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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화점 갑질녀 입건 “주차장 요원 한 명 처벌 원해”

    백화점 갑질녀 입건 “주차장 요원 한 명 처벌 원해”

    백화점 갑질녀 입건 백화점 갑질녀 입건 “주차장 요원 한 명 처벌 원해” 허공에 주먹질을 한 주차 요원에게 사과하라며 무릎을 꿇으라고 강요해 논란을 일으킨 이른바 ‘백화점 갑질녀’가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3시 30분쯤 현대백화점 부천 중동점 지하 4층 주차장에서 차량에 시동을 건 채 쇼핑 중인 딸을 기다리던 중 B(21)씨 등 주차 요원 4명과 시비가 붙어 한 차례 밀치고 무릎을 꿇으라고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전날 경찰조사에서 “주차 요원이 주먹질을 해 모멸감을 느껴 사과를 받고자 했다”며 “욕설을 하거나 뺨을 때린 적은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은 현장에 함께 있었던 A씨의 딸도 전날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지만, 혐의점이 없어 입건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해당 백화점 측에 확인한 결과 A씨 모녀는 백화점 VIP 고객이 아니며 사건 당일 커튼 수백만 원 어치를 구입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당시 무릎을 꿇은 주차 요원 4명 중 밀쳐진 한 명이 처벌을 원해 A씨를 입건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장 목소리로 채우는 양천 복지 콘서트

    “법, 제도로 못 하는 것을 이웃의 힘으로 해결해 봅시다.”  양천구는 지역 복지 전문가들이 오는 28일 해누리타운에서 양천복지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우리의 복지가 어디까지 왔을까?’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1부와 ‘도란도란 양천복지 함께 고민해요’라는 주제의 2부로 구성됐다. 콘서트에는 지역의 복지 전문가들과 시설 관계자, 통장 등 350여명이 참석한다. 구 관계자는 “송파 세 모녀 사건 이후 법과 제도를 고쳤다고 해도 결국 사각지대가 생기기 마련”이라면서 “주민들의 힘으로 이런 그늘을 지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의 주된 목적은 복지와 관련된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데 있다. 구는 특히 지역 사정을 잘 알고 있는 통장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복지 예산은 점점 늘어나는데 사각지대는 줄지 않고, 주민 복지 체감도는 제자리인 것이 현실”이라면서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지 속시원하게 이야기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따뜻한 돌봄복지 실현’을 민선 6기 중점 사업으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에는 방문복지팀을 꾸려 4개 동주민센터에 신설했다. 방문복지팀에서는 복지코디네이터와 방문간호사가 팀을 이뤄 지역을 찾아다니며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준다. 김수영 구청장은 “따뜻한 돌봄복지가 양천구에 실현되기 위해서는 찾아가는 복지가 실현돼야 한다”면서 “주민들의 반응이 좋은 만큼 올해는 방문복지팀을 전 동으로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백화점 갑질 모녀’ 50대 여성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

    ‘백화점 갑질 모녀’ 50대 여성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

    ‘백화점 갑질 모녀’ 사건의 당사자인 50대 여성 A씨가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50대 여성 A씨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3시 30분쯤 현대백화점 부천 중동점 지하 4층 주차장에서 차를 빼 달라고 요청한 주차요원 B(21)씨등 4명과 시비가 붙어 한 차례 밀치고 무릎을 꿇으라고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전날 경찰조사에서 “주차요원이 주먹질을 해 모멸감을 느껴 사과를 받으려고 했다”면서 “욕설을 하거나 뺨을 때린 적은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폐쇄회로(CC)TV를 보면 해당 주차요원은 차를 빼 달라고 요청한 뒤 뒤돌아 서서 가던 중 허공을 향해 몇 차례 헛주먹질을 했다. 그러나 A씨 차량을 향해 한 것이 아니었으며 경찰에서 “날씨가 추워 몸을 풀려고 한 쉐도우 복싱 동작(주먹질) 때문에 오해가 생겼다”고 말한 바 있다. A씨는 무릎을 꿇은 B씨를 일으켜 세우려던 동료 주차 요원을 한 차례 밀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 함께 있었던 A씨의 딸도 전날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지만 혐의점이 없어 입건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해당 백화점 측에 확인한 결과 A씨 모녀는 백화점 VIP 고객이 아니며 사건 당일 커튼 수백만 원 어치를 구입했다고 덧붙였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무릎을 꿇은 주차요원 4명 중 밀쳐진 한 명이 처벌을 원해 A씨를 입건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달 초 B씨의 누나가 “백화점에서 모녀 고객이 아르바이트 주차요원의 무릎을 꿇리고 폭언했다”는 글을 한 인터넷 게시판에 올려 ‘갑질 논란’이 일었고 이후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장 목소리로 채우는 양천 복지 콘서트

    현장 목소리로 채우는 양천 복지 콘서트

    “법, 제도로 못 하는 것을 이웃의 힘으로 해결해 봅시다.” 양천구는 지역 복지 전문가들이 오는 28일 해누리타운에서 양천복지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우리의 복지가 어디까지 왔을까?’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1부와 ‘도란도란 양천복지 함께 고민해요’라는 주제의 2부로 구성됐다. 콘서트에는 지역의 복지 전문가들과 시설 관계자, 통장 등 350여명이 참석한다. 구 관계자는 “송파 세 모녀 사건 이후 법과 제도를 고쳤다고 해도 결국 사각지대가 생기기 마련”이라면서 “주민들의 힘으로 이런 그늘을 지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의 주된 목적은 복지와 관련된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데 있다. 구는 특히 지역 사정을 잘 알고 있는 통장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복지 예산은 점점 늘어나는데 사각지대는 줄지 않고, 주민 복지 체감도는 제자리인 것이 현실”이라면서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지 속시원하게 이야기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따뜻한 돌봄복지 실현’을 민선 6기 중점 사업으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에는 방문복지팀을 꾸려 4개 동주민센터에 신설했다. 방문복지팀에서는 복지코디네이터와 방문간호사가 팀을 이뤄 지역을 찾아다니며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준다. 김수영 구청장은 “따뜻한 돌봄복지가 양천구에 실현되기 위해서는 찾아가는 복지가 실현돼야 한다”면서 “주민들의 반응이 좋은 만큼 올해는 방문복지팀을 전 동으로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가스·전기 검침원과 함께 복지사각 없애는 서초

