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모금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집값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거세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조각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관중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786
  • 울산대, 교육부 ‘글로컬대학30’에 최종 선정

    울산대, 교육부 ‘글로컬대학30’에 최종 선정

    울산대가 글로컬대학30에 선정돼 산학 협력을 통한 인재 육성과 청년 인구의 유입 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13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오연천 울산대 총장과 글로컬대학 선정 관련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시·대학·기업 간 ‘지산학 협력’이 강화되고, 지역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맞춤형 인재 양성의 ‘울산 상생발전 생태계’가 완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시는 지난 7월 글로컬대학 지정 전담 부서인 ‘미래교육혁신단’을 신설하고, 8월에는 대학·산업체·혁신기관 등 24개 단체와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면서 “특히 글로컬대학 운영을 위한 지역산업 육성 기금도 목표액 1000억원이 넘는 1345억원을 모금하는 등 가능한 모든 행정적 지원을 쏟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2027년까지 사업을 완료하면 이차전지 등 특화산업 혁신 인재 1만명 양성, 약 2만명의 신규 고용 창출, 현재 38% 수준인 지역 대학 졸업생 취업률 53% 수준으로 향상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울산이 직면한 가장 시급한 문제인 ‘청년인구 유출’ 방지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컬대학이 국가 거점대학 역할을 하면서 인재 유출을 막고, 졸업 후 취·창업과 울산 정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가 마련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울산은 광역시 중 유일하게 국립 종합대학이 없고, 이 때문에 청년 유출을 막기가 참 어려웠다”면서 “신규 대학 유치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울산대의 글로컬대학 지정은 그 무엇보다 반가운 낭보”라고 말했다. 오 총장도 “글로컬대학30 선정은 울산시와 울산시민의 자부심을 확인해 주는 쾌거”이라며 “울산대가 미래 인재 양성, 산업경쟁력 고도화, 시민사회 자부심을 고취해야 한다는 시대적 사명감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울산대는 ‘울산시 공유대학’으로서 존재 가치를 높이면서 시민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며 “선정 과정에서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베풀어준 울산시와 김두겸 시장, 산학협력 기금을 조성해 준 울산지역 경제 주체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은 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끌어갈 대학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교육부는 이날 울산대를 포함한 10곳을 2023년 글로컬대학으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울산대는 이번 선정에 따라 5년간 국비 약 1000억원 지원, 규제 특례 우선 적용, 특성화 지방 대학 지정 등 혜택을 받는다. 이에 따라 울산대는 개방·혁신형 융합대학 체제 개편, 정원 조정과 지역대학 간 협력교육 등 대학 장벽 제거,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함께 미래 신산업 대학원 신설, 시공간 초월형 캠퍼스 유비캠 조성, 외국인 교육 지원체계 구축, 기업 지원 콤플렉스 조성, 미래 메디컬캠퍼스 혁신파크 조성 등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 대한적십자사 ‘10억 목표’ 연말 모금행사

    대한적십자사(적십자)가 지난 10일 ‘2023 레드크로스 갈라’를 열고 10억원을 목표로 연말 모금에 나섰다. 모금액은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자립준비 청년과 가족돌봄 청년 등 위기 가정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2015년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은 갈라는 적십자의 대표적인 연말 자선 모금 행사다. 올해 주제는 ‘돌봄과 치유, 그리고 1년’이었다. 이날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행사에는 자립준비 청년들이 직접 참석해 자립을 시작하며 겪은 어려움을 털어놨다. 김철수 적십자사 회장은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청년과 가족의 경제적·신체적 돌봄을 홀로 부담하는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연대의 힘을 보여 달라”고 호소했다. 하림 김홍국 회장, 야마하코리아 김희철 회장, 한국삭도공업 이강운 부사장, 다함이텍 안응수 대표, 코스틸 박재천 회장 등은 1억원 이상을 기부(약정)해 적십자 고액 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에 새로 가입했다. 영림임업(대표 황복현)도 법인 명의로 1억원을 기부해 아너스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행사에는 7개국의 대사와 대사 부인, 적십자 홍보대사인 배우 안재욱씨,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아너스기업 회원’ 등 380여명이 참석했다.
  • 건축도 위스키처럼 숙성이 필요하다 [노승완의 공간짓기]

    건축도 위스키처럼 숙성이 필요하다 [노승완의 공간짓기]

