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모녀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물가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콘도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삼성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침입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432
  • [오늘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생계·주거·의료 등 맞춤형 기초생활보장

    생계·주거·의료·교육 등 분야별로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맞춤형’ 기초생활보장제도가 1일부터 시행된다. 보건복지부는 ‘송파 세 모녀 사건’의 후속조치로 제·개정된 ‘복지 3법’인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긴급복지지원법,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이 이날부터 시행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중위소득은 1인 가구 기준 156만 2337원, 2인 가구 기준 266만 196원, 3인 가구 기준 344만 1364원, 4인 가구 기준 422만 2533만원이다. 4인 가구를 기준으로 생계급여는 중위소득의 28%(118만원), 의료급여는 40%(169만원), 주거급여는 43%(182만원), 교육급여는 50%(211만원) 이하면 받을 수 있다. 부양의무자의 소득 기준도 완화돼 부양의무자의 소득이 4인 가구 기준 485만원이어도 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긴급복지 지원제도의 대상자 선정 절차도 간소화돼 더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개선된다. 불가피할 경우 서류를 사후에 제출할 수 있고, 각 지방자치단체장이 재량껏 대상자 선정 요건인 ‘위기상황’을 판단할 수도 있게 된다. 기초생활보장제도, 긴급복지지원제도 신청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언제든지 할 수 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포토] ‘지온 엄마’ 윤혜진, 고혹적 몸짓 ‘백조의 강림’

    [포토] ‘지온 엄마’ 윤혜진, 고혹적 몸짓 ‘백조의 강림’

    발레무용가 윤혜진이 우아함의 정석을 보여주는 화보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최근 여성 매거진 <우먼센스> 7월호에서 딸 엄지온과 훈훈한 모녀의 모습을 보여줬던 윤혜진이 부드러움과 강인함을 넘나드는 화보 비하인드 컷을 공개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윤혜진은 여유로운 미소와 생동감 넘치는 몸짓으로 고혹적인 화보를 완성해내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자유자재로 포즈를 취하며 프로 발레리나다운 면모를 과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발레무용가 윤혜진은 지난 11일 개봉한 발레 공연 ‘누레예프 갈라’ 홍보대사를 맡아 공연 실황 개봉의 해설자로 참여하는 등 꾸준한 발레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초동 세 모녀 살해 가장’ 무기징역

    ‘서초동 세 모녀 살해사건’의 피고인 강모(48)씨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부장 최창영)는 25일 강씨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아버지와 남편으로서 어린 자녀들과 아내를 보호할 책임이 있는데도 직장을 잃고 부유한 생활을 지속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생명을 빼앗는 잔혹한 범행을 저질렀다”며 “기간을 정하지 않고 사회로부터 격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재산 상태를 보면 경제적 어려움을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는데도 전망이 밝지 않고 부모 도움을 받는 게 자존심 상한다는 어처구니없는 이유로 범행을 설명하고 있다”며 “더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가족을 부양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우울증으로 심신미약 상태였다는 강씨 측 주장은 “미리 준비한 수면제를 먹이고 잠들자 차례로 목 졸라 살해하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했고 이후 유서를 컴퓨터로 작성하고 119에 전화해 주소와 현관 비밀번호를 알려주는 등 냉정한 태도를 보인 점 등으로 미뤄 심신미약 상태로 보이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무기징역 선고, 서초동 세 모녀 잔인하게 살해한 이유는? ‘충격’

    무기징역 선고, 서초동 세 모녀 잔인하게 살해한 이유는? ‘충격’

    무기징역 선고 무기징역 선고, 서초동 세 모녀 잔인하게 살해한 이유는? ‘충격’ ’서초동 세 모녀 살해사건’ 피고인 강모(48)씨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최창영 부장판사)는 25일 강씨에게 “아버지와 남편으로서 어린 자녀들과 아내를 보호할 책임이 있음에도 직장을 잃고 부유한 생활을 지속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생명을 빼앗는 잔혹한 범행을 저질렀다”며 “기간의 정함 없이 사회로부터 격리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강씨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재산상태를 보면 부동산과 차량, 예금 등의 재산 가치가 빚을 훨씬 웃돌아 경제적 어려움을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는데도 전망이 밝지 않고 부모 도움을 받는게 자존심 상한다는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범행을 설명하고 있다”며 “더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가족을 부양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꾸짖었다. 또 “피해자들은 마지막 순간까지도 왜 생을 마감해야 하는지 전혀 짐작조차 못한 채 억울하게 숨을 거뒀을 것이며 범행 동기를 알았더라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라며 “가장이라도 독립된 인격체인 자녀와 처의 생명을 함부로 거둘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딸들은 꿈을 채 펼쳐보기도 전에 생을 마감하게 됐으며 아내는 한순간에 모든 것을 허망하게 잃었다”면서 “제대로 저항할 힘도 없고 피고인에게 깊은 신뢰와 정서적 유대감을 가진 피해자들이 기습적이고 포악한 범행 앞에서 얼마나 놀라고 두려웠을지, 어떤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느꼈을지 짐작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우울증 등으로 심신미약 상태였다는 강씨 측 주장에는 “미리 준비한 수면제를 먹이고 잠들자 차례로 목 졸라 살해하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했고 이후 유서 작성을 컴퓨터로 정리하고 119에 전화해 주소와 현관 비밀번호를 알려주는 등 냉정한 태도를 보인 점 등을 보면 심신미약 상태로 보이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강씨는 올해 1월 6일 서울 서초동 자신 소유 아파트에서 아내(44)와 맏딸(14), 둘째딸(8)을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그는 사건 당일 집을 나와 충북 대청호에서 투신을 시도하고 손목을 긋는 등 자살하려 했지만 성공하지 못하고 같은 날 오후 경북 문경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명문 사립대 경영학과 출신인 강씨는 3년 전부터 실직 상태에서 아파트를 담보로 돈을 빌려 생활비를 충당해오다 주식투자로 3억원 가량의 손실을 보고 대출금 상환 압박까지 받자 자포자기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기징역 선고, 서초동 세 모녀 잔인하게 살해한 이유는? ‘충격’

