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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원 참사’ 대학생 희생자 명예졸업 추진…부상자 출결 지원

    ‘이태원 참사’ 대학생 희생자 명예졸업 추진…부상자 출결 지원

    이태원 참사로 희생된 대학생들의 명예 졸업과 부상자들의 휴학 등 학사 지원이 추진된다. 교육부는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대학교육협의회, 전문대학교육협의회, 총장 등 대학 관계자들과 함께 이태원 사고 관련 대학생 지원 방안과 대학 안전 강화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대학과 법령, 학칙, 규정을 적극적으로 해석해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학적 정리, 부상자들의 출결 인정·휴학 처리 등을 지원한다. 대학과 협력해 희생자들에게 명예 학사 학위를 수여하는 방안, 치료를 위한 결석을 출석으로 인정해주거나 휴학 처리해주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희생자나 부상자에 대한 2차 가해 방지를 위해 대학 본부와 학생회는 학내 커뮤니티를 모니터링한다. 학교 안전 점검도 강화한다. 각 대학이 내실 있는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하고 새 학기 종합점검을 강화한다. 연 2회 이상 실시하는 소방점검과 대피 훈련을 통해 학교 구성원들의 재난·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달 중 강당·체육관 등 대학 내 다중이용시설 235개소의 시설 안전도 점검한다. 다음달 9일까지 집중 심리지원 기간도 운영한다. 이태원 참사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대학생에게 상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외국인 유학생을 위해서는 다국어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편성한다. 교육부는 “이태원 참사 직후 사상자가 발생한 46개 대학에 167개의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총 3616명에게 심리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며 “불안·우울 고위험군으로 진단된 학생은 국가 트라우마센터 등 외부 전문기관으로 연계했다”고 덧붙였다.
  • 서울 강서구, 지방재정 ‘최우수’ 자치단체 선정

    서울 강서구, 지방재정 ‘최우수’ 자치단체 선정

    서울 강서구가 최고 수준의 재정 운용 능력을 또 다시 입증했다. 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2021 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종합점수 ‘최우수 자치단체’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행안부는 전국 기초-자치구를 서울, 광역-Ⅰ, 광역-Ⅱ 유형으로 나눠 서울은 최우수 자치구 1곳, 우수 자치구 2곳을 선정했다. 이로써 강서구는 2018년 ‘최우수’ 선정을 시작으로 2019년 ‘우수’, 2020년 ‘최우수’, 2021년 ‘우수’ 등 5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지방재정분석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현황과 운영 성과를 전년도 결산자료에 근거하여 건전성·효율성·계획성 등 3개 분야 13개 지표로 분석·평가하는 지방재정 모니터링 제도다. 구는 재정계획성 분야 세부 지표인 관리채무비율, 출자출연전출금비율, 이·불용액비율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강서구 등 우수 자치단체는 행안부장관 표창 및 27억원의 특별교부세를 받는다. 자치단체별 재정분석 결과는 지방재정통합공개시스템인 ‘지방재정 365’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낭비성 예산편성 방지 및 신속한 집행관리 등으로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더욱 높여 탄탄한 지방재정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공직자의 존재 이유는…영등포구, 전 직원 안전사고 예방 교육 실시

    공직자의 존재 이유는…영등포구, 전 직원 안전사고 예방 교육 실시

    서울 영등포구가 8일 지역 축제 및 행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전 직원 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이태원 참사 등 안타까운 사고와 재난·재해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에 구는 각종 위험으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은 공직자의 근본임을 인식하고, 재난 및 응급상황에 대한 직원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 교육은 5급 이상 간부 등 70여명은 현장 강의를, 이외 전 직원은 각 부서에 설치된 IPTV를 통한 실시간 화상교육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는 박재성 숭실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가 강사로 나서 ▲재난안전법 등 관련 법령 및 지침 해석 ▲안전관리계획 작성 요령 ▲방재와 인간공학 ▲재난 시 인간행동의 전개과정 등을 내용으로 강의를 펼쳤다. 특히 축제, 공연 등의 행사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응집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해서는 국내·외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보다 심층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군중 압사 등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 위급 상황 발생 시 올바른 대처·관리 방법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이날 강의를 들은 한 직원은 “축제나 행사를 개최할 때 안전 확보를 위한 인파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 지 경각심을 갖게 됐다. 공직자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더욱 철저히 안전 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12월까지 다수의 구민이 이용하는 공중이용시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구청 청사를 비롯한 공공복합청사, 복지관, 체육시설, 어린이집 등 중대시민재해 대상 시설 43개소다. 구는 ▲유해·위험요인 발굴·개선 ▲재난상황 대비 비상조치계획 실효성 재확인 ▲도급·용역·위탁 관리의 안전성 확보 ▲관련 법령의 주요 내용 및 의무사항 등에 대해 철저한 실무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관리 및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 발견될 경우 우선 사용을 중지하도록 조치한 뒤 보완 대책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개선 이행실태를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공무원은 공공의 안녕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는 신념을 상기하며, 선제적이고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통해 각종 재난재해, 중대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 포르쉐 전동화 이끈 ‘타이칸’…3년 만에 누적 생산량 10만대 돌파