    건축(Architecture)이란 단어는 건설(Construction)과 꼭 관련되지 않더라도 여러 분야에 다른 의미로 쓰이곤 한다. 외국 회사 채용공고를 보면 직무소개(Job description)에 ‘아키텍처(Architecture) 전문가’ 혹은 ‘아키텍트’(Architect)라는 키워드가 종종 눈에 띈다. 공고를 한참 읽다 보면 무언가 이상함을 감지하게 되고 이내 여기서 말하는 아키텍처(architecture)는 건설분야가 아니라 정보기술(IT) 분야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와 유사하게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Application Architecture)라는 용어도 자주 쓰이는데 이는 애플리케이션을 설계하고 구축하는 데 사용하는 패턴과 기술을 의미한다. 이외에도 아키텍처란 용어는 자동차, 네트워크, 시스템, 시나리오 등 무언가 체계적인 계획, 물리적 구축 등을 구성할 때 자주 사용된다. 위스키에서 만난 건축 최근 위스키를 검색하다 우연히 ‘아키텍투스’(Architectus)라는 이름의 위스키를 발견했다. 아키텍투스는 라틴어로 건축가를 의미하며 책 ‘호모 아키텍투스와의 대화’에서는 제어할 수 없는 인류의 짓기, 구축의 본능을 대변하는 인류를 호모 아키텍투스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건축 전문가로서 뜻하지 않게 마주친 ‘건축가’라는 위스키에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었는데, 심지어 이 위스키의 제조사가 평소 꼭 한번 마셔보고 싶었던 독립병입 디스틸러리 ‘사마롤리(Samaroli)’ 였다. 게다가 전 세계 딱 1348병 밖에 생산되지 않았다고 하니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어 바로 스마트 오더로 주문 버튼을 눌렀다. 병 레이블은 네덜란드 그래픽 아티스트인 모리츠 에셔(Maurits C. Escher)’의 끊임없이 이어지는 계단 그림이 연상된다.위스키의 제조과정은 대개 7단계로 이루어진다. 몰팅(Malting) ➜제분(Milling) ➜ 매싱(Mashing)➜ 발효(Fermentation)➜ 증류(Distillation)➜숙성(Maturation)➜병입(Bottling)이 그 순서다. 사마롤리는 자체적으로 몰트를 제작하지 않고 다른 증류소에서 증류되거나 숙성중인 몰트 원액을 선별해서 구입하여 오크통을 달리해 숙성하거나 몇몇 몰트 원액을 섞어 블렌디드 위스키를 만드는 독립병입 제조사로서 명성이 뛰어나 일부 위스키는 차 한대 값에 육박하기도 한다. 왜 위스키 이름이 건축가일까? 사마롤리는 왜 이 위스키에 건축가란 이름을 붙였을까? 해당 사이트를 살펴보니 다음과 같이 적혀 있다.“프로타고라스, 소크라테스, 아낙사고라스 등 고대 그리스의 모든 성인들은 탁월한 도시 건축가인 페리클레스에 의해 조율되었다. 세계의 구석구석에서 사랑을 불러 일으킨 완벽한 폴리스. 어떤 사람들에게는 증오일 것이다. 제우스여, 아테네인들에게 복수할 수 있게 해주오! 다리우스는 이 말을 한 후 그의 하인에게 연회 중에 아테네를 세 번 기억하라고 명령했다. 그리고 여기에 스코틀랜드의 많은 도시 국가 중 일부에서 유래한 맥아와 곡물의 혼합이 있다. 우리는 오만함과 무례함을 표현한 이 블렌드를 맛보려는 사람들을 자극하기 위해 더 오래된 고어(古語)인 건축가를 선택했다.”"여기서 우리는 마치 과거의 건축가들이 공들였던 것처럼 맥아와 밀을 혼합하고 있다. 이 레이블은 프로타고라스, 소크라테스 아낙사고라스 및 고대 그리스의 모든 성인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지배 건축가인 페리클레스가 직접 감독했다." 광고 문구라 한번에 와닿지 않는 모호한 표현들로 가득하지만, 요약하면 과거의 건축가들이 도시를 건설하거나 신전을 세울 때 여러 요소들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건설하고 감독했던 것처럼 이 제조사도 몰트 원액을 선별하고 숙성할 오크통을 고르고 관리할 때 이처럼 많은 공을 들였다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이다. 건축이란 단어가 갖는 힘 건축은 완제품이 나올 때까지 짧게는 몇 년, 길게는 십년 이상 시간이 걸리기도 한다. 사업 타당성 검토, 부지 매입, 설계, 인허가, 시공, 준공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분야별 전문가들의 손길을 거친다. 기본적으로 기술자인 건축, 구조, 전기, 설비, 토목, 조경, 소방, 통신 관련 전문가 뿐 아니라 안전, 환경, 법률, 계약, 마케팅 등 전문가들이 한번은 반드시 거쳐가게 된다. 그리고 이 긴 프로젝트 과정을 진두지휘할 감독인 프로젝트 매니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위스키의 숙성과정에서 몰트의 건조가 잘못되거나, 온습도 제어에 실패하거나, 오크통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원하는 맛을 낼 수 없듯, 건설 프로세스에서도 어느 한 과정 소홀히 할 수 있는 게 없다.  위스키의 마개를 열어 글랜캐런 잔에 쪼르륵 따라 한 모금 머금어본다. 알코올이 강하게 지나간 이후 말린 과일, 아몬드, 시나몬 향이 느껴지다 약하게 스모키함과 피트향이 피니쉬로 길게 남는다. 마스터 블렌더(Master blender)의 노고가 느껴진다. 마치 건축과정의 참된 결과물도 준공 후 거주자가 살면서 서서히 느끼게 되는 만족감과 같을 것이다. 그래서 건축도 성급하면 탈이 나고, 정성껏 과정마다 숙성을 잘 시켜야 한다, 마치 위스키처럼.
  • 부산 향해 1분 묵념…11일 ‘턴 투워드 부산’ 참전용사 추모식

