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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흘 만에 복구된 행정전산망 “정상화 완료” [포토多이슈]

    사흘 만에 복구된 행정전산망 “정상화 완료”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20일 전국 행정망 ‘먹통’ 사태와 관련해 정부가 사흘 만에 “모두 복구됐다”고 밝혔다. 실제 일선 민원 현장에서도 각종 증명서와 서류 발급 서비스 업무가 정상적으로 진행됐다.행정안전부는 이날 전국 시군구·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민원 서류발급 서비스를 재가동한다고 알렸다. 온라인 민원 서비스인 ‘정부24’도 정상적으로 운영된다.행안부는 전산 장애가 해소된 정부 행정전산망 ‘새올 시스템’이 문제없이 돌아가며 민원서류 발급도 무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다만, 전산망 마비 사태가 벌어진 지난 17일 현장 민원서류 발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만큼 이날 민원인들이 한꺼번에 몰릴 가능성이 있어, 지자체들은 민원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행안부는 장애 재발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관계기관과 ‘지방행정전산서비스 장애 대응 상황실’을 운영한다. 상황실에서는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해 전문 요원들이 모니터링 작업을 하고, 이상 징후 발견 시 즉각적인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 ‘60만명 투약분’ 마약 밀수·유통, 공조수사에 덜미

    ‘60만명 투약분’ 마약 밀수·유통, 공조수사에 덜미

    60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마약을 해외에서 몰래 들여와 서울 강남 클럽을 비롯한 전국에 유통한 일당이 붙잡혔다. 춘천지검 영월지청과 평창경찰서는 600억원 상당의 케타민, 코카인 등 마약류 30㎏을 항공편으로 밀반입한 밀수조직 23명과 유통조직 3명, 매수·투약자 1명 등 27명을 검거해 20명은 구속 상태로, 7명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외 보완 수사를 받고 있는 5명까지 더하면 총검거 인원은 32명이다. 검·경에 따르면 밀수조직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7월까지 총 30차례 걸쳐 태국에서 국내로 마약류를 밀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통조직은 밀수조직이 들여온 마약류를 강남 클럽 등 전국에 퍼트린 혐의를 받는다. 검·경은 밀수조직과 유통조직 26명에게 마약범죄의 가중처벌 규정인 특정범죄가중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또 사안의 중대성과 범행 규모 등을 감안해 핵심 조직원 13명에게는 범죄단체가입·활동죄를 추가했다. 시가 102억원에 달하는 마약류 3.4㎏과 판매대금 3500만원을 압수하고, 1억 7000만원 상당의 범죄수익을 기소 전 몰수·추징 보전했다. 검·경은 첩보를 바탕으로 지난 7월 인천공항에서 핵심 조직원 5명을 검거한 뒤 수사망을 넓혀 조직의 우두머리까지 붙잡았다. 경기지역 선후배 관계인 이들은 태국에서 총책, 자금책, 모집책, 관리책, 운반책, 판매책으로 역할을 분담했다. 현지 마약 판매조직으로부터 저렴한 가격으로 마약류를 대량 사들인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고수익 알바를 보장한다’는 광고를 내 운반책을 모집했다. 총책 A(39·미검거)씨와 관리책 B(29·구속)·C(34·구속)씨는 운반책들에게 신체 은밀한 부위에 마약을 은닉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는 방식으로 밀수입했다. 마약류는 유통조직을 거쳐 강남 클럽 등으로 흘러 들어갔고, 검·경은 수십 일간 잠복한 끝에 국내 유통조직 총책 D(30·구속)씨를 체포했다. 검·경은 “수사협의회의를 개최하고 핫라인 통해 수시로 수사 상황, 자료를 공유하며 유기적으로 협력해 조직적 마약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했다”며 “마약 밀수, 유통 조직에 대한 모니터링과 범죄정보 수집을 강화하는 등 엄정 대응해 척결하겠다”고 말했다.
  • 러, 키이우에 드론 공격… 남·동부 교전 격화

    러, 키이우에 드론 공격… 남·동부 교전 격화

    633일째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전쟁으로 지정학적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러시아군은 최근 52일 만에 우크라이나 본토 타격을 재개했다. 로이터통신은 러시아군이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이틀 연속 드론 부대를 띄워 여러 차례 타격했다고 키이우시군정청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키이우 군 당국의 초기 보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방공망은 키이우 영공을 침범한 이란제 샤헤드 가미카제 드론 10여대를 격추했고 사상자는 없었다. 우크라이나 남부와 동부 전선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군의 교전이 격화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남부 전선 격전지인 드니프로강 유역에서 러시아군의 공습을 12차례 격퇴하면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은 동부 도네츠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 병력 180명과 브래들리 보병전투차량, 군용트럭 3대와 곡사포 1대 등을 잃었다고 발표했다. 양국이 격전 중인 가운데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러시아에는 우크라이나 침공 부담을 덜어 주는 기재로 작동하는 모양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침공 초기에 ‘네오나치 세력에 장악된 우크라이나의 탈나치화’라고 설명했지만 자국민 지지를 받지 못하자 ‘러시아를 위협하는 서방 세계 엘리트와의 싸움’이라고 명분을 바꿨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내 인도주의적 위기가 심화되고 미국이 친이스라엘 행보를 보이면서 아랍 국가와 제3세계 저개발국에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중 우크라이나 전쟁 보도가 급감한 것도 푸틴 대통령에게는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17일 미국 CNN이 전 세계 뉴스 매체를 모니터링하는 GDELT 프로젝트를 분석한 결과 우크라이나 전쟁 보도 비율은 8%에서 하마스 공격 이후 1% 이하로 감소했다. 이마저도 전쟁 상황이 아니라 미국의 우크라이나 자금 지원에 관한 것이다.
  • 세계 최고라더니 해킹도 아닌데 멈춰섰다… ‘굴욕’ 디지털정부 월요일 시험대

