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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AI로 바다 쓰레기 관리한다

    부산시는 해양쓰레기 관리 강화를 위해 드론과 인공지능(AI)에 기반한 해양쓰레기 자동 분석 모니터링체계를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2년간 국비 5억원을 지원받아 해양쓰레기 모니터링용 지능형 영상 자동분석 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 그동안 해양쓰레기 분포 조사는 대부분 눈으로 보고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종류와 형태가 다양한 해양쓰레기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관리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쓰레기를 수거하는 일에도 많은 시간과 인력이 투입됐다. 시는 이번 해양쓰레기 관리 시스템 개발 사업을 통해 해양쓰레기 처리에 필요한 인력·장비와 소요 예산을 도출할 수 있는 AI 기반 자동 모니터링과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해양쓰레기 수거·처리와 효율적인 관리 업무를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해양쓰레기 자동 모니터링 시스템을 2024년까지 개발해 연안 해양쓰레기 관리 업무에 도입할 계획이다.
  • 국힘 “민주당, 새 정부 발목잡기 심취해…어깃장 놓지 말라”

    국힘 “민주당, 새 정부 발목잡기 심취해…어깃장 놓지 말라”

    국민의힘은 5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새 정부 발목잡기를 멈추고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준에 조속히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민주당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낙마시키는 데 총력을 쏟고, 총리 인준과 연동하려고 하자 이에 대해 비판을 쏟아냈다. 김형동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에서 “민주당의 한덕수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준 어깃장은 윤석열 정부의 발목잡기를 넘어 출범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며, 이는 새 정부의 출범을 염원하는 국민에 대한 또 다른 폭거”라고 밝혔다. 그는 “윤석열 정부 출범 5일을 앞두고 있고 대내외적 중차대한 시기인 만큼, 부디 국무총리 인준을 비롯해 남은 각 부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의 원활한 진행과 검증이 마무리된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도록 민주당에 거듭 촉구한다”고 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또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한 후보자 임명을 강행하면 총리 인준에 감안할 수밖에 없다’고 했는데, 이는 사실상 한동훈 후보자를 지렛대로 한 총리 후보자를 인질로 삼아 국정을 훼방 놓겠다는 노골적인 협박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박형수 원내대변인도 논평에서 “민주당이 한 총리 후보자 청문회를 종료하고도 경과보고서 채택을 미루고 있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도 채택하지 않고 있다”며 “민주당이 새 정부 발목잡기에 심취해 있다”고 규탄했다. 그는 또 “민주당에 바란다. 이젠 그만하시라, 국민을 보시라, 나라 생각하시라”라면서 “지금이라도 국무총리를 비롯해 청문회가 종료된 후보에 대해 신속히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고, 남은 청문회 일정도 차질이 없도록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도 민주당이 새 정부 출범에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통의동 인수위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총리 후보자 인준에 부정적인 데 대해 “민심과 동떨어진 그런 일들은 민주당에 이롭지 않다”며 “한 총리 후보자는 산업, 통상, 외교까지 전체를 관통하고 있는 대한민국에 꼭 필요한 분”이라고 말했다. 다만 자녀 의대 편입학 특혜 의혹 등 ‘아빠 찬스’ 논란으로 여론이 좋지 않은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는 분위기다. 장 실장은 정호영 후보자에 대해선 “글쎄 내가 무슨 말을 하겠나”라면서 “모니터링도 하고 있고 여론도 지켜보고 있다”고만 언급했다.
  • 부산시, 해양쓰레기 자동분석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추진

    부산시, 해양쓰레기 자동분석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추진

    부산시는 해양쓰레기 관리 강화를 위해 드론과 인공지능에 기반한 해양쓰레기 자동 분석 모니터링체계를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이를 위해 부산시는 2년간 국비 5억원을 지원받아 해양쓰레기 모니터링용 지능형 영상 자동분석 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 그동안 해양쓰레기 분포조사는 대부분 눈으로 보고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종류와 형태가 다양한 해양쓰레기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쓰레기를 수거 하는데도 많은 시간과 인력이 투입됐다. 부산시는 이번 해양쓰레기 관리 시스템 개발 사업을 통해 해양쓰레기 처리에 필요한 인력·장비와 소요 예산을 도출 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자동 모니터링과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해양쓰레기 수거·처리와 효율적인 관리 업무를 지원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정보통신기술 기반 해양쓰레기 자동 모니터링 시스템을 2024년까지 개발해 연안 해양쓰레기 관리 업무에 도입할 계획이다. 김유진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시스템이 도입되면 해양쓰레기 발생량 추정과 원인분석 등을 통한 초기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수거·관리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 근거 마련 등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 305억 사업 따낸 경남, 항공우주 메카로

