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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LG스마트파크’ WEF 등대공장 뽑혀

    창원 ‘LG스마트파크’ WEF 등대공장 뽑혀

    LG전자 생활가전의 생산기지인 경남 창원 ‘LG스마트파크’가 세계경제포럼(WEF)이 30일(현지시간) 발표한 ‘등대공장’에 선정됐다. 등대공장은 첨단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이끄는 공장을 의미한다. 냉장고를 생산하는 LG스마트파크는 로비에 부착된 대형 LED 사이니지로 공장 가동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회사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시뮬레이션 기술을 결합해 자체 개발한 ‘지능형 공정 시스템’으로 버추얼 팩토리(가상 공장)를 구현했다. 냉장고 생산, 부품 이동과 재고 상황 등 실제 공장 가동 상황 정보가 실시간 제공된다. 또 30초마다 공장 안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10분 뒤 생산라인을 예측하고 자재를 적시에 공급하며, 제품의 불량 가능성이나 생산라인의 설비 고장 등을 사전에 감지해 알려 준다.
  • 동원그룹, 첫 ‘지주사 CVC’ 동원기술투자 설립

    동원그룹, 첫 ‘지주사 CVC’ 동원기술투자 설립

    동원그룹이 일반지주회사로서는 처음으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설립·등록을 완료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31일 일반지주회사 동원그룹이 CVC 설립과 등록을 완료하고 벤처 투자에 나선다고 밝혔다. 동원그룹의 지주회사 동원엔터프라이즈는 자본금 100억원을 전액 출자해 지난달 14일 동원기술투자를 자회사로 설립하고 금감원에 등록을 신청했다. 지난해 12월 공정거래법 개정으로 일반지주회사의 CVC 보유가 허용된 이후 일반지주회사가 CVC를 설립하고 소관 법령에 따른 등록 절차까지 마친 건 처음이다.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창투사)는 벤처투자법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에, 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신기사)는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라 금융위에 등록해야 한다. 금감원은 “동원기술투자가 여신전문금융업법 등 금융 관계 법령에 따른 요건을 갖추었는지 면밀히 심사하되, 등록신청 이전부터 사전면담 등을 통해 CVC가 적법하게 설립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동원기술투자는 “동원그룹이 영위하는 사업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의 밸류체인(가치사슬)을 강화하고 미래사업 육성을 위해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적 투자와 인수합병(M&A)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벤처기업 및 신기술사업자와 상생하는 방향으로 투자해 국내 벤처산업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일조함으로써 동반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정위·중기부·금감원은 업계의 원활한 CVC 설립과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CVC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이달 21일 킥오프 회의를 마쳤다. 협의체는 분기별 회의를 통해 CVC 관련 주요 동향 및 현안 사항을 점검하고, 매년 정기 실태조사를 통해 제도개선 효과와 개선점 등을 자세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감원은 대·중견 집단의 벤처투자를 위해 일반지주회사가 신기사를 설립할 때 신속하게 심사하는 등 등록 심사 절차의 효율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 농협 등 상호금융조합도 호실적…당기순익 지난해比 26% 증가

    농협 등 상호금융조합도 호실적…당기순익 지난해比 26% 증가

    농협·수협·신협·산림조합 등 상호금융조합이 대출 확대 등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2조 7000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올렸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상호금융조합의 당기순이익은 2조 7413억원으로 집계됐다. 2020년보다 5642억원(25.9%) 증가한 수치다. 농협 1조 9784억원, 신협 5127억원, 수협 1587억원, 산림조합 915억원 등의 당기 순이익을 올리며 전 업권이 증가세를 보였다. 금감원은 “상호금융권은 대출 규모 증가, 저원가성 예금 증가 등에 따른 이자 이익 확대로 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보면, 예금·대출 등 금융영업에 해당하는 신용사업 부문의 순이익은 이자 이익 증가 영향으로 2020년보다 5827억원 증가한 4조471억원이었다. 다만 농수산물 판매, 복지사업 등 경제사업 부문은 1조 358억원 적자를 보이며 적자 규모가 전년보다 소폭 확대됐다. 지난해 말 기준 상호금융의 총자산은 631조 1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47조원(8%) 늘었다. 농협(1118개)·신협(873개)·수협(90개)·산림조합(137개) 등 모두 2220개 조합의 조합당 평균 자산은 218억원 증가한 2625억원이었다. 총여신은 453조 9000억원으로 52조 8000억원(13.2%) 늘었다. 총수신은 539조원으로 40조 9000억원(8.2%) 증가했다. 대출 연체율은 1.17%로 1년 전보다 0.37%포인트 내리며 개선됐다. 가계대출 연체율(0.82%)과 기업대출 연체율(1.76%)이 각각 0.37%포인트, 0.47%포인트 내렸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41%포인트 개선된 1.61%였다. 대손 충당금은 10조 6574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7834억원(7.9%) 증가했다. 금감원은 “연체율 등 건전성 지표는 대출 규모 증가와 금융지원 지속 등으로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경기회복이 지연되며 잠재부실이 현재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금감원은 가계대출 증가 속도와 건전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을 주문하는 등 상호금융권의 손실흡수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 양구군 농업회의소 설립…“농업발전 견인차”

    양구군 농업회의소 설립…“농업발전 견인차”

