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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대의 살인자 ‘모기’ 레이저로 격추, 방어한다?

    최대의 살인자 ‘모기’ 레이저로 격추, 방어한다?

    -美유명벤처 ‘모기 방어 시스템’ 개발 인간을 가장 많이 죽이는 동물이 바로 모기라는 것을 알고 있는가. 말라리아처럼 모기를 매개로 한 감염성 질환에 매년 수십만 명이 목숨을 잃고 있다. 이처럼 우리 인간을 위협하는 모기를 퇴치하기 위해 미국의 한 벤처기업이 모기를 식별해 레이저로 격추시키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출신 엔지니어로 유명한 네이선 미어볼드가 설립한 벤처기업 인텔렉추얼벤처스가 특허 출원 중인 ‘포토닉스 펜스’라는 시스템은 광학 센서로 가상의 방어벽을 주택 등 주위를 둘러싸게 함으로써 주택 내에 모기와 같은 유해 해충이 들어오는 것을 완전히 막을 수 있다. 모기가 만일 이 방어벽에 침투하면 이를 감지하고 보라색 빛 레이저를 모기의 한쪽 날개에 비춰 너덜너덜하게 만들어 버린다. 이어 균형을 잃은 모기의 다른 날개에 재빨리 레이저를 비춘다. 불과 0.1초밖에 안 걸리는 극히 짧은 시간에 모기는 비행 능력을 완전히 잃고 땅으로 추락한다. 또한 모기가 나뭇잎에 내려앉은 경우에는 레이저의 출력을 높일 수 있다. 이에 모기는 반응할 새도 없이 두 날개를 잃고 추락한다. 이때까지도 모기는 아직 살아있게 되지만 그리 오래 살지는 못하는 것이다. 이처럼 이 레이저 시스템은 모기를 정확히 격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매우 짧은 시간에 레이저 에너지를 집중하고 그 에너지 소비량도 매우 낮아 안전하다. 또 이 시스템을 사용하면 병원 등의 건물 주변을 모기가 비행 가능한 높이까지 울타리처럼 빙빙 둘러싸 모기의 침입을 완전히 막을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아프리카와 같은 위생 상태가 좋지 못한 지역에서는 이 시스템에 의한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물론 이 시스템은 가정용으로도 응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특히 이 레이저 장치는 이미 모기와 나비, 꿀벌은 물론 심지어 모기의 암수조차 구별할 수 있을 정도로 정확한 식별 기술에 도달해 있다. 또한 소프트웨어의 센서를 변경하면 모기 이외의 해충에도 대응할 수 있어 농장 등에서의 활용도 기대할 수 있다. 사진=인텔렉추얼벤처스/유튜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레이저로 모기 격추…美벤처 ‘모기 방어 시스템’ 발표

    레이저로 모기 격추…美벤처 ‘모기 방어 시스템’ 발표

    인간을 가장 많이 죽이는 동물이 바로 모기라는 것을 알고 있는가. 말라리아처럼 모기를 매개로 한 감염성 질환에 매년 수십만 명이 목숨을 잃고 있다. 이처럼 우리 인간을 위협하는 모기를 퇴치하기 위해 미국의 한 벤처기업이 모기를 식별해 레이저로 격추시키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출신 엔지니어로 유명한 네이선 미어볼드가 설립한 벤처기업 인텔렉추얼벤처스가 특허 출원 중인 ‘포토닉스 펜스’라는 시스템은 광학 센서로 가상의 방어벽을 주택 등 주위를 둘러싸게 함으로써 주택 내에 모기와 같은 유해 해충이 들어오는 것을 완전히 막을 수 있다. 모기가 만일 이 방어벽에 침투하면 이를 감지하고 보라색 빛 레이저를 모기의 한쪽 날개에 비춰 너덜너덜하게 만들어 버린다. 이어 균형을 잃은 모기의 다른 날개에 재빨리 레이저를 비춘다. 불과 0.1초밖에 안 걸리는 극히 짧은 시간에 모기는 비행 능력을 완전히 잃고 땅으로 추락한다. 또한 모기가 나뭇잎에 내려앉은 경우에는 레이저의 출력을 높일 수 있다. 이에 모기는 반응할 새도 없이 두 날개를 잃고 추락한다. 이때까지도 모기는 아직 살아있게 되지만 그리 오래 살지는 못하는 것이다. 이처럼 이 레이저 시스템은 모기를 정확히 격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매우 짧은 시간에 레이저 에너지를 집중하고 그 에너지 소비량도 매우 낮아 안전하다. 또 이 시스템을 사용하면 병원 등의 건물 주변을 모기가 비행 가능한 높이까지 울타리처럼 빙빙 둘러싸 모기의 침입을 완전히 막을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아프리카와 같은 위생 상태가 좋지 못한 지역에서는 이 시스템에 의한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물론 이 시스템은 가정용으로도 응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특히 이 레이저 장치는 이미 모기와 나비, 꿀벌은 물론 심지어 모기의 암수조차 구별할 수 있을 정도로 정확한 식별 기술에 도달해 있다. 또한 소프트웨어의 센서를 변경하면 모기 이외의 해충에도 대응할 수 있어 농장 등에서의 활용도 기대할 수 있다. 사진=인텔렉추얼벤처스/유튜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순우리말로 쓴 ‘우리가 몰랐던 동·식물의 한살이’

    순우리말로 쓴 ‘우리가 몰랐던 동·식물의 한살이’

    권오길이 찾은 발칙한 생물들/권오길 지음/을유문화사/308쪽/1만 3000원 곤충 세계에서 저승사자로 통하는 녀석이 있다. 사마귀다. 한국인은 사마귀를 돈키호테류의 천지분간 못하는 녀석쯤으로 낮춰 보는 경향이 없지 않다. 이는 아마 ‘당랑거철’이란 고사성어에서 비롯됐지 싶다. 사마귀가 수레를 막는다는 말로, 제 분수를 모르고 상대가 되지 않는 사람이나 사물을 대적하는 상황을 이르는 표현이다. 한데 알고 보면 사마귀는 군살 없는 몸에 용맹을 갖춘 ‘내추럴 본 킬러’다. 한 번 잡은 먹이는 놓치는 법이 없고, 개구리나 도마뱀처럼 덩치 큰 동물까지 사냥한다. 동족 살생을 마다 않는 살생 본능도 가졌다. 더 인상적인 건 짝짓기 때다. 사마귀는 암컷이 훨씬 크다. 수컷이라고 어여삐 봐주지 않는다. 배 고프면 그냥 먹히는 거다. 수컷으로서는 목숨 걸고 짝짓기에 나서야 한다. 운 좋게 암컷을 유혹해도 즐길 틈은 없다. 짝짓기 도중 암컷에게 잡아먹히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이를 ‘성적 동족포식’이라 부른다. 머리를 뜯긴 수컷은 자신의 씨를 더욱 폭발적으로 쏟아낸다. 최후까지 자신의 후손을 퍼뜨리려는 본능이다. 미물이라는 곤충의 삶이 사람보다 더 강렬해 뵌다. 이처럼 우리 주변에 숨어 있거나 스쳐 지나치기 쉬운 뭇 생명들이 펼치는 흥미롭고, 기이하고, 때로는 감동적인 생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죽을 때까지 자신이 낳은 알들에게 산소가 풍부한 물을 흘려보내며 살뜰히 보살피는 문어, 배가 고프면 자기 꼬리를 무는 갈치, 실제로는 곰팡이를 먹는데 책을 망치게 한다는 누명을 쓴 책벌레, 숙주로서 인간만큼이나 말라리아에 걸려 기이한 행동을 벌이며 고생하는 불쌍한 학질모기, 너구리 똥도 지고 나를 만큼 평화롭고 사회적인 동물인 오소리 등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여러 생명들의 한살이가 드라마틱하게 펼쳐진다. 게다가 과학적인 내용을 순우리말로 알기 쉽게 설명하는 저자의 글쓰기 스타일이 고스란히 살아 있어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여기서 뒷이야기 한 자락. 수레바퀴를 막은 사마귀는 어찌 됐을까. 수레바퀴의 주인이었던 제나라 장공은 호탕한 사내였나 보다. “이 벌레가 사람이라면 반드시 천하에 용맹한 사나이가 될 것”이라며 수레를 돌려 피해 갔다고 한다. 호인은 동류를 알아본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씨줄날줄] 파이낸셜타임스 매각의 뒤안길/구본영 논설고문

