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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굿모닝 닥터] 음경에도 골절이?

    예전 레지던트 수련 시절, 밤마다 응급실을 찾는 비뇨기과 환자들로 인해 밤잠을 설치거나 날밤을 새우곤 했었다. 스트레스도 많았지만 보람 또한 느낄 수 있던 시절이었다. 비뇨기과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은 “비뇨기과에 무슨 응급환자가 있겠어?”라고 여기기도 한다. 실제로 흔히 맹장염이라는 충수염으로 갑자기 배가 아파서 응급수술을 받았다는 말을 종종 듣는다. 하지만 실제로 응급실을 찾는 환자 중에는 충수염 환자보다 요로결석 환자가 훨씬 더 많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그 밖에도 많은 환자들이 비뇨기과적인 원인으로 응급실을 찾는다. 특히 교통사고 환자 중 콩팥이나 방광이 파열돼 비뇨기과에서 응급수술을 하는 사례는 흔하다. 심야에 응급실을 찾는 비뇨기질환자 중 가장 난감한 경우는 음경이 골절된 환자들이다. 음경골절에 의구심을 가진 이들이 더러 있다. 골절은 일반적으로 뼈가 부러지는 것인데, “뼈도 없는 성기가 골절이라니….” 하고 의아해한다. 의학적으로는 음경의 손상을 음경골절이라고 표현한다. 사람의 음경은 백막이라는 단단한 막으로 둘러싸여 있다. 성적인 자극을 받으면 단단하고 탄성이 있는 백막으로 혈액이 유입되고, 이로 인해 마치 뼈가 있는 것처럼 단단하게 발기가 되는 것이다. 이런 상태에서 외력이 작용하면 파열되기 쉽다. 주로 성교 중에 음경골절이 생기는 것은 이 때문이다. 딱 소리와 함께 마치 뼈가 부러지듯 음경에 심한 통증이 오고, 낫처럼 구부러지기 때문에 의학적으로 ‘골절’이라고 한다. 적지 않은 남성 환자들이 음경골절로 고통을 겪으면서도 부끄럽게 여겨 치료를 꺼린다. 하지만 음경골절은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음경만곡증이나 발기부전증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 지난달에도 이런 환자 때문에 밤중에 응급수술을 했다. 음경골절은 생각보다 치료가 어렵지 않다. 손상된 정도에 따라 요도손상 여부를 확인하고, 음경 주변의 혈종을 제거한 뒤 백막을 봉합해 주면 별다른 후유증 없이 치료가 된다. 이형래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비뇨기과
  • [모닝 브리핑] 코레일, 열차 예매기간 출발전 2개월→1개월로

    코레일은 오는 7월5일부터 승차권의 예매 가능기간을 출발 전 2개월에서 1개월로 축소 조정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7월5일 이후의 승차권은 새달 5일 오전 7시 이후부터 예매가 가능하다. 이는 올해 말 경부고속철도 2단계 개통과 경전선(2010년) 및 전라선(2011년) 복선전철화 등으로 여객 수요에 맞춰 열차를 탄력적으로 운영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또 열차 출발 전 2개월에서 1개월 사이에 예약 발매되는 승차권이 전체 승차권의 1.1% 수준으로 미미한 것도 한 이유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모닝 브리핑] 민노당 가입 전공노 89명 7월 중순쯤 파면·해임

    민주노동당에 가입해 당비 등을 낸 혐의로 기소된 전국공무원노조 소속 공무원 89명이 7월 중순쯤 파면이나 해임 등 중징계를 받게 될 전망이다. 2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방공무원법과 지방공무원 징계 및 소청 규정 등은 수사기관 수사가 끝나면 지방자치단체는 한 달 안에 인사위원회에 징계를 요구하고 인사위는 다시 한 달 안에 이를 의결하도록 돼있다. 검찰이 지난 6일 공무원 89명을 기소한 뒤 이들이 속한 60개 지자체에 통보했기 때문에 해당 지자체는 다음 달 5일까지 징계 요구를 해야 한다. 또 지자체 공무원과 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인사위는 다음 한 달 뒤인 7월4일까지 징계 의결을 해야 한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아이패드 쇼크’ 세계시장 강타

