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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율 내릴 조짐땐 ‘환헤지’ 하라

    환율 내릴 조짐땐 ‘환헤지’ 하라

    최근 환율이 요동치면서 환(煥)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예전 같으면 유학생 자녀를 둔 부모나 해외 여행객들의 전유물이었지만 요즘엔 해외 펀드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늘면서 환테크는 생활의 일부가 됐다. 현 시점에서 염두에 둬야 할 사항을 살펴본다. 환테크의 기본 원리는 외화가 쌀 때 매입했다가 비쌀 때 팔아서 차익을 얻는 것이다. 언뜻 쉬워 보여도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환율이 오를지 내릴지 예측하기가 매우 어려운 탓이다. 예를 들어 원·달러 환율이 크게 오르면서 재미를 봤다는 말만 듣고 지금 섣불리 달러를 사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환율이 마냥 오를 수만은 없기 때문이다. 자칫 뒷북만 치고 손해를 볼 수 있다. 환테크에 원리는 있지만 정답은 없는 셈이다. 최근 가장 주목을 끄는 것이 해외펀드에 대한 환헤지다. 환헤지란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 위험을 줄이기 위한 장치다. 해외펀드에 1만달러를 투자한다고 치자.1년 뒤 달러당 900원에 교환하도록 선물환 매도 계약을 체결하는 환헤지를 한다면 1년뒤 원·달러 환율이 800원으로 떨어지더라도 계약 당시 약속한 900원을 적용,900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환율이 떨어진 데 따른 100만원의 환차손을 피하는 것이다. 반대로 환율이 1000원으로 오르면 환율 차이에 따른 이익(환차익)인 100만원을 놓치게 된다. 대부분의 해외펀드 투자자들이 환헤지를 해놓았다가 최근 원·달러 환율이 1000원대로 급등하자 환차익을 눈앞에서 놓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결국 환율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 환헤지를 하지 않는 것이 좋고,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 환헤지를 하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원칙적으로 환헤지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입을 모은다. 굿모닝신한증권 권정현 대리는 “환헤지의 기본은 투자 위험을 줄이는 것이지 부수적인 환차익을 얻기 위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환헤지를 하라고 권한다.”면서 “굳이 헤지를 안 하겠다면 전체 투자 펀드 가운데 1개 정도만 헤지를 안 하는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충고했다. 국민은행 아시아선수촌PB센터 이정걸 팀장은 “엔화의 경우 엔캐리 트레이드가 이어지면서 엔화 수요가 계속 늘고 있고, 오는 5월부터 엔화 표시 대출의 만기가 돌아오기 때문에 엔·원 환율이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면서 “엔화에 투자하는 펀드의 경우 100% 환헤지가 부담된다면 일부만 헤지를 푸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펀드 외에도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는 것 가운데 하나가 외화예금이다. 외화예금은 환율이 오르기 전에 외화를 사서 예금해 뒀다가 나중에 환율이 오르면 원화로 환전해 환차익을 거둘 수 있다. 원래 외화예금은 유학생을 둔 부모들이 학비를 보낼 때 주로 이용했다. 그러나 최근 환율이 급상승하면서 관심을 보이는 투자자가 늘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외화예금 역시 외화를 사들이는 시점이 중요하기 때문에 섣불리 덤벼드는 것은 금물이라고 강조한다. 이정걸 팀장은 “은행별 우대금리를 적용하더라도 달러나 엔화를 사고팔 때 최소 5∼6원 차이는 난다는 점을 감안하면 외화예금으로 환차익을 크게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단 주기적으로 해외에 송금해야 하는 경우라면 환율의 흐름을 지켜보면서 몇 차례로 나눠 송금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외환은행 강남외환센터지점 한현우 차장은 “외화예금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환차익을 기대하고 문의하는 고객들이 많은데, 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염두에 둬야 한다.”면서 “굳이 투자를 위해 외화예금에 가입한다면 순수하게 여유자금을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준중형 라세티 · 대형 제네시스 ‘으뜸’

    준중형 라세티 · 대형 제네시스 ‘으뜸’

    <문제>배기량 순으로 나열된 다음 5개 차종을 기름값이 적게 드는 순서대로 다시 정렬하시오. (1)GM대우 마티즈(796㏄·경차) (2)기아 뉴모닝(999㏄·경차) (3)현대 베르나 디젤(1493㏄·소형) (4)현대 아반떼 디젤(1582㏄·준중형) (5)GM대우 라세티 디젤(1991㏄·준중형) <정답>(3)-(4)-(5)-(1)-(2) 물건 값이 비싸지면 전보다 지출에 예민해질 수밖에 없다. 이것저것 오르지 않는 게 없을 정도로 물가가 요동치는 요즘이지만 특히나 자동차 기름값의 고공행진은 서민들에게 크나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차를 집에 세워 두고 이른바 ‘BMW족(버스-메트로(지하철)-워킹(도보))’으로 변신한 사람들이 부쩍 늘어난 게 이를 방증한다. 자동차 모델별 연료효율과 유종(油種)에 기초해 ‘연비의 경제학’을 살펴봤다. 기름값은 지난 10∼14일 국내 주유소 평균 휘발유(1658원/ℓ)와 경유(1482원/ℓ) 가격을 기준으로 했다. ●디젤엔진 소형차 연비 높지만 판매대수 많지 않아 국내 시판차종 중 기름값이 가장 적게 드는 차는 ‘VGT엔진’(현대·기아차의 디젤엔진 이름)을 장착한 현대의 소형차 ‘베르나 VGT’다. 연간 2만㎞를 달릴 경우 기름값이 170만 3400원으로 휘발유 경차인 ‘마티즈’와 ‘뉴모닝’(각 199만 7600원)보다 30만원 가량 덜 든다. 엔진이 두 경차보다 훨씬 큰 데도 연비가 17.4㎞/ℓ나 되고 저렴한 경유를 쓰기 때문이다. 서울 출발 기준으로 대전(144㎞)까지 1만 2300원, 광주(320㎞)까지 2만 7300원, 부산(416㎞)까지 3만 5400원이면 간다. 2∼4위도 ‘프라이드 VGT 1.5’(16.9㎞/ℓ, 연간 175만 3800원)-‘아반떼 VGT 1.6’(16.5㎞/ℓ,179만 6400원)-‘쎄라토 VGT 1.6’(16.0㎞/ℓ,185만 2500원)으로 현대·기아차의 VGT엔진 차량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하지만 VGT 시리즈들은 소비자들 사이에 인기는 없다. 지난해 총 판매량이 베르나는 982대에 그쳤고 프라이드는 6620대, 아반떼는 6011대, 쎄라토는 1001대였다. 디젤 세단에 대한 낮은 선호도와 가솔린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싼 차값 등이 이유로 꼽힌다. 2000㏄ 엔진을 장착한 준중형 ‘라세티 디젤’은 14.9㎞/ℓ에 연간 기름값 198만 9300원으로 비교차종 중 다섯번째로 기름값이 덜 들었다. ●주행습관따라 같은 모델도 연비 천지차이 중형차에서는 ‘로체 VGT 2.0’(13.5㎞/ℓ,219만 5600원)과 ‘쏘나타 VGT 2.0’(13.4㎞/ℓ,221만 1900원),‘토스카 디젤 2.0’(13.0㎞/ℓ,228만원) 순이었으나 큰 차이는 없었다. 디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들도 ‘QM5 2.0’(12.8㎞/ℓ),‘스포티지 2WD 2.0’ ‘투싼 2WD 2.0’(각 12.6㎞/ℓ),‘싼타페 2WD 2.2’(12.5㎞/ℓ) 등이 비슷했다. 대형차 중에서는 올 1월 출시된 현대의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 3.3’이 10.0㎞/ℓ로 배기량 대비 연비가 가장 우수했다.‘SM7 2.4’는 9.8㎞/ℓ,‘그랜저 2.7’은 9.4㎞/ℓ,‘오피러스 3.3’은 9.0㎞/ℓ,‘에쿠스 3.8’은 7.9㎞/ℓ,‘체어맨H 3.2’는 7.8㎞/ℓ다. 국내 최대 5000㏄급 ‘체어맨W’는 연비 7.3㎞/ℓ로 연간 기름값이 베르나 VGT의 2.7배인 454만 2500원이 나온다. 서울∼대전 3만 2700원, 서울∼광주 7만 2700원, 서울∼부산 9만 4500원이다. 물론 이 수치는 실험실 환경에서 산출된 공인연비에 근거한 것이어서 실제와 딱 들어맞는다고 볼 수는 없다. 실제 주행에서는 운전습관, 주행여건, 주행거리, 교통여건, 온도, 기상여건, 타이어 공기압 등 정비상태 등 무수한 요인들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얼마 전 독일 BMW가 자사 ‘530i’를 대상으로 휘발유 5ℓ로 최대한 많이 갈 수 있는 거리를 재 봤는데 운전자에 따라 68㎞,73㎞,91㎞로 큰 차이를 보이기도 했다. 국내 공인연비 측정은 미국식을 원용하고 있다. 미국의 ‘FTP-75 모드’를 이름만 ‘CVS-75’로 바꿔 사용하고 있다.1975년 미국에서 만들어진 ‘LA-4’ 모드를 살짝 변형한 것으로 로스앤젤레스(LA) 시가지를 달리는 상황을 가정하고 출발, 가속, 감속, 정지 등을 여러 차례에 걸쳐 반복하는 시뮬레이션 실험이다. ●공인 연비는 배출된 배기가스 모아서 측정 측정방법은 이렇다. 실험실에서 ‘섀시 다이나모미터(차대 동력계)’라는 특수 장치에 차를 올려 놓는다. 섀시 다이나모미터는 자동차 정기검사 때 볼 수 있는 것처럼 차체는 움직이지 않고 바퀴만 돌아가는 장치다. 각각 몸무게 68㎏인 운전자와 동승자 등 2명이 차에 타고 CVS-75 모드의 시나리오에 따라 제자리 운전을 하게 된다. 총 31분 15초 동안 총 17.84㎞를 평균시속 34.1㎞, 최고시속 91.2㎞로 달린 뒤 그 사이의 연료 소모량을 잰다. 연료의 양을 유량계로 재는 게 아니라 달리는 동안 배출된 배기가스를 비닐봉투에 모은 뒤 그 속에 든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탄화수소 등의 양을 측정하는 방식이다. 휘발유나 경유 속에는 각기 일정한 양의 탄소화합물이 들어 있기 때문에 이를 분석하면 얼마나 많은 기름이 연소됐는지 정확히 알 수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23일 TV 하이라이트]

