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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군, UFO 비밀문건 분실 논란…음모론 제기

    호주군, UFO 비밀문건 분실 논란…음모론 제기

    호주 국방부가 보관 중이던 미확인비행물체(UFO) 극비 문서 대부분을 분실해 고의적이라는 음모론이 제기되고 있다. 7일(현지시간) 호주 일간 시드니 모닝 헤럴드에 따르면 호주 국방부는 의회의 정보 공개법 요구에 따라 지난 2개월간 UFO 관련 문건의 확인 조사를 시행했다. 하지만 호주 남부 우메라에서 확인된 UFO 정보와 이상 현상에 관한 보고서 이외에는 아무것도 찾을 수 없다고 국방부 측은 밝혔다. 이에 대해 이 신문은 국방부가 UFO 관련 파일을 고의로 모두 소실하거나 폐기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음모론을 제기했다. 호주군은 지난 2000년까지 UFO 관련 정보를 수집해 왔다. 하지만 이후 기록을 중지하고 국민에게 UFO 관련 정보를 신고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한편 호주 뿐만 아니라 미국과 영국 등의 주요국가에서는 정보공개법(FOIA)에 따라 UFO 관련 기밀문서를 공개해 파문을 낳은 바 있다. 자료사진=CIA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굿모닝 닥터] 2~3㎏ 결석 어떻게

    지난 4월의 일이다. 40대 부부가 병원을 찾았다. 한눈에 건강해 보였는데, 얼마 전 뜬금없이 고열과 함께 아내의 옆구리가 아프기 시작하더란다. 하루 이틀 쉬면 낫겠거니 싶어 약국에서 해열제를 사먹었는 데도 열과 통증이 더 심해지더란다. 참다 못해 가까운 동네 병원에서 초음파검사를 했더니 신장에 주먹만한 돌이 있더라는 것이었다. 환자는 그동안 아무런 증상도 없었다며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요로결석은 대부분 작은 결석이 신장에서 요관을 타고 내려가면서 요관의 점막을 자극, 급성 통증을 유발한다. 요로 결석은 당연히 통증을 일으킬 거라고 생각하지만 결석이 신장에 있을 때는 거의 통증이 없다. 따라서 요로결석이 있어도 무증상일 수 있고, 감염으로 열이 나면서 발견되는 경우도 많다. 간단한 CT와 X레이로 환자 상태를 살펴본 필자는 깜짝 놀랐다. 한쪽도 아니고 양쪽 신장에 어린이 주먹만한 결석이 박혀 있었다. “이걸 몸안에 담고 어떻게….” 싶을 만큼 큰 거대결석이었다. 아마 이 결석으로 환자 체중이 2~3㎏은 불었을 것이다. 물론 작은 결석은 자연스레 소변에 얹혀 빠져 나오기도 하지만 이처럼 큰 결석은 신장 기능 저하나 감염 등이 우려돼 반드시 제거를 해야 한다. 결석이 워낙 큰 탓에 체외충격파로는 어려울 것 같아 수술을 결정했다. 수술이라고 예전처럼 신장을 절개하는 대수술은 아니다. 내시경을 이용하면 흉터를 최소화하면서 안전하게 결석을 제거할 수 있다. 이 환자의 경우 내시경을 옆구리를 통해 신장에 접근시켜 결석을 제거하려 했으나 너무 커 2차례나 결석제거술을 시행했다. 아직도 기억이 새롭다. 돌이 너무 커 아침 일찍 시작한 수술을 늦은 오후에야 끝냈다. 환자는 꼬박꼬박 건강검진을 받았다지만 신장 검사는 하지 않았던 모양이다. 이형래 강동경희대병원 비뇨기과 교수
  • [부고]

    ●권영복(전 필립스코리아 대표)씨 별세 오곤(전 UN 유고전범재판소 재판관)오정(성균관의대 학장)오성(국방대 교수)씨 부친상 양창수(대법관)씨 장인상 호원경(서울대의대 교수)씨 시부상 3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6시 (02)3410-6916 ●김선배(춘천교대 총장)씨 모친상 31일 원주기독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33)741-1994 ●김종준(하나캐피탈 대표이사)씨 부인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30 ●박성호(안진회계법인 상무)씨 부친상 3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02)3410-6915 ●송철호(전 제일기획 전무)씨 부인상 일환(데이터투테크놀로지 차장)민선씨 모친상 30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10분 (031)787-1512 ●신재식(천안시청 재난안전과장)씨 부친상 30일 천안 하늘공원장례식장, 발인 2일 오전 9시 (041)621-8011 ●권효선(삼성전자 홍보팀 부장)씨 부친상 31일 경주 동국대병원, 발인 2일 오전 (054)776-9412 ●김종구(제일은행)종필(거원렌트카 대표)종미(광주광역시 서구보건소)씨 부친상 31일 광주 천지장례식장, 발인 2일 오전 8시 (062)527-1000 ●김형대(강동구청 가족관계등록팀장)씨 모친상 홍진선(대한전선 상무이사)씨 장모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2)3010-2232 ●성락춘(경신철강 대표)씨 부친상 정영훈(대원ENG 대표)씨 장인상 3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9시 (02)3410-6907 ●최해용(전 동아그룹 상무)씨 별세 유원(전 SK상사 중국지사·전 피존 중국본부장)유만(캐나다 거주·전 동부제강 수출팀 과장)유경(LS글로벌 IT사업부장)씨 부친상 3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02)3410-6901 ●이숙연(서수원이마트 아가방 대표)원희(신제주이마트 점장)소연(동양생명 영업실장)씨 모친상 송호근(동양생명 경인지점장)장동현(아워홈 개발팀 과장)박창엽(신원에프아이 영업부 차장)씨 장모상 3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일 오전 11시 (02)2227-7580 ●김성환(MBC 보도국 편집2부 부장)도환(안산도시개발 과장)씨 부친상 윤한모(자영업)정재경(제이피지 대표이사)씨 장인상 3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2)2227-7544 ●조내욱(GS칼텍스 자문역)내원(자영업)내순(〃)내경(〃)씨 부친상 30일 전남 담양동산병원, 발인 1일 오전 10시 (061)382-4455 ●강영구(MBN 스포츠문화부 스포츠팀장)세구(프론티어솔루션 컨설턴트)씨 부친상 정순문(회사원)씨 장인상 31일 순천 성가롤로병원, 발인 2일 오전 10시 (061)720-2296 ●조경목(재료연구소 소장)경애(선린대 교수)성목(동명대 〃)정목(서울지방국세청 과장)씨 부친상 김광수(포항공대 교수)씨 장인상 조현욱 박성혜(신라대 유아교육과 교수)장아영씨 시부상 31일 부산의료원, 발인 2일 오전 (051)607-2651 ●홍민수(대구신문 편집부 차장)민웅(회사원)민희(회사원)씨 부친상 김연실(해법영어 범어 경동교실 원장)씨 시부상 31일 대구 굿모닝병원, 발인 2일 낮 12시 (053)623-5114
  • 中 네이멍구 민족갈등 초비상

