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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검찰, 정의연 국가보조금·쉼터 논란 진실 규명하라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후원금 회계 논란을 시작으로 13억원의 정부보조금 중 누락된 8억원의 행방 논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한 쉼터의 운영과 매입·매각 논란까지 의혹에 휩싸이고 있다. 정의연의 전신인 정대협은 지난 2012년 현대중공업이 공동모금회를 통해 10억원을 지정기탁하자 ‘평화와 치유가 만나는 집’(쉼터)을 매입하고 관리·운영도 맡았다. 당시 정대협은 2013년 9월 경기 안성시 금광면의 2층 단독주택을 7억 5000만원에 매입했다. 주변 시세보다 수억원이나 비쌌다. 당시 지역신문 보도에 따르면 이규민 당시 안성신문 대표가 중개했고 주택을 판 사람은 안성신문 운영위원장인 건축업자 김모 대표였다. 이 대표는 지난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안성시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는데,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자가 공개 지지선언을 했다. 정의연은 이 쉼터를 지난달 4억 2000만원에 헐값 매각했다. 매각대금은 공동모금회로 반납한다지만, 엄청난 손실이 아닐 수 없다. 쉼터의 운영·관리자도 윤 당선자의 아버지가 맡아 지난달까지 6년여간 7000여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밝혀졌다. 정의연은 어제 친인척을 관리인으로 지정한 점을 사과했지만, 이번 사안이 단순 사과로 끝나지는 않을 것이다. 부실회계 처리 논란에 대해 시민단체 4곳이 정의연과 윤 당선자를 횡령·사기 등으로 고발해 서울서부지검에 배당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1990년 말에 시작된 윤 당선자와 정대협의 위안부 피해자의 인권을 회복하기 위한 활동은 지난 30년간 한국시민사회가 이룬 성취다. 일본의 시민단체가 위안부 문제를 들고 나왔을 때 한국 정부도 외면했지만, 헌신적으로 30년간 일해 온 윤 당선자와 같은 활동가가 있었기에 전쟁범죄를 은폐·왜곡하려던 일본 정부의 시도를 무산시키고 세계적 인권 문제로 부각할 수 있었다. 따라서 정대협의 그간 활동을 깎아내리거나 훼손해서는 안 된다. 다만 잘못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시정해야 한다. 검찰은 국가보조금 논란뿐 아니라 쉼터 매입·매각 과정에서 불법이나 편법은 없었는지 철저히 수사해 진위를 밝히길 바란다.
  • 살 땐 두배 주고 팔 땐 반값에… 석연찮은 ‘위안부 쉼터’

    살 땐 두배 주고 팔 땐 반값에… 석연찮은 ‘위안부 쉼터’

