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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일성에 숨겨논 애첩·딸 있다/일지보도

    ◎무용수출신 김송죽(30세) 5년전 빈서 극비 출산/모녀 최근 유럽피서여행 장면 잡혀 【도쿄=이창순특파원】 북한 주석 김일성에게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새애첩과 5살난 어린 딸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일본 산케이신문이 독일과 스웨덴 등의 소식통을 인용,9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피서를 위해 스웨덴을 방문했던 이들 모녀의 사진도 공개했다. 산케이신문은 『신격화된 북한의 절대 권력자인 김일성의 사생활에 관해서는 경력을 포함해 많은 부분이 수수께끼와 소문속에 싸여있다』고 전제하고 『김일성에게 새로운 처자가 있다는 사실은 북한 권력층의 최고 비밀에 속하는 것이나 그것이 이번에 외부 세계에 폭로됨으로써 김일성의 이미지에 커다란 손상을 입힌 것은 물론 김일성·정일 부자에 의한 세습 권력의 행방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이들 유럽 정보 소식통은 김일성의 애인에 해당하는 여성이 전 무용수 출신인 30세의 「김송죽」이라고 밝히고 김일성의 애를 임신했던 이 여인은 북조선 당국의 각별한배려속에 지난 87년5월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에 있는 한 병원에서 출산했으며 태어난 여아에는 「백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밝혔다. 산케이 신문은 김송죽·백연 모녀가 지난 7월20일쯤「김정수」라는 59세된 조모,3명의 경호원과 함께 스웨덴을 방문,스톡홀름의 쉐라톤호텔에 머물렀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하고 이들 일행은 체재중 예테보리등 관광지를 여행한 후 8월5일 스톡홀름에 돌아왔다가 7일 호텔을 떠나 하오 4시45분발 중국 민항912편으로 북경을 경유하여 귀국했다고 보도했다. 스톡홀름 출발전에 목격된 모녀는 건강하게 보였으며 「백연」은 눈이 크고 둥글둥글한 것이 김일성을 닮았으며 김송죽은 몸이 가는 편으로 약간 딱딱한 느낌을 주는 여성이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김일성의 자식으로서는 지금까지 전부인인 고 김정숙과의 사이에 태어난 장남이자 후계자인 김정일 서기(50),장녀인 김경희중앙위원 이외에 현 부인인 김성애 여성동맹위원장 사이에 출생한 김평일 주불가리아대사(38)가 있으나 더 이상의 상세한 것은 밝혀지지 않고있다.
  • 중국교포 모녀에 “송환” 협박/돈뺏고 성폭행한 50대 영장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16일 이수선씨(54·경기도 부천시 중구 고광동 360의8)를 강간 및 상습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 4월5일 중국교포 김모씨(58·여·중국 흑룡강성 목단강시)가 일하고 있는 성동구 금호동 K식당에 찾아가 김씨의 딸(27)에게 『어머니와 잘아는 사이』라며 『내 말을 듣지 않으면 두사람을 다시 중국으로 송환해 버리겠다』고 협박,3차례에 걸쳐 폭행한뒤 지난 4월13일에는 김씨마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또 김씨에게 『중국가는 길에 장사해서 번 돈을 가족들에게 전해주겠다』며 2백10만원을 가로채기도 했다. 경찰조사결과 이씨는 낮에는 서울역 지하도에서 한약재를 팔고 밤에는 식당에서 일하는 김씨에게 『사업관계로 중국을 자주 다녀왔으니 가족과 친척들을 한국에 올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꾀어 김씨의 거처를 알아낸뒤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이씨가 중국교포들을 상대로 이같은 범죄를 여러차례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 외언내언

