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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중씨등 예술가 20여명,과기연을 찾다

    ◎“로봇으로 조각할날 멀지 않았죠”/KIST,「즉석 조각시스템」 개발 한창/“예술과 첨단과기 접목가능” 한목소리/대전엑스포서 전시… 시스템이용 전자작품전 제의도 규칙적이고 딱딱한 과학기술의 세계와 무한한 상상력으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예술의 세계가 만나면 어떤 일들을 이루어낼 수가 있을까. 29일 서울 홍릉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있은 과학기술자와 예술가의 만남은 과학이 예술과 만나면 지금보다 훨씬 친근하게 학문의 재미를 일반인에게 전할 수 있고 예술이 과학과 만나면 새로운 자극과 기능적 효용으로 창작활동이 훨씬 풍부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 과학기술처와 문화부의 주선으로 이날 KIST 연구현장을 찾은 예술가는 원로조각가인 김영중씨(67·전 미술협회 이사장)를 비롯,금누리(42·국민대교수),최병상(53·이대교수),조성묵(52·조각가),김수현(53·충북대교수)씨등 조각가 시각디자인작가 20여명. 이들은 먼저 연구소 소개 슬라이드를 관람하고 오는 93년 대전엑스포에 선보일 예정으로 한참 개발이 진행중인 조각로봇시스템에 관한 설명을 들은후 로봇·유공압연구실,캐드캠 연구실등 실험실을 직접 방문,실제 조각을 하는 로봇과 붓으로 그림을 그리는 화가로봇의 동작들을 살펴 보았다. KIST 김은영부원장이 『우리 사회에는 아직 연구원에 대한 인식이 거의없어 연구원 신분으로는 신용카드 하나를 발급받기도 까다로운 형편』이라고 연구원 생활의 고충을 털어놓자 고개를 끄덕이며 경청하던 작가들은 뒤이어 조각로봇시스템 개발책임자 김문상박사가 20분안에 즉석에서 관람객의 얼굴을 조각해 주는 조각시스템의 기술내용을 설명하자 관심이 가는 듯 질문공세를 폈다. 질문의 내용은 『괴목의 결도 영상처리를 해볼 수 있느냐』『돌,나무등 재료에 대한 제한은 없나』『깎는 방향과 터치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나』『공작기계와 이 로봇의 차이는 무엇인가』등등. 특히 돌과 나무를 즐겨쓰는 조각가 김영중씨는 『이 시스템을 개인이 갖추려면 비용이 얼마나 드는가』를 물어 작품활동에 로봇 활용의사를 내비쳤으며 금누리씨는 『이 시스템을 엑스포 전시관 안에서만 운영할 게 아니라 백남준의 굿모닝 미스터오웰처럼 외국이나 타지방과도 온라인으로 연결,공간을 초월해 로봇이 작품제작을 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면 첨단과학기술의 전시효과가 더욱 극대화될 것』이라며 자신과 함께 국제 전자작품전을 벌여보자고 즉석에서 제안해 연구소측으로부터 『한번 검토해 보겠다』는 답변을 얻어내기도 했다. 거대한 선반기계등이 집중적으로 설치돼 있는 로봇·유공압 연구실을 돌아보고 『작업실로 쓰면 더없이 좋겠다』고 부러운 눈길을 보내기도 한 작가들은 이번 연구소 방문을 통해 첨단과학기술의 다양한 활용가능성을 재삼 실감했다고 입을 모았다.김영중씨는 『조각은 작품제작기간이 오래걸려 처음 구상한 이미지가 중간에 변질돼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로봇을 이용하면 이런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여러가지 실험을 자유롭게 할 수 있어 아주 유용할 것 같다』면서 『문화부에 돌아가 시스템개발을 위한 문화재관리국의 연구실 개방과 과학기술연구소들의 적극 활용,장비구입비 융자제도등을건의하겠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처 기계연구조정관 윤창현박사는 『작가들의 아이디어에 인상적인 것이 많았다』면서 『앞으로 연구기자재를 공개하는등 예술과의 만남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등,북경대보수성 비난/“개혁반대” 공격보고서 작성 지시