    무기징역 선고, 서초동 세 모녀 잔인하게 살해한 이유는? ‘충격’

    무기징역 선고 무기징역 선고, 서초동 세 모녀 잔인하게 살해한 이유는? ‘충격’ ’서초동 세 모녀 살해사건’ 피고인 강모(48)씨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최창영 부장판사)는 25일 강씨에게 “아버지와 남편으로서 어린 자녀들과 아내를 보호할 책임이 있음에도 직장을 잃고 부유한 생활을 지속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생명을 빼앗는 잔혹한 범행을 저질렀다”며 “기간의 정함 없이 사회로부터 격리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강씨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재산상태를 보면 부동산과 차량, 예금 등의 재산 가치가 빚을 훨씬 웃돌아 경제적 어려움을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는데도 전망이 밝지 않고 부모 도움을 받는게 자존심 상한다는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범행을 설명하고 있다”며 “더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가족을 부양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꾸짖었다. 또 “피해자들은 마지막 순간까지도 왜 생을 마감해야 하는지 전혀 짐작조차 못한 채 억울하게 숨을 거뒀을 것이며 범행 동기를 알았더라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라며 “가장이라도 독립된 인격체인 자녀와 처의 생명을 함부로 거둘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딸들은 꿈을 채 펼쳐보기도 전에 생을 마감하게 됐으며 아내는 한순간에 모든 것을 허망하게 잃었다”면서 “제대로 저항할 힘도 없고 피고인에게 깊은 신뢰와 정서적 유대감을 가진 피해자들이 기습적이고 포악한 범행 앞에서 얼마나 놀라고 두려웠을지, 어떤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느꼈을지 짐작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우울증 등으로 심신미약 상태였다는 강씨 측 주장에는 “미리 준비한 수면제를 먹이고 잠들자 차례로 목 졸라 살해하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했고 이후 유서 작성을 컴퓨터로 정리하고 119에 전화해 주소와 현관 비밀번호를 알려주는 등 냉정한 태도를 보인 점 등을 보면 심신미약 상태로 보이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강씨는 올해 1월 6일 서울 서초동 자신 소유 아파트에서 아내(44)와 맏딸(14), 둘째딸(8)을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그는 사건 당일 집을 나와 충북 대청호에서 투신을 시도하고 손목을 긋는 등 자살하려 했지만 성공하지 못하고 같은 날 오후 경북 문경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명문 사립대 경영학과 출신인 강씨는 3년 전부터 실직 상태에서 아파트를 담보로 돈을 빌려 생활비를 충당해오다 주식투자로 3억원 가량의 손실을 보고 대출금 상환 압박까지 받자 자포자기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기징역 선고, 서초동 세 모녀 잔인하게 살해한 가장…범행 원인이 충격

    무기징역 선고, 서초동 세 모녀 잔인하게 살해한 가장…범행 원인이 충격

    무기징역 선고 무기징역 선고, 서초동 세 모녀 잔인하게 살해한 가장…범행 원인이 충격 ’서초동 세 모녀 살해사건’ 피고인 강모(48)씨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최창영 부장판사)는 25일 강씨에게 “아버지와 남편으로서 어린 자녀들과 아내를 보호할 책임이 있음에도 직장을 잃고 부유한 생활을 지속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생명을 빼앗는 잔혹한 범행을 저질렀다”며 “기간의 정함 없이 사회로부터 격리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강씨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재산상태를 보면 부동산과 차량, 예금 등의 재산 가치가 빚을 훨씬 웃돌아 경제적 어려움을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는데도 전망이 밝지 않고 부모 도움을 받는게 자존심 상한다는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범행을 설명하고 있다”며 “더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가족을 부양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꾸짖었다. 또 “피해자들은 마지막 순간까지도 왜 생을 마감해야 하는지 전혀 짐작조차 못한 채 억울하게 숨을 거뒀을 것이며 범행 동기를 알았더라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라며 “가장이라도 독립된 인격체인 자녀와 처의 생명을 함부로 거둘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딸들은 꿈을 채 펼쳐보기도 전에 생을 마감하게 됐으며 아내는 한순간에 모든 것을 허망하게 잃었다”면서 “제대로 저항할 힘도 없고 피고인에게 깊은 신뢰와 정서적 유대감을 가진 피해자들이 기습적이고 포악한 범행 앞에서 얼마나 놀라고 두려웠을지, 어떤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느꼈을지 짐작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우울증 등으로 심신미약 상태였다는 강씨 측 주장에는 “미리 준비한 수면제를 먹이고 잠들자 차례로 목 졸라 살해하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했고 이후 유서 작성을 컴퓨터로 정리하고 119에 전화해 주소와 현관 비밀번호를 알려주는 등 냉정한 태도를 보인 점 등을 보면 심신미약 상태로 보이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강씨는 올해 1월 6일 서울 서초동 자신 소유 아파트에서 아내(44)와 맏딸(14), 둘째딸(8)을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그는 사건 당일 집을 나와 충북 대청호에서 투신을 시도하고 손목을 긋는 등 자살하려 했지만 성공하지 못하고 같은 날 오후 경북 문경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명문 사립대 경영학과 출신인 강씨는 3년 전부터 실직 상태에서 아파트를 담보로 돈을 빌려 생활비를 충당해오다 주식투자로 3억원 가량의 손실을 보고 대출금 상환 압박까지 받자 자포자기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기징역 선고, 서초동 세 모녀 잔인하게 살해한 이유는? ‘충격’

