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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가 싸다고… ‘액면분할의 함정’

    주가 싸다고… ‘액면분할의 함정’

    사례1.코스닥시장 상장사 세이텍의 주가는 20일 140원이다. 주가가 싸다고 생각되지만 액면가가 100원임을 고려하면 일반인이 느끼는 주가는 7000원이어야 한다. 사례2.유가증권시장 상장사 VGX인터내셔널 주가는 7320원이다. 보통의 주가라고 여겨지지만 액면가 200원을 고려하면 액면가 5000원일 때 주가는 18만 3000원이다. 액면가를 5000원으로 가정했을 경우 주가가 10만원 이상인 종목이 유가증권시장보다 코스닥시장이 많다. 전체 상장주식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코스닥시장이 더 높다. 20일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액면가를 5000원으로 환산했을 경우 주가가 10만원을 넘는 기업은 유가증권시장에서 59개로 유가증권 상장사의 8.7%다. 코스닥시장에서는 95개사로 코스닥상장사의 9.8%다. 환산주가가 5만∼10만원인 경우는 유가증권시장이 95개사, 코스닥시장이 195개사로 두배 수준이다.3만∼5만원인 경우는 유가증권시장이 117개사인 반면 코스닥시장은 203개사이다. 굿모닝신한증권 정의석 투자분석부장은 “환산주가를 따져보면 주가 2만원대 이상에서 코스닥시장 상장종목수가 유가증권 상장종목수보다 많은 기현상이 나타난다.”고 지적했다. 액면분할이 나쁘지만은 않다. 삼성화재 주가는 20일 16만 1000원이다. 액면가 500원을 고려하면 실제로는 161만원으로 삼성계열사 중 가장 높다. 삼성화재의 경우 유동성 부족에 따른 가치하락을 막기 위해 액면분할을 사용, 투자자의 참여를 높인 경우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액면가가 500원인 기업은 204개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중 30%다. 미래산업, 주연테크 등은 액면가가 100원이고,VGX인터내셔널, 대영포장 등은 액면가가 200원이다. 반면 코스닥시장에서는 액면가가 500원인 기업은 848개로 87.3%나 된다. 코스닥시장에서 액면가가 5000원이 기업은 77개로 7.9%이고 서주관광개발은 액면가가 1만원이다. 문제는 투자자들이 액면가를 고려하지 않고 주가가 싸다는 이유로 산다는 점이다. 증권사들이 제공하는 종목보고서나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 액면가가 나온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액면가 5000원’이라는 타성에 젖어 액면가가 500원인 주가를 5000원으로 따져보지 않는 것이다. 다음으로 액면분할을 이용, 주가를 띄우는 경우이다. 현재 주가가 30일 연속 액면가의 20%가 안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뒤 90일 동안 액면가 20% 이상인 경우가 10일 이상 계속되고 누적일수가 30일이 넘어야만 상장폐지를 면한다. 액면분할로 액면가를 낮추면 관리종목 지정과 상장폐지를 막을 수도 있다. 정 부장은 “적자기업의 경우 투자자가 참고할 수 있는 주당순이익(EPS)이나 주가수익비율(PER)이 없기 때문에 액면가 대비 주가를 꼭 확인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유익한 정보·재미로 女心 잡는다

    30대 여성들의 힘이 커지고 있다. 정치, 사회분야 뿐 아니라 각종 드라마나 뉴스에서도 30대 여성 연기자와 앵커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안방에서도 TV의 주도권을 쥐고 있던 아버지의 권력이 어머니에게 넘어간지 오래다. 이런 흐름에 맞춰 30대 여성을 겨냥한 채널간 경쟁이 불붙고 있다. 온미디어 스토리온이 30대 여성을 위한 채널로 탈바꿈하자 기존 채널인 CJ미디어의 올리브네트워크가 새 단장을 하며 맞불을 놓았다. 올리브네트워크는 25∼39세 여성층의 요구에 부합한 프로그램 자체 제작편성을 35%에서 50%까지 단계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19일 전면개편을 맞아 톱모델 박둘선과 개그맨 정성호가 진행하는 버라이어티쇼 ‘겟 잇 뷰티2’(매주 목요일 밤 12시), 연애심리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불변의 법칙 플러스´(매주 금요일 밤 12시) 등을 새롭게 편성한다. 뮤지컬 배우 박해미가 진행하는 시사 리얼리티 프로그램 ‘판도라의 상자’(매주 월요일 밤 12시), 의류 리폼 방법을 알려주는 ‘디자인 잇 유어셀프2’(매주 수요일 오후 3시) 등 다양한 제작물을 선보인다. 또한 ‘레이첼 레이 쇼’ ‘타이라 쇼2’ ‘패션 불변의 법칙2’ 등 해외 최신 리얼리티 및 토크쇼 프로그램들을 편성한다. 시간대별로 나눠 오전 7시∼낮 12시 ‘굿모닝 올리브’, 밤 11시∼새벽 1시 ‘올리브 프라임’, 새벽 1∼3시 ‘올리브 시네마’로 편성을 달리한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특파원 칼럼] 민생의 이면/이지운 베이징 특파원