    마포 대신 안성서 시세 2배 이상 주고 매입 건물 중개 이규민 “가격은 파는 사람 마음” 업계 “건축비·매입가도 터무니없이 높아” 2012년 서울명성교회도 주택 지원 약속 이용수 할머니 의혹 제기 뒷날 매각 논란 윤 당선자 “돌아보니 부족한 부분 많아” 경기 안성시에 소재한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쉼터 ‘평화와 치유가 만나는 집’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당선자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대표 시절인 2013년 지인의 소개로 시세보다 4억원가량 비싸게 쉼터 건물을 구매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데다 운영 및 매각 과정에서도 석연치 않은 점들이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17일 정의연 등에 따르면 정대협은 2013년 한모씨로부터 안성시 금광면 상중리에 있는 연면적 195.98㎡(약 59평), 대지면적 800㎡(242평)의 건물을 7억 5000만원에 구매했다. 인테리어 비용 1억원까지 총 8억 5000만원으로 쉼터를 마련했다. 이 건물 중개를 맡은 건 당시 안성신문 대표를 지내던 이규민 더불어민주당 당선자다. 윤 당선자는 이 당선자가 국회의원 후보자 사무실 개소식을 할 때 축하 영상을 보냈고, 이 당선자는 윤 당선자 남편인 김삼석 수원시민신문 대표와 경기지역언론인협회에서 함께 활동했다. 건물은 당시 안성신문 운영위원장을 맡은 김모 대표가 운영하는 금호스틸하우스가 지었고, 부지는 그의 부인 한모씨 소유였다. 김 대표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노후 거주 목적으로 고급형으로 지어 건설비만 3억 6000만원 가까이 썼다”면서 “매도가로 9억원을 생각했다가 좋은 일에 쓰인다고 해서 7억 5000만원에 팔았다”고 말했다. 다만 등기부등본상 한씨는 2007년 4월 해당 토지를 3525만원에 샀다. 부동산 업계는 건축비도, 쉼터 매입 가격도 터무니없이 높다고 지적했다. A부동산 개발사 관계자는 “2011년도면 재벌 회장님 집을 지어도 건축비가 3.3㎡당 400만원대면 충분했고, 수영장이 들어가는 서울 강남 고급 아파트 건축비도 450만원 미만이었다”며 “건축비를 3억원으로 잡아도 땅을 3.3㎡당 185만원에 샀다는 건데 안성에 그렇게 비싼 땅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꼬집었다. 토지 가격이 급변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해당 주택 가격은 많이 쳐 봐야 3억 5000만원을 넘기 어렵다는 뜻이다. 실제로 쉼터 인근에 있는 비슷한 크기의 주택들은 2억원 이하에 거래됐다. 거래를 주선한 이 당선자는 이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시세보다 비싼 가격에 판 것에 대해 “파는 사람 마음이고 본인(김 대표)이 가격을 매겼다. 특수 자재를 써서 굉장히 좋다”고 말했다. 정의연은 “10억원 예산으로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인근에서 주택을 구입할 수 없었기에 강화도, 경기 용인·안성 등을 답사해 최종 후보지를 정했다”면서 “유사한 건축물의 매매 시세가 7억~9억원이었다”고 해명했다.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들이 찾기 어려운 안성시에 쉼터가 마련된 점도 납득이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2012년 8월 현대중공업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0억원을 기부하면 정대협은 당초 서울 마포구 성미산 인근에 쉼터를 마련할 계획이었다. 게다가 정대협은 2012년 1월 서울 명성교회로부터 15억원 상당의 주택을 지원받기로 한 터라 쉼터를 중복 조성하려 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정의연은 지난달 23일 쉼터를 4억 2000만원에 매각했다. 매입가의 절반을 조금 웃도는 헐값이다. 공교롭게도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정의연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이튿날이기도 하다. 정의연은 “2016년부터 매각을 추진했지만 주변 부동산 가격 하락 등으로 매각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윤 당선자의 부친이 쉼터를 관리하면서 6년간 7000여만원을 받은 것도 논란이다. 윤 당선자는 언론 인터뷰에서 “부동산 차익이나 사익을 챙기려는 것은 아니었는데 돌아보니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고 해명했다. 서울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단독]윤미향 부친 인건비 빼고도 9300만원 지출…수상한 쉼터 운영

