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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닝 브리핑] 앰네스티 北억류 美여기자 석방 촉구

    국제인권기구 앰네스티인터내셔널(AI)은 8일(현지시간) 북한 당국이 적대행위를 이유로 미국 여기자 2명에게 12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한 것을 비난하고 즉각 석방을 촉구했다. AI는 이날 언론발표문을 통해 “두 기자는 북한 중앙재판소로부터 ‘조선민족 적대죄’라는 불분명한 죄목으로 유죄 선고를 받았다.”면서 “북한 당국은 이들을 즉각 석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제네바 연합뉴스
  • [모닝 브리핑] 北, 수교 14개국 무관 평양 첫 초청

    │베이징 박홍환특파원│북한이 처음으로 수교 국가의 무관들을 평양으로 초청했다. 8일 베이징의 군사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인민무력부는 6일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무관부를 두고 있는 평양주재 대사관과 평양 주재를 겸하고 있는 베이징 주재 대사관의 무관을 평양으로 초청했다. 참여 국가는 평양에 상주공관을 둔 중국, 러시아 등 6개국을 포함해 모두 14개국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북한 군부로부터 북한 군의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가도 처음으로 방문하게 된다. 한 외교소식통은 “북한 군부가 최근 대외적으로 강경한 자세를 취하면서도 외국과 교류를 활발히 하고 있다는 것을 과시하려는 양면작전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stinger@seoul.co.kr
  • 돈은 풀렸는데… 돈이 안돈다

    돈은 풀렸는데… 돈이 안돈다

    돈이 도는 속도가 너무 느리다. 사상 최저 수준이다. 시중에 돈이 많이 풀렸어도 이렇듯 제대로 돌지 않음에 따라 기준금리는 이달에도 동결될 전망이다. 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통화유통 속도는 올 1·4분기(1~3월)에 0.687로 떨어졌다. 0.6대 추락은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래 처음이다. 통화유통 속도란 명목 국내총생산(GDP)을 광의통화(M2)로 나눈 것으로, 시중에 돈이 얼마나 빠르게 도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한은 측은 “실물경제는 마이너스 성장을 하는 데 반해 통화량은 급증하고 있어 유통 속도가 떨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속도뿐 아니라 기능도 부실하다. 중앙은행이 찍어낸 돈이 은행들의 신용창출 과정을 통해 얼마만큼의 통화를 창출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인 통화승수는 지난해 10월 26.5에서 올 3월 22.4로 떨어졌다. 이 수치가 하락했다는 것은 돈이 그만큼 돌지 않는다는 얘기다. 한은 관계자는 “은행들이 대출을 통해 실물 부문에 자금을 공급해야 통화가 창출되는데 이러한 과정이 아직 원활하지 않다.”면서 “기업들이 투자를 꺼리는 것도 (돈이 안 도는)또 하나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오는 11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넉 달 연속 기준금리(현재 연 2.0%) 동결 결정이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이성권 굿모닝신한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돈이 많이 풀렸다고는 하지만 아직 실물 부문으로 제대로 흘러가지 않고 있고 소비자 물가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아직은 저금리를 통한 경기 부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동결을 점쳤다. 그렇다고 경기선행지수와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 등이 호전되고 있어 금리를 내릴 상황 또한 아니라는 주장이다. 다만 최근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지고 있어 내년 상반기에는 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커지고 있다. 송태정 우리금융지주 수석연구위원은 “기업 구조조정 등 옥석을 가리는 작업이 빨리 진행돼야 금융의 중개 기능이 살아나고 통화유통 속도도 개선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굿모닝 닥터] 어른의 꾀병! 요로결석

