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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초등학생도 즐겨 쓰는 이모티콘에 “입 열어 술 들어간다”

    [단독]초등학생도 즐겨 쓰는 이모티콘에 “입 열어 술 들어간다”

    ‘난 물 대신 술을 마셔’, ‘적셔’, ‘술 조지고 올게’, ‘입 열어 술 들어간다’. 아동과 청소년이 쉽게 접하는 카카오톡 이모티콘에 음주를 긍정적으로 묘사하거나 권장하는 표현이 수두룩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런 이모티콘으로 술에 관대한 인식이 커질 위험 있는 만큼 구매 연령 인증 등 규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3일 서울신문이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로부터 확보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음주 조장 이모티콘 모니터링 조사 결과’를 보면, 음주를 권장하거나 조장하는 이모티콘은 149개에 달한다. 특히 10대 인기 이모티콘 상위 100개 중 음주 관련 언급이 있는 이모티콘도 14개나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민건강증진법상 규제 대상인 술은 광고 시간대, 방법, 공간 등이 제한된다. 하지만 이모티콘은 규제 대상에 포함돼 있지 않다. 이모티콘의 내용을 보면 ‘소주의 효능, 몸과 마음을 개운하게 함’ 등 술에 대한 긍정적인 표현이 적힌 경우가 많고, ‘소주로 소독하자’, ‘생각이 많을 땐 마시자’, ‘소주 한 잔은 슬픔을 모두 지워버린다’, ‘먹고 죽자’ 같은 자극적인 내용도 있다. 두 자녀를 키운다는 이모(54)씨는 “‘죽을 때까지 마시자’, ‘부어라’ 등의 자극적 문구가 적힌 이모티콘에 노출되면 ‘술은 그렇게 마셔야 하는구나’라는 이미지가 심어질 수도 있다”며 “표현을 순화하거나 청소년 이용은 금지해야 하지 않겠나”고 말했다. 중학생 동생을 둔 공모(24)씨도 “동생이 술을 더 친근하게 생각하거나 음주를 해야만 사회성이 있다고 생각할까 걱정된다”며 “술에 관대한 분위기가 반영됐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양정호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는 “이모티콘이 주류 광고 규제 대상에 포함되지는 않더라도 유해성 논란이 있다면 회사 차원에서 이모티콘 사용과 노출을 연령별로 제한하는 등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했다. 남 의원은 “주류 광고의 경우 음주를 권장·미화·유도하거나 정신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하면 국민건강증진법 위반이지만, 이모티콘은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있어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적극적인 계도 등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한복’ 검색했더니 웬 ‘중국 한푸’?…국내 쇼핑몰 ‘황당’ 표기

    ‘한복’ 검색했더니 웬 ‘중국 한푸’?…국내 쇼핑몰 ‘황당’ 표기

    추석을 앞두고 일부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한복’을 검색하면 중국 전통 의상 ‘한푸’가 함께 노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국내 유명 온라인 쇼핑몰에서 ‘한복’을 검색했을 때 ‘중국 스타일 한복’, ‘한푸’ 등으로 표기된 상품이 다수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사실상 ‘한복’과 ‘한푸’를 동일하게 취급한 것으로 서 교수는 “정말로 어이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풍 옷을 판매하지 말라는 얘기가 아니다”라며 “당연히 판매할 수 있지만 ‘한복’과 ‘한푸’는 엄연히 다른 의상이기에 명확히 구분해서 판매하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 교수는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 시정을 요구하며 “플랫폼만 제공하는 입장이라도 꾸준한 모니터링을 통해 이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그는 “국내에서의 이러한 상황들은 중국에 또 하나의 빌미를 제공한다. 최근 몇 년간 중국 누리꾼들은 ‘한복’이 ‘한푸’에서 유래했다는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서 교수는 “특히 중국의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 백과사전에는 한복을 ‘조선족 복식’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과거 샤오미의 스마트폰 배경 화면 스토어에서 한복을 ‘중국 문화’로 소개해 큰 논란이 된 바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의 한복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일도 중요하지만, 국내에서 발생한 오류를 바로잡는 일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 경기관광공사, 최장 10일 추석 연휴 ‘당일치기 여행지’ 6곳 추천