    세계 최고라더니 해킹도 아닌데 멈춰섰다… ‘굴욕’ 디지털정부 월요일 시험대

    행안부 “정부24 등 서비스 정상화”‘공무원 공인인증서’ GPKI 장애사고 전날 GPKI시스템 업데이트구시스템 호환·충돌 여부 조사 중20일 민원 업무 폭주 대비 대책 마련전산개편TF로 종합대책 마련 착수尹 순방 중 정부합동TF 가동 지시 한총리 “불편 송구” 대국민 사과 해킹당했을 가능성은 희박한데 지난 17일 세계 최고를 자부하던 ‘디지털 플랫폼 정부’가 멈춰 섰다. 2002년 11월 전자정부가 출범한 이후 장시간 행정 전산망이 마비된 건 초유의 일이다. 주민등록등본이나 인감증명 한 통을 못 떼 국민들을 분통터지게 만든 지 이틀 만인 19일 오후 행정안전부는 지방행정전산서비스가 정상화됐다고 발표했다. 공공기관의 대국민 민원 서비스는 정상화됐지만 전 세계에 한국 정부의 불안한 국가정보시스템을 고스란히 보여준 ‘굴욕’의 시간이 됐다. 문제의 시스템 부품을 교체했지만 정상화 첫주 월요일인 20일에는 미룬 민원 업무가 폭주할 것으로 예상돼 전자정부의 능력이 다시 한번 시험대에 오를 예정이다. 행안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17일 전산망 마비가 지방행정정보통신망인 새올인증시스템에 연결된 네트워크의 장애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행안부 관계자는 “해킹 흔적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지만 고도의 해킹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장애가 발생하기 전날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주민센터 등 현장 공무원들이 민원 서류를 발급할 때 접속해야 하는 ‘새올’에 사용자 인증을 해 주는 행정전자서명 인증서(GPKI) 시스템을 업데이트했다. 다만 이 부분이 온라인민원서비스 ‘정부24’ 등 다른 시스템과 호환성 문제를 일으켜 충돌 장애를 일으켰는지 여부는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행안부는 전했다. 정부24는 18일 오전 9시부터 임시로 재개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샌프란시스코 순방에 동행했다가 지난 18일 조기 귀국한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전날에 이어 이날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지방행정전산서비스 장애 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정부24 서비스 가동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장관은 “조속한 서비스 안정화가 가장 큰 목표로 국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재개된 정부24 서비스에 문제가 없게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행안부는 접속 지연에 따른 민원에 대해 납부 기한 연장 등 편의를 제공하고 급한 민원은 수기로 우선 접수해 소급 처리했다고 전했다.윤 대통령은 전날 순방 중에 정부 합동 태스크포스(TF) 즉각 가동을 지시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8일 관계부처 회의를 주재한 뒤 “정부 행정전산망 장애로 공공기관의 대민 서비스가 중단돼 많은 국민께서 불편·혼란을 겪으신 데 대해서 송구하다”며 대국민 사과를 했다. 한 총리는 이어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을 찾아 “재난에 버금가는 초유의 사태라는 인식을 갖고 상황을 엄중히 생각해 달라”고 강조했다. 고기동 지방행정전산서비스 장애 대책본부장(행안부 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재발 방지를 위해 근본적이고 실효성 있는 보완대책을 마련하고 민간전문가, 정부·지자체·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지방행정전산서비스 개편TF’를 구성해 종합대책을 세우겠다”며 거듭 사과했다. 민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20일에는 ‘지방행정전산서비스 장애 대응 상황실’을 운영해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시 즉각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올 들어 발생한 법원 전산망과 4세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의 오류를 나열한 뒤 “이 정도면 ‘습관성 행정망 먹통’”이라면서 “윤 대통령이 국민께 직접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15년 넘은 시스템 전면 교체해야” 전자정부추진위원장 출신인 안문석 고려대 행정학과 명예교수는 “일정한 시기가 되면 비행기의 부품을 갈아주듯이 정기적으로 전산시스템을 교체해줘야 하는데 예산당국에 가서 장비나 소프트웨어가 낡았다고 설득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하인리히 법칙처럼 큰 사고 나기 전에 작은 사고가 나듯 2~3년 주기로 전자정부 사고가 발생했다. 아직도 서버를 증설, 개편하지 않은 것은 제도적으로 잘못된 것”이라며 신속한 전면 시스템 교체를 강조했다. 2007년 전국 시군구에 보급된 현 행정전산시스템은 15년이 넘은 모델로 노후화로 인해 그동안 수차례 전산 오류 장애를 빚어와 전문가들로부터 교체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전문가들은 대국민 민원서비스 시스템와 연동된 시스템을 업데이트하기 전 다른 프로그램 등에 미칠 호환성, 영향 분석을 제대로 확인하는 체계적인 업무 프로세스부터 갖춰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은 “사고가 발생해도 신속히 복구되지 않고, 위기관리 매뉴얼도 없다는 게 큰 문제”라면서 “해킹 같은 외부 공격도 아닌 이번 사건으로 위기관리시스템 제대로 안 된다고 보여준 꼴”이라고 지적했다. 안 명예교수는 “전자정부와 관련해 각 부처를 총괄할 ‘처’가 필요하다”면서 “첨단기술은 과기부가, 주무 부처 행안부는 제도만 운영하는 이원화된 구조를 갖고 있어 전자정부에 새로운 기술을 접목하기 어렵다. (총괄하는 처가) 인력과 예산, 조직, 전문가를 양성하고 아웃소싱한 민간업체가 제대로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는지 전문성을 갖추고 감리하는 기능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 ‘전산망 복구’ 주민센터 찾은 행안부 장관 “내일 이용 지장 없어”