    포르쉐 전동화 이끈 ‘타이칸’…3년 만에 누적 생산량 10만대 돌파

    포르쉐가 지난 7일 순수 전기차 ‘타이칸’의 10만 번째 차량을 생산했다고 9일 밝혔다. 2019년 독일 슈투트가르트 주펜하우젠 공장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뒤 약 3년 만에 세운 이정표다. 케빈 기에크 포르쉐 타이칸 제품 라인 부사장은 “최근 반도체 부족과 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움 속에서도 빠른 속도로 이정표를 달성해 기쁘다”면서 “타이칸을 통해 포르쉐는 전동화 시대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타이칸의 수요가 가장 컸던 시장은 미국과 중국, 영국·아일랜드였다. 스포츠 세단, 크로스 투리스모, 스포츠 투리스모 세 가지로 구성된 타이칸은 사륜·후륜 구동 모델과 5가지 엔진 옵션을 제공한다. ‘타이칸 4S’는 1회 충전 시 주행거리 513㎞(국내 인증 기준 289㎞)로 ‘타이칸 터보S’는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7분 33초의 기록을 세우며 ‘가장 빠른 전기 양산차’에 오르기도 했다. 타이칸 생산기지가 있는 주펜하우젠은 전기 파워트레인 제조 시 사용되는 인공지능(AI) 머신러닝 기술로 기존 모니터링 시스템보다 더 정확한 품질 평가가 가능하다고 한다. 후속 점검 과정을 줄이고 생산 효율성을 강화하는 요소가 된다고 포르쉐는 강조했다. 한 공정에서는 로봇이 마치 전기차처럼 제동하면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전기로 전환하는 회생제동을 걸기도 한다. 국내에서는 2020년 11월 타이칸 4S를 시작으로 타이칸 터보 S, 타이칸 터보, 타이칸 베이스 모델, 타이칸 GTS 등이 순차적으로 출시된 바 있다. 국내 공식 출시된 뒤 지금껏 2378대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에도 1034대 인도된 타이칸은 포르쉐코리아 전체 제품 비중의 15%를 차지한다. 가장 인기가 높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카이엔’에 이어 두 번째다.
  • 쭉쭉 늘어나는 꿈의 디스플레이… LGD 기술혁신, 어닝쇼크 뚫는다

    쭉쭉 늘어나는 꿈의 디스플레이… LGD 기술혁신, 어닝쇼크 뚫는다

    최대 20% 늘려도 고해상 구현몸에 붙이거나 입을 수도 있어소방관·구급대원 특수복 적용글로벌 실적 악화 속 돌파구로LG디스플레이가 자유롭게 비틀어 접고 늘릴 수 있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자유자재로 변형할 수 있으면서 일반 모니터 수준의 해상도까지 갖춰 궁극의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수요 위축의 직격타를 맞고 3분기 759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LG디스플레이가 어두운 실적 전망을 신기술 개발로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스트레처블 국책과제 1단계 성과공유회’에서 화면이 최대 20% 늘어나면서도 고해상도를 구현한 12인치 풀 컬러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시제품은 12인치 화면이 14인치까지 늘어나면서 100ppi(1인치당 픽셀 수) 해상도와 적·녹·청(RGB) 풀 컬러를 동시에 구현했다.LG디스플레이는 “콘택트렌즈에 쓰이는 특수 실리콘 소재로 신축성이 뛰어난 필름 형태의 기판을 개발해 유연성을 높였고, 40㎛(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1m) 이하의 마이크로 LED(발광다이오드) 발광원을 사용해 외부 충격에도 화질 변화를 방지할 수 있는 내구성을 확보하는 등 기술적 난제를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얇고 가벼워 피부나 의류, 가구 등 불규칙한 곡면에 붙일 수도 있고 옷처럼 입을 수도 있어 웨어러블 기기, 게이밍, 패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폭넓게 적용될 전망이다. 예컨대 재난 현장의 소방관이나 구급대원의 특수복에 적용하면 안전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고, 화면을 올록볼록한 버튼 형태로 만들면 시각장애인도 편하게 터치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가 된다. 이번 개발 성과는 코로나19 팬데믹 종료와 금리 인상 등으로 전 세계 TV 수요가 위축된 가운데 LG디스플레이가 시장 전망보다 더 큰 영업손실을 발표한 직후라서 주목받고 있다. 올해 4분기까지 수요가 불확실해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가격의 추세 반등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기술 격차를 입증해 시장 반등 시점에 극적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내년 디스플레이 수요가 올해보다 6.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윤수영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부사장)는 “국책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한국 기술의 경쟁력을 한 차원 높여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앱 켜고 지나면 반짝반짝… 영등포 ‘신개념 보안등’

    앱 켜고 지나면 반짝반짝… 영등포 ‘신개념 보안등’