    [단독]윤미향 부친 인건비 빼고도 9300만원 지출…수상한 쉼터 운영

    2014~2019년 정대협 기부금 사용 공시 분석할머니도 정의연도 없는 빈집에 돈 낭비 의혹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쉼터를 고가에 사들였다가 헐값에 팔았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6년간 쉼터를 운영하면서 1억원에 가까운 기부금을 낭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8일 서울신문이 정의연의 전신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의 국세청 공익법인 공시를 분석한 결과,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경기 안성시 금광면 상중리에 조성된 ‘평화와 치유가 만나는 집’(이하 힐링센터) 운영에 9303만 7450원의 기부금이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힐링센터에 상주하며 관리를 맡았던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국회의원 당선자(전 정대협·정의연 대표) 부친의 인건비(6년간 약 7500만원)를 제외한 금액이다. 2017년까지 연 2000여만원 지출정대협은 힐링센터 운영비를 공개하면서도 연말에 한꺼번에 수천만 원의 지출액을 몰아 적거나 기부금 지급 건수를 999건으로 표기하는 등 불성실하게 공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2016년 12월 기부금단체로 지정된 정의연의 집행내역에서는 힐링센터 관련 지출을 찾아볼 수 없었다. 힐링센터 운영에 들어간 기부금은 2014년 1814만 1430원, 2015년 1912만 6490원, 2016년 1937만 8030원, 2017년 1902만 1430원으로 2000만원 가까운 규모였지만, 2018년 997만 8300원, 2019년 739만 1770원으로 절반 규모로 급감했다. 정의연은 지난 16일과 17일 입장문을 통해 위안부 피해자들의 후유증을 치유하고 미래세대의 교육과 활동지원으로 사용하고자 힐링센터를 마련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현대중공업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한 10억원으로 경기 안성의 전원주택을 7억 5000만원에 매입하고 인테리어에 1억여원을 사용했다는 게 정의연 설명이다.그러나 할머니들이 매주 수요시위에 참가하거나 증언활동을 해야 해 힐링센터에 머물기 어렵고 교육 사업 등도 인력 부족으로 진행하기 어려워 쉼터 운영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못했다고 정의연은 인정했다. 이에 따라 정의연은 2016년 이후 힐링센터 매각을 추진했고 지난 4월 23일 4억원에 매수자에게 팔았다. 이 때문에 고가 매입 및 헐값 매각 의혹이 제기됐다. 윤 당선자의 부친에게 관리를 맡긴 일도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왔다. 윤미향 부친에 6년간 7580만원 지급 정의연은 윤 당선자의 부친에게 관리비와 인건비 명목으로 2014년 1월부터 2018년 6월까지는 월 120만원씩, 이후 사업운영이 저조해지자 월 50만원을 지급했다고 해명했다. 총 7580만원이다. 그러나 할머니들은 물론 정의연 사무국도 거의 사용하지 않아 사실상 빈집 상태였던 힐링센터에 인건비를 제외하고도 연평균 1500만원이 넘는 기부금이 지출된 점이 석연치 않다.이미 여러 차례 지적된 정대협의 주먹구구식 회계관리는 힐링센터 운영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2013년 11월 힐링센터 개소식 직후인 2014년 1~11월에는 한 번도 힐링센터 비용이 지출되지 않다가 12월에 1814만 1430원이 한꺼번에 지출됐다. 2015년에도 역시 12월에만 한차례 1912만 6490원이 힐링센터에 사용됐다. 2016년과 2017년에도 마찬가지로 12월에 각각 1937만 8030원, 1902만 1430원이 힐링센터에 들어갔다. 이는 월별 기부금 지출내역을 나눠 적지 않고 일 년치 사용금액을 합산해 반영한 결과로 추정된다. 999번 5만원 지출?…엉터리 공시 논란 정대협은 2018년 들어서부터 월별로 힐링센터 지출액을 공시했다. 그런데 1월에 143만 3120원을 999차례 나눠 지급했다고 기입하는 등 엉터리 공시로 일관했다. 심지어 2018년 6월에는 999건에 4만 5970원을 썼다고 적었다. 한 번에 46원을 지출한 꼴이다. 그해 5월(9건)을 제외하고 매월 999건을 힐링센터에 지출했는데 2018년 전체 합산 지급 건수 또한 999건이다. 상식에 어긋나는 회계 운영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정대협은 지난해 월별로 기부금이 사용된 대표 지급처도 함께 적었다. 힐링센터에 사용된 기부금은 KT외 47곳에 들어갔다. 인터넷TV 사용료 등으로 추정된다. 매달 사용금액도 들쭉날쭉하다. 지난해 3월에는 3차례 11만 4610원이 지출된 반면 같은 해 11월에는 한차례 50만원이 지출됐다. 사실상 비워둔 채로 방치한 힐링센터에 지난 6년간 연평균 1500만원이 넘는 돈이 샜다는 점에서 정대협의 불성실한 기부금 관리 운영이 또다시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정의연은 “공시 입력과 화계처리 오류에 대한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회계 관련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의 회계 검증을 받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곽상도 “주변 2억 안 넘는데 쉼터만 7.5억 매입?…윤미향 수사하라”

    곽상도 “주변 2억 안 넘는데 쉼터만 7.5억 매입?…윤미향 수사하라”

