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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주영 10월 결혼…5년열애 고대 선배와 웨딩촬영

    박주영 10월 결혼…5년열애 고대 선배와 웨딩촬영

    ‘모나코왕자’ 박주영(AS모나코)이 곧 ‘품절남’ 대열에 설 것으로 보인다. 박주영은 최근 고려대 1년 선배이자 5년 넘게 사귄 여자친구 정 모양과 서울 강남의 모 결혼 사진 전문 스튜디오에서 웨딩촬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드컵에서의 선전 이후 이적설이 오가는 박주영은 현재 결혼식 시기를 10월경으로 예정하고 있지만, 거취에 변화가 생길 경우에는 조정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박주영의 한 가까운 측근은 “박주영이 올해 안에는 무조건 결혼한다는 계획을 세웠다.”면서 “지난 2009-10시즌 도중 피앙세 정 양이 모나코를 여러 차례 방문해 결혼과 관련해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박주영의 피앙세 정 모양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출신의 재원으로, 지난 2005년 학교 축제 기간 중 박주영과 처음 만난 이후 꾸준히 사랑을 키워왔다. 한편 박주영은 풀럼, 아스톤빌라에 이어 최근에는 리버풀의 영입리스트에도 이름이 올라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진출이 눈앞에 다가오는 등 선수로서도 상종가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박주영, 고대 여자친구와 10月 결혼 ‘품절男 합류’

    박주영, 고대 여자친구와 10月 결혼 ‘품절男 합류’

    ‘모나코왕자’ 박주영(AS모나코)이 곧 ‘품절남’ 대열에 설 것으로 보인다. 박주영은 최근 고려대 1년 선배이자 5년 넘게 사귄 여자친구 정 모양과 서울 강남의 모 결혼 사진 전문 스튜디오에서 웨딩촬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드컵에서의 선전 이후 이적설이 오가는 박주영은 현재 결혼식 시기를 10월경으로 예정하고 있지만, 거취에 변화가 생길 경우에는 조정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박주영의 한 가까운 측근은 “박주영이 올해 안에는 무조건 결혼한다는 계획을 세웠다.”면서 “지난 2009-10시즌 도중 피앙세 정 양이 모나코를 여러 차례 방문해 결혼과 관련해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박주영의 피앙세 정 모양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출신의 재원으로, 지난 2005년 학교 축제 기간 중 박주영과 처음 만난 이후 꾸준히 사랑을 키워왔다. 한편 박주영은 풀럼, 아스톤빌라에 이어 최근에는 리버풀의 영입리스트에도 이름이 올라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진출이 눈앞에 다가오는 등 선수로서도 상종가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프로축구] 이동국 氣 살린 전북 홈팬

    “월드컵은 끝났지만 내 축구인생은 계속된다.” ‘라이언킹’ 이동국(31·전북)이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섰다. 2002년 한·일월드컵 엔트리 탈락에도, 2006년 독일월드컵 직전 십자인대 부상에도 무너지지 않았던 꿋꿋한 모습 그대로였다. 이동국은 1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와의 K-리그 경기에서 멀티골로 남아공월드컵의 상처를 말끔히 날려 버렸다. 하루에 정규리그 6·7호골을 몰아쳤다. 이동국과 로브렉이 나란히 2골씩 뽑은 전북은 4-0 대승을 거뒀다. 이동국에게 남아공월드컵은 ‘악몽’ 같았다. 그토록 바랐던 최종엔트리(23명)에 속했지만, 출전시간을 넉넉히 보장받지 못했고, 짜릿한 드라마의 주인공도 아니었다. 16강 우루과이전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1998년 프랑스대회 이후 12년 동안 기다려온 월드컵 무대였기 때문에 실망도 컸다. “내가 상상했던 게 아니다.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전북으로 돌아온 이동국의 표정은 무척 밝았다. 이날은 전북이 이동국의 기살리기를 목표로 정한 ‘라이언킹 데이’. 이동국을 응원하는 초대형 현수막이 나부꼈고, 팬들은 선발출전하지도 않은 이동국을 연호하며 노래를 불렀다. 후반 9분 김형범과 교체돼 조커로 출전한 이동국은 후반 31분과 종료 직전 두 골을 낚았다. 5월12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애들레이드전 이후 두 달 만에 맛본 골. 이동국은 고무된 표정이었다. 그는 “이래서 홈경기가 좋다. 월드컵 이후 주위 분들의 격려가 큰 힘이 됐다.”면서 “월드컵에서 많이 출전하지 못해 경기를 뛰고 싶었다.”고 그동안의 갈증을 털어놓았다. 이동국은 “당장 큰 목표를 세우기보다 매 경기 잘하는 게 중요하다. 열심히 하는 것보다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고 말했다. “월드컵은 끝났지만 나의 축구인생은 끝나지 않았다.”는 말로 다부진 의지도 드러냈다. 최강희 전북 감독도 ‘에이스’의 활약에 들떴다. “동국이 생각하면 월드컵도 보기 싫다. 제대로 한풀이를 하고 왔으면 좋겠다.”고 맘 졸이던 최 감독은 이날 “이동국이 월드컵 후 심리적 고통을 잘 극복하고 골을 넣어 줬다. 리그에서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뻐했다. 같은 날 포항스틸야드에서는 설기현(31·포항)이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줄곧 유럽리그에서 뛰다 지난 1월 포항 유니폼을 입은 설기현은 무릎 부상 때문에 데뷔전을 미뤄 왔다. 설기현은 전남전에서 선발출장했으나 상대 오프사이드 트랩에 걸리는 등 아직 실전감각을 찾지 못한 모습이었다. 포항은 남아공에서 벤치만 달궜던 센터백 김형일이 선제골을 뽑으며 기세를 올렸으나, 3분 뒤 전남 지동원의 동점골이 터졌다. 설기현은 1-1로 맞선 후반 16분 조찬호와 교체됐고,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11일에는 월드컵 이후 몸이 근질근질했던 태극전사들이 그라운드를 누볐다. 인천이 AS모나코(프랑스)와, 수원이 우라와 레즈(일본)와 친선경기를 가졌다. AS모나코의 박주영(25)은 컨디션 난조로 후반 30분 교체출전해 15분을 뛰는 데 그쳤고, 인천과 모나코는 2-2로 비겼다. 수원은 ‘국가대표 3인방’ 이운재, 강민수, 염기훈이 모두 나서 J-리그 최고클럽 우라와 레즈를 상대했다. 차범근 전 감독 이후 수원의 3대 사령탑으로 앉은 윤성효 감독은 데뷔전에서 0-0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내일의 경기]

