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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기지론 궁금증 풀어드려요”주택금융공사 출범앞서 상담서비스

    “모기지론 상담해드립니다.” 오는 3월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한국주택금융공사가 6일 설립위원회 현판식을 갖고,선(先) 상담 서비스에 들어갔다.주택금융공사는 ‘모기지론’(장기 주택담보대출)을 취급할 전담기관.공식출범 하기 전까지는 좀체 움직이지 않는 정부기관의 특성을 감안하면 수요자에게 눈높이를 맞춘,상당한 발상의 전환이다.초미의 관심사인 공사 사장은 일단 표면적으로는 공모 절차를 밟을 것이 유력시된다. 설립위원장을 맡은 김광림 재정경제부 차관은 “모기지론에 대한 중산·서민층의 관심이 매우 높아 일단 상품 안내 및 이용자격 등을 미리 상담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모기지론은 싼 이자(연 6%대 고정금리)로 10년 이상 장기간에 걸쳐 돈을 빌려줘 집값의 3분의1만 있으면 내집마련이 가능하다.대출이자에 대해서는 연간 1000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문의전화 (02)2077-6609∼6612. 설립위원회는 재경부·건설교통부·한국은행 등 유관기관 대표 6명으로 구성됐다.사무국장은 김성배 재경부 국장이 맡았다.설립위원회와 사무국이 공식 발족함에 따라 초대 임원진 자리를 따내기 위한 물밑 경쟁도 본격화됐다. 안미현기자
  • ‘이상 고온’ 겨울풍경/김양식 어민 울상 철새 서둘러 귀향

    한 겨울에 개나리와 철쭉이 꽃망울을 터트리고 모기를 잡느라 야단법석이다.한반도에서 삼한사온(三寒四溫)이 실종되고 봄같은 날이 이어지면서 빚어진 현상이다. ●조기철수한 철새떼 국내 최대 철새 도래지인 전남 해남 고천암호는 새해들어 썰렁해졌다.지난달 31일자로 40만마리에 이르던 가창오리떼가 추운 북쪽으로 모두 옮겨갔다.아침·저녁 햇살을 배경으로 하루 2번씩 뽐내던 군무(집단비행)가 사라지자 주말이면 1000여명이던 탐조객들도 발길을 돌렸다.고천암호 지킴이인 자원봉사자 김정웅(68·향토화가)씨는 “포근한 날씨로 가창오리떼가 지난해보다 10일 가량 일찍 북쪽으로 올라갔다.”며 아쉬워했다. ●김 수확 전년대비 40% 그칠듯 전국 김의 15%를 생산하는 전남 완도는 지난해 1700만속(1속 김 100장)을 만들어 289억원을 벌었으나 올해는 절반도 기대를 못하고 있다.완도군 수협의 마른 김 위판장에서는 지난해의 40% 수준인 하루에 2만속을 사들이는 데 만족하고 있다.지난달부터 바닷물이 따뜻해져 김발에 달라붙어 자라야 할 김 이파리가 떨어졌고 붙어 있어도 누렇게 떠 상품 가치가 없다.충남 서천군 서면 도둔리 이상록(55)씨는 “예전에는 김발 1대(가로 40m,세로 1.8m의 그물)에서 120속을 만들었는데 올해는 절반도 건지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 스키장·눈꽃열차 이용객 격감 눈 대신 비가 잦으면서 인기 겨울관광상품인 ‘눈꽃 열차’도 빛이 바랬다.지난해 12월24일부터 서울 청량리역에서 하루 1번씩 경북 봉화군 승부역을 오가던 이 열차도 더 이상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다. 경기도 이천 지산리조트는 입장객이 지난해에 비해 20%가량 줄었다.포천 베어스타운도 10% 이상 매출이 감소했다.눈 대신 비가 내리면서 인공제설기를 가동,추가경비마저 보태졌다.반면 강원도 대관령과 영서지역은 고지대에 위치한 탓인지 날씨의 영향을 덜 받고 있다.영하 5∼10℃를 밑도는 대관령 인근의 용평스키장과 보광 휘닉스 파크 등 스키장들은 연일 인파로 북적인다.용평스키장은 올 신정연휴(1∼4일)기간 모두 4만 5000여명이 찾아 지난해 같은기간의 3만 5000여명을 넘어섰다. 신세계 이마트측은 “내의류의 판매가 지난해보다 10∼15%,오리털 점퍼는 5% 정도 판매가 줄었다.”고 밝혔다.백화점은 전반적인 매출 부진이 겹쳐 모피가 전년보다 10%정도 덜 팔린다고 말했다.난로,온풍기 등 계절가전의 판매도 줄었다.그러나 따뜻한 날씨로 유동고객이 많아 어묵 등 핫푸드의 매출은 좋다. 전국 정리 남기창기자 kcnam@
  • NGO 플러스

    재단법인 한국환경민간단체진흥회(이사장 김창열)는 올해 민간단체 환경보전사업 지원금을 총 3억 8000만원으로 책정,이달 말까지 지원단체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국내에 사무소가 있는 순수한 민간환경단체로 1개 단체에 사업비의 50%(2000만원 한도)까지 지원금을 지급한다.한국환경민간단체진흥회는 민간환경단체의 재정지원과 국민 환경보전실천의식 향상을 위해 지난 94년 환경부 허가법인으로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모두 873개 환경단체에 총 44억원을 지원했다.(02)2215-7536. 참여연대는 오는 12일 총선 사이트 오픈과 함께 총선시민행동단을 공개모집한다.총선시민행동단은 국회의원 자격 판별 운동,부패 정치인 퇴출 운동,돈선거 감시 운동 등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펼치게 된다.참여연대는 또 총선시민행동단의 이름을 공모한다.공모기간은 5∼8일.접수는 이메일 ‘desk@pspd.org’로 하면 된다. 민족문제연구소와 민주화를 위한 변호사모임,역사문제연구소 등 30여개 단체로 구성된 ‘일제 강제동원 진상규명특별법제정 추진위원회’는 5일국회 귀빈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국회 법사위에 계류중인 일제 강제동원 진상규명특별법과 일제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이들은 “국회 과거사특위에서 관련법을 통과시켜 법사위에 넘겼으나 다음 회의 일정을 잡지 않아 남은 임시국회 회기중 처리가 불투명하다.”며 “특히 법사위가 법안내용에 대한 찬반양론을 들어 법안처리를 지연하는 것은 국회법 처리절차에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 새해부터 달라지는 것들

