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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코로나19 첫 확진…여의도 파크원 추가 확진자도 나와

    영등포구 코로나19 첫 확진…여의도 파크원 추가 확진자도 나와

    60대 남성 영등포구 첫 확진…건강상태 모니터링 서울 영등포구도 뚫렸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번째 확진자가 나왔다고 전했다. 확진자는 여의동 수정아파트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그는 지난 17일 감기몸살 증상이 나타났으나 곧 호전됐다. 이후 24일 다시 증상이 발현돼 28일 오전 11시쯤 여의도성모병원에서 검사를 진행했고, 같은 날 오후 11시쯤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와 밀접접촉자인 배우자와 인근에 거주하는 딸, 사위, 손자 등은 모두 자가격리됐다. 발열 체크 등 건강상태 모니터링도 진행되고 있다.여의도 파크원 건설현장 추가 확진자…첫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여의도 파크원 건설현장 코로나19 감염과 관련해 추가 확진자도 나왔다. 확진자는 포스코건설 직원이다. 40대 남성 인천시민으로 여의도 파크원 건설현장(여의대로 108) 근무자로 자택 주소지는 인천이지만 평일에는 여의동 숙소(시범아파트)를 이용하고 있었다. 그는 21일 오한, 두통, 발열 증상이 있었다. 또 28일에는 여의도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진행해 오후 11시쯤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확진자의 구체적 동선과 접촉자 등에 대해서는 보건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이번 확진자는 여의도 파크원 건설현장에서 첫 발생한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다. 27일부터 현재까지 자가격리 중이었다. 구 관계자는 파크원 건설현장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직원 숙소, 건설현장, 인근상가, 지하철역에 대한 방역과 여의도 인근 아파트 단지에 대해서도 방역 소독 실시했다고 전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부산, 코로나 19 추가 확진자 8명 ....총 확진자 74명.

    부산시는 밤새 8명이 코로나 19 추가 확진자로 판정돼 받아 29일 확진자는 74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이중 온천교회 확진자는 29명,신천지 4명,대구관련 8명,접촉자 27명 ,청도대남 병원 1, 기타 5명 등이다. 부산시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5명 중 67번(64세· 해운대구 ) 확진자는 2번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68번은 1번 접촉자와 70번(17세.연제구)은 54번 접촉자를 통해 감염된것으로 추정된다. 69번 확진자는 66번( 대구 방문이력)의 어머니이며. 71번(79세 남.부산진구 )은 확진경로를 조사중이다.67번,68,71번은 각각 집에서 자가 격리중인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됐다고 시 보건당국은 전했다. 시는 지난 2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 61∼66번 확진자 동선을 이날 공개했다. 수영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에서 세 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은 61번 교사는 21일부터 발열 기침 증상이 있었다. 18일 유치원 종업식 이후 두차례 출근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집에서 머물렀다. 27일 선별진료소를 찾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유치원 네 번째 확진자인 63번 교사와 59번 교사의 지인인 64번 확진자도 27일부터 증상을 보였고,그날 바로 보건소를 찾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이 유치원생 71명 교직원 86명 중 131명을 검사했다. 이가운데 유치원생(6세.남)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나머지 26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중이다.62번 확진자는 온천교회 교인인 15번 확진자와 우연히 같은 부산 동래구 사직동 탑플레이스PC방을 이용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26일부터 열과 두통이 있어 저녁에 동래구보건소를 방문했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66번 확진자는 대구 초등학생(8·여)으로 지난 20일부터 부산 외갓집에 머물렀던 것으로 나왔다. 21일부터 코막힘 증상이 있었고 22일부터 26일까지 외출하지 않았다. 부산시는 “부산에서 머물고 있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어서 부산에서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산시는 전날 신천지 교육생 2,364명이 추가된 총 1만 6,884명의 신천지 신도 명단에 대해 2차까지 전수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중 1만 5,730명(전체 93.1%)이 전화 연결이 됐고 46명은 타시도로 이관했다. 1108명(6.6%)은 통화가 되지 못했다. 이들에 대해서는 경찰과 협조해 신속히 확인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통화연결된 신도 중 유증상자 204명에 대해서는 즉시 자가격리와 선별진료소 방문검사를 지시했다.진행상황에 대해서는 철저히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중앙본부로부터 받은 부산시 신천지 전체 신도명단과 교단이 갖고 있는 명단을 교차 비교하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시는 만약 이 과정에서 의심 될만한 근거 또는 위장 협조라는 점이 발견되면 고발조치 등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지난 27일부터 폐쇄 조처된 신천지 시설 51곳을 전날 밤에 긴급 점검했다고 밝혔다. 야간 점검을 결과 3곳은 영구 폐쇄된 것을 확인했고,47곳은 임시 폐쇄 조치가 지켜지고 있었다. 시는 사하구 하단동에 있는 신천지 야고보 지파 집회소에 사람이 드나든다는 주민신고에 따라 를경찰과 합동 점검을 벌여 신천지 관계자 2명을 현장에서 발견했다. 해당 건물 관리인들로 시는 현장에서 체온 측정과 코로나19 증상발현 여부를 확인한 뒤 자가격리 조치하도록 했다.해당 시설 출입문도 추가 폐쇄작업을 했다. 시는 구·군,경찰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시설 폐쇄 명령 이행 여부에 대해서는 불시에 계속 점검하고 위반 행위 적발 시 사법기관에 고발할 방침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신천지예수교 관련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조치를 강화해 위기상황이 정리될 때까지는 절대 문을 못 열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경찰청은 부산시 등으로부터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100명의 신도 명단을 넘겨 받아 소재파악을 벌였다.이가운데 89명의 소재를 확인해 관할 자치단체에 통보했다. 나머지 11명은 군 입대,병원입원 ,해외출국 ,타시도 전출 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충북 신천지 94% 조사, 130명 유증상

