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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포세대에게 희망을 기부하세요”

    “N포세대에게 희망을 기부하세요”

    청년 일자리 해결을 위한 ‘청년희망펀드’가 21일 개시됐다. 펀드 기부를 받는 은행은 KEB하나은행과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등 5개 시중은행의 전 지점 5100여곳이다. KEB하나은행은 이날 정오부터 모금을 개시했고, 다른 4개 은행은 22일 영업시간부터 접수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뒤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위한 노사정 대타협을 계기로 자신이 제안한 청년희망펀드의 공익신탁 가입신청서에 1호로 서명했다. 박 대통령은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고 심각한 청년 일자리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서둘러 기부를 한다”며 공직사회와 일반 국민의 자발적 참여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청년희망펀드 기부를 원하는 사람은 은행 창구에서 공익신탁 가입 신청서를 작성한 뒤 현장에서 기부를 하거나 정기 출연을 약속하면 된다. 인터넷뱅킹 기부도 은행에 따라 22~30일부터 가능하다. 기부자는 기부액의 15%, 300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2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 기부금은 펀드를 운용하는 청년희망재단(가칭)의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재단은 민간 중심으로 운영된다. 공익 목적의 순수한 기부여서 원금과 운용 수익을 돌려받지 못한다. 펀드의 지원 대상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구직자나 아르바이트 등 비정규직으로 1년 이상 취업하고 있는 청년, 학교 졸업 이후 1년 이상 취업하지 못한 청년 등이다. 정부는 목표 금액을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고, 청년 고용 문제가 해소될 때까지 펀드 모금을 계속할 방침이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추석 맞아 저소득 소외계층에 89억 지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는 추석을 맞아 저소득층과 명절에 홀로 지내는 소외계층에게 89억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복지시설 1500곳과 저소득가정, 쪽방촌 주민, 노숙인, 노인 ․ 장애인 등 소외계층 22만여명이다. 공동모금회는 이들에게 차례비용 등 현금(상품권 포함) 81억원, 쌀 ․ 생필품 ․ 명절음식 ․ 도시락 등 현물 8억원 어치를 지원한다. 지원은 공동모금회 전국 17개 시도 지회에서 이루어진다. 김주현 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은“우리 주변의 소외된 분들이 추석 명절을 맞아 잠시 시름을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 ”고 말했다. 서울시 서대문구에 있는 여성 노숙인 쉼터‘열린여성센터’서정화(55) 소장은 “여성노숙인들은 명절동안 갈 곳이 없어 더욱 외로움을 느끼곤 했다”며 “이번 추석에는 함께 차례상도 차리고 추석음식도 만들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安 “지난 3년이 30년 같아…부패 관련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을”

    安 “지난 3년이 30년 같아…부패 관련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을”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0일 부패 척결을 내세워 문재인 대표와 당내 온정주의를 정면으로 겨냥했다. 안 의원은 대선 출마 선언 3주년을 맞은 소회를 밝히는 기자간담회에서 “당내 부패 관련자는 누구든지 영구 퇴출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유죄 확정 시 자진 탈당하지 않으면 즉시 제명하는 무관용 원칙, 당내 온정주의 추방, 정당의 반부패 성적을 국고지원금 지원과 연동하는 당 연대책임제 도입 등을 제시했다. 최근 “지난 3년이 30년 같았다. 어떤 바닥인지 확실히 알았다”고 그간의 소회를 밝혔던 안 의원의 이날 목소리는 어느 때보다 날이 서 있었다. 그는 무관용 원칙과 관련, “부패로 기소돼 재판에 계류되면 즉시 당원권을 정지하고 일체의 공직 후보 심사 대상에서 배제해야 한다”며 “정치검찰의 공작이나 야당 탄압이라는 주장은 명확한 소명이나 국민의 이해가 전제될 때만 극히 제한적으로 논의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서도 반부패 기조를 준용해 엄정하게 다뤄 달라”고 주문했다. 안 의원은 “대법원 판결까지 불복하는 태도는 국민의 정서에 비쳐 전혀 설득력이 없다”고 밝혀 한명숙 전 국무총리 유죄 확정판결에 대해 추징금 모금 운동까지 검토했던 문 대표를 직접 비판했다. 안 의원의 무관용 원칙은 하급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비리·범법 혐의자를 공천 심사에서 원천 배제하도록 한 당 혁신위원회의 안과 일맥상통하지만 온정주의와 막말 문제까지 거론하며 문 대표의 책임론을 더욱 부각시켰다는 해석이 나온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우리는 역경 이겨낸 생존자”...외눈 주인과 외눈 강아지의 만남 ‘감동’

    “우리는 역경 이겨낸 생존자”...외눈 주인과 외눈 강아지의 만남 ‘감동’