    새해부터는 1가구 다주택자에 대해 양도세가 무겁게 매겨지는 등 알아두고 챙겨야 할 것들이 적지 않다.달라지는 각종 제도와 법규를 분야별로 요약한다. 경제 ●세제 ▲서울,인천,부산,대구,대전,광주,울산 등 7대 도시와 경기지역의 1가구 3주택자에 대해 양도세율을 60%로 높여 부과한다. ▲10·29 부동산 안정대책 이후 당국에 등록한 임대사업자들은 기준시가 3억원 이하 규모의 국민주택을 5채 이상,10년 이상 임대해야 한다. ▲소득공제 대상 대출의 만기를 10년 이상에서 15년 이상으로 늘리고,원금상환 거치기간이 3년 이하인 경우에만 이자비용을 1000만원까지 소득공제한다. ▲개인사업자 본인의 건강보험료를 필요 경비로 인정한다. ▲생리대에 대해 부가가치세가 면제된다.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국민주택에 한해 아파트 리모델링 부가가치세를 면제한다. ▲근로자 식비를 월 10만원까지 비과세한다. ▲6세 이하 영·유아에 대한 추가 소득공제 대상이 여성 근로자에서 모든 근로자,자영업자로 확대된다. ●금융 ▲내년 3월부터 주택금융공사를 통해만기 10년 이상의 고정금리 모기지론을 제공한다. ▲체크카드 및 직불카드에 대한 소득공제 우대(30%)가 없어지고 둘 다 신용카드와 같은 20%로 공제율이 낮춰진다. ●정보통신 ▲휴대전화,시내전화의 번호이동성제 실시. 이동통신은 SK텔레콤이 1월부터,KTF는 7월,LG텔레콤은 내년 1월부터 각각 6개월씩 시차를 두고 시행하며 이때부터 전면 자유화된다.시내전화(KT,하나로통신)는 기존 17개 지역 외 3월 인천·대구,7월 부산,8월은 서울지역으로 확대된다. ▲휴대전화 010번호 통합. 1월부터 신규가입이나 번호변경 원할 때 사업자 식별번호(011,017,016,018,019) 외에 통합번호인 010을 받는다. ▲지상파 디지털TV 방송 도청 소재지로 확대. 수도권 및 광역시에 이어 도청 소재지까지 확대돼 80%의 국민이 고화질 디지털TV를 시청할 수 있다. 법률 ▲소송 취하,소장 각하,조정,화해 등으로 종결된 사건에 대해서는 인지액의 절반을 당사자에게 환급한다. ▲현행 지문날인 대상 가운데 ‘1년 이상 체류하는 20세 이상의 등록외국인’에 대해서는 지문날인을 폐지한다.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기업인카드 소지자의 체류기간을 현행 60일에서 90일로 상향 조정한다. ▲전국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4만여명에 대해 단체 상해보험을 가입한다. ▲사법시험 1차 시험 외국어 시험을 토플,토익,텝스 정규 시험으로 대체 시행한다. 경찰 ●운전면허 ▲1·2종 보통면허에 한정돼 있던 자동차운전 전문학원의 기능검정권이 모든 운전면허로 확대된다. ●경비지도사 ▲현재 1차시험 과목인 경비업법이 2차 필수과목으로 바뀐다. 교통 ●교통안전 ▲교통사고 피해자가 가불금을 청구할 때 보험사업자는 10일 이내에 지급해야 하며 이를 어길 경우,지급하지 않은 돈의 2배를 과태료로 내야 한다. ▲과태료 한도액을 보험료 수준으로 현실화하기 위해 이륜자동차는 20만원,비사업용 차량은 60만원으로 조정된다. ▲음주·무면허 운전으로 교통사고가 났을 때 보험사업자 등이 손해배상 책임이 있는 사람에게 대인 200만원,대물 50만원 범위에서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다. 지방자치 ●지방세 ▲지방세 신고를 하지 않으면 10∼20%의 가산세를,신고 후 납부를 하지 않으면 납부지연 일수에 따라 1일당 0.03%의 가산세가 부과된다. ▲취득세의 경우에 한해 신고기한 경과 후 30일 이내(납세고지서를 받기 전)에 신고하면 신고불성실 가산세의 50%를 경감토록 하는 ‘취득세 신고기한 후 신고제’를 신설한다. ▲배기량 800㏄ 미만의 경승용차를 구입하면 각각 차량가격의 2%인 취득·등록세가 면제된다. ●공무원시험 ▲지방고시가 행정고시의 ‘자치행정’ 분야로 통합된다.자치행정 분야는 지역별로 구분해 모집한다. ▲내년도 외무고시 1차 시험이 기존의 과목별 평가방식에서 영역별 평가방식인 공직적성평가(PSAT)로 대체된다.행정·기술고시 등에는 2005년부터 PSAT가 도입된다. ●농어촌 지원 ▲20평 기준으로 2000만원까지 지원하는 농어촌 주택개량 융자금 금리가 현행 연리 5.5%에서 3.9%로 인하된다. ●공무원 복지 ▲현재 월 1회 시범 실시되고 있는 공무원 토요휴무제가 7월부터 월 2회로 확대된다.2005년 7월부터는 전면적인 주5일 근무제가 실시된다. 환경 ●자연·대기·수질환경 ▲밀렵·밀거래된 야생동물의 경우,먹는 사람도 처벌된다. ▲산업단지 내라도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은 생활소음·진동 규제대상에 포함된다. ▲물 이용 부담금이 낙동강은 t당 100원에서 110원으로,금강·영산강·섬진강 수계는 120원에서 130원으로 오른다. 문화 체육 ●도핑 ▲전국체전 및 소년체전을 비롯해 종목별 전국규모대회 및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경기 중 도핑검사를 실시하고 등록 선수중 각종 대회 상위 입상자,기록 급상승자 등을 대상으로 평상시 예고 없는 불시검사를 실시한다. 복지 ●기초생활 ▲선정 대상자의 최고 재산소유 한도가 4인가구 기준으로 대도시는 5745만원에서 6330만원으로,중소도시는 5445만원에서 5630만원으로 올라간다. ●노인·장애인 ▲경로당 1곳당 난방비로 연간 30만원이 지원되고,월 운영비가 4만 4000원에서 6만원으로 오른다. ▲중증장애인과 장애아동 보호자에게 지급하는 수당이 월 6만원,5만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건강식품 ▲건강기능식품은 제조·판매할 때 국가에서 허용한 기능성만을 표시해야 한다. ●진료비 ▲입원환자는6개월간 보험적용 진료비를 300만원까지만 부담하면 된다. ▲암질환으로 외래진료를 받을 경우 본인 부담률이 30∼50%에서 20%로 줄어든다. ●건강보험 ▲현역병 등이 민간 병원·의원 등에서 진료를 받을 경우,건강보험 가입자와 같이 본인 부담금만 납부하면 된다. ▲건강보험료를 일정기간 체납한 지역 가입자가 보험급여를 받을 경우,건강보험공단이 보험급여를 받은 사실이 있음을 통지한 날부터 2개월 이내에 체납한 금액을 납부하면 체납 후 진료에 따른 부당이득금을 환수하지 않는다. 국방 ●행정·복지 ▲3사 생도 모집에 만 19세 이상 25세 미만 미혼자면 남녀 구분없이 응시할 수 있다. ▲만 17세 이상,22세 미만 남성이면 국군간호사관학교 입학이 허용된다. ▲현역병이 휴가나 외출·외박 중 부득이하게 민간 의료기관을 이용(입원 제외)할 경우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참전 명예수당 지급 개시 연령이 70세에서 65세로 낮아지고,국적을 상실하더라도 수당을 받을 수 있다. ▲전사 보상금이 기존 보수월액의 36배에서 72배로 오른다. ▲예비군훈련 면제대상이 기존 8년차에서 7년차로 확대되고 동원훈련 기간이 기존 3박4일에서 2박3일로 줄어든다. 병무 ●공익근무요원 ▲공익근무요원이 방송통신이나 원격수업에 의한 학습을 원할 경우 복무에 지장이 없는 일과시간 이후에는 허용된다. ▲문신·자해 등으로 인한 반흔 등 사유로 신체등위 4급 보충역에 편입된 사람은 후순위 조정에서 제외된다. 여권·비자 ▲3월1일부터 일본으로 수학여행을 가는 초·중·고 학생들의 입국비자가 면제된다. ▲아르헨티나 관광 및 상용 목적의 입국 비자는 필요 없어진다.최대 90일간 체류 가능하다. ▲서울시 구로·마포·성동·송파구청 등 4개 구청이 여권발급 대행기관으로 추가 지정된다. ▲미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2004년 1월부터 미국 입국심사 때 지문을 날인하고 얼굴사진을 찍어야 한다. 부처
  • [폴리시 메이커]신제윤 재경부 금융정책과장

