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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케미칼·롯데MCC, 여수시에 5000만원 후원

    ㈜롯데케미칼·롯데MCC, 여수시에 5000만원 후원

    ㈜롯데케미칼과 롯데MCC가 지난 12일 여수시 관내 저소득층과 복지 위기가구를 위해 써달라며 여수시에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시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 후 기업사회공헌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롯데석유화학계열사 관계자는 “사회공헌활동은 기업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경영요소여서 비용이 아닌 투자라고 생각한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오봉 시장은 “많은 기업이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나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여수만의 기업사회공헌 사업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롯데석유화학 계열사는 임직원의 자발적 동참 속에 교복 지원, 홀몸노인·지역아동센터 지원,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위안부 피해자 문제, 일본 교과서에 기록하고 가르쳐야”

    “위안부 피해자 문제, 일본 교과서에 기록하고 가르쳐야”

    “두달 새 4명 별세… 생존자 23명만 남아 미래 이끌 학생들의 관심은 큰 힘 될 것”“김복동·이귀녀·김순옥 등 네분의 할머니가 최근 두 달 새 돌아가셨습니다. 현재 23명이 생존해 있고, 평균 연령은 91세입니다. 일제에 의해 꽃다운 청춘을 짓밟힌 한을 생전에 풀어 드려야 합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쉼터인 경기 광주시 퇴촌 ‘나눔의 집’ 안신권(58) 소장은 12일 서울신문과 만나 한·일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는 가운데 위안부 피해자 상징과도 같은 김복동 할머니가 지난달 별세하자 마음이 무겁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소장은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를 발표했을 때만 해도 46명이 생존했지만 3년 새 절반으로 줄었다”며 “시간은 속절없이 가지만 위안부 문제 해결은 앞이 안 보인다”며 안타까워했다. 지난해 나눔의 집에서만 3명이 그렇게 원하던 공식사죄를 받지 못하고 별세했다. 현재 6명이 생활하고 평균 연령은 94세이다. 3명은 병상에 있고, 3명은 거동이 가능하나 증언은 2명만 가능하다. 할머니들은 동료들이 역사의 한을 풀지 못하고 돌아가실 때마다 큰 상처를 받는다고 한다. 또 안 소장은 “아베 총리와 일본 정부는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 발전과 동아시아 평화를 위해 과거 침략 전쟁을 인정하고 피해자들에게 사죄해야 한다”면서 “더 나아가 피해자 문제를 일본 교과서에 기록하고 학생들에게 가르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으로 안 소장은 “이옥선·강일출 할머니와 2014년 글레데이 소녀상 철거 반대를 위해 미국으로 가서 캘리포니아 연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 하고, 소녀상 철거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승소 판결을 받은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그는 “나눔의 집에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 나이에 전쟁터에 끌려가서 고통을 당한 할머니들을 통해 역사를 배울 수 있다”면서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함께하면 할머니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원 고성 출신인 안 소장은 직장을 다니면서 사회복지학 석사 공부를 병행하던 2000년 12월 한 스님의 소개로 아내와 나눔의 집을 방문했다. 그때 김순덕 할머니 증언도 듣고, 사회복지 행정을 담당할 총무가 필요하다고 해 2001년 2월 할머니들과 인연을 맺었다. 나눔의 집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터전을 마련해주자는 취지로 불교계와 사회 각계에서 모금 운동, 1992년 10월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문을 열었다. 명륜동과 혜화동을 거쳐 1995년 12월 조영자씨가 기증한 퇴촌의 650여평 대지에 180여평의 주거시설을 신축, 이전했다. 이사장은 송월주 스님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잠룡 샌더스 지지 기반 탄탄

