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모니터링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681
  • 데이팅앱 ‘편애점’, 오는 15일 오픈 앞두고 사전가입 이벤트 진행

    데이팅앱 ‘편애점’, 오는 15일 오픈 앞두고 사전가입 이벤트 진행

    데이팅 앱 ‘편애점’이 사전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데이팅 어플리케이션, 즉 소개팅 앱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데이팅 앱인 편애점은 오는 15일 대대적 오픈을 앞두고 있다. 편애점은 스마트폰 소유자라면 남녀 누구나 쉽게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는 데이팅 앱으로 ‘새로운 인연, 새로운 시작’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다. 한편 오픈을 앞두고 진행하는 사전가입 이벤트는 9월 7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며 회원 승인을 마친 회원 선착순 1000명에게 3500원 상당의 하트 10개와 스타벅스 쿠폰을 지급한다. 데이팅 앱 편애점 사전 가입 이벤트 참여는 편애점 홈페이지에 접속 후 회원가입 신청한 후 가입 승인을 받으면 자동으로 참여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데이팅 앱의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데이팅앱은 종종 인증되지 않은 앱의 사용으로 사건, 사고가 발생하며 신뢰도와 안정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데이팅앱 편애점은 24시간 모니터링과 철저한 회원 승인제로 안전한 어플리케이션 이용이 가능하다. 데이팅 앱 편애점 관계자는 “쌓이는 코인으로 히든카드, 케이크, 커피 등을 교환할 수 있는 편애점은 마음에 드는 회원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장인 동시에 생활 속 유용함도 갖출 것을 목표로 삼았다”며 “건강한 데이팅 앱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히든카드란,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수락 단계 없이 바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편애점” 앱만이 가진 아이템이다. 또한, 데이팅 앱 편애점은 오는 15일 대대적인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앱 런칭 기념으로 명품백과 명품시계, 백화점 상품권, 다이슨 스타일러, 갤럭시 버즈 라이브, 외식상품권 등 총 3000만원 상당의 푸짐한 상품이 걸린 오픈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편애점 홈페이지 및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구 사회적경제기업 ‘상생에듀(SSEDU)’ 론칭… 비대면 진로·직업 교육 콘텐츠 제공

    대구 사회적경제기업 ‘상생에듀(SSEDU)’ 론칭… 비대면 진로·직업 교육 콘텐츠 제공

    대구 사회적경제기업 ‘지역문화공동체 반반협동조합’, ‘식스팜원예복지 협동조합’, ‘협동조합 웰펀’, ‘이룸교육문화협동조합’을 중심으로 10곳 이상의 사회적경제기업들이 모여 비대면 진로·직업 교육 콘텐츠 플랫폼 ‘상생에듀(SSEDU)’를 론칭했다. 상생에듀(이하 ‘SSEDU’)의 비대면 교육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 간의 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2020년 대구광역시 사회적경제기업 협업화 사업’에 선정된 시범사업 모델이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수업의 어려움을 직면해 진로·직업 관련 콘텐츠를 교과목과 연계함으로써 학생들이 힘든 상황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도록 돕기 위해 제작했다. SSEDU에 참여한 대구 사회적경제기업의 대표와 강사들은 연대와 협동의 정신을 기반으로 마술사, 원예치료사, 캘리그라퍼, 공예작가 등 자신의 기업과 관련된 컨텐츠 제작과 키트를 개발하고 자신의 모습을 모니터링하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비대면 수업에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집중도 저하 및 소통 없는 주입식 교육법과는 대조적으로, SSEDU는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있도록 영상 속 키트를 가지고 수업하거나, 몸을 움직이며 K-POP 배우는 등 흥미유발을 통한 동기부여로 몰입감을 높이는 것은 물론, 유익함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 김해 중앙여중 장 모 선생님은 온라인 플랫폼 ‘줌(zoom)’을 통한 마술사 진로직업 실시간 수업(지난 6월 12일 200여 명 진행)에 대해 “코로나 시대 비대면으로 학생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방법”이라며 “학생들 눈높이에 최적화되어 재미있으면서도 너무 가볍지 않은 진행이 인상적이었고,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비용도 1인 1만 원 이하로 큰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진병철(SSEDU 책임대표, 사회적기업 지역문화공동체반반협동조합 대표) 대표는 “전국의 많은 학생들이 코로나로 인해 육체적, 정신적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꿈과 비전을 품고 이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길 바란다”며 “특히 SSEDU는 다방면의 사회적경제기업들이 협동하여 제작한 비대면 진로직업 영상 콘텐츠인 만큼 앞으로 유능한 강사들과 소통해 ‘학생중심 교육’이 비대면 현장에서도 실현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국 장애인 거주시설 628곳 첫 전수조사

    전국 장애인 거주시설에 대한 전수조사가 처음으로 진행된다. 보건복지부는 9월 중순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간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함께 장애인 거주 시설의 방역실태 및 하반기에 시행되는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 돌봄 시범사업 장비 설치환경, 인권실태 등을 조사한다고 9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중증장애, 지체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적장애, 장애 영유아 거주시설 628개소(단기 거주시설, 공동생활가정 제외), 입소 장애인 2만 4980명이다. 이번 전수조사는 장애인들의 자립 욕구 및 가능성, IoT·AI 환경, 방역실태, 인권실태의 4가지 영역에 대해 51∼55개 문항을 조사하게 된다. IoT·AI 돌봄 시범사업은 IoT센서·AI 스피커 설치를 통해 장애인의 활동, 호흡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대면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시간대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 사업이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160여명의 조사원을 선발 중이다. 또 장애인의 특성을 충분히 고려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20명 이상의 조사원을 장애인 당사자로 구성할 계획이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서울시 “체육계 인권침해, 원스트라이크 아웃”