    어릴 적 학교에 가기 싫거나 일하기 싫을 때면 공교롭게도 배가 아프다. 그러다 어느 순간 씻은 듯이 낫는데, 우리는 이를 꾀병이라 한다. 사실 꾀병은 새로운 환경이나 학업 등의 스트레스가 일으키는 소화기 질환이다. 하지만 갑자기 배가 아플 때 드물지 않게 나타나는 원인으로 요로결석도 빼놓을 수 없다. 요로결석은 콩팥이나 방광, 그 사이를 이어주는 요관에 결석이 생긴 것을 말한다. 결석이 생기면 옆구리나 복부에 간헐적으로 통증이 오기 때문에 꾀병으로 여기기 쉽다. 어느 날 20대의 건장한 남성이 옆구리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다. 그는 “살면서 이렇게 아픈 건 처음”이라고 했다. 그런데 그렇게 심한 통증이 어느 새 사라지더니 곧장 오줌으로 쌀알 같은 돌조각이 나오더란다. 바로 요로결석이다. 결석이 오줌으로 배출된 후 환자에게는 전혀 통증이 없어 가족은 물론 자신도 마치 꾀병 같다고 했다. 요로결석은 한국인 10명 중 1명이 경험하는 흔한 질환이다. 결석의 위치에 따라 신장결석·요관결석·방광결석·요도결석으로 나눈다. 옆구리 통증이 흔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으며 더러는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한다. 돌이 작으면 자연 배출되기도 하지만 돌이 크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 신체 다른 곳에서 부작용을 일으키면 빠른 처치가 필요하다. 결석의 원인은 사는 지역, 체질, 식습관 등 다양한 인자가 영향을 미친다. 결석 성분은 수산칼슘이 대부분이다. 이 수산은 시금치 초콜릿 아몬드 차 맥주 등에 많지만 이런 음식을 안 먹는다고 결석이 안 생기는 것은 아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엔 소변 양이 줄고 진해져 결석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여름에 결석 환자가 느는 것은 이 때문이다. 따라서 몸이 탈수되지 않게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요로결석 환자들에게는 중요하다. 이형래 경희대 동서신의학 비뇨기과
  • [모닝 브리핑] 부동산 거래세 50% 감면 연장 추진

    올해 말로 끝나는 일반주택의 취득세와 등록세 등 부동산거래세 50% 감면 조치가 내년 이후에도 계속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7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당초 취득·등록세율을 올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4%에서 2%로 경감하기로 했지만 일단 1년 연장 뒤 재연장 여부는 추후 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006년부터 취득세와 등록세 과세 기준이 실거래 가격으로 바뀌면서 거래세 부담이 급증하는 것을 막기 위해 한시적으로 취득·등록세율을 인하했다. 그러나 정부는 경제 위기 여파로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어 있는 데다 올해 말 이후 부동산 거래세 감면 혜택을 주지 않을 경우 조세 저항이 클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연장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모닝 브리핑] 美·中·日 새달 첫 고위급 정책대화

    │베이징 박홍환특파원│미국과 중국, 일본의 첫번째 고위급 정책대화가 오는 7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가 7일 일본 교도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 국무부와 일본 외무성, 중국 외교부의 국장급 인사들이 대표로 참석,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세 및 지구온난화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같은 대화 형태가 동북아 지역과 관련된 새로운 다자협상기구로 발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중국 언론들은 보도했다.stinger@seoul.co.kr
  • [모닝 브리핑] ‘위헌 불구’ 정부 합동감사 예정대로

    지난달 28일 헌법재판소가 지방자치단체 사무에 대한 정부의 포괄적 사전감사는 위헌이라는 결정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정부합동감사는 예정대로 추진된다. 행정안전부는 인천, 충북도에 이어 8월 예정된 전북도, 경북도(10월), 부산시(11월)에 대한 정부합동감사를 당초 일정대로 진행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번 헌재의 결정으로 자치사무의 위법·부당한 행정 행태를 바로잡는 감사 본래의 기능이 축소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안부는 지자체의 자치사무 가운데 사회복지·세무 관련 횡령, 인·허가 특혜, 국·공유재산 불법사용, 낭비성 지역행사·축제 등 고질·반복적이고 전 지자체로 파급 효과가 큰 사무는 기획감사로 바로 잡겠다는 방침이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모닝 브리핑] 대리운전 보험 가입 의무화 재추진

