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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의도 순환 모노레일 추진

    서울 강남지역에 이어 여의도 일대에도 모노레일 건립이 추진된다. 또 여의도 벚꽃길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야간 조명시설이 설치되는 등 대대적인 정비가 이뤄진다. 김형수 영등포구청장은 1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시구청장협의회 정례회의에서 “한강변을 따라 여의도를 순환하는 모노레일 설치를 추진키로 하고 서울시와 협의중”이라면서 “정류장은 14개역 가량 설치하되 대방역과 여의도역 등 인근 4개 지하철역과 환승이 가능하도록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통이 혼잡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여의도 일대에 친환경적 교통수단으로 각광받는 모노레일을 설치해 한강과 금융거점,63빌딩을 잇는 관광자원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내년 3월쯤 타당성 조사결과가 나오면 모노레일 건립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전기동력으로 0.8m 너비의 레일 위를 움직이는 모노레일은 소음과 진동이 거의 없다. 또 다음달부터 여의도 윤중로 벚꽃길에 야간조명을 설치하는 ‘빛의 거리’ 조성사업에 착수, 내년 3월 말까지 완료한다는 구상이다. 여의도 외곽 순환도로인 윤중로 5.7km 전 구간에는 1400여 그루의 왕벚나무가 심어져 있어 4∼5월이면 이곳을 찾는 나들이 인파만 200만∼300만명에 이르고 있다. 이 중 수령이 40년이 넘은 벚나무로 이뤄진 마포대교 남단∼국회의사당∼서울교 2.2km 구간에 우선적으로 12억여원을 들여 조명시설을 설치한다는 것. 특히 조명은 계절에 따라 백색·초록색·노란색 등으로 색깔을 달리할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이달 안으로 ‘여의도 윤중로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도 착수할 예정”이라면서 “정비계획에는 윤중로 차도 폭을 줄이는 대신 보도 폭을 늘리고, 보행자 전용도로를 신설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용역결과는 모노레일 타당성 조사결과와 비슷한 시기에 나올 것으로 알려져 내년 봄이면 여의도 일대에 변화의 바람이 불 전망이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강남 모노레일 건설 급물살

    강남구(구청장 권문용)는 9일 말레이시아 교통기업그룹 엠트랜스(MTrans)와 합작투자법인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서(MOA)를 체결했다. 투자협약서를 통해 엠트랜스그룹은 강남모노레일사업을 위한 합작투자법인에 75% 이상의 지분출자를 확약했다.이날 투자협약서 체결로 강남모노레일 건설 사업은 앞으로 급속도로 추진될 전망이다.엠트랜스그룹은 먼저 강남모노레일 사업의 주체로서 사업승인 관청인 서울시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하게 된다. 강남구는 또 모노레일 건설의 전반적인 행정지원자로서 사업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주민의사를 최대한 반영,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강남모노레일은 강남의 주요지역을 모두 순환하는 14.4㎞의 노선으로 건설될 예정이다.1단계로 오는 2007년말까지 2000억여원을 들여 신사역∼학여울간 6.6㎞가 먼저 구축될 계획이다.예산 가운데 40%는 강남구와 서울시의 예산으로 투자키로 했고 나머지 60%는 민자를 유치하는 방법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구청장 4인이 밝히는 도시개발 철학

    구청장 4인이 밝히는 도시개발 철학

    ‘강남은 최첨단 도시,강북은 자연과 어우러진 문화 도시….’ 풀뿌리 민주주의가 전면 실시된 지 어언 9년.서울 자치구들은 점차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가고 있다.25개 자치구들이 추진하는 지역개발 등 역점사업에는 민선 구청장들의 행정 및 개발철학이 반영돼 있는 것을 알 수 있다.사업추진 과정에서 엿보이는 구청장들의 독특한 개성은 흥미를 더한다. ●재건축 건폐율 줄이고 용적률 높이고 권문용 강남구청장은 틈만 나면 ‘세계 최일류 도시 강남’을 외친다. 특히 IT행정은 “도쿄,뉴욕 등 세계의 어느 도시보다 최소 10년은 앞섰다.”고 공언한다. 한발짝 더 나아가 획기적인 도시재개발을 구상,추진하고 있다.청담·도곡·압구정동 일대 아파트 단지의 재개발을 타워팰리스처럼 60∼100층 규모의 초고층 아파트로 꾸며야 한다는 주장이다. 땅을 많이 차지하는 종전의 아파트 재건축방식을 버리고 초고층으로 지어 남는 공간은 공원화하자는 논리다.여기에 첨단 모노레일을 설치해 교통난까지 해결하면,강남 뿐 아니라 서울 전역을 효과적으로 재개발 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예를 들어 현재 2종 주거지역으로 12층까지 고층제한이 있는 청담·도곡지구의 경우,이를 해제하면 60∼100층 규모의 초고층 아파트 3∼4개동이면 현재의 1500가구를 전부 입주시키고 주변 공간은 숲과 공원으로 꾸밀 수 있다고 주장한다. 현재 강남에는 52개 단지 5만여가구가 30년 이상된 아파트에 살고 있다.재건축 사이클이 닥쳤을 때 이 방안을 활용,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그는 최근 건교부에 “고도제한권 해제 등 도시계획 권한을 기초단체장에 이양해야 한다.”는 건의서를 제출해 놓고 있다. ●자연과 주거공간 조화에 심혈 김현풍 강북구청장의 도시구상은 한결 소박하다.문화원장을 지낸 관록과 평소 우리의 전통문화에 관심이 많던 터라 도시개발에도 전통 문화와 삼각산(북한산)을 접목시키려 노력한다. 현재 추진중인 ‘미아 뉴타운’이 삼각산 자락에 위치한 점을 최대한 살려 자연과 주거공간이 조화된 문화공간으로 꾸며나갈 방침이다.뉴타운의 이름도 찾아오면 즐겁다는 뜻의 ‘來娛미아’라고 잠정,확정하고 이에 맞춘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특히 우이동 계곡 등 삼각산에 근접한 지역에 막걸리,전통주 거리 조성을 검토하는 등 주민 삶의 공간을 전통과 문화가 숨쉬는 곳으로 바꿔나가는 데 정력을 쏟고 있다. 지난해 삼각산 주변 도로 4곳 5.5㎞를 소나무길,진달래 꽃길,무궁화길 등으로 특화시켜 아름다운 거리로 꾸민 것도 같은 맥락이다. 김 구청장은 “21세기는 문화의 시대”라며 “콘크리트 숲에 둘러싸인 도시가 아니라 숲과 자연이 문화와 어우러진 문화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재개발에 복지개념 적극 도입 김희철 관악구청장은 단체장중 행정적으로 주택재개발사업을 가장 많이 다룬 경험의 소유자.최근 10여년 동안 관악구에서 주택재개발을 완료했거나 시행중인 곳은 신림·봉천동 일대 무려 21곳.이곳들의 2만 4000여가구가 3∼4년 만에 5만 1000여가구로 급격히 늘어나게 된다. 도시 재개발에 이력이 났다고 볼 수 있다.그만큼 노하우 또한 만만찮다.그런 그가 주장하는 도시재개발은 “복지정책을 최우선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최근 박사학위 논문을 통해 “주택재개발사업은 복지국가 이념과 인간다운 삶의 보장이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를 구현하기 위해 그는 주택재개발(도시재개발)은 단순한 물리적인 주거수준의 향상에 있는 것이 아니라 주민 삶의 질의 향상에 있기 때문에 재원조달,사업주체,소득원확보 등도 공공부문이 책임져야 한다고 밝혀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민자유치로 지역균형발전 추구 고재득 성동구청장의 도시개발은 물 흐르듯 자연스럽다.후덕함 덕분인지,우연인지 몰라도 계획만 세우면 서울시와 철도청,일반기업 등에서 자금을 조달해줘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행운(?)이 잇따르고 있다.이는 철저한 계획과 치밀한 추진력을 가진 구청장의 덕택임을 알 만한 사람은 다 안다. 고 구청장의 도시개발론에는 ‘균형감각’이 돋보인다.도심과 인접한 지역은 청계천 복원으로 재정비되고 인근의 상왕십리동 440 일대 10만여평은 ‘뉴타운’으로 오랜 낙후의 허물을 벗어던지고 있다.한강과 인접한 뚝섬은 서울숲으로 조성,조만간 주민과 서울시민의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한다.상대적으로 낙후됐던 왕십리역 일대에는 대규모 민자를 유치해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고 구청장은 이를 통해 그동안 단절됐던 행당동·도선동·사근동을 하나로 연결,동북과 서남쪽의 균형발전을 꾀하고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후반기 지방의회 개원