    지난 5일은 천안문 광장 일대에 가장 많은 오성홍기(五星紅旗)가 내걸리는 날이었다. 그 많은 깃발들이 다리미로 다려놓은 듯 깃대와 직각으로 펼쳐졌다. 바람이 연출한 장관이었다. 여간해선 펴지지 않는 광장 중앙의 초대형 깃발도 힘차게 나부꼈다. 바람 많은 베이징에서도 보기 쉽지 않은 일이다. 제10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5차회의는 이런 가운데서 시작했다. 이보다 하루 앞서 개막한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와 함께 이번 양회(兩會)는 ‘민생’이라는 단어로 출발했다. 물론 중국 언론이 내건 표제어다. 많은 서방 매체들도 이에 초점을 맞춰 이번 양회를 보도했다. 지난해에 이어 투명성도 강조됐다. 하지만 올 양회는 범상치 않은 바람만큼이나 예전과 다른 이면을 보여줬다. 우선 원자바오(溫家寶) 총리의 글이 느닷없다.‘사회주의 초급단계의 역사적 임무와 대외정책의 몇가지 문제에 관해’라는 제목의 글은 누구를 대상으로 하는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의 분석처럼 그저 “최근 잇따르는 민주화 압력과 자유주의 지식인들의 개혁 요구에 대한 당국의 공식 반응”일 뿐인가. 발표 시점이나 공개 장소도 없이 2월27일자로 국영 신화통신이 전재한 형식이다. 원자바오 총리는 취임 이래 이같은 방식으로 글을 낸 적이 없다. 이처럼 이례적인 일은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비롯된 측면이 크다. 비정상적 상황은 비정상적인 인사(人事)로 대변된다. 오는 10월 열리는 17차 당대회는 4세대 지도부의 2기 출범식.3세대의 그늘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힘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이다. 따라서 각 성(省)의 서기와 성장 인사가 마무리돼 힘의 토대가 구축돼 있어야 할 때다. 그러나 인사는 지금까지 14곳에서만 이뤄졌다. 예전 같으면 이미 지난해 말에 다 끝나야 할 일이다. 한 중국 인사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까지 했다. 내부적으로는 오는 6월까지 정리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알려지지만, 그마저도 달성될지 의문이다. 각 단위에서 이른바 ‘미세 조정’까지 마치려면 시간이 급하다.‘후진타오(胡錦濤) 2기’가 자신만의 실핏줄 조직을 갖지 못한 채 출범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이유다. 인사가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은 후 주석의 힘이 과거 전임자들만큼 충분치 못하다는 방증으로 여겨진다. 일각에서는 그만큼 인사에 대한 예측성이 떨어진다는 얘기도 나온다. 과연 9인의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은 7명으로 줄어들 것인지, 쩡칭훙(曾慶紅)은 살아남을 것인지, 새 상무위원의 반열에는 누가 오를 것인지, 반부패 수사의 칼날은 어디까지 겨눠질 것인지…. 인사는 인사에 그치지 않는다. 인사는 당사자들의 주변 사람과 그들의 대규모 사업, 얽히고설킨 그들의 네트워크를 운명짓는다.“주요 인사들은 지금 모두 살얼음을 걷듯하고 있다.”는 것도 이해가 갈 만하다. 지난 2월의 춘제(春節)에 묻혀 조용히 지나갔던 덩샤오핑(鄧小平) 서거 10주년에 대해서도, 혹자는 “제 앞가림에 정신이 없는데 추모고 뭐고 신경 쓸 틈이 어디 있겠느냐.”고 했다. 이쯤 되니, 원자바오 총리의 글은 “1차적으로 후 주석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분석이 그럴싸하게 들린다. 어떤 노선에 있는지를 분명하게 선언한 행동이란 해석이다. 지금 중국의 핵심부가 얼마만큼 민감한 상태에 놓여있는지를 단적으로 드러낸 대목이다. 17차 당대회의 중요성과 민감성을 두고 한 경제계 인사는 “올해 당 대회 이전까지는 아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극단적인 전망도 내놓았다. 당 지도부의 물갈이는 아예 시도하지도 않을 것이라는 얘기다. 환율도, 증시도 문제를 일으켜서는 안 된다. 북핵 문제도 이 기간만큼은 잠잠해야 한다.16일 양회가 끝났다. 중국 핵심부의 소리없는 전투는 진행형이다. 이지운 베이징 특파원 jj@seoul.co.kr
  • [깔깔깔]

    ●멍청해서 온 게 아냐 덩달이가 정신병원 앞을 지날 때 자동차 타이어가 펑크 났다. 그 바람에 바퀴를 지탱해주던 볼트가 풀어져 하수도 속으로 빠졌다. 덩달이는 어찌할 바를 모르고 발만 굴렀다. 그때 정신병원 담장 너머로 이 광경을 지켜보던 환자 한명이 일러주었다. “여보세요, 그렇게 서있지만 말고 남은 세바퀴에서 볼트 하나씩 빼서 펑크난 바퀴에 끼우고 카센타로 가세요.”덩달이는 정말 ‘굿 아이디어’라고 생각하고 물었다. “정말 고맙습니다. 그런데 당신 같은 분이 왜 정신병원에 있죠?” 그러자 그 환자가 대답했다. “나는 미쳤기 때문에 여기 온 거지 당신처럼 멍청해서 온 게 아냐.”●아파트 이름이 긴 이유는 옛날 아파트 이름은 단순했다. 삼성아파트, 롯데아파트, 현대아파트. 그런데 요즘 아파트 이름은 왜 이리도 길고 복잡할까? 거기다 복잡한 영어까지 넣어서. 예를 들면 타워팰리스, 미켈란쉐르빌, 아카데미스위트, 롯데캐슬모닝 등. 알고 봤더니 그 이유는, 시어머니가 찾아오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 “성장주시장 코스닥은 도박증시”

    ‘Mr. 쓴소리’가 증시의 도박성에 다시 일침을 가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의 정의석 투자분석부장은 13일 ‘또 하나의 바다이야기’라는 보고서에서 “도박게임 ‘바다이야기’와 도박증시는 저소득 서민층 참여, 대박에 의한 인생역전, 지칠만 하면 나오는 급등시세, 급등 이후 지속적 하락 등에서 닮았다.”고 지적했다.그는 도박증시에서 이기려면 땄을 때 적당히 일어나는 ‘탐욕의 절제’와 끝까지 가면 결국엔 다 잃는다는 ‘오기의 조절’을 가져야 한다고 충고했다. 그는 이를 지킬 투자자가 얼마나 있을지 의심스럽다고 덧붙였다. 도박증시의 근본적인 메커니즘은 ‘5%의 승자와 95%의 패자를 만들어내는 철저한 네거티브 섬 게임’이기 때문이다. 정 부장은 그동안 대우를 빗댄 ‘이무기가 돼버린 용에 대한 보고서(1997년)’, 부도 예상기업을 명기한 ‘멍멍이시리즈(1992년)’ 등으로 ‘쓴소리’라는 별명을 얻은 18년차 애널리스트이다. 정 부장은 도박증시는 발전 가능성이 높고 이익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성장주 중심의 시장, 즉 코스닥시장에서 횡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성장주가 다양한 함정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신 사업의 출발단계에서는 많은 기업이 뛰어들지만 해당 산업이 성숙단계에 이르렀을 때 생존 기업수는 대개 3개 정도에 그치는 ‘성장의 함정’이 있다. 신기술과 신제품이 해당기업의 이익창출로 연결되는 확률이 5%에 불과하고(5%확률의 함정), 앞으로 몇 년에 걸쳐 발생할 이익성장이 주가에 한꺼번에 미리 반영(주가 선반영의 함정)된다. 여기에 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전환사채(CB)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남발, 주가 가치가 떨어지기 쉽다.(‘수급구도의 구조적 함정’). 물량이 많다 보니 주가가 1000원 안팎이 되고 잘만하면 2000∼3000원이 될 것이라는 ‘초저주가의 함정’에 ‘액면분할이 초래하는 착시함정’까지 더해진다. 그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신흥시장 투자열풍에도 이같은 위험요인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베트남 주식시장이 2005년 12월 이후 160여개에 가까운 기업들이 무더기 상장된 것이,1989년 유가증권시장 무더기 상장사례와 1999∼2000년 코스닥시장 무더기상장과 유사하다는 지적이다. 경제가 힘들어지면 가장 먼저 탈락했던 기업들 대부분이 무더기 상장 시기에 등장했던 기업들이다. 그는 “주식시장의 지수는 승자의 기록에 불과하다.”며 투자자의 주의를 촉구했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애널리스트 ‘귀하신 몸’