    ■프로야구 ●LG-두산(잠실)●넥센-삼성(목동)●KIA-한화(광주)●롯데-SK(사직 이상 오후 5시) ■프로축구 ●인천-AS모나코(오후 3시 인천문학월드컵)●수원-우라와 레즈(오후 7시 수원월드컵) ■테니스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한국-우즈베키스탄(오전 11시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펜싱 아시아선수권(오전 9시 올림픽체조경기장)
  • ‘월드컵 스타’ 박주영, 대구 ‘박주영 축구장’ 방문

    ‘월드컵 스타’ 박주영, 대구 ‘박주영 축구장’ 방문

    남아공월드컵 국가대표팀의 박주영 선수가 자신의 이름을 딴 축구장 명명식에 참석한다.대구 동구청은 오는 9일 박주영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율하체육공원 내 ‘박주영 축구장’ 명명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박주영은 이날 축구장 명명 및 유소년축구 육성사업 운영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축구장으로 이동해 제막식에 참석할 계획이다.’박주영 축구장’은 박주영이 태어난 대구 동구 반야월지역에 위치했으며 이번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2만여 시민의 거리응원 장소로 활용된 바 있다.한편 박주영은 반야월초교, 청구중ㆍ고, 고려대를 거쳐 FC서울에 입단해 공격수로 활약했으며 현재 프랑스 AS모나코에서 뛰고 있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김수연 인턴기자 newsyouth@seoulntn.com
  • “하반기 유망 재테크는 1-3-4-2 포메이션”

    “하반기 유망 재테크는 1-3-4-2 포메이션”

