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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소득층에게 기부…수원시 재난기본소득 나눔 캠페인”

    “저소득층에게 기부…수원시 재난기본소득 나눔 캠페인”

    경기 수원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재난기본소득 기부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생계가 어렵지 않은 가정이 재난기본소득을 받아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실직자, 저소득층, 소상공인에게 기부하는 것이다. 기부를 원하는 시민은 재난기본소득을 경기공동모금회 계좌(농협 317-0003-8354-31)에 입금하거나,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모금함에 넣으면 된다. 기부금 영수증 발급을 원하는 시민은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suw@chest.or.kr), 팩스(0303-3261-2113)로 보내거나, 가까운 동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수원시와 경기공동모금회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시청 로비에서 ‘재난기본소득 착한 기부 행사’를 열었다. 행사를 통해 수원시청공무원노조,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 수원시 평생학습을 실천하는 사람들 협회, 사회복지단체 등이 기부에 참여했다. 수원시와 경기공동모금회는 재난기본소득 기부 캠페인을 시민, 단체, 기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시민 사회운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수원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 모두(119만2762명)에게 1인당 10만원을 지급하는 수원시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받고 있다. 접수 시작 50분이 지난 현재 5230명이 신청했고, 2300여명이 대기중이다. 재난기본소득은 9일부터 오는 30일까지는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 20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는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신청 혼잡을 줄이기 위해 ‘마스크 구매 5부제’ 방식처럼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인 시민은 월요일, 2·7일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토·일요일은 생년과 상관없이 모든 시민이 신청할 수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세상 떠난 동생 뜻 받들어 남은 치료비 기부합니다”

    “세상 떠난 동생 뜻 받들어 남은 치료비 기부합니다”

    오랜 세월 투병하다 세상을 떠난 동생의 남은 치료비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는 누나의 기부가 가슴을 울리고 있다. 9일 충북 단양군 매포읍에 따르면 익명을 원하는 한 주민이 친분 있는 이웃들을 통해 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400만원의 성금을 보냈다. 등록장애인으로 30여년간 병원 생활을 한 동생이 “주변 분들에게 받은 은혜를 꼭 돌려주고 싶다”는 말을 자주 해왔다고 한다. 이에 남동생을 떠나보낸 60세가량의 누나도 형편이 어렵지만, 동생의 뜻을 실천하기 위해 기초생활수급비 등 치료비로 모은 돈을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써 달라”며 전달했다는 것이다. 심상열 매포읍장은 “성금은 가슴 먹먹하면서도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지쳐가는 주민들에게 많은 감동을 줬다”며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꼭 필요한 가정에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씨줄날줄] ‘집콕’ 라이브에이드/박홍환 논설위원