    애널리스트 ‘귀하신 몸’

    애널리스트가 귀하신 몸이 됐다. 펀드가 대중화되고, 자본시장통합법 도입이 예정되면서 증권사는 물론 운용사들도 탄탄한 리서치(조사) 조직 없이는 업무 자체가 불가능하게 된 것이다. 반면 애널리스트들의 숫자는 제한돼 있어 몸값이 크게 뛰고 있다. ●이적시 연봉 두배 이상 보장도 매년 연봉계약을 맺는 애널리스트들의 급여수준은 ‘대외비’. 대리급 애널리스트 연봉은 7000만∼8000만원 선이고 조사보조(RA)라 불리는 연구원은 증권사 일반 사원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애널리스트라면 동일 직급의 일반직 사원보다 연봉이 1.5배 수준이다. 수석연구원이라 불리는 과·차장급이면 기본급 1억원에 성과급을 받는다. 시가총액 비중이 큰 금융이나 정보기술(IT) 업종을 담당하거나,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평가를 받으면 연봉이 2억∼3억원대에 이른다. 외국계는 연봉 수준이 높아 5억원 이상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자리를 한 번 옮기면 연봉이 오른다. 연차가 낮을수록 연봉이 뛰는 폭이 커지고 성과주의 중심의 연봉제다 보니 회사 이동 자체가 연봉 인상의 기회가 되는 셈이다. 한 리서치센터장은 “연봉의 250%를 준다는 제의를 받고 옮기는 애널리스트도 봤다.”고 전했다. 간판급 애널리스트를 데려오려면 평균의 몇 배는 제시했을 것으로 증권업계는 보고 있다. 한명의 애널리스트를 키우는 데 걸리는 시간은 4∼5년이다. 그러나 증권사들은 수년간 애널리스트 양성에 소홀, 몸값 상승을 자초한 셈이다. 한화증권 이종우 리서치센터장(상무)은 “대형사들이 자체 양성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몸값 상승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예는 임원급 애널리스트의 등장이다. 대한투자증권 김영익 리서치센터장과 굿모닝신한증권 김석중 리서치센터장이 부사장급이다.2000년 전에는 부장급 애널리스트가 대세였지만 지금은 전무급, 상무급 애널리스트도 제법 눈에 띈다. ●토종이 대세 애널리스트들의 학력은 국내 대학 출신이 대세이며 외국 대학 출신은 적다. 영어 구사능력보다는 업체 분석능력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외국에서 대학을 나올 경우 국내 사정을 잘 몰라 분석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동양종금증권의 서명석 상무가 서강대 경영학과, 이종우 한화증권 리서치 센터장이 연세대 경제학과를 나오는 등 순수한 국내파이다. 외국에서 공부해도 학부는 국내를 나온 경우가 보편적이다. 한국투자증권 조홍래 전무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예일대에서 석·박사를 마쳤다. 굿모닝신한증권 김석중 부사장은 충북대 농경제학과를 나와 미국 캔자스주립대학원에서 경제학과를 마쳤다. 메리츠증권 윤세욱 리서치센터장이 뉴욕 유엔국제고를 나와 조지타운대 국제정치학과, 프랑스 인사이드경영대학원 석사로 다소 이색적이다. 애널리스트가 변신을 하는 경우도 있다. 대우증권의 장충린 기업분석부장은 두산산업개발 IR부서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애널리스트로 활동하다가 자산운용사의 운용담당으로 자리를 옮기는 경우도 있다. ●증권가는 ‘스토브리그’중 애널리스트의 이동은 증권사가 3월 결산법인이라 1∼2월에 많다. 올 하이라이트는 지난 1월 김영익 대신경제연구소 사장이 대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것이다. 김영익 리서치센터장은 9·11테러 당시 주가 흐름과 지난해 증시등락을 제대로 예측,‘족집게’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의 이동으로 한솥밥을 먹던 대신증권의 양경식 투자전략팀장도 대투증권 리서치센터 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대한투자증권은 외부에서 10명 정도 영입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운용사들도 애널리스트들을 확보하고 있다. 펀드매니저에게만 맡겨 놓기보다는 애널리스트를 활용, 주식을 사거나 팔 시점을 판단하는 것이다. 대신증권의 조용화(금융) 애널리스트가 삼성투신운용으로, 현대증권의 김태형(바이오) 애널리스트가 동양투신운용으로 자리를 옮겼다. 애널리스트가 12명인 삼성투신 정성환 차장은 “운용사 애널리스트들은 내부에서만 자료를 보기 때문에 매도에 있어서 증권사 쪽보다는 정확하게 의견을 내는 편”이라고 밝혔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케이블 뉴스채널 mbn 봄철 개편

    케이블 뉴스채널 mbn이 12일부터 뉴스를 확대, 강화하는 봄철 개편을 단행한다. mbn은 ‘뉴스M’ 등 정통뉴스 프로그램을 신설, 확대함으로써 빠르고 강한 뉴스채널로서의 확고한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목표이다. 우선 ‘뉴스M’(매주 월∼목 오후 4시)은 mbn이 야심차게 준비한 경제특화 뉴스 프로그램이다. 보도국장을 역임한 윤승진 보도담당이사를 앵커로 기용해 신뢰감 있는 경제뉴스, 깊이 있는 경제뉴스를 지향한다. ‘출발 모닝뉴스’(매주 월∼금 오전 5시)는 한시간 더 빠른 버라이어티 뉴스로 시청자에게 다가간다. 프로그램명을 바꾼 ‘김희경의 라이브 투데이’는 경제분야뿐 아니라 생활뉴스까지 새로운 관점에서 분석한다.
  • 깜찍한 ‘뒷모양’ 눈길 확~