    서초구의 야쿠르트 배달원에 이어 가스와 전기 검침원, 가스 배달원 등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보호하는 복지 첨병으로 나선다. 한정된 인력과 재원 부족으로 인한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서초구의 새로운 발상이다. 서초구는 20일 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전기·도시가스 검침원, 안전점검원, 액화석유(LP) 가스배달원과 함께하는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구는 지역 17만여 가구에 매달 전기와 가스사용량을 확인하는 검침원, 6개월에 한 번씩 도시가스 사용시설 안전점검을 하는 안전점검원,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은 무허가 건물과 비닐하우스에 LP 가스통을 배달하는 가스배달원 등이 협약에 참여한다. 업무협약을 맺는 기관은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코원에너지서비스 ▲코원에너지서비스 서초지역서비스센터협의회 ▲서울도시가스 ▲서울도시가스 지역서비스센터 ▲전기사용량을 검침하는 한전산업개발 강남지점 ▲LP가스를 판매하는 서초구가스판매협회 등 모두 6개 기관이다. 앞으로 협약기관 소속 117명의 직원이 구석구석 숨은 복지 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을 찾는 데 도움을 주게 된다. 전기 검침원은 매달, 가스 검침원은 2개월에 한 번, 도시가스 점검원은 6개월에 한 번, LP가스 배달원은 수시로 각 가정을 방문하기 때문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도시가스 안전점검원은 보일러와 주방 가스배관까지 점검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은희 구청장은 “주변 어려운 이웃이 삶의 희망을 버리지 않도록 선제적 복지를 수행하는 데 이번 협약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송파 세 모녀 사건과 같은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꼼꼼한 복지 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박창진 사무장, 전직 승무원 “호박같은 애가 왜..” 무릎 꿇고 사과까지?

    박창진 사무장, 전직 승무원 “호박같은 애가 왜..” 무릎 꿇고 사과까지?

    ‘박창진 사무장’ ’땅콩 회항’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의 해명이 검찰 공소장의 내용과는 달라 논란이 커지고 있다. 15일 한 매체는 보도를 통해 항공기가 이동 중인 줄 몰랐고 폭행 사실은 없었다고 부인하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해명과 검찰 공소장의 내용이 다르다고 전했다. 조현아 전 부사장은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이 심한 욕설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데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줄곧 “모르는 일이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조현아 전 부사장은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의 손등을 파일철로 3-4차례 내리쳤고 여승무원에게는 파일철을 집어 던졌으며 어깨를 밀치며 구석으로 몰고 가는 등 박창진 사무장과 여승무원에게 폭력을 가했다. 항공기가 이동 중인 줄 몰랐다는 말도 사실이 아니었다. 박창진 사무장은 당시 “이미 비행기가 활주로에 들어서기 시작해 세울 수 없다”고 말했지만 조현아 전 부사장은 “상관없다. 나한테 대들어? 내가 세우라잖아”라며 소리쳤고 박창진 사무장이 거듭 “죄송하다”고 사과하자 “말로만 하지 말고 너도 무릎꿇고 똑바로 사과하라”는 말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지난 1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백화점 모녀와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 등 상위층 ‘갑질 논란’에 대한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는 익명을 요구한 전현직 대한항공의 승무원은 ‘땅콩회황’과 관련해 “이번 사건같은 일은 비일비재하다. 이런 게 뉴스에 나왔다는 게 오히려 의아할 정도”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조현아 전 부사장이 사무장한테 ‘저렇게 호박같이 생긴 애를 왜 서비스를 시키냐’고 했다더라. 사무장이 후배한테 시켜서 ‘가서 사과드려라’고 말했다. 실수한 것도 아니고 서비스 실수도 아니었다. 그런데 얼굴이 마음에 안든다는 이유로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고 주장해 충격을 안겼다. 한편 조현아 전 부사장의 혐의 가운데 ‘항로변경죄’는 최고 징역 10년으로 형량이 가장 높다. 조현아 전 부사장의 첫 공판은 오는 19일 열린다. 박창진 사무장, 전직 승무원 발언에 네티즌은 “박창진 사무장, 전직 승무원..하나도 진실이 없네”, “박창진 사무장, 전직 승무원..해도 너무 심했다”, “박창진 사무장, 전직 승무원..무서운 사람들”, “박창진 사무장, 전직 승무원..호박같이 생겼다고?”, “박창진 사무장, 전직 승무원..말을 너무 심하게 하네”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 캡처 (박창진 사무장, 전직 승무원) 뉴스팀 chkim@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2부)후계 경영인의 명암 LG그룹] 위기에 빛난 ‘뚝심 리더십’… 2차전지·LTE 서비스 선두주자로

    [재계 인맥 대해부 (2부)후계 경영인의 명암 LG그룹] 위기에 빛난 ‘뚝심 리더십’… 2차전지·LTE 서비스 선두주자로

    ‘뚝심과 끈기.’ 이 두 단어는 구본무(70) LG 회장의 경영 신념으로 알려져 있다. 구 회장은 경영진에게 일단 세계 최고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우면 그 과정이 어렵고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도 중도에 포기하지 말라고 주문한다. 단기 성과에 급급해하지 않고 부단히 노력해 목표를 달성하라는 얘기다. 중대형 배터리 부문에서 세계 1위로 올라선 LG화학의 2차전지는 뚝심과 끈기의 산물이다. 1991년 당시 부회장이었던 구 회장은 미래 신성장동력을 고민하던 중 영국 출장길에 2차전지를 접하게 된다. 2차전지는 한번 쓰고 버리는 건전지가 아니라 충전하면 여러번 반복해 사용할 수 있는 전지다. 구 회장은 당시 계열사였던 럭키금속에 2차전지를 연구하도록 지시했고, 1996년에는 럭키금속의 전지 연구 조직을 LG화학으로 이전해 10년 넘게 연구에 공을 들였다. 하지만 성과는 쉽게 나오지 않았다. 1997년 LG화학 연구진이 처음 생산한 소형 전지 파일럿은 대량 양산하기에는 품질이 따라주지 않았다. 일본 선발 업체들의 기술 경쟁력을 따라잡기에도 역부족이었다. 계속되는 투자에도 불구하고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지 않자 그룹 안팎에서는 ‘사업을 접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터져 나왔다. 하지만 구 회장은 단호했다. 그는 “포기하지 말고, 길게 보고 투자와 연구·개발에 더욱 집중하라. 꼭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다시 시작하라”고 임직원을 독려했다. 2005년 2차전지 사업은 2000억원에 가까운 적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20여년이 지난 현재 LG화학은 중대형 배터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2차전지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가 됐다. 실제로 2013년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내비건트리서치가 발표한 세계 전기차 배터리 기업 평가 등에서 LG화학은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특허 출원 건수에서도 앞섰다. ‘통신업계’의 약자였던 LG유플러스가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통해 시장 추격자에서 LTE 시대의 선도자로 탈바꿈한 것도 구 회장의 과감한 투자 결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동안 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에서도 경쟁사에 밀리고, 국제적으로 고립된 주파수를 사용해 고객의 선호도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구 회장은 “단기 경영 실적에 연연하지 말고 네트워크 구축 초기 단계에서부터 과감히 투자할 것”을 독려했다. LG유플러스는 LTE 구축에 당초 계획보다 더 많은 약 2조원을 투자해 3년 계획이었던 LTE 전국망 구축을 단 9개월 만에 끝내고 LTE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 결과 LG유플러스는 2011년까지 17%대를 맴돌았던 점유율을 20%대까지 끌어올렸다. 구 회장은 인재들과의 소통 경영에도 에너지를 아끼지 않고 있다. 최고경영진과 인사담당 임원들을 직접 찾아 우수 인재 확보를 독려한 일화는 유명하다. 그는 우수한 연구·개발(R&D)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 LG 계열사들이 석·박사급 R&D 인재들을 대상으로 열고 있는 ‘LG 테크노 콘퍼런스’에도 3년째 참석하고 있다. 현지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을 만나기 위해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개최되는 ‘LG 테크노 콘퍼런스’도 직접 찾는다. 구 회장은 건강을 위해 평일에는 주로 러닝머신 등의 운동기구를 활용해 걷기와 가벼운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기초 체력을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 회장의 부인 김영식(63)씨는 이화여대 영문과를 다니다가 구 회장을 만나 결혼했다. 김씨는 미국에서 도자기를 공부하던 중 민화에 반해 귀국 후 본격적으로 민화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2013년에는 막내딸 연수(19)양과 모녀전을 열기도 했다. 구본준(64) LG전자 부회장은 LG전자, LG화학, LG반도체, LG디스플레이, LG상사 등 LG 주력 계열사에서 임원과 대표를 두루 거치며 다양한 경험과 경륜을 쌓았다. 오랜 기간 전자산업 분야에 몸담아 오면서 제조업의 기초인 기술력 및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 글로벌 감각, 시장 선도에 대한 열정이 탁월한 경영자로 평가받는다. 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시카고대에서 경영학석사(MBA)를 받았다. 구 부회장의 외아들인 형모(28)씨는 지난해 LG전자 대리로 입사해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경영전략 업무를 하고 있다. 미 코넬대 경제학과 출신인 구 대리는 LG전자 입사 전에는 외국계 회사에서 일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서초 세 모녀 살해’ 家長 참담하도록 담담한 재연