    ●체험, 삶의 현장(KBS1 오전 9시) 궁중음식 만드는 비법을 전수받기 위해 가수 김수희가 출동한다. 결식아동과 독거노인을 위해 9명의 상큼발랄한 천사 소녀시대가 떴다.‘정성 최고 소녀시대 표’ 주먹밥이 선보이고, 화려한 공연 무대까지 펼쳐진다. 개그맨 김미연이 승객들의 안전과 편안한 비행을 책임지는 일일 스튜어디스 체험 무대로 출발한다. ●싱싱 일요일(KBS2 오전 8시) 사진기자였던 대식씨의 인생이 바뀐 것은 목가구 취재 현장에서였다. 목가구에 반해 사진기를 내려놓고 톱질을 시작하게 된 대식씨. 이에 질세라 아버지는 전원 속에서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고 그림 그리기를 시작하셨다. 하나 둘 모은 작품을 선보이는 이색펜션까지 운영하고, 손님을 안내하는 것은 애교만점 손녀의 몫이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50분) 17세기 뉴잉글랜드의 아름다운 항구도시. 어느 날부터 이 마을 목사의 딸과 조카는 괴이한 행동을 보이기 시작했다. 당시 의사들은 아무런 원인을 찾을 수 없었고, 사람들은 마귀에 씌인 것이라 단정지었다. 그때부터 마을엔 마녀의 저주가 시작됐다. 그후 19세기의 어느 날 저주의 진실들이 새롭게 밝혀지는데…. ●비포&애프터 성형외과(MBC 오후 11시40분) 양간호사의 남편이 자동차 사고를 냈는데 상대가 합의금 3000만원을 요구한다. 양간호사는 백방으로 돈을 구하려다 실패하고 결국 병원 앞에서 마주친 억만에게 돈을 빌리고 만다. 억만은 ‘B&A 성형외과’에서 수술을 받았던 안주리의 수술자료를 빼내 주면 돈을 받지 않겠다고 제의한다. ●굿모닝 세상은 지금(SBS 오전 7시40분) 새로운 여행 트렌드 ‘책임 여행’에 대해 알아본다. 책임 여행은 관광객이 여행하는 곳의 환경과 문화를 존중하고 보호할 책임의식을 갖자는 것. 깨달음의 나라 ‘인도’에서 만난 전세계 여행자들을 통해 새로운 여행방식을 배운다. 또 중장년층의 올봄 패션 트렌드와 비법을 패션 코디네이터가 소개한다. ●SBS스페셜(SBS 오후 11시5분) 고유가 시대, 우리의 가정과 일터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간 동력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본다. 사람이 스위치를 누르는 힘으로 작동하는 무선 스위치, 인간 동력 자동차, 운동기구에 발전기를 달아서 전기로 쓰는 캘리포니아의 피트니스 센터 등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인간 동력을 소개한다. ●희망풍경(EBS 오전 6시) 한찬수씨는 2004년 대기업에 근무하던 중 실명으로 직장을 그만뒀다. 실명의 원인은 터널증후군, 시야가 점점 좁아져서 결국은 실명에 이르는 병이다. 좌절감에 빠져 집에서만 지내던 찬수씨에게 어느 날 다시 세상 속으로 나서게 된 계기가 찾아왔다. 우연히 시각장애인 단체에서 악기를 배우게 되면서 록밴드를 결성하게 됐다. ●인사이드 월드(YTN 오후 5시30분) 하늘에서 이상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 자외선으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고 있는 오존층이 얇아지면서 부작용이 생기고 있는 것이다. 자외선에 심하게 노출되면 백내장이 생기거나 피부암이 발생한다. 피부암은 악성일 경우, 환자 중 30%가 5년 안에 목숨을 잃는 무서운 질병이다.
  • 매력 만점 원자재펀드 제2 차이나펀드 전락?

    매력 만점 원자재펀드 제2 차이나펀드 전락?