    일선 기자로서 국제부에서 일할 때 가장 요긴한 매체가 파이낸셜타임스(FT)였다. 국제부 데스크 시절에도 이른 아침 살구 빛깔의 이 신문부터 습관처럼 펼쳐 들었던 기억이 새롭다. 그럴 수밖에 없었다. 세계 유수의 통신을 비롯한 그 어느 매체에서보다 더 풍부한 국제 뉴스를 훨씬 일목요연하게 접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1888년 런던에서 창간한 FT는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과 함께 세계 경제신문의 양대 산맥이다. 말이 경제지이지 정치·사회·문화를 망라한 국제적 이슈에 대한 심층 보도로 성가를 높여 온 신문이었다. 그런 FT를 어제 일본의 미디어그룹 닛케이(日經)가 인수하기로 했단다. 그야말로 세계 미디어 업계의 지형을 뒤흔들 빅뱅이다. 127년 전통의 영국 권위지가 경영난을 겪고 있는 것도 아닌데 일본 기업에 팔린다니, 도무지 믿어지지 않은 파천황(破天荒)의 사태다. 이처럼 세계 미디어업계에서 보기 드문 빅딜이 이뤄진 배경이 뭘까. 닛케이가 8억 4400만 파운드(약 1조 5300억원)란 거금을 투자한 것보다 FT 측의 매각 동기가 더 궁금하다. FT가 흑자 매체란 점에서다. FT는 종이신문 시장뿐만 아니라 디지털화 흐름에도 잘 적응해 현재 인터넷 유료 독자가 50만명으로, 전체 독자의 70%선이다. 공짜 소비가 대세가 되다시피 한 온라인뉴스 시장에서 유료화에 성공한 유이(有二)한 매체가 WSJ와 FT란 평가를 받을 정도다. 물론 세계 경제인들이 안 보고는 못 배길 정도로 풍부한 프리미엄 경제 정보를 보유하고 있기에 가능했다. 사실 종이신문이든 온라인신문이든 광고가 가장 큰 수익 모델이다. 그러나 문제는 인터넷시대에 접어들어 인쇄 매체 산업은 날로 시들어 가지만, 대체재인 온라인 미디어 시장은 기대만큼 활짝 꽃피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인지 FT의 모기업인 피어슨은 이제 교육과 출판사업 쪽에 집중할 태세라고 한다. 피어슨은 근년에 북미와 신흥국의 교육 서비스 시장을 지속적으로 노크해 왔다. 그렇다면 아직 활자 매체에 로열티가 강한 독자가 있는 일본의 닛케이에 비해 피어슨 쪽이 미디어 산업의 장래를 비관적으로 본다는 추론도 가능하다. 하긴 미국의 경제학자 윌리엄 보멀은 “공연예술은 (제작 시간을 압축할 수 없기에) 시간이 갈수록 재정적 위기로 나아간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른바 ‘보멀의 법칙’이다. 미디어와 같은 문화 콘텐츠 분야는 공연과 같은 순수예술에 비해 상대적으로 산업적 시스템에 많이 의존하긴 한다. 하지만 다른 산업과 달리 무한 복제나 자동화를 통한 시간 절약이 어려운 기자들의 노동에 의존해야 하는 건 마찬가지다. 그래서 논리의 비약인지 모르지만 FT의 소유권 이전을 보면서 미디어와 예술 등 공공재적 성격을 띤 문화산업에 대해선 최소한의 공적 부조가 불가피하다는 생각도 든다. 구본영 논설고문 kby7@seoul.co.kr
  • 아이와 떠나는 첫 캠핑 필수용품, 뉴나 ‘세나 아기침대’

    아이와 떠나는 첫 캠핑 필수용품, 뉴나 ‘세나 아기침대’

    캠핑을 즐기는 30대 이민영씨는 출산 이후 처음으로 아이와 함께 떠날 캠핑을 계획하며, 고민에 빠졌다. 연약한 아이의 피부와 불편한 잠자리 때문에 캠핑 초보 남편과 아이 모두에게 좋지 못한 캠핑이 되어, 아이가 성장하기 전까지 캠핑을 즐기기 어렵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다. 도심을 떠나 한적한 캠핑장에서 보내는 주말은 한 주의 피로를 날려버리기엔 안성맞춤, 하지만 아이와 함께 간 캠핑에서 신경 쓰이는 것은 날벌레와 모기 등에 연약한 아이의 피부와 고르지 못한 바닥 상태로 인한 잠자리이다. 최근에는 이런 걱정을 날려버릴 수 있는 휴대용 유아침대가 있어 캠퍼들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네덜란드 토탈 유아용품 브랜드 ‘뉴나’에서 출시한 ‘세나 아기침대’는 사용시에는 펼쳐서 사용하고 접었을 경우 콤팩트하게 접을 수 있어, 가정과 야외에서 모두 사용하기 좋은 유아용 아기침대이다. 빠르게 접고 펼 수 있는 프레임구조를 갖춘 한편, 4세 (15kg)의 아이까지 사용 할 수 있을 정도로 안전성을 갖췄으며, 전용 드레블 백을 활용해 캠핑 이나 장거리 여행 등 잠자리가 불편한 장소에서도 사용이 편리하다. 또한, 아기 침대 외에도 아기용 장난감 공 등을 넣어서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보울풀장으로도 꾸밀 수 있으며, 전용모기장이 있어 모기와 벌레 등으로부터 아이를 보호해 줄 수 있다. 아무리 철저하게 모기와 벌레를 멀리해도, 완전하게 퇴치하게는 쉽지 않다. 벌레가 물렸을 때는 약국에서 파는 소염파스 등 약을 발라주면 좋지만, 약이 없을 때는 녹차를 이용하면 가려움에 효과적이다. 녹차에는 해독작용과 진정작용이 있어 찻잎을 진하게 우린 물을 벌레 물린 부위에 발라주면 가려움도 완화되고 벌레의 독이 해독되어 붓지 않는다. 또 들이나 숲으로 나들이를 떠날 때에도 말린 찻잎 찌꺼기를 가져가 모깃불처럼 태우면 벌레들이 다가오지 않는 천연 벌레퇴치제가 된다. 이럴 때는 미리 준비한 바짝 말린 오렌지나 레몬 껍질이 효과가 좋다. 말린 껍질을 타지 않은 그릇 위에 놓고 불을 붙여주면 모기를 쫓는 천연 모기향으로 사용할 수 있다. 유아용품 전문브랜드 ‘뉴나’의 마케팅팀 박애숙팀장은 “뉴나 세나 아기침대는 여름 바캉스 시즌을 맞아 캠핑 등 다양한 야외활동 시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젊은 엄마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고 밝히며, “특히 워커힐 등 특급호텔에서도 사용할 정도로 유아용 아기침대 가운데 최상의 퀄리티를 갖춘 것도 제품의 인기 이유 중 하나”라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중국 주식시장의 속살/김규환 국제부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중국 주식시장의 속살/김규환 국제부 선임기자