    잠룡 샌더스 지지 기반 탄탄

    2020년 미국 대선의 잠룡이자 변수로 꼽히는 버니 샌더스(77) 상원의원이 민주당 후보자 가운데 탄탄한 지지 기반을 확인했다. 그에 대한 소액후원자는 210만명으로, 나머지 민주당 성향 후보자의 소액후원자를 모두 더한 것과 비슷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뉴욕타임스(NYT)는 2012년부터 민주당의 온라인 모금사이트 액트블루를 통해 소액 기부한 사람 수를 후보자별로 분석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무소속의 샌더스 의원은 2016년 민주당 경선에서 ‘아웃사이더 돌풍’을 일으키며 스타 정치인으로 부각됐지만, 힐러리 클린턴 후보에 밀려 본선에는 오르지 못했다. 민주당의 나머지 대선 후보자들의 소액후원자는 세대교체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베토 오루크(46) 전 하원의원이 74만3000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 34만 3000명, 키어스틴 질리브랜드 상원의원 27만 2000명, 카말라 해리스 상원의원 23만 9000명 순이다. 이밖에 셰러드 브라운 상원의원 11만 4000명,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 10만 5000명, 코리 부커 상원의원 5만 6000명, 털시 개버드 하원의원 4만 2000명, 에이미 클로버샤 상원의원 3만 8000명 등이다. 이 가운데 샌더스 의원과 오루크 전 의원, 브라운 의원, 머클리 의원, 클로버샤 의원은 아직 대선운동을 공식적으로 시작하지는 않았다. 샌더스 의원과 오루크 전 의원의 지지자들은 숫자만 많은 것이 아니라 ‘충성도’ 또한 높다. 샌더스 의원의 소액후원자 가운데 87%, 오루크 전 의원의 소액후원자 가운데 72%는 다른 후보자에게 기부한 적이 없다. 대선 경주 초기 단계에서는 여론조사가 후보자들의 이름 인지도 정도만 보여주기 때문에 후원자의 규모가 유력 후보를 가려내는 더 좋은 척도가 될 수 있다고 NYT는 전했다. 액트블루를 통한 후원금은 평균 40달러(4만5000원) 미만이며, 후보자들은 소액후원자 수가 보통 유권자들의 지지도를 나타내는 증거라고 말한다. 샌더스 의원은 지난해 연말 ‘만약 내가 출마하면’으로 시작하는 이메일을 지지자들에게 보내 1만1000건, 총 29만9000 달러의 후원금을 벌어들였다. 이는 엘리자베스 워런 의원이 대선 출마를 선언한 당일 모금액과 거의 비슷하다. 민주당 전국위는 ‘풀뿌리 지지도’를 대선후보 자격 기준의 일부로 포함했다. 오바마 정부의 백악관 홍보국장을 지낸 아니타 던은 “소액후원자를 끌어모으는 것은 열정의 지표이기에 그러한 능력이 부족한 사람은 대선 후보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동물보호 후원금 받아 해외여행 등에 1억 쓴 단체 대표 기소

    동물보호 후원금 받아 해외여행 등에 1억 쓴 단체 대표 기소

    서씨 “월급…절차상 문제 없다” 혐의 부인동물보호활동에 쓰겠다며 후원금을 받아 이 가운데 1억원 가까이를 해외여행 등 개인 용도로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동물보호단체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북부지검 형사4부(부장 권기환)는 사기 및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기부금품법) 위반 혐의로 A 동물보호단체 대표 서모(37)씨를 지난 1일 불구속 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서씨는 2016년 11월부터 2018년 4월까지 개농장을 폐쇄하고 동물을 구조한다는 명목으로 1000여명으로부터 후원금을 모아 이중 9800여만원을 개인적으로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씨가 실제로 동물보호활동에 쓴 금액은 전체 후원금의 10% 이내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서씨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기부금품 모집등록을 하지 않은 채 1000만원이 넘는 기부금을 모은 혐의도 받고 있다. 기부금품법에 따르면 1000만원 이상 기부금을 모으려는 경우 모금 목표액과 모금 기간 및 사용계획 등을 관청에 제출하고 허가를 받아야 한다. 검찰이 계좌를 조사한 결과 서씨는 후원금 9800여만원 중 7800만원가량을 개인 계좌로 빼내 쓰고, 나머지 2000만원은 보증금이나 월세 등으로 쓴 것으로 드러났다. 또 서씨가 실제로 동물을 치료하는 등 후원금 모집 명목에 맞게 지출한 후원금은 전체의 10% 정도였으며, A 단체는 비용을 들여 동물을 직접 구조하기보다는 불법 개농장을 방문해 농장주에게 철거를 약속받는 등 간접적인 방식으로 활동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A 단체는 현재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개농장 방문 사진을 올리고 후원금을 모금하는 등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검찰은 서씨가 후원금을 개인계좌로 이체한 내역을 감추거나 통장 내역을 조작한 점, A 단체에 후원금을 보낸 사람들의 피해가 회복되지 않은 점을 들어 서씨를 재판에 넘겼다. 서씨는 수사기관 조사에서 “이 단체 유일한 직원인 내가 월급 명목으로 받은 돈이니 절차상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안락사 논란’ 케어 박소연 대표가 회원 ID로 비방글 작성” 고소

    “‘안락사 논란’ 케어 박소연 대표가 회원 ID로 비방글 작성” 고소

    경찰, 공익제보자 불러 조사“박 대표, 지자체에 신고 않고 모금 활동” 주장“구조한 동물을 안락사 시켜왔다”는 논란을 빚은 동물보호단체 케어의 박소연 대표를 수사하는 경찰이 8일 박 대표를 고발한 동물보호 활동가를 불러 조사했다. 동물보호활동가 박희태 씨는 이날 오후 고발인 신분으로 서울 종로경찰서에 출석했다. 앞서 박씨는 지난달 21일 박 대표와 내부고발자이자 케어의 동물관리국장인 A씨, 수의사 B씨 등을 마약류관리법과 동물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 중앙지검에 고발했다. 그는 박 대표가 지방자치단체에 신고조차 하지 않고 모금 활동을 벌여 기부 금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또 사기 등 혐의로 박 대표에 대한 고소장도 제출했다. 검찰은 이 고소·고발 사건을 종로경찰서에서 수사하도록 지휘했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케어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라며 “박 대표 출석 일정은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씨는 이날 박 대표에 대한 추가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다. 그는 “박 대표가 단체 홈페이지를 관리하며 회원 정보를 가지고 아이디(ID)를 여러 개 만들어서 다른 단체와 나를 비방할 때 사용했다”며 박 대표를 정보통신망법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전주시 금융상담소 서민 자활에 큰 힘