    남아공 월드컵이 막바지를 향하고 있다. 월드컵의 위대한 힘이라면 온 국민을 ‘축구박사’로 만들어 놓은 것이다. 오프사이드는 뭔지, 미드필더는 누구인지 모르던 사람들도 월드컵만 거치면 해박한 축구지식을 갖게 된다. 여기에 금융 지식을 살짝 더해 한국 축구대표팀 포메이션(공격·수비대형)에 걸맞은 금융상품들을 시중은행 프라이빗 뱅커(PB)들로부터 추천받았다. PB들은 하반기 재테크 포메이션으로 1-3-4-2 방식을 추천했다. 최전방 공격수 2명에 미드필더 4명, 수비수 3명, 골키퍼로 이어지는 수비형 포메이션이다. 나이지리아전에서 절묘한 프리킥 골로 16강 진출의 길을 열었던 박주영(25·AS모나코) 선수는 이번 월드컵으로 인해 한국 축구의 대표 스트라이커로 인정받았다. 그러나 직전의 아르헨티나전 자책골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재테크에 빗대보자면 최전방 공격수는 수익률도 높지만 그만큼 리스크도 크다는 얘기다. 재테크에서 박 선수에 비견될만한 금융상품은 무엇이 있을까. 액티브 주식형 펀드와 금·원자재 등 실물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재테크의 ‘투톱’은 액티브 주식형 펀드와 금이다. 최근 성적이 좋았던 건 금이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에도 안전자산 선호 현상 때문에 금값이 많이 올랐는데 최근 남유럽 재정위기 등으로 인해 금 가격이 다시 한 번 상승했다. “지금 금에 투자하는 게 너무 늦지 않았느냐는 의견도 있지만 아직 아니다. 시장의 불확실성을 감안하면 금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이어질 것이다. 각 공격 자산은 10% 미만으로 조금씩 늘려가면 좋다.” 이정걸 국민은행 금융상담센터 재테크팀장의 말이다. 공격 자산의 비중은 전체 포트폴리오의 20%가량이 바람직하다고 이 팀장은 조언했다. 중원에서 부지런히 움직이며 골 찬스를 만들어내는 미드필더로는 주가연계증권(ELS)과 적립식 펀드가 꼽혔다. 축구대표팀으로 보면 이청용(22·볼턴 원더러스 FC), 기성용(21·셀틱) 선수의 역할이다. 수익이 크게 나는 것은 아니지만 원금 보장은 되는, 안정성은 담보되면서 때가 되면 고수익도 노려볼 수 있는 포지션이다. ELS와 적립식 펀드는 시장 상황과 크게 상관없이 전체 자산 포트폴리오의 40%가량을 투자해 놓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봉수 하나은행 방배서래 골드클럽 PB팀장은 “우리 증시가 향후 6개월 이상 조정장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ELS에 1년 이상 투자한다면 어느 정도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적립식 펀드도 소액을 꾸준히 분산해 코스트 애버리징 효과를 얻는 데 최적이기 때문에 2~3년간 꾸준히 투자하라.”고 조언했다. 적립식 펀드는 대형 성장주, 우량주 중심으로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최 팀장은 덧붙였다. 골문 앞을 거미줄처럼 촘촘하게 막아냈던 한국 축구대표팀의 차두리(30·셀틱)나 이정수(30·가시마 앤틀러스) 선수는 수비수다. 능력 좋은 수비수는 든든해야 한다. 수비수에 어울리는 상품이 연금·보험상품이다. 최이남 삼성생명 영등포지점 FC는 “가족을 묶고 보장을 묶어 한건 가입으로 가족 구성원의 다양한 위험에 대비하는 통합보험은 훌륭한 수비수”라면서 통합보험을 추천했다. 이 밖에도 10년 이상 투자하면 노후자금과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연금보험이나 소득공제까지 가능한 연금신탁 등도 좋은 수비수로 손꼽혔다. 전문가들은 연금·보험 자산을 전체 포트폴리오의 30%가량 가져가라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골문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인 골키퍼는 종신보험과 3~6개월치 생활비를 현금으로 갖고 있는 여윳돈으로 비견됐다. ‘가장 보험다운 보험’으로 꼽히는 종신보험은 사망을 집중 보장해 사망 시기와 원인에 관계없이 애초에 약정한 보험금을 100% 지급해 준다. 다른 보험상품은 재해, 질병 등 보장 범위가 정해져 있어 그것에 해당돼야 보험금을 받을 수 있지만 종신보험은 사망 원인을 묻지 않고 무조건 보험금이 지급된다. 다만 일정 기간 안에 사망할 경우에만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정기보험보다는 보험료가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예측할 수 없는 상황으로 인해 현금이 필요할 때를 대비해 생활비 3~6개월치의 여윳돈을 갖고 있는 것도 중요하다. 이정걸 팀장은 “유동성 자산으로 종합자산관리계좌(CMA)나 머니마켓펀드(MMF)에 갖고 있다가 급한 돈이 필요할 때 쓰거나 추가 투자비용으로 쓰면 된다.”고 말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월드컵 열기 K리그 달구나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태극전사들이 뛴 마지막 경기는 터키와의 3·4위 결정전이었다. ‘꿈★은 이루어진다’로 희망을 심어줬던 붉은 악마가 터키전에서 선택한 카드섹션은 ‘CU@K-리그(K-리그에서 만나요)’. 당시 멤버 23명 중 해외파는 7명뿐이었다. ‘4강 신화’ 멤버들은 K-리그로 무대를 고스란히 옮겼고, 팬들은 축구장으로 몰렸다. 월드컵 전 9846명이던 평균 관중은 ‘붉은 6월’이 끝난 뒤 1만 5839명으로 60.9% 증가했다. 1998년 프랑스월드컵이 끝난 후에도 마찬가지였다. 평균 7472명이었던 관중은 월드컵 후 1만 5289명으로 104.6%나 증가했다. ‘꽃미남 트로이카’ 이동국-안정환-고종수는 소녀팬까지 몰고 다닐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월드컵 후 K-리그는 ‘특수’를 누렸다. 2006년엔 주춤했다. 4년 전 강렬했던 4강의 기억 때문인지 16강 진출에 실패한 축구를 쳐다보는 눈빛은 싸늘했다. 더군다나 주축멤버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박지성, 안정환, 조재진, 설기현 등은 해외리그에서 뛰고 있었다. 유인 동력이 약했다. 월드컵 후 K-리그 평균관중은 9887명으로 대회 전보다 고작(?) 29.5%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번에는 어떨까. 태극전사들은 사상 첫 원정 16강의 새역사를 썼다. 우루과이의 벽에 막혔지만 ‘잘 싸웠다.’는 칭찬을 듣고 있다. 그러나 K-리그로 열기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해외파가 무려 10명으로 역대 대표팀 멤버 중 가장 많았다. 정성룡(성남), 조용형(제주), 김정우(광주), 염기훈(수원) 등이 활약했지만 ‘베스트11’ 대부분은 해외파였다. K-리거 이동국(전북), 이승렬(FC서울), 김재성(포항), 오범석(울산) 정도가 얼굴을 비췄을 뿐이다. 약 한 달간 ‘월드컵 휴식기’였던 K-리그는 10일 전북-대구, 포항-전남전을 시작으로 후반기에 돌입한다. 리그컵 대회도 14일 8강 토너먼트가 열린다.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와 FA컵 16강전 등 일정은 빡빡하다. 프로축구 15개 구단은 특별 이벤트로 축구열기를 이어가겠다는 계획. 전북은 10일 ‘라이언킹 데이’를 마련해 이동국의 기 살리기에 나섰다. 수원은 11일 우라와 레즈(일본)와, 인천도 같은 날 박주영의 소속팀 AS모나코(프랑스)와 친선전을 벌인다. 새달 4일엔 K-리그 올스타와 FC바르셀로나(스페인)도 맞붙는다. 월드컵이 4년마다 돌아오는 ‘한여름 밤의 꿈’에 그치지 않으려면 K-리그는 더 뜨거워져야 한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별★들의 이동