    중국 주식시장의 단기 폭발력은 세계 1위다. 2005년 7월 1011선을 지키던 상하이지수가 2007년 10월 6092선으로 치솟았다가 급락세로 돌변해 2008년 11월 1706선으로 폭락했다. 2년 3개월 만에 5배 이상 수직 상승했다가 1년 1개월 만에 사반(四半) 토막으로 쪼그라들었다. 이를 염두에 두면 지난해 6월 1950선에서 1년 만에 5178선으로 165% 이상 급반등했던 주가지수가 곤두박질치며 이달 들어 3373선으로 주저앉았다고 해서 그리 놀랄 일은 아니다. 하지만 주요 2개국(G2)에 오른 경제 규모와 함께 증권시장도 시가총액 10조 달러(약 1경 1525조원)를 돌파하며 일본을 따돌리고 미국을 맹추격할 정도로 몸피가 엄청나게 커진 만큼 원숭이처럼 이러저리 널뛰기 장세를 보이는 ‘허우스’(?市)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중국 주식시장은 기업 경영자와 증권사, 증권 당국 등 3자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경영자에게는 상장을 앞둔 자신의 기업 주식을 우선적으로 분배받을 권리가 주어진다. 증권사는 기업에 상장 절차를 도와주고 주식 구매를 주선해 준다. 증권 당국은 상장 여부를 결정한다. 그런데 기업과 증권사가 국유기업들이다. 동종 업계 국가공무원들인 이들 3자는 가까울 수밖에 없다. 경영자는 저평가된 기업을 공개하는 덕분에 상장되면 큰 돈을 벌 기회가 생긴다. 증권사는 주식 구매를 주선해 주는 대가로 자신의 몫을 챙길 여지가 많다. 증권 당국은 상장을 원하는 기업으로부터 대가를 기대할 수 있다. 먹이사슬처럼 연결된 이들 3자 간의 폐쇄성으로 중국 증시는 불투명하고 ‘시장경제의 꽃’ 역할을 하는 데 한계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중국 증시는 여러 문제점을 안고 있다. 무엇보다 정보 공개와 규제 기준이 취약하다. 해외 증시에 상장하지 않고 중국 증시에만 상장된 기업에 대한 정보는 재무제표만 공개될 뿐 지배 구조나 사업 내용 등 기업 정보가 공시되는 경우는 드물다. 그 결과 상장사의 분식회계가 판을 친다. 중국 정부 통계에 따르면 분식 혐의가 짙은 기업이 상장사의 30%나 된다. 특히 증시의 규제 기준이 기업의 최대 주주인 중국 정부의 권리를 보호하는 입장에서 만들어진 까닭에 소액 주주의 보호도 미흡하다. 기업의 통제권을 유지하기 위해 중국 정부(또는 모기업)가 주식 상당 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 때문에 유통되는 주식이 50%에 불과하다. 유통 물량이 한정돼 있어 가격 변동 폭이 크다. 중국 A증시(내국인 전용)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이 80배 수준이다.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9배, 홍콩 증시는 13배 수준이다. PER이 높으면 거품이 끼었을 공산이 크다. 시장이 아닌 정부가 기업 통제권을 가진 탓에 상장사의 경영진을 규제하거나 기업 지배 구조를 개선할 여지도 없다. 정보 부족에다 주주의 통제권이 제한돼 있는 까닭에 기업의 펀더멘털보다 정부 정책의 변화에 민감하다. 개인 투자자의 비중이 85%를 넘어 투기 목적의 단기 차익거래가 횡행한다. 중국 증시의 폭발력을 증대시키는 요인들이다. 주식시장은 실물 경제를 비춰 주는 거울이라고 한다. 우리 경제의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나날이 높아지는 요즘 중국 증시를 눈여겨봐야 하는 이유다. khkim@seoul.co.kr
  • [정부 가계빚 대책] 눈길 끄는 장치들

    [정부 가계빚 대책] 눈길 끄는 장치들

    정부가 22일 내놓은 가계부채 대책에는 ‘스트레스 금리’ ‘안심주머니 애플리케이션(앱)’ 등 눈길을 끄는 이색 장치들이 많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이 스트레스 금리다. 대출 시점 기준 3~5년간의 금리를 토대로 앞으로 금리가 얼마나 오를지 보여주는 금리다. 정부는 나중에 금리가 인상됐을 때 빚을 못 갚는 가계가 속출하는 사태를 막기 위해 변동금리형 대출 상품에 이 스트레스 금리를 2% 포인트가량 적용키로 했다. 원리금 상환액을 따질 때 실제 금리에 스트레스 금리를 더한다. ‘유한책임대출’도 있다. 주택 가격이 내려가 경매로 넘어갔을 때 낙찰 가격이 대출 금액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금융사가 대출자에게 추가 금액을 요구할 수 없도록 책임을 한정하는 대출을 말한다. 쉽게 말해 담보로 제공한 집값이 대출금 밑으로 떨어져도 집만 포기하면 더이상의 대출금 상환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정부는 유한책임대출 상품의 요건을 구체화해 국민주택기금 기반의 주택대출에 시범 시행해 보고 추후 시중은행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대출자의 성실한 빚 갚기를 유도하는 ‘안심주머니’ 스마트폰 앱도 10월부터 보급한다. 안심주머니 앱에는 금리 비교, 분할상환에 따른 이자 절감액, 이용자 소득과 지출 규모에 적합한 대출 규모, 위험 고지 내용 등이 담긴다. 이 앱으로 주택금융공사 모기지 상품을 이용하면 금리 우대 혜택도 줄 예정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보건복지부-파랑새포럼, 과도한 음주의 폐해 바로잡을 슬로건 공모