    13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동 R아파트. 카키색 점퍼와 검은색 바지, 슬리퍼 차림으로 잔뜩 웅크린 채 경찰 승합차에서 내린 피의자 강모(48)씨는 의외로 담담했다. 촬영을 위해 대기 중이던 50여명의 취재진 앞에 멈춰 서지도 않고 범행 현장인 7층으로 향했다. ‘서초 세 모녀 살해 사건’의 현장검증은 지난 6일 새벽과 마찬가지로 강씨가 아내(44)와 큰딸(14)에게 수면제 ‘졸피뎀’을 먹이는 대목에서 시작했다. 강씨는 배가 아프다는 큰딸에게 미리 처방받은 졸피뎀을 ‘약’이라고 속여 물과 함께 삼키도록 하는 장면을 재연했다. 두 딸이 잠든 뒤 졸피뎀 반정을 와인에 섞어 거실에 있는 아내에게 건넸다. 자기 잔에도 술을 따랐지만 아내와 함께 마시지 않고 방으로 향했다. A4용지 2장 분량의 유서를 작성한 강씨는 거실로 나와 잠이 든 아내의 목을 머플러로 졸라 살해했다. 이내 작은방과 큰방에서 자고 있던 큰딸과 작은딸(8)도 같은 방법으로 목을 졸라 숨지게 하는 동작을 그대로 재연했다. 범행 직후 딸들이 누워 있던 침대에서 발견된 머플러 두 장이 일가족을 살해한 흉기였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검증 내내 담담한 태도로 눈물 한 방울 보이지 않았지만 머플러로 아내와 두 딸의 목을 조르는 순간에는 참담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며 “배가 아픈 딸에게 수면제를 준 게 평소 생각해 왔던 동반자살을 실행에 옮기는 계기가 된 것인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강씨 아내와 두 딸에 대한 부검 결과를 전달받아 검토한 뒤 14일 검찰에 사건을 송치하기로 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그것이알고싶다 승무원, “호박같은 애가 왜 서비스” 무릎 꿇고 사과..충격

    그것이알고싶다 승무원, “호박같은 애가 왜 서비스” 무릎 꿇고 사과..충격

    ‘그것이알고싶다 승무원’ 그것이알고싶다 승무원, 전직 여승무원이 조현아 전 부사장의 ‘갑질 논란’을 폭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백화점 모녀와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 등 상위층 ‘갑질 논란’에 대한 내용이 전파를 탔다. 그것이알고싶다 승무원 소식에 네티즌은 “그것이알고싶다 승무원..정말 사실일까?”, “그것이알고싶다 승무원..사실이라면 충격이다”, “그것이알고싶다 승무원..얼마나 잘났길래”, “그것이알고싶다 승무원..전부터 예고된 사건이군”등 반응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는 익명을 요구한 전현직 대한항공의 승무원은 ‘땅콩회황’과 관련해 “이번 사건같은 일은 비일비재하다. 이런게 뉴스에 나왔다는 게 오히려 의아할 정도”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로열패밀리가 타면 늘 비상이 걸려 전날부터 회의를 한다. 좋아하는 음료와 가수 등에 대한 교육도 이루어진다. 비행기에 그들이 탄다는 것 자체가 공포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과거 대한항공 오너일가가 여승무원의 외모를 비하했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그는 “조현아 전 부사장이 사무장한테 ‘저렇게 호박같이 생긴 애를 왜 서비스를 시키냐’고 했다더라. 사무장이 후배한테 시켜서 ‘가서 사과드려라’고 말했다. 실수한 것도 아니고 서비스 실수도 아니었다. 그런데 얼굴이 마음에 안든다는 이유로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고 주장해 충격을 안겼다. 사진 = 방송캡처 (그것이알고싶다 승무원) 연예팀 chkim@seoul.co.kr
  • [옴부즈맨 칼럼] 빈곤, 사회적 배제에 대한 뜨거운 관심/안혜련 주부

