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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첨단기술로 사각지대 없앤다... ‘스마트 돌봄’ 나서는 자치구들

    첨단기술로 사각지대 없앤다... ‘스마트 돌봄’ 나서는 자치구들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고립 계층에 대한 방문 및 접촉이 제한되면서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서울시 자치구들이 저마다 사물인터넷(IoT), 위성항법시스템(GPS) 등 첨단기술 활용한 스마트기기로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12일 각 자치구에 따르면 중랑구는 중장년 1인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해 위험도가 높은 100세대를 선정, 가구당 2개씩 모두 200개의 스마트 플러그를 설치하는 지원사업을 다음달부터 실시한다. 사물인터넷(IoT)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플러그는 가정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멀티탭 형태로 TV, 컴퓨터 등의 가전제품 전원을 연결해 사용하는 기기다. 대상자 가구의 전력 사용량과 불빛 변화를 측정 및 분석해 일정시간 동안 변화가 없으면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에게 곧바로 알림이 간다. 복지플래너는 즉시 전화 또는 가정방문으로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해 혹시 모를 고독사 위험 상황을 사전에 대처할 수 있게 된다. 송파와 강동, 은평구도 이달 중으로 각각 관내 중장년 1인가구 277세대와 224세대, 241세대에 스마트 플러그를 설치하고 내년부터 돌봄 서비스를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노원구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중·장년 1인 남성가구 7797명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필요한 가구를 우선 선발해 지난달 86대에 설치를 완료했다. 이달까지 64세대에 추가 설치해 모두 150세대에 보급할 계획이다. 구로구도 이미 지난달 각 동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중장년 1인가구, 고시원 거주자 등 모두 222세대를 선정해 설치를 마무리했다.이밖에도 구로구는 IoT 기술을 활용한 ‘홀몸노인 안심케어서비스’ 사업도 기존 135가구에서 올해 450가구로 대상자를 대폭 확대했다. 2018년 구로구에서 시작한 홀몸노인 안심케어서비스는 가정 내 설치된 IoT 안심단말기를 통해 노인들의 안부를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고령화, 핵가족화 등 사회적 변화에 맞춰 첨단기술을 도입한 노인돌봄 체계를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다. 안심단말기 센서는 움직임, 출입문·냉장고문 열림, 베개 압력, 온·습도, 조도 등 집안 내 다양한 정보를 수집해 구 전역에 구축된 사물인터넷망을 통해 전송한다. 등록된 보호자, 구청·동주민센터 담당자는 전용 웹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일정시간 움직임이 없거나 이상 징후가 감지될 경우 즉시 해당 가정에 연락 또는 방문하고 119에 신고하는 등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구는 지난 8월 관내 만 65세 이상 홀몸노인 중 초고령자, 저소득층, 거동 불편자 등 안부 확인이 필요한 315가구를 추가 모집하고 지난 10월 단말기 설치를 완료했다. 중구도 IoT 안심단말기를 활용한 ‘독거노인을 위한 건강·안전관리 솔루션 사업’을 올해 확대 실시했다. 기존 122대를 설치 운영해오던 것에서 118대를 추가 설치해 모두 240가구의 독거노인이 돌봄서비스를 받고 있다. 모니터링은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를 수행하는 복지관 3개소의 생활지원사 61명이 맡는다. 중구는 매년 기기보급을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관악구는 치매 환자 실종 사고에 대비한 ‘스마트 지킴이’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스마트 지킴이는 치매 노인이 시계처럼 손목에 착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GPS 기반 위치추적기로, 보호자가 모바일 앱을 통해 대상자의 위치 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활동 범위의 특정구역을 안심존으로 설정해 착용자가 해당 구역을 이탈할 시 알림 문자를 실시간으로 전송하며, 응급 상황 발생 시 착용자 본인이 버튼을 눌러 SOS 호출을 할 수도 있다. 구는 지난 10월까지 관내 노인 47명에게 스마트 지킴이를 지원했다. 관악구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노인 또는 보호자가 신분증과 스마트폰을 지참해 센터를 방문하면 무상 지원을 예약·신청할 수 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오일뱅크 정유사 최초 무재해 7년

    오일뱅크 정유사 최초 무재해 7년

    현대오일뱅크가 정유사 최초로 무재해 7년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공장 직원이 근무한 시간을 합산한 시간인 ‘인시’(人時)로는 2000만 인시를 돌파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최초는 물론 해외에서도 찾아보기 드문 기록”이라면서 “아직 국내 정유사 가운데 1000만 인시를 달성한 곳도 없다”고 자평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올해 2분기 서울 여의도의 1.5배 넓이 충남 서산 대산공장에서 하루 8000여명을 투입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정기 보수를 했고, 2조 7000억원 규모의 올레핀 생산 공장을 건설하면서도 사고 한번 나지 않았다. 구성원들의 안전 의식과 월 1회 종합비상대응훈련, 2018년 구축한 설비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등이 무재해 비결로 꼽힌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왓츠앱·인스타 쪼개라”… 사면초가 페북

    “왓츠앱·인스타 쪼개라”… 사면초가 페북

    구글에 이어 페이스북이 미국에서 반독점 소송에 휘말렸다. 페이스북이 인수했던 인스타그램(인스타)과 왓츠앱을 분할하라는 게 당국의 요구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와 46개 주 및 2개 자치구 검찰은 9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이 독점을 공고히 하려는 조치를 취해 소비자들이 누려야 할 경쟁의 혜택을 박탈한다”며 워싱턴DC 연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배적인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미국 내 우려를 보여 주는 소송전이라고 총평했다. 시장 선점을 위한 초기 기술기업 인수합병(M&A)은 페이스북, 구글, 애플, 아마존과 같은 빅테크 기업들의 흔한 성장방식이다. 페이스북은 이 부분을 파고들어 반박했다. 인스타와 왓츠앱 모두 2012년과 2014년에 FTC 승인을 받아 인수했으며, 이 둘이 모두 성공한 뒤 결과적으로 페이스북 계열 점유율이 높다며 처벌하는 것은 ‘역사 수정주의’라는 논리다. 페이스북 법률자문인 제니퍼 뉴스테드는 “페이스북이 수백억 달러를 들여 인수하고,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 왓츠앱과 인스타가 성공할 수 있었다”면서 “성공한 기업을 처벌하려고 반독점금지법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럼에도 공화당 3명, 민주당 2명으로 구성된 FTC와 48개 정부가 초당적으로 페이스북의 M&A 행보를 불공정하다고 본 이유는 무엇일까. 주요 논거는 크게 3가지로 요약된다. 우선, 페이스북이 경쟁 기업을 인수해 독점적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생태계를 만든 이후부터는 사업 이익 극대화 일변도 전략을 폈다는 것이다. 레티타 제임스 뉴욕 법무장관은 “(페이스북의 SNS 독점 뒤) 사용자들은 다른 곳으로 갈 수 없었고, 페이스북은 이들의 개인정보로 페이스북 이익을 키우는 경영 판단을 내릴 수 있었다”고 했다. 두 번째로 인수 대상을 정하는 과정 자체도 불공정했다. 페이스북은 새로운 앱을 모두 모니터해 유망한 앱을 확인했는데, 대표적인 예가 이번에 분할 대상으로 지목된 왓츠앱이다. 뒤집어 생각하면, 페이스북에서 새로 나온 혁신적인 앱을 검색했거나 페이스북 로그인 기능으로 앱에 접속한 사용자들은 자신도 모르게 페이스북에 시장 정보를 건넨 셈이다. 세 번째로 페이스북의 인수 제안을 거절할 경우 페이스북과 연계해 사용할 수 없게 되는 ‘징벌적 조치’를 당했다고 FTC는 밝혔다. 예컨대 트위터가 짧은 동영상 공유앱인 바인을 인수하자, 페이스북은 바인 동영상을 페이스북 친구에게 공유해 주던 솔루션 제공을 종료했다. FTC는 “페이스북이 경쟁자를 사거나 묻어버리는 정책으로 혁신의 뿌리를 잘라 버렸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10월 안드로이드 OS에 자사 검색엔진을 탑재시킨 구글을 제소할 때 미국 법무부도 “오늘날의 구글은 인터넷을 독점한 문지기가 되어 버렸다”고 혹평했었다. 1998년 마이크로소프트(MS)가 끼워팔기 혐의로 비난받으며 반독점 소송에 제소된 이후 ‘혁신기업’으로 칭송받으며 성장한 구글과 페이스북은 십수년 만에 ‘혁신 방해 기업’이란 눈총을 받게 됐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확진자 정보 1433건 삭제 완료…가짜뉴스 발 못 붙이는 송파