    부산 향해 1분 묵념…11일 ‘턴 투워드 부산’ 참전용사 추모식

    6·25 전쟁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해 11월 11일 11시에 세계 유일 UN군 묘지인 부산 UN기념공원을 향해 묵념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부산시는 1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남구 UN기념공원에서 ‘턴 투워드 부산 유엔참전용사 국제 추모식’을 거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턴 투워드 부산은 캐나다 참전 용사인 빈센트 커트니 씨가 2007년 제안하면서 시작된 행사다. 11월 11일 오전 11시에 22개국 6·25전쟁 참전 용사가 잠든 UN 기념공원을 향해 1분간 묵념하면서 추모하자는 내용이다. 2020년에는 법정 기념일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전후 부산 재건에 기여한 리차드 위트컴 미국 장군과 6·25에 참전해 전사한 찰스 그린 호주 중령의 묘역을 참배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어 참전 국기 입장을 시작으로 부산을 향하여 1분간 묵념, 헌화, 참전국 대표 인사, 추모 공연, 기념사, 헌정 공연, 추모 비행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한국을 방문한 참전용사와 후손, 외교사절, 정부와 군 주요 인사,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평화공원에서는 시민 1만 8300여명의 모금으로 마련한 위트컴 장군 조형물 제막식도 진행된다. 위트컴 장군은 정전협정 후 1953년부터 1954까지 부산에서 미군 제2군수기지 사령관을 지내며 부산역 대화재 때 이재민 구호에 나서고, 고아원을 설립하는 등 부산지역 재건에 앞장섰다. 부산 메리놀병원 신축 기금 마련했으며, 부산대학교 건립에도 기여했다.
  • 경북도의회, ‘잘사는 내 고향! 고향사랑기부제’ 동참·홍보 박차

    경북도의회, ‘잘사는 내 고향! 고향사랑기부제’ 동참·홍보 박차

    경북도의회(의장 배한철)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나섰다. 9월 말 기준 경북도 3억 8800만원, 도내 시군 43억 6200만원의 모금해 전국 최상위권이다. 경북도의회는 세수 부족으로 내년 지방자치단체 가용재원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순위에 만족하지 않고 주민복리를 위한 재원 확충을 위해 직접 나서기로 한 것이다. 그 목적으로 경북도의회는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3 고향사랑박람회’에 참여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저변을 확대하기로 했다. 경북도의회는 이번 박람회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는 물론 우수농산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통해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 그리고 즐거움이 어우러지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경북에 주소를 둔 도민은 경북도에 기부할 수 없는 만큼 대구 등 출향인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할 예정이다. 배한철 의장은 “세금 공제와 특산품까지 받을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는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일”이라며 “말만 들어도 가슴 찡한 고향에 대한 마음을 표현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언제가 다시 돌아갈 고향의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기도 하다”라며 참여를 당부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500만원 한도)은 16.5%의 세액을 공제받을 수 있으며, 기부액 30%의 기부포인트로 답례품을 고를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시스템(온라인), 지자체 또는 농협을 방문해 기부할 수 있다.
  • 싱가포르, 이-팔 전쟁 관련 상징물 착용시 징역 6개월 [여기는 동남아]

    싱가포르, 이-팔 전쟁 관련 상징물 착용시 징역 6개월 [여기는 동남아]