    [옴부즈맨 칼럼] 빈곤, 사회적 배제에 대한 뜨거운 관심/안혜련 주부

    서울신문이 뭔가 단단히 마음을 먹은 것 같다. 2015년 새해 벽두 제1면에 싣고 있는 파격적인 사진과 근본적인 질문들이 가슴 한 구석을 서늘하게 한다. 1월 6일자 ‘기자, 거지 되다’, 12일자 ‘난 어떻게 클까’는 서울신문이 2015년 현재 대한민국의 빈부 격차 실상을 소개하고 해법을 함께 고민하자는 취지에서 기획한 연재 중 첫 2회분이다. 상위 1% 부유층과 하위 9.1% 절대빈곤층의 생활상을 분야별로 비교 소개하고 있다. 절대빈곤층은 가구 총소득이 최저생계비에 미치지 못하는 계층을 말한다. 현재 우리나라 기준은 4인 가구 월소득 166만 8329원 미만이다. 또 도시 근로자 평균소득 50% 미만의 소득계층은 일반적으로 ‘빈곤층’으로 분류된다.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 시대에 접어든다는 2015년 대한민국, 거리에서 만나는 11명 중 1명은 절대빈곤층이며 6명 중 1명은 빈곤층이란 얘기다. 기초생활보장 수급 대상에서 제외되는 비수급 빈곤층, 차상위 빈곤층은 100만명 정도로 추산된다고 한다. 12일자 출산 육아 편 기사 중 특히 어린 아이들을 키우는 싱글맘들 이야기는 더욱 안타까웠다. 엄마들이 직장을 다니며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매일매일 전투를 치르는 것과 같다. 옆에서 도와주는 손이 있다 해도 초 단위로 시간을 쪼개 쓰며 부서질 것 같은 몸을 추슬러 아이를 안고 업는다. 하루하루가 시간의 전투, 몸의 전투다. 하물며 싱글맘들의 상황이랴. 부유층과 절대빈곤층 기사 중 시선을 더 끄는 것은 후자의 생활상이다. 상위 1%는 그림 속 왕자와 공주 이야기인 것 같아 전혀 현실감이 없고 상대적 빈곤감과 박탈감만 느끼는 반면, 후자 쪽에는 한 발 삐끗하면 언제라도 속할 수 있다는 막연한 불안감이 무의식 속에 있기 때문인가 보다. 그만큼 나의, 우리의 삶은 살얼음판을 딛고 있는 것처럼 허약하다. 최근에는 빈곤의 문제를 단순한 경제적 결핍만이 아닌 사회 전반적 분야에서의 배제 또는 박탈로 보는 시각이 있다. 교육, 건강, 주거, 환경, 문화 등의 영역에서 배제되는 사회적 배제, 사회구조에서의 배제, 특정 계층에서의 배제다. 쉽게 말해 그들은 그들끼리, 우리는 우리끼리라고나 할까. 지난해 송파 세 모녀 사건이나 최근 서울 서초동에서 강씨라는 사람이 가족에게 저지른 끔찍한 사건은 이런 맥락에서 볼 수 있을 것 같다. 나이 오십이 돼서야 깨닫는 것 중 하나는 금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나는 이들이 분명히 있다는 것이다. 그들의 존재를 모르고도 이제껏 큰 탈 없이 살아왔으니 이제 와 그들 생활을 엿보며 상대적 빈곤을 느끼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우리 사회 빈곤층의 경제적 빈곤이 사회적 배제 또는 박탈로 이어지고 대물림되는 것을 볼 때, 국가의 복지정책과는 별개로 상위 1%, 0.1%, 0.01%, 0.001%에 속하는 이들이 감당하고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새해에 서울신문이 야심차게 시작한 기획에 큰 박수를 보낸다. 두 달 동안 진행되는 이번 기획물이 우리 사회의 빈부 격차 해소를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그리고 해법을 고민하는 단계를 넘어 가능한 대안을 제시하고 공론화를 지속시키는 후속 기획이 곧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더불어 상대적 빈곤을 느끼는 이들에 대한 배려도 부탁한다.
  • [비즈 in 비즈] 손님은 더이상 왕이 아니다

    [비즈 in 비즈] 손님은 더이상 왕이 아니다

    경기 부천시 현대백화점에서 주차 문제로 아르바이트 직원의 무릎을 꿇린 모녀, 대전시 롯데백화점의 교환 난동까지 서비스 업계의 이른바 ‘갑(甲)질’과 관련해 새해부터 네티즌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습니다. 2013년 초 남양유업의 밀어내기 갑질이 알려진 이후부터 우리 사회에서 ‘갑을’(甲乙) 관계는 조금만 건드려도 폭발하는 예민한 사안이기도 합니다. 이번 새해 갑질의 문제는 서비스 업계의 최약체로 지적되는 감정 노동자를 향한 갑질이었다는 점에서 더욱 분노를 샀습니다. 특히 지난해 말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갑질에 대한 분노가 식기도 전에 일어난 또 다른 갑질 사건들이기도 합니다. “나는 손님이니 왕이고 너희들은 내가 원하는 대로 서비스를 해 줘야 해”라는 식의 고객 마인드가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이런 갑질이 그치지 않고 지속되고 있습니다. 한 명의 손님이라도 더 끌어오기 위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그만 일부 손님을 절대군주 차르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조금이라도 마음에 들지 않는 서비스를 받으면 자신도 모르게 ‘손님이 왕인데 여긴 왜이래?’라고 생각해 본 적이 있지 않나요. 이런 서비스의 부작용이 날로 커져 가고 있습니다. 손님의 욕설, 성희롱적인 발언을 들어도 웃으며 응대하는 수많은 감정 노동자의 괴로움이 그렇습니다. 이를 악용한 블랙컨슈머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 “여기 거스름돈 되시겠습니다” 같은 잘못된 어법 등이 나오는 것도 ‘손님=왕’이라는 서비스 방식에서 비롯된 부작용입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욕설과 폭행 같은 고객들의 비정상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경찰에 신고하도록 내부 방침을 정하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는 손님이 공손하고 정중하게 주문하면 최대 50% 할인해 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손님이라고 우쭐하기 전에 백화점 등 서비스 업계에 근무하는 감정 노동자들이 우리 이웃일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했으면 합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甲질 고객’에 떨지 마세요… 금융 평가때 제외합니다”

    “‘甲질 고객’에 떨지 마세요… 금융 평가때 제외합니다”

