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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험생 쌍꺼풀 수술 땐 부모님 보톡스 무료”… 불법 광고입니다

    “수험생 쌍꺼풀 수술 시 부모님 보톡스 무료”라는 광고는 얼핏 솔깃하게 보이지만 사실 불법 의료광고다. 보건복지부와 의료광고 자율심의기구는 겨울방학과 설 연휴를 맞아 청소년과 학생을 겨냥한 불법 의료광고를 집중 단속한다. 19일 복지부 등에 따르면 집중 단속 대상은 다른 손님과 함께 방문하면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고 약속하는 ‘제3자 유인 광고’, 성형·시술 후기로 홍보하는 ‘체험형 광고’, 해당 분야에서 상장·감사장을 받았다고 홍보하는 ‘인증·보증 광고’ 등이다. “신데렐라 주사 한 방으로 몸매와 피부, 노화까지 한 번에 책임집니다”처럼 거짓이나 과장을 포함하거나 치료 효과를 오인하게 할 수 있는 광고는 현행 의료법상 모두 금지 대상이다. 복지부는 특히 체험담 형식을 활용한 의료광고는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의료법 위반 소지가 있는지 집중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심의기구의 인터넷·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모니터링으로 광고 위법성을 확인하면 보건소를 통해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 등 조처를 할 예정이다. 환자 유인·알선으로 적발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 및 의료인 자격정지 2개월 처벌이 가능하고, 거짓·과장 광고는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및 의료기관 업무정지 1∼2개월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정경실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의료광고를 하거나 할 예정인 의료기관은 위반 소지가 없도록 주의하고 소비자도 의료기관 이용에 앞서 치료 효과가 과장된 광고 등 부적절한 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철거·존치 논란 영주댐 처리방안 ‘공론화’

    낙동강 유역 수질 개선을 위한 하천 유지용수 확보 등을 위해 건설됐지만 수질 문제로 존치·철거 논란을 겪고 있는 영주댐 처리를 위한 공론화 절차가 본격화한다. 영주댐은 2009년 착공해 2016년 12월 완공했으나 녹조 문제로 담수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환경부는 19일 영주댐 처리 원칙과 절차 등을 논의하기 위한 ‘영주댐 처리방안 마련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김상화 낙동강 공동체 대표와 박하준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을 공동대표로, 지역 주민·시민사회 관계자·전문가 등 18명으로 구성됐다. 20일 오후 2시 경북 영주댐 물문화관에서 열리는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2021년 12월까지 2년간 활동한다. 협의체는 영주댐 모니터링과 수질·수생태계, 모래 상태 등에 대한 조사, 댐 안전성 등을 연계해 운영한다. 이를 통해 영주댐 시험 담수에 대한 감시와 자문을 하고 영주댐 처리 원칙과 절차, 공론화 방안을 제언한다. 김상화 대표와 박하준 국장은 “어떤 선입견이나 전제를 두지 않고 백지상태에서 심도있는 검토를 진행하겠다”면서 “여러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듣고 합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주댐 처리를 놓고 시민단체는 녹조와 누수 우려를 들며 철거를 주장하고 있으나 지역에서는 관리 가능한 문제로 댐을 운영해야 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부산 도시정비구역,겨울철 강제철거 금지...부산시의회 조례제정

    부산 도시정비구역,겨울철 강제철거 금지...부산시의회 조례제정

    부산 도시정비사업 지역에서 세입자 주거 안정을 위해 겨울철인 12월부터 2월까지 강제철거가 금지된다.이 조례안에는 도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겨울철 등 세입자 주거 안정에 중대한 지장을 초래할 것으로 우려되는 시기에 건물 철거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동절기 강제철거는 세입자를 사지로 몰아내는 것”이라며 “12월부터 2월까지 강제철거를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것은 이들의 권리 보호하기위해서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인권지킴이단 운영 등 정비사업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해 불법적인 물리력 행사를 감시하는 제도적 보완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조례안은 22일 열리는 제28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적으로 확정된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경남의 희귀식물‘ 도감 발간

    ‘경남의 희귀식물‘ 도감 발간

    경남도산림환경연구원은 경남지역에 자생하는 희귀식물 75종 사진과 내용을 수록한 ‘경남의 희귀식물‘ 도감을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경남도산림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도시화 및 산업화로 전국적으로 생물 서식공간이 여러 조각으로 분열되고, 기후변화 등 급속한 자연생태계 변화로 희귀· 자생식물 서식지가 갈수록 줄고 훼손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도산림환경연구원은 국립수목원과 공동으로 경남지역에 자생하는 희귀·특산식물의 자생지 분포조사와 수집, 개체군 모니터링, 위협요인 분석 등의 작업을 2010년부터 10년에 걸쳐 진행했다. 도산림환경연구원은 10년간 수집한 기초자료를 바탕으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목록 평가기준에 따라 멸종위기종(CR) 11종, 위기종(EN) 15종, 취약종(VU) 24종, 약관심종(LC) 19종 및 자료부족종(DD) 6종 등 모두 75종을 분류·정리해 ‘경남의 희귀식물’ 도감을 만들었다. 희귀식물 도감에는 식물마다 사진과 함께 자생지 현황, 잎·꽃·열매의 특징, 보전방안 등에 관한 내용이 자세히 설명돼 있다.도산림환경연구원은 식물도감을 도내 산림관련 부서 및 전국 수목원·식물원 등 유관기관에 배부해 희귀식물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산림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석봉 경남도산림환경연구원장은 “경남의 희귀식물 도감이 경남지역 희귀식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식물유전자원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공중파 막혀 유튜브 ‘허위 유세’ 판치는데… 모니터요원 단 10명뿐