    올초 과다한 가계빚이 다시 사회문제로 떠오르자 언론은 ‘만기연장 유도’ 등 정부 대책을 앞다퉈 예측하기 시작했다.내용을 확인하는 기자에게 실무책임자인 재정경제부 신제윤(사진·申齊潤) 금융정책과장은 “좀 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했다. 그가 말한 ‘큰 그림’이 최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를 통과했다.내년 3월께 선보일 ‘모기지론’이다. 모기지론은 집을 담보로 10년 이상 싼 이자에 장기 대출해 주는 상품으로,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보편화된 내집마련 수단이다.국내 모기지론은 세제혜택(연간 1000만원 한도 소득공제)까지 얹어진다.1인당 대출한도는 2억원. 국내 일부 은행도 장기주택대출을 취급하고 있지만 전시용에 불과하거나 이자가 비싸다.장기대출을 해주면 은행 자금이 오래 묶이기 때문에 비롯된 현상이다.신 과장은 미국의 ‘패니매’나 ‘샐리매’와 같은 장기채권 유동화 회사 설립에 착안했다. 은행들이 취급한 주택저당채권을 책임지고 사들여주면 은행들은 조기 현금화가 가능해 모기지론을 기피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이다.그렇게 해서 탄생한 것이 내년 초 출생신고를 앞둔 한국주택금융공사다. “가계빚의 가장 큰 문제점은 만기가 대부분 3년으로 너무 짧다는 점이었다.지난해 11월 변양호 금융정책국장이 만기구조 해결방안을 찾아보라고 했다.낮은 금리를 유지하면서도 만기구조를 장기화하려면 국가신용을 바탕으로 단기대출을 장기대출로 바꿔주는 방법밖에 없었다.이 생각에 살을 붙인 것은 주환욱,송진혁 사무관이었다.” 신 과장은 “최초 아이디어는 국장이 내고,일은 사무관이 다 했다.”며 공을 돌렸다.올 1월 중순께 기본골격이 마련된 한국주택금융공사법이 공식 발표되기까지는 넉달이 걸렸다. 기획예산처가 “대출이 부실해지면 국가재정을 위협할 수 있다.”며 공사 설립 자체를 반대했기 때문이다.신 과장은 “대출 원리금이 소득의 3분의1을 넘지 않도록 설계했다.”며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자본금 1조원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설립자본금 일부와 조직(코모코)을 선뜻 지원해준 한국은행과 건설교통부의 도움도 컸다.신 과장은 “잘만 운용하면 가계빚과 주택문제를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덕분에 예산확보 외에는 의외로 관계부처 조율이 쉬웠다.”고 설명했다. 이 무렵,마침 미국 패니매의 프랭클린 레인스 회장이 한국을 방문했다.그는 우리 정부에 “한국의 투자자들이 미국의 장기주택채권을 많이 사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순간,“왜 우리돈으로 미국 집값을 안정시켜야 하는지 속이 뒤집어졌다.”는 신 과장은 “국내 투자자들도 주택공사가 취급하는 토종채권에 눈돌리게 될 것”이라며 마케팅 홍보도 잊지 않았다. 안미현기자 hyun@
  • 집값하락·금리인상 이중고 住테크족 빚갚기 ‘비상’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대책으로 집값이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금리마저 들썩이고 있어 주택담보대출자들이 선제적인 위험관리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일본처럼 급격한 부동산가격 하락사태가 벌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담보가치(집값) 하락과 금리 상승이라는 두가지 악재가 동시에 겹칠 경우 가계부담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내년금리 6%대 전망 17일 재정경제부와 금융권에 따르면 16일 현재 국민은행의 주택담보대출금리는 평균 연 5.94%다.9월 넷째주에 5.37%까지 내려가 ‘바닥’을 찍은 이후 지속적으로 올라오는 추세다.박승(朴昇) 한국은행 총재는 최근 “경기가 내년에 회복된다고 해서 당장 금리를 인상할 계획은 없다.”며 금리 인상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지만 금융권은 금리상승을 대세로 받아들이고 있다.한 시중은행 명동 지점장은 “내년에 금리가 오를 것이라는 게 일선 지점장들의 대체적 견해”라고 전했다.삼성경제연구소는 내년에 금리가 6%대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집값은 정부의 ‘10·29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한달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금리 1%P 오를때 가계전체 이자부담 3조 증가 한국은행에 따르면 전체 가계빚은 9월말 현재 약 440조원이다.가구당으로 치면 2921만원으로 사상 최고치다.이 가운데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은 올해 24조원,내년에 30조원이 만기가 돌아온다.대출금리가 1%포인트 오를 경우,가계 전체의 이자부담은 3조 4000억원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여기에 집값 하락세가 내년까지 이어지면 담보가치가 떨어져 은행권의 대출상환 압력이 커질 수 있다. 재경부 당국자는 “은행권이 집을 담보로 빌려준 대출금이 집값의 평균 70%이기 때문에 앞으로 집값이 30% 이상 떨어지지 않는 한 급격한 대출회수로 이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이 당국자는 그러나 “금리 상승에 대비해 지금부터라도 빚을 줄여나가는 노력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고종수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소득에 비해 무리하게 빚을 얻어 집을 산 사람과 은행빚을 얻어 여러 채의 집을 구입한 이른바 주(住)테크족들은 대출부실 위험에 이미 노출돼 있는 상태”라면서 “수적으로는 소수이지만 이들로부터 시작된 가계대출 부실이 금융시장 전체의 불안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정부가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대출기간 10년 넘는 모기지론으로 갈아타는 게 상책 국민은행 임영신 지점장은 “금리가 낮을 때는 대출을 활용하는 것도 재테크 수단중 하나이지만 향후 금리상승이 예상되는 만큼 지금은 빚을 줄여나갈 때”라고 조언했다.임 지점장은 “기존 주택담보대출 고객들은 내년 3월께 정부가 선보일 예정인 모기지론으로 갈아타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모기지론은 대출기간이 10년 이상으로 길고,고정금리에 소득공제 혜택까지 주어진다. 우리은행 신용정책팀 조용흥 부장은 “집값이 최근 떨어졌다고는 해도 올해 초와 비교하면 아직도 소폭 오른 상태이기 때문에 (가계대출 부실을)크게 우려할 단계는 아니지만 경기회복 지연 가능성을 감안해 개인들도 선제적 위험관리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경기회복이 지연되면 소득이 늘지 않아 이자부담 상승분이 버거워질 수 있다는 얘기다. 안미현 김유영기자 hyun@
  • 교육부 장관에서 영재학교 교장으로/민족사관고등학교 부임한 이돈희 교장

