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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이붕 견책/홍콩지 보도

    【홍콩 연합】 장기간 와병중인 것으로 알려진 중국 국무원 총리 이붕은 병상에 눕기 전인 지난 4월초 중국 최고지도자 등소평으로부터 보수적 노선을 견지하고 있다는 이유로 심한 견책을 받은 사실이 새로 밝혀짐에 따라 그의 정치적 장래에 의문이 생기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지가 1일 보도했다.
  • 와병설 이붕 한달만에 공식활동

    ◎아주독립국에 강 주석과 공동 축하전문/홍콩지 “업무재개 불구 건강상태 불투명” 와병중인 것으로 알려진 이붕중국총리(65)가 1개월만에 침묵을 깨고 공식활동을 재개,최근 그의 거취를 둘러싸고 나돌았던 실각설을 일축했다. 이총리는 지난 22일 아프리카의 신생국 에리트리아의 이사아스 아페웨르키대통령에게 강택민국가주석과 공동명의의 독립축하전문을 보냈다고 중국관영 신화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중국관영 중앙TV(CCTV)는 이날 저녁 주요뉴스에서 발전관계전문가인 이총리가 최근 장강 삼협댐 건설준비위원회에 전문을 보내 『민족과 과학,역사에 대한 책임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총리는 지난달 24일부터 공식석상에 일체 모습을 드러내지 않음으로써 그가 중병상태에 있거나 정치적인 곤경을 맞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불러일으켜 왔다. 이와 관련,홍콩의 명보는 이총리가 심장전문의들의 정밀진단결과 양호한 회복상태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고 이제 병실에서 간단한 사무정도는 볼 수 있는 상태라고 26일 보도했다.그러나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지는 이날 중국관영보도기관들의 이총리 업무재개 보도에도 불구하고 그의 건강상태는 여전히 미스테리로 남아있으며 북경과 홍콩의 외교가에서는 이총리가 지난주 받은 심장병 수술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소문이 나돌았다고 전했다. 한편 서방전문가들은 급속한 경제개혁에 회의적 입장을 취해온 것으로 간주돼온 이총리가 지난 3월말에 끝난 8기전인대를 계기로 경제문제에 관한 권한을 주용기제1부총리에게 넘겨줌으로써 실권을 상실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 중국 이붕총리 금주 일정취소

    【홍콩 연합】 장기간 와병중인 것으로 알려진 중국국무원총리 이붕은 이번주 일정이 잡혀졌던 포르투갈 및 이스라엘 외무장관과의 회담일정도 취소했다고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지가 20일 보도했다. 포스트지는 포르투갈의 LUSA통신이 19일 북경을 20일 방문하는 두라오 바로소 포르투갈 외무장관이 21일 이붕총리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으나 북경주재 포르투갈 대사관측은 이같은 사실을 부인,『그러한 회담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 이붕총리 별장연금설/홍콩 「사우스 차이나」지 보도

    ◎와병아닌 모종 정치희생 가능성/소주서 무장병호위속 강제휴식 지난 4월26일이래 3주이상 공식석상에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는 중국 국무원 총리 이붕은 병으로 입원중이 아니라 모종의 정치적 상황에 몰려 「강제적인 휴식」을 취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모닝 포스트지가 1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북경발 해설기사에서 외교 관측통들의 분석을 인용,이붕이 장기간 중요 정치행사와 외국 지도자들과의 회담에 불참하고 상무부총리 주용기가 총리직을 대행하고 있는 것은 그의 신상에 생리적인 질병이 생겼기 때문이 아니라 「정치적 병」이 생겼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 신문은 또 이붕이 상해 부근의 휴양도시인 소주(강소성)에서 일종의 강제휴식을 취하고 있다는 설도 있으며 이 설에 따르면 이붕은 소주의 한 별장에서 무장경호원들의 경호를 받으며 연금상태에 있다고 말하고 이같은 소문은 전직 고위정부관리의 입에서 나온 것이라고 전했다. 포스트지는 또 중국같은 정치적 상황이 복잡한 나라에서는 이붕이 어째서 전국인민대표대회가 끝난지 얼마 안되어 총리직에서 물러나는가를 설명하거나 그가 어떤 과오를 범했는가를 설명하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 중국,곧 금리인상 단행/주용기/경기과열 따른 인플레 막게

    【북경 AP 연합】 중국의 주용기 부총리(경제담당)는 10일 금리인상을 통해 인플레 압력을 진정시킬 계획이라고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지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주용기부총리가 독일의 한델스블라트지와 가진 회견내용을 인용,이같이 전하고 주부총리 자신도 중국내 몇개 지역의 경기가 과열현상을 빚어 인플레압력에 직면해 있음을 시인했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주부총리가 인플레 해소책으로 마련한 최초의 금융정책은 금리인상이라고 밝히고 『이를 통해 저축을 장려하고 투자열기를 가라앉히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나 금리인상 시기와 인상률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중국경제전문가들은 앞서 지난 수개월동안 중국이 인플레 압력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라도 금리의 인상이 절실하다고 주장해왔다.
  • 신생아 이불·요(알고 삽시다)