    ‘아이패드 쇼크’ 세계시장 강타

    “이 아이패드는 영원히 쓰지 않고 보관하겠습니다. 오늘을 잊지 못할 겁니다.” 28일 오전 8시. 전날부터 도쿄 하라주쿠의 소프트뱅크 매장 앞에서 기다린 끝에 일본에서 가장 먼저 공식 발매된 아이패드를 손에 쥔 프리랜서 작가 가즈키 미우라(38)는 너무 기뻐 포장도 뜯지 못했다. 가즈키는 또 아이패드의 일본 유통을 도맡은 소프트뱅크 손정의 대표, 모델 리나 후지이 등과 함께 사진을 찍는 행운을 잡기도 했다. 손 대표는 “오른손에 아이폰, 왼손에 아이패드를 들고 있다면 두 개의 총으로 불꽃을 뿜어내는 것 같은 기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애플의 야심찬 세계시장 공략이 다시 시작됐다. 이번엔 태블릿PC 아이패드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뉴욕타임스(NYT), AP통신 등 외신들은 이날 일본, 호주, 영국, 프랑스 등 전 세계 9개국에서 처음으로 해외 판매에 나선 아이패드의 ‘화려한 데뷔’를 현지발로 비중 있게 다뤘다. WSJ는 각국 시간으로 오전 8시부터 판매에 들어갔지만 모든 매장에는 훨씬 전부터 줄이 길게 늘어선 상태였다고 전했다. 일본 내 183개 소프트뱅크 매장에서 일제히 판매에 나선 가운데 도쿄 긴자 소프트뱅크 매장 앞에는 26일 오후부터 간이 의자와 우산 등을 준비한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 개장 직전 1200명으로 늘어났다. NYT는 “소니의 워크맨에 열광하던 일본인들이 처음으로 아이팟을 만났을 때 ‘아이팟 쇼크’가 시작됐고, 몇 년 뒤 폐쇄적인 자국 시장에 안주하던 일본 통신회사들은 ‘아이폰 쇼크’로 흔들렸다.”면서 “오늘 ‘아이패드 쇼크’가 또다시 일본을 강타했다.”고 분석했다. 지난 10일부터 소프트뱅크가 진행한 아이패드 예약판매는 소비자들의 문의가 폭주하면서 단 3일 만에 중단됐다. 일본 내 아이패드 판매가격은 무선랜(와이파이) 전용 모델이 4만 8800엔(약 63만 7000원), 3G통신 모델이 5만 8320엔 수준으로 미국보다 약간 비싸다. 호주에서도 아이패드 열풍은 뜨겁다. 시드니모닝헤럴드(SMH)는 “시드니 조지스트리트 애플 매장앞에는 전날 폭우와 강풍으로 집으로 돌아갔던 사람들이 새벽 일찍 다시 모여들어, 수백미터 떨어진 요크스트리트까지 줄을 섰다.”고 보도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모닝 브리핑] 중소기업 국유재산 수의계약 가능

    중소기업자에게 국유재산을 수의계약으로 팔 수 있다는 법령해석이 나왔다. 법제처는 27일 지식경제부가 요청한 ‘기업활동 규제완화에 관한 특별조치법’ 관련 안건에 대해 이같이 회신했다. 법제처는 일정요건을 갖춘 중소기업자가 폐제방 등 용도 폐기된 인접토지인 국유재산의 매각을 요청할 경우 국유재산 관리청은 기업인의 영업활동을 지원하는 취지에서 다른 요청자가 있는 경우라도 수의계약으로 매각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졸도’ 이혜림 앵커, 생방송 중 기절 왜? “심려끼쳐 죄송”

    ‘졸도’ 이혜림 앵커, 생방송 중 기절 왜? “심려끼쳐 죄송”

    생방송 도중 졸도한 케이블방송 MTN 이혜림 아나운서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MTN 관계자는 프로그램 게시판에 “이혜림 앵커는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현재 퇴원해서 귀가했다”며 “큰 이상은 없다고 하니 며칠 안정하면 괜찮아 질꺼라고 한다.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셔서 감사하고, 심려끼쳐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혜림 아나운서는 앞서 27일 오전 MTN ‘굿모닝증시Q’ 1부를 진행하던 중 방송시작 2분여만에 신음소리와 함께 옆으로 쓰러졌다. 이 아나운서는 그 즉시 인근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조치를 받았다. 검사결과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MTN측은 각국의 주요지수를 방송하는 화면으로 급히 전환했고 이후 등장한 이항영 전문위원이 “방송 중에 이혜림 앵커가 몸이 안좋아서 방송사고가 있었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사과했다. 한편 이 아나운서의 미니홈피를 둘러본 네티즌들은 그녀의 졸도 이유를 과도한 다이어트라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사진 = NTN방송화면 캡처 서울신문 NTN 뉴스팀 기자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모닝 브리핑] 車 재활용 2012년부터 생산자책임제 적용