    무기징역 선고, 서초동 세 모녀 잔인하게 살해한 이유는? ‘충격’

    무기징역 선고 무기징역 선고, 서초동 세 모녀 잔인하게 살해한 이유는? ‘충격’ ’서초동 세 모녀 살해사건’ 피고인 강모(48)씨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최창영 부장판사)는 25일 강씨에게 “아버지와 남편으로서 어린 자녀들과 아내를 보호할 책임이 있음에도 직장을 잃고 부유한 생활을 지속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생명을 빼앗는 잔혹한 범행을 저질렀다”며 “기간의 정함 없이 사회로부터 격리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강씨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재산상태를 보면 부동산과 차량, 예금 등의 재산 가치가 빚을 훨씬 웃돌아 경제적 어려움을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는데도 전망이 밝지 않고 부모 도움을 받는게 자존심 상한다는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범행을 설명하고 있다”며 “더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가족을 부양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꾸짖었다. 또 “피해자들은 마지막 순간까지도 왜 생을 마감해야 하는지 전혀 짐작조차 못한 채 억울하게 숨을 거뒀을 것이며 범행 동기를 알았더라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라며 “가장이라도 독립된 인격체인 자녀와 처의 생명을 함부로 거둘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딸들은 꿈을 채 펼쳐보기도 전에 생을 마감하게 됐으며 아내는 한순간에 모든 것을 허망하게 잃었다”면서 “제대로 저항할 힘도 없고 피고인에게 깊은 신뢰와 정서적 유대감을 가진 피해자들이 기습적이고 포악한 범행 앞에서 얼마나 놀라고 두려웠을지, 어떤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느꼈을지 짐작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우울증 등으로 심신미약 상태였다는 강씨 측 주장에는 “미리 준비한 수면제를 먹이고 잠들자 차례로 목 졸라 살해하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했고 이후 유서 작성을 컴퓨터로 정리하고 119에 전화해 주소와 현관 비밀번호를 알려주는 등 냉정한 태도를 보인 점 등을 보면 심신미약 상태로 보이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강씨는 올해 1월 6일 서울 서초동 자신 소유 아파트에서 아내(44)와 맏딸(14), 둘째딸(8)을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그는 사건 당일 집을 나와 충북 대청호에서 투신을 시도하고 손목을 긋는 등 자살하려 했지만 성공하지 못하고 같은 날 오후 경북 문경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명문 사립대 경영학과 출신인 강씨는 3년 전부터 실직 상태에서 아파트를 담보로 돈을 빌려 생활비를 충당해오다 주식투자로 3억원 가량의 손실을 보고 대출금 상환 압박까지 받자 자포자기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기징역 선고, 서초동 세 모녀 살해사건 도대체 어떤 사건?

    무기징역 선고, 서초동 세 모녀 살해사건 도대체 어떤 사건?

    무기징역 선고 무기징역 선고, 서초동 세 모녀 살해사건 도대체 어떤 사건? ’서초동 세 모녀 살해사건’ 피고인 강모(48)씨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최창영 부장판사)는 25일 강씨에게 “아버지와 남편으로서 어린 자녀들과 아내를 보호할 책임이 있음에도 직장을 잃고 부유한 생활을 지속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생명을 빼앗는 잔혹한 범행을 저질렀다”며 “기간의 정함 없이 사회로부터 격리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강씨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재산상태를 보면 부동산과 차량, 예금 등의 재산 가치가 빚을 훨씬 웃돌아 경제적 어려움을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는데도 전망이 밝지 않고 부모 도움을 받는게 자존심 상한다는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범행을 설명하고 있다”며 “더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가족을 부양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꾸짖었다. 또 “피해자들은 마지막 순간까지도 왜 생을 마감해야 하는지 전혀 짐작조차 못한 채 억울하게 숨을 거뒀을 것이며 범행 동기를 알았더라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라며 “가장이라도 독립된 인격체인 자녀와 처의 생명을 함부로 거둘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딸들은 꿈을 채 펼쳐보기도 전에 생을 마감하게 됐으며 아내는 한순간에 모든 것을 허망하게 잃었다”면서 “제대로 저항할 힘도 없고 피고인에게 깊은 신뢰와 정서적 유대감을 가진 피해자들이 기습적이고 포악한 범행 앞에서 얼마나 놀라고 두려웠을지, 어떤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느꼈을지 짐작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우울증 등으로 심신미약 상태였다는 강씨 측 주장에는 “미리 준비한 수면제를 먹이고 잠들자 차례로 목 졸라 살해하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했고 이후 유서 작성을 컴퓨터로 정리하고 119에 전화해 주소와 현관 비밀번호를 알려주는 등 냉정한 태도를 보인 점 등을 보면 심신미약 상태로 보이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강씨는 올해 1월 6일 서울 서초동 자신 소유 아파트에서 아내(44)와 맏딸(14), 둘째딸(8)을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그는 사건 당일 집을 나와 충북 대청호에서 투신을 시도하고 손목을 긋는 등 자살하려 했지만 성공하지 못하고 같은 날 오후 경북 문경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명문 사립대 경영학과 출신인 강씨는 3년 전부터 실직 상태에서 아파트를 담보로 돈을 빌려 생활비를 충당해오다 주식투자로 3억원 가량의 손실을 보고 대출금 상환 압박까지 받자 자포자기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기징역 선고, 서초동 세 모녀 살해사건 당시 상황은?