    中 네이멍구 민족갈등 초비상

    2년여 만에 재연된 민족갈등으로 중국이 또다시 긴장상태에 빠져들고 있다. 네이멍구(內蒙古) 자치구에서 몽골족들의 시위가 확산되면서 중국 당국은 일부 지역을 봉쇄하고, 인터넷 등의 관련 단어 검색을 차단하는 등 강경대응에 나섰다. 일부 지역에 무장 병력을 대거 배치하는 등 현지 상황은 사실상 계엄 상태를 방불케 하는 삼엄한 경계 태세가 펼쳐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기자들의 현지 취재도 당국에 의해 제지되고 있다. 30일 현재 중국 인터넷에서는 ‘네이멍구’ ‘집단시위’ 등의 검색이 철저하게 차단된 상태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중국판 트위터인 마이크로블로그에 네이멍구의 영어 발음인 ‘nmg’ 등을 이용해 조심스럽게 현지 소식 등을 외부로 전하는 등 몽골족 시위사태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에 본부를 둔 남몽골 인권정보센터는 몽골족 유목민을 한족 트럭 운전사가 치어 숨지게 한 사건으로 촉발된 몽골족들의 항의시위가 이날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시위 사태는 지난 10일 네이멍구 북부 시린하오터(錫林浩特) 인근의 초원지대에서 발생한 몽골족 유목민과 한족 트럭 운전사의 충돌에서 비롯됐다. 석탄을 운송하는 대형 트럭들의 불법 운행으로 초원이 망가지자 유목민 30여명이 트럭 운행 저지에 나섰고, 트럭 운전사는 두 팔을 벌려 트럭의 주행을 막은 유목민 메르겐(34)을 그대로 치고 지나갔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메르겐은 트럭 앞바퀴에 끼인 채 150m를 끌려갔으며 현장에서 즉사했다. 사건 발생 5일 뒤에는 인근 석탄광산에서 항의시위에 나선 몽골족 근로자들이 한족이 대부분인 회사 측 직원들에게 집단 구타를 당해 한 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하는 사건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 시린하오터 정부청사 앞에서 학생 등 2000여명이 모여 당국의 미온적인 사건 처리 등에 항의하면서 시위사태는 절정으로 치달았고, 이때 민족갈등을 부채질하는 구호와 반정부 구호까지 등장했다. 네이멍구 자치구 공안당국은 28일부터 이틀동안 시린하오터 지역 2개 농촌 마을에 봉쇄 조치를 취했고 무장경찰들이 30일까지 삼엄한 경계를 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다. 이번 시위는 1947년 네이멍구 자치구 설치 이후 가장 큰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티베트나 위구르족과는 달리 한족에 사실상 동화된 네이멍구에서 민족갈등이 불거지자 중국 당국이 크게 긴장하고 있다. 게다가 이번 시위는 갈수록 늘어나는 한족 유입과 탄광 등을 통해 축적된 지역경제의 상당 부분이 한족들에만 돌아가고 있다는 몽골족들의 불만이 바닥에 깔려 있어 2년 전 신장(新疆) 위구르자치구 우루무치 유혈시위의 재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사태 추이가 주목된다. 혼란이 계속되자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30일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에서 “중국은 중대한 사회적 모순을 겪는 시기에 진입했다.”면서 “이 때문에 사회를 감독하는 작업은 매우 힘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위원회는 사회치안체계가 더욱 강화돼야 한다고 요구해 시위에 대한 엄격한 진압을 예고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서울 유대근기자 stinger@seoul.co.kr
  • [굿모닝 닥터] 모공을 키우지 않는 법

