 묘제에 관한 제도는 이리저리 견제를 당하여 손도 못대고 있는 형편이어서 국토의 묘지잠식은 방치상태에 있다.최근에 나온 사회지도층의 「화장 수범」공론은 이런 일련의 일에 대한 궁여지책인 셈이다.그러니 그 공론이라도 솔선해서 따라야 할것같은 생각이 들었다. 화장은 당연하게 장기기증을 전제로 한다.내가 보던 눈이 남의 안구에 들어가 계속 볼 수 있다면 그것도 괜찮은 일일 것이다.죽음이후에 대해서는 확신을 가질만한 설이 아무것도 없다.다만,죽는 순간영혼이 육신을 떠나 허공에 떠서 산사람들이 하는 짓을 보게 된다는 「설」이 어쩐지 마음에 든다.그것이 맞는다면 육신이 묘지에 담기는 것이나 불꽃에 산화하여 가루가 되는 것이나 마찬가지일 것이다.차라리 한줌 가루가 되어 반짝이는 햇빛을 받으며 허공에 날리는 것을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같다.아니면 오지 항아리에 담겨 먼저 떠난 가족들과 함께 납골당에 놓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그러다가 기일이나 성묘철에 가족의 방문을 받는다면 그또한 반갑고 대견할 것이다.새로 맞은 며느리가 새로 태어난 손주를 안고 단란한 모습의 가족이 되어 찾아준다면 나비처럼 가벼운 내영혼은 나풀나풀 그들의 어깨위를 날아다니며 『네가 바로 너로구나!』하고 반가워 할 수 있지 않겠는가. 평소에 이런 마음을 미리 밝혀두면 자식들은 부모를 화장하는 일에 「불효의 누명」을 쓸까봐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그래서 『쓸 수 있는 장기는 누군가 쓸 수 있게 하고 남은 몸일랑 화장하여라』하는 말을 기회있을 때 분명하게 말해두고싶다.〈고문〉
  • 톱스타 최진실 신한국당 모델로(정가 초점)

    총선을 앞두고 TV 톱스타 최진실이 신한국당 광고모델로 나온다.6일 중앙선거대책위 공식 발족에 맞춰 중앙일간신문에 7일자부터 사흘동안 실린다. 초일류급 연예인이 정당홍보 광고에 투입된 것은 처음있는 일.다소 파격적인 홍보기법으로 신한국당측의 적극적인 선거전략을 읽게 해준다.김성배 당홍보국장은 『연령·학력을 불문하고 거의 모든 유권자에게 인기가 높은 최양의 모델기용은 보다 친근한 국민정당임을 부각시키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첫날 최양의 광고에서 등장하는 「카피」는 『역시 신한국당이 최고예요』.『진실이와 함께 신한국에서 만나요』『통통 튀는 진실이 신한국당으로 갑니다』등 2탄,3탄이 이어진다.신한국당은 이를 「사랑론」이라고 명명했다. 모델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강삼재 총장은 5일 당사를 찾은 최양에게 『인기에 상응해 대우하겠다』고 약속했다.한 관계자는 『1년 계약금이 통상 억대이므로 선거일까지 한달동안 1천만원대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후속탄도 준비중이다.11,12일 이틀동안은 「일꾼론」이 이어진다.『말꾼이냐,일꾼이냐』라는 주제다.18일부터 사흘동안은 「맏며느리론」이다.아직 인선은 못했지만 맏며느리에 어울리는 연예인이 나서 『신한국당이 나라청소를 하는 나라의 맏며느리』임을 부각시킨다.광고는 「21세기 국가발전 대안부재론」으로 종결된다.「안정이냐,혼란이냐」라는 주제로 유권자의 선택을 유도한다.
  • 외국인 광고모델 몰려온다/유명배우·NBA스타등 1억∼2억원에 계약

    ◎국내 정상급 3∼4억 고액에 「겹치기」로 효과 반감 영화배우나 탤런트 운동선수 등 외국의 모델들이 우리나라에 몰려오고 있다.외국인 모델이 국내 매체에 나오기 시작한 것은 국내 최정상급의 모델료가 3억∼4억원에 이르는 등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데다,국내의 유명 모델들이 겹치기로 출연,광고효과가 예상보다 좋지 않기 때문이다. 외국인 모델들은 청소년층이 주고객인 스포츠 및 건강음료·화장품 및 삼푸·스포츠용품·컴퓨터 등에 주로 나온다.청소년들은 대체로 외국의 유명 스타들을 좋아하는 데다,외국인에 대한 거부 반응도 별로 없기 때문이다. 최근에 등장한 외국인 모델은 미국의 매컬리 컬킨.잘 알려진 영화인 「나홀로 집에 1·2」에 나온 아역 스타다.그는 지난 주부터 LG전자의 개인용컴퓨터 신제품인 심포니홈 광고에 나오고 있다.1년 전속 계약에 25만달러(약 1억9천만원)를 받았다.TV 인기드라마인 「판관 포청천」의 주연배우인 김초군은 다음 달부터 제일약품의 녹용드링크 광고에 나온다. 미국 프로농구(NBA) 스타들도 선을 보였다.NBA의 단신(1백60㎝) 가드인 타이론 보그스는 이달 중순 현대자동차의 엑센트 광고에 등장했다.소형인 엑센트의 성능을 강조하기 위해서는 작지만 폭발적인 힘을 갖춘 보그스가 적합했기 때문이다.그의 모델료는 10만달러(약 7천6백만원). 미국 NBA 농구스타인 마이클 조던은 게토레이에,샤킬 오닐은 펩시콜라 광고에 나온다.세계 철인3종 경기 챔피온인 그렉 웰치는 롯데칠성의 맥스파워 광고에 등장했다. 세계적인 여배우들도 빠지지 않고 아름다움을 뽐낸다.프랑스의 소피 마르소가 지난 89년 LG화학의 화장품 광고에 나온 뒤,브룩 실즈는 지난 해부터 한미약품의 건강음료에,킴 베이신저는 태평양의 삼푸 및 생활용품에 출연한다. 또 「비버리힐스의 아이들」로 유명한 섀넌 도허티는 LG화학의 모델로 나와,화장품을 광고한다.소피 마르소와 브룩 실즈의 모델료는 각각 1억3천만원과 1억1천만원.요즘 인기있는 섀넌 도허티는 2억원이다. 「형사 콜롬보」의 피터 포크는 경비회사인 한국안전시스템의 광고에 양복차림으로 나와,13만달러(약 1억원)을 챙겼다.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바바리 코트를 입을 경우 모델료는 2억∼3억원을 넘는다. 저렴한 모델료 외에도 세계화와 국제화 시대를 본격적으로 맞은 데다,외국인이라는 신선한 분위기,광고효과 등으로 당분간 외국인 모델을 더 자주 볼 수 있을 것 같다.