    【북경·홍콩 로이터 연합】 중국 최고지도자 등소평은 경제개혁을 가속화하기 위해 강경파들에 대한 권력투쟁을 마침내 북경대학으로 까지 끌고 들어가는 대담하고 위험스런 도박에 나섰다.등소평은 지난 3월 일부 대학생들과 교수들을 소집해 북경대학 당국이 경제개혁노선을 포기하고 등의 심천 등 남부지역 순회연설인 「남순강화」를 막기 위해 여러 방법들을 동원했다고 비난하는 보고서들을 작성토록 했다고 정통한 중국 소식통들이 22일 밝혔다. 소식통들은 이 보고서들이 중국공산당 최고위층으로 보내졌으며 등의 지지자들은 이를 무기로 사용할 것이라고 말하고 등이 지지를 찾아 대학으로 나선 것은 개혁정책을 저지하려는 반대파 세력에 대한 그의 좌절과 분노를 표시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등의 자녀들을 포함한 그의 측근들은 개혁파 지식인들을 적극적으로 포섭하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지가 2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 소식통들을 인용,등소평의 장남 등박방(중국장애자협회 주석)과 2녀 등남(국가과학기술위 부주임)및 막내 딸 등용(등의 비서격)을 포함한 그의 측근자들이 최근 여러 지방을 방문하면서 중앙과 지방의 개혁파 간부 및 지식인들과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 중국공산정권,소 붕괴전철 밟는다/망명 방려지 주장

    ◎당·정 중간간부 이미 탈이념/젊은장교 반공쿠데타 가능성 【홍콩 연합】 미국에 망명중인 중국의 저명한 반체제 지식인 방려지교수는 중국도 소련과 동유럽처럼 공산정권이 몰락하는 과정을 밟게 될 것이나 그 과정과 방향이 소련과는 다른 양상을 나타낼 것으로 예견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 모닝 포스트지가 13일 보도했다. 모닝 포스트지는 「포커스」라는 특집판의 방려지교수 특별회견 기사에서 중국공산당도 마침내 소련공산당과 동일한 종말의 길을 걷게될 것으로 전망하고,그러나 중국공산당은 소련공산당처럼 갑자기 붕괴되지는 않을 것이며 중국이 곧 다른 체제로 변화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예언했다. 89년 6월 천안문 유혈사태후 북경주재 영국대사관에 피신해 있다가 중국당국의 극적인 양보로 미국으로 망명한 방교수는 이미 많은 중간층 간부들이 스스로 변해있다고 설명하면서 『중국의 중간간부들은 이제 이념에 집착하지 않으며 이들은 오히려 부와 사업에 관해 더 많은 생각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중국은 많은 전란과 고난을 겪었기 때문에 아무도 혼란의 위험이 따르는 갑작스러운 변화를 원치 않는다고 전제하고 이 때문에 중국은 갑작스러운 공산당의 몰락이나 체제변화를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중국경제 과열/인플레등 우려

    【홍콩=최두삼특파원】 중국 중앙정부 관리들과 경제학자들은 경제개혁과 고도성장 추진으로 고인플레를 포함한 심각한 경제과열을 초래할 위험이 있음을 강력히 경고했다고 홍콩의 명보와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지가 11일 보도했다.
  • 중국,대만과 경협주력/금세기 통일 사실상 체념/홍콩신문 보도

    【홍콩=최두삼특파원】 북경당국은 금세기안에 대만과의 통일을 달성하려했던 당초의 목적을 사실상 체념하고 당분간 쌍방간의 경제관계 강화에 주력하기로 대대만 정책을 변경했다고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지가 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대만 최대 일간 연합보 보도를 인용,이같은 중국당국의 대만통일문제에 대한 입장의 변화는 국가주석 양상곤이 최근 북경서 소집된 대대만 문제 고위급회의에서 행한 발언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연합보 보도에 따르면 양상곤은 당과 정부의 대만문제관계 간부 및 관리들이 참석한 이 회의에서 『90년대에 대만과 통일을 이룩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 보인다』고 말하고 『현재 우리가 주력해야 할 주요과업은 대만과의 경제교류를 증진시키고 되도록 많은 투자를 유치시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양의 이같은 발언은 북경당국의 대대만 정책에 중대한 변화가 생겼음을 시사하는 것으로,양은 작년에 열린 이와 유사한 회의에서 『대만과의 평화적 통일달성은 중국 공산당이 90년대에 이룩해야 할 중대 과업』이라고 강조한바 있다. 연합보는 북경당국이 지난 3월 회의에서 대만과의 통일에는 장시간이 소요되며 복잡하고도 어려운 과정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전반적으로 인식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중국,보수파 곧 숙청작업/북경시당서기 첫대상/이붕·송평등 큰타격