    싱가포르 내무부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관련된 상징물을 허가 없이 공개적으로 전시하거나 착용하는 것은 위법행위라고 경고했다. 이를 어길 시 징역 6개월, 500달러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1949년 제정된 외국 상징물(전시통제법)에 의거한다고 덧붙였다. 관련 법은 모든 국가의 국기와 현수막을 포함한 상징물에 적용된다. 해외 관광객도 이와 관련한 복장을 할 경우 싱가포르의 입국이 거부될 수 있다고 전했다. 싱가포르 내무부는 “현재 진행 중인 전쟁과 관련된 다른 나라의 상징이 새겨진 의류와 비품이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고, 대중들이 이를 착용하거나 전시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더스트레이츠타임스의 조사에 따르면, 분쟁 당국을 지지하는 상품이 다양한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티셔츠, 스티커, 머리띠 등의 다양한 형태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내무부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은 감정적인 문제를 야기하며, 대중들은 전쟁과 관련된 물품들을 전시하거나 착용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이어 "특히 하마스 군사 조직인 알카삼 여단과 같은 테러리스트 무장단체의 로고가 새겨진 의류나 비품을 착용, 전시해 테러를 조장하거나 지지하는 행위는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돕기 위한 공인된 모금 활동과 기부 운동에는 기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관련된 집회도 불법이라고 설명했다. 무함마드 파이샬 이브라힘 국가개발부 장관은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대중 시위는 불가피하게 분쟁의 한쪽 또는 다른 쪽을 지지하게 된다”면서 “그들은 현장에서 혼란을 야기할 수 있고, 싱가포르 국민을 분열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계심을 늦추지 말고, 의심스러운 행동이 보이면 당국에 보고하라”고 촉구했다.
  • 선관위, 이준석 유튜브 유료화에 “정치자금법 위반” 제동

    선관위, 이준석 유튜브 유료화에 “정치자금법 위반” 제동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 ‘여의도 재건축 조합’ 유료 멤버십 추진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선관위는 8일 “채널 멤버십 후원 모금이 정치자금법에 위반되는지를 검토한 결과 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보고 멤버십 운영 중지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했다. 선관위는 ‘정치자금법상 소셜미디어 수익 활동 관련 기준’에 따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후원금을 받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이 기준에 따르면 국회의원이나 후보자 등 정치활동을 하는 사람이 정치활동을 목적으로 개설한 유튜브(슈퍼챗), 아프리카TV(별풍선), 팟캐스트(캐시) 등에서 후원금을 받을 수 없다. 이 전 대표는 지난 7월 ‘여의도 재건축 조합’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공동 운영해 왔다. 지난달 30일에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유료 회원제 도입 계획을 밝혔다. 당시 이 전 대표는 “실제 회원제로 여러 가지 오프라인 소통, 별도로 설문조사나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유튜브 멤버십 기능을 이용하고자 한다”며 “유튜브에서 지정할 수 있는 최저 액수인 월 990원으로 멤버십을 구성했다”고 했다. 한편 서울 영등포경찰서도 지난 3일 여의도 재건축 조합의 유료 회원제가 유튜브 채널을 통한 멤버십 후원금 모금이 정치자금법 위반이라는 진정서를 접수해 입건 전 조사(내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임춘대 서울시의원,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개선 필요

    임춘대 서울시의원,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개선 필요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임춘대 의원(국민의힘·송파3)은 2일 기획경제위원회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고향사랑기부제의 홍보방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23년 1월부터 2023년 9월까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서울시에서 모금한 기부액은 총 6천 7백 38만 8000원으로 올해 모금액 목표였던 1억 2천 3백만 5000원의 54.8%에 불과해 목표 달성이 어려운 상황이다. 서울시가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서울시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9월 현재까지 집행한 비용은 총 6천 3백 19만 7000원으로 누적 모금액 6천 7백 38만 8000원과 큰 차이가 없다. 임 의원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비용과 누적 모금액을 비교해 보았을 때, 서울시의 홍보가 기부금 모금에 큰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임 의원은 “홍보라는 것이 단기적인 효과뿐 아니라 장기적인 효과도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고 하더라도 현재까지의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홍보는 투입된 비용에 비해 결과가 매우 좋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진행한 홍보의 효과를 분석 후 그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 사랑의 열매 여성 고액 기부자 모임, 미혼모 위한 봉사활동 실천

    사랑의 열매 여성 고액 기부자 모임, 미혼모 위한 봉사활동 실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는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여성 아너 소사이어티 지역 리더들이 자원봉사를 했다고 3일 밝혔다. 여성 아너 소사이어티 지역 리더(W아너 지역 리더)들은 지난 2일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애란원에 방문해 미혼모를 위한 봉사활동을 했다. 이들은 미혼모시설에 생활하는 여성과 아기를 위해 450만원 상당의 의류 25세트도 기부했다. 이날 모임에는 송주온 BT&I 대표, 조현욱 The 조은 합동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 임순이 조선대학교 겸임교수, 손응연 촌당 대표, 유복순 시크리티스(주) 대표, 김동복 신기산업(주) 대표, 임주원 은척양조장 대표, 김순희 ㈜오현개발 대표 등 8명이 참여했다. ‘아너 소사이어티’의 여성 분과인 ‘W아너 지역 리더’는 여성 문제에 관심이 있는 기부자들이 모여 사회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한 모임이다.
  • 도봉구, 창동동아아파트에 안전 진단비 무이자 지원… 재건축 속도 낸다