    타면이란 글자 그대로 남의 얼굴에다 침을 뱉는 일.사람을 모욕하면서 싸움을 각오하고 하는 짓이다.타면자건은 모욕을 참아내는 경우를 두고 쓰이는 말.얼굴에 뱉은 침이 스스로 마른다는 것이니 말이다.◆이 타면이라는 말은 여러 전적에 나온다.그중 「전국책」(조책)의 내용은 이렇다.조나라 태후(효성왕의 어머니)가 정사를 펴자 진이 쳐들어왔다.조는 재에 구원을 청한다.그러자 재왕은 장안군(효성왕의 아우)을 인질로 보낸다면 원군을 내겠다고 했다.태후는 승낙 안한다.대신들은 강경하게 보내자고 했다.이때 태후가 하는 말­『누구든 다시 또 장안군을 인질로 내놓자는 자가 있으면 그 얼굴에 침을 뱉으리라』◆미국 LA 딸네 집에 간 66세의 한 한국 할머니가 모욕 당한 소식이 전해진다.모녀가 버스로 라스베이가스 관광을 떠났다.도중 휴게소에 들렀다가 와보니 할머니 자리에 흑인이 앉아 있다.자리를 내놓으라 하자 흑인은 할머니 얼굴에 가래침을 뱉었다.LA폭동을 생각한 모녀는 참았다.그야말로 타면자건.귀로에는 화장실에서 담배 한대 피웠다가 도중에 강제하차 당했다.역시 흑인 운전사에 의해서.◆있을 수 있는 하나의 사건을 가지고 이러쿵 저러쿵하는 것이 우스울 수도 있다.또 상황이 잘못 알려질 수도 있는 것이고.특히 모녀의 태도 같은데서.이는 이쪽에서 반감을 유발했을 수도 있는 가능성을 말한다.설사 그렇다 해도 전해 듣는 기분이 썩 좋은 건 아니다.노인한테 가래침을 뱉다니.손님인데 외딴 밤길에 팽개쳐 버리다니.폭동때의 불쾌감까지 고개 들면서 불쾌감은 증폭된다.◆이 흑인들은 아마도 지난날 백인들에게 당한 수모를 그대로 모방,힘없어 보이는 할머니에게 행패를 부린듯.그렇다면 「짓눌린 못난이」의 못난 행패.그런데 더더욱 괘씸한 것은『규칙을 어기면 그럴수도 있다』는 버스회사측의 해명.이 사람들,좀 심해 보이는군.
  • 외국스타,국내스크린나들이 잦다/대부분 해외로케작품… 주연급 연기

    ◎실비아 크리스텔·로니 그랜트등 10여명 출연/국제시장 진출에 도움… 교포배우들도 기용 한국영화제작이 활발해지면서 한국영화에 외국인 또는 해외교포 배우들의 출연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근래 해외로케이션이 늘어나면서 외국의 유명배우들이 많이 참여,관심을 모은다. 영화업계에 따르면 올해들어 이미 한국영화에 출연했거나 출연 예정인 해외스타들은 인디언 출신의 미국배우 로니 그랜트를 비롯,프랑스의 관능의 여우 실비아 크리스텔,구소련의 톱클라스여우 엘레나 야코블레바,홍콩의 인기스타 이자웅과 글로리아 입,그리고 재일동포배우 강미범양과 김경원양등 10명에 가깝다. 이중 로니 그랜트는 「늑대와의 춤을」에서 인디언 무사 「머리속의 바람」으로 국내 영화팬들에게 낮익은 얼굴. 그의 한국영화출연작은 거인영화사의 창립작 「땅끝에 선 연인」(이석기감독). 이 작품에서 로니는 최수지를 놓고 임성민과 사랑의 대결을 벌이는 지순한 남성상을 맡았다. 실비아 크리스텔은 「엠마뉴엘부인」시리즈로 유명한 세계적인 에로스타.그녀의출연작은 정인엽감독의 「여자의 성」으로 현대인의 이상성심리를 주제로 한 작품. 이 영화에서 실비아는 동양여성이 갖고 있는 성의식을 서양인의 시각에서 연구하는 카운슬러역을 맡아 동양여성의 왜곡된 성의식을 파헤치는 마리안느로 출연한다. 엘레나 야코블레바는 「인터 걸」로 국제적인 스타가 된 구소련의 일급 여배우. 「인터걸」의 국내상영에 즈음,한국을 방문한 바도 있는 엘레나는 외적인 화려함보다는 내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지성파 여우로 연극배우로서도 명성을 얻고있는 연기파이다. 그녀의 출연작은 재미동포 홍의봉감독이 연출할 「모스크바에 피다」(가제). 현재 기획단계에 있는 이 작품은 동서양간의 이질적인 성모럴과 이로 인한 갈등을 다룰 예정인데 엘레나의 역할비중은 한국인 출연자보다 훨씬 높이 책정될 예정이다. 글로리아 입과 이자웅(이자웅)역시 국내에는 잘 알려진 홍콩의 톱스타. 특히 글로리아 입은 미모를 자랑하는 가수 겸 여배우로서 한국은 물론 일본·태국등 동양권에서 가장 촉망받는 스타이며 이자웅은 「영웅본색」「대장부 일기」「첩혈가두」등 많은 히트작으로 명성높은 액션 남우이다.이들이 동시에 출연할 작품은 성일시네마트에서 기획중인 「안개속에서 2분만 더」. 또 강미범양은 현재 일본 영화계에서 주연급 청춘스타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재일동포 여배우. 와세다대학 영문과 4년 재학중인 강양은 89년 칸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영화」부문에 선정되어 화제를 모았던 「윤의 거리」의 주인공으로 일본 비평가협회 신인부문 최우수상 수상등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이다. 그녀는 강구택감독의 야심작 「재즈바 히로시마」에 출연,TV리포터인 여주인공 송자역을 맡을 예정이다. 김경원양은 영화보다는 연극계에서 활동이 많은 재일동포.오사카 예술대학을 나온 김양은 연극배우로서는 물론 연극연출에도 일가견을 지닌 연기자로 영화출연은 이번이 처음.그녀가 선보일 영화는 서울연예가 재작중인 「눈꽃」(박철수감독).이미 촬영작업을 끝내고 마무리 작업중인 이 영화는 모녀 사이의 사랑과 미움을 다룬 작품으로 김양은 일본여인 야스다역을 맡아 윤정희 이미연과 함께 공연했다. 이밖에 몇몇 영화사에서 미국·프랑스·몽골·중국등의 유명배우를 잇따라 섭외중이어서 외국배우들의 국내영화 출연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 부양문제로 다툼/가족들 행적수사/모녀피살사건