    확진자 정보 1433건 삭제 완료…가짜뉴스 발 못 붙이는 송파

    대학생·직장인 자원봉사단 100여명정보공개로 인한 2차피해 방지 성과행안부와 연계 일자리 창출 효과 기대서울 송파구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인터넷방역단이 지난 6일 활동 200일을 맞았다. 이 기간 코로나19 확진자의 불필요한 정보 2172건을 찾아내 1433건을 삭제 및 비공개 처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는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가짜뉴스 대응으로까지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10일 송파구에 따르면 구 인터넷방역단은 코로나19 확진자의 사생활 침해 및 확진자 방문업소 매출 저하 등 정보공개로 인한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5월 21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작됐다. 지난 9월 9일에는 인터넷방역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방역단 활동을 확대했다. 현재 대학생 및 직장인 등 100여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확진자 동선과 함께 코로나19 관련 거짓 정보를 모니터링하는 등 24시간 사이버 방역 활동을 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의 감염경로, 이동경로 등 동선 정보는 확진자가 마지막 접촉자와 접촉한 날로부터 14일이 지나면 삭제하게 돼 있다. 그러나 한번 정보가 게시되면 빠르게 확산되는 온라인 환경의 특성상 최초 게시자가 정보를 삭제해도 이미 퍼져 나간 정보는 손을 쓸 수 없어 2차 피해 우려가 커지면서 인터넷방역단을 꾸리게 됐다. 방역단은 확진자 정보를 인터넷에서 검색해 피해가 우려되는 게시물을 탐지, 삭제 조치하는 활동을 펼친다. 구는 방역단이 행정안전부 희망일자리사업과 연계된 만큼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한다. 실제로 행안부는 올해 하반기 희망일자리사업 예산 가운데 3억 1500만원을 편성해 동선 삭제 모니터링 요원 고용 등에 지원하고 있다. 지난 5월 28일 진영 행안부 장관이 ‘제2회 중앙·지방 정책협의회’에서 송파구인터넷방역단 활동을 코로나19 대응 모범사례로 소개하며 전국으로 확대할 것을 독려하기도 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송파구인터넷방역단이 그동안 찾아낸 정보가 2000건이 넘는다는 것은 그만큼 확진자들이 받는 개인정보 공개의 폐해도 크다는 의미”라며 “인터넷방역단 활동이 전국에 자리잡아 코로나19로 상처를 입은 모든 분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조응천, 與 유일 공수처법 개정 표결 불참 “징계 감수”

    조응천, 與 유일 공수처법 개정 표결 불참 “징계 감수”

    조응천 “그동안의 입장에 부합되는 것”구속 정정순 의원 제외하고 유일하게 불참민주 당원게시판에 “제명하라” 비난글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개정에 반대해온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법안 표결에 불참했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공수처법 개정안 투표가 진행되는 동안 자리를 지켰지만, 표결시스템 모니터의 ‘찬성’, ‘반대’, ‘기권’ 중 아무 버튼도 누르지 않았다. 이날 개정 공수처법은 찬성 187명, 반대 99명, 기권 1명으로 가결됐다. 민주당 의원 174명 중에서 구속된 정정순 의원을 제외하고 조 의원만 표결에 불참했다. ●비판 여론에 “제가 다 감당해야 할 것” 조 의원은 “불참이 아니라 표결을 안 한 것이다. 기권한 것”이라며 “그게 그동안의 입장에 부합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지지자들의 비판에 대해서는 “그런 것은 모르겠다. 제가 다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징계가 청구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그런 것도 다 감수해야지”라고 했다. 검사 출신으로 박근혜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낸 조 의원은 지난달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수처를 출범시키고 윤석열을 배제하면 형사사법의 정의가 바로 서느냐”는 내용의 글을 올려 민주당 지지자들의 거센 비판을 받았다.그는 “공수처는 야당의 비토권이라는 안전장치가 있으니 과하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며 “이제와 그 비토권을 무력화하는 법 개정을 진행하려 하고 있다”고도 했다. 그는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정지 및 징계청구와 관련해서도 “과연 헌정사상 초유의 검찰총장 직무배제 및 징계청구를 할 만한 일인지, 또 지금이 이럴 때인지, 국가와 사회에 도움이 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장혜영 정의당 의원도 당론 깨고 기권표 그러자 민주당 당원게시판에는 “조응천을 제명하라”, “검찰의 끄나풀”, “반대보다 기권이 더 나쁘다”라는 비난글이 쏟아졌다. 장혜영 정의당 의원도 자당 지도부의 ‘당론 찬성’ 방침을 깨고 공수처법에 기권표를 던졌다. 장 의원은 페이스북 글에서 “공수처 독립성과 중립성 보장의 핵심으로 여겨졌던 야당의 비토권을 무력화하는 개정안은 민주주의 원칙을 훼손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양심에 따라 직무를 수행하겠다는 약속에 부끄럽지 않기 위해 당론에 어긋나는 괴로운 결단을 느꼈다. 당원께 사죄한다”고 덧붙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뮤지컬 ‘캣츠’ 40주년 대구 공연 일주일 연장…내년 1월 16일까지

    뮤지컬 ‘캣츠’ 40주년 대구 공연 일주일 연장…내년 1월 16일까지

    오는 11일 막을 여는 뮤지컬 ‘캣츠’ 40주년 내한공연의 대구 공연이 내년 1월 16일까지 일주일 연장된다. 제작사 에스앤코는 당초 내년 1월 9일까지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될 예정됐던 ‘캣츠’ 40주년 내한공연을 일주일 더 늘리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대구는 2017년 한국 뮤지컬 최초로 누적 200만 관객을 돌파한 기록을 세우는 등 서울을 제외하고 국내에서 ‘캣츠’를 가장 많이 본 도시라고 제작사 측은 설명했다. 젤리클 고양이들의 하룻밤 축제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아름다운 무대로 꾸민 ‘캣츠’는 1981년 초연돼 40년간 전 세계 30개국, 300개 도시에서 8000만여명의 관객들에게 사랑받았다. 지난 6일 석 달간의 샤롯데씨어터에서 서울 공연을 마쳤고 대구 공연 이후 곧바로 내년 1월 22일부터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앙코르 공연을 갖고 이후 내년 3월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제작사 측은 “공연장의 정기적인 소독 및 방역 지침에 따른 철저한 방역 속에서 공연되며 좌석 거리두기, 공연장 및 객석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문진표 작성, 입장 시 체온 모니터링 등의 예방 수칙을 이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백신 둘러싼 위험한 주장들 “빨리 맞자”, “우리 것만 이상해”

    백신 둘러싼 위험한 주장들 “빨리 맞자”, “우리 것만 이상해”