    서울 영등포구가 1인가구 밀집 지역인 신길5동과 영등포본동 일대에 스마트보안등 458개를 최근 설치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보안등은 사물인터넷(IoT) 신호기가 부착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스마트앱과 연동해 긴급 신고, 안심귀가 모니터링 등 안전한 귀갓길을 조성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번 스마트보안등 설치사업은 총사업비 4억 3000만원이 투입됐다. 범죄에 취약한 1인가구 밀집 지역에 스마트보안등을 설치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밝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지난 6월 신길1동 일대 358곳에 스마트보안등 설치를 추진한 바 있다.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는 1인가구, 독거노인 등 주거 취약계층 비율이 높으며 LED 교체율이 낮은 신길5동과 영등포본동을 사업대상지로 선정해 스마트보안등 458개를 설치 완료했다. 스마트보안등은 서울시 ‘안심이 앱’과 연동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앱 이용자는 위급상황 발생 시 신고 버튼을 누르면 인근 보안등이 깜빡이면서 구 통합관제센터와 관할 지구대로 위급 상황이 즉시 전파된다. 경찰은 물론 주변 사람들도 정확한 위치 확인이 가능해 지역 내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안심이앱의 ‘안심귀가 모니터링’을 실행하면 스마트보안등 근처를 지나갈 때 조명의 조도가 자동으로 밝아져 어두운 밤길을 밝혀 준다. 스마트보안등 관리자는 PC 및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보안등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스마트보안등이 설치되면서 늦은 시간 골목길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체감 안전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 LGD 세계최초 늘어나는 디스플레이 개발… 어닝 쇼크 실망감 돌파할까

    LGD 세계최초 늘어나는 디스플레이 개발… 어닝 쇼크 실망감 돌파할까

    LG디스플레이가 자유롭게 접고 비틀고 늘릴 수 있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자유자재로 변형이 가능하면서 일반 모니터 수준의 해상도까지 갖춰 궁극의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수요 위축의 직격타를 맞고 3분기 759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LG디스플레이가 어두운 실적 전망을 신기술 개발로 극복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스트레처블 국책과제 1단계 성과공유회’에서 화면이 최대 20% 늘어나면서도 고해상도를 구현한 12인치 풀 컬러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시제품은 12인치 화면이 14인치까지 늘어나면서 100ppi(1인치 당 픽셀 수) 해상도와 적·녹·청(RGB) 풀 컬러를 동시에 구현한다. LG디스플레이는 “콘택트렌즈에 쓰이는 특수 실리콘 소재로 신축성이 뛰어난 필름 형태의 기판을 개발해 유연성을 높였고, 40μm(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이하의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발광원을 사용해 외부 충격에도 화질 변화를 방지할 수 있는 내구성을 확보하는 등 기술적 난제를 극복했다”고 설명했다.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얇고 가벼워 피부나 의류, 가구 등 불규칙한 굴곡면에 붙일 수도 있고, 옷처럼 입을 수도 있어 웨어러블 기기, 게이밍, 패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폭 넓게 적용될 전망이다. 예컨대 재난 현장의 소방관이나 구급대원의 특수복에 적용하면 안전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고, 화면을 올록볼록한 버튼 형태로 만들면 시각장애인도 편하게 터치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가 된다. 이번 개발 성과는 코로나19 팬데믹 종료와 금리 인상 등으로 전세계 TV 수요가 위축된 가운데, LG디스플레이가 시장 전망보다 더 큰 영업손실을 발표한 직후라서 주목받고 있다. 올해 4분기까지 수요가 불확실해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가격의 추세 반등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기술 격차를 입증해 시장 반등 시점에 극적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내년 디스플레이 수요가 올해보다 6.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LG디스플레이는 2020년부터 진행해 온 ‘전장 및 스마트기기용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개발 국책과제’가 끝나는 2024년까지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장비와 소재 기술 완성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윤수영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부사장)는 “국책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한국 기술 경쟁력을 한 차원 높여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비야, 언제쯤 오니… 가을 가뭄에 농심이 타들어간다

