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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온노출 독감백신 105명 이미 접종…질병청 “모두 13세 이상, 이상 반응 아직 없어”

    상온노출 독감백신 105명 이미 접종…질병청 “모두 13세 이상, 이상 반응 아직 없어”

    유통 과정에서 상온에 노출된 독감(인플루엔자)백신이 105명에게 이미 접종된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질병청)은 25일 독감 백신 정부 조달물량 유통사고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히고, “현재까지 접종자 가운데 이상 반응을 보인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계속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 동안 질병청은 문제가 된 백신 물량 가운데 500만 도즈(1회 접종분)가 일선 보건 현장에 공급됐지만, 시중에 유통된 물량은 없다고 밝혀왔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 105명이 접종받은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논란이 예상된다. 앞서 질병청은 정부조달계약 백신 유통을 맡은 ‘신성약품’이 백신 이송 과정에서 냉장차의 문을 열어놓거나 제품을 바닥에 내려놓는 등 ‘냉장유통’(콜드체인) 수칙을 지키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서 지난 21일 국가 예방접종 사업을 전격 중단했다. ■병원 1곳이 백신 잘못관리, 정부 조달물량 접종 그러나 병원 한 곳이 백신을 잘못 관리해 60여명에게 정부 조달물량을 잘못 접종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국가 예방접종 백신과 개인이 구매한 백신을 구분해 관리해야 하는데, 병원 한 곳이 이를 같이 관리해 이런 일이 발생했다”며 “전체 접종자에게 해당 정보를 알리고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진행했으며, 위탁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만약 백신에 문제가 있다면 알레르기와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며, 접종 후 2~3일 내에 발열이나 발적 같은 이상반응이 나타난다. 상온 노출 백신을 맞은 105명의 연령대는 13세 이상으로, 서울·부산·전북·전남에서 접종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13~18세와 성인 일부가 포함됐다. 63명이 22일 이전에 접종을 받았고, 22일에 34명, 23일에 8명이 접종을 받은 것으로 질병청은 파악했다. 21일 밤 늦게 독감 백신 접종 중단 결정이 내려졌고, 예방접종등록시스템을 통해 이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2만여개에 달하는 의료기관에 일일이 정보를 안내하지 못해 몇몇 병원에서 접종이 이뤄졌다는 것이다. ■정은경 “백신 오염 가능성 낮아, 효력은 조사 중” 정 청장은 “백신 대부분이 1회용, 1인용으로 이미 주사기에 다 충전돼 밀봉된 상태로 공급되기 때문에 오염 가능성은 굉장히 낮다고 생각되고, 부작용도 아직까지는 보고되지 않았다”며 “다만 백신의 효력에 대해서는 각종 조사를 통해 공급된 백신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판단해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성약품을 통해 지난 21일까지 공급된 독감 백신 물량은 1259만명 분 중 578만명분(46%)이며, 전국 256개 보건소와 1만8101개 의료기관에 공급됐다. 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합동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백신 보관 냉장창고가 기준 온도 4~6도를 유지하고 있었고, 배송에 사용된 냉장차량에 자동온도기록장치가 부착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현재 배송차량의 자동온도 기록지, 운송 소요시간, 운송과정 등 콜드체인 관련 자료를 확보해 분석 중이며, 유통 품질관리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유통 과정 중 상온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백신에 대해 품질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정 청장은 “현재 정부 조달 백신에 대해서는 품질 조사와 평가가 진행 중”이라며 “백신 품질에 문제가 있다고 보기는 어려워 이 부분은 면밀한 조사를 통해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민들께서 너무 과도하게 불안해하시지 말았으면 한다”며 “최대한 효력과 안전성이 보장되게끔 조사와 검토를 진행해 백신 접종을 정상화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상온노출’ 백신, 전주서 179명 접종…일정 어기고 ‘유료접종’(종합)

    ‘상온노출’ 백신, 전주서 179명 접종…일정 어기고 ‘유료접종’(종합)

    질병청 “105명” 발표 뒤 다른 집계 나오면서 혼선지침 어긴 병·의원 위탁계약 해지…행정조치 방침“현재까진 부작용 사례 없어”…‘맹물 백신’ 우려도 전북 전주시민 179명이 상온에 노출된 과정이 확인돼 사용이 중지된 독감 백신을 접종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질병관리청이 상온 노출 백신을 접종받은 인원이 전국적으로 105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힌 이후 이같은 발표가 나오면서 혼선이 빚어졌다. 전주 내 일부 병원이 국가 무료 접종으로 배부된 백신을 일정을 어겨 성인에게 미리 접종하는 바람에 이 같은 일이 벌어진 것으로 보건소 측은 파악했다. 전주시보건소는 25일 “상온에 노출된 독감 백신 179개가 시민에게 접종됐다”고 밝혔다. 앞서 질병청은 “상온 노출 백신의 접종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국적으로 105명이 접종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힌 것과 달리 전주시에서만 179명이 문제의 백신을 접종받은 것으로 나오면서 혼선이 빚어졌다. 전주시보건소에 따르면 문제의 ‘상온 노출’ 백신은 지난 14~21일 전주 지역에 3만 5000여개가 전달됐다. 이 중 3만 2000여개는 접종 위탁계약을 한 300여개 병·의원으로 배분됐다. 당초 이 백신은 22일부터 13~18세 청소년에게 무료로 접종될 예정이었다가 ‘상온 노출’ 사고로 접종 중단 조치가 내려졌다.문제는 일부 병·의원이 연령별 접종 일정을 어기거나 무료 백신을 유료로 전환해 접종하면서 발생했다. 전주 지역 13개 병·의원은 해당 백신을 20~70대 성인 179명에게 접종했다. 국가 무료접종 대상인 만 62세 이상 성인의 경우 10월 중순부터 접종이 시작되는데 일부 병원이 일정을 어겨 미리 접종한 것이다. 또 몇몇 병·의원에서는 무료 백신을 유료로 전환해 접종하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소 측은 이들 병·의원이 접종 중단 조치를 모르고 22일 오전 해당 백신을 사용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전주시는 이들 13개 병·의원과 이날 위탁계약을 해지했으며, 관련 법에 따라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상온 노출 백신의 안전성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질병청은 백신 속 단백질이 온도 변화로 인해 변형되면 백신의 효능이 변하거나 아예 효능이 없는 ‘맹물 백신’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면밀한 검증을 하고 있다. 다만 질병청과 전주시보건소 모두 상온에 노출된 독감 백신을 맞은 이들 중 이상반응이나 부작용을 호소한 사례는 아직까지 없다고 밝혔다. 전주시보건소는 “추가 접종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며 “유료 접종자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전주시에서 (백신을 접종했던) 해당 병원에 대해 계속 조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숫자는 계속 변동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추후 브리핑 때 관련 내용을 파악해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공간 제약 없는 재택근무 솔루션 ‘Clex’ 주목… 콜센터구축에 도움