    ◎보온·흡습성 먼저 살피도록/시판제품 80% 우수… 홑청·솜 분리식 바람직 출산을 앞둔 젊은 엄마들의 출산 준비용품으로 젓병,기저귀,배냇옷 다음으로 치는 것이 신생아용 이불과 요.과거에는 특별히 신생아용품이라고 할 것없이 가정에서 쓰던 작은 이불을 깨끗히 빨아 쓰는게 보통이었으나 요즘은 신생아 전용의 예쁘고 개성있는 것을 구입하는 것이 추세다. 소득수준 향상,적은수의 출산으로 「내 아이는 최대한 이쁘게 키우자」는 인식이 전반적으로 확산되는데 따른 것으로 이러한 신세대 「초보엄마」를 겨냥,설립된 유아용품 전문업체도 20여개에 이른다. 신생아용 이불을 고를때 무엇보다 염두에 두어야 할 사항은 보온성.신생아들은 체온조절 기능이 잘 발달돼 있지 않고 지방층이 얇아 외부 기온 변화에 의한 체온 변화가 심하기 때문이다.한국 소비자보호원이 최근 베비라등 19개 신생아용품 업체가 생산한 이불의 보온성을 시험 조사한 결과 80%이상의 보온성을 나타내 대부분의 제품들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의 경우 탄력성이 너무 큰 것은아이들의 신체 발육상 좋지않으므로 피해야 한다.즉 요는 적당히 푹신하면서도 딱딱한 감을 주는 것이 좋은데 업체생산 제품중 카티미니 유베라 훼밀리아는 특히 우수한 것으로 소보원 조사결과 나타났다. 각 업체 제품중 표면을 누빔처리한 요가 신체의 지지도를 높여 줄 수있어 좋다. 또 신생아가 흘리는 땀이나 오줌을 어느정도 흡수·흡습해 쾌적한 상태로 유지시키느냐는 사항도 위생적인 면에서 매우 중요하다.소보원 시험결과 대부분 제품의 흡습및 투습성이 17%이내였는데 상대적으로 모닝베베가 26%로 타제품보다 높게 나타났다. 땀과 분비물이 많은 신생아의 의류및 침구는 자주 세탁하게 된다.따라서 세탁에 강하고 홑청과 솜을 분리시키는데도 편해야 한다. 솜과 홑청을 묶음식이나 단추로 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느질 시침에 의한 것보다 분리및 재고정이 간단하며 세탁시마다 뜯고 다시 시침·고정하는 번거로움이 없다.이때 홑청은 피부가 직접 닿는 부분이므로 1백% 면으로 된 것을 선택해야한다.구입시 여분의 홑청을 1개 더 준비하도록 한다.또 이불은 목화솜과 화학솜 모두 적당하나 요는 꼭 목화솜을 선택해야 한다. 목화솜은 흡습성이 뛰어나고 햇볕에 널어 말리면 새것처럼 요의 쿠션이 되살아 나기 때문이다.
  • 전인대 당정감독 의회역할 재강조/전기운

    【홍콩 연합】 중국 공산당과 정부에 대한 전인대(전국인민대표대회)의 감독기능이 강화되어야 하며 이같은 전인대의 기능강화에는 언론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전인대상무위 제1부위원장 전기운이 강조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 모닝 포스트지가 5일 보도했다. 모닝 포스트지에 의하면 중국의 개혁파 지도자로 최근 8기 전인대 1차회의를 통해 국무원 부총리에서 전인대 상무위 부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긴 당정치국원 전기운은 지난 주말 북경에서 중국 주요 언론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는 민주주의를 더 발전시켜야 하고 당과 정부에 대한 감독을 보다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 턱시도/모닝코트/테일코트/남성 혼례복 새 바람