    ◎정치협상 회의도 개혁정책 지지 【홍콩=최두삼특파원】중국 공산당 정치국원겸 북경시당위원회서기 이석명(65)이 중국최고지도자 등소평의 좌익보수파 숙청방침의 일환으로 곧 서기직에서 해임될 것이라고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지가 2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정통한 중국 소식통을 인용,지난 89년초 등소평에게 당시 민주화 학생시위에 대해 강경책을 구사할 것을 건의했던 것으로 알려진 강경보수파 인물인 이석명의 시당위서기직 후임자는 시당위부서기이며 북경시장인 진희동(61)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트지는 그러나 이석명은 금년 가을께 열릴 당제14기 전국대표대회(14전대회)때까지 당정치국원직을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일,대중 2천억불 차관 제의/홍콩지 보도/전쟁배상요구 철회조건

    【홍콩=최두삼특파원】 일본외무성은 중국의 전쟁피해보상 요구를 회피하기 위해 2천억달러에 달하는 거액의 차관제공을 제의했다고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지가 2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북경소식통을 인용,일외무성측이 중국전인대상무위원회 간부1명을 포함한 중국고위관리와 지도자들에게 향후 10∼20년간에 걸쳐 무이자 또는 이자율이 낮은 거액차관제공을 제의하는 서신을 보냈다고 밝혔다. 일본은 이같은 차관제공으로 일본의 중국점령 및 전쟁으로 인한 피해보상문제를 제기하지 않을 것을 중국정부가 보장해주길 희망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신문은 새로 제의한 2천억달러에는 이미 제공하고 있는 차관 8천1백억엔(60억달러)이 포함되지 않으나 중국의 일부 학자나 정치인들이 계산하고 있는 전쟁피해액 1조달러의 20% 수준이라고 말했다.
  • 중국,금융시장 개방/광주에 외국은 허가/홍콩지 보도

    【홍콩 연합】 국의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은 앞으로 수개월내에 광주에 외국은행의 「완전한 기능을 가진」 지점을 개설할 수 있도록 허가할 것이라고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지 경제판이 13일 보도했다.
  • 중국보수파 리더 송평/등 노선 지지선언

    【홍콩=최두삼특파원】 중국에서 등소평의 개혁개방정책에 저항해온 보수파지도자들중 일부가 등로선에 가담하는등 보수강경진영이 분열되는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지는 9일 『보수파의 대부격인 송평정치국상무위원(조직 및 인사담당)이 숙청을 모면키 위해 등의 개혁개방정책을 지지하는 발언을 했으며,이 발언이 8일 중국신문들에 보도됐다』고 밝혔다.
  • 등,“개혁반대파 곧 숙청”/송평·와인지등 구체거론

    ◎당 중앙군사위/군부에 개혁지지 「반좌투쟁」 지시 【홍콩=최두삼특파원】 중국의 최고지도자 등소평이 주도하는 제2단계 개혁개방정책이 당내 보수강경파들로부터 각종 방해공작과 저항등을 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등은 주요 보수좌파지도자들을 숙청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홍콩신문들이 5일 보도했다.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와 친중국계 월간 경보는 이날 『천안문사태이후 모택동주의 부활을 시도해온 일단의 당정간부들이 당규율검사를 받게될 것』이라고 전하고 지난 2월부터 북경에서 나돌고 있는 해임대상은 당인사담당 정치국원 송평,당중앙선전부장 왕인지,인민일보사장 고적,국무원 문화부장(대행)하경지등이라고 보도했다. 또 성도일보는 인민해방군에 대해 최근 개혁정책에 대한 지지를 촉구하고 좌익사조에 대한 반대투쟁을 고무하며 군지휘부의 연경화를 촉구하는 당중앙군사위원회의 지시가 하달됐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북경발 특파원기사에서 중국인민해방군 총참모부가 지난 2월29일 예하 각군 기관 및 부대 지휘관의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당중앙군사위로부터의 6개항의 「중앙정신의 관철」을 요구하는 지시를 하달했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중국군부에 하달된 중앙군사위의 지시사항가운데 중요한 내용은 ▲개혁개방속도를 보다 빨리할것 ▲반좌투쟁을 강화할것 ▲군지휘관의 연령을 낮출것 등이라고 밝혔다.
  • 중국,보혁투쟁 가열/보수파/“「반좌」심화땐 체제붕괴” 경고