    기존 TV보다 화질이 뛰어난 HDTV는 화면이 실제 현장에서 보는 것처럼 선명하고 또렷하다. 이런 HDTV의 보급이 늘면서 고화질의 선명한 화면 속에서도 모공 하나 보이지 않는 스타들을 보면 마냥 부럽기만 하다. 그런 스타들과 달리 얼굴이 귤 껍질처럼 번들거리고, 화장으로 가려도 한눈에 드러날 정도로 커진 모공 때문에 고민인 여성들이 많다. 모공은 모공벽을 지지하는 콜라겐섬유와 탄력섬유가 줄어 피부가 탄력을 잃으면 더 커지는 피부 노화 현상이다. 일반적으로는 사춘기 이후 급격히 늘어난 피지가 밖으로 배출되지 않고 모공 속에 정체돼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 본격적으로 모공이 확장되기 시작한다. 이때 커지는 모공을 방치했다가 나중에야 ‘아차!’ 싶어 찬물로 세수를 하는 등 아무리 노력을 해도 한번 넓어진 모공은 의학적 치료 없이는 저절로 줄어들지 않는다. 따라서 모공이 커지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현명한 대처법이다. 오랜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모공 치료와 관련, 최근 ‘리파인 레이저’ 치료가 주목을 끌고 있다. 미국 FDA가 승인한 리파인은 진피층에 수많은 미세한 홀을 만들어 콜라겐 형성을 증가시킴으로써 모공을 치료한다. 시술할 때 통증이 거의 없고 회복이 빠르며, 치료 효과가 금방 나타나는 것도 장점이다. 치료 후 바로 세안이나 화장도 가능하다. 모공이 좁아지면서 덩달아 탄력이나 피부결, 피부톤이 함께 개선되는 점도 매력이다. 날이 더워지면서 갑자기 모공이 커졌다면 수건이나 거즈를 얼린 냉동 팩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물론 얼음을 피부에 직접 대면 모세혈관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예민한 피부는 이를 피해야 하며, 잦은 음주나 사우나, 찜질방도 모공 확장의 원인이므로 삼가야 한다. 또 지나치게 뜨거운 물로 세안하거나 화장품 잔여물이 있는 경우도 모공을 키우므로 잘 관리해야 한다. 이상준 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과 원장
  • [함께 뛰는 대기업·중소기업] LS, 양로원 정기 봉사… 봉사단 매년 해외로

    [함께 뛰는 대기업·중소기업] LS, 양로원 정기 봉사… 봉사단 매년 해외로

    “LS의 사회공헌은 작은 것에서 출발합니다. 방송 등 각종 매체를 통해 거창하게 홍보하려는 포장된 활동이 아니라 작더라도 받는 분들이 진심으로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이어야 합니다.” 구자홍 LS 회장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실제로 LS는 사업장의 비정규 조직들을 통해 소외받는 지역 주민들과 지역 사회에 대한 공헌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2006년 7월에는 그룹 분리 뒤 처음으로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수재민 돕기 성금 5억원을, 2008년 1월에는 기름 유출 사고로 고통받던 태안 군민들을 돕기 위해 충남도에 성금 5억원을 기탁했다. 2009~2010년에는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이웃 돕기 성금으로 5억원을 기부했으며, 2010~2011년에는 7억원을 냈다. LS 계열사들은 사업장 인근 양로원 등과 자매결연을 해 봉사활동도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 LS-니꼬동제련은 2008년 말 굿모닝 캠페인을 벌여 수익금 전액을 이웃 돕기에 사용했다. 해마다 두 차례씩 대학생 해외봉사단을 인도, 베트남,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의 지역에 파견해 아동 교육과 마을 시설 보수, 체육대회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굿모닝 닥터] 방광 과민증

    이런 날에도 야외활동이 두려운 사람들이 적지 않다. 소변 때문이다. 당사자에게는 심각해 심하면 우울증까지 겪는다. 환자는 성별도 다양하고 연령대도 20~30대부터 60~70대 노년층까지 넓다. 이런 환자들은 ‘소변이 너무 자주 마렵고 급해서 외출조차 꺼린다. 소변이 얼마나 급한지 화장실을 가는 도중에 지리는 게 보통이다, 자다가 소변 때문에 깨는가 하면 물을 마시는 것도 겁을 낼 정도다. 바로 과민성 방광염이다. 원인은 다양하다. 여성은 방광염이, 남성은 전립선 비대증이 흔한 원인이다. 실제로 필자는 환자들에게 배뇨일지를 작성하도록 권한다. 이를 통해 염증 여부는 물론 소변 횟수와 양, 원인까지 유추하게 된다. 과민성 방광은 방광을 지배하는 신경이 예민해서 비정상적으로 방광 근육이 수축해 급하게 요의를 느끼고, 소변을 자주 보게 되는 질병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요류역동학검사라는 방광기능검사를 하지만 배뇨일지만으로도 어느 정도 예측은 할 수 있다. 과민성 방광은 일차적으로 약물치료를 시도한다. 처음 병원을 찾은 환자들은 약물치료에 거부반응을 보이기도 하는데, 최근에는 효과가 지속적이고 안전한 약물이 많아 따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며, 대부분은 약물치료만으로도 증상 조절이 가능하다. 더러는 약물의 효과가 없는 것 같다며 임의로 약을 끊기도 하는데, 이 같은 개인적인 반응도의 차이는 용량을 늘리거나 다른 약으로 바꿔 얼마든지 보완할 수 있으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중요한 점은 꾸준한 치료를 통해 증상이 호전된 후에 누리는 생활의 자유와 만족감이다. 방광이 과민해 고통을 겪는다면 굳이 불편을 참아가며 생활할 필요가 없다. 묵혀두면 나중에 더 큰 대가를 치러야 할 수도 있으니 내친 김에 끈기를 갖고 병을 이겨내는 게 가장 현명한 선택이다. 그런 다음에 일상을 즐기면 된다. 이형래 강동경희대병원 비뇨기과 교수
  • 국내 완성차업체 생산라인 올스톱 위기