  • 아이디어 반짝이는 TV광고/로제화장품,특수수영복 입은 김혜수 등장

    ◎「영비천」 광고엔 러 우주비행사 3명 출연 최근들어 「순발력있는」 아이디어를 앞세우는 TV CF가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로제화장품은 기존 광고방식과는 달리 여름철 CF가 방영되는 통상적 시기보다 3∼4개월 앞선 4월 초부터 탤런트 김혜수를 내세운 TV CF를 방영한다. 이달 초 남태평양의 섬 괌 해변에서 촬영한 이 CF에서 발랄한 건강미를 뽐내는 김혜수는 물에 들어가면 투명해져 섹시한 몸매를 유감없이 발휘하지만 물밖으로 나오면 정숙한 원피스형 수영복이 되는 특수 수영복을 입어보는 행운을 얻었다.이 수영복은 파리패션계에 특별 주문해 만든 1천만원짜리 제품이다. 이 CF는 최근 유행하는 빠른 템포의 액션 CF와는 달리 한 장면을 집중조명하는 「원 컷 원 신」방식으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또 일양약품은 영비천 광고로 국내 최초로 러시아 유리 가가린 우주비행센터에서 촬영한 CF를 4월 3일부터 방송한다. 러시아 최고의 우주비행사라는 유리 가가린 우주비행센터의 볼코프 사령관 외에 2명의 우주비행사가 모델로 출연하는 이 CF는세계 최초로 러시아 우주비행센터에서 직접 제작됐다.제작진은 일류신 비행기를 타고 고도 8천m의 고공에서 14번이나 무중력 상태를 경험하는 곤욕을 치러야 했다고 한다. 이 CF의 제작에는 2억5천만원이 투입됐으며 이 가운데 절반이상이 러시아측에 장소사용료와 모델료로 지급됐다. 애경산업은 「94 미스 프랑스」인 오를리 라보르드를 자사의 기초 화장품 모델로 내세우고 있다.모델료는 국내 유명 연예인 모델료의 3분의 1 수준인 9천만원. 한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서서히 풀어주는 「티저」광고기법의 대우전자 「개벽 TV」 CF도 참신성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있다.또 호주의 시원한 대자연을 배경으로 한 아시아나 항공의 기내 금연 CF는 산뜻하고 편안한 이미지광고로 눈길을 끌고있다.
  • 광고전문가/“ABC 시행 시급” 60%/공보처 광고종사자 여론조사

    ◎광고 창작자유보장 등 포함/“「진흥법」 조속제정 필요” 81% 광고전문가들은 광고산업의 진흥을 위해서는 「광고 진흥법」(가칭)의 제정과 신문부수공사제도(ABC제도)및 시청률조사등 광고의 과학화를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보처가 21일 한국광고연구소에 의뢰,광고주·광고회사·매체사등 광고관련 기관의 광고전문가 1백명을 대상으로 광고산업 진흥 방안에 대해 여론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81%의 응답자들이 국내외 경쟁력의 강화및 광고 저작물에 관한 창작의 자유보장등을 포함하는 광고진흥법의 제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으며 19%의 응답자만이 제한기능이 늘어날 것으로 우려했다. 국내 광고산업이 안고 있는 전반적인 문제점으로는 ABC제도의 시행과 정확한 시청률 자료제공등 광고의 과학화가 가장 시급하다고 지적한 사람이 60%였다.광고의 과학화를 위한 방안으로는 ABC제도의 조기정착 46%,마케팅·광고조사연구 강화 16%,시청률 조사의 정확성 제고 15%등으로 응답했다. 응답자의 74%는 광고 거래상의 가장 큰 문제점이 광고료를 높게 책정해 놓고 광고주에 따라 적게 받는 덤핑행위라고 밝혔다. 광고개방에 대한 대책과 해외 광고시장의 개척을 위해서는 해외정보자료의 체계적 수집및 제공 65%,전문인력의 해외연수 61%,광고산업 국제화에 대한 정부지원 56%,외국광고사와 제휴확대 46%로 나타났다. 우리의 해외광고 중점전략시장으로는 중국 61%,동남아 48%,미주 45%로 전망했으며 응답자의 76%가 국제화 추세에 맞추어 외국인 모델의 국내활동 제한을 지금보다 더 완화해야 한다고 지적했고 그 이유로는 국내모델료가 비싼 점도 들었다.
  • 이사·직원이 사장 살해 암매장/2명 구속

    ◎공금유용·실적부진 추궁 앙심 서울 북부경찰서는 22일 회사공금 유용과 영업실적 부진을 나무라는 사장을 살해,암매장한 모델소개업체 TEN사 직원 구본준(29·도봉구 미아9동 134)씨와 이 회사 이사 심선보(30·동작구 신대방동 618)씨를 강도살인혐의로 구속했다. 구씨는 7월13일 하오 8시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모델소개업체인 TEN사 사무실에서 혼자 일하고 있던 재미교포 사장 김현수(40·영등포구 여의도동)씨를 야구방망이로 머리를 때려 쓰러뜨린 뒤 나일론 끈으로 목을 졸라 살해했다. 구씨는 이어 미리 범행을 공모한 동료 심씨와 함께 김씨의 사체를 나무상자에 넣어 사무실에 보관하다 이틀뒤인 15일 하오 11시쯤 경기도 양평군 서정면 문호리 뒷산에 암매장했다. 경찰조사결과 구씨는 모델모집실적 부진으로 사장 김씨로부터 심한 추궁을 당하자 이사인 심씨가 지난해 7월부터 회사공금 4억원을 사채놀이와 개인사업투자등에 유용한 사실을 알고 함께 김씨를 살해한 뒤 회사공금을 나눠갖자고 심씨에게 제의,함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심씨는 서울대 미학과 재학시절 사민청 홍보부장을 지냈고 87년 건대사태에 연루돼 1년형을 살고 나왔다는 이유로 졸업후 취직이 되지않자 모델업계에 뛰어들었으며 92년 7월 모델업을 하면서 알게된 사장 김씨의 제의로 실질적인 회사경영을 하면서 거액의 공금을 유용해왔다. 구씨는 4월부터 TEN사에 모델을 소개해주고 모델료의 50%를 받는 조건으로 근무해왔다. 경찰은 암매장된 사장 김씨의 사체를 찾아내고 나일론 끈등을 증거물로 확보했다.
