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모나코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연구원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역사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폭도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롯데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85
  • 스페인화가 리아도/풍경화·초상화 넘나드는 천재

    ◎일 전시회서 유화 등 최신작 65점 선보여/“현대인상파의 거장” 입모아 「현대인상파의 천재」로 불리는 스페인 화가 토렌츠 리아도의 작품전시회가 일본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90년에 이어 두번째로 일본 개인전을 열고 있는 리아도는 꽃 나무 수련등 자연을 대담한 구성과 정열이 넘치는 색채로 묘사,현대 인상파의 전재적인 화가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그런가 하면 카롤로스 스페인국왕부처,캐롤라인 모나코공주등 세계적인 왕족과 귀족등 저명인사의 초상화를 더이상 나무랄데 없이 완벽하게 그려내 최고의 초상화가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현대적 감각이 온화면에 넘치는 풍경화와 완벽한 테크닉으로 그려내는 초상화등 서로 상반되는 2개의 흐름을 높은 완성도로 표현하는 예술가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같은 점이 그의 최대의 매력이라고 미술평론가들은 격찬한다. 올해 47세인 리아드는 스페인 동쪽 작은섬인 마졸카에 아트리에를 마련,지중해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그는 46년 카타로니아에서 출생,9살때 벌써바르셀로나 아카데미에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고등학교때는 각종 상을 휩쓸어 명성을 날린끝에 19살때 모교의 조교수로 지명될 정도로 천재적이었다.22살때인 68년부터 미국 각지를 돌며 개인전을 열어 격찬을 받았으며 텍사스시는 86년 그에게 명예시민의 영예를 안겨주었다.88년에는 프랑스언론협회가 해마다 그해에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예술가에게 주는 「올해의 인물」상을 받았다.스페인화가로는 밀로,달리에 이어 새번째 수상이었다. 포시즌스호텔 특설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도쿄전시회에는 그의 최신작품을 중심으로 유화 40점과 판화 25점등이 전시되고 있다.전시기간은 지난19일부터 4월11일까지.
  • 어린 부호들(외언내언)

    미국의 아역스타중에서 「돈방석에 올라앉은 꼬마 영웅」은 영화 「나홀로 집에」서의 매컬리 컬킨(13)이다.「나홀로 집에」 Ⅰ·Ⅱ가 성공하자 「할리우드 골든보이」 「리틀 빅맨」으로 부상된 컬킨이 이번엔 MGM사의 「아빠에 대한 불만」이란 새영화에서 「9백만」달러를 받게되리라는 보도다.재능이 「돈」을 불러들인 케이스다. 얼마전 우리나라에 왔던 프랑스의 꼬마가수 조르디 르 모앵(6)은 「아기가 되는 것은 어려워」란 노래로 일약 백만장자가 되었다.전설적 록가수 엘비스 프레슬리의 딸 리사 마리 프레슬리(25)도 지난 3월 약 1억달러(8백억원)를 유산 상속 받았다. 진짜부자는 그리스의 선박왕 오나시스의 외손녀 아티나 루셀(8)이다.아티나는 15억달러의 유산외에 매년 4백25만 달러의 배당금을 받고 있다.또 영국 찰스왕세자의 장남 윌리엄 왕자(11)와 요르단 후세인왕의 네자녀,모나코 캐롤린공주의 세자매도 부모가 왕족이기 때문에 보통사람 이상의 부귀를 누리는 것으로 되어있다.세계적 대부호와 왕족을 부모로 둔 이들 꼬마들에겐 자연발생적으로 따른 「행운」일지도 모른다. 우리 국회의원 재산공개중 8세짜리 꼬마가 대지 1백2평에 건평 98평(신고금액 4억4천만원)주택을 비롯,아직 「월급」 한번도 타보지 못했을 19세 20세 23·25세짜리 국회의원 아들들이 수많은 부동산과 과수원,주식과 정기예금을 소유한 것으로 나타나 사람들을 경악케 하고 있다. 평생 직장에 다니면서 「집한칸」마련을 「성공」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또한번 자존심에 강타를 가한 것이다. 과연 부모가 물려준 막대한 재산으로 부동산시세 차익이나 임대차료만으로 그들은 불로소득계층이 되어 풍요롭게 한평생을 살아갈 것인가.오히려 반대로 아버지가 「위대한 정치가」가 아닌 「부동산 졸부」였다는 부끄러움의 망령에 시달려 괴로운 일생을 보낼지도 모른다는 예감에 문득 애처로움이 느껴진다.