    총격을 받아 한쪽 눈을 잃은 한 여성이 자신처럼 눈 하나를 잃은 강아지를 입양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6월, 26세 미국 여성 마리아 윌리엄슨은 자신이 일하는 레스토랑에서 퇴근해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자동차를 빼앗으려는 10대 강도 6명의 습격을 받았다. 강도들 중 한 명은 총을 발사했고 이에 마리아는 얼굴에 큰 부상을 입었다. 그러나 부상에도 불구하고 마리아는 용감하게 차를 몰아 강도들을 떨쳐낸 뒤 직접 병원을 찾아갔다. 하지만 불행히도 의사들은 그녀의 오른쪽 눈을 제거해야만 했다. 그리고 그로부터 두 달 뒤, 윌리엄스는 자신과 동병상련의 처지에 빠진 외눈 강아지 ‘베어’를 입양했다. 베어는 자신보다 몸집이 훨씬 큰 개의 공격을 받은 뒤 구호소 직원들에게 발견된 강아지였다. 베어는 안구가 안와 밖으로 튀어나올 정도로 심각한 부상을 입었기에 제거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구호소 직원들은 1개월 밖에 되지 않은 어린 나이에 큰 부상을 입은 베어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성금을 모으는 글을 게재했고 이 글은 마리아의 남자친구인 CJ 마싱길의 눈길을 끌었다. 마싱길은 마리아와 같은 처지에 놓인 이 강아지와의 만남이 마리아에게 큰 위안이자 선물이 되리라고 생각했고, 이 생각은 정확한 것이었다. 마싱길의 소개로 인터넷에서 베어의 사진을 확인한 마리아는 그 길로 구호소로 달려가 베어를 입양했다. 마리아는 “베어의 고통과 불편을 알 수 있는 만큼 나와 완벽히 어울리는 짝이라고 생각했다”며 “베어는 나와 마찬가지로 단순히 피해자가 아니라 유사한 역경을 이겨낸 생존자”라고 말했다. 주인인 마리아와 애완견 베어는 모두 앞으로 기나긴 회복 과정을 가져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리아는 곧 추가 수술을 받은 뒤 오른쪽 안와에 의안을 삽입할 계획이고 베어의 경우 면역 능력을 서둘러 회복해야 한다. 마리아가 일하고 있는 식당 측에서는 마리아의 병원비를 마련해주기 위해 온라인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GoFundMe)에 사연을 등록하고 네티즌들의 성금을 모으는 중이다. 현재까지 약 9800달러(약 1100만 원)이 모금된 상태다. 한편 마리아를 습격했던 10대 6명은 전원 강도,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체포된 상태다. 지방 검찰은 16일(현지시간) 이 중 한 명인 16세 여성 용의자를 성인 범죄자와 동일한 형법을 적용해 기소했으며, 마리아에게 총기를 발사한 미성년자 용의자를 포함한 나머지 5명도 동일하게 성인 용의자로 취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열린세상] 진정한 국회선진화를 위한 제언/홍성걸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교수

    [열린세상] 진정한 국회선진화를 위한 제언/홍성걸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교수