    공간 제약 없는 재택근무 솔루션 ‘Clex’ 주목… 콜센터구축에 도움

    올해 각종 재난 및 바이러스가 끊임없이 발생하면서 재택근무를 하는 회사들이 늘어났다. 이에 많은 기업들은 효율적인 재택근무를 위한 솔루션을 도입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이는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은 클라우드 재택근무 솔루션으로 평가받는 퓨렌스㈜(대표 신현삼)의 ‘Clex’가 주목받고 있는 배경이기도 하다. Clex는 오픈 소스 커뮤니케이션 툴킷인 Asterisk와 오픈 소스 기반의 표준 프로토콜 API인 Web RTC를 통해 별도의 전화기 설치 없이 일반 컴퓨터만으로도 안정적인 컨택센터를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Clex는 광범위하고 안정적인 커뮤니티를 갖춘 클라우드 플랫폼인 AWS(Amazon Web Service) 클라우드 기반으로 설계됐다. AWS는 전 세계적으로 분포한 데이터 센터에서 175개가 넘는 기능을 제공해 널리 채택되고 있다 주요 기능으로 CTI와 REC(녹취), 고객 관리, 통계, 공지사항 등을 갖추고 있으며, 사용자 친화적인 UI 덕분에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업별로 설문/캠페인, 일정표, 상담 현황 모니터링, 메신저 등의 추가 옵션 기능을 더해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어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Clex는 퓨렌스㈜의 다양한 솔루션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시스템으로 다음과 같은 기능도 제공한다. 인공지능 기술로 음성인식이 지원되는 녹취 솔루션뿐만 아니라 챗봇이나 보이는ARS같은 다양한 채널들이 합쳐진 메시징 통합 플랫폼이 그 예이다. 또한 기존에 사용하던 도메인과 콜시스템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소규모 콜센터는 물론 복잡하고 규모가 큰 콜센터의 대형 전산 장애, 정전,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 및 산업 재해 등의 상황에 대비할 수 있다. 사용한 기간과 좌석수만큼만 가격을 지불해도 되는 합리적인 시스템을 제공한다. 퓨렌스 관계자는 “상담과 컨설팅 진행 후 서비스 신청을 작성하면 서비스 세팅 및 운영까지 제공해 완벽한 컨택센터를 구축해드리고 있다”며 “고객사를 위한 헬프데스크도 365일 24시간 운영되어 더욱 안정적으로 컨택센터를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퓨렌스㈜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7년 서울시와 SBA(서울산업진흥원)가 인증하는 서울시 우수기업 ‘하이서울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상 바꾸는 ‘스마트싱스’… 미래의 집을 현실로

    일상 바꾸는 ‘스마트싱스’… 미래의 집을 현실로

    말 한마디와 손짓 하나로 일상이 스마트하게 바뀐다면 어떨까? 집 밖에서 냉장고 안을 들여다보며 장을 보는 동안 집 안에서는 세탁기와 건조기가 알아서 빨래를 마무리한다. 집에 돌아오면 에어컨과 공기청정기가 준비를 마치고 최적의 컨디션으로 맞이한다. 이렇듯 ‘스마트싱스(SmartThings)’는 영화에서만 보던 미래의 집을 현실에서 경험하게 해준다. 스마트싱스는 삼성 가전을 중심으로 다양한 제조사의 IoT 기기를 연결하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홈 플랫폼이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자사 ‘모바일인덱스’를 통해 분석한 결과 스마트싱스가 국내 월간 앱 사용자 수에서 500만명을 넘어서며 1위를 점하고 있다고 밝혔다(2020년 7월 기준). 삼성전자 관계자는 “우리가 꿈꾸던 스마트홈은 더 이상 먼 미래의 공간이 아니다”라며 “스마트싱스가 있다면 원하는 대로 자신만을 위한 스마트홈을 바로 완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싱글족과 맞벌이 신혼부부, 그리고 다둥이 엄마까지 약 1년 동안 스마트싱스와 함께 한 세 가족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자기관리도 휴식도 더 스마트하게… 싱글족의 꿈같은 홈 오피스를 완성하다 #싱글남 이상민 씨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이상민 씨는 복층 집에 살면서 2층을 작업실로 활용하고 있다. 2층에서 작업하는 중에 청소·빨래를 하려면 1층까지 내려와야 하는데 스마트싱스를 통해 2층에서도 이런 불편함을 해결하고 있다. 또한 이 씨는 스마트싱스와 에어드레서의 조합으로 수많은 의상을 간편하게 관리하고 있다. 매번 드라이클리닝 하기도 번거롭고 비용도 부담이었는데 이제 소재별·계절별 추천 코스로 한층 편리하게 케어한다고 한다. ‘마이 클로짓’ 기능으로 옷의 바코드를 인식한 후 코스를 추천받거나, 새로운 코스도 다운로드해 사용한다. 마이 클로짓 기능은 현재 삼성물산 6개 브랜드(GALAXY·KUHO·ROGATIS·LEBEIGE·BEANPOLE·8seconds) 의류를 자동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그 외 브랜드 의류는 소재를 수동으로 등록해 활용할 수 있다. 이 씨는 영상을 촬영할 때 스마트싱스에 등록해 둔 ‘촬영모드’로 준비를 시작한다. “촬영모드 켜줘” 한마디면 무풍에어컨과 무풍큐브가 실행된다. 조명 열기가 뜨겁고, 한 번 촬영하면 몇 시간씩 걸리기 때문에 쾌적한 실내 공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촬영을 마치면 “TV 켜 줘”라고 명령해 ‘더 세리프로’ 영상을 모니터링한다. 모니터링이 끝나면 2층에서 스마트싱스를 통해 1층의 세탁기와 로봇청소기를 돌리고, TV로 영화를 보며 휴식을 취한다. 이 씨는 “세탁이 끝나면 TV 화면에 알림이 온다. 세탁이 끝났는지 확인하러 내려갈 필요 없어 편리하다”고 전했다. 출근 뒤부터 퇴근 때까지 집밖에서 가전 제어… 맞벌이 신혼부부의 집안을 책임지다 #맞벌이 신혼부부 최성국·문미희 씨 맞벌이 신혼부부인 최성국·문미희 씨는 스마트싱스의 기능 덕에 매일 새로운 매력을 느낀다고 말한다. 최성국 씨는 스마트싱스로 함께 보내는 시간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낀다고 전했다. 특히 스마트싱스를 만난 이후 부부의 출근 풍경은 달라졌다. 집 밖에 나서면서 깜빡 잊기 쉬운 가전의 전원을 한 번에 제어할 수 있기 때문. 최 씨는 “함께 출근 준비를 하다 보면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른다. 급히 나오다 보니 그대로 켜둔 공기청정기나 에어컨이 뒤늦게 생각나 당황하곤 했다”며 “이젠 스마트싱스를 통해 집밖에서도 전원을 끌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여름, 최 씨가 집에 들어오면 꿉꿉한 공기와 불쾌한 습기가 가득 차 있곤 했다. 하지만 스마트싱스는 언제나 쾌적한 공간을 만들어줬다. 집 근처에 도착하면 무풍갤러리와 무풍큐브가 자동으로 켜지는 ‘웰컴 쿨링’·‘웰컴 케어’ 덕분이다. 무풍큐브는 실내외 공기 질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청정 모드로 깨끗하게 관리해줬다. 최 씨는 “쾌적한 공기 덕에 기분 좋은 저녁을 보낼 수 있었다. ‘홈케어 매니저’가 공기청정기 필터 교체 시기를 알려주고 바로 구매까지 해줘서 더 편리했다”고 전했다. 스마트싱스는 세탁 풍경도 바꿔놨다. 최 씨는 귀가 시간에 맞춰 세탁이 완료되도록 설정하고 집에 돌아오자마자 건조를 시작한다. 여유롭게 저녁 식사를 즐기다 보면 패밀리허브에 건조 완료 알림이 떠 있다. 최 씨는 “집안일을 빨리 끝내고 함께 쉴 수 있도록 스마트싱스가 달콤한 휴식을 선물했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세탁과 장보기는 기본, 자년 스케줄 관리도 ‘OK’… 다둥이 엄마에게 여유를 주다 #다둥이 맘 황유림 씨 아이가 많을수록 기쁨도 커지지만 가사의 피곤함도 배가 된다. 스마트싱스는 끝없는 집안일로 하루를 보내던 세 아이의 엄마 황유림 씨에게 자유로운 일상을 선물했다. 아이들이 귀가하면 바빠지는 탓에 세탁기에 돌려둔 빨랫감을 꺼내는 것을 깜빡 잊곤 했던 기존의 일상이 달라졌다. 이젠 날씨에 적합한 코스를 추천하고 건조 시간을 알려주는 ‘건조 플래너’ 덕에 빨래를 간편하게 끝낼 수 있다. 황 씨는 스마트싱스를 이용해 밖에서도 원하는 시간에 맞춰 세탁기를 돌린다. 황 씨는 “옷감 종류나 색상, 오염도에 따라 최적의 코스를 추천해 주는 ‘세탁 레시피’ 덕에 고민하는 시간이 줄었다”고 전했다. 스마트싱스와 함께 ‘패밀리허브’ 냉장고도 새로운 여유를 가져다줬다. 이전에는 냉장고 속 숨어있던 식재료를 발견하지 못해 사둔 재료를 다시 사 오기도 했다. 하지만 이제 어디서나 패밀리허브 내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뷰인사이드’ 기능 덕에 식비를 아낄 수 있게 됐다. 스마트싱스는 가족 스케줄 관리도 똑똑하게 책임진다.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볼 수 있는 ‘패밀리보드’로 아이들 일정이나 준비물을 놓치지 않고 챙길 수 있다. 황 씨는 “‘TV 켜줘’만 외치면 요리 중 양념이 묻은 손을 닦지 않고도 바로 TV를 켤 수 있어서 편리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리모컨 기능은 가장 애용하는 기능이다. 채널을 손 안 대고 바꿀 수 있어 리모컨을 잃어버렸을 때도 유용하다. 든든한 조력자 같은 스마트싱스 덕분에 집에 있는 시간이 더 즐거워졌다”고 말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스마트그린 산단 육성… 선도형 경제로 거듭나 제조업 부활을”