    진주·사천시를 중심으로 한 서부경남이 한국 항공우주 산업 중심지로 빠르게 발전한다. 경남도는 항공우주청 사천지역 설치와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이 새 정부 경남지역 정책과제로 확정된 데 이어 항공우주 분야 국가 공모사업에 신청한 2개 과제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3 스마트특성화 기반 구축사업’에 선정된 2개 과제는 ‘항공우주부품 제조공정 지능화를 위한 에지 머시닝센터 시스템 구축사업’과 ‘무인이동체를 활용한 남해안권 통합 모니터링·실증 기반 구축사업’ 등이다. 시스템 구축사업은 서부경남의 주력 산업인 항공우주 제조 분야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3년간 120억원이 투입된다. 기업이 보유한 장비에 인공지능(AI)과 에지 컴퓨팅 기술을 접목해 가공 공정을 지능화·최적화함으로써 기업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준다. 모니터링·실증 기반 구축사업은 경남·전남·부산이 함께 참여하는 초광역권 협력사업으로 총사업비 185억원이 투입된다. 지역 차원의 무인비행장치(드론) 활용에 대한 적합성 검증을 넘어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을 통해 무인비행체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관련 기술을 산업화하는 게 목표다. 3개 지자체가 이 사업을 통해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에 필수적인 통합관제시스템의 지역 간 협업 체계를 선제적으로 마련한다는 큰 의미도 있다. 앞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지난 3일 경남도청에서 한국우주청 설립 등 7대 공약과 15대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조여문 경남도 제조산업과장은 “서부경남이 항공우주 산업 중심 지역으로 지속해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2년 4개월 만에 제주·양양공항 무사증 입국 재개

    2년 4개월 만에 제주·양양공항 무사증 입국 재개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면서 해외 출입국 절차를 비롯한 방역 조치도 완화된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오는 8월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를 마련하기로 했다. 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제주·양양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무사증(무비자) 입국을 재개한다. 2020년 2월 중단한 이후 약 2년 4개월 만이다. 이란, 쿠바, 미얀마 등 34개국 이외 국적자는 제주에서 비자 없이 30일간 체류할 수 있다. 전담여행사를 통해 양양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국적의 5명 이상 단체 관광객은 15일간 강원도와 수도권을 여행할 수 있다. 몽골의 경우 오는 10월 1일부터 적용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일상회복과 함께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를 위해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조치들을 다시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다음달 1일부터는 해외 입국자가 입국 6~7일차에 신속항원검사(RAT)를 받지 않고, 입국 전과 입국 첫날 유전자증폭(PCR) 검사만 받으면 된다. 문제는 스텔스 오미크론(BA.2)보다 전파력이 20% 이상 빠른 ‘BA.2.12.1’가 국내에도 유입됐다는 점이다. 첫 감염자는 지난달 16일 미국에서 입국한 다음날 인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에서는 이 변이가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방역당국에서도 “필수 목적 외 해외 방문은 가능한 한 자제”하도록 했다. 엄중식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해외 출입국 절차를 완화하며 해외 여행을 자제하라고 하니 국민들이 혼란스러움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1~2주 안에 수도권만이 아니라 전국에서 BA.2.12.1가 산발적으로 나타난다면 유행이 늘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엄 교수는 “해외 입국자의 6~7일차 검사를 유지하고, RAT 대신 검체를 모니터링할 수 있고 정확도가 높은 PCR 검사로 전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풀렸지만 정부는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재택근무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재택근무 프로그램 설치비 등 최대 2000만원을 기업에 지원한다. 이날 인수위는 ‘코로나100일 로드맵 실천과제별 이행계획’을 발표하고,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결과를 분석하고 다음달 국민인식조사 등을 실시해 거리두기 적용체계 개편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업종별 일괄 적용 대신 밀집·밀접·밀폐도를 따져 차등 적용하는 방식이 될 전망이다. 또 윤석열 정부는 이달 중 실외 마스크 전면 해제를 검토할 계획이다.
  • 따오기 40마리 또 자연으로 훨~훨

    따오기 40마리 또 자연으로 훨~훨

    경남 창녕군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인공 증식한 따오기 40마리가 자연으로 나갔다. 환경부와 문화재청, 경남도, 창녕군은 4일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제5회 우포따오기 야생방사 행사를 열고 따오기 40마리를 자연으로 내보냈다. 따오기 야생방사는 2019년부터 시작해 해마다 봄에 40마리씩을 방사했다. 지난해에는 야생방사 적정시기를 비교하기 위해 봄과 가을에 각 1차례 40마리씩을 방사했다.이날 야생으로 내보낸 따오기는 암컷 22마리와 수컷 18마리다. 현재 야생에서 서식하고 있는 따오기 가운데 수컷이 많은 것을 고려해 야생에서 번식쌍이 늘어날 수 있도록 암컷을 더 많이 방사했다. 2019년 부터 지난해까지 야생 방사한 따오기는 모두 160마리이며 이 가운데 64.3%인 103마리가 현재 살아있다. 야생에서 자연 번식도 이뤄지는 것이 관찰됐다. 지난해 두 쌍의 따오기가 7개의 알을 산란하고 이 가운데 3마리가 부화한데 이어 올해는 세 쌍의 따오기가 11개의 알을 산란해 4개의 알이 지난달 부화해 새끼 따오기가 태어났다.우포따오기복원센터는 위치추적기를 부착해 야생으로 내보낸 따오기를 지속적으로 관찰해 서식장소, 계절별 먹이활동 등을 파악한다. 번식기 행동을 관찰한 결과 암컷 따오기 몸에 부착된 위치추적기가 번식기 교미행동에 장애물이 되는 것으로 파악돼 올해 방사한 따오기에는 위치추적기를 수컷 전체와 일부 암컷 등 모두 20마리에만 부착했다. 야생 방사하는 따오기는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사육한 뒤 내보내기 때문에 야생에서 먹이활동에 익숙하지 않고, 먹이에 대한 인지능력도 떨어지는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우포따오기복원센터는 이번 야생방사를 앞두고 야생따오기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먹이 인지 훈련도 실시했다. 훈련결과 야생으로 나가는 따오기는 친환경 영농에 활용하는 중국산 왕우렁이를 먹이로 인지하고 먹을 수 있게 됐다.창녕군은 방사한 따오기가 자연에 잘 적응하고 정착하도록 돕기 위해 따오기가 자주 출현하는 장소를 중심으로 거점 서식지를 조성하고 천적 등에 잡아먹히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석원 경남도 기후환경산림국장은 “야생 방사된 따오기가 자연에서 잘 적응하고 정착해 야생 번식이 계속 늘어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 더 빠른 변이 확인됐지만…풀리는 국경·방역