    공중파 막혀 유튜브 ‘허위 유세’ 판치는데… 모니터요원 단 10명뿐

    사이버선거 범죄 증가 4년 만에 10배나 SNS 발달로 허위사실 유포 더 빨라져 선관위 새달 10명 충원하지만 ‘역부족’ 전문가 “일정 규모 채널, 출연 기준 필요”21대 총선 출마 후보자가 16일부터 방송 출연에 제한을 받게 되면서 ‘유튜브 선거 운동’이 더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 채널 출연은 공직선거법 적용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유튜브의 영향력이 기존 언론매체보다 훨씬 강력해졌지만, 현재 이를 모니터링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은 10명뿐이다. 방송법 하위 규칙인 ‘선거방송심의에 관한 특별규정’에 따르면 총선 출마 후보자는 선거전 90일 전부터 방송 출연이 제한된다. 공직선거법이 정한 보도와 토론방송 이외에는 예능·교양 프로그램에 출연할 수 없다. 선거방송심의위원회 관계자는 “방송이나 라디오의 시사프로그램에는 출연할 수 있지만,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발언을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유튜브는 불특정 다수에게 퍼지는 공중파를 이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규제에서 벗어나 있다. 구독자가 116만명인 ‘신의한수’나 111만명의 ‘알릴레오’에 출연해 개별 선거운동을 하더라도 제한을 받지 않는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은 “이번 선거의 미디어 전쟁은 공중파가 아닌 유튜브에서 벌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규제에서 벗어난 유튜브 방송은 급증하고 있는데, 이를 감시할 선관위의 사이버공정선거지원단 인력은 10명에 불과하다. 선거 돌입 60일 전부터 10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이지만, 모든 유튜브에서 벌어지는 허위사실 유포 등 불법행위를 감시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선관위에 따르면 2016년 20대 총선에서 사이버선거 범죄로 인정돼 조치가 취해진 것은 1만 7430건이었다. 19대 총선(1793건)에 비해 10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허위 사실 공표·비방은 19대에서 720건, 20대에서는 4901건이 적발됐다. 선관위 관계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이 발달하면서 허위 사실 유포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유포된 허위 사실에 삭제 요청 등의 조치를 내리다 보면 수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고 말했다. 중독성이 큰 유튜브가 이끌 21대 총선에선 허위 사실 유포와 비방이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지금 당장 유튜브에 직접 규제를 가하기는 어렵더라도 모니터링 인원 충원 등의 대책은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권순정 리얼미터 조사분석본부장은 “일정 규모 이상의 채널에 대해서는 출연 기준 등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전문 모니터링 요원 확충이 시급하다”고 했다.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관계자는 “언론사가 운영하는 유튜브는 선거보도의 공정성 심의를 받게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굽 높은 하이힐에 밟혔을 때 압력은 어느 정도일까

    굽 높은 하이힐에 밟혔을 때 압력은 어느 정도일까

    IBS 나노의학연구단, 사람 발걸음부터 미세세포 움직임 인식가능한 촉각장치 개발 국내 연구진이 사람의 발걸음부터 미세한 세포 움직임까지 인식할 수 있는 3차원(3D) 촉각인식장치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의학연구단, 연세대, 한양대, 카이스트 공동연구팀은 큰 힘부터 초미세 압력까지 모두 감지해 낼 수 있는 고감도 촉각 인식장치와 압력을 감지할 수 있는 발광물질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나노분야 국제학술지 ‘나노 레터스’ 15일자 표지논문으로 실렸다. 피부에 닿아 느껴지는 감각인 촉각은 압력, 온도, 통증 등을 느낄 수 있도록 돼 있다. 최근에는 온도, 소리, 빛 등을 피부로 감지할 수 있는 다양한 인식 장치개 개발되고 있다. 특히 3D 촉각인식 장치가 주목 받고 있는데 이 장치는 센서를 조밀하게 배열함으로써 정밀한 촉각을 감지할 수 있다. 문제는 센서간 거리가 가깝게 만들어야 하다보니 조밀하게 배열하는 것이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상호 간섭현상 때문에 오작동 되는 경우도 있다.연구팀은 압력에 따라 두께가 변하는 물질을 이용한 트랜지스터 센서를 개발해 센서간 간섭 없이 조밀한 배열이 가능토록 하고 세밀하게 감지할 수 있게 만들었다. 센서를 기판에 배열하는 식이 아니라 트랜지스터 자체를 압력센서로 작동하도록 한 것이다. 연구팀은 사람 머리카락 단면보다 작은 면적에 가로, 세로 각각 20줄씩 400개의 센서를 배열한 3D 촉각 인식장치를 개발하고 장치가 잘 작동하는지를 실험했다. 연구팀은 50㎏의 사람이 직경 2㎝ 크기의 굽을 가진 구두를 신고 인식장치를 밟았을 때 굽에 가해지는 압력의 면적과 세기가 실제 인식되는지와 사람 심장세포의 움직임을 측정한 결과 사람 심장세포 하나가 움직일 때 압력은 구두 굽이 가하는 압력보다 1만분의 1 수준이라는 것을 확인했다.여기에 연구팀은 촉각을 느끼면 스스로 빛을 내는 화학물질을 결합시켜 촉각을 시각화하는 일종의 공감각화하는 기술도 개발했다. 박장웅 IBS 연구위원(연세대 신소재공학과 교수)은 “이번 연구는 매우 작은 크기의 물체 압력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시각화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라며 “심장 박동, 혈압 등 인체신호를 모니터링하는 장치를 개발하고 신체정보를 빅데이터로 만들어 인공지능 진단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아하! 우주] 수만㎞로 회전하는 초거성 베텔게우스의 섬뜩한 비밀