    비야, 언제쯤 오니… 가을 가뭄에 농심이 타들어간다

    제주에 10월 중순부터 한달 가까이 비가 내리지 않고 있어 농심도 타들어가고 있다. 8일 제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2022년 10월 제주도 기후특성 분석 결과를 보면 11일부터 31일까지 중·하순에 21일간 비가 내리지 않아 1973년 이후 10월 연속 무강수 일수(강수량이 0.1㎜ 미만인 일수) 역대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1997년 27일동안 비가 내리지 않았다. 제주지역 10월 평균 강수량은 19.6㎜로 평년 91.6㎜의 21.4% 수준에 그친 상황이다. 지난 9월 태풍 힌남노 이후 제주 전역 강수량은 48.3㎜로 평년(202.6㎜)보다 154.3㎜ 적게 내려 토양 건조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월동채소 등 밭작물이 가뭄을 겪는 등 농가에는 비상이 걸리자 가을철 농작물 초기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작물 가뭄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관계기관과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도는 특히 6일 기준 현재 양수기 19대, 공용물빽 24개 등의 급수장비를 지원했으며, 33명의 인력과 급수차 13대가 동원돼 구좌읍 일대에 836톤의 농업용수 공급이 이뤄졌다.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자체 관리 저수지를 점검한 뒤 저수지(9개소)와 관정 정비를 농가에 전면 개방했다. 가뭄 확산에 대비해 각 행정시별로 예비비 소요액에 수요조사도 긴급히 파악 중이다. 또한 가뭄이 전 지역으로 확산될 것에 대비해 각 읍면동을 중심으로 관정, 양수장비 현장 점검도 강화하고 있다. 주말인 지난 5일과 6일에는 가뭄 종합상황실 총괄반(농축산식품국장, 친환경농업정책과장)을 중심으로 동·서부 지역을 찾아 월동채소 등 농작물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주기적인 물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농업용수 공급 상황을 확인했다. 8일 제주도 농업기술원의 영농정보에 따르면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636, 남원읍 위미리 1228, 서귀포시 상예동 885, 중문동 1357 등 13개 지역이 가뭄지수(kpa)가 100을 크게 웃돌아 가을 가뭄이 심해지고 있다. kpa가 100 이상이면 초기 가뭄, 500이 넘으면 극심한 가뭄으로 판단한다. 앞으로 도는 예비비 사용승인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농업용수와 저수율을 지속 모니터링하며 가뭄 전 지역 확산 시 2단계 비상대책 근무에 돌입할 방침이다. 2단계 확산단계에서는 농작물 가뭄 비상대책 근무체계로 전환해 가뭄 해갈 시까지 행정력, 유관기관, 단계별 비상대응에 나서며 소방차 및 급수 운반 동원 가능 차량을 최대한 가동해 급수 수송지원 등을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무, 당근 등 생육이 지연되고 수확시기도 늦춰질 가능성이 높으며 감귤도 착색이 잘 안될 수도 있다”면서 “종합상황실에서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지방기상청은 한동안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오는 12일부터 13일 오전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 강동구, 인공지능 ‘AI 안부콜’로 위기가구 안부 꼼꼼 확인

    강동구, 인공지능 ‘AI 안부콜’로 위기가구 안부 꼼꼼 확인

    서울 강동구는 사회적 고립 위험가구에 대한 안부 확인 체계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향상시켰다고 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돌봄이 필요한 1인가구의 안부를 확인하는 ‘AI 안부콜’은 매주 1회 자동으로 확인 전화를 걸어 식사, 수면, 건강, 운동 등 대상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통화내용을 기록해 거주지 동주민센터 담당 복지플래너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주기적인 모니터링으로 대상자의 위험신호를 즉각 파악할 수 있다. 이로써 방문 확인이 필요한 위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촘촘한 확인 체계가 구축돼 사회적 고립 위험가구의 안전을 확보하고 고독사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AI 안부콜’만 있는 것이 아니다. 동주민센터의 ‘우리동네돌봄단’이 매주 1회 직접 전화를 걸어 전화 미수신이나 통화 시 이상 유무 등을 확인해 복지플래너에게 알린다. 또한 위기 상황에 놓인 취약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복지상담센터에서 복지콜을 운영하는 한편, 체납고지서와 안내문을 활용한 주민 홍보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구에서 발부하는 세금고지서에 ‘우리 주변에 복지 위기가구를 찾아서 알려주세요’와 같은 안내 문구를 넣어, 지역 주민들이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할 경우 직접 신고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채널, 복지콜 등 여러 창구를 열어 뒀다. 이선영 복지정책과장은 “‘AI안부콜’을 통해 우리 주변에 쉽게 드러나지 않는 위기가구를 늦지 않게 발견할 수 있도록 촘촘한 안부확인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 내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다각적인 홍보도 적극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윤영희 서울시의원, 주먹구구식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운영방식 전면 재고해야

    윤영희 서울시의원, 주먹구구식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운영방식 전면 재고해야

    서울특별시의회 윤영희 의원(국민의힘·비례)은 지난 7일 실시된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복지정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의 비전문적이고 비효율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관리 방식을 지적했다.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이하 찾동) 사업은 2015년부터 동주민센터를 기반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찾고, 주민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시행되고 있는 사업이지만 지금까지 서울시가 찾동 사업을 통해 3,698명을 공무원으로 채용하고, 연간 600여 억의 막대한 인건비 투입하고 있음에도 복지 사각지대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끊이지 않고 있다. 윤 의원은 첫 번째 원인으로 찾동에 투입된 인력의 ‘비전문성’을 지적했다. 윤 의원은 우리동네돌봄단 모니터링 사례를 들어 시민의 건강 관리가 전문적이고 정량화된 평가를 기반으로 이뤄지지 않고 단순한 안부 확인에 그치고 있어, 악화되고 있는 사례들을 포착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또한 윤 의원은 찾동의 저인망식 보편방문은 코로나 이후 대면 접촉을 기피하고 있는 현 시대에도 부합하지 않는 방식임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윤 의원은 21년도 연구 결과에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공무원들조차 ‘찾동 사업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한 경우가 많았고 찾동 사업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 덧붙여 윤 의원은 “비전문적 저인망식 보편방문으로는 복지 사각지대를 축소할 수 없다”며 “방문 대상의 유형 분석을 토대로 전문적, 체계적인 발굴과 모니터링을 통해 복지 서비스가 시급한 시민들을 완벽하게 찾아내고 지원할 수 있도록 찾동의 운영방식을 전면 재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금융권에 경고장 날린 이복현 “리스크 관리 소홀 책임 묻겠다”

    금융권에 경고장 날린 이복현 “리스크 관리 소홀 책임 묻겠다”