    2012년부터 자동차도 ‘생산자 책임 재활용(EPR) 제도’가 적용된다. 환경부는 현재 자동차 재활용 체계가 폐차 처리업체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으나 재활용률을 높이고 폐냉매 등의 처리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제조·수입업자에게 책임을 부여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환경부는 또 EPR 품목의 범위를 넓혀 2011년부터 휴대전화 등 소형 가전제품에 많이 쓰이는 리튬 2차전지를 포함시키고, 2012년에는 신재생에너지 전지의 재활용 기준과 방법을 마련키로 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모닝 브리핑] WP “한반도 20년 가장 심각한 위기”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26일 천안함 사태와 관련, “남북 간 무력 충돌의 위험을 고조시키는 등 20년 만에 한반도에 가장 심각한 위기를 낳고 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례적으로 1면 머리에 ‘북, 한국과의 모든 관계 단절’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 북한의 남북관계 단절 선언 소식을 상세히 전했다. 신문은 특히 북한의 이번 조치와 관련, “자멸적인 것으로 보이는 북한의 조치에 대한 확실한 설명은 없다.”면서 “부유한 한국에 타격을 주는 것보다 북한의 붕괴하는 경제에 더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스스로 불을 붙이는 광기와 같은 것으로 비쳐질 수 있는 이런 조치들이 북한의 입장에서는 여전히 정권유지용 방안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곁들였다. 외부와의 갈등을 내부 결속 강화에 이용하는 북한의 오랜 행동 패턴이 다시 작동되고 있다는 것이다. 워싱턴포스트는 “북한 선전기관은 외부세계에 대한 김정일의 반항을 (내부의) 민족주의적 열정을 유발하고, 점점 더 암울한 상황으로부터 북한 주민들(의 관심)을 분산시키는 데 이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kmkim@seoul.co.kr
  • 이혜림 앵커 졸도원인은 다이어트?

    이혜림 앵커 졸도원인은 다이어트?

    MTN 이혜림 앵커가 생방송 도중 졸도해 놀라움을 자아낸 가운데 그녀의 건강악화가 과도한 다이어트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일부 네티즌들은 이혜림 앵커가 27일 오전 ‘굿모닝증시Q’ 1부를 진행하다 신음소리를 내며 옆으로 쓰러지자 그녀의 지난 22일자 미니홈피 다이어리 내용을 근거로 영양부족으로 인한 빈혈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이 앵커는 해당 일기에 ‘다이어트 음식책’, ‘반지’, ‘내가 처음으로 싼 과일 빈 통’ 등의 문구를 기재해 놓았으며 그중 다이어트가 누리꾼들에게 추측의 빌미를 제공했다.이 앵커의 미니홈피를 방문한 네티즌들은 “다이어트로 인한 졸도가 아니냐?”, “다이어트가 문제였던 것 같다”, “다이어트를 너무 심하게 하면 건강에 좋지 않다”는 반응과 함께 조속한 쾌유를 비는 응원 메시지를 덧붙였다.한편 이 앵커는 충주MBC, 토마토TV 등의 아나운서직을 거쳐 MTN 뉴스앵커로 활약 중이다.사진 = 이혜림 앵커 미니홈피서울신문NTN 장기영 기자 reporterja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앵커 이혜림, 생방송 뉴스진행 중 졸도

    앵커 이혜림, 생방송 뉴스진행 중 졸도

    뉴스를 전하던 앵커가 생방송 도중 졸도했다. 27일 오전 MTN 이혜림 앵커는 ‘굿모닝증시Q’ 1부를 진행하다가 말소리가 불분명해지더니 신음소리를 내며 옆으로 쓰러졌다. 생방송이 시작된 지 2분여 만에 일어난 돌발상황으로 방송화면은 각국 주요지수를 전달하는 자료화면으로 급히 대체됐다. 자료화면은 약 2분간 이어졌으며 이후 이항영 전문위원이 화면에 등장해 “방송진행 중에 이혜림 앵커가 몸이 안 좋아서 방송사고가 있었다.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사과했다. 방송 관계자는 프로그램 게시판을 통해 “이 앵커는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현재 퇴원해 집으로 가고 있는 상태”라며 “큰 이상은 없고 며칠 안정을 취하면 괜찮아질 것이라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사고직후부터 이혜림 앵커의 미니홈피에는 “쾌유를 빕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힘 내세요.” 등 방문자들의 응원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 = 이혜림 앵커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모닝 브리핑] 내셔널 지오그래픽, 동해·일본해 병기