    서울시가 체육계에서 인권침해가 확인되면 즉시 가해자를 강력 처벌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한다. 또 체육인의 인권침해를 신고할 수 있는 핫라인을 설치하고, 체육인 인권보호를 위한 조례도 신설한다. 서울시는 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체육계 인권침해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최근 소속팀의 가혹행위로 스스로 생을 마감한 최숙현 선수 사건을 계기로 서울시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선수 등을 포함한 체육인들의 인권 등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시에서 운영하는 직장운동경기부(장애인팀 포함)는 총 50개팀, 375명의 선수와 감독·코치가 활동하고 있다. 시는 우선 인권침해 가해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한다. 서울시 관광체육국 직속으로 인권침해 신고 핫라인을 구축하고, 가해자에 대해 즉시 직무배제 및 강력한 신분상 조치를 취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또 현재 2~3인 1실인 합숙환경을 1인 1실로 단계적으로 개선한다. 지도자의 연봉 및 재계약 여부가 결정되는 성적 평가의 비중도 90%에서 50%로 낮추고, 지도받는 선수들이 지도자를 평가하는 다면평가 제도가 도입된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지도자와 선수 간 소통과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훈련장소로 찾아가는 맞춤형 인권교육도 실시한다. ‘서울시 체육기본조례’(가칭)도 이번에 신설한다. 서울시와 서울시의회는 체육인 인권보호의 책임·의무가 서울시장에게 있다는 점을 명문화해 인권 관련 시책 추진의 명확한 근거를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서울시 체육계 관련 기관, 지도자·선수 대표 등이 참여하는 ‘서울시 체육계 인권침해 근절 대책위원회’(가칭)도 구성해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대책을 통해 체육계의 성적 지상주의 문화와 선수단 운동 환경을 단계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카카오 들어오라” 윤영찬 문자에... 카카오 측 “뉴스 편집은 AI가”

    “카카오 들어오라” 윤영찬 문자에... 카카오 측 “뉴스 편집은 AI가”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이 카카오 포털 뉴스 편집에 문제를 제기하며 카카오 관계자를 국회로 부르라고 지시하는 것으로 해석되는 문자가 사진에 포착된 가운데, 논란이 불거지자 카카오 측이 “뉴스 편집은 인공지능(AI)이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8일 국회 본회의장에서는 윤 의원이 누군가에게 텔레그램 앱으로 메시지를 보내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돼 논란이 불거졌다. 사진에는 윤 의원이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발언 기사가 걸린 포털사이트 다음(Daum) 모바일 메인 화면을 캡처해 보내자 상대방이 “주호영 연설은 바로 메인에 반영되네요”라고 반응하는 모습이 담겼다. 윤 의원은 “이거 (다음 모회사인) 카카오에 강력히 항의해주세요”라며 “카카오 너무하는군요. 들어오라 하세요”라고 지시했다. 앞뒤 맥락상 윤 의원이 카카오 관계자를 국회로 부르도록 보좌진에게 지시한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카카오 국회 대관 담당자가 윤 의원실로 불려갔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카카오는 “2015년부터 AI 알고리즘이 뉴스를 배치하고 있다”며 다소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카카오는 2015년 6월 ‘루빅스’(RUBICS·Realtime User-Behavior Interactive Content recommender System)를 모바일 뉴스 서비스에 도입했다. 루빅스는 개별 독자가 평소 관심을 보인 분야의 기사, 독자와 성별·연령대가 같은 집단이 많이 보는 기사 등을 분석해 기사를 선별하고 배치한다. 현재는 PC 뉴스 편집에도 적용돼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외부는 물론 카카오 내부에서도 누군가 인위적으로 뉴스 배치에 관여할 수 없게 돼 있다”며 “전적으로 AI가 뉴스를 편집한다”고 말했다. 네이버 역시 AI가 뉴스를 배열하고 있다. 모바일 앱 뉴스 기본 화면에는 언론사가 직접 배치한 기사들을 노출하고, 두 번째 화면에는 ‘에어스’(AIRS·AI Recommender System) 추천하는 기사를 보여준다.이날 오후 윤 의원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에서 “어제 민주당 이낙연 대표 연설을 보면서 카카오를 모니터링했는데, 메인페이지에 뜨지 않았다”며 “주 원내대표는 연설이 시작하자마자 기사가 떠서 형평성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예고된 여야 대표연설에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지 알아보라고 (의원실에) 얘기한 것”이라며 “이 사안을 정치적으로 끌고 가는 데 대해 대단히 유감이다. 내가 느끼는 부분에 대해 의견을 전달할 자유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윤 의원의 과방위원 사보임을 요구하며 집단 퇴장하면서 과방위 회의는 파행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서울시의회, 코로나19 원천 차단 위한 청사출입관리 강화

    서울시의회, 코로나19 원천 차단 위한 청사출입관리 강화

    서울특별시의회(의장 김인호)는 8일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코로나19의 유입방지를 위해 한층 강화된 청사방호 및 출입관리 대책을 마련 시행한다. 8월 말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 됨에 따라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를 연장 시행 중이지만 최근 일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및 국회 출입기자 등의 확진판정에 따른 청사폐쇄 조치가 이어짐에 따라 서울시의회가 선제적 조치에 나선 것이다. 이번 강화된 청사출입관리 강화 대책은 기존 시의회가 마련 시행 중인 코로나19방역 지침을 유지하면서, 외부 방문객에 대한 출입을 보다 철저히 관리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우선, 시의회를 방문하고자 하는 외부 방문객의 경우 사전 방문예약이 필요하다. 방문예약 사항은 상황실로 전달되며, 예약자에 한해서 출입증을 교부하고 방문을 허가한다. 출입 시에는 발열체크와 손소독, 마스크 착용여부 등을 확인하는 방역조치도 필수로 거쳐야 한다. 원칙적으로 사전 방문예약이 없는 외부 방문객에 대해서는 출입을 통제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의회는 청사내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한 청사폐쇄라는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하여 본관과 의원회관, 서소문별관2동 정문 주출입구를 제외한 본관 후문, 의원회관 후생동 방향 후문 등을 폐쇄한 바 있다. 또한 출입구마다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고 청사출입 의원, 공무원 및 내방객의 동선을 단순화하기 위한 진출입 유도벨트도 설치, 틈새 없는 방역조치를 시행 중이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과 변경된 청사출입절차를 모르는 방문 내방객에 대한 친절하고 원활한 안내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관련 공무원과 청경 등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시민불편을 최소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서울시의회는 현재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위해 임시회 일정을 대폭 축소하여 운영 중이다. 각 상임위별 긴급현안 위주로 1개 층에서 2개 상임위 회의가 동시에 개최되지 않도록 위원회 간 일정을 조정해 운영 중에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정 단계로 하향될 때까지 본회의장 방청 및 참관도 일시 중단 중이다. 김인호 의장(더불어민주당, 동대문3)은 “민족고유의 명절 추석이 몇 주 앞으로 다가오고 있지만 추석을 맞이하는 설렘보다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와 걱정이 앞서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라며, “이번 청사출입관리 강화대책은 코로나19의 추가확산 차단과 행정공백 발생에 따른 시민 불편을 사전 방지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다소 불편하더라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역당국 “9월중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대량 생산” (종합)

    방역당국 “9월중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대량 생산” (종합)