    “스마트그린 산단 육성… 선도형 경제로 거듭나 제조업 부활을”

    산업단지는 제조업의 근간이며 중소기업의 요람으로 지역경제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 오고 있다. 하지만 전국 대부분의 산업단지는 노후화되거나 가동률 저하와 고용 감소가 이어지고 있으며, 경쟁력 감소가 가속화되고 있다. 산단의 경쟁력 저하는 제조업 경쟁력 저하로 끝나지 않고 다시 제조업에 기반한 지방의 쇠퇴와 몰락으로 이어지는 핵심적인 요인이기도 하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7일 경남 창원 국가산업단지를 찾아 스마트그린 산단 육성 의지를 강조하면서 스마트그린 산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산단이 해결할 문제를 점검해 보고자 한다. 제조업을 둘러싼 환경은 급변하지만 이에 대한 대응과 적응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다. ●스마트산단은 데이터 공유체계 형성이 핵심 문 대통령은 이날 ‘스마트그린 산단 보고대회’에서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AI) 기술로 생산성을 높이면서 깨끗한 에너지로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다면 그야말로 산업단지의 대혁신”임을 강조하며 ‘스마트그린 산단 실행전략’을 발표했다. 전국 7개 국가산단에 추진 중인 스마트산단을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융합한 스마트그린 산단으로 조성하고 2025년까지 15개로 확충한다는 전략은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거듭나는 제조업 혁신전략으로 제시됐다. 제조업은 과거 노동자의 노하우와 개별 기업이 보유한 장비의 성능에 따라 좌우됐으나 최근 급속히 자동화하고 있다. 서로 연관성이 없다고 생각되던 다양한 부문들이 디지털과 인터넷으로 통합되거나 융합되고 있다. 또한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가 중심이 되는 변화도 급속히 진전되고 있다. 기존의 산업단지는 여러 가지 문제가 있지만, 대표적인 것은 기존의 산단이 단순히 다수의 생산시설이 집적돼 있을 뿐 상호연계 및 네트워크 형성에는 관심을 두지 않았다는 점이다. 생산에 필요한 용수 및 폐기물처리시설 등 기본적인 생산기반시설 공유는 물론 기업과 산업 간 상호연계, 상호 경험의 공유와 효율화를 통한 고도화 등이 필요한 시점이다. 창원, 구미 및 반월시화 등은 80% 이상 업체가 특정 업종으로 분류되는 집적도를 보이지만, 막상 집적에 따른 생산 효과의 증대는 두드러지지 않는다. 주변의 도시와 분리돼 고립된, 공장들의 수용소 같은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최근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일부 사업장에서 정보기술(IT)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제조공정의 생산성 향상과 비용절감을 도모하는 ‘스마트 공장’이 도입되고 있다. 스마트 공장으로의 전환이 이루어진 사업장은 생산성 30% 향상과 더불어 불량률 43%, 원가 15% 감소의 효과를 거둔다고 분석된다. 하지만 이와 같은 스마트 공장으로의 전환은 느리고, 특히 산업단지 내 공장이 스마트 공장으로 분류되는 경우는 2018년 기준 5% 수준에 불과하다. 2018년부터 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개별 공장의 스마트화를 넘어 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기업들이 상호 데이터를 공유하고 연결됨으로써 동일 업종과 밸류체인에 속해 있는 기업들이 스스로 연계되는 ‘스마트 산업단지’로의 전환을 추진해 왔다. 스마트 산업단지는 제조공정과 관련한 다양한 데이터를 산업단지 내의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상호 연결·공유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데이터를 활용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도록 하는 것이 스마트 산업단지의 핵심이다. 산업단지 내 사업장 간에 원료와 부품이 오가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를 공유하는 체계를 산업단지에 형성하는 것이다. 스마트 산업단지라는 개념은 훌륭하고 추구해야 할 방향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정작 그 구체적인 모델은 제대로 제시되고 있지 않다. 실시간으로 제조 데이터를 공유하는 머신 러닝에 기반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공정상 문제점을 선제적으로 보완한다는 개념은 훌륭하다. 하지만 이렇게 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는 불분명하다. 스마트 산업단지로의 전환이 방향이지만, 그것이 현실의 사업장, 그리고 산업단지라는 공간 내에서 어떻게 구체화할 것인지, 발생이득이 있다면 어떻게 배분될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모호한 상황이다. ●2022년까지 스마트그린 산단 10곳 조성 추진 최근 본격화되고 있는 한국판 뉴딜은 스마트 산업단지를 다시 한번 더 높은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디지털에 기반한 스마트 산업단지로의 전환에 더해 ‘에너지 고효율’과 ‘저오염’이라는 친환경 요소가 더해지는 산업단지, 즉 ‘스마트그린 산업단지’로 변모하도록 하는 것이다. 산업단지의 관점에서 보면 스마트그린 산단으로의 전환은 거대한 도전이다. 당장 2022년까지 총사업비 2조 1000억원(국비 1조 6000억원)을 투자해 전국적으로 10개 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 산단으로 전환하며 이를 통해 일자리 1만 7000개를 창출하는 과제가 눈앞에 있다. ‘스마트그린 산단’은 디지털을 기반으로 에너지 절약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동시에 원료물질의 효율적 사용 및 절감을 통해 오염물질을 덜 배출하는 산업단지다. 실제 한국판 뉴딜에서 제시되고 있는 관련 사업 내용을 보면 ▲산업단지의 에너지 발전·소비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제어를 담당하는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10곳) ▲폐열·폐기물 재사용 및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스마트 생태공장(100곳) ▲기업 간 폐기물 재활용 연계(81개) 등으로 디지털 기술과 환경·에너지의 결합을 추진하도록 하고 있다. 사실 스마트그린 산단의 개념은 2003년에 추진됐던 ‘생태산업단지’와 유사하다. 생산현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인근의 업체가 원료로 이용하는 구조를 의미하는 생태산업단지는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며 비용 상승을 억제하는 방안으로 각광을 받았다. 그러나 생태산업단지는 실제 적용 과정에서 많은 한계를 드러냈다. 특정 물질을 중심으로 공정이 연속적으로 이어져야 하지만 해당 산업단지에서 이를 담당할 기업이 없는 경우 연결고리가 끊어지기 때문이다. 특정 공정을 담당할 업체를 유치하는 것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일부 업체의 배출량이나 수요 감소, 공정변화에 따른 타 원료로의 전환 발생 등 많은 변수가 존재하지만 이를 종합적으로 통제·관리하는 주체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상대적으로 에너지 효율 향상은 물질순환에 비해 상대적으로 용이하다. 고효율 에너지 기기의 보급을 위한 제도적 장치는 이미 상당 부분 마련돼 있으며 태양광·풍력 및 연료전지 등 재생에너지 활용 역시 기술적·제도적으로 잘 갖춰지고 있기 때문이다.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가 한전을 거치지 않고 별도의 계약을 통해 전력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전기사업법 개정안이 올해 안에 처리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이를 잘 활용할 경우 큰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다. 스마트그린 산단의 조성에는 많은 과제가 있다. 그 첫 번째 과제는 ‘모니터링’이다. 산업단지의 다양한 활동들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각종 정보를 취합하는 것이 스마트그린 산단의 첫 번째 단계이지만 현실화는 쉽지 않다. AI와 드론에 기반한 유해화학물질 원격 모니터링 체계 구축, 에너지 발전·소비를 실시간 모니터링·제어하는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 구성 등은 모두 사물인터넷(IoT)을 통한 데이터 수집, 그리고 이를 관제하는 통합관제센터의 설치·운영을 전제로 하고 있다. 실시간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저렴하면서도 정확·신속하게 획득할 수 있는 센서의 개발과 보급, 이를 종합한 모니터링 체계의 구축은 만만치 않은 도전이다. 두 번째 과제는 ‘데이터의 관리주체’이다. 수집된 데이터들을 누가, 어떻게 관리·운영할 것인지, 그리고 이러한 데이터를 통해 얻어지는 이익은 누구의 것인지 등에 관한 사항이다. 국가산업단지는 산단공단이 이와 같은 업무를 담당할 주체로 고려될 수 있지만, 과연 이에 필요한 기술 및 인력 등을 확보하고 있는지는 불확실하다. 지자체가 관리하는 일반산단은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정부는 ‘제조데이터 공유 가이드라인’ 제정 등을 통해 기준을 제시하고 정보유출 우려 해소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데이터의 생산과 공유에 대한 경험이 부족한 제조업체들로서는 선뜻 참여하기가 곤란한 상황이다. 세 번째 과제는 산단 내 데이터에 기반한 신산업과 기업들을 어떻게 육성할 것인가이다. 단기적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관련 기업을 유치하거나 별도의 기관을 설립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지만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뚜렷한 전망을 제시하지는 못하고 있다. 사실 데이터를 활용한 산업은 이용자가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표준화된 데이터들이 일정 수준 이상 축적되면 자연스럽게 형성된다. 충분히 축적된 양질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특정 분야에 필요한 AI를 개발해 적용하는 것은 지금의 기술로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정작 문제는 다종다양한 데이터의 표준화, 데이터의 품질관리가 문제인 것이다. ●다종다양한 데이터 표준화·품질관리 해결해야 코로나19로 인한 충격은 당초 예상을 뛰어넘어 장기화되고 있다. 그 과정에서 기존의 변화를 가속화한다. 제조업과 산단이 그 대상에서 제외될 수는 없다. 끊임없이 치열한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는 현실에서 산단은 가장 빠르게 변화에 적응하고 실험해야 하지만, 한국의 산단은 그러지 못했다. 한국 산단은 국가와 공공부문의 주도로 형성됐다. 스마트그린 산단 역시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 그렇다 해도 정부가 직접 뛰어들어 변화를 만들기보다 새로운, 다양한 주체들이 산단에 공간적 단위로 참여해 다양한 시도를 하도록 제도적 틀과 기반을 만들어 주는 데 집중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데이터 관리가 중요하다. 각종 센서를 이용한 데이터의 수집과 이용, 그리고 이를 활용해 창출되는 이익의 배분 등에 대한 다양한 차원의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 즉 다양한 부문의 민간이 산업단지의 데이터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스마트그린 산단 조성의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핵심적인 전제조건이라고 볼 수 있다. 스마트그린 산단은 단순히 산단과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넘어서 산단에 기반한 제조업, 그리고 제조업에 기반한 지방의 부활을 가져올 수 있는 핵심적인 사업이다. 산업단지를 스마트 산업단지로, 그리고 이를 넘어선 스마트그린 산업단지로 전환하는 것은 우리 제조업 정책에서 큰 도전이다. 개별 사업장 차원을 넘어 산업단지라는 공간적 단위에서의 디지털화, 그리고 부품과 원료가 아닌 데이터의 공유를 통해 생산성과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는 것은 산단과 제조업, 대한민국의 기업이 21세기에 추구해야 할 목표이기 때문이다.최준영 법무법인 율촌 전문위원
  • 방심위, 디지털 교도소 뒷북 차단