    후반기 지방의회 개원

    지방의회가 30일 서울시의회를 시작으로 일제히 후반기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제4대 후반기 지방의회에서는 현행 지방자치제도의 개편작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여 그 어느 때보다 역할 증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서울시의회와 25개 자치구의회는 수도이전 등 서울의 현안과 전국 광역,기초의회 선두주자로서의 제 역할을 동시에 찾아가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있다. ●대중교통체계 개편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정책 되짚어 서울시의회는 30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열리는 제151회 임시회에서 대중교통 분야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정병인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은 “집행부의 대중교통 체계 개편으로 시민들에게 엄청난 불편을 초래한 데다 향후 대책 등을 따져보기 위한 것이다.”라고 밝혔다.이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등 구체적인 사전작업도 진행되고 있다. 시의회는 또 행정수도 이전문제에 대한 이명박 시장의 적극적인 입장표명도 요구할 계획이다.그동안 시의회가 대규모집회 등 반대투쟁을 벌이고 있으나 집행부와 시장이 미온적으로 대처한 것을 질타하고 보다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반대활동에 나서 줄 것을 요구할 방침이다. 특히 수도이전반대 운동과 관련해 임동규 의장은 지난 26일 25개 자치구의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별 홍보,궐기대회,서명운동 등을 적극 펼쳐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밖에 신임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으로부터 서울시의 전반적인 교육행정을 들을 예정이다. ●자치구의장협의회는 제도개선의 첨병 25개 자치구의장들은 지역현안 해결과 함께 의회제도 개선에도 앞장서야 할 때다.지난 전반기 동안 행자부,정부혁신위원회 등에서 제도개선의 윤곽이 드러난 만큼 제도개선에 지방의회의 입장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자체 의견을 모아가고 있다. 특히 기초의회가 명실상부한 지방자치의 중추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각종 제도보완에 적극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이를 위해 자치구의장들은 협의회를 통해 후반기 4대 추진과제를 마련해 놓고 있다. 이에 따르면 현재 하루 7만원으로 책정된 회기수당을 15만원으로 인상하는 등 의정활동비를 연간 2520만원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사무국 직원에 대한 인사권,부단체장 임명에서의 지방의회 동의,상임위원회 설치기준 완화 등도 관철해야 할 중요 현안들이다. 특히 의장협의회는 기초의회의 회기일수를 현행 80일 이내에서 120일 정도로 대폭 늘려야 한다는 데 뜻을 모으고 행자부,국회 등에 지속적으로 법개정을 요청할 방침이다. 이재창 서울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은 “의회가 제대로 일을 하려면 회기일수가 최소 120일은 되어야 한다.”며 “이는 수당현실화와 함께 의회의 전문성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역현안·숙원사업등 활발히 논의 자치구의회는 저마다 주민불편사항 등 지역현안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강남구의회(의장 이재창)는 현재 활발히 추진중인 모노레일사업에 여전히 주민의견이 엇갈린다고 보고 의견수렴과 함께 타당성 조사 등을 철저히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수서·일원동 등 부자동네라는 인식에 갇혀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영세주민들의 복지지원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쏟기로 했다. 송파구의회(의장 이정열)는 후반기의회 첫 임시회가 열린 지난 26일부터 ‘성동구치소 이전문제’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시작했다.가락동에 위치한 성동구치소 이전문제는 법조단지를 유치하면서 불거지기 시작해 주민갈등의 불씨가 되고 있다.이에 따라 구의회는 상임위원회,특위활동 등을 통해 현장 확인방문과 주민의견 수렴에 나서기로 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난제를 풀어가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성동구의회(의장 이원남)는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일반계 남자고교 유치를 위해 특위를 구성하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또 ‘왕십리역 경춘·경원선 기·종점역화 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를 위해 철도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에 나서는 등 의회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강북구의회(의장 신승호)가 대중교통 체계 개편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해소방안을 찾는 데 앞장서고 뉴타운사업으로 주민들간에 심한 갈등을 빚고 있는 중랑구의회(의장 김동승)는 주민의견 수렴 및 향후대책 마련에 의회의 역량을 모아갈 것이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강남 교통지옥 대안은 모노레일?

    강남 교통지옥 대안은 모노레일?