    ‘전산망 복구’ 주민센터 찾은 행안부 장관 “내일 이용 지장 없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9일 민원 현장을 찾아 정부 행정전산망이 정상 가동되는지 점검했다. 이 장관은 “정상화됐다고 봐도 좋다”며 내일(20일)부터 이용에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19일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지난 17일 장애 문제로 서비스가 중단된 새올 시스템 접속 여부 등을 확인하며 “내일 주민들이 민원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별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직접 인감 증명서와 주민등록등본 발급을 신청해 민원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했다. 이 장관은 “보다시피 ‘새올’ 시스템은 현재 정상화됐다고 봐도 좋다”며 “혹시 모를 오류 발생을 막기 위해 오늘 남은 시간 동안 복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일부터 그동안 밀린 민원이 한꺼번에 들어오고 정부 온라인 민원 서비스 정부24에도 접속자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대비해 계속해서 상황을 모니터링 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6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는 행정전산망 네트워크 장비의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하는 과정이 진행됐다. 이후 17일 오전 전산망 사용자 인증과정에 문제가 생기며 접속이 이뤄지지 않았고, 공무원들이 전산망을 사용하지 못하면서 민원서류 발급이 전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날 행안부는 행정전산망 장애 원인이 새올에 연결된 네트워크(장비)의 장애인 것으로 밝혀졌다며 해당 장비를 교체한 뒤 서비스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행안부 고기동 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부24를 통해 민원을 발급하는 데에 불편함이 전혀 없고 이틀간의 현장점검 결과 시도·새올행정시스템도 장애가 없다. 지방행정전산서비스는 모두 정상화됐다고 본다”고 밝혔다. 다만 이 장관은 원인 규명이 늦어진 데 대해 “나중에 따로 자리를 마련해 설명해 드리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 뉴스서 자취 감춘 우크라 전쟁…두 개의 전쟁 속 푸틴의 미소

    뉴스서 자취 감춘 우크라 전쟁…두 개의 전쟁 속 푸틴의 미소

    “CNN 등 각국 언론서 우크라 보도 급감…소셜미디어서도 관심 뚝”“푸틴, 허위정보로 서방 보도 공백 메워…우크라 지원 모금 찬바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으로 전 세계 언론의 시선이 옮겨가면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소식은 뉴스에서 사라지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도 함께 줄면서, 이·하마스 전쟁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은 실제로 지난달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 이후 우크라이나 전쟁 보도가 급감했다고 전 세계 뉴스 모니터링 GDELT 프로젝트의 분석을 인용해 보도했다. CNN 뉴스에서도 우크라이나 전쟁은 사라졌다. 분석 결과 하마스의 공격 며칠 전까지 CNN 보도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기사 비중은 약 8%를 차지했지만, 하마스의 공격 이후에는 1% 밑으로 줄었다. 보도 내용도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보다는 미국의 우크라이나 자금 지원 이슈에 초점이 맞춰졌다. 인터넷 분석업체인 콤스코어 자료를 보면 온라인에서도 비슷한 경향이 나타났다. 소셜미디어(SNS)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이후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논의는 눈에 띄게 줄었다. CNN은 중동에서 발생한 새로운 폭력 사태로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보도가 감소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지만 푸틴 대통령에게 호재임은 분명하다고 평가했다. 러시아군의 전쟁범죄에 대한 국제사회의 감시망이 다소 헐거워지면서, 그만큼 푸틴 대통령의 부담도 한층 줄었다는 해석이다.이와 관련해 미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벨퍼과학국제문제센터의 폴 콜베 선임연구원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도시들과 민간 목표물을 계속 공격하는 가운데, 미국의 관심이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으로 돌아서는 것에 대해 푸틴 대통령이 기뻐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 중앙정보국(CIA)에서 25년간 근무한 콜베 선임연구원은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서방 언론의 보도가 줄어들자 러시아가 거짓말과 허위 정보를 유포하며 그 공백을 메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콜베 선임연구원은 푸틴 대통령이 두 개의 전쟁 틈을 노린 ‘정보 전쟁’을 벌이고 있다며 “그의 매체들이 우크라이나를 분열되고 부패했으며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꼭두각시라고 그리는 것이 전략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2년 가까이 장기화하면서 국제사회의 피로도는 커지고, 새로운 전쟁 발발로 관심권에서는 멀어지면서, 우크라이나군 지원을 위한 모금 활동도 영향을 받고 있다. AP 통신에 따르면 네덜란드에 있는 ‘우크라이나로 가는 길’ 기금의 개발담당자인 티모피 포스토이우크는 기부금 감소가 예상했던 수준을 넘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발발 이후 8000~1만 4000달러(1000만~1800만원) 가격의 우크라이나군 지원용 차량을 사는 데 필요한 자금을 모으는 데 이전보다 적어도 2배의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그는 “우크라이나의 독립 전쟁이 더 이상 (국제사회의) 의제가 아니다”라며 “적어도 현재로선 그렇다”고 말했다.
  • 강남구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구·구민노력 결실”

    강남구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구·구민노력 결실”

    서울 강남구는 대치·삼성·청담동이 16일부터 상가·주택 등 비아파트는 허가 대상에서 해제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구는 17일 자료를 내고 해당 지역의 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부동산에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결정을 두고 “규제로 묶여 있던 주민들의 숙원을 풀기 위한 강남구의 노력이 첫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국제교류복합지구인 대치·삼성·청담동 일대 9.2㎢ 구역은 부동산 투기 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2020년 6월 23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이후 세 차례 연장돼 내년 6월 22일까지 허가구역으로 지정됐었다. 그러나 지난 15일 제18차 서울시도시계획위원에서 토지거래 허가 대상을 아파트로만 한정하는 조정안을 승인했다. 지난 10월 ‘부동산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개정안이 시행되면서 건축물 용도, 지목 등을 특정해 최소화하여 구분 지정할 수 있도록 개정 시행하게 된 데에 따른 것이다. 구는 앞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이 과도한 사유재산권 침해라는 주민들의 민원에 따라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 지역에 대해 지난 4년간 아파트 거래데이터, 부동산 시장 모니터링을 분석한 결과 2020년 6월 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부동산 거래량이 35% 수준으로 급감한 이후 1년 이상 뚜렷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강남구 및 인접 자치구 주민 7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전체 조사 대상의 54%, 대치·삼성·청담동 주민의 78%가 재지정을 반대하며 사유재산권 행사를 과도하게 규제하고 있다는 의견 등을 수합해 지난 5월 15일 서울시에 해제의견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구는 이번 조치로 해제 지역에서 이미 토지거래 허가를 받아 취득한 토지에 대해서 실거주 등의 의무사항이 면제됨을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조정으로 구민의 재산권 침해를 줄이고, 국제교류복합지구에 대한 기업 투자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구민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는 규제를 완화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마감 후] 뭘 사도 바가지… ‘반값 박리다매’는 어떤가요/이영준 세종취재본부 차장