    충북 신천지 94% 조사, 130명 유증상

    충북도는 도내 신천지 교회 신도와 교육생 등 총 9703명 가운데 94%에 해당되는 9158명을 전화 모니터링한 결과 130명이 유증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29일 밝혔다. 545명은 아직 연락이 안되고 있다. 유증상이 있다고 답한 이들 가운데 23명은 검사를 받았다. 3명은 음성으로 확인됐고 20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신도와 교육생 17명은 최근 대구를 방문한 적이 있고, 1명은 대구예배에 참석했다고 답했다. 다행히 이들은 증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신도·교육생들에게 증상이 있을 경우 자가격리 후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사를 받으라고 안내했다. 증상이 없으면 가족을 포함, 하루 2회씩 14일간 증상 발현 여부가 추적 관리된다. 도는 신속한 조사를 위해 전담공무원 418명을 배치했다. 도내 신천지 관련 시설은 100% 폐쇄됐다. 청주 7곳, 충주 22곳, 제천 9곳 등 총 38곳이다. 현재 충북지역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는 10명이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하루 확진자 571명 역대 최대 증가, 대구서 3명 사망

    하루 확진자 571명 역대 최대 증가, 대구서 3명 사망

    28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71명 추가 확인돼 환자수가 총 2337명으로 늘어났다. 대구에서는 이날 하루 코로나19 사망자가 3명 추가되면서 국내 누적 사망자가 16명이 됐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와 대구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0세 여성(14번째 사망자)이 대구가톨릭대병원 응급실에서 숨졌다. 대구에서만 하루 3명 사망 자가격리 중이었던 이 여성은 전날 오후 3시쯤 대구의료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귀가한 뒤 증상이 급격히 악화해 병원에 이송됐다가 사망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은 사후에 나왔다. 지난 23일 확진 판정을 받고 대구의료원에 입원 중이던 94세 여성(15번째 사망자)은 이날 오후 4시 30분쯤 사망했다. 16번째 사망자인 63세 여성은 영남대병원에서 27일 사망했고, 사후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이날 오후 2시 양성 판정이 나왔다. 경기도 시흥에서는 코로나19 재감염으로 의심되는 국내 첫 사례가 나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시흥시 첫 번째 확진 환자(전국 25번째 환자)였던 73세 여성이 이날 오후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임 시장은 “이 여성은 9일 분당서울대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은 뒤 추가 증상이 없고 검사 결과 2차례 음성 판정을 받아 22일 퇴원했다”며 “그러나 27일 보건소에 경미한 증상이 있다며 자진 신고했고, 오늘 오후 5시 확진 환자로 통보됐다”고 전했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재감염에 대해 “현재 외신에 따르면 중국 내 완치자의 14%에서 바이러스가 다시 검출된다고 한다”며 “완치될 경우 완벽하게 평생 면역이 되는지, 바이러스가 잠복 감염 상태로 수시로 재발할지, 새로운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을지 아직은 알 수 없기 때문에 퇴원자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 확진자수 하루 571명 역대 최대 증가이날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의 571명 추가는 전날 505명 추가보다 많아 1일 확진자 증가 폭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날까지 대구·경북 지역 누적 확진자는 1988명(대구 1579명·경북 409명)이다. 그 외 지역 누적 확진자는 경기 72명, 부산 65명, 서울 62명, 경남 49명, 충남 35명, 대전 14명, 울산 14명, 광주 9명, 충북 9명, 강원 7명, 전북 5명, 인천 4명, 제주 2명, 세종 1명, 전남 1명 등이다.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확진자는 이날 오전 기준 840명, 청도대남병원 관련 확진자는 117명이다. 서울 각 자치구가 이날 오후 6시까지 밝힌 확진자는 78명으로, 중앙방역대책본부 통계보다 16명 많다. 충남 누적 확진자 역시 41명으로 방대본 수치보다 6명 많다. 전남에서는 두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도 8만 1000명을 넘어섰다. 확진자를 제외한 검사 인원은 7만 8830명이며 이 가운데 4만 8593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3만 237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LG전자, 전자상거래 사업 보폭 넓힌다

    LG전자, 전자상거래 사업 보폭 넓힌다

    LG전자가 새달 26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회사 목적사항에 ‘통신판매 및 전자상거래 관련 사업’을 추가하는 정관 개정에 나선다. LG전자는 “광파오븐, 세탁기 등의 가전제품과 함께 사용하는 식품, 세제 등 일반 제품을 ‘LG 씽큐 앱’을 통해 판매하거나 중개하는 형태의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조치”라고 28일 밝혔다. 현재 판매하는 제품의 품목 등을 늘려 전자상거래 사업의 생태계를 키우겠다는 설명이다.지난해 9월 LG전자가 첫 선을 보인 LG 씽큐 앱 스토어는 고객들이 LG 가전제품의 소모품, 액세서리 등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이다.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의 필터, 코드제로 A9의 물걸레 파워드라이브와 청소포 등을 판매하는데 해당 공기청정기를 등록해 쓰는 고객은 씽큐 앱이 필터 교체시점을 알려주면 앱에서 바로 필터를 구매할 수 있는 식이다. LG전자 측은 당시 가전제품 외에 생활용품, 간편식품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을 탑재한 최신 냉장고가 내부 식재료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남은 재료로 만들 수 있는 요리법을 추천해주고, 식재료가 떨어지면 사용자가 주문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기능을 품고 있는 만큼 연동 가능성이 제기된다. 새달 주총에서 LG전자는 현재 최고경영자(CEO)인 권봉석 사장과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배두용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새로 선임할 예정이다. 백용호 이화여대 정책과학대학원 교수는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 재선임된다. 배당은 지난해와 동일한 보통주 1주당 750원, 우선주 1주당 800원으로 승인할 계획이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신천지 제주 교육생 6명 기침·발열,교인 2명 추가 유증상