    매각 당시 4억 5000만원 선에 매물 올라와곽상도 “안성 쉼터 비싸게 산 의혹 충분”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이 경기도 안성에 있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쉼터 ‘평화와 치유가 만나는 집’과 관련, 매수 금액와 매도 금액이 주변 시세와 큰 차이를 보이는 데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상임대표인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당선인에 대한 엄정 수사를 촉구했다. 곽 의원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쉼터가 위치한 안성 금광면 상중리에 있는 단독주택들의 가격은 2억원이 넘지 않는다”면서 “그런데 유독 ‘평화와 치유가 만나는 집’만 7억 5000만원에 거래됐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주변 시세가 1억원대였는데 7억 5000만원을 주고 매입한 것은 터무니 없이 비싼 가격에 매입했다는 주장이다. 이곳은 정대협이 2012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받은 7억 5000만원으로 2013년 9월 매입했다. 정대협은 이 건물을 지난달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누구에게 매각됐는지, 매각금액이 얼마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윤 당선인은 최근 1년 동안 쉼터를 팔기 위해 특정 공인중개사를 통해 연락을 취해왔으며 주변 시세에 맞춰 4억 5000만원 정도에 매입자를 구하고 있었던 것으로 언론에 알려졌다. 그러나 실제 매각은 또다른 공인중개사를 통해 이뤄져 정확한 금액과 매입자 등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곽 의원은 “안성 쉼터는 매수할 때 시세보다 비싸게 주고 사준 것으로 보이는데 매각할 때는 매수가보다 싼 가격에 나와 있다고 한다”면서 “업계약서 작성 의혹 등 안성 쉼터를 비싸게 산 의혹이 충분하다”고 지적했다.곽 “윤씨 남편은 정의연 소식지 제작비 챙기고윤씨 부친은 쉼터 관리인으로 7580만원 받아” 곽 의원은 “정대협과 정의연에서 윤 당선인 본인은 월급을 얼마나 받았는지, 개인 계좌로 받은 후원금은 얼마이고 어디에 사용했는지, 정부보조금은 어디로 사라졌는지, 안성 쉼터 펜션 이용 대금은 누가 받았는지 뒤에서 잇속을 챙긴 인간들은 응분의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곽 의원은 “윤 당선인의 남편은 정대협과 정의연 소식지 편집으로 제작비를 챙기고 아버지는 안성 쉼터 관리인으로 7580만원을 받았다”면서 “본인과 남편, 아버지만 챙기면 안되니 시민단체활동가 25명에게 장학금으로 200만원씩 5000만원을 뿌렸다”고도 주장했다. 전날 황규환 통합당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할머니들을 위해 써달라는 기부금으로 산 쉼터를 ‘평화와 치유’란 그럴듯한 이름만 걸어두고는 펜션으로 운영했다”면서 “정작 할머니들은 이곳에 가보지도 못했고, 쉼터에서는 술자리와 삼겹살 파티만이 열렸다. 쉼터를 자신들의 놀이터 정도로 이용한 것”이라고 비판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정의연 ‘쉼터 논란’에 “부족한 점 많았다” 사과