    강원 양구군 농업 정책 수립에 적극 참여할 농업회의소가 31일 출범했다. 농업회의소는 이날 양구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회원 200명으로 구성된 농업회의소는 △양구군 농업 정책 자문 및 건의 △농업 생산·유통 조사 △농정 모니터링 △농업·농촌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참여 △농업 지도·교육·컨설팅 등의 업무를 맡는다. 조인묵 양구군수는 “농업회의소가 지역농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축제…전국 20개 교향악단 공연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축제…전국 20개 교향악단 공연

    한화그룹은 새달 2일부터 24일까지 ‘한화와 함께하는 2022 교향악축제’가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교향악축제에는 전국 20개 교향악단이 참여하고, 28명의 협연자와 총 20회 공연을 펼친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과천시향이 대미를 장식한다. 이외에도 서울시향과 KBS 교향악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등 국내 주요 악단이 참여한다. 모든 공연은 예술의전당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되며, 같은 시간대에 KBS 클래식 FM에서도 중계된다. 예술의전당 분수 광장에 있는 400인치 초대형 LED 모니터로도 실시간 감상이 가능하다. 한화그룹은 2000년부터 22년간 교향악축제를 후원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총 374개 교향악단과 423명의 협연자가 무대에 올랐고, 누적 관객은 53만명 규모라고 한화는 설명했다.
  • 인권위 “고 이예람 중사 2차 가해, 수사 관계자 추가 조사” 권고

    인권위 “고 이예람 중사 2차 가해, 수사 관계자 추가 조사” 권고

    군 성폭력 따른 생명권 침해 근절 권고전 군대 내 성폭행·성희롱 예방책 마련시민단체 “인수위도 대책 강구해야”성추행 피해 신고 후 극단적 선택을 한 이예람 공군 중사 사건과 관련해 수사 관계자 일부에 대해 추가 조사를 하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 인권위는 31일 군대 내 성폭력에 의한 생명권 침해 직권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날 국방부 장관에게 이같이 권고했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공군 성폭력 피해 부사관 사망사건’이 발생한 부대 군 검사가 부대 관계자에게 피해자의 피해 상황 및 수사 내용을 보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관련 부분에 대해 추가 조사를 하라”고 권고했다. 이어 “피해 부사관의 국선변호인과 그의 동기 법무관이 가입한 SNS에 성폭력 피해자의 신상정보를 공유하며 대화를 나눈 부분을 비롯해 공군본부 법무실장이 압수수색 집행 전날 군사법원 직원과 통화한 부분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봤다. 인권위는 성희롱 성립 여부를 판단할 때 부대장의 재량권 일탈·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외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성희롱 고충심의위원회의 자문 절차를 거쳐 판단하도록 국방부 훈령을 개정하라고 했다. 인권위는 또 ‘부대관리훈령’, ‘국방 양성평등 지원에 관한 훈령’ 등에 2차 피해 정의 규정을 마련하고 기소 전까지 가해자·피해자의 성명 등 신상정보를 철저히 익명 처리해야 한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인권위가 지난해 8월 유족 측으로부터 해군 성폭력 피해 부사관 사망사건과 관련한 진정을 접수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군 내 성희롱·성폭력 문제가 육해공군 등에서 잇따라 발생하자 조사 대상을 해군에서 육공군으로 확대하기로 의결했다. 인권위는 “군인이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도중에 성폭력 피해를 입고 소중한 생명까지 빼앗기게 된 것은 인간의 존엄성 침해를 넘어 국가가 군인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해 주지 못한 중대한 인권침해 행위”라고 밝혔다. 이날 인권위 권고에 대해 군인권센터와 천주교인권위원회는 성명을 내고 “공군 이예람 중사 사망사건과 관련해 국방부 검찰단의 수사가 엉망이었음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어 조속한 특검 도입과 함께 “대통령인수위원회에서 국방부가 마련한 대책들의 진척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인권위 권고를 현실화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할 것”을 촉구했다.
  •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 해저공사 4월 시작”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 해저공사 4월 시작”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성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하기 위한 방수구 해저 공사를 다음달 시작하기로 했다고 산케이신문이 3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원전 앞바다 약 1㎞ 지점에서 오염수 방류에 사용할 해저터널 출구 부분에 해당하는 방수구의 정비 공사를 다음 달 중순 시작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도쿄전력은 내년 봄부터 바닷물로 희석한 오염수를 해저터널을 통해 해양에 방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는 원전 주변에서 오염수를 흘려보낼 통로를 만드는 지상 공사를 하고 있다. 다음 달부터는 해저에서도 공사에 들어가 방류 준비를 본격화하겠다는 것이다. 해저터널은 지름이 약 3m로 원전에서 1㎞ 길이로 만들어진다. 2011년 동일본대지진 때 후쿠시마 제1원전의 전력 설비가 쓰나미에 침수되면서 냉각장치가 멈췄고, 그 결과 폭발이 일어나면서 건물이 파손됐다. 이후 원전 내 지하수와 빗물 등이 유입돼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오염수가 매일 130~150t가량 발생하고 있다. 도쿄전력은 오염수를 다핵종(多核種)제거설비(ALPS)로 정화해 원전 부지 내 저장탱크에 보관 중이다. 지난달 기준으로 저장탱크 용량의 94.2%가 찼다. 일본 정부는 이 오염수를 ‘처리수’라고 부르고 있지만, ALPS로 정화 처리해도 오염수에 포함된 삼중수소(트리튬)라는 방사성 물질은 걸러지지 않는다. 일본 정부는 내년 봄부터 오염수를 후쿠시마 앞바다에 방류할 계획이지만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이 반대하고 있으며 현지 어민단체 등도 오염수 방류로 인한 소문에 따라 현지 수산물 판매에 피해를 우려해 반발하고 있다. 이런 반발을 의식해 일본 정부는 올해 봄부터 후쿠시마 제1원전 주변 바다에서 방사성 물질 농도를 측정하는 지점을 늘려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현지 방송 NHK가 전했다. 내년 봄 방류에 앞서 방사성 물질의 농도를 방류 전후에 비교할 수 있도록 원전 앞 바닷속 트리튬 측정 지점을 총 54곳으로 42곳 늘리고 물고기도 모니터링 대상에 추가한다.
  • “세계 제조업의 미래”...LG전자 창원 ‘LG 스마트파크’, WEF 등대공장 선정