    [씨줄날줄] ‘집콕’ 라이브에이드/박홍환 논설위원

    1985년 7월 13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스타디움과 미국 필라델피아의 JFK스타디움에 각각 7만 5000명과 9만명의 구름 관중이 모여들었다. 세계 팝 음악사에 강렬하게 남아 있는 라이브에이드(Live Aid) 공연이다. 총 16시간가량 연속 진행된 공연에서 영국과 미국, 유럽의 톱 뮤지션들이 무대에 올랐고, 특히 영국 팝가수 필 콜린스는 웸블리 무대를 내려오자마자 초음속 콩코드 비행기를 타고 필라델피아로 날아가 공연하는 기염을 토했다. 라이브에이드는 기아에 허덕이는 에티오피아 난민에서 비롯됐다. 아일랜드 펑크록 그룹 붐타운래츠를 이끌던 밥 겔도프는 1984년 우연히 TV를 시청하다 3000만 명의 에티오피아 난민들이 배고픔과 목마름으로 큰 고통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들을 돕기로 결심한 그는 영국 및 아일랜드 출신 유명 뮤지션들과 일회성 프로젝트 그룹 ‘밴드 에이드’를 만들어 같은 해 크리스마스 시즌에 자선 싱글 ‘그들도 크리스마스를 알까?’를 발표했다. 앨범은 무려 300만장이 팔려나갔고, 800만 파운드의 기부금이 쌓였다. 미국 음악계의 호응에 고무돼 밥은 이듬해 영미 두 곳에서 동시 진행되는 자선콘서트 기획을 구상했고 60여명의 월드스타가 참여하는 라이브에이드가 마침내 빛을 보게 됐다. 말이 60여명이지 슈퍼스타 한 명 모시기도 힘든 상황을 감안하면 밥의 과감성과 기획력이 돋보일 수밖에 없다. 전화모금을 통해 예상을 뛰어넘는 1억 5000만 파운드(약 2250억원)가 쏟아져 들어왔다. 이처럼 음악은 세계를 하나로 연결해 위기의 세상을 구하는 위대한 힘을 보여 준다. 이번에는 미국의 혁신적인 팝아티스트 레이디 가가가 나섰다. 코로나19 바이러스와의 전쟁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의료진을 돕고, 전 세계의 코로나19 대응을 지원하자는 취지로 세계적 슈퍼스타들을 결집해 온라인콘서트를 연다고 한다. ‘하나의 세계, 집에서 함께’로 명명된 이번 합동공연에는 엘턴 존, 스티비 원더, 폴 매카트니, 빌리 아일리시 등의 톱스타가 대거 참여하고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과 피아니스트 랑랑 등의 모습도 볼 수 있다. 19일 오전 6시(한국 시간) 시작되는 공연은 방송과 유튜브, 트위터 등 다양한 SNS 플랫폼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전 세계인이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 밖에 나올 수 없는 상황을 고려해 스타나 관객이나 모두 집에서 공연하고 관람한다. ‘집콕’ 라이브에이드인 셈이다. 이번 공연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대응 모금을 돕는 의미도 있다. 레이디 가가는 WHO 친선대사인 모친과 자신의 앨범 제목을 딴 본 디스 웨이(Born This Way)재단을 설립하는 등 사회운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stinger@seoul.co.kr
  • 제주서 99세 참전용사 코로나19 성금 2000만원 기탁

    제주서 99세 참전용사 코로나19 성금 2000만원 기탁

    제주에서 한국전쟁 참전 용사인 백수(99세) 국가유공자 어르신이 8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2000만원을 기부했다. 주관섭(99)씨와 백영순(82)씨 부부는 국가유공자 수당과 기초생활수급자 급여 등을 조금씩 저축해 모은 2000만원을 이날 서귀포시에 기탁했다. 함경남도 출신인 주씨는 한국전쟁 당시 남으로 내려와 국군으로 참전한 국가무공수훈자다.서울에서 만난 부부는 30여 년전 제주에 내려와 여생의 터전을 마련했다. 이들 부부는 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하며 쏟아진 모금 관련 소식을 뉴스를 통해 접하고 소외이웃을 위한 기부를 결심했다. 이날 서귀포시청을 찾은 주씨는 “나라로부터 도움만 받으며 살아왔는데 이렇게 어려울 때 조금이라도 국가에 이바지하고 싶어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백씨 역시 “그동안 알뜰스럽게 살아 저축한 돈을 필요한 곳에 쓸 수 있게 돼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이들 부부는 지난 3월에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400만원, 동홍 노인회에 100만원을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서귀포시는 이들 부부가 기탁한 성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고령의 나이에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주관섭 어르신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어르신의 선행이 널리 알려져 더불어 사는 사회의 본보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달성군 코로나19 극복 성금 모금

    달성군 코로나19 극복 성금 모금

    대구 달성군은 8일 코로나19 극복 고통분담을 위한 성금 2200만원을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성금 모금에는 김문오 군수가 본봉의 50%를 기부하는 것을 비롯해, 부군수 및 간부공무원과 6급 이하 군 전체 900여 공직자가 자율적으로 동참했다. 이번 모금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공무원이 솔선수범하여 달성복지재단을 통해 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한 것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군민들의 상처를 치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격무 속에서도 성금 모금에 솔선수범해준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구로 취약계층 3만 1980명 1인당 마스크 5장 추가 지원

    구로 취약계층 3만 1980명 1인당 마스크 5장 추가 지원

    서울 구로구가 취약계층 주민에게 마스크 16만장을 추가 지원한다. 구로구는 “홀몸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마스크를 전달한다”고 7일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구로구에 기탁된 코로나19 예방 성금은 지난달까지 2억 3104만원이다. 구는 이 성금으로 마스크를 구입해 65세 이상 홀몸노인 1만 1998명, 기초생활수급자 9879명, 차상위계층 6625명, 취약계층의 9세 이하 어린이 1980명, 푸드마켓 이용회원 910명, 생활시설 거주자 589명 등 총 3만 1980명에게 1인당 5장씩 지급한다. 성인에게는 덴털마스크를, 어린이에게는 보건용 마스크를 지원한다. 앞서 구는 65세 이상 노인에게 39만 5990장, 장애인 9만 475장, 어린이집 6만 6740장, 저소득층 2만 3600장, 돌봄·양육시설 1만장, 임신부 8992장, 드림스타트 아동 6200장 등 총 80만장을 배부했다. 구는 보건용 마스크를 구입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에게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지속적인 지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마스크 확보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서울포토]트바로티 김호중 팬클럽 코로나19 1억 성금