  • 중,“국운건 유치전”/2천년 하계올림픽

    ◎거리마다 격문 물결 “제2의 대장정” 총력 중국은 지금 북경시의 2000년 하계올림픽 유치에 국운을 걸고 있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올림픽유치열기에 가득차 있다. 북경시내 거리 곳곳에는 나라의 중요한 경축행사 때나 등장하는 적·청·황·녹 등 각종 색깔의 깃발들로 물결을 이루고 있다.웬만한 건물들의 전면에는 「개방적중국분2000관운회」(보다 개방된 중국은 2000년의 올림픽을 기다리고 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중문 및 영문 현수막과 함께 IOC 조사단의 방중을 환영하는 각종 현수막들이 나부끼고 있다. IOC 조사단이 북경에 머무르는 동안 「북경2000」이라고 새겨진 새로운 번호판을 단 고급 벤츠승용차에 탑승한 IOC 조사단의 차량행렬이 북경시내를 질주,곳곳에서 교통체증이 야기되기도 했지만 대다수 북경시민들은 불편도 아랑곳 하지않고 이들을 환영하는 모습이었다. IOC 조사단도 사흘간의 짧은 체류일정에도 불구,북경시올림픽준비위로부터 올림픽 준비상황에 관한 상세한 브리핑을 들은 것을 비롯,국가올림픽체육중심(센터),수도체육관,풍대체육중심,방송센터,국제통신국,화북계산기술연구소 등을 둘러보는 등 강행군을 계속했다. 중국정부는 특히 이들 조사단이 움직일 때마다 북경올림픽준비위의 진희동주석(정치국원겸 북경시당서기)·하진량·장백발상무부주석 등 고위인사들을 동행시키는 등 세심하고도 극진한 예우와 배려를 잊지 않았다. 이붕총리는 지난 8일 하오 북경시내의 중남해 자광각에서 IOC대표단을 접견,『중국정부와 국민은 여러분의 북경방문을 열렬히 환영한다』면서 『오는 2000년의 올림픽유치는 중국인민들의 공통된 소망이자 행동이며 정부 또한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고 강한 의욕을 표명했다. IOC 조사단과 북경올림픽준비위 관계자들간에 가졌던 3차례의 회의에 참석했던 중국정부의 한 관리는 『IOC 조사단과 사적인 대화를 통해 북경이 아주 유력한 2000년 하계올림픽 개최후보지 중의 하나로 부각되고 있음을 감지할 수 있었다』고 적지않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북경시민들은 요즘 만났다 하면 올림픽 유치를 제1의 화제로 떠올릴만큼 기대가 이만저만이 아니다.상당수 지식인들도 외국기자들과 만나기만 하면 하나같이 『북경이 2000년 올림픽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물어올 정도로 중국 전역이 「올림픽신드롬」으로 심한 열병을 앓고 있는 듯한 인상이다. 한 지식인은 『솔직히 말해 이제까지 중국을 방문했던 어느 나라의 국가원수도 이번 IOC 조사단 만큼 융숭한 환대를 받은 적이 없었다』면서 『전세계 인구의 5분의1이 이처럼 올림픽개최를 열망하고 있다면 2000년의 하계올림픽은 마땅히 북경에서 개최돼야 하는게 아니냐』고 반문하기까지 했다. 중국은 한마디로 올림픽 유치를 위해 12억인구가 토해내는 엄청난 괴력을 앞세운 인해전술로 또 한차례의 장정에 나서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일부 양식있는 식자층 사이에서는 만의 하나 북경올림픽유치계획이 실패했을때 빚어질 부작용을 우려하는 소리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과잉투자 등에 따른 경제적 손실도 문제이지만 이 보다는 기대가 무산된데 따른 국민적허탈감과 무력감이 국가발전에 심각한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중국정부와 12억 국민은 이제 오는 9월23일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그날 모나코의 몬테카를로에서 열릴 IOC 총회에서 행운의 여신이 과연 만리장성을 향해 미소를 보낼 것인지 아니면 시드니·베를린·맨체스터 등 6개도시 중의 어느 한 곳에 눈길을 멈출 것인지.