    [아하! 우주] 수만㎞로 회전하는 초거성 베텔게우스의 섬뜩한 비밀

    오리온자리의 적색거성 베텔게우스(Betelgeuse)가 섬뜩한 비밀을 지니고 있다는 새 연구가 발표되었다. 새 연구에 따르면, 베텔게우스는 원래 동반성을 거느린 별이었으며, 과거 어느 시점에서 상대적으로 작은 동반성이 주성에게 잡아먹힘으로써 현재 베텔게우스가 보이고 있는 여러 특성들을 만들어낸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미국 국립전파천문대에 따르면, 베텔게우스는 지름이 9억 6500만㎞로, 이는 화성 궤도보다 더 큰 초거성에 속한다. 지구에서 520광년 떨어진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는 베텔게우스는 망원경으로 표면 특징을 포착할 수있는 몇 안 되는 별 중 하나이기도 하다. 배턴루지 소재 루이지애나 주립대학의 천문학자 마노스 차조풀로스는 베텔게우스의 표면을 면밀히 모니터링한 결과, 별의 회전 속도가 시속 1만7700~5만3000㎞라는 계산서를 뽑아냈다고 지난 6일 미국천문학회 235차 회의에서 발표했다.베텔게우스의 자전 속도가 이처럼 빠른 것은 놀라운 사실로 받아들여지는데, 왜냐하면 거성이 노화하여 적색거성의 단계에 들어서면 몸피가 팽창하기 시작하고, 이에 따라 회전 속도가 느려지는 것이 상례이기 때문이다. 베텔게우스는 또한 도망성(runaway star)으로서, 은하수의 배경 별들에 비해 무려 시속 10만 8000㎞의 속도로 달아나고 있는 중이다.  베텔게우스가 이 같은 빠른 회전속도와 후퇴속도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이 유명 스타의 두 가지 조합에 대해 설명하려는 시도를 하지 않았다고 밝히는 차조풀로스는 이렇게 반문한다. “당신은 이 두 가지 사실을 어떻게 해석하겠습니까?”이 의문에 대한 힌트는 베텔게우스가 탄생한 오리온자리 OB1a 성협이라는 별의 밀집 지역에 숨어 있었다. 차조폴루스는 동료 연구자들과 함께 그 지역의 많은 별들의 움직임을 조사한 결과, 수백만 년 전 별들의 중력 상호작용으로 인해 베텔게우스가 고속으로 튕겨져나갔다는 결과를 도출해냈다. 또한 베텔게우스는 자기보다 작은 동반별을 가지고 있었는데, 별이 노화되는 과정에 몸피가 팽창함에 따라 동반별을 잡아먹기에 이르렀고, 그 결과 베텔게우스의 외층이 ‘스틱으로 커피를 휘젓는 것과 같이’ 뒤섞였을 것으로 연구자들은 보고 있다. 차조풀루스와 동료 연구원들은 이 같은 아이디어를 통합해 정교한 별 진화 컴퓨터 모델을 구축했다. 이제껏 관측된 베텔게우스의 특징에 가장 적합한 결과는 쌍성 중 큰 별 하나가 태양 질량의 16배, 작은 쪽은 태양 질량의 4배인 별이라는 결론이 도출되었다. 연구원들은 그들의 연구를 천체 물리학 저널에 제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베텔게우스가 최근 초신성 폭발을 일으킬지도 모른다는 놀라운 소식이 전해져왔다. 지난 10월 이후 베텔게우스가 50년 관측 이래 가장 침침한 상태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초신성 폭발의 전조일 수 있다는 주장이 일부 천문학자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는 것이다. 차조폴루스의 연구가 베텔게우스의 탄생에 관한 거라면, 베텔게우스의 초신성 폭발의 그 임종에 관한 이야기가 된다. 하나의 별에 대해 탄생과 임종이 동시에 조명되는 희귀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셈인데, 어쨌든 베텔게우스가 초신성폭발을 한다면 지구에는 2주간 밤이 없어질 것이라고 한다. 초신성폭발이란 우주의 최대 드라마로, 한 은하가 내놓는 빛보다 더 많은 빛을 내놓을 것이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낮에는 태양이, 밤에는 베텔게우스가 지구를 환히 비춰주는 신기한 현상을 보게 될 것이다. 어쩌면 현장에서는 이미 폭발했을 수도 있다. 최근에 폭발했다면 지구행성인들은 520년 후에나 알 수 있을 것이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 교육현장 사전선거운동감시센터 만들어진다

    교육현장 사전선거운동감시센터 만들어진다

    만 18세 선거연령 인하로 중등교육과정에 속해 있는 청소년의 선거 참여가 가능하게 됐다. 이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국회에 ‘만 18세 선거연령 하향에 따른 입법 보완 논의’ 를 요청한 가운데 교육현장의 정치중립성이 더욱 중요한 화두가 됐다. 한편 지난해 ‘인헌고 사태’ 로 교원노조를 포함한 일부 교사들의 정치편향 교육 주입이 폭로된 상황에서 유권자 신분이 된 학생들에 대한 교원의 정치편향 교육은 사전선거운동에 해당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 여명 의원(자유한국당·비례)은 지난달 31일 “투표권이 학교까지 내려간 이상 전교조의 모든 좌편향 수업은 ‘사전선거운동’에 해당된다.” 며 이에 “선거법 개정이 오히려 좌우 모든 정치편향 수업으로부터 자유로운 교육 현장을 만든 초석이 되게끔 해야 한다.” 는 입장을 밝혔다. ○ 현행 선거법 58조는 선거운동을 ‘당선되거나 되게 하거나 되지 못하게 하기 위한 행위’ 라고 정의하고, 90조 및 93조 역시 ‘선거에 영향을 주기 위한 행위’ 라고 포괄적으로 명시하고 있음. 이에 여명 의원은 29일 사전선거운동감시센터를 발족하고 관련 토론회를 주관한다. △ 센터장 대표로는 고영주 前 MBC 이사장 △ 사무총장은 여명 서울시의원 △ 시민 모니터링단장은 김정희 바른여성인권연합 대표 △ 청소년 모니터링단장은 이명준 한국성평화연대 대표가 △ 법률지원단장은 프리덤 뉴스 대표 김기수 변호사가 맡는다. 토론회 연사로는 김정희 대표와 이명준 대표, 김기수 변호사 세 단장들과 함께 김광동 나라정책연구원 원장, 김소미 용화여고 교사가 연사로 나선다. 이 토론회를 통해 만 18세 선거연령 인하의 정치학적, 헌법학적 의미를 짚어보고 교육현장 정치중립성 의무의 중요성과 정치편향 교사들에 의한 피해 사례 및 풀뿌리 시민운동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도네시아서 한국인 태운 선박 2척 억류

