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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 2·26교환방문단 명단

    ◆표보는 법=남측은 평양에 가는 방문자 이름, 성별,나이,출신지,북한에서 생존 확인된 가족관계 및 숫자.북측은 서울에오는 방문자 이름, 성별,나이,남한 상봉 가족주소,대표자 순으로 정리▲남측 평양방문단. ●강형순 여 81 경기 사촌2 조카●곽성일 여 77 평남 조카2●김갑숙 여 73 강원 조카2●김관수 남 80 황해 조카2●김기중 남 77 강원 배우자 딸 남동생●김덕여 여 79 함남 남동생2 여동생●김도기 남 79 평남 아들 남동생2 여동생 조카 딸2 형1●김만수 남 79 함남 배우자 아들 외사촌 사촌●김명산 여 75 황해 딸●김명신 남 79 함남 딸 아들 조카2●김병도 남 71 평북 조카 2●김병순 남 79 평남 아들 딸2 여동생●김병환 남 71 평북 여동생 남동생 사촌●김봉빈 남 80 평남 배우자 아들 딸●김산옥 여 93 강원 조카●김선덕 남 84 평남 배우자 아들 딸●김선옥 여 84 평남 남동생●김성호 남 86 경기 아들2●김영광 남 85 평남 딸2 아들●김영화 여 79 강원 여동생2 남동생●김옥규 남 86 평북 딸●김옥산 여 76 함남 조카●김유감 여 77 평남 아들 딸2●김인문 남 77 평북 조카2●김재숙 여 76 평북 남동생●김재조 남 65 경남 형 형수 조카6●김정건 남 74 평북 처 남동생 여동생2●김정례 여 74 경기 남동생2 여동생●김철수 남 78 경기 딸 아들 여동생 남동생 조카●김치문 남 79 평남 배우자 아들 남동생●김학수 남 79 평남 여동생2 남동생●김한전 남 70 평남 여동생2 남동생●나봉오 여 73 평북 여동생2 남동생●박용곤 남 84 황해 여동생 조카 형수●박정산 여 77 함북 남동생●박창옥 여 79 황해 여동생●변덕현 남 81 경기 여동생 조카2●변승우 남 70 황해 여동생 조카●석봉국 남 72 평남 처 조카 처남●선우낙순 여 74 평남 언니 여동생2 남동생2●설봉례 여 74 황해 시누이●손사정 남 90 평남 아들●손성근 남 79 황해 여동생 조카●손준호 남 67 경북 형 형수 조카4●신광철 남 78 황해 여동생●안의원 남 79 평남 형수 조카●안준수 남 88 황해 처 딸 사위●양성정 여 81 황해 여동생2 남동생 시누이●양인경 남 81 평북 남동생2●여순복 여 73 황해 올케 조카●우제민 남 70 황해 여동생3 사촌●원수복 남 79 평남 여동생 누나●유동형 남 79 황해 아들●윤기찬 남 80 평남 아들 여동생●윤시병 남 76 강원 여동생2 남동생●윤채금 여 70 함남 남동생●이강철 남 78 황해 조카3●이경복 남 73 황해 조카2 형 누나●이광자 여 82 평북 여동생2●이금순 여 80 황해 아들 남동생2 시조카1●이기천 남 76 황해 처 딸2●이남선 여 84 경북 올케 조카5●이덕환 남 77 경기 조카3●이명송 남 74 강원 남동생2●이병식 남 82 경기 아들 여동생 남동생 처남●이용락 남 81 황해 딸 여동생 남동생●이용삼 남 70 평남 여동생3 남동생2●이우석 남 73 평북 여동생●이이화 여 77 황해 조카3●이재선 남 80 함남 여동생2 조카●이제배 남 94 함남 처 딸2 아들2 조카●이종한 남 78 함남 처 아들●이주현 남 78 강원 남동생 여동생●이태순 남 83 평남 딸3 이복동생 누나●이후덕 여 77 함남 딸●이후성 남 84 황해 처 아들 남동생 여동생2 모●이희춘 여 79 경기 남동생 올케 조카●임운선 남 82 황해 아들 딸●임재식 남 80 평남 조카 여동생●임재화 남 85 평북 딸2 아들2 여동생●임행남 남 83 강원 여동생2●장세국 남 82 평북 여동생 남동생●장순주 여 73 경북 동서 시조카5●장형섭 남 78 평남 여동생 남동생2●전득련 남 82 함남 조카2●전희련 남 91 평북 딸2 아들2●정린서 남 80 평남 아들 딸4●정사옥 여 76 평북 아들●정휘헌 남 81 경북 형수 조카●조구연 남 90 평북 아들 여동생2 손녀●조한수 남 80 황해 누나 여동생 조카2●주성순 남 87 함남 아들 딸●채현석 남 87 충북 아들 며느리 손자2 손녀●최인식 남 71 황해 누나 남동생●최창환 남 70 황해 남동생2 누나 여동생2●최현재 남 79 황해 처 아들 딸2 남동생●한장원 남 77 함남 여동생 조카4●한형춘 남 73 함남 아들●홍성구 남 80 황해 딸 아들●황금녀 여 73 강원 조카3▲북측 서울방문단. ●강두수 남 67 경남 강두영(동생)●강득히 남 71 경기 강승규(조카)●강서구 남 69 충남 강항구(형)●강성모 남 69 경기 최준옥(조카)●강히중 남 72 경기 강철원(동생)●고창우 남 69 제주 고정윤(동생)●곽병규 남 68 경기 곽병호(형)●권창직 남 69 서울 권명옥(딸)●김관수남 74 서울 김정수(동생)●김교성 남 71 대구 김범창(동생)●김동욱 남 71 서울 김동규(동생)●김두식 남 70 서울 김난식(동생)●김성윤 남 71 부산 김성중(동생)●김영순 여 67 광주 이미자(조카)●김원중 남 67 경기 김윤중(동생)●김인홍 남 71 경기 김인목(동생)●김종식 남 71 서울 김종갑(동생)●김종실 남 69 인천 김종철(동생)●김진옥 남 72 서울 김정옥(동생)●김풍기 남 72 경기 김헌기(동생)●김헌욱 남 67 서울 김헌길(동생)●김희복 남 68 충남 추희영(조카며느리)●량홍렬 남 77 경기 양명옥(딸)●류남수 남 74 경기 류영희(딸)●류우형 남 69 경기 류지형(동생)●류홍구 남 70 서울 류흥림(누나)●리강술 남 69 전북 이강민(동생)●리규환 남 69 경기 이성환(동생)●리맹환 남 68 서울 이진환(동생)●리문식 남 69 충남 이부선(조카)●리상무 남 68 서울 배종기(조카며느리)●리석주 남 73 인천 호복희(처)●리수천 남 75 경기 이명철(아들)●리승용 남 69 경기 이주용(동생)●리용근 남 74 서울 이환(조카)●리원영 남 70 충북 이용철(누이)●리인구남 69 경기 이문구(동생)●리정길 남 70 경기 이명규(동생)●리정섭 남 73 경북 이교선(아들)●리정훈 남 68 서울 이정태(동생)●리종림 남 81 서울 이종옥(동생)●박건양 남 68 서울 박진양(동생)●박내윤 남 74 서울 박희윤(동생)●박동훈 남 71 경북 박상훈(동생)●박상운 남 72 경기 박상철(동생)●박상히 남 70 서울 박상춘(동생)●박수양 남 69 인천 박점순(동생)●박재식 남 72 충남 박기순(누나)●박지순 남 75 서울 박응순(동생)●박창록 남 70 경기 박경덕(조카)●박창서 남 78 서울 박찬호(아들)●배문현 남 76 서울 배옥현(형)●배영우 남 72 경북 배동창(아들)●서기범 남 75 서울 서강준(아들)●서룡석 남 78 경기 서광수(아들)●서희석 여 65 서울 서정석(동생)●손희봉 남 68 서울 손희용(형)●송인호 남 73 경기 송정애(동생)●송정숙 여 67 강원 송영석(동생)●심달윤 남 71 강원 심달옥(동생)●안기창 남 73 서울 안용기(동생)●안삼철 남 81 서울 안 평(아들)●안영문 남 69 경기 안인수(조카)●양희지 남 72 경기 양좡녀(동생)●오상렬 남 80 경기 오창억(아들)●오정문 남 64 서울 오영애(동생)●원만규 남 70 경기 원인규(동생)●윤영만 남 75 경기 윤영석(동생)●윤한원 남 69 서울 윤한용(동생)●이은주 남 74 경기 이용주(아들)●임문빈 남 85 인천 임공혁(조카)●장기준 여 68 경기 장기홍(오빠)●장임순 여 69 서울 장기환(동생)●전영수 남 78 서울 전애일(딸)●정구인 남 67 경기 정구관(형)●정규홍 남 67 경기 민경원(조카)●정두명 남 66 서울 정두환(동생)●정순석 남 67 서울 정순남(동생)●정종득 남 66 인천 정순예(동생)●조기운 남 66 서울 조영자(동생)●조원영 남 68 충북 조수영(동생)●조정애 여 69 서울 조정희(언니)●조준기 남 75 경기 조경구(아들)●조창순 여 70 경기 조창희(동생)●조형호 남 69 전남 조진호(형)●천종학 남 70 서울 천맹순(누나)●최경석 남 66 서울 모기술(어머니)●최병희 남 72 서울 최형순(동생)●최복래 남 67 경기 최영래(형)●최익현 남 68 서울 최춘식(조카)●최인권 남 66 경남 최인옥(형)●최철화 남 67 강원 최추자(동생)●최효숙 여 68 인천 최숙례(동생)●하태근 남 68 대구 하태순(동생)●한남준 남 68 서울 한남기(동생)●한상도 남 71 경기 한기순(조카)●홍순종 남 70 경기 홍병식(조카)●홍완선 남 67 인천 홍일선(동생)●황창수 남 83 서울 황순종(아들)●김수조 남 69 서울 김복겸(조카)
  • 한전, 6개 발전자회사 사장 공채