    레고랜드 사태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복현 금융감독위원장이 단기 성과에만 집착하고 리스크 관리에 소홀한 금융기관에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이 원장은 7일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금감원은 모든 금융권의 부동산 PF 대출 현황과 개별 사업장의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면서 “성과에만 집착해 시장상황 변화에 대비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소홀히 한 금융기관에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 도덕적해이를 막고 지나친 수익 일변도 영업에 따르는 부작용을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부동산 PF와 관련해 유동성 지원을 받는 증권사의 자구 계획을 점검하고 이행 여부를 관리하겠다고도 했다. 이 원장은 또 단기자금시장의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금융시스템 전반의 유동성 문제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비하면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수준이라는 것이다. 흥국생명이 신종자본증권 콜옵션(조기상환)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조기상환에 대한 스케줄은 알고 있지만 시스템적으로 (금융당국의) 사전 개입은 쉽지 않은 측면이 있다. 흥국생명 측의 자금 여력이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금감원이 스트레스테스트를 통해 개별 금융회사의 건전성·유동성 악화에 대비하고 있으며 각 금융사가 충분히 충당금을 적립하고 자본 확충에 나서도록 유도해 나가겠다고도 했다. 은행의 건전성 지표는 대체로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최근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평가 손실로 국내 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이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이익 증가로 지난 6월 말 총자본비율이 15.29%로 상승하면서 모든 은행이 규제 비율(10.5%)을 큰 폭으로 웃돌았다. 최근 환율 급등으로 국내 은행의 외화부채가 크게 늘어난 데 대해서는 “은행의 외화자산 규모가 외화부채보다 크고 외화포지션 관리, 환헤지 등 리스크 관리를 하고 있어 환율변동이 은행의 건전성·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가계부채 규모도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 군자역 사거리에 유턴 차로… 13년 숙원 푼 능동 주민들

    군자역 사거리에 유턴 차로… 13년 숙원 푼 능동 주민들

    “그동안 걸어서 3분 거리를 차로 가는 데 20분이나 걸렸는데 이제 교통 흐름이 훨씬 좋아질 것 같아요.” 서울 광진구가 어린이대공원 후문에서 군자교 방면 군자역 사거리에 유턴 차로를 신설하면서 능동 주민들의 13년 숙원이 해결됐다. 이는 김경호 광진구청장이 취임 후 교통 체계 개선을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한 결과다. 김 구청장은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 등으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구민들의 생활 속 교통 불편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7일 구에 따르면 군자역 사거리 유턴 차로 설치 요청 민원은 2009년부터 시작됐다. 어린이대공원 후문 일대에서 군자역 사거리 방면은 어린이대공원과 능동을 진입하려는 좌회전 통행량이 많은 지점이다. 그러나 북측 천호대로에도 유턴이 가능한 지점이 없어 좌측인 능동 방향으로 진입할 때 군자역 사거리를 지나 피턴 등을 통해 우회 통행해야 했다. 피턴 등 우회 통행 시 유턴 차로 이용 대비 차량 동선은 300m 이상 길어지게 된다. 특히 어린이대공원 이용객이 많은 주말과 벚꽃이 만개하는 봄, 가정의 달인 5월 등에는 교통체증으로 통행 시간이 배로 늘어나는 경우가 많아 주민들의 하소연이 이어졌다. 이에 구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주민 불편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8월 주민과 소통하며 최적의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능동 주민센터에서 주민 간담회를 열었다. 천호대로 운영 주체인 서울시 및 교통시설 심의를 주관하는 서울지방경찰청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다수의 실무 협의를 속도감 있게 진행했다. 이런 노력으로 사업 착수 약 3개월 만인 지난달 27일 유턴 차로 설치를 완료하고, 기존 좌회전 차선을 좌회전·유턴 공용 차선으로 변경했다. 구는 군자역 사거리 유턴 차로 설치에 따른 효과를 모니터링하고, 앞으로 또 다른 숙원인 군자역 사거리 남북 간 횡단보도 설치도 진행하며 교통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구의 적극적인 노력과 유관기관의 협조를 통해 대규모 예산이나 오랜 기간의 공사 없이 구조 개선 작업만으로 오랜 민원을 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구는 불법주차 등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은 중곡3동 일대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위치는 중곡동 695 및 684-11, 684-12로, 현재 배나무터 어린이공원과 중곡3동 부설주차장 등의 부지를 활용한다. 구는 2018년부터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기본·실시 설계, 소규모 지하안전평가 등의 행정 절차를 거쳤다. 지난 9월 28일에는 건설을 위한 주민설명회도 개최했으며, 지난 4일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했다. 공영주차장은 지하 3층부터 지상 1층까지 연면적 4092㎡ 규모로 건설되며, 주차대수는 총 104면으로 조성된다. 사업비는 총 155억 1000만원이다. 김 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렵고 고질적인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해 구민 여러분이 도시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박하선 “악플러, 잡고보니 사진 찍어 준 할아버지”

    박하선 “악플러, 잡고보니 사진 찍어 준 할아버지”