    차마 눈 뜨고 볼 수가 없다. 망신스러워 얼굴을 못 들겠다. 지금 여의도를 비롯해 전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국정감사 추태는 선을 넘어도 한참을 넘었다. 19대 국회 마지막이니만큼 국민들에게 일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던 ‘결의’는 온데간데없고 추한 모습만 남은 대한민국 국회의 현주소가 한없이 부끄럽고 창피하다. 19대 국회가 출범할 때, 여야 정치권은 인적 쇄신으로 40% 가까운 새 인물을 수혈해 역대 어느 국회보다 참신하고 일 잘하는 국회가 될 것이라 장담했었다. 애초에 믿지도 않았었지만 이건 해도 너무하는 것 아닌가? 국정감사는 정부가 일을 잘하고 있는지, 국민의 세금을 꼭 써야 할 곳에 제대로 쓰고 있는지 등을 국민을 대신해 확인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이를 위해 필요한 자료를 요청하고 증인을 채택하는 등 검증에 필요한 사전활동을 하고 국정감사장에서는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촌철살인의 질의로 철저하게 파헤쳐야 한다. 그런데 현실은 어떤가? 국감은 노이즈마케팅의 수단일 뿐이다. 증인 채택부터 기 싸움을 하다가 자기들끼리 싸우면서 국감은 시작조차 하지 못하고 시간만 보낸다. 대기업 총수를 증인으로 채택한다고 요란을 떨면 해당 기업들은 어떻게든 자신의 회장들을 증인 목록에서 빼기 위해 애를 쓰게 마련이다. 증인을 불러야 한다고 주장했던 의원들의 정치자금 모금통장에는 소액 기부금이 소리 없이 쌓인다. 어느 대기업 관계자는 금쪽같은 시간을 쪼개 증인으로 참석했더니 15초 답변 시간을 주더란다. 하루 종일 앉혀만 놓고 증언할 시간도 주지 않으니 누가 증인으로 나가고 싶겠는가?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하고는 한·일전에서 한국을 응원하느냐고 물었단다. 강신명 경찰총장에게는 장남감 권총을 주고는 쏴 보라고 했으며, 최경환 기획재정부 장관에게는 ‘얼굴이 뻘게 가지고’ 운운하면서 인신 모욕적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어느 의원은 지역구 민원을 증인에게 부탁했다고도 하고, 노무현 정부에서 노동부장관을 지낸 김대환 노사정위원장에 대해서는 박근혜 정부에서 일한다고 듣기조차 민망한 모욕적 발언들이 줄줄이 쏟아져 나왔다. 어느 부처 공무원들에게는 머리로 일하나 발가락으로 일하나 하는 막말도 했다. 교수 출신 어느 국회의원은 주어진 7분의 질의응답 시간 중 6분 53초를 질문만 쏟아내고는 최경환 장관에게 7초를 남겨주고 답변을 하라고 했단다. 국감이 이렇게 된 것이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이번 국감은 해도 너무한다. 증인 채택 싸움 국감, 호통 국감, 망신 주기 국감, 답변 기회 없는 국감, 보이콧 국감, 인신 모욕 국감, 한탕주의 폭로 국감, 황당 국감…이것은 언론에 비친 19대 국회 마지막 국감의 참모습이다. 이것이야말로 갑질 중에서도 슈퍼 갑질 아닌가? 대기업의 갑질을 비난하고 을의 지위에 있을 수밖에 없는 소상공인과 일반 국민들을 대변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이던 정치권이 국회의원이라는 지위를 악용해 국정감사에서 해서는 안 될 갑질을 하고 있는 것이다. 국민이 부여한 국정감사권을 이런 식으로 악용하는 국회라면 더이상 보고 싶지 않다. 국회가 정신을 차리고 제 역할을 할 수 있을 때까지 한시적으로라도 국감이 본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차라리 국회가 아닌 제3의 기관을 국회 내에 만들어 전문가들로 하여금 1년 내내 철저하게 국감을 수행하도록 하고 그 결과를 해당 상임위원회에 보고하게 하는 것은 어떨까? 증인 채택 기준을 엄격히 하고 출석 시간은 2시간을 넘지 않도록 하여 함부로 힘없는 국민들의 시간을 빼앗지 않도록 하는 것도 좋겠다. 증인 채택 실명제를 도입해 채택된 증인에게 증언의 기회조차 주지 않는 의원들의 실명을 공개하고 응분의 책임을 지도록 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 엄청난 자료를 요청해 놓고 보지도 않는 의원들이 빈번하니 모두 디지털 문서로 제출하도록 하는 것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국회선진화는 쟁점법안에 대한 60%의 동의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인사청문회에서의 갑질, 국감에서의 갑질 등 국회권력을 남용하여 국민을 힘들게 만드는 모든 퇴행적 특권의식을 버리는 것이 진정한 국회선진화의 길이다. 그리고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결국 유권자인 국민의 몫이다.
  • 순천·여수시, 내년부터 고교 무상급식 실시

    전남 순천시와 여수시가 내년부터 고교 무상급식을 시행한다. 순천시와 여수시는 고교 친환경 무상급식 사업비로 각각 43억원과 17억원을 내년 예산에 편성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전남 22개 시·군 중 군 지역은 초·중·고교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 중이다. 순천시와 여수시도 초등학교와 중학교, 읍·면 지역 고등학교는 무상급식을 하고 있다. 두 지자체가 내년부터 고교 무상급식 대상을 넓히기로 함에 따라 전남 지역은 목포시와 나주시를 제외한 20개 시·군이 초·중·고교 무상급식을 하게 된다. 박상순 순천시 평생학습과장은 “학생들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보편적 복지 실현에도 맞지 않다고 판단해 내린 결정”이라며 “우선 시비로 지원하고 전남도도 책임을 부담하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2011년부터 고교 전면 무상급식을 위한 25% 예산을 세우고, 전남도에 25%를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진척을 이루지 못했다. 나머지 50%는 도교육청의 지원이 이뤄지게 돼 있다. 순천시와 여수시 무상급식 추진위원회는 학부모들과 연계해 이낙연 도지사와 장만채 도교육감이 내년 예산에 무상급식비를 편성할 수 있도록 서명운동과 모금활동 등을 벌일 계획이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6
  • 서로 아픔 달래줄 외눈 주인과 외눈 강아지의 만남