    한국전력은 16일 오는 4월 초 발족 예정인 발전부문 6개 자회사의 신임 사장을 공개 채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낙하산인사를 원천 봉쇄하기 위해서다. 한전은 5개 화력발전 및 1개 원자력발전 자회사의 사장을구분 모집하되 화력발전 사장은 통합해 심사 선발할 방침이다.응모기간은 20일부터 28일까지이며 이력서,자기소개서 및 경영계획서를 한전 인력개발팀(02-3450-4030)에 방문 또는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을 민영화한다는 전력산업구조개편 취지를 살리기 위해 개혁성과 전문성,경영 능력을 두루 갖춘외부 인사를 공정한 절차를 거쳐 선발하기로 했다”며 “국민경제 및 에너지산업 전반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하고투철한 기업가정신을 갖췄는지 여부가 주요 심사 기준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심사는 다음달 초 학계 인사 등 5명으로 구성되는 사장후보평가위원회가 맡게 되며 신임 사장은 3월23일 열리는 발전자회사 창립총회에서 임명될 예정이다. 발전자회사 중 화력 부문은 각각 자산 규모 3조원으로 재계 순위 20∼30위 수준이며 원자력은 18조원으로 포항제철과맞먹는 수준이 될 것으로 한전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이에따라 현직 정치인은 물론 전·현직 차관급 관료,대기업과 공기업의 경영진 등이 벌써부터 요로를 통해 관심을 표명해온것으로 알려졌다. 함혜리기자 lotus@
  • 천년후에도 우리사랑 이곳에서…

    해먹에 눕자 남국의 바람이 발가락을 간질이고 사랑하는 이의 입술이 부드럽게 스친다.누구나 꿈꾸는 신혼여행의 추억을 필리핀에서 만들면 어떨까.모두 7,107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필리핀은 섬마다 보석같은 해변과 아름다운 리조트로 신혼부부들을 유혹한다.실제로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3년 연속 가고싶은 신혼여행지 1위로 필리핀이 선정되기도 했다. ■수족관이나 다름없는 리조트 필리핀의 리조트는 규모나 요금이 천차만별이다.리조트들은 천연 백사장이 없으면 인공적으로 만들어서라도 대부분 해변을 끼고 있다.따라서 스쿠버다이빙,스노클링,제트스키,윈드서핑 등의 수상스포츠가 어느리조트에서나 가능하다. 또 골프,테니스,승마 등도 곳에 따라 즐길 수 있으며 저녁에는 대나무춤 등의 필리핀 민속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이러한 스포츠·레저 활동은 숙박요금에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있고 맘에 드는 것만 돈을 지불하고즐길 수도 있다.리조트는 개인적으로 예약하는 것보다 여행사를 통하는 것이 경제적이다.리조트가 여행사에게 보다 싼요금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리조트의 신혼여행 프로그램은 어느 곳이나 비슷하다.따라서 예산에 맞춰 리조트를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여행사에서리조트상품을 살 때는 요금에 어떠한 옵션이 포함되어 있는지 꼼꼼하게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아름다운 풀크라 리조트 라틴어로 ‘아름답다’는 뜻의 풀크라 리조트는 화려한 시설을 자랑하며 필리핀 중앙의 세부섬에 위치하고 있다.보통 세부는 국제공항이 있는 막탄섬과세부섬을 함께 가리키며 두 섬은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막탄은 섬 자체가 통째로 리조트로 꾸며져 있다. 이 리조트는 가든,저쿠지,패밀리 빌라 등으로 방에 이름을붙여놓고 있으며,방마다 개인 수영장을 따로 마련해놓고 있다.밤이 이슥해지면 수영장에 조명등이 켜지고 하늘에서 카시오페이아 별자리 등 수많은 별들이 떠올라 연인의 눈동자속에 박힌다. 수영장 가의 개구리,도마뱀 등을 친구삼아 물살을 가르고망고주스로 휴식을 취하면 미국 할리우드에서 찍은 패러다이스 영화의 주인공이 부럽지 않다. 아울러 방마다 개인오디오가 제공되므로좋아하는 음악 CD를 들고나가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모기향까지준비해놓는 등 리조트측의 세심한 배려를 곳곳에서 느낄 수있다. ■자연미가 넘치는 다칵리조트 필리핀에서 두번째로 큰 섬인 민다나오섬 북부 디플로그에 위치한 다칵리조트는 한국에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민다나오는 가톨릭교가 주류인 필리핀정부와 분리 독립을 추구하는 이슬람교도 모로 민족해방전선(MNLF)과의 전투가 계속되고 있어 관광객의 발길이 많이닿지 않기 때문이다.그러나 가는 길이나 리조트는 절대 안전하다고 한다. 다칵리조트는 95년 미스 유니버스대회 수영복촬영이 이루어진 곳.길이 750m의 아름다운 해변을 자랑한다.또한 필리핀의국민영웅 호세 리잘이 한때 몸을 숨기기도 한 역사적 장소다.17㏊의 코코넛 숲에 지어진 다칵리조트는 흰 백사장을 끼고 있으며 대나무,코코넛 잎 등으로 지어진 156개의 방갈로를 가지고 있다. 필리핀은 섬나라이기 때문에 각 섬을 배로 연결하는 ‘아일랜드 호핑’(Island Hopping)이 발달되어 있다.다칵에서는벙커라 불리는 대나무날개를 단 필리핀 전통배를 타고 이루과이섬(일명 나폴레옹섬)으로 소풍을 떠난다.산호초와 선명한 쪽빛 바다가 어우러진 이루과이섬에서는 스노클링,일광욕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야자나무 숲 아래서 통돼지 바베큐로 점심을 들면 상쾌한 바닷바람이 불어 와 입맛을 한층 돋운다. 이루과이섬은 곳곳에 꽃이 심어져 있어 분위기가 산뜻하다. 심성이 순하고 친절한 필리핀의 원주민들이 어떤 모습으로사는지 둘러볼 수도 있다.돌아다닐 때는 떨어지는 야자에 머리를 맞지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다칵에서는 섬으로 떠나는소풍 외에도 승마,골프,볼링,테니스,등산 등을 즐길 수 있다. 고구마처럼 살갗을 태우며 투명한 바다속 물고기와 놀다보면 사랑이 더욱 깊어지지 않을까. 필리핀 세부 윤창수기자 geo@. * 필리핀 가는길. 필리핀 항공(02-774-0078)은 서울-마닐라·세부,부산-마닐라 직항노선을 운행하고 있다.서울에서 마닐라는 매일,세부까지는 목·일요일 주2회 취항한다. 세부 섬의 풀크라 리조트(www.pulchra.co.jp)는 막탄 국제공항에서 차로 90분 거리다.4박5일 1인 기준에 가격은 약 140만원.문의 마린투어(02-3275-5757) 민다나오섬의 다칵리조트는 마닐라에서 디플로그 공항까지비행기로 70분 정도 날아간뒤 자동차로 갈아타고 45분 쯤 달려간다.필리핀 중앙의 세부섬 워터프론트호텔 맞은편 선착장에서 디플로그까지 매일 페리가 운행되며 5시간 30분 가량걸린다.요금은 22불(약2만8,000원).다칵은 4박5일 1인 기준에 139만원.문의 누비다투어(02-777-8366)
  • 삼성생명 인기 대출상품