    보건복지부-파랑새포럼, 과도한 음주의 폐해 바로잡을 슬로건 공모

    대한민국 평균 음주량은 현재 ‘위험’단계다. 지난해 대한보건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연간 23.2% 달하는 음주자가 1회 평균 음주량이 7잔(여성 5잔) 이상이었으며, 주 2회 이상 음주하는 ‘고위험 음주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고위험 음주자는 일반 음주자에 비해 가정, 경제, 일상생활 지장 등을 비롯해 범죄 같은 음주폐해 경험률이 2배나 높은 것으로 알려져 과음, 폭음의 위험성을 단적으로 보여주기도 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언제부터 과도한 음주문화에 노출되는 것일까. 대학교 때부터 시작되는 캠퍼스 음주문화, 직장 내 음주문화도 대표적이지만 TV 드라마나 예능 등 미디어에서 비춰지는 잘못된 음주문화 역시 여과없이 그대로 대중들에게 전해지면서 알코올에 대한 경계심을 허무는 요인이다. 이에 보건복지부와 파랑새포럼은 우리사회의 잘못된 음주문화를 바로잡고 올바른 음주문화를 확산, 정착시키기 위해 대국민 음주폐해 예방 포스터&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공모전은 평소 음주폐해 예방에 관심이 있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응모기간은 6월 29일부터 8월 23일까지 약 8주간이며 ‘바람직한 음주문화’라는 주제를 가지고 포스터와 슬로건 2개 부문에 대한 작품 접수를 받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개인 또는 3인 이하의 팀 단위로 응모가 가능하다. 파랑새포럼의 사무국인 대한보건협회 관계자는 “우리 사회의 잘못된 음주문화를 바로잡기 위한 취지로 진행되는 공모전이니 만큼 남녀노소 불문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하면서 “수상작은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 행사에 활용해 교육과 홍보 목적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대한보건협회 전화문의(02-766-9520) 또는 파랑새포럼 홈페이지(www.naam.or.kr)를 참고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9회 보리보리 베이비페어에 오면 할인 혜택이 펑펑

    제9회 보리보리 베이비페어에 오면 할인 혜택이 펑펑

    유아동 전문 종합쇼핑몰 ‘보리보리’가 좋은 브랜드의 상품들을 엄선해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베이비페어’ 행사를 진행한다. 연 2회, 베이비페어 행사를 개최하는 보리보리는 ‘리얼육아버라이어티’라는 타이틀과 함께 7월 13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제9회 보리보리 베이비페어를 진행한다. 우선 한정수량특가로 선보이는 육아용품들이 가장 먼저 눈길을 끈다. 삼둥이 식탁의자로 유명한 호크 베타 네이쳐 식탁의자 50대, 피셔프라이스의 드림주니어 부스터 100대, 페라리 프리마 절충형 유모차 100대를 한정수량 판매한다. 또 하루에 한 가지씩, 인기 브랜드 상품을 초특가에 구입할 수 있는 ‘비정상특가! 단독특가&리뷰’ 이벤트는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에티튜드 주방세제 3개 세트 23,000원 △이븐플로 엑서쏘서 트리플펀플러스 월드 익스플로러 148,520원 △락피도엘 유산균 60포와 키즈징크(아연) 세트 46,500원 등 육아용품 MD가 추천하는 베스트 상품들이 기다리고 있다. 보리보리 인기브랜드 중 단독구성, 1+1 및 초특가 구성도 만나볼 수 있다. 참여 브랜드는 모르비도베이비, 마미즈, 그린핑거, 지오필로우 등이다. 특히 모르비도베이비의 경우 선착순 10명에 한해 범퍼침대 특대형+모빌대+모기장 세트를 199,000원에 제공할 계획이다. 보솜이, 매일유업, 남양유업, 일동후디스, 하기스, 마미포코 등의 브랜드와 함께 기저귀, 분유, 물티슈 최저가 행사도 마련했다. 한편, 보리보리 베이비페어 행사 기간 동안 10만원 이상 구매 시 선착순 60명에게 베베숲 휴대용물티슈 1박스를 증정하며, 20만원 이상 구매고객 전원에게는 적립금 3만원이 지급된다. 이외에도 바로보리 PC 및 모바일 APP으로 접속하면 7% 중복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구매 후 상품평을 기간 내 작성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키디유모차, 베베숲 물티슈, 베이비액자, 여행용파우치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보리보리 사이트(www.boribori.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열린세상] 진정한 동반성장/이선우 방송통신대 행정학과 교수

    [열린세상] 진정한 동반성장/이선우 방송통신대 행정학과 교수

    사회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요인은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우리 사회의 갈등을 깊게 만드는 것은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구분이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이는 고용 형태의 차이이지 해당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의 신분 차이는 아니다. 동일한 업무에 대해서는 정규직이나 비정규직이나 동일한 대우를 받아야지, 고용 형태가 다르다고 해서 차별적인 대우를 받는다는 것은 비합리적이다. 만약 정규직원이 수행할 수 없는 특정한 업무를 비정규직원을 채용해 그 특정한 업무를 맡기게 된다면 오히려 정규직원보다 더 많은 보수를 지급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같은 업무를 하면서 비정규직이기 때문에 더 많은 일을 해야 하고, 계약상에 없는 일도 도맡아 하지만 해당 업무를 수행하는 정규직원보다 더 적은 보수를 받는다면 지극히 비정상적인 것이다. 동일한 업무를 했다면 정규직과 동일한 보수를 비정규직에게 지급하면 아무런 갈등이 발생할 수 없다. 그런데 이렇게 간단한 논리가 왜 그렇게 실행하기가 어려운가. 가진 자, 즉 기득권을 가진 자들의 이기심 때문이 아니겠는가. 기업은 이익을 많이 내기 위해 정규직보다는 비정규직을 선호할 것이고, 정규직은 자신의 몫을 지키고 싶을 것이다. 비정규직법은 애초에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겠지만, 이로 인해 고통이나 불편을 겪는 상황이 많이 발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무기계약직을 양산해 노동시장을 왜곡하기도 한다. 무기계약직이 겉으로는 정규직화된 것이지만, 여전히 동일 업무 동일 대우의 원칙이 적용되지는 않는다. 얼마 전 동반성장위원회에서는 우리나라 기업들의 동반성장지수를 발표했다. 최우수 등급을 받은 모기업은 협력사들과의 공정거래는 물론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운영자금을 대여하고 기술지원을 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한 경영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 간 협력에 의해 성과가 발생하면 그 과실을 서로 공유하는 것이 당연하다. 가진 자로서 우월적 기득권을 가지고 있는 대기업들이 수행해야 하는 역할인 동시에 산업부가 제시한 성과공유제가 정착되는 길이기도 하다. 같은 의미에서 성과는 협력사 간에만 공유될 것이 아니라 정규직과 비정규직도 동일한 업무와 성과에 대한 기여율에 따라 보수와 성과급이 지급돼야 할 것이다. 물론 정규직의 경우 어려운 채용 관문을 통과해 정규직이 된 반면 비정규직은 상대적으로 쉬운 과정을 거쳐 계약직 또는 파견직으로 입사했기 때문에 자신들과 다르다는 주장은 존중돼야 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규직의 고용 안정성이 보장되고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러나 비정규직의 공헌 없이 정규직의 고용 및 경제적 안정성을 보장할 수는 없다. 비록 비정규직의 고용 안정성을 요구하기 어렵다 하더라도 보수의 안정성은 보장돼야 할 것이다. 같은 맥락에서 비정규직에게 동일 업무 동일 대우를 보장하되 비정규직들도 무조건적인 고용을 주장할 것이 아니라 정당하게 입사 시험을 보고 취업해야 할 것이다. 기업들도 비정규직원들에게 어떤 형식이든 합당한 방식을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보수 차별성이 없어질 때 단순 노무직에서 고도의 전문직까지 비정규직을 필요로 하는 고유 직무 영역이 살아날 것이고, 이어서 비정규직 노동시장이 활성화돼 그들의 고용 안정성도 보장될 수 있다. 자신의 특징을 살려 몸값을 정할 수 있고 그 몸값을 인정해 주고 존중해 주는 기업이 있으면 언제든지 자유롭게 자리를 옮길 수 있는 시장의 원리가 작동할 때 비로소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별이 사라질 것이다. 더이상 비정규직법이라는 왜곡된 법으로 노동시장을 교란할 것이 아니라 상식이 통하는 노동시장의 관행을 만드는 것이 정도가 아닐까 한다. 차별은 기분 좋은 단어가 아니다. 특히 같은 일을 하면서 같은 대우를 받지 못해 받는 상대적 박탈감은 관행이란 이유만으로 정당화될 수는 없다. 자유경제시장을 지향하는 우리나라에서 비정규직을 모두 없앨 수는 없으며, 기업의 경쟁력을 위해서도 일정 부분 필요함을 인정해야 한다. 다만 비정규직이라 해도 업무의 성격에 따라 정규직보다 더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다는 희망이 있는 노동시장이 형성되기를 기대한다.
  • 나무 위에 사자 떼가 주렁주렁…“파리떼 무서워!”