    지난 8일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을 내년 3월쯤까지 확보해 이르면 4~5월, 늦어도 하반기에는 접종을 시작하겠다고 밝히면서 백신 확보와 접종을 서두르지 않아도 되는 이유까지 설명했다. 현재 3상 임상 시험이 완료돼 각국 보건당국의 심의를 받거나 접종을 시작한 3대 후보물질들이 과연 인체에 들어가면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다른 사람에게 옮기는 일을 실제로 차단하는지, 인체 부작용은 없는지, 면역 효과는 얼마나 지속되는지 등이 제대로 규명되지 않은 상태다.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워낙 가파르고 환자와 사망자가 넘쳐나 영국에서 긴급 사용 승인이 내려졌고,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10일(현지시간) 긴급 사용 승인을 내리면 곧바로 접종이 시작될 참이다. 국내 일부 언론은 이런 각국의 상황과 상대적으로 나은 우리 실정이 다르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영국은 이미 백신 접종을 시작했는데 우리는 뭐하고 있는 거냐”고 흥분하고 있다. 또 정부가 확보했다고 주장하는 물량 중에는 아스트라제네카 것만 빼놓고 나머지는 구속력 없는 양해협력각서(MOU)를 맺었을 뿐이라며 우리가 확보한 물량은 1000만명분 뿐이라고 공격하고 있다. 10일에는 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한 미국 FDA의 승인이 내년 하반기에나 이뤄질 예정이기 때문에 정부 당국의 설명과 달리 내년 하반기에도 접종이 어려울 것이라고 불안감을 부채질하고 있다. 정부나 방역 당국이 고려하고 살피는 내용들을 아예 못 들은 척, 다른 나라들의 상황을 끌어들여 비난을 퍼부어대는 일은 온당치 않다. 더욱이 국민들의 불안감을 이용해 영국이 개발한 아스트라제네카를 미국 언론이 작정하고 의심하고 흔들어대는 데 편승해 이 후보물질만 위험하고 안전하지 않은 양 몰아가는 국내 언론의 태도는 어처구니없기만 하다. 현재 모든 백신 후보물질은 의심스럽고, 누구도 알 수 없는 영역, 과학으로 검증되는 부분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 상황이란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지난 2월 이후 가장 많아진 확산세를 차단하는 한편, 의료체계에 부담을 주지 않게 위중증 환자-가벼운 환자를 분리 관리하면서 다른 나라의 백신 접종 사례들을 모니터링하며 적절한 접종 타이밍을 잡아나가는 일이라고 본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일 수도권 확산 상황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혹시 모를 비상상황에 대비해 더욱 많은 백신을 확보하고, 가급적 빨리 접종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한 것은 국정의 최고 책임자로서 어쩌면 당연한 발언이었다. 그런데도 왜 이제 이런 회의를 주재하느냐, 수도권에 감염 확산세가 차단할 수 없는 지경인데도 ‘터널의 끝이 보인다’는 대통령 멘트를 갖고 비판하는 등 흠집내기, 말꼬리 잡기에 급급하다는 것을 확인시켜준다. 선동적이라고도 할 수 있는, 공포 조장이라고 할 수 있는 이런 보도 행태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자중자애할 일이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캐나다도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허가”...이르면 다음주부터 접종 시작

    “캐나다도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허가”...이르면 다음주부터 접종 시작

    캐나다 정부도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허가했다. 9일(현지시간) 캐나다 보건부는 성명을 내고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품질이 좋다”며 사용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3상 임상시험에서 95%의 예방률을 입증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백신은 지난 2일 영국의 긴급사용 승인으로 제대로 된 임상시험을 거쳐 정부의 사용 허가를 받은 최초의 백신이 됐다. 바레인 정부도 지난 4일 화이자 백신 사용을 승인했다. 캐나다 정부는 이르면 다음주부터 해당 백신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허가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 승인과 비슷한 잠정적이고 신속한 검토 절차에 따른 조치였다. 초기 백신은 만 16세 이상에게만 접종할 수 있다. 보건부는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진행 중인 연령대별 임상시험에서 어린이에게도 괜찮다는 결과가 나오면 접종 연령을 수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건부는 성명에서 “캐나다인들은 검토 절차가 엄격했고 강력한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 중이라는 사실에 대해 안심해도 된다”며 “출시 후에도 백신 안전성을 긴밀히 모니터링하고 만약 안전 우려가 발견되면 즉각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세계 최초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영국에서 첫날 2명이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다는 점을 고려해, 캐나다 보건부도 화이자 백신 성분에 과거 부작용을 보인 사람들에게는 백신을 맞지 말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초기 백신 물량은 장기요양시설 거주자와 직원, 코로나19 환자들과 직접 접촉하는 의료진 등 취약계층에 우선 투여하기로 했다. 캐나다 정부는 화이자와 올해 안에 24만9000회 투여분의 백신을 먼저 공급받기로 했다. 캐나다가 화이자와의 계약을 통해 확보한 백신 물량은 총 2000만회분으로, 추가로 5600만회분을 더 구입할 수 있는 옵션도 보유 중이다. 이날 화이자 백신 승인을 시작으로 캐나다는 발빠르게 전 국민을 대상으로 백신 일반 보급에 나설 계획이다. 캐나다 보건부는 “2021년에 전 국민이 100% 면역력을 갖게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선 접종이 끝나면 내년 4월부터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이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캐나다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백신을 공짜로 접종할 방침이며, 화이자 외에도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드존슨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서도 사용승인을 검토 중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그렸답니다, 찍었답니다 백남준이

    그렸답니다, 찍었답니다 백남준이

    텔레비전·비디오 조각 판화 옮긴 연작 오방색과 색동 문양 회화 작품도 눈길 국내서 접하지 못한 희귀작 한 자리에“백남준의 가치 우리가 제대로 알아야”비디오아트 거장 백남준(1932~2006)의 폭넓은 예술세계를 엿볼 수 있는 전시가 갤러리 두 곳에서 동시에 열리고 있다. 서울 종로구 리안갤러리의 ‘NAM JUNE PAIK’(내년 1월 16일까지)과 한남동 BHAK갤러리의 ‘더 히스토리’(오는 19일까지)는 백남준의 독보적인 비디오 설치 작업들과 더불어 회화와 판화 등 그가 남긴 다양한 평면 작품들을 펼쳐 보인다. 리안갤러리에선 구형 텔레비전과 라디오 케이블을 이용한 높이 3m의 비디오 조각 ‘혁명가 가족 로봇’ 시리즈를 판화로 옮긴 ‘진화, 혁명, 결의’(1989) 연작과 올림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한 판화 ‘올림픽 센테니얼’(1992)을 만날 수 있다. 8점이 한 세트인 ‘진화, 혁명, 결의’에는 마라, 로베스피에르, 당통, 디드로 등 프랑스 혁명과 관련된 인물에 대한 문구가 적혀 있다. ‘올림픽 센테니얼’은 비디오 아트에서 영향받은 모티프들과 한글, 영문, 한자로 적힌 메모로 이뤄진 작품이다.회화 작품들은 오방색과 색동 문양, 텔레비전 화면 조정 배경을 즐겨 사용한 점이 눈에 띈다. ‘무제’(1994)는 오방색 배경 위에 사람 형상이나 눈, 코, 입이 있는 TV모니터를 드로잉했다. 백남준 특유의 어린아이 같은 천진난만함과 유머가 담겨 있다. 평면 작품마다 빠지지 않는 문자는 언어와 이미지의 관계에 대한 그의 남다른 관심을 보여 준다. 회화와 판화 외에 ‘볼타’(1992), ‘다산 정약용’(1997), ‘호랑이는 살아있다’(2000) 등 비디오 조각 작품도 소개된다. BHAK갤러리는 진공관을 연결한 7개 CD에 한자와 그림을 그려 넣은 ‘NJP at 1800 RPMs’(1992), 실크스크린으로 제작한 자화상(1993), 서울올림픽을 기념해 만든 석판화 12점 등 총 30여점을 전시했다. 신문이나 영화 포스터를 활용한 콜라주 작품들도 나왔다. 특히 시인 정지용에게서 영감을 받은 비디오 조각 ‘정지용’(1996)과 ‘노스탤지어 이즈 익스텐디드 피드백’(1991)은 그간 국내에서 쉽게 접하지 못했던 희귀작들이다.두 전시는 백남준에 대한 갤러리 대표들의 남다른 애정과 인연이 바탕이 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리안갤러리의 안혜령 대표는 갤러리를 시작하기 전 컬렉터 시절부터 백남준을 가장 좋아하는 작가로 꼽았고, 2007년 갤러리 개관 이후 지금까지 3차례 백남준 전시를 열었다. 안 대표는 “비디오 아트의 창시자인 백남준의 작품이 앤디 워홀이나 구사마 야요이보다 낮게 평가되는 현실이 안타깝다”면서 “백남준의 가치를 우리가 먼저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BHAK는 1993년 청담동에서 문을 연 박영덕화랑이 27년 만에 한남동으로 이전하고, 2세 체제로 전환하면서 명칭을 바꿔 최근 개관했다. 이전 기념전인 ‘더 히스토리’는 그동안 갤러리의 역사와 함께한 국내외 거장들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데, 전시장 2곳 중 지하 한 층을 백남준 작품으로만 채웠다. 박영덕 전 대표가 2000년대 초반까지 십수년간 백남준의 국내 전담 갤러리스트로 각별한 인연을 맺어온 덕분이다. 아들인 박종혁 BHAK 대표는 “새로운 출발점에서 백남준 선생님의 작품을 다시 전시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했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금융위 “40년 이상 초장기 주담대 도입 검토”