    더 빠른 변이 확인됐지만…풀리는 국경·방역

    최근 미국에서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는 스텔스 오미크론(BA.2)의 하위 변이 ‘BA.2.12.1’가 국내에 유입된 가운데 해외 출입국 절차를 비롯한 방역 조치가 완화된다. 새로운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유전자증폭(PCR) 검사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제주·양양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입국을 재개한다. 2020년 2월 중단한 이후 약 2년 4개월 만이다. 이란, 쿠바, 미얀마 등 24개국 이외의 무사증 입국 허용 국가 국적자는 제주에서 30일간 체류할 수 있다. 전담여행사를 통해 양양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국적의 5명 이상 단체 관광객은 비자 없이 15일간 강원도와 수도권을 여행할 수 있다. 몽골의 경우 오는 10월 1일부터 적용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일상회복과 함께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를 위해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조치들을 다시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관광업계는 연말까지 국제선을 코로나19 이전인 50% 수준까지 회복시키겠다는 정부의 계획을 달성하려면, 제주 무사증 입국을 허용해야 한다고 요구해왔다. 다음달 1일부터는 해외 입국자가 입국 6~7일차에 신속항원검사(RAT)를 받지 않고, 입국 전과 입국 1일차에 PCR 검사만 받으면 된다. 문제는 BA.2보다 전파력이 20% 빠른 BA.2.12.1가 국내에도 유입됐다는 점이다. 첫 감염자는 지난달 16일 미국에서 입국한 다음 날 인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이동량도 늘고 있어 자칫 더뎌진 확산세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엄중식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해외 출입국 절차를 완화하며 해외 여행을 자제하라고 하니 국민들이 혼란스러움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1~2주 안에 수도권만이 아니라 전국에서 BA.2.12.1가 산발적으로 나타난다면 유행이 늘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엄 교수는 “해외 입국자의 6~7일차 검사를 유지하고, 신속항원검사(RAT) 대신 검체를 모니터링할 수 있고 정확도가 높은 PCR 검사로 전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풀렸지만 정부는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재택근무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재택근무 프로그램 설치비 등 최대 2000만원을 기업에 지원한다. 손 반장은 “재택근무가 방역적 이유에서 더 바람직한 형태”라며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서도 필요한 조치”라고 밝혔다.
  • “시급 3천원, 아들 공부 감시 좀” 대치동 엄마 구인글

    “시급 3천원, 아들 공부 감시 좀” 대치동 엄마 구인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로 중고거래 플랫폼에 구인글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 대치동 엄마의 구인 글이 이목을 모으고 있다. 4일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올라온 아르바이트 구인 글이 공유됐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올라온 구인 글에는 “스터디카페에서 고등학생 아들의 잠을 깨울 아르바이트생을 구한다”는 내용으로 작성됐다. A씨는 “재수생, 고시생에게 최고인 아르바이트로 생각된다”면서 “아들인 고1 학생이 스터디카페를 이용하는데 평일 2~4시간, 공휴일 6~8시간 카페를 이용하며 인터넷 강의를 보거나 문제를 푼다. 스터디카페에서 아이 옆자리에 앉아 졸면 깨워주고, 시간당 10분 정도 휴식시간을 갖는지 확인해 달라. 10분이 지나면 공부해야 한다고 알려 달라”고 적었다. 조건도 상세하게 적었다. A씨는 아이보다 자주 일어나 돌아다니지 말 것, 컴퓨터 자판 소리 나는 작업은 아이 인터넷 강의 시청 시에만 하고 문제 푸는 시간에는 하지 말 것, 미디어 시청하지 말 것 등을 당부했다. A씨는 “꾸준히 매일 하실 분으로 우선 구해보지만 여러 사람 신청을 받아 요일을 다르게 하는 것도 가능할 것 같다”라며 현금은 당일 현금으로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같이 공부하는 거면 나쁘지 않을 듯” “요즘 세상에 시급 3000원이 웬 말” “아들도 숨 막히겠다” 등의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플랫폼 이용자 간 구인 공고 활발최저임금과 근로기준법 준수해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기 시작한 4월부터 지역 상권에서 일손을 구하는 움직임이 늘고 있는 추세다. 당근마켓은 지역 내 구인, 구직자를 연결하는 역할을 해 오고 있다. 가까운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는 사람이나, 동네를 거점으로 가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당근마켓 구인구직란에 글을 올릴 때 드는 비용은 따로 없다. 당근마켓은 현재 지역 광고 수수료만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어서다. 단 구인 글쓰기를 올리기 위해서는 몇 가지 확인 작업을 거쳐야 한다. 최저임금(시급 9160원), 근로기준법 준수 약속, 고용차별법 준수, 불법 파견 금지 등에 관해 동의하는 것이다. 당근마켓은 “이같은 내용을 확인 및 동의한 경우에 한 해 ‘근로기준법 준수를 약속한 업체’란 확인과 함께 최종 게시글을 올리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근마켓은 플랫폼 이용자 간 거래가 기본적으로 지역 내에서 대면을 통해 이뤄진다는 점을 고려해 ‘당근알바’ 카테고리 역시 중고 직거래 카테고리와 마찬가지로 게시글 사전 검수와 실시간 모니터링, 이용자 신고 제도, AI(인공지능) 머신러닝 기술, 키워드 정교화를 통한 필터링 등으로 문제 게시글을 걸러내고 있다.
  • 서부경남 한국 항공우주 중심지로 급발전...항공우주청 설치, 항공우주공모사업 선정