    배우 박하선이 악플러들과 관련해 고소 진행 상황에 대해 알렸다. 7일 박하선은 인터뷰에서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던 악플러들이 벌금형에 처해졌다”며 “고소 비용이 많이 들어서, ‘괜히 했나’ 싶기도 했었는데 다시 악플들을 보니 정말 고소할 만했다. 너무 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악플러들이) 죽은 동생까지 건드리고. 저 혼자 당할 때는 견딜 만했었다. ‘일부분이다’ 하고 넘겼는데 요즘엔 견디기 힘든 거 같다. 이제 제가 애도 있고 결혼도 했는데 성희롱 DM도 온다. 말이 성희롱이지 수위가 심각하다”며 “정말 말도 안 되는 얘기를 하는 분이 많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나중에 애가 커서 보면 어떡하나 싶어서, 그 전에 없애고 싶어서 고소를 결심하게 됐다. 더 신경 쓰이는 게 애 친구 엄마가 들을 수도 있으니까, 아기가 생기고 생각이 바뀐 것“이라며 “그리고 어느 날 지인을 만났는데 ‘아니지?’ 하더라. 제 얘기면 상관이 없는데 제가 안 한 얘기들, 소문들이 그렇게 나도니까 막아야 할 거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박하선은 “회사도 돈을 많이 들이셨다. 앞으로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주신다고 했고, 그래야 할 거 같다”며 “악플러가 몇 명 안 되는데 이 다섯, 열 명 정도가 주기적으로 악성 댓글을 쓰더라”라고 밝히기도 했다. 나아가 박하선은 “이제야 막 그 결과들이 날라오고 있는데 그걸 보는 순간 시원해지더라”라며 “싹 내려갔다. 그래서 이제는 괜찮아졌다”고 현재 심경에 대해서도 전했다. 특히 박하선은 “악플러들의 인적 사항을 듣는데 대학교수도 있고 할아버지 팬도 있다더라. 그 할아버지는 제가 사진도 찍어줬던 팬이었는데, 팬이라서 악플을 썼다고 하더라”라고 알려 충격을 자아냈다. 박하선은 “예전엔 악플러들이 불쌍하다고 생각하고 고소를 안 한 거였는데, 이젠 불쌍하지도 않고 용서가 안 된다. 열심히 돈 벌어서 심한 악플러들은 앞으로도 계속 고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與 경제안전특위… 정부에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 주문

    與 경제안전특위… 정부에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 주문

    국민의힘은 ‘레고랜드 채무불이행(디폴트) 사태’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을 관리하기 위해 경제안정특별위원회를 7일 공식 출범하고 관련 부처에 안정화 방안을 주문했다.류성걸 특위 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1차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금융안정 현안 및 안정화 방안을 주제로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은행으로부터 현안 보고받고 안정화 대책을 논의했다”며 “관계부처, 금융당국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 위원장은 “기재부에는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적기에 안정 조치를 실시하는 등 금융시장 전반의 안정 기조 확립에 주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위축된 부동산 시장 상황이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과도한 규제를 완화해줄 것을 요구했다”면서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 간 긴밀한 소통 방안 마련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특위는 또한 금융위에는 ▲채권 안정화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 ▲은행권 대출 금리 인상 자제 ▲자금 시장 선순환 체계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금감원을 대상으로는 ▲시장 안정 프로그램의 실효성 있는 적시 집행 ▲시장 충격 사전 포착과 정책 동원 효과적 대응을, 한은에는 ▲단기 자금 시장 안정을 위한 노력을 주문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지금 경제문제 중 첫 번째는 ‘돈맥경화’라고 불리는 신용위기”라면서 시장에서 가장 안정적인 투자처로 알려진 지방채가 이렇게 흔들리는 이유는 지난 5년간 급격히 증가한 공공부채 때문이다. 국가부채는 5년간 763조 증가했다”라고 했다. 이어 “지금의 경제위기 원인은 레고랜드 발 위기가 아니라 지난 5년 소득주도성장이 만든 공공부채 발 위기”라면서 “지금의 위기가 경제 전반으로 번지기 전에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가 사전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 방만한 정부 재정을 끊어내고 재정 건전성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전날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에게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는 메시지를 보내 “레고랜드발 금융위기의 장본인으로 몰리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하지만 저는 강원도가 보증채무를 이행하지 않겠다고 말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인한 적자를 메우느라 대규모 채권을 발행해서 시장을 교란시킨 한전이야말로 이 사태의 근본 원인을 제공했다”라고도 강조했다. 김 지사의 주장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류 위원장은 “이 사항(금융 위기)이 레고랜드에서 촉발된 부분이 분명히 있다”며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관련 당사자들이 하는 말씀에 대해 저는 개별적으로 코멘트하지 않겠다”고 말을 아꼈다. 특위는 오는 15일에는 가계 부채와 서민금융과 관된 사항에 대해서 논의할 방침이다.
  • 영등포구, 귀갓길 안전 책임지는 스마트보안등 설치