    방역당국이 이달 중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항체치료제를 대량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8일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임상 2상과 3상을 심사 중이며, 9월 중에는 상업용 항체치료제 대량생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지난 7월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임상 1상에 대한 승인을 받은 뒤 1상에 대한 결과를 완료하고 분석하는 중이고, 7월 29일에는 영국에서 임상 1상을 승인받고 환자 모집 후 현재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1상도 지난달 25일에 승인을 받아서 현재 환자 모집 중에 있다”고 부연했다. 항체치료제는 바이러스의 복제 등 생활사를 끊어낼 수 있는 항체 자체를 이용하는 약물이다. 항체 양을 늘려 투약할 수도 있고 항체의 특정 부위를 합성해 활용할 수도 있다. 항체치료제와 달리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가 회복된 사람의 혈장 속 항체를 이용하는 ‘혈장 치료제’ 연구도 국내에서 진행 중이다. 삼성서울병원, 중앙대병원, 서울아산병원, 고대안산병원, 충남대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등 6개 의료기관은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혈장치료제 임상 2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임상시험에 필요한 혈장제제는 10월 중순 공급 완료를 목표로 이날부터 생산이 시작됐다. 위중·중증환자가 투약할 수 있는 치료제 ‘렘데시비르’는 현재까지 49개 병원 274명 환자에게 공급됐고, 이 가운데 16명은 사망했다.권 부본부장은 이런 국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동향을 설명하면서 “희망하기는 연구개발(R&D), 수급 노력의 성과로 최소한 내년도 추석은 금년 상황과 다를 것이라고 말씀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백신에 대해서도 “내년 추석 이전에 최대한 안전하고도 효과적인 코로나19 백신이 확보돼 차분하게 완전한 접종이 이뤄질 것도 기대해 본다”고 언급했다. 이어 “인플루엔자(독감)와 달리 (코로나19 백신은) 전체 대상자가 두 번 접종받을 가능성도 높고, 부작용 모니터링도 필요하지만 안전성에 더해 효율적으로 접종을 진행할 수 있게 지금부터 전략을 마련하고 전문가들과 함께 준비하겠다”고 했다. 그는 “다만, 올해 추석에는 예년 명절 풍경과 많이 다를 것”이라며 “개개인의 안전, 더욱이 고위험군의 감염 예방을 위해 (추석도) 방역의 연장선상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방역당국, 10일 2차 항체 조사결과 발표 한편, 방역당국은 오는 10일 국민의 코로나19 감염 이력과 면역 등을 확인한 2차 항체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방역당국은 지난 6월 10일부터 지난달 13일까지 대구, 대전, 세종 등에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했던 사람들의 잔여 혈청 1440건을 모아 항체가(抗體價) 조사 결과를 도출하고 전문가 자문·검토를 받고 있다. 이밖에 앞서 2∼3월 확진자가 많이 나왔던 대구·경산 지역 일반인과 의료진 3300명을 비롯해 전국 단위의 항체보유율을 확인할 수 있는 군 입소 장정 1만 명의 항체 보유 조사도 추진 중이다. 이는 코로나19 감염 후 체내에 항체가 형성됐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바이러스성 감염병에 걸린 뒤에는 몸속에 항체가 형성되는데, 항체가 검사를 통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을 모른 채 지나간 환자를 포함해 전체 환자 규모를 가늠할 수 있다. 지난 7월 9일 방대본은 3천55명을 대상으로 항체 형성 여부를 조사해 단 1명(0.03%)만 항체를 보유하고 있었다는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환자 급증세는 멈췄지만...” 종교시설·소모임 등 이어지는 집단감염 (종합)

    “환자 급증세는 멈췄지만...” 종교시설·소모임 등 이어지는 집단감염 (종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최근 다소 둔화하고 있지만 종교시설과 유치원, 직장 소모임 등 크고 작은 감염이 여전히 잇따르고 있다. 기존 집단감염서 또 확진...사랑제일교회·강동구 콜센터 등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접촉자를 조사하던 중 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1167명으로 늘었다. 교회에서 제출한 교인 및 방문자에 해당하거나 교회에 방문한 사실이 확인된 ‘교인 및 방문자’는 598명이었으며 추가 전파 사례는 506명,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63명이었다. 광복절 광화문 등지에서 열린 도심 집회 관련 확진자도 7명 더 늘어 총 539명이 됐다. 기존에 집단감염이 확인된 사례에서는 감염 전파 고리가 끊어지지 않고 있다.서울 강동구 BF모바일 텔레마케팅 콜센터와 관련해서는 4명이 추가로 확인돼 현재까지 첫 환자(지표환자)를 포함한 콜센터 직원과 가족, 지인 등 총 22명이 확진됐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해당 콜센터의 사무실 문손잡이와 에어컨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과 관련해 “공용물품 사용이 감염 위험요인으로 확인된 바는 아직 없다”면서도 역학적으로 분석이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송파구 쿠팡송파2캠프(배송캠프) 사례에선 확진자가 4명 더 늘어 누적 10명이 됐다. 수도권의 온라인 산악카페 모임과 관련해서도 5명이 더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10명이 됐다. 경기 김포시의 예지유치원과 관련해서는 지난 5일 일가족 4명이 확진된 이후 학습지 교사, 유치원생, 유치원생의 가족 등 연이어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금까지 총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종교시설·건강식품 설명회 등 집단발병도 이어져종교시설을 중심으로 한 집단발병 사례도 나왔다. 영등포구 일련정종(日蓮正宗) 포교소와 관련해 이달 5일 교직자가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뒤 현재까지 총 12명이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교직자 2명과 예불에 참석한 교인 10명이 감염된 것으로 보고 감염원을 찾고 있다. 은평구 수색성당에서도 지난 6일 교인 1명이 확진된 이후 다른 교인과 지인 등 3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4명이다. 대전에서는 건강식품 설명회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유니시티’의 건강식품 설명회와 관련해 지난 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9명이 추가로 확진된 가운데 대전 중구 웰빙사우나 감염과의 연관성이 확인돼 두 사례의 누적 확진자는 18명이 됐다. 이런 가운데 해외유입 확진자도 약 10명씩 꾸준히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0시 기준 해외유입 확진자는 16명이다. 권 부본부장은 중국발(發) 확진자와 관련해 “지난달 16일 이후 중국에서 들어온 입국자 중 5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이 가운데 내국인은 2명, 중국인이 3명”이라며 “5명 모두 무증상자였는데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진됐다”고 설명했다. 위중·중증 환자에 사망까지 이어져...단기간에 상태 악화되기도 방역당국은 최근 위중·중증환자는 물론 사망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며 고령층의 주의를 당부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8월 이후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40명이다. 이들의 감염 경로를 보면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사망자 8명을 포함해 종교모임 관련 사망자는 총 11명이다. 기존 확진자 접촉 5명, 요양 시설·의료기관 4명 등이 그 뒤를 이었고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미분류’ 사례는 14명이다. 80세 이상이 24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이어 70대 14명, 60대와 40대 각 1명 등이다. 사망자 중에는 단기간에 상태가 급격히 악화한 사례도 있다.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오늘 늘어난 사망자 5명 가운데 4명은 기존 중증·위중환자 모니터링 과정에서 확인됐지만, 나머지 1명은 하루 사이에 임상 경과가 빠르게 악화했다”고 말했다.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감염 불분명’ 환자는 연일 20%대를 웃돌고 있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 3487명 가운데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환자는 781명(22.4%)에 달했다. 방대본 “이번주 기점으로 확실한 감소세 희망”권 부본부장은 최근 환자 발생 추이에 대해 “환자 발생 급증세가 멈춘 상황이고 감소세 또한 계속 유지하고 있다”며 “신규 환자 발생이 없는 지방자치단체도 많이 등장하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권 부본부장은 “이번 주를 기점으로 코로나19가 확실한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희망한다”며 “만약 그렇게 된다면 온 국민이 함께 노력해서 성취한 소중한 경험이자 교훈을 축적하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안녕? 자연] 동토의 땅 ‘북극’도 불타고 있다… ‘좀비 불’에 속수무책