    【순천=남기창기자】 전남 승주군 모녀살해 암매장 사건을 수사중인 전남 순천경찰서는 26일 숨진 최씨 부양문제를 놓고 자녀들간에 잦은 말다툼을 벌인 점을 중시,가족들에 대한 행적수사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그러나 범인이 최씨 모녀를 우발적으로 살해한뒤 피묻은 옷가지와 사체에 불을 지르고 인근 빈집 헛간에 암매장했을 가능성에 대해 마을 주민들을 상대로한 탐문수사도 병행하고 있다.
  • 농가헛간에 모녀 암매장/70대­50대/둔기에 맞고 불에 그을린채

    【승주=남기창기자】 25일 하오5시쯤 전남 승주군 승주읍 봉덕리 학구마을 김효순씨(60·여)의 빈집 헛간에서 이웃에 사는 최애임씨(77·여)와 최씨의 딸 권숙자씨(50·전남 승주군 월등면 월림리253)가 불에 타 숨진채 묻혀있는 것을 최씨의 맏아들 권상순씨(56·서울거주)가 발견했다. 권씨는 『이날 상오8시쯤 혼자 살고있는 어머니를 찾아뵙기 위해 고향집에 내려와보니 방안에 옷가지등이 어지럽게 널린채 부엌앞에 이빨4개가 흩어져있고 부엌바닥에 핏자국이 묻어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하오5시쯤 권씨집 이웃 김효순씨의 빈집 헛간에서 불에 그을려 흙더미에 묻혀있는 모녀의 사체를 발견했다.
  • MBC,최양 인터뷰/인권침해 비판 일어

    문화방송(MBC)이 24일 상오 최에스더양(11)과 어머니 한모씨(35)의 개인신상문제까지 방송한 것은 사생활을 침해하고 미성년자의 인권을 침해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시민들은 이날 한씨 모녀와의 인터뷰장면을 시청한뒤 이번 사건의 사회적파장 때문에 한씨 모녀의 생사여부를 알리는 것은 필요하나 이 사건이 아버지 최석봉씨(59)의 자작극으로 드러났음에도 미성년자인 최양의 모습과 사생활을 방영한 것은 무분별한 일이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고려대 원우현교수는 『미성년자는 자신의 행동을 판단할 수 없는 나이이므로 앞으로의 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음성만을 내보내거나 실루엣만을 방영하는등 미성년보호차원의 고려가 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변호사 오세훈씨(32)는 『개인의 초상권과 사생활이 언론사에 의해 함부로 침해될 수는 없다』고 말했다.
  • 모녀 알몸피살/세들어 살던 내연관계 30대 추적