    금융당국이 40년 이상 초장기 모기지를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또 개인사업자 대출 관련 규제 완화 조치를 내년 6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9일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 모두 발언에서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보금자리론을 비롯해 정책모기지와 햇살론 같은 서민금융상품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40년 이상 초장기 모기지의 단계적 도입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모기지는 부동산을 담보로 주택저당증권을 발행해 장기주택자금을 대출해주는 제도다. 현재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상환 기간은 최대 30~35년이지만 이 기간을 40년으로 늘려 매월 상환하는 대출금의 부담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40년 이상 초장기 모기지 방안은 최근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에도 담긴 내용이다. 금융위는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한시적 적용하기로 한 은행의 개인사업자 예대율(예수금 대비 대출금) 가중치 완화 조치를 내년 6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도 부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취약업종을 중심으로 자금조달동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개인사업자 대출 규제완화 연장 등 필요한 정책 대응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특히 개인사업자 대출 규제완화 를 내년 상반기까지 연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은행권 예대율 산정 때 개인사업자 대출에 대한 가중치를 100%에서 85%로 낮추는 방안이 연장된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중구 ‘IoT 돌봄’… 독거노인 안전 안심

    중구 ‘IoT 돌봄’… 독거노인 안전 안심

    서울 중구가 올 한 해 ‘독거노인을 위한 건강·안전관리 솔루션 사업’을 확대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독거노인 가정에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설치해 노인의 움직임이나 실내온도, 조도, 습도, 화재, 가스 등을 감지한 뒤 이 정보들을 생활지원사의 스마트폰 앱으로 전송해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노인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하는 사업이다. 일정 시간 동안 움직임이 없거나 이상 징후가 감지될 경우 담당 생활지원사가 즉시 독거노인 가정에 연락, 방문 또는 119 연계 등 상황별 긴급조치를 취하며 위기사항에 대응하게 된다. 구는 올해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줄어든 데다 대면 돌봄 서비스조차 어려워지자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IoT 기기 118대를 설치했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간 설치한 기기가 122대로 올해는 예년에 비해 관련 사업을 대폭 확대했다. 현재 총 240가구의 독거노인이 이 기기를 이용한 돌봄서비스를 받고 있다. 모니터링은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를 수행하는 복지관 3곳의 생활지원사 61명이 맡아 진행 중이다. 구 관계자는 “이러한 비대면 건강·안전관리는 사회적 관계망이 취약한 독거노인의 고독사를 예방하는 한편 돌봄 사각지대 최소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는 IoT 기기를 활용한 돌봄서비스를 지속하기 위해 매년 기기보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고령의 독거노인 등 돌봄 사각지대가 늘고 있다”면서 “IoT, 인공지능 등을 적극 활용해 돌봄이 필요한 분들이 제대로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서울시, 청렴도 2등급… 광역단체 중 최고

    서울시는 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종합청렴도 점수 8.34점을 받아 2등급을 달성했다”면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1등급을 받은 곳이 없어 사실상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시는 2013년 1등급을 받은 이후 2014년부터 2018년까지 4~5등급에 머물다가 지난해 3등급, 올해 2등급을 받으면서 다시 상위권에 진입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외부청렴도는 8.45점에서 8.54점, 내부청렴도는 7.70점에서 8.02점, 종합청렴도는 7.82점에서 8.34점으로 골고루 올랐다. 시는 내부 직원들이 서울시 행정과 조직 문화에 대해 가지고 있는 시각과 서울시 청렴도에 대한 외부의 긍정적인 평가가 결합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지난해보다 내부청렴도 점수가 오른 게 종합청렴도 등급 상승을 견인했다. 인사업무, 업무지시 공정성, 조직문화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내부 포털 자유게시판을 통해 표출된 조직 내 불만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경우 즉각적인 감사·조사를 하는 등 조직 내 근무기강 확립에 힘써 온 결과”라고 분석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담배꽁초 못 버리게 빗물받이 디자인 바꿔 주세요”

    “빗물받이 디자인을 바꿔서 사람들이 버리는 담배꽁초에 수로가 막히는 것을 막아 주세요.” 서울시의회는 10월 의정 모니터에 접수된 162건의 제안 중 강남구 이영남씨가 제안한 ‘담배꽁초 투기 방지를 위한 빗물받이 디자인 변경’ 등 20건을 우수 의견으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씨는 “빗물받이에 담배꽁초를 버리는 경우가 많아 폭우가 내리면 침수 우려가 크다”면서 “또 청소가 어렵고 오염을 일으키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 빗물받이에 담배꽁초가 빠지지 않도록 디자인을 바꾸고 담배꽁초 전용 휴지통 설치를 확대해 달라”는 아이디어를 제시해 우수 평가를 받았다. 장마철만 되면 지자체들은 담배꽁초 무단투기로 인한 빗물받이 막힘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 때문에 여름철이 되면 인력을 동원해 청소하고 있다. 양천구 주민 인정수씨가 낸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교육시간 변경’ 아이디어도 눈에 띄었다. 인씨는 “현재 어린이집 교사들의 직무 향상을 위한 교육 시간이 중구난방으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교사들의 업무가 마무리되는 오후 4시 이후 교육 프로그램이 편성되면 교육이 훨씬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강동구 주민 김창중씨는 유모차나 휠체어를 동반한 주민을 고려하지 않은 경사 출입로 문제점을 지적하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김씨는 “서울의 공원시설을 조사해 경사 출입로 현황을 파악하고 추가 불편 사항까지 확인해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이 밖에 ▲노인 문제 해결을 위한 ‘시니어 콜센터 운영’(양천구 이계복씨) ▲쓰레기통 관리 위한 QR 및 번호제 도입(강서구 양아열씨) ▲아이스팩 수거함 전 자치구 일괄 설치 제안(관악구 류희춘씨) ▲보행약자 위한 산책로 지도 제작 및 무장애 숲길 등급제 시행(성북구 이장규씨) 등의 의견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의회는 우수 평가를 받은 의견을 서울시와 협의해 정책 아이디어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文대통령 “재정 부담 늘더라도 백신물량 추가 확보”

    文대통령 “재정 부담 늘더라도 백신물량 추가 확보”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정부가 확보한) 백신 4400만명분은 집단면역에 충분한 양이지만, 매우 긴급하게 개발됐기 때문에 돌발 상황이 있을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직 안심하기 이르다”면서 “백신 물량을 추가 확보해 여유분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지자체가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신속항원검사 방법 등을 동원한 선제적 전수조사 등을 적극 강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수도권 방역상황 긴급 점검회의’에서 “재정 부담이 추가되더라도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주기 바란다”며 이렇게 지시했다. 문 대통령의 지시는 정부가 백신 선급금 지급 및 구매를 위해 약 1조 300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지만, 추가 물량 확보를 위한 재정 소요를 검토하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전날 정부는 최대 4400만명분의 코로나 해외 백신을 선구매해 이르면 내년 2월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특히 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은 안전성이 충분히 확인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외국에서 많은 접종 사례들이 축적될 텐데 효과와 부작용 등을 충분히 모니터링해 우리나라에 백신이 들어오는 대로 신속히 접종이 시작될 수 있도록 접종계획을 앞당겨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선제적 전수조사’를 언급한 것은 화상으로 회의에 참석한 이재명 경기지사가 “경로불명 확진자들이 광범위하게 은폐돼 특정 지역을 선별해 집중적으로 전원검사 방식을 도입하려 한다”고 말한 데 따른 것이다. 이 지사는 “지방정부 차원에서 판단해 가능하면 신속진단키트를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게 허용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잠재된 감염원 차단을 위해 젊은층이 모이는 대학가, 서울역 등 150여개 지역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3주간 운영하겠다”고 보고했다. 또 “휴대전화 번호만 제공하면 누구나 익명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게 해 낙인효과를 우려한 검사 기피를 예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청장은 기존 비인두도말 유전자증폭(PCR) 방식 외에 타액검체 PCR(타액을 별도 검체통에 뱉어 검사), 현장에서 30분 뒤 결과 확인이 가능한 신속항원검사 등의 방법을 설명하고 “검사 참여자가 편의성, 신속성, 정확성 등을 고려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문 대통령의 수도권 역학조사 역량 강화 지시와 관련, 육군 특전사 부대 간부 등을 투입하겠다고 보고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文대통령 “재정 부담 늘더라도 백신물량 추가 확보”