    나무 위에 사자 떼가 주렁주렁…“파리떼 무서워!”

    중앙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있는 세렝게티 국립공원. 높이 4~5m쯤 되는 커다란 나무 위에 십여 마리의 사자가 올라가 있는 보기 드문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 사자 무리는 무언가를 피해 나무 위까지 피신 아닌 피신을 해야 했다고 한다. 마치 사자가 주렁주렁 열리는 마술 나무 같은 진풍경을 만들며 사자 무리를 나무 위까지 몰아붙인 것은 바로 파리떼이다. 이런 놀라운 사진은 최근 야생동물을 촬영하기 위해 탄자니아로 여행을 갔던 호주인 사진작가 바비-조 클로우(32)가 우연히 이들 사자를 발견하고 촬영한 것이라고 한다. 사자 무리가 나무 위에 올라간 이유는 지긋지긋한 파리떼뿐만 아니라 뜨거운 햇볕에서도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촬영 당시 탄자니아는 장마의 영향으로 물이 고여 파리와 모기 등의 해충이 수없이 발생하고 있었다고 한다. 아무리 사자가 백수의 왕이라고 해도 수없이 달려드는 곤충떼에는 상대되지 못하는 것 같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롯데홈쇼핑 론칭 1주년! 비비엔다 아기범퍼침대 15차 방송 예정

    롯데홈쇼핑 론칭 1주년! 비비엔다 아기범퍼침대 15차 방송 예정

    엄마의 마음으로 한땀 한땀 수작업으로 만들어지는 비비엔다 특대형 유아범퍼침대가 롯데홈쇼핑 론칭 1주년을 맞았다. 지난 해 홈쇼핑 방송업계는 물론이고 침구류 시장에서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엄마들 사이 명품급 인기를 누리고 있는 비비엔다 유아범퍼침대는 기존 제품들과 달리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화제를 몰고 있다. 비비엔다 아기범퍼침대는 최근 등장하고 있는 범퍼매트와 달리 아기의 숙면을 위한 침대라는 기능적인 면에서 확연한 차이가 있는 제품으로, 99.9%의 항균처리가 된 ‘바이오셀’ 견면솜을 사용한다고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바이오셀 견면솜은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철에는 땀 흡수와 시원한 청량감을 더해주고, 겨울철에는 보온효과가 있어 언제나 쾌적한 아기들의 잠자리를 만들어 주는 특징이 있다. 비비엔다 특대형 아기범퍼침대는 롯데홈쇼핑 론칭 이후 매 회차 방송마다 조기에 완판되는 것은 물론이고, 방송 이후에도 재방송 문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롯데홈쇼핑 효자상품으로 소개될 정도로 눈에 띄는 행보를 보였다. 이에 비비엔다 측은 롯데홈쇼핑 론칭 1주년을 맞이해 더욱 풍성해진 구성으로 15차 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15차 방송에서는 최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트윙클과 북유럽풍 밸리, 캐릭터 미니말(방송 첫구성) 3가지 패턴이 선보이며, 기존 스카이블루톤의 리플 이불 베게세트와 모빌대, 모기장 추가 구성을 유지한다. 여기에 더해 마이비 베이비크린세트까지 추가구성을 맞춰 더욱 풍성해진 제품으로 판매를 진행하며, 한정 수량 단돈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지난 14회차 방송 이후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15차 방송 일정을 빠르게 잡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15차 방송은 더욱 특별한 구성으로 진행되는 만큼 종전에 비해서도 더 빠른 마감이 예상된다. 방송을 기다렸던 엄마들께서는 일정을 잘 확인해 빠르게 방송을 확인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비비엔다 특대형 유아범퍼침대 롯데홈쇼핑 기념 15차 방송은 오는 7월 13일 월요일 오후 1시 40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롯데홈쇼핑 사이트(www.lotteimall.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6월에도 가계대출 8조 1000억 늘어

    지난달에도 은행권 가계대출이 크게 늘었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6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은행권 가계대출(모기지론 양도분 포함) 잔액은 594조 5000억원이다. 한 달 전보다 8조 1000억원 늘었다. 이는 8조 5000억원 늘었던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증가폭이다. 가계대출 증가분 대부분은 주택담보대출이 차지했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439조 6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6조 8000억원 늘었다. 주택담보대출 증가폭도 4월(8조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이정헌 시장총괄팀 차장은 “낮은 금리 수준과 실수요 중심의 주택거래 등으로 주택담보대출 증가분이 컸다”고 설명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이슈&논쟁] 인터넷은행 ‘은행·산업 자본 분리’ 규제 완화