    최근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국제 원자재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원자재 펀드 투자자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지난해 펀드 열풍의 중심이었던 ‘차이나 펀드’가 거꾸러지듯 원자재 펀드도 추락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다. ●연초 원자재값 급등 타고 유입자금 급증 원자재 펀드는 올 들어 국제 원자재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바닥권을 헤매던 국내 증시를 경험한 투자자들에게 원자재 펀드는 새로운 대안이었다. 증시 움직임과 상관관계가 적어 위험을 분산할 수 있다는 장점도 매력이었다. 실제 올 들어 해외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20%까지 떨어졌지만 원자재 펀드들은 -4∼20%대의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대조를 이뤘다. 특히 상품가격지수와 연계하는 지수파생상품의 수익률은 단연 독보적이었다. 이에 따라 원자재 펀드에 유입된 자금도 큰 폭으로 늘었다. 올 1월에는 253억원에 불과했지만 지난달 1508억원, 이달에만 20일 현재 2124억원이 새로 들어왔다. 순자산도 지난해 말 5321억원에서 이달 20일 현재 9150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한목소리로 분산투자의 원칙을 강조했다. 원자재 펀드는 특정 분야에 투자하는 섹터 펀드라는 점에서 차이나 펀드와는 다르지만 분산투자를 하지 않을 경우 자칫 큰 손해를 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원자재 가격은 주식시장보다 변동성이 워낙 커 위험성도 그만큼 높기 때문이다. 실제 국제 상품시장에서 금은 이달 18일 온스당 1004.30달러에서 이틀만인 20일 920달러로 18.4%나 떨어졌다. 옥수수도 이달 11일 부셸당 572.50달러에서 20일 507.50달러로 11.4% 하락했다. ●“투기세력 개입 가능성”… 투자자들 불안 메리츠증권 박현철 펀드애널리스트는 “원자재 가격이 계속 떨어지기는 어렵지만 투기 세력이 개입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변동성은 더 커질 수 있다.”면서 “가격이 올라간다고 해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너무 큰 기대를 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굿모닝신한증권 권정현 연구원은 “원자재 가격의 변동성이 워낙 크기 때문에 원자재 펀드에 투자하려면 전체 펀드 투자의 10% 수준에서 틈새 펀드로 활용해야 한다.”면서 “원자재 펀드에 투자하고 있다면 비중을 20% 이하로 낮추고, 거치식보다 적립식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대화로 해결하라” 국제사회 中압박

    |베이징 이지운특파원|‘티베트 사태’가 외교 사안으로 본격 비화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은 20일 시위대를 완전 진압하기 위해 티베트 지역에 병력을 대거 증강했다. 영국 찰스 왕세자와 고든 브라운 총리가 달라이 라마와 회담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데 이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티베트 망명정부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정부는 이번 사태에 우려를 표명하면서 오는 5월로 예정된 중국 정부와의 개발원조 회담을 보류하겠다고 밝혔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그간의 침묵을 깨고 사태가 폭력을 통해 해결될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최근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 진력해온 독일과 교황청마저 가세한 상황이어서 중국이 느낄 압박 강도는 더욱 강해 보인다. 영국 BBC는 “400대의 차량이 서부 산악지대를 거쳐 티베트로 이동하고 있다.”고 20일 전했다.BBC는 이번 사태 발생 이후 최대의 병력이동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은 외교 문제화에 강력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영국 왕세자와 총리의 달라이 라마 면담 계획에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중국은 정보를 차단한 채 선전전에 주력하고 있다. 국제여론 악화와 5개월 앞으로 다가온 베이징올림픽에 대한 보이콧 움직임을 고려한 내부 단속이다. 중국 당국은 티베트 수도 라싸는 물론, 동조 시위가 번졌던 쓰촨(四川)성 청두(成都), 간쑤(甘肅)성 마취(瑪曲), 칭하이(靑海)성 안둬(安多) 등에 증파된 대규모 병력의 지원 아래 사실상 계엄 상황에서 시위자에 대한 검거 작업을 계속했다. 중국 정부는 라싸에서 대규모 유혈 시위에 가담한 시위대 검거에 나선 지 사흘 만에 체포된 혐의자 중에서 2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고 발표했다. 간쑤성의 동조 시위와 관련, 중국은 발생 사실은 인정했으나 외신들이 보도한 19명 사망설에 대해서는 확인을 거부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이날 보도했다. 한편 한국 대사관은 티베트 수도 라싸에는 한국인이 30여명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사관 관계자는 “피해 상황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jj@seoul.co.kr
  • 음료수에 파리가!…加남성 제조사 상대로 소송

    음료수에 파리가!…加남성 제조사 상대로 소송

    국내에서 ‘새우깡 파문’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에서는 음료수 병에서 파리가 나온 사건을 놓고 소비자와 제조업체간의 공방이 6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01년 11월 캐나다 온타리오(ontario)주 출신의 와다 무스타파(Waddah Mustapha)는 자신의 집에 배달된 음료수에서 반토막 난 파리 사체를 발견했다. 다행히 마시기 전에 발견한 것이라 파리를 먹는 일은 피할 수 있었지만 무스타파는 그 날 이후 불안·공포·강박 관념 증세 등 평소에 보이지 않던 이상 증세를 겪었다. 길가의 배설물이나 쥐 사체에 모인 파리만 봐도 음료수 안에 떠있는 파리를 연상케 한 것. 급기야 자신의 일과 성생활도 제대로 못하게 되자 음료수 제조회사를 상대로 37만 달러(한화 약 3억 7천만원)에 소송을 냈다. 당시 무스타파는 캐나다 공영방송 CBC와의 인터뷰에서 “(파리를 발견한)그 날 이후 무엇이든 깨끗하고 청결한 것을 재확인 해야하는 정신적 고통을 겪고있다.”며 “이번 일은 명백한 공중위생 문제”라고 호소했다. 이에 법원은 지난 2005년 음료수 제조회사의 과실을 인정, 무스타파의 정신적 쇼크에 대한 책임을 인정한다며 34만 1775달러(한화 약 3억 4400만원)의 지불을 명했다. 그러나 음료수 회사의 항소로 법원이 1심의 판결을 뒤집자 무스파타는 이에 불복 다시 소송을 제기했다. 사진=시드니모닝헤럴드 온라인판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실탄 바닥난 펀드시장 ‘증시 버팀목’ 무너지나