    ◎“한번뿐인데 멋있게” 수요 크게 늘어/맞춤점외 10개 대형사도 본격 제작/턱시도 35만∼60만원… 빌릴땐 12만∼15만원 「일생에 한 번 뿐인 결혼」.봄바람을 타고온 꽃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결혼시즌이 시작됐다.최근에는 서양의 전통 혼례복인 턱시도를 입고 결혼식장에 들어서는 신랑들이 부쩍 늘어 관심을 끌고있다. 특히 올 봄에는 결혼날짜를 잡기에 제일 좋다는 윤달이 4년만에 다시 믿아와 결혼식 행렬이 줄을 이을 것으로 전망된다.이와함께 국내 의류업계 역시 턱시도와 테일코트등 예전에는 이름조차 생소하던 남성예복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이제까지 남성의 결혼예복은 짙은 색의 깔끔한 정장을 새로 맞추거나 사입는 정도에 불과했던 것이 현실.조금 멋을 부리는 사람들이 아이보리색이나 순백색의 정장을 입어 하객들의 주목을 끄는 정도였다.서양식 전통예복을 입고 혼례를 치르는 사람은 극소수로 일반인들에게는 영화속의 주인공들이 즐겨입는 호사스런 사치정도로만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전반적인 국민소득 향상과 젊은 세대에일기 시작한 개성주의가 남성의 결혼예복에도 일대 혁신을 불러왔다.여기에는 남녀의 구분이 애매모호한 신세대 「유니섹스」물결도 한 몫을 거들고 있다.결혼식하면 신부의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떠올리게 되는데 요즘은 이에질세라 신랑도 신부의 아름다움에 걸맞게 차려입는 것이 당연한 일로 여겨진다. 현재 남성용 결혼예복을 생산하는 대형 의류업체는 10여개.2∼3년전만해도 맞춤전문 양복점들이 주문이 있을때만 턱시도 한두벌을 만들었으나 지금은 신원·캠브리지·제일모직·코오롱·논노·서광등 의류전문 대기업들이 본격적으로 남성예복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아직은 업체내의 판매비중이 미미한 편이나 수요전망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여진다.이는 결혼식의 비디오 촬영이 인기를 끌면서 신랑의 화장과 예복착용등 예전에는 생각조차 하기 힘들었던 일들이 대중화돼가는 추세로도 쉽게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분석이다. 신원의 남성예복 전문디자이너인 임해주씨는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이제는 여성뿐이 아니라 남성들도 결혼예복에 많은 관심을 쏟고있다』면서 『일반 서민들과는 거리가 먼 턱시도나 모닝코트 같은 서양의 전통 예복을 아무리 비싸더라도 결혼식때 한번 입어보자는 것이 요즘 신랑 신부들의 공통된 생각』이라고 말한다. 남성예복도 여성예복처럼 대여도 가능하다는 점이 침체에 빠진 국내 의류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턱시도의 판매가격은 35만∼60만원대이고 대여가격은 12만∼15만원선이다.턱시도보다 격식을 더 갖춘 모닝코트나 테일코트의 경우 판매가격은 70만∼90만원에 달한다.대여하는데도 20만∼25만원은 지불해야 하므로 씀씀이가 헤퍼지는 결혼식비용으로도 무리가 많이 가는 편이다. 이밖에 예복에 갖춰야할 드레스셔츠·보타이·커머밴드등 일체의 액세서리는 대부분의 업체가 예복을 대여하면 무상으로 제공한다.색상은 검정·아이보리·흰색 등이 있는데 계절에 따라 흰색 예복이 봄·여름에 많이 나가는 반면 가을·겨울에는 검정과 아이보리 색상이 선호된다. 지금은 남성예복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턱시도가 19세기 후반무렵 미국 사교계에 처음 등장했을때는 정장을 무시한 파격으로 충격을 던져주었다고 한다.엉덩이를 덮는 제비꼬리 모양의 날렵한 뒷부분을 가진 테일코트를 반토막 낸 모양의 턱시도의 낯선 모습에 비난이 많았다는 것.그러나 간편함과 개성적인 매력으로 금세 전세계에 퍼져 현대까지 전통예복중 가장 인기있는 스타일로 자리잡았다. 서양에서는 결혼예복 뿐아니라 각종 사교모임과 행사의 필수복장인 턱시도는 원래 격식을 많이 따지는 옷이라 제대로 차려입기가 보통 힘들지 않다.넥타이는 검은 보타이가 일반적이나 보타이를 매지않을 때는 은회색의 밝은 타이를 매야 어울린다.
  • 국가주석 강택민­총리 이붕 확정/중국공산당 중앙위

    【홍콩 연합】 중국공산당이 최근 당14기 중앙위전체회의에서 결의해 오는 15일의 제8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1차회의에 제출할 국가주요 지도자 명단에는 ▲국가주석에 당총서기 강택민을 겸임시키고 ▲국가부주석에 7기 전인대상무위 부위원장으로 비공산당계 인사인 영의인을 기용하는 내용이 들어있다고 홍콩신문들이 11일 보도했다. 성도일보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지 등은 이날 각각 북경발 보도에서 또 이 명단에는 ▲국무원 총리에 이붕을 연임시키고 ▲전인대 상무위원장에 정치국상무위원 교석을 선임토록하며 ▲정협 주석에는 역시 정치국 상무위원인 이서환을 추천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 중국 비공산계 고위직 등용/부주석 영의인·노동부장 이패요 추대