    국내 완성차업체 생산라인 올스톱 위기

    ‘링 하나 때문에….’ 자동차 엔진 부품인 피스톤링을 생산하는 유성기업 노조의 파업 여파로 이 회사로부터 부품을 공급받아온 현대기아차 등 국내 완성차 업체의 생산라인이 멈춰 설 위기에 처했다. 연 매출 2000억원대의 부품업체 파업이 100조원대 매출을 올리는 완성차 업계의 발목을 잡은 것이다. ●대기업 발목 잡은 ‘피스톤링’ 2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유성기업 노조가 지난 18일 파업을 시작하고, 사측이 아산과 영동공장에 대해 직장을 폐쇄하면서 부품 생산이 전면 중단됐다. 이에 따라 기아차 소하리공장의 카니발 생산라인은 지난 20일 야간근무조가 작업을 중단했고, 현대차 울산공장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일부 라인은 22일 특근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노조 파업에 직장폐쇄가 불가피했다.’는 사측과 ‘쟁의행위 준비 중 (사측이) 먼저 직장폐쇄했다.’는 노조 측이 맞서고 있어 타결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 파업에는 민주노총 노조원 2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 월급제 등 싸고 대립 한국자동차공업협회와 한국경영자 총협회 등은 성명을 통해 “자동차 산업과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공권력 투입 등 엄정한 법 집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다음 주까지 유성기업 노조의 파업이 이어지면 모닝, 베르나, 아반떼 등 일부 소형차를 제외한 현대기아차의 모든 승용차 및 상용차 라인의 조업이 빠르면 24일부터 전면 중단된다. 한국지엠도 부평과 군산 엔진공장의 피스톤링 재고가 24∼25일쯤 바닥난다. 르노삼성은 중형 SM5 2.0 모델에 들어가는 캠 샤프트의 재고가 4일분에 불과하다. 유성기업 사측은 현장에 관리직을 투입해 생산 재개를 시도했으나 조합원과 노동단체 관계자 등은 폐쇄된 공장을 뚫고 회사를 점거한 채 파업을 계속하고 있다. 유성기업은 올해 초부터 주간 연속 2교대제와 월급제 도입을 놓고 노사가 대립해왔다. ●부품 공급선 다변화 시급 자동차 전문가들은 글로벌 톱3를 지향하는 현대기아차가 피스톤링 하나 때문에 이틀 만에 라인이 멈춰 선 것은 문제라고 지적한다. 피스톤링을 한 기업에 의존하면서도 적정 재고가 확보되지 않았고, 대체공급선도 없기 때문이다. 피스톤링은 자동차에서 필수 부품이지만 첨단 기술을 요하는 부품은 아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소형차용 피스톤링을 공급하는 대한이연은 현재 100% 가동 중이어서 여력이 없다.”면서 “다음 주까지 파업이 이어지면 지난 4월 미국 시장에서 역대 최고 시장점유율인 9.4%를 기록한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성장세에 타격이 예상된다.”고 걱정했다. 김필수 대림대 교수는 “세계 3위의 자동차회사를 꿈꾸는 현대기아차가 비상사태에 대비한 충분한 응급조치 시스템 등이 허술하다는 것은 큰 문제”이라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부품공급 시스템을 선진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시체놀이’ 하다 진짜 사망한 20살 청년

    ‘시체놀이’ 하다 진짜 사망한 20살 청년

    인터넷 엽기 놀이문화 중 하나인 ‘시체놀이’를 하다 정말 사망하는 사고가 호주 브리즈번에서 발생했다. 호주 시드니 모닝 헤럴드에 의하면 액튼 빌(20)이 친구와 브리즈번 시내에서 밤새 놀다가 집으로 돌아온 시간은 15일 새벽 4시 30분경(현지시간). 집에 돌아온 빌은 자신의 7층 아파트 난간에서 시체놀이 동작을 취하다가 그만 발을 헛디디면서 아래로 떨어졌다. 응급구조대가 출동해 20여분동안 응급치료를 실시했지만 결국 사망했다. 그는 집에 돌아오는 동안에도 여러 위험한 장소에서 시체놀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 로스 바네트는 “바보 같은 놀이문화가 불러온 비극적 사고” 라며 “엽기적인 놀이문화를 위해 스스로 위험한 상황을 만드는 행동을 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서양식 시체놀이는 ‘프랭킹’(Planking)이라고 부른다. 우리나라 시체놀이가 엽기 상황 설정을 중요시 한다면 프랭킹은 나무판자(프랭크)처럼 바닥에 엎드려 누가 더 엽기적인 장소에서 인증사진을 찍느냐가 관건. 최근 호주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소셜네트워크의 유행과 함께 시체놀이 사진을 미니홈피에 올리는게 대유행. 10일에는 글래드스톤 경찰서의 경찰차 위에서 시체놀이를 하던 남성이 체포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진=시드니 모닝 헤럴드 서울신문 나우뉴스 호주통신원 김경태 tvbodaga@hanmail.net
  • [굿모닝 닥터] 황사와 피부