    외교부 “선사 측 자체 해결하겠다고 해 인니 정부 곧 풀려날 것이라고 전해 와” 한국인 선장과 선원을 태운 선박 두 척이 지난해 10월과 올해 1월 인도네시아 영해 침범 혐의로 현지에 억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 빈탄 지역에서 한국인 9명과 인도네시아인 8명이 승선한 파나마 국적의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DL 릴리호’가 인도네시아 해군에 나포됐다. 선원들은 여권을 압수당한 채 해군기지 인근 바다에 정박한 DL 릴리호 안에서 석 달 넘게 지내고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나포 이틀 후인 10월 11일 선사 측이 나포 사실을 알려 왔으나 자체 해결하겠다고 해서 모니터링하고 있었다”며 “선원으로부터 도와 달라는 연락을 받은 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이어 “인도네시아 외교부가 12월 6일 나포 사실을 알려 와 엿새 뒤 인도네시아 해군을 접촉해 신속하고 공정한 사고 조사를 요청하는 등 영사 조력을 제공했다”면서 “조만간 풀려날 것이라는 설명을 들었다. 1주 내에 풀려날 것”이라고 했다. 지난 9일에는 비슷한 지점에서 한국 국적 ‘CH벨라호’가 인도네시아 해군기지 인근 해상으로 끌려갔다. 한국인 선장과 선원 4명, 현지인 선원 19명이 탄 것으로 전해졌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노후 상수관 실태조사 나선 정부

    2022년까지 318억 투입 ‘스마트상수도’ 본격 도입 농어촌 수도요금 손본다 가난하고 낙후된 지역에 노후 상수관과 수질 민원이 밀집돼 있다는 지적이 나오자 정부가 전국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14일 전날 서울신문의 2020 수돗물 대해부 ‘가난한 동네엔 붉은 물이 흐른다’ 보도 설명자료를 내고 이처럼 밝혔다. 환경부는 노후 상수관로에 대한 실태조사를 하기로 했다. 2022년까지 국고 318억원을 지원해 161개 지자체 대상으로 노후관 현황을 분석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는 방침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상수관망 정비사업을 추진해 노후관 교체·개량이 시급한 지역부터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수질·수량·수압 모니터링 장비 등을 수도관망에 설치해 실시간 관리하는 스마트상수도 관리체계를 전국에 도입해 수돗물 공급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광역시 단위에 비해 농어촌 수도요금이 비싸다는 지적에 대해선 수도시설 통합운영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지방상수도는 시설 유지비용 등의 차이로 지자체 여건을 고려해 수도요금을 조례로 정하고 있어 지역별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수도시설 설치·개량비용 등을 지원해 지역별 요금격차가 완화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면서 “지방상수도 통합운영으로 규모의 경제에 따른 운영 효율화 확보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따뜻한 겨울, 곶자왈 제주백서향 1월에 ‘개화’

    따뜻한 겨울, 곶자왈 제주백서향 1월에 ‘개화’

    곶자왈에서 자생하는 제주백서향 꽃이 1월에 만개했다. 따뜻한 겨울의 영향으로 예년보다 한달 이상 빨리 개화한 것이다.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14일 제주 한경곶자왈 일대에 자생하는 제주백서향의 꽃이 활짝 핀 것을 확인했다. 제주백서향은 작은키나무로 2~4월에 꽃이 핀다. 흰색의 작은 꽃들이 모여 화려한 꽃송이를 이루고 진한 향기를 낸다. 연구소는 예년보다 이른 개화를 겨울철 이상 고온으로 분석했다. 곶자왈 제주백서향 자생지 주변의 최근 10년간 1월 초순 평균기온은 6.1도였지만 올해는 9.3도로 3.2도 이상 올랐다. 올해 제주 1월 초순 최고기온도 18.3도로 최근 10년 중 가장 높았다. 최저기온 역시 영하로 떨어지지 않고 2.5도 이상 유지되고 있다. 서연옥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박사는 “겨울 이상고온 현상을 고려할 때 올해 봄꽃의 개화 시기가 전반적으로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제주백서향의 개화시기 결정인자 발굴 및 기후변화가 식물 계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현빈♥손예진, ‘사랑불’ 촬영현장 보니 “카메라 꺼져도..“

    현빈♥손예진, ‘사랑불’ 촬영현장 보니 “카메라 꺼져도..“

    드라마만큼 설레고 두근거리는 ‘사랑의 불시착’의 현장 비하인드가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사랑불)’(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 제작 문화창고, 스튜디오드래곤)이 4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폭발적인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사랑불’ 8회는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 지칠 줄 모르는 상승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전무후무한 절대 극비 로맨스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설렘 속에 빠뜨리고 있는 ‘사랑불’에서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와 배우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고스란히 담은 촬영 현장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현빈(리정혁 역)과 손예진(윤세리 역)은 해맑게 웃으며 촬영을 즐기는 노련함과 여유를 드러내고 있다. 또한 언제 그랬냐는 듯 심각한 표정으로 모니터링에 임하는 모습에서는 매 순간 연기에 집중하며 최고의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두 배우의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서지혜(서단 역)와 김정현(구승준 역)의 밝은 미소 역시 눈길을 끈다. 극중 차갑고 도도한 캐릭터와는 달리 개구진 웃음의 서지혜와, 맛깔나는 캐릭터 표현을 통해 신흥 여심 저격수로 활약 중인 김정현의 유쾌한 표정에서도 즐거운 현장 분위기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이처럼 ‘사랑불’ 속 배우들은 카메라가 꺼져도 쉼 없는 연기 열정을 발산함은 물론, 촬영장의 열기를 한층 더하는 에너지를 발산하며 활력을 더하고 있다. 통통 튀면서도 아련한, 독보적인 분위기의 로맨스로 안방극장에 핑크빛 설렘을 불어넣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단독] 공무원 4명 중 3명 “상수도 업무는 한직… 위상도 보상도 밀린다”

    [단독] 공무원 4명 중 3명 “상수도 업무는 한직… 위상도 보상도 밀린다”