    최근 입길에 오른 ‘백화점 모녀’ 못지않게 금융사들도 ‘갑질 고객’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악성 민원 판단기준 안내 요청’이라는 제목의 지도 공문을 은행·보험·증권 등 각 금융사에 보냈다. “악성 민원은 금융사 평가 때 제외할 테니 갑질하는 고객에게 더이상 떨지 말라”는 게 핵심 내용이다. 금감원은 해마다 금융사 민원 발생 정도를 평가해 공개한다. 이 점을 악용하는 블랙 컨슈머(악성 민원인)들이 늘어나자 2013년부터 악성 민원을 평가대상에서 제외하고 있지만 좀체 개선되지 않자 안내 공문을 재차 보낸 것이다. 공문은 악성 민원의 유형을 구체적으로 분류했다. ▲과도한 금전적 보상·특혜 요구 ▲형사상 위법행위·업무방해 ▲반복적·감정적 민원 등이다. 예컨대 피해 복구가 됐음에도 별도의 정신적 피해 보상을 요구하거나 대표 명의의 사과 요구, 과도한 금리 우대 요구, 직원에게 폭력이나 협박을 하는 경우, 건물 안에서 난동이나 기물을 파손하는 경우 등이 해당된다. 금감원은 악성 민원 판단 기준을 사내게시판 등을 통해 전 직원에게 공지하고 이행 사항을 제출하라고 지시했다. 여기에는 금융사가 악성 민원 지침을 일선 현장에 제대로 전달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금융사들은 악성 민원인이 금감원이나 청와대 등 상위기관에 민원을 넣지 않도록 가급적 일선에서 매듭지을 것을 직간접적으로 종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인지 현장의 반응은 여전히 회의적이다. 악성 민원 기준이 포괄적이어서 명확하게 선을 긋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문서나 녹취 등을 통해 악성 민원임을 입증해야 하는 점도 부담스런 요인이다. 한 시중은행 직원은 “택시비나 사은품 등을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고객도 많지만 이를 악성 민원으로 분류하기가 애매하다”면서 “나중에 골치 아플 수 있어 대개 직원들 선에서 무마할 때가 많다”고 털어놓았다. 금감원에 접수되는 금융 관련 민원은 연간 7만여건이다. 이 가운데 3% 정도가 악성 민원인 것으로 금감원은 보고 있다. 정혜자 금융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은 “민원 처리 건수를 계량적으로 산정해 공시하다 보니 고객도, 금융사도 불만인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금감원은 건수 위주의 민원 발생 평가 제도를 개선할 방침이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이시각뉴스]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민낯입소, 송일국 매니저 임금 논란 해명, 안재욱 최현주와 열애 인정, 수원 통닭골목, 파주 LG디스플레이, 응답하라 1988, 도시형 생활주택, 일본 팔레스타인,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이시각뉴스]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민낯입소, 송일국 매니저 임금 논란 해명, 안재욱 최현주와 열애 인정, 수원 통닭골목, 파주 LG디스플레이, 응답하라 1988, 도시형 생활주택, 일본 팔레스타인,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이시각뉴스] 송일국 매니저 임금 논란 해명, 안재욱 최현주와 열애 인정, 수원 통닭골목, 파주 LG디스플레이, 응답하라 1988, 도시형 생활주택,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일본 팔레스타인,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송일국 매니저 임금 논란 해명 배우 송일국과 아내 정승연 판사가 매니저 임금 논란 언급에 대해 사과했다. 송일국은 지난 12일 소속사를 통해 “며칠 전 아내의 페이스북 글로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 일의 모든 발단은 저로부터 시작됐기에 제가 사과드리는 것이 옳다고 생각돼 이렇게 글을 쓴다”고 입을 열었다. 송일국은 이어 “아내가 문제가 된 글을 보고 흥분한 상태에서 감정적으로 글을 쓰다 보니 이런 잘못을 하게 됐다. 아내의 적절하지 못한 표현에는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송일국은 논란의 발단이 된 자신의 매니저 임금 논란에 대해서는 “7년 전 소속사도 없던 중 실무를 담당하던 매니저가 갑작스럽게 그만두는 바람에 인턴이기에 겸직도 가능하다고 하고 별도 급여를 지급하면 문제가 안 될 것이며 그 사람에게도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란 안이한 생각으로 일을 처리하다 이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면서 “공직자의 아들로서 좀 더 올바르게 생각하고 처신했어야 함에도 그렇게 하지 못한 것에 사과드린다. 아내 또한 본인이 공직자라고 생각하기 이전에 저의 아내로 글을 쓰다 보니 이런 실수를 한 것 같다. 아내 또한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재욱 최현주와 열애 인정 배우 안재욱이 최현주와의 열애를 인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안재욱은 소속사를 통해 “연애 초기 단계로 예쁜 사랑을 시작했다”며 조심스럽게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의 열애는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 이미 입소문을 타왔다. 안재욱과의 열애로 화제를 모은 최현주는 이화여대 성악과 출신으로 졸업 후 일본 극단 시키에서 활동했다.   수원 통닭골목 수원 통닭골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1일 KBS 2TV ‘다큐 3일’에 방영된 수원 통닭 골목이 화제다. 수원시 팔달구 팔달로에 위치한 100m남짓한 작은 골목인 ‘통닭골목’에는 고소한 치킨 냄새로 가득한 골목에 젊은이나 어르신 할 것 없이 발걸음이 분주하다. 이곳에는 45년 원조집부터 신생업체까지 총 11개의 통닭집이 들어서 있다. 고병희(72)할머니는 1980년부터 가게 문을 열었다. 좌판에 닭장을 놓고 살아있는 닭을 튀겨주던 옛 시절을 추억하는 터줏대감인 셈이다. 중년에 접어든 아들이 4년 전부터 2대째 가게를 지키고 있다.   파주 LG디스플레이 파주 LG디스플레이 공장서 질소 가스 누출 사고로 2명이 사망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숨진 사람은 33살 이모 씨, 30살 문모 씨로, 파주 LG디스플레이 협력업체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목숨을 잃은 2명 이외에 4명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이 가운데 3명은 탈진 등 가벼운 부상이지만, 1명은 위독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응답하라 1988 1988년도를 중심으로 한 ‘응답하라’ 새 시리즈 편성과 관련해 케이블채널 tvN 측이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tvN 관계자는 12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응답하라 1988’은 논의 중인 여러 가지 방안 중 하나”라며 “논의를 거듭하고 있다”면서 “아직 결정한 것이 없다”고 밝혔다.   도시형 생활주택 불이 나 다 타버린 의정부 대봉그린아파트는 대폭 완화된 규제를 적용받아 지어져 사실상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도시형생활주택처럼 다닥다닥 붙은 건물들에는 방염 난연 외장재 처리 시공 규정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 이번 화재는 1층 주차장에 주차된 오토바이에서 시작된 불길이 차량으로 옮아붙어 삽시간에 피해가 커졌다. 주민들에 따르면 이 건물 1층 주차장은 늘 차들로 붐볐다. 88세대나 거주하지만, 주차장 면적은 작아 주차 시비도 잦았다. 특히 차량 화재가 바로 주거시설로 번질 수 있는데도 스프링클러는 설치되지 않았다.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MBC TV ‘일밤 진짜사나이-여군특집’이 새로운 멤버 8명과 함께 2탄으로 돌아온다. ’여군특집2’에는 배우 김지영, 이다희, 박하선, 강예원과 에이핑크의 윤보미, 에프엑스의 엠버, 개그우먼 안영미와 방송인 이지애 등 총 8명이 출연한다. 이들은 12일 오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으며 4박 5일간 촬영을 진행한다.   일본 팔레스타인   호주 아시안컵에 출전한 ‘디펜딩 챔피언’ 일본이 첫 경기에서 승리 소식을 전했다. FIFA랭킹 54위인 일본은 호주 뉴캐슬에서 열린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FIFA랭킹 115위인 약체 팔레스타인에 4대 0으로 승리했다. 전반 8분 엔도의 골을 시작으로 오카자키와 혼다의 연속 골로 전반을 3대 0으로 앞섰고, 후반 4분 요시다가 한 골을 더했다. 일본은 오는 16일 이라크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이 자신에 대한 비방이 담긴 ‘찌라시’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백화점 모녀와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 등 ‘갑질논란’에 대해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과 만난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은 검찰조사 당시 임원진에 회유를 당했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이시각뉴스] 송일국 매니저 임금 논란 해명, 안재욱 최현주와 열애 인정, 수원 통닭골목, 파주 LG디스플레이, 응답하라 1988, 도시형 생활주택,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일본 팔레스타인,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이시각뉴스] 송일국 매니저 임금 논란 해명, 안재욱 최현주와 열애 인정, 수원 통닭골목, 파주 LG디스플레이, 응답하라 1988, 도시형 생활주택,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일본 팔레스타인,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작년 가족여행 때 호수로 車 몰아 다 죽을까 생각”