    실탄 바닥난 펀드시장 ‘증시 버팀목’ 무너지나

    미국의 경기침체 여파로 펀드 시장도 쪼그라들고 있다. 기세좋던 펀드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선지 오래다. 연초 잇따른 증시 하락세에서도 자금 유입이 이어져 증시의 버팀목 역할을 하던 주식형 펀드마저 최근 들어 자금 유입세 둔화로 힘을 잃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소한 1·4분기 실적을 지켜본 뒤 투자를 분산할 것을 충고하고 있다. 17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펀드는 이달 13일 현재 6거래일 연속 자금 순유입세를 이어갔지만 규모는 170억원에 불과했다. 해외주식형 펀드에서 순유출된 120억원을 빼면 순유입 규모는 50억원이었다.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13일 현재 133조원. 올 들어 16조 7000억원(14.4%)가량 늘었다. 이 가운데 국내 주식형펀드는 76조 1000억원으로 9조 7000억원(14.6%), 해외 주식형펀드는 56조 9000억원으로 7조원(14.1%) 각각 늘었다. 그러나 펀드 결산에 따른 재투자액을 감안하면 실제 유입된 자금 규모는 크게 줄어든다.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올 들어 주식형펀드의 재투자액은 국내 주식형 5조 5000억원, 해외 주식형 5조 1000억원 등 10조 6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를 제외하면 유입 자금 규모는 국내 주식형 4조 2000억원, 해외 주식형 1조 9000억원 등 모두 6조 1000억원으로 예상된다. 여기서 매달 정기적으로 빠지는 적립식 펀드 유입액을 제외하면 펀드에만 신규 투자된 자금은 2조∼3조원에 불과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가운데 펀드 시장의 분위기도 달라지고 있다. 올 들어 국내주식형 펀드에 대한 투자자들의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 지난해 주식형펀드의 순유입 자금 규모는 국내주식형 13조원(전체의 26.6%), 해외주식형 36조원(73.4%)으로 해외주식형이 국내주식형의 세 배에 달했다. 그러나 올 들어서는 국내와 해외의 비중이 69.6% 대 30.4%로 완전히 역전됐다. 하나대투증권 김대열 펀드애널리스트는 “1·4분기에 진행되고 있는 국내외 증시의 조정 요인들이 미국의 비우량주택담보대출(서브프라임 모기지론)과 국제유가 상승 등 주로 외부 변수들에 따른 것이고, 우리 증시의 기초여건이 해외보다 낫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국내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이 해외주식형보다 나은 것은 아니다. 연초 이후 국내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17일(영업일) 현재 -13.55%로 해외주식형 펀드 수익률 -18.04%와 오십보 백보 차이다. 연초 대비 수익률이 가장 좋은 삼성자산운용의 ‘KODEX반도체상장지수’펀드나 미래에셋맵스의 ‘미래에셋 TIGER SEMICON 상장지수’펀드의 경우 수익률이 각각 -0.58%,-0.71%로 수익률이 마이너스다. 수익률 상위 20위권 펀드들도 모두 -2∼-9%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일수록 분산투자가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미국 비우량주택담보대출 사태에 따른 신용위기와 미국 경기 침체, 달러 약세, 중국 인플레이션, 국제 유가 상승 등 굵직한 악재들이 증시에 널려 있는 현실에서 주식형 펀드가 힘을 얻으려면 국내나 해외나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굿모닝신한증권 권정현 펀드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환매도 투자도 안 하는 지금과 같은 분위기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신규 투자 시점을 말하기가 굉장히 어렵다.”면서 “그러나 과거 성장형 펀드만 갖고 있던 투자자라면 가치주 펀드로 분산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삼성증권 신상근 자산배분전략파트장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상황을 지켜보고 1·4분기 기업 실적이 나올 때까지 공격적인 펀드 투자는 자제해야 한다.”면서 “대내외 변수가 안정을 찾아가는 것을 확인한 뒤 분할투자에 나서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하나대투증권 김대열 펀드애널리스트는 “펀드에 신규 가입할 의사가 있다면 증시가 바닥권을 다질 것으로 보이는 이달 말에서 다음달 초가 진입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해외 비중이 높다면 국내 비중을 늘리고, 반대라면 국내 비중은 유지, 해외는 분산 투자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16일 TV하이라이트]

    ●영상포엠 내 마음의 여행(KBS1 오전 7시10분) 한반도 남쪽에 위치한 섬 거제도는 우리나라에서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으로 꼽힌다. 물 안이 훤히 들여다보일 정도로 푸르고 맑은 바닷물과 몽돌해변, 봄마다 섬 전체를 빨갛게 물들이는 동백나무 숲은 거제도를 아름다운 섬으로 기억시키기에 충분하다. 봄기운 완연한 경남 거제도로 떠나본다.●체험, 삶의 현장(KBS1 오전 9시) 탤런트 임현식이 전통 장을 담그기 위해 강원도 횡성으로 출동한다. 삶은 콩을 들고 발효실로 직행, 황토방에서 발효시킨 뒤 발효된 콩을 절구에 찧고 소금 간 양념하면 고단백 영양만점 건강만점 청국장 완성! 이어 메주만들기에 돌입한다. 방송인 조영구의 그룹 쓰리쓰리가 연근수확에, 탤런트 최성준이 학꽁치잡이에 나선다.●오천만의 일급비밀(KBS2 오전 9시40분) 보기만 해도 기운이 불끈 솟는 보양 음식. 몸에 좋다고 하면 뭐든지 먹고 보자는 식인데…. 그러나 보양식도 제대로 알고 먹어야 진정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장어의 부위 중에서는 꼬리가 으뜸, 산후 보양식으로는 가물치와 호박이 최고, 서민들이 즐겨찾는 곰국은 뼈에 좋다? 보양식에 관한 속설을 전격 공개한다.●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50분) 1789년 프랑스 혁명으로 프랑스 왕가의 유일한 계승자가 감옥에서 죽음을 맞이했다. 그리고 몇 년 후, 사람들은 그가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는 의혹을 품었지만 아무 증거가 없어 그저 의혹에 그치고 말았다. 그런데 200년 뒤 그의 죽음에 관련된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는데, 사건의 진상은 무엇일까.●비포&애프터 성형외과(MBC 오후 11시50분) 방송국에서 성형외과 병원의 일상을 취재하기 위해 ‘B&A성형외과’를 찾아온다. 용우는 환자들의 프라이버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반대하지만 건수는 병원 홍보를 위한 것이라며 협조하라고 한다. 한 쪽 귀가 없는 혜영의 애인인 필성은 혜영의 성형수술 비용을 구하기 위해 은행강도가 되기로 결심한다.●굿모닝 세상은 지금(SBS 오전 7시40분) 해마다 찾아오는 봄철 불청객 ‘황사’. 이제 이대로 당할 수만은 없다. 돼지고기 판매량이 늘고 꽃시장에선 공기정화식물이 특수를 누리고 있다. 코에 끼는 마스크인 노스크, 목에 거는 휴대용 공기청정기, 황사 방지용 애견 선글라스 등 기발한 황사용품까지 등장했다. 황사에 맞선 아이디어가 만발한 현장을 찾아가본다.●장학퀴즈(EBS 오후 5시) 10점부터 50점까지 총 25개의 다양한 문제를 푼 최고득점자가 이번주 주장원을 차지한다. 초반 해룡고 문진욱 군이 10,20점대 문제들을 휩쓸며 선두로 출발했으나 경북고 정덕성군이 그 뒤를 쫓으며 점수차를 좁힌다. 하지만 서현고 홍연정양이 50점 문제에서 독점찬스를 성공,100점을 획득하며 역전에 성공하는데….●인사이드 월드(YTN 오후 5시30분) 전후 시대, 식량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일본에 현대화 농법이 장려됐고, 일본의 들판 전역에는 독성이 강한 살충제가 마구 뿌려졌다. 살충제는 인간의 몸으로 전해졌고 일본 농부들과 소비자들의 생명을 위협했다. 살충제의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한 일본인들의 노력은 치열하다.
  • [금융상품 백화점]

    ●하나HSBC생명 출범 하나금융지주와 HSBC보험그룹이 합작 설립한 회사로 11일 공식 출범했다. 초대 사장은 윤인섭 하나생명 사장이 맡는다.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보험계약 최고 유지율, 설계사 최고 정착률, 임직원 직무만족도와 주주이익 제고 등을 통해 5년안에 국내 10위권 보험사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당기순익은 현재의 20배, 수입보험료는 10배에 달하는 규모다. 이를 위해 우선 28일 200억원 규모의 증자가 단행되며 지분 구조에 따라 하나금융지주와 HSBC가 각각 100억원씩 출자한다.●우리투자증권 옥토 글로벌 분산투자랩 모건스탠리에서 분류하는 지역·국가별 투자비중과 자체 개발한 자산배분모델을 바탕으로 지역·국가별로 해외 주식형 펀드에 투자하는 상품. 북미·유럽·태평양·아시아·라틴아메리카, 중동 및 아프리카 등 6개 지역 40여개 국가에 일반 주식형 펀드의 포트폴리오로 운용된다.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주식형 랩보다는 위험과 기대수익이 낮은 반면, 자산배분을 기반으로 하는 옥토랩보다는 높은 기대수익을 올릴 수 있다. 최소 가입금액은 3000만원이다.●굿모닝신한증권 곡물가격연계 원금보장형 DLS 미국 시카고 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대두와 밀, 옥수수 최근월 선물가격을 기초자산으로 투자하는 원금보장형 파생결합증권. 이달 14일까지 500억원 규모로 공모하며, 청약금액은 최소 100만원이다.DLS 6호와 7호는 각각 1년,1년 6개월 만기 상품으로, 만기시 바스켓 수익률(기초자산 중 가장 낮은 수익률)이 각각 15.39%,17.65% 미만이면 연 10%,15%의 수익을 확정한다. 최대 65%,85%의 수익이 가능하다.8호는 3년 만기 조기상환형으로,6개월마다 바스켓 수익률이 0% 이상이면 연 12% 수익을 확정 지급하며, 만기시에는 36%의 수익률을 실현한다.
  • [쇼핑플러스]