  • 자유직 세원관리 대폭 강화/변호사·의사·법무사·연예인 등

    ◎수입자료 5년간 관리 부가가치세를 내지않는 면세 사업자 중 변호사 의사 건축사 법무사 연예인 등 자유직업자의 세원 관리가 대폭 강화된다.고소득자이면서도 수입금액이 상대적으로 낮은 사람에게 세금을 철저히 매기기 위해서이다.면세 사업자가 올해의 수입을 신고하는 기한은 내년 1월 말이다. 8일 국세청에 따르면 이들의 수입 자료는 개인별로 전산 입력,5년간 누적 관리하기로 했다.경리장부 등 직접적인 자료 외에 방증자료도 챙겨 상호 점검함으로써 수입액을 줄여 신고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 의사의 경우 특수 치료약 및 특수 치료기기를 이용하는 비보험 진료부분의 수입을 누락하는 사례가 많다고 보고 이들 기기의 수입통관 자료도 챙긴다.변호사는 행정소송 자료 등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수집,수임 건수 누락을 막는다.지난 해부터 보수가 크게 오른 건축사는 설계면적이나 건축비 자료를 이용,신고금액과 대조한다. 법무사는 올해 등기한 빌딩과 일산 분당 등 5대 신도시 아파트를 중심으로 등기 자료를 통해 수입의 누락을 막는다.연예인은 모델료와 각종 행사참가 자료들을 광고회사와 이벤트회사에서 수집해 확인한다.법인 등 사업자가 이들에게 보수를 지급했을 때는 사업자가 제출한 원천징수 자료와 수입금액 신고내용이 같은지 대조한다.
  • 정주영씨 작년소득 1위/국세청,종합소득세「100대 고액납세자」발표

    ◎150억원 벌어/2위는 박순석 신안종합건설 대표/1백명 전체소득은 10.6% 감소/의사 김광태/변호사 김영무/연예인 최진실씨 지난해 돈을 가장 많이 번 사람은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다.1백50억6천7백원을 벌어 53억8천5백만원을 세금으로 냈다.그는 재작년에도 3백35억3천9백만원의 소득으로 1위를 했다. 14일 국세청이 발표한 「94년 신고분(93년 귀속분) 종합소득세 고액납세자 현황」에 따르면 정 명예회장의 소득은 현대중공업·증권·산업개발 등 5개 계열사의 배당금 1백45억7천만원과 근로소득이다. 정 명예회장과 정몽준 의원(5위),정몽구 현대정공 회장(6위),정상영 금강그룹 회장(15위),정몽근 금강개발산업 회장(58위),정세영 현대그룹 회장(61위) 등 그의 가족 6명은 모두 3백60억4천4백만원을 벌어 1백28억8천6백만원을 세금으로 냈다.지난 해 3위이던 정몽헌 현대상선 부회장은 배당수입이 줄어 1백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2위는 도급순위 18위인 신안종합건설의 박순석 대표로 소득이 80억9천4백만원이다.아파트 분양,지하철 공사,서해안 고속도로 공사로 벌었다.지난 해 1백위에 못끼었던 맹성호 성호주택 사장과 서봉순 유니온센터 사장이 3,4위를 차지했다. 의사와 변호사·공인회계사·세무사·관세사등 전문직종 가운데 1위는 지난 해에 이어 의사인 김광태 대림성모병원장이 차지했다.변호사로는 김영빈 김앤장 법률사무소 대표가,운동선수로는 프로골퍼 최상호씨가,연예인으로는 최진실양이 1위이다. 고액납세자 상위 1백명이 신고한 소득은 2천2백48억원으로 지난 해보다 10.6%인 2백66억원이 줄었다.이들의 소득이 전체 신고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4%로 지난 해 2.1%보다 크게 낮아졌다. 소득구조는 배당소득이 1천2백67억원으로 지난 해보다 23.5%,근로소득이 1백80억원으로 17.4%,부동산소득은 1백80억원으로 7.2%가 각각 감소했다.반면 사업소득은 5백73억원으로 32.3%가 늘어남으로써 소득구조가 건전하게 바뀌는 추세이다. ◎누가 얼마나 벌었나/정주영씨 일가 순위하락 뚜렷/맹렬 여성 경영인 서봉순씨 4위에/재벌총수 집안 1백위내 모두 19명/최진실씨 실제수입 8억원 넘을듯 ○…지난 해 고액납세 1·2·3위를 휩쓸었던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일가의 올해 성적은 지난 해에 비해 신통치 않다. 정 명예회장이 1위,정몽준 국회의원이 5위로 지난 해와 같지만,지난 해 2위이던 정몽구 현대정공 회장은 6위로,3위이던 정몽헌 현대상선 회장은 아예 1백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올해 이들 가족 6명의 소득은 지난 해 몽헌씨를 포함한 7명이 신고한 7백12억4천1백만원에 비해 3백57억9천7백만원이 줄었다. ○…정 명예회장의 소득이 크게 줄어든 것은 지난 92년 2차례에 걸쳐 비상장계열인 현대중공업 주식의 56%인 2천3백만주를 종업원들에게 매각,지분율이 88%에서 92년말 32%로 준 데다 현대상선이 배당을 안했기 때문.그래도 정 명예회장은 하루 평균 4천1백30만원씩 번 셈. 정 명예회장은 77∼79년,82∼84년을 포함 모두 8차례 1위에 랭크.16위를 차지한 조중훈 한진그룹 회장은 9차례나 1위를 했었다. ○…2위에 오른 박순석 신안종합건설 대표는 자수성가형 사업가.지난 44년 전남 신안군의 외딴 섬에서 태어나 맨손으로 주택사업을 시작했다.지난 80년 신안종합건설을 설립한 이후 14년만에 자본금 3천2백억원의 건설업체를 일구었다. ○…처음으로 1백대 순위에 끼며 일약 3,4위를 차지한 맹성호 성호주택 대표와 서봉순 유니온센터 대표는 건물 신축 판매업자로 『큰 돈을 벌려면 역시 부동산에 투자해야 한다』는 속설을 입증했다. 맹씨는 현재 강남주택으로 최근 상호를 변경한 성호주택과 성호건설(주)을 갖고 있고 자기 소유 부동산에 아파트를 지어 큰 돈을 벌었다. 여성인 서씨는 강남구 역삼동에 유니온센터라는 지하 8층 지상 20층 규모의 오피스텔을 분양,돈을 벌었다. ○…건물신축판매업과 부동산 임대업(건설업 제외)으로 1백위권에 든 고소득자는 각각 8명과 6명.부동산 경기침체를 반영해 92년 37명,93년 28명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연예인 중에는 탤런트 최진실씨가 3억8천6백만원의 소득을 신고,지난해에 이어 수위.총수입이 6천만원을 넘는 연예인에 대해서는 국세청이 47%의 표준소득률로 소득을 추계하는 점을 감안하면 최씨의 지난 해 수입은 8억2천1백만원으로 추산된다.