    무기징역 선고, 서초동 세 모녀 살해사건 당시 상황은?

    무기징역 선고 무기징역 선고, 서초동 세 모녀 살해사건 당시 상황은? ’서초동 세 모녀 살해사건’ 피고인 강모(48)씨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최창영 부장판사)는 25일 강씨에게 “아버지와 남편으로서 어린 자녀들과 아내를 보호할 책임이 있음에도 직장을 잃고 부유한 생활을 지속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생명을 빼앗는 잔혹한 범행을 저질렀다”며 “기간의 정함 없이 사회로부터 격리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강씨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재산상태를 보면 부동산과 차량, 예금 등의 재산 가치가 빚을 훨씬 웃돌아 경제적 어려움을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는데도 전망이 밝지 않고 부모 도움을 받는게 자존심 상한다는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범행을 설명하고 있다”며 “더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가족을 부양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꾸짖었다. 또 “피해자들은 마지막 순간까지도 왜 생을 마감해야 하는지 전혀 짐작조차 못한 채 억울하게 숨을 거뒀을 것이며 범행 동기를 알았더라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라며 “가장이라도 독립된 인격체인 자녀와 처의 생명을 함부로 거둘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딸들은 꿈을 채 펼쳐보기도 전에 생을 마감하게 됐으며 아내는 한순간에 모든 것을 허망하게 잃었다”면서 “제대로 저항할 힘도 없고 피고인에게 깊은 신뢰와 정서적 유대감을 가진 피해자들이 기습적이고 포악한 범행 앞에서 얼마나 놀라고 두려웠을지, 어떤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느꼈을지 짐작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우울증 등으로 심신미약 상태였다는 강씨 측 주장에는 “미리 준비한 수면제를 먹이고 잠들자 차례로 목 졸라 살해하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했고 이후 유서 작성을 컴퓨터로 정리하고 119에 전화해 주소와 현관 비밀번호를 알려주는 등 냉정한 태도를 보인 점 등을 보면 심신미약 상태로 보이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강씨는 올해 1월 6일 서울 서초동 자신 소유 아파트에서 아내(44)와 맏딸(14), 둘째딸(8)을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그는 사건 당일 집을 나와 충북 대청호에서 투신을 시도하고 손목을 긋는 등 자살하려 했지만 성공하지 못하고 같은 날 오후 경북 문경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명문 사립대 경영학과 출신인 강씨는 3년 전부터 실직 상태에서 아파트를 담보로 돈을 빌려 생활비를 충당해오다 주식투자로 3억원 가량의 손실을 보고 대출금 상환 압박까지 받자 자포자기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혜진, ‘엄태웅 아내’ 벗고 토슈즈 신었다

    윤혜진, ‘엄태웅 아내’ 벗고 토슈즈 신었다

    ‘엄태웅의 아내’ 윤혜진이 딸 엄지온과 함께 여성매거진 <우먼센스>에서 모녀 화보 나들이에 나섰다. 최근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화보에서 윤혜진은 방송에서 보여준 평범한 엄마의 모습을 벗고 우아한 발레리나로서의 면모를 보여 스태프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엄지온 역시 살인적 애교로 촬영 현장을 훈훈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윤혜진은 “발레리나로서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갑작스런 결혼으로 엄마가 된다는 게 두렵기도 했지만 지온이를 통해 성장하는 나를 발견하곤 한다”며 발레리나에서 엄마로 변신한 삶에 대해 털어놨다. 윤혜진은 2001년 국립발레단에 입단, 2006년 마크 에크 안무작 <카르멘>에서 주인공 마담M 역을 맡아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 발레리나에 이름을 올렸다. 2012년 ‘모나코 몬테카를로 발레단’으로의 이적을 포기하고 엄태웅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한편 <우먼센스> 7월호에서는 ‘김정은, 재벌 2세와 결혼 전제 열애’, ‘준후 엄마, 이민정의 근황 포착’, ‘출국명령 에이미 인터뷰’, ‘강원래-김송 부부 돌잔치 하던 날’ 등 다양한 기사를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발레리나 윤혜진, 딸 엄지온과 함께한 모녀 화보 공개

    발레리나 윤혜진, 딸 엄지온과 함께한 모녀 화보 공개

    발레리나 윤혜진이 딸 엄지온과 함께 모녀 화보 나들이에 나섰다. 공개된 화보 속 윤혜진은 마치 발레의 한 장면을 연출하듯 유연하고도 우아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발레리나다운 우월하고도 아름다운 각선미를 자랑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날 윤혜진은 그간 방송에서 보여준 평범한 엄마의 모습이 아닌 프로페셔널한 발레리나의 모습을 보인 것은 물론, 다양하고 역동적인 표정과 포즈로 완성도 있는 화보를 만들어 현장 스태프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또한 카리스마 넘치는 무용수의 모습을 보이다가도 딸과 함께한 사진에서는 편안하고도 따뜻한 엄마의 눈빛을 보여 엄마로서도 발레리나로서도 완벽한 모습을 잃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윤혜진 너무 아름다운 거 아냐?’, ‘두 모녀 너무 사랑스러워’, ‘혜진언니 각선미봐 완전 부럽다’, ‘지온이 진짜 귀엽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혜진과 딸 엄지온양의 아름다운 모녀커플 화보는 <우먼센스> 7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TV안 그들을 보다 TV밖 우리를 본다