    ●LG생활건강은 엘라스틴 샴푸의 남성 전용인 엘라스틴 옴므를 출시했다. 여성과 달리 비듬, 피지, 땀이 많고 모발 성장이 느리며 남성형 탈모증의 우려가 있는 남성을 위한 맞춤 샴푸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샴푸와 컨디셔너가 각각 500㎖에 8900원. ●애경의 화장품브랜드인 에이솔루션에서는 미백전문 화이트 컨트롤 라인 4종을 출시했다. 여드름이 아물면서 발생하는 거뭇거뭇한 현상을 겨냥한 제품이다. 월귤나무에서 추출한 천연미백성분인 알부틴을 원료로 사용해 멜라닌 형성을 억제한다는 게 업체측의 설명이다. 스킨, 로션, 에센스, 선크림이 각각 2만원대다. ●매일유업은 후와링카 껌과 후와링카 캔디를 출시했다. 섭취한 지 1∼2시간이 지나면 몸에서 향기가 나는 이색 제품이라는 게 회사측의 주장이다. 장미향과 레몬향이 있다. 일본 크라시에사의 제품이다. 껌(9개입)·사탕(12개입) 모두 1500원. ●웅진식품은 6년근 홍삼을 발효시킨 액상타입의 제품인 발효홍삼 기(氣)와 분말형태의 캡슐 제품인 발효홍삼 본(本)을 출시했다. 발효홍삼 기는 20㎖ 유리병 30개 들이가 37만원. ●롯데칠성음료는 저알코올(4%) 주류인 댓츠 유를 출시했다.330㎖ 캔으로 레드, 화이트, 핑크 3종이 있다. 와인을 5% 첨가해 와인의 향과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2200원. ●농심은 최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카레 레스토랑 코코이찌방야 한국 1호점을 열었다. 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코코이찌방야는 일본내 1100여개 점포를 비롯해 중국, 타이완, 미국 등에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카레 레스토랑 브랜드다. ●롯데제과는 굿모닝을 출시했다. 낱개로 포장되어 있다. 한 개로 다이어트용 한끼 식사를 대신할 수 있는 영양 간식이라는 게 회사측의 얘기다.1개 800원(42g).
  • [9일 TV 하이라이트]

    ●체험, 삶의 현장(KBS1 오전 9시) 새터민 가수 김용과 김혜영이 땅끝 마을 해남으로 출동해 막바지 작업에 들어간 겨울배추 수확에 나선다. 신비롭고 아름다운 옥광산 일꾼으로 씨름선수 출신 박광덕이 떴다. 타조농장에 전격 투입된 깜찍한 가수 윙크 강승희·주희 자매.80㎞로 달리는 타조몰이에 초보들 이마엔 구슬땀이 주르륵 흐른다. ●오천만의 일급비밀(KBS2 오전 9시40분) 이것 하나면 쉽게 제거되지 않을 것 같은 창틀 먼지, 현관 청소, 방충망 먼지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다. 누구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이것의 정체는? 그건 바로 신문지. 신문지 한 장이면 먼지 청소 끝. 과연 신문지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 있는 걸까? 또 집안 세균에 관한 궁금증을 모두 밝혀 본다. ●데미지(KBS2 오후 11시35분) 그레고리가 결정적인 열쇠를 쥐고 있다고 판단한 휴즈는 엘렌을 이용해 그레고리한테 접근한다. 무어는 한층 더 긴장하고 그레고리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한다. 신변에 위협을 느낀 그레고리는 엘렌과의 접촉을 시도했다가 죽을 고비를 넘긴다. 한편, 휴즈는 엘렌에게 일과 남자를 동시에 가질 수 없음을 경고한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50분) 지중해에서 아름답기로 소문난 이탈리아의 한 섬. 그 곳에 평범한 외관과는 달리 독특한 곳으로 인정받는 한 성당이 있었다. 아름다움의 대상이 아닌, 두려움과 공포의 대상이 되어버린 이 성당엔 놀라운 사연이 숨겨져 있었다. 한 사제가 성당 지하에서 목격한 놀라운 광경. 과연 이 성당에 숨겨진 비밀은 무엇일까? ●비포&애프터 성형외과(MBC 오후 11시50분) 용우는 기남에게 자신이 신경섬유종을 앓았다는 사실과 계속 보톡스를 맞아야 한다는 사실을 고백한다. 한편, 병원에 재윤과 19살이나 많은 유미 커플이 찾아온다. 유미는 재윤과 어울리는 외모를 가지고 싶어 수술을 원하지만 용우는 전에도 전신성형을 했다며 거절한다. ●굿모닝 세상은 지금(SBS 오전 7시40분) 국제 곡물가와 유가가 사상최고치를 계속 갈아치우면서 전세계적 인플레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국내 생활물가도 줄줄이 오르면서 새로 들어선 이명박 정부는 경제성장에 앞서 물가 잡기에 나섰다. 지갑 열기가 두려워지는 요즘. 작은 물건 하나라도 싸게 사는 요령은 없을까? 저가 마케팅의 세계 속으로 들어가본다. ●장학퀴즈(EBS 오후 5시) 10점부터 50점까지 총 25개의 다양한 문제를 풀어 최고 득점자가 이번 주 주장원을 차지한다. 초반 대륜고 황순영 군이 260점으로 단독 선두를 차지했으나 단대부고 강성태군이 그 뒤를 쫓으며 중간점검에서 280점으로 황순영군과 공동선두가 된다. 하지만 황순영군은 높은 점수의 문제를 맞히며 300점대로 접어드는데…. ●글로벌 비전(YTN 오후 1시30분) 새로운 지식 경제 속에서 지적 재산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됐다. 하지만 지적 재산에 대한 보호는 잘 이뤄지고 있을까? 또한 개발도상국에 사는 몇 십 억의 사람들도 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일까? 그들은 어떠한 지적 재산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지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 국립중앙박물관 ‘베트남, 삶과 문화’ 展