하루 2백만원을 넘는다.최씨는 광고 모델료 수입이 많았다. 변호사 중에서는 「김 앤드 장 법률사무소」(운현합동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 3명이 10위 안에 들었다.6위를 차지한 정계성씨는 사법연수원 6기 수석 졸업자이고,70년 서울법대를 수석 졸업한 정경택씨는 7위이다.서울대 전체 수석 졸업과 연수원 7기를 수석 졸업한 신희택씨는 8위. ○…재벌 총수와 그 일가 중에서 1백위 안에 든 사람은 모두 19명.「질 경영」으로 주목받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11위에서 9위로 올라온 반면 최종현 선경그룹 회장은 6위에서 11위로 밀렸다. 특히 박성용 금호그룹 회장(32위)과 박정구 부회장(28위) 박삼구 아시아나항공 대표(44위)등 금호그룹 일가 3명이 새로 1백위에 들어왔다.아시아나항공의 경영이 나빠 92년까지 배당을 받지 않다가 지난 해 처음으로 배당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은 4년 연속,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은 3년 연속 1백위에 못끼었다. ○…고액 납세자 가운데는 정 현대그룹 명예회장 일가를 비롯해 다수의 부자 및 형제가 끼었다.박성용 금호회장 3형제를 포함,정문원 강원산업 회장(42위)과 정도원사장(91위),아파트 건설업체인 (주)성원의 김성환 감사(62위)와 김성필 주주(10위),부동산 임대업체인 (주)광장의 송학순 회장(14위)과 송호식 사장(69위) 등이 형제이다. 조중훈 한진그룹 회장(16위)과 조량호 대한항공 사장(66위),최종환 삼환기업 회장(1백위)과 최용권 부회장(70위),동대문시장 임대회사인 (주)동승의 정시봉 회장(85위)과 정승소사장(25위) 등은 부자간이다.
  • 인기스타 광고 모델료 “천정부지”/특A급의 1년전속 2억5천만원대

    ◎강수연은 4억원… 신인도 5천만원선/“건전 사회풍토 조성 역행” 참신한 모델 양성 시급 「잘 나가는」 인기스타들의 광고 모델료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웬만하면 억대를 호가하는 스타들의 「몸값」과 이에 비례해서 높아지는 연예인들의 콧대때문에 광고 실무자들도 골머리를 앓고 있는 실정. 최근 강수연이 OB 아이스맥주 광고모델료로 4억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도 얼마든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는게 업계의 걱정스런 전망이다. 광고모델은 광고대행사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대략 특A급과 A,B,C 4등급으로 나눠진다. 광고업계에 따르면 특A급 스타들의 광고 모델료가 올들어 1년 전속의 경우 2억5천만원대에 이르는 등 지난 해에 비해 20% 이상 올랐다. 특A급으로는 최진실,김희애,고현정,채시라,최민수 등이 꼽힌다. A급으로 분류되는 김미숙,신애라,박지영,이영애,독고영재 등은 1년 전속 기준으로 1억원에서 2억원사이의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B급은 4천만∼1억원 정도,C급은 2천만원 전후다. 연예활동을 한지 6개월∼1년의 신인의 경우도 예전에는 처음 계약할 때 1천만원정도로 시작하고 반응이 좋으면 재계약시 5천만원 정도로 인상하는 것이 상례였다.그러나 요즘은 5천만원에 첫계약을 하고 1년 뒤엔 1억원을 요구한다.최근 스포츠음료의 광고모델로 계약을 한 탤런트 심은하가 이 경우에 속한다. 연예인들의 몸값이 이처럼 억대를 호가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한 광고업계 관계자는 가장 큰 이유로 『대다수의 광고주들이 유명 모델을 써서 바로 광고효과를 보기를 원하는 반면 그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모델은 극소수에 불과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깨진 상태에서 광고실무자들은 이들을 잡으려고 혈안이 될 수 밖에 없고 결과적으로 이들 몇몇 특정 모델들이 모델료 인상을 선도하게 되는 것. 연예인들 사이의 경쟁의식도 CF출연료를 천정부지로 끌어 올리는데 큰 몫을 한다.「라이벌 관계에 있는 탤런트가 얼마에 계약했으니 그보다 더 높은 금액을 제시하지 않으면 계약 안하겠다」고 으름장을 놓는 경우가 허다하다.결국 CF출연료는 에스컬레이트 효과를 내면서 치솟는다. 광고효과를 높이거나 연예인 자신의 인기관리를 위해 실제 계약가보다 높게 발표되는 경우도 있다.따라서 실제 계약금은 알려진 액수의 70%정도로 봐야 한다는 얘기도 있다. 이같은 상업주의 풍조로 연예인들 사이에는 꾸준히 연기생활을 하면서 보람을 찾기보다는 한창 인기있을때 한 밑천 잡아보자는 한탕주의가 만연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자본주의 사회의 시장논리상 인기가 높으면 그만큼 개런티를 많이 받는것이 당연하다는 시각도 있지만 보통사람들을 상대적 박탈감에 빠뜨리는 등 건전한 사회풍토 조성을 저해하는 스타들의 고액 광고료에 비난의 소리 또한 높다.특히 CF출연료의 인상은 광고단가를 올리고 결국 이것은 소비자들의 몫으로 돌아온다는 점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광고업계 관계자는 『모델 에이전시에서 참신한 광고모델들을 양성하는 풍토 조성이 시급하다』면서 『현재 금지돼 있는 외국인 모델 출연을 허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정치인의 생존전략(정치판 달라진다:2)