    남아공월드컵이 이제 5일밖에 남지 않았다. 월드컵 막판에 다다르면서 대회에 출전한 축구 스타들의 이동도 활발해지고 있다. 이미 이적했거나 이적을 위한 물밑작업이 한창 진행 중인 선수들도 있고, 호사가들의 입에서 추상적으로 몸값만 거론되는 선수도 있다. ●스페인 다비드 실바 맨시티 이적 확정 이미 이적에 합의한 스타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의 다비드 실바. 발렌시아는 심각한 재정난을 타개하기 위해 지난 5월 비야를 FC바르셀로나에 팔았고, 실바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 넘겨줬다. 스페인 대표로 출전한 실바는 스위스와 조별리그에 60분을 뛰었고,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반면 비야는 새로 둥지를 튼 바르셀로나의 ‘황금 미드필더’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완벽한 호흡을 보이면서 5골 1도움의 맹활약을 보이고 있다. 하락세에 접어든 티에리 앙리(프랑스)를 대체할 골잡이가 급했던 호셉 과르디올라 바르셀로나 감독이 만족할 만한 대목이다. 아쉽게 리그 5위로 2009~10시즌을 마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자격을 확보하지 못한 맨시티는 실바뿐만 아니라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야야 투레(코트디부아르)의 영입도 확정지었다. 투레를 넘겨준 바르셀로나는 중원을 보강하기 위해 EPL 아스널의 주장 세스크 파브레가스(스페인)를 영입하기 위해 물밑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R 마드리드 스티븐 제라드 영입 물밑작업 바르셀로나의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도 수비와 미드필더 보강에 나선 상황이다. 스페인 대표 세르히오 라모스는 잉글랜드의 수비수 애슐리 콜과 미드필더 스티븐 제라드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팀에 합류할 예정임을 알렸다. 박지성이 활약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네덜란드를 4강으로 이끈 베슬러이 스네이더르(인테르 밀란)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주영·혼다 몸값논쟁 진행중 반면 ‘모나코의 별’ 박주영, ‘일본의 영웅’ 혼다 게이스케는 호사가들의 몸값 논쟁에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1997년 포르투갈에 귀화했던 데쿠(첼시)는 13년 만에 고향인 브라질로 돌아갈 예정이다. 프랑스 스포츠 일간 ‘레퀴프’는 “데쿠의 플루미넨세 이적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데쿠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 코트디부아르전에서 61분을 뛰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AS 모나코’ 내한, 박주영 꽃들고 마중

    ‘AS 모나코’ 내한, 박주영 꽃들고 마중

    한국 대표팀 박주영이 한국을 찾는 소속 팀 AS모나코 선수들을 맞이한다.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는 지난 5일 “친선경기를 위해 내한하는 AS모나코 선수들이 10일 오전 11시35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며 “박주영은 동료를 마중하기 위해 직접 공항까지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나코 선수단은 인천 송도에 자리한 쉐라톤인천호텔에 여장을 풀며, 기 라콩브 감독(55)과 박주영은 오후 7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한편, 11일 오후 3시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인천과 모나코의 경기는 KBS 1TV에서 생중계하며 티켓은 옥션티켓(http://ticket.auction.co.kr)에서 판매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AS 모나코’ 내한, 박주영 꽃들고 마중

    ‘AS 모나코’ 내한, 박주영 꽃들고 마중

    한국 대표팀 박주영이 한국을 찾는 소속 팀 AS모나코 선수들을 맞이한다.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는 지난 5일 “친선경기를 위해 내한하는 AS모나코 선수들이 10일 오전 11시35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며 “박주영은 동료를 마중하기 위해 직접 공항까지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나코 선수단은 인천 송도에 자리한 쉐라톤인천호텔에 여장을 풀며, 기 라콩브 감독(55)과 박주영은 오후 7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한편, 11일 오후 3시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인천과 모나코의 경기는 KBS 1TV에서 생중계하며 티켓은 옥션티켓(http://ticket.auction.co.kr)에서 판매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나달천하’ 2년만에 윔블던 정복