    【고양=조덕현기자】 23일 하오3시쯤 경기도 고양시 탄현동 30의 7 김보옥씨(48·여)집 안방과 건넌방에서 김씨와 김씨의 셋째딸(13·모여중1)등 2명이 알몸으로 각각 숨져 있는 것을 김씨의 아들(12)이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김씨의 아들에 따르면 이날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보니 안방에 어머니가 옷을 완전히 벗은 채 숨져 있었고 누나 역시 건넌방에서 알몸으로 숨진채 이불에 덮혀 있어 이웃 제과점 주인 임영규씨(39)에게 알려 경찰에 신고했다는 것이다. 김씨는 오른쪽 허벅지에 타박상을 입었으며 셋째딸도 목에 상처가 나 있었는데 사체를 검안한 경찰은 이들 모녀가 목이 졸려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4년전부터 김씨 집에 세들어 살면서 김씨와 내연의 관계에 있던 최모씨(39)가 이날 하오7시40분쯤 고양경찰로 전화를 걸어 『사람을 죽였으니 자살하겠다』고 알려온 사실로 미루어 최근 결혼을 앞둔 최씨가 김씨와 다투다 모녀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최씨를 찾고 있다.
  • 서울 화제연극 대구나들이

    ◎산울림 「엄마는…」 실험극장 「스티밍…」 공연 롱런공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서울의 극단들이 잇따라 대구공연에 올라 이 지역 연극팬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한다. 극단 산울림의 「엄마는 오십에 바다를 발견했다」(드니즈 샬렘원작·임영웅연출 15∼16일)와 실험극장의 「스티밍­욕탕의 여인들」(넬던원작·김철리연출 20∼31일)등 여성연극 2편이 각각 대구문화예술회관과 동아문화센터에서 공연된다. 8개월 장기공연이라는 기록을 세웠던 「엄마는…」은 엄마의 주검을 앞에 두고 가깝고도 미묘한 모녀의 관계를 회상형식으로 그려내려가 여성관객들로부터 공감을 얻어낸 작품.중견배우 박정자와 신인 오지혜가 출연하다. 「스티밍…」은 1909년 헐릴 위기에 놓인 런던의 한 변두리목욕탕을 찾는 각계각층의 여인들의 삶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이혼녀,술집에 나가는 창녀,대인 기피증에 시달리는 성폭행 피해자등이 쏟아놓는 자신들의 말 못할 사정과 남성위주사회에 대한 신랄한 고발이 2시간 가까이 무대를 메운다.
  • “다른 남자 사귄다”/정부 모녀 흉기살해

    【광명=조덕현기자】 경기도 광명경찰서는 5일 정부와 정부의 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한 조규근씨(43·상업·광명시 광명5동 290)를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조씨는 지난 4일 하오10시쯤 경기도 광명시 하안3동 하안주공아파트 1302동 1512호 홍묘순씨(46·여)집에서 홍씨에게 『왜 다른남자와 정을 통하냐』며 말싸움을 하다 홍씨의 딸 김지은양(20·회사원)이 부엌칼을 들고 대들자 이를 빼앗아 홍씨 모녀를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스티밍…」「엄마는…」/인기여성극 지방나들이