    정의연 ‘쉼터 논란’에 “부족한 점 많았다” 사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단체인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옛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피해 할머니를 위해 마련한 ‘쉼터’ 별장이 원래 목적에 맞지 않게 펜션처럼 사용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정의연 측이 “쉼터 사업 운영에 있어 부족한 점이 있었다”며 사과했다. 16일 언론 보도 등을 종합하면 정의연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피해자 쉼터 ‘평화와 치유가 만나는 집’이 기존 목적과 달리 사용되고 있으며, 피해자들이 아닌 외부단체 수련회 등에 펜션처럼 사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외부단체 행사 이용’ 등 부적절 사용 의혹 제기 경기 안성시 금광면 소재의 해당 쉼터는 정의연의 전신인 정대협이 소유했다. 현대중공업이 2012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부한 10억원 중 7억 5000만원으로 토지와 건물을 샀고, 추가로 1억원을 들여 인테리어 등을 새롭게 꾸민 곳이었다. 나머지 1억 5000만원은 공동모금회에 반환됐다. 이날 여러 언론에서는 ▲해당 쉼터를 정작 지원 당사자인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은 거의 사용하지 않은 점 ▲윤미향 전 정의연 이사장(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당선인)의 아버지가 관리인을 맡고 있다는 점 ▲매입 가격의 절반 수준인 4억 2000만원에 다시 매각된 점 ▲정의연·정대협 및 외부단체의 수련회 행사에 이용된 점 등이 제기됐다. 정의연 “윤미향 부친 관리인 지정해 인건비 지급 사과” 이런 문제 지적에 대해 정의연은 이날 “사업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사과의 뜻을 밝히며 관련 설명자료를 공개했다. 정의연은 “친인척을 관리인으로 지정한 점을 사려깊지 못했다고 생각하며 사과드린다”며 윤미향 당선인의 부친이 관리인으로 일하며 임금을 받아온 점에 대해 부적절했음을 인정했다. 정의연에 따르면 윤미향 당선인의 부친은 쉼터 뒷마당에 있는 컨테이너 공간에 머물며 건물 경비 및 관리 업무를 맡았다. 윤 당선인 부친은 2014년 1월부터 2018년 6월까지 관리비와 인건비 명목으로 월 120만원을, 2018년 7월부터 2020년 4월까지 관리비 명목으로 월 50만원을 받았다고 정의연은 밝혔다. 정의연이 밝힌 지급 금액을 합하면 모두 7580만원이 된다. 정의연은 “쉼터에 사람이 상주하지 않아 관리 소홀의 우려가 있었다”면서 “건물의 일상적 관리를 위해 교회 사택 관리사 경험이 있던 윤미향 전 대표의 부친께 건물 관리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미향 전 대표 부친은 부득이 근무하던 식품공장을 그만두고 쉼터 뒷마당 한켠에 마련된 작은 컨테이너 공간과 수원에 있는 본인 집을 오갔다”면서 “주야간 경비와 건물 관리, 청소는 물론 시설 수리, 정원 관리 등을 도맡았다”고 덧붙였다. ‘펜션 의혹’엔 “위안부 관련 행사 진행한 것” 반박 쉼터가 다른 단체들의 수련회 장소나 펜션처럼 운영된 것 아니냐는 지적에 정의연은 “쉼터는 할머니들의 쉼과 치유라는 주목적 외에 ‘위안부’ 문제를 알리고 인권과 평화 가치 확산을 위한 미래 세대의 교육과 활동 지원의 공간이기도 했다”면서 “기지촌 할머니와의 만남의 장, 정대협 자원활동가와 함께하는 모임 등이 진행됐다”고 반박했다. 또 “수요시위 참가, 증언 활동 등 할머니들의 활동이 지속되고 있어 사실상 안성에 상시 거주하기가 어려웠다”며 “기타 사업 또한 사무처 인력으로 진행하기 어려워 목적에 따른 운영이 이뤄지지 못했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의를 통해 사업 중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정의연에 따르면 2013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제출한 사업신청서에는 쉼의 공간 제공, ‘위안부’ 후유증 치료 및 공동체 프로그램을 통한 외로움·고립감 극복, 피해자와 젊은 세대들의 만남 및 연대의 장 제공 등 3가지가 사업 목적으로 명시됐다. 정의연 “사업 중단 및 기부금 손실 송구” 정의연은 지난달 23일 건물 매각 계약을 체결하고 반납 절차를 진행 중이다. 정의연은 “사업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의연은 쉼터 건물을 매입가의 절반 수준에 매도한 경위가 석연치 않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오랫동안 주변 부동산중개업소 등에 건물을 내놓았지만 매매가 이뤄지지 않았고, 시간이 흐르면서 건물 가치가 하락하고 주변 부동산 가격이 변했다”면서 “결과적으로 기부금에 손실이 발생하기 된 점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속보] 정의연 ‘쉼터 의혹’에 “부족한 점 많았다” 사과