    [안녕? 자연] 동토의 땅 ‘북극’도 불타고 있다… ‘좀비 불’에 속수무책

    항상 얼어 붙어있는 동토의 땅 북극도 불타고 있다. 최근 유럽연합(EU) 관측 프로그램인 코페르니쿠스 대기 모니터링 서비스(Copernicus Atmosphere Monitoring Service, 이하 CAMS)는 17년 전 신뢰할 만한 북극 조사가 시작된 이래 올해 북극에서 사상 최악의 산불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CAMS에 따르면 지난 6월 초부터 북극 전역에서 발생한 화재만 100건에 달한다. 특히 올 여름 북극을 태운 화재로 인해 발생한 탄소배출량도 지난해보다 3분의 1 이상 증가했다. CAMS 측은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북극의 화재로 인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222메가톤에 달한다"면서 "이는 엄청난 수치인데 예를들면 말레이시아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화재로 인해 생기는 북극에서의 엄청난 양의 이산화탄소 배출은 지구 상에 여러가지 심각한 문제를 남긴다. 먼저 이산화탄소 배출로 인해 지구온난화를 가중시키는 것은 물론 화재까지 더해지면 가뜩이나 녹고있는 영구동토층도 파괴할 수 있다. 영구동토층은 강력한 온실가스인 메탄의 거대한 천연 저수지로, 특히 오랜시간 잠자고 있는 수많은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도 품고있다.이처럼 북극에서 유난히 화재가 많이나는 이유는 기록적인 고온에 의해 촉발된 영향이 크다. 북극과 인접한 그린란드의 올 초 평균 기온은 관측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베리아 베르호얀스크의 경우도 지난 6월 20일 38℃라는 역대 최고 기온 기록을 세웠다. 여기에 좀처럼 꺼지지 않는 일명 ‘좀비 불’(Zombie Fires)도 골칫거리다. 마치 좀비처럼 불이 죽은듯 보이지만 땅속 깊은 곳에 계속 살아 남아있다가 어느순간 다시 표면 위로 불타오르기 때문이다. 알래스카를 모니터링하는 과학자들도 비슷한 예측을 내놓은 바 있다. 알래스카 소방과학컨소시움 연구진이 올해 봄에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날씨가 춥고 습해져도 불씨가 계속 살아남는 화재의 발생 사례가 늘고 있다. 연구진은 지난해 북극에서 발생한 엄청난 화재는 기록적인 고온에 의해 촉발됐으며, 시베리아와 알래스카 일부 지역이 몇 주 동안 평소보다 섭씨 10℃까지 따뜻했던 것이 화재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CAMS의 수석과학자 마크 패링턴은 "북극에서의 화재 발생률은 우리 모두를 놀라게 할 정도로 분명히 매우 우려되는 일"이라면서 "인간이 만들어 낸 기후변화가 직접적인 화재의 원인은 아니지만 기온 상승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김우석 경기도의원, 대안교육 현안보고 및 논의

    김우석 경기도의원, 대안교육 현안보고 및 논의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우석 의원(더불어민주당·포천1)은 교육기획위원장 정윤경 의원과 함께 경기도교육청 학생생활인권과 대안교육담당관으로부터 경기도교육청 대안교육 주요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보고를 받고 현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경기도교육청 대안교육담당 관계자는 ▲학교 안 대안교육(학업중단 예방 사업, 대안학교·대안교육 특성화학교, 교육지원청 지원), ▲학교 밖 대안교육(학업중단학생 교육지원 사업, 의무교육단계 미취학 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시범사업, 학교 밖 청소년 학력심의위원회 운영, 학업중단학생 개인정보 연계) 등 대안교육 담당 주요 사업과 2020년도 대안교육 예산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김우석 의원은 “대안학교 지원은 공모사업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는데, 사업 후 정산 등의 행정절차가 까다롭고 어렵다고 들었다”며 “관련 단체들과 충분한 협의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여 행정절차 간소화·표준안 마련 등의 제도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정윤경 위원장은 “대안교육기관의 불안정한 법적지위로 인해 학교 밖 학생들의 학습권과 안전이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공교육 안에 있는 학생들과 차별없이 학교 밖 학생들 또한 충분히 평등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교육청 관계자는 “대안교육협의회·연대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해 나갈 예정이며, 최근 국회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습권과 안전에 대한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대안교육기관에 관한 법률’이 발의돼 심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진행과정을 충분히 모니터링하여 대안교육기관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성구 아이돌봄, 코로나19 양육공백 해소

    수성구 아이돌봄, 코로나19 양육공백 해소

    대구 수성구가 코로나19로 유치원, 학교 등이 휴원, 휴교해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아이돌봄 지원사업을 지원한다. 아이돌봄지원사업은 아이돌보미가 1:1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제도로 임시보육, 놀이활동, 식사 및 간식 제공, 등?臼?보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초등학생의 경우 원격수업에 필요한 준비물 준비, 학습분위기 조성 등의 서비스도 추가적으로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만 3개월 이상 영아부터 만 12세 이하 아동까지 해당되며 관내 행정복지센터나 수성구아이돌봄제공기관(053-795-4200)에 신청?접수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금액은 소득금액에 따라 시간당 최소 1483원부터 최대 9890원까지 다양하다. 수성구아이돌봄제공기관은 아이돌보미의 활동 내용과 이용 가정의 현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해 감염 등의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아이돌봄 이용가정에 파견되는 아이돌보미는 수시 발열체크, 비상연락망 구축 등 방역조치를 강화해 안전한 서비스 제공 및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36개월 아이를 키우는 김모(43)씨는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아이를 맡기기가 조심스러운데, 정부에서 지원하는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며, “돌보미 분들이 항상 개인 소독과 위생에 신경 쓰는 걸 보니 더욱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자녀돌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맞벌이 부모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수성구는 돌봄공백 해소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고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수성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In&Out] 한국형 뉴딜정책과 내년도 예산안/이원희 한국행정학회장 겸 한경대 교수