    [마감 후] 뭘 사도 바가지… ‘반값 박리다매’는 어떤가요/이영준 세종취재본부 차장

    서울시는 지난 9월부터 모든 산모에게 산후조리경비 1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산후조리경비는 산후조리원비 결제에는 쓸 수 없도록 돼 있다. 그래도 통 큰 지원이고 산모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 주는 방파제 역할을 하는 건 다행이다. 그런데도 출산을 앞둔 산모들의 표정은 썩 밝지 않았다. 최근 산후조리원 비용이 담합이나 한 듯 일제히 올랐기 때문이다. 얼마나 올랐나 싶어 지난해 이맘때쯤 이용했던 산후조리원비를 알아봤다. 마사지비를 포함해 세 자릿수이던 가격이 200만원 이상 올라 네 자릿수가 돼 있었다. 산후조리원이 제공하는 공간과 서비스는 그대로인데 ‘고물가’ 시류에 편승해 가격을 올린 것이란 의심이 들었다. 지난 추석 연휴 때 서울로 역귀성해 이용한 3성급 호텔의 일반룸 1박 요금은 12만원대였다. 그런데 두 달도 채 안 된 지금 주말 요금은 29만원대까지 올라 있다. 정부가 3만원 쿠폰을 제공하는 ‘숙박세일 페스타’를 진행하자 여행 비수기인 11월에 숙박비를 17만원이나 올려 버린 것이다. 인터넷에선 “가격 올리고 할인하면 그게 할인인가요. 기적의 계산법”, “쿠폰 주면 가격 올리니 정책이 못 따라갑니다” 등 고발이 쇄도했다. 정부의 할인 정책이 의도치 않게 바가지 영업을 부른 것이다. 음식점도 ‘묻지 마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유명 평양냉면집의 물냉면 한 그릇 값은 1만 6000원에 이르렀다. 음식 조리에 드는 에너지값, 원재료값, 인건비가 올랐다며 단번에 2000원씩 올렸다. 원가 상승분을 고려하면 300~500원만 올리면 되는데,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는 마음으로 1000원, 2000원씩 올려 버리는 행태가 외식비를 치솟게 한 원인이다. 식품 대기업은 꼼수를 썼다. 가격은 그대로 두고 용량을 줄여 사실상 물가를 올리는 효과를 냈다.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이다. 먹거리 물가는 기름값과 달리 비가역성이 커 한 번 오르면 절대 내려오지 않는다. 먹거리 물가 상승률이 항상 평균치의 2배를 웃돌고 지난 10월 물가상승률(3.8%)이 미국(3.2%)보다 높아진 배경에 식품 기업의 잇속 챙기기가 똬리를 틀고 있었던 것이다. 국민 기대와 달리 정부가 민간의 가격 인상을 통제하는 건 쉽지 않다. 정부의 모든 차관이 ‘물가책임관’이 돼 물가 관리에 나섰다지만, 얼마나 올랐는지 모니터링하고 인상 자제를 ‘당부’할 수 있을 뿐이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담합을 잡아 내려면 업체끼리 가격 인상을 모의했다는 명백한 증거를 확보해야 하는데 ‘고물가’란 정황상 알리바이 입증은 쉬워 보인다. 국민이 고물가에 대처하는 유일한 방법은 합리적 소비뿐이다. 원가 상승분을 뛰어넘어 가격을 올린 기업과 업자는 자발적 불매 운동으로 도태시켜야 한다. 이때 정부는 가격 인상 정보를 국민에게 정확하게 알려야 한다. 판매자들은 ‘박리다매’ 영업에 나설 필요가 있다. 가격을 올리면 잠시 매출은 늘어나겠지만, 장기적으론 리스크가 된다. 모두가 가격을 올릴 때 역발상으로 재화나 서비스를 ‘반값’에 팔아 보는 건 어떨까. 업체나 기업 이미지는 더 좋아지고, 손님은 장사진을 이뤄 매출이 더 늘어나지 않을까. 고물가 시대에 ‘반값’이란 수식어가 붙은 과자·라면·과일·호텔 등이 나오길 기대한다.
  • 어휴~ 공깃밥 2000원 시대