    [속보] 정의연 ‘쉼터 의혹’에 “부족한 점 많았다” 사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단체인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옛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피해 할머니를 위해 마련한 ‘쉼터’ 별장이 원래 목적에 맞지 않게 펜션처럼 사용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정의연 측이 “쉼터 사업 운영에 있어 부족한 점이 있었다”며 사과했다. 16일 언론 보도 등을 종합하면 정의연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피해자 쉼터 ‘평화와 치유가 만나는 집’이 기존 목적과 달리 사용되고 있으며, 피해자들이 아닌 외부단체 수련회 등에 펜션처럼 사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기 안성시 금광면 소재의 해당 쉼터는 정의연의 전신인 정대협이 소유했다. 현대중공업이 2012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부한 10억원 중 7억 5000만원으로 토지와 건물을 샀고, 추가로 1억원을 들여 인테리어 등을 새롭게 꾸민 곳이었다. 나머지 1억 5000만원은 공동모금회에 반환됐다. 이날 여러 언론에서는 ▲해당 쉼터를 정작 지원 당사자인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은 거의 사용하지 않은 점 ▲윤미향 전 정의연 이사장(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당선인)의 아버지가 관리인을 맡고 있다는 점 ▲매입 가격의 절반 수준인 4억 2000만원에 다시 매각된 점 ▲정의연·정대협 및 외부단체의 수련회 행사에 이용된 점 등이 제기됐다. 이런 문제 지적에 대해 정의연은 “사업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정의연 “정부 보조금 누락 기재, 회계처리 오류”

    정의연 “정부 보조금 누락 기재, 회계처리 오류”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16일 결산 서류에 정부 보조금을 누락 기재했다는 지적에 대해 “회계처리 오류”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정의연은 설명자료를 내고 “2016년에는 수행한 공모 사업이 없었고, 2017∼2018년 보조금 수입으로 0원을 기재한 것은 회계처리 오류”라며 “동일한 오류가 반복되지 않도록 회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의연은 2018년 1억원, 2019년 7억1700여만원의 보조금을 받았으나 공시상의 ‘보조금’ 항목에는 2018년 0원, 2019년 5억3800만원으로 기재해 논란이 일었다. 정의연은 “일본군 ‘위안부’ 관련 공모사업 보조금은 별도의 전용계좌로 수령한 뒤 사용하고 남은 금액을 공모사업 시행기관에 반환한다”며 “공모사업 시행기관의 사업을 정의연이 대신 수행하는 것이란 생각에서 정의연의 수입·지출이 아니라고 판단해 결산서에 포함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후에 이러한 방식의 보조금 사업 집행내역도 정의연의 회계처리에 포함해야 한다는 것을 인지해 2019년부터 결산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정의연은 정대협 결산서에 대해서도 “같은 이유의 회계처리 오류”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의연은 위안부 피해자 고(故) 김복동 할머니의 장례 조의금 모금 및 집행과 관련해 조의금 수입은 2억2726만여원이었으며, 장례비로 9703만여원을, 49재와 김복동 유지 계승활동비로 1억650만원을 썼다고 밝혔다. 정의연은 ‘김복동 유지 계승비활동비’는 장례위원회와 심의위원회 논의를 거쳐 11개 시민사회단체 후원금으로 2200만원,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자녀 25명을 위한 김복동 장학금으로 5000만원 등이 전달됐다“고 설명했다. 정의연은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기부금으로 매입한 쉼터를 펜션처럼 운영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서는 따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그 때문에 반쪽짜리 해명이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속보] 정의기억연대 “회계 논란, 검증받겠다”

    [속보] 정의기억연대 “회계 논란, 검증받겠다”

    후원금 회계 논란에 휩싸인 ‘일본군성노예제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전문 회계기관을 통해 검증을 받겠다고 15일 밝혔다. 정의연은 앞서 정부로부터 실제 받은 국고 보조금보다 적은 액수를 결산보고서에 공시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정의연은 “결산 자료에 반영되는 국고 보조금 액수는 최종 사업비용에 대한 수입·지출액”이라며 “여성가족부 위탁사업으로 받은 보조금은 여성가족부가 정한 절차에 따라 회계처리하고 따로 외부 회계감사를 진행해 여성가족부에 보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의연의 전신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2013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받은 지정기부금으로 피해자 쉼터를 조성하고자 부동산을 구입한 뒤, 그 대금을 2019년 결산 서류에 ‘부채’로 공시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 다음날 일부에서는 정의연이 이 쉼터를 구입 가격의 절반에 팔았고, 할머니들이 이곳에 방문한 건 일 년에 서너번에 불과했으며, 윤미향 국회의원 비례대표 당선인이자 전 정의연 이사장의 아버지가 쉼터를 관리하며 살고 있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또 2019년 별세한 위안부 피해자 곽예남 할머니의 장례식 당시 유족이 조의금을 25만원밖에 받지 못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액수를 밝히지 않으면서도 “장례비는 여성가족부 별도 지원 기준이 있으며, 그 사업을 집행하는 정의연은 이에 따라 유가족에게 장례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검찰, ‘회계 논란’ 정의기억연대·윤미향 고발 사건 수사 착수