    삼성생명이 판매하고 있는 부동산 담보대출과 학자금 대출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 라이트아파트대출-연금형]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금을일정 기간동안 연금 형식으로 받는 역(逆)모기지형 대출상품이다.지난 1월 출시했다.기존 부동산 담보대출이 사업자금이나 주택구입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면 라이트아파트대출은 부동산을 담보로 매월 노후 연금을 받는 것이 특징이다.만 40세 이상으로 시단위 소재 자기소유 아파트를 가진 사람들이 대상이다.6개월 단위로 변동금리(현재 연 8.9∼9.3%)를 적용한다.대출금 지급 종료시 일시상환과 종료후 5년간원금 균등 분할상환이 가능하다.만 40∼54세의 경우 5년동안대출금을 매월 지급받는다. 55세 이상은 5년,10년,15년,20년형중 한가지를 선택,매월 연금을 받는다. [스피드 학자금대출] 등록금 납입기간을 맞아 은행과 카드사들의 영역이었던 학자금대출에 보험사도 가세했다.삼성생명은 교육인적자원부가 인정하는 대학(원)·전문대의 신입생과 재학생이 대상이다.총대출한도 1,000만원 범위에서 학기당최고500만원까지 빌려준다.6개월 단위 변동금리가 적용된다.현재 연 10.0∼12.9%이다.대출기간은 1∼2년이며,일시상환(1년),원리금 균등상환(1∼2년)이 가능하다.부모 중 한 사람의 보증이 필요하다.보증자격은 근로소득자,자영업자,재산세납부자 등이다. [무배당 퍼스트클래스 종신보험] 지난해 4월 출시한 삼성생명의 무배당 종신 보험의 총 가입자수는 1월 현재 7만7,000명.월 평균 1만2,000명이 가입할 정도로 인기 있는 상품이다.비흡연자,심전도 및 혈압이 정상인 건강한 보험가입자에게는 보험료를 7∼12% 정도 인하해 주는 건강우대 특약을 도입,종전보다 보험료를 최대 25% 내렸다.
  • 국회 상임위 중계/ 재경·건교·농림해양위

    국회는 8일 재정경제위,건설교통위,농림해양수산위 등을 열어 한국부동산신탁 부도에 따른 대책,언론사 세무조사,광우병 대책 등을 논의했다. [재정경제위] 증권거래법 개정안 등을 심의하기 위해 열렸으나, 시작부터 언론사 세무 및 불공정거래 행위 조사에 대한야당 의원들의 발언으로 일관했다.한나라당 의원들은 ‘경제팀장’으로는 처음 상임위에 출석한 진념 경제부총리를 상대로 “언론사에 대한 다각적 조사가 시나리오에 의한것이 아니냐”고 따졌다. 진 부총리는 회의 첫머리에 ‘정부내 사전조율설’에 대한답변을 요구받고 “경제팀장으로서 전체 경제정책 조율을 책임지고 있으나 상시적으로 이뤄지는 일에 대해서는 일일이사전협의를 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이어 “국세청은 오는 3월 언론사에 대한 세무조사 시효가 끝나기 때문에,공정거래위는 올 한해 집중조사에 들어갈 민생 관련 6개 분야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신문·방송사의 불공정거래에 대한 신고와조사요청이 많아 포함됐다는 보고를 사후에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정의화(鄭義和) 의원은 “진 부총리가지난해 말 재경부 출입기자단 오찬에서 ‘공정위를 통해 언론사의 부당내부거래를 조사토록 하겠다’는 요지의 발언을한 것이 정부내 협의설을 부추기고 있다”면서 해명을 요구했다.같은 당 나오연(羅午淵) 의원은 “언론사 모기업의 자회사 부당 지원에 공정거래위 조사의 초점을 맞추겠다는 것은 언론사로 하여금 옴짝달싹 못하게 하는 초강경 수단”이라면서 “명백히 정치적 의도를 지닌 조사”라고 주장했다. 진 부총리는 “당시 4대부문 개혁을 토론하는 과정에서 ‘신문 무가지가 많아 소중한 자원과 에너지를 낭비하는 것이아니냐’는 말을 하면서 언론사에도 부당한 내부거래가 없는것이 좋겠다고 첨언(添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건설교통위] 여야 의원들은 김윤기(金允起) 건교부장관을상대로 한국부동산신탁의 부도와 관련,정부의 변상책임 여부와 정확한 피해 규모를 집중적으로 따졌다. 한나라당 안상수(安商守) 의원은 “한부신은 정부의 감독을받는 공기업이므로 정부에 전적인 변상 책임이 있는데,왜 사적 화의를 수습책으로 내놓느냐”고 물었다. 그러나 김 장관은 “한부신은 주식회사이므로 대주주인 한국감정원과 채권자 등이 협의,해결책을 찾는 게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민주당 송훈석(宋勳錫) 의원은 “전문성 없는 낙하산 인사와 경영 부실로 부도가 초래된 만큼 정부가 서민들의 피해를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공적자금 형태의 정부측 추가 출자 등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나라당 이윤성(李允盛) 의원은 “부도로 인한 실제 피해규모는 정부가 발표한 3,200억원이 아니라,1조7,000억원에이른다”고 주장했다.김 장관은 “아파트와 상가 분양대금등 당장 피해가 예상되는 금액이 3,200억원이란 뜻”이라며“그 외 금융기관 대출액 등의 손실이 제대로 보전되지 않을경우 피해액은 더 늘 수도 있다”고 답변했다. 부도 사태에 정치적 의도가 개입된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한나라당 백승홍(白承弘) 의원은 “삼성중공업이 어음만기를 4차례나 연장해 주다가 갑자기 어음을 돌려 부도를나게 한 저의가 무엇이냐”고 따졌다.김 장관은 “삼성중공업 사장이 부도 직전 ‘내 목이 날아갈 지경’이라고 말한점으로 미뤄 순수한 경영상의 어려움 때문으로 판단된다”고답했다. [농림해양수산위] 한갑수(韓甲洙) 농림부장관으로부터 광우병 파동에 대한 보고를 듣고 수입쇠고기 안전문제와 축산농가 지원대책을 물었다.여야 의원들은 한 목소리로 정부측에외국산 쇠고기 수입경로와 동물성 사료의 유통경로를 집중적으로 물었다. 민주당 김영진(金泳鎭) 의원은 “쇠고기 수입 전면 개방과생우(生牛) 수입 허용을 맞아 외국의 가축질병으로 인해 국내 소비의 근간이 붕괴되는 현상을 막아야 된다”면서 “쇠고기 소비가 30% 가량 급감해 축산농가가 큰 타격을 입은 만큼 마사회 수입금의 축산농가 배분비율을 높이고,특별축산경영자금 지원 등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정장선(鄭長善) 의원은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광우병 발병사례가 보고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사실보다 증폭되고 과장됐다”면서 “국민의 불안심리를 조속히 해결하고 쇠고기 소비를 되살려 축산농가의 연쇄도산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허태열(許泰烈) 의원은 “음식쓰레기 사료화사업에 대한 정부의 일관성 없는 정책과 안전성에 대한 애매한태도 때문에 국민의 신뢰를 잃고 있다”면서 “축산농가의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축산발전기금 활용,융자혜택 등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같은 당 이상배(李相培) 의원은 농림부가 소 질병 확산 등세계적 흐름에 대처가 미비한 점을 질타하면서 “수입쇠고기와 음식점 육류의 원산지 표시제를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이종락 김상연 이지운기자 jrlee@
  • 부동산신탁 ‘줄도산’우려