    깜찍한 ‘뒷모양’ 눈길 확~

    자동차 ‘뒷모양’의 반란이 시작됐다. 뒷유리와 트렁크가 통째로 열리는가 하면 트렁크 덮개가 온통 유리인 차도 등장했다. 뒷면 램프 디자인도 각양각색이다.‘한국에서 해치백(hatch back)은 안 된다.’는 통념에 도전하는 차들이 속속 나오고 있는 것이다. 이들 차는 깜찍하고 예쁜 뒤태를 무기로 해치백의 부활을 모색하고 있다. ●깜찍… 발랄… 중소형 수입차 주도 11일 업계에 따르면 볼보코리아는 최근 소형차 C30(3290만원)을 출시했다. 독일 소비자들이 ‘가장 아름다운 차’로 뽑았다는 그 차다. 단연 화제는 출시전부터 입소문을 탄 ‘뒤태’였다. 흰색 차체에 빨간색 램프를 앙증맞게 얹은 주력모델은 볼보차의 기존 보수적 이미지를 완전히 뒤집었다. 깜찍하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특히 트렁크 덮개까지 전부 유리로 처리한 것이 특징이다. 스웨덴 본사에서 날아온 제리 키니 수석부사장은 “국제모터쇼때 후면 윈도를 처음 선보였는데 반응이 너무 폭발적이어서 C30에 처음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뒤태뿐 아니라 전체적인 디자인이 예쁘기로 정평난 BMW의 뉴미니와 폴크스바겐의 뉴비틀(일명 딱정벌레차)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미니는 트렁크가 책상서랍처럼 앞으로 열린다. 이에 앞서 출시된 포드코리아의 링컨MKZ도 ‘묵직한’ 링컨 이미지를 벗고 발랄한 뒤태를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한국에서는 해치백이 안된다고?” 뒤태 바람의 한복판에는 해치백이 있다. 해치백이란 마티즈처럼 뒷유리와 트렁크 덮개가 붙어 있는 스타일을 말한다. 꼭 붙어있지 않더라도 뒷면이 완만하게 하나로 떨어지는 스타일을 총칭한다. 뒷유리와 트렁크가 계단형으로 분리돼 꺾이는 노치백(notch back)과 구분된다. 쏘나타 등 국산 승용차의 대부분이 노치백이다. 최근 뒤태로 화제에 오른 차들은 상당수가 해치백이다.‘해치백 교과서’로 불리는 폴크스바겐의 골프, 유럽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된 푸조의 307SW HDi와 307 HDi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10월말 출시된 307SW HDi는 넉달만에 437대나 팔려나갔다. 골프도 지난 한해동안 555대나 판매됐다. 이달 28일께 출시 예정인 메르세데스-벤츠의 B200도 관심사다. 벤츠가 국내에 선보이는 첫 소형차이기도 하지만 디자인에 쏠리는 관심이 무엇보다 크다. 해치백 스타일에 가깝다. 하지만 벤츠코리아측은 “독특한 스타일의 신개념 차량”이라며 해치백으로 분류되는 것을 거부한다. 해치백에 대한 한국 소비자들의 편견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2035㏄로 가격은 3000만원대 후반이다. ●GM대우·현대등 국산차도 뒷모양 경쟁 가세 그동안 국내 완성차 회사는 해치백이 유럽과 미국시장에서 인기인 점을 감안, 수출용에만 주력해왔다. 그도 그럴 것이 국내 시장에서는 ‘해치백=짐차’라는 인식 탓에 판매가 저조하기 때문이다. 현재 나와있는 국산 해치백 모델은 현대 클릭·베르나, 기아 모닝·프라이드·세라토,GM대우 마티즈·라세티·칼로스 등 10여종에 불과하다. 그나마 세라토의 경우, 지난해 전체 판매대수 가운데 해치백 비중은 고작 2.4%였다. 단종된 현대 라비타나 기아 아벨라도 해치백이다. 하지만 최근 해치백 수입차 모델이 잇따라 쏟아져 나오자 국내 완성차 회사들도 해치백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GM대우는 얼마전 라세티 디젤모델을 출시하면서 왜건·노치백·해치백 세가지 스타일을 내놓았다. 현대차도 하반기에 준중형 해치백 신차 ‘i30’을 내놓는다. 지난해 파리모터쇼에서 공개했던 컨셉트카 ‘HED-3(아네즈)’의 양산형 모델이다. 아반떼 라인에서 생산돼 ‘아반떼 해치백’으로도 불린다. 기아차는 프라이드 해치백의 인기를 앞세워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프라이드 해치백은 국산 해치백 모델 가운데 유일하게 판매비중이 20%(18.2%)에 육박한다. 유선형의 뒷면 램프와 지붕선이 거의 범퍼 끝까지 이어지는 ‘롱 루프 스타일’의 뒤태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할인·경품으로 고객잡자”

    “할인·경품으로 고객잡자”

    나들이 수요 등 ‘춘심’(春心)을 노린 자동차 업계의 할인행사가 풍성하다. 쌍용차는 이달말까지 레저용 차량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는 ‘입춘대길(立春大吉) 페스티벌’을 연다. 렉스턴Ⅱ는 최고 200만원까지 깎아준다.36개월 무이자 할부나 저리 유예할부 등 할부 방식도 형편따라 고를 수 있다. 기아차도 베스트셀러 6개 차종(모닝, 프라이드, 오피러스, 카렌스, 스포티지, 카니발)에 대해 이달말까지 10만∼60만원을 할인해준다. 전월보다 할인폭을 모두 10만원씩 늘렸다. 현대차도 쏘나타·아반떼 등 인기차종에 대해 전월에 없던 ‘10만원 할인’ 혜택을 내걸었다. 르노삼성차는 SM시리즈에 대해 30만∼50만원을 차값에서 먼저 빼준다.GM대우는 다음달말까지 마티즈를 사면 51만원 상당의 에어컨을 달아주는 ‘붐붐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이에 질세라 수입차들의 할인 공세도 거세다. 메르세데스-벤츠는 E350 등 7개 모델에 대해 이달말까지 최고 1260만원의 할인 혜택을 준다. BMW도 이달 한달동안 523i 모델에 한해 매달 55만 8379원씩 3년만 내면 되는 특별 할부행사를 벌인다. 폴크스바겐은 이달말까지 준중형 세단 제타2.0TDI 프리미엄 모델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200만원 상당의 주유 선물권을 준다. 혼다도 이달말까지 차를 사면 DMB 겸용 내비게이션을 공짜로 달아준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길섶에서] 모닝 인 서울/최태환 수석논설위원