    검찰, ‘회계 논란’ 정의기억연대·윤미향 고발 사건 수사 착수

    일본군성노예제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정의연)와 더불어시민당 국회의원 당선인인 윤미향 전 정의연 이사장을 시민단체들이 고발한 사건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서부지검은 “윤미향 전 이사장 관련 고발 사건을 지난 14일 형사4부(공정거래·경제범죄전담부)에 배당했다”고 15일 밝혔다. 서부지검이 수사에 착수한 고발 건수는 총 4건이다. 시민단체 ‘활빈단’은 이달 11일 윤 당선인이 정의연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후원금을 유용했다고 주장하며 횡령·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튿날인 12일 ‘자유대한호국단’은 윤 당선인이 그동안 거짓 주장으로 후원금을 모았다며 사기 혐의로 고발했다. 이어 ‘행동하는 자유시민’도 13일 윤 당선인과 이나영 정의연 이사장을 횡령·사기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은 14일 윤 전 이사장과 성명 불상의 공범을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기부금품법) 위반, 업무상횡령·배임, 사기 등 혐의로 고발했다.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은 고발장에서 “정의연과 그 전신인 정대협은 수천만원의 회계 오류가 발생했음에도 증빙서류 제출을 거부했다”며 “피고발인(정 당선인 등)은 정대협 시절부터 더불어시민당 공천 직전까지 이 단체 살림을 꾸려오면서 기부금을 본인 명의 계좌로 수시로 모금해왔다”고 주장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잇따른 의혹 제기에…정의연 “전문 회계기관에서 검증받겠다”

    잇따른 의혹 제기에…정의연 “전문 회계기관에서 검증받겠다”

    잇따른 후원금 회계 논란에 휩싸인 ‘일본군성노예제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전문 회계기관을 통해 제기된 의혹을 검증받기로 했다. 정의연은 “언론 매체를 통해 계속해서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공익법인을 전문으로 하는 회계기관을 통해 검증을 받으려고 한다”며 “공인된 기관의 추천을 받아 진행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정의연은 실제 정부로부터 받은 국고 보조금보다 더 적은 액수를 결산보고서에 공시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대해 정의연은 “결산 자료에 반영되는 국고 보조금 액수는 최종 사업비용에 대한 수입·지출액”이라며 “여성가족부 위탁사업으로 받은 보조금은 여성가족부가 정한 절차에 따라 회계처리하고 따로 외부 회계감사를 진행해 여성가족부에 보고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정의연은 또 전신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2013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받은 지정기부금으로 피해자 쉼터를 조성하고자 부동산을 구입한 뒤, 그 대금을 2019년 결산 서류에 ‘부채’로 공시했다는 의혹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쉼터는 그 사업 목적이 종료되거나 더는 사업을 수행하기 어려운 경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의해 반납하거나 재지정할 수 있다”며 “쉼터 매각의 필요성은 2∼3년부터 제기돼 내부적으로 논의해왔고, 매매계약 체결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즉 쉼터를 매각할 경우에는 대금을 다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반납해야 하기 때문에 부채로 잡았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2019년 별세한 위안부 피해자 곽예남 할머니의 장례식 당시 유족이 조의금을 25만원밖에 받지 못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장례비는 여성가족부 별도 지원 기준이 있으며, 그 사업을 집행하는 정의연은 이에 따라 유가족에게 장례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성가족부로부터 곽 할머니의 부고 소식을 듣고 즉시 조문보를 만들고 조문했으며 장례 기간 내내 정의연 실무자들이 장례식장과 추모회는 물론 입관 시까지 동행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재무제표상 2018년과 2019년 수요시위 사업 비용이 차이가 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수요시위는 연초에 1년 사업 비용을 집행한다”며 “2018년에는 이 비용이 정의연이 아닌 정대협에서 집행돼 차액이 생겼다”고 말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배구선수 나경복, 서울 중구에 MVP 상금 전액 기부