    한국부동산신탁(한부신)에 이어 코레트신탁(옛 대한부동산신탁)도사업장 대부분이 정리될 위기에 처했다.코레트신탁도 한부신과 비슷한 규모여서 아파트 및 상가 입주예정자들이 또 다시 피해를 보게 됐으며 하청 건설업체의 연쇄부도와,관련 금융기관의 부실채권 급증 등커다란 파장이 예상된다. 5일 채권단에 따르면 한미은행 등 8개 채권금융기관들은 6일 오후 3시 주요 채권단회의를 열어 코레트신탁의 처리방향 및 채무재조정에대해 논의한다.주채권은행인 한미은행의 이영찬(李榮粲) 여신관리팀장은 “코레트신탁이 현재 진행중인 64개 사업장 중 수익성이 좋은 16개 사업장은 분사시켜 사업을 계속 진행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코레트신탁의 모기업인 자산관리공사(캠코)도 회사분할에는 이견이없다. ■48개 사업장은 정리될 듯 분사 대상인 16개를 제외한 나머지 48개사업장은 헐값 매각이나 제3자에게 무상으로 넘길 계획이다.이 경우채권을 포기해야 하는 등 채권단의 ‘출혈’이 크지만 ‘안될 싹’은하루 빨리 자르는 게 피해를 최소화하는 상책이라고채권단은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매각 등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 결국 청산절차를밟을 공산이 크다.투자자들의 피해는 자명하다. ■채권단,신규지원 ‘NO’ 수익성이 좋은 16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채무재조정을 해준다는 방침이지만 신규지원에 대해서는 채권단과 캠코의 의견이 다르다.캠코는 워크아웃이 지속되는 한 채권단이 신규지원부담을 져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채권단은 모기업인 캠코의 부담이마땅하다고 맞서고 있다. ■코레트신탁,자금압박 심화 지난해 누적적자만도 2,800억원이다.게다가 공사대금 등 월말 결제일은 다가오는데 금융기관들이 기존에 약속한 대출지원마저 이행하지 않아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채권단은 185억원의 자금지원을 결의했지만 현재 지원이 확정된 액수는 70억원에 불과하다.코레트신탁은 21일까지 이행해줄 것을 채근하고 있지만한부신 부도사태를 목격한 채권단이 들어줄 가능성은 적다. ■코레트신탁 사업 현황 64개 현장 가운데 아파트는 17건에 5,000여가구.주상복합 아파트 16건,상업시설 17건,업무시설 8건 등이 걸려있다.또 공단조성 등의 사업도 7건을 추진하고 있다.금융기관 여신은약 7,000억원이다. ■한부신 대책마련 실패 민주당과 정부는 5일 한부신의 부도에 따른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회의를 가질 계획이었으나 부처간 이견이 팽팽해 회의를 일단 연기했다.대신 6일부터는 재정경제부가 대책마련을 주도하도록 했다. ■건설업체 금융기관 등 피해 1조1,000억원 한부신 부도로 건설업체와 금융기관들이 물린 돈이 1조1,000억원을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삼성중공업(1,786억원)을 비롯해 동아건설,현대산업개발,대림산업 등건설업체들이 한부신 부도로 날릴 공사대금은 1조1,377억200만원으로집계됐다. 또 산은캐피탈은 경성산업 관련 소송 채무로 173억원,한화파이낸스는 250억원,국민기술금융은 110억원의 채권이 있는 것으로확인됐다. 류찬희 안미현기자 hyun@
  • ‘부실 공기업 퇴출’ 신호탄

    부실 공기업 정리의 신호탄인가. 한국감정원 자회사인 한국부동산신탁이 부실 공기업들 가운데 처음으로 부도처리된데 이어 내주중 청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부실 공기업들의 방만한 경영에 철퇴가 내려졌다.정부의 공기업 개혁이 본격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공기업 방만경영 철퇴 삼성중공업이 지난달 16일 어음을 돌렸을 때만 해도 시장은 ‘설마 부도야 내겠느냐’는 시각이 팽배했다.한부신이 공기업인데다 입주예정자만도 1만8,000여가구에 이르렀기 때문이다.보름간의 ‘생명연장’을 시도하긴 했지만 결국 정부와 채권단은최종부도 카드를 선택했다.한부신은 건설경기의 침체로 경영이 악화됐다고 변명한다.하지만 전체 6개의 부동산 신탁회사중 유독 공기업인 한부신과 대부신(대한부동산투자신탁)만이 워크아웃에 들어간 점에 비춰볼 때 설득력이 약하다.공기업 특유의 방만경영이 ‘부실’의한 원인임을 말해준다. ■한부신 공중분해 위기 채권단은 2일 오후 긴급회의를 소집,한부신처리방향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간사은행인 외환은행의 주원태(朱元泰)상무는 “신탁회사는 신뢰가 생명인 만큼 새로운 위탁자를 찾기가 쉽지 않다”면서 법정관리를 통한 회생가능성은희박하다고 말했다.청산이나 파산절차를 밟을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일각에서는 한부신이 금융감독원의 감독을 받는 준금융기관인 만큼공적자금이나 재정자금의 투입에 한가닥 기대를 걸고 있다.이에 대해정부는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일축했다. ■정부,부실공기업 과감히 정리 기획예산처는 각 주무부처와 함께 공기업 자회사 정비방안을 이달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다.대상기관은 예산처의 경영혁신 대상인 20개 공기업(한국전력 등정부투자기관 13개,한국통신 등 정부출자기관 7개)의 41개 자회사다.정부는 크게 ▲존속가치가 높으면 현상태 유지 ▲공정성이 약화된 경우는 민영화 ▲모기업 의존도가 높으면 통합 ▲회생가능성이 없으면 청산 등 네갈래 원칙을 세워놓고 있다.정확한 실태를 파악중에 있다. ■금감원·건교부 등 문책 불가피 민간기업도 부도가 나면 경영진에책임을 묻는 만큼 한부신 사태와 관련해 해당경영진은 물론,금감원·건설교통부도 책임을 면키 어렵게 됐다.특히 정부 부처는 서로 책임전가에 급급,화를 키웠다는 비판이 높다.한화증권 임일성 연구원은“한부신 부도로 이제 공기업도 부도가 날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면서 부실공기업에 과감히 메스를 들이댈 때라고 지적했다. 곽태헌 안미현기자 hyun@. *누가 얼마나 피해 보나. 한국부동산신탁의 부도로 인한 피해액은 어림잡아 1조7,000억원.이가운데 공사를 맡은 시공사와 협력업체,입주 예정자들이 가장 큰 피해를 보게 됐다. 삼성중공업은 24개 채권금융기관을 상대로 1,276억원에 대한 어음교환 소송을 벌이는 한편 저당권 가등기가 돼 있는 분당 터미널복합상가(테마폴리스)경매를 통해 공사미수금을 회수할 계획이다.따라서 연면적 6만2,240평에 지상 7층,지하 4층 건물에 입주한 1,770명이 1,300여억원의 분양대금을 떼일 위기에 몰렸다.공사대금에 따른 저당권은다른 채권에 우선 변제되기 때문이다. 한부신이 개발신탁을 맡은 사업장은 모두 61곳.이 가운데 33곳은 매각을 추진중이고 28개는 사업이 진행중이다. 대한주택보증의 분양보증을 받지 못하는 주상복합 아파트나 상가를분양받은 1,445명의 분양선수금 2,542억원은 고스란히 묶이게 된다. 또 분양보증을 받았어도 공사가 진행중인 동아솔레시티,곤지암 임대아파트,탄현 큰마을아파트 등은 입주지연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대한주택보증도 부도 사업장의 공사재개를 위해 공사비 1,551억원을추가 부담해야 할 입장이어서 경영압박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한부신은 지난 11월 말 현재 공사비 1조6,465억원 가운데 2,225억원을미지급한 상태여서 이 금액은 시공업체와 하도급업체들이 고스란히떠맡게 된다.토지를 한부신에 맡긴 신탁자들도 부동산시장 침체에 따른 경영악화로 4,586억원의 손실을 보게 됐다.외환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은 채권과 출자전환분을 포함해 모두 5,986억원의 손실이 불가피하다. 그러나 신탁회사 부도는 상당기간 기존사업이 그대로 방치되고 권리관계를 정리하는데에도 오랜 시간이 걸려 손실규모는 2조원이 넘을것으로 보인다. 류찬희기자 chani@. *자금시장에 미칠 파장. 한국부동산신탁의 부도가 간신히 기력을 회복해가던 자금시장에 찬물을 끼얹을 우려가 높아졌다.금융권이 대손충당금을 충분히 쌓아두긴 했지만 건설업체의 연쇄부도가 우려되는데다 만성적자 공기업의리스크 확대 등으로 인해 신용경색이 재발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금융권,4,500억원 떼일 판 기술신용보증 등 보증기관의 보증이 붙은 여신을 제외한 금융권의 일반 채권은 6,344억원이다.보증서가 있는 채권은 회수에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언젠가는 받을 수 있다.문제는 6,344억원의 채권 중 무담보채권이 4,984억원이나 된다는 점이다.외환은행 주원태(朱元泰) 상무는 “무담보채권은 금융권이 떠안을수밖에 없다”고 털어놓았다.한국기술신용평가의 분석에 따르면 한부신을 ‘빚잔치’(파산)할 경우,금융권에 돌아올 몫(청산가치)은 965억원이다.신탁차입금을 포함해도 최고 회수액이 1,861억원(25.4%)에불과하다. 주상무는 “워크아웃 상태일 때의 채권회수율이 35%로 더높게 나타나 워크아웃을 계속 유지하려 했으나 삼성중공업의 협조거부로 부도처리가 불가피했다”고 말했다.한부신이 청산절차를 밟을경우 금융권은 4,500억원을 떼이게 된다. ■대부분 대손충당금 적립 채권액이 가장 많은 한미은행을 포함해 하나·주택은행 등은 이미 한부신에 대해 100% 대손충당금을 쌓았다.한부신 출자전환 지분도 한미·국민은행은 지난해 결산 때 손실처리했다.다만,외환 290억,조흥 32억,부산은행은 16억원을 더 쌓아야한다. ■기사회생 자금시장에 찬물 금융권은 한부신 부도위기가 이미 한달전에 노출돼 시장에 반영됐다고 주장한다.실제,이날 주가는 오르고환율과 금리는 큰폭으로 내렸다.하지만 LG투자증권 이준재과장은 “워크아웃이나 사적화의 상태인 대한주택보증 등 부동산 관련 공기업에 대한 리스크가 확대돼 이들 기업에 대한 대손충당금 비율을 상향조정해야 하는 부담이 생겼다”고 지적했다.하청 건설업체의 연쇄부도로 신용경색이 재발,자금시장의 심리를 또다시 위축시킬 소지도 있다. 안미현기자
  • “날씨 관련 재미난 일화 기상청에 보내주세요”