    [서울포토]트바로티 김호중 팬클럽 코로나19 1억 성금

    미스터트롯에서 탑4에 들면서 인기를 끈 트롯가수 김호중씨의 공식팬클럽 ‘트바로티’의 팬덤 ‘아리스’ 가 대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억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팬덤 ‘아리스’는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대구지역에 위로와 보탬이 되고자 기부캠페인을 자발적으로 진행했다.
  •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다녀간 업소에 100만원 지원

    경기 성남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업소에 특별 위로금 100만 원씩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성남시 홈페이지 ‘확진자 동선’ 공개에 포함돼 휴·폐업하는 등의 영업손실을 본 업소를 대상으로 특별 위로금 신청을 받는다. 코로나19 발생이 본격화한 지난 2월 3일부터 3월 31일 현재까지 확진자 동선 공개로 명단이 언급된 업소는 102곳이다. 특별 위로금 지원에 드는 자금은 기업·단체·개인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남시에 지정·기탁한 성금 1억1028만원을 활용한다.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업승인·배분해 성남시 사회복지협의회가 대상 점포주에게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용한다. 대상 업소 대표는 성남시청 6층 복지정책과에 사업자등록증, 통장 사본, 신분증을 가지고 가 신청서를 직접 작성해 제출하거나 담당자 이메일, 또는 팩스로 관련 서류를 보내면 된다. 서류 확인 뒤 신청 접수일부터 일주일 이내에 업소 대표자 계좌로 입금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지역상품권으로 상권 살릴 수 있다면…” 넉달간 급여 30% 반납한 노원구청장

    “지역상품권으로 상권 살릴 수 있다면…” 넉달간 급여 30% 반납한 노원구청장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돼 아직 사람들이 모이기를 꺼리지만, 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니 구청에서 구매한 지역상품권이 영업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지난 2일 서울 노원구청 인근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박선영(57·여)씨는 “25년간 한 곳에서 식당을 운영했는데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때도 요즘처럼 어렵지는 않았다”면서도 구청에서 지역상품권을 구매해 지역상권 살리기에 나섰다는 소식에 반색하며 이렇게 말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최근 특별한 선언을 했다. 앞으로 4개월간 급여의 30%를 반납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지역상권 살리기에 나서기로 한 것. 이뿐만이 아니다. 구청장의 선언과 함께 1400여명의 모든 구청 직원이 급여 반납에 동참해 4억원의 지역상품권을 구매하기로 했다. 오 구청장은 “지역 살림을 책임지는 구청장으로서 동네 곳곳을 다니며 장사가 안 돼 안절부절못하는 분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면서 “작은 힘이지만 지역 상권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될 만한 방법을 찾다 노조와 협의해 전 직원의 동참을 호소했다”고 말했다. 구청 전 직원이 지역 상권 살리기 참여에 나선 데는 노조의 힘이 컸다. 이미 구청장이 임금 반납에 나선 가운데 직원들도 구민들과 고통을 분담하자고 제안했다.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했고, 노조 임원진이 5급 이상 간부들과 협력해 2300여만원의 성금을 모금하면서 분위기를 조성했다. 간부급인 5급은 30만원, 4급은 40만원, 부구청장은 50만원을 내놨다. 성금은 노원 교육복지재단을 통해 취약계층과 코로나19 피해자를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팀장급 이하 1400여명의 직원들도 동참했다. 노원구 안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노원사랑 상품권을 구매해 지역 상권을 살리자는 의미다. 6급은 30만원, 7급 이하는 20만원씩으로, 총구매금액이 4억원에 이른다. 지역상품권은 모바일상품권이지만 6000여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고, 구입금액의 15%를 할인해 주기 때문에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이 밖에 구는 기초 자치구에서는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다녀가 매출급감 등 피해를 입은 19개 업소에 대해 200만원씩, 모두 3800만원의 재난기금을 지원했다. 오 구청장은 “코로나19로 가장 피해를 받는 곳 중 하나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비정규직 프리랜서분들”이라면서 “마음은 있어도 금전적인 지원으로 동참하기는 쉽지 않은데 국가적 비상 상황에서 우리 직원들이 큰 결단을 해 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김기덕 서울시의원, 서울시 2019년도 적십자회비 총 납부율 고작 ‘7.9%’ 밝혀