    ‘상수도사업본부는 한직(閑職)이라고 생각한다’(75.7%).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일하는 지방공무원 4명 가운데 3명은 수도 업무를 한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수돗물의 품질을 잘 다스리려면 오랜 시간 숙련된 기술과 체계적인 시스템이 필요하지만, 정작 지방직 공무원들 사이에서 상수도본부는 ‘승진 못하는 곳’, ‘쉬러 가는 곳’으로 인식되고 있었다. 우리나라 정책에서 상수도 업무가 차지하는 위상을 여실히 보여준다. ●“인천 적수사태는 전문성 없어 발생” 71% 서울신문이 13일 전국상수도공무원 노동조합의 도움을 받아 상수도 공무원 153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지난해 인천 적수사태의 가장 큰 원인은 ‘보직 순환으로 인한 전문성 부족’(71.0%)으로 꼽았다. 이어 ‘직원의 실수를 모니터링하고 개선할 수 있는 시스템 미비’(14.2%), ‘승진을 포기한 팀장급 간부의 안일한 업무 운영 및 팀 관리’(6.1%) 순이었다. 인천 적수사태의 직접적인 원인은 기존에 사용하던 공촌정수장이 전기 공사를 하자 단수를 피하기 위해 다른 정수장의 물을 끌어 쓰면서 수계 전환 가이드라인을 지키지 않아 발생한 것이다. 그러나 보다 근본적인 원인을 따지면 상수도본부의 허술한 체계와 전문성 부족이 불러온 인재(人災)였다는 것이다. 지금이라도 기관과 인력의 전문성을 키우지 않으면 제2, 제3의 적수사태는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수도 공무원들은 이런 사태가 발생한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 ‘상수도사업본부를 한직으로 만든 지자체’(38.1%)에 있다고 지적했다. 한직으로 여겨지는 이유에 대해서는 ‘승진에 불리하기 때문’(56.8%)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또 ‘(상수도본부는) 쉬었다 가는 곳이라는 인상이 강하기 때문’(21.6%)이라는 답변이 그 뒤를 이었다. 이런 답변이 나온 배경은 상수도본부가 공무원 조직 내에서 “별로 힘이 없기 때문”이다. 사실 수도법상 수도사업자는 각 지방자치단체의 시장 또는 군수가 맡고 있다. 그러나 선출직인 시장이나 군수는 열심히 해도 그다지 티가 안 나는 상수도 업무에 별 관심이 없다. 표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자연히 예산이나 인사, 정책 면에서 후순위로 밀린다.●수도 경력 없는 본부장… 인력난도 심각 단적으로 상수도 본부장의 조직 내 위치만 봐도 알 수 있다. 그 지역 물 공급을 총괄하는 중요한 보직임에도 직급은 3급(부이사관)에 그친다. 심지어 군 단위로 가면 본부장 직급이 사무관이다. 본부장에게 인사권이나 재량권이 없다 보니 조직 내 누구도 적극 행정을 할 이유가 없다. 조직 위상 자체가 낮다 보니 열심히 해도 승진에서는 늘 밀리기 때문이다. 게다가 본부장도 수도 업무 경력이 없고, 임기마저 1년을 못 채우는 형식적인 인사가 단행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한 예로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의 경우 2010년부터 최근까지 10년간 11명의 본부장이 바뀌었다. 이 중 7명이 1년을 못 채우고 떠났다. 퇴임을 앞둔 인사가 마지막으로 자리를 지키다 떠난 사례도 6명이나 됐다. 다른 지역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다. 오죽하면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암 걸리면 가는 곳”이라는 웃지 못할 말이 나온다. 조직의 전문성에 대해서는 86.9%가 “전문성이 없다”는 데 동의했다. 그 원인으로는 ‘잦은 순환 근무로 전문성을 쌓기 힘들다’(64.8%)는 게 첫 번째였으며, 이어 ‘수도 전문직을 뽑지 않는 등 선발 체계의 문제’(12.0%)도 제기됐다. 이를 개선하려면 상수도업무의 순환보직을 금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10명 중 8명이 상수도업무의 순환보직을 금지하는 데 찬성했다. 그래야 인천 적수사태와 같은 대형사고를 방지할 수 있고(53.0%), 특정 기술을 숙련하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27.4%)이다. ●수도사업자 162개… 제각각 운영해 편차 커 인력난도 심각하다. 국회 이정미 정의당 의원실에 따르면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7개 특별·광역시 상수도 직원 현황을 보면 광주와 대전 지역만 조금 늘었을 뿐 서울 566명, 인천 147명, 부산 121명, 대구 90명, 울산 76명 등 크게 줄었다. 특히 인천상수도본부의 경우 향후 5년간 퇴직 예정 인원만 212명으로 전체 직원의 37.7%에 해당한다. 한 상수도본부 관계자는 “그동안은 인프라를 확대하는 데만 급급하다 보니 보급률은 높아졌는데, 물을 깨끗하게 공급하기 위한 관망 관리나 시스템은 이를 따라가지 못했다”면서 “사실 정부도, 지자체장도 사고가 나기 전까진 수돗물에 대해 큰 관심이 없다 보니 예산이나 인력 면에서도 상당히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다만 이런 점만 보완된다면 물 복지 차원에서 상수도 사업은 지금처럼 지자체가 맡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83.4%로 주를 이뤘다. 그래야 ‘저렴한 가격으로 시민들에게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다’(55.4%)는 것이 첫 번째 이유로 꼽혔다. 또한 ‘지금까지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고 그 노하우를 갖고 있다’(33.9%)는 점도 중요한 이유였다. 다만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162개 수도사업자가 개별적으로 운영하기보다는 보다 큰 지역 단위로 통합 운영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들이 많았다. 김성용 전국상수도공무원 노조 대전광역시 지부장은 “시설이나 요금은 어느 정도 규모의 경제가 이뤄져야 하는데 너무 작은 단위로 제각각 운영을 하다 보니 지역마다 편차가 크고 정보 공유도 어려운 실정”이라면서 “시군 단위에서 관리하는 것을 적어도 도나 광역 단위로 통합해 책임을 지도록 하는 것이 선결 과제”라고 강조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부산처럼 지하철 임산부석 ‘핑크라이트’ 도입을”