    국립중앙박물관 ‘베트남, 삶과 문화’ 展

    베트남은 14세기 중반 청화백자를 생산하면서 도자기의 해외 수출을 시작했다. 때마침 중국에서는 명나라가 1368년 출범한 뒤 해금(海禁)정책으로 대외무역을 막는 바람에 베트남은 도자기 수출을 늘려갈 수 있었다. 베트남은 15세기 중반에서 16세기에 이르면 양산체제를 구축하여 다양한 수요에 부응할 수 있었다고 한다. 1997년 호이안 앞바다에서 발견된 꾸라오짬 침몰선에는 15세기 세계 도자 문화 발전에 한몫을 했던 베트남의 전성기 도자기 24만점이 실려 있어 세계를 놀라게 했다. ●소수민족의 독창적 공예품 소개 국립중앙박물관의 아시아관에서 11일부터 베트남 문화를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전시회가 열린다.‘베트남, 삶과 문화’를 주제로 한 이 전시에는 꾸라오짬 침몰선의 청화백자 접시를 비롯하여 이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148점의 유물이 출품된다. ‘베트남, 삶과 문화’는 베트남 국립역사박물관과 국립민족학박물관, 국립미술관에서 빌려온 이 나라 최고의 문화재로 꾸미는 국내 최초의 베트남 관련 대규모 전시이다. 중앙박물관이 2006년 용산 이전 기념으로 아시아관에 마련했던 인도네시아 유물에 이어 앞으로 2년 동안 전시가 이루어진다. 베트남 출신 결혼 이민자 가족이라면 이 기간에 중앙박물관을 찾는 것이 서로의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베트남은 독특한 자연환경과 생활방식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섬세하고 독창적인 공예 전통을 갖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54개에 이르는 소수민족의 수공예품은 베트남 사람들의 고유한 문화와 그 다양성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도 전통 공예품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먼저 베트남 소수민족의 의상과 악기, 인형, 나전칠기 등이 소개된다. 수상인형극에 사용되는 인형과 전통악기에서는 베트남의 놀이문화를 엿볼 수 있다. 특히 동손문화의 대표적인 유물인 청동북이 출품된 것은 베트남이 인도차이나의 청동기 문화를 이끌었다는 사실을 보여주기에 충분하다. 이 청동북은 베트남 민족의 긍지이자, 베트남 문화의 상징으로 간주되고 있다고 한다. ●11~16일 베트남 영화주간도 마련 중앙박물관은 전시 개막에 맞추어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영화주간’도 마련한다. 토니 뷔이 감독의 ‘쓰리시즌’과 트란 안 홍 감독의 ‘시클로’같은 베트남 영화와 ‘그린드래곤’,‘굿모닝 베트남’,‘하늘과 땅’같은 미국영화,‘그린 파파야 향기’와 ‘인도차이나’같은 프랑스 영화, 그리고 공수창 감독의 한국영화 ‘알 포인트’ 등이 다양하게 소개된다. 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 [2일 TV하이라이트]

    ●체험, 삶의 현장(KBS1 오전 9시) 가수 김지훈, 한겨울 얼음을 깨고 못메기를 잡으러 경상북도 의성으로 출동한다. 개그맨 김상태가 국립공원 일꾼으로 캐스팅됐다. 도봉산 구석구석 구슬땀 흘린 개그맨 김상태의 체험무대를 지켜 본다. 모양도 맛도 가지가지 찰순대, 야채순대, 김치순대, 왕순대, 오징어 순대까지 다양한 순대 만들기에 가수 진미령이 도전한다.●오천만의 일급비밀(KBS2 오전 9시40분) 낮은 신발을 즐겨 신는 여성과 굽 높은 신발을 즐겨 신는 여성의 신발 안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걸까? 초고속 카메라와 특수 장비로 전격 비교실험을 해본다. 전문가도 깜짝 놀란 높은 굽 신발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은? 건강한 발을 위한 생활 속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발 마사지 법을 공개한다.●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50분) 1963년 일본. 희귀병을 가지고 태어나 겨우 살아난 한 아이가 있었다. 아이는 주위의 어떤 소리나 움직임에도 반응을 보이지 않아 부모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그러나 훗날 이 아이는 작곡까지 하게 됐다. 아이의 일화를 바탕으로 쓴 아버지의 소설은 국제적인 상까지 받게 되는데….●굿모닝 세상은 지금(SBS 오전 7시40분) 공짜로 물을 마시는 시대는 지났다. 레스토랑에 등장한 물 메뉴판. 백화점에도 생수전문매장이 생겼다. 한 병에 5만원이 넘는 미국산 생수에서부터 유아전용생수까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고급생수시장을 살펴 본다. 물로 살을 빼고 병을 고쳤다는 사람들. 물로 건강을 지키는 사람들을 찾아 구체적인 방법을 들어 본다.●튜더스, 헨리 8세의 야망 그리고 사랑(EBS 오후 5시50분) 영국 튜더 왕가의 가장 매력적인 왕 헨리 8세. 그는 잉글랜드의 절대왕정을 공고히 했지만, 결혼과 이혼문제로 가톨릭 교회와 결별하고 여섯 왕비를 두었으며, 두 왕비와 세 명의 공신들을 처형하는 등 잔학무도한 모습을 보인다. 그를 둘러싼 왕실의 암투와 음모, 배신과 사랑이 펼쳐진다.●인사이드 월드(YTN 오후 5시30분) 세계 2차 대전 이후, 경제 성장에 박차를 가하던 일본은 오늘날의 개발도상국들과 같은 환경오염 문제에 직면했었다. 산업 단지 조성이 활발해지면서 공장에서 뿜어내는 매연이 대기를 오염시키는 주 요인이 된 것이다. 과거, 일본은 이러한 심각한 환경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왔는지 알아 본다.●SBS스페셜(SBS 오후 11시5분) 일반적으로 오징어는 알만 낳으면 곧 바로 떠나버리는 비정한 어미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오징어의 수명은 1년 남짓으로 어미 오징어는 산란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죽음을 맞이한다. 어미 오징어의 산란과 죽음, 그리고 드넓은 바다에서 홀로 거친 삶을 시작하는 새끼 오징어들의 수중 생활을 소개한다.●비포&애프터 성형외과(MBC 오후 11시40분) 건수는 기남과 용우가 가까워지는 것을 알고 질투를 한다. 서진은 남편에게 폭행 당한 인희를 구해주게 된다. 응급치료를 받던 인희는 남편에게 도망치기 위해 다른 사람으로 성형수술을 해달라고 한다. 한편 전신성형을 한 주희는 다시 찾아와 얼굴성형을 부탁하게 된다.
  • e쇼핑몰 급성장 대기업 진출 붐

    e쇼핑몰 급성장 대기업 진출 붐

    인터넷쇼핑몰(종합몰·전문물·오픈마켓)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대기업들의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SK텔레콤은 오픈마켓인 11번가(www.llst.co.kr)를 27일 오전 11시11분에 오픈한다. SK텔레콤측은 11번가와 더불어 기존에 자사가 운영중인 모닝 365, 네이트몰 등 종합·전문몰과 함께 자체 인터넷쇼핑몰 거래액을 올해 6000억원, 내년에는 1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올해 중국에 진출하는 것을 비롯해 해외에도 눈을 돌릴 계획이다. 이에 앞서 GS홈쇼핑도 최근 GSe숍 GSe스토어 등 기존 채널 이외에 디앤샵도 인수, 인터넷쇼핑몰 사업 강화에 진력하고 있다.CJ의 오픈마켓(엠플)이 최근 문을 닫은 것처럼 대기업이 실패한 경우도 있지만 대기업들이 몰리는 것은 인터넷쇼핑몰 사업이 고속 성장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인터넷쇼핑몰 판매액은 전년보다 18% 늘어난 15조 7655억원이다. 같은 기간 백화점 판매액은 18조 7102억원으로 3.3%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런 추세라면 내년에는 인터넷쇼핑몰 매출이 백화점을 압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인터넷몰은 가격비교는 물론 다양성과 편의성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강점이 있다.”면서 “현재 인터넷쇼핑몰을 즐겨 사용하는 1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고객들의 구매력이 늘면 인터넷몰 매출 규모도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쇼핑몰의 주요 거래 품목이 과거 가전 컴퓨터 등 정형화된 제품에서 최근 1∼2년 사이 패션 여행 등 비규격화된 상품들로 바뀌는 등 취급 영역이 빠르게 다양해지고 있다. 인터넷쇼핑몰은 전문몰·종합몰·오픈마켓 등으로 이뤄져 있다. 전문몰이나 종합몰은 업체가 판매자와 상품을 선별해 입점시키는 구조이다.G마켓 옥션 등과 같은 오픈마켓은 일정 수수료를 내면 누구나 자유롭게 물건을 사고 팔 수 있는 시장이다. 그러나 요즘은 오픈마켓 운영자들이 수익을 늘리려고 자체적으로 상품도 소싱·판매하고 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개 잡아먹는 비단뱀 출현에 호주 ‘들썩’