    연세대 앞 철길 주변이 리모델링 중이다. 거칠던 대형 벽화의 일부가 사라졌다. 민중미술의 흔적이다. 이 곳뿐이랴. 서울의 표정은 아침마다 변한다. 날마다 옷을 갈아 입는다. 프랑스 현대문학의 신화 클레지오는 말한다. 일주일에 한번 서울을 카메라에 담으면, 생물이 꿈틀거리는 것처럼 보일 것이라고. 건축물 역시 시시각각 얼굴을 바꾼다. 하지만 감동은 쉽지 않다. 그 얼굴이 그 얼굴이다. 선조들은 건축때 주변과의 조화를 우선 고려했다. 지붕 모양새도 자연을 으뜸에 뒀다. 팔작지붕이든 맞배지붕이든 주위 산세나 분위기를 존중했다. 댓돌 조각 하나 하나도 느낌을 달리했다. 건축물 이름도 그랬다. 재(齋)와 정(亭), 실(室), 방(旁) 모두 나름의 기품을 챙겨 붙였다. 유홍준 문화재청장이 “우리도 100년 이상 가는 제대로 된 건축물을 가질 때가 됐다.”고 했다. 혼과 정신이 깃든 건축물을 창작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명동성당, 서울역 등 일제 건축이 서울의 으뜸 명품으로 계속 남는 건 곤란하다. 눈보다, 가슴으로 느끼는 서울의 아침을 만났으면 한다. 최태환 수석논설위원
  • 엔캐리 자금 ‘日로 U턴’ 파장

    엔캐리 자금 ‘日로 U턴’ 파장

    세계 금융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는 엔캐리트레이드(yen-carry trade) 자금이 조금씩 일본으로 돌아가고는 있지만 크게 우려할 사항은 아니라고 증시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점진적일 것이며 주식 등 위험자산을 피하는 경향으로 국내에 일부 충격이 있을 수 있지만 원·엔환율 상승으로 수출경쟁력이 높아지는 긍정적 효과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주식시장보다 부동산 시장을 예의주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증시전문가 “엔캐리 자금 일본으로 유입 시작” 서울신문이 8일 14개 증권사 리서치센터에 문의한 결과, 엔캐리 자금이 일본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고 답한 증권사가 10개이다.3개사는 판단하기가 어렵다고 했고 한국증권만 아니라고 답했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도 이날 “엔캐리 자금의 청산은 급격히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면서 “우리 경제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엔캐리 자금이란 저금리인 일본 은행에서 돈을 빌려 이자율이 높은 국가나 수익률이 높은 신흥시장, 원자재 상품 등에 투자된 자금을 뜻한다. 엔캐리 자금을 어떻게 볼 것이냐에 따라 기관마다 추정규모가 다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430억달러, 투자은행인 UBS는 1540억달러,JP모건은 3310억달러라고 본다.PI이코노믹스는 1조달러로 추산한다. ●국내 부동산 시장은 영향 가능 국내 투자는 주식보다는 부동산이나 기업대출에 몰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지난해 4월 이후 14조원어치 주식을 순매도(산 주식보다 판 주식이 많은 것)했기 때문이다. 시중은행의 엔화대출잔액이나 해외금융기관 한국 지사들의 엔화차입금 등으로 보아 10조∼15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한화증권 이종우 리서치센터장은 “최대 200억달러(19조원)로 보더라도 자금 청산은 시장이 흡수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푸르덴셜투자증권 우영무 리서치센터장은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시장이라는 점이 부각될 수 있다.”는 점에서, 동양종금증권 김주형 차장은 “수출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현대증권 서용원 리서치센터장은 “청산이 급격히 진행되면 신흥시장인 우리나라도 영향을 받겠지만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밝혔다. 삼성증권 홍기석 증권조사파트장은 “투자자산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의 규모를 알 수 없다는 점에서 시장이 과민반응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엔캐리 자금 청산으로 부정적 영향이 우려되는 곳은 엔화표시 부채가 많은 기업과 부동산 시장이다. 교보증권 정용택 투자전략팀장은 “가능성은 적지만 일시에 청산될 경우 관련 실물 부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대우증권 이효근 경제금융팀장은 “유동성이 줄어 금리 상승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다.SK증권 최성락 과장은 “부동산 시장의 영향을 주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본격적 청산은 美·日 금리차 봐야 청산을 좌지우지할 요소는 금리차이다. 굿모닝신한증권 김석중 부사장은 “일본과 미국의 정책금리가 2%포인트 이내로 좁혀지는 시점”에 본격적인 청산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엔캐리자금의 청산 우려가 나온 것은 엔캐리자금이 투자된 통화인 뉴질랜드달러, 호주달러, 파운드화 등이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이 지역은 정책금리가 영국 5.0%, 호주 6.25%, 뉴질랜드 7.5% 등으로 높아 엔캐리 자금의 투자처로 여겨져 왔다. 두번째 신호는 신흥 주식시장과 원자재 시장의 움직임이다. 지난달 중국 증시가 폭락했고 이어 아시아증시가 출렁거렸다. 주식의 위험성이 높아지면서 안전자산으로 움직이는 것이다. 원유·니켈 등 원자재 값도 떨어졌다. 현재의 움직임은 시작일 뿐이며 앞으로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우리투자증권 황창중 투자전략팀장은 “일본은 회계연도가 3월에 끝나는 만큼 이달 중 청산이 늘어날 소지가 있다.”고 내다봤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까투리’ 윤영옥 화백 별세