    [In&Out] 한국형 뉴딜정책과 내년도 예산안/이원희 한국행정학회장 겸 한경대 교수

    원인불명의 전염병이 확산되면서 접촉을 전제로 했던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운영 원리의 전면적인 개편이 요구되고 있다. 무차별 확산, 무증상 확산으로 인해 서로를 불신해 비대면(untact)이 새로운 원리로 등장하고 있다. 이에 소상공인 중심의 지역경제와 개방경제로 성장을 감당하고 있는 한국경제에 실물경제의 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급기야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해 소비를 진작하려는 정책도 실시됐다. 침체된 분위기에 뜨거운 감자를 돌리면 서로 돌리는 과정에서 긴장감이 생긴다. 그러나 감자가 식으면 곧 긴장감도 사라진다. 본질적인 경제 체질의 개편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이유이다. 이에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신(新)산업 구조로의 구조 전환을 위해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2025년까지 160조원의 투자를 계획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안에는 디지털뉴딜에 7조 9000억원, 그린뉴딜 8조원, 그리고 고용안전망 강화를 위해 5조 4000억원 등 국비 21조 3000억원이 포함됐다. 한국형 뉴딜은 전염병 확산의 시기에 우리의 경제 체질을 친환경 경제와 디지털 경제로 전환하려는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 두 가지 영역은 대표적인 시장 실패의 사례다. 전염병은 접촉을 하지 않으면 피해갈 수 있으나, 환경 문제는 지구를 떠나지 않은 한 피할 수 없는 재앙이 될 수 있다. 디지털 경제는 기술 개발이 필요하고 실패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시장이 선도하기 어렵다. 둘 다 미래세대를 위한 준비의 의미가 있고, 정부가 지원하거나 선도적인 투자를 해야 할 영역이다. 뉴딜이라는 용어가 1929년 미국의 대공황을 극복하기 위해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이 추진한 총수요 관리정책을 상기시킨다. 그러나 이번의 정책 정향은 공급 체계를 개편하려는 뉴프론티어를 개척하려는 노력으로 이해된다. 디지털뉴딜과 그린뉴딜을 통해 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력 산업의 변화와 경제구조 재편 등 불확실성에 따른 실업 불안과 소득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실업과 낮은 경제 성장이 계속되면 경제주체가 성장에 대한 확신을 잃어버리게 되고, 이런 심리적인 요인이 다시 경제에 반영돼 실제 성장률도 떨어지게 된다는 이론이 있다. 잠재 국민총생산(GDP)이 영구적으로 하락하는 ‘이력효과’(履歷效果)를 상쇄시키기 위해 재정을 적극적으로 지출한 때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재정건전성이 덜 악화되는 것으로 분석되기도 한다. 적극적 재정정책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다만 1년의 시각이 아니라, 중장기적 관점의 계획이 마련돼야 한다. 특히 재정지출 과정에서 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총수입보다 총지출이 많아 내년도 예산도 100조원 수준의 재정수지 적자로 출발하고 있어 사업관리 모니터링은 매우 중요하다.
  • “부동산분석원, 자금조달서 불법 의심 거래만 들여다볼 것”

    부동산시장 교란 행위를 단속하는 부동산거래분석원(가칭)이 개인금융과 과세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돼 개인정보 침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6일 불법 가능성이 높은 의심 거래에 한해서만 정보를 들여다보는 것이며, 매매 거래만 대상으로 하고 전세 거래는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부가 판단하는 불법행위 판단의 가장 큰 기준은 자금조달계획서다. 현재는 모든 ‘규제지역’(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에서 3억원 이상 주택, 비규제지역에서는 6억원 이상 주택을 매매할 때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하도록 돼 있다. 여기서 이상 거래로 의심되는 사례에 대해서만 주민등록전산정보, 등기기록, 납세증명서, 금융자산, 금융거래, 신용정보를 금융회사나 국세청 등에 요청한다는 것이다. 이상 거래의 기준은 거래 가격이 시세와 현저히 차이 나는 업다운계약 의심 거래, 가족 간 대차 의심, 차입금 과다 거래 등이다. 예를 들어 시세 17억원 상당의 아파트를 12억원에 거래한 경우, 35억원 상당의 아파트 매수금 전액을 차입금으로 조달한 경우 등이 이상 거래에 해당된다. 일각에선 부모가 자식에게 전세 자금을 증여하는 내역까지 들여다보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하지만 국토부는 전세보증금에 대해서는 자금조달계획서를 받지 않기 때문에 전세 거래는 모니터링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정부 부동산 대책의 핵심 규제인 주택담보대출자의 기존 주택 처분 의무 이행 시한이 오는 14일부터 돌아온다. 은행을 비롯한 금융권도 주택담보대출자들이 주택 매각·전입 의무 약정을 제대로 지켰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을 7일부터 가동한다. 미이행자를 골라내고, 이들에 대한 대출금 회수, 3년간 주택 관련 대출 제한 등의 실질적 제재에 착수하는 셈이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갑질 외국 기업 또 ‘셀프 시정’… 면죄부인가 상생안인가