    전북 전주시 금융복지상담소가 과중한 채무와 경제적 궁핍의 악순환으로 고통받는 금융소외계층의 자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전주시는 8일 “금융상담소는 장기채무자의 채무조정과 일자리 안내, 임차보증금 저금리대출 전환안내 등 주택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2016년 9월 문을 연 전주시 금융복지상담소는 그동안 3400여건의 채무조정과 재무상담을 통해 52명의 채무액 24억 2000여만원을 탕감해줬다. 특히 종교계를 중심으로 모금된 후원금을 활용, 지난 3년간 부실채권 소각행사를 통해 154명의 부채 23억 2900만원을 덜어주었다. 금융복지상담소에는 3명의 전문 상담사가 ▲ 가계재무관리 상담(가계 수입과 지출균형, 교육·주택·창업 등 목적자금 관리 등) ▲ 채무자 맞춤형 채무 조정 상담(개인회생 및 파산면책 연계, 서민금융지원안내) ▲ 시민 금융복지 교육(재무관리, 올바른 소비습관 등) ▲ 법원신청서류 대행(공적 구제제도 법원 서류 작성 및 접수 대행) ▲ 불법 사금융 예방 상담(대부업체 거래 시 유의사항) 등을 돕고 있다. 상담을 원하면 전주시청 민원실에 있는 금융복지상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063-281-9191∼3)하면 된다. 이성원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장은 “상담소는 추심의 압박과 경제적 궁핍의 악순환을 벗어나지 못하는 취약계층의 가계부채를 해결하고 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해 회생의 기회를 제공하는 만큼 주저없이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전날 인양된 주검의 신원은 살라” 영국 경찰 공식 확인

    “전날 인양된 주검의 신원은 살라” 영국 경찰 공식 확인

    결국 전날 수습된 주검의 신원은 에밀리아노 살라(28)로 확인됐다. 지난달 21일(이하 현지시간) 잉글랜드 프로축구 카디프시티로 이적하기 위해 웨일스로 향하던 경비행기에 탑승했던 살라는 실종 나흘 뒤 수색이 공식 중단됐다가 지난 4일 따로 수색에 나선 팀에 의해 발견되고 6일 수습됐는데 7일 밤 살라의 주검으로 확인됐다고 도르셋 경찰이 밝혔다. 경찰은 공식 성명을 통해 “오늘 2월 7일 포틀랜드 항구에 인도된 주검은 HM 도르셋 검시관에 의해 프로 축구선수 에밀리아노 살라인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1500만 파운드로 카디프시티 구단 역사상 가장 많은 액수의 이적료를 지불하게 만든 살라는 새 팀의 훈련 합류를 위해 데이비드 입봇선(60) 기장이 조종하는 경비행기 ‘파이퍼 말리부 N264DB’에 몸을 실었다가 건시 섬 상공에서 레이더와의 교신이 끊겼다. 공식 수색이 중단되자 온라인 모금 운동을 통해 32만 4000파운드를 모아 살라 가족 차원의 수색 팀이 꾸려져 수색 작업에 나서자마자 경비행기 동체를 수심 67m의 바닷속에서 발견하기에 이르렀다. 아직 입봇선 기장의 생사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비행기 동체가 발견된 건시 섬 연안 바닷속에서는 그의 생존 흔적이나 주검을 찾지 못했다. 경찰은 “살라와 입봇선 가족들은 이 소식을 통보받고 있으며 특별히 훈련받은 가족 연락관(리아종 오피서)의 도움을 계속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체 인양 여부 역시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계속 좋지 않은 날씨가 예보되고 있어서다. 항공사고조사국(AAIB)은 성명을 내 “가까운 시일 안에 날씨가 좋아질 것이라고 예상하기 어렵다. 그래서 모든 작전을 끝내야 할지 모르는 어려운 결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32만 4000 파운드의 수색 비용을 거의 써간다는 뜻으로 읽힌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홍준표 “‘TV홍카콜라’ 수익 한푼도 안 받아”…선관위 공문에 해명