    ‘서초 세 모녀 살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서초경찰서는 피의자 강모(47)씨가 범행 직전인 지난 5일 밤 12시쯤 수면제 ‘졸피뎀’ 반 정을 와인에 섞어 아내에게 마시도록 했다고 12일 밝혔다. 조사 결과 강씨는 지난달 8일과 이달 1일 각각 10정씩 모두 20정의 수면제를 처방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강씨는 “잠을 이루지 못해 수면제를 복용해 왔다”고 진술했다. 강씨는 지난 6일 새벽 자택인 서초동 R아파트에서 아내 이모(44)씨와 큰딸(14), 작은딸(8)이 잠들자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아내와 큰딸에게서 졸피뎀과 수면유도 효과가 있는 ‘클로르페니라민’이 검출됐다. 경찰 관계자는 “큰딸에게 수면제를 어떤 방식으로 먹였는지는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강씨는 또 지난해 말 전남 여수로 가족여행을 떠났다가 돌아오던 중 충북 대청호 인근에서 ‘호수로 차를 몰아 다 죽어 버릴까’ 하고 갈등하다가 자고 있던 가족이 깨어나면서 범행을 포기했다고 경찰에 털어놓았다. 대청호는 가족을 살해한 뒤 달아난 강씨가 손목을 긋고 투신을 시도했던 곳이다. 경찰은 13일 현장검증을 실시한 뒤 14일쯤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이시각뉴스] 송일국 매니저 임금 논란 해명, 안재욱 최현주와 열애 인정, 수원 통닭골목, 파주 LG디스플레이, 응답하라 1988, 도시형 생활주택,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일본 팔레스타인,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이시각뉴스] 송일국 매니저 임금 논란 해명, 안재욱 최현주와 열애 인정, 수원 통닭골목, 파주 LG디스플레이, 응답하라 1988, 도시형 생활주택,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일본 팔레스타인,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이시각뉴스] 송일국 매니저 임금 논란 해명, 안재욱 최현주와 열애 인정, 수원 통닭골목, 파주 LG디스플레이, 응답하라 1988, 도시형 생활주택,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일본 팔레스타인,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송일국 매니저 임금 논란 해명 배우 송일국과 아내 정승연 판사가 매니저 임금 논란 언급에 대해 사과했다. 송일국은 지난 12일 소속사를 통해 “며칠 전 아내의 페이스북 글로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 일의 모든 발단은 저로부터 시작됐기에 제가 사과드리는 것이 옳다고 생각돼 이렇게 글을 쓴다”고 입을 열었다. 송일국은 이어 “아내가 문제가 된 글을 보고 흥분한 상태에서 감정적으로 글을 쓰다 보니 이런 잘못을 하게 됐다. 아내의 적절하지 못한 표현에는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송일국은 논란의 발단이 된 자신의 매니저 임금 논란에 대해서는 “7년 전 소속사도 없던 중 실무를 담당하던 매니저가 갑작스럽게 그만두는 바람에 인턴이기에 겸직도 가능하다고 하고 별도 급여를 지급하면 문제가 안 될 것이며 그 사람에게도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란 안이한 생각으로 일을 처리하다 이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면서 “공직자의 아들로서 좀 더 올바르게 생각하고 처신했어야 함에도 그렇게 하지 못한 것에 사과드린다. 아내 또한 본인이 공직자라고 생각하기 이전에 저의 아내로 글을 쓰다 보니 이런 실수를 한 것 같다. 아내 또한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재욱 최현주와 열애 인정 배우 안재욱이 최현주와의 열애를 인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안재욱은 소속사를 통해 “연애 초기 단계로 예쁜 사랑을 시작했다”며 조심스럽게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의 열애는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 이미 입소문을 타왔다. 안재욱과의 열애로 화제를 모은 최현주는 이화여대 성악과 출신으로 졸업 후 일본 극단 시키에서 활동했다.   수원 통닭골목 수원 통닭골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1일 KBS 2TV ‘다큐 3일’에 방영된 수원 통닭 골목이 화제다. 수원시 팔달구 팔달로에 위치한 100m남짓한 작은 골목인 ‘통닭골목’에는 고소한 치킨 냄새로 가득한 골목에 젊은이나 어르신 할 것 없이 발걸음이 분주하다. 이곳에는 45년 원조집부터 신생업체까지 총 11개의 통닭집이 들어서 있다. 고병희(72)할머니는 1980년부터 가게 문을 열었다. 좌판에 닭장을 놓고 살아있는 닭을 튀겨주던 옛 시절을 추억하는 터줏대감인 셈이다. 중년에 접어든 아들이 4년 전부터 2대째 가게를 지키고 있다.   파주 LG디스플레이 파주 LG디스플레이 공장서 질소 가스 누출 사고로 2명이 사망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숨진 사람은 33살 이모 씨, 30살 문모 씨로, 파주 LG디스플레이 협력업체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목숨을 잃은 2명 이외에 4명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이 가운데 3명은 탈진 등 가벼운 부상이지만, 1명은 위독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응답하라 1988 1988년도를 중심으로 한 ‘응답하라’ 새 시리즈 편성과 관련해 케이블채널 tvN 측이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tvN 관계자는 12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응답하라 1988’은 논의 중인 여러 가지 방안 중 하나”라며 “논의를 거듭하고 있다”면서 “아직 결정한 것이 없다”고 밝혔다.   도시형 생활주택 불이 나 다 타버린 의정부 대봉그린아파트는 대폭 완화된 규제를 적용받아 지어져 사실상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도시형생활주택처럼 다닥다닥 붙은 건물들에는 방염 난연 외장재 처리 시공 규정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 이번 화재는 1층 주차장에 주차된 오토바이에서 시작된 불길이 차량으로 옮아붙어 삽시간에 피해가 커졌다. 주민들에 따르면 이 건물 1층 주차장은 늘 차들로 붐볐다. 88세대나 거주하지만, 주차장 면적은 작아 주차 시비도 잦았다. 특히 차량 화재가 바로 주거시설로 번질 수 있는데도 스프링클러는 설치되지 않았다.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MBC TV ‘일밤 진짜사나이-여군특집’이 새로운 멤버 8명과 함께 2탄으로 돌아온다. ’여군특집2’에는 배우 김지영, 이다희, 박하선, 강예원과 에이핑크의 윤보미, 에프엑스의 엠버, 개그우먼 안영미와 방송인 이지애 등 총 8명이 출연한다. 이들은 12일 오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으며 4박 5일간 촬영을 진행한다.   일본 팔레스타인   호주 아시안컵에 출전한 ‘디펜딩 챔피언’ 일본이 첫 경기에서 승리 소식을 전했다. FIFA랭킹 54위인 일본은 호주 뉴캐슬에서 열린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FIFA랭킹 115위인 약체 팔레스타인에 4대 0으로 승리했다. 전반 8분 엔도의 골을 시작으로 오카자키와 혼다의 연속 골로 전반을 3대 0으로 앞섰고, 후반 4분 요시다가 한 골을 더했다. 일본은 오는 16일 이라크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이 자신에 대한 비방이 담긴 ‘찌라시’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백화점 모녀와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 등 ‘갑질논란’에 대해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과 만난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은 검찰조사 당시 임원진에 회유를 당했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이시각뉴스] 송일국 매니저 임금 논란 해명, 안재욱 최현주와 열애 인정, 수원 통닭골목, 파주 LG디스플레이, 응답하라 1988, 도시형 생활주택,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일본 팔레스타인,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이시각뉴스] 송일국 매니저 임금 논란 해명, 안재욱 최현주와 열애 인정, 수원 통닭골목, 파주 LG디스플레이, 응답하라 1988, 도시형 생활주택,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일본 팔레스타인,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시각뉴스] 송일국 매니저 임금 논란 해명 왜?, 안재욱 최현주와 열애 인정, 수원 통닭골목, 파주 LG디스플레이, 응답하라 1988, 도시형 생활주택,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일본 팔레스타인,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이시각뉴스] 송일국 매니저 임금 논란 해명 왜?, 안재욱 최현주와 열애 인정, 수원 통닭골목, 파주 LG디스플레이, 응답하라 1988, 도시형 생활주택,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일본 팔레스타인,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이시각뉴스] 송일국 매니저 임금 논란 해명, 안재욱 최현주와 열애 인정, 수원 통닭골목, 파주 LG디스플레이, 응답하라 1988, 도시형 생활주택,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일본 팔레스타인,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송일국 매니저 임금 논란 해명 배우 송일국과 아내 정승연 판사가 매니저 임금 논란 언급에 대해 사과했다. 