    기상청(청장 安明煥)은 일상생활에서 날씨와 관련된 재미있는 체험담을 모으는 ‘제1회 예보 체험 수기 공모전’을 연다. 참가는 누구나 가능하고 응모기간은 1일∼28일.글의 분량은 200자원고지 15장 안팎이다.결과는 3월20일 발표하며 대상에는 상장과 상금 50만원을 준다. 기상청 관계자는 1일 “일상생활을 물론 농업 등 산업에 큰 영향을미치는 날씨와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를 분석,한 차원 높은 시민 위주의 예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기상청 홈페이지(www.kma.go.kr)나 (02)842-2161. 전영우기자 anselmus@
  • 초고속인터넷 구조조정 태풍 몰려온다

    초고속 인터넷업계에 전면적인 구조조정이 임박했다.자금난과 수익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업체들이 조만간 인수·합병이나 사업청산의 소용돌이에 휘말릴 전망이다.특히 정부가 구조조정에 적극 개입할 움직임이어서 업계 재편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사업포기 선언 시간문제? 사업지속 여부를 놓고 가장 주목받는 곳은 업계 3,4위인 두루넷과 드림라인.두 회사는 이미 인터넷 접속서비스보다는 ‘코리아닷컴’과 ‘드림엑스’ 등 인터넷 포털쪽에 무게를싣고 있다. 두루넷은 지난해 말 최대주주가 모기업인 삼보컴퓨터에서일본 투자사인 소프트뱅크로 바뀌면서 접속서비스 포기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드림라인은 지난해 말 대규모 감원에 이어 올해 설비투자를 지난해 6분의 1인 500억원으로 축소,초고속인터넷사업 확대를사실상 중단했다.데이콤은 ‘보라홈넷’을 매각키로 하고 지난해말부터 하나로통신과 협상 중이다.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서비스해 온 중소업자들의 사업중단도 잇따를 전망이다.이미 중견업체인 네띠존과스피드로가 부도로 쓰러졌다. ■어려운 사업환경 ADSL(비대칭디지털가입자망)이나 케이블TV망 등초고속인터넷사업에는 막대한 돈이 들어간다.하나로통신의 경우 ADSL회선당 평균투자비가 150만원.가입자당 최소 3년(월 4만 4,000원짜리서비스의 경우)은 써야 투자비를 건진다는 계산이다. 케이블TV망 인터넷도 회선당 투자비가 최고 80만원에 이른다.특히 경기가 나빠지면서 자금사정도 더욱 악화되고 있다.업체간 경쟁에 따른 낮은 이용료와 출혈경쟁도 부담이다. ■정부가 나섰다 정보통신부 고위관계자는 “두루넷과 드림라인 등일부 사업자들이 매각의사를 갖고 있어 최근 업계 관계자들과 이에대해 논의했다”며 “SK텔레콤측에 두루넷이나 드림라인 인수를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중복투자 방지와 시장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구조조정이 절실하다”면서 “정부가 할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정부는 SK텔레콤과 포항제철이 타업체 인수 등 구조조정 과정에서 큰 역할을 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주목받는 SK와 포철 SK텔레콤은 지난해말 ‘싱크로드’라는 브랜드로 초고속인터넷사업을 본격화했다.1월말 현재 가입자는 4만여명이지만 연말까지 40만명으로 늘린다는 목표.업계에서는 SK텔레콤이 단기간에 대규모 가입자를 확보하려면 기존업체 인수가 불가피하다고 본다.이미 내부적으로 인수대상을 물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SK텔레콤 관계자는 “그럴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없다”고 말했다.통신사업 진출에 관심을 갖고 있는 포철도 주목받는다.최소 1조5,000억원대의 투자여력을 갖춘 포철은 이미 인터넷기간망 사업자인 파워콤 지분을 5% 사들였다.유병창(劉炳昌)상무는 “업계 구조조정이 끝난뒤,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사업참여 가능성을배제하지 않았다. 김태균기자 windsea@
  • 국부 해외유출 방지 인프라 구축

    국세청이 30일 전국세무관서장회의에서 시달한 올해 업무계획은 음성 탈루세액을 찾아내 공평과세를 실현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신용카드 사용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신용카드 의무가입대상을 소규모 사업자까지 확대하는 한편 위장가맹점 등 신용카드 변칙거래 업소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해 해외 조기 유학생 생활비 등 증여성 해외송금액이 39억달러로 45% 증가함에 따라 국부 해외유출 방지를 위한 과세인프라를 구축,운용한다. [대재산가의 변칙적인 상속·증여 차단] 부동산과 금융자산 자료의수집 및 활용범위를 확대,신종사채 같은 재산의 변동상황도 전산관리한다.국세통합시스템(TIS)을 활용,검증함으로써 불성실 신고혐의가있는 고액 상속자와 증여자를 집중 관리하는 것이다. 대재산가의 소득신고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상속·증여세 신고상황과 비교,분석함으로써 변칙적 상속·증여를 근원적으로 봉쇄한다. [외환거래 자유화에 철저한 대비] 국부의 해외유출방지 과세 인프라를 현행 ‘사후적·개별접근법’에서 ‘사전적·시스템접근법’으로개편한다.해외거래 관리시스템과 해외투자 자금관리시스템,역외펀드관리시스템,환어음거래 관리시스템,금융선물 관리시스템,개인 외화유출방지시스템 등 6개 시스템을 연계 분석해 적발한다. 외환거래자료를 인별·사업자별로 누적관리하고 한국은행,관세청 등외환거래 관련기관으로부터 외환정보를 주기적으로 수집해 외환관리시스템과 연계,활용할 계획이다. 국내 기업이 홍콩,말레이시아 라부안,버진아일랜드 등 조세피난처지역에 페이퍼 컴퍼니나 펀드 등을 설치하고 저가수출,고가수입 등이전가격거래를 통해 외화를 유출하는 행위도 추적한다.해외 현지법인과 지사가 국내 모기업이나 본사의 신용보증 하에 현지에서 자금을대출받은 뒤 국제거래과정에서 이자·수수료 등 소득을 빼돌리는 행위에 대한 조사도 강화한다. 박선화기자 psh@
  • 北, 중국식 ‘특구 개발’ 가속도