    “40여년전 대학을 졸업하고 잠시 중학교 선생님을 했던 추억이 아련히 살아납니다.” 오랜 세월 서울대 교수와 교육부장관,교육개발원장 등을 지내다 얼마전 민족사관고등학교를 맡아 영재교육에 힘쓰고 있는 이돈희(66·李敦熙) 교장의 감회는 새롭다. 서울대 강단과 교육부를 오가며 한때 우리나라 교육정책의 중심에 있었지만 고등학교로 자리를 옮기면서 사회 초년생시절 고향 인근에서 중학교 선생님을 했던 시절이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인생 황혼에 접어든 이 교장의 모습이 강원도 횡성 산간마을의 조용한 학교 분위기와 썩 잘 어울린다.평화롭고 화사한 얼굴이 천상 욕심 없는 선비 모습 그대로다. 가족과 떨어져 외롭게 학생들과 함께 기숙사 생활을 하며 외부에서 강의를 부탁해 올 때마다 서울 집을 찾는 것이 다소 불편하지만 그래도 만족한다며 미소를 머금는다. ●“영재교육에 남은 열정 쏟을것” 경남 양산의 연안 이씨 전통가풍을 고스란히 간직하며 살아온 것도 온화한 학자풍의 모습을 간직해온 비결일 것이다.일찍 아버지를여의고 ‘행동이나 말 한마디 조심하라.’는 할머니의 엄한 교육을 받고 자라며 자연스레 몸에 밴 모습일 게다. 이렇듯 평생 올곧은 학자의 길을 걸어왔기에 뒤늦게 보람된 영재교육에 열정을 쏟는 모습이 더욱 아름답다. 민족사관고등학교와의 인연은 이 학교 태동기에 교육개발원장을 지내며 설립자인 최명재 파스퇴르유업 회장과의 자연스러운 만남이 이어지면서부터다.개교때부터 축사를 하는 등 늘 학교를 관심있게 지켜 보다 3개월전 아예 교장으로 부임했다.설립자인 최 회장의 “영재교육을 도와달라.”는 간곡한 부탁이 있었기 때문이다. 학교가 초창기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제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영재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보고 한 단계 발전된 청사진을 마련했다. ●세계속 최고 사립 명문학교 목표 세계 최고의 자립형 사립고교인 미국의 ‘필립스앤도버’와 영국의 ‘이튼스쿨’을 목표로 이제는 미래가 있는 정착된 영재학교 모습을 그리고 있다. ‘귀족학교’라는 일부 부담스러운 평가를 불식시키고 기부금제도와 저소득층 자녀를위한 장학제도 마련,미래 교육시설에 대한 과감한 투자 등에 힘쓰겠다는 것이 이 교장의 포부다. 그는 “세계 명문대학 입학과 경시대회 수상 등을 통해 학교가 널리 알려지면서 설립 초기 교내 갈등과 불평은 이제 찾아 볼 수 없다.”며 진정한 세계속의 사립 최고명문학교를 꿈꾸고 있다. ‘기부금제도’정착은 학교 모기업인 파스퇴르유업의 지원에만 기댈 수 없기 때문이다.IMF체제 이후 모기업이 어려워지면서 초창기 무료 교육의 틀이 무너졌고 현재 일반고등학교 3배정도의 납입금만으로는 안정된 영재교육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전문회사에 의뢰해 구체적인 계획을 만들겠지만 우선 서울에 사무실을 내고 뜻있는 독지가나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영재교육을 위한 기부금제도’를 정착시키겠다는 것이다. “잘 키운 영재 몇몇이 결국 나라의 장래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가기 때문에 우리도 선진 외국처럼 영재교육에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 이 교장의 생각이다.돈 있는 집안의 자녀들만 입학하는 ‘귀족학교’가 아닌 가난하지만 유능한 인재를 널리선발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도 내년부터 도입한다.우선 ‘저소득층 우수자녀 장학기금제도’를 도입해 잠재력 있는 영재는 누구나 입학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로 했다. ●‘영재발굴팀'등 과감한 미래 투자 자체 영재판별 검사 시스템을 만들어 지역을 중심으로 ‘영재 발굴팀’을 구성,영재를 찾아 가겠다는 복안도 갖고 있다.또 입학기준이 너무 높다 보니 사교육에 의존해야 입학이 가능한 불합리성을 없애기 위해 내신성적이 좋거나 경시대회 우수자,영재 발굴팀에서 선발된 학생들로 입학정원의 일부를 충원할 계획도 세워 놓고 있다. 학교 자립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현재 전교생 190명 수준을 3∼5년내에 450∼500명까지 늘릴 방침이다.당장 내년 신입생을 150명까지 늘려 선발했고 2,3학년 학생도 편입생을 80여명 더 뽑을 계획이다.그렇다고 입학 학생들의 성적이나 질이 낮아진 것은 아니다.이 교장은 “영재교육 시스템과 많은 졸업생들의 외국 명문대 입학이 알려지면서 종전보다 훨씬 뛰어난 인재들이 찾고 있어 오히려 질적으로 월등히 향상되고 있다.”고자랑한다. ●“국가적 차원에서 영재 양성해야” 시설 투자에도 남다른 열정을 갖고 있다.현재 13∼15인 기준으로 교실이 마련돼 있다 보니 당장 넓은 체육관이나 다양한 크기의 교실이 아쉬운 실정이다.국내 최고를 자부하는 과학실험실 수준도 세계 최고시설에는 많이 미흡한 형편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미래가 요구하는 영재교육시설에도 과감한 투자를 하겠다는 복안이다. 이 교장은 “우리나라도 영재를 보는 일반인들의 시각이 바뀌어야 할 때”라며 “이제는 사회적 봉사를 기본으로 국가 경쟁력을 위한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국가적 투자차원에서 영재양성을 이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족사관고등학교는 지난 98년 영재교육을 표방하면서 설립돼 그동안 미국과 영국 등 해외 명문대학에 학생들을 진학시키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전 장관은 서울대 사범대를 졸업하고 최연소 서울대 사범대학 학장을 지냈고 한국교육개발원장·교육부장관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세계교육한국협회장과 한국열린교육협의회 이사장,한국사회과학연구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글·사진 횡성 조한종기자 bell21@
  • 주택담보대출 소득공제 혜택 원금상환 거치기간 3년 이하로