    ‘땅위에서는 더 이상 대안이 없다.도로위 빈 공간을 이용하자.’ 날로 심각해지는 도심의 교통난을 해소하는 대중교통 수단으로 강남구(구청장 권문용)가 추진하는 ‘모노레일 구축사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최근 서울시의 교통체계 개선으로 강남대로 등 일부 구간에서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지면서 ‘모노레일’이 ‘제2의 교통혁명’을 가져올 대체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제2의 교통혁명 기대 이번 서울시의 대중교통체계 개선으로 또 한번 심각성을 노출한 강남지역의 교통난은 많은 원천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다.2·3·7호선에다 9호선과 신분당선이 계획돼 있는 등 실제 지하철노선은 어느 지역보다 잘 발달돼 있다.하지만 모두가 동서축으로 편중된 데다 유동인구는 하루 290만명에 달하는 등 서울에서 가장 복잡한 지역이다.특히 성남,분당,죽전,용인,수지 등 수도권지역에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속속 들어서면서 유동인구 및 차량 통행은 더욱 늘어나는 추세로 이들 차량의 40.9%는 강남지역을 경유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지역 내부 사정도 만만찮다.자동차 등록대수가 22만여대에 이르러 도쿄나 홍콩보다 자가용 보유율(가구당 1.10대)이 높다.승용차 이용률은 36%로 서울시 평균 26%보다 무려 10%포인트나 높다.자연스레 차량 통행속도는 날로 떨어져 강남대로,봉은사로,테헤란로,역삼로 등 지역내 주요 간선도로는 평균 시속 10㎞이하로 악화되고 있다. 강남구는 이 같은 극심한 교통상황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지난 97년부터 모노레일 구축을 구상,꾸준히 준비해 왔다. 모노레일이 대중교통수단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이유는 무엇보다 쾌적한 환경성과 뛰어난 수송능력에 있다. 현재 라스베이거스,모스크바,콸라룸푸르 등 세계의 대도시들에서 운영되고 있는 모노레일들은 시간당 최저 5000명에서 최고 20만명 정도의 수송능력을 발휘하고 있다.여기에다 오염물질 발생이 전혀 없고 소음도 거의 없어 차세대 도심 대중교통수단으로 안성맞춤으로 여겨지고 있다. ●민자유치 낙관 강남구는 1단계 모노레일 구축에 약 2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사업비의 40% 정도는 서울시와 공동 투자할 계획이었으나 60%에 달하는 민자유치가 그동안 걸림돌이 됐다. 하지만 최근 러시아,말레이시아 등지를 돌면서 투자유치를 위한 설명회 등을 통해 총 사업비의 20%에 해당하는 외국자본 유치에 성공,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최소 400억원의 투자를 약속한 말레이시아 엠트랜스사는 지난달 30일 강남구에서 MOU(투자의향 양해각서)에 사인하고 사업참여를 약속했다.외국자본의 투자에 힘입어 그동안 참여의사만 밝힌채 다소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던 국내 기업들도 점차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롯데건설,삼성생명 등은 조만간 투자규모,투자 및 운영방법 등 구체적인 참여계획 등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어떤 종류가 도입되나 당초 강남구는 봄바르디어(캐나다),인타민(스위스),히타치(일본),엠트랜스(말레이시아) 등 4개회사가 생산하는 형태의 모노레일을 두고 고민해 왔다.그러나 최근 엠트랜스사가 총 사업비의 20%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이 회사의 모노레일 도입이 유력해졌다. 이 모노레일은 차량의 크기가 21.2m,너비 3m,높이 4.5m 규모로 1량당 154명이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어 시간당 최대 2만여명의 수송능력을 갖추고 있다.무인자동운전이 가능하고 고무바퀴가 달려 평균시속 30∼40㎞ 정도에는 소음과 진동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기술이전도 가능해 타 지역의 설치에도 유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구조물에 대한 거부감은 일반적으로 모노레일 구축에는 30m 구간마다 구조물(교각)이 필요하다.또 약 700m마다 역사도 설치해야 한다.결국 현재 강남구가 1차로 예정한 6.6㎞ 구간에는 10개의 정류장을 비롯해 적어도 200개 정도의 구조물이 들어서게 된다.도시미관을 해치거나 민원발생이 우려되는 부분이다. 하지만 강남구는 현재 또는 10년내의 장래 교통상황을 고려할때 이 방법을 최선책으로 믿고 있다.특히 모노레일은 고가도로와 달리 교통통제없이 빠른 시일내에 건설을 마무리할 수 있다.규모도 일반 고가도로(상판너비 10∼15m)의 절반 수준(4.5m)으로 가로등 보다 조금더 큰 면적을 차지한다고 밝히고 있다.더구나 고가도로 처럼 상판이 일체형이 아닌 2가닥으로 분리돼 그늘이 생기거나 시야를 가리는 등의 민원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97년부터 사업 전담한 주부 전문가 강남 모노레일 사업은 한 주부 전문가의 꼼꼼한 준비가 뒷받침돼 추진되고 있다. 모노레일 사업을 전담하는 강남구의 신교통추진팀 문은영(33)씨.이 일을 위해 지난 95년 교통전문직으로 특별채용된 교통공학석사다. 그녀는 권문용 구청장이 사업을 구상한 이후 구체적인 계획을 짜는 단계부터 참여해 지금까지 전반적인 업무를 맡고 있다. 97년부터 3년간 모노레일 사업을 위한 자료조사를 맡았고 2000년에는 기본계획을 수립,타당성 조사와 사업단구성 등 업무 전분야를 직접 챙겨 왔다. 특히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서는 1년여에 걸쳐 일본,미국,호주,싱가포르,독일,영국,프랑스 등 모노레일이 운행되거나 설치중인 나라는 모두 방문했다.건설과 운영사례 등을 철저히 조사해 시행착오를 방지하기 위해서였다.지난 8일에는 최근 투자를 약속한 말레이시아 엠트랜스사의 전문 기술단을 맞아 현장설명과 구체적인 사업 참여방법 등을 논의했다. 한마디로 강남모노레일 사업의 윤곽과 세부사항 등 전분야가 그녀의 손과 머리에 의해 계획되고 하나씩 하나씩 실행되고 있는 것이다. 최근 그녀가 가장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부문은 국내 투자자를 물색,이른 시일내에 착공하는 것.이를 위해 그녀는 투자설명회,사업제안서 등을 더욱더 꼼꼼히 살피고 있다. 내년초 아기엄마가 된다는 그녀는 “사업추진이 다소 늦어져 마음 아팠지만 최근 외국 자본의 유치로 사업에 활기를 띠고 있어 기쁘다.”며 “내년 봄 아기의 출산과 함께 사업이 본격화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강남 14.4㎞ 순환… 이르면 연말 착공 강남모노레일 사업은 지난 97년부터 준비됐다.향후 2011년 강남구의 하루 교통수요가 15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대체 대중교통수단으로 이를 추진해오고 있는 것이다. 강남모노레일은 강남의 주요지역을 순환하는 14.4㎞의 노선으로 건설된다. 그 1단계로 구는 오는 2007년말까지 2000억여원을 들여 신사역∼학여울간 6.6㎞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2002년 1월 사업단을 구성하고 해외사례를 수집,연구·검토하는 등 투자자를 구하기 위한 투자 설명회 등을 개최해 왔다. 최근 엠트랜스사가 20%이상 투자를 약속하면서 사업에 활기를 띠기 시작해 올연말이나 내년초 사업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강남구는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논현로를 잇는 2단계 구간은 1단계 구간이 건설된 후 시행될 계획이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강남 모노레일 외자 400억 유치

    신교통혁명인 강남모노레일 사업에 400억원 이상의 외국자본이 투자돼 내년 상반기 착공에 탄력이 붙게 됐다. 서울 강남구(구청장 권문용)는 2일 말레이시아 교통전문기업 엠트랜스(MTrans)사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4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 금액은 모노레일 사업에 소요되는 총사업비의 20%에 달하는 것으로 사업추진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당초 구는 사업예산의 60%(약 1200억원)를 민간자본으로 해결한다는 방침을 세웠으며 이날 투자양해각서 체결로 민자유치 전망을 더욱 밝게 했다. 이에 따라 구는 올 연말까지 사업제안서를 서울시에 제출하는 등 행정적인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착공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엠트랜스사는 이번 강남모노레일 사업투자를 위해 데이비드 추 회장을 비롯해 전문가 3명을 지난달 30일 강남구에 파견했다. 이들은 강남모노레일 사업에 참여의향을 밝힌 롯데건설,삼성생명보험 등 국내 투자자들과 투자설명회에 참석하는 등 자체적으로 사전 조사를 벌여 사업참여를 최종 결정했다.국내 투자자들은 올 연말까지 투자규모 등 참여방법을 결정할 예정이다. 강남구는 엠트랜스사와의 투자유치 합의를 계기로 사업제안 실무그룹을 구성,사업현안을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 MOU 조인식에서 데이비드 추 회장은 “우리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강남구에 전달하겠다.”며 참여의사를 강하게 나타냈다. 강남구는 이번 외자유치 성공을 계기로 이달 중 국내 출자자들과 함께 실무그룹을 구성해 한국과 말레이시아를 오가며 세부적인 사업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강남 모노레일은 오는 2007년까지 2000여억원을 투입,강남대로 등 지역내 주요 지점을 잇는 지하철 3호선 신사역∼학여울역간 6.6㎞ 구간에 구축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서울 강남모노레일 말레이시아社 투자