    경기관광공사, 최장 10일 추석 연휴 ‘당일치기 여행지’ 6곳 추천

    10일(금) 휴가를 내면 최장 10일간의 긴 추석 연휴가 시작됐다. 경기관광공사는 수도권 시민들이 긴 준비 없이, 가볍게 나설 수 있는 곳, 멀리 떠나지 않아도, 길게 시간을 내지 않아도 좋은 여행지 6곳을 추천했다. 친척 집 방문이나 성묘를 마치고 하루 정도 나를 위해 당일치기 여행을 떠나볼 만한 곳이다. [숲과 계곡이 하나로 ‘의왕 청계산맑은숲공원’] 의왕 청계산 남쪽 자락의 청계산맑은숲공원은 이름 그대로 숲과 계곡이 어우러진 곳이다. 공원의 입구에 다다르면 아스라이 퍼지는 나무 향과 흙 내음이 방문객을 반긴다. 하늘을 찌를 듯 솟은 나무들 사이로 데크 길이 이어져 있고 그 옆으로 깨끗한 계곡물이 흐른다. 나무 사이로 쏟아지는 햇살은 땅 위에 내려앉고, 이름 모를 새들의 지저귐이 계곡 물소리와 함께 들려온다. ‘맑은숲’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곳의 공기는 유난히 청량하다. 덕분에 마음 한편에 쌓인 먼지까지 부드럽게 털어내 준다. 계곡에서 캠핑 의자를 펼치고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의 표정은 하나같이 여유롭다. 공원 상류 끝에는 오랜 역사를 품은 청계사가 자리 잡고 있어 당일치기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해준다. 청계사의 창건 연대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으나 일부 유물을 통해 신라 시대 창건한 것으로 추측된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기품이 있는 사찰이다. 세월의 깊이를 고스란히 품은 기와지붕과 스님의 낡은 목탁 소리는 복잡한 생각을 잠시 내려놓고 자신에게 집중하는 사색의 시간을 선물할 것이다. [군막사에서 나들이 명소로 재탄생 ‘고양 나들라온’] 한강 하구는 임진강과 맞닿아 국가 안보에서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실제로 1980년 이곳에선 무장 공비의 침투 시도가 있기도 했다. 그래서 한강 하구에는 지역을 경계하던 군인들의 군 막사 또한 여럿 있었다. 나들라온은 여러 군 막사 중 병력 일부가 철수한 곳을 새롭게 단장한 곳으로 과거에는 통일촌 군 막사로 불렸다. 시민과 여행객을 위한 쉼터로 새단장 하면서 ‘나들이’를 뜻하는 ‘나들’과 ‘즐거운’의 순우리말 ‘라온’을 합쳐 이름을 정했다. 내부에는 군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여군과 남군 내무반을 재현한 방에 들어서면 각 잡힌 침구와 군복, 배낭 등이 마치 실제 내무반에 온 것 같다. 평상 끝 옷걸이에는 여분의 군복이 걸려있어서 직접 입고 병영 체험도 할 수 있다. 넓은 휴식 공간에는 소파와 테이블이 갖춰져 있어서, 세련된 고급 카페에 온 듯한 기분도 든다. 외부인 나들라온 뒤편에는 군인들이 한강 하구의 철책 경계 근무를 위해 드나들던 자유로 지하통로가 그대로 남아있다. 통로를 빠져나가면 지금은 자전거길이 조성된 철책을 만날 수 있다. 차량을 이용한 당일치기 여행은 물론이고 자전거 여행이나 걷기 여행으로도 안성맞춤이다. 그야말로 전천후 여행지가 아닐 수 없다. [3천 원으로 누리는 예술의 호사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은 숲속에 숨겨진 예술의 쉼터다. 청계산 북서쪽 자락에 있어 미술관으로 가는 길목 자체가 산책이나 다름없고 서울대공원, 국립박물관과 인접해 있을 뿐 아니라 지하철로 접근할 수 있는 장점까지 갖췄다. 전시장에서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미술품은 백남준 작가의 ‘다다익선’이다. 1,003대의 TV 모니터로 구성된 작품의 높이는 약 18.5m로 백남준 작품 중 최대 규모이다. ‘88 서울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1987년 설치했으며 이후 미술관의 상징이 되었다. 미술관의 핵심 전시장은 ‘다다익선’이 설치된 원형 홀을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상설 전시는 ‘한국근현대미술Ⅰ’과 ‘한국현대미술Ⅱ’ 두 곳으로 나뉜다. ‘한국근현대미술Ⅰ’에는 20세기 전반에 제작된 작품 145여 점을 소개하고 있고, ‘한국현대미술Ⅱ’에는 20세기 후반에 제작된 작품 120여 점을 소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장까지 갖추고 있어 전시 규모가 매우 방대하다. 따라서 모든 작품을 한 번에 감상하겠다는 욕심보다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작품 위주로 감상하는 것이 좋다. 미술관 옥상에는 숲을 옮겨놓은 듯한 원형 정원이 마련되어 있고, 미술관 입구에도 데크로 조성한 휴식 공간이 넓게 조성되어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은 대한민국 최고의 근현대 미술품 감상과 더불어 계절의 변화를 음미하며 숲에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곳이다. [조선 왕들과의 고요한 만남 ‘구리 동구릉’] 동구릉은 말 그대로 아홉 개의 능이 모인 자리로 조선 왕릉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 입구를 지나자마자 만나는 숲은 정갈하면서도 평화롭다. 울창한 나무들 사이에는 좌우로 살짝살짝 굽은 길이 놓여 있는데 한적한 숲길을 걷다 보면 연휴의 분주함이 차분히 가라앉는다. 첫 갈림길에서 직진하면 수릉, 현릉, 휘릉, 건원릉, 목릉이 이어지고, 좌회전하면 숭릉, 혜릉, 경릉, 원릉을 만날 수 있다. 직진해서 만나는 능 중에서 가장 중요한 능은 건원릉이다. 건원릉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능으로 다른 능과는 달리 억새로 덮여 있는 게 특징이다. 얼핏 관리하지 않은 능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이는 고향인 함흥의 억새를 심어달라는 태조의 유언에 따른 것이다. 능 아래에는 정자각과 신도비가 있다. 정자각은 제향을 지내는 건물이고 신도비는 태조의 건국 과정과 생애, 업적 등을 새겨놓은 비석이다. 좌회전해서 만나는 능 중에는 숭릉이 주목받는다. 조선 왕릉 정자각 중에서 유일하게 팔각지붕 정자각이 남아있는 곳으로 문화재적 가치가 높아 모두 보물로 지정됐다. 찬란했던 과거와 고요한 현재가 공존하는 왕릉. 짙은 녹음이 우거진 숲길을 걸으며 수백 년 전 조선을 호령하던 왕들의 삶과 죽음을 되새기다 보면 어느새 지금을 살아가는 자신의 삶도 되돌아보게 된다. [절벽 아래로 쏟아지는 힘찬 물줄기 ‘연천 재인폭포’] 처음 재인폭포를 본 사람이라면 잠시 말을 잃게 된다. 계곡을 따라 산책로를 걷다가 문득 마주치는 폭포의 모습이 매우 웅장하기 때문이다. 높이가 무려 18m에 이르는데 그것도 하나가 아니라 두 개다. 주상절리 지형의 주변 풍경 역시 장관이다. 절벽 위에서 떨어지는 물줄기는 마치 자연이 연출한 거대한 극장 같고 바위 아래 검푸른 소는 깊고 푸르다. 낙차 때 바람을 타고 공중에서 하얗게 흩어지는 물방울들도 시원하기 그지없다. 비가 내린 다음 날은 물줄기가 더욱 강해진다. 재인폭포는 전망대에서 협곡을 마주하고 감상해도 아름답지만 출렁다리에서 보는 모습과 데크길을 따라 폭포 아래에서 보는 모습이 각기 다른 매력이 있다. 이왕 방문했다면 다양한 모습을 보는 걸 추천한다. 폭포 이름 ‘재인’은 얼핏 이국적인 이름으로 들리기도 한다. 하지만 재인폭포의 ‘재인’은 광대를 뜻하는 ‘材人’에서 비롯된 이름이다. 여기에는 슬픈 전설도 전해온다. 오래전 금실 좋은 부부가 있었는데 남편의 직업은 재인이었고 아내는 매우 아름다웠다. 아내에게 흑심을 품은 마을 원님이 남편에게 폭포에서 줄을 타라는 명을 내렸고 줄을 타던 남편은 원님이 줄을 끊어버리는 바람에 폭포 아래로 떨어져 목숨을 잃었다. 원님의 수청을 들게 된 아내 역시 원님의 코를 물어버리고 자결했다는 전설이다. [유일한 것들의 아름다움 ‘이천 처음책방’] ‘처음’이란 단어는 언제나 설렌다. 시작, 첫걸음, 첫눈, 첫사랑……. 조심스럽기도 하고, 아리기도 하고, 서툴기도 한 단어들. 그토록 애틋한 단어가 책방 이름에 붙었다. 처음책방은 여느 책방과는 조금 다른 책들을 판매한다. 책장에 꽂혀 있는 책들은 고서 급에 가까운 도서부터 2000년대의 최근 도서들까지 다양하지만 하나같은 초판본들이다. 서적은 2쇄, 3쇄 혹은 재판이나 삼판을 거치며 조금씩 수정되는 일이 잦다. 오류를 바로잡거나 내용을 보완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초판은 미완의 작품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세상에 태어난 첫 아이처럼 뜻깊은 결과물이다. 처음책방의 모든 책이 판매용은 아니다. 다시는 구할 수 없는 수준의 초판본은 전시용이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시집 중 하나로꼽히는 윤동주 시인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1948)’와 김영랑 시인의 ‘영랑시집(1935)’ 같은 것들이다. 그중에는 잡지와 신문 등도 있다. 잡지와 신문은 매일 혹은 매달 태어나고 사라지는 간행물이니만큼 시효성이 매우 짧아서 보관하는 이가 드물다. 그러나 처음책방에 전시된 잡지와 신문들은 놀랍게도 모두 창간호다. 책장에 꽂혀 있는 수만 권의 책들을 살펴보고 있자면 몇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린다. 그중에 읽고 싶었던 낡은 책을 발견하는 건 오래도록 잊고 지낸 ‘처음의 마음’을 다시 찾아내는 것과 같은 일이다. 어쩌면 처음책방의 책들은 처음이 있었기에 지금이 있는 것이라는 깨달음을 주는 선생님들인지도 모른다.
  • 법정언행, 국민 눈높이 맞게… 법관들 ‘1대1 과외’