    방심위, 디지털 교도소 뒷북 차단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강력 범죄자들에 관한 신상 공개로 논란을 부른 ‘디지털 교도소’ 사이트 전체를 접속 차단하기로 결정했다. 안이하게 대응에 나섰다가 비난 목소리가 커지자 10일 만에 뒷북 대처에 나선 것이다. 방심위 통신심의소위원회는 24일 회의를 열어 “표현의 자유는 최대한 보호해야 하지만 현행 사법체계를 부정, 악용하는 것까지 허용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디지털 교도소’에 각종 신상 정보를 게시하면서 이중처벌이 되거나 되돌리기 어려운 무고한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방심위는 앞서 지난 14일 같은 안건으로 통신심의소위원회를 열었다. 사이트 폐쇄 대신 일부 불법 정보를 담은 게시물 17건을 접속 차단하고 자율 시정을 요구했다. 그러나 운영진이 이를 이행하지 않았고 민원이 이어지자 긴급 심의에 나섰다. 심의위원들은 다수 의견에서 ▲객관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내용을 게재해 타인의 인격권을 침해하고 위법 행위를 조장할 우려가 있는 점 ▲허위가 아닌 내용이라도 사적 제재를 위한 도구로 이용하는 것은 공익보다 사회적, 개인적 피해를 유발할 가능성이 큰 점 ▲허위 사실로 무고한 개인이 피해를 본 사례가 있는 점 ▲운영자의 자율조치를 기대하기 어렵고 개별 게시물 시정 요구만으로 심의 목적을 충분히 달성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했다고 방심위는 전했다. 다만 소수 의견으로 “사이트 전체 차단이 과잉규제 우려가 있고 운영진의 취지까지 고려한 충분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방심위는 사이트를 상시 모니터링해 불법 정보 재유통을 막겠다고 덧붙였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방심위, ‘디지털 교도소’ 사이트 접속 차단