    서울 강남구가 추진하는 모노레일 구축사업에 말레이시아 자본이 투자될 전망이다. 강남구(구청장 권문용)는 13일 말레이시아의 유수업체인 ‘(주)엠트랜스(Mtrans)사’가 강남 모노레일 사업에 투자의향을 밝혔다고 밝혔다. 엠트랜스사 데이비드 추(David Chew) 회장은 현지를 방문중인 권 구청장에게 노선제안과 사업성 평가 등을 하고 “매우 성공적인 사업으로 본다.”며 전체 사업비의 20% (약 400억∼900억원 추산)정도를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그는 또 오는 21일 서울을 방문해 사업노선을 답사하고 사업단 관계자와 투자 협상을 하기로 했다. 엠트랜스사는 콸라룸푸르시에서 버스,지하철,모노레일회사 등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8월31일 개통된 1단계 모노레일(8.6㎞)사업을 설계했고 2단계 노선(10㎞)도 건설중에 있다. 또한 자체 공장에서 외국 기술진을 유치해 모노레일 차량을 제작하고 정부의 지원으로 두바이,뭄바이,상하이 등에 컨설팅 수출까지 진행하는 교통사업에서 인정받는 기업이다. 강남구는 추 회장이 국내를 방문하면 사업단 관계자,교통전문가 등과 구체적 협의는 물론 서울시,건설교통부 등과도 모노레일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추진의지를 밝힐 방침이다.이에 앞서 권 구청장은 지난 8일 러시아 모스크바의 모노레일 건설업체인 MMD사를 방문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받는 등 국내 처음으로 추진하는 ‘강남모노레일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강남구는 2007년까지 2000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강남대로 등 지역내 주요지점을 잇는 신사역∼학여울역간 6.6㎞구간에 모노레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메트로 의회]경전철­노면전차 ‘쌩쌩’ 성남시 교통지옥 뚫는다

    성남시가 장기교통대책의 일환으로 대대적인 신교통수단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모노레일과 지하철은 기본이고 국내에서는 선보인 바 없는 노면전차 등 선진국형 첨단교통시설들이 속속 기획안을 메우고 있다.지난 4월 시 역점시책사업으로 이미 ‘신교통수단 타당성 조사’용역이 발주됐으며,이도 모자라 공무원들이 직접 선진국을 돌며 시내 도로망에 걸맞은 각종 교통시설들을 검토하고 있다.대부분의 시설물들이 장기계획에 포함돼 있으나,일부는 판교개발을 앞두고 실제 도입 가능성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 주민들의 관심이 크다. 이미 발표된 분당 신시가지와 판교,구시가지 연결 경전철은 시 장기계획의 초석이 될 전망이다. 1조 7103억원의 민자를 유치해 3개 노선 총연장 35.89㎞의 경전철을 도입하기로 하고 최근 4억 8000여만원을 들여 사업신청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했다. 제1노선은 지하철 8호선 산성역∼시청앞∼분당선 태평역∼탄천변∼모란∼공단로∼상대원공단에 이르는 기존 시가지 9.44㎞ 구간이다. 제2노선은 판교지구∼신분당선 판교역(예정)∼제2종합운동장∼매화마을∼도촌지구∼단대오거리∼산성동사무소에 이르는 10.58㎞ 구간으로 판교와 도촌택지개발지구를 연결하게 된다. 제3노선은 판교역∼서현로∼분당로∼돌마로∼분당선 미금역에 이르는 15.87㎞의 분당노선이다.이 노선은 돌마교 남단에서 금곡로를 따라 분당선 오리역까지 분선이 이어진다. 지하철 등 타 대중교통수단과 연계되는 14곳에는 환승역이 설치된다. 시는 오는 9월 말까지 타당성 조사 용역 및 기본계획안을 마련해 10월쯤 기획예산처에 민자유치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시는 진행이 순조로울 경우 2010년 착공해 2012년 완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전철 시스템으로는 영국 런던과 일본 도쿄 지바의 고가궤도(현수식) 등이 거론되고 있고,소음을 줄이기 위해 일본식 고무바퀴를 도입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도시를 삼각형으로 연결하는 경전철과는 별도로,대로변을 운행하는 노면전차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도로위에 레일을 깔아 운행하는 시스템으로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신형노면전차(SLRT)가 1순위다. 인구 20만∼40만 규모의 소도시 교통난 해소를 위한 주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보행자중심,자동차억제,환경,미관,건설비 등이 모두 고려된 시스템이다.경전철 앞부분은 큰 곡면유리로 유선형이며 차량의 창도 커 승객들의 상반신까지 볼 수있다. 시가 검토대상에 올린 일본 도쿄 유리카모메도 눈여겨볼 만하다. 도쿄만을 매립한 임해 부도심을 개발하면서 기존 도심의 전철역과 연결하기 위해 건설된 것으로 소음이 없는 고무타이어 방식이고,무인정거장에 무인운전 시스템이다.일본에서도 드문 흑자 경전철 시스템이다. 이번 성남시 신교통수단 용역에는 융설(融雪)시스템이 함께 검토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위스 등 눈이 많은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는 장치로 인공위성을 이용한 GPS기술이 접목돼 전 도로의 노면 및 기상상태를 통합유지하고 감시한다.노면 곳곳에는 사전 예측된 결빙지점이 표시돼 자동 융설액 분사시스템이 분사횟수와 시간을 통제한다. 자치단체 실정으로는 현실화하기에 다소 무리가 있는 부분이지만 분당을 제외한 시가지 전역이 비탈로 이루어져 있는 성남으로서는 노면전차 등에 못지않게 중요한 교통대책으로 벌써부터 주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강남 모노레일사업 본격화/ ‘교통비전 21’ 최종안 발표

    서울시내 대표적 교통혼잡지역인 강남구 삼성동 아셈빌딩 일대에 오는 2007년 모노레일이 운행되고,2단계로 논현로 등지를 순환하는 신교통수단이 도입된다.(대한매일 11월10일자 12면 보도) 21일 강남구가 밝힌 ‘강남교통 비전21’ 용역 최종 결과에 따르면,3호선 신사역∼2호선 삼성역∼학여울역을 잇는 6.6㎞ 구간의 1단계 신교통수단(모노레일) 사업에 대해 최근 롯데건설이 주간사 참여 의사를 공식 통보해 옴에 따라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그동안 민간투자사업 컨소시엄 주간사의 사업 포기 등으로 지연됐었다. 구는 롯데건설을 주간사로 사업단을 재구성한 뒤 사업제안서 제출과 도시철도 기본계획 수립,사업자 지정 등을 거쳐 내년말 착공,2007년 완공할 계획이다. 1단계 신교통수단 운행에 이어 논현로,양재천변을 거쳐 학여울역에 이르는 7.79㎞ 구간의 2단계 신교통수단도 민자 유치방식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장기사업으로 수서역에서 탄천을 따라 성남,분당,수지,죽전,용인 등을 잇는 ‘수도권 광역경전철’ 도입도 검토중이다. 구는 또 고품격 셔틀버스 운행과 마을버스 공영제를 실시하기로 했다.탄천하수처리장,염곡동 화훼집하장,구룡마을 삼영교통 차고지에는 대규모 복합환승센터를 건설,대중교통 활성화 정책도 실행키로 했다. 류길상기자
  • ‘강남 모노레일’ 주간사 나섰다