    고양이·강아지 등을 삼켜먹은 정체모를 비단뱀의 출현으로 호주 전역이 들썩이고 있다. 호주 시드니모닝헤럴드는 “최근 농촌은 물론 각 도시에 나타나는 거대 비단뱀에 각 가정이 공포에 떨고있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장 먼저 5m길이의 비단뱀이 출몰한 곳은 퀸즈랜드 주 케언스 북부의 쿠란다(Kuranda)마을. 당시 이 마을에 나타난 비단뱀은 한 가정집의 애완동물로 있던 기니피그(guinea pig)를 삼켜먹어 마을 사람들을 불안에 떨게했다. 또 몇 주 후에는 비단뱀에 삼켜먹힌 듯한 흔적이 남긴 고양이 사체가 발견되었으며 지난 25일(현지시간)에도 비단뱀에게 강아지 테리어 종과 치와와 종이 먹혔다. 쿠란다 마을에 거주하고있는 다네일 페릭(Daniel Peric)은 “한 가족처럼 느껴지는 애완견이 비단뱀에 먹히는 장면을 보는 것은 충격적인 일”이라며 “집 송수관에 왠지 비단뱀이 있을 것만 같다.”며 두려워했다. 호주베놈동물원(Australian Venom Zoo)의 총책임자인 스튜어트 더글라스(Stuart Douglas)는 “종종 비단뱀이 작은 캥거루인 왈라비(wallaby)를 먹기도 하고 애완견을 잡아먹는다는 일이 보고된다.”고 밝혔다. 또 “비단뱀은 최장 8m길이까지 자랄 수 있어서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위험한 존재가 될 것”이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李글리시

    “당신은 무척 인기가 좋습니다(You are very popular).” 지난 25일 이명박 대통령이 웬디 커틀러 한·미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수석대표에게 한 말이다. 미국 취임축하사절단으로 함께 자리한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추운 날씨에 연설이 길어서 힘들지 않았나 모르겠다.”고 하자 “전혀 그렇지 않다(Not at all).”고 응수하기도 했다. 영어 몰입교육을 강조해 온 이 대통령이 서울에서 펼친 외교무대에서 영어로 인사를 주고받고 있다.26일 오전 나카소네 야스히로 전 일본총리를 만나 “굿 모닝. 하우 아 유?”라고 했고, 젠킨스 호주 하원의장을 만나서는 “나이스 투 미트 유(Nice to meet you)”라고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회담 중에도 “생큐(Thank you)”“OK” 등 짧은 영어를 간간이 섞어 가면서 대화를 나눴다. 현대건설 재직 때부터 해외 현장에서 체득한 영어 실력이다. 그러다 보니 “유 아 베리 웰컴(You are very welcome)” 등 문법에 맞지 않는 영어를 구사하기도 하지만 의미 전달에는 문제가 없다. 오랫동안 보좌해 온 측근은 “현장에서 익힌 살아 있는 영어”라면서 “듣기 실력은 매우 뛰어나 통역이 없어도 대화가 가능한 정도”라고 전했다. 통역은 외교통상부 3등서기관인 김일범씨가 맡고 있다. 당선인 시절 여러 사람에게 통역을 맡겨 보고 이 대통령이 직접 결정했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경제현장 읽기] 펀드시장 외화내빈

    [경제현장 읽기] 펀드시장 외화내빈

    저축에서 투자의 시대로 이동하면서 펀드가 대중화됐다.24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으로 펀드 계좌수는 2354만개이며 이 중 적립식 펀드는 1484만개다. 반면 펀드의 분석·연구는 펀드시장의 성장을 허겁지겁 뒤따라가고 있다. 특히 펀드 판매를 통해 많은 수익을 거뒀던 은행측의 대응이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펀드 운용 전문인력도 자주 바뀐다. ●은행, 펀드를 파는 데만 열심 펀드 분석팀은 영업점에서 팔 펀드를 고르고 영업사원들의 궁금증에 대해 지원하며, 지점 요청으로 고객설명회도 나간다. 삼성증권은 2006년 7월 2명으로 시작한 펀드분석팀을 지난해 12월 8명으로 늘렸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각 지점이 요청하는 펀드 설명회를 소화할 능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동양종금증권은 올초 3명의 펀드애널리스트를 자산전략파트에 투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다른 증권사와 달리 8명의 펀드애널리스트들을 상품기획팀과 마케팅팀에 분산배치, 월단위 포트폴리오(자산구성)에 주력하도록 했다. 이외에 우리투자·하나대투증권이 5명, 한국투자증권이 4명의 펀드애널리스트를 확보하고 있다. 반면 은행은 펀드애널리스트 확보가 미미하다. 지난해말 펀드판매잔액 기준 판매 1위인 국민은행은 펀드 연구인력이 2명이다. 신한·우리은행은 다른 부서에서 관련 업무를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아예 관련 작업을 외부 평가기관에 맡겼다. 이같은 차이는 그동안의 영업 형태에서 나온다는 분석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펀드는 돈을 받기만 하면 끝나는 예·적금과 달라서 꾸준히 관리해 줘야 하는 상품”이라면서 “예·적금만 팔아온 은행이 관리 개념이 소홀한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펀드의 대중화가 시작된 2005년부터는 주식시장이 강세여서 펀드 관리가 그리 어렵지 않았던 점도 은행들의 펀드 관련 인력 확보나 시스템 구축을 소홀하게 만든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본다. ●투자관행도 문제 펀드를 운용하는 매니저들의 잦은 교체도 문제다. 지난해 1년 동안 자산운용사들이 펀드매니저 변경을 공시한 건수는 5959건이다. 전체 펀드 숫자가 8863건임을 고려하면 67% 펀드상품에서 운용전문인력의 교체가 이뤄진 셈이다. 운용전문인력의 회사별 평균 재직기간이 2.5년에 불과, 자산운용사의 장기투자 강조가 무색할 정도다. 자산운용협회 관계자는 “펀드를 주식처럼 생각, 매일 펀드에 드나드는 돈을 점검하는 단기 실적 위주 문화 속에서 장기투자 문화가 자리잡기는 힘들다.”고 지적했다. 매니저의 잦은 변경은 투자자들의 부담 증가를 가져올 수 있다. 펀드매니저가 자주 바뀌면 펀드 운용에 공백이 생기거나 운용철학이 바뀔 수 있다. 수익률이 하락할 수도 있고 새 운용철학에 따른 포트폴리오 재구성 등으로 펀드 수수료가 높아진다. 업계는 펀드평가산업의 경쟁 심화가 이같은 문제점을 불식시킬지에 관심을 두고 있다. 현재 제로인이 시장점유율 70%, 펀드평가가 20%, 모닝스타코리아가 10%를 차지하는 펀드평가시장에 금융정보제공업체인 FN가이드, 나이스채권평가, 한국채권평가 등이 진출을 발표했거나 고려 중이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24일 TV 하이라이트]