    홍준표 “‘TV홍카콜라’ 수익 한푼도 안 받아”…선관위 공문에 해명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가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에 대해 후원금 모집을 잠정 중단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이에 홍 전 대표가 “저는 출연자에 불과하다”면서 “저는 단 한푼도 수익을 받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서울시 선관위는 최근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 측에 ‘슈퍼챗’을 이용한 후원금 모집을 잠정 중단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전달했다. ‘슈퍼챗’은 유튜버와 연결된 실시간 채팅창을 통해 유튜버에게 일정 금액을 후원할 수 있도록 유튜브에서 만든 서비스다. 서울시 선관위는 ‘TV홍카콜라’ 구독자들의 후원금 제공이 정치자금법 위반 소지가 있을 수 있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현행 정치자금법은 이 법에 따라 설치된 후원회를 통해서 금전이나 유가증권 형태의 후원금을 모금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후원회를 지정할 수 있는 자는 정당 중앙당과 국회의원(당선인 포함) 등이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정당이나 정치인이 유튜브를 통해 통상적인 범위를 넘는 광고료를 받거나 광고 명목으로 정치자금을 기부받는 것은 정치자금법 위반이라고 유권해석을 한 적이 있다. 중앙선관위는 조만간 유튜브 등을 통해 수익을 올리는 행위가 정치자금법 위반인지를 판단하는 기준을 만들 계획이다. 하지만 홍 전 대표는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시 선관위에서 제가 마치 ‘TV홍카콜라’를 운영하면서 정치후원금을 모금하는 것으로 오해하고 슈퍼챗을 잠정 중단하라는 공문을 보냈는데, 저는 출연자에 불과하고 수익은 방송 운영자들이 모두 가진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단 한푼도 수익을 받지 않고, 다만 ‘TV홍카콜라’에 출연료도 받지 않는 출연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 오해 마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주검 한 구 수습” BBC “낭트, 카디프시티에 이적료 달라”

    “주검 한 구 수습” BBC “낭트, 카디프시티에 이적료 달라”

    지난달 21일 실종돼 아직 주검도 찾지 못한 에밀리아노 살라(29)와 데이비드 입봇선(60) 기장이 탑승한 경비행기 동체에서 주검 한 구를 수습했다고 영국 BBC가 7일 오전 8시 45분쯤(한국시간) 긴급 타전했다. 아직 두 사람 중 누구 시신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아울러 항공사고조사국(AAIB)이 두 남자의 가족들에게 진전된 상황 등을 계속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앞서 방송은 프랑스 프로축구 낭트 구단이 살라의 이적료를 지급해달라고 잉글랜드 프로축구 카디프시티에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그의 이적료는 1500만 파운드(약 219억원)로 카디프시티 구단 역사상 가장 많은 액수다. 그는 이적하는 팀 훈련 합류를 위해 데이비드 입봇선(60) 기장이 조종하는 경비행기 파이퍼 말리부 N264DB에 몸을 실었다가 건시 섬 상공에서 레이더와 교신이 끊겼다. 지난달 24일 공식 수색이 중단되자 가족이 따로 주검이라도 찾을 수 있게 하자며 온라인 모금 운동이 시작돼 32만 4000파운드(약 4억 7000만원)가 걷혀 수색이 재개되자마자 지난 4일 주검 한 구가 앉아 있는 경비행기 동체가 수심 67m 지점에서 발견돼 주검 및 동체 인양 여부 등을 논의하고 있다. 카디프시티는 서류 미비 등을 이유로 원래 예정됐던 이적료 지급을 보류하고 있다. BBC는 이적료를 3년 동안 나눠 지급하는 것으로 계약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프랑스 축구잡지 레퀴프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메흐멧 달만 카디프시티 회장은 낭트 구단이 첫 번째 로 600만 유로(약 77억원)를 지급해달라는 인보이스 송장을 보냈다고 밝혔다. 달만 회장은 “우리는 가족들을 존중해야 한다. 지금은 비행기를 되찾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방송은 또 열흘 안에 이적료를 받지 못하면 법정 소송을 걸겠다고 위협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낭트 구단에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카디프시티 구단 관계자는 계약을 존중하겠지만 우선 “모든 팩트를”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직은 이적 비용을 보험으로 커버할 수 있는지 여부도 분명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아직 두 사람의 주검도 수습하지 못한 상태에서 이적료를 지급해달라고 행동에 나선 것을 보고 “놀랐다”고 말했다. 한편 살라가 낭트에 합류하기 전인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몸 담았던 프랑스 프로축구 보르도는 이적료의 절반을 깎아주기로 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여주 사랑 열매 온도탑 6억 8000만원 모금

    여주 사랑 열매 온도탑 6억 8000만원 모금

    경기 여주시 ‘희망 2019 나눔캠페인’이 목표액 3억원을 초과 6억 8000여만원을 모금했다. 사랑의 열매 온도탑은 목표액 3억원의 1%인 300만원이 모금될 때마다 수은주 온도가 1℃씩 올라가는데 행사를 시작한 지 55일 만에 목표액 3억원인 100℃를 달성하고 1월 말일 최종적으로 229℃를 달성 6억 8000여만원을 모금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7일 여주시청 중앙현관에 사랑의 열매 온도탑을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나눔의 온도를 실시간으로 보여줌으로써 관내 기업체, 단체, 시민들의 나눔 문화 참여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 목표액을 넘어선 것은 여주프리미엄아울렛 1억원, KCC여주공장 3억 2000원 등의 고액 기부자의 역할이 컸고, 유치원, 초등학생들의 작은 정성도 돋보였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온정의 손길로 이룬 결실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 무료급식, 밑반찬 지원 사업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일본인에도 온정 베푼 김복동 할머니”…열도에도 추모 바람