    민간 컨소시엄 주간사 선정 문제로 난항을 겪던 강남 모노레일 사업이 롯데건설이 주간사 신청을 해옴에 따라 탄력을 받게 됐다. 9일 서울 강남구가 발표한 ‘강남구 중·장기 교통대책 용역 결과’ 에 따르면 최근 롯데건설을 주간사로 동양고속건설,두산건설,포스코건설,효성이 참여한 민간 컨소시엄이 재구성돼 내년초 사업계획서를 제출한다. 구는 이들의 사업계획서가 심사를 통과하면 내년말쯤 공사에 착공,2007년 모노레일을 시범 운행할 계획이다.1년 가까이 끌어오던 주간사 선정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지하철 3호선 신사역을 출발,도산대로,영동대로를 타고 학여울역에 이르는 6.6㎞구간으로 정해진 1단계 모노레일 공사(사업비 2000억원) 착수가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2단계는 6개 노선 가운데 안세병원 사거리에서 논현로,양재천변을 거쳐 학여울역에 이르는 7.79㎞가 가장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구는 이달중 2단계 노선의 ‘예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다. 또 장기사업으로 수서역에서 탄천을 따라 성남,분당,수지,죽전,용인에 이르는‘수도권 광역경전철 도입’도 검토 중이다.이를 위해 구는 경기도,성남·용인시 등 관련 지자체에 공동추진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현재 39%에 불과한 강남의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을 높이기 위해 16개 주요 노선에 고품격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내년 1월 노선이 확정되면 10월부터 본격 운행된다. 강남구 전체 하루 통행량 289만대의 66.2%를 차지하는 경기 남부 차량의 유입을 줄이기 위해 대규모 복합환승센터도 건립한다.환승센터는 탄천하수처리장에 518대,염곡화훼집하장에 1031대,구룡마을 삼영교통 차고지에 538대 규모로 추진된다. 이밖에 마을버스 공영제 추진,민간 부설주차장 개방, 입체주차장 건설,학교운동장 지하주차장 건설 등을 통해 2008년까지 해마다 2000∼5000대씩 주차장을 늘려나가는 ‘5개년 주차계획’도 마련했다. 구는 이같은 교통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연간 300억원인 주차장 특별회계를 500억원으로 늘리고,일반회계의 교통분야 지원을 연 5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우이~신설동 지하 경전철/10개社 “2006년 착공” 제안서

    서울 동북부에 지하 경전철을 도입하는 방안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서울시는 7일 “지난 6월 포스코건설 등 10여개 회사가 동북부 지역의 경전철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제안서를 제출,사업타당성을 분석하기 위해 국토연구원에 검토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과 교원공제회,대한생명,두산건설,로템 등이 컨소시엄에 참여했다.포스코건설은 2006년 착공해 2011년까지 건설하겠다고 제안했다. 경전철 노선은 강북구 우이동∼수유리∼미아리∼솔샘길∼정릉∼성신여대역∼신설동간 10.72㎞다.비용과 민원을 고려해 지하로 3량짜리 경량전철로 추진되며,모두 12개 역이 들어선다.1·2·4·6호선이 환승된다.국토연구원의 검토 결과는 이달 말쯤 나오며,사업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결론나면 경전철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동북부 지역의 차량속도는 시속 16∼19㎞로 서울시 평균 19.5㎞에 못미쳐 우이동∼신설동간은 1시간 이상이 걸린다. 그러나 경전철을 이용하면 17분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찬교 성북구청장은 “2010년까지 도봉,미아 일대에 10만명이상이 추가로 입주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길을 넓히는 것은 한계가 있어 경전철 건립을 건의했다.”고 밝혔다.서울시는 2020년까지 이 지역에 경전철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경전철은 지하철처럼 교통인구가 많지 않거나 짧은 구간에 건설되는 대중교통수단이다. 주로 15∼20㎞의 도시구간을 운행하며,수송능력이 우수하고 건설비·인건비가 적게 드는 장점이 있다. 강남구도 2007년부터 3호선 신사역∼도산대로∼영동대교 남단∼영동대로∼삼성역∼학여울역에 이르는 6.6㎞ 구간에 지상 모노레일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덕현기자 hyoun@
  • 강남, 신교통수단 도입 추진/‘논현로~양재천~도산대로’등 6개 노선 검토

    교통난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서울 강남일대에 모노레일에 이어 2단계 신교통수단 도입이 추진되고 있다.강남지역과 용인 등 배후도시를 운행하는 직행버스 확대를 위한 대규모 ‘환승터미널’이 들어선다. 강남구(구청장 권문용)는 민간업체 용역 등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강남구 중·장기 교통대책’(2004∼2008년)을 마련,추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강남구는 교통대책 용역 중간보고와 전문가 자문회의 결과,교통대책 1단계인 모노레일 건설 추진에 이어 2단계로 강남대로·양재대로·논현로 등 관내 주요 도로에는 신교통수단의 도입이 필요한 것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고가 모노레일 방식이 유력히 검토되고 있는 아셈빌딩 일대의 1단계 신교통수단은 당초 내년 말 완공 예정이었으나 민자(民資) 컨소시엄의 사업포기로 지연돼 오는 200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1단계 완공 후 민자유치 방식으로 추진될 2단계 신교통수단은 6개 노선이 검토되고 있다.논현로∼양재천∼도산대로 등지의 7.8㎞ 구간을 순환하는 노선이 수송효율이나 경제성이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최종 용역 결과가 나오면 내년까지 2단계 신교통수단 도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건설운영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구는 또 도곡타운 등 강남지역 아파트의 고층화와 재건축·재개발이 잇따르면서 나날이 심해지는 교통난을 완화하기 위해 주거-상업지역간을 연결하는 ‘고품격 셔틀버스’(공영 마을버스) 16개 노선을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운행할 계획이다.고품격 셔틀버스는 ‘노선입찰제’를 통해 적자 노선 운행업체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준공영제’나,여러 회사를 공동법인으로 묶고 강남구 도시관리공단이 일정금액을 출자하는 ‘공사 형태’ 등을 검토 중이다.고품격 셔틀버스는 기존의 구형버스가 아니라 강남주민의 생활수준에 맞게 고급형 버스로 대체된다. 또 강남대로축에 몰려 있는 39개 광역버스 노선을 2007년부터 영동대로와 언주로 축으로 전환하거나 신규 노선을 투입,축별로 교통량을 분산하기로 했다.축 외곽지역에는 환승센터를 1곳씩 건설할 방침이다. 한편 서울시는 이달 중 218억원을 투자해 올림픽대로와 한강다리의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구축공사를 착공,2005년 9월에 준공할 계획이다.ITS는 폐쇄회로TV,차량 감지기,차량번호 인식장치 등을 통해 수집된 차량속도,교통량,통행 여부 등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도로전광판·자동응답전화(ARS)·인터넷·휴대전화 등을 통해 운전자에게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류길상기자 ukelvin@
  • 망우묘지 테마공원 추진 / 납골당지어 분묘 재안치후 추모·체육·놀이공원 조성