송일국은 지난 12일 소속사를 통해 “며칠 전 아내의 페이스북 글로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 일의 모든 발단은 저로부터 시작됐기에 제가 사과드리는 것이 옳다고 생각돼 이렇게 글을 쓴다”고 입을 열었다. 송일국은 이어 “아내가 문제가 된 글을 보고 흥분한 상태에서 감정적으로 글을 쓰다 보니 이런 잘못을 하게 됐다. 아내의 적절하지 못한 표현에는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송일국은 논란의 발단이 된 자신의 매니저 임금 논란에 대해서는 “7년 전 소속사도 없던 중 실무를 담당하던 매니저가 갑작스럽게 그만두는 바람에 인턴이기에 겸직도 가능하다고 하고 별도 급여를 지급하면 문제가 안 될 것이며 그 사람에게도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란 안이한 생각으로 일을 처리하다 이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면서 “공직자의 아들로서 좀 더 올바르게 생각하고 처신했어야 함에도 그렇게 하지 못한 것에 사과드린다. 아내 또한 본인이 공직자라고 생각하기 이전에 저의 아내로 글을 쓰다 보니 이런 실수를 한 것 같다. 아내 또한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재욱 최현주와 열애 인정 배우 안재욱이 최현주와의 열애를 인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안재욱은 소속사를 통해 “연애 초기 단계로 예쁜 사랑을 시작했다”며 조심스럽게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의 열애는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 이미 입소문을 타왔다. 안재욱과의 열애로 화제를 모은 최현주는 이화여대 성악과 출신으로 졸업 후 일본 극단 시키에서 활동했다.   수원 통닭골목 수원 통닭골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1일 KBS 2TV ‘다큐 3일’에 방영된 수원 통닭 골목이 화제다. 수원시 팔달구 팔달로에 위치한 100m남짓한 작은 골목인 ‘통닭골목’에는 고소한 치킨 냄새로 가득한 골목에 젊은이나 어르신 할 것 없이 발걸음이 분주하다. 이곳에는 45년 원조집부터 신생업체까지 총 11개의 통닭집이 들어서 있다. 고병희(72)할머니는 1980년부터 가게 문을 열었다. 좌판에 닭장을 놓고 살아있는 닭을 튀겨주던 옛 시절을 추억하는 터줏대감인 셈이다. 중년에 접어든 아들이 4년 전부터 2대째 가게를 지키고 있다.   파주 LG디스플레이 파주 LG디스플레이 공장서 질소 가스 누출 사고로 2명이 사망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숨진 사람은 33살 이모 씨, 30살 문모 씨로, 파주 LG디스플레이 협력업체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목숨을 잃은 2명 이외에 4명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이 가운데 3명은 탈진 등 가벼운 부상이지만, 1명은 위독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응답하라 1988 1988년도를 중심으로 한 ‘응답하라’ 새 시리즈 편성과 관련해 케이블채널 tvN 측이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tvN 관계자는 12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응답하라 1988’은 논의 중인 여러 가지 방안 중 하나”라며 “논의를 거듭하고 있다”면서 “아직 결정한 것이 없다”고 밝혔다.   도시형 생활주택 불이 나 다 타버린 의정부 대봉그린아파트는 대폭 완화된 규제를 적용받아 지어져 사실상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도시형생활주택처럼 다닥다닥 붙은 건물들에는 방염 난연 외장재 처리 시공 규정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 이번 화재는 1층 주차장에 주차된 오토바이에서 시작된 불길이 차량으로 옮아붙어 삽시간에 피해가 커졌다. 주민들에 따르면 이 건물 1층 주차장은 늘 차들로 붐볐다. 88세대나 거주하지만, 주차장 면적은 작아 주차 시비도 잦았다. 특히 차량 화재가 바로 주거시설로 번질 수 있는데도 스프링클러는 설치되지 않았다.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MBC TV ‘일밤 진짜사나이-여군특집’이 새로운 멤버 8명과 함께 2탄으로 돌아온다. ’여군특집2’에는 배우 김지영, 이다희, 박하선, 강예원과 에이핑크의 윤보미, 에프엑스의 엠버, 개그우먼 안영미와 방송인 이지애 등 총 8명이 출연한다. 이들은 12일 오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으며 4박 5일간 촬영을 진행한다.   일본 팔레스타인   호주 아시안컵에 출전한 ‘디펜딩 챔피언’ 일본이 첫 경기에서 승리 소식을 전했다. FIFA랭킹 54위인 일본은 호주 뉴캐슬에서 열린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FIFA랭킹 115위인 약체 팔레스타인에 4대 0으로 승리했다. 전반 8분 엔도의 골을 시작으로 오카자키와 혼다의 연속 골로 전반을 3대 0으로 앞섰고, 후반 4분 요시다가 한 골을 더했다. 일본은 오는 16일 이라크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이 자신에 대한 비방이 담긴 ‘찌라시’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백화점 모녀와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 등 ‘갑질논란’에 대해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과 만난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은 검찰조사 당시 임원진에 회유를 당했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이시각뉴스] 송일국 매니저 임금 논란 해명, 안재욱 최현주와 열애 인정, 수원 통닭골목, 파주 LG디스플레이, 응답하라 1988, 도시형 생활주택,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일본 팔레스타인,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이시각뉴스] 송일국 매니저 임금 논란 해명, 안재욱 최현주와 열애 인정, 수원 통닭골목, 파주 LG디스플레이, 응답하라 1988, 도시형 생활주택,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일본 팔레스타인,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찌라시 “성적으로 문란” 경악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찌라시 “성적으로 문란” 경악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찌라시 “엔조이 즐기고…”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이 자신에 대한 비방이 담긴 ‘찌라시’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백화점 모녀와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 등 ‘갑질논란’에 대해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과 만난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은 검찰조사 당시 임원진에 회유를 당했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박창진 사무장은 “내 지인으로부터 메신저 연락이 왔는데 나에 대한 찌라시가 돌고 있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해당 찌라시에는 ”박창진 사무장의 평판이 좋지 않고 어차피 내쳐질 직원이었다“는 등 박창진 사무장에 대한 비방이 담겨있다. 특히 박창진 사무장이 승무원과 엔조이를 즐기고 성적으로 문란하다는 내용까지 담겨있어 충격을 더한다. 하지만 동료 승무원들은 박창진 사무장에 대해 “원래 강직한 면이 있다. 동료의식이 강하고 같이 비행하는 승무원들을 잘 챙겨야한다는 의식이 강한 사람”이라며 “회사에서 잘나갔던 분이고 과락없이 진급하셨던 분. 어깨만 부딪혀도 죄송하다고 사과하시는 분이다”라고 찌라시의 내용을 반박했다. 이어 “찌라시와 회사가 관련이 있는 게 아닌가”라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백화점 갑질 모녀 “주차요원에 모욕 당해” 주장