    세계적인 지구·환경 전문잡지 내셔널 지오그래픽(NG)이 인터넷 지도 서비스에서 동해와 일본해를 ‘East Sea/Sea of Japan’으로 함께 표기한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지난 2001년 1월 이후 지도책과 벽걸이 지도 등에서 동해를 일본해의 괄호에 넣었던 ‘Sea of Japan(East Sea)’과 비해 적잖은 변화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특별한 이유 없이 독도를 지도 서비스에서 빼 또 다른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모닝 브리핑] 제주산 감귤 와인, 한·중·일 정상회담 건배주로

    제주산 감귤로 만든 와인이 한·중·일 정상회담의 공식 건배주와 만찬주로 선정됐다. 제주지역 농업회사법인인 ㈜1950(대표 박종명)은 29∼30일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담의 공식 건배주로 ‘정상에서 만납시다.’라는 의미의 제주감귤와인 ‘1950 SEE YOU AT THE TOP’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와인은 또 한·중·일 3국 정상과 국내외 초청인사들이 참석하는 만찬 식탁에도 오르게 된다. 와인의 상표는 한라산 정상의 높이(m)를 의미하는 ‘1950’과 도전하는 사람만이 밟을 수 있는 ‘정상’에서의 만남이란 의미를 합친 것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모닝 브리핑] 정부청사 등 공공건물 화생방 방어력 대폭 보강

    정부청사 등 공공건물의 화생방 공격 방어능력이 대폭 보강된다. 소방방재청은 현재 2~3급 대피시설인 공공건물을 1급 시설로 조기 전환하기 위해 신축 지방자치단체 건물은 1급 기준에 맞게 건설하고, 기존 청사도 방재기능을 보완토록 할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현재 1급 기준으로 건설된 지자체 청사는 전남도청, 광주시청, 부산 기장군청 등 10곳이다.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서울시청과 경남도청 별관도 1급 대피시설을 목표로 건축 중이다. 남상헌기자 kize@seoul.co.kr
  • [모닝 브리핑] 2차 보금자리 경기권 3곳 끝내 미달

    25일 수도권 2차 보금자리주택 지구 6곳의 일반공급분에 대한 사전예약을 마감한 결과 경기권 3곳에서 1333가구가 미달됐다. 국토해양부는 닷새간 치러진 일반공급분 사전예약이 6338가구 모집에 1만 2166명이 신청해 최종 1.9대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달된 곳은 경기 남양주 진건 559가구, 부천 옥길 46가구, 시흥 은계 728가구이다. 구리 갈매는 1.7대1의 경쟁률로 접수마감 요건을 채웠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모닝브리핑] 北 20년연속 무역적자… 對中 교역의존도 73%

    코트라(KOTRA)가 북한 무역통계를 조사한 1990년 이후 20년간 북한이 해마다 무역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코트라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의 대외교역 규모는 총 34억 1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0.5% 감소했으며, 12억 9000만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1990년 이후 누적 무역적자는 157억 700만달러로 집계됐다. 북한의 대중국 무역의존도는 2003년 42.8%에서 2004년 48.5%, 2005년 52.6%, 2006년 56.7%, 2007년 67.1%, 2008년 73%로 계속 높아지고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모닝브리핑] 별정직·계약직 공무원도 정치행위땐 형사처벌

    행정안전부는 24일 특수경력직 공무원이 국가공무원법이나 지방공무원법을 위반했을 때 일반 공무원과 같은 처벌을 받도록 하는 내용으로 두 법의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그동안 특수경력직공무원은 해당 법을 어겼을 때 내부 징계는 할 수 있었지만 벌칙 조항이 불명확해 판례상 형사처벌이 불가능했다. 정부는 개정안을 늦어도 9월 정기국회에서 처리한다는 계획이어서 빠르면 올해 말쯤 시행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굿모닝 닥터] 위암이 한국인에 더 위협적인 이유