    “세계 제조업의 미래”...LG전자 창원 ‘LG 스마트파크’, WEF 등대공장 선정

    LG전자 생활가전의 생산기지인 경남 창원 ‘LG스마트파크’가 국내 가전업계 중 처음으로 세계경제포럼(WEF)이 30일(현지시간) 발표한 ‘등대공장’에 선정됐다.‘등대공장’은 밤하늘에 등대가 불을 비춰 길을 안내하는 것처럼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해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이끄는 공장을 의미한다. WEF는 2018년부터 전 세계 공장들을 대상으로 매년 두 차례씩 선발하며, 국내에서는 포스코(2019년)와 LS일렉트릭(2021년)이 선정된 바 있다. 냉장고를 생산하는 LG스마트파크 1층 로비에서는 LED 사이니지 18장으로 만든 대형 화면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사이니지에서는 ‘지능형 공정 시스템’이 보여주는 버츄얼 팩토리(가상 공장)를 통해 냉장고 생산, 부품 이동과 재고 상황 등 실제 공장의 가동 상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지능형 공정 시스템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와 시뮬레이션 기술인 디지털트윈(Digital twin)을 결합해 LG전자가 자체 개발했다. 30초마다 공장 안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10분 뒤 생산라인을 예측하고 자재를 적시에 공급한다. 또 데이터 딥러닝으로 제품의 불량 가능성이나 생산라인의 설비 고장 등을 사전에 감지해 알려준다. LG스마트파크에는 생산라인을 따라 최대 30kg의 자재를 이송할 수 있는 고공 컨베이어가 설치돼 있다. PCB 기판, 도어 힌지, 정수기 필터 등 냉장고 소형 부품들이 담긴 박스를 컨베이어에 얹으면 물류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고공으로 올린 뒤 부품이 필요한 작업 구간으로 자동 배송한다. 생산라인에 설치된 지능형 무인창고는 실시간으로 재고를 파악하고 부족하면 스스로 공급을 요청한다.지상에는 5G 전용망 기반 물류로봇이 바쁘게 돌아다니며 냉장고 컴프레서나 냉각기 등이 담긴 최대 600kg의 적재함을 최적의 경로로 자동 운반한다. LG스마트파크는 AI가 탑재된 로봇을 투입해 생산 효율은 높아지고 작업 환경은 더욱 안전해졌다. 특히 로봇이 위험하고 까다로운 작업을 도맡으면서 작업자는 생산라인이나 로봇 작동 상황 등을 감시·제어하는 데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컴프레서나 냉각기 등 화염이 발생하는 용접라인의 로봇 팔은 고주파 용접 기술을 딥러닝하고, 카메라로 위치를 정밀하게 인식해 균일한 온도와 시간을 맞춰 용접한다. 용접 후에도 로봇이 냉매 누설 여부를 확인한다. 20kg에 달하는 냉장고 도어를 들어 본체에 조립하는 라인에도 볼트 작업을 정확하게 진행할 수 있는 3D 비전 인식 기술을 갖춘 로봇이 투입됐다.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은 “LG스마트파크는 세계 최고의 제품을 생산하는 고객 경험 혁신의 전초기지”라며, “첨단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가전 제조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동서발전, 지자체 손잡고 ‘그린 뉴딜’… 판로 맞춤 지원까지

    한국동서발전, 지자체 손잡고 ‘그린 뉴딜’… 판로 맞춤 지원까지

    한국동서발전이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유망 중소기업 발굴부터 판로 확보까지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지난 15일 울산 울주군, 울산테크노파크와 ‘그린 뉴딜 상생협력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울주군 소재 중소기업 15곳을 선정해 ▲에너지효율화 ▲기술개발 ▲시제품 제작 ▲판로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동서발전은 2020년부터 본사와 사업장이 있는 울산시, 충남 당진시 등과 함께 ‘지자체 협업 상생서포터스 사업’을 벌여 지역 중소기업 약 100곳의 기술개발과 사업화 지원, 국내외 판로개척 등을 돕고 있다. 동서발전은 중소기업 공장을 대상으로 동력을 제공하는 필수 설비인 공기압축기를 고효율설비로 교체하는 작업도 지원하고 있다.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 2018년부터 4년간 중소기업 약 300곳(누적)을 대상으로 고효율 공기압축기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각종 소모품을 제때 교체할 수 있도록 도와 왔다. 동서발전은 이런 사업으로 향후 10년간 탄소 약 17만t이 감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소기업이 보유한 고효율설비를 유지보수하고 부속 설비를 생산·보급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지역 일자리가 창출되고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중소기업과 에너지전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협력 중소기업과 동행하려는 노력을 인정받아 2020년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동서발전은 지금껏 최고등급을 10차례 받았는데 이는 공기업 중 최다 기록이다.
  • “자살 충동 느껴요”..홍콩 덮친 ‘코로나 블루’, 노년층 위기 심각 수준