    서로 아픔 달래줄 외눈 주인과 외눈 강아지의 만남

    총격을 받아 한쪽 눈을 잃은 한 여성이 자신처럼 눈 하나를 잃은 강아지를 입양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6월, 26세 미국 여성 마리아 윌리엄슨은 자신이 일하는 레스토랑에서 퇴근해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자동차를 빼앗으려는 10대 강도 6명의 습격을 받았다. 강도들 중 한 명은 총을 발사했고 이에 마리아는 얼굴에 큰 부상을 입었다. 그러나 부상에도 불구하고 마리아는 용감하게 차를 몰아 강도들을 떨쳐낸 뒤 직접 병원을 찾아갔다. 하지만 불행히도 의사들은 그녀의 오른쪽 눈을 제거해야만 했다. 그리고 그로부터 두 달 뒤, 윌리엄스는 자신과 동병상련의 처지에 빠진 외눈 강아지 ‘베어’를 입양했다. 베어는 자신보다 몸집이 훨씬 큰 개의 공격을 받은 뒤 구호소 직원들에게 발견된 강아지였다. 베어는 안구가 안와 밖으로 튀어나올 정도로 심각한 부상을 입었기에 제거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구호소 직원들은 1개월 밖에 되지 않은 어린 나이에 큰 부상을 입은 베어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성금을 모으는 글을 게재했고 이 글은 마리아의 남자친구인 CJ 마싱길의 눈길을 끌었다. 마싱길은 마리아와 같은 처지에 놓인 이 강아지와의 만남이 마리아에게 큰 위안이자 선물이 되리라고 생각했고, 이 생각은 정확한 것이었다. 마싱길의 소개로 인터넷에서 베어의 사진을 확인한 마리아는 그 길로 구호소로 달려가 베어를 입양했다. 마리아는 “베어의 고통과 불편을 알 수 있는 만큼 나와 완벽히 어울리는 짝이라고 생각했다”며 “베어는 나와 마찬가지로 단순히 피해자가 아니라 유사한 역경을 이겨낸 생존자”라고 말했다. 주인인 마리아와 애완견 베어는 모두 앞으로 기나긴 회복 과정을 가져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리아는 곧 추가 수술을 받은 뒤 오른쪽 안와에 의안을 삽입할 계획이고 베어의 경우 면역 능력을 서둘러 회복해야 한다. 마리아가 일하고 있는 식당 측에서는 마리아의 병원비를 마련해주기 위해 온라인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GoFundMe)에 사연을 등록하고 네티즌들의 성금을 모으는 중이다. 현재까지 약 9800달러(약 1100만 원)이 모금된 상태다. 한편 마리아를 습격했던 10대 6명은 전원 강도,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체포된 상태다. 지방 검찰은 16일(현지시간) 이 중 한 명인 16세 여성 용의자를 성인 범죄자와 동일한 형법을 적용해 기소했으며, 마리아에게 총기를 발사한 미성년자 용의자를 포함한 나머지 5명도 동일하게 성인 용의자로 취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국제구호개발NGO 플랜, 프리미어 축구클럽 첼시와 파트너십 체결

    국제구호개발NGO 플랜, 프리미어 축구클럽 첼시와 파트너십 체결

    국제구호개발NGO인 플랜이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명문 축구클럽인 첼시와 함께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 플랜과 첼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향후 3년간 상호협력하며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다. 플랜코리아에 따르면 전 세계적 4억 명의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첼시와 국제구호개발NGO단체인 플랜은 이번 협약에 따라 향후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 그 첫번째로 콜롬비아에서 진행하는 취약계층 남자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사업인 'Champions of Change'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첼시는 리그 셔츠 및 홈페이지, SNS를 비롯한 커뮤니케이션 채널 등에 플랜의 로고를 표기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한 모금활동에도 나서기로 했다. 특별히 16일 첫번째 챔피온스 리그에서 첼시는 마카티 텔 아비브와의 경기에서 플랜 로고 첼시의 유러피언 셔츠를 선보이며 전세계 관중들에게 플랜과의 파트너쉽 소식을 알릴 예정이다. 첼시클럽 브루스 벅 대표는 "축구를 이용해 좋은 일을 할 수 있어 기대되고, 특히 플랜과 함께 만들어 낼 것들을 생각하면 매우 기쁘고 설렌다"고 말했다. 이에 플랜영국 타야 바론 대표는 "어린이에게 올바른 권리를 세워주기 위해 첼시와 플랜은 같은 목표를 갖게 되었다”며 “전세계 관중들에게 첼시와 플랜이 함께 축구를 통해 가장 열악하고 빈곤한 어린이들에게 지속적인 변화를 선물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줄 것”이라고 화답했다. 1905년 런던의 풀럼을 근거지로 창단된 첼시구단은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 5회 우승을 일군 세계적인 명문축구클럽이다. 2014년 포브스지에 따르면 자산가치는 세계 축구팀 가운데 6위에 해당하는 86.8억 달러에 달하며 현재 전세계적으로 4억명 이상의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플랜은 전세계 8,000명의 직원들이 활동하며 51개국 86,676개의 공동체에서 지금까지 8,150만 명의 어린이를 후원해오고 있는 78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국제 NGO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묻지마 폭행, 40대 지체장애인의 안구 손상 “페이스북 나눔 프로젝트 추진”

    묻지마 폭행, 40대 지체장애인의 안구 손상 “페이스북 나눔 프로젝트 추진”