    도봉구, 창동동아아파트에 안전 진단비 무이자 지원… 재건축 속도 낸다

    서울 도봉구는 지난 1일 창동동아아파트와 안전 진단 비용 지원 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구가 지난 7월 안전 진단 비용 융자 지원 사업을 도입한 이래 지역 내 첫 지원 사례다.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려면 안전 진단을 해야 하는데 그 비용을 세대별로 모금하는 과정에서 주민 간에 갈등이 발생할 소지가 있었다. 구는 이런 문제 때문에 끝내 목표액을 채우지 못하고 사업을 포기하는 것을 막고자 지난 7월 안전 진단 비용 융자 지원 사업을 마련한 바 있다. 신속한 재건축 추진을 위해 한 차례만 비용의 100%까지 무이자로 지원한다. 다만 단지 소유자의 50% 이상 동의해야 한다. 지원 비용은 사업시행계획인가 신청 전 또는 최장 10년 이내에 반환해야 한다. 구에 따르면 창동동아아파트는 53%의 주민 동의로 융자 지원 신청 조건을 충족했다. 구는 창동동아아파트에 아파트 자체 모금액 외 나머지 안전 진단 비용을 무이자로 지원한다. 올해 말 안전 진단 용역 계약 후 내년 1월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창동동아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구에서 행정적 지원으로 뒷받침하겠다”며 “앞으로도 도봉구 지역 내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영애처럼… 尹 이어 김기현도 ‘이승만 기념관’ 건립 기부

    이영애처럼… 尹 이어 김기현도 ‘이승만 기념관’ 건립 기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3일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을 위한 국민 성금 운동에 동참했다. 당대표실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날 이날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이사장 김황식 전 총리)에 300만원을 기부했다. 대표실 관계자는 “김 대표가 이승만 기념관 건립 취지에 적극적인 공감을 표하며 힘을 보태기 위해 모금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민간에서는 재단을 중심으로 기념관 건립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재단 측은 이번 사업을 독립유공자법에 따라 전액 정부 예산으로 진행할 수 있지만, 전 국민이 동참한다는 의미를 남기기 위해 전체 건립 비용의 70%를 국민 모금으로 충당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 사업은 배우 이영애가 거액을 기부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씨는 추진위 발족 소식이 알려진 직후인 지난 7월부터 후원 계좌가 열리지 않았는데도 먼저 기부 의사를 밝혔고, 이후 지난 9월 5000만원을 쾌척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영애는 재단 이사장에게 쓴 편지에서 “이승만 초대 대통령께서는 과도 있지만, 그래도 오늘의 자유대한민국이 우뚝 솟아 있게끔 그 초석을 단단히 다져 놓으신 분으로 생각된다”며 “그분 덕분에 우리 가족도 자유대한민국의 품 안에서 잘살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최근 국민 성금 운동에 참여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1일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 캠페인을 진행하는 재단에 건립 기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윤 대통령은 당초 ‘1호 기부자’로 참여하려고 했으나, 직접 1호 기부에 나설 경우 ‘모금 압박’으로 비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성금과 함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의 성공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 尹대통령, 이승만기념관 건립에 500만원 기부…“국민으로서 응원”

    尹대통령, 이승만기념관 건립에 500만원 기부…“국민으로서 응원”

    윤석열 대통령이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을 위한 국민 성금 모금 운동에 참여했다. 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 캠페인을 진행하는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에 기념관 건립기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윤 대통령은 성금을 내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의 성공을 응원한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을 중심으로 한 추진위원회는 지난 9월 11일 기념관 건립을 위한 국민 성금 운동을 시작했다. 지난달 26일 기준으로 약 55억원이 모금됐다. 배우 이영애씨가 거액을 기부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기념관 건립을 위한 추진위원회는 박정희·노태우·김영삼·김대중 등 전직 대통령의 아들 4인과 각계 전문가 등이 참여해 국민 통합형 기구로 운영되고 있다. 대통령실은 “이승만 전 대통령의 독립운동은 세계를 무대로 (한국을)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만들기 위한 건국 운동이었다”며 “이 전 대통령이 이룩한 시장 경제체제와 한미동맹은 대한민국 발전의 초석이 됐다”고 평가했다.
  • “바이든에게 이·하마스 전쟁 지뢰 될 것”

    “바이든에게 이·하마스 전쟁 지뢰 될 것”