    [이슈&논쟁] 인터넷은행 ‘은행·산업 자본 분리’ 규제 완화

    정부가 인터넷전문은행을 야심차게 추진하면서 ‘은산분리’(은행자본과 산업자본의 분리) 쟁점이 또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인터넷은행의 성패는 은산분리 규제 완화 여부에 달려 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2002년과 2008년에도 인터넷은행 도입 시도가 있었지만 당시 은산분리 장벽을 넘지 못해 결국 실패로 끝났다. 이번에는 성공할 수 있을까. 정부는 법을 고쳐 산업자본도 은행 지분을 50%(현행 4%)까지 소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태도이지만 찬반 양론이 첨예하다. 인터넷은행에 한해 은산분리 규정을 완화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날 뿐 아니라 산업자본의 사금고화를 부추길 수 있다는 주장과 낡은 규제만 고집하다가는 글로벌 경쟁에서 도태된다며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풀어야 한다는 주장이 맞선다. 구체적인 찬반 입장을 들어 봤다. [贊]“사금고화는 내부통제 강화로 해결을” 이군희 서강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 우리나라가 은산분리 정책을 유지하면서 시중은행 대부분이 외국인 자본에 넘어갔다. KB금융, 신한금융만 해도 외국인 주주가 가장 큰 목소리를 낸다. 은행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국내 산업자본은 묶어 놓고 론스타와 같은 외국 자본이 활개치는 걸 지켜볼 수밖에 없다는 것은 심각한 구조적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은산분리 원칙을 강하게 유지하는 나라로는 미국이 유일하다.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해서도 일반 은행과 동일한 기준이 적용된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미국과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벤치마킹하면서 따라갈 이유가 없다. 수많은 규제를 풀면서 금융업을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 환경에서는 은산분리가 어울리지 않는다. 특히 금융과 정보기술(IT)의 융합을 시도하는 핀테크 시대에 은행과 산업 간 자본의 교류를 막는 은산분리는 금융산업 발전을 가로막는 요인으로 지목될 뿐이다. 따라서 은산분리 규제를 철폐하지 않고는 은행이 살아남을 수 없다. 은산분리를 유지하자는 쪽에서는 재벌의 사금고화와 부실의 연쇄 위험을 우려한다. 실제 사금고화 우려는 모기업에 대한 과다한 자금 지원과 불법적인 자금세탁 등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산업자본의 지배를 받는 은행이 모기업의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모기업이 어려워질 경우 연쇄위험이 발생할 수 있고, 이러한 부실화가 확산되면 금융시스템 전체의 안정성을 해칠 수 있다는 주장도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니다. 그러나 이러한 불미스러운 사건들이 과연 산업자본과 은행자본이 섞였기 때문에 나타난 것인지는 한 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산업자본과 은행자본을 분리시켰다면 이러한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겠지만, 그렇다고 산업과 은행 자본의 경계를 허문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고 보는 건 심각한 논리적 오류다. 은산분리 규제가 없는 영국을 포함한 유럽연합(EU) 국가들에서 이러한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나. 사실 재벌의 사금고화나 모기업 부실화에 따른 은행의 위험 등은 금융회사 경영진을 견제하는 내부 통제 기능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발생한 부분이 크다. 은행의 준법지원실, 리스크 관리부서 등이 사전에 위험을 인지하지 못해 문제를 키워 놓고는 애꿎은 은산분리 규정 완화에 책임을 돌린 것이다. 금융감독당국 또한 내부통제가 제대로 작동되는지 관리하고 지배구조가 올바르게 설정돼 있는지를 감독해야 되는데, 이 부분에서 충분한 감독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내부 통제와 감독기능 강화 방안부터 마련하는 게 순서다. 이제 인터넷은행은 대세가 됐다.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기술이 발전했다고 인터넷은행 도입을 주저하는 것은 미래를 내다보지 못하는 근시안적 발상이다. 이제는 금융업을 단순한 인프라로 취급하지 말고 우리나라 먹거리를 책임지는 미래산업으로 바라보려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필요 없는 규제는 과감히 없애면서 진입 장벽을 낮추고 활발한 경쟁을 통해 금융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켜야 한다. 그러려면 금융산업의 발목을 잡고 있는 은산분리 규제부터 풀어야 할 것이다. [反] “오프라인 은행보다 소유 구조 위험” 김동원 고려대 경제학과 초빙교수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산업자본의 은행 소유를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다. 재벌이 은행을 문어발식 계열사 소유와 지배에 이용하거나 기업 경영 위험을 국민에게 전가시킬 수 있는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최근 금융위원회는 인터넷 전문은행에 대해서는 산업자본의 소유 제한을 대폭 완화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일반 은행에 대해서는 산업자본의 지분 소유 상한(4%)을 그대로 두면서 인터넷전문은행에는 50%까지 허용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사실상 ‘은산분리 원칙’의 포기 선언이다. 이러한 은행 소유 규제의 기형적인 이중구조가 과연 타당한 것인가. 우선 인터넷은행이 일반 은행과 다른 완화된 규제를 적용받아야 할 정도로 특수성이 있는지부터 따져 봐야 한다. 금융위는 인터넷은행에 일반 은행과 동일한 업무 범위를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터넷은행이 기존 은행에서 하는 업무를 모두 할 수 있도록 열어 준 것이다. 결국 두 은행의 차이는 영업 방식의 차이밖에 없다. 그런데 일반 은행도 비대면거래 영업 비중이 거의 90%를 차지한다. 온라인 영업에 특화된 인터넷은행이라고 해서 특수성을 인정해 줄 수 없는 가장 큰 이유다. 둘째, 은행에 대한 산업자본 소유를 제한한 것은 기업의 ‘사금고화’를 우려해서다. 대주주가 대출에 관여해 자신의 계열사에 우회적으로 긴급자금을 지원하고, 대출이 부실화되면 공적자금으로 메꾸는 악순환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인터넷은행이라고 사금고화 위험이 없을 수 없다. 인터넷은행이 일반 은행보다 더 치밀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인터넷은행의 대주주 후보들은 일반 은행의 산업자본 대주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검증되지 않았다. 따라서 소유구조 측면에서는 인터넷은행의 위험이 일반 은행보다 더 높을 수밖에 없다. 셋째, 인터넷은행은 온라인 영업 특성상 일반 은행에 비해 고객의 계좌 이동이 빈번하고, 은행의 유동성 상태가 불안정하며, 고객 정보 유출 위험이 높다. 금융 시스템 안전 측면에서도 시스템 리스크가 제대로 파악됐다고 보기 어렵다. 더욱이 감독당국이 인터넷은행을 제대로 감독할 수 있는지조차 확실하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소유규제를 완화했다면 업무 범위를 제한하거나 자기자본과 유동성 등에 대해 일반 은행보다 강화된 규제를 적용했어야 하는데 이 부분도 풀어줬다. 최저 자본금을 일반 은행 인가 요건의 절반 수준인 500억원으로 낮춘 게 대표적이다. 은산분리 원칙을 벗어나 산업자본의 지분 상한을 50%로?확대하는 것도 모자라 자기자본과 유동성 등 은행의 건전성과 금융시스템의 안전성 확보에 필요한 규제마저도 정보기술(IT) 기업 등 이종 업종의 진입 촉진의 수단으로 사용하려는 정책은 크게 잘못됐다. 감독당국이 저축은행 사태의 쓰라린 경험을 너무 쉽게 잊은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 아무리 인터넷은행 도입의 기대 효과가 크다고 하더라도 금융 시스템의 안전 확보보다 더 중요할 수는 없다.
  • 5월에도 가계대출 8조 5000억 늘어

    5월에도 가계대출 8조 5000억 늘어

    가계대출이 지난 5월에도 8조 5000억원가량 늘었다. 지난 4월 10조 1000억원 폭증에 비해서는 덜 하지만 5월 기준으로는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04년 이후 가장 많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자료에 따르면 5월 말 현재 예금은행과 새마을금고 등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의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768조 2000억원이다. 한 달 전보다 2조 9000억원 늘었다. 안심전환대출 채권을 은행으로부터 넘겨받은 주택금융공사의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5조 6000억원이다. 신병곤 금융통계팀장은 “수치상으로는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된 것처럼 보이지만 주택금융공사 양도분까지 합쳐 실제 가계대출은 8조 5000억원 늘었다”고 설명했다. 예금취급기관의 주택담보대출 5000억원을 더하면 주택담보대출만 6조 1000억원가량 늘어난 셈이다. 마이너스통장 대출 등 기타대출은 2조 5000억원 늘어 지난 4월 증가폭(2조 1000억원)을 웃돌았다. 금융권별로는 예금은행 대출이 1조 6000억원,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의 대출이 1조 3000억원 늘었다. 모기지론 양도분을 포함하면 예금은행 대출이 7조 2000억원이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여권 들고 떠나는 당신, 유행병 주사 맞으셨나요?