    방심위, ‘디지털 교도소’ 사이트 접속 차단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강력 범죄에 대한 사적 처벌 논란을 낳은 ‘디지털 교도소’ 사이트 전체를 접속 차단하기로 했다. 방심위 통신심의소위원회는 24일 회의에서 “표현의 자유는 최대한 보호해야 하지만 현행 사법체계를 부정, 악용하는 것까지 허용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방심위는 지난 14일 소위에서 사이트 폐쇄 대신 일부 불법정보를 담은 게시물 17건을 접속 차단하고 자율 시정을 요구했다. 그러나 운영진이 이를 이행하지 않았고 민원이 지속되면서 이날 긴급 심의에 나섰다. 통신소위는 “‘디지털 교도소’에 각종 신상 정보를 게시하면서 이중처벌이 되거나 되돌리기 어려운 무고한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심의위원들은 다수 의견에서 ▲객관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내용을 게재해 타인의 인격권을 침해하고 위법행위를 조장할 우려가 있는 점 ▲허위가 아닌 내용이라도 사적 제재를 위한 도구로 이용하는 것은 공익보다 사회적, 개인적 피해를 유발할 가능성이 큰 점 ▲허위사실로 무고한 개인이 피해를 본 사례가 있는 점 ▲현행법을 위반한 사항에 대한 운영자의 자율조치를 기대하기 어렵고 개별 게시물 시정요구만으로 심의 목적을 충분히 달성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했다고 방심위는 전했다. 박상수 소위원장은 “‘디지털 교도소’ 운영 취지에 대해서는 사회 전체적으로 신중히 고민할 필요가 있다”며 “성범죄 등 강력 범죄를 다룰 때 피해자의 법 감정을 고려한 사법기관의 더욱 엄정한 판단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소수 의견으로 “사이트 전체 차단이 과잉규제 우려가 있고 운영진의 취지까지 고려한 충분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방심위는 이번 결정에 따라 사이트를 상시 모니터링 하고 해외 서비스 제공업체에 협조를 요청하는 등 불법 정보 재유통을 막을 계획이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제10대 후반기 서울시의회 의정모니터 출범

    제10대 후반기 서울시의회 의정모니터 출범

    서울특별시의회(의장 김인호)는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주요 정책들을 모니터링하고 시민 일상생활 속 불편 개선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제10대 후반기 서울시의회 의정모니터’ 위촉식을 23일 서울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서울시의회는 코로나로 인해 이날 행사의 참석인원을 최소화하였으며, 참석하지 못한 의정모니터를 위해 서울시의회 유튜브를 통해 위촉식을 생중계하였다. 이번 위촉식 행사에서는 신규 의정모니터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의정모니터의 역할 및 활동방법에 관한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제10대 전반기 서울시의회 우수 의정모니터 표창장 수여도 함께 진행하여 의정발전에 기여한 의정모니터를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제10대 후반기 서울시의회 의정모니터는 시민공모 등을 통해 최종 235명이 선정되었으며, 2020년 9월 1일부터 2022년 8월 31일까지 2년간 서울 각 지역의 불편사항에 대한 개선의견과 정책아이디어를 제공하여 서울시의회 및 시정발전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신규 의정모니터는 매월 지정과제, 자유과제로 의견을 제출하며 심사를 거쳐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받고 우수의견은 의정활동 및 시정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서울시의회 의정모니터’는 1999년 전국 최초로 구성된 지방의회 시민 거버넌스로, 지난 21년간 2100명의 요원이 제출한 2만 4000건의 의견이 서울시·서울시교육청 정책 및 의정활동에 기초자료로 활용되었다. 김인호 의장은 “의정모니터 여러분은 앞으로 2년간 서울 지역 곳곳의 불편사항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의회에 전달해 주고 서울시의회와 함께 시민의 일상을 개선해 나가게 될 것이다”면서 “의정모니터가 의회의 정책제안 창구로서 역할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제10대 후반기 서울시의회 슬로건 ‘시민을 지키는 의회, 함께 만들어가는 서울’처럼 의정모니터와 함께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서울의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차 재난지원금 신속 지급” 스미싱 문자 조심하세요

    “2차 재난지원금 신속 지급” 스미싱 문자 조심하세요

    재난지원금 24일부터 지급 시작관련 범죄 지속 모니터링·엄정 수사 방침인터넷 주소 클릭시 개인·금융정보 탈취 정부가 소상공인과 특고(특수고용직)·프리랜서, 아동 돌봄 등에 대한 재난지원금을 오는 24일부터 지급하기 시작한다. 정부는 임시 국무회의, 직후 긴급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소집해 4차 추가경정예산 상에 반영된 각종 지원금에 대한 지급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에 경찰은 제2차 재난지원금 신청에 대한 안내문자를 빙자한 ‘스미싱 범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23일 경찰청 사이버수사과에 따르면 재난지원금 안내를 빙자한 스미싱 문자메시지 속 인터넷 주소를 클릭할 경우, 악성코드가 스마트폰에 설치돼 피해자가 모르는 사이 소액 결제가 되거나 개인·금융정보가 탈취될 수 있다. 지난 제1차 긴급 재난지원금 지급 기간에도 ‘긴급 재난지원금 조회 및 안내’ 등의 스미싱 문자가 발송돼 소액 결제 등의 피해가 발생한 사례가 있었다. “의심스러운 문자는 클릭 없이 삭제” 당부 경찰 관계자는 “정상적인 재난지원금 안내문자에는 링크가 첨부되지 않으므로 발송자가 확인되지 않는 문자메시지를 수신할 경우 인터넷주소(URL)나 첨부파일을 클릭해서는 안 된다”며 “지인으로부터 받은 문자메시지도 링크 주소를 클릭하기 전에 확인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백신 설치 및 최신 버전으로의 업데이트 등 필수 보안수칙을 준수하고, 의심스런 문자메시지는 클릭하지 말고 즉시 삭제할 것을 당부드린다”며 “경찰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업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지방청 사이버수사대를 책임수사 관서로 지정해 엄정 수사할 방침”이라고 했다. 한편 추석 전에 지급이 시작되는 사업은 소상공인 새희망자금과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아동특별돌봄, 청년특별구직지원 등 자금이다. 총 1023만명에게 6조3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이미 주사 맞은 영유아들…질병청 “독감 백신 이상반응 신고 없다”

    이미 주사 맞은 영유아들…질병청 “독감 백신 이상반응 신고 없다”

    식약처 “백신 안전성 검사에 2주 소요”상온에 백신을 노출한 백신업체의 유통 과정 실수로 국가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무료 접종 사업이 전면 중단된 가운데 현재까지 독감 백신을 맞고 이상 반응을 보인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8일부터 독감 백신을 2회 접종해야 하는 생후 6개월∼ 만 9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시작했다. 질병관리청(질병청)은 23일 출입기자단에 배포한 ‘국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사업 일시중단 관련’ 자료에서 “현재까지 (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이상 반응이 있었다는 피해 신고 사례는 없었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독감 백신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떨어진 상황에서 안전성을 어떻게 보완할지에 대해서는 “향후 이상 반응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질병청은 당초 22일부터 전국의 초·중·고 학생과 임신부 등을 대상으로 한 무료 접종도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백신 유통 과정에서 일부 물량이 상온에 노출됐다는 신고가 들어오자 이를 전면 중단했다. 현재 질병청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문제가 된 백신을 수거해 검사하고 있다. 식약처는 상온 노출로 인해 효능에 변화가 생겼는지, 부작용은 발생하지 않을지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 사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검사에는 약 2주가 걸릴 전망이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취약계층 청소년 돕는 비대면 봉사활동 시범사업 추진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취약계층 청소년 돕는 비대면 봉사활동 시범사업 추진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이광호)은 취약계층 청소년의 학습 격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진행되는 비대면 봉사활동 시범사업을 8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비대면 봉사활동 시범사업은 ▲시각 장애 청소년을 위한 영어 음성 책자 제작 및 점자 책자 제작 지원 ▲청각 장애 청소년을 위한 온라인 교육 및 홍보 영상물 제작 ▲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화상시스템을 활용한 온라인 돌봄 활동 등 총 3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시각 장애 청소년을 위한 영어 음성 및 점자 책자 제작 지원 활동은 국립서울맹학교와 협력해 14명의 중·고등학생 봉사자가 9월 말까지 총56권의 영어 음성 및 점자 책자 제작을 진행한다. 청각 장애 청소년을 위한 온라인 교육 영상 및 홍보 영상 제작 활동은 12명의 청소년이 오는 11월까지 참여해 국립서울농학교 수업에 필요한 교육 영상 제작과 홍보 영상물을 제작하는 봉사활동이다.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화상시스템을 활용한 온라인 돌봄 활동은 10월부터 11월까지 대학생 봉사자와 한국다문화청소년협회에서 모집한 다문화 초등학생을 연계해 학습 및 고민·진로 상담 등을 진행하는 활동이다. 또한 다문화 청소년의 메이커 활동을 도와 지역사회에 필요한 물건을 제작함으로써 사회 참여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메이커 활동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개발한 활동으로 목재를 이용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물건을 제작, 기부하는 일련의 사회 참여 활동이다. 아울러 매 회 지도자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온라인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고자 한다. 시각 장애 청소년을 위한 비대면 봉사활동에 참여한 성심여자고등학교 유선아 학생(17)은 “이번 점자책 제작을 통해 시각 장애인 친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꼈다”며 “영어 번역과 음성 책자 제작을 하면서 나도 함께 성장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진흥원은 다양한 협력 기관과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해 전문성 및 효과성을 극대화하고자 하며, 활동이 종료되는 12월에는 비대면 봉사활동 운영 사례와 성과를 담은 자료집을 제작 및 배포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비대면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이광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취약계층 청소년의 학습적 어려움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청소년 봉사자가 자신의 재능을 활용한 나눔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청소년자원봉사활동의 참여 방식의 하나로 비대면 봉사활동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초, AI 방역로봇이 버스터미널 발열 체크