    1년 앞으로 다가온 내년 미 대선에서 현재진행형인 중동과 우크라이나 전쟁, 그와 연계된 미 경제 상황이 주요 변수가 되리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동석 미주한인유권자연대(KAGC) 대표는 30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 사무소에서 가진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 후보로 유력한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이 지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내 여론을 보면 일방적으로 이스라엘만 편들 수 없는 현실이지만, 선거자금 모금 측면에선 고액 후원자들이 많은 유대계 입장을 고려해야 하는 만큼 어려운 상황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최근 미국 경제지표가 좋은데도 바이든 대통령의 경제정책인 ‘바이드노믹스’가 표심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경제가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상황”이라며 “바이드노믹스는 사실 ‘그린 뉴딜’과 같은 맥락을 갖는데, 사회안전망 투자가 제대로 안 돼 이 부분에서 성과가 났다고 볼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다른 변수로는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후보 등 ‘제3후보’의 득표력, 바이든 대통령의 건강,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형사재판 결과 등도 거론했다. 한편으로 김 대표는 내년 대선이 서로 충돌하는 문화적 이상과 신념, 철학을 가진 집단 간 갈등인 ‘문화 전쟁’ 양상이 될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 “내년 미 대선 변수는 전쟁, 경제…바이든 유대계 눈치봐야”

    “내년 미 대선 변수는 전쟁, 경제…바이든 유대계 눈치봐야”

    1년 앞으로 다가온 내년 미 대선이 현재진행형인 중동과 우크라이나 전쟁, 그와 연계된 미 경제 상황이 주요 변수가 되리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동석 미주한인유권자연대(KAGC) 대표는 30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 사무소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 후보로 유력한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이 지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내 여론을 보면 이스라엘만 일방적으로 편들 수 없는 현실이지만, 선거자금 모금 측면에선 고액 후원자들이 많은 유대계 입장을 고려해야 하는 만큼 어려운 상황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최근 미국 경제지표가 좋은데도 바이든 대통령의 경제정책인 ‘바이드노믹스’가 표심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이유에 대해 “경제가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상황”이라며 “바이드노믹스는 사실 ‘그린 뉴딜’의 맥을 갖는데, 사회안전망 투자가 제대로 안 돼 이 부분에서 성과가 났다고 볼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다른 변수로는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후보 등 ‘제3 후보’ 득표력, 바이든 대통령의 건강,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형사재판 결과 등도 거론했다. 한편으로 김 대표는 내년 대선이 서로 충돌하는 문화적 이상과 신념, 철학을 가진 집단 간 갈등인 ‘문화 전쟁’ 양상이 될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그는 “특히 트럼프 측이 2016·2020년 대선 때처럼 ‘갈라치기’ 전략으로 문화전쟁을 주도하고 있다”면서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이 백인, 기독교 등 남부 유권자 표심을 얻기 위해 펼쳤던 이른바 ‘남부 전략’을 트럼프가 활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사람들] “이제는 우리가 도울 때” … 태국 아리랑초교 돕기 자선행사

    [사람들] “이제는 우리가 도울 때” … 태국 아리랑초교 돕기 자선행사

    태국 칸차나부리 한 산간마을 아리랑초등학교를 지원하기 위한 자선행사가 30일 서울 오쇠동 인서울27컨트리클럽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서울 한강남쪽) 양주환 전 총재(2020-2021년도 회기연도) 주최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양 전 총재 재임 당시 지구 임원과 지역 부총재, 지대위원장, 각 클럽 회장 등 75명이 참가했다. 양 전 총재 등은 이날 모금한 성금 약 3000여 만원을 내달 태국 아리랑초등학교 현지를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양주환 2020-2021회기 총재 “우리는 더 어려운 시절 보내”“태국은 6.25 전쟁 때 파병국, 이제 우리가 힘이 되어 줄 때” 양 전 총재는 이날 자선행사에서 “70년 전 6.25 한국전쟁 후 우리는 태국 아리랑초교 어린이들 보다 더 배고프고 열악한 시절을 보냈으나, 해외 여러나라의 도움으로 이제 도움을 줄 수 있는 부강한 나라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국은 한국전쟁 때 파병을 해 913명이 전사하거나 다친 나라이기도 하다”며 “이제 우리가 힘이 되어 줄 때”라고 밝혔다.앞서 양 전 총재 등 회원들은 코로나19 대유행 때인 2020년 부터 2021년 미화 약 50만 달러를 지원해 40년 넘어 낡고 비좁은 반후야이콥 스쿨(아리랑초교) 본관 등을 현대식 건물로 증·개축했다. 칸차나부리 주정부는 고마운 마음에 학교 이름을 ‘아리랑초등학교’로 부르기로 했다.(본보 2022년 11월30일) 태국과 미얀마 국경 지대에 있는 이 학교에는 소수민족 어린이 390여명이 재학중이며, 이들 부모의 연간 경제적 수입은 한국돈으로 약 50만원에 불과하다.
  • [열린세상]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되려면/임정빈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장