    시사 만화가(전 서울신문 화백)로 유명한 ‘까투리 여사’윤영옥 화백이 오후 6시30분 7일 지병으로 별세했다.68세. 윤 화백은 1967년 8월부터 서울신문에 4컷 만화 까투리 여사를 연재한 시사 만화가.까투리 여사는 다른 신문 만화와 달리 생활 주변의 소재를 다룬 가정 만화였지만 독자들의 눈을 사로잡으면서 인기를 끌었다.72년부터는 정치·경제·사회의 각종 사건이나 문제점도 날카롭게 꼬집었다. 특히 72년 6월19일자에 실린 만화(1488회)는 유명하다. 정부 권장으로 비닐하우스 작물을 재배한 농민들이 과잉생산과 판로부진으로 애를 먹고 있는 현실을 날카롭게 지적했다.그러나 이 만화가 말썽이 돼 윤 화백은 펜을 놓은 뒤 정들었던 회사를 떠나야 했고 만화 연재도 중단됐다. 77년 7월 윤 화백이 복직하면서 까투리 여사는 다시 등장했고 생활 주변의 크고 작은 사건을 부드러우면서도 날카롭게 지적하면서 독자들의 박수를 받다가 94년 8월 말 6773회로 막을 내렸다. 유족으로는 신구자(66)여사와 경일(모닝 FNC대표)·양일(돔 디자인 대표)·우일(LG전자 서비스 서인천센터 대리)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양천구 이대 목동 병원, 발인은 9일 오전 5시.(02)2650-2751.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해외펀드 투자 이렇게] 해외주식 직접투자 하려면 장기투자·기업실적 분석 필수

    [해외펀드 투자 이렇게] 해외주식 직접투자 하려면 장기투자·기업실적 분석 필수

    해외 주식시장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직접 투자하는 개인들도 많다. 개인 투자라서 환율 변동에 대한 위험을 회피(헤지)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단점이지만 그 위험이 그리 크지 않다며 환헤지가 투자를 막을 정도는 아니라는 반박도 있다. 주식투자인 만큼 장기투자에, 기업실적에 대한 분석이 필수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국내 주식투자에 대한 충고와 같다. 정보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간접투자가 맞다는 지적도 있다. 현재 해외 주식 직접투자가 가능한 증권사는 굿모닝신한·한국투자·리딩투자·이트레이드·한화증권 등이다. 지난 2004년부터 경쟁적으로 서비스가 시작됐다. 미국, 일본, 중국 등 3개국에 대한 투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트레이드증권은 일본, 한화증권은 지난 5일부터 중국만 서비스한다. 굿모닝신한증권 박재현 과장은 “중국 투자가 많은 편인데 최근 일본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편”이라고 전했다. 한국투자증권 안주영 대리는 “중국 투자 고객 중에는 주식을 사놓고 몇년씩 묻어두는 장기투자 고객이 제법 많다.”고 분석했다. 해외 주식에 직접 투자하려면 증권사 지점이나 증권사가 제휴한 은행을 방문, 해외주식 전용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돈은 원화로 넣지만 환전이 필요하기 때문에 국내 주식 계좌와는 연결되지 않는다. 해외주식 전용계좌가 개설되면 그 다음은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방법과 같다. 전화로 주문을 할 수도 있고 미국은 홈트레이딩시스템(HTS)으로도 할 수 있다.HTS 가능 여부는 증권사별로 다르고 해외주식 계좌 하나로 3개국을 모두 할 수도, 국가별로 계좌를 터야 하는 경우도 있는 만큼 증권사에 문의해 봐야 한다.HTS로 주문할 경우 증권사 직원과의 상담 등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해외펀드 투자 이렇게] ‘삼성N재팬펀드’ 4일만에 1000억 돌파

    삼성증권이 지난달 26일 판매를 시작한 ‘당신을 위한 삼성N재팬펀드’가 판매일 4일 만에 1000억원어치 이상 팔렸다. 삼성증권에서만 팔고 있는데도 지난 2일 기준 판매액이 1166억원으로 하루에 300억원 가량 팔린 셈이다. 노무라에셋매니지먼트의 ‘노무라재팬펀드’ 운용팀이 삼성투신운용에 자문을 한다는 점, 엔화가치가 앞으로 오를 경우 추가수익이 가능한 환위험 노출형이 있다는 점 등이 인기 비결이라고 회사측은 보고 있다. 노무라에셋매니지먼트는 운용 규모가 2130억달러(200조원)에 이르는 일본 최대 자산운용사이며 ‘노무라재팬펀드’는 세계적 펀드 평가사인 모닝스타가 2005년과 2006년 ‘올해의 펀드’로 선정한 펀드이다.2일까지 팔린 금액 중에 환위험 노출형이 494억원, 엔화가치 등락에 영향을 받지 않는 환헤지형이 672억원이다. 앞으로 엔화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옴에 따라 환위험 노출형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 “아침밥 거르면 안되죠”

    모락모락 김이 나는 쌀밥과 따끈한 된장국. 젊은 직장인 중에 아침밥을 제대로 챙겨먹고 출근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식생활의 변화와 함께 싱글족, 맞벌이 부부가 늘어난 것 등이 이유가 될 것이다. 실제로 통계청은 지난해 20대 두 명 중 한 명(49.7%)꼴로 아침을 걸렀다고 최근 발표했다. 반면 ‘웰빙’ 바람 속에 아침을 반드시 먹어야 한다는 인식은 강해지고 있다. 이런 흐름을 식음료 업계가 놓칠 리 없다. 신상품 출시에 더해 마케팅 공세 등 ‘조식(朝食)전쟁’이 가열되고 있다. 풀무원녹즙은 아침식사 대용제품인 ‘부드러운 한컵 든든한 아침’(사진 왼쪽)을 이달 중 선보인다. 두유와 생과일을 기본으로 다섯 가지 곡물, 두 가지 해조류, 여섯 가지 견과류를 담았다. 풀무원은 또 조식 시장이 커짐에 따라 1년 전 출시된 ‘생수프’에 대한 마케팅을 학생층을 대상으로 강화하고 있다. 서울 양재, 대치 등 강남지역 학교와 학원가에서 아침 먹기 캠페인을 통해 시식제품을 나눠주고 있다. ㈜기린은 유럽 최대의 냉동빵 회사인 란트마넨 유미베이크와 제휴해 유럽풍의 냉동빵(Frozen Bread·오른쪽)을 이달 출시한다. 냉동빵은 서양에서는 보편화된 제품으로, 방부제를 넣지 않고도 1년간 냉동 상태로 보관할 수 있다. 상온에 있을 때 발생하는 수분의 증발과 노화를 중단시켜 고품질의 빵을 맛있는 상태로 보관할 수 있어 아침 대용식으로 적합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농심은 지난해 말 머그컵에 뜨거운 물을 부어 15초만 저어주면 수프가 완성되는 ‘보노 수프’를, 샘표는 지난달 ‘폰타나 크림수프’,‘폰타나 양송이 크림수프’를 출시했다. 동원F&B도 지난달 아침식사 대용식은 ‘슈나페 샌드위치 샐러드’를 내놓았다. 외식업체도 아침밥 시장 공략에 동참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일부 매장에서만 판매하던 ‘맥모닝 아침메뉴’를 전국 매장으로 확대했다. 맥모닝에 주력하기 위해 개점 시간부터 오전 11시까지는 맥모닝 아침 메뉴만 판매하고 있다. 롯데리아도 오전 6시부터 11시까지 39곳에서 모닝 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커피와 도넛을 주로 팔던 던킨도너츠도 올해부터 광고 카피를 ‘아침&베이글’로 바꾸고 아침 메뉴 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 회사측은 사무실이 밀집한 서울 강남 테헤란로 매장에서는 오전 시간대에 300여개의 베이글이 팔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의 3배다.김태균기자 windsea@seou.co.kr
  • 외국인들 선물까지 대량 매도