    “일본인에도 온정 베푼 김복동 할머니”…열도에도 추모 바람

    “조선학교는 조선사람이 협조를 안 하면 누가 협조를 하나? 한 사람이라도 훌륭한 조선사람을 키우고 싶어.” 지난달 28일 별세한 고(故) 김복동 할머니가 지난달 2일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와의 인터뷰에서 남긴 말이다. 평화운동가인 김 할머니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발언이다. 그는 “그렇게 끌고 가서 희생 당했던 우리 민족이 지금도 그 나라(일본)에서 설움 받고 있다는 것을 듣고 너무 한심스러워서 말로 표현할 수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김 할머니는 떠났지만 그가 일본 내 조선학교에 남긴 민족의 정은 그대로 남아있다. 김 할머니는 일본 정부의 사과를 줄기차게 요구해온 피해자이면서도 핍박받는 재일조선인과 지진 등 재해를 당한 일본인들에게는 꾸준히 도움을 준 조력자였다. 2011년 3월에는 일본에서 도후쿠 대지진이 발생하자 피해자 돕기 모금을 제안했고, 직접 기부하기도 했다. ●조선초급학교 학생들에 공책·연필 선물…지진 피해 발생하자 일본 피해자에 기부 김 할머니가 생전 애정을 쏟았던 이들은 일본의 조선초급학교 학생들이다. 특히 일부 정치인들이 혐한(嫌韓) 정서 탓에 학교에 대한 지원을 끊자 할머니는 사비를 털어 아이들을 돕기도 했다. “피해자들의 희망이 돼 달라”며 ‘김복동평화상’을 만든 뒤 5000만원을 기부했고, 재일 조선학교에 5000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지난해 9월 태풍 ‘제비’ 탓에 재일조선인 학생들이 다니는 오사카 지역 학교 곳곳이 무너지자 현장으로 달려오기도 했다. 김 할머니는 2012년 일본 오사카의 재일교포 밀집 지역인 이쿠노구(生野區) 조선초급학교를 방문해 어린 학생들에게 자신의 삶을 들려주고 지폐 5만엔(약 70만원)을 꺼내 전교생 220명에게 공책과 연필을 선물하기도 했다. 할머니가 “일본 사회에서 차별당한다고 위축될 것 없다. 당당히 살아라”라는 바람을 전하자 아이들을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아이들도 김 할머니의 온정을 잊지 못했다. 이쿠노구 학생들은 할머니에게 60통의 편지를 보내 존경심을 표하기도 했다. “수업 중 부르신 고향의 봄 노래를 잊지 못해요. 한국어도, 일본어, 영어도 열심히 공부해 훌륭한 외교관이 될게요” 등의 내용이 담겼다. ●김 할머니 추모 바람…“일본이 사죄하는 국가되도록 노력해야” 김 할머니가 떠난 뒤 일본에서도 추모가 이어졌다. 그의 정신을 기억하는 재일조선인들과 일본인들이 할머니의 삶을 추억했다. 일본 오사카의 나카오사카 조선초급학교의 김채현 교장은 30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우리뿐 아니라 일본 내 여러 학교들이 김복동 할머니의 사랑을 받았다”면서 “교직원과 학생들이 별세 소식에 마음 아파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일한국민주여성회 역시 “고귀한 할머니의 삶은 우리 민족의 자랑이며 모범”이라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산하단체인 재일본조선인인권협회 성차별철폐분회도 지난 1일 도쿄의 총리관저 앞에서 ‘추모 긴급행동’을 펼치기도 했다. 일본인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집회에 참가한 한 일본인 여성은 “일본 정부가 (위안부 문제를) 없었다고 하는 건 유감”이라면서 “일본이 사죄하는 국가가 될 수 있도록 우리가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실종 살라 경비행기 동체 바닷물 속에, 좌석에 주검 하나 발견

    실종 살라 경비행기 동체 바닷물 속에, 좌석에 주검 하나 발견

    지난달 21일(이하 현지시간) 잉글랜드 프로축구 카디프시티 이적을 위해 영국 해협을 건너다 실종됐던 에밀리아노 살라(29)가 탑승했던 경비행기 동체가 수중에서 확인됐다. 비행기 좌석에는 주검 한 구가 앉아 있는 게 보였다고 영국 BBC가 4일 전했다. 아르헨티나 출신 살라는 새 팀 훈련에 합류하기 위해 데이비드 입봇선(60)이 모는 경비행기 파이퍼 말리부 N264DB를 타고 프랑스 낭트를 출발해 영국 해협을 건너다 사라졌다. 항공사고 조사국(AAIB)은 이날 아침 이틀째 수색을 재개한 지 몇 시간 만에 해표면 63m 지점에서 원격 조정 비히클(ROV)이 비행기 모습 등을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시신의 신원을 아직 밝혀낸 것은 아니다. 수색팀은 다음 단계로 뭘 할지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말은 아직 이 비행기를 인양할지 여부를 결정한 것은 아니란 의미다. 살라 가족을 대신해 수색 비용 마련을 위해 축구 스타들과 팬들이 참여하는 모금 사이트를 만든 데이비드 미언스는 전날 아침 수색을 시작한 지 3시간 정도 만에 건시 섬 연안에서 동체 잔해들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잔해 량이 상당해 근처 해저를 샅샅이 살펴볼 수 있는 잠수함 투입을 고려하고 있다. 지난주에는 프랑스 코텡틴 반도의 서테인빌 근처 해안에서 쿠션들이 발견됐지만 동체 파편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식 수색은 지난달 24일 중지됐다. 건시 항만관리자가 둘의 생존 가능성이 아주 희박하다고 밝힌 직후였다. 해양학자인 미언스는 일련의 트위터 글을 통해 “살라와 입봇선 가족들에겐 경찰이 알렸다”며 “오늘밤 우리는 두 사람의 가족, 친구들과 함께 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살라 가족은 개별적으로라도 수색을 계속하겠다며 온라인에 도움을 요청했으며 32만 4000파운드(약 4억 7000만원)가 걷혀 수색을 시작했다. 두 척의 배가 수색에 나섰는데 건시 섬 북쪽 24마일 떨어진 바다의 4평방 마일을 수색해 이런 성과를 올렸다. 미언스는 AAIB가 비행기를 찾을 수 있다는 점을 “매우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AAIB 수색 선박에는 수중 탐색 장비도 실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우후죽순 쏟아지는 ‘국회의원 이해충돌방지법’…‘제2의 손혜원’ 막을까