    [열린세상]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되려면/임정빈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장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지 10개월이 지났다. 이 제도는 열악한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제정된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올해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됐다. 고향사랑기부제란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를 하면 세제 혜택과 함께 지역 특산품을 답례로 제공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 한도는 개인당 연간 500만원. 기부 금액 10만원 이하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10만원 초과 시에는 16.5%가 공제된다. 또한 기부자는 기부금 총액의 30% 한도 내에서 본인이 선택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우리보다 먼저 고령화와 저출산 등으로 지방 소멸 위기를 경험한 일본이 2008년부터 도입한 ‘고향납세’(후루사토 납세)를 모델로 하고 있다. 일본 총무성의 ‘고향 납세에 관한 현황 조사’에 따르면 2008년 시행 첫해 81억엔(약 800억원)에 불과했던 기부금이 2022년 9654억엔(8조 7000억원)으로 100배 이상 증가하면서 재정이 부족한 일본 내 농어촌 지역의 활력 회복과 주민복지 사업의 재원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고향사랑기부제가 일본과 같이 제대로 정착된다면 소멸 위기에 빠진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함께 지역 특산품을 생산하는 농어가의 소득 향상 및 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올해 기대를 모아 출범한 고향사랑기부제가 안타깝게도 저조한 모금 실적을 보이고 있다. 9월 말 현재 총모금액은 265억원 수준으로 243개 지자체의 평균 모금액은 1억원 수준에 불과하다. 고향사랑 기부금을 모금하는 각 지자체에서 이를 담당하는 인력의 인건비와 홍보비 등을 고려한다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형국이다. 또한 9월 말 현재 전체 기부자 수는 13만 8000명 수준으로 일본의 작년도 고향납세 기부 건수 5184만 3000건과 비교하기가 민망할 지경이다. 물론 제도 시행 초기 단계로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기에 이제부터가 중요하다. 사실 일본도 고향납세제 정착에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일본은 2012년부터 고향납세 홍보와 모금을 담당하는 다양한 민간 플랫폼의 참여를 허용하고, 기부 방법을 간편화하면서 기부액과 기부 참여자가 대폭 늘었다. 지방 소멸을 막고 고향과 지역을 살리자는 좋은 취지로 출범한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안착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수적이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의 문제로 소멸해 가는 지방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토의 균형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에 맞게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정부도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9월 4일을 국가기념일인 ‘고향사랑의 날’로 지정하는 등 나름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러나 일본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현행 제도는 여러 측면에서 개선이 필요하다. 우선 현행 법률은 기부를 유도하는 홍보 방식으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광고매체만을 허용하고 있다. 향우회나 동창회 등 사적 모임을 통한 기부 권유나 독려 등은 금지된다. 이로 인해 실제 기부금을 모금하는 지자체들이 적극적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할 수 없는 구조다. 이러한 과도한 홍보 규제와 함께 연간 500만원 상한의 기부 한도, 법인은 기부할 수 없는 기부 주체의 제약, 거주지에 대해서는 기부할 수 없는 기부 지역의 제한, 그리고 단일한 기부 플랫폼(고향사랑e음)만을 활용한 기부 방식도 반드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다. 앞으로 고향사랑기부제가 국민적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정착돼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한민국 농어촌과 농어업에 희망의 불씨가 되고, 지방 소멸을 막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
  • 이영애, ‘김건희 여사와 친분’ 주장한 열린공감TV 대표 고소

    이영애, ‘김건희 여사와 친분’ 주장한 열린공감TV 대표 고소

    배우 이영애씨가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가 자신을 폄하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정천수 대표를 고소했다. 이영애씨의 소속사 그룹에이트는 26일 “열린공감TV 정천수씨가 이영애씨를 폄하하고 사실과 다르게 가짜뉴스를 유포한 것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하고,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으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소했으며 서울서부지법에 민사 소송을 냈다”고 밝혔다. 이어 “이영애씨는 가짜뉴스를 인정하고 사과한다면 정씨를 고소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한달 넘게 사과와 방송 중단을 기다렸다. 보도 내용이 잘못됐다면 솔직히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도 참된 언론인의 자세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또 “지금이라도 정씨가 가짜뉴스를 인정하고 성실하게 사과한다면 고소를 취하하도록 법률대리인에게 당부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영애씨는 부득이하게 법적 조치를 한 데 유감이며, 이번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 모금 참여로 의견이 다른 국민에 불편한 마음을 드렸다면 다시 한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앞서 이영애씨는 지난달 12일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을 위해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이승만 전 대통령의 역사적 과오를 거론하며 이영애씨를 비난하는 의견이 나왔다. 이영애씨의 기부 논란 속에서 열린공감TV는 지난달 18일 ‘X소 같은 여자들’이란 제목의 동영상에서 이영애씨의 이번 기부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부부와 연관돼 있다고 보도했다. 당시 열린공감TV는 ‘2012년 이영애씨 자녀 돌잔치에 김 여사가 참석하면서 서로 친분을 쌓게 됐고, 이후 이영애씨가 김 여사가 운영했던 코바나컨텐츠 행사에 종종 참석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영애씨 측은 이러한 내용이 모두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다. 이영애씨 측은 “쌍둥이 자녀 돌잔치에 김 여사가 온 사실 자체가 없다”면서 코바나컨텐츠 행사에 이영애씨가 참석했던 것에 대해선 “김 여사 때문이 아니라 미술에 관심 있는 지인과 같이 간 것이며 참석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리거나 홍보한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영애씨 측은 내용증명을 보내 방송 중지와 사과를 요구했지만 열린공감TV는 10월 16일 재차 ‘이영애씨 내용증명에 대한 입장’이라는 제목으로 같은 취지의 보도를 이어갔다.
  • 강서구,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 전액 무이자 지원