    김기덕 서울시의원, 서울시 2019년도 적십자회비 총 납부율 고작 ‘7.9%’ 밝혀

    서울특별시의회 김기덕 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4)이 6일 서울시에서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서울시 25개 자치구별 적십자회비 납부실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시 총 납부율과 대다수 자치구 납부율이 매우 저조해 대책마련이 절실하다”라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서울 지역 적십자회비 2018년도 총 고지금액 587억여원 가운데 납부금액은 66억여원에 그쳤고, 2019년도는 총 773억여원의 고지금액 중 61억여원이 납부됐다. 2019년도 서울시 적십자회비 총 납부율은 7.90%를 기록했는데, 이는 2018년도 11.11%에서 1년새 3.21%p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납부율 상위 10위에 든 각 자치구도 공개됐다. 2018년도에는 서울시에서 은평구(14.54%), 도봉구(13.56%), 노원구(13%), 강동구(12.52%), 강북구(12.47%), 양천구(12.26%), 중랑구(12.17%), 동작구(11.95%), 서대문구(11.87%), 성북구(11.86%)가 상위 1위부터 10위까지 차지했다. 다음해인 2019년에는 도봉구(10.93%), 은평구(10.85%), 노원구(10.29%), 강북구(10.18%), 중랑구(10.14%), 강동구(9.71%), 양천구(9.47%), 성북구(9.46%), 동작구(9.37%), 서대문구(9.06%)가 납부율 상위 10위 안에 드는 자치구로 기록됐다. 아울러 2019년도 최상위권 자치구와 최하위권 자치구의 평균 납부율 차이가 5.61%p로 분석됐다. 이에 김기덕 의원은 “적십자회비는 어려운 이웃을 돕고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위해 전 국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국민성금임에도 해당 자치구의 모금캠페인 의지와 참여도에 따라 각 자치구별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적극적인 모금 홍보활동을 펼칠 필요성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최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등 캠페인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일”이라며 “서울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적십자회비 납부에 적극 동참하여 어려운 국난을 하루빨리 극복해나갔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기덕 의원은 “재정자립도가 높고 경제적 여건이 높은 자치구일수록 적십자회비 납부율이 하위권에 머무르는 추세가 매년 이어지고 있는 점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캐나다 배우·사회운동가 셜리 더글러스 별세

    캐나다 배우·사회운동가 셜리 더글러스 별세

    공공의료·반전 운동 이끌어“비범한 삶 이끈 비범한 여성”캐나다의 배우이자 사회 운동가이며 배우 키퍼 서덜랜드의 모친인 셜리 더글러스가 5일(현지시간) 토론토에서 별세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86세. 키퍼 서덜랜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머니가 폐렴 합병증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와는 관련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어머니는 비범한 삶을 이끌었던 비범한 여성”이라며 “어머니가 오래 투병했으며 가족들은 언젠가는 이런 날이 올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캐나다 서스캐처원주 웨이번에서 태어난 셜리 더글러스는 스탠리 큐브릭의 ‘로리타’(1962),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의 ‘데드링거’ 등에 출연했으며 1999년에는 TV영화 ‘섀도 레이크’를 통해 캐나다 시네마·텔레비전 아카데미가 주는 제미니 상을 받았다. 캐나다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됐다. 셜리 더글러스는 서스캐처원주 주지사를 지냈고 캐나다의 공공 의료 시스템을 만든 정치인 토미 더글러스의 딸로, 아버지처럼 여러 사회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아버지가 도입한 공공 의료 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부에 압력을 넣기도 했고, 미국의 급진적인 흑인운동단체인 블랙팬서 등을 지원하기 위해 모금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이 때문에 미국 정부로부터 취업 허가를 받지 못했으며 1969년에는 미등록 폭발물을 소지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적도 있다. 베트남전에 반대하는 운동을 펼치기도 했으며 ‘핵 군축을 위한 공연예술가들의 모임’의 캐나다 지부를 공동으로 창시했다. 1965년에 배우 도널드 서덜랜드와 결혼해 키퍼 서덜랜드를 포함한 두 자녀를 낳았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근대광고 엿보기] 독립운동 자금으로 쓰인 ‘활명수’/손성진 논설고문