    【홍콩 연합】 국은 15일부터 시작되는 제8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1차회의와 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를 기해 중화 전국공상업연합회주석겸 중국국제신탁투자공사 이사장 영의인(76)을 국가부주석으로 선출하는 등 예상 밖으로 많은 수의 비공산당계 정치인들을 국가와 정부 고위직에 기용할 것이라고 홍콩신문들이 9일 보도했다.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지와 더 스탠더드지는 중국 소식통을 인용,중국공산당은 최근에 열린 당 제14기 중앙위 1차 전체회의(1중전회)를 통해 국가부주석에 7기 전인대상무위 부주석이며 경제·교육·스포츠 및 대대만 관계 등 많은 단체의 주석또는 명예 주석직을 갖고 있는 저명 비공산당 정치인인 영의인을 추대하기로 결정했으며 국민민주동맹주석 비효통,중국 국민당 혁명위원회 부주석 이패요(60) 등 다수의 민주당파 지도자들을 보다 요직에 기용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들 신문은 저명한 사회학 교수이며 이미 7기 전인대상무위 부주석직을 맡아온 비효통은 이번 8기 전인대에서 보다 중요한 직책을 맡게될 것이며 지난 89년이래 국무원 노동부 부부장직을 지내온 이패요는 부장으로 승진,중국 공산정권수립 이래 최초의 비공산당 출신의 각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중국,러제 첨단미사일 도입협상”/미그기도 눈독…항모 자체생산결정

    ◎홍콩지 보도 【홍콩 연합】 중국은 방위력 강화계획의 일환으로 러시아로부터 대량의 고성능 지대공 미사일을 도입하는 한편 특히 해군력 증강을 위해 러시아및 우크라이나로부터 항공모함을 도입키로하는 계획과 관계없이 항모를 자체 생산키로 결정했다고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지가 3일 보도했다. 모닝 포스트지는 북경의 외교소식통들을 인용,북경당국은 현재 모스크바측과러시아가 보유하고 있는 최상급 무기 가운데 하나로 미국의 패트리어트 미사일과 맞먹는 S­300 지대공 미사일 1백기 이상을 도입할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히고 중국은 이를 구형 SA­10 미사일과 대체하기 위해 이미 발사대를 설치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밖에 다른 고성능 미사일과 공중조기경보통제기를 포함한 각종 선진 군사장비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수호이 27 전투기 24대를 이미 구입했던 중국은 수호이 27K 전투기와 미그 31 전투기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트지는 또한 군사소식통을 인용,수호이 27K 전투기는 항모용이라고 지적,중국은 러시아및 우크라이나 등으로부터 항모를 도입할 계획임에도 불구하고 항모를 자체 생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중국 정부축소 개편/내부반발로 백지화

    【홍콩 연합】 중앙정부와 성시정부기구의 군살을 빼고 소수 정예화하기 위한 중국 정부의 대폭적인 편제개편 계획은 지도부내의 의견불일치와 해당행정부처와 기구의 강력한 반발로 인해 사실상 백지화되고 장기간에 걸쳐 서서히 개편해 나가는 방향으로 전환됐다고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지가 2일 보도했다.
  • 노벨평화상 수상 7명 아웅산수지 구명운동

    ◎어제부터 5일간 태국서 석방시위/투투대주교·달라이 라마 등 참가 역대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이 지난 89년부터 군부에 의해 연금돼있는 미얀마의 민주화지도자이자 91년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아웅산 수지의 석방을 위해 16일부터 닷새동안 일정으로 태국에서 평화시위에 나서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이 다른 수상자의 인권을 위해 한데 모이는 것은 이번이 역사상 처음이다. 이번 평화시위 참가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투투 대주교(84년 수상)를 비롯,메이리드 맥가이어,베티 윌리엄스(76년 공동수상·북아일랜드)로스 다니엘스(77년 수상·국제사면위원회대표),아돌프 페레스 에스키벨(80년 〃·아르헨티나),오스카르 아리아스 산체스(87년 〃·코스타리카),달라이 라마(89년 〃·티베트)등 7명이나 된다. 이밖에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소련대통령(90년 수상)과 인도의 테레사 수녀(79년 〃),과테말라의 원주민 인권운동가 멘추(92년 〃)등 3명의 수상자들도 참석은 못했지만 대신 자필편지를 보내 이들을 지지하고 있다. 이들이 이런 행사를 하게 된것은 미얀마 군사독재정부에 항거하면서 4년째 외로운 투쟁을 벌이고 있는 수지여사를 측면지원하는 것은 물론 이 기회에 미얀마의 인권문제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려는데 뜻을 두고 있다. 이들은 이번 행사기간동안 태국의 미얀마접경지역인 매소트마을을 돌아보고 그곳에 머물고 있는 7만명의 난민들로부터 인권침해사례등도 조사해 오는 21일 제네바의 유엔 인권위원회에 그 결과를 보고할 계획이다. 그러나 태국정부는 캐나다의 국제인권민주발전센터가 주관하는 이번행사에 인도에 망명하고 있는 티베트의 세계적인 불교지도자 달라이 라마등에게 입국비자를 발급해 줬다가 중국과 미얀마당국으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기도 하다. 이같은 분위기때문에 16일 밤 방콕에 도착하는 달라이 라마는 27시간동안 방콕에 머문뒤 서둘러 인도로 가며 태국의 채널 5 TV「모닝쇼」에 출연하려던 일정도 취소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부부 함께 새벽운동 “우리는 잉꼬”