    서부경남 한국 항공우주 중심지로 급발전...항공우주청 설치, 항공우주공모사업 선정

    경남 진주·사천시를 중심으로 한 서부경남이 한국 항공우주산업 중심지로 빠르게 발전한다.경남도는 항공우주청 경남 사천지역 설치와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이 새정부 경남지역 정책과제로 확정된데 이어 항공우주분야 국가 공모사업에 경남이 신청한 2개 과제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선정된 2개 과제는 ‘항공우주부품 제조공정 지능화를 위한 Edge-MCT(에지 머시닝센터) 시스템 구축사업’과 ‘무인이동체를 활용한 남해안권 통합 모니터링·실증 기반구축 사업’ 등이다. 경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3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사업’에 신청한 2개 과제가 모두 선정돼 국비 80억원을 확보했다. 항공우주부품 제조공정 지능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사업은 서부경남 주력산업인 항공우주 제조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3년간 총사업비 120억원이 투입된다. 항공우주분야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NC가공 장비 노후화와 숙련공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한 사업이다. 기업이 보유한 기존 장비에 인공지능과 엣지 컴퓨팅 기술을 접목해 가공 공정을 지능화·최적화함으로써 기업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준다. 무인이동체를 활용한 남해안권 통합 모니터링·실증 기반구축사업은 경남·전남·부산이 함께 참여하는 초광역권 협력사업으로 총사업비 185억원이 투입된다. 지역 차원의 무인비행장치(드론) 활용에 대한 적합성 검증을 넘어 지자체간 협력을 통해 무인비행체 분야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관련기술을 산업화 하는 것이 목표다. 경남도는 3개 지자체 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이 사업은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에 필수적인 통합관제시스템의 지역 간 협업체계를 선제적으로 마련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앞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3일 경남도청에서 ‘경남도 지역정책과제 대국민보고회’를 열고 한국우주청 설립 등 7대 공약과 15대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조여문 경남도 제조산업과장은 “서부경남이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 중심지역으로 지속해서 발전하도록 관련 사업과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스마트 강서…민원서비스도 스마트하게 처리합니다

    스마트 강서…민원서비스도 스마트하게 처리합니다

    서울 강서구는 여러 민원서비스 번호표가 키오스크 하나로 합쳐진 ‘스마트 통합 순번대기시스템’을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업무별로 분리된 순번 발행기를 통합해 민원인의 혼선과 불편을 줄이고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그동안 구청 1층 민원실에는 통합민원과 가족관계등록신고, 여권접수, 여권교부 등 총 4대의 순번 발행기가 있어 민원인들이 다른 번호표를 뽑고 대기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했다. 스마트 통합 순번대기시스템은 하나의 키오스크에서 업무별 번호표를 발급받으면 대형 모니터에 창구별 대기인 수가 표시되고, 순서에 따라 음성과 함께 화면으로 호출 번호가 안내된다. 이로 인해 민원인들이 다른 번호표를 뽑고 대기하는 불편이 사라지고, 대기 순번 확인으로 대기 시간도 예측 가능하게 됐다. 또한 민원실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 홈페이지에 실시간으로 민원 대기현황을 제공해 민원인이 대기자가 많지 않은 시간에 구청을 방문해 보다 빨리 민원업무를 볼 수 있게 했다. 아울러 구는 키오스크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을 위해 현장 안내도우미도 배치하여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스마트 통합 순번대기시스템 구축으로 구청을 방문한 민원인들이 보다 신속하게 민원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민원인의 편의를 향상할 수 있는 스마트한 방법을 찾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텃밭 가꾸며 생태감수성 ‘쑥쑥’…영등포구, 어린이집 상자텃밭 설치 지원