    어휴~ 공깃밥 2000원 시대

    고물가로 서민 시름이 깊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쌀값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쌀값이 80㎏ 한 가마니에 16만원 이하로 폭락해 농민들의 불만이 컸지만 올해에는 외식물가 상승 속에 ‘공깃밥 2000원’ 식당이 등장하면서 소비자 원성이 커지는 상황과 맞물려 있다. 정부는 현재 80㎏ 한 가마니에 20만원 수준인 수확기 쌀값을 최대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16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쌀 생산량은 370만 2000t으로 지난해 376만 4000t보다 6만 2000t(1.6%)이 줄었다. 올해 벼 재배면적은 70만 8012㏊로, 지난해 72만 7054㏊에 비해 2.6% 감소했다. 1975년 벼 재배면적 통계를 작성한 이후 가장 적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 9월까지 쌀 수요량을 361만t 수준으로 예측하고 있다. 보통 생산량에 비해 수요량이 15만t 이상 적으면 쌀값이 폭락해 농민 소득 감소로 이어지는데, 올해는 약 9만t 차이다. 정부는 쌀값의 등락폭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난해 농협 등 유통업체가 매입한 벼 물량이 많아 산지 쌀값이 하락하지 않도록 특별 단속을 하는 등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다. 문제는 소비자물가다. 10월 쌀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9.1% 상승했다. 지난 7월 증가세로 돌아선 이후 꾸준히 증가폭이 커졌다. 지난해 쌀값 폭락으로 소비자물가가 워낙 낮았던 데 대한 기저효과다. 그럼에도 정부는 지난 10일부터 가동한 특별물가안정체계의 28개 물가 중점관리 농식품 품목에 쌀을 포함시켰다. 지난달 농축산물 물가는 기상재해 여파로 전년 같은 달 대비 8% 상승했고,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는 각각 4.9%, 4.8% 상승하며 전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3.8%)을 웃돌았다. 소비자들의 체감 ‘공깃밥 물가’는 더하다. 공깃밥을 2000원에 파는 식당이 속속 등장하자 소셜미디어(SNS)에서 ‘공깃밥 2000원’ 인증샷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게 됐다.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공깃밥 1500원 (인상)운동’에 동참해 달라는 호소까지 나온다. 농식품부는 공깃밥 등 외식 물가는 쌀 생산량 감소에 따른 산지 가격 등락보다 인건비, 물류비 영향이 더 크다는 입장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1000원짜리 공깃밥 중 쌀값이 차지하는 비중이 300원 수준이라 쌀값을 핑계로 가격을 올리는 건 말이 안 된다”며 “11월 말까지 수확기 쌀값 안정 및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특별점검, 단속을 하겠다”고 밝혔다.
  • 안보리, 교전 중단 촉구 결의안 채택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교전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다섯 번째 시도 만에 통과시켰다. 안보리는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어렵사리 타협된 결의안을 찬성 12표, 기권 3표로 가결했다.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와 미국, 영국이 거부권 대신 기권표를 던진 결과다. 결의안에는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가자지구 교전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는 내용과 함께 하마스 등은 붙잡고 있는 인질을 무조건 석방하라는 촉구도 담겼다. 또한 아동을 포함한 민간인 보호와 관련해 국제인도법을 비롯한 국제법을 준수하라고 요구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유엔 사무총장이 이번 결의의 이행 상황을 보고하고 효과적인 모니터링 방안을 제시할 것도 요청했다. 앞서 안보리에는 군사행위 일시 중지나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네 차례 제출됐지만 미국과 러시아 등이 번갈아 거부권을 행사해 부결됐다. 이에 따라 안보리 이사국들은 물밑 협상을 통해 양측이 타협할 수 있는 조정안을 마련했다. ‘휴전’은 ‘교전 중단’으로 낮춰졌고, 교전 중단이나 인질 석방을 ‘요구’한다는 표현은 ‘촉구’로 완화됐다. 또 지난달 7일 하마스의 테러 행위에 대한 규탄도 빠지게 됐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이 결의안을 거부한다고 밝히자 팔레스타인 대표 리야드 만수르는 안보리 이사국들에 이스라엘인들의 의도가 뭔지 묻기도 했다. 한편 이스라엘군(IDF)이 하마스를 소탕하겠다며 가자지구 알시파병원을 급습한 데 대해 중동과 아랍 국가들이 일제히 성토하는 가운데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이날 의회 연설을 통해 “이스라엘은 테러국가”라며 “가자지구에서 대량 학살을 지속한다면 이스라엘은 전 세계로부터 테러국가로 매도될 것”이라고 강하게 규탄했다. 그는 미차이 엘리야후 예루살렘 및 유산 담당 장관의 발언과 관련,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겨냥해 “핵폭탄 보유를 인정하라. 보유했기 때문에 핵폭탄으로 위협을 가하는 것”이라면서 “당신이 폭탄을 얼마나 갖고 있든 당신의 끝이 가까워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 ‘안정된 고소득’ 의대 몰리는데 … 韓銀 “의사, AI에 대체 1순위 직종”

    ‘안정된 고소득’ 의대 몰리는데 … 韓銀 “의사, AI에 대체 1순위 직종”

    의대 증원과 맞물려 ‘의대 쏠림’ 현상이 심화하고 있지만, 오히려 가까운 미래에 의사들은 인공지능(AI)에 의해 대체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직종 중 하나라는 분석이 나왔다. 과거 산업용 로봇이 공장에서 단순 노동만을 대체한 것과 달리, AI는 데이터를 활용하는 인지적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정보통신과 과학기술 등 전문 분야와 의사, 회계사 등 고소득·고학력 일자리를 위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의사·한의사·화학공학 기술자 등 18개 직업, AI 대체 가능성 상위 1% 이내” 한지우 한국은행 조사국 고용분석팀 조사역과 오삼일 한은 고용분석팀 팀장은 16일 ‘BOK 이슈노트 - AI와 노동시장 변화’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 취업자 중 약 341만명이 AI 기술에 의해 대체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전체 취업자 수의 12%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특정 직업이 수행하는 업무 중 AI 기술이 할 수 있는 업무가 얼마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직업별 AI 노출 지수’를 산출했다. 직업 세분류별로 살펴보면 일반의와 한의사, 철도 및 전동차 기관사, 화학공학 기술자 및 연구원 등 18개 직업의 AI 노출 지수가 상위 1% 이내로 나타났다. 노출지수가 높다는 건 향후 해당 직업이 AI 기술과 중복돼 대체될 위험이 크다는 의미다. 전문의(상위 7%), 회계사(상위 19%), 자산운용가(상위 19%), 변호사(상위 21%) 등 대표적인 고소득 직업들도 AI가 대체할 수 있는 고위험군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예를 들어 화학공학 기술자는 생산 공정을 설계 및 운영하는데, AI 알고리즘이 기술자를 대체해 공정 최적화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별로는 정보통신업과 전문과학기술, 제조업 등이 AI 노출 지수가 높았다. 정보통신업의 무선 네트워크, 제조업의 장비·모니터링 솔루션 등에 AI 기술이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산업용 로봇이 단순노동을 대체해 저학력 및 중간 소득 근로자에게 영향을 미쳤던 것과 달리, AI는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비반복적, 인지적 및 분석적 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 고학력·고소득 일자리까지 대체할 위험이 크다고 진단했다. “대면 서비스 직업, AI가 대체 못해 … 의사소통 등 대인 관계 기술 요구 높아져” 반면 AI 노출 지수가 하위 10% 이하인 직업들에는 승무원, 청소원, 가사 도우미, 성직자, 대학교수, 예술인 등 주로 대면 서비스 종사자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대면 접촉 및 관계 형성이 필수인 일자리는 AI가 대체할 가능성이 낮다”고 분석했다. 대면 서비스 일자리에는 남성보다 여성이 상대적으로 많이 종사하고 있어, 여성보다 남성 일자리가 AI로 대체될 위험이 높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보고서는 AI가 일자리를 대체함에 따라 고용은 줄고 임금 상승률도 낮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일부 근로자들은 AI 도입에 따른 일자리 전환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면서 “근로자들에게는 기존 기술 뿐 아니라 팀워크와 의사소통과 같은 ‘대인 관계 기술’에 대한 요구가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 어린이 위하는 금천구,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3명 위촉