    ●체험, 삶의 현장(KBS1 오전 9시) 개그맨 김경민과 가수 한봉우가 멧돼지농장 일꾼으로 나섰다. 죽염을 만들기 위해 전북 부안으로 출동한 코미디언 배영만과 문영미. 반짝반짝 빛나는 죽염 만들기에 땀을 흠뻑 쏟는 두 사람을 따라가 본다. 청정바다 강원도 동해 묵호항으로 달려간 재치만점 탤런트 강성필. 살이 통통하게 오른 대게를 잡으러 나선다. ●오천만의 일급비밀(KBS2 오전 9시40분) ‘무조건’‘자옥아’ 등 각종 인기 가요 차트 1위를 고수하며 트로트계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가수 박상철. 방송 준비가 한창인 공연장 대기실에서 뭔가를 먹고 있다. 틈만 나면 이것을 먹고 목을 풀어준다는데…. 가수 박상철이 노래를 잘 부르기 위해 먹는 이것은 과연 무엇일까? ●신비한 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50분) 1922년 미국, 영화계 인사들이 모인 한 성대한 파티장. 장래가 촉망되는 영화감독이 피살당했다. 당시 그 자리에 참석했던 영화배우들이 용의선상에 올랐지만, 끝내 범인이 밝혀지지 않은 채 사건은 종결되었다.40년 후 사건의 진범과 함께 숨겨진 진실이 밝혀졌는데, 과연 누가 왜 그를 살해했던 것일까? ●굿모닝 세상은 지금(SBS 오전 7시40분) 우리나라 성인의 4분의1은 잠을 잘 자지 못해 수면 장애에 시달린다고 한다. 진정한 웰빙의 필수조건은 ‘웰 슬리핑(well sleeping)’. 소득이 높은 나라일수록 질 좋은 잠을 보장하는 수면 의학이 각광 받아 왔다. 또 웰 슬리핑을 위한 상품도 발달돼 있다는데, 최근 떠오르기 시작한 수면 의학과 수면 산업 등에 대해 알아본다. ●사랑의 공부방-네발자전거(EBS 낮 12시) 지난 2006년 10월5일 첫 방송된 후 전국의 공부방 아이들이 꿈을 갖고 자랄 수 있도록 격려와 사랑을 전해온 프로그램이 최종회를 맞아 그동안의 여정을 되돌아본다. 또 공부방 아이들의 꿈찾기 프로젝트 ‘꿈을 쏴라’, 공부방 환경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김상태가 간다’ 등의 결실들이 공개된다. ●인사이드 월드(YTN 오후 5시30분) 일본은 법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게 자동차 배기가스 배출을 규제하고 있다. 자동차가 늘어나면서 대기오염의 주범인 배기가스 배출량도 급격히 증가하자 일본 시민들이 그 심각성을 깨달은 것이다. 일본인들이 자동차 배기가스를 줄이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여 왔는지 알아본다. ●KBS스페셜(KBS1 오후 8시) 25일에는 대한민국 제17대 대통령의 취임식이 열린다. 경제 살리기의 범국민적 기대를 한몸에 받고 대통령에 취임하는 이명박 당선인. 그 어깨가 어느 때보다 무겁다. 새로운 시대에 적합한 대통령의 리더십은 무엇인가. 역대 대통령들의 전례를 통해 새 대통령의 성공조건이 무엇인지 진단해 본다. ●비포&애프터 성형외과(MBC 밤 12시10분) 지영은 상담을 맡은 건수에게 눈 아래 다크서클을 없애는 수술을 받고 싶다고 말한다. 한편, 결혼을 앞둔지현이 시어머니의 강요로 성형수술을 받기 위해 병원을 방문한다. 건수는 지영을 찾아가 용우가 유전이 잘 되는 신경섬유종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 [부동산플러스]

    [부동산플러스]

    ● 독특한 외관의 주택문화관 개관 대우건설은 신개념 주택문화관인 ‘푸르지오 밸리’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개관했다. 연면적 5306㎡,4층 규모로,1층은 로비 및 리셉션 데스크로,2,3층은 푸르지오가 추구하는 주거생활공간을 보여주는 전시공간으로 활용된다.4층은 분양마케팅 장소로 쓰인다. 푸르지오 밸리는 새로운 형태의 주택문화관으로 외양이 대지를 상징하는 퇴적층 모양의 건물 사이에 푸른 작은 밸리를 품고 있는 형상이다. ● 울산 신정동에 886가구 공급 현대산업개발은 울산시 남구 신정동에서 ‘울산 문수로2차 아이파크’ 아파트 886가구를 공급한다.132∼281㎡이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독서실 등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필로티가 설치된다. 보행 동선과 차량 동선을 완전히 분리했다.(052)265-3113. ● 호텔 서비스 제공 264가구 분양 금호건설은 3월 초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에서 주택과 호텔의 복합형태인 ‘갤러리 303’ 264가구를 분양한다. 갤러리 303은 집에서 특급호텔에 준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한다.24시간 리셉션 및 보안, 배달, 모닝콜 등의 서비스는 무료다. 지하 2층∼지상 15층,8개동(棟)으로 이뤄진다. 평균 분양가는 3.3㎡(1평)당 930만원.22일부터 사전예약자에 한해 상품설명회를 갖는다. 입주는 2010년 3월 예정이다.(062)511-1711.
  • [부고]

    박병선(전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씨 별세 지용(삼성테크윈 과장)주남(철도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씨 부친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2김영추(대진엔지니어링 이사)미순(시인)씨 모친상 박동순(대진엔지니어링 대표)오용석(보령아산병원 관리부장)이문택(그린탁구장 대표)김동왕(서산용접 정공사 〃)씨 빙모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2)3010-2294신인식(전 한국상업은행 감사)씨 모친상 준호(하나은행 차장)씨 조모상 19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1일 오전 11시 (02)392-2299함문훈(동원대 교수)수훈(사업)씨 부친상 인선미(상일여고 교사)씨 시부상 이상학(주폴란드대사관 공사)씨 빙부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5시40분 (02)3010-2231허승만(전 순창군수)씨 별세 민(금호타이어 상무이사)금(재미 사업)씨 부친상 송원기(서울 선한우리의원 원장)이길정(서울 신풍시장약국 대표)이재호(이일여고 교장)씨 빙부상 19일 전북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10시 (063)250-2450윤시관(전 조은방송 사장)씨 모친상 19일 평택 굿모닝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31)659-7799이석행(민주노총 위원장)씨 외조모상 19일 충남 청양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9시 (041)943-9323이창용(삼성전략기획실 인사지원팀 부장)씨 별세 명용(사업)씨 동생상 수용(삼성전자 과장)씨 형님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3410-6905박철홍(세현통상 대표)씨 부친상 송인봉(보성부동산 대표)최병용(덕창 엔지니어링 〃)김준호(김준호내과 원장)씨 빙부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3010-2265박경희(전 건민의원 원장)씨 별세 김원호(연세대 의대 교수)씨 원구(공인회계사)씨 서미씨 모친상 정석철(전 삼보컴퓨터 부사장)씨 장모상 19일 영남대의료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53)620-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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