    내년부터 이자상환액에 대해 연말정산 때 연 1000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주는 장기주택담보대출(모기지론)을 이용하는 사람은 3년이 지난 뒤부터는 원금과 이자를 함께 갚아야 한다. 재정경제부는 15년 이상 장기주택담보대출의 원금 상환 거치기간을 ‘3년 이하’로 제한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시행령을 개정,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다만 이자상환액에 대해서는 대출시점에서 원금을 갚을 때까지 연 1000만원 한도 내의 소득공제 혜택은 유지된다. 최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를 통과한 소득세법 개정안은 15년 이상 장기주택담보대출에 대해 연 이자상환액의 1000만원까지를 소득공제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원금 상환 거치기간에 대해서는 제한을 두지 않았다. 재경부는 장기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원금 거치기간이 길어지면 사실상 단기대출과 같아지므로 장기주택담보대출을 유도하려는 정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부동산 투기를 유발할 수 있어 거치기간을 제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재경부는 또 장기주택대출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발행될 주택저당채권(MBS)의 경우 매월 상환되는 원리금을 기초로 발행되지만 거치기간이 장기화하면 장기간 이자만 지급되다 원금이 단기간에 상환되는 문제점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주병철기자 bcjoo@
  • 남농 미공개작 선보여/오늘부터 16주기 추모전

    한국화가 남농 허건(1908∼1987)의 타계 16주기를 기념하는 ‘남농 허건 16주기 추모기념전’이 5일부터 16일까지 서울 관훈동 세종화랑에서 열린다.출품작은 ‘매송도(梅松圖)’‘유하선유도(柳下船遊圖)’‘장강범영(長江帆影)’‘유곡(幽谷)’등 40여점.대부분 미공개작으로 초기부터 말기 작품까지 망라돼 있다. 남농은 소치 허련의 친손으로,1930년대 조선미술전람회에 잇따라 입선하면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이 시기에 남농은 전통적인 산수화풍과는 구분되는 자연주의 풍경화를 일관되게 그렸다.생동감 있는 수묵필치와 용묵(用墨)의 부드러운 형상미가 압권이라는 평.남농은 의재 허백련과 더불어 남도(南道)의 양대 화맥을 이룬다.(02)722-2211. 김종면기자 jmkim@
  • 사스 원인균 억제물질 개발 성공/ 산업기술대 서만철 교수팀

    동남아를 강타했던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원인균을 억제하는 물질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경기도 시흥시 한국산업기술대 서만철 교수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권두한 선임연구원은 3일 사스 원인균(코로나 바이러스)의 일종인 돼지 위장염 바이러스(TGEV)를 최고 55%까지 억제할 수 있는 물질을 3년여의 연구 끝에 개발했다고 밝혔다. 서 교수 등이 개발한 물질은 타임(Thyme)과 계피를 증기추출 방식으로 추출,용매에 10만배 희석한 것으로 최근 일본 도쿄(東京)대 연구진이 개발한 생강뿌리 추출물의 50%효과보다 한층 높은 것이다.특히 이 물질은 사스 원인균뿐 아니라 감기 바이러스,포도상 구균,대장균 등 각종 균을 사멸시키거나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 교수는 “타임과 계피는 전통적으로 항바이러스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식물로 이를 일정 비율로 섞고 증기를 이용해 항바이러스 물질을 추출하는데 성공했다.”며 “이 물질을 각국에 특허출원했고 한국과 중국에서 동물을 대상으로 한 독성흡입평가시험을 실시,통과했다.”고 말했다.서 교수 등은 추출물질을 이용,사스 치료제를 개발하는 한편 모기향과 같이 휘산 방식의 제품을 만들어 감기환자를 위한 치료제,공기청정기와 같은 실내정화 상품을 만들 예정이다. 시흥 김학준기자 kimhj@
  • [사설] 법정에 선 재벌 편법 상속