    영등포구, 귀갓길 안전 책임지는 스마트보안등 설치

    서울 영등포구가 1인 가구 밀집 지역인 신길5동과 영등포본동 일대에 스마트보안등 458개를 최근 설치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스마트보안등은 사물인터넷(IoT) 신호기가 부착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스마트앱과 연동해 긴급 신고, 안심귀가 모니터링 등 안전한 귀갓길을 조성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번 스마트보안등 설치사업은 총사업비 4억 3000만원이 투입됐다. 범죄에 취약한 1인 가구 밀집 지역에 스마트보안등을 설치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밝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지난 6월 신길1동 일대 358곳에 스마트보안등 설치를 추진한 바 있다.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는 1인 가구, 독거노인 등 주거 취약계층 비율이 높으며 LED 교체율이 낮은 신길5동과 영등포본동을 사업대상지로 선정해 스마트보안등 458개를 설치 완료했다. 스마트보안등은 서울시 ‘안심이 앱’과 연동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앱 이용자는 위급상황 발생 시 신고 버튼을 누르면 인근 보안등이 깜빡이면서 구 통합관제센터와 관할 지구대로 위급 상황이 즉시 전파된다. 경찰은 물론 주변 사람들도 정확한 위치 확인이 가능해 지역 내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안심이앱의 ‘안심귀가 모니터링’을 실행하면 스마트보안등 근처를 지나갈 때 조명의 조도가 자동으로 밝아져 어두운 밤길을 밝혀준다. 스마트보안등 관리자는 PC 및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보안등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보안등이 고장날 경우 관리자 부재중에도 고장 내용이 문자로 즉시 통보돼 선제적인 정비가 가능하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IoT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보안등 설치를 통해 늦은 시간 골목길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체감 안전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일방통행’ 우면산터널 버스, 10년 만에 서초 양방향 부릉~

    ‘일방통행’ 우면산터널 버스, 10년 만에 서초 양방향 부릉~

    “10분 거리를 30~40분 걸려 귀가하니 힘들었는데 10년 묵은 체증이 확 뚫리는 것 같습니다.” 서울 서초구는 ‘우면동~교대역’ 구간의 우면산터널을 양방향으로 다니는 4435번 지선버스가 오는 2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2012년부터 우면동에서 서초동 방향으로 우면산터널을 편도 운행하는 버스가 운행을 시작했지만, 반대 방향의 노선은 없었다. 이에 우면산터널 양방향을 운행하는 노선을 신설해 달라는 주민들의 요청이 많았다. 우면산터널을 경유하면 약 10~15분이면 가는 거리를 1~2회의 환승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40여분이 걸렸다. 버스노선 결정 권한은 서울시에 있다. 구는 지난 10년간 우면산터널 양방향 버스노선 신설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2019년에는 서울시 노선조정심의회에 양방향 노선조정안이 상정됐으나, 끝내 부결돼 무산 위기에 놓이기도 했었다. 그러나 이후에도 구는 노선 신설을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최호정 서울시의원과 함께 지속적으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또 전 구청장은 서울시 관계자를 만나 우면동의 열악한 대중교통환경 개선 및 버스노선 신설을 요청했다. 4435번 버스는 21일부터 ‘개포동~양재역~우면동~우면산터널~서초역·교대역’ 노선으로 양방향 운행한다. 첫차와 막차 시간은 각각 오전 4시 20분, 오후 11시 30분이다. 전 구청장은 “버스 운행 개시 후에도 모니터링을 통해 이용 불편사항이 없도록 서울시와 지속 협의해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희 전남도의원, “전남환경산업진흥원 물품 구매 기준 안 지켜”

    김정희 전남도의원, “전남환경산업진흥원 물품 구매 기준 안 지켜”

    전남도 출자·출연기관인 전남환경산업진흥원의 물품 구매 과정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전남도의회 김정희(더불어민주당·순천3) 의원은 지난 2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환경산업진흥원이 컴퓨터를 구매하면서 조달사업법을 지키지 않았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김 의원은 “조달사업법상 공공기관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활용해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하도록 돼 있다”며 “하지만 환경산업진흥원은 공공기관인데도 이런 절차를 무시하고 인터넷에서 컴퓨터와 모니터를 구입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관에서 물품 거래 시 개인이 상거래 하듯 하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또 “전남도교육청의 어린이 활동공간 65개소에 대해 환경산업진흥원이 실내공기질을 측정한 결과 6건이 부적합으로 나왔다”며 “휘발성 유기화합물이나 폼알데하이드와 같은 발암물질이 검출된 것이기 때문에 ‘아이 키우기 좋은 전남’을 위해 매우 중요한 문제다”고 조치 결과를 물었다. 답변에 나선 박응렬 원장이 측정결과를 해당 기관에 통보했고, 결과는 통보받지 못했다는 취지로 답하자 김 의원은 “잘못된 부분을 시정하기 위해 측정한 것인데 최종 결과가 없다”고 꼬집었다. 그는 “전남도에서 여러 문제가 발생하는데 최종 결과를 도출하지 않고 끊기는 행정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 행정의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어르신들의 소통 메신저 ‘동대문구 실버 기자단’이 간다