    【홍콩 연합】 중국최고지도자 등소평의 개혁과 개방정책의 심화 확대주장이 당의 기본노선으로 확정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당내 보수파 지도자들이 최근 개혁파에 대해 「반좌파」운동을 지나치게 심하게 전개할 경우 중국의 사회주의는 붕괴되고 말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고 홍콩의 신문들이 2일 보도하여 당내 노선 투쟁이 아직도 계속되고 있음을 시사했다.홍콩의 대만계 신문인 성도만보는 2일 당내강경 보수파 지도자인 등력군이 후원하는 보수계 잡지 당대사조 최신호의 한 논설이 『중국에서 좌경분자들에 대한 투쟁이 지나치게 멀리 나아가게 될 경우 중국의 사회주의 제도는 서방측의 공격에 쉽게 무너지고 말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상황에서 전 중국 공산당 총서기 조자양의 측근 막료들로 89년 6·4민주화 사태 이후 거세당했던 개혁파 인물들이 제14기 당대표로 선출되는 등 정치적 영향력을 회복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지와 성도일보가 3일 보도했다.
  • 남·서사군도 영토분쟁도 재연/월·비서 중국에 항의

    【홍콩 연합】 중국의 새로운 영해법 채택으로 이미 일본과 중국간에 조어대군도(일본명 센가쿠열도)를 둘러싼 영유권 분쟁이 발생한 가운데 베트남과 필리핀도 28일 서사군도와 남사군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고 나섬에 따라 중국은 인근 국가들과 보다 복잡한 영유권 분쟁속으로 빠져들고 있다고 홍콩 신문들이 29일 보도했다. 사우스차이나 모닝 포스트지와 명보 등에 따르면 베트남 외교부 대변인은 『서사군도와 남사군도는 베트남의 주권에 속하는 영토』라고 말하고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상무위에서 통과된 영해법은 중국과 베트남간의 합의사항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지난 91년 11월 중·베트남 정상회담에서 서사 및 남사군도 문제는 일단 접어두고 앞으로 평화적 협상을 통해 해결하기로 합의했었으며 이 문제는 그후 전기침 중국 외교부장의 베트남 방문 때 재확인됐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그러나 베트남은 이들 도서지역의 평화와 안전·협력 및 개발을 위해 이 문제를 관계 당사자들간의 협상을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관계 당사국들은 사태를 복잡하게 만들지 않기 위해 어떠한 행동도 삼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모택동은 「그룹섹스」즐겼다”(해외화제)

    ◎중국 전문가 솔즈베리 저서 밝혀/비밀경찰통해 포르노 서적·젊은 여인 조달/수면제 상습복용… 통요일밤엔 댄스파티도 모택동전중공당주석은 외부세력에 알려진 그의 화려한 혁명·정치경력과는 달리 꽤나 복잡하고 난잡한 사생활을 보냈던 것 같다.그는 중국 고대의 포르노서적 수집에 열을 올렸고 젊은 여인들과 그룹섹스를 즐겼는가 하면 잠자리에 들땐 많은 양의 수면제를 복용했으나 하루 4시간이상 잠을 자지 못했다고 뉴욕타임스지에서 명기자로 이름을 떨쳤던 헤리슨 솔즈베리씨가 최근 간행된 그의 저서에서 밝혔다.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지는 29일 솔즈베리의 저서 「새로운 황제들,모·등시대의 중국」의 내용을 발췌,소개하면서 모의 섹스생활은 포르노수집과는 달리 동료지도자들에게 숨기기가 어려웠다고 밝혔다. 솔즈베리는 모의 전령이었던 호요방 전총서기를 비롯,양상곤국가주석,조자양전총서기등 수많은 중국지도자들과 모의 비서·경호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모의 침대는 북경의 보통아파트 방들보다 훨씬 컸으며 그 위에서2∼3명 혹은 그 이상의 젊은 여인들과 그룹섹스를 즐겼다』고 적고 있다. 모의 채홍사역은 58년부터 비밀경찰 총책을 맡아온 강생.그는 모에게 각종 포르노 서적과 젊고 예쁜 여인들을 조달해 왔다는 것이다. 모는 14세기 원나라때 황제들이 「14명의 천상의 악마들」이란 무용단을 만들어 손님들을 접대했던 것을 본떠 「토요일밤의 댄스파티」를 즐겼다고 밝혔다.여기에 동원되는 여인들은 시중에서 마구잡이로 모으는게 아니라 비밀유지를 위해 모두 외교부 여성근로자들중에서 선발했다.쓸만한 여인은 우선 외교부로 취직시킨다음 선발하는 것이다. 이밖에 모를 비롯한 대부분의 중국지도자들은 30년대중반 장정때 생겨난 버릇으로 수면제나 아편류의 마약을 상습복용했다고 솔즈베리는 밝혔다.그래서 문화혁명때 우파간부들을 고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들로부터 수면제를 빼앗는 것이었다고 한다. 이 책 저술을 위해 지난 84년 1만3천㎞의 장정루트를 모두 답사하기까지한 솔즈베리는 이같은 수면제 과용이 중국지도자들의 판단을 흐리게 했으며 모가 현실에 맞지않는 꿈같은 환상속에 살아온 것도 수면제 때문인것 같다고 말했다.
  • 학용품/전문상가서 사면 값 20% 싸다