    텃밭 가꾸며 생태감수성 ‘쑥쑥’…영등포구, 어린이집 상자텃밭 설치 지원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 봄을 맞아 서울 영등포구가 어린이들에게 친환경 농작물을 직접 가꾸는 기회를 제공한다.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서다. 영등포구는 이번 달에 관내 어린이집 유휴 공간에 상추, 토마토 등을 재배할 수 있는 상자텃밭의 설치를 지원하고 상토와 모종도 함께 보급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지원이 확정된 어린이집은 ▲여의동 KRX푸르니 어린이집 ▲신길동 늘봄보라매SK뷰·신길파크자이솔숲·영신·신길5동 어린이집 ▲대림동 새솔아델포레·다온 어린이집 ▲문래동 모아미래도 어린이집 등 총 8개소다. 대상 어린이집은 구가 지난해 말 실시한 수요조사를 통해 모집되었다. 설치된 상자텃밭은 길이 1240㎜×폭 450㎜×높이 450㎜의 규격과 길이 1840㎜×폭 850㎜×높이 450㎜의 두 가지 크기로 제작됐다. 텃밭상자 내부에는 자동급수가 가능한 급수봉과 급수게이지가 내장돼 어린이도 손쉽게 물을 보충할 수 있다. 구는 이번 달 안에 상자텃밭 설치를 완료하고, 조성 후 1년간 시설의 이상유무를 확인하는 등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 추천받은 생태프로그램 운영 강사를 어린이집에 파견해 재원생들에게 발아의 원리와 농작물 키우는 법, 자연을 보호하고 사랑으로 가꾸기 등 생태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는 내용의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농업과 친숙해지고 자연과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배달료 매출 속이고 가맹점에 폭리… 코로나 특수에도 서민 울린 탈세자

    #1. 코로나19 거리두기 방역 덕분에 일감이 늘어난 배달대행업체 A사. 배달료가 연일 올라 식당의 부담이 늘어나는 사정에 아랑곳없이 A사는 배달료를 현금으로 준 식당에 세금계산서를 발급하지 않는 방식으로, 배달료를 카드 결제하는 식당에 지급대행사를 통한 결제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매출을 줄여 세금을 탈루했다. #2. 마스크를 제조하는 B의료용품업체. 거리두기 기간 매출이 100배 가까이 증가하자 사주 부부가 수백억원의 비정상적인 급여를 수취하고 실체도 없는 특허권 사용료를 지급받는 것처럼 꾸며 법인 자금을 빼돌렸다. 이렇게 유용한 돈으로 사주 일가는 법인 명의 슈퍼카와 호화 리조트를 이용하고, 수억원어치 명품을 구입하며, 고급 호텔에 묵는 사치를 즐겼다. #3. 브로커 조직과 결탁해 실손보험 가입자들을 환자로 모집한 C성형외과. 미용수술을 실손보험이 적용되는 치료 목적 수술로 변칙 처리한 이 병원은 약 200억원에 달하는 과세 매출을 면세 매출로 신고해 부가가치세를 탈루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많은 자영업자들과 다르게 A, B, C사처럼 오히려 코로나19 특수를 누리면서도 매출을 줄여 세금을 빼돌린 탈세자 89명을 대상으로 국세청이 세무조사에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매출을 누락시킨 배달대행업체, 불법대부업자, 보험사기 병의원, 법인 자금을 유용한 의료용품업체, 과장 광고를 한 유사투자자문사, 불법도박업체 등이 대상이다. 국세청은 경제 동향, 언론보도 등을 모니터링하고 유관기관 정보 분석을 통해 민생침해 탈세 분야를 점검해 조사 대상을 선정했다. 김동일 국세청 조사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다수 국민이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최근엔 생활물가까지 급등해 서민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사업자들은 원가 상승을 빌미로 과도한 가격 인상이나 가격 담합 등으로 시장질서를 교란하며 폭리를 취했다. 이런 사실이 적발돼 민생침해 탈세자들에 대한 세무조사에 전격 착수했다”고 말했다. 국세청은 세무조사에서 고의적인 포탈 혐의가 확인될 경우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고발할 방침이다.
  • 멸종위기 독도 왕전복 복원 10년 노력 물거품

    경북도가 남획과 혼종으로 인해 멸종위기에 놓인 독도 고유의 왕전복(독도 전복) 복원을 위해 10여년간 의욕적으로 벌인 사업이 사실상 실패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도 수산자원연구원에 따르면 2007년부터 독도 왕전복 복원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독도 해역에 어린 왕전복 14만 마리를 방류했다. 하지만 독도 전복 방류 사업 이후 수년간 거의 잡히지 않다가 최근 들어 독도 어장을 관리하는 울릉도 도동어촌계를 통해 연간 10여 마리가 올라오는 게 고작이다. 이는 방류한 어린 왕전복의 폐사율이 높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런 실정에도 연구원은 매년 수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전복 방류에만 급급할 뿐 모니터링 및 샘플조사 등의 효과 조사는 ‘나 몰라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전시성 행정 및 예산 낭비에 대한 논란이 거세다.
  • HDC현산, 품질·안전 강화 위해 외부 임원 영입