    우후죽순 쏟아지는 ‘국회의원 이해충돌방지법’…‘제2의 손혜원’ 막을까

    설 명절을 앞둔 정치권이 ‘국회의원 이해충돌방지법’을 앞다투어 내놓고 있다. 무소속 손혜원 의원,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 자유한국당 장제원·송언석·이장우 의원 등 소속 상임위원회와 관련된 국회의원의 사적 행위가 사회적 논란으로 불거지며 빚어진 풍경이다. 마치 지난 2016년 국회가 국회의원의 친인척 보좌진 채용과 출판기념회 금품 모금 논란 등으로 ‘국회의원특권내려놓기추진위원회’를 만들었던 열풍이 연상된다. 당시 친인척 보좌진 채용 논란으로 당 윤리심판원 중징계를 앞뒀던 서 의원은 탈당 후 복당했고, 출판기념회 시집 강매 논란으로 총선 불출마를 발표했던 노영민 전 의원은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금의환향했다. 이번 국회의원 이해충돌방지 논란이 민심을 얻기 위한 임시 방편이 아닌 진정한 정치 개혁으로 이어지도록 국민적 관심이 필요한 이유다.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지난 1일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손 의원을 겨냥해 공직자 이해충돌방지 법안인 ‘손혜원 방지 2법’(국회법·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당론 발의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국회의원의 이해충돌 방지 의무를 강화하고 제2, 제3의 손혜원 사태를 막기 위해 ‘손혜원 방지 2법’을 당론으로 발의했다”며 “국회의원이 해당 상임위원회 직무와 관련된 영리행위와 사적 이익을 추구하는 행위, 개인이나 기관, 단체에 부정한 특혜를 주는 행위를 금지하고 소관 상임위 직무와 관련된 부동산 및 유가증권 등의 거래를 금지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또 개정안은 상임위원이 해당 상임위 직무와 관련돼 이해충돌 방지 의무를 위반하거나 위반할 가능성이 높은 경우, 상임위원의 직계존·비속이 상임위 직무와 관련된 법인·기관 또는 단체의 임직원이나 사외이사인 경우 등 사적 이해와 관련돼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수행이 어렵다고 인정되는 경우 해당 상임위원이 될 수 없고, 국정감사나 국정조사에 참여할 수 없도록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민주당 표창원 의원도 설 연휴 이후 국회윤리법 제정을 추진하겠다며 지난달 31일부터 국회윤리법 초안을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하고 국민들의 의견 수렴 절차에 들어갔다. 표 의원은 “영국은 의회윤리청, 미국은 의회윤리실이라는 국회의원을 감사하는 기구를 이미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며 “대한민국도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 지금이야말로 오히려 국회가 스스로를 혁신할 기회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국회윤리법은 국회의원이 준수해야 할 윤리규범을 법제화하고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감사할 별도의 독립적인 기구인 국회감사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민주당 박영선 의원도 지난 1일 국회의원의 이해충돌행위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공직자윤리법과 국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박 의원은 “국회의원이 경제적 이익 등 이해관계와 관련된 예산안 및 법안을 심사하면서 관련 기관을 압박하는 등의 방법으로 사익 추구를 한다고 하더라도 제재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며 “공직자였던 사람은 국회의원으로 선출된 후 3년간 근무했던 기관과 관련된 상임위의 위원으로 임명되지 못하게 함으로써 이해충돌행위의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또 개정안은 국회의원과 이해관계가 있는 예산이나 법안 심사 시 제척사유를 명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같은 상황 속에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오는 7일 여야 3당 간사 회동을 갖고 의원 징계안이 제출된 손 의원과 서 의원 등에 대한 처리 절차를 논의할 예정이다. 여야가 설 명절 이후 민심에 따라 이해충돌 논란을 일으킨 자당 의원에 대한 엄중한 판단을 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광주시 ‘사랑의 온도탑’ 100도 달성