    묻지마 폭행, 40대 지체장애인의 안구 손상 “페이스북 나눔 프로젝트 추진” 묻지마 폭행 십 수년 전 교통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은 40대 지체장애인이 이번엔 ‘묻지마 폭행’으로 눈까지 실명된 사실이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월 18일 오전 4시쯤 지체 장애 3급인 이모(47)씨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의 한 길가에서 술에 취한 A(31)씨로부터 아무런 이유없이 폭행을 당했다. 무차별적으로 가해진 주먹과 발길질에 이씨의 눈 주위 뼈가 내려앉았고 안구가 손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지만, 손상이 심해 시력을 완전히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수술 도중 뇌혈관이 부풀어 오르는 뇌동맥류 판정을 받아 머리를 절개해 수술하는 등 한 차례 고비를 넘기기도 했다. 13년 전 출근길에 신호를 위반한 버스에 치여 오른쪽 다리를 잃은 이씨는 현재 21살 아들과 단둘이 살고 있다. 불편한 몸에도 택시기사와 오토바이 택배 일을 하며 가계를 꾸려나갔다. 하지만, ‘날벼락’ 같은 폭행사건으로 이씨의 가정은 또다시 위기를 맞게 됐다. 무엇보다 피해보상 등 가해자와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수 천만원에 달하는 병원비는 고스란히 이씨의 짐이 돼 앞길이 막막하기만 하다. 아들은 1년 반 동안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퇴직금 400만원을 마련했지만, 이 마저도 부족했다. 경찰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이씨가 범죄피해로 인한 보험 급여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나서야 안구 수술 비용을 마련할 수 있었다. 경기 경찰은 14일 이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gyeonggipol)에 올려 ‘클릭나눔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사연을 읽은 페이스북 회원들이 ‘좋아요’를 클릭하거나 댓글을 달면 그 횟수에 비례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적립된 기금이 이씨에게 지원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묻지마 폭행, 40대 지체장애인의 안구 손상 “아들이 400만원 퇴직금 어렵게 마련” 도울 방법은?

    묻지마 폭행, 40대 지체장애인의 안구 손상 “아들이 400만원 퇴직금 어렵게 마련” 도울 방법은?

    묻지마 폭행, 40대 지체장애인의 안구 손상 “아들이 400만원 퇴직금 어렵게 마련” 도울 방법은? 묻지마 폭행 십 수년 전 교통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은 40대 지체장애인이 이번엔 ‘묻지마 폭행’으로 눈까지 실명된 사실이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월 18일 오전 4시쯤 지체 장애 3급인 이모(47)씨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의 한 길가에서 술에 취한 A(31)씨로부터 아무런 이유없이 폭행을 당했다. 무차별적으로 가해진 주먹과 발길질에 이씨의 눈 주위 뼈가 내려앉았고 안구가 손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지만, 손상이 심해 시력을 완전히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수술 도중 뇌혈관이 부풀어 오르는 뇌동맥류 판정을 받아 머리를 절개해 수술하는 등 한 차례 고비를 넘기기도 했다. 13년 전 출근길에 신호를 위반한 버스에 치여 오른쪽 다리를 잃은 이씨는 현재 21살 아들과 단둘이 살고 있다. 불편한 몸에도 택시기사와 오토바이 택배 일을 하며 가계를 꾸려나갔다. 하지만, ‘날벼락’ 같은 폭행사건으로 이씨의 가정은 또다시 위기를 맞게 됐다. 무엇보다 피해보상 등 가해자와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수 천만원에 달하는 병원비는 고스란히 이씨의 짐이 돼 앞길이 막막하기만 하다. 아들은 1년 반 동안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퇴직금 400만원을 마련했지만, 이 마저도 부족했다. 경찰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이씨가 범죄피해로 인한 보험 급여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나서야 안구 수술 비용을 마련할 수 있었다. 경기 경찰은 14일 이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gyeonggipol)에 올려 ‘클릭나눔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사연을 읽은 페이스북 회원들이 ‘좋아요’를 클릭하거나 댓글을 달면 그 횟수에 비례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적립된 기금이 이씨에게 지원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6·25 참전용사 전종윤씨 시각장애인에 1억원 기부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가락본동에 사는 전종윤(83)씨가 저소득층 시각장애인을 위해 1억원을 기탁했다고 15일 전했다. 전씨는 6·25 참전용사로 2013년 참전 호국영웅장을 받았다. 고향인 전북 진안에서 가정이 어려운 청소년에게 15년간 장학금을 지원하고 독거노인에게 식사 대접을 계속하는 등 평소에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해 왔다. 지난 1월에도 송파구 내 폐지 수집 노인들을 위해 3천만원을 기탁했다. 전씨의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된 뒤 송파구에 사는 저소득 시각장애인 45명과 한빛맹학교 학생 5명 등 5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묻지마 폭행, 40대 지체장애인의 안구 손상 “수 천만원 병원비 날벼락”

    묻지마 폭행, 40대 지체장애인의 안구 손상 “수 천만원 병원비 날벼락”

    묻지마 폭행, 40대 지체장애인의 안구 손상 “수 천만원 병원비 날벼락” 묻지마 폭행 십 수년 전 교통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은 40대 지체장애인이 이번엔 ‘묻지마 폭행’으로 눈까지 실명된 사실이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월 18일 오전 4시쯤 지체 장애 3급인 이모(47)씨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의 한 길가에서 술에 취한 A(31)씨로부터 아무런 이유없이 폭행을 당했다. 무차별적으로 가해진 주먹과 발길질에 이씨의 눈 주위 뼈가 내려앉았고 안구가 손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지만, 손상이 심해 시력을 완전히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수술 도중 뇌혈관이 부풀어 오르는 뇌동맥류 판정을 받아 머리를 절개해 수술하는 등 한 차례 고비를 넘기기도 했다. 13년 전 출근길에 신호를 위반한 버스에 치여 오른쪽 다리를 잃은 이씨는 현재 21살 아들과 단둘이 살고 있다. 불편한 몸에도 택시기사와 오토바이 택배 일을 하며 가계를 꾸려나갔다. 하지만, ‘날벼락’ 같은 폭행사건으로 이씨의 가정은 또다시 위기를 맞게 됐다. 무엇보다 피해보상 등 가해자와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수 천만원에 달하는 병원비는 고스란히 이씨의 짐이 돼 앞길이 막막하기만 하다. 아들은 1년 반 동안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퇴직금 400만원을 마련했지만, 이 마저도 부족했다. 경찰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이씨가 범죄피해로 인한 보험 급여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나서야 안구 수술 비용을 마련할 수 있었다. 경기 경찰은 14일 이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gyeonggipol)에 올려 ‘클릭나눔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사연을 읽은 페이스북 회원들이 ‘좋아요’를 클릭하거나 댓글을 달면 그 횟수에 비례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적립된 기금이 이씨에게 지원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묻지마 폭행, 40대 지체장애인의 슬픔 “무차별 폭행에 안구 손상”