    “자살 충동 느껴요”..홍콩 덮친 ‘코로나 블루’, 노년층 위기 심각 수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확진자 증가로 인한 직접적 피해 못지않게 우려됐던 것이 사회적 거리 두기 장기화로 인한 심리적 피해인 ‘코로나 블루’였다.  그런데 최근 홍콩에서는 노년층의 사회적 고립과 경제적 피해가 확산하면서 자살률이 상승할 수 있다는 염려까지 나왔다.  홍콩대학교 산하 자살 예방 조기 경보 시스템은 최근 65세 이상 홍콩 주민들의 자살 위험률이 최고치에 도달했다면서 ‘최고’ 수준의 주의를 요구하는 경보문을 공고했다. 홍콩 영문 매체 더 스탠다드 보도에 따르면, 홍콩대학이 지난 7일 동안 18~65세 성인 약 620명을 대상으로 자살 충동을 느끼거나 무력감, 우울감을 느꼈는 지 여부를 묻는 조사 결과 65세 이상 노년층이 ‘코로나 블루’에 매우 취약한 상태에 놓여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30일 공개했다.  이에 대해 홍콩의 경마업체이자 세계 10대 기부 단체 중 하나로 알려진 자키클럽(HongKong Jockey Club)의 폴 입 시우파이(Paul Yip Siu-fai) 센터장은 “홍콩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노년층이 느끼는 우울감의 주요 원인이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재정적 압박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빚어진 물리적인 고립감이 주요 원인이 됐을 것”이라고 해석했다.  팬데믹으로 역대 최고 수준의 실업률과 취업난, 사회적 고립 등 자살을 부추기는 사회적 요인이 많아졌기 때문이라는 풀이인 것.  폴 입 시우파이 센터장은 “홍콩은 현재 제로코로나 정책과 유사한 수준의 강력한 코로나 방역 정책을 고수 중이다”면서 “스마트폰 사용 및 온라인 접근성이 현저하게 낮은 노년층은 사회적 고립감에 유난히 취약하다. 더 낳은 희생자가 발생하기 전에 정부는 가능한 한 빨리 주민들의 정신 건강을 위해 각종 레저 시설 운영 중단 방침을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 같은 여론에도 불구하고 홍콩 행정부는 섬 내 코로나19 방역 위반자에 대한 처벌 기준을 오히려 상향 조치하는 등 여론에 역행하는 정책을 고수 중이다.  실제로 이날 홍콩 행정부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위반하거나, 격리자의 무단 외출 시 최대 징역 6개월의 형벌을 부과하는 엄격한 새 양형 지침을 긴급 발부한 상태다.  또, 기존의 방역 지침 위반자에게 내려졌던 벌금 1만 홍콩 달러(약 155만 원)를 최고 2만 5천 홍콩 달러(약 386만 원)까지 상향 조정키로 강제했다. 이번 새 규정은 이달 3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유지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홍콩 보건부는 반려동물에 대한 방역 지침을 강화해 반려동물에 대한 방역 지침 위반자에 대해서는 최고 1만 홍콩달러 수준의 벌금과 징역 6개월의 형벌을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공고했다. 홍콩 보건부는 해당 지침을 공고한 성명서를 통해 ‘전염병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수시로 다양한 대책을 검토해 추진할 것’이라면서 ‘모든 주민들은 예외 없이 지역 사회에서의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pcr 테스트와 격리 명령을 따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비영리단체인 자살예방서비스센터 빈센트 응치콴 전무 이사는 “홍콩 노년층은 신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탓에 온라인을 통한 실시간 정보 획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 시기 홍콩을 포함한 말레이시아, 대만, 일본 거주 노년층의 절반 이상이 코로나 블루인 우울감을 경험했으며, 그 중 홍콩 노년층의 우울증 발병률이 최고 수준으로 가장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홍콩 노년층의 심각한 우울감 증세가 사회 문제로 지적된 것은 지난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 발병 사례가 처음 목격된 이후 무려 3년 이상 이어진 장기화와 이에 따른 부작용으로 ‘코로나 우울증’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늘어나 신체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져 우려를 자아내고 있는 지적이다.  이에 앞서 지난 2003년 홍콩을 덮친 사스(SARS) 사태 당시에도 홍콩 주민 상당수는 주변 사람과의 단절, 취약한 의료 접근성 등으로 인해 우울증을 앓았고, 이로 인해 높은 자살률을 보였던 바 있다.  2003년 중국에서 전파된 사스로 홍콩에서는 1755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299명이 숨졌다. 당시 홍콩 사스 사태가 진정된 이후에도 약 1~2년 후까지 자살률이 급격히 증가하는 특이점이 목격됐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는 이전 재난 상황과 대조적으로 장기전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자살 충동 방지를 위한 심리적 안정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무엇보다 재난 상황에서 정신건강 문제를 방치할 경우 자살률 증가로도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홍콩 주민들의 마음 건강을 위한 자살예방프로그램 교육 및 정신건강서비스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한편, 홍콩 신민당 레지나 입 주석은 “정부는 빠른 시일 내에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팀을 구성해야 한다”면서 “코로나19 사태로 불안감과 우울감을 느끼는 주민들이 다수인 상황에서 가짜 뉴스가 유포되는 등 현재 홍콩 상황은 그야말로 엉망이다”고 비판했다.  그는 “캐림람 행정부가 매일 언론 브리핑을 열어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는 있지만, 노년층 등 정보 접근성이 낮은 주민들은 새로운 정보를 얻는 방법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행정부 당사자도 대중에게 정보를 공유하는데 잦은 실수를 범하는 등 문제가 연일 발생하고 있다”면서 “홍콩 행정부가 코로나19 정보의 실시간 공유를 위한 대중과의 직접 소통 기구를 구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TV로 유명세 탄 제주 감성 캠핑장 알고보니 무등록