  • 세계정상을 달리는 북녘 서커스(오늘의 북한)

    ◎40년명성 평양교예단의 운영 실태를 알아보면…/해외공연 2천회… 국제대회 우승 수차례/단원 3백여명,6년제 학교서 양성/전용극장 운영… 풍자극 막간 공연도 북한은 평양을 찾는 외국대표단의 환심을 살 목적으로 그들 접대에 남다른 신경을 쓴다.특히 외빈을 위한 문화예술공연이 있을 경우엔 예외없이 교예단을 내세워 난이도 높은 그들의 교예수준을 내외에 과시하고 있다. ○공중·수중교예 등 분류 이미 잘 알려진 것처럼 북한의 교예(우리의 서커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하다.북한 교예계를 대표하는 평양교예단은 지난달 말 모나코에서 벌어진 제17회 몬테카를로 국제서커스대회에서 우승함으로써 세계 정상임이 거듭 확인됐다.북한은 이에 앞서 지난해 벌어진 제16회 대회(체코)에서는 인민배우 김택성이 1위를 차지하는 등 이 대회에서만 5차례 우승한 바 있다. 이처럼 북한교예가 고난도의 기교를 앞세워 세계 무대를 석권하고 있는 것은 우리와는 달리 교예를 무대예술의 한 분야로 인정하고 있기 때문이다.북한에서 교예는 『육체운동을 형상수단으로하여 인간의 체험과 정서등을 반영함으로써 사회교양적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북한의 교예는 기본형상수단에 따라 체력교예,교예막간극,동물교예로 분류되며 인체 운동기능의 활용에 따라 전신재주 및 부분재주 등으로 나뉜다.또 출연하는 장소와 무대형태에 따라 공중교예,지상교예,빙상교예,수중교예 등으로도 구분된다. 북한 교예의 기본은 체력교예로 우리의 민속놀이를 교예화한 공중날기,널뛰기,3인조 그네조형,2중그네,밧줄타기 등의 민속교예 종목등이 이에 속한다.사회주의하의 북한 주민들의 실생활을 주제로 한 체력교예로는 기중기 조형,기계조립공,유쾌한 전공 등이 있으며 이밖에 수영놀이,원통굴리기,사선줄타기,줄위에서 자전거타기 등이 있다. 교예막간극은 막간교예의 한 형태로서 간략한 정치풍자극이라 할 수 있다.교예막간극은 교예적 기교와 행동을 기본수단으로 하고 때에 따라 대사를 구사하는데 그 사용기교에 따라 재주막간극,요술막간극,동물막간극 등으로 나눠지지만 교양적 주제가 주류를 이룬다는 점에서비슷하다. 동물교예의 중심은 말교예이다.말교예의 주류는 달리는 말위에서 재주를 펼치는 것으로 달리는 말위에 매달리기,거꾸로 서기,말의 배 밑으로 돌기,활쏘기,창쓰기 등이 기본을 이루는 재주이다. 북한은 또 동물교예로 곰 권투같은 것을 선보이고 있는데 이외에도 강아지들의 산수풀이,염소와 원숭이·강아지 등의 유희등도 무대에 올리고 있다. ○무대예술 분야로 인정 이번 모나코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평양교예단은 북한이 자랑하는 최정예단체로 지난 52년 6월 창단됐다.현재 이곳에 소속된 교예배우의 수는 3백여명. 창단 이래 지금까지 대내외에서 가진 공연수는 2만여회를 훨씬 초과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 가운데 해외공연수는 2천여회를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평양교예단의 주 공연종목은 중심교예·조형교예·공중교예·체력교예·빙상교예·수중교예 등이다. 사자나 코끼리 등 동물을 이용한 교예는 구입과 사육에 많은 경비가 소요돼 지금은 거의 공연을 하지 못하고 있다. 막간교예 시간에는 주로 남한이나 미국사회의 모습을 풍자하는 「풍자교예」가 많이 공연되고 있다.「불에 탄 경찰」·「구두닦이」·「뇌물바람」·「자리다툼」 등의 프로그램이 그것이다. 평양교예단은 전용극장으로 「평양교예극장」과 「인민군교예극장」을 갖고 있다.평양 광복거리에 위치한 「평양교예극장」은 지난 89년 5월 1일 「평양축전」을 위해 건립됐다.총부지 면적은 10만㎡,연건축 면적은 7만㎡에 6각 지붕의 5개 건물로 구성돼 있다.