    묻지마 폭행, 40대 지체장애인의 슬픔 “무차별 폭행에 안구 손상”

    묻지마 폭행, 40대 지체장애인의 슬픔 “무차별 폭행에 안구 손상” 묻지마 폭행 십 수년 전 교통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은 40대 지체장애인이 이번엔 ‘묻지마 폭행’으로 눈까지 실명된 사실이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월 18일 오전 4시쯤 지체 장애 3급인 이모(47)씨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의 한 길가에서 술에 취한 A(31)씨로부터 아무런 이유없이 폭행을 당했다. 무차별적으로 가해진 주먹과 발길질에 이씨의 눈 주위 뼈가 내려앉았고 안구가 손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지만, 손상이 심해 시력을 완전히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수술 도중 뇌혈관이 부풀어 오르는 뇌동맥류 판정을 받아 머리를 절개해 수술하는 등 한 차례 고비를 넘기기도 했다. 13년 전 출근길에 신호를 위반한 버스에 치여 오른쪽 다리를 잃은 이씨는 현재 21살 아들과 단둘이 살고 있다. 불편한 몸에도 택시기사와 오토바이 택배 일을 하며 가계를 꾸려나갔다. 하지만, ‘날벼락’ 같은 폭행사건으로 이씨의 가정은 또다시 위기를 맞게 됐다. 무엇보다 피해보상 등 가해자와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수 천만원에 달하는 병원비는 고스란히 이씨의 짐이 돼 앞길이 막막하기만 하다. 아들은 1년 반 동안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퇴직금 400만원을 마련했지만, 이 마저도 부족했다. 경찰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이씨가 범죄피해로 인한 보험 급여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나서야 안구 수술 비용을 마련할 수 있었다. 경기 경찰은 14일 이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gyeonggipol)에 올려 ‘클릭나눔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사연을 읽은 페이스북 회원들이 ‘좋아요’를 클릭하거나 댓글을 달면 그 횟수에 비례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적립된 기금이 이씨에게 지원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드피플+] 10년간 자녀 6명 잃은 부부의 ‘마지막 희망’

    [월드피플+] 10년간 자녀 6명 잃은 부부의 ‘마지막 희망’

    지난 10년간 무려 6명이나 되는 자녀를 차례로 잃은 젊은 부부의 사연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일자 보도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남동부 웨스트로디언에 사는 지나 맥피(28)와 탐 맥피(31)부부는 다른 부부가 평생 한 번 겪을까말까 한 일을 무려 4차례나 겪어야 했다. 두 사람은 결혼 직후 쌍둥이를 임신하는데 성공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유산되고 말았다. 이후 다시 임신하는데 성공했지만 두 번 연속 아이들은 사산되고 말았다. 간신히 다시 임신해 딸을 출산했지만 딸은 생후 13일 만에 세상을 떠났고, 또 다른 딸은 3살이 되던 해에 역시 부모의 곁을 떠나 하늘로 갔다. 검사 결과 엄마인 지나 맥피가 온전히 40주 간 태아를 자궁에서 키우지 못하는 희귀증상을 가졌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문제는 이 같은 사실을 6번째 아이를 잃고 난 후에야 알았다는 것이다. 지나 맥피는 “나와 남편은 어린 나이에 만나 임신을 했다. 임신 기간 내내 몇 번이고 강한 통증을 느꼈는데, 나는 이것에 대해 별다른 대처를 할 생각을 하지 못했다. 너무 어렸기 때문”이라면서 “첫 아이들을 유산한 뒤 의사는 ‘자연적인 유산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얼마 뒤 또 쌍둥이를 임신했는데 역시나 통증이 심했다. 몸무게가 급속하게 떨어졌고 결국 임신12주 만에 태아가 뱃속에서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이후 세 번째, 네 번째 임신때도 비슷한 현상이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이후 그녀는 26주, 27주 만에 태어난 두 명의 조산아 딸을 잃은 뒤 임신 20주를 넘기기 힘들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담당의사는 런던 전역과 미국 등지에서 그녀를 치료할 수 있을 만한 전문의를 찾아 봤지만 쉽지 않았다. 의사들마저도 증상의 정확한 명칭을 대지 못했고, 그녀 역시 지금까지 자신의 병명을 알지 못한다. 지나와 탐 부부는 “평범한 가족을 이루고 싶은 마음은 여전하다. 하지만 우리는 더 이상 아이를 낳기 어렵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서 “우리에게 남은 유일한 방법은 대리모를 통한 출산 뿐”이라고 전했다. 현재 이들 부부는 대리모를 찾고 있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두 사람은 ‘가족’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현재 펀딩 사이트를 통한 모금 운동을 펼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안재욱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아이들에 꿈과 희망 주고 싶어”