    신천지 제주 교육생 6명 기침·발열,교인 2명 추가 유증상

    제주도는 신천지 교육생 6명과 교인 2명 등 8명이 기침이나 발열 등의 증상이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신천지 제주지역 교육생 102명의 정보를 받아 코로나 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부에 대한 1차 전화 문진 결과 교육생 6명이 유증상자로 조사돼 각 지역 보건소를 통해 검체 검사에 착수했다. 신천지 교육생 102명 중 1차 전화 문진에서 33명이 연락되지 않았다. 도는 연락이 닿지 않은 33명의 교육생에 대해 지속해서 전화 연결을 시도하고 연락처가 잘못된 교육생에 대해서는 다른 방법으로 소재 파악을 하고 있다. 도는 또 이날 신천지 제주 교인 총 646명에 대한 추가 모니터링에서 기존 무증상자로 파악된 교인 중 2명이 증상이 있는 것으로 추가 확인해 정밀 검사 중이다. 도는 전날인 27일 신천지 제주 교인 646명 중 도내 거주자 36명을 유증상으로 파악했으나 이들 유증상자 36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도는 또 현재까지 연락이 닿지 않은 신천지 제주 교인 12명에 계속해서 소재를 파악 중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충북도 신천지 전수조사, 유증상자 54명

    충북도 신천지 전수조사, 유증상자 54명

    충북도는 도내 신천지 신도와 교육생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현재까지 파악된 신도는 7844명, 교육생은 1859명이다. 신천지는 6개월간 교육을 받아야 신도가 될수 있다. 도는 신속한 조사를 위해 청주, 충주, 나머지 9개시군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전담공무원 418명을 배치해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인원이 많은 청주와 충주는 해당 지자체가 직접 조사하고, 나머지 시군은 도 자치연수원에 모여 공동으로 진행한다. 담당 공무원은 개인정보 유출방지를 위해 보안서약서를 작성했다. 전날까지 신도 5457명의 모니터링을 마쳤는데 유증상자는 54명으로 조사됐다. 유증상자는 자가격리후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무증상자는 가족을 포함해 1일 1회, 14일간 증상 유무를 추적관리할 계획이다. 연락이 안되는 신도와 교육생은 경찰 협조를 받기로 했다. 도는 이달 들어 대구와 경북지역을 방문한 공무원들도 관리하고 있다. 조사결과 해당되는 공무원은 총 81명이다. 이 가운데 14일이 지나지않은 인원은 일반직 27명, 소방직 36명, 공무직 1명 등 총 64명이다. 도는 관할 보건소에 이들에 대한 증상여부 체크를 지시했다. 또한 연가 활용 또는 재택근무를 실시하도록 조치했다. 도 관계자는 “대구·경북에서 거주하며 충북지역으로 출·퇴근하는 공무원들은 해당 근무지에 상주하도록 했다”며 “대구·경북 등 확진자 발생지역 출장 및 개인방문 자제도 당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부산,어린이집 휴원 연장 ...코로나 19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

    부산시는 16개 구·군 전체 어린이집 휴원 기간을 오는 3월 8일까지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시는 코로나 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16개 구·군 전체 어린이집 1,855개소 휴원을 결정하고, 긴급보육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부산시는 휴원과 함께 부산시어린이집연합회와 대책회의를 열고, 어린이집의 긴급보육 대응 협조, 보호자와의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을 당부했다. 또한, 구·군 및 어린이집을 통해 보육아동의 돌봄 상황도 매일 모니터링하고 있다.가정에서 아이돌보미가 필요한 경우에는 아이돌봄서비스 콜센터(577-2514)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어린이집은 자체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아이를 보육할 준비가돼 있다”며 “맞벌이 등 가정양육이 어려운 경우 해당 어린이집으로 신청하면된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군포시, 2020년 초막골 시민참여 생태모니터링단 운영

    군포시, 2020년 초막골 시민참여 생태모니터링단 운영

    경기도 군포시는 ‘2020년 초막골 시민참여 생태모니터링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초막골생태공원의 지속가능한 생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시는 초막골생태공원의 생태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관련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매년 생태모니터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생태교육·체험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3월부터 11월까지 모두 10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서류, 나비와 식물, 조류 등 3개 분야에 걸쳐 시민 생태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생태해설자원봉사자와 함께 모니터링한다. 모니터링단 참여를 희망하는 군포시민은 초막골생태공원을 방문해 접수하거나 온라인으로도 접수할 수 있다. 초막골은 수리산이 가지고 있는 자연 환경과 조선시대 역사유적 등 문화적 유산을 갖춘 생태문화공간이다. 수리산도립공원, 철쭉공원과 연결돼 군포시의 대표 생태녹지축을 이루고 있다. 새로운 대표명소로 생태·역사·문화 스토리를 담아내어 문화, 생태다양성이 공존한다. 정등조 생태공원녹지과장은 “이번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관내 공원과 생태환경에 대한 주인의식을 함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생태교육·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민들의 생태적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코로나19, 최악엔 국민 40% 감염…연말까지 갈수도”