    검찰이 삼성 에버랜드의 전환사채(CB) 발행 사건과 관련,당시의 경영진 2명을 기소함으로써 재벌 2세에 대한 경영권 상속 문제가 법정에 서게 됐다.이 문제는 재벌그룹의 모기업이 자사 주식을 헐값에 매각하는 방식으로 그룹의 경영권 승계가 가능한 지분을 2세들에게 넘겨주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지난 3년반 동안 논란을 빚어온 사안이다.삼성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재벌그룹이 비슷한 문제를 안고 있다.따라서 경영권 세습에 대한 법적 판단 결과가 주목된다. 에버랜드의 CB 발행은 이건희 회장의 아들 재용씨가 그룹 지배구조상 후계자가 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준 사건이다.논란의 핵심은 비상장 주식의 가격을 적정하게 산정했는지와,CB 배정 방식이 정당했는지의 여부다.비상장 기업인 에버랜드는 1996년 10월 자금 확보를 위해 발행한 CB를 재용씨 남매에게 배정하면서 자사 주식을 주당 7700원에 살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고,재용씨는 이를 이용해 에버랜드의 지배주주가 될 수 있었다. 삼성측은 당시의 상속세법 및 증여세법에 따라 적법하게 가격을 산정했으며,기존 주주들이 실권함에 따라 제3자 배정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당시는 관련 세법이 미비해 비상장 주식에 대해선 액면가 발행이 관행이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법의 미비를 이용해 사실상 막대한 부와 경영권을 2세에게 넘겨주는 것이 정당한 것인지에는 여전히 의문이 남는다.실제로 에버랜드 주식은 일부가 장외에서 주당 8만 5000원에 거래된 사실이 있다.또 계열사의 내부평가에서 8만 9000∼23만원으로 산정된 것은 ‘헐값 매각’ 의혹을 사기에 충분하다.검찰의 이번 기소가 경영권과 부의 편법 상속 시비를 끊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 연결납세제 2005년 시행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도입이 추진됐던 연결납세제가 실무 작업에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걸려 2005년에나 시행될 전망이다. 연결납세제란 모기업과 자회사를 하나의 기업으로 보아 모기업이 10억원의 흑자를 내고 자회사가 5억원의 적자를 내면 두 회사의 순손익을 합한 5억원에 대해서만 법인세를 부과하는 제도다. 주병철기자
  • [데스크 시각] 풀 죽은 한국스포츠

    지난 8일 늦가을의 스산함이 가득한 서울 목동운동장에서는 나흘전 전격적으로 팀 해체 통보를 받은 서울시청 축구팀 선수들이 실업축구 K-2리그 고별전을 치렀다.같은 날 해체 통보를 받은 배구단 등 100여명의 처절한 응원에도 불구하고 상무에 1-4로 패한 이들은 끝내 뜨거운 눈물을 뿌렸다.선수들은 창단 27년의 명문팀이 하루아침에 간판을 내린 황당함보다는 당장 어떻게 해야 하는지가 막막했기에 더욱 가슴이 저몄는지도 모른다. 불과 1년전 월드컵축구 4강 신화를 일궈낸 한반도에서,더구나 연고 프로팀 창단을 서두르는 수도 서울에서 한해 운영비 5억원을 아끼기 위해 빚어진 비극이자 희극이다. 지난달에는 1994년 창단돼 지난해 4관왕에 이어 올해 종별선수권 정상에 오른 ‘신흥 명문’ 현대백화점 탁구단이 해체됐고,알리안츠 여자핸드볼팀과 현대 아이스하키팀 등이 소리 소문도 없이 사라졌다. 프로팀이라고 사정이 크게 나을 것도 없다.프로축구 부천 SK가 이미 매각을 선언했고,프로야구와 프로농구 구단 가운데 상당수가 모기업의 체면상 차마매각을 선언하지는 않았지만 무관심속에 어렵게 ‘연명’하고 있다.“IMF때보다 힘들다.”는 상인들의 아우성에 못지않은 시련을 스포츠계도 겪는 셈이다.척박한 토양을 딛고 올림픽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온 국민을 하나로 묶어 준 아마추어스포츠,‘무늬만 프로’일 수밖에 없는 여건 속에서도 국민들에게 삶의 활기를 불어넣어 준 프로스포츠 모두 근본이 뒤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자고 나면 기업들이 줄줄이 문을 닫고 감원 폭풍이 몰아쳤던 ‘IMF 시절’에 그래도 국민들을 살맛 나게 해준 것은 스포츠였다.박세리가 미여자프로골프(LPGA)에서 승수를 더할 때마다 국민들은 온밤을 하얗게 지새우며 흥분했고,미국과 일본 프로야구를 누빈 박찬호와 선동열 이종범 등을 지켜보며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기도 했다. 하지만 경제가 조금만 어려워지면 스포츠는 늘 가장 먼저 구조조정의 칼날을 맞았다.그 억울함과 황당함이 ‘제2의 IMF’라는 요즘 재현되고 있는 것이다.“유예기간도 주지 않는 전격 해체는 비도덕적”이라고 절규한 권오손 서울시청 축구팀 감독처럼 당사자들은 ‘분노의 저항’을 다짐하지만 ‘약발’이 먹힐 것 같지는 않다.거의 유일하게 현실적 대응력을 지닌 정부가 스포츠계의 절박함에 이렇다 할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참여정부’는 지난 6월 생활스포츠 활성화를 강조한 ‘국민체육진흥 5개년 계획’을 내놓았다.그동안 거론된 당위론을 모아 놓았지만 현실적이지는 않다는 게 중론이다.체육정책이 엘리트체육에서 생활체육 중심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하지만 옳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내팽개치고 취할 수는 없는 일이다.현실적인 대안을 끊임없이 모색하면서 당위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 순리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전문성을 갖춘 조직.그러나 체육정책을 다루는 중앙부처는 사실상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문화관광부의 한 국에서 대통령과 주무 장관조차 관심이 없는 분야에 유용한 대안을 내놓기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스포츠를 전담할 독립된 중앙행정 부처(체육청 또는 청소년체육부) 신설을 요구하는 체육계의 목소리가 더욱 절실하게 들리는 요즘이다. 오 병 남 체육부장
  • 경제법안 줄줄이 표류/국회마비… 집단소송법등 회기내 통과 불투명