    ◎「발로 뛰는 표밭가꾸기」 주력/시간쪼개 현지 방문… 교회·양로원 등 공략/후원회 구성… 깨끗한 선진국형 모금 확산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의 국회의원 회관은 텅 비어 있었다.임시국회가 마감된 바로 다음날이어서 그렇겠지만 빈 정도가 다른 때보다 훨씬 심했다. 이웃에 있는 민자당 당사도 마찬가지였다.김종필대표와 문정수사무총장등 3역을 빼고는 중간당직자들 대부분이 출근을 하지 않았다.거의 모두가 지역구에 내려갔기 때문이다. 「공직선거및 선거부정방지법」등 정치관계법안의 완전타결로 정치환경이 혁명적으로 변화되면서 의원들에게는 「지역구만이 살 길」이 됐다.이제는 돈으로는 조직을 관리할 수도,표를 살 수도 없어 평소부터 표밭 다지기에 나서야 하는 것이다. 민자당 의원들은 더욱 급해졌다.상반기까지 지구당 위원장들을 개혁인사로 물갈이 한다는 얘기가 들리고 있다.교체의 폭은 50∼60명까지 될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파다하다.문총장은 평상시 지구당 정비작업의 차원이므로 현체제를 뒤흔들만큼 큰 폭은 아닐 것이라고 해명하고 있다.그럼에도 지구당 위원장들 사이에서는 위기감이 팽배해 있는게 현실이다.여기에는 민주당도 예외가 될 수 없다. 새로운 정치환경은 검은 돈의 정치권 유입을 차단해 의원들의 주머니를 압박하고 있지만 떳떳한 정치자금의 조달을 가능하게 해 주고 있다.후원회의 회원수는 2백명에서 3백명으로 늘어났고,1년에 두번만 허용되던 모금횟수는 4번까지 할 수 있게 됐다.선거 때는 6번까지 가능하다.1억원이던 후원금의 상한액도 1억5천만원으로 늘어났다. 의원들은 이처럼 새로운 정치문화에 적응하기 위해 선진국형 모금을 시도하고 있다.무작정 초청장을 보내 『한푼 냅쇼』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지 관리도 하고 의정활동의 밑천도 충당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이들은 지지자들의 참여폭을 넓히기 위한 각종 프로그램의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스스로를 「상품」으로 내놓고 적극적인 「세일즈」에 나서는 사례들은 이같은 생존전략에서 나온 결과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신문광고를 통해 1억2천만원을 모금했던 민자당의 박범진의원은 이달 중순 다시 한번 신문광고를 내기로 했다.민주당의 이철의원은 지난해말 문화,연예계 인사들을 불러놓고 디너쇼를 열어 짭짤한 수입을 올리자 「올해도 다시 한번」을 생각하고 있다.민주당의 홍사덕의원은 특유의 재담을 내걸고 토크쇼를 개최해 1억원을 거둔 바 있다. 같은 당의 이부영의원은 오는 4월부터 한길사의 책 광고모델로 TV에 나온다.이의원은 모델료를 받지 않는데 돈보다는 유권자에게 이미지를 심어주겠다는 의도를 갖고 있다.역시 같은 당의 김원웅의원은 지난해 이완용재산의 국고환수등에 주력했던 의정활동을 부각시키기 위해 독립운동관계자들로 후원회를 구성했다. 민주당의 정대철의원은 오는 6월 2일 5천명규모의 지지자 모임을 만들 계획이다.정치자금 조달창구가 아니라 「싱크탱크」인 정책자문그룹을 구성하고 지지자 계층을 넓히기 위한 것이다.정의원과 김원기민주당 최고위원은 후원회를 미국에까지 이어놓고 있다. 이밖에 임채정 박석무 유인태 제정외 장영달 박계동 신계륜 이철의원등 민주당의 개혁정치모임 회원들도 후원회의 활성화를 통해 깨끗한 정치를 시도하고 있다. 민자당의 정필근의원은 지역구인 경남 진양이 농촌지역인데도 농산물 개방의 불가피함을 강조하는등의 소신과 초선의원답지 않게 돋보이는 의정활동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파고들고 있다. 이러한 방식이 다소 간접적인 표밭 가꾸기라면 시간을 쪼개 직접 지역구를 누비는 적극적인 「맨투맨」전략도 부쩍 늘고 있다.지난해 보궐선거를 통해 의사당에 입성한 민자당의 박종웅의원은 주말이면 빠지지 않고 지역구인 부산의 사하구에 내려간다.박의원은 시장 사찰 교회 양로원등을 분야별로 공략하고 있는데 7일까지 이틀동안 병원을 돌 예정이다.제정구의원은 시흥·군포지구당 사무실에서 주로 문제되는 쌀,야채류등 우리 농산물의 중개및 대리판매운동을 펴오면서 이익금을 남기지 않는 대가로 자신을 알리고 있다. 벙어리 냉가슴을 앓는 의원들도 상당수다.정치개혁을 가져올 장치는 마련됐지만 국민들의 의식수준이 이를 뒷받침하기에는 아직 미흡하기 때문이다.그렇다고 해서 개혁의 대세를 거스를 수도 없고,그저 속으로끙끙앓으면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돈·조직보다 정책” 변신 안간힘/중앙·지구당 대대적 정비… 의정활동 역점/민자/“맞대결 할만하다”… 「대안야당」 이미지 부각/민주/여야 정치환경변화 대응 부심 정치관계법의 국회통과에 따라 선거풍토 변혁의 일선 책임자로 나서게 된 여야의원들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묘책을 마련하느라 모두가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여야 정당도 중앙당과 지구당의 대폭적인 개편,공천기준의 전면 재검토등 체질 개선을 서두르고 있다. ○…민자당은 이제 여권 프리미엄이 없어진만큼 당운영이나 선거,정치자금등 모든 문제를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검토하고 있다. 특히 지난날처럼 중앙당과 지구당을 방만하게 운영하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판단,근본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 이를 위한 최우선적 과제가 인적 구조의 틀을 바꾸는 것이라는데도 공감하고 있다.이것은 지구당위원장의 과감한 물갈이를 통한 세대교체를 의미한다.이른바 관록이나 경력만을 앞세우고 선거 때는 돈과 조직으로 표를얻는 것은 이제 옛말이다.당지도부도 이같은 인식아래 대폭적인 지구당 정비를 실천에 옮길 방침이다.이와 관련,재력은 더이상 공천 기준이 아니라는 말이 공식화돼버렸다. 의원들도 혁명적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안간힘을 다하겠다는 모습이다.『지구당 관리만이 살길』이라고 굳게 마음먹고 있는 것이다.우려와 탄식도 여기저기서 눈에 띈다.주로 여권 프리미엄에 익숙해진 민정·공화계의원들이다.그렇다고 민주계의원들도 걱정을 안하는 것은 아니다.