    “코로나19, 최악엔 국민 40% 감염…연말까지 갈수도”

    최평균 교수 “최악엔 연말 생각하고 대비해야”김연수 병원장 “확진자 20% 입원치료 필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최악으로 치달을 경우 전 국민의 40%까지 감염되고 확산 사태가 연말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문가 전망이 나왔다. 최평균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28일 미래통합당 ‘우한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의 서울대병원 현장 방문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특위 위원인 통합당 곽상도 의원은 최 교수에게 “환자 급증 현상이 수도권도 올 수 있는지, 언제까지 이런 상황이 갈 것으로 보는지 예상해달라”고 물었다. 이에 최 교수는 “예상하는 게 상당히 어렵다”면서도 “사람에 면역체계가 없는 바이러스다. 이전에 새로 들어온 바이러스의 경험에 비춰보면 최악의 경우 전 국민의 40%까지 감염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거리두기 전략’으로 가면 2주 내 꺾일 수 있지만, 그렇지 않고 다른 지역에서도 이런 접점에 의한 대량 전파 사례가 생기면 더 오래갈 수도 있다”고 했다. 곽 의원이 “환자가 1만명까지 갈 수도 있다는데”라고 묻자 최 교수는 “사실 3월 안에 안 끝날 수 있고, 전인구의 40%까지 감염되면 최악은 연말까지도 생각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답했다.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대구·경북 지역의 경증환자도 (다른 권역 병원에서) 받으라는 것은 현실적이지 못하다”며 “중증 질환자를 어떻게 분배하느냐가 지금의 가장 큰 숙제”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또 “(코로나19 확진자 중) 무증상·경증으로 지나가는 분이 80% 정도”라며 “엄밀한 의미에서 입원 치료가 필요한 분은 확진자의 20% 내외”라고 설명했다. 그는 ‘환자 1만명’을 전제로 “20%의 중증환자 2000명은 우리나라 의료체계를 보완하면 가능할 것이라 본다”며 “나머지 80%는 병원 아닌 시설에 있으면서 재택 의료 등으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김 원장은 “서울뿐 아니라 의료기관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다양한 병실 등을 긴급하게 (마련하도록) 예산 지원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이뤄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통합당의 코로나 특위 위원장인 황교안 대표와 부위원장 신상진 의원, 간사 김승희 의원 등이 참석했다. 서울대병원에선 김 원장 외에 정승용 진료부원장, 이경이 간호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간담회가 일선 의료현장에 방해가 된 것 아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황 대표는 “제가 알기로 이 간담회는 병원 측에서 요청한 것이고, 우리도 필요하기 때문에 같이한 것”이라고 답했다. 황 대표는 “회의하고 마는 게 아니라, 앞으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꼭 필요한 것까지도 부정적으로 볼 일은 아니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보여주기’를 위한 행보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날 자신의 대구 방문에 대해서도 “(계획보다) 며칠 지체를 했다. 현장에 조금이라도 피해를 주거나 불편을 줘선 안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코로나19 사태에 지식재산권 지원 대책 시행

    코로나19 사태에 지식재산권 지원 대책 시행

    특허청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피해를 입은 기업과 대응기업(백신 개발·차단·방역·진단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천세창 차장을 단장으로 기업 지원과 신속한 심사·심판, 국내외 지식재산권 침해 대책을 마련해 28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7개 시중은행과 협력해 사업자금이 필요한 기업에 우선적으로 지식재산 담보 대출을 실행하고, 절차도 신속히 진행키로 했다. IP R&D 등 지재권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에 피해 기업을 배려한다. 특허 공제에 가입한 피해기업 등에는 부금 납부를 유예하고 기술보증기금과 협력해 중소기업 특례보증도 지원할 계획이다. 코로나19를 출원인이 책임질 수 없는 사유로 간주해 기간경과 구제 등 단계별 구제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심사·심판 과정에서의 대면 업무를 최소화하고 전화나 영상 면담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심사관 재택근무’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기업의 해외 현지 인력 철수 등으로 해외 지재권 보호가 약하되지 않도록 모니터링 강화와 안전우려 상품의 온라인 상거래도 밀착감시할 방침이다. 5월 개소 예정이던 필리핀 IP-DESK도 즉시 가동해 신남방 국가에서의 지재권 보호 지원을 강화한다. 천세창 차장은 “코로나19 혼란 속에서 국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특허청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서울 지하철, 코로나19 대비 역사 주2회·전동차 회차때마다 방역

    서울 지하철, 코로나19 대비 역사 주2회·전동차 회차때마다 방역

     서울 지하철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횟수를 늘린다.  서울교통공사는 국가 전염병 위기 단계가 ‘심각’ 단계에 접어들면서 기존 ‘경계’ 단계보다 방역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고 28일 밝혔다.  공사는 주 1회 실시하던 지하철 역사 내부 방역을 주 2회로 늘렸다. 화장실 방역은 하루에 1회에서 2회로 늘렸다. 1회용 교통카드도 기존 5일 1회 소독에서 1일 1회로 늘렸다.  전동차 내 방역 소독도 강화했다. 이용객들이 많이 만지는 손잡이는 기존에는 차량기지에 입고될 때 소독을 실시했으나, 현재는 전동차가 회차할 때마다 매번 실시한다. 주 2회 실시하던 의자 옆 안전봉과 객실 내 분무 소독도 회차할 때마다 실시한다. 방역을 위해 추가로 기간제 인력을 뽑고, 초미립자 분무기와 고온 스팀청소기 등 방역 장비도 추가로 도입한다.  공사는 확진자가 지하철을 이용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경우 추가로 전동차와 지하철 역사에 특별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7명의 환자가 서울 지하철을 이용한 것으로 밝혀져 전동차와 지하철 역사에 추가 방역을 진행했다.  지하철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코라나19 예방수칙 등 홍보도 적극적으로 시행 중이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4개 국어로 된 안내 방송을 실시 중이다. 역사와 전동차에 설치된 LCD 모니터를 통해 개인 위생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역사 내 홍보용 포스터를 부착하고 홍보 전단지, 배너도 비치했다. 지하철역에는 마스크, 손 소독제를 배부하고 있다.  최정균 서울교통공사 사장직무대행은 “하루 750만 승객이 탑승하는 서울 지하철의 위생과 안전을 위해 공사는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는 불안해하지 마시고 기본 위생 수칙을 잊지 말고 안심하고 지하철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경기도, ‘코로나-19’ 농식품 수출 피해 업체 신속 지원한다