    광주시 ‘사랑의 온도탑’ 100도 달성

    경기 광주시청 1층 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넘겼다. 광주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3억원을 목표로 ‘희망 2019 나눔으로 행복한 광주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5억1610만원이 모금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목표액 3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170% 초과 달성했으며 장기간 이어진 경기 불황과 기부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 등으로 목표달성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광주시민들의 기부 문화가 빛났다. 특히, 지난해 12월 21일 광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개최된 ‘희망 2019 나눔으로 행복한 광주’ 공개방송 모금행사에서 1억2천400만원의 성금이 모금됐으며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기업들의 기부와 시민들의 기부행렬로 목표액을 달성했다. 시는 모금된 성금으로 어려운 이웃에 대한 생활개선 사업, 홀몸어르신 야쿠르트 지원 사업, 저소득층 자녀 교복비 지원 사업, 무료마켓 푸르미가게 등 8개 사업에 사업비를 지원해 저소득 소외계층의 복지향상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신동헌 시장은 “사랑의 온도 100도를 달성할 수 있도록 기부를 해주신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보내주신 따뜻한 사랑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파크랜드 성금1억 7600여만원 기부...사랑의 온도 100도 달성.

    파크랜드 성금1억 7600여만원 기부...사랑의 온도 100도 달성.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나눔으로 따뜻한 부산을 만들기 위한 ‘희망2019나눔캠페인’에 향토기업인 파크랜드가 1억7600여만원을 기부해 사랑의 온도 100도가 달성됐다고 1일 밝혔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의실에서 지난 31일 열린 전달식에는 파크랜드 곽국민 부회장, 박명규 대표이사, 황우현 상무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정택 회장이 참석했다. 파크랜드는 ‘파크랜드 브랜드’ 탄생 30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11월 8일부터 12월 9일까지 한 달간 전국 매장의 매출의 1%를 모은 이웃돕기 성금 1억700여만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에 기탁했다. 곽 부회장은 “그동안 파크랜드가 많은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며 “사랑에 보답 할 길을 생각하다 매장 점주들과 파크랜드가 힘을 모아 이웃돕기 성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파크랜드는 이웃돕기 및 장애인 바자회 물품 기증, 다문화 가정 합동결혼식 후원, 지역 고교생 및 대학생 장학금 지원 등 복지, 문화예술, 교육장학사업 등 사회공헌 사업을 활발히 펴고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소외 이웃에 명절 위문금 전달’…강남구, 독거노인·저소득층 ‘설명절 종합대책’ 마련

    서울 강남구는 설을 맞아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명절위문금을 전달하는 등 ‘설 명절 종합복지대책’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저소득 8149가구와 보훈대상자 4020명, 사회복지시설 수급자 457명에게 총 6억 7840여만원을 지원하고, 법정보호를 받지 못하는 중위소득 120%이하 가구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0만원을 지급한다. 통장 등 56명으로 구성된 우리동네돌봄단은 독거노인·중증장애인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강남구노인통합지원센터는 독거노인 927명의 안부를 살핀다. 노숙인 발생지역을 집중 순찰, 유관기관과 공조해 임시주거시설 입소를 지원한다. 지역 내 6개 종합사회복지관도 다양한 나눔 행사를 한다. 강남·수서명화·수서종합사회복지관은 저소득 470가구에 부식 세트와 쌀, 생필품을 전달하고, 대청·능인·태화종합사회복지관은 무료급식 노인과 저소득가정 아동 등 780여명에게 명절음식을 나눠준다. 구 관계자는 “민선 7기 들어 독거노인, 저소득가구 등 경제적 배려대상자에 대한 돌봄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며 “최저복지를 넘어 ‘품격 강남’다운 최적복지로 ‘포용·복지 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세정그룹사회공헌 활발...2003년부터 매년 3억 이상 성금 및 성품 기탁

    세정그룹사회공헌 활발...2003년부터 매년 3억 이상 성금 및 성품 기탁

    세정그룹과 세정 나눔재단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및 성품 기탁과 지역대학에 발전기금을 내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31일 부산 시청에서 세정그룹의 이웃돕기 성금·품 전달식을 했다고 1일 밝혔다.이날 전달된 3억 4500여만원 상당의 성금 및 성품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된다. 세정그룹은 2003년부터 희망나눔캠페인에 참여해 매년 3억원에서 5억원 상당의 성금 및 성품을 기탁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펴고 있다.현재까지 누적 기부액은 64여억원에 달한다. 세정그룹 박순호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정택 회장은 “매년 잊지 않고 기부를 하는 세정그룹의 사회공헌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또 박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세정나눔재단은 지난 30일에 부산대학에 발전기금 5000만원을 출연하는 등 지역 인재 육성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이 발전기금은 부산대 행정고시 수험생들을 위한 기숙 및 학습 공간인 사회과학대학 ‘신목정’ 지원에 사용된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박보검 시집’서 못다 한 이야기… 인생, 사랑 그리고 행복