    ◎스티밍…/가부장제 모순고발,부산등 순회/엄마는…/울산·대전서 끈끈한 모녀애 공연 지난 해 「여성연극바람」을 일으키며 장기공연에 들어갔던 「스티밍­욕탕의 여인들」과 「엄마는 오십에 바다를 발견했다」가 잇따라 지방공연을 떠나 올해는 여성연극 붐이 지방에서 계속될 전망이다. 다섯 달 가까이 공연되면서 2만여 명의 관객이 관람한 실험극장의 「스티밍­…」은 오는 29일 부산 공연을 시작으로 울산·광주·마산의 연극무대에 오른다.또 지난 8개월여 동안 2백74회 공연되면서 4만명이라는 놀라운 수자의 관객을 동원한 극단 산울림의 「엄마는…」역시 다음 달 9일 서울공연이 끝나면 15일부터 울산·부산·대전 등 지방 공연에 나선다. 여성의 관점에서 여성의 문제를 다룬 연극,여기에 여성의 삶을 다루거나 여성 극작가가 쓴 작품들까지 포함되는 여성 연극이 관객을 끄는 것은 결코 새로운 현상은 아니다.그러나 작년부터 여성 연극이 무대에 오르는 횟수가 예년에 비해 눈에 띄게 늘어났고 관객 동원에도 성공을 거두고 있어 관객들의 성향과현주소를 가름할 수 있게 해준다. 이와 같은 여성 연극의 성황은 한 마디로 연극을 관람하러 오는 여성관객 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과 일맥 상통한다.교육수준이 높아지고 경제적·시간적으로 여유가 생긴 여성들이 여가 시간을 이용,문화활동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나서면서 이와 같은 현상은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이제는 40대에 들어서 학창시절 종종 찾던 극장에 대한 짙은 향수를 갖고 있는 중년의 여성 잠재연극인구들이 극장문을 두드리고 있는 것이다. 지난 12일 서울 공연을 마친 연극 「스티밍…」은 영국의 낡고 허름한 터키식 공중목욕탕에 각각의 사연을 갖고 있는 다양한 계층의 여인 6명이 반라로 등장해 여성을 억압하는 가부장제의 모순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작품이다.성 폭행,성의 상품화,구타,남편의 외도 등 가부장제 사회속에서 여성이 당면한 문제들을 집약적으로 그리고 있는 이 연극은 특히 극이 전개되면서 허약해 보이기만 하던 등장 인물들이 서로 자신들의 문제를 공유하면서 정신적 성숙과 자각을 이뤄내고 나아가 자매애가 싹터 함께 「공동목욕탕 사수」를 다짐하면서 막이 내리는 투철한 여성주의 의식을 보여준다. 영국의 여성 극작가 넬 던이 81년에 쓴 이 작품의 연출은 김철리씨가 맡았고 극중 인물 가운데 정신적 성숙정도가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클럽 여급과 창녀인 조시역에는 김성녀 이화영 한수미 등이 거쳐갔다. 한편 여성들의 이야기를 해마다 거의 빠짐없이 무대에 올려온 극단 산울림의 고정레퍼토리에 새로 포함될 「엄마는…」(드니즈 샬렘작,임영웅 연출)은 사건중심이 아니라 엄마의 죽음을 눈앞에 둔 딸이 그동안 순탄치만은 않았던 엄마와의 미묘했던 관계를 잔잔하게 끌고나가는 연극.특히 외국 작가의 작품이라는 것을 거의 못 느낄 정도로 우리 정서와 맞아떨어져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려놓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86년 극단 산울림의 「위기의 여자」(시몬느 보봐르작,임영웅 연출)를 시발로 여성 연극은 「덫에 걸린집」 「여자의 역할」 「혀」 「웬일이세요 당신」 「그대 아직도 꿈 꾸고 있는가」 등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작품들이 번역극이라 우리정서와 실정에 맞지 않는 경우가 많고 남성 극작가가 쓰고 연출한 작품들이 허다해 진정 여성의 시각에서 여성의 문제를 다루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스티밍…」과 「엄마는…」의 지방 공연 일정은 다음과 같다. □「스티밍…」=▲부산(1월29∼2월13일) ▲울산(20∼23일) ▲광주(28∼3월1일) ▲마산(3월6∼8일) ▲구미(10∼14일) □「엄마는…」=울산공연일정은 2월15∼16일로 잠정적으로 정해졌으나 부산·대전 등지의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 외언내언

    『안방에 가면 시어머니 말이 옳고 부엌에 가면 며느리 말이 옳다』.시시비비를 가리기 어렵다는 뜻으로 쓰이는 이 속담은 「고부간」을 주제로 삼고 있다.처음부터 「덜좋은 관계」로 내세우고 있지 않은가.◆고부간을 이르는 속담을 보면 대체로 악의에 차 있다.『시어미가 오래 살면 개숫물 통에 빠져 죽는다』『시어미 미워서 개 배때기 찬다』『시어미가 죽으면 안방이 내 차지』『시어미 죽는 날도 있다』『며느리가 미우면 손자까지 밉다』『며느리 자라 시어미 되니 시어미 티 더한다』『며느리 상청에서도 떡웃지짐이 제일』등등.물론 이런 속담이야 시어머니 우위시대의 것이다.◆그에 비하면 요즘은 많이 달라진 세상.시부모쪽이 오히려 며느리 눈치 보는 세상으로 굴러가고 있기 때문이다.그렇다 해서 고부간의 껄끄러운 관계가 없어진건 아니다.88년에 개설한 「며느리 상담전화」에도 그 현상은 나타난다.며느리의 44.2%가 고부간의 갈등을 호소하고있는 것.옛날과는 상황이 달라졌다 해도 불편한 관계만은 여전하다.그래서 지난해 충북 제원고을의 어떤며느리는 시부모 모시기 싫다면서 자식들과 동반자살하고도 있다.◆핵가족이다 뭐다 하면서 노령이 외로워져 가는 흐름이기에 효자·효부 얘기는 더욱더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세상에는 모녀간 못지않게 다정한 고부간도 많은터.27일 새벽시어머니를 구하려고 불길로 뛰어든 며느리가 있었다.그 고부간도 평소에 그렇게 다정한 관계였던 것이리라.그러나 이 57세의 며느리는 85세 시어머니를 구해내지 못한 채 함께 타죽고 말았다.우리 모두를 슬프게 하는 순애보이다.◆애정이 담긴 우리 시대의 고부 관계 속담을 만들어내야겠다.서로 사랑하며 존경할 때 갈등은 지울 수 있는 것.가난한 가운데도 그 본을 보이고 간 김효녀­김은자 고부는 저세상서도 함께 행복하기를.
  • 약혼녀 어머니 “흉기살해”/결혼 반대 앙심 20대