    TV안 그들을 보다 TV밖 우리를 본다

    # 하루 24시간 내내 아이돌 그룹 엑소에 빠져 있는 중학생 딸을 보는 엄마는 속이 타들어간다. 하지만 “초등학교 때 왕따를 당했고,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는 돌파구가 엑소였다”는 딸의 고백에 엄마는 오열한다(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 백혈병과 싸우는 5살 소녀에게 뽀로로가 찾아온다. 뽀로로는 소녀에게 ‘용기의 모자’를 씌워주고, 소녀는 아픈 주사를 맞으며 울음을 꾹 참는다(tvN ‘촉촉한 오빠들’). 일반인들의 애달픈 사연을 관찰 카메라로 포착하며 웃고 우는 프로그램들이 지상파와 케이블, 종편에서 동시에 선을 보이고 있다. 육아, 가상결혼, 여행 등 연예인의 일상을 들여다보던 TV가 우리 주변의 평범한 사람들로 시선을 돌린 것이다. 여기에 가족과 꿈 등 감동적인 코드를 버무린 ‘일반인 감성 예능’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을 조짐이 보인다. 일반인 감성 예능으로 최근 가장 상승세를 타고 있는 프로그램은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다. 갈등을 품고 사는 사춘기 자녀와 부모가 관찰 카메라를 통해 갈등의 원인을 진단하고 화해를 시도한다. 지난 4월 25일 정규 방송을 시작한 ‘동상이몽’은 ‘모바일 메신저로만 대화하는 모녀’ ‘무용 유망주인 딸을 혹독하게 가르치는 엄마’ 등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며 순항 중이다. ‘동상이몽’과 같은 날 첫 전파를 탄 JTBC ‘엄마가 보고 있다’ 역시 일반인 부모와 자녀를 내세운 관찰 예능이다. 집을 떠나 서울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38살 아들, 병원 응급실에서 전쟁 같은 일과를 보내는 간호사 아들 등 자녀의 하루를 어머니가 관찰 카메라를 통해 지켜본다. 어머니는 그동안 몰랐던 자녀의 고된 일상을 이해하고, 연예인들과 함께 특별한 이벤트를 열어준다. ‘화성인 바이러스’ 등 기존의 일반인 예능은 특이한 일반인 캐릭터를 발굴하는 데 주력했다. 반면 최근의 프로그램들은 누구나 공감할 법한 이웃들의 이야기로 눈물샘을 자극한다는 데서 달라졌다. ‘동상이몽’은 부모와 자녀가 숨겨둔 속내를 터트리면서 스튜디오가 눈물바다가 된다. ‘엄마가’ 역시 고군분투하는 자녀를 지켜보는 어머니의 눈에 눈물이 흐르는 순간을 포착한다. 이 같은 ‘감성’ 코드를 본격적으로 수용한 프로그램이 지난달 25일 첫선을 보인 tvN ‘촉촉한 오빠들’이다. 정년퇴임을 앞둔 아버지, 취업준비를 하는 자녀, 3년 동안 가족과 만나지 못한 캄보디아 이주노동자 등에게 잊지 못할 이벤트를 해주는 장면이 카메라에 담긴다. 웃음기를 뺀 담백한 연출에 남성 연예인 진행자들은 서슴없이 눈물을 쏟아낸다. 방송가에서는 일반인 감성 예능의 등장을 연예인 관찰 예능 붐 이후의 자연스러운 수순으로 본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서구의 리얼리티 쇼는 원래 일반인의 사생활을 들여다보는 것인데, 한국에서는 ‘관찰 카메라’라는 이름으로 연예인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시작했다”면서 “관찰 카메라가 이제 본격적으로 일반인을 관찰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짚었다. ‘촉촉한 오빠들’의 유학찬 PD는 “연예인 관찰 예능이 유행한 건 연예인의 진솔한 모습이 시청자와의 공감대를 형성했기 때문인데, 여기서 더 나아간 것이 연예인이 아닌 우리 이웃의 이야기를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특히 ‘감성’ 코드는 일반인 관찰 예능이 시청자들에게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지도록 하는 장치다. 정 평론가는 “가족, 인간관계 같은 코드를 통해 감동적으로 풀어가는 건 서구의 리얼리티 쇼를 한국적으로 변주한 것”이라면서 “일반인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불편하지 않게 다루려 고민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 같은 일반인 예능은 하반기에도 계속된다. 다음달 11일 첫 방송되는 KBS ‘청춘FC’는 축구를 포기할 위기에 처한 축구선수들에게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축구에 담긴 청춘들의 희로애락을 진솔하게 그릴 예정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61년 유지 비결은 고객별 맞춤형 서비스… 패리스 힐턴도 자주 오죠”

    “61년 유지 비결은 고객별 맞춤형 서비스… 패리스 힐턴도 자주 오죠”