    라파엘 나달(세계 1위·스페인)은 울지 않았다. 의례적이다 싶을 만큼 시상대에서 매번 울던 나달이었다. 이번엔 여자친구 프란체스카 페렐로에게 눈물을 양보했다. 대신 나달은 공중제비를 돌며 윔블던테니스 정상에 선 순간을 만끽했다. 바야흐로 ‘나달천하’가 시작됐다. 나달은 5일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토마스 베르디흐(8위·체코)를 3-0(6-3 7-5 6-4)으로 완파했다. 지난해엔 부상으로 불참한 것을 제외하면 2008년 이후 연속 우승이자, 자신의 8번째 메이저 트로피다. 우승상금은 100만 파운드(약 18억6000만원). 히팅 파트너와 연습하는 것 같은 일방적인 게임이었다. 완벽했다. 왼손잡이 나달의 깊숙한 포핸드와 백스핀이 잔뜩 걸린 슬라이스는 경기 내내 베르디흐를 괴롭혔다. 받아넘기기에 급급했던 베르디흐는 ‘서브 앤드 발리’로 작전을 바꿔 봤지만 이번엔 속절없이 패싱샷만 당했다. 결국 나달의 서브게임을 한 개도 잡지 못한 채 무릎을 꿇었다. 나달은 지난달 프랑스오픈에 이어 윔블던까지 제패하며 ‘1인자 등극’을 선포했다. 지긋지긋했던 2009년도 끝났다. 나달은 지난해 슬럼프와 부상으로 허송세월을 보냈다. 부모님이 이혼했고, 재활과정은 힘겨웠다. 부상으로 작년 윔블던을 건너뛰었고, 8월 코트에 복귀했지만 무릎은 격렬한 나달의 플레이를 견디지 못했다. 결국 올해 4월 모나코 마스터스 우승 전까지 한 개의 트로피도 없었다. 그러나 ‘황제’는 살아 있었다. 올해에만 벌써 5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전적도 47승5패. AP통신은 “현재 세계 최고의 테니스 선수는 의심할 여지없이 나달”이라고 평가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축구 영웅’ 박주영, 150억원 몸값 상승

    ‘축구 영웅’ 박주영, 150억원 몸값 상승

    박주영(AS모나코)의 주가가 연일 치솟고 있다. 아일랜드의 스타플레이어 출신 해설자인 앤디 타운센드는 5일(한국시간) 영국 ITV의 월드컵 특집 프로그램에 출연해 “박주영은 정말 좋은 선수다. 900만 파운드(167억원)에 그를 사고 싶다.”고 말했다. 패널로 함께 출연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미들스브러 전 감독은 “너무 비싼 것 아니냐”고 말했지만 타운센드는 “박주영은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 선수다.”고 답했다. 이는 또 하루 전 유럽 축구전문매체 ‘골닷컴’에서 보도된 이적료보다도 오른 금액이다. 골닷컴은 지난 4일 “모나코의 박주영을 얻으려면 최대 800만 파운드(약 150억원)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보도하면서 풀럼이 박주영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이로서 박주영이 과연 올 여름 얼마나 높은 이적료로, 어느 팀으로 이적할 것인지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박주영 측은 “이적설에 대한 보도는 많이 나오고 있지만 정작 공식 제안을 한 팀은 하나도 없다.”고 밝혔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 박주영, 월드컵효과? 몸값 150억..연일 상승세

    박주영, 월드컵효과? 몸값 150억..연일 상승세

    남아공월드컵에서 빼어난 활약을 보인 박주영(AS모나코)의 몸값이 연일 상승세다. 아일랜드의 스타플레이어 출신 해설자인 앤디 타운센드는 5일(한국시간) 영국 ITV의 월드컵 특집 프로그램에 출연해 “박주영은 정말 좋은 선수다. 900만 파운드(167억 원)에 그를 사고 싶다.”고 말했다. 이는 하루 전 유럽 축구전문매체 ‘골닷컴’에서 보도된 이적료보다도 오른 금액이다. 골닷컴은 지난 4일 “모나코의 박주영을 얻으려면 최대 800만 파운드(약 150억원)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보도하면서 풀럼이 박주영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 패널로 함께 출연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미들스브러 전 감독은 “너무 비싼 것 아니냐”고 말했지만 타운센드는 “박주영은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 선수다.”고 평했다. 박주영 측은 “이적설에 대한 보도는 많이 나오고 있지만 정작 공식 제안을 한 팀은 하나도 없다.”고 밝혔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박지성, 자선경기 통해 선수 아닌 사령탑 ‘박 감독~’

    박지성, 자선경기 통해 선수 아닌 사령탑 ‘박 감독~’