직경 14m의 원형무대에는 평면·수중·빙상·공중교예시설과 TV중계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관람석 수는 3천5백석이다. ○1천6백여명을 수용 평양 모란봉 거리에 위치한 「인민군교예극장」은 지난 64년 12월 12일 「평양교예극장」이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졌으며 89년 5월 1일 현재의 「평양교예극장」이 새롭게 건설됨에 따라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다.총부지 면적은 5만㎡,연 건축면적은 1만5천㎡이고 돔형으로 지어져 있다. 원형무대는 직경 14m,높이 27m,옆길이가 67m이며 1천6백40명의 관객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특히 평면·수중·공중교예가전문적으로 공연되고 있으며 「대중예술을 통한 사상교육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단원 양성은 지난 72년 설립된 「평양교예학교」에서 주로 맡고 있다.이 교예학교는 김정일의 지시에 의해 6년제로 설립됐으며 개교 이후 88년 초까지 약 1백50명의 배우를 양성해 냈다.이 학교 출신 배우들은 주로 난이도가 높은 지상 및 공중교예와 수중교예를 공연하고 있다.
  • “코리아 더 알자” 서울 야영 5일

    ◎불등 5개국 스카우트 166명 신방학국교에 텐트/고궁 둘러보며 “원더플” 연발/판문점선 「분단의 아픔」 체험/모나코입양 이명길군 “수원어머니 못만나 섭섭” 강원도 고성에서 열린 세계잼버리대회에 참가했던 각국 보이스카우트대원들 가운데 1백66명이 서울의 한 국민학교로 야영지를 옮겨 신나는 서울구경에 나서고 있다. 『잼버리에서 못다한 아쉬움을 서울에서의 야영과 관광으로 시원스레 풀기로 했다』는 이들이 야영하고 있는 곳은 서울에서 풍치가 가장 빼어난 북한산이 빤히 올려다 보이는 도봉구 방학동 신방학국민학교 운동장. 이들은 잼버리가 끝난 16일 저녁 이곳에 도착,울긋불긋 아름다운 30여개의 텐트를 치고 하룻밤을 묵은 뒤 주말인 17일부터 역사깊은 서울의 고궁이며 분단의 현장인 판문점 등지를 찾아 한국의 풍물을 살피기에 여념이 없었다. 『잼버리대회도 훌륭했지만 이왕 한국에 온 김에 가능한 한 곳곳을 둘러보고 싶어 한국보이스카우트연맹에 그 뜻을 전했더니 이렇게 서울 한복판에 야영지를 마련해줘 고맙기 짝이 없다』는것이 프랑스 스카우트인솔자 델넹로 도미니크씨(28)의 말이었다. 프랑스 모나코 루마니아 아이티 차드 등에서 온 이들은 20일까지 닷새동안 이곳에서 야영을 하며 전국의 명소를 관광할 계획이다. 델넹로씨와 파나마인솔자 저스틴씨(31)등 40명은 이날 임진각을 거쳐 판문점에 가 세계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분단의 현장을 돌아보며 우리나라가 하루빨리 통일되기를 바라기도 했다. 나머지팀은 이태원과 비원 등지로 관광을 나갔다. 『학교에서 분단된 한국에 대해 배웠기 때문에 한국에 관심이 많았다』는 루마니아의 뎀보비칭 세르반군(16)은 「세계는 서울로」라고 쓰인 입고있던 티셔츠를 가리키며 『이것도 잼버리대회에서 만난 한국대원과 바꿔입은 것』이라고 자랑스러워했다. 2살때 모나코에 입양됐다는 잔리군(15)은 『어머니의 나라가 분단되어 있고 옛날에 전쟁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고 들었는데 직접 와보니 실감이 난다』면서 이마에 땀을 씻으며 감격해 했다. 잔리군은 서울대회참가전 양부모가 건네준 메모지에 「이명길」이라고 적힌 자신의한국이름을 보이며 『수원에 어머니가 살아계신다는 말은 들었는데 일정 때문에 어머니를 찾아보지 못해 못내 아쉽다』고 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