    ◎「계몽문화」 등 스포츠센터마다 부부회원 증가/20∼60대까지,수영·체조로 새벽 열고/건강­화목 일거양득… 내외 대화부족 해소/회원들 동반 야유회… 매달 「가정방문 저녁식사」 모임도 역삼동 개나리아파트에 사는 이병호씨(42·성바오로병원 마취과 의사)와 그의 아내 김정희씨(37)는 매일 새벽 5시30분에 일어나 스포츠센터를 찾는다.수영과 체조강습을 받기 위해서다.아직은 어두컴컴한 새벽,아파트단지 건너편 계몽문화센터를 향해 걸어 가는 도중 이 부부는 함께 강습받는 다른 부부들을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기도 한다. 최근 아파트단지나 주택가에 위치한 스포츠센터에는 이른 새벽부터 수영,체조등 강습반에 부부가 함께 참가,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하는 모습들이 늘어나고 있다. 역삼동 계몽문화센터의 경우 수영및 체조를 함께 배우는 아침 6∼7시,7∼8시반을 찾는 성인은 4개반 3백여명으로 이중 아내와 남편이 함께 나오는 회원들은 1개반에 6∼7커플정도.부부회원이 전체의 약 20%에 달하는것이다. 아직 생활이 안정되지 못한 20대부부에서부터 정년퇴직한 60대의 노부부까지 다양한 연령대인 이들의 직업은 일반직장의 샐러리맨에서부터 교사,의사,자영업자에 이르기까지 다채롭다. 『부부가 함께 나오는 회원들은 겉으로 드러나는 표정만 봐도 아름답습니다』 항상 웃는 눈빛으로 화목함이 드러나 보이는 이들 부부회원들은 매달 27일의 재등록시 등록하지 않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이 센터 교육사업부 박병준 과장은 설명한다. 지난 88년 계몽문화센터가 문을 열때부터 다녔다는 정화영(41·동력자원부 근무) 조옥희(40)씨부부는 함께 아침운동을 하는 데서 얻는 이점은 말로 다 못할 정도라고 자랑한다.건강에 이롭다는 점외에도 부부 공동의 주제가 생김으로써 각자의 바쁜생활에서 오는 대화부족이 해소되며 서로 게을러지지 않게 채근하기 때문에 결석을 하지 않아 경제적으로도 이득이라는 것. 새벽 같은 시간에 나와서 얻는 기쁨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부부참가율이 많은 강습반은 각박한 도시생활에서 그나마 벌거벗고(?)만난 관계여서인지 서로가 친지이상의 다정한 이웃사촌관계를 도모하고 있는 것. 강습시간 전후 10∼20분은 친분을 쌓는 귀중한 모닝커피시간이다.자판기커피와 함께 각자 집에서 갖고온 과일등을 나눠 먹으며 담소하는 시간인 것이다.또 매년말 망년회를 갖고 한달에 한번 각 가정에서 한 접시씩 음식을 분담하여 가져와 「가정방문 저녁식사」모임도 열고 봄·가을엔 가족동반 야유회를 떠나기도 한다.물론 회원들의 경조사도 챙긴다. 이병호씨 『부부간의 화목,나아가 가정의 화목이 건강한 사회의 기본이 되는 것같다』며 이를 담보해주기 위해서는 많은 시민들이 경제적 부담없이 이용할 수있는 사회체육시설의 보급이 절실하다고 말한다.
  • 영 홍콩신공항 계획 등/중국,전면 반대

    【홍콩=최두삼특파원】 크리스 패턴 홍콩 총독의 홍콩 헌정개혁안을 둘러싸고 벌어지기 시작한 영국과 중국관계는 중국측이 패턴총독의 헌정개혁안뿐아니라 다른 97년까지의 발전계획과 영국의 홍콩 신공항건설계획까지 일괄적으로 공격하고 나섬으로써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있으며 이같은 중국의 영국에 대한 공격으로 홍콩에는 새로운 「중국공포」가 일어나 주가가 크게 하락하고 있다.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지를 비롯한 홍콩신문들은 중국이 다음주 행정국의 토의를 기다리고 있는 패턴 총독의 1백90개항의 홍콩 발전계획을 맹렬히 비난하면서 중국은 이미 착수된 신공항 건설계획과 입법국과 행정국에 회부된 헌정개혁계획 및 복지계획 등 여하한 영국측의 단독적인 행동에도 반대하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새로운 대영국비난은 홍콩에 또다시 「중국공포」 분위기를 조성하여 홍콩의 항생지수를 연 이틀간 1백포인트 이상씩 하락시켰다.
  • 중국 국가주석·총리 인선갈등/3월 전인대 앞두고/보혁간 논쟁 치열