    TV로 유명세 탄 제주 감성 캠핑장 알고보니 무등록

    지상파 TV프로그램에 나와 감성을 자극했던 제주 일부 캠핑장이 무등록 야영장인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지난 12일부터 불법 야영시설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4건의 무등록 야영장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차에서 숙박을 하는 이른바 ‘차박’과 글램핑이 인기를 끌면서 무등록 야영장이 기승을 부리자 단속에 나섰다. 적발된 무등록 야영장은 소셜미디어(SNS)등을 통해 감성을 자극하는 사진을 올려 손님을 끌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A야영장은 5635㎡의 대지에 14개 대형텐트를 만드는 등 대규모 영업을 해왔으며, 서귀포에서 적발된 B야영장은 TV 예능프로그램에서  ‘불멍’하기 딱 좋은 감성으로 눈길을 끌었 것으로 알려졌다. 자치경찰단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입건해 수사를 할 방침이다. 야영장을 운영하려면 침수·산사태·고립·유실·낙석 등의 우려가 없는 안전한 입지여야 하고, 비상시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게시판·소화기·대피소·대피로·관리요원 등을 확보해야 한다. 그러나 불법 야영장은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라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있으며 상하수도 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곳도 있어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 무등록 야영장업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2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단계적 일상회복과 거리두기 완화와 함께 날씨가 풀리면서 캠핑 수요가 더욱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터넷 중개플랫폼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도·행정시 등 관광부서와 공조 체계를 구축해 위반 의심 시설에 대한 합동 단속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 최정우, 첫 그룹ESG협의회서 “리얼 밸류가 포스코 정체성”

    최정우, 첫 그룹ESG협의회서 “리얼 밸류가 포스코 정체성”

    ●지주사 출범후 협의회 신설...첫 회의에 100여명 참석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최근 지주사 체제로 출범하면서 내세운 ‘리얼 밸류’를 달성하고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 리얼 밸류는 기업 활동으로 창출하는 경제적·환경적·사회적 가치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최 회장이 지난 2일 포스코홀딩스를 출범하면서 주창한 경영 철학이다. 포스코그룹은 30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개최한 ‘그룹ESG협의회’에 최 회장을 비롯해 포스코홀딩스 및 주요 사업회사 대표이사와 주요 임원, 해외법인장 등 1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그룹ESG협의회는 지주사 출범 이후 신설돼 이날 처음 열렸다. 협의회는 포스코홀딩스를 중심으로 그룹의 ESG 이슈를 모니터링하고, 리스크를 진단해 대응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설치됐다. 앞으로 그룹ESG협의회를 분기마다 개최할 계획이다. ●최 회장 “ESG 기반한 리얼 밸류 스토리 만들겠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ESG협의회를 통해 그룹의 ESG경영에 대한 의식 수준과 실행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함께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시민 및 ESG 경영을 기반으로 포스코그룹의 ‘리얼 밸류’ 스토리를 만들어야 한다”며 “리얼 밸류 경영이 포스코그룹의 새로운 정체성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협의회에서 김정남 KPMG 상무의 ‘ESG 경영 트렌드와 ESG 표준, 규제화 동향’이라는 주제의 특강과 질의 응답도 진행됐다. 이어 ▲리얼 밸류의 개념과 기업시민 경영이념 ▲2022년 포스코 기업시민 추진방향 ▲기업시민 주요사업 현황 ▲주요 사업회사 기업시민 추진현황 ▲포스코 탄소감축 전략 ▲기업시민보고서 발간 계획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2019년 선언한 포스코의 ‘기업시민’은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강건한 산업 생태계 조성, 사회문제 해결과 더 나은 사회 구현, 행복하고 바람있는 회사를 만든다는 것이 골자다. ●‘2050 탄소중립 로드맵’ 계열사 확대…역량 강화 방침포스코는 이날 협의회에서 탄소 포집 및 활용, 저장(CCUS)기술 도입과 수소환원제철 기술 상용화, 포스코형 저탄소 제품 판매전략 등 사업장 감축과 사회적 감축을 통한 2050년 탄소중립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고 포스코그룹이 밝혔다. 포스코는 2030년까지 사업장 직접 감축 10%, 2040년까지는 50% 감축,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그동안 거듭 발표했던 탄소중립 로드맵의 진행 과정이 공개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올해부터는 기존에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발표한 포스코와 포스코건설 외에도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케미칼, 포스코에너지,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ICT, 포스코엠텍 등 주요 사업 회사도 기업시민보고서를 통해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발표·이행하기로 했으며, 탄소중립, 안전, 생물다양성 등을 핵심 아젠다로 삼고 ESG 정책을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고 포스코그룹이 설명했다. 포스코홀딩스는 “ESG협의회에서 탄소중립·안전·환경 등에 대한 그룹차원의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철강·이차전지소재·무역·건설·에너지 등 각 사업 회사별 특성에 맞는 대응 역량을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회적 책무·지배구조 구체적 논의안 공개되지 않아 ESG 가운데 사회적 책무(S) 및 지배구조(G)와 관련, 이날 협의회에서 논의된 구체적인 사안은 공개되지 않았다. 기업의 사회적 책무는 사회가 요구하는 제품을 만들거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창출되는 가치를 경제적 이윤으로 선순환하는 구조로 이해된다. 그동안 포스코그룹은 우리 사회의 최대 현안인 저출산 및 육아 문제 등과 관련해 사업장에 어린이집을 확대해 부모들의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의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지배구조와 관련, 한 관계자는 “국내에서 포스코그룹만큼 소유와 경영이 확실하게 분리된 기업이 없다”며 “지배구조 문제를 더욱 투명하게 하고자 지주사를 출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포스코홀딩스의 본사 위치를 서울에서 포항으로 번복한 것과 관련, “주주의 뜻을 거슬렀다는 비판도 있지만 지역 사회가 워낙 강경하게 주장한 것에 대한 역부족인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 ‘코로나19 금융규제’ 정상화... 예대율·유동성 6월 말 다시 조인다