    文대통령 “재정 부담 늘더라도 백신물량 추가 확보”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정부가 확보한) 백신 4400만명분은 집단면역에 충분한 양이지만, 매우 긴급하게 개발됐기 때문에 돌발 상황이 있을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직 안심하기 이르다”면서 “백신 물량을 추가 확보해 여유분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지자체가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신속항원검사 방법 등을 동원한 선제적 전수조사 등을 적극 강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수도권 방역상황 긴급 점검회의’에서 “재정 부담이 추가되더라도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주기 바란다”며 이렇게 지시했다. 문 대통령의 지시는 정부가 백신 선급금 지급 및 구매를 위해 약 1조 300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지만, 추가 물량 확보를 위한 재정 소요를 검토하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전날 정부는 최대 4400만명분의 코로나 해외 백신을 선구매해 이르면 내년 2월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특히 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은 안전성이 충분히 확인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외국에서 많은 접종 사례들이 축적될 텐데 효과와 부작용 등을 충분히 모니터링해 우리나라에 백신이 들어오는 대로 신속히 접종이 시작될 수 있도록 접종계획을 앞당겨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선제적 전수조사’를 언급한 것은 화상으로 회의에 참석한 이재명 경기지사가 “경로불명 확진자들이 광범위하게 은폐돼 특정 지역을 선별해 집중적으로 전원검사 방식을 도입하려 한다”고 말한 데 따른 것이다. 이 지사는 “지방정부 차원에서 판단해 가능하면 신속진단키트를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게 허용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잠재된 감염원 차단을 위해 젊은층이 모이는 대학가, 서울역 등 150여개 지역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3주간 운영하겠다”고 보고했다. 또 “휴대전화 번호만 제공하면 누구나 익명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게 해 낙인효과를 우려한 검사 기피를 예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청장은 기존 비인두도말 유전자증폭(PCR) 방식 외에 타액검체 PCR(타액을 별도 검체통에 뱉어 검사), 현장에서 30분 뒤 결과 확인이 가능한 신속항원검사 등의 방법을 설명하고 “검사 참여자가 편의성, 신속성, 정확성 등을 고려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문 대통령의 수도권 역학조사 역량 강화 지시와 관련, 육군 특전사 부대 간부 등을 투입하겠다고 보고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검찰개혁 완수하라” 종교·학계·시민단체 검찰청 앞 시국선언[전문]

    “검찰개혁 완수하라” 종교·학계·시민단체 검찰청 앞 시국선언[전문]