    【김포=조덕현기자】 25일 하오2시25분쯤 경기도 김포군 하성면 원산3리 241 김정자씨(48)집 안방에서 김선만씨(27·운전기사·부천시 남구 상동 327의 28)가 김씨의 딸 여은희씨(26)와의 결혼문제로 시비하다 김씨모녀를 흉기로 마구 찔러 김씨를 숨지게 하고 여씨를 중상을 입힌 채 달아났다가 하오3시50분쯤 김포군 통진면 고정2리 방앗간앞 공터에서 농약을 마시고 칼로 자신의 복부를 찌르는등 자살을 기도,중태에 빠졌다. 여씨에 따르면 약혼자인 김씨가 이날 낮12시쯤 집으로 찾아와 어머니와 결혼문제를 상의하다가 어머니가 평소 주벽이 심하며 품행이 좋지 못하다며 결혼을 반대하자 부엌에 있던 흉기를 들고 들어와 자신과 어머니를 마구 찌르고 달아났다는 것이다.
  • 도박은 패가망신 부른다(사설)

    한국 사람만큼 도박 좋아하는 국민이 달리 있을까 싶다.그 계층이 넓은 것부터 그렇다.정치인·연예인·교육자에서부터 농촌의 농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이 즐긴다.남녀노소도 없다.가정주부에서부터 학생층에 이르기까지 실로 광범하다. 때와 장소도 안가린다.술상을 기다리면서도 한판 벌이고 외국 공항청사의 맨바닥에 앉아서도 신문지를 깔아놓고 화투짝을 죈다.상가에서도,관광버스 안에서도 벌인다.외국에 나간 배낭족 학생들이 밤새껏 떠들며 판을 벌이다가 쫓겨나기도 한다.외국인의 눈에 그것이 어떻게 비쳤던 것일까. 광의로 해석하자면 사행행위 일반이 도박이다.증권이나 복권·경마 같은 것도 그것이다.이럴까 저럴까 망설이다가 자신의 운명을 도박하는 수도 있다.또 어느만큼의 것을 도박이라고 보느냐 하는 난점도 없는 것은 아니다.술내기 바둑이나 극장표 사내기 민화투 같은 경우들까지 도박이라 하기는 어렵겠기 때문이다.그래서 『친구들과 심심풀이 화투놀이를 한 것은 도박죄로 볼 수 없고 오락에 불과하다』는 대법원 판례도나온 바 있다. 그렇게 오락·심심풀이와의 한계가 불분명하기는 하지만 보통 말하는 도박은 그 행태가 분명하다.상대방의 돈을 노려 혈안이 되는 경우이기 때문이다.밤을 새우고 많은 액수의 돈이 오고 간다.심리학자들이 말하는 「정신질환자」가 되는 경우들이다.그래서 상습도박자들은 아편중독자에 비유되기도 한다.그들은 가산을 날린다.이혼을 당한다.마침내 인격파탄자로 전락하여 불행한 삶을 이어가지 않으면 안된다. 상대방의 돈을 노리는 행위임으로 해서 도박행위외적인 범죄도 따르는 것이 도박판이다.계획적인 사기도박꾼들이 생기고 멋모르는 가정주부들이 그 먹이가 된다.당연히 폭력도 있고 더러 살인사건도 생긴다.또 돈을 잃은 경우 그 돈을 갚고 챙겨야 한다는데서 강·절도,살인행위도 저지른다.며칠전에 있었던 득화어린이 유괴살해사건도 도박해서 잃은 돈을 갚기 위하여 계획한 범죄였다.엽총으로 모녀를 살해한 사건의 범인역시 도박빚에 쪼들린 나머지 저질렀던 것으로 알려져 도박이 가져오는 반사회적 파장이 어떤 것인가를 실감하게 하고도 있다. 그렇건만 오락의 범주를 넘어선 도박행위가 성행하고 있음을 경찰당국의 집계가 알려준다.지난 9월말까지의 도박관련 범죄는 4천7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천9백83건에 비해 36·7%나 늘어났다는 것이다.당연히 검거자수도 늘어나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만7백74명에서 1만6천7백9명으로 되고 있다.이에 따르는 크고 작은 범죄행위는 또 얼마였겠는가. 이같은 풍조도 강도·살인·유괴·인신매매등 갖가지 범죄행위와 맥은 같다.땅에 떨어져 묻혀가고 있는 도덕성의 마비에 따른 찰나주의,일확천금하는 한탕주의등 물질만능 사회병리에 연유하는 것이기 때문이다.도박이 마침내 패가망신을 부른다는 것은 도박꾼 자신들이 더 잘 아는 결과 아닌가.그들은 건전한 놀이,건전한 발산에의 길을 찾는 것은 자신의 결단에 달렸을 뿐이라는 사실에 생각이 미쳐야 겠다.마음의 병은 스스로 다스릴 수 밖에 길이 없는 것이다.
  • 의령 모녀 엽총실해범 검거/“노름빚 쪼들려 범행”