    봄이면 지독한 황사가 문제다. 특히 올해는 황사에 방사성물질의 공포까지 더해져 걱정이 크다. 이런 황사철에는 외출할 때 마스크와 소매가 긴 옷을 입어 피부와 호흡기가 황사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또 황사 속 독성 물질이 피부나 몸에 침투할 수 있으므로 외출 후에는 손과 얼굴 등 노출부위를 깨끗이 씻는 것이 좋다. 미세한 황사분진에는 각종 중금속이 섞여 있어 피부에 달라붙으면 따갑고, 심하면 발진이나 발열, 부종을 동반한 피부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봄이 되면 왕성하게 분비되는 피지가 황사 속 오염물질이나 미세먼지, 세균 등과 섞여 피부 트러블을 만드는 것. 특히 여드름은 음식이나 스트레스뿐 아니라 황사 등 기후환경과도 연관이 있다. 이렇게 유발된 봄 여드름은 나이를 구분하지 않아 25세 이상의 성인들에게도 흔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여드름은 일상적 관리가 중요하다. 하얗게 곪았을 때 면봉을 이용해 가볍게 짜낸 후 소독약을 발라주면 흉터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여드름 관리가 여의치 않으면 전문의의 치료를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이솔라즈라는 치료법은 음압으로 피부를 빨아 당겨 표피의 멜라닌 색소를 희석하고, 모공에 숨어 있는 여드름을 제거하는 시술이다. 가임기 여성도 시술을 받을 수 있고, 여드름과 여드름 자국, 모공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 매일 충분히 물을 마시고, 숙면과 함께 비타민이 풍부한 균형 잡힌 식사를 하며, 황사 때 청결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얼마든지 여드름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상준 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과 원장
  • “매달 1인치씩 커져” 가슴수술 부작용女 논란

    거듭된 가슴 확대수술의 부작용으로 저절로 가슴이 자라는 희귀한 증상에 시달리고 있는 미국여성이 최근 영국의 한 TV프로그램에 출연해 논란이 되고 있다. 성인영화 배우 첼시 참스(35)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방송된 영국 ITV ‘디스모닝’(This Morning)에 출연해 세상에서 가장 큰 가슴 사이즈를 갖게 된 사연에 대해 털어놨다. 미국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에 사는 참스의 가슴사이즈는 평균적인 여성을 훨씬 웃도는 64인치. 원래의 가슴은 D컵 정도였지만 수차례 확대성형을 거듭한 끝에 큰 가슴을 얻게 됐다. 게다가 지금은 금지된 폴리프로필렌 스트링 가슴성형을 한 이후 삽입한 물질이 유선을 자극하는 부작용을 앓아 매달 가슴이 1인치씩 더 커지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방송에서 참스는 “가슴 무게만 22kg에 달하기 때문에 등에 상당한 고통을 느끼고 있으며, 비행기나 좁은 화장실 등을 사용할 때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자신의 가슴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는 점을 부인하지 않으며 ‘세계 최대 가슴 사이즈’ 기록 보유자 미국 모델 맥시 마운즈를 능가한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방송이 나간 뒤 시청자들은 가슴성형으로 큰 가슴을 가진 여성의 출연이 부적절했다고 의견이 빗발쳤다. 학부모라고 밝힌 파울라 로고스키는 “성형 부작용을 가진 여성이 자랑하듯이 TV에 출연한 것이 자칫 아이들에게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굿모닝 닥터] 전립선 비대증 참으면 안돼요

    날이 풀린 요즘은 뜸하지만 겨울이면 터질 듯 부푼 방광 때문에 식은땀을 흘리며 응급실로 실려오는 노인들을 보게 된다. 평소 전립선비대증을 가졌으나 ‘나이 탓이려니….’ 하고 지낸 분들이다. 이런 환자들은 치료 후 시원한 배뇨를 하고 나서는 “왜 진즉 치료를 받지 않았는지….”라고 말하곤 한다. 방광 밑에서 요도를 도넛처럼 둘러싸고 있는 전립선이 나이가 들어 커지면 자연스레 요도가 압박을 받아 좁아지며, 심하면 요도가 완전히 막혀서 급기야 방광의 소변이 배출되지 못하는 ‘요폐’ 상태에 빠지게 된다. 초기 증상은 잦은 소변, 즉 빈뇨다. 특히 밤에 오줌이 마려워 2회 이상 잠을 깨는 야간 빈뇨가 나타난다. 또 변기 앞에서도 금방 소변을 보지 못해 한참 뜸을 들여야 하며, 소변 후에도 시원찮고, 소변 후 한두 시간 안에 다시 오줌이 마렵다. 전형적인 초기 전립선비대증 증상이다. 여기에서 발전하면 소변 줄기가 조금씩 가늘어지다가 방광에 잔뇨가 남는 현상으로 이어진다. 정상인은 한번에 약 400㎖ 정도의 소변을 봐 방광을 완전히 비우지만 전립선비대증 환자는 소변양이 적고, 소변 후에도 방광을 완전히 비우지 못해 항상 잔뇨감이 느껴진다. 이 때 방치하면 합병증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소변은 인체의 노폐물을 콩팥에서 거른 산물이고, 요도·요관은 소변을 배출하는 하수구에 해당된다. 따라서 방광에 잔뇨가 늘면 급기야 소변이 요관을 타고 콩팥으로 역류해 콩팥이 팽창하는 수신증을 초래하며, 여기에서 신부전이라는 치명적이고 돌이킬 수 없는 상태로 발전하게 된다. 이런 만큼 전립선비대증을 쉽게 여겨서는 곤란하다. 깔끔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서는 전립선 관련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없이 비뇨기과를 찾아 적절한 진단과 조기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형래 강동경희대학교 비뇨기과 교수
  • 국정현안 이해도 높아… 일자리 창출·서민생활 안정에 중점