    ◎새 학기준비 지금부터… 문구류등 알뜰구매 요령/15∼18색이 적당… 너무 많으면 혼란/물감류/잠금장치 편리한 방수제품 골라야/가방류 새학기를 앞두고 자녀들의 학용품을 구입해야 할 때다.개학날짜가 임박해서 백화점이나 학교앞 문구점에서 황급히 준비하다보면 빠뜨리는 것도 생기고 비싼값에 사들이게 마련.계획성 있게 무엇이 필요한지 꼼꼼히 챙겨 목록을 만들고 일반 소비자가격의 20%정도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전문상가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이를 옆에 앉히고 필요한 제품의 목록을 만들고 구입할 때도 아이와 함께 가서 직접 고르게 하면 학업에 취미를 붙이게 할 뿐 아니라 작은 물건이라도 귀하게 여기고 아껴쓰는 습관을 갖도록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에게 고르게 할 경우 너무 예쁘고 특이한 것만 고르다 실용성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복잡한 디자인은 피하면서 견고한지를 살펴주도록 한다.또 「KS」나 「품」자 마크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일이다. 공책은 내지를 만져보아 부드러운 것을 택하고 노트에 그려진 선이 너무 진하거나 너무 흐린것은 피한다.색연필과 크레파스·물감은 색상이 너무 많을 경우 어린이들의 색상훈련에 방해가 되므로 15∼18색이 적당하다.색연필은 깎아 쓰는 것보다 종이로 풀어 쓰는것이 낭비가 적고 부드럽다.필통은 너무 크지 않은 것으로 2단으로 구분된 것이 좋고 자는 눈금이 선명하고 정확해야 한다. 책가방·보조가방·신발주머니등은 소재가 가볍고 질기며 방수처리된 제품을 택할 것.바느질과 끝마무리 처리가 잘됐는지,끈부분이 견고한지를 기본적으로 체크하고 잠금장치·지퍼등 부속품이 어린이들이 쉽게 조작할 수 있는가를 살펴본다. 동대문 이스턴호텔 뒤편 창신동 문구골목,남대문시장 숭례문상가 주변에 문구류 도매점이 밀집해 있다.그리고 강남 지역에도 알파문구(563­3982),모닝글로리(515­2561),월드문구센터(514­6666),한가람문구센터(535­6238)등 대형문구판매점이 분포돼 있다.가방류는 새로나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사이에 있는 제일빌딩 1층 가방전문 상가,동대문운동장 옆 남평화시장,덕운상가와 청계천5가 가방도매상가에서 도매가에 구입할 수 있다. 연필 1타스 1천2백원,공책 10권 1천5백(국교생용)∼2천5백원(중고생용),크레파스 1천(12색)∼1천6백원(55색),그림물감 1천4백(12색)∼4천원(32색),색연필 12색 1천2백∼1천6백원,20색 2천원,스케치북 8백∼1천원,가방 1만7천∼2만7천원,신발주머니 2천∼6천원,보조가방 4천∼7천원.
  • “미 전략핵 표적 재조정/중·이란등 겨냥 가능성”