    【의령=강원식기자】 경남 의령 모녀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13일 상오 안영수씨(30·택시운전사·의령읍 동동 932의 17)를 범인으로 검거하고 범행에 사용된 엽총과 실탄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 11일 자정쯤 평소 출퇴근시 택시를 자주 이용해 알고 있던 김선재양(21·의령읍 농협직원)집에 술이 취한채 들어가 돈을 요구하다 반항하자 김씨의 어머니 차복순씨(43)와 선재양을 공기총을 개조한 엽총으로 차례로 쏘아 숨지게 하고 달아났다는 것이다. 경찰은 범인 안씨가 평소 도박을 하다 많은 빚을져 빚에 쪼달리고 있었다는 동료운전사들의 말과 허가도 없는 개조엽총을 가지고 다녔고 신고다니던 W사 제품 운동화가 범행장소에서 발견된 발자국과 비슷한 점으로 보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뒤를 쫓다가 13일 상오 7시30분쯤 자기집에서 검거했다.
  • “강도 들어왔다” 우체국에 전화뒤/모녀 엽총탄에 맞아 피살

    【의령=강원식기자】 12일 0시쯤 경남 의령군 가례면 봉두리 6 차복순씨(43·여)집에서 차씨와 딸 김선재양(21·의령농협 직원)등 2명이 엽총에 맞아 숨져 있는 것을 이웃에 사는 이은희양(21·회사원)이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이양에 따르면 의령전화국 고장신고 접수계 직원 박정선씨(32·여)가 『차씨집에 강도가 들어왔다』는 전화를 해 가보니 차씨는 배에 총을 맞은채 작은방에,김양은 오른쪽 가슴에 총을 맞고 작은방 마루에 각각 쓰러져 있었다는 것이다. 전화국 직원 박씨는 김양이 숨지기 직전 고장신고 전화인 110번으로 『강도가 들어 총을 맞았으니 살려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가례지서에 수사본부(본부장 임우택의령경찰서장)를 설치하고 검문검색을 강화하는 한편 군내 엽총소지 허가자들을 대상으로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차씨집 마루에 운동화 발자국이 있으며 금품이 그대로 있는 점등으로 미뤄 원한,치정에 얽힌 범행이거나 밀렵꾼들에 의한 우발적인 범행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이날 하오3시30분쯤 사고현장에서 외과의사 박광희씨의 집도로 사체부검을 실시,차씨 모녀의 복부에서 각각 미제 「레밍톤」엽총 실탄 한발씩을 발견,차씨 모녀가 엽총에 의해 숨진 것으로 최종 결론지었다.
  • 3가족 탄 승합차 저수지로 추락/모녀등 4명 사망