    국정현안 이해도 높아… 일자리 창출·서민생활 안정에 중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의 옛 재무부(기획재정부) 근무 경력은 1992년부터 2년이다. 행정고시 23회인 박 후보자의 공직 경력은 1983년부터 9년 동안 감사원(하버드대 유학 6년 포함), 재무부, 청와대 비서실 근무 등 17년가량이다. 이어 성균관대 교수,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정책위원장 등을 거친 다소 특이한 경력을 지닌 박 후보자로서는 재정부에 16년 만의 금의환향인 셈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박정희 대통령 시절 교수 출신 장관(남덕우 부총리)이 임명된 적이 있지만 5년 단임 정권이 시작된 뒤 교수 임용은 처음”이라면서도 “박 장관 후보자를 딱히 외부 인물로 부르기도 애매하다.”고 말했다. 박 후보자의 재정부 장관 기용은 뜻밖으로 받아들여지지만 무난한 선택이라는 반응들이다. 일단 청문회 통과 가능성이 높고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을 지냈기 때문에 각종 국정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점에서다. 겸손하고 합리적인 성격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박 후보자는 청와대 수석 시절에도 정책 부서와 꾸준히 의사소통을 해 왔기 때문에 재정부 간부진들의 부담도 그리 크지 않은 편이다. 재정부 다른 관계자는 “개혁의 의지는 확고하지만 접근 방법은 온화한 것으로 기억한다.”며 “예상 밖 인물이지만 차관이 행시 23회(류성걸 2차관)와 24회(임종룡 1차관)인 점에서 조직 운영에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청와대 국정기획수석 시절에는 사무실에 간이 침대를 마련해 놓고, 경호처 근처에 방까지 잡아놓고 세종시 수정 문제를 다룰 정도로 워크홀릭이다. 청와대 불자 참모들의 모임인 ‘청불회’ 회장을 지냈다. 청와대 수석에게 지급되는 승용차를 마다하고 경차인 모닝을 타고 다녔으며 고용노동부 장관 시절에는 아반떼 하이브리드를 타고 다녔다. 박 후보자의 과제로는 일자리 창출, 서비스산업 육성, 고물가속의 성장 달성 등을 꼽을 수 있다. 아울러 경제팀의 수장으로서 카리스마를 확보하면서 팀워크를 다지는 일도 넘어야 할 숙제다. 그는 고용부 장관 출신답게 일자리 창출에 우선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 박 후보자는 청와대의 내정 발표 직후 ‘후보자의 각오’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서민 생활 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사심 없이 올인하고자 한다.”면서 “탁상과 현장, 거시지표와 체감경기의 간격을 줄이고 부처 칸막이를 낮추겠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10년을 내다보고 우리 경제의 체질을 착실히 다지겠다.”면서 “뜨거운 가슴과 찬 머리를 조화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의료·복지 등 서비스산업 선진화에 중점을 둘 전망이다. 집권 하반기에 접어든 만큼 새로운 사업을 실시하기보다 최근 공직사회를 중심으로 실시되고 있는 유연근무제의 민간 기업으로의 확산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경제부처를 중심으로 추진에 가속도가 붙고 있는 영리의료법인 추진이 힘을 받을지 주목된다. 박 후보자는 고용부 장관 시절 정부 부처 최초의 공무원 퇴출, 중앙노동위 상임위원(1급)에 대한 시간제 근무 시범 실시 등 고용부는 물론 공직사회를 뒤흔드는 인사실험을 시행했다. 한나라당 시절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를 맡는 등 복지에 대한 관심도 많은 것으로 알려진다. 정부 관계자는 “박 후보자가 보건복지에 대한 지식도 탁월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임용으로 보건복지부와 재정부가 얽힌 현안에 있어서 재정부의 입김이 세어질 수 있다.”고 점쳤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기아차 1분기 매출 10조 돌파

    기아자동차의 올 1분기 매출액이 10조원을 넘어섰다. 기아차는 29일 여의도 우리투자증권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갖고 2011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36.7% 늘어난 10조 6578억원, 영업이익은 7.9% 늘어난 8399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9532억원이었다. 기아차는 1분기 세계 시장에서 모닝, K5, 스포티지R 등 주요 차종의 신차효과 등으로 전년 대비 30.4% 증가한 61만 9089대를 팔았다. 지역별로는 국내에서 4조 6000억원(전체의 43%), 북미 3조 2000억원(30%), 유럽 2조 7000억원(25%), 호주가 2000억원(2%)을 기록했다. 이재록 기아차 재경본부장은 “다각적인 마케팅과 현지화 전략 등이 결실을 보면서 차량 판매와 브랜드 인지도가 올라갔다.”면서 “앞으로도 시장수요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판매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부고]

    ●박풍(전 한국도시가스협회 상근부회장)씨 별세 준규(삼정KPMG 부장)씨 부친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10시 30분 (02)3410-6920 ●신우영(대성성보원 대표)재원(광진종합복지관 부장)씨 부친상 김홍겸(현대엔지니어링 부장)김현희(삼성테크윈 홍보팀장)허돈(듀퐁 상무)씨 장인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 (02)3010-2292 ●안영재(인천정보산업진흥원 로봇연구소장)씨 모친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3010-2237 ●김수남(전 모슬포수협 이사)덕남(제주매일신문 주필)씨 모친상 24일 서귀포 산방복지회관, 발인 27일 오전 10시 010-7314-4447 ●이주형(KBS 경제부 기자)씨 조모상 24일 전북 부안 효병원, 발인 26일 오전 10시 010-3609-8448 ●유재훈(국가정책포럼 이사장·국민대통합 사무총장)씨 별세 김미선(동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 강사)씨 남편상 25일 서울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30분 (02)2072-2011 ●손영택(전 충북 영동고 교장)씨 별세 이근상(금융감독원 부국장)씨 장인상 25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 30분 (02)2650-2743 ●이용(동부증권 마포지점장)씨 모친상 용종례(경기 글로벌통상고 교사)씨 시모상 2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7일 오전 4시 (02)2227-7556 ●이성기(뉴시스 충북본부 취재팀장)씨 부친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3410-6914 ●서상만(전 롯데그룹 이사)씨 부인상 준석(시호비젼 과장)준용(굿모닝성모안과병원 검안실장)준서(대우정보시스템 차장)씨 모친상 박신영(김앤장법률사무소)씨 시모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2)3010-2291
  • [모닝 토크] 방일석 올림푸스한국 사장