    서울시의회는 12월 의정모니터링으로 시민의견 심사회의에 접수된 57건 가운데 윤종철씨의 ‘지하철 내 임산부 전용석 개선’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윤씨는 부산에서 시행 중인 임신부 전용 자리 양보 시스템 ‘핑크라이트’를 서울에도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핑크라이트는 불빛과 신호로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이 시스템은 비콘을 소지한 임신부가 임신부 배려석 근처 1~2m 내로 접근하면, 임신부석에 부착된 핑크라이트 수신기가 작동된 후 핑크라이트가 켜진다. 윤씨는 승차 인원이 많은 1호선과 2호선에 우선 설치한 후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윤씨는 “서울교통공사는 서울 전동차 보유량이 부산의 3배인 만큼 비용이 많이 예상돼 도입이 힘들다고 했지만,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서울교통공사는 핑크라이트 적용 여부를 검토한 결과 효과가 낮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윤씨는 현재 임신부배려석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윤씨는 “임신부 배려석이 많이 늘었는데, 항상 비워둬야 하는 좌석으로 여겨져 시민들이 불편해하고 있다”며 “임신부도 주변의 시선을 고려해 앉기를 꺼려 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핑크라이트’가 도입되면 좌석의 회전율을 높여 자발적으로 캠페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고, 시민들의 불편도 줄어든다”며 “시민들이 초기 임신부를 못 알아보고 좌석을 양보하지 않는 사례가 줄어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의정 발전과 선진 의회 구현을 위해 20세 이상 시민 237명을 모니터 요원으로 위촉해 시 정책이나 의정 활동에 대한 의견을 매달 듣는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양천구, ‘청년네트워크 2기’ 운영

    양천구, ‘청년네트워크 2기’ 운영

    서울 양천구는 양천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갈 ‘제2기 양천구 청년 네트워크’에서 함께할 청년을 2월3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다양한 청년의 의견이 반영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 시행 및 모니터링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청년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활동한 1기 위원은 청년주택 입주자 간담회, 노동인권 강연교육, 양천 청년주간 행사 등을 주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사업에 참여했다. ‘교육·인권분과’에서 활동했던 김 모 위원은 “양천구에 살면서 불편했거나 바랐던 점을 말할 수 있는 기회였고 더 나은 양천구를 위해 청년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재미있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제2기 양천구 청년 네트워크 위원은 내년 2월까지 1년간 청년 정책의 파트너로서 ▲분야별 분과 구성·운영 ▲정책 모니터링 ▲청년단체 교류 활동 ▲청년주간행사, 토론회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정책을 기획해보는 기회를 갖는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단독] 美·佛, 수질 실시간 온라인 체크… “사소한 녹물 민원도 즉각 대응”

    [단독] 美·佛, 수질 실시간 온라인 체크… “사소한 녹물 민원도 즉각 대응”