    경기도, ‘코로나-19’ 농식품 수출 피해 업체 신속 지원한다

    경기도는 코로나-19 사태로 농식품 수출피해를 입은 업체에 신속한 지원 대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피해업체 신속지원을 위해 코로나-19 사태로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도내 수출농산물 생산농가와 생산자단체, 농식품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경기도농업발전기금을 우선 지원한다. 피해가 있는 농가는 농식품 수출 직간접 피해 사실 확인 등을 거쳐 생산농가는 농가당 최대 6000만원, 법인은 최대 2억원까지 연리 1%, 2년 만기상환으로 지원한다. 도는 보다 정확한 피해상황을 분석하기 위해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에 수출상담센터를 가동하고 수출동향 모니터링과 수출농가·업체 지원 안내, 피해발생 접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식품수출 대책 TF를 안내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농가에 수출입물류와 관련해 곤란한 사항이나 대중국 수출 주문취소 및 연기 등을 문의해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도 진행한다. 신선농산물 생산농가 및 가공식품업체를 대상으로 감염관리 요령과 감염증 예방 등을 안내하고, 애로사항을 수시로 파악해 코로나-19로 인한 농식품 수출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사태 안정 시까지 해외 판촉행사를 하반기로 연기하고, 부득이하게 진행할 경우에는 현지 대행업체위주로 진행하되 참가인원을 최소화해 해외출장 전 위생교육 실시와 예방수칙 준수 후 출국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경찰, 우체국·농협 공적마스크 매점매석 특별단속

    경찰, 우체국·농협 공적마스크 매점매석 특별단속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마스크 품귀 현상이 심화하자 경찰이 28일부터 마스크 매점매석 등의 불법행위를 감시하는 특별단속팀을 운영한다. 특히 우체국, 농협, 공영쇼핑 등 공적 판매처의 온라인몰에서 매크로 기법을 이용해 마스크를 싹쓸이 구매한 뒤 비싼 값에 되파는 행위를 집중적으로 감시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이날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생산업체와 판매업체의 공급물량과 유통과정 등을 들여다볼 특별단속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단속팀은 마스크 생산공장 152곳을 담당하는 경찰서를 비롯해 전국 경찰관서(지방청 18곳, 경찰서 255곳)가 운영한다. 관할지에 마스크 생산업체가 있는 경찰서는 전담팀을, 나머지 경찰서는 여건에 따라 더 적은 규모의 조직을 편성한다.각 지방청 사이버수사대는 1개 팀을 특별단속팀으로 지정하고 매크로 등을 이용한 유통질서 문란행위 단속 및 모니터링에 나선다. 특히 다음 달 초부터는 우체국과 농협 등 오프라인 매장뿐만 아니라 우체국 쇼핑몰, 농협몰, 공영쇼핑몰 등 온라인에서도 공적 마스크가 판매될 예정이어서 이와 관련한 불법행위 감시에 초점을 둘 계획이다. 경찰 특별단속팀은 기존에 운영 중인 범정부 합동단속반(식품의약품안전처, 국세청, 공정거래위원회 등)과 공조해 마스크 관련 첩보 수집 및 단속에 집중하고 비정상적인 유통행위에 대해 과태료 등 행정처분이 병행될 수 있도록 통보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국가 위기 상황에 편승해 부당한 사리사욕을 챙기는 행위를 엄정 사법처리할 것”이라며 불법행위에 대한 시민들의 신고를 당부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동마다 재난대비시설 지도 만들어 제공해야”

    서울시의회는 1월 의정모니터링으로 시민의견 심사회의에 접수된 44건 가운데 임재혁씨의 ‘동네전문가가 만드는 우리동네 안전지도 비치하기’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임씨는 동 단위로 재난대비시설 정보를 모은 지도를 만들어 동주민센터에서 제공하자고 제안했다. 현재 서울안전누리 사이트에서는 재난대비시설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지진 옥외 대피소, 지진 실내 구호소, 무더위 쉼터, 민방위 대피소, 비상 급수 시설, 수해 대피소,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 등이 별도로 나뉘어 지도에 표시돼 있다. 컴퓨터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보기 어려울뿐더러 일일이 클릭해 보기가 불편하다. 임씨는 기존 서울안전누리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정보 외에도 안전 관련 정보를 추가하자고 건의했다. 재난대비 시설 정보를 특화시켜 도로 상습 결빙, 물고임 구간, 공사 구간, 경사 구간, 무단횡단 사고 발생 우려 구간, 불법 주정차 상습 구간, 자전거 사고 우려 구간 등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유용한 정보를 추가하자는 것이다. 이 밖에도 소방서, 보건소, 응급실이 있는 병원, 지진 옥외 대피소, 지진 실내 구호소 등도 표시해 관심 있는 주민들에게 배포하자고 덧붙였다. 임씨는 “지역의 안전을 대표하는 공무원과 동네 사정에 밝은 주민들이 함께 우리동네 안전지도를 만들면 어린이와 거동이 불편한 노인도 참고할 수 있다”며 “동네에 대한 관심과 애정도 높아지고 안전 의식도 향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의정 발전과 선진 의회 구현을 위해 20세 이상 시민 237명을 모니터 요원으로 위촉해 시 정책이나 의정 활동에 대한 의견을 매달 듣는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中 입국금지’ 요구에 뒤늦게 해명나선 靑 “절차 강화뒤 확진 없어… 눈치보기? 유감”