    대리운전자의 자동차보험 가입 의무화 방안이 다시 추진된다. 5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손숙미 한나라당 의원 등 여야의원 10명은 대리운전업체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등록하고 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토록 하는 내용의 대리운전법안을 발의했다. 발의안에 따르면 대리운전자는 만 21세 이상으로 2년 이상 운전 경력이 있는 사람이어야 하고 업체나 운전자는 반드시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보험에 가입하지 않으면 1년 이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 벌금 등 형사처벌이 가해진다. 지금은 사고가 나면 일단 차주가 가입한 자동차보험에서 먼저 보상하고 그 이상을 넘어서는 액수에 대해 대리운전보험이 지급하지만, 법안이 통과되면 대리운전보험이 피해보상에 나선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모닝 브리핑] 한·일 농산물 공동상품 출시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4일 일본 시즈오카(靜岡) 국제공항 개항 기념으로 한국 농식품과 시즈오카현 특산품을 엮은 한·일 공동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배술과 일본 전통주를 한데 묶은 상품, 유자차와 녹차 묶음, 고추장과 와사비 묶음 등 모두 세 종류를 출시했다. 상품은 시즈오카공항 및 인근의 가케가와(掛川)역에서 판매한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모닝 브리핑] 식중독 발생 신고 지연땐 과태료 300만원

    앞으로 식중독 발생사실을 늦게 신고하면 30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식중독 발생시 현장검사 기법도 개발된다. 정부는 5일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하절기 식중독 예방 등 식품안전대책’을 논의했다. 우선 여름철 식중독 환자 53.2%가 집단급식소에서 발생한 것에 대한 조치로 업체가 식중독 발생사실을 인지한 후 보건소에 지체없이 보고하지 않거나 하루가 지나 보고했을 때 부과하던 과태료를 현재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또 신속하게 식중독 원인균을 알아 내기 위한 현장검사기법으로 절임음식 노로바이러스 시험법을 올 10월까지 개발하기로 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모닝 브리핑] 농어촌 출신 대학생 학자금 융자 8일부터 접수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어촌 출신 대학생들의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8일부터 2009학년도 2학기 학자금 융자사업을 벌인다고 4일 밝혔다. 자격은 학부모가 농어업에 종사하면서 농어촌 지역에 주소를 두고 6개월 이상 거주한 학생이다. 학부모가 농어촌에 살기만 할 때는 2순위로 밀린다. 등록금 범위 안에서 신청한 액수 전액을 무이자로 융자해준다. 전체 지원 규모는 약 500억원이다. 융자 희망자는 한국장학재단에 전화(02-2259-2100∼8)하거나 국가장학기금 사이트(scholar.kosaf.go.kr)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출력, 8∼22일 소속 대학에 제출하면 된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모닝 브리핑] 韓·캄보디아 정상 “시하누크빌 공단 적극 협력”

    이명박 대통령은 4일 청와대에서 훈센 캄보디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건설, 교통, 자원·에너지 분야 등에서 양국 간 경제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에 서명한 뒤 향후 양국간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대통령은 ‘시아누크빌 한국기업 임대공단’ 조성사업을 캄보디아 정부가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훈센 총리는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고 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훈센 총리는 캄보디아가 추진 중인 다양한 개발 프로젝트에 한국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고, 이에 이 대통령은 “지원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모닝 브리핑] 공군, 제2롯데월드 비행안전 합의서 체결

    공군과 롯데물산은 4일 555m의 잠실 제2롯데월드 건축과 관련한 ‘서울기지 비행안전 및 작전운영 여건 보장을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다. 모두 13개조로 구성된 합의서는 제2롯데월드 신축에 따른 비행안전과 작전운영 상의 제한 요소를 해소하는 데 필요한 장비 및 시설보완 비용을 롯데 측이 전액 부담토록 규정하고 있다. 공군은 이날 공군본부 정보작전지원참모부장인 윤우 소장과 롯데물산 기준 대표이사 명의로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서울기지를 드나드는 항공기 48대에 지형인식경보체계를 장착하는 등 각종 주요 장비를 설치하기로 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톈안먼 사태 20주년…중국은 통제하고 홍콩은 촛불들고