    [근대광고 엿보기] 독립운동 자금으로 쓰인 ‘활명수’/손성진 논설고문

    고종이 대한제국을 선포하고 황제로 즉위한 1897년 궁중 선전관 민병호가 궁중 비방에 서양의학을 접목해 부채표 ‘활명수’를 제조했다. 국내 최초의 양약(洋藥)이자 한·양방을 합한 퓨전 신약이었다. 같은 해 민병호의 아들 민강은 동화약방을 차려 활명수를 대량 생산하기 시작했다. 활명수는 ‘목숨을 살리는 신통한 물’이라는 뜻으로 국내 최초의 상표이며 최장수 의약품으로 기네스북에도 올랐다. 구한말에 화평당이나 제생당은 전통적인 제조법으로 약을 제조하던 약방으로서 큰 광고주였고 동화약방도 대한매일신보에 부채표를 로고로 내세워 광고를 해 왔다. 동화약방은 경술국치 이후 대한매일신보가 매일신보로 바뀐 뒤 1912년 1월 1일자에 신년 축하 전면광고를 게재했다. 매일신보는 이날 녹색과 붉은색을 섞은 컬러로 평소 지면의 네 배인 16면을 발행했는데 이 광고는 8면에 실렸다. 이날 광고는 대부분 ‘恭賀新年’(공하신년), ‘謹賀新年’(근하신년)의 제목을 써 넣은 새해 축하광고였다. 매일신보가 총독부 기관지라는 이유 때문에 민족기업인 동화약방이 일제에 협력했다고 할 수는 없다. 광고는 광고일 뿐이다. 더욱이 당시에는 기업이 광고할 매체가 매일신보밖에 없었다. 오히려 동화약방은 독립운동에 앞장선 기업이었다. 초대 사장 민강은 일찍이 독립운동에 참여하고 있었고 항일 비밀결사인 대동단 사건에도 관여했다. 이 사건은 고종의 아들인 의친왕 이강을 임시정부가 있던 중국 상하이로 망명시키려다 발각된 사건이다. 동화약방은 서울 중구 순화동에서 출범했는데 민강은 동화약방을 임시정부의 서울 연락거점인 서울연통부로 이용했다. 순화동에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서울연통부지’라는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표지석에는 서울연통부가 서울시청의 역할을 하며 임정의 활동을 국민에게 알리고 국내 정보를 임정에 보고하는 한편 군자금을 모금하는 활동을 했다고 씌어 있다. 민강은 활명수를 판매한 돈을 독립운동 자금으로 제공했고 두 차례 옥고를 치렀다. 독립운동가들은 돈 대신 활명수를 중국에 가져가서 팔아 자금을 마련했다는 기록이 있다. 당시 활명수 한 병 값은 약 50전으로 설렁탕 두 그릇과 가격이 비슷할 만큼 비쌌다. 1923년 감옥에서 순국한 민강은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받았다. 동화약방의 독립운동 참여는 민강에서 중단되지 않았고 유지를 받들어 동화약방의 역대 사장이 독립운동에 참여했다. ‘까스활명수’의 아버지 윤광렬 동화약품 명예회장은 광복군 5중대장 출신이다. 1936년 독일 베를린올림픽에서 손기정 선수가 금메달을 따자 동화약방은 민족의식을 고취하는 광고를 신문에 내기도 했다. sonsj@seoul.co.kr
  • 중국 선전시, 부산시에 마스크 2만 장 지원