    ‘코로나19 금융규제’ 정상화... 예대율·유동성 6월 말 다시 조인다

    금융당국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시행했던 금융규제 유연화 조치를 단계적으로 정상화하기로 했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30일 정례회의에서 금융규제 유연화 방안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을 논의한 결과 금융규제 유연화 조치를 3개월 연장된 6월 말에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최근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대출 만기 연장·상환 유예가 결정됨에 따른 조치다. 당초 금융규제 유연화 조치는 2020년 4월부터 시작해 3차례 연장 끝에 이달 말 종료 예정이었다. 금융위는 “만기 연장·상환유예 조치가 연장된 점을 고려해 유연화가 종료되는 금융 규제에 대해 3개월 유예 기간을 부여한 뒤 상황에 따라 단계적 또는 즉시 정상화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예대율이 통상적인 기준인 100%를 벗어나더라도 5%포인트 이내면 제재를 면제하는 은행 예대율 적용 유예 조치가 기존 3월 말에서 3개월 연장된 6월에 종료된다. 저축은행과 여신전문금융사의 유동성 비율 적용 및 예대율 적용 유예 조치, 저축은행 영업 구역 내 의무여신 비율 적용 유예 조치도 각각 3개월 뒤인 6월말에 종료된다. 다만 은행 통합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을 기존 100%에서 85%로 인하하는 조치는 3개월 연장된 6월 말 이후 단계적인 정상화 과정을 밟게 된다. 은행 통합 LCR의 경우 즉시 정상화시 은행권 및 채권시장에 충격이 있을 수 있는 만큼 단계적 상향 조정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LCR은 향후 30일간 예상되는 순 현금 유출액 대비 유동성이 높은 자산의 비율로, 은행 건전성 지표로 활용된다. 이번 조치에 따라 은행권은 당분간 실물 부문에 자금공급을 원활히 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반면 외화 LCR 규제 비율을 80%에서 70%로 내리는 조치는 3개월 후인 6월 말에 종료된다. 금융위는 금융 규제 유연화 조치의 단계적 정상화 추진과 함께 금융사의 건전성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관련 동향을 철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유연화 기간이 6월에 종료되는 산업은행의 ‘순안정자금 조달비율’ 적용 유예 조치는 산업은행의 코로나19 관련 자금공급 현황 등을 고려해 재연장 여부를 추후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권익위가 은평구 3년 연속 ‘인정’한 이 분야

    권익위가 은평구 3년 연속 ‘인정’한 이 분야

    서울 은평구가 국민권익위원회 2021년 부패방지 시책 평가에서 2등급을 받으면서 3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구는 부패방지 시책 평가에서 2019년부터 3년 동안 1~2등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부패방지 시책 평가는 공공기관의 1년 간 반부패 노력과 실적을 양과 질로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부터는 종합청렴도 평가 체계로 개편돼, 청렴 체감도와 청렴 노력도로 청렴 수준을 평가한다. 평가 대상은 인구 40만명 이상 기초자치단체 42곳 등 공공기관이다. 청렴생태계 조성, 부패통제 실효성 확보, 청렴행정·청렴경영 성과·확산, 부패방지 제도 운영 등 5개 분야를 1~5등급으로 평가했다. 구는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성이 높은 청렴 시책 추진, 기관장의 지속적 청렴의지 표명 등으로 시책 파급 효과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부터는 내부 청렴 취약 분야를 개선하기 위해 특정감사 수행, 공공분야 갑질 근절을 위한 모니터링과 홍보 등 청렴 정책을 다각도로 추진했다. 구청장 서한문을 전직원에게 발송하고 고위직 공무원 청렴 교육을 실시하는 등 간부 공무원이 청렴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였다.올해도 구는 공직자 청렴실천 서약식을 개최하며 2022년 청렴 실천을 위한 의지를 이어 갔다. 앞으로 전 부서 청렴 순회 설명회, 청렴대책 간부회의 등 청렴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청렴 구정을 위한 직원의 노력과 구민의 격려로 은평구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3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올해 예정된 공공기관 청렴수준 평가에서도 구민공감 청렴은평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청렴 및 반부패 정책 추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 거래된 아파트 매물 방치한 중개업소 과태료

    다음달부터 인터넷 부동산 포털에 올린 아파트 등 매물 광고를 거래 이후에도 방치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도입한 ‘부동산 실거래 정보 기반 부동산 광고 모니터링’을 통해 적발된 허위 매물 광고에 대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의 검증을 거쳐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 제도의 안착을 위해 1월부터 3월까지 과태료 부과를 유예하고 있다. 공인중개업계에서는 특정 아파트가 이미 거래됐는데도 부동산 포털에서 이 매물을 지우지 않는 일들이 종종 있다. 고객을 유인해 다른 매물을 소개하거나 자신이 많은 매물을 확보하고 있음을 과시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과태료가 부과되는 대상은 직접 부동산 계약을 체결했음에도 광고를 삭제하지 않은 공인중개사들이다. 다만 광고는 게시했지만 다른 공인중개업소에서 계약이 체결돼 거래 완료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운 공인중개사에는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 대한항공, 친환경 도심항공교통(UAM) 사업 준비 속도