    중국 공산당은 올 3월말로 예정된 제8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1차회의를 앞두고 국가주석과 국무원총리직 인선문제를 싸고 보수파와 개혁파간의 내분을 겪고 있다고 홍콩의 언론들이 28일 보도했다. 사아스 차이나 모닝포스트지와 월간 경보(2월5일자)는 이날 중국 소식통을 인용,이같이 보도하고 내분이 해결될 경우 국가주석은 당총서기 강택민이 겸직하는대신 현 이붕총리가,그리고 총리직은 주용기부총리가 맡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포스트지 와 경보는 작년 10월의 14전대회(당제14차 전국대표대회)에서 국가요직에 관한 합의가 대충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전인대 상무위원장(국회의장)직을 당의 정법문제 전문가인 정치국 상무위원 교석이 맡고 인민정치협상회의주석직은 당의 이념·선전 책임자였던 정치국 상무위원 이서환이 맡는다는 것만 확정되어 있을뿐 당총서기 강택민의 국가주석 겸직과 이붕의 국무원총리 연임문제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채 보·혁간의 논쟁거리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경보는 또 제8기 전인대 1차 회의에서 국가부주석의 수를 현재의 1명에서 12명으로 대폭 늘리고 여기에 민주당파를 비롯한 당외인사(비공산당인사)를 포함시킬 것이라고 보도했다.
  • 중국,첫 국방백서 만든다/홍콩지/당중앙군사위 확대회의 비밀소집

    【홍콩=최두삼특파원】 중국의 국방정책을 결정하는 중국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가 93년도 국방정책과 군의 기강확립문제를 토의하기 위해 최근 북경에서 비밀리에 개최됐다고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지가 2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소식통을 인용,당총서기겸 중앙군사위 주석 강택민이 주재한 이 비밀 확대군사위회의가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열렸으며 당 제14차 전국대표대회(14전대회)에서 모든 군직을 박탈당한 왕년의 군부실력자 양백빙 전군사위비서장겸 군총정치부 주임은 이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포스트지는 또 중국은 89년 천안문사태로 실추된 인민해방군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당14차 전국대표대회를 통해 새로 등장한 군사지도부의 면모를 일신하기 위해 중국사상 최초의 국방백서를 마련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토론토의 중국문제연구소가 제공한 정보를 인용,현재 중국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와 국방부 및 국무원·정보사무국 등이 공동으로 기안중인 이 중국 최초의 국방백서는 중국의 군사현대화와 방위력 증강을 통한 중국인민해방군의 국제적 지위향상을 도모할 것으로 분석했다.
  • 첫 각료회의 주재… 공식업무 돌입/클린턴 대통령취임 이모저모