    부산 우호 협력 도시인 중국 선전시가 마스크 2만장을 부산시에 보내왔다. 부산시는 중국 선전시에서 의료용 마스크 2만 장을 보내왔다고 4일 밝혔다. 부산시는 첫 우호협력도시인 선전시와 2007년 결연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해 오고 있다. 선전시의 마스크 지원은 상하이, 산둥성, 톈진, 광저우, 헤이룽장성, 충칭, 샤먼, 칭다오에 이어 아홉 번째다. 지난 1일에는 칭다오시에서 보호복 2,500벌을,지난달 26일에는 샤먼시에서도 마스크 1만 장을 각각 보내왔다. 부산시와 우호협력도시인 베이징시도 마스크를 비롯한 보호복, 열화상카메라, 체온계 등을 지원하겠다는 의향을 보내왔다. 현재까지 칭다오, 선전시를 포함한 중국 지방정부 9개 성·시로부터 부산시가 지원받은 물품은 마스크 53만 9,744장, 보호복 6,302벌, 체온계 200개다. 자매도시인 뉴질랜드 오클랜드시 한인회에서도 취약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150여만 원 상당의 성금을 보내왔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철산3동 성당,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에 후원금 전달

    철산3동 성당,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에 후원금 전달

    경기 광명시 철산3동 성당이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수은 수녀)에 후원금 526만 3500원을 지원했다. 이 후원금은 코로나19로 위기상황에 있는 가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철산3동 성당(주임신부 이나라 사무엘) 교우들의 자발적인 계좌 개설로 모금된 후원금은 지난 3월 25일 246만 2500원, 31일 280만 1000원 등 두 차례에 걸쳐 복지관에 전달했다. 후원금은 코로나19사태로 복지관 재활훈련을 받지 못하게 된 이용인들과 일자리 등이 단절돼 가족 수입의 소득이 감소된 이웃들에게 지원된다. 가족구성원의 일자리 상실로 위기를 겪는 중위소득100% 이내와 소득인정액 70% 이내 정부지원이 어려운 12가구에 선별 지원될 예정이다. 지난 2일 교우들을 대신해 철산3동 성당 주임신부와 총회장·소공동체회장이 후원금을 전달했다. 복지관은 성당에 후원금 사용에 대한 계획을 설명했다.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장애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약속한 철산3동 성당 교우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사례관리지역연계팀 연락처 070-4510-3640~2.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추신수 “한국은 왜 괜찮은지 아느냐” 미국 사회 쓴소리

    추신수 “한국은 왜 괜찮은지 아느냐” 미국 사회 쓴소리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8)가 코로나19로 생계 위협을 받는 마이너리거를 위해 거액을 기부함과 동시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제대로 실천하고 있지 않은 미국 사회에 쓴소리를 했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6월부터는 완전히 수입이 끊기는 텍사스 산하 마이너리거 191명 전원에게 1인당 1000달러(한화 약 123만 원)씩 지원하기로 했다. 그는 “20년 전 미국에 처음 왔을 때 나는 아무 것도 가진게 없었지만 야구 덕분에 많은 것을 받았다”며 “이제는 돌려줄 때”라고 말했다. 앞서 그는 지난달 10일에는 코로나19 피해가 심각한 대구 시민들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원을 기탁했다. 또 추신수는 이날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인들의 코로나19에 대한 안이한 현실 인식에 대해 비판했다. 그는 “미국 코로나19 상황이 갈수록 나빠지는 이유는 사람들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이라며 “마스크를 쓰지 않고 바깥을 돌아다닌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의 상황이 왜 괜찮은지 아느냐”고 물은 뒤 “모든 사람이 코로나19의 심각함을 알고 집에 머무르며 남에게 폐를 끼치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또 “우리가 더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다면 집에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마이너리그 챙긴 추신수, 심각성 모르는 미국에 쓴소리

    마이너리그 챙긴 추신수, 심각성 모르는 미국에 쓴소리

    연이은 선행에는 “이제는 돌려줄 때” 감동 코로나19로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소속팀 마이너리그 선수들을 돕기 위해 ‘통 큰 기부’를 한 추신수(38·텍사스 레인저스)가 미국에 있는 사람들을 향해 “정상 생활로 돌아가고 싶다면 모든 이들이 집에 머물러야 한다”고 당부했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지역 일간지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지도 않고 바깥을 돌아다닌다”면서 “미국 상황이 나빠지는 건 사람들이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추신수는 스프링캠프 폐쇄 후 텍사스주 집에서 개인 훈련을 하며 지내고 있다. 추신수는 “3주째 집에만 있는 것은 괴로운 일이지만, 우리는 사회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 모든 사람이 함께 예방 수칙을 지키고 같이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신수는 “한국의 상황이 왜 괜찮은지 아느냐”고 물은 뒤 “모든 사람이 코로나19 심각성을 인식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집에 머물러야 한다는 점을 알고, 다른 사람에게도 폐를 끼치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추신수는 지난달 대구시민들을 도우려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원을 기탁한 데 이어 마이너리거 191명 전원에게 1000달러(약 123만원)씩 총 9만1000달러(약 2억3500만원)의 생계 자금을 지원했다. 추신수는 AP통신과 인터뷰에서 “20년 전 미국에 처음 왔을 때 나는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었지만 지금은 야구 덕분에 많은 것을 누리게 됐다. 이제는 돌려줄 때다. 힘들게 운동하는 선수들을 돕는 것은 아주 좋은 일”이라고 말해 감동을 줬다. 추신수의 특급 선행 소식을 접한 팬들은 텍사스 구단 인스타그램에 ‘존경받을 만한, 타의 모범이 되는 사람’이란 뜻의 클래스 액트(Class act)란 댓글을 달고 경의를 표현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전국민의료보험은 어떻게 시행됐지?