    대한항공, 친환경 도심항공교통(UAM) 사업 준비 속도

    대한항공이 친환경 에너지를 동력원으로 하는 도심항공교통(UAM)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30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소형 항공기를 조종사의 탑승 없이 안정하게 운항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여객, 화물을 운송하는 유인 항공기에 자율 비행을 위한 무인 항공기 기술을 가미한 것이다. 운항 관리, 종합 통제 및 해외 공항 건설 경험을 보유한 대한항공은 다양한 유·무인 항공기의 개발, 제조, 정비 사업도 하고 있다. 현재 무인 항공기 분야에서는 임무 개시 명령으로 이륙부터 비행, 착륙까지 자동으로 하는 동시에 각종 돌발 상황을 판단해 자율적으로 비행하는 기술도 개발해 양산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대한항공은 무인항공기 통합관제시스템(UMS)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비행 임무 계획 분석 및 비행 정보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기존보다 안전한 무인 항공기 운항을 가능케 한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임무 영상 분석과 증강현실 등 추가 기술 접목도 된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8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UAM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하는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UAM을 위해 기존 항공기 관제체계와는 구분되는 별도의 교통관리체계도 개발 중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민·관 협의체의 일원으로서 유인항공기 운항, 통제, 정비 기술과 무인 항공기 개발 기술을 융합해 보다 안전한 K-UAM 운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부겸, ‘K-방역 실패’ 비판에 “국민에 대한 모욕”

    김부겸, ‘K-방역 실패’ 비판에 “국민에 대한 모욕”

    김부겸 국무총리가 최근 오미크론 변이 유행으로 인한 확진자 급증을 두고 ‘K-방역이 실패했다’는 비판에 대해 “국민에 대한 모욕”이라며 적극 반박했다. 29일 김 총리는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상공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지금 당장은 확진자 수가 전 세계에서 제일 많지만, 그것은 어느 나라든지 다 겪어야 하는 일이었는데, 우리는 그 확산이 가장 늦게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코로나19라는, 이 실체를 잘 모르는 전염병이 전 세계를 돌면 가장 중요한 것은 그 확산의 속도를 늦추는 것”이라며 “그런데 우리는 그 확산의 속도를 전 세계에서 가장 늦췄다. 그래서 지금 사망률이 다른 나라의 10분의 1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장의 확진자 숫자만 놓고 ‘방역의 실패’니 하는 말은 우리 국민들을 모욕하는 말이다. 그래서 용납할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단 한 분의 국민도 돌아가시지 않기를, 누가 바라지 않겠나. 어느 정부가 국민의 생명을 함부로 하겠나”라며 “이 마지막 고비를 넘고 있는데 소상공인과 의료진, 국민들의 그 노력을, 이렇게 왜곡하고 폄하하지 말아달라. 정말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또한 “2년 넘게 코로나를 맞아 우리가 싸우면서 경제가 멈추거나 사회가 한 번도 봉쇄된 적이 없다. 오히려 코로나 상황에서도 한국의 공장은 멈추지 않는다고 해서 제조업 설비가 국내로 돌아오는 ‘리쇼어링’까지 일어났다”며 “우리가 방역에 실패했다면, 이런 일이 가능했겠나”라고도 말했다. 김 총리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우크라이나 상황의 장기화로 국제정세의 불확실성과 공급망 불안도 커지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기업과 국가, 국민들이 서로를 의지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업과 노동자,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서로 한 편이 되고, 넉넉한 사람들과 부족한 사람들이 포용하고 존중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임기 마지막 순간까지 ‘우크라이나 대응 TF’를 중심으로 위기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국민 생활과 기업활동에 부담이 되는 요소들은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겠다”며 “우리 정부에서 못다 한 일들은 다음 정부에 잘 인수인계 하겠다”고 덧붙였다.
  • 필리핀 사이버 도박 조직 입출금 맡은 30대女 집유

    지난해 9월 필리핀 마닐라에서는 불법 사이버도박 조직 총책이 검거됐다. 별명은 ‘마이사’. 그의 정체는 한국인 40대 남성 김모씨였다. 김씨는 1조원이 넘는 필리핀 최대 규모 도박사이트를 운영해 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진 상태였다. 필리핀 코리안데스크와 경찰청 외사국, 국가정보원은 2년간 공조한 끝에 김씨를 포함해 130여명의 조직원을 검거하는 쾌거를 이뤘다. 일망타진된 조직원 중에는 현지에서 말단으로 활동한 황모(30)씨도 포함돼 있었다. 평범한 20대 여성이었던 황씨는 2018년 5월 친구가 제안한 일자리를 받아들이면서 범죄의 길로 들어섰다. 경기 평택의 한 카페에서 만난 친구는 “필리핀에서 컴퓨터 모니터링을 하는 일을 해 보라”고 제안했다. 황씨는 한 달 뒤 필리핀으로 떠났고 2020년 3월까지 김씨의 조직에 몸담았다. 해당 조직은 2017년 2월 국내 도박사이트 운영 사건으로 수사를 받던 김씨가 필리핀으로 도피하면서 새롭게 꾸려졌다. 마닐라 소재 호텔 카지노에서 진행된 바카라·블랙잭을 실시간으로 중계하고 참가자가 돈을 걸면 승부 결과에 따라 배당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2018년 7월부터 이듬해 11월까지 회원들로부터 153만회에 걸쳐 입금받은 돈은 1조 3418억원에 달했다. 총책인 김씨는 바카라팀과 스포츠토토팀, 사이트 관리팀, 홍보팀, 운영팀을 두고 조직적으로 운영했다. 바카라팀에 소속된 황씨는 사이트 모니터링과 도박자금 입출금을 담당했다. 그는 현지에서 다른 조직원과 함께 숙소 생활을 하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일했다. 그 대가로 받는 기본급은 월 250만원. 실적에 따라 추가 수당을 받기도 했지만 경쟁이 치열했다. 팀장급은 월급 1000만원을 받았다. 검찰은 지난 1월 황씨를 도박공간 개설 및 범죄단체가입·활동 혐의로 재판에 넘겼고, 최근 황씨에게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 하루 12시간 근무, 월급 250만원 받자고 도박조직 가담한 20대 여성