    갑질 외국 기업 또 ‘셀프 시정’… 면죄부인가 상생안인가

    공정거래위원회가 ‘동의의결제’ 활용을 놓고 고민이 커지고 있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올초 업무보고에서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는 기업에 대해 위법성 판단 없이 자진 시정안을 마련하는 동의의결제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지만, ‘기업 면죄부’라는 후폭풍이 만만치 않아서다. 지난달 공정위는 국내 이동통신 3사에 아이폰 광고와 무상수리 비용을 떠넘긴 애플코리아가 마련한 동의의결안(자진시정안)을 수차례 돌려보낸 끝에 잠정안을 받아들였다. 이번에도 역시나 ‘외국 기업의 갑질 행위를 처벌도 하지 않고 봐준다’는 비판이 뒤따랐다.동의의결제의 가장 큰 장점은 시정 조치나 과징금 같은 전통적인 제재 조치와 달리 불공정거래 행위로 발생한 피해를 직접적이고 빠르게 구제한다는 점이다. 기업은 법적으로 다투는 대신 상생기금 등을 마련해 피해자를 직접 지원하거나 공익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공정위는 빠르게 사건을 종결하면서도 자진 시정안을 마련함으로써 행정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만일 기업 측이 마련한 자진 시정안이 미흡하다고 판단될 땐 다시 작성하도록 요구할 수 있다. 실제로 애플코리아의 경우 지난해 9월 1차 자진 시정안을 제출했지만 미흡하다는 이유로 반려됐다. 이후 8개월이 지나 다시 자진 시정안을 제출했으나 또다시 보완 지시를 받았다. 결국 애플코리아는 거래 질서 개선 방안뿐 아니라 개발자 교육 프로그램이나 소비자 후생 등에 1000억원을 지원하는 상생 방안을 세 번째로 제출해 지난달 24일에서야 의견 수렴 절차에 들어갈 수 있었다. 공정위 관계자는 6일 “시간과 비용을 절감해 소비자 피해 등을 신속히 구제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장시간이 걸리는 제재보다 오히려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9년 동안 9건 동의 의결… 1년 1건 꼴 당초 공정위는 2005년부터 ‘동의명령제’라는 이름으로 동의의결제 도입을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실제 도입된 것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후속 조치 이행의 일환으로 2011년 2월 공정거래법을 개정하면서다. 그러고도 2년이 지난 2013년에서야 처음으로 네이버와 다음에 대한 동의의결제 절차가 개시됐다. 당시 공정위는 네이버와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다음커뮤니케이션 등 3개사가 검색과 광고 검색을 구분하지 않는 등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행위에 대해 동의의결안을 확정했다. 다만 지금까지 동의의결제가 활발하게 활용됐다고 보긴 어렵다. 동의의결제가 도입된 2011년부터 올해까지 약 9년 동안 기업의 동의의결 신청은 총 18건이었다. 연평균 2건이다. 이 가운데 현재 절차가 진행 중인 애플코리아를 제외하면 9건이 인용되고, 8건은 기각됐다. 결국 1년에 1건 정도의 동의의결만 이뤄진 것이다. 동의의결제가 활성화되지 못한 것은 ‘신청 유인이 별로 없다’는 기업의 소극적인 신청과 ‘면죄부 비판을 피해야 한다’는 공정위의 신중한 태도가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 이호영 한양대 법대 교수는 “기업 입장에선 공정위가 동의의결한다면서 제재받는 것 이상의 내용을 요구하니까 이럴 바엔 끝까지 다투고 싶을 때가 많다”면서 “그렇다고 공정위 입장에서도 ‘기업을 봐준다’는 비판을 듣지 않기 위해선 과할 정도로 신중하게 판단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공정위가 2018년 발족한 공정거래법 전면 개정안 특별위원회는 동의의결 신청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시정 방안이 예상되는 제재와 균형을 이룰 것’이라는 요건을 삭제해 기업들의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하지만 동의의결제에 대한 비판 여론에 오히려 불을 지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최종적으로는 제외됐다. 결국 공정위는 기업들이 동의의결제를 적극적으로 신청하도록 유도해야 하는 동시에 면죄부 비판을 받지 않고자 제재 수준과 비슷한 시정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딜레마에 빠져 있는 셈이다. ●면죄부 논란은 태생적 한계 때문? 왜 동의의결제는 태어난 지 9년이 흘렀음에도 면죄부 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일까.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에 도입된 동의의결제가 태생적으로 ‘면죄부 논란’에서 벗어나기 힘든 구조라고 말한다. 이봉의 서울대 법대 교수는 “미국과의 FTA 협의 사항이라 도입을 하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우리나라 법 정서상 거부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제도”라면서 “미국의 형사사법거래(플리바게닝)가 여전히 국내에 들어오지 못하는 이유와 똑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국 비판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우리나라에선 미국에 없는 요건들이 들어가 균형을 맞추고 있다”고 했다. 조항 삭제가 논의되기도 한 ‘시정 방안이 예상 제재와 균형을 이뤄야 한다’는 요건과 중대 경제범죄인 담합(카르텔) 사건이나 고발 요건에 해당하는 행위는 동의의결 대상에서 제외되는 점이 미국과의 큰 차이다. 시민단체에선 기업을 제재하는 대신 자진 시정안을 받아들이는 것이 우리 사회에 실제로 얼마나 큰 효과를 가져오는지에 대한 명확한 분석이 부족하다고 강조한다. 권오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경제정책국장은 “기업의 불공정 행위가 명확하게 법에 저촉되는 위법 사항이라면 정해진 절차를 밟아 법질서를 세우는 것이 원칙이 돼야 한다”며 “만일 당국이 동의의결제를 적용하겠다면 위법 행위를 통해 발생한 피해가 얼마나 되는지 정확히 산정하고, 자진 시정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긍정적 효과가 얼마나 되는지 명백히 따져 봐야 한다. 다만 현재 공정위는 동의의결이 성립된 이후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어떤 효과를 가져왔는지에 대해선 적극적으로 말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면죄부 논란을 떨쳐내려면 동의의결제의 긍정적 효과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쌓아 올리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전문가들은 시정 방안이 제대로 이행되는지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하고, 각 기업의 시정 방안이 가져온 효과도 면밀하게 분석해 알릴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이봉의 교수는 “기업의 시정 방안이 제대로 이행되는지에 대한 사후 모니터링 기능은 전체적으로 약한 편”이라면서 “지금은 공정위 직원이 직접 사후 관리를 하는데, 공정위 인력 구조상 역부족인 데다 새로운 사건이 계속 들어오기 때문에 업무 우선순위에서도 밀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모니터링 기능을 공정위 산하기관인 한국거래조정원과 한국소비자원에 위탁하는 내용을 담은 공정거래법 전면 개정안이 올해 통과됐다. 각 기관은 분기 1회 이상 공정위에 현황을 보고해야 하고, 기업이 이행을 게을리한 정황이 확인되면 즉시 공정위에 통보해야 한다. 자진 시정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고 판단될 땐 동의의결을 취소하고 다시 정식 절차를 밟을 수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단지 산하 기관에 업무를 떠넘기는 것이 아니라 비용을 지원하는 등 정식 계약을 통한 업무위탁이기 때문에 전문적인 사후 모니터링이 가능한 구조”라고 밝혔다. 기업의 동의의결 신청 건수를 늘려서 제도를 활성화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제도 시행 9년차인 동의의결제가 여전히 국민에게 생소하기 때문에 부정적 측면만 강조되는 것도 있어서다. 이호영 교수는 “결국 인식의 문제”라며 “동의의결제가 생소하고 정확히 이해하는 사람이 적다 보니 ‘봐준다’는 오해가 계속 반복되고 있다. 기업결합 등에 적극적으로 동의의결제를 활용하는 미국과 같이 제도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 물론 철저한 사후 관리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배터리 특허로 ‘무한전쟁’…LG화학·SK이노베이션 공방 핵심은?