    서초, AI 방역로봇이 버스터미널 발열 체크

    서울 서초구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센트럴시티터미널, 서울남부터미널에 적외선 카메라와 안면인식 기술이 탑재된 인공지능(AI) 방역로봇을 배치했다. 22일 서초구에 따르면 구는 각 터미널에 한 곳씩 AI 방역로봇을 배치하고 추석 연휴 기간 경부선과 호남선에 열화상 카메라를 추가 설치해 총 8곳에서 열감지 모니터링을 한다. 기존에는 터미널마다 한 곳씩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돼 있었다. AI 방역로봇은 주변의 움직이는 사람을 자동으로 추적해 안면 인식 후 체온을 자동으로 측정한다. 1분에 120명의 체온을 측정한 뒤 코로나19 의심 증상 유무를 감지한다. 마스크 착용에 따라 음성 안내도 제공한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에게는 ‘마스크를 착용하세요’라고,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은 사람에게는 ‘마스크를 잘 착용하세요’라고 안내한다. 서초구는 지난 5월부터 구 청사 로비에, 6월부터 지역 초·중·고교 51곳에 AI 로봇을 배치했다. 구는 추석 연휴 기간 버스에 탑승하기 전 발열 점검을 할 수 있도록 서울남부터미널 관계자 및 운송업체와 협의했다. 서울고속터미널, 센트럴시티터미널과도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버스 탑승객 모두가 의무적으로 발열 점검을 받을 수 있도록 중앙부처인 국토교통부에 긴급 행정명령도 건의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AI 방역로봇을 도입했다”며 “첨단기술을 활용해 터미널 내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추석 연휴 기간 방역대책을 강화해 귀성객과 귀경객이 안전하게 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13~18세 물량서 문제”…독감 백신 무료접종 돌연 중단(종합)

    “13~18세 물량서 문제”…독감 백신 무료접종 돌연 중단(종합)

    질병청, 백신 유통 과정상 문제 발견식약처 안전성 검사 후 접종 재개 예정“아동에게 공급된 물량엔 문제 없어” 22일 예정됐던 만 18세 이하 소아청소년과 임신부의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무료 접종이 일시 중단됐다. 백신 유통 과정상에서 일부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질병관리청은 21일 백신 유통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기존 일정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에 공개된 예방접종 일정을 일시 중단하게 됐다. 문제점이 발견된 해당 백신은 22일부터 무료 접종을 하려던 13~18세 대상 물량이다. 질병청은 품질 검증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해당 물량뿐 아니라 임신부 등 전체 대상자에 대한 예방접종을 일시 중단한다고 설명했다. 질병청은 관련 업체의 인플루엔자 백신 공급을 즉시 중단했으며, 이미 공급된 백신에 대해서는 품질이 검증된 경우 순차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문제의 독감 백신에 대한 질병청의 검사 의뢰를 토대로 품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되는 항목에 대한 시험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식약처서 안전성 여부 검사 후 접종을 재개할 예정이다. 당초 질병관리청은 22일부터 18세 이하 소아·청소년(2002년 1월 1일~2020년 8월 31일 출생아) 및 임신부를 대상으로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할 계획이었다. 올해 독감 백신 무료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만 18세 어린이, 임신부 및 만 62세 이상 고령층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유행을 감안해 12세 이하 어린이뿐 아니라 집단생활을 하는 13세~18세의 청소년까지 무료 접종 대상을 확대했다. 생후 6개월부터 83개월까지 어린이와 만 16~18세(고등학생)는 22일부터, 만 13세~15세(중학생)은 다음달 5일부터, 만 7세~12세(초등학생)은 다음달 19일부터 무료 접종할 계획이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2일부터 시작되는 임신부 및 만 18세 미만 소아·청소년과 기존 2회 접종 대상자에 대한 예방접종이 모두 중단됨에 따라 참여 의료기관 및 대상자에게 혼란이 야기되지 않도록 안내하고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정 청장은 이어 “현재까지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이상 반응이 신고된 사례는 없으나 이상 반응 모니터링을 더욱 철저히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코로나19·독감 동시유행 차단 차질 우려 지금까지 아동에게 공급된 물량에는 문제가 없다는 게 질병청의 설명이다. 질병청은 식약처와 함께 22일 오전 10시 브리핑을 통해 독감 예방접종 일시 중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인플루엔자 백신 공급량은 코로나19와 동시 유행을 대비해 지난해 유통량 대비 24%, 사용량 대비 36% 증가한 총 2964만명 분이다. 전 국민의 57% 수준에 해당한다. 질병청이 갑작스럽게 독감 백신 접종 일정을 중단함에 따라 겨울철을 앞두고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 차단 계획에 일부 차질이 빚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지구를 보다] 美 가로질러 유럽까지…유독한 산불 연기 퍼진다

    [지구를 보다] 美 가로질러 유럽까지…유독한 산불 연기 퍼진다

    미국 서부 지역을 태우고 있는 산불에서 발생한 연기가 북미를 가로질러 대서양을 건너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 지구관측소는 9월 서부에서 발생한 기록적인 산불로 인한 연기가 서쪽에서 동쪽 방향으로 이동하는 지도를 공개했다. 지난 14~16일 사이 수오미 NPP위성으로 촬영한 데이터로 만들어진 이 지도는 산불 연기에서 발견되는 에어로졸(aerosols·대기 중에 떠다니는 고체 또는 액체상태의 작은 입자)의 일종인 ‘블랙카본’의 이동 상황과 정도를 표현한 것이다. 블랙카본(black carbon)은 석탄이나 석유, 나무 등 탄소를 포함한 연료가 불완전 연소하며 생기는 그을음으로 인체에 매우 유해한 1급 발암물질이다. 곧 사진 속에서 붉게 보이는 지역일수록 블랙카본의 농도가 그만큼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NASA 측은 "이 지도를 보면 미 전역이 연기로 덮혀있지만 지상의 공기질이 모두 똑같은 아니다"면서 "지난 14~16일 사이 캘리포니아 주와 오리건 주 주민들은 매우 위험한 대기질에 직면했지만 동부 지역의 대기질은 비교적 양호했다"고 설명했다.앞서 유럽연합(EU) 코페르니쿠스 대기 모니터링 서비스(CAMS) 측은 미국 서부에서 발생한 산불의 연기가 8000㎞를 날아 영국과 북유럽 대륙에 닿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CAMS 측은 위성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미 서부의 산불 연기가 지난 주말을 시작으로 대서양을 가로질러 북유럽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CAMS 측은 “이번 산불로 인해 대기 중으로 많은 오염 물질이 방출됐다. 무려 8000㎞ 떨어진 곳에서도 짙은 연기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은 그 규모와 오염 물질의 대기 중 지속 시간이 얼마나 ‘파괴적’이었는지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서부 3개 주에서 발생한 화재는 남한 면적의 20%에 해당하는 2만㎢(500만 에이커) 지역을 태우고 있으며 현재까지 30여명이 사망자와 수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중국인 35만명 ‘긴급승인’ 시노팜 백신 맞아…“부작용 0명”