    여권 들고 떠나는 당신, 유행병 주사 맞으셨나요?

    여름휴가를 맞아 가족, 친구와 해외여행을 떠날 계획을 세웠다면 먼저 여행하려는 나라에서 유행하는 질병 정보를 확인한 뒤 예방접종부터 챙겨야 한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처럼 해외 여행객의 몸에 무임승차해 들어온 감염병이 국내에 전파되는 사례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어서다. 이번 메르스 사태 때는 물론 지난해 우리나라에서는 동남아 또는 중국을 여행하다 홍역에 걸려 귀국한 여행객에게서 예방접종력이 없는 소아와 집단생활을 하는 대학생이 감염되는 등 2013년보다 4배 많은 홍역 환자가 발생했다. 지난해 발생한 홍역 확진 환자는 442명이며, 이 가운데 해외에서 유입된 홍역에 걸린 사람은 428명(97%)이나 된다. 백신도 치료제도 없는 뎅기열, 말라리아도 주로 필리핀·인도네시아·태국 등 동남아시아 여행객에 의해 발생했다. 지난해 신고된 해외 유입 감염병은 400건으로 5년 전인 2009년보다 2배 증가했다. 감염병은 출국 전 주사를 맞거나 약을 먹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지만, 예방접종을 챙기는 출국자는 소수에 불과하다. 예방접종은 해외 감염병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동시에 가족과 이웃을 지키는 필수 ‘에티켓’이다. 감염병 주요 유입 국가는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인도, 중국, 캄보디아, 태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지역으로 전체의 81%를 차지한다. 따라서 아시아 지역 위험 국가를 갈 때는 예방접종을 하거나 감염내과 등 관련 의료기관의 처방을 받아 적절한 예방약을 복용해야 한다. 최근에는 홍콩에서 독감이 유행해 보건 당국이 주의보를 내렸다. 홍콩은 봄과 여름 두 차례 독감이 유행하는데, 지난 5월부터 매년 찾아오는 여름철 독감이 시작됐다. 환자 수는 5월 31일~6월 6일 외래환자 1000명당 6.2명에서 6월 14~20일 11.2명으로 급격히 늘었다. 북반구에선 계절성 독감이 주로 10월부터 4월까지 특히 겨울철에 크게 유행하며, 온대 지역보다 낮은 위도에 위치한 지역에서는 드물게 겨울철이 아닌 시기에 유행하기도 한다. 남반구는 4월부터 10월까지가 계절 독감 유행 시기다. 홍콩에서 확산하고 있는 독감은 건강한 일반인에게는 위협적인 수준이 아니지만,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 따라서 이 지역을 여행하고서 귀국 후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 같은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예방접종 후 방어 면역이 형성되기까지는 보통 2주가 걸리기 때문에 출국 2주 전에는 백신을 맞아야 한다. 홍역은 예방백신(MMR)을 2회 모두 접종해야 하지만, 어렵다면 출국 전에 1회라도 접종하는 게 좋다. 홍역 1차 접종 시기보다 이른 생후 6~11개월 영아라도 홍역 유행 국가로 해외여행을 떠날 때 1회 접종을 받고 출국해야 한다. 홍역 위험국가는 필리핀,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이다. 과거에 홍역을 앓았다면 다신 걸리지 않으므로 백신을 맞지 않아도 된다. 만 47세 이상 성인은 자연 면역이 형성된 경우가 많아 굳이 홍역 예방접종을 할 필요는 없다. 해외여행 중에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잘 지키고, 발열·발진이 있는 환자와 접촉하지 말아야 한다. 말라리아는 특히 조심해야 할 감염병이다. 2012년에는 전 세계에서 2억명의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했다. 가장 위험한 감염 지역은 아프리카 사하라 이남 지역이며 우리나라에서도 지난해만 683건이 신고됐다. 해외에서 유입돼 전파되기도 하지만, 경기·인천 지역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국내에서 감염되는 ‘삼일열 말라리아’는 치료가 잘 되지만, 해외에서 주로 감염되는 ‘열대열 말라리아’는 치료 시기를 놓치면 사망할 수도 있다. 말라리아는 국가별로 발생한 종류와 약제에 대한 내성이 다르므로 의사에게 여행하는 국가를 말하고 상담 후 적절한 예방약을 복용해야 한다. 말라리아 예방약은 종류에 따라 위험 지역에서 벗어난 후에도 길게는 4주까지 먹어야 하므로, 복용 기간을 준수하고 적절한 복용법을 따라야 한다. 보통은 출발 1~2주 전에 복용한다. 또 여행 중에는 되도록 해질 녘에서 새벽 시간대 외출을 자제하고 창문을 닫고 잔다. 외출 시에는 긴 팔, 긴 바지를 입어 모기와의 접촉 빈도를 줄이는 게 좋다. 예방약을 복용했어도 말라리아에 걸릴 위험이 있으므로 ‘여행 중’ 혹은 ‘귀국 후 두 달 이내’에 열이 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아프리카 지역을 여행할 때는 출발 10일 전에 황열 예방접종을 한다. 황열 예방접종 후 항체 형성 기간은 10일쯤이며, 한 번 접종하면 10년간 다시 할 필요가 없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인천 노숙인·쪽방주민 여름나기

    인천시는 140여명에 달하는 거리 노숙인과 247가구에 이르는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혹서기 보호대책’을 추진한다. 2일 시에 따르며 인천의 거리 노숙인은 부평역·동인천역·주안역 일대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7개 노숙인 복지시설에서는 418명이 보호를 받고 있다. 중구·동구·계양구 등 6개 지역에는 247가구 364명의 쪽방촌 주민들이 살고 있다. 시는 이들 시민의 주거 상태가 취약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오는 9월까지 집중보호기간으로 설정했다. 이 기간 동안 시는 사회복지봉사과장을 반장으로 하는 현장대응반을 운영한다. 또 남성노숙인쉼터 등에 ‘무더위 쉼터’를 마련해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겨우 잠만 잘 수 있는 좁은 공간에서 생활하는 쪽방주민들의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여름철 내의 800벌, 영양제 400세트, 물티슈, 모기약 등을 지원한다. 또 노숙인과 취약계층 주민 보호를 위한 문의나 응급상황 발생 시 신고는 각 시·군·구 주민생활지원과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방학기간 모발이식 할까... 젊은층 탈모 치료 적극적