    북한의 개혁·개방 수위와 속도가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의 중국방문 이후 어떻게 탄력을 받으며 진전될까.남북관계와 동북아 질서의새 화두로 떠오른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 이후의 후속조치의 방향과움직임을 전문가 진단 등을 통해 살펴본다. *개방여건과 전망. 북한 개혁·개방의 첫 시험대는 중국식 경제모델의 수용 정도와 진행 속도다.전문가들은 중국의 특구식 개발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본다. 개성 공단,신의주 경공업단지의 경제특구지정 등 개발 급진전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남북간 투자보장·이중과세방지 합의도 남측 기업의 진출을 촉진하는 제도적 준비 중 하나란 평가다. 북한당국은 접경지대에 특구를 설치,외자를 유치하면서도 주민들에대해선 출입증 부여를 통한 인적 이동을 통제,외래사상 및 외국인과의 접촉을 막을 수 있다고 본다.‘신선한 공기’(외국자본·기술)는필요하지만 ‘모기장’을 쳐서 ‘모기’(자본주의 정신을 의미)는 막겠다는 태도다. 고대 평화연구소의 김승채(金昇采)박사는 “북한은 거점 도시를 중심으로한 중국의특구식 개발방식을 선호하고 있으며 최첨단 기술을유치하는 몇개의 거점도시를 발전시켜 나가려는 것으로 파악된다”고밝혔다. 개성,신의주뿐아니라 해안과 남북·북중 접경지대 여러곳의거점 개발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반면 시장경제의 본격적인 도입은당분간 기대하기 어렵다는 시각이 많다.“점(특구)에서 시작된 ‘자본주의적 실험’을 다음 단계인 점과 점의 연결과 지역(에어리어)으로 확대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대외관계 정상화를 통한 실리외교도 가속화될 전망이다.북한 당국은올들어서도 “적대시하지 않은 어떤 국가와도 관계개선을 추진해 나갈 것임”을 거듭 밝히고 있다.외교안보연구원의 김성한(金聖翰)교수는 “미 공화당 정부의 출범으로 북미 양측의 밀고 당기기식 ‘기선잡기 게임’이 진행되고 있지만 대미관계 개선작업 등 ‘전방위 대외관계 개선작업’은 더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북한이 내부적으로도 ‘신사고’,‘강성대국 건설’ 등을 독려하는 것도 확대되는대외개방 준비 차원인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빈약한 사회간접시설,외국기업의 활동에 필요한 실질적인 제도운영 경험의 미비,제한된 구매력 등은 외국기업의 대북투자 저해 요인으로 북한의 개혁진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석우기자 swlee@. *北개방 선결조건. 북한의 경제개방에는 외국자본의 유입이 필수적이다.이를 위해서는북한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적으로 풀어야 할 문제들이 많다. 외자유치는 북한이 세계은행,국제통화기금,아시아개발은행 등에 참여해야 본격화될 수 있다.국제기구 참여는 북한에 대한 국제투자가들의 신뢰도를 높여주지만 서방국가들의 지원 없이는 힘들다. 신뢰도 문제에 있어 북한은 ‘상거래 약속’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98년 현재 북한의 총외채는 121억달러.외채상환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의 하나인 총외채/GNP 비율이 96%로 국제신용도는 회복불능이다.외국의 신규투자에 앞서 북측의 명확한 입장 표현이 있어야 된다. 북한이 테러지원국에서 해제되는 것도 필요하다.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관심을 갖고 있다고 알려진 첨단산업은 대공산권수출통제위원회(COCOM)를 대체한 바세나르협약에 의해 거래가 자유롭지 않다.테러지원국 해제는 북미관계 진전에 달려 있지만 부시 행정부 출범 이후 쉽지만은 않다. 국제사회의 북한에 대한 포용적 움직임에는 북한 내부의 변화라는전제조건이 있다.개혁개방을 위한 제도적 정비,국제적 모임에 적극적인 참여는 기본이고 대량살상무기,미사일 등 평화안보문제에 대해 성의있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 전경하기자 lark3@
  • 공기업 子회사 신설 못한다

    정부는 20개 주요 공기업의 자(子)회사 신설을 원칙적으로 허용하지않기로 했다. 또 한국통신과 한국전력 등 주요 공기업의 자회사 41개에 대한 정비방안을 다음달까지 마련키로 했다. 정부는 26일 김병일(金炳日) 기획예산처 차관 주재로 관련부처 기획관리실장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으로 공공개혁을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예산처의 경영혁신 대상기관인 한전을 비롯한 13개 정부투자기관과 한통 등 7개 정부출자기관은 원칙적으로 자회사를 신설할수 없다. 예산처는 공기업의 자회사 신설은 국가적인 신규사업을 제외하고는 원칙적으로 불허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또 자회사와의 수의계약 등 부당 내부거래도 없애도록 했다.예산처는 공기업에 대해 신규 채무보증은 가급적 하지 말고 기존 채무는 줄이도록 했다.조직과 정원은 필수적인 신규 소요를 제외하고는 억제하도록 지시했다.사내복지기금에 지나치게 많이 출연하는 등 복리후생비쪽에 대한 지출도 억제토록 했다. 예산처는 민간시장 형성으로 공공성이 떨어진 자회사는 민영화하고독자적인 업무영역 없이 모(母)기업 의존도가 높은 자회사는 모기업에 통합시킬 방침이다.또 회생가능성이 없는 부실한 자회사는 청산하기로 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공기업 개혁 중간점검과 과제

    기획예산처는 26일 올해 공공부문 구조조정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그성과를 바탕으로 상시(常時) 개혁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인원감축을 골자로 하는 하드웨어 성격의 구조조정은 올해초 끝낸 뒤,이후에는 일하는 방식 등 소프트웨어 성격의 개혁을 한다는 게 예산처의 구상이다. ■자(子)회사 정비 예산처의 경영혁신 대상인 20개 공기업(정부투자기관과 정부출자기관)중 자회사가 있는 곳은 한국전력 등 15개다.예산처는 15개 공기업의 자회사 41개에 대한 정비방안을 다음달까지 확정하기로 했다.지난해 말까지 대상기관은 42개였으나 대한주택공사의자회사인 한양이 지난 8일 파산선고를 받아 41개로 줄었다. 예산처는 외부위탁(아웃소싱)시장 활성화와 정보통신기술의 발전 등여건 변화를 반영해 자회사로 존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재검토하기로했다. 관련 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존속,민영화,통합,청산을 놓고 처리방안을 확정한다. 한국가스엔지니어링은 모(母)기업인 한국가스공사에 통합하는 방안을검토중이다. 한전의 자회사인 한전KDN과 한국원전연료는 존속시킬 방침이다.한국전력기술·한전기공·한전산업개발·파워콤 등은 민영화시킬 계획이다. ■공공부문 개혁실적 당초 퇴직금누진제를 없애기로 된 경영혁신대상 219개 중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제외한 218개는 25일 현재 목표를 달성했다.추가로 대상에 포함된 37개 공공금융기관도 모두 퇴직금누진제를 없앴다. 지난 98년부터 지난해 말까지의 인력감축은 목표보다 804명 많은 13만1,000명이다.민영화하기로 한 공기업은 모기업 기준으로 11개사지만 이중 포항제철·한국종합화학·한국중공업·대한송유관공사·국정교과서·한국종합기술금융(KTB) 등 6개사가 지난해 말까지 민영화됐다. ■공공부문 개혁과제 공정거래위원회가 25일 발표한 것처럼 포철·한국전력·한국통신·국민은행·주택은행 등 주요 공기업의 부당 내부거래는 여전하다.공공부문의 인력감축 등 외형적인 성과는 있었지만근본적인 체질변화는 없었던 셈이다. 공기업 최고경영인(CEO)에 전문성이 떨어지는 낙하산 인사가 오는것을 없애야 하는 과제도 남아있다. 정부는 인력풀(Pool)제를 활용해 공기업과 주요 정부산하기관 CEO를공모한다는 방침이지만 얼마나 성과가 있을지는 지켜볼 일이다. 담배인삼공사를 비롯한 일부 공기업의 경우 정치권과 공공부문 노동조합의 반대로 민영화 일정에 차질이 빚어진 것도 수습해야 한다.또당초에는 방만한 경영을 개선하지 않은 공기업의 사장을 해임건의하기로 했으나 요즘에는 한발 물러서는 듯한 인상을 주는 것도 공공부문 개혁에는 좋지 않다. 곽태헌기자 tiger@
  • 부당거래 5개 공기업 과징금 395억

    국민은행·주택은행·포항제철·한국전력·한국통신 등 5개 공기업이 9,382억원의 부당 내부거래를 한 것으로 드러나 모두 395억원의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이들 공기업은 부실 자회사가 발행한 회사채·기업어음(CP)을 싼 값에 사주는 등 민간기업의 부당 내부거래 수법을 그대로 활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5일 공기업에 대한 2차 부당내부거래 조사결과를발표하고 이들 기업에 시정명령을 내리는 한편 포항제철·한국전력·한국통신 등 3개사에는 법 위반 사실을 신문에 공표하도록 했다. 기업별 부당내부거래 규모는 한국통신 4,389억원,주택은행 2,095억원,한국전력 1,582억원,포항제철 774억원,국민은행 542억원 순이다. 이에 따른 과징금은 한국통신 307억원,한국전력·포항제철 각 36억원,국민은행 12억원,주택은행 4억원 등이다.이들 공기업의 10개 자회사는 이같은 부당내부거래를 통해 모기업으로부터 696억원을 순수하게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 이한억(李漢億)조사국장은 “공기업이 1차에 이어 2차 조사에서도 자회사를 부당하게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지원규모도 날로 커지고 있다”면서 “특히 민간기업의 전형적인 부당 내부거래 수법이 공기업에서도 폭넓게 적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정위는 지난 99년 실시한 1차 조사에서 한국전력 등 8개 공기업이3,933억원의 지원성 거래를 한 사실을 적발, 모두 37억원의 과징금을부과했었다. 한편 한국통신은 공정위의 과징금 부과에 대해 “한국통신과 자회사의 거래는 정상가격으로 이뤄졌다”면서 “이의신청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한전과 포철,국민·주택은행도 공정위의 시정조치에 대해대응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현기자 jhpark@
  • 김정일 訪中/ 전문가 분석