지난 총선을 여당소속으로 치러본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앞으로 지역구만 잘 다지면 어떤 정치외풍에도 끄덕하지 않을 것이라는 긍정적 측면도 염두에 두는 것 같다. 박정수의원은 『이제는 충실한 의정활동으로 평가받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김영구의원도 『중진이라고 명성 하나만 믿고 안일하게 대처해서는 큰코 다칠 것』이라면서 『지역별·직능별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민의를 기민하게 수렴하고 여당의원의 이점을 충분히 활용해 정책으로 잘 반영한다면 오히려 이득이 될 수있다』고 희망 섞인 전망을 했다.박희태의원은 『여당 프리미엄이 없어졌다는 말은 여야 후보간 조건이 같아졌다는 것이지 조직이 없어졌다는 얘기는 결코 아니다』면서 『조직관리에 보다 많은 신경을 쓰겠다』고 다짐했다. ○…민주당은 여당과의 이해득실을 저울질할 때 별로 밑지는 것이 없다는 반응.예전처럼 돈이 그렇게 많이 필요없는데다 선거범죄에 대한 재정신청의 주체가 검찰에서 후보와 정당으로 확대돼 관권개입이 상당히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이기택대표는 『앞으로는 돈없고 힘없는 야당도 여당과 한번 맞대결해 볼만 하게 됐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앞으로 정책 개발 없이는 선거를 치를 수 없다는 판단아래 당의 정책기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정책정당으로서의 이미지 제고만이 선거에서 이길 수 있는 길이라는 인식에서다. 정책위는 지금까지 국회 의원회관에서 주로 열리던 정책토론회와 공청회등을 외부에서 확대 개최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또 전 지구당에 개정된 정치관계법의 내용과지침을 시달하는 한편 유명무실한 당무감사를 강화해 달라진 선거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의원들은 중앙당차원의 정책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유권자들과 부단히 접촉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권한이 강화된 선관위의 철저한 중립이 전제돼야 한다고 말한다.법이 바뀌었다고 해서 수십년간 내려온 불법관행이 하루 아침에 사라지기는 어려운 것이 아니냐고 반문하고 있다.
  • TV/상업/광고/비전문모델 대거 등장

    ◎기업체 임직원·주부 등 출연 “신선한 감흥”/포맷·영상·카피 등 차별화로 인기/「이미지 시대」에 적합… 새얼굴 증가 너무 낯익어 식상함만 더하는 유명연예인들의 TV상업광고.최근들어 그 천편일률성을 밀어내고 참신한 얼굴들이 CF모델로 대거 등장,방송광고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기업체 임직원이나 실제 소비자등 비전문모델들이 TV광고의 유력한 모델군을 형성,광고계에 신풍속도를 그려가고 있는것.이들은 전문모델에 비해 연기력은 뒤지지만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감흥을 줌으로써 기업이미지 제고나 판매전략면에서 한층 폭넓은 소구력을 확보하고 있다. 기업체 임직원이 출연한 광고가운데 선두격으로 눈길을 끈 것은 (주)대우전자의 「탱크주의」광고.배순훈 사장이 직접 모델로 출연,「증언식 광고」붐을 몰고온 이 CF는 최근 주부·직장인들이 선호하는 광고베스트 3위에 드는등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킨 화제작.이 광고촬영 당시 배사장은 모두 30여차례나 NG를 내는등 실수를 연발했지만 스스로 재촬영을 요구할 정도로 「프로기질」을발휘했다는 후문이다.또 럭키금성의 기업광고 「결재」편에는 자사 화재해상보험 이휘영사장이 출연,「고객을 위한 가치창조」라는 기업이미지 높이기에 한몫 하고있다.이와함께 상무·과장·대리등 임직원들이 총동원돼 만든 제일제당의 「컨디션」,최수부회장이 직접 출연한 광동제약의 「경옥고」드링크,최근 쌍용제지의 광고모델로 나선 김선정씨(김우중 대우그룹회장 맏딸)의 「스카티」화장지 광고등도 전문모델의 CF를 능가하는 생동감넘치는 광고로 꼽힌다.이밖에 지난해 2월에는 신정당 박찬종대표가 「다우」우유광고에 CF사상 정치인으로는 첫 출연,일반의 꾸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이같은 비전문모델의 광고가 꾸준한 강세를 보이는 것은 인기연예인등 소위 「빅모델」이 출연하는 광고에 비해 포맷이나 영상,카피등에서 차별화를 두어 소비자들의 신뢰감과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아울러 일부 인기스타들의 광고독점및 겹치기출연 심화도 이같은 탈빅모델 추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는 지적이다.특히 편당 평균 1억원대의 모델료를 받고있는 것으로 알려진 최진실을 비롯,「93MBC방송대상」을 수상한 김희애등 톱모델들의 경우,통상 4∼5편의 광고에 중복출연하고 있는 일도 다반사여서 광고모델계의 빈익빈 부익부현상을 부채질하고 있다. 이와 관련,광고대행사인 K사의 한 간부는 『광고전문모델란속에 몇몇 인기스타들이 광고를 독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CF모델에 의한 광고효과성의 문제는 더욱 모호해지고 있다』고 전제,『광고실무자들이 유명연예인의 인기를 등에 업은 한탕주의식 발상에서 벗어나 장기적이고 참신한 광고기획에 바탕한 모델기용 풍토를 정착시켜나가야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요컨대 건전한 광고모델문화가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는 기존의 안일한 빅모델의존 관행에서 탈피,소비자의 욕구를 한발앞서 파악해 「이미지 시대」에 걸맞는 보다 창조적이고 과학적인 광고전략을 수립하는 일이 긴요하다고 하겠다.