    ‘혐오시설’로 꼽혀온 서울 중랑구 망우 묘지공원이 도심 테마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중랑구 망우동 53만평의 망우묘지공원을 추모·체육·놀이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테마공원으로 조성키로 하고 중랑구 및 중랑구 의회와 협의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1단계로 납골당을 지어 안장된 분묘를 재안치하고 그 자리에 주민 휴식 및 체육시설을 짓는 방안을 검토중이다.납골당 건립과 연고자가 원하면 납골당 안치 비용 등도 모두 시비로 지원한다. 서초구 원지동 추모공원 건립이 주민반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 달리 자치구 의회가 먼저 사업을 제안하고 서울시가 지원의사를 밝혀 사업추진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성백진 중랑구의회 의장은 지난 21일 정기회에서 “혐오시설로 인식돼 온 망우묘지공원을 주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테마공원 사업을 추진할 것을 제의한다.”며 “일부의 반대도 예상되지만 의회차원에서 적극 설득하자.”고 말했다.그동안의 물밑에서 논의돼온 망우묘지공원 테마공원화를 공론화시킨 것이다.문병권 중랑구청장도 “주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기 위해 공청회를 개최하겠다.”면서 “주민들이 찬성하면 용역발주 등에 착수할 것”이라고 호응했다. 특히 주목을 끄는 것은 2단계 민간자본사업.순환 회전차와 모노레일,삭도 등 놀이시설을 설치하고 체육센터,청소년수련시설,학습관,전망대 등을 꾸며 추모공원을 겸한 도심속 테마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망우묘지공원 인근에 서울시가 대규모로 소풍공원을 조성키로 한 데다 망우공원 안에 한용운·방정환 선생 등의 묘역이 있어 역사문화박물관 등의 건립도 검토하고 있다. 망우묘지공원은 지난 1933년 조성돼 53만 3000평에 1만 7980기의 분묘가 안장돼 있다.1973년 만장이 된 이후 현재는 추가 안장이 없으며 연평균 70여기,이장(移葬)이 많은 윤년에는 500여기가 이장되고 있어 묘역기능을 점차 잃고 있는 상태다. 조덕현기자 hyoun@
  • ‘2020 서울 도시기본계획’ 내용/ 마곡·상계등 4곳 전략 육성지로

    3일 발표된 ‘2020년 서울시 도시기본계획’은 서울의 미래상을 ‘자연과 인간,역사와 첨단이 어우러진 세계도시’로 설정했다.계획안은 5월까지 공청회,시의회 및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6월 건설교통부의 승인을 받으면 확정·공고된다. ●강북 중점 개발 1도심,5부도심,11지역중심,53지구중심 체제는 2011년 계획과 유사하다.그러나 마곡·망우·상계·연신내가 새로운 전략육성중심지로 설정돼 지역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한다.고용을 창출할 만한 업무·상업시설 등이 부족해 장거리 통근 인구가 많고,교통에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는 이들 4개 지역에 기업 본사 등을 유치,‘직주(職住)근접형’으로 바꾸겠다는 것이다.이들 지역은 뉴타운이나 지역균형발전촉진지구 지정시 우선권을 준다. 부도심으로 지정된 상암은 남북교류 거점으로 육성된다.디지털미디어시티(DMC) 등 첨단 미디어산업으로 특화된다.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월드컵경기장·월드컵공원 등과 어우러져 통일시대에 대비한 ‘신도시 기능’을 맡는다. ●시민 80% 대중교통 이용 청계천 복원,시청앞 광장 등으로 인해 더욱 나빠질 교통환경은 대중교통 중심으로 교통체계를 개편해 돌파한다는 복안이다.계획대로라면 2020년 서울의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은 현재 64%에서 80%로 늘게 된다. 중앙버스전용차로 확대,버스 우선신호 도입 등으로 간선버스 기능이 강화되며 공영개념이 도입된다.지하철 9호선 연장,도시철도·지하철 연계,공항철도 신설 등을 통해 수도권 도시철도 총 연장을 현재 486㎞에서 690㎞로 늘린다.광역간선도로도 509㎞에서 800㎞로 늘어나 시속 19㎞에 불과한 버스 속도가 2020년에는 간선버스 기준 40㎞로 빨라진다. 신림·삼양·평창동 등에 자기부상열차,모노레일 등 신교통수단 100㎞를 건설하겠다던 2011년 계획은 이렇다 할 성과없이 2020년 계획에도 ‘검토중’으로 남았다. ●문화·생태·복지도시 지향 주5일 근무제 확산,노령화 사회 진입 등 달라질 환경에 맞추기 위해 현재 인사동 1곳에 불과한 문화지구를 홍대·대학로·서초·남산·청담으로 확대한다.노인요양시설 25곳을 새로 마련한다.4대문 안을 역사도시로 만들기위해 문화재 주변 경관 관리를 강화하고,서울을 상징하는 ‘페스티벌’도 개발할 계획이다. 서울 경계를 둘러싼 ‘환상산림생태축’을 조성하기 위해 녹지연결이 끊어진 26곳을 잇는다.중랑천·탄천·안양천·홍제천을 자연 하천으로 만든다.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로 녹지가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 그린벨트내 비오토프(인공생물서식공간) 1·2등급지와 공원지역을 계속 그린벨트로 묶어두기로 했다.그린벨트 해제 지역도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친환경적으로 정비하고,1종 일반주거지역 기준으로 저층·저밀도 개발을 유도한다. ●“행정수도 이전시 수정” 이번 계획안에는 행정수도 이전,남북통일 등 큰 변수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수도권 인구에 대한 고려없이 단순히 서울시 인구만 줄어들 것으로 추산하는 등 한계도 드러냈다.이종상 도시계획국장은 “인위적인 인구 감소 정책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면서 “행정수도 이전 등이 구체화되면 도시계획안을 수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상암구장 수익시설 5월 개장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은 6일 상암동 서울 월드컵경기장의 수익시설을 오는 5월 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장 수익시설은 할인점,예식장,복합영상관,사우나,식음료점 등 11곳이다.시설 임대료는 연간 115억 3200만원으로 사용료 등 41억원까지 합치면 순이익은 85억원에 달할 전망됐다. 공단은 또 4월까지 어린이대공원 놀이시설에 민간투자 51억원을 유치,기종을 교체하거나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3D입체 영상관,모노레일 등을 신설하는 등 새롭게 단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단은 올해 영등포3가 지하상가 116개 점포 관리운영권을 인수하는 한편 을지로 지하보도구역 88곳에 기둥 조명광고를 유치해 연간 7400만원의 수입을 올릴 계획이다. 주차장 444구획과 정비·세차시설 등을 갖춰 시내버스 6개업체 456대가 입주하는 송파차고지(1만 7531평)도 이달중 개설시킨다. 아울러 남산 1·3호 터널의 혼잡통행료 징수 방식이 현행 현금,쿠폰에서 교통카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바뀐다. 박현갑기자
  • ‘황동규 12번째 시집 ‘우연에 기댈 때도 있었다’