    어린이 위하는 금천구,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3명 위촉

    서울 금천구가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아동의 입장을 대변하는 ‘금천구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3명을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 옴부즈퍼스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아동정책을 모니터링하고, 아동의 권리를 침해하는 사항들에 대해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독립적인 대변인이다. 구는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으로 아동권리를 전문으로 하는 임규선 법무부 변호사, 손진희 숭실사이버대학 아동학과 교수, 김미정 금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등 3명을 위촉했다. 이들은 임기 2년 동안 금천구의 정책과 제도 등 구정 전반에 아동 권리를 침해하거나 침해를 예방할 사항이 있는지 살피고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아동권리 침해 사례가 발생하면 중립적인 입장에서 조사와 구제 활동도 하게 된다.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등 아동의 4대 권리가 침해되는 사례가 발생해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하거나 아동권리 증진 방안을 건의하고 싶은 주민은 옴부즈퍼슨에게 도움을 청할 수 있다. 금천구청 홈페이지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메뉴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구청 아동청소년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옴부스퍼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면서 “금천구의 모든 아동 권리가 존중받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언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삼성스토어, 수험생 대상 특별 프로모션 진행

    삼성스토어, 수험생 대상 특별 프로모션 진행

    삼성스토어가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새 출발을 응원하고자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캠퍼스에서는 전공 서적이나 강의자료 대신 IT 기기로 학습하는 모습이 일반화된 만큼, 수능 직후 노트북과 태블릿 등 IT 디바이스의 판매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스토어는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수험생을 대상으로 힐링 클래스, SNS 이벤트와 다양한 구매 프로모션 등의 특별한 혜택을 마련했다.먼저, 그 동안 고생한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힐링 클래스를 운영한다. 전국 주요 거점 매장에서 요리·요가·여행 등의 주제로 삼성스토어 컬쳐랩 클래스가 진행된다. 클래스는 삼성스토어 홍대를 시작으로 지역별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삼성스토어 닷컴에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SNS 인증샷 이벤트인 ‘굿바이 수능, 웰컴 투 갤럭시’를 30일까지 진행한다. 삼성스토어에서 전시 중인 ▲갤럭시 북 ▲갤럭시 탭 ▲갤럭시 스마트폰 ▲갤럭시 워치 ▲갤럭시 버즈 등 갤럭시 제품과 수험표 뒷면을 함께 촬영한 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인증하면 매장별 20명에게 보조배터리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게시글 링크를 삼성스토어 공식 채널의 이벤트 폼에 입력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50명에게는 모바일 기프티콘을 선물로 제공한다. 이 외에도, 올 연말까지 19세부터 20세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증정 및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갤럭시 Z플립5·갤럭시 S23 시리즈 구매 시 푸바오 케이스 패키지 증정 ▲갤럭시 탭 S9 시리즈를 구매하면 ‘갤럭시 버즈 FE’ 나 ‘S펜 크리에이터 에디션’의 할인 구매 혜택 제공 ▲갤럭시 북3 시리즈 PC를 구매하면 MS오피스의 할인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삼성스토어는 17일부터 20일까지 오디세이 OLED G9 124.3cm 게이밍 모니터 특별전을 진행한다. 삼성전자판매 MX팀장 정의수 상무는 “수능 후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IT 및 모바일 기기 수요에 맞춰, 수험생들이 다양한 갤럭시 기기를 특별한 혜택으로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한 행사”라며 “열심히 달려온 학생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하며, 새로운 일상에 꼭 필요한 제품들을 알찬 혜택으로 구매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도 올해 오존주의보 37일 발령…지난해 대비 13일 증가했다