    ‘中 입국금지’ 요구에 뒤늦게 해명나선 靑 “절차 강화뒤 확진 없어… 눈치보기? 유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억제를 위한 중국인 입국 전면금지 주장에 대해 청와대는 27일 “입국을 전면 금지하지 않는 것이 ‘중국 눈치 보기’라는 일각의 주장은 유감”이라며 “방역의 실효적 측면과 국민의 이익을 냉정하게 고려했다”고 반박했다. 미래통합당 등 보수 야권과 대한의사협회가 주장해 온 이 문제에 대해 청와대가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 다만 불안심리가 고조되고 중국의 한국인 입국자 격리로 반중 감정이 격앙된 데다 총선을 앞둔 정치 공세까지 맞물려 논란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등이 누차 정부 입장을 밝혀 왔지만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 자세히 이유를 추가로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특별입국절차’가 실효적으로 작동해 중국인 입국자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별입국절차를 마련한 지난 4일 이후 중국에서 들어와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인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강 대변인은 “입국을 전면 봉쇄하는 것은 실익이 없다는 판단”이라며 “특별입국절차를 거쳐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 1만 3436명에 대해선 2주간 집중 모니터링을 하면서 특별관리를 더했으나 확진자는 한 명도 없는 상태”라고 했다. 청와대는 중국인 입국자가 지난 25일 1824명, 26일 1404명에 그친 반면 중국에 입국하는 한국인은 각각 3337명과 3697명으로 늘어난 상황이라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우리나라에 들어오려는 중국인보다 중국으로 향하는 국민 숫자가 두 배 가까이 더 많은 상황”이라며 “전면 입국 금지는 자칫 우리 국민의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중국 내 확진자 수가 큰 폭으로 줄고 있다는 점도 거론했다. 봉쇄 상태인 후베이성 외 지역은 지난 21일(31명)을 기점으로 22일 18명, 23일 11명, 24일 9명, 25일 5명까지 줄었다. 청와대가 중국인 입국 금지에 대해 명확하게 해명하고 나선 이유는 야권의 공세에 대응하지 않으면 정부의 역량을 총동원한 방역 노력 및 성과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중국 눈치 보기만 하는 대통령을 탄핵하자’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이틀 새 100만명을 넘어섰다. 28일 국회에서 열리는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 회동에서 중국인 입국 금지 문제가 화두가 될 수 있는 만큼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의도도 있다. 다만 이 논란은 코로나19 확산 초기 단계부터 제기됐기 때문에 이날 입장 표명은 시기적으로 늦었다. 더욱이 중국의 일부 지방정부가 한국발 입국자를 격리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선 아무 언급이 없어 야권 등의 문제제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학계에서는 ‘31번 환자’가 나오고 확진자가 급증한 시점부터는 입국 금지 자체가 의미 없다는 쪽으로 의견이 정리되는 모양새다. 의학적 측면만 보면 ‘봉쇄전략’은 방역의 1단계로서 의미가 있다. 현재의 확산세는 중국인이 아니라 국내 지역사회 감염이 주원인이다. 사태 초기 입국 제한 확대를 지지했던 최원석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지금 시점에선 의미 없다”면서 “정책 실패라거나 정부가 때를 놓쳤다고 보진 않는다. 우리는 의학적 판단만 얘기하지만 정부는 외교·정치·경제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가쁜 숨 내쉬던 아버지에게 병상 하나 못 내준 대한민국

    가쁜 숨 내쉬던 아버지에게 병상 하나 못 내준 대한민국

    확진 이틀 만에 호흡곤란으로 병원 이송 “고위험 우선 배정 무기력한 죽음 막아야” 확진자 하루 만에 505명 늘어 1766명 입원할 병실이 없어 집에서 대기하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사망했다. 환자는 폭증하는데 병실이 부족해 대구 확진환자의 절반 이상이 입원 치료를 못 받고 있는 현실이 끝내 비극적 죽음을 불렀다. 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대구시에 따르면 숨진 환자(75·남)는 신천지 교인 전수조사 대상자로 지난 22일부터 발열과 기침 증상이 나타나 25일 1443번 확진환자로 판정받았다. 격리 이틀 만에 상태가 악화돼 영남대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심정지가 발생해 오전 9시쯤 숨졌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상태가 어느 정도로 중증이었는지는 더 조사해야 확인할 수 있지만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자여서 우선 입원이 필요했던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보건소가 환자의 증상을 모니터링해 왔고 병상을 배정하는 과정에서 사망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 정부는 국립마산병원 등 대구 인근의 공공병원을 중심으로 병상을 늘려 가고 있다. 지금까지 1013개 병상을 확보했다. 문제는 병상을 더 늘리려 해도 투입할 의료 인력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은 “의료 인력을 투입해 실제로 환자를 받을 준비가 돼야 가용 상태의 병상이 된다”고 밝혔다. 병실 부족 문제는 차치하더라도 고위험군 환자라는 점을 고려해 병상 배치가 빨리 이뤄졌다면 변변한 치료 한 번 못 받고 집에서 무력하게 죽음을 맞는 일은 생기지 않았을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김 총괄조정관은 “중등도에 따라 적절한 병상을 배치받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현장에서 환자의 상태를 신속히 파악해 중증과 고위험군부터 병상을 배정하도록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책이 충분하지 않다”며 고개를 숙였다. 권 시장은 “보건소가 전담팀을 꾸려 하루 두 차례 입원 대기 환자의 상태를 확인 중이며, 의사 1명당 환자 10명 비율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전국의 확진환자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1766명으로 전날보다 505명 늘었고, 사망자는 1명 늘어난 13명이 됐다. 완치자는 2명 늘어난 26명이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위치 추적 앱 통해 자가격리자 관리… 단 한 명도 놓치지 않겠다”