    ‘캡틴’ 박지성이 축구 선수가 아닌 감독으로 변신해 자선경기 사령탑을 맡게 됐다. 3일 오후 5시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와~스타디움에서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자선 축구 경기’를 열고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감독으로 모습을 선보인다. 이는 우루과이와의 16강 경기에서 박지성은 발목 부상으로 인해 경기 출전이 힘든 상황에 따라 허정무 감독을 대신하는 자리다. 이날 경기는 2010 남아공월드컵 16강 주역 올스타팀과 안산 할렐루야 실업팀과의 자선 경기로 이루어진다. 이에 따라 감독으로 변신 박지성이 축구 선수가 아닌 사령탑으로써의 리더쉽 면모를 어떻게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 될 전망이다. 한편 다문화 가정 출신 축구선수 강수일(23. 인천유나이티드)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이날을 위해 특별히 참가할 예정이다. ▶ 이하 자선축구 올스타 팀 출전 선수 명단(23명) ▲ GK-김영광(27. 울산), 정성룡(25. 성남) ▲ DF-이영표(33. 알 힐랄), 차두리(30), 이정수(30. 가시마), 김동진(28. 울산), 조용형(27), 홍정호(21. 이상 제주), 오범석(26. 울산), 김원식(19. 발랑시엔), 신광훈(23. 전북) ▲ MF- 지성(29. 맨유), 이청용(22. 볼턴), 기성용(21. 셀틱), 최태욱(29. 전북), 유병수(22. 인천), 구자철(21), 오승범(29. 이상 제주), 강수일(23. 인천) ▲ FW-박주영(25. AS모나코), 이동국(31. 전북), 이승렬(21. 서울), 이근호(25. 오사카)사진=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역시 캡틴! 박지성 ‘국민 MVP’

    역시 캡틴! 박지성 ‘국민 MVP’

    남아공월드컵에서 주장으로 맹활약한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국민이 뽑은 최우수선수(MVP)가 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5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일 발표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0.4%가 박지성을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선수 가운데 가장 훌륭한 선수로 꼽았다. 전 연령을 통틀어 지지도가 가장 높았고, 특히 30대에서 85.8%로 압도적인 사랑을 받았다. 이청용(22·볼턴)이 31.3%의 지지를 받아 2위에 올랐다. 박주영(25·AS모나코)이 19.6%, 이정수(30·가시마)가 13.4%, 이영표(33·알 힐랄)가 12.9%로 뒤를 이었다. 허정무 감독에 대한 평가도 긍정적으로 변했다. 허 감독이 얼마나 역할을 잘 수행했느냐는 설문에 응답자의 48.8%는 ‘어느 정도 잘했다.’를 꼽았고, ‘매우 잘했다.’고 답한 이들도 38.2%에 달했다. 긍정적인 평가가 87%에 달한 것이다. 지난달 월드컵 전 시행된 같은 내용의 설문에서는 응답자의 65.7%가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국민 대다수는 원정 월드컵 사상 첫 16강 진출에 만족한 눈치였다. ‘기대 이상의 성적’이라고 답한 이들이 59.5%로 가장 많았고, ‘기대했던 성적’이라는 응답자는 27.4%였다. 조사는 지난 29일 하루 동안 시·도별 인구수에 비례해 표본을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4.3%포인트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女心 사로잡는 ‘핑크 마티즈’ 보셨나요?

    女心 사로잡는 ‘핑크 마티즈’ 보셨나요?

    GM대우차가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완성차에 핑크 색상을 적용해 눈길을 끈다. GM대우차는 1일 은은한 펄(Pearl) 느낌이 가미된 핑크색(색상명: 모나코 핑크)을 새롭게 추가한 ‘2011년형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5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부산국제모터쇼에 쇼카로 전시됐던 핑크색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모터쇼 당시 여성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2011년형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이번 모나코 핑크의 추가로 아이슬란드 블루, 하바나 그린, 바르셀로나 레드 등 기존의 화려한 외장 색상과 함께 보다 폭넓은 색상 선택의 기회를 제공한다. GM대우차 릭 라벨 부사장은 “국내 최초로 핑크색을 적용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경차의 특성에 잘 어울리는 혁신적인 색상으로 여성 고객들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을 것 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에 출시되는 2011년형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에는 실용성이 돋보이는 승용 밴(Van) 트림이 새롭게 추가된다 . 가격은 밴 740만원, 팝 810만원, 재즈 873만원~941만원, 그루브 958만원~1010만원이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 박지성 등 ‘베스트 11’ 포상금 1억7000만원

    박지성 등 ‘베스트 11’ 포상금 1억7000만원

    ‘캡틴’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월드컵 축구대표팀의 ‘베스트 11’이 1억 7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태극전사들은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에 성공하며 보너스까지 두둑하게 챙기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선수 23명 가운데 기여도에 따라 A등급 1억 7000만원, B등급 1억 4000만원, C등급 1억 1000만원, D등급 9000만원 등 포상금을 차등 지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총액은 40억~45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출전시간, 득점 등 활약도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허정무 감독 등 코치진이 등급을 결정할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따라서 조별리그 3경기와 우루과이와의 16강 등 네 경기 연속 풀타임으로 뛰며 그리스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쐐기골까지 사냥한 박지성을 비롯해 중앙수비수 이정수(30·가시마), 조용형(27·제주), 골키퍼 정성룡(25·성남), 미드필더 김정우(28·광주), 왼쪽 풀백 이영표(33·알 힐랄) 등은 A등급 1순위로 꼽힌다. 간판 골잡이 박주영(25·AS모나코)과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맹활약했던 이청용(22·볼턴), 중앙 미드필더 기성용(21·셀틱)도 마찬가지. 네 등급씩 나누면 평균 6명씩 해당되지만 허정무 감독은 베스트 11급 선수들을 전부 A등급에 포함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교체 선수로 투입된 김재성(27·포항), 염기훈(27·수원), 이승렬(21·FC서울), 김남일(33·톰 톰스크), 이동국(31·전북) 등은 B나 C등급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한 번도 출장 기회를 잡지 못했던 골키퍼 이운재(37·수원), 김영광(27·울산), 공격수 안정환(34·다롄 스더) 등은 D등급이 될 것으로 보인다. 허정무 감독은 16강 진출 포상금으로 3억원을 확보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한국축구 매력 포인트