    ◎핵암호 가방 브리핑받고 최우선 인수/입장료 1백불 넘는 무도회 6만명 참가 ○“새로운 출발” 들떠 ○…빌 클린턴이 제42대 미국대통령으로 취임한 20일 미국민들은 수도 워싱턴거리를 가득 메우거나 TV를 시청하며 40대 젊은 대통령의 탄생을 지켜봤다. 다소 쌀쌀하지만 구름 한점없이 맑게 갠 날씨속에 진행된 이날 취임식과 가두행진을 지켜본 국민들은 이구동성으로 「새로운 시작」과 「희망」을 언급하면서 클린턴이 취임사에서 강조한 것처럼 겨울속에서 봄을 불러내는 기분을 가졌다. 부시 대통령의 임기말을 어수선하게 만들었던 이라크 사태가 사담 후세인의 「선심」으로 당분간 일단락된 탓인지 푸른 넥타이를 맨 클린턴 대통령은 어느 때 보다도 밝은 표정을 지었고 취임사를 마친후 우렁찬 박수를 치는 시민들을 향해 미국의 재건을 향해 달릴 장거리 선수처럼 손을 높이 흔들었다. ○카터,“불안한 시대” ○…클린턴 대통령에 앞서 민주당 출신으로서는 마지막 대통령이었던 지미 카터는 20일 클린턴이 2차대전 이후 그 어느 때보다도 국제정세가 불안한 시대에 대통령직에 취임한다고 논평. 카터 전대통령은 이날 「CBS 디스 모닝」프로그램에 출연,『클린턴은 불안한 국제정세를 가능한 한 빨리 안정시킨뒤 미국 국민들이 몸소 느끼고 있는 국내문제의 해결에 그의 노력을 집중시키고 싶어 할 것』이라고 언급. ○군사보좌관도 배석 ○…클린턴 대통령은 취임식에 앞서 이날 아침 브렌트 스코크로프트 백악관 안보담당보좌관으로부터 미국 대통령이 핵전쟁시 핵무기를 가동시킬 수 있는 극비암호가 들어 있는 핵암호가방 「풋볼」에 대해 브리핑을 받았다. 이 브리핑석상에는 새행정부의 안보담당보좌관인 앤터니 레이크도 배석했는데 「풋볼」로 알려진 이 핵암호가방은 대통령이 어디를 가든지 항상 군사보좌관이 뒤따라 들고 다니게 돼 있다. ○ ○…빌 클린턴 대통령의 취임식날 열린 11개의 무도회는 참가희망자를 가까스로 수용,아이젠하워대통령 취임기념 무도회가 당초 1개에서 황급히 2개로 늘려졌던 30년전의 기록과 규모면에서 큰 대조를 보였다. 입장전 외투를 맡기기 위해 3시간 줄을 서서기다렸다거나 파티복에 음료를 쏟는 불상사가 발생했다거나 발을 짓밟히며 들고 있던 레몬주스를 엎질렀다는 등등의 역대 취임기념 무도회의 「끔찍했던」경험담에도 불구하고 1백25달러짜리 입장권을 구입한 6만3천여 참여객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 ○…클린턴이 이날 왼손을 얹고 취임선서를 한 성경은 그의 할머니가 그에게 물려준 흠정영역 성서. ○조모가 물려준 성경 그는 신약전서중 갈라디아서 6장 8절을 펼쳐놓고 선서를 했는데 이 구절은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라는 내용. 클린턴은 어린 시절 할머니로부터 이 성경을 받았는데 그는 아칸소 주지사로 재직하면서 리틀록의 교회에 갈때마다 이 낡은 성경을 들고 다녔었다. ○의회,새 각료들 인준 ○…레스 애스핀 국방,워런 크리스토퍼 국무,로이드 벤슨 재무등 3개 주요부처 장관들은 클린턴 대통령의 취임일인 20일 미의회로부터 재빨리 임명 인준을 받음으로써 곧바로 소관 업무에 들어갈 수 있게됐다. 다른 장관들도 21일중으로 상원의 인준을 받게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클린턴은 이날 첫 각료회의를 시험적으로 소집,정식 대통령 업무에 들어간다. 의회 인준과정과 전임자들과의 업무 인수인계 때문에 새 행정부 팀의 실제 출범은 항상 늦어지게 마련인데 디 디 마이어스 대통령 공보담당 비서는 『백악관 내부 구조에 익숙지 못한 새 정부 사람들이 서로 부딪치기 일쑤라면서 자신도 백악관 집무실을 모르고 그냥 지나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아칸소주 최대사건 ○…클린턴의 고향 아칸소주 호프시에서는 이날 데니스 램시시장을 비롯한 1백여명의 주민들이 페어파크 체육관에 모여 두대의 대형 TV화면으로 중계된 클린턴의 취임식 광경을 지켜보았다. 램시시장은 『그가 민주당 대통령후보로 지명될 때까지만해도』이 호프시출신 인물이 대통령으로 당선될 줄은 몰랐다면서 이 고장에서 일어난 그 어떤 사건도 클린턴의 대통령취임과는 비교도 될 수 없다고 소감을 피력.
  • 중소기업들 공동상표 바람(업계는 지금…)