    외국인들 선물까지 대량 매도

    ‘차이나 쇼크’로 세계 증시가 동반 급락한 이후, 엔화가 강세로 돌아서면서 엔캐리 트레이드의 청산 여부가 부각되고 있다. 그 여파로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과 원·엔 환율도 급등하며 요동을 쳤다. 5일 증권가에선 최근 중국 증시 폭락과 이에 따른 글로벌 증시 급락에 불안을 느낀 엔화 차입 투자자들이 신흥시장에서 자금을 빼는 과정에서 엔캐리 트레이드의 청산이 진행되고 있다는 우려가 확산됐다. 엔화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증시에 미치는 영향도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투자자들 ‘안전자산´ 선호 늘어 이날 주식시장의 폭락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현물은 물론 선물까지 팔면서 찾아왔다. 선물을 순매도(사는 것보다 파는 것이 많은 경우)하는 것은 미래 주식시장에 대해 부정적 평가를 하는 경우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의 순매도 계약수는 1만 937건으로 사상 12번째 규모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263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우리나라 증시는 물론 아시아 주요 증시에서도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 중국 증시 폭락으로 시작된 신흥증시의 불안, 미국 경제의 부정적 신호, 엔캐리 트레이드 자금의 청산우려 등이 겹치면서 위험자산보다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늘고 있는 것이다. 5일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575.68포인트(3.34%) 급락한 1만 6642.25로 마감, 올들어 최저를 기록했다. 타이완 가권지수와 싱가포르 ST지수 모두 내림세다. 굿모닝신한증권 김중현 과장은 “아시아증시에서 나타나고 있는 외국인 자금 유출이 엔캐리 트레이드 자금 유출의 시작은 아닌지 지켜봐야 한다.”고 평가했다. 일본의 저금리를 이용해 엔화로 돈을 빌려 전세계 주식시장에 투자했던 자금이 일본으로 돌아가면서 전세계 유동성 자산의 구성이 변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엔캐리 트레이드 자금은 1조달러로 추정된다. 대한투자증권 진미경 광장동지점장은 “주식시장의 방향이 전환될 때 큰 폭의 등락이 있었다.”면서 최근의 주식시장은 주시해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원·달러환율 과매도 현상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하루만에 8.3원 이상 급등,4개월만에 950원대로 올라섰다.100엔당 원화 환율도 21.41원이 폭등해 822원대를 기록했다. 우리은행 외환시장팀 권우현 과장은 “지난 금요일 뉴욕시장에서 949원에서 업체 매물이 많았던 점,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이 영업일 기준으로 4일 동안 상당한 주식을 팔아 역송금하기 위해 달러를 매수한 것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외환딜러들은 우리나라 수출업체들이 상품대금으로 받은 뒤 원화가 절하되길 기다리는 물량이 950원대에 몰려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빗나간 것도 원·달러 환율 상승의 원인으로 꼽았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가능성이 없지는 않지만, 현재 원·달러 환율은 오버슈팅(과매도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급락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종우 한화증권 리서치센터장도 “엔캐리 자금은 미국과 일본의 금리차가 3%대에 진입해야 청산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일본의 정책금리가 2%까지 인상되는 내년 중순쯤 청산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소영 전경하기자 symun@seoul.co.kr
  • 엄마들 비법 전수… ‘품앗이’ 영어학습

    디지털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의 어린이 영어 전문 방송 ‘키즈톡톡(채널번호 660번)’이 5일부터 매일 오전 9시 엄마와 함께 배우는 영어 ‘이지영의 맘글리쉬,Momglish’를 방영한다. 이지영은 KBS 라디오 ‘굿모닝 팝스’ 진행자. 조기 영어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엄마가 직접 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쳐 주는 가정이 늘고 있다.‘품앗이 영어학습’이라는 새로운 문화도 확산되고 있다. 같은 연령대의 아이를 둔 엄마들이 돌아가며 수업준비를 해 아이들에게 직접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것.‘이지영의 맘글리쉬,Momglish’는 이 같은 교육 트렌드에 맞춰 엄마가 아이를 가르칠 때 지침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꾸몄다. ‘이지영의 맘글리쉬,Momglish’는 모두 네 코너로 나뉜다. 첫 코너는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엄마와 아이 사이의 회화를 간단한 시트콤 형식으로 재연해보는 `액션 잉글리시´. 우리말로 된 시트콤을 보고 한 문장씩 영어표현을 배운 뒤 게임이나 노래, 연극 등을 통해 복습하는 형식이다. 다양한 주제로 엄마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를 통해 영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코너 ‘Mom&’은 요리로 배우는 ‘Mom & Kitchen’, 마임과 율동으로 배우는 ‘Mom & Gym’, 그리고 미술로 배우는 ‘Mom & Art’ 등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세 번째 코너 ‘Face English’는 진행자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얼굴표정을 통해 해당 영어단어를 유추하고 문장을 배우는 시간이다. 마지막으로 ‘Today’s tip’은 인터넷 등에서 자녀 영어 교육법으로 잘 알려진 어머니의 경험담이나 키즈톡톡 시청자가 보내 온 비법을 전해주는 자리다. 프로그램에 직접 출연하거나 체험하기를 원하는 어머니와 아이는 싸이월드에 개설된 ‘이지영의 맘글리쉬’ 클럽을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중국發 세계증시 조정 종착점은 美