    배터리 특허로 ‘무한전쟁’…LG화학·SK이노베이션 공방 핵심은?

    “선행 기술 참조했다” vs “자체 개발”“장외 여론 오도” vs “아니면 말고 식” 전기차 배터리 특허 소송을 둘러싸고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이 서로 사생결단식 힐난을 주고받고 있다. 앞서 LG화학은 “SK이노베이션이 제기한 특허 침해 소송 대상 특허(994 특허)가 LG화학의 선행기술을 활용한 것”이라며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재를 요청했다. 이에 SK이노베이션은 지난 4일 “LG화학은 경쟁사 특허 개발을 모니터링하고 있고, 선행 기술이 있었다면 2015년 당시 994 특허 등록 자체가 안됐을 것”이라고 맞받았다. 양사는 지난 4일에 이어 6일에도 입장문을 내고 날 선 공방을 벌였다. SK이노베이션이 낸 특허가 LG화학의 선행 기술인지 아닌지가 공방의 핵심이다. LG화학은 “당사는 개발된 기술의 특허 등록을 할 때 핵심 기술로서의 요소를 갖추고 있는지 등 엄격한 기준을 고려한다”면서 “내부 기준으로는 해당 기술이 특허로 등록해 보호받을 만한 특징이 없었고, 고객 제품에 탑재돼 공개되면 특허 분쟁 리스크도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안타깝게도 당사는 경쟁사의 수준과 출원 특허의 질 등을 고려해 모니터링한다”며 SK이노베이션이 등록한 특허 자체를 평가절하했다. SK이노베이션이 “소송 절차가 한참 진행된 이후에야 문제를 제기한다”고 지적한 데 대해서는 “제기된 직후 자사 선행기술임을 파악해 대응해왔다”면서 “SK는 왜 선행기술에 해당하는 당사 자료를 가지고 있었는지, 왜 인멸하려 했는지부터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SK이노베이션은 “선행 기술을 아는 상태에서 무효가 될 특허를 굳이 출원할 이유가 없다”며 곧바로 반박했다. SK이노베이션 측은 “LG는 특허 자체의 논쟁보단 SK를 비방하는 데 몰두하다 상식 밖의 주장을 하게 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비판했다. LG화학이 증거로 인용한 문서들에 대해서는 “특허 관련 정보를 전혀 담고 있지 않다”면서 “문서 제목만 제시해 뭔가 있는 것처럼 얘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994 특허 발명자가 LG에서 이직한 사람은 맞지만, LG화학이 관련 제품을 출시한 2013년보다 5년 전인 2008년 이직했기 때문에 시간 순서상 억지 주장”이라면서 “LG가 삭제된 후 복원됐다고 주장하는 파일도 보존 중이었고 시스템상의 임시 파일이 자동으로 삭제된 것뿐”이라고 주장했다. SK이노베이션은 오는 11일까지 LG화학의 제재 요청과 관련해 ITC에 의견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오늘의 서울 톡]

    양천, 성별영향평가 우수 기관 양천구가 ‘2020년 성별영향평가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구는 매년 약 100건의 자치법규와 사업에 대해 성별영향평가를 분석하고, 성별영향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성평등 문화와 정책을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교육을 실시해 성별영향평가에 대한 이해와 성인지 감수성을 높인다. 주민, 공무원, 전문가로 구성된 젠더거버넌스를 운영해 모니터링 사업을 선정하고 정책개선안을 도출해 정책에 반영한다. 송파, 온라인 채용설명회 개최 송파구가 오는 16~17일 한미약품, 우아한 형제들, 수협은행, AJ그룹 등 관내 우수기업 4개사 인사실무담당자를 초빙해 2020년 하반기 온라인 채용설명회 ‘언택트로 취업커넥트’를 개최한다. 채용설명회는 이틀에 걸쳐 오후 3시부터 70분 동안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관내 취업준비생 150명에게 사전신청을 통해 채용 정보에 대한 질의응답의 기회를 제공한다. 사전 신청은 오는 13일까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선착순 마감이다. 관악·서울대 ‘샘 멘토링’ 모집 관악구가 서울대와의 협력 사업으로 진행하는 ‘샘(SAM) 멘토링’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 SAM멘토링은 학습 지도뿐만 아니라 진로·고민 상담을 진행해 청소년기 올바른 정서를 키우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멘토링은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서울대 학생 100명이 멘토로 참여하며, 관내 학교와 지역아동센터의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생까지 400명의 멘티를 1대4로 매칭한다. 이달부터 12월까지 1회당 2시간씩 총 20회 무료로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10일까지 SAM멘토링 매칭시스템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강남, 재난지원금 80억 기부 강남구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정부가 지급한 강남구민 몫의 긴급재난지원금 1382억원 중 5.8%인 80억원이 기부됐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지난달 24일까지 강남구 22만 9770가구 중 1만 5767가구가 기부를 선택했다. 금액으로는 79억 7900만원이다. 지원금을 받은 후 명시적으로 기부 의사를 밝히는 ‘모집 기부’는 3778건으로 10억 9800만원이었고, 기간 내에 신청하지 않아 기부로 처리된 ‘의제 기부’는 1만 1989건, 68억 8100만원이었다. 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위다. 기부금은 고용보험기금에 귀속돼 고용 유지와 일자리 창출 등에 사용된다. 광진, 담장 42곳 공공벽화 조성 광진구는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도시 이미지를 형성하고 일상 속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공공벽화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공벽화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지역 내 총 41곳에 조성됐다. 올해 상반기에는 구의동 미가로 입구 담장, 광장동 현대3단지 아파트 담장, 자양동 뚝도변전소 담장과 건강쉼터 헬스장 벽면 등 총 4곳에 벽화조성을 완료했다. 이번 벽화 조성에는 세종대 회화과 졸업생 등 청년작가 8명이 참여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 강동, 23개 공원 도로명주소 기초번호판 설치