    정기국회 마비로 올해안에 처리돼야 할 각종 경제 법안이 줄줄이 표류하고 있다.증권집단소송법 등 상당수 법안들은 이번 회기내에 통과되지 않으면 재벌·시장개혁에 적잖은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크다.일각에서는 이번 정기국회가 끝나더라도 임시국회 등을 열어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내년 총선을 앞둔 시점이어서 통과가 쉽지 않을 것으로 우려된다. 최대 현안은 증권집단소송법안.3년여에 걸쳐 어렵사리 법사위 전체회의 문턱까지 와 있는 상태지만,여야간의 막판 절충이 쉽지 않은데다 출자총액제한제와 맞물려 있어 회기내 처리가 불투명해졌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출한 계좌추적권도 정부와 민주당 등은 ‘3년연장’에 합의했으나,한나라당이 유보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어 정무위 소위에서 매듭을 짓지 못하고 있다. 주택금융공사법안도 연내 법 통과를 전제로 내년 1월 공사를 출범키로 돼 있으나,현 상황으로 볼 때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서민들의 집장만을 위한 장기주택담보(모기지론)대출이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2000년부터추진한 통합거래소법안은 재경위 소위에 상정됐지만,논의조차 되지 않고 있다.법안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내년부터 주가지수 선물·옵션을 부산 선물거래소로 이관하는 문제도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경제자유구역법의 제정에 이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특화발전특구법안 통과도 제동이 걸렸다.재경위에 상정조차 되지 않은 상태다. 6억달러를 탕감해주고 15억달러를 23년간 분할상환받기로 한 대(對)러시아 경협차관도 공공자금관리기금법과 국가채무관리법 개정안이 처리되지 않아 시행시기가 늦어지게 됐다. 국가채무관리법안은 본회의에 계류돼 있고,공공자금관리기금법안은 법사위 소위에 회부돼 있다.개인회생제도 도입을 골자로 한 통합도산법안은 올 2월 국회에 제출됐으나 법사위에서 지금껏 낮잠자고 있다. 주병철기자 bcjoo@
  • LG카드 2조원 지원 대가 채권단, 具회장 담보 요구

    LG카드에 대해 사실상 공동관리에 들어간 채권단이 모기업인 LG그룹에 구본무 회장의 사재(私財) 출연 등 강도높은 요구조건을 제시했다.그러나 LG그룹은 이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어서 난항이 예상된다.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 등 채권단은 19일 LG카드에 대한 2조원 신규자금 지원 대가로 그룹 오너인 구 회장의 금융계열사 주식 외에 그룹 지주회사인 ㈜LG 지분 등 사재를 공동 담보로 내놓을 것을 요구했다.채권단은 특히 ‘LG카드가 정상화되지 않으면 기존 자본을 소각하고 은행 지원 2조원을 출자전환해 제3자에게 매각한다.’는 내용을 요구조건에 포함시켰다. 채권단 고위 관계자는 “LG측이 기존에 담보로 내놓겠다고 한 주식·매출채권 등의 가치가 결코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니다.”면서 “오너가 좀더 확실한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면 채권단이 지원에 나서기 어렵다.”고 말했다.그러나 LG그룹 관계자는 “구 회장이 계열사인 LG카드를 위해 ㈜LG 지분을 담보로 내놓는 것은 부당한 간접지원으로 공정거래법에 저촉되는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편 LG카드와 함께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외환카드는 외환은행에 합병될 것으로 보인다.금융감독원 고위 관계자는 “외환카드의 모회사인 외환은행을 인수한 론스타(1대 주주)와 외환카드의 2대 주주인 올림푸스캐피털이 외환카드의 은행 합병쪽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강동형 김유영기자 yunbin@
  • LG 1조원 자본확충·우리 1200억 유상증자/카드사 경영정상화 몸부림

    신용카드사들이 유동성 위기를 겪자 모기업이 유상증자 등의 자본확충에 나섰다. 17일 LG그룹은 LG카드의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해 다음달로 예정된 3000억원의 유상증자를 포함,내년 상반기까지 총 1조원의 자본을 확충키로 했다. 그룹측은 자본확충과 함께 국내외의 전략적 투자가로부터 자본을 추가 유치하는 방안도 추진하는 한편 범그룹 차원에서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카드는 지난 8월까지 유상증자와 후순위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통해 1조원의 자본을 확충했으나 3·4분기 누적적자가 1조 168억원에 달했다. 우리금융지주도 빠르면 다음달중 자회사인 우리신용카드에 대해 증자를 단행할 전망이다.우리카드는 올 들어 지난 3분기까지 누적적자가 80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증자 규모는 지난 8월에 예상했던 1200억원을 훨씬 웃돌 것으로 보인다.우리금융은 올 들어 모두 8400억원의 유상증자를 단행한 바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종목분석 / 풍산

    풍산은 세계 3위의 동(銅)가공 전문업체로 미국 현지법인인 PMX와 풍산마이크로텍,풍산산업 등을 자회사로 거느린 풍산기업의 모기업이다.주 생산품은 반도체용 ‘판’과 ‘대’,에어컨용 ‘관’,문양이 없는 동전인 ‘소전’,포탄 등이다. 올 3·4분기까지의 실적은 그리 만족스럽지 못한 편이다.주 수요산업의 경기회복 지연에 따른 판매 부족,특히 ‘관’과 ‘소전’부문의 매출 급감으로 상반기 매출액과 경상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4.7%,55.4% 감소했다.3분기 누계기준으로도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0.0%,42.0% 감소하는 부진을 보였다. 그러나 최근 국제적인 수요 증가를 바탕으로 한 국제 전기동(電氣銅) 가격의 강세와 함께 매출비중이 45%로 1위인 ‘판’과 ‘대’의 주문이 증가하고 있다.또 최근 매출 감소 폭이 컸던 ‘관’과 ‘소전’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3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4분기부터 수익 호전이 기대된다. 3분기 누계기준으로 영업·경상손실을 기록한 미 현지법인 PMX의 경우도 지난 8월부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특히 3분기만으로는 영업이익이 흑자를 기록,향후 미국 경기의 호전에 따라 2004년에는 순이익 흑자달성과 함께 경영 정상화가 기대된다. 김동준 굿모닝신한증권 투자분석부 연구위원
  • 하프타임 / 부천SK 프로축구단 매각 결정