    “알뜰 패션족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수십 년째 단골손님들을 유지하고 있어 보람을 느낍니다.” 뉴욕 한복판에 위치한 미국 최초의 중고 명품숍 ‘앙코르’의 그레고리 실리그(49) 대표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60년이 넘은 앙코르의 전통을 자랑하며 이렇게 밝혔다. 모델 출신 어머니의 사업을 물려받은 실리그 대표는 “고(故)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가 유명 고객 1호였다”고 소개했다. →미국 1호 중고 명품숍인데 어떻게 시작했는가. -1954년 한 여성 사업가가 여성들의 대규모 사회 진출이 본격화하자 이들에게 저렴하면서도 양질의 패션을 제공하기 위해 앙코르 매장을 열었다. 당시 사회활동을 시작한 젊은 여성들은 정장·파티복 등에 많은 돈을 쓸 수 없었기에 중고 수요가 생겼고, 앙코르는 이들에게 최적의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사회생활에서 성공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자부한다. 이어 패션에 관심이 많은 어머니가 사업을 인수해 가업으로 이어 가고 있다. →단골손님들은 대체로 누구인가. -어머니가 운영하던 시절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가 직접 명품을 가지고 와 맡겼고 좋은 상품을 사 가기도 했다. 당시 케네디가 가져온 물건을 전문직 젊은 여성들이 저렴하게 사갈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었다. 패리스 힐턴 모녀와 패션 디자이너 마이클 코어 가족, 폭스뉴스 등 방송 앵커, 유명 경매회사 대표 등이 자주 찾는다. 매장 역사가 61년이 된 만큼 수십 년째 찾아오는 단골손님들이 많이 생겨났고, 다른 주나 해외에서도 방문한다. 이들 중 어머니와 같이 쇼핑을 왔던 10대 소녀가 지금은 10대 딸과 같이 쇼핑을 오기도 한다. 대를 이어 오는 단골이 많다. →오프라인에 이어 온라인 시장에도 진출했는데. -전 세계에서 온라인숍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오프라인만 운영하는 것보다 수익에 도움이 된다. 손님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자체 온라인숍 외에 이베이를 통해서도 물건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온라인숍으로는 직접 물건을 보거나 입을 수 없기 때문에 오프라인 매장 방문을 선호하는 손님들이 여전히 많다. 온라인숍은 자세한 정보 제공이 중요하다. →중고 명품시장의 전망과 향후 계획은.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알뜰 쇼핑을 원하는 패션족들이 늘어나고 있어 시장 전망은 밝다. 온·오프라인에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지만 그만큼 수요가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숍 강화를 통해 전 세계로 시장을 확대하고, 가장 오래된 중고 명품숍인 만큼 적절한 가격에 최상의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신뢰를 유지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교육·의료 소외된 채 일해야 하는 르완다 10대의 삶

    교육·의료 소외된 채 일해야 하는 르완다 10대의 삶

    아프리카 중동부에 위치한 르완다는 해발 1500m 이상의 고원지대에 마을이 모여 있다. 천연자원이 적어 경제적으로 열악하며, 의료 인력이 부족해 보건 체계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다. 책걸상 하나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교육 환경으로 인해 아이들은 교육도 받지 못한 채 살아간다. 경사진 산길을 따라 한 시간쯤 걸어 올라가면 다다르는 루부바 마을에 사는 13살 소녀 디엔은 아침 일찍부터 산을 오르고 내리며 물통을 옮기기에 여념이 없다. 소녀 곁에는 더 큰 물통을 머리에 이고 숨을 헐떡이는 엄마가 있다. 그렇게 모녀는 한참 동안 물통을 이고 산을 오르내린 후 집에 들어와 숨을 내쉰다. 물 한 모금 마시지 않고 반나절을 쉼 없이 산을 탔지만, 소녀에게 남은 건 또 다른 일거리다. 시력이 점점 나빠져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오빠를 대신해 13살 소녀가 일터로 나선 것이다. 오빠 이노센트(16)에게도 엄마와 함께 물을 길러 다니던 때가 있었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집을 위해 일도 돕고, 학교에서도 공부를 열심히 했다. 하지만 어느 날부터 점점 앞이 보이지 않기 시작했고, 지금은 집 안에서 형체밖에 보이지 않는 어린 동생들을 돌볼 뿐이다. 점점 보이지 않는 눈 때문에 병원에 가보고도 싶지만 좋지 않은 형편 때문에 엄마한테 쉽게 말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이대로 눈이 멀어 버리는 건 아닌지 무섭기만 하다. 12일 밤 8시 20분 EBS 1TV에서 방송되는 ‘글로벌 프로젝트 나눔’은 교육과 의료에서 소외된 채 어린 나이에 힘겹게 일을 해야 하는 르완다의 10대들을 만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檢 ‘서초 세 모녀 살해 가장’ 사형 구형

    “피고인, 할 말 있으면 하세요.” “없습니다.” ‘서초동 세 모녀 살해 사건’의 피고인 강모(48)씨에게 사형이 구형됐다.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부장 최창영) 심리로 열린 강씨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10억원이 넘는 아파트를 가졌는데도 앞으로 예상되는 경제난을 이유로 아내와 딸을 처참히 살해한 범행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 관용이 허용될 수 없다”며 재판부에 사형 선고를 요청했다. 그러면서 “이런 범행을 저지르고도 모든 것이 계획대로 잘 진행됐는데 자살을 못한 것이 실패라는 식으로 반성도 하지 않고 있다”며 “치료감호소 정신감정 결과도 아무런 장애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반면 강씨의 변호인은 “주식 투자 실패 등 때문에 공허감과 무력감에 시달리고 혼자 지내는 기간이 길어지며 우울증을 앓게 됐다”면서 강씨가 정상이 아님을 주장했다. 이어 “혼자 자살을 하려다 남은 가족이 불행해질 거란 생각에 함께 죽으려고 먼저 죽인 것”이라며 “판단 착오로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을 깊이 뉘우치고 있다”고 호소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손성진 칼럼] 메르스가 별것 아니라고?