    강동, 23개 공원 도로명주소 기초번호판 설치

    서울 강동구가 어린이공원 등 23개 공원에 도로명주소 기초번호판을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도로명주소 기초번호는 보통 건축물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할 때 활용된다. 어린이공원 등 소규모 공원에는 건축물이 없다 보니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이 없었다. 공원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위치정보를 확인하기 어려워 신속한 대처가 쉽지 않았다. 강동구는 도로명주소 기초번호가 없던 공원 23곳 전체에 대해 도로명주소 기초번호판을 새로 설치했다. 이제는 누구나 쉽게 공원 이름과 위치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안전사고가 발생해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구는 국공립어린이집의 라돈 수치를 수시로 점검하는 등 어린이 안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 7월 환경 관련 엔지니어링 서비스 전문기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국공립어린이집 75곳에 ‘스마트 라돈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라며 “향후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을 구 전역에 설치해 ‘더불어 행복한 강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뼈아픈 사건”…직원 76억 셀프대출에 기업은행 ‘친인척 대출 금지’

    “뼈아픈 사건”…직원 76억 셀프대출에 기업은행 ‘친인척 대출 금지’

    IBK기업은행이 최근 불거진 직원의 76억원 ‘셀프대출’ 사건과 관련해 재발방지 대책을 3일 발표했다. 기업은행은 우선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한다. 직원과 배우자의 친인척에 대한 대출 취급을 원천적으로 금지하는 내부 규정과 전산 시스템을 마련하기로 했다. 모든 대출에 대해 직원의 친인척 여부를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이해 상충 행위 방지와 청렴 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도 강화한다. 비슷한 일이 발생할 경우 담당 직원은 물론 관리 책임이 있는 직원도 무관용 원칙에 따라 처리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앞서 1일 기업은행 한 지점의 직원이 자신의 가족 명의로 총 29건, 약 76억원 규모의 부동산담보 대출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은행은 내부 규정상 은행원이 자신의 대출 관련 업무를 다룰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가족 등 관련인에게는 이러한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 점을 악용해 사실상 ‘셀프 대출’을 한 것. 그는 대출금으로 아파트 18채, 오피스텔 9채, 연립주택 2채 등 부동산 29채를 사들였다. 이로 인한 평가 차익이 수십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은행은 문제 직원에 대해 가장 높은 징계 수위인 ‘징계 면직’ 처리했다. 또 사기 등의 혐의로 형사고발했으며, 대출금은 전액 회수 절차를 진행 중이다. 관리 책임이 있었던 지점장 등 관련자도 추가 조사를 통해 책임을 묻기로 했다. 유사 사례도 조사해 적발될 경우 예외 없이 원칙에 따라 처리될 것이라고 기업은행은 강조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윤종원 행장이 이번 일을 뼈아프게 받아들이고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관련자 엄벌과 재발 방지를 위한 시스템 개선, 규정 보완 등을 강력하게 주문했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붉은수돗물’ 겪었던 인천 “9월 중 수돗물서 녹물 나올 수도”

    ‘붉은수돗물’ 겪었던 인천 “9월 중 수돗물서 녹물 나올 수도”

    남동정수장 밸브교체 공사로 수계전환 작업상수도본부 “녹물 일시적…10분 넘으면 신고” ‘붉은 수돗물’ 사태를 겪었던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남동정수장 밸브 교체 공사로 인해 9월 중 수돗물에서 일시적으로 녹물이 나올 수 있다고 3일 밝혔다. 인천시 상수도본부는 오는 8일 오전 10시∼10일 오후 4시, 15일 0∼3시 등 2차례에 걸쳐 밸브 교체 공사와 청소 등을 위해 남동정수장 가동을 중단하고, 수계 전환을 통해 수산정수장에서 수돗물을 대체 공급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이 기간 미추홀구·중구·동구·남동구 지역에서 일시적으로 수돗물에서 녹물이 나올 수 있다며, 10분 이상 녹물이 나오면 지역 수도사업소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상수도본부는 수계전환 매뉴얼에 따라 밸브를 서서히 개방하고 유속 변화를 통제하면서 녹물 발생을 억제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지난해 5월 30일 인천시는 수계전환 중 기존 관로 수압을 무리하게 높이다 수도관 내부에서 떨어져 나간 침전물이 26만여 가구로 흘러 들어가면서 ‘붉은 수돗물’ 사태를 겪었다. 이후 인천시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수계전환 매뉴얼’을 제정했다. 이에 따르면 수계전환 15일 전부터 시민 홍보를 시작하고 수질과 탁도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4단계의 위기 상황별 대응 기준에 맞게 대응해야 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서울아산병원 3개 병실서 6명 확진…파업 전공의들 필수업무 복귀

    서울아산병원 3개 병실서 6명 확진…파업 전공의들 필수업무 복귀

    50대 암 환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아산병원에서 3일에도 추가 확진자 5명이 확인돼 비상이 걸렸다. 파업 중이던 전공의는 코로나19 확진에 진료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필수업무에 복귀했다. 50대 암 환자 확진 이어 같은 병동서 5명 추가 확진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확진자가 나온 동관 7층, 8층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을 전수 검사한 결과 같은 병동의 환자 2명, 보호자 3명 등 총 5명이 추가 감염자로 이날 확인됐다. 서울아산병원은 전날 50대 남성 암 환자가 입원 중 코로나19로 확진되자 같은 병동 환자와 보호자 등을 모두 격리 병동으로 이동시키고 검사를 벌여왔다. 전날 확진자는 7층 입원 환자였으나, 의료진이 오가는 상황을 고려해 8층 환자들에게도 이동 제한 조처를 내리고 검사를 시행했다. 전날 저녁부터 이날 새벽까지 이뤄진 전수 검사에서 추가 확인된 5명을 제외한 환자, 보호자, 의료진 등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검사를 받은 인원은 350여명이다. 이로써 첫 확진자를 포함해 3개 병실에서 총 6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입원 환자 3명, 보호자 3명이다. 서울아산병원은 추가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지만, 감염경로는 아직 불분명한 상황이다.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는 “총 6명 외 추가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한다”며 “역학조사팀과 추가 방역 조치 및 감염경로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은 역학조사와 함께 역학적 연관성은 떨어지지만, 확진자와 원내 동선이 비슷한 직원들에 대한 추가 검사도 시행할 예정이다. 파업 중이던 전공의들, 필수업무 복귀 결정서울아산병원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데 따라 파업 중인 이 병원 소속 전공의들은 코로나19 대응 업무를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아산병원 전공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전공의 파업으로 인해 코로나19 대응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진료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서울아산병원 일부 병동을 코호트 격리(동일집단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오전 브리핑에서 “확진자 나온 병동은 코호트 격리(동일집단 격리) 중이며, 동선이 겹치는 8층 일부 병동도 코호트 격리를 실시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서울아산병원은 확진자가 나온 3개 병실을 중심으로 모니터링 중이며 8층 병동 일부 환자는 치료 계획에 따라 퇴원도 가능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