    │베이징 박홍환특파원│톈안먼(天安門) 사태 20주년을 맞은 4일 베이징은 삼엄한 경비와 통제 속에 하루를 보냈다. 하지만 중국에서 유일하게 톈안먼 사태를 거론할 수 있는 홍콩에서는 희생자를 추모하고 중국 정부에 진상공개를 촉구하는 사상최대 규모의 집회가 열렸다. 비극적 사건의 현장인 톈안먼 광장에는 평소의 두 배가 넘는 공안(경찰)과 무장경찰이 배치돼 희생자 유족들의 추모 집회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쇠울타리로 둘러쳐진 광장 출입 통제도 한층 강화됐다. 공안들은 X선 보안검색대에서 조금이라도 이상한 물건이 발견되면 신분증을 제시토록 하는 등 바짝 신경이 곤두선 모습이었다. 앞서 베이징대 주변의 유명 서점과 카페 등에는 공안들이 순찰을 돌며 양초 등 촛불시위 용품을 비치하지 말도록 지시하는가 하면 베이징대 등 시내 대학들은 ‘흰옷 착용 금지령’을 내려 추모 분위기 조성을 원천봉쇄하기도 했다. 자식을 잃은 어머니들의 모임인 ‘톈안먼 어머니’ 대표 딩쯔린(丁子霖) 등은 자택에 연금됐고, 자오쯔양(趙紫陽) 전 공산당 총서기의 비서로 그의 회고록 집필을 도운 바오퉁 등은 시 외곽 모처로 옮겨져 연락이 닿지 않았다. 인터넷도 사정은 마찬가지. 논의가 이뤄질 만한 사이트는 모두 폐쇄됐다. 이날 현재 각 대학의 인터넷 게시판 등 6000여개의 사이트가 폐쇄됐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다. 지난 3월부터 봉쇄됐던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는 물론 단문 메시지 송수신 서비스 ‘트위터’ 등에 대한 접속도 차단됐다. 대륙의 철저한 통제와는 달리 홍콩 등에서는 희생자 추모와 진상규명 요구가 하루종일 이어졌다. 홍콩에서는 이날 밤 빅토리아 공원에서 15만여명이 모여 촛불집회를 열었다. ‘중국의 애국주의적 민주화 운동을 지지하는 홍콩 연대’ 주최로 열린 집회는 희생자 추모, 민주화시위 주역 연설, 자오쯔양 육성 녹음 청취, 청년선언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톈안먼 사태 당시 학생지도자들인 슝옌과 왕단(王丹)은 각각 이날 홍콩 집회와 미국 언론을 통해 중국 정부에 진상공개와 재평가를 요구했다. 지난해 취임 이후 중국과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마잉주(馬英九) 타이완 총통 역시 이례적으로 “이 같은 아픈 시기의 역사는 반드시 공개해야 하고, 의도적으로 숨겨서는 안 된다.”며 진상공개를 요구했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도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중국은 톈안먼 시위로 사망했거나 실종된 사람들의 명단을 공개해야 한다.”며 중국을 압박했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내정간섭을 중단하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친강(秦剛)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의 근거없는 주장은 국제법과 중·미 공동성명 3개항의 합의를 위반한 것일 뿐 아니라 중국의 내정에 간섭하려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stinger@seoul.co.kr
  • 삼성비자금 실명법 위반 삼성증권 기관경고 조치