    중국 방문을 마친 북한의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이 어떤 구상을내놓을까.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개방 폭의 확대’라고 입을 모은다. 이종석(李鍾奭) 세종연구소 남북관계 연구실장은 “제한적 개방에서모든 분야로 확대되는 개방으로 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정치와 경제를 분리하는 ‘중국식 개방개혁 따라배우기’가 밑그림이다. 개방폭 확대 사례로는 경제 특구가 대표적이다.동용승(董龍昇) 삼성경제연구소 북한팀장은 “특구 문제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나진·선봉 경제특구보다 나은 사회간접자본 시설이있고 수도 평양에서 가까운 곳이 경제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커졌다.후보지로 남포 원산 신의주 등이 오르내리고 있다. 대대적 투자가 벌어질 분야는 IT 등 첨단산업.김 국방위원장이 중국에서 하이테크 산업만을 반복적으로 봤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그는올 초 “지난 시기의 낡고 뒤떨어진 것을 붙들고 앉아 있을 것이 아니라 대담하게 없애버릴 것은 없애버리고 기술 건설을 해야 한다”고말한 바 있어 낙후된 산업의부흥 대신 첨단산업 육성에 매진할 뜻을비쳤다. 인력의 재정비도 빠질 수 없다.관료들에 대한 재교육과 경제관련 인사들이 전면에 등장할 전망이다.이번 방중에 수행했고 수십년간 일반경제건설에 기여한 연형묵(延亨默) 국방위원,92년 경제대표단 일원으로 서울을 방문했던 김달현(金達玄) 당 중앙위원의 중용이 점쳐진다. 그러나 북한이 중국과는 다른 개혁개방수순을 취할 것이라는 목소리도 많다.조동호(曺東昊) 한국개발연구원 북한경제팀장은 “북한의 개혁개방은 중국에 비해 훨씬 좁고 느릴 것”이라고 전망했다.우선 농업분야.중국은 토지의 개인소유 허용 등 농업분야 개혁이 시발점이었다.그러나 북한은 집단소유제는 유지한 채 생산효율 증대와 과학영농에 나설 뜻을 비치고 있다.체제유지에 위험이 없는 개혁개방만을 선별적으로 받아들이는 ‘모기장식 개방’이 계속 유지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전경하기자 lark3@
  • 우성관광 회사정리절차 종결

    모기업 우성건설의 부도로 법정관리 중이던 우성관광이 회생의 발판을 마련했다. 서울지법 파산1부(부장 梁承泰)는 15일 “신안그룹 등으로 구성된컨소시엄이 우성건설이 발행한 신주를 707억원에 사들이고 채권단이나머지 채무를 탕감해 채무가 없어졌다”면서 “정상적으로 영업을영위할 수있는 발판을 마련한 만큼 우성관광에 대한 회사정리절차를종결한다”고 밝혔다. 조태성기자 cho1904@
  • AOL-타임워너, 인터넷제국 출범

    ‘AOL타임워너,세계 최대의 인터넷·미디어 제국’ 미 연방통신위원회(FCC)는 11일 아메리칸온라인(AOL)과 타임워너의합병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미 연방무역위원회(FTC)와 유럽연합(EU)의 승인을 거쳐 사상 최대의합병을 완성시켰다.합병은 디즈니,인터넷서비스 공급자(ISP) 등 경쟁업체의 집요한 반대로 1년 넘게 끌다가 FCC가 내건 세가지 조건을 합병 당사자가 받아들임으로써 최종 마무리됐다. ◆합병의 의미 ‘AOL타임워너’의 자산규모만 무려 1,000억달러. 타임워너의 영화,잡지,TV 등 연예미디어와 AOL의 인터넷 서비스가 결합된 세계 최대의 미디어·인터넷업체의 탄생이다.타임워너의 대변인은 “FCC의 결정에 매우 만족하며 이번 합병은 전세계 소비자들을 위한 최대의 쾌거”라며 기뻐했다. ◆합병의 조건 시장독점을 우려해 FCC가 제시했다. 먼저 양사는 합병 후에도 경쟁업체에 초고속 인터넷 케이블선의 접속을 허용한다.AOL의 차세대 서비스인 ‘인스턴트 메신저’도 개방하고타임워너의 AT&T 지분은 포기한다. 윌리엄 케나드 FCC 위원장은 “양사의 합병으로 시장지배력이 강화되는 만큼 소비자의 인터넷 선택권과 개발단계인 새 기술을 동시에 보호하기 위해 지나친 규제를 삼갔다”며 “인터넷의 본질인 개방성과경쟁성을 보장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만 붙였다”고 밝혔다. ◆합병조건의 이행 합병회사는 경쟁업체들이 양사의 기존 케이블 시스템을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접속코드를 개방해야 한다. 전세계 1억4000만명의 네티즌이 사용하고 있는 실시간 메모전송 서비스인 ‘인스턴트 메신저’도 최소한 3개 경쟁업체에 개방,공동 이용토록 해야 한다. ◆향후 과제 합병회사 ‘AOL타임워너’는 적어도 2,6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쟁업체에 확실한 안전장치를 마련해줘 수익증대에는 다소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AOL타임워너’가 얼마만큼의 시너지효과를 거둘지는 이러한 제약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달렸다. ◈AOL타임워너 약사. ◆타임 1923년 헨리 류스와 브리튼 해든에 의해 설립됐다.미국 언론계에 일대 혁명을 불러일으킨 주간지 타임을 비롯해 포천,라이프,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 등 36개 잡지와 1억3,000만명의 독자를확보하고 있다.유료 TV 네트워크 업체인 HBO는 3,500만명의 가입자를두고 있다. ◆워너 75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할리우드의 영화제작 업체 워너브라더스가 시발.타임사와 워너 코뮈니케이션이 1989년 합병,타임워너를탄생시켰다.95년 CNN의 모기업 터너 방송 시스템도 인수했다. ◆AOL 85년 설립돼 2,600만명 가입자를 확보한 세계 최대의 인터넷서비스 공급업체.AOL은 경쟁업체였던 컴퓨서브와 웹 포털 넷스케이프,맵퀘스트,디지털시티 등 다수의 인터넷 기업들을 합병하는 방식으로몸집을 부풀렸다. 이동미기자 eyes@
  • [씨줄날줄] 서정주 기념관?

    우리사회가 아무래도 가치기준을 크게 상실하고 있는 것같다. 서울시가 미당(未堂)서정주(徐廷柱)기념관을 만들겠다고 나선 것도 전도된 ‘가치기준’의 하나라 하겠다. 박정희(朴正熙)전대통령의 기념관건립을 둘러싸고 ‘국론분열’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는 터에 서울시가 정상적인 사고라면 미당 사후 한달도 안돼 그의 기념관을 만들겠다고 나서지는 못할 것이다. 미당이 지난 연말 작고 했을 때 일부 언론과 문인들이 ‘국민시인’으로 치켜세우며 그의 문학과 생애를 미화하자 비록 ‘모기 소리’정도 이지만 친일 행적과 독재영합을 비판하는 소리도 들렸다. 그러나목소리가 작다고 미당의 ‘과거’가 덮어지는 것은 아니다. 우리 언론과 지식인 집단의 균형감각과 역사의식의 문제일 뿐이다. 모름지기 “문(文)은 인(人)”이다. 누가 쓰느냐에 따라 글의 가치가 달라진다. 몇해 전 헌정회(憲政會)일각에서 매국노 이완용의 글씨를 전시하려다가 여론의 질타를 받고 취소한 적이 있다. 이완용은 비록 매국노이긴 하지만 글씨(휘호) 하나만은 수준급이라 한다.그의휘호가 아무리 명필이라 해도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그런 글씨를 방안에 걸어놓겠는가. 미당을 이완용과 비교하자는 것은 아니다. 그는 친일을 반성하기도했고 그의 시와 문학이 한국문학사에 끼친 영향을 소홀히 해서도 안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세금으로 미당의 기념관을 세우는 일은 신중해야 한다. 미당은 일제 말기 친일문학지 〈국민문학〉과 〈국민시가〉의 편집일을 맡으면서 본격적으로 친일작품을 썼다. ‘친일대표작’인 ‘송정오장 송가(松井伍長頌歌)’로부터 ‘징병 적령기의 아들을 둔 조선의 어머니에게’란 수필 등 평론·시·단편소설·수필·르포 등 10편이상의 친일작품을 썼다. 그리고 해방 후에는 이승만과 전두환 등 독재권력에 영합하는 추악상을 보였다. ‘국민시인’, ‘국화시인’따위의 헌사에 가려져 있었을 뿐이다. 미당이 일제에 아첨하며 청년들을 전장으로 내몰 때 그와 연배가 비슷한 장준하 등 청년들은 일본군을 탈출하여 독립군으로 조국광복전장에 섰다.미당이 독재권력과 한패가 되었을 때는 민주주의편에 서서싸웠다. 그리고 의문사를 당했다. 지금 장준하의 기념관 하나 짓지 못하는 우리사회가 서정주기념관을짓겠다고 한다. 서울시의 가치관에 이상이 없는가, 그리고 한국사회의 가치관은 건강한가? [김삼웅주필 kimsu@]
  • 동양제과 모그룹서 분리