    [손성진 칼럼] 메르스가 별것 아니라고?

    과거를 받들고 변화를 거부하는 수구(守舊) 세력은 혼돈기가 되면 정의의 사도처럼 칼을 빼든다. 진보는 말할 것도 없고 보수와도 같다고 할 수 없는, 이념도 정파도 아닌 이 세력은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지 않을 맹목적인 신념에 자신을 붙들어 매고 있다. 세상을 이분법으로 나누어 자신이 속하지 않은 세상의 그 어떤 것도 인정하지 않는 자기 확신범들이다. 건전한 보수라면 필요할 때는 문을 열어젖힐 줄 안다. 꽁꽁 걸어 잠근 수구 세력이 보수의 탈을 쓰고 보수인 양 활개를 쳐도 양자가 뒤죽박죽이 된 혼돈에 오래전부터 익숙해진 우리로서는 구별해 낼 방도도 없다. 물론 진보에도 수구가 섞여 있다. 그들을 좌우 이념 논쟁의 장에 초대하는 것조차 사치스럽고 불필요하다. 보수와 진보가 발전을 위한 투쟁을 벌이는 동안에도 그 속에 뒤엉켜 있거나 가면을 쓰고 숨어 있는 수구는 현실 안정과 과거 회귀만을 흔들림 없이 추구한다. 스스로 정한 원칙에 대한 집착이 강하기 때문에 표현과 행동은 늘 극단으로 치닫는다. 언뜻 보면 국가와 사회를 위한 것처럼 보이지만 기실 자신만을 위한 이기주의, 즉 탐욕으로 얼룩져 있다. 메르스에 피로감을 느낀 수구 세력이 어김없이 ‘칼을 받으라’며 발호하기 시작했다. 명백하게 국가적 중대사안임에도 군중심리에 의한 호들갑쯤으로 이번 사태를 격하시키려는 것이다. 그런 인식의 저변에는 사안의 중요성과는 무관하게 안정만을 추구하는 기득권층의 보신 논리가 숨어 있음은 말할 것도 없다. 세월호 희생자는 교통사고 사망자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식의 논리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등장했다. 1년에 폐렴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1만명이 넘고 결핵으로도 수천명이 죽는데 무슨 대수냐는 것이다. 목숨의 가치를 숫자로 따지는 이런 무리들에게 인권, 특히 소수의 인권이 안중에 있을 리 만무하다. 적어도 지식인이라고 자부한다면 의미를 숫자에서만 찾는 것은 사유(思惟)의 부족이라고 나무랄 수밖에 없다. 1000명이 넘어야 목숨의 가치가 있고 한 명은 무의미하다는 논리는 해괴하다. 그런 논리라면 겨우 3명이 희생된 송파 세 모녀 사건이나 골방에서 숨져 간 청년 실업자 자살 사건에도 주목할 이유는 전혀 없다. 이리저리 휩쓸리는 대중의 속성과 언론 센세이셔널리즘의 문제점도 부인하지 못한다. 그러나 이를 부화뇌동으로 무시해도 될 만큼 현대 사회의 구성원은 몽매하지 않다. 수구 세력은 정보가 통제된 사회에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억압된 대중을 떠올리는지 모르겠다. 그러나 수십 년 전과는 다른 자유의 힘으로 대중은 군중심리가 아닌 혜안과 통찰력을 갖고 있다. 그런 대중의 힘 또한 여론이 철권정치를 무너뜨렸듯이 지금도 국가나 정부보다 더 중요한 발전의 한 축을 맡아 이끌고 있는 것이다. 세월호 사고가 번지르르한 표피 속에 감춰져 있던 곪은 환부를 노출시켰듯이 메르스 또한 수많은 숙제를 국가와 사회, 또 국민 개개인에게 던졌다. 중국에서 전파돼 중세 유럽을 궤멸시킨 페스트에 메르스를 비교할 바는 물론 아니다. 전염병의 위험성보다는 정부의 무능함과 무사안일, 거대 조직(병원과 같은)의 무책임, 사회 구성원의 무신경 등 갖가지 문제점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수구 세력에게는 파헤쳐진 더러운 속살이 거슬리고 눈꼴사나울지 모른다. 하지만 이런 결과들의 연원을 따져 보면 그들에게도 상당 부분 책임이 있다. 그래서 어떤 비리, 구조적인 문제점이 있더라도 파묻고 외면하려만 드는 것일까. 지금까지도 세월호 사건을 단순한 정비 불량 사고 정도로 덮으려 하는 것일까. 메르스가 페스트와는 다르더라도 정부와 국민이 무관심하면 결핵 이상의 돌림병이 될 소지가 충분하다. 대중과 대중의 생각을 반영하는 언론이 잠자코 있는다면 어떤 상황이 됐을지는 상상하기 어렵다. 지나친 과민 반응은 도움이 되지 않겠지만 마음을 한데 모아야 한다. 그래야 더 큰 재난이 닥쳤을 때 어렵잖게 극복할 수 있다. 재난 극복에 수구와 개혁, 보수와 진보가 따로일 수 있겠는가.
  • 6층서 투신 모녀 받아낸 ‘기적의 손’