    “수도꼭지에서 녹물은 마셔도 인체에 무해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납 같은 성분이 검출되면 문제죠. 그러나 이를 가볍게 여겨선 안 됩니다. 사소한 부분도 소홀히 여기면 수돗물에 대한 신뢰에 금이 갑니다. 필라델피아 수도국은 현장에서 왜 탁도가 높은지 철저히 조사합니다. 무엇보다 수질이 최우선 돼야 한다는 인식을 수도국 내에서 공유하고 있습니다.”(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시 수도국 게어리 벌링게임 수질연구소장) 필라델피아는 시민에게 수돗물을 공급할 때 수질을 최우선의 가치로 여긴다. 수돗물이 시민의 건강과 직결된다는 점을 과거 아픈 경험을 통해 배웠기 때문이다. 실제로 1993년 미국 밀워키시 등에서 미생물 크립토스포리디움에 의해 발생한 수질 사고가 결정적이었다. 이 사고로 미국인 약 40만명이 장염 등의 증세를 보였는데, 노약자나 에이즈 환자 등 100여명이 사망했다. 이를 계기로 미국 수도업계는 환경청, 미국수도협회(AWWA), 보건당국과 함께 수돗물 수질 향상 정책을 추진했다.●필라델피아, 수도국 자체 표준 지침서 따라 대응 필라델피아 수도국도 마찬가지다. 1년 후인 1994년 수도 정책을 다시 세웠다. 당시 필라델피아 수도국 전문직 요원과 미국 내외 전문가 50명이 정수장 운영뿐만 아니라 수도국 모든 운영 분야에 대한 감사를 시작했다. 그 결과 1996년 필라델피아의 취수원인 델라웨어강과 스쿨킬강 보호 정책과 정수시설 개선책, 관망보호 정책 등을 도입했다. 이후 수질은 눈에 띄게 나아졌다. 실제로 필라델피아 수돗물 수질 기준을 보면, 미국 환경청이 제시하는 기준보다 훨씬 엄격하다. 녹물 등의 진함 정도를 측정하는 탁도의 경우 미국 전체 주에 적용하는 수질 기준은 0.3NTU(한국 0.5NTU)이지만, 필라델피아의 자체 탁도 목표는 0.1NTU로 설정했고, 1998년 이후 필라델피아의 탁도는 평균 0.06NTU를 유지하고 있다. 벌링게임 소장은 지난해 10월 7일 서울신문과 만나 “이러한 수질 향상을 주도한 핵심은 수도국의 ‘수질 우선’(Water Quality First) 정책이었다”며 “자체적으로 미국 환경청이 정한 수질 의무 기준보다 높은 수질 목표를 정해 이를 지켜왔다”고 강조했다. 현재 필라델피아에서 제기된 수질 민원을 보면, 과거 크립토스포리디움 같은 미생물에 의한 민원은 거의 없다. 옥내급수관 문제가 대부분이다. 필라델피아에서 관리하는 관망 문제라기보단 각 가정에 설치된 옥내 배관에서 발생한 문제라는 의미다. 특히 온수 보일러에서 배출되는 녹물 민원이 많다. 필라델피아 수도국에는 한 달에 1~10건 정도 수질 민원이 접수된다. 그렇다고 수질 민원을 사소하게 여기는 건 아니라고 강조한다. 리타 코판스키 필라델피아 수도국 수질연구소 매니저는 “수질 민원이 발생했을 땐 이에 대응하는 정확한 절차가 이미 정해져 있다”며 “정부 종합 민원 콜센터로 접수되든, 의사로부터 접수되든, 수도국 자체 콜센터로 접수되든 민원 처리는 하나로 통합해 관리한다”고 말했다. 필라델피아 수도국은 수질 민원에 대해 표준 운영 절차(Standard Operating Procedure)를 두고 있다. 법적 문서는 아니고, 수도국이 만든 자체 운영 지침서다. 수도국 내 각 부서가 해야 할 업무를 자세히 기록하고 있다. 지침을 보면, 수질 민원이 발생했을 때 소비자 민원 담당 부서가 현장에 즉시 출동해 1차 대응을 해야 한다. 민원 내용이 누수인지 혹은 수질과 관련돼 있는지 혹은 수압 문제인지 등을 파악하는 것이다. 만약 옥내 급수관에 의한 녹물 문제라면 현장에서 소화전 출수로 문제를 해결하고, 수질국의 도움이 필요한 문제라면 즉각 도움을 요청하게 돼 있다. 그리고 수질국 엔지니어가 현장에 가서 조사를 해야 한다. 관망 운영 수칙도 정리돼 있다. 수도관이 파손됐을 땐 수리 후 깨끗이 소독을 해야 하며, 수질국의 최종 허가를 받아야 이 수도관을 다시 가동할 수 있다. 또 수질국은 수도관 수리를 담당하는 현장 직원에게 수질과 수질법의 중요성에 대해 정기적으로 교육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수질 민원을 대하는 태도는 온라인 모니터링 시스템에도 잘 드러난다. 필라델피아는 20년 전에 이 시스템을 도입했다. 실시간으로 수질을 확인할 수 있는 관측 시스템다. 처음엔 정수된 수돗물을 모아두는 배수지 등 3곳에서 탁도, 수소이온지수(pH), 잔류 염소, 자외선(UV), 압력, 유기물질 등 10여 가지 수질 데이터를 원격으로 받았다면, 지금은 공항, 경찰서, 소방서, 병원, 마을 물탱크 등 거점 지역 38곳에서 수질 데이터를 전송받고 있다. 덕분에 실시간으로 필라델피아 전 지역의 수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아울러 이 시스템에 수질 민원이 들어온 장소 정보까지 접목해 관측하고 있다. 과거 민원 정보까지 모두 저장돼 있어 민원이 들어온 곳이 상습 민원 발생 지역인지 알 수 있고, 실시간 수질 데이터와 민원 지역을 비교해 수질 이상이 발생했는지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필라델피아 수도국은 물 업무(Waterworks) 소프트웨어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그날 물에 관한 민원 관련 자료가 모두 기록된다. 즉 어떤 직원이 언제 어디에서 어떻게 대응했고, 인근 지역의 수압과 수질, 민원의 역사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코판스키 매니저는 “온라인 모니터링 시스템 내에 있는 GIS 데이터에 접속하면 민원 발생 지역의 상수도관이 얼마나 오래됐는지 확인할 수 있다”며 “또 이 관은 어떤 문제가 있었고, 누가 수리했는지 등이 나타나 전방위적으로 어떤 문제 때문에 민원이 발생했는지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것은 수질국 차원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이들은 잘 알고 있다. 수도국 전체 직원의 교육은 필수라고 강조한다. 일례로 콜센터 직원이 수질 민원 대응 요령을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면, 초기 대응이 잘못돼 소비자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대응 시기도 놓칠 수 있다는 것이다. 벌링게임 소장은 “민원 대응 요령에 대해 관련된 모든 직원을 한자리에 모아 1년에 한 번씩 교육을 하고 있다”며 “민원 종료 이후 엔지니어가 해당 시민에게 전화해 문제 해결에 만족하는지 확인하는 것까지 우리의 몫”이라고 말했다. ●파리, 수압·염소량 등 통해 365일 수질 관리 한편 프랑스 파리의 수도서비스인 오드파리(Eau de Paris) 역시 통합관제센터(CCC·Control and Command Center)를 통해 시 전역의 급수 상황을 실시간 관리한다. 지난해 10월 방문한 오드파리 본부 관제실 한쪽 벽면에는 2000㎞에 이르는 파리 상수도 관망을 한눈에 보여 주는 커다란 모니터가 차지하고 있었다. 화면에는 지역별로 실시간 물 사용량과 수압, 염소량이 표시됐다. 관제센터 책임자인 프레데리크 로셰는 “염소량은 배수지부터 수도꼭지까지 물이 안전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수압은 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염소량이 줄어드는 것은 박테리아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는 지표이고, 수압은 누수와 같은 공급 문제를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서 “여기 있는 두 명의 직원이 24시간 365일 감시하면서 이상이 감지되면 즉각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화면에서 빨간불이 깜빡거리고 있는 지역은 공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로셰는 “사실 민원은 수질 그 자체보다는 공사나 작업을 진행할 때 주로 발생한다”면서 “공사 전에는 시민들에게 미리 공지하고, 공사 후 다시 가동을 할 때에는 반드시 사전 테스트를 거치는 등 더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필라델피아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파리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단독] 자료 없거나 공개 안 하거나… 수질 등한시하는 지자체들

    수질민원은 수돗물을 실제 사용하는 이용자가 이상을 감지하고 신고한다는 점에서 최전선의 수질 모니터링이라고 할 수 있다. 문제는 지방자치단체들 중에는 이런 민원을 기록조차 하지 않는 곳도 많다는 점이다. ●부여·양양·구례·함양·목포·제주… 따로 기록 안 해 서울신문이 전국 16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돗물 수질민원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한 결과 충남 부여군·청양군·태안군, 강원 양양군·평창군, 전남 구례군·목포시, 경남 함양군, 제주시 등은 “자료가 없다”고 답변했다. 의무 기록 사안이 아니어서 민원이 접수되면 따로 기록하지 않고 곧바로 해결한다는 것이다. 민원 기록 방식도 제각각이어서 일부 지자체는 수기로 작성하는 등 전산화가 이뤄지지 않아 담당자가 바뀌거나 시간이 흐르면 자료를 찾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했다. 수질민원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지자체 한 수도 담당자는 “수질민원의 경우 의무적으로 기록을 해야 하는 것도 아니어서 그때그때 해결하고 끝낼 때가 많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수질 조사에 대한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이물질이 분명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데 시민들로부터 괜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한 예로, 서울시는 지난해 6월 발생한 영등포구 문래동 적수 사태 때 박원순 서울시장은 “수도관 상태를 확인하는 내시경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원인을 규명해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으나 조사가 끝난 뒤 내시경 영상을 공개하지 않고 폐기 처분했다. ●적수 원인 공개 하겠다던 서울시는 영상 폐기처분 서울신문이 이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하자 서울시는 ‘자료 없음’이라고 답변을 보내왔다. 이에 대해 재차 설명을 요구하자 서울시 관계자는 “내시경 및 영상을 보는 사람마다 인위적으로 해석 가능하다”면서 “자료를 다른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판단해 외부에 공유하지 않고 파기하기로 결정했다”고 해명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상돈 바른미래당 의원은 “서울시는 문래동 적수 사태에서 조사했던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해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中 ‘원인불명 폐렴’ 첫 사망자 나왔다… 국내 환자는 무관