    경기도 올해 오존주의보 37일 발령…지난해 대비 13일 증가했다

    올해 경기도 오존주의보 발령 일수는 37일로, 지난해 대비 13일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오존경보제를 운영한 결과, 3월 22일 첫 번째 오존주의보 발령 이후 9월 10일 마지막 발령까지 오존주의보를 37일 발령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발령일 수는 최근 5년간 발령일 수가 가장 많았던 2019년과 동일했으며, 2019~2023년 5년 동안 평균 31일 발령했다. 올해 처음으로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3월 22일은 1997년 오존경보제 도입 이래 가장 이른 날짜의 발령일로, 이전 2018년 4월 19일 대비 한 달여 빨리 발령했다. 오존은 기상 상태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 일사량이 많고 풍속이 낮은 조건에서 많이 발생한다. 올해 3월 이례적인 고온 환경에서 오존농도가 급격히 상승해 예년보다 빠르게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오존은 광화학 옥시던트의 일종으로 대기 중의 질소산화물과 탄화수소가 강한 자외선에 의해 광화학반응을 일으켜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이다. 오존은 강한 자극성이 있어서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흉부통증, 기침, 메스꺼움,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기관지염, 심장질환, 천식 등 질환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경기도에서는 오존농도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오존농도가 상승하는 4월부터 10월까지 오존주의보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남부권, 동부권, 북부권, 중부권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오존경보제를 운영하고 있다. 오존경보제는 시간당 오존농도가 0.12ppm 이상일 때 주의보를, 0.3ppm 이상일 때 경보를, 0.5ppm 이상일 때 중대경보를 발령한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는 경보 및 중대경보를 발령한 경우는 없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민 건강보호를 위해 오존 및 미세먼지를 대상으로 대기오염경보 알림 문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경기도 대기환경정보서비스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무료로 문자알림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 안산 시화호에 혹고니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10종 발견

    안산 시화호에 혹고니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10종 발견

    경기 안산시는 시화호 대송단지 내 습지에서 시화호 조류 동시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총 78종 2만 6813개체의 조류가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시화호에서 관찰된 조류 개체는 물닭이 6871개체로 가장 많았고, 검은머리흰죽지 3858개체, 청둥오리 3431개체 순으로 확인됐다. 특히 멸종위기종 조류도 10종 2320개체가 발견됐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인 혹고니, 고니, 저어새 등 3종 570개체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큰기러기, 큰고니 노랑부리저어새, 새매, 물수리, 참매, 잿빛개구리매 등 7종 1750개체가 발견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혹고니, 고니, 큰고니 등이 도래한 것으로 보아 시화호와 대송습지가 겨울철새의 주요 이동경로이자 안정적인 먹이 공급지라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보다 많은 종과 개체가 찾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생태조사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최미연 환경정책과장은 “겨울 철새의 중요한 기착지이자 월동지인 시화호 습지 보전을 위해 철새와 저서생물 등 시화호일대 생태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생태모니터링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최유희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소방시설법 개정 따라 ‘주방자동소화장치’ 설치해야”

    최유희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소방시설법 개정 따라 ‘주방자동소화장치’ 설치해야”

    지난 2022.12.1일자로 학교 등 집단급식소의 주방에 대한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상업용 주방자동소화장치’를 설치하는 법령이 개정되어 1년간의 유예 후 올해 12월 1일자부터 시행된다. 자동소화장치를 설치해야 하는 특정소방대상물은 후드 및 덕트가 설치되어 있는 곳으로 ‘식품위생법’ 제2조제12호에 따른 집단급식소, 즉 학교, 유치원이 포함되어 있어 서울시교육청의 발빠른 대응이 요구된다. 학교급식소에 기존 설치된 소화설비는 일반소화기와 스프링클러소화 설비로, 후드 및 덕트 때문에 기존 소화설비로는 화재진압이 어렵지만, 법령 개정에서는 소급 설치를 권고만 하고 있어 현장적용을 하기 위해서는 중장기 계획이 필요하다. 충청남도교육청에서는 신설, 수선, 환경개선 작업 중인 학교 및 기존 학교에 ‘상업용 주방자동소화장치’ 설치 예산에 대한 확보 중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급식종사자의 건강한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학교 급식실 환기설비 개선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바, ‘상업용 주방자동소화장치’ 설치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실행해야 한다. 최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은 조리흄 환기설비, 상시모니터링 장치, 상업용 주방자동소화장치 설치 등에 대해서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검토해 급식종사자뿐 아니라, 급식실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 이스라엘군 “알시파 병원서 하마스 작전본부·기술장비 등”…“병원 진입에 경악”

    이스라엘군 “알시파 병원서 하마스 작전본부·기술장비 등”…“병원 진입에 경악”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최대 의료기관인 알시파 병원에서 하마스 작전본부 등의 존재를 확인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공군 특수부대인 샬다그와 34사단 일부 부대 등이 알시파 병원 MRI 센터에서 하마스의 무기 등을 발견했다며 “병원 내 한 병동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하마스의 기술 자산과 전투 장비 등이 들어 있는 방을 찾아냈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스라엘 군인들이 옷장 안에서 발견된 천 가방에서 소총과 탄창 등을 확인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스라엘군의 국제 미디어 담당 대변인인 조나단 콘리쿠스 중령은 현장에서 찍은 영상을 통해 MRI 센터 등에서 확보한 증거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그는 “MRI 장비 뒤쪽에서 소총과 방탄조끼, 군복과 함께 중요 정보가 들어있는 랩톱을 담은 백팩도 발견했다”며 “보안 카메라는 부서지거나 테이프로 가려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스라엘군은 또 하마스의 작전 본부로 쓰였던 다른 방에서는 기술 자산 등도 확인했다면서, 이는 하마스가 이 장소를 테러에 사용했다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이날 저녁 브리핑에서 “병원 복도에서는 버려진 하마스의 군복도 발견됐다. 테러범들이 민간인으로 가장해 빠져나갔다는 증거”라면서 “오늘 확인된 것들은 이 병원이 테러에 사용됐음을 명백하게 입증한다”며 “이는 국제법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군은 현장에서 수거한 랩톱 컴퓨터 등을 분석하는 한편, 추가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알시파 병원에서 수색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스라엘군이 알시파 병원에 진입한 작전의 정당성을 입증하려고 열심인 가운데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들은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마틴 그리피스 유엔 인도주의·긴급구호 사무차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알시파 병원에 군사적 공격이 있었다는 보고를 받고 경악했다”며 “병원은 전쟁터가 아니다. 환자와 신생아, 의료진 보호가 모든 것에 우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도 “알시파 병원에 군사 진입이 있었다는 점은 극도로 우려스럽다”고 입장을 냈다. 그는 “현재 우리는 알시파 병원 의료진과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며 “의료진과 환자의 안전을 매우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도 성명에서 이스라엘군의 진입 작전과 관련해 “환자와 부상자, 의료진, 민간인에 미칠 영향을 매우 우려한다”고 했다. 위원회는 “그들에게 어떤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모든 조처를 해야 한다”며 “우리는 당국과 접촉하고 있으며 관련 상황을 계속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브리핑을 통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테러 활동에 관한 정보가 있는 알시파 병원 특정 단지에서 작전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병원 진입 전 테러범들과 교전이 있었고 진입 후 병원 내부에서의 교전은 없었다고 이스라엘군은 전했다.
  • 만취한 여성 ‘집단 성폭행’…몰래 찍은 ‘홈캠’ 동영상에 딱 걸렸다