    중국인 35만명 ‘긴급승인’ 시노팜 백신 맞아…“부작용 0명”

    중국인 35만 명이 이미 자국이 개발한 실험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영 제약기업인 시노팜의 자회사인 중국생물기술유한공사(CNBG)는 이날 “약 35만 명의 중국인들이 시노팜이 개발한 실험용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면서 “이는 국가로부터 긴급 사용승인을 받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앞서 지난 7월부터 임상시험 단계에 있는 코로나19 예방백신에 대한 긴급 사용을 공식 승인했다. 이후 감염 위험이 높은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CNBG는 “현재까지 자사 실험용 백신을 맞은 사람들 중 부작용을 보인 사람은 한 명도 없다”면서도 “추가적인 모니터링은 여전히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로이터통신은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아직 임상시험 단계에 있는 실험용 백신 접종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전문가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불타는 세계 최대 늪지 판타나우…올해 화재건수 역대 최다 돌파

    불타는 세계 최대 늪지 판타나우…올해 화재건수 역대 최다 돌파

    세계적인 열대 늪지 판타나우에서 발생한 화재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INPE)에 따르면 이달 들어 16일(현지시간)까지 판타나우에선 화재 5603건이 발생했다. 이는 9월 집계로는 지금까지 역대 최다인 2007년 9월 5498건보다 5건 많은 기록이다. 지난해 같은 달(2887건)과 비교하면 판타나우 화재는 배로 증가했다. 이런 추세가 월말까지 이어진다면 역대 월간 최다 기록이 깨지는 것도 시간문제로 보인다. INPE는 “지금의 추세로 판타나우에서 화재가 계속 발생한다면 9월 판타나우 화재는 역대 월간 최다 기록인 2005년 8월 5993건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가 판타나우에 최악의 해가 될 수 있다는 경고도 있다. INPE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6일까지 판타나우에서 발생한 화재는 1만5756건에 이른다. 역대 최다 기록인 2005년 1만2536건을 이미 훌쩍 넘어섰다. 역대 최다 월간, 연간 기록이 줄줄이 깨지면서 화재로 인한 피해는 현기증 나게 늘어나고 있다. 올해 화재로 불에 탄 판타나우 면적은 약 2만3500㎢에 달한다. 판타나우 전체 면적의 16%, 이스라엘이나 엘살바도르 같은 국가의 국토 전체가 잿더미가 된 셈이다. 민간에선 피해가 더 크다는 분석도 나온다. 브라질 생태계의 화재와 산림파괴를 모니터링하는 비정부기구(NGO) 생명센터연구소는 “자체 조사 결과 올해 불에 탄 판타나우의 면적은 전체의 22%에 달한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아마존과 판타나우가 유난히 잦은 화재로 잿더미화하면서 브라질 정부의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연보호정책이 실패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판타나우는 브라질, 파라과이, 볼리비아 등 3개국에 걸쳐 펼쳐져 있는 세계 최대 열대 늪지로 전체 면적은 약 25만㎢에 달한다. 전체 면적의 60%는 브라질에, 나머지 40%는 브라질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파라과이와 볼리비아에 속해 있다. 생태계 보고인 판타나우에는 조류는 600종, 포유류는 124종, 파충류 80종, 양서류 60종 등이 서식하고 있다. 올해 들어 브라질은 물론 볼리비아와 파라과이 쪽에서도 판타나우 화재는 꼬리를 물고 있어 3개국에 걸쳐 늪지는 새까만 잿더미로 변하고 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스마트한 양천 생활’ 착착 진행 중

    ‘스마트한 양천 생활’ 착착 진행 중

    ‘스마트시티 양천은 진행 中’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산업·생활 전반에 활용되고 있는 지금, 서울 양천구가 스마트시티로 기반을 갖추며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에 도움을 주는 새로운 수준의 미래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스마트시티란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도시의 모든 인프라를 네트워크로 연결한 미래 지향적 첨단 도시를 말한다. 도시에서 발생하는 교통과 주거, 환경과 각종 비효율 등을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이용해 해결함으로써 시민 생활의 편의를 극대화하는 것이 스마트시티의 지향점이다. 양천구는 2019년 서울시 스마트시티 테스트베드 특구로 지정된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도시를 최적화하는 데 행정력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 내의 스마트횡단보도 설치,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불법 주차 단속, 가로등을 이용한 전기차 충전기 설치 등 주민이 체감 가능한 생활밀착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양천 주민의 생활수준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우선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4곳과 깨비시장 3곳에 스마트횡단보도가 설치된다. 횡단보도 주변의 불법 주정차 차량을 즉시 감지해 자동으로 과태료가 부과되고, 정지선 위반차량 차량 번호를 전광판에 표출해 보행자가 무단횡단을 할 경우 경고방송이 송출돼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한다. 횡단보도에 매립형 LED를 설치해 야간과 우천 시 안전운전을 유도, 시장 내 보행·차량 혼용도로에 무비라이트로 이미지를 자동 표출해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시스템도 갖춘다. 이러한 안심보행 관리시스템은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장애를 관리하고 원격제어를 하며 자료를 수집하게 되는데, 이는 향후 스마트시티 구축의 중요한 자료로 쓰일 예정이다.또한 주차장에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장애인주차구역 지킴이를 설치완료 했다. 관내 16개 주차장 80면에 설치돼 비장애인이 주차구역에 진입할 경우 경고방송과 경광등을 작동해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시스템이다. 차량 진입시부터 총 3차 경고를 하고 그럼에도 차량을 이동하지 않을 경우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올바른 주차문화를 확립하고 장애인의 편의를 증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현장순찰과 주민신고를 통해서 고장을 확인하고 조치하는 데 수일이 걸리던 보안등 시스템도 사물인터넷의 도입으로 크게 개선됐다. 양천구는 스마트 보안등 관리시스템의 도입으로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한 원격 점등과 소등, 실시간 모니터링, 장애이력 관리가 이루어지며 관련 민원이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보안등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하고 무단투기를 방지하는 로고젝트를 설치하는 등 지역 특성에 맞게 다재다능한 보안등으로 주민들의 안전을 밝히고 있다. 친환경 전기차 시대에 맞는 충전 인프라도 확대될 예정이다. 가로등을 활용한 전기자동차 및 스마트모빌리티 충전기가 양천문화회관 앞에 10월 중 시범 설치를 시작으로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스마트 플러그 보급을 통해 전력량과 조도 변화량으로 생활 활동을 센서로 감지해 독거 어르신의 고독사를 예방하는 노임 돌봄 맞춤형 스마트 서비스도 시행중이다. 구는 2019년 993대를 보급, 운영하였으며 올 해에는 신규로 1000여대를 500가구에 추가 보급해 사업의 효율성을 더 높일 예정이다.상대적으로 스마트 기기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디지털 교육도 놓치지 않았다. 4월부터 서울디지털재단, 로봇업체와 함께 어르신 교육에 최적화된 교육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오는 11월에 40대의 로봇을 관내 어르신복지관에 보급한다. 로봇 리쿠는 어르신에게 카카오톡 사용법을 알려주고, 음성 인식과 답변 기능으로 쌍방향 소통학습도 가능하다. 이미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와 있는 키오스크의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유튜브를 활용한 교육 콘텐츠도 준비 중이다. 생소한 용어, 주문 실패 걱정 등 심리적 부담으로 이용이 어려웠던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양천구는 제1회 스마트시티 아이디어 공모전도 개최해 스마트시티를 위한 주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접수 중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현장 곳곳에서 도시 문제의 해법을 찾으며 도시에 대한 새로운 논의와 혁신을 구상하는 기회로 삼아 스마트시티로의 도약의 발판을 삼고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우리의 새로운 길을 더욱 빠르게 재촉하고 있다”며 “이미 사회와 경제 교육 등 우리 삶 전 분야에 디지털화가 추진되며 우리 삶 가까이에 와 있어, 주민이 체감하고 생활수준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시티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여러 데이터를 개방하고 공유함으로써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이민정 “배우이자 엄마·아내…다 잘 해내고 싶은 욕심 커”