    천주교, 개신교에 이어 불교, 원불교, 천도교도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에 나섰다. 영남, 호남, 대전, 충남, 전북 지역의 시민사회단체 또한 지역 검찰청 앞에서 긴급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촛불혁명의 시대적 요구인 검찰개혁을 가로막으려는 정치검찰의 난동과 적폐언론의 편가르기로 시민들의 고통이 더욱 배가되고 있다”며 규탄했다.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원불교 교무 일동’은 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사당 앞에서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를 신설하고 검찰개혁을 완수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윤석열 총장은) 검찰조직만을 위한 총장으로, 본인은 피해자 코스프레에 대선후보라는 정치행위를 즐기고 있다”며 “국민들은 검찰개혁의 본질을 지지하며 본질을 흐리는 행위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그 결과를 엄중히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불교계 단체인 실천불교전국승가회와 신도들도 국회 앞에서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불교인 선언’을 발표했다. 이들은 “검찰은 스스로 개혁을 완수할 힘도, 의지도 없다는 사실이 윤석열총장과 최근 검찰조직의 행태를 통해 명백하게 입증됐다. 이 싸움에서 검찰이 이기면, 대다수 국민은 그들에 의해 언제고 누구라도 간첩이나 범죄자로 내몰릴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검찰 개혁을 바라는 천도교인 동학인 일동’ 역시 “공수처를 출범하고 검경 수사권 조정을 완성해야 한다. 노무현 정부 때 못 이룬 검찰개혁을 이번에 꼭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400여개 영호남지역 시민사회단체들도 9일 “현 사태의 본질은 검찰개혁이라는 시민의 준엄한 명령과 그것을 막아서는 반개혁적 집단 항명의 대결”이라며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이들은 “삼권분립의 헌법정신을 악의적으로 훼손하고 사법정의를 파괴한 것”이라며 “상황이 이 지경에 이르렀음에도 불구하고 윤석열을 정점으로 하는 검찰의 집단 항명을 일부 야당이 앞장서서 비호하고 나서는 모습을 우리는 목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과거 유신독재와 군사쿠데타 세력에 맞서 피로써 민주주의를 지켜냈던 영호남 시민들을 대변한다”며 “정부여당은 공수처법 개정, 검경수사권 조정, 전관예우금지법 제정 등을 통해 검찰개혁을 신속히 완수해야 하며, 이에 저항하는 정치검찰을 엄중히 문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언론은 국민을 분열시키는 편파적인 왜곡보도로 진실을 호도하거나 검언유착과 정치검찰을 비호하는 그간의 부끄러운 작태를 중단”하라며 “진실의 파수꾼이라는 언론 본연의 사명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충청권 84개 시민사회단체들도 이날 오전 10시 30분 대전지검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총장은 직무에 복귀하자마자 ‘월성원전 수사’ 지휘를 통해 마치 무슨 정의를 실현하는 양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의 모양새를 연출하고 있다”며 “한마디로 야바위 정치꾼의 모습이 아닐 수 없다”고 성토했다.전북 60여개 시민사회단체들도 전주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 개혁은 우리 사회 적폐 기득권 구조를 청산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서울대 민주화 교수협의회(민교협)도 ‘검찰개혁은 원칙에 따라 조속히 마무리되어야 한다’란 제목의 성명을 내고 “검찰개혁은 절박한 시대적 과제”라며 신속하게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 민교협은 “공수처 설치가 시대적 현안이 된 것은 이제 검찰에 대한 민주적 통제를 확립해 검찰을 국민이 신뢰하는 조직으로 탈바꿈시켜야 한다는 데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요구했다. 또 “검찰총장을 비롯해 일부 검사들은 검찰 조직이나 검사 개인, 그리고 특권층의 비리 의혹과 범죄 혐의는 곧잘 외면하면서도 검찰 권력과 검사 개인의 이해관계를 지키기 위해서는 선출된 권력에 대한 노골적인 저항도 마다하지 않는 모순적 태도를 반복한다”며 “일부 언론은 우리 사회를 올바로 이끌어갈 사회적 의제 설정을 포기한 채 기득권 수호와 정파적 이해관계 관철에 앞장서거나 특정 권력기구의 입이 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9일 영호남 지역의 검찰청사 앞에서 발표한 ‘검찰개혁’ 시국선언 전문과 참여단체, 지역 명단이다. 시국선언 규모를 보면 부산지검 앞 54개 단체, 창원지검 앞 52개, 광주·순천지검 앞 44개·124개 단체, 안동·대구지검·포항지청 앞 71개 단체, 전주지검 앞 60개 등이다. 이날까지 영호남 지역의 풀뿌리, 교육, 종교, 노동, 문화예술, 시민사회 등 408개 단체가 참여했다. 참여지역별로는 부산, 창원, 진주, 진해, 김해, 대구, 안동, 울산, 포항, 울진, 경주, 광주, 고흥, 화순, 광양, 나주, 목포, 보성, 순천, 여수, 전주, 고창, 김제, 무주, 익산, 정읍 등이다. 정치검찰 규탄과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영호남 범시민사회단체 긴급 시국선언문 미증유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모든 시민들이 고통을 인내하며 국난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오늘, 촛불혁명의 시대적 요구인 검찰개혁을 가로막으려는 정치검찰의 난동과 적폐언론의 편가르기로 시민들의 고통이 더욱 배가되고 있다. 현재 사태의 본질은 일부 언론이 호도하고 있듯이 법무부장관과 검찰총장의 개인적 충돌이 아니다. 검찰개혁이라는 시민의 준엄한 명령과 그것을 막아서는 반개혁적 집단 항명의 대결이다. 촛불시민혁명을 뒤엎고 낡은 기득권의 세상을 다시 세우려는 자들의 시대착오적 권력투쟁의 산물인 것이다. 그동안 윤석열 검찰총장은 법무부장관의 지휘권 행사를 정면으로 부정하며 직분에 어긋나는 행동을 반복해왔다. 나아가 검사들의 집단 항명을 부추기며 검찰개혁 추진을 요구하는 선출권력의 민주적 통제조차 부정하는 반헌법적 태도를 취해왔다. 백일하에 밝혀진 바, 검찰은 그의 지휘 아래 공소유지라는 미명 아래 사법부 사찰을 진행하였다. 삼권분립의 헌법정신을 악의적으로 훼손하고 사법정의를 파괴한 것이다. 상황이 이 지경에 이르렀음에도 불구하고 윤석열을 정점으로 하는 검찰의 집단 항명을 일부 야당이 앞장서서 비호하고 나서는 모습을 우리는 목도하고 있다. 이들 적폐 집단은 위기에 처한 자신들의 70여년 기득권 유지를 위해 사태의 본질을 흐리며 정국을 극단적으로 어지럽히고 있다. 주지하다시피 검찰총장은 정치적 중립의 의무가 있다. 그럼에도 윤석열 총장은 직무에 복귀하자마자 ‘월성원전 수사’ 지휘를 통해 마치 무슨 정의를 실현하는 양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의 모양새를 연출하고 있다. 한마디로 야바위 정치꾼의 모습이 아닐 수 없다. 적폐기득권체제에 공생하며 기득권 유지를 위해 선택적 수사와 기소를 일삼던 그들이 헌법가치나 민주주의, 법치주의를 운위하는 것은 기만에 불과하다. 민주주의의 역사는 승리의 역사이며, 여전히 진행 중인 촛불시민혁명이 바로 그 길을 걷고 있다. 지금 그러한 대의를 꺾으려는 어떠한 시도도 성공할 수 없음을 우리는 확신한다. 검찰개혁은 우리 사회 적폐기득권 구조를 청산하는 출발점이자 일대 분수령이 될 것이다. 수사권, 기소권 독점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무소불위한 권한을 구축한 무한 검찰 권력은 공수처를 통해 견제받아야 한다. 수사, 체포, 구속, 공소 제기 및 유지에 이르기까지 사법과정의 전 단계에서 통제받지 않는 칼을 휘둘러온 검찰 권력은 검경수사권 조정을 통해 분산되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검찰개혁의 방향이자 시민사회의 명령이다. 이에 과거 유신독재와 군사쿠데타 세력에 맞서 피로써 민주주의를 지켜냈던 영호남 시민들을 대변하여 우리는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1. 정부여당은 공수처법 개정, 검경수사권 조정, 전관예우금지법 제정 등을 통해 검찰개혁을 신속히 완수해야 하며, 이에 저항하는 정치검찰을 엄중히 문책해야 한다. 또한 국민의 열망에 부응하지 못한 개혁 후퇴가 적폐기득권 세력의 준동을 야기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지지부진한 노동개혁, 언론개혁, 교육개혁, 부동산개혁 등 사회대개혁에 적극 나서야 한다. 1. 사법부는 법관에 대한 조직적인 사찰과 압박으로 재판에 영향력을 미치려 했던 정치검찰의 범죄행위를 사법정의의 수호자로서 준엄하게 심판해야 하며, 재발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 1. 검찰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며 기소의 편파성과 불공정성 등으로 인권유린을 자행하던 과거와 확고히 단절하고, 공익의 대표자로서 정의와 인권을 지키겠다는 검사선서의 정신으로 돌아와 국민의 준엄한 요구인 검찰개혁의 대의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 1. 언론은 국민을 분열시키는 편파적인 왜곡보도로 진실을 호도하거나 검언유착과 정치검찰을 비호하는 그간의 부끄러운 작태를 중단해야 하며, 사실에 근거한 객관적 보도를 통해 진실의 파수꾼이라는 언론 본연의 사명을 다해야 한다.  2020년 12월 9일 영호남 408개 단체 (광주) 44개 단체전국교수노조 광주전남지부/ 동강대 교수협의회/ 광주전남 대학 민주동우회 협의회/ 광주대 민주동우회/ 동신대 민주동우회/전남대 민주동우회/ 조선대 민주동우회/ 호남대 민주동우회/ (재)누리문화재단/ 광주전남 민주언론시민연합/ 4ㆍ19 문화원/ 광주전남 시민행동/ 호남 의열단/ 광주전남민주화운동동지회/ (사)한국민족극운동협회/ (사)한국곰두리봉사회 전남지부/ 광주기독교교회협의회(NCC)/ 광주노회(예장통합)인권위원회/ (사)인문연구원 동고송/ 시민플랫폼 나들/ 광주교육희망네트워크/ 광주전남기독교민주화운동동지회/ 광주전남 작가회의/ 함께하는 세상을 위한 가톨릭 사회교리 실천 모임/ 지역공공정책플랫폼 광주로/ 사단법인 광주전남6월항쟁/ 광산시민연대/ 5.18평화연구원/ 광주여성장애인연대/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근로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민족문제연구소 광주지부/ 사) 5.18 유족회/ 사) 5.18부상자회/ 사)5.18구속부상자회/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 광주전남지부/ 범민련 광주전남연합/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1987합창단/ 범민련 광주전남연합/ 우리문화연구회 풍물패 “두드림” 4ㆍ19풍물단/ 오월 민주여성회/ 광주전남교수연구자연합/사) 인문도시연구원(전남) 124개 단체 [전남전체] 17개 단체전남기독교교회협의회(전남NCC)/ 목포·신안·무안·영광·함평·강진·해남 목회자와 평신도협의회/ (사)참교육학부모회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전남지부/ 전남장애인연대/ 전남교육희망연대/ 광주전남기독교민주화운동동지회/ 전남여성인권단체연합/ 전남시민단체연대회의/(사)한국낭장망협회/ 남도문학회/ 백남기농민기념사업회/ 전남장애인차별철폐연대/ (사)전남여성장애인연대/ (사)전남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사)전남농아인협회/ (사)전남곰두리봉사회/ 전남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여수] 22개 단체여수우도풍물굿보존회/ 정치개혁여수시민행동/ 시민감동연구소/ 여수환경운동연합/ (사)여수지역발전협의회/ (사)여수지역사회연구소/ 전남여수지역경제포럼/ 여수YMCA/ (사)여수시민협/ 여수YWCA/ 가을족구동우회/ 여수시민포럼/ 여수참여연대/ 여수일과복지연대/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한국서점협회여수지회/ 여수진보연대/ 여수장애인자립생활센터 /여수노동희망연대/ 여수경실련/ 여수장애인자립생활센터/ 여수노동희망연대 [순천] 20개 단체순천언론협동조합/ 순천교육공동체시민회의/ 청어람인문학연구소/ 순천환경운동연합/ 순천YMCA/ 순천YWCA/ 숙의민주주의환경연구소/ 재미난협동조합/ 저전동퍼미컬쳐팀/ 순천대민주동우회/ 순천토종씨앗모임/ 순천청년연대/ 순천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민족문제연구소전남동부지부/ 좋은친구들/ 순천6.15통일합창단/ 순천대 민주동우회/ 사단법인 나누리회/ 사)순천여성인권지원센터/순천KYC [광양] 20개 단체광양YMCA/ (사)광양만녹색연합/ 광양교육희망연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양초등지회/ 광양민속연구보존회/ 광양YWCA/ 다함께 잘사는 우리사회/ (사) 광양버꾸놀이보존협회/ (사)한국농악보존협회 광양지회/ (사)한국향토사연구총연합회/ 전남동부향토문화예술원/ (사)광양민족예술단체총연합회(준)/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광양지회/ 한국농업경영인광양시연합회/ 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 광양시지부/ 광양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사)광양지역문제연구소/ 광양환경운동연합/ 광양만환경포럼/ 전남혁신교육시민모임 광양시지회/ 광양참여연대 [목포] 23개 단체목포YMCA/ 목포YWCA/ 목포인권포럼/ 교육문화생활공동체 목포지역협동조합 함께평화/ 목포미디어연대/ 목포사랑청년회/ 목포여성문화네트워크/ 목포여성의전화/ 목포여성인권지원센터/ 목포인권평화연구소/ 목포청소년노동인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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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단체경북대구지역YMCA협의회/ 예술마당솔경북지회/ 경북민주동우회/ 경북혁신포용포럼 [포항] 11개 단체지속가능한포항시민연대/ 행동하는포항시민모임/ 정의당포항시위원회/ 포항시민연대/ 포항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포항여성회/ 경북장애인부모회/ 포항시민광장/ 민주노총포항지부/ 포항장애인자립생활센터/ 노동당 경북도당 [경북 김천] 1개 단체김천교육너머 [경북 문경] 1개 단체문경시민희망연대 [경북 상주] 9개 단체상주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 상주시농민회/ 상주시민의정참여단/ 상주시민주단체협의회/상주시여성농민회/ 상주지방자치연구소/ 상주환경운동연합/ 참교육학부모회 상주지회/ 천주교정의구현상주연합 [경북 안동] 14개 단체안동시민연대/ NCCK안동정의평화위원회/ 가톨릭농민회안동교구연합회/ 생명의공동체소비자생활협동조합/ 안동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안동YMCA/ 안동YWCA/ 안동시농민회/ 안동환경운동연합/ 전국공무원노동조합안동시지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안동지회/ 천주교안동교구정의평화위원회/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안동지부/ 안동영주민주연합 [경북 영덕] 1개 단체영덕참여시민연대 [경북 영주] 13개 단체민본사상실천시민연합/ 민주노총 건설노조 영주지회/ 영주시농민회/ 영주시민사회단체연석위원회/ 영주시민연대/ 영주시의정모니터단/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영주지회/ 전국철도노동조합 영주기관차승무지부/ 전국철도노동조합 영주시설지부/ 전국철도노동조합 영주역연합지부/ 전국철도노동조합 영주전기지부/ 전국철도노동조합 영주차량지부/ 한국작가회의 영주지부 [경북 울진] 2개 단체울진사회정책연구소/ 울진여성회 [경주] 4개 단체경주학부모연대/ 참교육학부모회 경주지회/ 경주여성노동자회/ 경주대학교 교수노동조합 (전북) 60개 단가톨릭농민회 전주교구연합회/ 고창시민행동/ 군산대민주동문회/ 군산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기장 전북노회 정의평화위원회/ 김제정의평화행동/ 동학천도교보국안민실천연대전주지부/ 무주군공무직노동조합/ 무주시민행동/ 무주시민회/ 문화예술기획 공감/ 비전대민주동문회/ 사)전북청소년교육문화원/ 사단법인 더불어이웃/ 사단법인 사람과 미래/ 사단법인 한몸평화/살맛나는 민생실현연대/ 생명평화 마중물 / 생명평화정의전북기독행동/ 시민행동21/ 시민주권 남원행동/ 와이비갤러리/ 우석대민주동문회/ 원광대민주동문회/ 익산민예총/ 인공지능사회연구소/ 전국공무원노조 전북교육청지부/ 전라광장/ 전북마을공동체미디어네트워크/ 전북예수살기/ 전문예술인모임 화두회/ 전북 NCC 평화통일위원회/ 전북 평화통일<일요>기도회/ 전북교육마당/ 전북대민주동문회/ 전북미래교육연구소/ 전북민족예술인총연합/ 전북유아교육·보육연대회의/ 전북지역대학민주동문회협의회/ 전북진보광장/ 전북평화와인권연대/ 전북혁신정책공간/ 전북환경운동연합/ 전주 YMCA/ 전주고백교회/ 전주길고양이보호협회/ 전주대민주동문회/ 전주민예총/ 전주시민회/ 전주희망연구원/ 정유재란기념사업회/ 정읍통일연대/ 종교평화협의회/ 지리산권역인문연구원/ 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 최덕수열사추모사업회/ 평화와통일을 위한 YMCA 만인회/ 한국민족서예인협회 전북지부/ 한스리그/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전북본부 다음은 서울대 민주화 교수협의회 성명 전문 검찰개혁은 원칙에 입각하여 조속히 마무리되어야 한다 검찰개혁은 절박한 시대적 과제다. 검찰개혁이 더욱 탄탄한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토대가 된다는 것은 범국민적 합의에 속한다. 1987년 6월민주항쟁이 군사독재를 끝낸 후 30년이 넘는 동안 과거의 중앙정보부나 국가안전기획부, 국군보안사령부나 기무사령부, 정보경찰 등이 지녔던 초법적 위력이 사라져가는 과정에서 아이러니하게도 검찰의 힘은 계속 강화되었다. 과거 권력의 주구 노릇을 마다하지 않던 검찰이 이제는 무소불위의 권력기구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 정치기구화하여 검찰에 대한 민주적 통제를 음양으로 거부하고 있다. 촛불 이후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가 시대적 현안이 된 것은 이제 검찰에 대한 민주적 통제를 확립하여 검찰을 국민이 신뢰하는 조직으로 탈바꿈시켜야 한다는 데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우리 사회는 1년 반 이상 검찰과 기득권 수구세력의 검찰개혁에 대한 전면적이고 격렬한 저항 탓에 정상적인 정치가 흔들리고 국민들의 혼란과 피로감이 심해지는 고통을 겪고 있다. 작년 연말에 민생법안과 각종 개혁법안의 처리까지 미룬 채 공수처법 통과를 저지하려는 제1야당의 행동으로 인해 장시간 국회가 마비되다시피 한 것을 온국민이 우울하게 지켜보았는데 지난 봄 총선 결과에 따라 원 구성이 대폭 바뀌었음에도 마치 데자뷰처럼 올해 연말 역시 국회가 공수처법 앞에서 똑같은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또 검찰총장을 비롯하여 일부 검사들은 검찰 조직이나 검사 개인, 그리고 특권층의 비리 의혹과 범죄 혐의는 곧잘 외면하면서도 검찰 권력과 검사 개인의 이해관계를 지키기 위해서는 선출된 권력에 대한 노골적인 저항도 마다하지 않는 모순적 태도를 반복한다. 민주정부에서 공무원들이 취해야 할 태도와는 거리가 멀뿐더러 촛불정신과 민주주의 원리에 반하는 일이다. 검찰은 조직 내외에서 꾸준히 제기되어온 개혁과 변화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자기갱신에 매진해야 한다. 촛불정신을 체득한 국민이 검찰에 대한 민주적 통제를 그 어느 때보다 원하고 있다. 검찰개혁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정치가 정상화되지 않는 데에는 언론 역시 책임이 크다. 언제부턴가 몇 종의 신문과 방송 보도를 종합해 보고서야 문제의 골자를 겨우 포착하고, 거짓뉴스가 횡행하는 SNS로부터 더 많은 정보와 뉴스를 얻는 사회가 되었다. 일부 언론은 우리 사회를 올바로 이끌어갈 사회적 의제 설정을 포기한 채 기득권 수호와 정파적 이해관계 관철에 앞장서거나 특정 권력기구의 입이 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교단이 모두 동참하다시피 하여 수천 명 성직자, 수도자가 서명한 선언서와 이름조차 숨기는 몇몇 교수의 발언을 같은 비중으로 보도하는 편집 태도가 작금의 한국 언론의 비정상적 상황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언론의 자성과 개혁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촛불항쟁 당시 대다수 언론을 향했던 민심의 싸늘한 시선과 분노에 찬 목소리를 항상 기억해야 할 것이다. 나라를 운영하는 궁극적인 책임은 대통령과 청와대, 집권당과 정부에 있다. 그 점에서 촛불의 정신을 제대로 이어가지 못하고 갖가지 실책을 저지르는 등 우왕좌왕하는 집권세력의 책임 역시 엄중하다.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인한 방역 위기와 이로 인해 생존위기로까지 내몰리고 있는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보호 등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난제들이 첩첩이 쌓이고 있다. 정부와 집권여당은 물론 모든 정치세력이 더 많은 토론과 참여, 투명한 정보 공개, 상대방의 입장을 존중하면서도 약자를 더 배려하는 공동체적 연대의식이야말로 K-방역을 낳은 원동력이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집권세력이 잘 준비되고 정제된 정책으로 국민 옆에 다가가서 그들의 고통을 덜어주려는 노력을 보다 강화해주기를 바란다. 부디 청와대와 정부, 국회 등 관련 당사자들이 검찰개혁을 원칙에 맞게 신속하게 처리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20년 12월 9일서울대 민교협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긴 터널의 끝”…文, 긴급회의 열어 “백신 접종 계획 앞당겨라”(종합)