    광주고등법원과 각급 법원들이 소속 법관들의 법정언행을 국민 눈높이에 맞춰나가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눈길을 끈다. 광주법원은 각급법원 소속 15명의 법관들이 재판 현장에서 활용할 부드러운 의사소통 기법을 익히기 위해 외부 전문 컨설턴트로부터 ‘1대1 과외’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법관들은 현장에서 이를 적용해본 뒤 두번째 컨설팅을 받을 예정이다. 법정언행 컨설팅은 전문 컨설턴트가 재판을 방청하거나 녹화한 비디오를 시청한 뒤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같은 뜻이라면 이렇게 바꿔서 말해보면 어떤가’라는 식의 조언도 이뤄졌다. 법관 상호 간 모니터링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재판을 상호 교차 방청한 뒤 모범적인 진행 기법은 배우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서로 지적해주는 것이다. 광주고법과 각급법원들은 ‘바람직한 재판 진행의 언어’를 테마로 강의형 연수를 하거나, 변호사단체와 재판 참관 로스쿨생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법정문화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가기로 했다. 광주고법 관계자는 “이러한 모든 노력은 결국 당사자에게는 말할 기회를 충분히 주고, 법관은 차분하게 듣는 자세를 갖추는 바람직한 법정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 LG CNS, 신개념 안전 ‘AI 플랜트’ 공개

    LG CNS가 2일까지 바레인에서 열리는 ‘IDCE 2025’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플랜트 전환’을 주제로 에쓰오일과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IDCE 2025는 ‘석유·정유업계의 CES(정보통신기술박람회)’로 불리는 행사로, 중동 최대 규모의 산업 전시회다. LG CNS는 이 자리에서 제조 현장에 필수적인 안전 관리와 생산성 향상을 중심으로 한 ‘플레어스택’(가스연소 굴뚝) 최적화 시스템, 공정위험평가 분석 AI 에이전트, 공정안전관리(PMS) AI 튜텨, 사고 신고 시스템 등을 소개했다. 플레어스택 최적화 시스템은 가연성 가스를 연소시켜 안전하게 배출하는 장치인 플레어스택의 상태를 AI 영상 분석 기술과 AI 폐쇄회로(CC)TV로 24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영상을 통해 AI가 연기 색상과 불꽃 상태에서 이상 징후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증기 밸브를 제어하고 최적화 상태를 유지한다. 기존에 사람이 직접 진행해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작업자의 숙련도에 따라 분석 결과가 달라지던 공정위험성평가를 AI로 자동화한 에이전트도 선보였다. 이를 활용하면 공장 내의 모든 설비 도면과 사양을 AI가 분석해 평균 60%의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 ‘납치 광고’ 피해 쿠팡 법적 대응

    ‘납치 광고’ 피해 쿠팡 법적 대응

    이용자 의사와 무관하게 강제로 쿠팡 사이트로 이동시키는 이른바 ‘납치 광고’에 대해 쿠팡이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쿠팡은 자사 제휴마케팅 서비스 ‘쿠팡 파트너스’를 악용해 납치 광고를 반복해 온 악성 파트너스 10여곳을 상대로 형사 고소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쿠팡 파트너스는 개인이나 법인이 운영하는 블로그, 소셜미디어, 홈페이지 등에 쿠팡 상품을 홍보하고 광고를 통해 발생한 실제 구매액의 일정 비율을 수익으로 돌려받는 합법적 서비스다. 문제는 쿠팡 파트너스 이용약관과 운영 정책을 상습적으로 위반해온 일부 파트너사가 소비자 불편을 야기한다는 점에 있다. 실제로 한 업체는 자신들이 구매한 한 인터넷사이트 광고 화면에 보이지 않게 쿠팡 구매 링크를 걸었고, 접속한 이용자는 클릭하지 않아도 강제로 쿠팡 사이트로 이동하도록 했다. 이 업체는 경고와 제재에서 동일한 행위를 의도적으로 반복했다고 쿠팡 측은 설명했다. 쿠팡은 납치 광고가 쿠팡 브랜드 가치를 훼손하고 영업 활동에 대한 심각한 방해로 봐 법적 절차에 착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쿠팡은 부정 광고를 막기 위해 ▲불법 광고 모니터링 정책 강화 ▲수익금 몰수·계정 해지 등 강력한 페널티 운영 ▲부정광고 신고 및 포상제 확대 등을 해왔으며, 올해는 1회 위반에도 수익금을 장기간 몰수하고 2회 이상 위반 시 계정 해지까지 가능하도록 정책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쿠팡 관계자는 “납치 광고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것이며 근절을 위해 필요시 향후 더 강력한 제재도 추가할 예정”이라고 했다.
  • Z세대 시위 번질 우려에… 인터넷 끊은 탈레반