    강서구,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 전액 무이자 지원

    서울 강서구가 재건축 추진과정에서 겪는 주민 부담을 덜고 원도심 발전 속도를 높이기 위해 노후 아파트 단지의 안전진단 비용을 무이자로 빌려주는 융자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재건축 사업 여부를 최종 판정하는 안전진단을 하려면 먼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구는 안전진단을 위해 세대별로 모금해야 하는 불편을 덜고 주민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융자지원 사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신청 대상은 노후 요건을 충족한 단지 가운데 예비안전진단(현지조사)을 통과한 단지이다. 토지 등 소유자의 과반수 동의를 얻어 구에 신청하면 1회에 한해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100% 무이자로 지원한다. 융자 기간은 최대 10년 또는 사업시행계획인가 신청 전까지이다. 최초 융자 기간인 3년 이후 연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 만약 안전진단을 통과하지 못하면 안전진단 재신청 전까지 비용을 반환하면 된다. 현재 강서구 내에 준공 후 30년이 넘는 공동주택 재건축 대상 단지는 14곳이다. 지난해 12월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이 완화되면서 6곳이 안전진단을 준비하고 있다. 구는 재개발을 준비하는 단지의 추진대표들을 만나 지원방안 및 향후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주민들의 숙원인 재건축 사업의 속도감을 높이기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다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주택 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주거환경 향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영감이 필요한가?”… 미대생 노려 마약 광고물 뿌린 40대 검거

    “영감이 필요한가?”… 미대생 노려 마약 광고물 뿌린 40대 검거

    홍익대와 건국대 등 서울 주요 대학가에서 마약 구매를 권유하는 명함 크기의 광고 카드를 배포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전날 송파구 인근 노상에서 40대 남성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서울 마포구 홍익대와 광진구 건국대, 22일 경기 성남시 가천대에서 마약 판매 광고물을 배포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주로 미대를 중심으로 광고물을 뿌렸다. 명함 크기만 한 광고물에는 흰 바탕에 영어로 “영감이 필요한가? 당신을 위한 획기적인 제품 ‘액상 대마’를 준비했다. 완전히 합법적”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이어 “한 모금이면 당신을 정신 못 차리게 할 수 있고, 1g만으로 당신을 50배는 더 몽롱하게 만들 것”이라는 마약 투약 시 환각 효과가 설명돼 있다. 해당 광고물을 발견한 학교 측은 경찰에 신고했다. 일정한 직업이 없는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예술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약 광고 명함을 배포했다”고 진술했다. 다만 실제로는 마약이 아닌 불상의 액체를 액상 대마라 속여 판매하는 사기를 저지르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A씨의 집에서 소량 용기에 담긴 액체를 압수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공범 등을 확인하고자 A씨의 최근 행적, 통신 조사, 포렌식 등 다각도로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호우피해 복구 재난구호금 1000만원 전달

    경북도의회, 호우피해 복구 재난구호금 1000만원 전달

    경북도의회(의장 배한철)는 23일 도의회 의장실에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지원하는 집중호우피해 재난구호금 1000만원을 경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재난구호금은 경상북도의회의 요청에 따라 지난 16일에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7차 임시회에서 지원이 결정됐으며, 이에 앞서 7월 24일에는 경북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이 집중호우 피해 극복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1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한 바 있다.이날 전달식에는 배한철 의장, 박영서·박용선 부의장, 이칠구 의회운영위원장과 정동의 경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함께했으며,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대한 다양한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배 의장은 “이번 재난구호금은 경북을 비롯한 17개 광역시·도의회에서 호우피해지역의 아픔을 함께 공감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라며 “재난구호금이 우리 지역의 꼭 필요한 곳으로 전달되어 도민의 시름이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