    ◎홍콩지서 보도 【홍콩 연합】 미국은 구소련이 몰락하고 동·서간에 긴장이 해소됨에 따라 미국이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전략핵무기의 표적을 비밀리에 재조정하고있으며 이에따라 중국과 리비아및 파키스탄이 미전략핵무기의 새로운 표적이 될 수있을 것이라고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지가 10일 보도했다. 포스트지는 영국 선데이 타임스지의 제임스 아담스 기자의 보도를 인용,미국방부는 현재 미전략핵미사일들의 표적을 재조정하는 작업을 비밀리에 진행중이며 이 작업중에는 과거 냉전시대에 소련과 동유럽의 군사목표물들을 겨냥하고 있던 전략핵미사일의 표적을 중국과 인도 이란및 시리아와 같은 제3세계 국가로 돌리는 문제가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 중국 군부 실력자/양백영 물러날 듯/홍콩지 보도

    【홍콩=최두삼특파원】 중국 군부 실력자로 국가주석 양상곤의 동생인 당중앙군사위 비서장겸 군총정치부 주임 양백빙 대장이 금년 가을 쯤 군총정치부 주임직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지가 10일 보도했다. 포스트지는 이날 정통한 중국 소식통을 인용,이같이 보도하고 그러나 그의 이같은 총정치부 주임직 사퇴가 군으로부터의 퇴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군 통수권을 가진 당중앙군사위의 비서장직은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중국군 1백만 추가 감축/95년까지 2백만명선으로 축소 유지

    【홍콩=최두삼특파원】 중국은 약 3백만명 규모로 감축한 인민해방군 병력수를 이번 8차5개년계획(8·5계획 91∼95년)기간에 약 1백만명을 추가 감축할 계획이라고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지가 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 군기관지 해방군보를 인용,중국지도자들은 국내에정치적 안정이 이루어지고 국제적인 긴장이 크게 해소됨에 따라 세계평화에 이바지함과 동시에 국내 경제건설에 기여하기 위해 85년 6월부터 착수됐던 정병계획으로 이미 현재 약 3백20만명으로 감축된 인민해방군의 병력을 더 감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농촌서 권위 약화/중국공산당 고심/홍콩지 보도

    【홍콩 연합】 중국 공산당의 농촌지역에 대한 이념상의 통제력이 서서히 약화되어 가고 있으며 중국 당국은 당 권위의 전통적인 보루인 농촌지역에서 당의 권위가 상실되어 가고 있는데 대한 대책마련에 골몰하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 모닝 포스트지가 24일 보도했다. 포스트지는 「농촌지역의 사회주의 보루 강화방안」에 관한 보고에서 절강성 당위원회는 수많은 농촌지역의 당 조직들이 부르주아적인 영향을 받아 약화되고 해이해지고 있음을 인정했다고 지적했다.
  • 중국,신강에 군 증파/소 사태 영향… 독립시위 빈발

    【홍콩=최두삼특파원】 중국 당국은 최근 소련의 우크라이나공화국독립과 연방해체를 전후해서 신섭위구르자치구내 각 지역에 분리독립운동 확산을 경고하는 메시지를 보내는 한편 이 지역에 군대를 증강배치했다고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지가 1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내 소식통들을 인용,이곳 자치구의 수도 우루무치와 몇몇 도시에서는 최근 분리독립운동가들과 한주들간에 상당히 큰 규모의 인종분규가 발생했다고 전하고 그뒤 이곳 주요 도시와 국경지역에 군대배치가 늘었다고 보도했다. 특히 우루무치에서는 수백명의 분리독립운동가들이 사흘동안이나 시위를 벌였다고 전한 이 신문은 중국당국이 경고메시지를 통해 『소련의 혼란을 보고 분리주의자들이 행동을 취할 호기로 생각할지 모른다』고 지적한 것으로 전했다.
  • “대권 주자 93년 가야 결정”/역술가 김학씨 이색주장(조약돌)

    ○…지난 76년 홍콩에서 발행되는 영자신문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지에 오는 「91년 세계평화가 온다」고 예언했던 역술가 김학씨(59)가 28일 강남구 청담동 프리마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나라의 대권주자는 내년에 결정되지 않고 93년초에야 분명이 드러날 것』이라고 이색적인 주장을 했다. 김씨는 또 『김일성이 죽을 경우 남북한은 5년안에 통일될 것』이라면서 『중국도 내년에 등소평이 권좌에서 물러나면서 시장이 개방되고 민주화작업이 진척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내년에는 세계적인 경제불황이 닥쳐오고 소련의 연방제 해체로 옐친과 고르비가 동시에 실각할 것』이라고 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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