    금융감독 당국이 김용철 변호사의 폭로로 시작된 삼성 비자금 의혹 사건과 관련, 단일 사건으로는 최대 규모의 징계조치를 내렸다. 금융감독원은 3일 삼성 비자금 사건 특별검사의 의뢰를 받아 삼성증권에 개설된 1200여개 계좌의 금융실명법 위반 여부에 대한 검사를 벌여 금융회사 4곳과 임직원 256명에 대해 제재 조치를 내렸다. 1200여개 계좌 중 1000여개가 금융실명제법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증권에는 기관경고, 굿모닝신한증권·한국투자증권·우리은행에는 기관주의 조치를 했다. 기관경고를 받으면 대주주로서 다른 금융업에 진출하는 것이 3년간 제한된다. 임직원 제재는 삼성증권 39명을 비롯해 53명 정직, 18명 감봉, 185명 견책 등이다.  금감원은 이들이 1993년부터 2007년까지 14년에 걸쳐 본인 확인 없이 계좌를 열어줘 금융실명법을 위반했고 이 중 일부는 자금세탁 사실을 알고도 금융당국에 보고하지 않았던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모닝 브리핑] 독립유공자 유족 편입자도 정착금 지급

    해외에 거주하다 귀국해 한국 국적을 취득한 후 독립유공자 유족으로 지정돼도 정착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법령해석이 나왔다. 법제처는 3일 “독립유공자예우법의 취지가 독립유공자와 유족에게 실질적인 보상을 하기 위한 것이므로 국적 취득 당시 유공자 유족이 아니라는 이유로 정착금을 지급하지 않는 것은 법률 기본 이념에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모닝 브리핑] ILO 총장 “향후 6~8년간 취업 위기”

    향후 6~8년간 세계에 취업 위기가 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후안 소마비아 국제노동기구(ILO) 사무총장은 3일 제네바 유엔 유럽본부에서 개막된 제98차 국제노동총회(ILC) 연설을 통해 “글로벌 경제의 회복은 2∼3년간 더디게 진행될 것”이라면서 “고용이 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는 데 평균적으로 4∼5년의 시차가 있다.”면서 이같이 경고했다. 그는 “이 시차가 던지는 인간적, 사회적 함축에 대해 정치지도자들은 충분히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면서 “말이 아닌 행동으로 ‘사람 우선’ 원칙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모닝 브리핑] 국책연구기관 연구용역비 부당 수령

    기획재정부가 국책 연구기관에 용역을 맡기면서 1억원 이상을 허투루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재정부에 대한 감사원의 2008 회계연도 결산 감사 결과에 따르면 재정부는 2007~2008년 한국개발연구원, 한국조세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 3개 기관과 해외 출장비가 포함된 45건의 연구용역 계약을 했다. 하지만 감사 결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12건, 한국조세연구원 8건, 한국개발연구원 4건 등 총 24건의 연구용역에서 해외 출장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한국개발연구원은 “4건 중 1건은 외부 연구자가 출장을 갔고 3건은 사전에 재정부와 협의를 거쳐 다른 용도로 사용하기로 했다.”고 해명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모닝 브리핑] 개성공단 억류 유모씨 평양으로 압송설

    북한 당국이 억류 중인 개성공단 파견 현대아산 직원 유모씨를 지난달 중순 평양으로 압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2일 “유씨가 최근 개성에서 평양으로 옮긴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부 당국자는 “유씨가 평양으로 이동했는지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는 없다.”면서도 “최근 들어 북한측 관계자들이 유씨 신변과 관련해 언급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고 물품 반입도 여의치 않았다.”고 밝혔다. 유씨가 평양으로 이송됐다면 북한이 유씨를 기소한 뒤 자체 재판에 회부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모닝 브리핑] 소주업체 7곳 10월부터 공병 공동사용

    같은 유의 용기를 사용하는 5개 소주 제조사가 10월부터 공병을 공동으로 사용한다. 환경부는 자원순환 촉진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7개 소주 제조사·㈔한국용기순환협회와 ‘소주공병 공용화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업체는10개 소주 제조사 가운데 진로, 대선주조, 롯데주류BG, 선양, 충북소주, 하이트주조, 한라산 등 7개사다. 같은 형태의 병을 사용하는 진로 등 5개사는 10월부터 공용화 병을 제작, 사용하기로 했다. 다른 형태의 병을 사용하는 롯데주류BG와 한라산도 이른 시일 내에 동참하기로 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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