    위암은 국내 암 발생률에서 남녀 모두 1~2위를 다툰다. 특히 국내 위암 발생률은 서양에 비해 최고 10배나 높다. 암 완치를 뜻하는 5년 생존율도 미국의 64%에 비해 약 40%로 낮은 편이다. 위암이 한국인에게 이렇게 위협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무엇보다 위암의 발병원인으로 주목되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Helicobacter pylori) 감염이 이미 30대에 선진국의 2배 수준에 이르고, 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만성 위축성 위염’을 앓는 고위험군의 상당수가 40대 이전의 젊은층에 포진된 것을 꼽을 수 있다. 즉 젊은 나이에 생기는 위암 위험인자가 잘 관리되고 있지 못하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실제 젊은 층의 위암이 더 위험할까. 사실 암 치료의 예후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나이가 아니라 진행 정도(병기)이다. 초기라면 젊은이나 노인이나 예후가 좋다. 그러나 정기적인 검진과 생활습관을 보면 젊은 사람들에게 많은 문제가 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에 소홀할 뿐 아니라 소화불량·속쓰림·복통 등의 증상이 있어도 위암을 의심해 병원을 찾는 경우는 드물다. 이 때문에 진행된 암(3기나 4기)으로 판명되는 사례가 흔하다. 따라서 증상이 없더라도 40세가 되면 검진을 시작해야 하며, 고위험군이라면 더 일찍 검진을 시작해야 한다. 지속적인 소화기 증상이 있다면 나이에 상관없이 내시경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실제로 세브란스병원이 1987~2004년 위암환자를 조사한 결과 병기별 5년 생존율은 1기가 95.1%, 2기가 77.4%, 3기가 57.2%, 4기가 19.8%였다. 조기발견이 완치의 관건이라는 뜻이다. 위암은 술·담배 및 식습관 개선, 스트레스 관리 등의 예방 노력이 중요하지만 여기에 조기검진이 더해져야 한다. 젊은 40대, 머뭇거리지 말고 이제 병원을 찾자. 금기창 연세대 의대 방사선종양학
  • 달라이 라마-중국인 트위터 스킨십 60분

    │베이징 박홍환특파원│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가 중국 공산당 지도부에게 ‘개혁·개방의 총설계사’인 덩샤오핑(鄧小平)과 후야오방(胡耀邦) 전 총서기의 사실에 근거해 진리를 좇는 이른바 ‘실사구시 접근법’을 배워야 티베트 문제를 풀 수 있다고 충고했다. 달라이 라마는 지난 21일 밤(현지시간) 단문 메시지 송수신 서비스인 트위터를 활용해 중국인들과 대화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23일 보도했다. 달라이 라마는 “한족과 티베트인 사이의 갈등은 인민들 때문이 아니라 중국 정부가 덩샤오핑의 실사구시적 접근법을 이행하는 데 실패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면서 “후 전 총서기는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지적했다. 같은 맥락에서 달라이 라마는 최근 원자바오(溫家寶) 총리가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에 후 전 총서기의 실사구시적 통치 스타일을 찬양하는 글을 올린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 “원 총리의 글은 후 전 총서기의 현장중심적 업무스타일을 공인한 것”이라고 말했다.개혁주의자였던 후 전 총서기는 학생시위에 대한 온건한 대처 탓에 지난 1987년 당시 덩샤오핑에 의해 총서기직에서 밀려난 뒤 심장병을 앓다 1989년 4월15일 사망했다. 그의 사망을 계기로 톈안먼(天安門) 사태가 발생했다. 달라이 라마의 트위터 대화는 21일 밤 8시부터 9시까지 1시간 정도 진행됐으며, 중국의 티베트 및 신장위구르 정책에 대해 비판적인 저명작가 왕리슝(王力雄)의 계정을 통해 생중계됐다. 달라이 라마가 인터넷 매체를 통해 중국인들과 공개적으로 대화를 나눈 것은 처음이다. stinger@seoul.co.kr
  • [모닝 브리핑] 한국인 에너지 섭취량 ↓… 비만 유병률은 30% 여전

    한국인의 에너지 섭취량은 줄고 있지만 비만 유병률은 여전히 3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08년 우리나라 국민 1명의 1일 에너지 섭취량은 1838㎉로 1998년의 1934㎉보다 4.9% 감소했다. 실제로 국내 성인 남녀의 필요량 대비 에너지 섭취율은 남성 93%, 여성 84.5% 수준에 그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에너지 필요추정량 대비 섭취율이 성별, 연령 등에 상관없이 모두 100%에 미치지 못했지만, 전체적인 비만 유병률은 높은 편”이라고 밝혔다. 2008년 현재 비만 유병률은 30.7%에 이르고 있다. 한편, 에너지 섭취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음식은 쌀로, 전체 섭취량의 36.9%를 차지했으며, 이어 돼지고기(4.7%), 소주(3%), 라면(2.9%), 우유(2.5%), 국수(2.1%) 등의 순이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모닝 브리핑] 한기평 등 공공기관 6곳 혁신도시 이전 승인

    국토해양부는 혁신도시로 옮기는 6개 공공기관(통·폐합 전 기준 9개)의 이전계획을 최종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전 계획이 확정된 곳은 한국산업기술평가원(대구), 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인터넷진흥원(광주광역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한국고용정보원(충북), 한국저작권위원회(경남)다. 연내 새 청사의 설계 및 부지 매입을 끝낸 뒤 내년 상반기 착공될 예정이다. 이로써 전국 10개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24개 기관 중 119곳(96%)의 이전 계획이 확정됐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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