    어르신들의 소통 메신저 ‘동대문구 실버 기자단’이 간다

    생생한 현장 취재원이자 어르신들의 소통 메신저로 활약 중인 ‘동대문구 실버 기자단’이 한자리에 모였다. 4일 동대문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3일 더욱 유익하고 재밌는 어르신 맞춤형 소식지 ‘신바람 실버 동대문’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동대문구 실버기자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실버기자단 단장 선출 ▲이전 호(제47호) ‘신바람 실버 동대문’ 모니터링 ▲다음 호(제48호) ‘신바람 실버 동대문’ 주제 선정 ▲2023 ‘신바람 실버 동대문’ 기획 방향 등을 논의했다. 실버기자단 단장으로는 조규린(81) 실버기자가 선출됐다. 실버 기자단은 새로운 단장과 함께 ‘신바람 실버 동대문’을 검토하고 2023 ‘신바람 실버 동대문’의 기획 방향을 논의했다. 분기별 발행되는 소식지인 만큼 주제 선정에 대한 여러 의견이 제시됐다. 2023년의 문을 열게 될 제48호 실버소식지는 건강정보, 어르신 일자리, 경로당 프로그램 등 어르신들을 위한 정보를 담을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신바람 실버 동대문은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와 소식을 전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소식지”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과의 열린 소통을 위해 곁에서 꼭 필요한 정보와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바람 실버 동대문’은 어르신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실버 소식지로 2011년 10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발행됐다. 어르신들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종이신문 크기에 큰 글자로 제작되고 있으며, 65세 이상의 어르신들로 구성된 실버 기자단이 취재한 생생한 소식을 전하고 있다.
  • 플라잉닥터스, 미국에서 투병 중인 한국인 의사 에어엠뷸런스로 국내 이송

    플라잉닥터스, 미국에서 투병 중인 한국인 의사 에어엠뷸런스로 국내 이송

    해외환자이송 전문업체 ‘플라잉닥터스’가 에어엠뷸런스를 이용해 미국 마이애미에서 심근경색으로 투병 중인 환자를 국내로 이송 완료했다. 4일 플라잉닥터스에 따르면 환자는 한국인 의사로, 미국 현지에서 발생한 급격한 심근경색으로 투병하다 심폐소생술로 인한 간과 폐의 기능 손상이 발생한 위중한 환자였다. 이에 빠른 장거리 이송을 위해 보호자가 플라잉닥터스에 이송을 요청했으며, 환자의 동료 의사도 동행해 에어엠뷸런스로 국내 이송을 완료했다. 에어엠뷸런스는 미국 마이애미 공항에서 출발해 일본 삿포로 치토세 공항을 경유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환자는 출발할 때와 유사한 컨디션을 유지하며 국내 병원으로 안전하게 인계됐으며, 플라잉닥터스 이송팀이 ‘베드 투 베드’ 전 과정 동안 환자를 실시간 모니터링했다. ‘베드 투 베드’ 서비스는 현지 병원 입원실 침대에서 한국 병원의 입원실까지 적절한 의료 모니터링, 투약 및 약물처치 등 의료적 처치는 물론 환자와 보호자의 입출국 수속 및 비자 관련된 업무 등 항공 이송에 필요한 의료적 조치와 행정적 절차까지 모두 대행해 핸들링하는 이송 기법이다. 일반 입출국 수속과 달리 코로나로 인해 더욱 까다로워진 환자의 입출국 수속 및 국내 병상 배정까지 지원해, 응급 상황에서 환자와 보호자에 최적화된 서비스다. 플라잉닥터스 관계자는 “전 세계 지역 간 또는 본국으로 응급 환자들의 이송을 담당해온 기업으로, 해외 거주 중 발생하는 돌발성 의료 상황에서 국내 이송으로 보다 빠르게 전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국내 첫 에어엠뷸런스 항공기를 도입해 한국인 파일럿과 의료진이 직접 긴급 의료 이송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한 만큼 앞으로도 전문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교내 공기질 개선해드립니다”… ‘맑은학교 만들기’ 캠페인 전개

    “교내 공기질 개선해드립니다”… ‘맑은학교 만들기’ 캠페인 전개

    한화그룹이 초등학교 건물 내 공기 질 개선을 위해 학교당 1억원 상당의 설비를 지원한다. 한화그룹은 4일 환경재단과 함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맑은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맑은학교 만들기 캠페인은 초등학교에 태양광발전 설비를 지원,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해 교내 공기 질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시행하는 올해 캠페인은 전국 초등학교로 모집 대상을 확대하고, 신청 절차도 간소화했다. 오는 20일까지 교사 및 교직원이 ‘맑은학교’ 홈페이지에 신청만 하면 된다. 일반인도 신청이 가능하며, 일반인이 신청하면 학교의 동의 절차를 거쳐 신청이 확정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선정된 학교에는 태양광발전 설비를 비롯해 창문형 환기시스템, 에어샤워 공기정화장치, 에어클린매트, 맞춤형 녹지, 공기 질 측정 및 모니터링 서비스 등 약 1억원 상당의 설비를 지원한다. 다음달 중 선정을 거쳐 겨울방학 기간을 활용해 설치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설비 지원 외에 기후위기와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 알아보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방법을 소개하는 환경 교육도 한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맑은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실내 공기 질이 개선될 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신청 절차가 간소화되고 모집 대상이 확대된 만큼 우리 아이들에게 맑은 공기로 가득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캠페인 첫해인 지난해는 서울 보라매초·은평초·상명사대부속초, 광명 충현초 등 4개 학교를 선정해 총 140개 학급 3528명에게 맑은학교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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