    만취한 여성 ‘집단 성폭행’…몰래 찍은 ‘홈캠’ 동영상에 딱 걸렸다

    술자리에서 만난 여성이 만취하자 집으로 데려가 집단 성폭행하고 동영상까지 몰래 찍은 남성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서로 합의 아래 성관계를 했다’며 오리발을 내밀었지만 홈 카메라(홈캠)에 촬영된 동영상 속에서 거부 의사를 밝힌 피해 여성의 목소리가 고스란히 녹음돼 결국 경찰 조사를 받게됐다. 15일 뉴스1에 따르면 경찰은 특수강간과 불법 촬영 혐의로 30대 남성 A씨와 B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일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의 지인 C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 취해 몸을 못 가누자 집으로 데려가 성폭행하고 동영상을 찍은 혐의를 받고 있다. C씨는 이들이 잠든 틈을 이용해 휴대전화로 경찰에 신고했다. 그는 거실에 있는 집안 모니터용 홈 카메라로 불법 촬영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수색영장을 발부받아 A씨 자택에 있는 홈 카메라 영상과 현장에 있던 피임 도구 2개를 확보한 뒤 두 사람을 현장에서 긴급 체포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와 합의로 성관계를 했다’, ‘홈 카메라는 원래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몰래 찍을 의도가 없었다’며 집단 성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하지만 경찰은 동영상 속 C씨가 성관계 거부 의사를 명확히 드러내는 목소리를 직접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등을 특수강간 및 불법 촬영 혐의로 정식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 고중량 방호장비 배송·불법 드론 대응·조난자 수색에 ‘드론’ 뜬다

    고중량 방호장비 배송·불법 드론 대응·조난자 수색에 ‘드론’ 뜬다

    드론이 고중량 방호장비 배송과 삭악 조난자 수색 등에 본격 투입된다. 울산시와 울주군은 15일 군청 잔디광장에서 ‘2023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성과 시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지난 3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이달까지 추진한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성과를 확인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상용화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3년 드론실증도시 구축 컨소시엄은 원전·산단 재난사고와 영남알프스 조난사고 등에 상용화할 수 있는 모델을 중심으로 실증했다. 이번 시연회에서는 국토부와 항공안전기술원 등 수요 기관과 관련 기업 관계자 60여명을 초청해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한 드론의 활용도를 실증했다. 이날 시연은 ▲원전 사고 대비 고중량(50㎏) 방호 장비 배송 ▲50m, 100m, 150m 고도별 방사능 모니터링 ▲불법 군집 드론(3대) 테러 대응 안티드론 ▲신고 앱, 관제센터 연동 영남알프스 조난자 수색·구조 등 4개 세부 사업으로 진행된다. 시연에 투입된 드론은 고도화된 초연결 인공지능(AI) 관제 시스템으로 통합 제어하고, 자동 생성된 경로에 따라 자율 비행한다. 초연결 인공지능 시스템과 산악구조, 안티드론, 방사능 모니터링 드론은 현재 즉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다. 50㎏ 이상 고중량물 배송 드론은 내년 물류배송 업체와의 협업 및 고도화, 안정화 실증을 거친 후 상용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재난·안전 분야 드론의 고도화된 상용화 모델을 확인하고, 배송 드론의 화물 중량을 50㎏까지 끌어올려 다른 지자체와 비교해 차별화를 이뤄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드론·도심항공교통(UAM) 산업을 지속해서 육성·지원해 미래 모빌리티 선도 도시까지 올라설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 선관위 “내년 총선 때 사람이 직접 확인 ‘수개표’ 검토”

    선관위 “내년 총선 때 사람이 직접 확인 ‘수개표’ 검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내년 총선 개표 단계에 ‘수(手)개표’를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아울러 사전투표 투표용지에 현재 QR코드 대신 막대 모양의 바코드를 표기하는 방식도 추진한다. 지난달 국가정보원의 선관위 보안 점검에서 나온 개수기 해킹이 가능하다는 지적을 보완하는 차원이다.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공정선거제도개선특별위원회 1차 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이렇게 밝혔다. 유 의원은 “투표지에 대한 육안 심사 절차를 강화해 달라는 의원들의 강력한 요구가 있었다”면서 “현행처럼 투표지 분류기를 거쳐 분류한 투표용지가 집계돼 바로 심사 계수기로 들어가는 과정에서는 참관인들이 사실상 날인 여부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다는 의혹 제기가 많았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또 “선관위가 사전투표 관리와 관련해 사전투표 용지를 바코드로 표기하는 방식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삽입된 QR코드가 선거법 규정에 딱 들어맞지 않아 위법이라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현행 공직선거법 151조는 사전투표 용지와 관련해 ‘투표용지에 인쇄하는 일련번호는 바코드(컴퓨터가 인식할 수 있도록 표시한 막대 모양의 기호를 말한다)의 형태로 표시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아울러 선관위는 사전투표함 보관 장소에 폐쇄회로(CC)TV 설치를 확대하고 시도위원회 청사에 대형 모니터를 설치해 24시간 실시간으로 CCTV 영상을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또 투표지 분류기에 대해서는 인가된 보안 USB만 인식할 수 있는 매체적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국정원은 앞서 보안 점검에서 내부 조력자 등의 도움이 있으면 USB 포트를 통해 해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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