    ‘박보검 시집’서 못다 한 이야기… 인생, 사랑 그리고 행복

    등단 49년차. 올해 일흔 넷인 노(老)시인의 이름을 포털 사이트에 치면 ‘드라마 남자친구 책’이 뜬다. 극 중 배우 박보검이 송혜교에게 선물한 책이 시인이 2015년에 낸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이기 때문이다. 세월을 뛰어넘어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나태주 시인이 시집에서는 못다 한 이야기들을 담아 산문집을 냈다.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는 크게 인생, 사랑, 행복에 관한 이야기다. 가장 자주 눈에 띄는 단어는 ‘행복’이다. 시인이 말하는 행복은 단촐하다. “저녁때/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힘들 때/마음속으로 생각할 사람이 있다는 것//외로울 때/혼자서 부를 노래 있다는 것”(시 ‘행복’ 전문). 그는 우리가 소망하는 행복은 이미 내 안에 내재해 있으며, 다만 발견하지 못했을 뿐이라고 말한다. “우리가 할 일은 그 행복을 찾아내고 그것을 밖으로 표현하고 좋은 쪽으로 성장시키는 일이다.”(181쪽) 가장 사랑받은 광화문 교보생명 글판으로 알려진 시인의 시 ‘풀꽃’에 대한 설명도 나온다. ‘자세히 보아야/예쁘다//오래 보아야/사랑스럽다//너도 그렇다.’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물어도 ‘풀꽃’에서 가장 와닿는 지점은 ‘너도 그렇다’였다고 한다. 시인은 “그 말이 독자에게 가면 ‘나도 그렇다’가 된다”며 “물아일체, 나아가 우아일체의 사상으로 너와 나를 분별하지 않는 너그러운 심정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어쩌다 이렇게 나이 많은 사람이 되었는지 모를 정도로 늙어 버렸다’는 시인. 그러한 시인이 톨스토이와 윤동주와 달라이 라마에게 보고 배운 이야기와 ‘박보검의 시집’으로 불리어 하염없이 기뻐하는 모습을 책에 모두 담았다. 그는 시가 자신의 삶에 힘이 돼 주었던 것처럼 자신의 시 또한 다른 이들에게 도움·위로·기쁨이 되기를 바란다. “그들이 목마른 사람이라면 한 모금의 찬물이 되고, 그들이 지친 사람이라면 따스한 악수가 되고, 그들이 먼 길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동행이 되고, 그들이 외로운 사람이라면 가슴에 꽃다발이 되어 다오.”(141쪽)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경남여객 등 용인지역 버스·택시 회사도 이웃돕기 동참

    경남여객 등 용인지역 버스·택시 회사도 이웃돕기 동참

    경기 용인시는 31일 관내 주요 버스·택시 회사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잇달아 이웃돕기에 동참하며 온정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남경훈 경남여객 대표는 백군기 시장실을 방문해 200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용인시에 주사무소를 두고 있는 경남여객은 매년 시의 이웃돕기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동참해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30일엔 한진교통 등 용인시내 법인택시 4개 대표들이 시장실을 방문해 100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앞서 지난 연말엔 용인시내 마을버스 대표들도 100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홀로 어르신이나 한부모 가구 등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지원하는데 쓰이게 된다. 남경훈 경남여객 대표는“설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 싶어 정성을 모았다”면서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더불어 상생하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상호 용인운수 대표는 “용인시 법인택시 4사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보살피면서 시민과 함께 하는 법인택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여러 운수회사 대표들이 올해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줘 감사하다”며 “시는 모두가 더불어 사는 따뜻한 배려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마당집 윤경숙 대표 사랑의징검다리에 2000만원 기탁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마당집 윤경숙 대표 사랑의징검다리에 2000만원 기탁

    “어려운 이웃들에 힘이 되고 싶어 시작한 나눔이 지금은 나의 큰 행복이 됐습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정택)는 부산서면 한식당인 ‘마당집’ 윤경숙 대표가 ‘사랑의 징검다리’에 이웃돕기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31일 밝혔다. 윤 대표는 지난 2017년에도 ‘사랑의징검다리’ 사연 주인공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윤 대표가 전달한 기부금은 총 15회에 걸쳐 13명의 사연 대상자에게 전달됐다.2003년 7월부터 시작된 ‘사랑의 징검다리는’ 부산사회복지행정연구회, 부산일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TBN교통방송, BNK부산은행 등이 협력해 매주 어려운 이웃의 사연을 발굴해 지면과 방송으로 소개하고 일주일 간 모인 성금을 사연 주인공에게 전달하는 사업이다. 윤 대표는 “명품 옷을 사 입으면 사흘 행복하고, 가족들과 나누면 3개월이 이웃들을 위해 나누면 30년이 행복하다.”며 “어려운 이웃들에 힘이 되어주고 싶어 시작한 나눔이 지금은 나의 큰 행복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 다함께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 대표는 부산 서면 소재의 한식전문 외식명가인 ‘마당집’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밥장사는 무조건 베풀어야 더 잘되는 장사라는 경영철학에 따라 무료급식소 후원 및 무료밥차 운영, 노인회관 떡국나눔, 자선음악회 기부 등 오랫동안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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