    ‘전국민의료보험’ 등 1980년대 복지정책 입안 과정과 1990년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폭동 피해 교민 지원책, 외국인 산업연수제도 도입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정부 문서가 공개된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1일 기록물공개심의회에서 2019년도 재분류 대상 비공개 기록물 231만건을 심의해 이 중 69.3%인 155만건(부분 공개 포함)의 공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기록물은 88개 정부 기관이 생산한 자료들이다. 국가기록원에 따르면 1980년대 전국민의료보험 제도 시행과 관련해 재원 확보를 위한 의료보장세 도입 검토 과정 등을 담은 기록물이 공개 대상에 들어갔다. 1992년 LA폭동 관련 기록물은 폭동으로 피해를 본 교민 지원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피해조사 및 분석자료와 금융지원방안 등이 포함됐다. 당시 재미 한인에 대한 지원 현황과 국내 성금 모금 및 처리 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외국인산업연수제도 관련 자료에는 현재 외국인노동자 정책의 기초가 되는 제도 도입 당시 현황과 문제점, 관계부처 회의자료, 비자 발급을 위한 지침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1990년대 초 극심한 노동인력 부족 현상에 따라 외국 노동인력 수입을 주장하는 산업체의 요구와 이로 인한 문제점 분석 등을 문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국가기록원은 2007년부터 비공개기록물 약 8356만건을 재분류해 이 가운데 약 67%인 5584만건을 공개(부분 공개 포함)로 전환했다. 공개 전환된 기록물 목록은 국가기록원 홈페이지에 게재되며 기록물 내용은 정보공개청구나 온라인 사본청구, 방문 등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노원 저소득층 학원 무료 수강 지원… 80% 대학 진학

    노원 저소득층 학원 무료 수강 지원… 80% 대학 진학

    서울 노원구가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무료 수강 기회를 제공하는 ‘노원 드림! 희망 스터디!’ 사업에 참여한 고3 학원 수강생 10명 중 8명이 2020년 대학 입시에서 한양대와 국민대, 단국대 등에 합격했다고 1일 밝혔다. 희망 스터디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원에 다닐 수 없는 중위소득 80% 이하의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학원 무료 수강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최근 3년간 입시 결과를 살펴보면 33명의 고3 수강생 중 서울대 1명과 서울 소재 대학 10명 등 약 85%인 총 28명이 대학에 진학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결실은 학원 단체들과 맺은 무료 수강 협약의 결과다. 2013년부터 시작한 희망 스터디는 ‘노원드림 희망스터디 학원봉사회’와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학원 수강 지원협약을 맺었다. 참여 학원은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수강료를 전액 부담했다. 무료 수강 과목을 넓힌 것도 한몫했다. 2016년에는 구와 노원구 입시미술학원연합회가 협약을 맺어 디자인, 회화, 조소, 동양화, 만화 등 예능 과목도 무료수강을 지원했다. 또 구는 민간 자원을 연계해 3개월 이상 학원을 계속 출석하는 학생에게 24만원의 교재비를 지원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저소득 가구 자녀들이 주눅들지 않고 꿈을 이룰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울산시 공무원·시의원 급여 모아 1억 500만원 기부