    中 ‘원인불명 폐렴’ 첫 사망자 나왔다… 국내 환자는 무관

    국내 환자는 코로나바이러스 폐렴 아냐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발생한 원인 불명의 폐렴으로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지난달 12일 폐렴 환자가 처음 보고된 뒤 약 한달 만에 사망 사례가 나오면서 인구 대이동이 시작될 춘제(설)를 앞둔 아시아 각국에 비상이 걸렸다. 12일 중국 관영 중앙(CC)TV에 따르면 우한 위생당국은 61세 남성이 ‘우한 폐렴’으로 숨졌다고 10일 공식 발표했다. 그는 지난 9일 심정지로 사망 판정을 받았다. 평소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던 이 남성은 폐렴 판정을 받고 입원한 뒤에도 증세가 호전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폐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원인으로 추정된다. 지금까지 중국에서 41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숨진 1명 외에 7명이 위중한 상태다. 다만 우한 폐렴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된 739명에게는 아직 별다른 이상 징후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 마지막 환자가 발생한 뒤로 추가 환자도 나오지 않고 있다. 첫 사망자가 발생하자 중국은 물론 아시아 주변국들에도 비상이 걸릴 가능성이 커졌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홍콩에서는 54명이 우한 폐렴으로 의심되는 증상을 보였고 마카오와 싱가포르에서도 의심환자가 발생했다. 특히 아시아 최대 명절인 설을 계기로 중국인 수억명이 국내외 여행에 나설 수 있어 폐렴 확산이 우려된다고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이와 관련, SCMP는 우한 폐렴 바이러스가 사스 바이러스와 매우 유사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중국 의료진과 국제 전문가 그룹은 우한 폐렴의 원인으로 밝혀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유전체를 분석한 결과 “사스 바이러스 유전체와 80% 유사도를 보였다”며 “사스와 마찬가지로 박쥐에서 발원해 인간을 공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우한을 방문한 뒤 폐렴 증상을 보인 국내 환자는 우한 폐렴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우한을 방문한 뒤 폐렴 증상을 보인 중국 국적 36세 여성을 대상으로 ‘판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시행한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무관하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판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는 모든 종류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아직 국내 환자의 폐렴 원인을 알 수 없지만 적어도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폐렴은 아니라는 뜻”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주치의 및 전문가 논의를 거쳐 환자를 퇴원시키기로 하고 접촉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마무리했다. 서울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국내 ‘원인불명 폐렴’ 증상자, 중국 우한 폐렴과 관계없어”

    “국내 ‘원인불명 폐렴’ 증상자, 중국 우한 폐렴과 관계없어”

    증상자, ‘코로나바이러스’ 음성 국내에서 발생한 ‘중국 원인불명 폐렴’ 증상자는 중국 우한시에서 집단으로 발생한 폐렴과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11일 중국 우한시를 방문한 뒤 폐렴 증상을 보인 환자를 대상으로 ‘판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시행한 결과 중국 우한시 폐렴의 원인 병원체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과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판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는 모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이 환자의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다. 현재로서는 환자의 폐렴 원인을 알 수 없지만 최소한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돼 폐렴에 걸린 것은 아니란 뜻이다. 질본은 증상자의 주치의를 포함한 전문가 논의를 통해 증상자를 퇴원시키기로 하고, 접촉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종료했다. 질본은 중국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 발표를 통해 사망자 1명이 발생한 사실을 확인했지만, 사람 간 전파 사례가 확인되지 않았고 지난 3일 이후 추가 발생이 없는 점을 고려해 검역조치 등은 현재 대응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앞서 중국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는 원인 불명 폐렴 환자 41명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박명수 아내 한수민, 허위 과대 광고 적발에..“깊이 반성하겠다” [전문]

    박명수 아내 한수민, 허위 과대 광고 적발에..“깊이 반성하겠다” [전문]

    개그맨 박명수 아내 한수민이 논란이 된 SNS 허위 과대 광고 적발에 대해 사과했다. 한수민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식약처로부터 호박앰플 체험단 후기를 제품 판매 홍보에 활용한 것과 원재료 성분의 효능, 효과를 표기한 것에 대해 시정 요청 받았다”며 “세심하게 숙지하지 못하고 서툴게 행동한 점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저의 주관적인 의견을 소비자 여러분 들께 가감 없이 전달하여 오해의 소지가 있게 만든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리며 깊이 반성하겠다”며 “앞으로는 이처럼 경솔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다 신중하게 행동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다이어트, 디톡스 등에 효과가 있는 제품이라며 가짜 체험기 등을 활용해 허위·과대광고 행위를 한 유통전문판매업체 등 8곳과 인플루언서 등 15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적발 목록에는 유명 유튜버나 인플루언서들을 포함해 한수민의 이름도 있었다. 식약처는 “적발된 인플루언서 등은 유명세를 이용해 주로 체험기 방식으로 제품 섭취 전·후 비교 사진을 올리거나 보정을 통해 거짓으로 날씬한 몸매 등을 강조하는 광고 게시물로 소비자를 현혹했다”고 지적하며 “소비자를 기만하는 부당한 광고 행위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고의상습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하는 등 강력히 제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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