    [모닝 토크] 방일석 올림푸스한국 사장

    “기업에서도 직원들을 뽑다 보면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기획이나 마케팅 업무 등 회사의 ‘주연’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일에만 몰리는 경향이 강해 아쉽습니다. 영업이나 현장 근무 등 발로 뛰는 일에 지원해 ‘조연’을 마다하지 않는 이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5일 서울 삼성동 올림푸스한국 본사에서 만난 방일석 사장은 최근 동일본 대지진으로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음에도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올림푸스라고 하면 대부분 디지털카메라를 가장 먼저 떠올리지만, 1950년 세계 최초로 내시경을 세상에 내놓은 광학 분야의 선두 기업이기도 하다. 지난해에는 전 세계 80% 이상, 우리나라 종합병원 90% 이상의 내시경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유일한 아시아인 집행임원 방 사장은 지난 2월 일본인을 제외한 아시아인으로는 유일하게 올림푸스그룹의 집행임원에 선임됐다. 올림푸스는 세계에서 선발한 20여명의 집행임원들이 그룹 차원의 주요 의사 결정을 내린다. 현재 그룹 집행임원 가운데 외국인은 방 사장을 포함해 3명이다. 올림푸스한국의 매출은 그룹 전체의 1.3% 정도에 불과한데도 방 사장을 집행임원으로 선임한 것은 그의 추진력과 실적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다. 실제 올림푸스한국의 영업이익률(10%)은 100여개 올림푸스 해외 법인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해외법인 중 영업이익률 최고 방 사장은 매주 당일치기로 일본에 가서 쉬지 않고 회의와 결재를 마친 뒤 그날 밤 마지막 비행기로 돌아오는 강행군을 이어 오고 있다. 최근 동일본 대지진으로 일본 본사도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다 보니 방 사장의 일정도 더 바빠졌다. 방 사장은 “2000년 올림푸스한국 사장을 맡기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하루 다섯 시간 이상을 잔 적이 없다.”면서 “원래 잠이 참 많았는데 10년 넘게 이런 생활을 하다 보니 이제 습관이 돼 고통스러워도 참을 만하다.”며 웃었다. 일본어 실력을 묻자 “올림푸스 본사 집행임원 회의에 참석하면 나를 아무도 외국인으로 생각하고 말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1993년 삼성전자 근무 당시 도쿄 주재원으로 발령받은 뒤 늘 일본어 TV를 틀어 놓고 잠자리에 들었다고. 이렇게 하면 몸은 자도 뇌는 깨어 있어 스스로 일본어를 공부한다는 게 방 사장의 설명이다. 실제 그는 일본에 건너간 지 3개월 만에 일본어능력시험(1급)에 합격하기도 했다. 한·일 젊은 세대를 비교해 달라는 질문에 “일본의 젊은 세대들은 예의가 바르고 배울 점이 많지만 오래된 경기 침체 탓인지 도전 정신은 약한 편”이라면서 “반면 우리 젊은이들의 열정과 도전정신만큼은 세계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생산현장 근무나 영업 등 빛나지 않더라도 자신의 역할을 묵묵히 해내는 젊은 세대들이 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지적도 잊지 않았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현대기아차 유럽판매 두달째 도요타 추월

    현대기아차가 해외시장에서 인기를 더하고 있다. 아반떼와 쏘나타 등 주력 차종의 품질 향상과 공격적인 마케팅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일본 대지진의 반사이익도 한몫 하고 있다. 2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기아차의 유럽 판매량(7만 4341대)이 일본 도요타(7만 2232대)를 앞질렀다. 2월에 이어 두달 연속으로 도요타를 넘어섰다. 현대기아차는 1분기 누적 판매대수에서도 16만 6187대(현대 10만 2165대, 기아 6만 4022대)로 도요타(16만 7608대)를 1421대로 차이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누적 판매에서도 몇달 안에 도요타를 앞지를 것으로 예상한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상반기 유럽시장에 신형 모닝, 하반기에 벨로스터와 i40, K5, 프라이드 후속 모델 등 5종의 신차를 선보이기 때문이다. 또 현대기아차는 미국시장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3월 미국에서 현대기아차는 10만 6025대를 판매, 8.5%의 시장 점유율을 나타냈다. 전년 동기 대비 판매 증가율은 28%, 시장 점유율은 1.2% 높아졌다. 특히 중소형차의 판매 증가가 두드러졌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20억 복권당첨 후 다음날 사망 ‘비운의 남성’

    20억 복권당첨 후 다음날 사망 ‘비운의 남성’