    “긴 터널의 끝”…文, 긴급회의 열어 “백신 접종 계획 앞당겨라”(종합)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 상황 관련 긴급 점검 화상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재정부담이 추가되더라도 백신 여유분을 확보하도록 노력해달라. 백신 접종은 안정성이 충분히 확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정부가 4400만 명분의 백신 물량을 확보, 이는 국민 집단 면역에 충분한 양이지만, 돌발적 상황을 감안해 여유분을 추가로 확보해 달라는 취지이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은 “효과와 부작용 등을 충분히 모니터링, 백신이 들어오는 대로 신속히 접종이 시작될 수 있도록 접종 계획을 앞당겨 준비해달라”고 덧붙였다. “백신과 치료제로 긴 터널의 끝이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이미 계획된 군·경·공무원 투입뿐 아니라 공중보건의의 투입 확대도 함께 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진단검사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타액 검사 방법을 확대하고, 필요한 경우 정확도가 크게 높아진 신속항원검사의 활용도 적극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최근 1주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을 넘나들면서 수도권 중심으로 최대 위기 상황에 빠지자 문 대통령이 직접 회의 주재에 나섰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686명이다. 문 대통령은 “드디어 백신과 치료제로 긴 터널의 끝이 보인다. 정부는 4400만 명분의 백신 물량을 확보했고, 내년 2~3월이면 초기물량이 들어와 접종을 시작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백신 4400만 명분은 우리 국민의 집단 면역에 충분한 양이다. 하지만 백신이 매우 긴급하게 개발됐기 때문에 돌발적인 상황이 있을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직 안심하기 이르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백신 물량을 추가 확보하여 여유분을 가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주기 바란다. 재정적인 부담이 추가되더라도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 백신의 안정성도 함께 강조 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은 안전성이 충분히 확인돼야 할 것”이라며 “우리나라에 백신이 들어올 때까지 외국에서 많은 접종 사례들이 축적될 것이다. 그 효과와 부작용 등을 충분히 모니터링하여, 우리나라에 백신이 들어오는 대로 신속히 접종이 시작될 수 있도록 접종 계획을 앞당겨 준비해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 “백신의 종류와 가격, 도입 시기 등이 차이가 있기 때문에, 우선순위에 따라 가급적 많은 국민들이 백신을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으로 공평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접종 계획을 잘 세워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국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과 관련해 “국내 기업들의 치료제 개발에 빠른 진전이 있어 이르면 올 연말, 늦어도 내년 초에는 가시적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계획대로 차질없이 진행될 경우 우리는 백신 이전에 치료제부터 먼저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 정부는 치료제에 대한 기대와 희망이 하루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분명히 터널의 끝이 보이고 있지만, 오늘 발표된 하루 확진자 수는 686명으로 2월 말 이후 최다이며 역대 두 번째 기록”이라며 “이 숫자가 더 늘지 않도록, 또한 거리두기 단계를 더 높이지 않고 상황을 진정시켜 나갈 수 있도록 정부와 특히 수도권 지자체가 합심하여 총력을 기울여야 하겠다“”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선별진료소의 운영 시간을 야간과 휴일까지 확대하고 드라이브 스루와 워크 스루 검사 방식도 대대적으로 늘려 직장인과 젊은이들이 언제 어디서든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의료진이 방호복을 입지 않고도 검사할 수 있도록 하여 수고를 덜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중환자 병상과 생활치료센터 등도 빠르게 확충하여 확진자가 즉시 필요한 격리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부득이 집에서 대기하는 그 시간 동안에도 홈케어 시스템에 의해 치료와 관리가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를 서둘러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지자체와 함께 단기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코로나 확산세를 빠르게 진정시키는데 총력을 다하겠다. 국민들께서는 백신과 치료제의 희망을 보며, 정부와 지자체의 방역 역량을 믿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조금만 더 힘을 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속보] 文대통령 “백신, 재정부담 추가되더라도 여유분 확보”