    Z세대 시위 번질 우려에… 인터넷 끊은 탈레반

    아프가니스탄을 통치하는 이슬람 무장 조직 탈레반 정권이 전국민 ‘인터넷 금지령’을 내렸다. 사전 예고 없이 휴대전화 서비스도 동시에 중단되면서 은행 업무와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는 등 아프간 전역에서 큰 혼란이 빚어졌다. 탈레반 정권은 “부도덕한 행위를 막기 위해서”라는 궁색한 이유를 내세웠는데, 아시아와 아프리카, 남미 등 전세계로 번지는 ‘Z세대 시위’ 등 반정부 시위가 촉발될 것을 우려한 것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탈레반 정권은 지난달 29일부터 아프간 전역에서 인터넷과 휴대전화 서비스를 차단했다고 1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인터넷 모니터링 업체 ‘넷블록스’는 전날 아프간의 인터넷 연결률이 1% 아래에 머물렀다고 발표했다. 앞서 탈레반 정권은 지난달 17일 하이바툴라 아쿤드자다 최고 지도자의 지시에 따른 조치라며 전국 34개 주 가운데 10개 주에서 우선적으로 인터넷 접속을 차단한 바 있다. 당시 아타울라 자이드 발크주 대변인은 엑스(X)를 통해 “이번 조치는 부도덕한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시행됐다”라는 입장만 냈다. 탈레반 정권은 전국민 인터넷 금지령 이후엔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올해 초 기준 아프간의 인터넷 이용자 수는 1320만명으로 전체 인구 4300만명의 30.7%에 달했다. 소셜미디어(SNS) 이용자 수는 400만명이 넘는다. 유엔인권사무소는 탈레반 정권의 조치가 인권에 매우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며 특히 여성과 소녀들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여성 인권 단체인 ‘아프간 여성을 위한 여성’(WAW)의 사베나 쇼드리는 CNN에 “인터넷 차단이 수백만 명의 아프간인을 침묵시켰을 뿐만 아니라 외부 세계와 연결할 생명줄까지 없애버렸다”고 비판했다.
  • 전북 2036 하계올림픽 유치 의문 제기 공방 파문

    전북 2036 하계올림픽 유치 의문 제기 공방 파문

    전북을 지역구로 둔 민주당 윤준병 국회의원이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에 의문을 제기하고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림픽 유치를 위해 선제적으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지적이었다는 해명에도 불구하고 내년에 실시되는 지방선거와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되는 등 지역 사회가 떠들썩하다. 전북도와 김관영 지사는 윤 의원의 발언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등 공방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 윤준병 국회의원(전북 정읍·고창)은 1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도민의 열망인 전주하계올림픽 유치에 문제가 있으면 조기에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올림픽 유치가 도민의 열망이라는 이유로 아무도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못하면 안 된다”며 “IOC가 제기한 문제를 빨리 해결해야 한다. 늦었지만 제대로 정비하고 개선해서 도민들의 열망에 부응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이 이날 기자 간담회를 자청한 것은 지난달 28일 자신의 SNS에 전북 전주를 중심으로 전국 10개 지자체 연대를 구성해 하계올림픽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은 IOC로부터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이후 여론이 들끓자 이를 해명하고 보완 설명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앞서 윤 의원은 국정기획위원으로 활동하며 새정부가 올림픽 유치 현안을 국정과제에 올리고 유치전 승리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그러지 못해 이상함을 느겼다고 밝혔다. 그는 “문체부가 끝까지 국정과제 선정에 부정적 입장을 꺾지 않았다. 이에 대한 규명과정에서 대한한체육회가 문체부와의 사전협의 없이 자체 공모를 통해 올림픽 유치도시로 전북 전주를 선정했고 현재는 ‘IOC 개최지 요건’과 ‘기재부 승인 요건’ 등을 구비하지 못한 상태임을 알게됐다”고 부연했다. 이어 “대한체육회와 전북이 최종 작성해 제출한 ‘전북 전주를 중심으로 전국 10개 지자체 연대를 구성해 하계올림픽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은 이미 IOC로부터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대한체육회·전북(도) 책임자들의 안이한 대처를 질타하며 △IOC 개최지 요건에 부합하도록 후보도시를 어떻게 재편할 것인지 △후보도시를 재편하면 대한체육회의 전북 전주 선정은 유효한지 △총사업비의 40% 이상을 전북도가 부담해야 한다는 지방비 부담 의무에 대해 전북도의회가 동의했는지 등을 먼저 정리·확인하고 언제까지 마무리할지도 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런 상황을 도민들에게 소상히 알리고 올림픽을 이용한 정치적 선전은 당장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윤 의원의 발언이 SNS를 통해 삽시간에 공유되면서 올림픽 유치에 주력해온 전북도는 발칵 뒤집어졌다. 원팀이 되어 전북을 응원해야 할 중요한 시기에 지역 국회의원이 올림픽 유치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들고 나온 배경에 온갖 추측이 나돌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에 지사로 출마하는 특정 인물을 지원하고 현직인 김관영 지사를 깎아내리기 위한 포석이라는 등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파다하다. 이에 대해 전북도 관계자는 “전북(전주)은 대한체육회의 공식 공모를 통해 지난 2월28일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도시로 선정됐다. 이후 정부 승인을 받기 위해 관련 절차를 이행 중”이라며 “현재 문체부·대한체육회와 함께 IOC와 지속적인 대화를 진행, 주요 협의를 이어가는 상황으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김관영 지사도 “도민들이 열망과 간절한 마음을 갖고 있는 올림픽 유치에 찬물을 끼얹는 결과를 갖고 왔다”며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윤 의원이 ‘IOC로부터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고 주장한 데 대해 “IOC와 두 차례 회의를 했고, IOC의 요청에 따라 회의 내용은 비공개”라며 “IOC가 국내 언론을 계속 모니터링하는 상황에서 ‘부적격 판정’이라는 표현은 대단히 부적절하며, 신뢰 관계상 불필요한 오해를 초래할 수 있다”고 정면으로 지적했다. 그는 현재 상황이 ‘부적격 판정’이 아닌 “우리의 계획에 대해 IOC가 ‘이렇게 하는 것이 유치 가능성을 더 높이지 않겠냐’며 서로 대화하며 조정해 나가는 과정”이라며 올림픽 유치 도전은 계속 이어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 정부 전산망 ‘마비’에 추석·소비쿠폰 지급 겹치며 ‘스미싱’ 주의보