    ◎“하청업체 벗어나자” 고유브랜드 창안/광고비 분담… 「가파치」「온누리」 대표적 좋은 상품을 만들고도 얼굴(상표)이 안 알려져 고전하는 기업들이 많다.중소기업일수록 제품의 개발 및 생산단계부터 남다른 어려움을 겪게 마련이지만 판매를 위해 엄청난 광고비를 쓰는 일이 오히려 생산에 못지 않게 극복하기 어려운 험난한 고개이다.이때문에 대기업과 경쟁상품을 만드는 중소기업들은 제품개발 단계에서부터 어떻게 팔아야 할지 고민하며,또 막상 판매에 나선 뒤에는 대기업과의 광고전에서 거의 백전백패하게 된다.결국 자금력이 뒤지는 중소기업은 대기업의 하청기업으로 전락해 OEM(주문자상표 부착) 생산에 머물게 되고 만다. 중소업계의 이러한 숙명을 공동브랜드(상표)로 극복하려는 노력들이 의류·문구·화장품 업계에서 일어나고 있다.이른바 공동상표·공동마케팅으로 불리는 새로운 바람이다. 공동상표와 공동마케팅을 통해 내수시장에서의 과당경쟁을 줄이고 광고비와 판촉비를 절감하며 OEM에서 탈피,「얼굴있는 상표」로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것이다. ○4개기업서 공유 공동브랜드로 국내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낸 대표적인 상표가 가파치(CAPACCI)이다.가파치 상표는 기호상사가 개발했다.그러나 지금은 4개 기업이 가파치 상표를 함께 쓰고 있다.기호상사의 독점물이 아닌 것이다. 77년 가죽벨트 생산으로 출발한 기호상사는 가죽지갑과 여성용 핸드백으로 생산품목을 늘리면서 니나리찌 찰스쥬르당 피에르발만등 해외의 유명브랜드를 들여와 제품을 생산했다.그러다 아무리 세계 유수의 상표라도 OEM생산으로는 더 이상 경쟁력을 갖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87년1월 독자 상표인 가파치를 만들었다. 그러나 품질에 전혀 손색이 없음에도 소비자들은 가파치를 알아주지 않았다.새로 나온 상표였으니 알리가 없었다.상품의 얼굴을 알리고 광고부담을 극복하기 위해 나온 아이디어가 바로 공동상표였다.품목별 전문업체에게 상표를 제공하고 대신 막대한 광고비를 분담하는 것이었다. 기호상사의 이같은 전략에 호응,가파치 상표 아래 범양글로브가 장갑을, (주)훼이머스가 넥타이를, 세종양산이 우산을,정인상사가 시계와 엑세서리를 각각 생산하고 있다.(주)남성은 구두에 가파치 상표를 사용키로 기호상사와 계약을 맺었고 양말·타월·모자 제조업체 4∼5개사와도 현재 상표사용 계약을 추진 중이다. ○작년 5백만불 수출 이들은 고급 상품만을 생산할 수 있는 전문업체들로 상표사용의 대가로 지불하는 로열티는 없다.광고의 기획부터 집행까지 기호상사가 총괄하지만 광고횟수나 비용은 모두 개별 기업이 부담한다. 가파치는 가죽신을 만드는 사람을 뜻하는 우리 말 「갖바치」에서 따온 말로 장인정신과 현대 패션감각의 조화를 추구한다는 정신을 담고 있다.올 4월엔 무역진흥공사에서 세계 일류상품화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기호상사의 가파치제품 매출은 전체 2백억원 중 80억원을 차지하고 있고 90년 가파치 브랜드로 수출을 시작,지난 해에는 5백만달러어치를 수출했다.창업당시 자본금 2백만원,종업원 4명에서 지금은 자본금 20억원,종업원 3백20명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기호상사는 96년까지 모든 수출을 1백% 고유상표로만 할 계획이며 시드니에 직매장을 낸데 이어 미국등지의 직판점 개설도 준비하고 있다. 공동브랜드의 도입은 문구업계에서도 이루어지고 있다.무극사와 대한·성원·대양·새한노트가 함께 사용하는 「온누리」상표가 그 예.80년대 초 컬러TV의 등장과 함께 선보인 모닝글로리 바른손등의 후발 패션 문구업체에 빼앗긴 시장을 되찾기 위해 기존의 중소 노트업체들이 연대해 개발한 상표가 바로 온누리이다. ○문구·의류사도 나서 70년대까지만 해도 노트업계는 지역별로 중소업체들이 분할해 판매하는 방식을 취해왔으나 신규 패션 문구업체의 등장으로 계속 시장을 빼앗기자 기존 업체들이 자구노력의 하나로 공동상표를 개발하고 나선 것이다. 이밖에 동신제지나 쌍용제지 대한펄프등 대기업들에 밀린 중소 위생지 제조업체 47개사가 올 3월부터 「아리랑」이라는 공동상표를 도입했고 남대문시장의 의류업체들도 「쉬스코드」 「노마」라는 공동상표로 의류를 생산하고 있다. 중소업체는 아니지만 라미화장품이 의류업체인 논노의 상표 「샤트렌」을 사용해 「라피네­샤트렌」「라피네­논노」란 향수를 만들어 내년부터 화장품 매장 및 논노의 매장에서 공동으로 판매할 계획이다.쥬리아화장품 역시 의류업체 서광의 남성브랜드인 「보스렌자」를 빌려 같은 이름의 남성용 화장품을 생산해 판매한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 중국에 “반등 단체”/퇴역장정 주축결성

    【홍콩=최두삼특파원】 중국 최고지도자 등소평을 중심으로한 개혁주도세력에 반대하는 보수세력과 등소평의 군부숙청에 불만을 품은 퇴역장성들이 각각 반등소평 단체를 결성했다고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지가 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강력한 보수파 당이론가로 선전전문가인 등력군을 중심으로 한 좌파지도자들이 지난 10월 『중화인민공화국역사학회』라는 일종의 비공식 민간단체를 결성,이미 국무원 문화부에 정식으로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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