    이민정 “배우이자 엄마·아내…다 잘 해내고 싶은 욕심 커”

    ‘한 번 다녀왔습니다’로 첫 가족 주말극 마쳐“초등학생 팬도…현장 분위기도 화기애애 영화 갈증 커…스릴러 등 장르도 도전할 것”“아이가 처음 생겼을 땐 그런 내용의 작품에 더 끌렸었어요. 작품을 고를 땐 도전의식이 중요한 기준이지만, 경험이 많아지면 연기에 분명 영향을 주는 것 같아요. 이번엔 나희가 임신인 걸 알고 얼마나 벅찰까, 감정적으로 몰입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KBS 주말 가족극 ‘한 번 다녀왔습니다’(한다다)의 송나희로 열연한 배우 이민정은 최근 서면 인터뷰에서 첫 주말 가족극을 마친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그가 처음 KBS 주말 가족극에 출연한다고 했을때는 의외라는 반응이 많았다. 2003년 데뷔때부터 미니시리즈와 청춘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익숙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결혼 8년차, 다섯 살 아들의 엄마이기도 하다. 엄마가 되고 작품을 고르는 눈이 특별히 달라진 것은 아니다. 다만 시청층이 넓은 ‘한다다’가 눈에 들어온 건 “어른들, 아이들이 같이 볼 수 있는 훈훈하고 따뜻한 드라마이기 때문”이었다. 아들도 같이 드라마를 보고, 남편인 배우 이병헌도 ‘매의 눈’으로 모니터링을 해줬다고 한다. 현장 분위기도 좋아 “배우들끼리 음식도 나눠먹고 웃고 떠들다 보니 2~3㎏가 쪘다”고 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장면은 임신을 알게 되는 부분이었다. “엄마에게 유산 얘기를 하는 장면이 있는데 저도 엄마에게 속 얘기를 잘 하는 성격이 아니거든요. 엄마가 힘들까 봐 말 못했다고 얘기하는 나희 감정에 공감이 많이 됐어요. 나중에 임신을 알았을 때 나희와 규진이 얼마나 벅찰까 하는 생각에 몰입도 많이 됐고요.” 극 중 나희에 비해 실제 이민정은 잘 웃고 친절한 편이지만, 육아와 일에 관해서는 공감할 요소가 많았다. 그는 “시어머니가 옷을 선물해 주셨을 때 나희가 상처를 줬다면, 나는 ‘잘 입을게요’하고 잘 받았을 것 같다”면서 “배우로서, 엄마로서, 아내로서 일과 가정 모두에서 잘 해내고 싶은 욕심이 크다”고 덧붙였다. 장편 주말드라마를 ‘오케스트라’에 비유한 이민정은 “이번엔 완급 조절을 많이 배웠다”며 다음 연기에 대한 계획도 내비쳤다. “영화에 대한 갈증이 있어요. 여배우가 할 수 있는 작품 자체가 많지가 않아서 힘든 부분이 있지만, 대신 여자 영화가 잘되면 그만큼 임팩트가 크다는 것도 알고, 늘 마음을 놓지 않고 있어요. 다음에는 스릴러나 사극에도 도전하고 싶습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콜라겐·크릴오일 제품 광고에 속지 마세요

    요즘 유행하는 크릴오일이나 콜라겐 제품을 판매하면서 허위·과대광고를 일삼은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크릴오일, 콜라겐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사이트 1581건을 점검한 결과 허위사실이나 과장된 내용을 표방한 광고 183건을 적발해 사이트 차단 조치와 함께 고의·상습적으로 관련 법령을 위반한 업체 36곳을 행정처분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올해 상반기 부적합 제품을 분석해 소비자를 속여 부당한 이익을 취했거나 위반 사항을 시정하지 않은 채 되풀이해 규정을 위반한 업체를 집중 점검한 것이다. 적발된 내용을 살펴보면 제품에 함유된 성분의 효능·효과를 제품 자체의 효능·효과로 오인하도록 하는 소비자 기만 광고를 한 업체가 15곳으로 가장 많았다. 식약처가 인증한 건강기능식품이 아닌데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거나 혼동할 수 있는 표현을 사용한 광고를 한 업체, 사실과 다른 내용이나 과장 사실을 광고한 업체가 각각 9곳으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크릴오일 제품을 소개하면서 ‘비만, 고혈압, 뇌졸중 등 예방’ 같은 표현으로 마치 질병 예방이나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표방한 업체(2곳)도 있었다. 식약처 관계자는 “크릴오일이나 콜라겐 제품을 살 때 질병의 예방·치료 효능을 표방하는 광고에 현혹되지 말아 달라”면서 “고의·상습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김명원 경기도의원, 경기도민 10만원 추석 전 지급 강력 촉구

    김명원 경기도의원, 경기도민 10만원 추석 전 지급 강력 촉구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명원 의원(더불어민주당·부천6)은 17일 경기도의회 제34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제10차까지 추가지급 및 경기도형 2차 재난지원금 추석 전 시행 등을 촉구하는 도정질의를 했다. 김 의원은 “보편과 선별을 대립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상호 보완적으로 본다면 2차 재난지원금은 정부에서 선별지급을 결정했으니, 경기도에서는 1차 재난기본소득 때와 같이 도민 1인당 10만원씩 지방채를 발행해서라도 추석 전에 지급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이재명 도지사에게 전체 도민 대상의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촉구했다. 이에 이재명 도지사는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도의회의 심의를 거쳐야 하며, 현재 가용자원으로는 2차 지급을 위해 필요한 1조 3000억원을 만들기 힘들기 때문에 추석 전 지급은 어렵다”며 “재난기본소득이 필요할 지에 대해서는 정부의 2차 재난지원금 선별지급 상황을 보면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또 김 의원은 만일 정부의 재난지원금을 10차까지 2~3개월마다 지급할 경우와 관련해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며 “10번씩 지급을 하더라도 국가부채비율은 46.54%, 세계최고의 재무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다”며 “추석명절 이후 경제의 붕괴를 막고 동시에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3차, 4차에 이어 10차까지 재난지원금 지급을 정부에 강력히 제안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이 도지사는 “현 상황에서 한두 차례정도의 지원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추가 지급은 정부의 2차재난지원금 지원 이후 계속적으로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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