    정부 전산망 ‘마비’에 추석·소비쿠폰 지급 겹치며 ‘스미싱’ 주의보

    정부 전산망 ‘마비’와 추석·소비쿠폰 지급 등이 겹치며 ‘스미싱’ 피해 주의보가 발령됐다. 1일 세종시에 따르면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전산망 복구 기간 전화나 문자메시지로 대체 사이트 접속과 앱 재설치 등을 유도하는 범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국정자원 화재로 인한 정부24 변경 주소 안내 및 접속유도, 서비스 장애에 따른 납세 지연 사유 신청, 민원 서비스 장애로 인한 일상생활 피해 국민 보상금 신청 등을 사례로 들었다. 선물 배송이 많은 추석과 2차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지급과 맞물려 유통·금융기관 등을 사칭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와 문자메시지 사기(스미싱) 등도 우려되고 있다. 세종시 관계자는 “시민의 소중한 재산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정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예방수칙을 실천해 피해를 보지 않도록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국가 전산망 장애와 관련해 정부·공공기관 등으로 속인 스미싱 공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전화 문자를 대량 전송해 이용자가 악성 앱을 설치하거나 전화하도록 유도해 금융정보·개인정보 등을 탈취하는 수법이다. 정부 전산장애를 빌미로 임시 본인인증을 거론하며 신분증과 계좌번호, 비밀번호 같은 개인정보 입력을 요구한다. 정부와 지자체, 금융기관 등은 시스템 장애 등 재난 상황 알림 안내 문자 발송 시 인터넷주소(URL)가 포함된 문자메시지를 발송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경찰청·인터넷진흥원 등은 스미싱 공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피해 신고 시 즉시 수사에 착수하는 등 신속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보안업체 관계자는 “사이버 위협은 추석 선물 배송이나 교통법규 위반 과태료 같은 전형적인 스미싱 수법을 넘어 첨단 AI까지 동원해 교묘해지고 있다”며 “계정 탈취는 지인을 대상으로 한 2차 범죄에 악용돼 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 ‘법정 언행 개선’…의사소통기법 1대1 과외 받는 법관들

    ‘법정 언행 개선’…의사소통기법 1대1 과외 받는 법관들

    광주고등법원과 관내 각급 법원들이 소속 법관들의 법정언행을 국민 눈높이에 맞춰나가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법원은 외부 전문가 1:1 컨설팅, 법관 상호 모니터링, 강의형 연수 등 다양한 방안을 동원, 품위 있고 절제된 재판진행 기법을 관내 법원 전체로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1일 광주고법에 따르면, 관내 각급법원 소속 총 15명의 법관들이 재판 현장에서 활용할 부드러운 의사소통 기법을 익히기 위해 외부 전문 컨설턴트로부터 ‘1대1 과외’를 받았다.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광주지법(5명), 전주지법(5명), 목포지원(1명), 장흥지원(1명), 순천지원(3명)에서 각각 전문가 컨설팅을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법관들은 현장에서 이를 직접 적용해본 뒤, 두번째 컨설팅을 추가로 받을 예정이다. 법정언행 컨설팅은 전문 컨설턴트가 해당 법관이 진행하는 실제 재판을 방청하거나 재판 진행 장면을 녹화한 비디오를 시청한 뒤, 해당 법관을 대면하여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같은 뜻이라면 이렇게 바꿔서 말해보면 어떤가’라는 식으로 실전에서 활용 가능한 조언도 이뤄졌다. 법관 상호간 모니터링도 여러 법원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지법, 제주지법, 목포지원, 순천지원, 군산지원, 남원지원 등에서 각각 법관들은 다른 재판장이 진행하는 재판을 상호 교차 방청한 뒤, 모범적인 진행 기법은 배우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서로 지적해주는 기회를 갖게 된다. 제주지법, 군산지원 등은 올해 ‘법정언행개선연구회’를 신설했으며, 커뮤니케이션 기법 연구 등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밖에도 광주고법과 관내 각급법원들은 ‘바람직한 재판 진행의 언어’를 테마로 하는 강의형 연수를 실시하거나, 변호사단체와 재판 참관 로스쿨생의 의견을 널리 수렴하는 등 법정문화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장흥지원은 올 하반기부터 ‘오늘 재판 어떠셨나요’프로그램을 실시해, 당사자와 변호인 등을 대상으로 법정언행 관련 익명 설문을 받고 있다. 광주고법 관계자는 “이러한 모든 노력은 결국 당사자에게는 말할 기회를 충분히 주고, 법관은 차분하게 듣는 자세를 갖추는 바람직한 법정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것”이라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계속해나갈 수 있도록 필요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서울데이터랩]10월 1일 암호화폐 시총 상위종목 동향

    [서울데이터랩]10월 1일 암호화폐 시총 상위종목 동향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 비앤비(BNB), 솔라나(SOL)이 주목받고 있다. 비트코인의 현재가는 1억 6073만 원, 시가총액은 3203조 2190억 원이다. 24시간 등락률은 -0.18%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1시간 등락률은 -0.08%로 소폭의 하락을 유지하고 있다. 거래량은 80조 8191억 원에 달한다. 이더리움은 현재 581만 4975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701조 8864억 원이다. 24시간 동안 -1.67% 하락하였고, 1시간 등락률은 -0.55%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거래량은 51조 9711억 원이다. 리플은 3965원에 거래 중이며, 시가총액은 237조 2418억 원이다. 24시간 동안 -2.06% 하락하였고, 1시간 등락률은 -0.83%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거래량은 6조 9083억 원이다. 비앤비는 현재 141만 5768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197조 543억 원이다. 24시간 등락률은 -1.81%로 하락하였고, 1시간 등락률은 -0.39%로 하락세가 약간 완화되었다. 거래량은 4조 2694억 원이다. 솔라나는 29만 1092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158조 2829억 원이다. 24시간 등락률은 -1.88%로 하락세를 보였고, 1시간 등락률은 -1.21%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거래량은 9조 5982억 원이다. 한편, 도지코인은 325원에 거래되며 24시간 등락률은 -0.82%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2조 7757억 원이다. 같은 시각 트론은 470원에 거래되며 -0.98% 하락했다. 거래량은 8610억 8116만 원이다. 에이다는 1123원에 거래되며 -0.00%의 등락률을 보였다. 거래량은 1조 5416억 원이다. 같은 시각 하이퍼리퀴드는 6만 3213원에 거래되며 0.44% 상승했다. 거래량은 5817억 3331만 원이다. 체인링크는 2만 9854원에 거래되며 -1.21% 하락했다. 거래량은 1조 58억 원이다. 아발란체는 4만 1753원에 거래되며 -0.76% 하락했다. 거래량은 1조 2920억 원이다. 또한, 스텔라루멘은 510원에 거래되며 -1.64% 하락했다. 거래량은 3223억 1601만 원이다. 수이는 4533원에 거래되며 -1.30% 하락했다. 거래량은 1조 2968억 원이다. 비트코인 캐시는 78만 9193원에 거래되며 -0.19% 하락했다. 거래량은 5773억 4702만 원이다. 같은 시각 헤데라는 296원에 거래되며 -2.12% 하락했다. 거래량은 3562억 9735만 원이다. 레오는 1만 3442원에 거래되며 -0.98% 하락했다. 거래량은 10억 4898만 원이다. 라이트코인은 14만 9026원에 거래되며 -0.53% 하락했다. 거래량은 6705억 2500만 원이다. 전반적으로 시장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변동성에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지속적인 시장 모니터링과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정경자 경기도의원,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돌봄의료센터 2.0’ 비전 선포식서 ‘사과와 약속’