  • 고액납세자 1·2·3위 정주영씨부자 독점/올 종소세 상위랭킹을보면

    ○…고액 납세자의 금·은·동메달은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가족이 독차지.정명예회장은 재무상태가 좋은 현대중공업으로부터 20%의 배당을 받아 1위를 차지.배당금중 2백64억원은 현대중공업으로부터,나머지 71억1천3백만원은 현대증권,현대상선,현대산업개발,고려산업개발 등으로부터 받은 것이다.국회의원 시절 세비도 1천3백만원이 있다.그는 83∼85년 3년동안 1위를 차지했었다.올해에도 중공업의 배당금만 1백75억원에 이르러 내년에도 1위를 지킬 가능성이 크다. ○정씨가족 7명 랭크 정명예회장의 둘째아들인 정몽구 현대정공 회장과 다섯째아들인 정몽헌 현대상선 부회장도 각각 현대중공업으로부터 60억원의 배당금을 받아 2,3위에 올랐다.여섯째 아들인 정몽준 국회의원은 약 75억원의 배당금 등 모두 80억원이 넘는 소득으로 소득 순위 4위를 기록.그러나 납세순위가 5위로 소득순위보다 낮은 것은 배당금의 경우 세금을 일부 공제받기 때문.국세청이 발표한 대주주의 배당금은 실제보다 17%쯤 많다. 정명예회장 가족으로 1백위권에 오른 사람은 이밖에 정상영 금강그룹 회장(여섯째 동생·16위)·정몽근 금강개발산업회장(셋째 아들·19위)·정세영 현대그룹 회장(넷째 동생·35위) 등.정명예회장 가족 7명의 소득은 총 7백12억4천1백만원,세금은 총 2백53억4천8백만원이다. ○…부동산 경기의 침체를 반영,오피스텔 분양과 사무실 임대 등 부동산 수입을 주 수입원으로 하는 1백대 납세자가 지난 해의 37명보다 줄었다.부동산 관련 고액 납세자는 김효석씨 외에 정병훈 삼일프라자 대표(9위),오세윤 고신개발 대표(12위),최광서 도우실업 대표(14위) 등. ○최수일씨 20위에 ○…(주)새마을신문 주주로 절반의 지분을 보유한 전경환씨가 7위에 올라 눈길.주택공사가 지난 91년 수용한 새마을신문 소유의 강서구 가양동 땅 1만2천여평의 땅값을 받았기 때문. 월급쟁이인 최수일 현대중공업 대표가 20위에 오른 것은 지난해 국세청이 현대중공업을 특별 세무조사하면서 유출된 법인 자금중 출처가 불분명한 22억원을 「상여처분」 형식으로 대표에게 귀속처리했기 때문.88위인 황경로씨는 전 포철 회장과 동명이인. ○…재벌 회장들로는 최종현 선경그룹 회장이 6위,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11위,김석원 쌍용그룹 회장 13위,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17위,최원석 동아그룹 회장 24위,조중훈 한진그룹 회장 27위,구자경 럭키금성그룹 회장 94위 등. ○부동산업자 급감 ○…중저가 의류제품을 판매하는 (주)이랜드의 대주주인 박성수씨는 지난 해 1백위권에 처음 진입한 이후 8위로 뛰었으며 동생으로 이사인 박성봉씨도 62위.남양알로에의 대표인 이연호씨도 44위로 올라 사업이 짭짤함을 보여주었다.가족이 함께 1백위에 오른 경우로는 박춘명씨(34위)와 이연수씨(73위)부부,최철성씨(46위)와 최일남씨(77위)부자,정시봉씨(83위)와 정승소씨(33위)부자가 있다.오피스텔 분양수입으로 공동 59위인 홍경선씨와 홍관선씨는 형제. ○…지난해보다 순위가 크게 떨어진 사람은 1위였던 문정렬 뉴삼익건설 산업대표.지난해에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분양 등으로 91억원의 수입을 올려 51억원의 세금을 냈으나 올해 1백위권 밖으로 밀렸다.지난해 1백위에 들었던 사람중 42명이 1백위에서 벗어났다. ○…깜찍한 연기와 외모로 최근 인기를 끄는 탤런트 최진실양은 지난해 모델료 수입이 늘어나 7위에서 1위로 뛰었다.지난해 1위였던 김혜수양은 5위.프로 운동선수로는 일본 기븐골프대회와 스탠리여자 오픈에서 우승한 이영미씨가 1위였다. 자유 직업가들이 신고한 「소득」은 필요한 경비를 빼거나(기장 신고자) 무기장일 경우는 수입에 업종별 표준소득률에 신고기준율을 곱한 것이므로 실제 「수입」은 신고소득의 3배정도이다. ○…세금을 많이 낸 변호사에는 「김 앤 장 법률사무소」(운현합동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가 7명이나 올랐다. 김영무대표변호사는 7억5천7백만원을 벌어 1위,이재후변호사는 5억2천만원으로 2위,공동대표 변호사인 장수길변호사가 4억2천9백만원으로 4위,조대연변호사는 4억1천9백만원으로 5위에 랭크. 7위를 차지한 정계성변호사도 이 사무소 소속으로 사법연수원 6기 수석 졸업생이며 70년 서울대 법대를 수석으로 졸업한 정경택변호사는 8위,서울대 전체수석 졸업과 연수원 7기를 수석으로 졸업한 신희택변호사는 10위를차지.