    ◎파주 애룡저수지서 【파주】 28일 하오 6시30분쯤 경기도 파주군 법원읍 삼방리 애룡저수지 옆길에서 경기5고7540호 베스타승합차(운전자 정상덕·30·파주군 광탄면 신산리 227의 7)가 5m아래 저수지에 떨어져 차에타고 있던 이명옥씨(30·여·파주군 광탄면 용미리)와 딸 권수정양(2),김민욱(6)·김준태군(6)등 4명이 숨지고 운전자 정씨와 정씨부인 최윤선씨(32)등 7명이 중경상을 입고 파주군 성모신경외과에 입원,치료를 받고있다. 이날 사고는 정씨가족과 친구등 3가족이 이 저수지로 낚시하러왔다가 집에 돌아가다 90도 커브길인 사고지점에 이르러 정씨가 미처 핸들을 꺾지못해 길옆 수심4m의 저수지로 떨어져 일어났다. 경찰은 주민신고를 받고 레카차를 동원,이날 하오 7시30분쯤 베스타승합차와 사체4구를 인양했다.
  • 모녀 성폭행/군의원 구속

    【창원=이정규기자】 경남 창원경찰서는 24일 모녀를 성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거창군의회 신우범의원(43·거창군 가조면)을 강간·폭력·절도등 혐의로 구속했다. 신의원은 지난 2월초 자기집에서 변모씨(43·여)를 성폭행하고 지난달 9일 상오7시쯤 변씨의 딸인 정신박약아 유모양(20·Y고3년)을 폭행하는등 4차례 모녀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모녀폭행등 20여 차례 강도·강간/20대 무기징역 선고

    ◎서울 형사지법 서울 형사지법 합의23부(재판장 김동건 부장판사)는 19일 상습적으로 강도·강간을 일삼아 온 김덕수 피고인(22·무직·전북 고창군 대산면 중산리 941)에게 특수강도강간죄 등을 적용,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4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계속 반복한 점은 중형에 처해 마땅하다』고 밝혔다. 김 피고인은 지난해 9월1일 상오 1시30분쯤 이 모씨(구속) 등 4명과 함께 서울 구로구의 한 찻집에 손님을 가장하고 들어가 여주인 모녀를 강간하고 2백50만원어치의 금품을 빼앗는 등 같은해 5월부터 4개월 동안 20여 차례에 걸쳐 강도·강간을 저질러 온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 강청 “영욕의 77년”

    ◎무명배우서 모와 결혼 뒤 실력자 행세/문혁때 온건파 탄압… 끝내 자살로 마감 지난 5월14일 북경의 자택에서 자살한 것으로 5일 공식발표된 전 중국 지도자 모택동의 미망인 강청(77)은 무명 영화배우에서 중국 정계의 가장 강력한 실력자로 떠올랐다 침몰한 파란만장의 일대를 보낸 인물. 모와 결혼함으로써 힘을 움켜쥐게 된 강은 모가 쇠약해지자 그를 지배,정적들을 박해하고 사실상의 황후처럼 군림하려 했으나 지난 76년 9월 모가 사망하자 채 한 달이 못 돼 그가 이끌던 소위 사인방이라는 다른 3명의 추종자와 함께 몰락,「인민의 적」이라는 죄목으로 영어의 몸이 됐다. 강은 81년 1월25일 사형선고를 받았으나 회개의 기회를 주기 위해 2년 동안 사형집행이 중지됐는데 끝내 회개를 거부,83년 무기징역으로 감형된 채 형무소 생활을 하다 84년 5월 신병치료를 위해 풀려났다. 1914년 산동성의 한 작은 도시에서 한 지주와 그의 첩 사이에서 태어난 강은 주벽이 심한 부친이 모녀를 수시로 구타하는 바람에 함께 집을 뛰쳐나온 뒤 14세 때 한 유랑극단에 입단,5년 후 당시 중국의 예술중심지였던 상해에 진출해 보헤미아적인 자유분방한 생활을 했으며 모와의 결혼 이전에 이미 두 차례나 결혼을 하기도 했다. 39년 북부 산악지대 연안에 있는 모의 게릴라본부에서 모와 결혼한 강은 그후 항일전쟁과 국부군과의 내전이 계속되는 동안,그리고 49년에 세워진 중화인민공화국의 초기까지는 모의 그늘에서 지냈다. 그러다 66년에 모의 문화혁명이 벌어지자 정치에 간섭하기 시작한 강은 극좌파와 결탁,국가 주석이던 유소기와 같은 원로급 온건파 지도자들을 상대로 정치싸움을 벌였으며 끝내는 그 싸움판에서 살아남은 등소평에 의해 쇠고랑을 차는 몸이 됐다. 성격이 과격했던 강은 정적들을 무자비하게 공격,당대의 칙천무후나 청대의 서태후로 비유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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