    정경자 경기도의원,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돌봄의료센터 2.0’ 비전 선포식서 ‘사과와 약속’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은 지난 30일(화) 의정부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선포식은 퇴원환자 3일 이내 모니터링, 필요 시 의료진의 가정 방문, 내과·신경과·외과·한의과 등 진료과목 확충, 서비스 권역을 의정부에서 양주시로 확대하는 등 통합돌봄의료 체계 강화의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이날 행사에는 의정부를 지역구로 둔 경기도의회 김정영(국힘, 의정부1)·오석규(민주, 의정부4) 의원,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경자·박재용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 보건건강국, 의정부·양주시 보건소, 복지기관, 의료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모두 “고령화 시대 돌봄의료의 중요성”을 한목소리로 강조하며, 공공의료와 지역 돌봄의 연계를 위한 새로운 비전을 공유했다. 정경자 의원은 축사를 통해 먼저 “최근 의정부병원의 임금체불 사태로 지역사회에 큰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도의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고령화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닌 우리 모두의 현재이자 미래이며, 복지와 돌봄은 이제 분리할 수 없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경자 의원은 “코로나19 당시 공공병원이 방역과 치료의 최전선에 서 있었듯이, 돌봄의료 역시 공공병원이 도민 곁에서 가장 먼저 손 내밀 수 있는 버팀목이 되어야 한다”며, “공공의료가 더 이상 미운 오리새끼가 아니라, 지역사회의 중심에서 당당히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의정부병원은 2024년 돌봄의료센터 개소 이후 1,621건의 방문진료를 수행하며 독거노인의 욕창 관리, 약물 복용 점검, 중증 만성질환자의 재활 연계 등 돌봄 공백을 메워왔다. 이번 ‘2.0’ 선포를 계기로 의정부·양주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돌봄의료 거점병원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추석연휴 기간 서울시민 의료·복지 공백 없는 철저한 대비 당부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추석연휴 기간 서울시민 의료·복지 공백 없는 철저한 대비 당부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최장 10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10.2~10.10) 기간 중 시민의 안전과 건강 확보를 위한 서울시 ‘2025 추석 종합대책’의 보건복지 분야와 관련하여, 의료 대응체계와 취약계층 돌봄 지원에 한 치의 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올해 추석은 열흘간의 장기 연휴로 인해 의료 및 돌봄 공백이 발생할 우려가 크다”면서 “서울시는 응급의료체계를 24시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독거 어르신·중증장애인·고독사 위험가구 등 취약계층을 위한 돌봄 지원을 강화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연휴 기간 응급의료기관(49개소)과 응급실 운영병원(21개소) 등 총 70개 기관을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한다. 소아 환자를 위한 ‘우리아이 안심병원’(8개소)과 ‘전문응급센터’(3개소), 경증환자를 위한 긴급치료센터(2개소) 및 질환별 전담병원(4개소)도 휴일 없이 운영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문 여는 병의원·약국’은 총 1만 7000여 개소가 지정됐으며, 관련 정보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다산콜센터),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story/thanksgiving) 및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대책도 추진된다. 기초생활수급가구 25만여 가구와 노인·장애인 시설 입소자에게 명절 지원금이 지급되며, 연휴 기간 중 어르신·아동·노숙인을 대상으로 한 무료급식도 중단 없이 제공된다. 연휴 기간(10.3~10.9)에도 6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과 결식 우려 아동에게는 경로식당·단체급식소 운영, 도시락‧밑반찬 배달을 통해 중단없이 무료급식을 제공한다. 독거 어르신, 중증장애인, 고독사 위험가구 등에 대해서는 전화·방문 확인과 IoT 기반 모니터링을 병행하여 안전을 관리하고, 복지관 및 1인가구지원센터에서는 다양한 명절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회적 고립을 예방할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보건·복지 현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이라며 “서울시는 추석 연휴 동안 응급의료 및 돌봄 체계를 빈틈없이 가동해 시민 건강을 보호해야 하며, 특히 취약계층이 정책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각별히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추석 연휴에는 어르신들께서 기름지거나 소화가 어려운 음식을 과하게 드시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며 “또 추석 전후 성묘나 벌초하실 때 벌 쏘임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하고, 벌 쏘임으로 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 지체 없이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 [단독]트라우마 여전한데…이태원 참사 심리지원 99% 급감

    [단독]트라우마 여전한데…이태원 참사 심리지원 99% 급감

    이태원 참사 현장에 투입됐던 소방대원들이 우울증과 불안장애에 시달리다 잇따라 숨지고 있지만, 이들에 대한 심리지원은 단기간에 끝날 뿐더러, 형식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참사 직후 3개월 동안 평균 상담 1~2회에 불과했고, 대부분 전화 통화 수준에 머물렀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치유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데다 체계적인 추적 관찰도 이뤄지지 않았다. 반면 미국은 9·11 테러 이후 피해자, 유가족, 대응 인력, 목격자까지 2090년까지 장기 모니터링과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접근 자체가 다르다. 국내에서도 참사 대응 인력의 마음 건강을 단기 상담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장기간 추적하고 치료할 수 있는 상설 지원 체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미화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태원 참사 첫해인 2022년 5329건이던 심리지원은 2023년 2059건, 2024년 155건으로 줄었다. 올해 7월까지는 35건에 불과해 99% 가까이 감소했다. 특히 소방대원 심리 지원은 소방청에만 맡겨진 상태다. 중앙정부 차원의 심리 지원은 2022년 176건, 2023년 20건, 지난해 5건으로 줄었고 올해는 단 한 건도 없다. 상담 이력도 기관별로 흩어져 통합 관리가 어렵다. 지난해 12월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도 비슷하다. 올해 1월 1250건이던 심리지원은 7월 현재 173건으로 86% 급감했고, 대응 인력 지원은 같은 기간 215건에서 0건으로 전면 중단됐다. 지원 공백이 어떤 결과로 이어지는지는 소방대원의 죽음이 말해준다. 지난달 스스로 목숨을 끊은 소방관 A씨는 참사 발생 첫해에만 집중 상담을 받았고, 또 다른 소방관 B씨는 올해 2월 우울증으로 공무상 요양을 신청했으나 불승인 통보를 받았다. 백종우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미국은 재난 규모와 사망자, 유가족 수를 기준으로 파견할 정신건강 전문가 규모를 산정해 현장에 보내고, 기본 서비스도 대면 제공한다”며 “우리는 초기 긴급 심리지원 틀만 있을 뿐 장기 추적·관찰이 이뤄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참사 트라우마는 장기간 이어진다”며 “일회성 지원에 그칠 것이 아니라 맞춤형 장기 심리지원체계를 구축해 연속성 있게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나라장터 ‘하도급 지킴이’ 서비스 재개…추석 전 공사대금 지급 ‘숨통’