  • 인기연예인 탈세 조사/일부 가수·모델 소득 턱없이 낮게 신고

    국세청은 모델·탤런트·가수등 인기 연예인들중 일부의 소득세 신고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보고 탈세 여부를 조사키로 했다. 7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5월의 종합소득세 신고·납부기간중 모델·탤런트등 연예인들의 신고실적이 지난 해보다 전반적으로 나아졌으나,실제 수입보다 훨씬 적게 신고한 사례도 적지 않은 것으로 보고 세무조사를 하기로 했다. 인기 모델은 한편당 보통 연 1억원 이상을 받고 있으며,보통 5∼6편의 광고에 출연하고 있다.특히 탤런트를 겸한 10∼20명의 특급 모델들은 모델료 이외에 방송 출연료까지 있어 수입이 더 많다. 광고주협회가 최근 대기업 광고주 40개사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전속모델에 연 1억∼1억5천만원의 모델료를 지불하는 비율은 26.3%,1억5천만원 이상은 15.8%였다.
  • 중국 하얼빈시에 산업용 펌프공장/금성,중국과 합작

    금성사는 8일 중국 하얼빈 창령급수설비창과 합작으로 하얼빈시에 연산 10만대 규모의 산업용 펌프공장을 설립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합작조건은 양측이 50 대 50으로 4백20만달러를 투입,올해말부터 공장을 가동하며 금성사측은 산업용 펌프생산에 필요한 일체의 기술을 제공하는 대가로 기술공개료 15만달러와 판매액의 3%에 해당하는 로열티 및 추가모델개발에 대해 2만달러의 모델료를 받게 된다.
  • 외국연예인,작년 58억 벌어갔다/국세청,공연ㆍ모델료 집계

    ◎총 3천2백16명 활동… 세금 11억2천만원/주윤발ㆍ왕조현ㆍ소피마르소 등은 고액 챙겨 외국의 유명 연예인ㆍ예술단체의 국내진출이 잦아지면서 이들이 공연료ㆍ모델료 등으로 얻는 수입금 및 그에 따른 세금 규모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에는 홍콩배우 주윤발이 외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국내TV에 CF모델로 출연한데 이어 외국연예인의 CF모델 등장이 빈번했으며 북방교류의 열기를 타고 소련의 레닌그라드 심퍼니오케스트라 등 공산권 예술단체의 국내 공연도 활발했다. 그러나 이들에게 지불한 출연료는 「인기보호」라는 명목아래 베일에 가려져 온 것이 관례였다. 그러면 실상은 어떠한 가. 30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 잠시 체류(6개월이내)하면서 활동한 예술인ㆍ연예인ㆍ프로운동선수는 모두 3천2백16명으로 이들에게 지급된 돈은 모두 58억원에 달했다. 또 이들이 이에 따라 낸 세금은 11억2천만원이었다. 이 가운데 CF모델로 출연한 외국 유명 연예인은 모두 12명으로 모델료는 4억9천9백만원이 지급됐다. 5천만원이상의 모델료를 받은사람은 주윤발ㆍ왕조현(여)ㆍ장국영 등 홍콩배우와 미국의 가수 케니로저스,프랑스여배우 소피마르소 등 5명이었다. 일부 연예인들은 당초에 발표된 것과는 달리 국내의 영화시사회에 참석하면서 별도의 모델료 없이 항공료ㆍ체재비만을 지급받는 조건으로 CF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주한미군 등 국내거주 외국인이나 해외 현지 주민들이 광고에 나오는 경우는 대부분 출연료가 1백만∼2백만원 수준에 불과하거나 의류 등 광고제품만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미ㆍ캐나다 등 기존의 우방외에도 소련ㆍ헝가리 등 동구권 국가의 예술단체 공연이 줄을이었다. 미국의 뉴욕필하모니 오케스트라,캐나다의 몬트리얼심퍼니 오케스트라,소련의 레닌그라드 심퍼니오케스트라,헝가리의 국립발레단 등이 고액의 공연료를 받은 단체들이다. 국내공연을 가진 사람(단체의 구성원도 각기 1명으로 분류한 기준)은 모두 3천69명으로 공연료는 48억4천만원,이에 따른 세금은 9억6천8백만원이었다. 연예인이나 예술단체외에도 외국인 고액납세자로는 프로운동선수들이 있다. 이들의 유형은 국내에서 개최된 프로복싱ㆍ골프ㆍ테니스대회 등에 참가해 대전료나 상금을 받는 경우와 프로야구ㆍ프로축구에서 보듯이 1년이상 계약을 맺고 활동하는 경우로 나뉜다. 대회참가차 잠시 체류한 프로선수는 모두 1백35명이었고 총지급액은 4억6천1백만원이었다. 프로복싱의 경우 2천만원이상의 대전료를 받은 선수는 5명이었고 그 가운데 다니엘 사라고사,움베르토 곤잘레스(이상 멕시코 국적)등 2명이 최고액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경기의 경우는 참가선수 1인당 상금평균액은 2백20만원 이었으며 최고액은 4천만원,최저는 30만원이었다. 프로야구나 프로축구단에 입단한 선수는 국내 소득세법 및 각국과의 조세협약상 국내거주자에 해당돼 내국인 프로선수와 같은 수준의 세금을 내고 있다. 프로야구의 마틴(미국적ㆍ삼성코치) 도위창(일ㆍ롯데코치)의 연봉은 9천만원 안팎이며 프로축구의 경우 대우팀감독인 동독인 엥겔 등 6명의 평균연봉은 1천7백만원,이 가운데 최고연봉자의 수준은 2천1백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에 대한 과세는 각국과 맺은 조세협약내용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나지만 대체로 미화 3천달러이하에 대해서는 과세하지 않는다. 또 체재기간이 6개월 이하일 경우 국내초청자가 원천징수해 납부할 의무를 진다. 과세대상에는 공연료ㆍ대전료 등 외에 주최측이 부담한 항공비ㆍ체재비등 각종 경비가 포함되며 세율은 소득세ㆍ주민세를 합쳐 21.5% 수준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