    HDC현산, 품질·안전 강화 위해 외부 임원 영입

    HDC현대산업개발(현산)이 품질·안전 담당 임원을 외부에서 추가 영입했다. 현산은 품질안전혁신경영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박용현 품질혁신실장(상무)과 이광희 안전관리실장(상무)을 지난 2일부로 신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현산은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월 정익희 최고안전책임자(CSO)를 선임한 바 있다. CSO 조직의 주요 업무를 담당하는 품질혁신실과 안전관리실의 수장에 이날 이들을 추가 영입한 것이다. 박 실장은 건축구조 박사 학위와 건축구조기술사 자격을 갖춘 구조 전문가로서 주택뿐만 아니라 난도가 높은 기업 사옥 및 호텔 등의 구조기술을 담당해왔다. 다양한 건축구조와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기관 등의 구조 관련 자문위원으로도 활약해왔으며, 최근에는 현대건설 주택건설프리콘팀의 수장으로서 건축정보모델링(BIM)의 현장 활용도를 높이고 현장의 구조설계를 총괄해왔다. 이 실장은 1991년 현대건설 입사 후 국내 주택, 관공서, 인프라 현장 및 해외 플랜트 현장의 안전 담당 업무와 더불어 본사 안전관리실 등을 두루 거치며 국내 최초로 사전작업 허가제를 도입하는 등 약 30여년간 안전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왔다. 이번 외부인사 영입을 통해 CSO 조직의 품질혁신실은 설계 안전성 검토를 바탕으로 계획 및 설계 단계부터 시공의 전 단계에 걸쳐 사전 안전성을 검토하고, 구조·공정·공법 등 전반적인 기술 지원 및 시공실태 점검으로 구조물의 안전·품질을 확보할 계획이다. 안전관리실은 선제적 재해예방에 집중하며 현장 안전진단과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현산 관계자는 “상반기 중 위험관리 프로그램을 구축해 데이터 기반의 정량적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CCTV 통합 관제센터를 운영해 고위험 작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가는 등 고객의 신뢰 회복을 위한 품질 및 안전 확보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유류세 인하 미진 주유소 ‘관리’…담합 등 불공정행위 ‘단속’

    유류세 인하 미진 주유소 ‘관리’…담합 등 불공정행위 ‘단속’

    정부가 지난 1일 시행한 유류세 30% 인하가 미진한 주유소에 대해 합동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담합 등 불공정행위에 대한 단속도 병행할 방침이다. 시중 주유소의 유류세 인하 반영률이 낮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서울 여의도 대한석유협회에서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열어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점검회의에는 정유업계와 알뜰공급사, 관련 협회 등이 참석했다. 석유공사는 지난 2일 기준 휘발유는 인하분의 95% 이상, 경유·액화천연가스(LPG)는 인하분의 100% 이상을 반영해 일선 주유소에 공급하고 있다. 주유소 판매가격은 유류세 인하 시행 전인 지난달 30일과 비교해 휘발유는 30.1원, 경유는 15.7원, LPG는 26원이 각각 인하됐다. 다만 알뜰·직영 주유소가 인하분을 100% 반영해 판매가격을 내린 것과 달리 전체 주유소의 약 80%를 차지하는 자영주유소의 인하분 반영률은 24%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직영 주유소와 달리 자영주유소는 유류세 추가 인하 전 공급받은 재고를 모두 소진한 뒤 가격을 내릴 계획이어서 인하 효과가 나타나는 데 시일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기존 재고가 소진됐는데도 판매가격 인하 반영 정도가 미진한 주유소를 대상으로 관계부처 합동 현장 점검을 벌여 담합 등의 불공정 행위 여부를 점검·단속하기로 했다. 또 유가정보서비스인 오피넷(www.opinet.co.kr)을 통해 유류세 인하 효과를 공개하고 공급가·판매가를 매일 점검해 분석하는 등 가격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유가 안정을 위해 지난해 11월 12일부터 유류세를 20% 인하(ℓ당 휘발유 164원, 경유 116원)한 데 이어 이달 1일부터는 인하폭을 30%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ℓ당 휘발유는 83원, 경유는 58원이 추가 인하됐고 LPG는 21원 낮아졌다. 유류세 인하 조치가 이뤄지기 유류세(부가가치세 10% 포함)는 휘발유 820원, 경유 581원, LPG 부탄 203원이었다.
  • 렌터카 총량제 한계?… 고개드는 불법 영업

    렌터카 총량제 한계?… 고개드는 불법 영업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렌터카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타 지역 렌터카의 불법 영업이 고개를 들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4월 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제주도 렌터카조합과 합동으로 도내에서 불법 영업하는 다른 시·도 등록 렌터카를 단속한 결과 총 11개 업체(도내 6, 도 이외 5) 차량 29대를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적발된 도내 등록업체에 대해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타 시·도 등록 렌터카는 경찰관서 수사의뢰 및 관할등록관청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도는 지난해 다른 시·도 등록 렌터카 불법 영업에 대해 581대를 단속해 영업정지 2개 업체(104대), 과징금 부과 2개 업체(197대, 1억 6100만원) 등의 처분을 내렸다. 또 3개 업체(266대)에 대해 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사법기관에 수사 의뢰하고 다른 시·도 등록 렌터카 9개 업체(14대)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특히 도는 도심권 교통난 해소를 위해 2018년 3월 20일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제주특별법)에 ‘렌터카 수급 조절 권한’을 신설하고 렌터카 증차를 제한하고 있다. 렌터카 수급조절 계획은 2년 단위로 수립한다. 지난달 말 기준 현재 도내 렌터카는 113개 업체이며 렌터카 2만 9800대를 등록해 자동차 대여사업을 하고 있다. 이에 도는 일상 회복 특수를 노리고 육지에 등록된 렌터카를 도내로 반입해 불법 영업을 하는 것을 강력히 통제하고 자동차 대여사업의 건전한 영업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렌터카 불법영업을 7월말까지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김재철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업체는 관련 법규에 따라 과징금 부과·운행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라며 “바가지요금 등 불법영업 모니터링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건전한 자동차대여업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尹 국정과제 완전한 北 비핵화, 사드 추가 대신 ‘다층방어망 보강’