    그것이 알고싶다 백화점 갑질 모녀 “주차요원에 모욕 당해” 주장

    1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백화점 모녀와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 등 상위층 ‘갑질 논란’에 대한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백화점 모녀사건의 당사자인 모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돈을 기쁜 마음에 쓰러 와서 왜 주차요원한테 이런 꼴을 당하냐. 내가 왜 돈을 쓰면서 이런 꼴을 당해야 하냐”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백화점 모녀의 어머니는 “차를 빼달라기에 사람이 와야 가지 않겠냐고 했다. 처음엔 죄송하다고 하더니 차 보닛 앞에 와서 권투폼을 하더라. 너무 황당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애가 막 벌벌 떨더라. 무릎 꿇고 정중하게 사과하라고 했더니 펑펑 울더라. 내가 가만히 보니까 할리우드 액션을 많이 취하는 거 같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해당 주차요원은 제작진과 만난 자리에서 자신을 향해 주먹질했다는 백화점 모녀의 주장에 대해 :아줌마를 향하지 않았다. 내가 보여준 행동 때문에 오해했구나 생각하고 ‘죄송하다’ ‘아니다’라고 해명하려 했는데 당황스럽고 말을 잘 못 하니 의사전달이 안 됐다“고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갑질논란 재조명 ‘백화점 모녀사건 진실은?’

    그것이 알고싶다, 갑질논란 재조명 ‘백화점 모녀사건 진실은?’

    ’그것이 알고싶다’ 백화점 모녀 사건이 화제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소위 ‘갑질’논란으로 전국을 뜨겁게 달군 ‘백화점 VIP모녀’와 ‘대한항공 땅콩회항’ 사건의 진실을 다뤘다.. 이날 ‘백화점 모녀 사건’ 목격자는 “이 차 보이냐고, 이 차가 똥차로 보이냐고 하더라. 마지막으로는 더 높은 사람들도 자기한테 다 무릎을 꿇는다. 자기 남편 한 마디면 다 잘린다고 하더라”고 증언해 충격을 더했다다. 한편 이날 방송에 출연한 백화점 모녀는 ‘갑질 논란’이 오히려 마녀사냥이라고 호소했다. 백화점 모녀 중 어머니는 “돈을 기쁜 마음에 쓰러 와서 왜 주차요원한테 이런 꼴을 당하냐”며 “차를 빼 달라 길래 사람이 와야 가지 않겠냐고 했다. 처음엔 죄송하다고 하더니 차 뒤로 와서 권투 폼을 하더라”고 주장했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모녀 “1시간에 700만원 쓰는데…너희는?”

    그것이 알고싶다 모녀 “1시간에 700만원 쓰는데…너희는?”

    그것이 알고싶다 모녀 “1시간에 700만원 쓰는데…” 그것이 알고싶다 모녀 최근 논란이 된 ‘백화점 모녀’의 모녀가 주차요원이 먼저 시비를 걸었다고 주장했다. 1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백화점 모녀와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 등 상위층 ‘갑질 논란’에 대한 내용이 방송됐다. 이날 백화점 모녀사건 당사자인 모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돈을 기쁜 마음에 쓰러 와서 왜 주차요원한테 이런 꼴을 당하냐. 내가 왜 돈을 쓰면서 이런 꼴을 당해야 하냐”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백화점 모녀’ 어머니는 “차를 빼달라고 해서 사람이 와야 가지 않겠냐고 했다. 처음엔 죄송하다고 하더니 차 보닛 앞에 와서 권투폼을 하더라. 너무 황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애가 막 벌벌 떨더라. 무릎 꿇고 정중하게 사과하라고 했더니 펑펑 울더라. 내가 가만히 보니까 할리우드 액션을 많이 취하는 거 같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해당 주차요원은 제작진과 만난 자리에서 자신을 향해 주먹질했다는 백화점 모녀의 주장에 대해 “아줌마를 향하지 않았다. 당시 ‘죄송하다’ ‘아니다’라고 해명하려 했는데 당황스럽고 말을 잘 못 하니 의사전달이 안 됐다”고 밝혔다. 실제 CCTV를 보면 주차요원이 주먹을 휘두르는 행동이 보이지만, 백화점 모녀의 차를 향한 것이 아닌 혼자서 가볍게 뛰며 몸을 푸는 모습으로 보인다. 백화점 모녀 어머니 역시 주차요원과 눈이 마주치지 않은 점은 인정하면서 자신을 향한 무자비한 행동이었다고 주장했다. 주차요원은 “내 머릿속에 스친 게 1학기 낼까 말까 하는 금액인데 등록금을 어떻게 마련하지? 돈은 어떻게 하지? 이런 생각뿐이었다”며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소동을 말리러 왔다가 덩달아 무릎 꿇은 주차요원들은 제작진에게 “(백화점 모녀가)‘너희 월급 얼마냐. 한 시간에 내가 700만원 쓰는데 너희는 쓸 수 있느냐’며 우리보고 무릎을 똑같이 꿇으라고 했다. 그 상황에서 꿇을 수밖에 없었다. 우리는 갑이 아니다”라고 털어놨다. 이와 관련해 백화점 모녀 어머니는 “내가 화난 상태에서는 꿇어앉으라고 할 수 있다. 걔를 때릴 수 없으니까 꿇어앉아서 사과하라고 한 것이다. 난 세상을 올바르게 잡고 싶어 하는 것뿐이다”라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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