    남아공월드컵에서 한국 축구가 첫 원정 대회 16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이후 황금시대의 서막을 알렸다. 8년 사이에 체격이 그리스보다 커지지 않았다. 나이지리아를 두렵게 만들 현란한 개인기도 없었다. 그런데 세계 축구팬들은 한국의 경기에 매료됐다.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에 진출하고, 세계 축구팬들을 놀라게 한 한국 축구의 매력포인트는 무엇일까. 무엇보다 체력이다. 태극전사들이 인터뷰에서 공통으로 이야기하는 게 바로 “상대보다 한 발짝 더 뛰겠다.”는 것. 2002년 이후 기술이 뛰어나 유럽에 진출했던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박주영(모나코), 이청용(볼턴), 기성용(셀틱) 등의 선수들이 체력적으로도 완벽한 모습을 갖추면서 한국은 세계무대에서 ‘쉽게 이기기 어려운 팀’으로 성장했다. 강한 체력은 활동거리로 나타났다. 그리스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대표팀은 5명이 10㎞를 넘는 거리를 뛰었다. 선수당 평균 7.774㎞로 그리스(7.544㎞)보다 230m를 더 뛰었다. 가장 많은 활동량을 보여준 것은 우루과이와의 16강전. 이청용이 11.090㎞를 뛴 것을 포함해 6명이 10㎞ 이상을 내달렸다. 선수별 평균 8.336㎞에 이른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패배를 받아들이지 않은 채 역전을 위해 뛰고, 결국 경기를 뒤집는 것은 스포츠 자체의 매력이다. 막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끝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던 태극전사들은 경기를 지켜보는 사람들에게 강렬한 스릴과 쾌감을 선사했다. 뛰어난 스피드도 무기였다. ‘캡틴’ 박지성은 나이지리아와 조별리그 3차전에서 시속 30.02㎞를 돌파했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한국과 조별리그 2차전에서 선보였던 28.72㎞를 넘어선다. 이청용도 나이지리아전에서 29㎞로 질주, 16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또 다른 매력은 조직력이다. 한국은 이번 월드컵 4경기에서 6골을 넣고 8골을 내줬다. 그리스전(2-0 승)은 물론, 나이지리아전(2-2 무)과 우루과이전(1-2 패)은 경기 내용 면에서도 우수했다는 평가를 받을 만하다. 특히 세트피스의 결정력에서 빛을 발했다. 6골 가운데 3골이 세트피스 상황이다. 세트피스는 기술에다 선수들 간의 끈끈한 유대와 소통이 밑받침돼야 나올 수 있는 중요한 공격 전술이다. ‘저기로 공을 띄워 보내면, 동료가 마무리지어 줄 것’이라는 믿음이 없다면 정교한 연계 플레이는 나올 수 없다. 세계 최강이라던 그리스의 수비를 단숨에 무너뜨린 한국의 세트피스 공격은 축구팬들에게 말로 표현하기 힘든 희열을 안겼다. 포트엘리자베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인상파’ 남북선수 러브콜 쇄도