    [속보] 文대통령 “백신, 재정부담 추가되더라도 여유분 확보”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방역 상황 관련 긴급 점검 화상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재정부담이 추가되더라도 백신 여유분을 확보하도록 노력해달라. 백신 접종은 안정성이 충분히 확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정부가 4400만 명분의 백신 물량을 확보, 이는 국민 집단 면역에 충분한 양이지만, 돌발적 상황을 감안해 여유분을 추가로 확보해 달라는 취지이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은 “효과와 부작용 등을 충분히 모니터링, 백신이 들어오는 대로 신속히 접종이 시작될 수 있도록 접종 계획을 앞당겨 준비해달라”고 덧붙였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COMEUP 2020서 혁신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컨가드’

    COMEUP 2020서 혁신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컨가드’

    COMEUP 2020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행사로서, 컨가드는 9:1의 경쟁률을 뚫고 아시아를 대표하는 120개 글로벌 스타트업 ‘COMEUP STARS’로 선정됐다. 컨가드는 물류IT 서비스 기업으로써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분석 및 AI(인공지능) 예측 기술을 바탕으로 이미 세계 50여개국에 ‘지능형 물류 모니터링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다. 컨가드 관계자는 자사 솔루션에 대해 “컨테이너에 IoT 장비를 부착해 화물 위치와 온습도, 도어 개폐 여부, 화물에 가해진 충격까지 화물상태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 화물 운송 전구간(End-to-End)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게 도와주는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은 컨가드 솔루션을 사용함으로써 공급망 관리(SCM) 효율성을 높일 수 있으며, 물류 비용까지 절감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회사 측은 “세계적 규모로 성장한 COMEUP 2020 축제를 통해 국내외 창업생태계 관계자들과 소통하여 새로운 성장 아이템을 함께 고민하고, 이를 바탕으로 꾸준한 글로벌 비즈니스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컨가드는 국내에서 지난해 한국수입협회와 ‘수출입물류 디지털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국내 굴지의 물류기업인 케이씨티시(KCTC)와 국내 보안 물류 전문 기업인 발렉스(Valex)에 지능형 물류 모니터링 솔루션을 공급하여 국내 인지도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신접종 타이밍이 중요…대한항공 백신원료 운송

    백신접종 타이밍이 중요…대한항공 백신원료 운송

    영국이 8일(현지시간) 서방국가에서는 최초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한데 이어 미국은 백신 운송에 돌입했다. 대한항공은 국내에서 생산한 백신 원료 물질을 전날 유럽으로 수송했다. 대한항공 측은 -60℃ 이하의 극저온 운송이 필요한 백신 원료 약 800㎏을 KE925편 인천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행 여객기로 유럽 내 백신 생산 공장까지 운송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코로나 백신 원료를 의약품 수송 전용 특수용기에 실어 208㎏의 드라이아이스로 -60℃ 이하 상태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세균 국무총리가 전날 코로나 백신을 내년 1분기 도입해 탄력적으로 접종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접종을 서둘러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정 총리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2000만 회분의 선구매 계약을 체결했고, 화이자 2000만 회분 및 얀센 400만 회분, 모더나 2000만 회분은 구매 약관 체결로 구매 물량 등을 확정했다”면서 “선확보한 백신은 2021년 1분기부터 단계적 도입 예정이나 백신 개발이 완료되지 않았고, 안전성과 효과성 등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있는 만큼 접종 시기는 탄력적으로 결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우리 정부가 도입 예정인 백신 가운데 얀센은 1회만 접종하는 백신이며 나머지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등은 2회 접종이 필요하다. 하지만 코로나19는 추위가 계속되는 내년 2월 말 또는 3월 초까지 확진자 숫자 증감을 반복하며 유행이 이어질 가능성이 큰데 거리두기 단계를 올리고 내리는 방역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당장 증가하는 확진자 숫자로 병상 부족 사태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먼저 백신 안전성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백신 불신을 낳을 수 있다는 비판도 있다. 특히 서방국가에서 먼저 백신 접종을 대대적으로 시작했는데 접종 타이밍을 놓쳤다가 다른 나라에서 집단면역을 형성한 뒤 한국은 뒤늦게 코로나 종식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는 한국의 방역에 대해 “코로나 종식은 백신이 유일한 해답으로 백신을 좀 확보해 놔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K방역을 자화자찬하느라 백신을 못구했다”면서 “화이자, 모더나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훨씬 효율이 떨어지고, 임상시험 결과도 안좋은데다 이제 겨우 임상 2상을 마쳤다”고 주장했다. 권준욱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외국 접종 상황을 잘 모니터링하고 그렇게 늦지 않게 접종을 시작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며 “현재까지 백신 안전성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다른 국가의 접종 규모가 커질수록 부작용 여부를 더 빠르게 확인할 가능성이 높다”며 전향적 입장을 보였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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