    존폐 여부를 놓고 올 시즌 초부터 시끄러웠던 프로축구 부천 SK가 결국 구단 매각을 선언했다.부천의 강성길 단장은 31일 “회사가 최근 경영사정 악화로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다.”면서 “뼈를 깎는 아픔으로 프로축구단을 조기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부천의 모기업인 ㈜SK는 지난 30일 프로축구단을 매각하기로 내부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강 단장은 “구단을 조기에 매각하는 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지만 올해 매각이 안될 경우 내년 시즌에도 당분간 팀을 운영한다는 기본 입장을 세워 놓고 있다.”고 말했다.
  • 격변기 투자전략 어떻게/“11~12월초 강남 급매물 노려볼만”

    정부의 연이은 집값 안정대책과 토지공개념 도입 얘기가 나오면서 부동산 투자자들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특히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가 오는 29일로 예고되면서 실수요자나 투자자 할 것 없이 주상복합아파트 등 특정상품을 빼면 대부분 수요가 숨을 죽이고 있다.시장의 불확실성 탓이다.대책이 확정되기 전에 집을 살 경우 내용에 따라 큰 손해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전문가들은 대책이 나올 때까지 가급적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대책 내용을 보고 집을 매입할지,분양을 받을지 여부를 결정해도 늦지 않다는 것이다. ●대책 발표때까지 투자 신중해야 정부가 준비중인 대책이 윤곽을 서서히 드러내고 있다.주택 보유세 및 양도세 과세강화,주택담보대출 비율축소 및 대출금리 차별인상 등 세제·금융대책에서부터 강북개발지원,공급확대,재건축·개발이익환수,주택거래허가제 등 공개념과 교육제도 개선방안까지 다양한 대책이 논의되고 있다. 그렇다고 이런 내용들이 오는 29일 발표되는 대책에 모두 포함되는 것은아니다.일부는 논의과정에서 빠질 수도 있다.또 대책이 2단계로 나뉘어 시행되는 만큼 1차에 포함되는 것이 있는가 하면 2차에 들어가는 것도 있을 수 있다.현재 1차에는 금융·세제대책과 교육대책,공급대책 등이,2차에는 주택거래허가제,재건축·재개발이익환수제 등 공개념 관련 대책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어떤 대책이든지 시장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한다.투자자나 실수요자 모두 대책을 새롭게 수립해야 한다는 것이다. ●중소형주택은 모기지론 활용을 집값은 일부 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반등 시도 조짐도 있지만 중대형과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물론 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이같은 관망세는 발표되는 대책의 강도를 떠나 연말까지는 지속될 전망이다.당분간 가격의 급등락도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RE멤버스 고종완 대표는 “자금력이 있고 강남권 등 인기 지역에 입주를 원하면 차익 또는 실망 매물이 쏟아지는 11∼12월 초 비수기에 급매물을 노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며 “반면 강북·수도권지역은 내년 상반기까지는 가격상승 가능성이 적은만큼 무리한 융자를 얻어 집을 살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중소형 주택이 필요한 실수요자라면 내년 도입이 예정된 모기지제도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자기자금이 30∼40%만 있으면 나머지는 20년이상 장기저리의 자금을 빌려 주택을 매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재건축 아파트는 리스크가 큰 만큼 철저히 실수요 위주로 신중히 투자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좋은 신규주택은 꾸준히 청약을 신규 분양시장 역시 불확실성이 지배하고 있다.주택업체들은 대체적으로 분양시장이 올해만 못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오는 29일 정부가 발표할 대책도 분양시장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수요자 입장에서 그리 나쁠 것은 없는 상황이다.분양성이 좋지 않으면 금융조건이나 가격 등에 있어서 다소 수요자에게 유리해지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좋은 아파트가 나왔는데도 분양가가 떨어지기를 기다리며 청약하지 않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청약한다고 다 되는 것도 아닌 만큼 꾸준히 괜찮은 아파트가 나오면 통장을 사용하라는 얘기이다. 분양가에 대해선 정부가 규제를 가할 가능성이 없지 않지만 규제를 해도 가격이 지금보다 내려갈 가능성은 적다.지금 분양하는 아파트도 최근 분양승인 과정에서 가격규제를 받고 있는 만큼 청약시기를 굳이 늦출 필요는 없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좋은 아파트는 침체기에도 경쟁이 치열하다.”면서 “괜찮은 아파트는 꾸준히 청약하는 선별청약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대신 주상복합아파트의 경우는 요즘 치열한 청약경쟁이 붙어 있지만 가수요가 붙어 있는 만큼 청약시 주의가 필요하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주택장기대출 1인당한도 2억5000만원/모기지론 사실상 1가구 1주택만 혜택

    정부는 내년 3월께 첫 선을 보일 20∼30년짜리 장기 주택대출(모기지론)의 1인당 한도를 2억∼2억 5000만원으로 제한하기로 했다.대출 한도가 이같이 정해지면서 모기지론의 혜택은 사실상 1가구 1주택자에게만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그러나 종합 부동산대책의 일환으로 거론되는 투기지역내의 ▲차등금리 적용 ▲건설업체 중도금 대출 금지▲금융기관 총자산 증가율 이내로 주택담보대출 증가율 제한 ▲개인 연간소득의 200% 이상 대출 금지 등은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재정경제부 관계자는 19일 “주택담보대출 비율을 낮추고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을 올리는 등 투기지역내 돈줄을 죄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지만 차등금리제 도입은 난센스”라며 이같이 밝혔다.금리는 개별 금융기관이 결정할 문제이지,정부가 개입할 사안이 아니라는 것이다.하지만 최근 국민은행이 투기지역내 대출금리를 발빠르게 올렸던 데서 알 수 있듯,결과적으로 금융기관의 차등금리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 관계자는 모기지론 한도와 관련, “한달 원리금 상환액이 월 소득의3분의 1을 넘지 않도록 함과 동시에 1인당 총 대출한도를 2억∼2억 5000만원으로 제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예컨대 월 소득기준상 총 대출가능 한도가 4억원에 이르더라도 실제 대출 총액은 최고 2억 5000만원을 넘지 못하도록 제한한다는 얘기다.관계자는 “모기지론 대상을 굳이 1가구 1주택으로 제한할 생각은 없다.”면서 “그러나 1인당 대출한도 때문에 결과적으로 1주택에만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모기지론은 신규분양 아파트는 물론 기존주택을 구입할 때도 활용할 수 있으며,국민주택(전용면적 25.7평 이하)규모에만 적용된다. 안미현기자 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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