    尹 국정과제 완전한 北 비핵화, 사드 추가 대신 ‘다층방어망 보강’

    윤석열 정부의 외교안보 비전은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라는 국정목표로 표현됐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추진했던 문재인 정부와 비교하면 더 넓은 외교적 지평을 국정목표로 제시한 셈이다. 한국이 이미 선진국 대열에 합류한 만큼 한반도 문제를 넘어 국제사회의 중요 행위자로 적극적 역할을 다하겠다는 취지로 읽힌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3일 6대 국정목표, 110대 국정과제, 521개 실천과제를 설명하는 브리핑을 통해 “우리도 이제 세계 10대 강국에 속하니 국제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서 제대로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반도 비핵화 아닌 북한 비핵화 외교안보 최대 현안인 북핵 문제에서는 북한 비핵화 추진을 국정과제로 명시하며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비핵화를 통해 한반도에 지속가능한 평화를 구현하겠다”고 했다. 한반도 비핵화 대신 북한 비핵화라고 명시했다. 북한의 핵폐기 대가로 한미동맹을 약화시키기보단 원칙주의적 태도로 북한에 비핵화를 요구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인수위는 “원칙과 일관성에 기초한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추진하겠다”며 “한미 간 긴밀한 조율 하에 예측가능한 비핵화 로드맵을 제시하고 상호주의 원칙에 따른 대북 비핵화 협상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ㅜ북한의 ’전략적 셈법‘을 변화시키기 위한 대북 압박 수단도 강력하게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강력하고 실효적인 대북제재를 유지하기 위한 국제공조 등을 한국이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대북 경제·개발 협력 구상을 추진하는 시점은 ’북한의 비핵화 진전 시‘로 못박았다. 또 대북 인도적 지원에 조건 없이 나서지만 “이를 필요로 하는 북한 주민에 전달되도록 모니터링을 실시한다”는 단서를 붙였다. 이런 기조는 ‘남북관계 정상화’를 국정과제로 명시한 것에 집약된다. 대화를 통해 긴장을 완화한다는 원칙은 유지하되 상호주의와 실사구시적 공동 이익을 추구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남북 간 상호 개방과 소통·교류 기제를 활성화해 북한의 점진적 변화를 유도하겠다”는 대목은 북한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도 있다. 북핵 대응 능력 획기적 강화 이런 원칙주의적 대북 접근법은 국방력 강화 및 한미 군사동맹 강화로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인수위는 “제2창군 수준의 ’국방혁신 4.0‘을 추진해 AI(인공지능) 과학기술 강군을 육성하겠다”는 국정과제를 내걸고 국방 태세 전반을 재설계하겠다고 했다. 급속도로 발전하는 첨단과학기술을 적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전력증강 프로세스를 전면 보완하고, 우리 군 고유의 새로운 군사전략과 작전수행개념을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북핵·미사일 위협 대응 능력의 획기적 보강도 국정과제로 명시했다.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 정립됐다가 문재인 정부에서 사라졌던 ’한국형 3축 체계‘ 용어가 부활했다. 한국형 3축 체계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선제타격 능력인 킬체인(Kill Chain)과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대량응징보복(KMPR) 전력을 갖추겠다는 전력증강 계획이다. 다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후보 시절 미사일방어능력 강화를 위해 미국으로부터 구매해 한국군이 직접 운용하겠다고 공약했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추가 배치는 빠졌다. 취임을 얼마 앞두고 차기 정부 인사들이 잇따라 신중한 자세로 돌아선 데 이어 인수위는 “북한 미사일 위협에 적시 대응하기 위한 다층방어 개념 및 체계 발전과 기술도약적 무기개발을 추진하겠다”며 “장사정포요격체계(한국형 아이언 돔)의 조기 전력화를 통해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와 통합해 다층 방어망을 보강하겠다”고만 밝혔다. 문재인 정부에서도 추진됐던 전략사령부 창설도 국정과제에 담겼다. 이를 통해 미사일 전력, 사이버·전자전 및 우주작전 역량을 효과적으로 통합, 운용한다는 구상이다. 한미, 한미일 동맹 강화 새 정부는 문재인 정부에서 한미동맹의 대비태세가 약화했다는 인식 아래 미국이 추진하는 한미일 안보협력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응해 한미동맹의 결속력과 신뢰성을 강화하겠다는 방향성을 설정했다. 중단된 한미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를 실질적으로 재가동해 미국 전략자산 전개를 위한 공조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미국 확장억제의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연대급 이상 한미연합 야외기동훈련(FTX)을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대규모 실기동 방식의 한미연합훈련이 재개되는 것은 2018년 이후 처음이다. 한미 간 ‘국방과학기술 협의체’와 ‘국방과학기술 협력센터’ 추진 계획은 군사공조 지평을 확대하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아울러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추진하겠다며 “우리 군의 핵심 군사능력과 북 핵·미사일 대응능력을 조기에 확보하고, 전작권 전환의 안정적 추진을 보장하겠다”고 했다. 전 정부가 ’가속화 방침‘을 밝혔던 것과 비교하면 다소 원론적 방침이 명기된 것으로, 속도 조절을 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 ‘골린이’ ‘주린이’가 아동비하 표현? 인권위 “고정관념·차별 조장할 수 있어”