    안재욱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아이들에 꿈과 희망 주고 싶어”

    배우 안재욱(45)씨가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고 서울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0일 밝혔다. 2007년부터 꾸준히 기부를 이어온 안씨는 “이번에 예비 아빠가 되면서 아이들의 꿈에 희망의 날개를 달아주고 싶어 가입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 [사설] 세상을 밝힌 젊은 군인의 살신성인

    30대 특전사 상사의 안타까운 살신성인이 연일 큰 울림으로 번지고 있다. 지난 8일 교통사고를 당한 여성을 구하려다 그 자신도 신호 위반 차량에 치여 목숨을 잃은 특수전사령부 9공수여단 소속 정연승 상사가 주인공이다. 아침 출근길에 정 상사는 차에 치여 생명이 위태로운 여성을 목격하고는 차를 세운 뒤 곧바로 소생술을 실시하며 응급처치를 했다. 일면식조차 없는 타인의 목숨을 구하려고 혼신의 힘을 쏟고 있던 그 순간 신호를 무시하고 달려온 트럭에 치여 끝내 숨지고 말았다. 정 상사의 안타까운 죽음에 많은 사람들이 경의를 표시하고 있다. 진정한 군인으로서의 소명 의식과 직업 윤리에 대한 소중한 가치를 일깨워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렸다. 인터넷상에서는 그를 의사자로 지정해야 한다는 누리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민간인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의로운 일을 했던 참군인”,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앞장서 남을 도운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영웅” 등 그의 희생에 진심으로 애도를 표하는 글들이 쇄도한다. 의로운 정신을 기리기 위한 모금운동 움직임도 이어진다. 정 상사의 의로운 행동은 타인의 시선이나 보상을 의식했거나 누군가의 요구에 따른 행위가 아니어서 더욱 값진 평가를 받는다. 8세와 6세의 어린 두 딸을 둔 그는 평소에도 틈나는 대로 장애인과 양로원 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했던 따뜻한 사람이었다고 한다. 빠듯한 군인 월급을 쪼개 소년소녀 가장을 돕겠다며 이웃의 초·중학교에 다달이 10만원씩 후원금을 내온 선행도 뒤늦게 알려졌다. 수천억원대 재산을 가진 재벌이 온갖 생색을 내면서 수억원을 내놓는 일보다 몇십 배나 더 가치 있다. 그 사실을 우리 모두 잘 알기에 그의 죽음이 더 애석한 것이다. 내 한 몸 편하고 당장 눈앞에 실익이 없으면 이웃의 어려움을 돌아보지 않는 이기적인 세상이다. 이런 위태로운 세태에서도 인간성 회복의 경종을 울려 주는 것은 대부분 소시민 의인들이다. 지난해 세월호 사건에서는 어린 학생들을 먼저 구하느라 목숨을 던진 교사와 승무원들이 있었고, 올 초 의정부 아파트 화재 사고에서는 불길 속에서 밧줄로 주민 10명을 구출한 시민이 있었다. 끝없는 경쟁 사회에 살고 있지만 인간애와 공동체 의식이 전제되지 않고서는 성숙한 시민사회란 딴 세상의 이야기일 뿐이다. 정 상사는 우리에게 큰 숙제를 던져 주고 떠났다.
  • 서울에 모인 세계 기부왕들

    서울에 모인 세계 기부왕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제3회 UWW 자선라운드테이블 서울대회가 10일 서울 광진구 W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렸다.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정갑윤 국회부의장,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최신원 아너 소사이어티 대표와 세계 각국 기부자들이 손으로 ‘사랑의 하트’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가슴붙은 샴쌍둥이 ‘생존한 딸’ 첫 공개...슬픈 감동