    울산시 공무원·시의원 급여 모아 1억 500만원 기부

    울산시 공무원과 시의원들이 코로나19 극복과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1억 500만원을 모금해 기부했다. 울산시는 1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극복 및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1억 500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과 황세영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울산시청 공무원과 시의원 등 3100여명은 최근 자발적으로 나서서 코로나19 피해 극복 모금 활동을 벌여 1억 500만원을 마련, 이날 기부했다. 이와 별도로 송철호 시장과 황세영 의장은 급여 30%를 4개월 동안 기부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지난달 23일부터 범시민 모금 운동을 시작해 현재 공공기관, 기업체, 단체, 개인 등의 참여가 늘고 있다. 현재까지 모금한 성금은 4억원 정도로 파악됐다. 울산시는 이달 말까지 모금 운동을 지속하면 적잖은 금액이 모일 것으로 예상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청 공무원들의 성금 기부를 시작으로 구청, 군청, 산하기관, 공공기관으로 모금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며 “이렇게 모인 성금은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이재명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역화폐외 신용카드·선불카드로도 지급”

    이재명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역화폐외 신용카드·선불카드로도 지급”

    경기도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시행하는 재난기본소득을 기존 지역화폐 이외에 신용카드와 선불카드로도 지급하기로 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런 내용을 포함한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의 지급방식과 사용방법을 발표했다. 이 지사는 “감염병과의 싸움은 속도전으로 지금은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빨리 하는 것이 더 중요한 시기”라며 “경기도재난기본소득은 복지정책이 아닌 경제정책으로, 사용기간이 제한된 지역화폐로 지급함으로써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자금이 흐르고,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들의 매출을 늘려 경제순환을 되살리는 마중물이 되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우선 지급 대상은 올해 3월 23일 24시 이전부터 신청일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경기도민이다. 다만 출생아는 기준일 당시 태아였더라도 기준일에 어머니가 경기도민이었다면 그 이후 신청일에 출생한 경우에도 예외적으로 대상이 된다. 신청 기간은 4월 9일부터 7월 31일까지(지역화폐 및 신용카드형은 4월 30일)이며, 사용 가능 기간은 신청일로부터 3개월 이내이고 올해 8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이 기간이 지나면 미사용분은 자동소멸된다. 사용 가능한 곳은 주민등록주소지 시군 내 지역화폐 사용이 가능한 업소이다. 연매출 10억 이하 업소만 가능하며 대형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업종 및 사행성 업소,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은 제외된다. 지급방식은 종전 카드형 지역화폐 이외에 신용카드, 선불카드 등 3가지 방식으로 지급한다. 지급방식을 다양화한 것은 기존의 카드형 지역화폐 제작 기간과 지급의 신속성, 이용 편의성 등을 고려한 것이다. 지역화폐와 신용카드로 받을 경우 이달 9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에서 경기도민임을 인증하고 지역화폐 카드나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지역화폐의 경우 신청일로부터 2일 이내에 승인 완료 문자와 함께 10만원이 충전되며, 신용카드는 완료 문자가 온 이후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사용하면 재난기본소득 지급액만큼 청구액이 차감된다. 선불카드의 경우 이달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544곳과 농협 지정 1천42곳에서 선불카드를 발급받아 충전된 10만원을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단 선불카드는 무기명 유가증권이어서 실물카드 수령을 위해 방문·신청·수령 절차가 필요하다. 이 때문에 선불카드 방식은 혼잡을 최소화하고자 주민등록상 세대원 수와 출생연도 끝자리별로 신청일을 배분한다. 이에 따라 1주차(4.20~26)에 4인 가구 이상, 2주차(4.27~5.3)에 3인 가구, 3주차(5.4~10)에 2인 가구, 4주차(5.11~5.17)까지는 1인 가구 또는 신청하지 못한 나머지 가구가 신청할 수 있다. 여기에 마스크 요일제처럼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신청일을 지정했다. 예를 들어 1주차 월요일에는 4인 이상 가구 중 출생연도가 1과 6인 도민이, 2주차 화요일은 3인 가구 중 출생연도가 2와 7인 도민이 신청할 수 있다. 해당하는 일정에 선불카드를 신청하지 못한 도민은 토요일과 일요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용 가능 기간은 신용·선불카드 방식 모두 유효기간은 3개월간이나, 선불카드는 8월 31일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 사용기한 제한은 재난기본소득이 단기간 내 소비를 촉진해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려는 데 목적을 뒀기 때문이다. 기한 내 신청 절차를 거치지 않으면 자동 소멸하며, 기부를 원할 경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기부금품 모집단체를 통해 기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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