    지난해 말의 일이다.본사 신춘문예 시부문 본심을 맡아 최동호 시인과 함께 심사를 하던 황동규(사진·65) 시인이 이런저런 얘기 끝에 우연찮게 최 시인의 말에 묻어나온 ‘우연’이라는 말을 집어들더니 대뜸 무릎을 탁,치며 반색했다. “‘우연에 기댈 때도 있었다’,이거 어떻습니까.” 최 시인의 얼굴을 바라보며 숙제 하나를 해결했다는 표정으로 흐뭇하게 웃던 그의 모습이,출판사에서 보내온 그의 열 두번째 시집 ‘우연에 기댈 때도 있었다’(문학과지성사 펴냄)의 활자 사이에 실루엣처럼 어리며 생명으로 부활하고 있었다.그때 그는 아이처럼 웃고 있었다. 시인 황동규.그는 초월의 시인이다.해탈이라는 종교적 의미의 초월보다는 탈속에의 기대와 희망으로 사는 시인이라는 의미다.사실 그만큼 현실 그 이상으로의 초월에 몰입하는 시인이 또 있을까. 이런 그의 초월 지향성은 ‘내 세상 뜨면 풍장시켜다오.’라고 했던 연작시 ‘풍장’에서 흰 속살을 드러냈지만 지난해 발표한 시 ‘탁족(濯足)’에서도 ‘차마 신선일 수 없어 신선연(神仙然)이라도 해야 하는 시인’의 모습으로 시화되어 나타난다. 부석사 뒤편 오전(梧田)약수 골짜기,몸은 울창한 청계(淸溪)에 두어도 결국은 모기 같은 미물에까지 마음을 할애해야 하는 인간의 세속성,그 세속성에 경악의 세뇌(洗腦)처럼 쏟아붓는 시인의 각성이 얼마나 서늘한가. 시집 ‘삼남에 내리는 눈’이나 ‘나는 바퀴를 보면 굴리고 싶어진다’ ‘풍장’ ‘악어를 조심하라고?’ 등을 통해 영혼의 고뇌와 방황을 읽었던 이들은 이후 ‘외계인’과 ‘버클리풍의 사랑 노래’ 등 모노레일 같은 외길을 따라 어떤 이물감도 없이 새 시집 ‘우연에…’에 연착륙할 수 있다.그가 시를 통해 줄곧 그려온 하나의 선(線)이 그의 시를 읽은 이들에게 또렷한 궤적,이를테면 그의 시가 갖는 항상성으로 각인된 때문이다. 평론가 오생근은 이런 그의 시세계를 ‘사랑과 반역을 꿈꾸는 시와 시간’이라고 해석한다.그의 시가 “성과 속,일상과 예술,범인과 위인,마음과 풍경의 경계를 넘나드는 통찰로 영원의 감각을 탄주해낸다.”는 시각이다. 올해로 서울대 교수직에서 정년퇴임하는 시인은 새삼 고백해야 할 그 무엇이 있어 새 시집에 ‘우연에 기댈 때도 있었다’는 로맨틱한 회상 같은 제목을 붙였을까.삶을 일컬어 “죽음이 타는 심지”라고 설파했던 그가. 심재억기자
  • 우리구 살림 이렇게/권문용 강남구청장

    “구청에 오지 마시고 인터넷으로 심부름만 시켜 주십시오.100배는 빠릅니다.” ‘사이버 강남’을 표방하고 나선 권문용(60) 강남구청장의 새해 인사다. 강남구는 지난해 세계 17개국 관계자들의 방문 견학을 받은 인터넷 행정서비스를 강화해 올해 연인원 500만명이 인터넷으로 민원을 처리함으로써 500억원의 ‘기회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지난해 170억원이 납부된 지방세 인터넷 납부시스템은 올해 1000억원 이상 징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게다가 올해부터는 구의 인터넷 정보시스템이 서울시의 협조를 얻어 24개 자치구에 무료로 전파된다. 권 구청장은 “‘모든 시민에게 영향을 미치는 사항은 모든 시민들이 결정한다.’는 고대 그리스 아테네의 직접 민주주의를 인터넷과 접목시켜 7만 5000여명의 이메일 회원들에게 일일이 정책에 대한 의견을 묻겠다.”고 밝혔다.지난해에도 115개 사업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정책에 적극 반영했다. 강남의 ‘아킬레스건’인 교통난 해소를 위한 대수술도 감행한다. 2007년까지 지하철 3호선 신사역에서 학여울역까지 놓일 모노레일을 서초,송파구로 넓히고 인천국제공항과 경부고속철도역사를 연결,강남구가 동북아시대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또 올해안에 시내버스와 고품격 셔틀버스를 연결하고 교통사각지대에는 구에서 적자를 보전해주는 공영마을버스가 다닐 수 있도록 교통체계를 개편한다. 날로 심각해지는 주차난 해결을 위해 2월부터 포이초교에 197대 규모의 지하 주차장을 짓는다. 또 탄천하수처리장을 복개해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내년말쯤에는 언북·논현초교,대모산 달터공원 등에도 지하 주차장이 들어선다. 지난해 서초·송파구,경기도 성남·용인·과천시와 탄천을 살리기 위해 구성한 환경행정협의회를 통해 연내 기본계획을 수립,‘양재천 신화’재현에 나선다. 도곡·영동아파트,영동차관,해청,개나리,도곡2차아파트 등 재건축 예정 아파트는 지하에 주차장을 만들고 지상 동간 55m구간에는 숲과 실개천을 조성한다. 이같은 ‘푸른 아파트’들이 관내 32개 근린공원과 선으로 연결되면 대모산에서 한강에 이르는 거대한 ‘녹지축’이 형성된다. 권 구청장은 “‘전자 민주주의’,‘인터넷 행정’으로 직접 민주주의를 되살리고 과감한 아웃소싱으로 확보된 재원은 직원들에게 인센티브로 돌려줘 효율과 투명성을 이끌어냄으로써 행정의 혁명을 이룩하겠다.”고 다짐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대전엑스포공원 명물 모노레일 철거한다

    93년 대전엑스포 때 명물의 하나였던 ‘모노레일’이 자취를 감춘다. 8일 대전엑스포과학공원에 따르면 엑스포 당시 23만여평의 대전엑스포 행사장을 돌며 구경할 수 있었던 모노레일이 내년 1월까지 철거된다. 이 레일은 길이 2426m,높이 7m로 삼부토건이 엑스포를 위해 만들어 행사 때 열차 3대가 운행됐다. 이어 대전엑스포가 이듬해인 94년 8월 과학공원으로 바뀌어 재개장한 뒤 95년 3월까지 운행됐으나 국제전시구역 개발계획에 따라 3개 역사(驛舍) 가운데 ‘은하수’역사와 레일 1346m가 철거되면서 운행이 중단됐다.현재는 ‘꿈돌이’‘한빛’ 2개 역사와 레일 1080m만 남았다. 과학공원측은 ‘미관상 좋지 않다.’며 남아 있는 레일을 철거해줄 것을 삼부토건에 계속 요구했으나 97년 말 외환위기가 닥치면서 미뤄져 오다 이번에 철거가 이뤄지게 됐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강남 모노레일 2007년 개통