    호주의 한 남성이 하루아침에 20억 원의 큰돈에 당첨되는 행운을 얻었지만 바로 다음날 사망해 ‘세계에서 가장 불행한 남성’으로 기억됐다. 호주 일간 ‘시드니 모닝 헤럴드’에 따르면 퀸즐랜드 주에 살던 알렉산더 프랭크 산토는 지난해 2월 13일 복권에 당첨됐다. 금액은 무려 180만 호주달러(한화 20억원). 부족함 없는 노년을 보낼 수 있었지만 산토는 다음날 사망해 충격을 줬다. 당첨금을 한 푼도 써보지 못하고 사망한 산토의 기막힌 사연은 당시 호주에서 연일 뉴스에 소개될 정도로 유명해졌다. 1년이 흘러 산토의 사연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흐릿해졌지만, 최근 산토의 자녀 4명이 유산을 두고 법정 싸움을 하면서 다시 세간에 알려지게 됐다. 산토가 남긴 뜻밖의 큰 재산은 자녀들의 불화의 씨앗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법정에 선 자녀 4명은 각각 산토의 유산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주장, 1년 동안 지루한 싸움을 계속했다. 아들 1명은 고인이 복권을 구입할 당시 자신과 당첨금을 나눌 것이란 뜻을 남겼다고 주장했으며, 딸은 “아버지가 사망할 당시 복권이 발견됐던 곳이 자신의 집이었다.”는 이유를 대며 단독 소유권을 주장했다. 타운스빌 대법원은 최근 4명의 자녀 중 사망한 산토와 실질적으로 관계를 유지했던 자녀 3명에게 복권의 당첨금을 배분할 것을 명령했다. 신문은 “고인이 이 복권을 혼자서 샀는지 아니면 다른 자녀와 상의해서 샀는지가 아직 변수로 남아있기 때문에 복권을 둘러싼 법정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굿모닝 닥터] 성기 사마귀

    비뇨기과 외래환자 중에는 “성기에 이상한 게 생겼다.”면서 놀라 의사를 찾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성기에 검고 딱딱한 혹 같은 것이 생겼다는 것이다. 이러한 환자들을 진찰해 보면 ‘첨규콘딜롬’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름도 어려운 ‘첨규콘딜롬’은 흔히 ‘성기 사마귀’로 불리는 바이러스 질환으로, 원인 바이러스가 바로 ‘인유두종’ 바이러스다.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주로 성관계를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남성뿐 아니라 여성에서도 외성기 부근에 생기곤 한다. 이 바이러스는 한번의 성관계로 약 50%는 파트너에게 전파가 되며, 대부분 증상이 없어 잘 모르고 지나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다. 초기에는 성기에 작고 편편하거나 융기가 있는 피부 병변이 생겼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커지고, 성기의 다른 부분에도 비슷한 병변이 생긴다. 여기에 염증이 동반되면 가렵거나 출혈·통증이 있기도 한다. 이런 병변은 약물이나 수술, 레이저 및 전기소작으로 병변을 없앨 수 있지만 원인이 바이러스여서 완치가 어렵고 재발할 수 있다. 많은 환자들이 불안해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성 전파성 질환이어서 부부간에도 쉽게 감염된다. 여성에게는 더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 이 바이러스가 자궁경부암의 위험인자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발병 초기에는 치료가 어렵지 않지만 질환 특성상 쉬쉬하며 방치하다 사마귀가 점점 커지거나 성기의 다른 부위로 퍼져 고통을 준다. 심한 경우 남성은 요도 부위 및 항문 주변까지, 여성은 외성기 및 질, 자궁경부로도 확산된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바이러스 역가가 떨어져 재발 가능성도 낮아지지만 방심해서는 안 된다. 혹시 내게는 이런 병변이 없는지 한번쯤 살펴보자. 만약 문제가 있다면 미루지 말고 비뇨기과를 찾는 게 최선이다. 여성이라면 산부인과를 찾으면 된다. 이형래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비뇨기과 교수
  • [굿모닝 닥터] ‘귤껍질 피부’ 안 되려면 모공에 활력을…

    인체의 수많은 구멍 가운데 가장 관심을 못 받는 구멍이 바로 털구멍, 즉 모공이다. 모공을 흔히 땀구멍과 혼동하는데, 땀구멍과 모공은 분명 다르다. 모공에 각종 노폐물과 세균·화장품 잔여물 등이 쌓이면 여드름이나 뾰루지 같은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게 된다. 모공이 넓어지는 원인은 지성피부에서 피지가 지나치게 많이 분비되거나 탄력이 떨어지는 경우다. 특히 기온이 올라가면 피지선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모공으로 배출되는 피지량이 많아져 모공이 쉽게 확장된다. 이때 손으로 피지를 짜내면 진피층이 손상되거나 모공이 일그러지게 된다. 지나치게 뜨거운 물로 세안하거나 화장품 잔여물이 남아 있는 경우, 피부 노화로 모공벽을 지지하는 콜라겐섬유와 탄력섬유가 변성하는 것도 모공이 늘어나는 원인이다. 지나친 음주와 사우나, 찜질방 등이 모공을 넓히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모공은 피지선과 관계가 깊어 T존 부위에 잘 나타나고 지성피부일수록 더 심하다. 넓어진 모공을 방치하는 것은 ‘귤껍질 피부’가 되는 지름길이다. 한번 넓어진 모공은 의학적인 치료 없이는 절대 스스로 줄어들지 않는다. 그래서 많은 의사들이 예방을 강조한다. 건강한 모공 상태를 유지하려면 세안 후 반드시 찬물로 마무리를 하고, 충분한 영양과 수분을 공급해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등 꾸준한 관리가 우선이라는 점을 명심하자. 그래도 늘어난 모공이 문제라면 리파인 레이저 시술을 권할 만하다. 리파인 레이저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1410nm 파장의 레이저로, 피부 손상 없이 진피층에 미세하게 수많은 홀을 만들어 콜라겐 형성을 증가시킴으로써 모공을 치료한다. 늘어져 커진 모공에 탄력을 주고 피부를 매끄럽게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시술 시 통증이 거의 없고 회복 기간이 1~2일로 짧은 것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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