    방학기간 모발이식 할까... 젊은층 탈모 치료 적극적

    서울 S대학교에 다니는 김민성(27세, 가명)씨는 이번 여름방학기간 동안 M자형 탈모 치료를 할 계획이 있다. 휴학을 오래한 탓에 다른 친구들보다 늦게 졸업하는 김 씨는 최근 취업에 대한 걱정과 더불어 나이 들어 보이는 외모 때문에 한숨이 늘었다. 졸업과 취업을 앞두고 스펙관리는 물론 피부 관리, 운동도 하고 있지만 M자형 탈모가 진행되면서 스스로 작아지는 느낌을 피할 수가 없었다. 방학기간을 맞아 취업, 결혼을 앞둔 20~30대 젊은 층 탈모환자들의 탈모 치료 계획이 한창이다. 탈모가 자신감 상실의 원인으로 인식되면서 적극적인 개선 방안을 찾아 나선 것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탈모 증상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가 2005년 14만 5000명에서 2009년에는 18만 1000명으로 5년 사이 24%의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이중 20~30대 젊은 층 탈모 환자가 8만 8000명으로 48.4%를 차지했다는 것이다. 탈모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유전적 원인과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이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과다한 업무와 스트레스, 환경오염, 인스턴트식품 등 후천적인 요인이 악영향을 미치면서 젊은 층 탈모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건강한 사람도 보통 하루에 50~100개 정도의 머리카락이 빠지고 다시 자라기를 반복한다. 하지만 점점 빠지는 수가 이를 초과하게 되면 탈모 증상을 의심해봐야 한다. 두피가 건강한 사람의 모발은 85% 생장기, 5% 퇴행기, 10% 휴지기 상태로 유지된다. 이와 같은 비율의 균형이 깨지게 되면 탈모가 진행되는 것이다. M자형 탈모는 남성형 탈모(대머리)의 초기 증상으로 방치하게 되면 더욱 심해질 수 있어 초기 관리가 중요하다. 탈모전문의의 진단에 따라 개인에게 맞는 처방과 치료가 권장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M자형 탈모 환자의 경우 탈모 진행 자체를 부정하면서, 일시적인 스트레스로 인한 증상이라고 여겨, 질환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모발이식센터 노블라인 백현욱 원장에 따르면, 탈모가 발생하기 이전에 모근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개선하여 탈모를 예방하는 것이 탈모방지를 위한 최선이 방법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미 탈모가 시작됐거나 탈모부위가 넓어지고 있다면 모발이식과 같은 보다 적극적인 치료방법이 방안이 될 수 있다. 최근 모발이식이 관심을 끄는 것도 적극적인 자기관리의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모발이식이란 비교적 남성호르몬의 영향을 덜 받는 측두부나 후두부의 머리카락을 채취해 탈모 부위에 이식하는 방법이다. 절개하여 모낭을 채취하는 방식인 절개식, 절개하지 않고 모낭 단위로 채취하는 방식인 비절개식 모발이식으로 크게 구분된다. 근래 들어서는 흉터, 통증, 붓기가 상대적으로 약하고, 재수술이 용이하며 수술 후 일상생활 복귀도 빠르다는 측면에서 비절개 모발이식을 선호하는 추세다. 또한 단순히 모발을 이식한다는 기능적인 측면을 넘어 자연스러운 헤어라인을 연출한다는 디자인적인 측면을 고려할 때 비절개 모발이식의 장점이 부각되고 있다. 모발이식센터 노블라인 백현욱 원장은 “M자형 비절개 모발이식수술은 이마라인 비대칭을 보완하는 레이저 포인트 활용 디자인을 비롯해 기존 모발의 굵기와 밀도, 방향까지 세밀하게 분석하여 진행된다”면서 “두피 두께와 탄력, 모발의 두께 등 환자 개인별 특성에 따라 식모기를 사용할지 또는 슬릿 방식을 사용할지 등이 결정된다”고 전했다. 헤어라인은 사람의 인상을 결정하는 주요인자 중 하나이다. 그러므로 M자형 탈모에서 벗어나 만족스러운 헤어라인을 얻기 위해서는 수술 전 모발이식 의료진의 숙련도와 환자 개개인 맞춤형 모발이식이 진행되는지 등 미세한 사항까지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사설] 가계부채 위험 가구가 112만이나 된다는데…

    가계부채에 대한 경고 신호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 그제 한국은행이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가계부실위험지수 100을 초과하는 위험 가구 수가 금융부채가 있는 전체 1090만 5000가구 가운데 10.3%인 112만 2000가구로 전년보다 4000가구 증가했다. 금리가 2% 포인트 오르고 동시에 주택가격이 10% 떨어지면 위험 가구 비율은 10.3%에서 14.2%로, 위험부채(위험 가구가 보유한 부채) 비율은 19.3%에서 32.3%로 대폭 높아진다고 한다. 가계부채는 올 3월 말 기준으로 1099조 3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7.3%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에 30조원 가까이, 올 1분기에도 11조 6000억원이 늘어나는 등 급증 추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전세금이 치솟고 부동산 경기와 증시가 활기를 띠면서 대출을 받는 가계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최근 미국의 컨설팅 회사인 매킨지는 우리나라를 ‘세계 7대 가계부채 위험국’으로 꼽으며 자칫 심각한 상황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그러나 정부 관료들의 인식은 여전히 안이하다.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아직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다. 한은의 경고는 가계부채 걱정이 기우가 아님을 보여 준다. 당장은 저금리로 그럭저럭 견디고 있지만 언젠가 금리가 오르면 봇물 터지듯 걷잡을 수 없이 문제가 커질 수 있다. 정부의 정책은 저금리로 부동산 활황을 유도하고 경기를 부양하는 쪽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 기한을 1년 연장한다고 발표한 데서도 정부의 속내를 읽을 수 있다. 하지만 지속적인 부양책은 금리가 인상 국면으로 전환되었을 때 반드시 대가를 치를 것이란 사실을 알아야 한다.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 고금리 악성 대출을 저금리 고정금리 대출로 전환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또 담보대출은 물론이고 무분별한 신용대출도 억제하는 정책을 지금 시점에서 펴 나가야 할 것이다. 금리가 오르는 것보다 이미 과열된 부동산 경기가 꺾일 때가 더 걱정이다. 한꺼번에 폭발하기 전에 서서히 열을 식혀 나갈 때가 됐다. 부동산 거품이 꺼져서 일시에 경제가 나락으로 떨어진 전례를 1990년대의 일본과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에서 익히 보았지 않는가. 모두 경고를 무시하고 태평한 태도로 일관하다 일어난 일이다. 시한폭탄의 심지에 이미 불이 붙었다. 폭탄이 터지기 전에 그 불을 꺼야 한다.
  • [사고] ‘안전이 미래다’ 컬러링 캠페인을 펼칩니다

    서울신문은 창간 111주년을 맞아 국민안전처와 함께 ‘안전이 미래다’ 컬러링(coloring) 캠페인을 펼칩니다. 서울신문이 본지에 선보이는 안전 관련 밑그림에 다양한 색깔을 덧입혀 응모하면 심사를 통해 상장과 부상을 드립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함으로써 국민 모두가 자연스럽게 안전 의식을 높이고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응모기간 : 7월 ~ 10월 30일 ●주최: 국민안전처,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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