    중국발 악재로 시작된 전세계 주식시장의 동반급락은 미국 경제에 대한 논란으로 귀결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굿모닝신한증권 김중현 과장은 2일 보고서에서 “앞으로 미 연방제도준비위원회(FRB)의 금리인하가 언제 시작될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는 1일 발표된 미국의 지난해 4·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연초에 발표된 잠정치 3.5%보다 크게 낮은 2.2%로 하향조정되면서 증폭됐다. 여기에 앨런 그린스펀 전 FRB 의장이 미국 경제 침체 가능성을 경고했다. 반면 고유가와 집값 상승으로 높아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지표는 개선됐다. 연초에 기대했던 것만큼 미국 경제의 회복세가 분명하지 않다는 반증이다. 이번 중국 증시 폭락을 부른 주식양도차익에 대한 과세설(나중에 중국 정부 이를 부인)과 위안화 절상속도 가속화 가능성 등은 미국 경제의 경착륙에 비하면 큰 위험이 아니다. 따라서 미국 금리인하 논란이 예상보다 빨리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미국 경기가 회복세를 넘어 과열양상을 보이던 2004년,FRB는 그해 6월부터 16번에 걸쳐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그러나 지난해 8월부터 연방기금금리를 5.25%로 유지해오고 있다. 그린스펀으로부터 시작해 버냉키 현 FRB의장이 통화정책을 마무리, 미국 경제의 성공적인 연착륙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과장은 “다시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이 이슈로 등장함에 따라 FRB의 다음 행보는 금리인하를 통해 연착륙을 마무리짓는 것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그곳엔 주민친화형 예술이 있다

    중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충무아트홀이 주민친화형 공연을 펼치며 문턱 낮추기에 한창이다.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정기공연을 기획하고, 티켓을 선착순으로 무료 배부해 주민들을 위한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공연이 오는 13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굿모닝콘서트’. 공연예술 소외계층이나 다름없는 주부들이 비교적 한가한 시간대에 수준 높은 클래식을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이번 공연에는 ‘서울클래시컬플레이어즈’가 렛잇비(Let It Be), 헤이 주드(Hey Jude) 등 ‘비틀스’의 음악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무료공연에 다과까지 준비해 주부들의 입맛에 맞췄다.6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www.cmah.or.kr)로 신청한 뒤 초대권을 받아 당일 공연 시작 1시간전부터 선착순으로 교환해 입장하면 된다.4월30일에는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사물놀이 50주년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올해 처음 선보인 ‘열린음악회’가 열려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김종환, 최진희, 해바라기 등 유명가수를 비롯해 충무아트홀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올슉업(All Shook Up)’ 쇼케이스, 비보이 공연 등 대중성과 예술성을 고루 갖춘 공연으로 꾸몄다.800석 규모의 대극장에는 중구 주민뿐만 아니라 근처 직장인들이 자리를 가득 메우고 공연이 끝난 뒤에도 앙코르를 외치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 겨울방학에 처음 공연을 시작해 큰 인기를 모았던 청소년을 위한 ‘영페스타’는 올 여름방학에도 열린다. 힙합, 펑크록, 비보이 공연 등으로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건강한 대중문화를 즐기는 자리로 꾸민다. 2005년 개관 이후 지속적으로 선보인 ‘충무갤러리음악회’는 올해 기획전의 테마에 따라 유명 솔리스트를 초청해 색깔 있고 아늑한 자리로 만들 계획이다. 충무아트홀 관계자는 “공공성과 공익성을 바탕으로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정규공연을 구상하고 있다.”면서 “지역주민들의 문화예술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국악, 대중음악, 퍼포먼스 등 장르의 다양화와 차별화를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당분간 조정… 낙폭 크지 않을 것”

    중국 증시의 폭락 여파로 한국 증시도 급락한 28일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우리도 당분간 조정을 받겠지만 낙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폭락한 중국 증시가 내국인이 거래하는 중국 A증시였고, 외국인이 많이 참여한 홍콩 H주식은 하락폭이 작았기 때문이다. 중장기적으로 우리나라에 긍정적일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우리에게 좋을 수도” 현대증권 김지환 산업분석팀장은 “세계 증시의 동반 하락은 국제금융시장에서 종종 발생하는 ‘전염’현상이며 전염현상의 확대여부는 기초체력에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 김 팀장은 “국제전염현상이 발생하면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신흥시장을 기피하는 경향이 생기는데 지금 경제여건이나 기업실적 면에서 우리나라 증시가 선진국 시장에 비해 충격폭이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굿모닝신한증권 박효진 연구위원은 “그동안 해외 펀드 중 중국 관련 펀드에 30% 이상이 몰리는 쏠림 현상이 진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아시아에 투자하는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주식을 더 많이 사들일 수 있고 중국 펀드로 몰려갔던 돈이 국내 주식 매수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투자증권 오태동 연구위원도 “그동안 우리 증시가 과열현상이 없었다는 점에서 조정폭도 다른 신흥국가 증시에 비해 완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한투자증권 김영익 리서치센터장은 “2·4분기 중반까지 조정을 거치다 하반기에 상승할 것이라는 기존 견해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내 중국 투자는? 중국에 투자했던 투자자들은 환매여부를 고민중이다. 기존에 투자해 어느 정도 수익을 거둔 사람들이라면 차익실현을 해야 하는 시점이라는 지적과 장기 성장이 점쳐지는 만큼 투자할 시기라는 충고가 혼재한다.대다수 중국 펀드가 상하이 증시가 아닌 홍콩 증시에 투자했다는 점에서 펀드 수익률이 급락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한화증권 최영진 상하이사무소장은 “중국이 매년 9∼10% 고성장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연말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소장은 그러면서도 고평가 논란과 기업공개(IPO)물량 부담, 중국 정부의 정책불확실성 등이 여전히 발목을 잡을 수 있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다.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봉쥬르차이나펀드’를 운용하는 신한BNP파리바운용의 클로드 티라마니 펀드매니저는 “이번 조정은 증시에 건강하게 작용할 것이고 중국 시장 자체의 펀더멘털은 변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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