    아파트 6층에서 뛰어내린 모녀가 위험을 무릅쓰고 받아낸 이웃 주민들에 의해 목숨을 건졌다. 지난 9일 오후 11시 45분쯤 경기 광주시의 한 아파트 6층 A(68·여)씨 집 작은방 창문에서 A씨의 딸 B(36·무직)씨가 초등학교 1학년 딸 C(8)양을 안고 뛰어내렸다. 당시 아파트 지상 화단 부근에는 딸의 살려 달라는 소리를 듣고 주민 50여명이 모여 있었다. B씨는 떨어지면서 안고 있던 딸을 놓쳤지만, 아래에 있던 주민 홍모(57)씨와 김모(26)씨가 두 모녀를 각각 양팔로 받아내 목숨을 건졌다. 홍씨와 김씨는 모녀를 받을 때 충격으로 허리와 어깨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모녀는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 경찰조사 결과 서울에 사는 B씨는 이날 친정어머니에게 맡긴 딸을 보러 와서 뛰어내리기 직전까지 A씨와 술을 마시다 다툰 것으로 전해졌다. 화가 난 B씨는 방으로 들어가 문을 잠근 뒤 잠자고 있는 딸을 깨워 아파트 창문 난간 앞에 6~7분간 서 있다가 밑으로 뛰어내렸다. 지난해 이혼한 B씨는 평소에도 술만 마시면 과격한 행동을 해 한동안 금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자신의 행동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정신질환 치료경력이나 우울증 증세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딸이 술만 마시면 신기가 생긴다고 말하는 등 평범하지 않았다”는 A씨 진술을 토대로 모녀의 추락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전기 검침원·야쿠르트 아줌마 도봉 복지 사각지대 찾기 동참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망을 촘촘하게 구축한다.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지우고 제2의 송파 세 모녀 사건을 예방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울 도봉구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를 통해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기 위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 업무 협약은 ▲한국전력공사 서울북부지역본부북부지사 ▲한국야쿠르트 ▲대륜E&S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서울시 도봉지회 등이 함께한다. 협약을 맺은 기관들이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찾는 작업이다. 구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를 지우는 데 가장 어려운 것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는 것”이라면서 “협력기관 종사자들은 부동산 중개와 야쿠르트 배달, 전기·가스 검침 등을 위해 가정을 방문할 때 생활실태 등을 살펴보고 복지 사각지대 의심 가구를 찾아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특히 가스나 전기 검침 시 사용량 변화에 이상이 발견된다거나 야쿠르트가 장기간 방치되고 장기 체납되는 등의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바로 구청에 연락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렇게 발굴된 가구가 구청이나 동주민센터에 도움을 요청하면 복지담당 공무원이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상황을 파악하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이동진 구청장은 “협약기관 소속의 지역 실정에 밝은 직원들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동참함으로써 민간 인적 안전망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제 기다리는 복지에서 찾아가는 복지, 발로 뛰는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펼쳐 힘겨운 상황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한재석 박솔미 부부, 둘째 임신..첫째 딸 외모 봤더니..’박솔미와 붕어빵’

    한재석 박솔미 부부, 둘째 임신..첫째 딸 외모 봤더니..’박솔미와 붕어빵’

    ‘한재석 박솔미 부부’ 한재석 박솔미 부부, 둘째 임신..첫째 딸 외모 보니..’박솔미와 똑같아’ ’한재석 박솔미 부부’ 배우 한재석과 박솔미 부부의 첫째 딸이 공개돼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지난 달 박솔미는 자신의 SNS에 딸과의 행복한 일상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딸의 손을 잡은 채 걸음마 연습을 시키고 있는 박솔미의 모습이 보인다. 특히 박솔미는 사진과 함께 “우리 둘이, 우리 셋이, 구리구리 놀이. 아빠 어딨어?”라는 문구를 남겨 부러움을 자아냈다. 또 다른 사진에서 박솔미는 딸을 안고 환하게 웃고 있다. 흰색 의상을 맞춰 입은 모녀는 얼굴 가득 해맑은 미소를 머금고 있으며 특히 박솔미는 딸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딸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뽐냈다. 한편 2013년 4월 부부의 연을 맺은 한재석 박솔미 부부는 지난 해 3월 첫째 딸을 출산한 바 있다. 한재석 박솔미 부부, 한재석 박솔미 부부, 한재석 박솔미 부부, 한재석 박솔미 부부, 한재석 박솔미 부부, 한재석 박솔미 부부 사진 = 서울신문DB (한재석 박솔미 부부)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재석 박솔미 부부, 둘째 임신..첫째 딸 외모 봤더니..’박솔미 붕어빵’

    한재석 박솔미 부부, 둘째 임신..첫째 딸 외모 봤더니..’박솔미 붕어빵’

    ‘한재석 박솔미 부부’ 두 사람의 소속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측은 9일 “배우 박솔미가 둘째 아이를 임신했으며 현재 태교에 힘쓰고 있다”고 임신 소식을 알렸다. 배우 박솔미는 지난달 자신의 SNS에 딸과의 행복한 일상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딸의 손을 잡고 걸음마 연습을 시키는 박솔미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박솔미는 사진과 함께 “우리 둘이, 우리 셋이, 구리구리 놀이. 아빠 어딨어?”라며 행복함이 묻어나는 글을 더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또 다른 사진 속에서는 박솔미가 딸을 안고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흰색 의상을 맞춰 입은 모녀는 얼굴 가득 해맑은 미소를 머금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한재석 박솔미 부부, 한재석 박솔미 부부, 한재석 박솔미 부부, 한재석 박솔미 부부, 한재석 박솔미 부부, 한재석 박솔미 부부 뉴스팀 seoule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