    ‘골린이’ ‘주린이’가 아동비하 표현? 인권위 “고정관념·차별 조장할 수 있어”

    문체부·방통심의위에 홍보·교육·모니터링 강화 주문 ‘요린이’(요리 초보자), ‘골린이’(골프 초보자), ‘주린이’(주식 초보자) 등 어떤 분야의 초보자를 가리켜 ‘어린이’라는 단어를 조합해 부르는 것은 아동에 대한 부정적인 고정관념과 차별을 조장할 수 있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인권위는 3일 공공기관의 공문서, 방송, 인터넷 등에서 ‘○린이’ 등의 아동 비하 표현이 사용되지 않도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에게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 모니터링 등의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진정인은 방송이나 인터넷 등에서 초보자를 ‘○린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아동에 대한 차별적 표현이라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세이브더칠드런도 지난해 “‘○린이’는 초보를 뜻하는 신조어로 사용되고 있으나 이는 어린이를 미숙하고 불안전한 존재로 보는 차별의 언어”라는 논평을 낸 바 있다. 인권위는 인권을 침해하는 구체적인 피해가 발생했거나 피해자가 특정되지 않는 사안이어서 인권위 조사대상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봤다. 그러나 아동 비하 표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는 등 개선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인권위는 “여러 분야에서 ‘○린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아동이 권리의 주체이자 특별한 보호와 존중을 받아야 하는 독립적 인격체가 아니라 미숙하고 불완전한 존재라는 인식에 기반한 것으로 아동에 대한 부정적인 고정관념을 조장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표현이 방송이나 인터넷 등을 통해 무분별하게 확대·재생산됨으로써 아동에 대한 왜곡된 인식과 평가가 사회 저변에 뿌리내릴 수 있고 이로 인해 아동이 자신을 무시하고 비하하는 유해한 환경 속에서 성장하게 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 [속보] 스텔스 오미크론보다 확산 빠른 ‘BA.2.12.1’ 국내서 첫 확인…美 입국자 감염

    [속보] 스텔스 오미크론보다 확산 빠른 ‘BA.2.12.1’ 국내서 첫 확인…美 입국자 감염

    미국 뉴욕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2.12.1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 BA.2.12.1는 ‘스텔스 오미크론’이라 불리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2보다 전파력이 23~27%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일 브리핑에서 “오미크론 BA.2.12.1 1건이 해외유입 사례로 국내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감염자는 지난달 16일 미국에서 입국한 뒤 다음 날인 17일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방대본은 “미국에서 확산 중인 BA.2.12.1는 BA.2보다 23~27% 빠른 검출증가 속도를 보이는 것으로 추정되나 중증도에 영향을 미치는 증거는 아직 확인되고 않고 있다”며 “방역당국은 지속적으로 면밀한 모니터링을 통해 새로운 변이 유입을 감시하고 있다”고 했다. 이 밖에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 XE 1건, XM 1건이 추가로 확인돼 관련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 신동원 농심 회장 “日 제치고 美 라면시장 1위 할 것”

    신동원 농심 회장 “日 제치고 美 라면시장 1위 할 것”

    신동원 농심 회장이 미국 라면 시장에서 일본 브랜드를 제치고 1위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일 농심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쿠카몽가에 새로 지은 제2공장 준공식에서 “일본을 제치고 미국 라면시장 1위에 오를 것”이라면서 “제2공장은 농심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더해 줄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농심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2020년 기준 23.3%로 일본 토요스이산(49.0%)에 이어 2위다. 3위는 점유율 17.9%의 일본 닛신이다. 농심이 제2공장을 준공한 것은 미국에 첫 공장을 지은 2005년 이후 17년 만이다. 그간 농심의 미국시장 매출액은 2005년 4170만 달러에서 지난해 3억 9500만 달러로 10배 가까이 성장했다. 매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신기록을 경신해 온 만큼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심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제2공장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 연간 3억 5000만개의 라면을 생산할 수 있는 제2공장의 본격 가동으로 농심은 미국에서 총 8억 5000만개의 라면을 만들 수 있게 됐다. 농심은 이곳에서 ‘신라면’, ‘신라면블랙’, ‘육개장사발면’ 등의 제품을 대량 생산한다. 농심은 특히 멕시코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멕시코는 인구 1억 3000만명에 연간 라면시장 규모가 4억 달러에 달하는 큰 시장이지만 현재 일본의 저가 라면이 점유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크다. 농심 관계자는 “멕시코는 고추 소비량이 많고, 국민 대다수가 매운맛을 좋아하는 만큼 시장 공략이 수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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