    나라장터 ‘하도급 지킴이’ 서비스 재개…추석 전 공사대금 지급 ‘숨통’

    지난 26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중단됐던 나라장터 ‘하도급 지킴이’가 30일 서비스를 재개했다. 조달청은 전날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을 재해복구시스템(DR)으로 전환하고 대금 지급 업무를 우선 수행한 후 이날 오전 4시부터 하도급 지킴이 가동에 들어갔다. 재해복구시스템은 사고로 시스템·서비스가 중단됐을 때 IT 인프라, 업무 기능 등을 신속하게 복원해 업무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체계이다. 하도급 지킴이는 하도급계약 체결과 대금 지급을 전자적으로 관리·모니터링하는 시스템으로, 연간 66조원 규모를 처리하고 있다. 다만 예산 문제로 재해복구시스템 2등급으로 분류돼 대체 운영시스템이 없어 조달청이 자체 복구작업을 진행해 왔다. 하도급 지킴이 서비스가 재개됐지만 오전 한때 접속자가 몰리면서 정상 가동하지 못하는 등 혼란을 빚기도 했다. 조달청은 “하도급 지킴이 서비스가 정상화되면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하도급대금과 임금·자재·장비구매비 등이 차질 없이 지급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 유정희 서울시의원, 관악경찰서 방문… 미림여고입구교차로 좌회전 허용 민원 관련 간담회 개최

    유정희 서울시의원, 관악경찰서 방문… 미림여고입구교차로 좌회전 허용 민원 관련 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이 지난 26일 관악경찰서를 방문해 최인규 관악경찰서장, 송지영 경비교통과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미림여고 교차로 인근 교통 개선 문제를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신설된 미림여고 앞 횡단보도의 후속조치로 제기된 미림여고입구교차로 좌회전 허용 민원 검토를 위해 마련됐다. 해당 교차로는 신림로와 호암로가 만나는 삼거리다. 호암로에서 신림역 방면 좌회전은 버스만 가능하며, 일반 차량은 심야 시간대에만 제한적으로 허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주민 불편과 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관악경찰서는 이날 간담회에서 모든 차량의 좌회전 허용 시 ▲좌회전 대기 행렬 증가 ▲버스정류장과의 간섭으로 인한 정체 ▲보행자 충돌 위험 ▲신호주기 연장에 따른 대기시간 증가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좌회전 전면 허용보다는 교차로 모니터링을 통한 단계적·보완적 허용 방안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 온 만큼, 교통 혼잡과 보행 안전을 함께 고려한 합리적 개선책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서울시, 관악구, 관악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주민 불편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림여고 앞 횡단보도는 2022년 9월 설치 협의를 시작으로 기본 설계, 유관기관 협의, 현장 점검, 교통안전시설심의 등 절차를 거쳐 올해 9월 공사가 완료됐다. 신호등, 보행섬, 과속단속카메라가 설치되면서 보행 안전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사업 과정에서 유 의원은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사업 추진을 뒷받침해 왔다. 주민들은 “등하굣길 학생들이 안심하고 건널 수 있게 됐다”, “전철 탑승을 위한 접근성이 개선돼 편리해졌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업추비 함부로 쓰면 삭감”…강원도, 페널티제 도입

    “업추비 함부로 쓰면 삭감”…강원도, 페널티제 도입

    강원도는 업무추진비 부당 집행을 막기 위해 내년부터 페널티제도를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페널티제도는 도 본청과 직속기관, 출자출연기관에서 업무추진비 집행 규정을 위반하면 내년도 업무추진비 예산을 삭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본청은 실국별 업무추진비 예산, 직속기관과 출자출연기관은 기관 업무추진비 예산을 삭감한다. 업무추진비를 금지 업종이나 심야 시간에 사용하다 걸리면 다음 해 예산을 15% 깎고, 연 3회 이상 위반하면 30%를 삭감한다. 쪼개기 결제를 하거나 증빙서류가 미비하면 예산 10%, 3회 이상 회계 처리에 오류가 있으면 5%를 줄인다. 백승진 강원도 청렴윤리팀장은 “위반사항의 경중과 그에 따른 조치를 제도로 만들어 시행하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고 말했다. 청백-e 시스템으로 상시 모니터링하고 불시 점검도 벌이는 등 업무추진비 부당 집행을 감시하는 체계도 강화한다. 정일섭 강원도 감사위원장은 “이 제도를 통해 공직사회의 책임성과 청렴성을 강화하고, 도민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 배터리 교체 무시… ‘세 번의 경고’ 놓쳤다