    가슴붙은 샴쌍둥이 ‘생존한 딸’ 첫 공개...슬픈 감동

    가슴이 붙은 채 태어난 쌍둥이 두 딸이 수술 끝에 안타깝게 한 명이 사망했지만, 쌍둥이를 낳은 여성이 나머지 생존한 딸의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해 네티즌에게 가슴 뭉클한 슬픈 감동을 주고 있다고 7일(현지 시간)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미국 미네소타주(州) 덴버 지역에 거주하는 엠버 멕컬로는 지난 8월 26일, 가슴이 서로 붙어 있는 쌍둥이 두 딸을 출산했다. 의료진은 이내 5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통해 이들 쌍둥이를 분리하는 데 성공했으나, 올리비아라고 이름이 지어진 딸은 끝내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출산 전 초음파 검사 등으로 쌍둥이가 붙어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 의료진은 심혈을 기울여 수술에 임했지만, 심장 쪽의 과다 출혈로 인해 올리비아는 끝내 생존할 수 없었고 사라라고 이름이 지어진 딸만 생존하게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가슴이 붙어 있는 접착 쌍둥이가 출생해 수술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보도를 통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병원비 모금 운동을 펼쳤으며 금세 3만 달러가 넘는 성금이 쇄도하는 등 세간의 관심이 폭발했다. 지난 5일, 쌍둥이의 어머니인 앰버는 생존한 사라의 모습을 처음으로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며 "비록 딸 한 명은 잃었지만, 나머지는 잃을 수가 없었다"며 "나의 귀여운 젖먹이 딸"이라는 글을 올려 네티즌들을 슬픈 감동에 젖게 했다. 엠버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의료진의 노력을 물론 그동안 관심을 가져 준 모든 분에게 감사한다"며 "사라가 내 목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는 등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고 기쁨을 표현했다. 엠버는 6살 난 아들이 있으며, 8년가량 미군으로 근무한 다음 로스쿨을 거쳐 현재는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전문직 여성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쌍둥이의 수술을 담당한 병원 측은 출생아 20만 명 가운데 한 번꼴로 접착 쌍둥이가 태어날 확률이 있으며, 이들 중 40~60%는 끝내 사망하고 만다고 밝혔다. 사진 : 생존한 사라의 모습과 출생 당시 가슴이 붙어 있던 쌍둥이 모습 (해당 페이스북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힐러리 “개인 이메일은 잘못” 공개 사과로 위기 정면돌파

    “두 개의 이메일을 쓰지 않은 것은 잘못이다. 나는 그것에 대해 사과한다.” 8일 오후 10시쯤(현지시간) 미국 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이름으로 이메일이 한 통 날아왔다. 제목은 ‘내 이메일’(My email). 그의 대선 캠프 이메일 서비스에 등록한 사람 모두에게 보낸 것인데, 그가 국무장관 시절 개인 이메일 사용 논란에 대해 이메일을 보내 사과한 것은 처음이다. 이는 자신의 대선 행보와 지지율의 발목을 잡는 개인 이메일 사용 논란을 정면 돌파해 벗어나겠다는 의지를 표출한 것으로 분석된다. 클린턴 전 장관은 이메일에서 “나는 개인적인 일을 위해, 그리고 국무부에서 내 일을 위해 두 개의 이메일 주소를 사용했어야 했다”며 “그렇게 하지 않은 것은 잘못이었다. 나는 그것에 대해 사과한다. 내가 모든 책임을 진다”고 밝혔다. 그동안 개인 이메일 사용이 “실수”였다고는 밝혔지만 이에 대해 “사과”한 것은 처음이다. 그는 “그러나 여러분이 몇 가지 중요한 사실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며 “개인 이메일 계정을 쓴 것은 국무부 규정에 따라 허용됐고 내가 정부에서 의사소통한 모든 사람이 이를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그리고 내가 보냈거나 받은 어떤 이메일도 그 당시에는 기밀로 분류된 것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클린턴 전 장관으로부터 최근 5만 5000쪽 분량의 이메일을 제출받은 국무부도 당시 기밀은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이것이 내가 정부에 모든 업무 이메일을 제공해 일반에 공개하고, 다음달 하순 벵가지 특위에 나가 증언하려는 이유”라고 밝혔다. 앞서 클린턴 전 장관은 이날 오후 4시쯤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개인 이메일 논란에 대해 “실수였다. 미안하다”고 공개 사과했다. ABC는 “이메일 논란이 불거진 이후 가장 분명하게 사과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클린턴 전 장관이 ‘공개 사과’라는 카드를 꺼내든 것은 최근 지지율에서 고전하는 등 부상한 ‘10월 고비론’을 정면 돌파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에게 역전을 허용한 데다, 같은 당 후보 버니 샌더스의 맹추격을 받고 있다. 언론 기피로 유명한 클린턴 전 장관은 AP와의 인터뷰와 ABC 출연에 이어 NBC방송에 나서는 등 ‘낮은 자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그의 남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오는 17일 시카고에서 열리는 선거자금 모금행사에 참석한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이를 계기로 부인의 대선 캠페인에 본격적으로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무부는 이날 이메일을 포함해 국무부 내부 모든 공공 기록물의 투명한 관리를 책임질 ‘투명성 조정관’ 자리를 신설, 초대 조정관에 국무부 영사 담당 차관보를 지낸 재니스 제이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안재욱 1억 이상 기부모임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안재욱 1억 이상 기부모임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배우 안재욱(45)이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서울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0일 오후 2시 서울 정동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안재욱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07년 1월부터 모금회에 꾸준히 기부를 이어온 안재욱은 “이번에 예비 아빠가 되면서 아이들의 꿈에 희망의 날개를 달아주고 싶어 가입을 결심하게 됐다”며 “저의 작은 나눔이 다음 세대의 육성을 위해 잘 사용돼 그들이 일어설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재욱의 가입으로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한 방송인·연예인은 소녀시대 윤아와 미쓰에이 수지, 현영, 김보성, 수애, 현숙, 인순이, 박해진을 포함해 9명으로 늘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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