    맏사위와 둘째사위의 공동 경영체제로 이끌어 온 동양그룹(재계 21위)이 분가(分家)를 눈앞에 두게 됐다. 지금까지 맏사위인 현재현(玄在賢)씨가 그룹 회장을 맡으면서 모기업인 동양메이저(옛 동양시멘트)와 증권·종금·보험·투신 등 금융계열을,둘째사위인 담철곤(譚哲坤)부회장이 제과를 중심으로 편의점·온미디어·메가박스(영화사업)등을 맡아왔다.그러나 지분정리는 되지 않은 상태였다. 이런 가운데 현 회장이 지난해 12월 초 자신이 보유중이던 동양제과주식 전부(11%·58만주)를 담 부회장에게 넘기고, 담 부회장은 동양메이저 지분(3.1%·100만주) 모두를 현 회장에게 넘겼다. 이에 따라현 회장과 부인 이혜경(李惠卿)씨 부부의 지분율이 12.5%에서 15.4%로 높아지고,담 부회장과 부인 이화경(李和卿) 동양제과 사장은 동양제과 주식 146만주(16.09%)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됐다. 주병철기자 bcjoo@
  • 태백산, 함초롬한 눈꽃 바람에 흩날리고…

    ‘뽀드득 뽀드득’눈길 미끄러짐을 막기 위해 등산화 밑에 부착한 아이젠이 겨울산 눈밭을 누비는 고고성(高孤聲)이 요란하다. 영하 20도의 칼바람 추위가 위세를 떨친 지난 4일,민족의 영산인 태백산 정상에 올랐다.드러난 피부를 에이려는 듯 몰아치는 바람에도겨울산을 오르는 이들의 얼굴엔 흐뭇한 미소가 떠올랐다.눈꽃 때문이다. 정상의 천제단은 마른 체형의 사람을 금방이라도 날려버릴 것처럼 바람이 거세지만 신기하게도 눈꽃은 화사한 미소를 머금고 있다.키 3m이상을 훌쩍 넘는 주목 군락이 헐벗은 자태를 뽐내는 뒤로 관목숲이작은 키에도 든든한 눈꽃을 품는다. 백두대간을 달려온 칼바람 탓에 눈꽃을 바라보는 눈동자에 또하나의눈꽃이 핀다.눈물이다.눈물이 뚝 떨어지지 못하고 눈동자에 고여 눈꽃이 입체적으로 보이는 희한한 경험도 할 수 있다.바람이 잦아들어야 겨우 백두대간의 웅혼한 기상이 한 눈에 들어오고 그때서야 ‘야호’소리가 기어나온다.냉혹한 날씨 때문에 가느다란 모기소리이지만…. 태백산은 오르기 어려운 산이 아니다.등산로로가장 애용되는 당골광장 입구의 얼음터널에서 3일 저녁 4시30분 등산에 나섰다.신작로처럼 널찍한 길이 펼쳐지고 잘 보존된 잣나무와 전나무 숲이 훤칠하다. 100년전 호환(虎患)을 당한 화전민의 유해를 모아 만들었다는 호식총(虎食塚)을 지나 정상으로 오르는 도중 곳곳에 상수원 보호구역 표지판이 눈에 띤다.이곳이 한강의 발원지이기 때문이다.얼음사이 언뜻언뜻 하얀 김을 몰아쉬는 물이 보인다.문득 손을 담그고 싶어진다. 어둑해지는 길 위에서 오직 눈만이 길라잡이다.2시간을 오른 끝에 불빛이 들어온다.망경사.태백산을 오르내리는 등산객의 뇌리에 오래 남아있는 곳으로 전진캠프 역할을 한다. 망경사는 조계종 소속이지만 무속인들의 도량 역할을 하고 있는 곳. 실제로 이날 이곳에 묵은 20여명 가운데 15명이 무속인이었다. 영봉(1,560m)의 천제단에는 밤 11시부터 새벽 4시까지 기도하는 이들의 발길이 그치지 않는다.한겨울에도 얼음에 몸을 비비며 찬 바닥에무릎꿇고 기도를 올리는 그들을 보노라면 참으로 대단하다는 탄성이절로 나온다. 망경사에서천제단에 오르는 약 500m구간에는 단종비각 등 숨은 기도처가 많다.특히 망경사 곁의 용천은 물맛이 담백하고 차가워 한여름에도 더위를 단숨에 날려버릴 정도란다.우리나라 물맛 좋은 곳 중의첫째로 꼽힌다. 동국여지승람은 태백산이 신라시대부터 오악중 하나인 북악으로 섬겨져왔다고 적고 있다.한반도의 척추 격인 태백산맥의 한 정점인 태백은 금강,설악,오대,청옥,두타산을 거쳐 흘러온 맥이 웅장하게 용틀임을 한 산이다.앞의 산들이 기암괴봉인 협곡을 거느린 데 반해 태백은 크고 거대한 능선과 봉우리로 이어진 육산(肉山)이다.평탄하다고 해도 좋을 만큼 둔중한 능선은 태백시에서는 활등 모양으로 보인다. 산맥을 타고오는 바람소리와 기도를 위해 들락거리는 인기척에 노루잠을 지샌 뒤 다음날 천제단을 올랐다.여명.그 오묘한 색의 향연을등뒤로 지고 정상에 오르자 태양의 출현을 고대하기라도 하듯 바람은 더 거세졌다.마침내 불끈 태양이 치솟았다.1일 아침 이곳에서 새해첫 태양을 맞은 이들은 물경 6,000여명.때마침 바람도 잦아들어 모처럼 태백산 정상에는 웃음꽃이 활짝 일었다. 눈꽃은 문수봉(1,517m)과 영봉의 천제단,장군단 사이 1㎞구간에 펼쳐져 있다.바람이라도 불면 눈들은 회오리 모양을 일으키며 영혼이 달려가는 것처럼 질주한다. 백단사,유일사,문수봉길과 당골광장 네가지 정도의 큰 등산줄기가 있으나 당골광장이 애용된다.시간은 많이 걸려야 4시간 정도. 서울에서도 하루치기 등산이 가능하지만 태백산의 영험한 기상을 만끽하기에는 아무래도 겨울해가 짧다.내려올 때는 그 유명하다는 태백산 오궁썰매를 타봤다. 오궁썰매라 하니 희한한 장비를 연상할 지 모르겠다.그러나 마대자루 하나를 이용하는 것일 뿐 특별한 게 아니다.마대자루를 깔고 엉덩이로 썰매타고 내려오는 모양이 오리궁둥이를 닮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당골광장 코스를 따라 즐겁게 내려오다보면 어느새 산밑이다.그 시간은 1시간 3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임병선기자 bsnim@. * 13~21일 눈꽃축제. ◆태백산 눈꽃축제=‘가자! 태백의 눈속으로’를 주제로 12일 전야제가 열리고 21일까지 이어진다. 눈조각전,오궁썰매대회,눈미로에서 공주 구출하기,이글루카페와 눈사람파크,레이저쇼,눈위에서 즐기는 풋살쇼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태백산 등반대회(14일)와 오궁썰매대회(14·21일)도 열린다.국내 최대의 눈조각 경연대회 작품은 30일까지 전시된다.각국 눈사람을 구경하며 자신이 직접 눈조각을 해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된다.(033)552-2081,2828,2374◆가는 길=영동고속도로 남원주 나들목(IC)을 거쳐 중앙고속도로 서제천 나들목으로 빠져나와 제천,영월과 정선카지노,태백시를 지나 당골광장에 이른다.자동차로 4시간30분쯤 걸린다. 기차로는 청량리에서 태백까지 오후5시와 밤10시,각각 새마을호와 통일호가 있으며 밤11시에는 통리역까지 운행하는 통일호가 있다.태백역에서 도립공원 입구까지 시내버스 수시 운행. 동서울터미널에서 새벽6시부터 오후5시20분까지 하루 20회 5시간30분. 직통버스는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6시까지 하루 8회,4시간 30분 소요. ◆들를 곳=도립공원 마당에 태백석탄박물관이 있다.석탄산업의 모든것을 100분 동안 파악할 수 있다. 도립공원 입장권(어른 2,000원)으로 무료입장.동시에 7∼8명이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인공암벽장,해발 800m 지대의 눈썰매장 등이 있어가족과 오붓한 한때를 즐길 수 있다.공원사무소 (033)553-5647시에서 운영하는 민박촌(033-553-7460)은 콘도형식으로 취사 가능.2인1실 기준 성수기인 1월은 3만5,000원,비수기인 2월은 2만5,000원.15평,18평,32평으로 나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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