    서울시와 강남구는 강남지역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신사역∼학여울역 6.6㎞ 구간에 지상 모노레일(Monorail)을 신설,2007년부터 운행하기로 했다. 17일 ‘강남 신교통 민간도입사업단’과 서울 강남구가 협의한 사업제안서에 따르면 강남 신교통수단은 모노레일방식으로,노선은 지하철 3호선 신사역을 출발해 도산대로∼영동대교 남단∼영동대로∼삼성역∼학여울역에 이르는 6.6㎞ 구간으로 잠정 확정됐다. 2단계로는 학여울∼개포주공아파트∼양재대로∼매봉터널∼언주로 8.2㎞ 구간에 모노레일이 투입돼 강남구를 한바퀴 돌게 된다.차량기지는 학여울역 주변에 들어선다.중간 정착역은 모두 10개이며 역마다 30초∼1분 간격으로 정차한다.역사는 애초 대형 빌딩내에 설치하려 했으나 건물주들의 반발에 부딪혀 도로변에 들어서게 됐다. 모노레일은 평균 시속 25∼35㎞로 운행되기 때문에 신사역에서 학여울역까지 정차 시간을 포함,25분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자동차로 1시간정도인 소요시간이 대폭 단축되는 것이다. 승객들은 엘리베이터를 이용,지상 6∼9m까지 올라간 뒤 구름다리를 타고 도로 중앙에 같은 높이로 깔린 선로로 이동하게 된다.2004년 말부터 신교통수단을 가동한다는 당초 계획은 민간컨소시엄 구성 차질 등으로 2007년으로 늦춰졌다. 류길상기자 ukelvin@
  • 강남 모노레일 윤곽/ 하루 7만명 운송…車 2만대 감소 효과

    서울 강남지역의 ‘교통지옥’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와 강남구가 추진 중인 ‘신교통수단’사업이 밑그림을 드러냈다. ◆추진 배경 강남구의 차량 평균 통행속도는 시속 13.99㎞.서울 시내 평균인 21.6㎞에 크게 못미친다.강남지역의 정체는 시간대를 가리지 않아 오후나 밤에도 시속 10.99㎞로 ‘거북이 운행’을 면치 못한다.게다가 뉴욕 맨해튼을 방불케 하는 ‘도곡타운’이 개발되고 청담,영동,개포 일대의 재건축이 본격화되면 교통 혼잡은 최악으로 치달을 전망이다. 시와 강남구는 특별한 대책없이 현 추세대로 강남의 교통정책이 유지된다면 2011년 통행속도는 시속 7㎞에 불과할 것으로 보고 있다.새로운 개념의 교통수단은 이런 절박한 현실에서 도입되는 것이다. ◆노선 및 운행 방향 현재 강남의 대중교통망은 테헤란로 지하를 흐르는 지하철 2호선 강남역∼삼성역과 압구정역∼학여울역에 이르는 지하철 3호선,7호선 청담역∼반포역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주로 동서로 라인이 이어져 남북으로 이동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자가용,택시 등에 의존하는 형편이다.압구정역에서 코엑스몰이 있는 삼성역까지 가려면 교대역에서 2호선으로 갈아탄 뒤 다시 동쪽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민간사업단이 내놓은 모노레일 노선은 신사역을 출발,도산대로를 동진한 뒤,영동대로를 남하해 삼성역을 지나 학여울역에 이르는 구간으로 남북 라인을 보완한다. 차량기지는 탄천주차장이 유력했지만 사업단은 학여울역 주변 서울시 체비지를 낙점했다. 역 설치 지점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600∼700m마다 모두 10개의 역을 설치할 계획이다.서울시의 안대로 모노레일이 운영되면 배차간격은 1분,차량은 1량에 20명 정도가 탈 수 있는 소형으로 제작된다. 요금은 현재 지하철 기본요금인 600원을 크게 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전동차는 무인으로 운행되며,역마다 1명씩 역무원이 배치된다.중앙통제시스템으로 안전을 점검하기 때문에 다른 도시에서도 안전상 문제점은 별로 발견되지 않았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은 모노레일이 하루 평균 7만여명을 실어나르게 되면 승용차 2만 5000대의 감소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봤다.무엇보다 모노레일의 강점은 도로 중앙분리대 상공 6∼9m에 레일이 깔리고 역사가 지상 2층 정도의 높이여서 승·하차가 편리하다는 데 있다.시간이 정확한 대신 수백개의 계단을 오르내려야 하는 지하철과,이용은 편하지만 차가 막히는 버스의 단점을 보완한 장점만 취한 것이다. 지하철에 비해 차량이 작고 저속인 데다 고무바퀴로 굴러가기 때문에 소음이 거의 없는 것도 장점.전동차여서 대기오염을 유발하지 않는 것도 매력적이다. 때문에 일본 도쿄·오사카,미국 휴스턴·마이애미,캐나다 밴쿠버,호주 시드니 등 전세계 49개국 321개 도시에서 모노레일과 비슷한 형태의 신교통수단이 운행 중이다. 강남구가 지난 2000년 주민과 건물주를 대상으로 신교통수단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민의 70%,건물주의 84%가 찬성한 것도 이같은 모노레일의 장점이 크게 작용했다. ◆어디까지 왔나. 당초 서울시와 강남구는 지난해 말까지 사업자를 선정,올해부터 공사를 시작해 내년 말쯤 완공할 예정이었다.하지만 2000년 4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기획예산처가 예비타당성을 조사한결과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결과를 내놓으면서 제동이 걸렸다.게다가 민간사업단 컨소시엄 주관사가 갑자기 컨소시엄을 탈퇴하는 바람에 ‘제3의 사업자’를 찾느라 시간을 허비,실제 모노레일 운행은 2007년 하반기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문제점과 과제 지하철,버스 등 기존 대중교통수단이 적자에 허덕이는 상황에서 사업비 2000억원을 들인 모노레일도 적자 운행이 예상된다는 점이 부담이다. 시는 사업비의 40∼50%는 시 예산으로 지원하고 나머지는 민간업체들이 부담하되 향후 10년 정도 운영권을 업체들에 맡긴다는 구상이다. 무역센터 빌딩 등 대형 빌딩 내에 역사를 유치,이용의 편리성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던 추진단의 당초 계획도 건물주들의 반대로 사실상 무산됐다.강남구의 조사 결과 주민들의 73%가 모노레일이 거주지를 통과하는 데 찬성한 반면 건물주는 45%가 반대였다. 사업단은 모노레일이 완공된 뒤 주요 빌딩과 역사를 잇는 연결통로를 확보,접근성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강남지역내 통행보다 분당 등 외곽에서 유입되는 차량이 많은 강남의 교통특성상 단거리 순환운행인 모노레일이 실효성을 거둘 수 있을지에 회의적인 견해도 적지 않다.모노레일의 성패는 도로의 62%를 점유하면서도 수송분담률은 20%에 불과한 자가용 이용 수요를 얼마나 분산시키느냐에 달려 있다. 교통문화운동본부 박용훈 대표는 “모노레일의 핵심은 버스 등 기존의 대중교통수단 승객을 흡수하는 것이 아니라 자가용 운전자들을 유입시키는 것”이라며 “외곽 대규모 주차장에서 손쉽게 모노레일로 갈아탈 수 있는 ‘환승시스템’ 등을 갖춰야만 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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