    배터리 교체 무시… ‘세 번의 경고’ 놓쳤다

    1년 전 교체 권고 받고도 계속 사용배터리실 설계 문제 보고서도 외면 “관리 부실” 감사원 지적에도 손 놔노후 장비 관리 부실 여전… 공주 데이터센터 18년째 표류 정부가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원인으로 지목된 리튬이온 배터리와 관련, 1년 전 교체 권고를 받았지만 계속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설마’에 기초한 근거 없는 안전불감증이 초유의 국가 전산망 마비를 불러왔다. 뿐만 아니라 배터리실에 방화격벽을 설치해야 한다는 외부 용역보고서와 2023년 정부 전산망 먹통 사태의 교훈도 외면하거나 망각했다. 이번 사태가 단순한 화재가 아니라 무사안일주의가 빚은 ‘예고된 인재(人災)’라는 비판이 거센 까닭이다. 2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화재 원인으로 지목된 무정전 전원장치(UPS)용 리튬이온 배터리는 2014년 8월 설치돼 권장 사용 기간(10년)을 이미 1년 이상 초과한 상태였다. 배터리 모니터링 시스템 설계 업체 LG CNS는 지난해 6월 점검 때 교체를 권고했지만, 행안부와 국정자원은 이를 따르지 않았다. 심지어 정부는 사고 이틀 뒤인 지난 28일까지 “교체 권고를 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다 하루 만에 말을 바꿨다. 이재용 국정자원 원장은 브리핑에서 “교체 권고를 받았지만 1~2년은 더 사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주의 깊게 살피지 못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 원장은 통화에선 “사용 기간이 지났다고 무조건 교체해야 하는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국가 전산망의 중추신경을 맡은 기관이 ‘교체 여부’를 자의적으로 판단한 것은 기본 원칙을 저버린 처사라는 비판이 나온다. 화재를 막을 수 있었던 기회는 또 있었다. 목원대 산학협력단이 지난해 행안부에 제출한 연구보고서에는 배터리실에 방화 격벽을 설치해 화재가 발생해도 서버 등 핵심 장비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안전지침이 담겼다. 그러나 사고 현장은 배터리와 서버가 불과 60㎝ 간격으로 밀집 배치돼 있었다. 기본적인 안전 설계가 무시된 셈이다. 감사원은 2023년 정부 시스템 먹통 사태 때도 노후 장비 관리 부실이 드러났지만 재발 방지 대책이 마련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이날 2023년 11월 국가정보통신망 마비로 정부24 등 189개 행정정보시스템이 동시에 장애를 일으킨 당시 상황을 점검한 ‘대국민 행정정보시스템 구축·운영 실태’ 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사고를 막을 기회를 세 차례나 놓친 셈이다. 전문가들은 ‘전형적인 안전불감증’이라고 지적했다. 인세진 전 우송대 소방안전학과 교수는 “수명이 지난 배터리를 계속 사용하는 건 매우 위험한 일”이라며 “국가 핵심 서버를 관리하는 기관이라면 장비 교체 주기를 철저히 지켜야 했다”고 강조했다. 김명주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도 “배터리의 배치 구조 자체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었다”며 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재점검을 촉구했다. 김 교수는 “2년 전 ‘새올’ 전산망 장애도 노후 장비가 원인이었다”며 “교체 예산을 대폭 늘려야 한다”고 했다. 올해 국정자원의 노후 장비 교체 예산은 1096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고작 251억원 늘었다. 피해를 줄일 ‘세컨더리 안전망’도 절실하다. 정부는 비상 상황 대비용으로 충남 공주에 국정자원 제4센터(재해복구 전용 데이터센터) 개청을 추진했지만 18년째 문을 열지 못하고 있다. 2008년 첫 계획 수립 이후 타당성 재조사, 입찰 방식 변경, 공사 중단이 이어지면서 지난해 11월 예정이던 개소가 미뤄졌다. 사업 지연으로 지난해 예산액 251억 5000만원 중 189억 8200만원만 써서 예산 집행률이 낮았고, 올해 예산은 16억 1400만원만 배정돼 사실상 사업 추진이 어려워졌다. 올해 10월 개청조차 불투명하다. 정부는 뒤늦게 문제점을 자각하는 모양새다. 이 원장은 서울신문에 “앞으로 권장 사용 기간이 지난 장비는 예외 없이 교체하고 내부 결함 점검을 전면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화재가 전문성 없는 인력이 리튬이온 배터리를 운반하다 발생했다는 일부 의혹에 대해 정부는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은 “해당 작업자는 자격을 보유한 전문 기술자이며, 화재로 다친 인물”이라고 밝혔다.
  • 국가 사이버 위기경보 ‘관심’→‘주의’로 상향…“해킹·전산망 마비 우려”

    국가 사이버 위기경보 ‘관심’→‘주의’로 상향…“해킹·전산망 마비 우려”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정부 행정시스템 장애가 이어지자 국가정보원이 29일 국가 사이버 위기경보를 ‘관심’서 ‘주의’로 상향 조정했다. 국정원은 이날 국가사이버안보센터 사이버 위기경보를 통해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이같이 상향한다고 공지했다. 지난 26일 국정자원 전산실 화재로 인한 행정정보시스템 장애에 따른 대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혼란한 상황을 악용한 해킹에 대한 모니터링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위기경보 발령 취지다. 아울러 다음달 31일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도 국내외 사이버 위협상황에 대한 모니터링 및 예방·대응태세 강화 필요성이 인정됐다. 국정원은 각 행정 기관에 사이버위기대응 실무매뉴얼에 따라 사이버 위기 ‘주의’ 경보단계에 관련된 대응 활동을 할 것을 지시했다. 사이버 공격, 전산망 마비 등 특이 징후가 포착되면 국가사이버안보센터(국가사이버위기관리단) 및 국가안보실(국가위기관리센터)로 즉시 통보해야 한다. 아울러 소속·산하 기관에 ‘주의’ 경보를 전파하는 한편 ‘주의’ 경보에 따른 기술·관리적 보안대책을 사이버위기대응 표준매뉴얼 등에 따라 수행해야 한다. 국정자원 전산실 화재로 주요 행정정보시스템 600개가 마비된 가운데 서비스가 불안정한 틈을 탄 사이버 공격이 기승을 부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정부는 전소된 96개 시스템의 대구 국정자원 센터 이전에 약 4주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추석 연휴가 낀 한 달 가까운 사이버 보안 취약 기간이 예고되는 상황이다.
  • 2025년도 경기도 청렴대상 ‘최우수’, 부천시·경기도농수산진흥원

    2025년도 경기도 청렴대상 ‘최우수’, 부천시·경기도농수산진흥원

    부천시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경기도감사위원회 주최로 29일 도청 단원홀에서 열린 ‘제14회 경기도 청렴대상’의 최우수 기관과 단체에 선정됐다. 수원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우수상, 포천시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장려상을 받았고, 부서 부문에서는 소방감사과가 우수상을 받았다. 개인 부문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양승빈 씨가 우수상,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의 정종선 씨가 장려상을 받았다. 기관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부천시는 공무원과 출자·출연기관 직원의 과도한 외부 강의 활동으로 인한 직무수행 저해나 이해충돌 방지를 위해 외부 강의 횟수를 기존 월 3회에서 연 10회로 제한하는 ‘연간 상한제’를 도입하고 행동강령 시행규칙을 개정하는 등 제도를 개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수원시는 5억 원 미만 공사 중 설계변경 금액이 10% 이상 증액되는 경우 ‘설계변경 모니터링’을 전국 최초로 운영해 청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예산을 절감하는 등 공공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장려상을 받은 포천시는 감사 지적사례를 분류·축적하고 외부 기관의 감사사례까지 통합 검색할 수 있는 ‘감사사례 시스템’을 구축해 좋은 점수를 받았다. 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부서별 업무 특성을 반영한 부패 취약 지점 발굴과 내부 통제체계 제도화, 경기도 산하 4개 기관과의 청렴 클러스터 운영 등을 통해 청렴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서 부문 우수상의 소방감사과는 ‘찾아가는 청렴문화공연’을 통해 청렴 메시지를 전달하고 참여형 교육으로 소방공무원의 내부 청렴도를 향상해 대외적 청렴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청렴은 단순한 행정의 도덕적 기준을 넘어, 국민의 신뢰를 쌓고 국가 발전을 견인하는 강력한 원동력”이라며 “청렴 시책을 꾸준히 발굴하고 널리 확산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2012년 시작해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경기도 청렴대상은 청렴도 향상 및 부패방지에 크게 기여한 기관·단체·부서 그리고 공직자 등을 발굴·시상함으로써 공직사회의 청렴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추진하는 시책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함께 최고 1천만 원에서 300만 원까지 시상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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