    “위치 추적 앱 통해 자가격리자 관리… 단 한 명도 놓치지 않겠다”

    제주는 외국인 무사증 입국 중단 등 선제 예방조치로 한동안 코로나19(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청정지역을 유지했다. 하지만 지난 20일과 22일 확진환자가 발생하면서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 비상에 걸렸다. 관광객이 반 토막 나면서 지역 관광산업은 직격탄을 맞았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27일 서울신문과 기자회견을 갖고 “도민과 제주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전시에 준하는 비상 방역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코로나19 유입 차단과 함께 최악의 상황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원 지사와의 일문일답. -확진환자 발생으로 지역사회 전파가 우려된다. “지역 사회 확산 가능성 등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 전문 인력과 시설 등 지역 의료 가용자원을 총동원하는 대응시스템을 구축했다. 가장 중요한 병상도 감염병관리기관으로 지정된 제주대병원과 제주의료원, 서귀포의료원과 협의를 벌여 120실 464 병상을 우선 확보했다. 이를 위해 지난 21일 제주의료원, 서귀포의료원에 24일에는 제주대병원에 소개명령을 내렸다. 이들 병원은 병동 전체를 비워 음압, 격리 또는 일반병실을 확보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소개된 병실은 경증환자 치료나 유증상자 격리병실로 분리하는 등 28일까지 단계적으로 소개를 완료한다.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유증상자를 검진하는 선별진료소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비상상황 발생 시 제주지역 선별진료소는 기존 7곳에서 13곳으로 늘어난다. 이 같은 선제적인 지원체계 구축으로 신속한 감염 진단 및 조치, 병원 내 감염 차단 등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선별진료소가 지침에 맞게 운영되는지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역학조사 인력수요 증가에 대비해 공중보건의, 도청 공무원, 자치경찰 등 가용인력을 최대한 충원했다. 전문 교육을 통해 이들의 조사역량을 향상시킨 후 현장 투입이 가능한 상시자원으로 배치하겠다.” -신천지 관련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신천지 제주 교인 646명의 명단을 확보,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34명이 발열이나 기침 등 유증상자로 파악돼 각 지역 보건소를 통해 선별진료소로 옮겨 검사를 받도록 했고 27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7명은 검사 중이다. 연락이 되지 않은 43명에 대해서는 경찰과 합동으로 소재 파악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증상이 없다고 답한 신천지 교인에 대해서도 앞으로 하루 2회 이상 전화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능동감시를 한다. 명단이 확보된 날 기준으로 14일이 지나는 시점을 최대 잠복기로 가정해 매일 기침과 발열 등 증상을 확인하겠다.”-자가 격리자 관리에 구멍은 없나. “제주는 자치경찰단을 통해 필요 시 실시간 위치 추적을 가동하는 등 자가 격리자 170명 관리에 실효성을 확보했다. 다른 지역도 하루빨리 위치앱을 활용해 실효성을 확보해야 한다. 현재 전국적인 실태는 자가격리 통지서를 주고 하루에 두 번 담당자가 전화로 증상 유무와 격리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게 전부다. 1대1 관리라고 하지만 자가 격리자가 밖에 돌아다녀도 즉각 파악할 방법도 없고 사후 벌칙 외에 대응할 방법도 없다. 특히 심각한 경우는 민간 위탁격리다. 대학에서 중국인 유학생 관리가 더 위험하고 더 광범위하다. 자가격리자는 아무 증상도 없고 할 일도 많은데 길게는 2주간 집 밖으로 나갈 수 없으니 답답할 뿐 아니라 마스크하고 다니면 괜찮겠지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 정부에 제안한다. 지금이라도 위치앱을 활용해 자가격리 실효성을 확보해야 한다. 특히 대학 등 민간에서 자율적으로 위탁격리하는 경우는 더 절실하다. 본인 동의하에 적극적으로 위치 앱을 활용하도록 해야 한다. 방역망 바깥에 있는 전파자를 조기 발견, 차단하는 것뿐 아니라 방역관리망에 있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손님이 뚝 끊긴 관광업계가 아우성이다. “제주사회가 역량을 모아 지역사회 전파를 완벽하게 차단해야만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된 후 빠르게 관광객도 다시 돌아올 것이다. 관광 분야 등 소상공인 경영안전자금 등 1조원을 투입하겠다.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경기침체와 매출감소 등 직간접적인 자금난이 우려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경영안정자금을 특별지원해 자금융통과 경영안정을 돕겠다. 올해 계획된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액 7000억원 이외에 추가로 특별경영안정자금 2000억원을 41개 업종에 대해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기존 대출 유무와 관계없이 별도로 지원한다. 또 담보능력이 없는 기업에는 무담보 신용대출이 가능하도록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특별보증을 사상 최대 1000억원 규모로 실시한다. 제주지역 16개 금융기관과 협약해 금리를 추가로 내려 소상공인 이자 부담을 줄여주고 기존 대출자에 대해서도 원리금 상환시기를 2년씩 3회차까지 재연장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제주에서도 취약계층은 마스크 구하기가 어렵다. “다음달 마스크 23만개와 손세정제 1만개를 조기 확보하고, 도내 선별진료소와 사회복지시설, 유관기관 등 취약시설에 집중 공급하겠다. 그동안 선별진료소 7곳에 의료용품을 종합복지관,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 장애인시설, 아동복지시설 등에 마스크와 손소득제를 우선 보급해왔다. 한라봉 800상자와 삼다수 8만병 등 구호 물품을 대구시 코로나19 확진환자와 의료진, 이동 점검팀 등에 보냈다. 제주도민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구호 물품이 어려움을 겪는 대구시민에게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 도민들도 대구·경북을 응원하고 지원했으면 한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부천시~대구·경북노선 버스 운행 전격 중단