    하루 12시간 근무, 월급 250만원 받자고 도박조직 가담한 20대 여성

    지난해 9월 필리핀 마닐라에서는 불법 사이버도박 조직 총책이 검거됐다. 별명은 ‘마이사’. 그의 정체는 한국인 40대 남성 김모씨였다. 김씨는 1조원이 넘는 필리핀 최대 규모 도박사이트를 운영해 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진 상태였다. 필리핀 코리안데스크와 경찰청 외사국, 국가정보원은 2년간 공조한 끝에 김씨를 포함해 130여명의 조직원을 검거하는 쾌거를 이뤘다. 일망타진된 조직원 중에는 현지에서 말단으로 활동한 황모(30)씨도 포함돼 있었다. 평범한 20대 여성이었던 황씨는 2018년 5월 친구가 제안한 일자리를 받아들이면서 범죄의 길로 들어섰다. 경기 평택시의 한 카페에서 만난 친구는 “필리핀에서 컴퓨터 모니터링을 하는 일을 해보라”고 제안했다. 황씨는 한 달 뒤 필리핀으로 떠났고 2020년 3월까지 김씨의 조직에 몸담았다. 해당 조직은 2017년 2월 국내 도박사이트 운영 사건으로 수사를 받던 김씨가 필리핀으로 도피하면서 새롭게 꾸려졌다. 마닐라 소재 호텔 카지노에서 진행된 바카라·블랙잭을 실시간으로 중계하고 참가자가 돈을 걸면 승부 결과에 따라 배당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2018년 7월부터 이듬해 11월까지 회원들로부터 153만회에 걸쳐 입금받은 돈은 1조 3418억원에 달했다.총책인 김씨는 바카라팀과 스포츠토토팀, 사이트 관리팀, 홍보팀, 운영팀을 두고 조직적으로 운영됐다. 바카라팀에 소속된 황씨는 사이트 모니터링과 도박자금 입출금을 담당했다. 그는 현지에서 다른 조직원과 함께 숙소 생활을 하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일했다. 그 대가로 받는 기본급은 월 250만원. 실적에 따라 추가 수당을 받기도 했지만 경쟁이 치열했다. 팀장급은 월급 1000만원을 받았다. 검찰은 지난 1월 황씨를 도박공간 개설 및 범죄단체가입·활동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황씨는 재판 과정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일주일에 1~2번씩 모두 9차례 반성문을 제출하기도 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0단독 강민호 판사는 지난 18일 황씨에게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재판부는 황씨가 1년 9개월 동안 조직에서 범죄의 대가로 받은 보수에 대해 추징 명령도 내렸다. 그 금액은 5125만원이었다.
  • 외국인 근로자 취업활동 기간 연장…농번기 일손 확보 ‘청신호’

    외국인 근로자 취업활동 기간 연장…농번기 일손 확보 ‘청신호’

    정부가 외국인 근로자의 체류·취업 활동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농번기를 앞두고 농축산분야 일손 부족 문제를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2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제33차 외국인력정책위원회는 올해 4월 13일부터 12월 31일까지 기간이 만료되는 농축산업분야 외국인 근로자(E-9)에 대해 기간을 1년 연장키로 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연장조치를 받은 적이 없는 5315명이 1년간 더 일할 수 있게 됐다. 또 지난해 1년간 연장조치를 받았던 외국인 근로자 중 4월 13일부터 6월 30일에 기간이 만료되는 2375명은 취업활동 기간을 50일 연장해줬다. 위원회는 4월부터 인력 수요가 증가하는 농번기 일손 부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농축산업분야 고용허가제 외국인 근로자는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2만 4509명이었으나 2020년 2만 689명, 2021년 1만 7781명으로 급감했다. 더욱이 입국 인원이 2020년 1388명, 지난해 1841명으로 줄면서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올해들어 소폭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3월 18일 기준 입국 인원이 1034명으로 지난해 연간 입국 인원의 56.2%에 달한다. 농식품부는 이번 연장 조치로 4월부터 농축산분야 외국인 근로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농번기 등 인력 수요가 집중되는 3~5개월간 고용할 수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도 현재 86개 지방자치단체에 1만 1472명이 배정돼 순차적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이덕민 농식품부 경영인력과장은 “외국인력 공급 확대와 농촌인력중개센터, 체류형 영농작업반 등 국내 인력공급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해 농번기 인력수급에 빈틈없이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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