    ‘인상파’ 남북선수 러브콜 쇄도

    2010 남아프리아공화국 월드컵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아시아의 맹주’ 한국의 태극전사들과 44년 만에 국제무대에 복귀한 북한의 천리마 군단의 주요선수들이 유럽의 명문 축구클럽으로부터 입단 요청을 받고 있다. 우선 ‘태극전사’ 들은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포함해 이청용, 기성용, 박주영 등 10명의 해외파들이 새 둥지로 옮길지 여부와 조용형 등 국내 선수들의 해외진출이 관심사다. 이번 월드컵에서 2골을 넣은 이청용(볼턴)은 잉글랜드 프리미어 ‘빅4’의 명문 구단인 리버풀의 입질을 받고 있다. ‘킥의 달인’ 기성용(셀틱)은 FC서울 시절 스승인 세뇰 귀네슈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터키의 트라브존스포르가 공개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기성용은 자신을 영입한 토니 모브레이 감독이 지난 3월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후 벤치워머 신세로 전락했다. 한국대표팀 공격의 핵으로 지난 시즌 프랑스리그에서 22경기 9골을 뽑아냈던 박주영(AS모나코)은 프랑스리그를 떠날 수도 있겠다. 프리미어리그 풀럼과 에버턴, 애스턴 빌라가 관심을 보인다고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대표팀의 오른쪽 윙백 차두리(프라이부르크)는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관심을 보인다고 영국의 ‘선데이 메일’이 최근 보도했다. 중앙 수비수 조용형(제주 유나이티드)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과 풀럼, 팔레르모 등에서 관심을 보여 해외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골 넣는 수비수’로서 월드컵 2골을 몰아친 이정수(가시마)는 구단을 업그레이드 하는 등 수비수들이 세계적인 클럽에서 활동하며 기량을 쌓을 수 있게 돼 긍정적이다. 월드컵 시작 전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르 뮌헨이 박지성을 영입하겠다는 기사들이 있었던 터라, 다음 시즌 박지성의 이적여부도 관심사다. 북한 수비수 차정혁(압록강체육단)은 스위스 2부리그인 ‘윌’(Wil)에 입단할 것이라고 스위스 에이전트인 ‘칼 머설리’가 27일 dpa통신에서 밝혔다. 머설리는 차정혁이 윌에서 6개월 뛴 후에는 더 우수한 구단으로 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럽진출을 강력히 희망하는 정대세(가와사키)는 분데스리가로 옮길 수도 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지난 17일 독일 분데스리가 2부 VfL 보쿰이 1부 복귀를 위해 정대세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차두리 셀틱 이적…기성용과 한솥밥?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로봇’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많은 인기를 끌었던 축구대표팀의 수비수 차두리(30)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셀틱으로 이적한다고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가 29일(한국시간) 인터넷판에서 전했다. 차두리는 요하네스버그에서 ‘키커’와 한 인터뷰에서 “내일 신체검사를 받고자 글래스고로 넘어간다.계약을 마무리 지으면 2주간 한국에서 휴가를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에서 뛰었던 차두리는 시즌이 끝나면서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해 셀틱 이적에 걸림돌은 없다.  차두리의 아버지인 차범근 전 프로축구 수원 감독은 TV 해설차 현지에서 머물면서 기자들에게 “차두리가 영어권 국가에서 뛰고 싶어한다”고 말해 왔기에 셀틱 이적은 설득력이 높은 편이다.  셀틱에는 대표팀에서 전문 키커로 뛰었던 미드필더 기성용이 활약 중이어서 차두리와 한솥밥을 먹을 가능성이 짙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 그들의 월드컵 끝나지 않았다

    그들의 월드컵 끝나지 않았다

    이젠 이별을 고할 순간이다. 축제는 화려했지만 막은 내려갔다. 한국 월드컵축구대표팀의 ‘캡틴’을 맡아 23명 태극전사들의 구심점 역할을 했던 ‘산소탱크’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27일 경기 종료를 알리는 휘슬 소리에 아쉬움과 허무함이 교차한 표정을 지으며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을 끝냈다. 내리는 비가 온몸을 적셨다. 그는 “패한 경기는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면서 “하지만 우리의 경기력을 보면서 세계 강호와 격차가 줄었다는 데 만족한다.”고 말했다. 남아공월드컵 대표팀 해산을 앞두고 주장 완장을 놓게 된 소감에 대해선 “아직 대표팀 자체를 은퇴한 것은 아닌 만큼 나의 뒤를 이어 누군가 주장을 맡게 될 것”이라면서 “홀가분한 기분은 없다. 그냥 나의 월드컵이 끝났다는 생각에 아쉽기도 하고 후회도 된다.”고 말했다. “주장이 아니었을 때는 내가 보여줄 것만 보여주면 됐는데 주장을 맡으면서 다른 선수들이 잘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해 왔다.”면서 “주장으로서 던진 나의 말에 모두 수긍해 준 동료들에게 감사한다.”고 했다. 반면 안정환(34·다롄 스더)과 이운재(37·수원)는 이번 대회가 마지막 월드컵이었다. 후배들과의 주전 경쟁을 뚫지 못하고 벤치만을 달군 채 쓸쓸하게 월드컵과의 인연을 마감했다. 최종엔트리에 든 건 행운이었지만 ‘조연’ 역할에 만족해야 했다. ‘반지의 제왕’ 안정환은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미국과의 동점골, 이탈리아와의 연장 골든골로 ‘4강 신화’ 창조에 앞장서는 등 월드컵 사나이였지만 이번 대회 단 1분도 부름을 받지 못했다. ‘월드컵 악연’이란 꼬리표를 떼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던 ‘비운의 스타’ 이동국은 12년 만의 월드컵 꿈을 이뤘지만 역시 허탈한 몸과 마음으로 아듀를 고했다. 이승렬(FC서울)과 박주영(AS모나코) 등 후배들의 틈을 비집고 나설 정도로 허정무 감독에게 믿음을 주지 못했다. 우루과이와의 16강전에서 마침내 출장 기회를 잡았지만 화끈한 한방을 끝내 터뜨리지 못했다. 통산 네 번째 본선 무대를 밟은 ‘백전노장 수문장’ 이운재(수원) 역시 세월의 무게를 실감했다. 안정환과 함께 한·일월드컵 4강 진출을 이끌었지만 주전 자리를 내주면서 이번 대회 모두 결장했다. ‘진공 청소기’ 김남일(33·톰 톰스크)과 ‘초롱이’ 이영표(33·알 힐랄)도 적지않은 나이에 후배들과 호흡을 맞췄지만 월드컵에서 퇴장할 전망이다. 그러나 이들이 남긴 뜨거운 열정과 진한 땀냄새는 후배들이 쓸 또 다른 월드컵 역사에 첫 줄로 쓰일 것이 확실하다. 이들의 월드컵이 아직은 끝나지 않은 이유다. 포트엘리자베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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