    부천시~대구·경북노선 버스 운행 전격 중단

    경기 부천시가 28일부터 부천~대구·경북노선 버스의 운행을 잠정 중단한다고 27일 결정했다. 또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내 모든 어린이집의 휴원 기간을 연장하고, 도서관도 임시 휴관한다. 시는 부천터미널에 공무원을 배치해 대구·경북에서 부천으로 오는 방문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증상 유무 모니터링을 실시해 왔다. 확진자가 9명으로 다수 발생하자 28일부터는 대구·경북을 오가는 버스 운행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어린이집 휴원기간은 당초 3월 1일까지에서 3월 8일까지로 1주일 추가 연장한다. 휴원에 따른 돌봄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어린이집 당번교사를 배치해 긴급보육을 제공하며 외부인 출입제한과 실내 소독 등 감염 예방을 위한 조치를 병행한다. 부천시립도서관은 당초 도서대출과 반납만 할 수 있도록 이용을 제한했으나 27일부터는 시립도서관을 포함한 전체 도서관(시립, 공립, 사립, 홀씨작은도서관)을 임시휴관하고 모든 서비스를 중단한다. 대출 도서의 반납예정일은 자동 연장처리된다. 시는 지난 23일 정부의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각종 다중이용시설의 휴관과 행사 중단을 결정한 바 있다. 취약계층 이용 시설인 종합사회복지관과 경로당 등은 24일부터 휴관에 들어갔다. 실내공공체육시설(부천종합운동장, 부천체육관, 배드민턴장 등)과 문화시설(부천문화재단 운영 시설, 박물관, 한국만화박물관, 부천로보파크 등)도 휴관 중이다. 부천시의 코로나19 일일현황과 대응 요령 등 정보는 홈페이지나 페이스북·생생부천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전남 신천지 순천·여수·목포 거주에 75% 거주....일부 감기 증상 보여 비상

    27일부터 2주간 실시되는 전남지역 신천지 교인 1만 3597명에 대한 전수조사로 전남 일부 지자체에 비상이 걸렸다. 도내 신천지 교인 가운데 순천·여수·목포시 거주자가 1만 135명에 달해 75%를 차지하고 있어서다. 전수조사 첫날 일부 교인들이 감기 증상을 호소해 진단과 함께 자가격리되면서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연락이 닿지 않은 교인들에 대해서는 경찰의 협조를 받아 소재파악에 나섰다. 목포시는 지역 신천지 신도 2563명의 명단을 받아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공무원과 신천지 관계자 100여명은 신도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돌려 코로나 19 증상 유무와 대구 경북 지역 방문 여부를 물었다. 조사 결과 연락이 닿은 2352명 가운데 대구·경북·광주에서 열린 집회에 다녀온 신도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중 기침한다고 진술한 신도가 1명 있어 오전 코로나 진단검사를 했다. 28일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됐다. 지난 8일 아들 군대 면회를 위해 대구를 다녀온 단순 방문자 1명이 있었으나 의심 증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화를 받지 않은 신도는 211명이다. 계속 연락이 닿지 않으면 경찰 협조를 받아 소재 파악에 나설 계획이다. 여수시는 신천지 여수교회에서 제공한 신도 3181명에 대해 유선으로 코로나19 증상이 있는지 조사에 들어갔다. 1차 조사 결과 10명이 가벼운 감기 증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증상이 있는 시민은 1차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료한 뒤 결과에 따라 검체 체취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여수시는 14일간 신천지 신도에 대해 모니터링을 하고, 유증상자가 발생하면 자가격리와 선별진료소 검사를 해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할 계획이다. 순천시도 신천지 신도 명단 4391명을 확보하고 신천지 관계자 45명이 배석한 가운데 유선으로 코로나19 증상 유무를 조사하고 있다. 현재 10여명이 연결이 되지 않고 있다. 연락이 안 되거나 소재가 분명하지 않은 신도는 경찰과 함께 소재 파악을 하기로 했다. 자자체 관계자는 “신천지 신도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코로나19가 진정되면 관련 자료를 폐기할 것이다”며 “정부에서 받은 명단과 교회 측에서 받은 명단을 대조해 누락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천지 신도 전수조사 통화 매뉴얼은 6가지 항목이다. 최근 대구 신천지교회와 청도 대남병원 등 대구를 다녀온적이 있나, 2월 16일 이후 교회나 학습관에서 예배를 했거나 기타 장소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적이 있나, 현재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나 등이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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