    배구선수 나경복, 서울 중구에 MVP 상금 전액 기부

    서울 중구는 지난 13일 중구청 3층 구청장실에서 나경복(26) 프로배구 우리카드 위비 선수의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프로배구 2019~2020시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나 선수는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홈구장인 장충체육관이 있는 중구에 각별함을 표하며 MVP 상금 전액을 기부했다. 전달받은 기부금은 중구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전달돼 코로나19 취약계층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나 선수는 “항상 저를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하루빨리 팬과 선수들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경기장에서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MVP로 받은 뜻깊은 상금을 흔쾌히 후원해 준 나 선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평행선 달리는 ‘허스토리’

    평행선 달리는 ‘허스토리’

    이용수 할머니 “내부 나쁜 짓 한 사람 갈아치워라”윤미향 당선자 “할머니 말씀하실 때 침묵할 수밖에”정의기억연대(정의연)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2) 할머니가 연일 추가 입장을 내놓고 있다. 이 할머니 측은 14일 서울신문에 “아직은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국회의원 당선자와 만날 의향이 없다”고 밝혔다. 이 할머니와 윤 당선자, 정의연이 화해 대신 평행선을 달리는 모양새다. 이날 이 할머니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는 한 지인은 “할머니는 정의연과 화해하려면 내부에서 나쁜 짓을 한 사람들을 갈아 치워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 할머니의 기자회견을 윤 당선자가 미리 알고 있었다는 주장도 했다. 이 할머니 측은 “윤 당선자가 출마 사실을 알리자 할머니는 ‘이 일을 끝내 놓고 가야 한다’면서 말렸고, 그 의견 충돌 과정에서 이미 윤 당선자에게 ‘기자회견을 하겠다’는 입장도 밝히셨다”고 했다. 윤 당선자는 이 할머니에게 “기자회견을 하시라”고 답했다는 게 지인의 주장이다. 이 할머니가 전날 월간중앙과의 인터뷰에서 “정대협(정의연의 전신)은 고쳐 쓸 수 없으니 해체해야 한다”고 한 발언에 대해서는 “이런 수장(윤 당선자와 정의연 기자회견을 한 사람들)들이 거느리는 단체가 존속하는 한 이 단체(정의연)는 (위안부 피해자 운동을) 악용만 할 것이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윤 당선자는 이 할머니와의 만남을 통해 오해를 풀겠다고 했지만, 이 할머니의 지인은 “할머니는 아직 윤 당선자를 만날 생각이 없다. (이 할머니가) 치매라는 기사를 보고 할머니가 기절할 정도여서 (마음을) 추스른 뒤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윤 당선자는 “할머니가 말씀하실 때 침묵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이해해 달라”고만 짧게 입장을 밝혔다. 한편 정의연은 윤 당선자가 개인계좌로 위안부 피해자인 김복동·안점순 할머니 장례비용 등을 모았다는 언론 보도를 적극 해명했다. 정의연은 “윤 당선자가 김 할머니의 장례 당시 상주 자격으로 장례를 치렀고 조의금을 받기 위해 상주 계좌를 공개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 밖의 개인 모금 건에 대해서는 “2017년 시행된 기부금품법이 제정되지 않았거나 시행 이후 시민사회단체를 대상으로 한 안내가 부족한 상황에서 발생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기부금품법이 2006년 제정됐다는 반박이 나오자 정의연 측은 “개인모금은 1000만원 이상의 모금이 아니면 해당 법 적용을 받지 않는 것으로 안다”면서 “2018년 안 할머니 관련 건은 모금이 아닌 상임 장례위원장으로서 조의금을 받은 것”이라고 정정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토끼공’부터 ‘기린의 수호자’까지…800대1 경쟁률 뚫은 동물사진들

    ‘토끼공’부터 ‘기린의 수호자’까지…800대1 경쟁률 뚫은 동물사진들

    세계 최대의 자연사박물관인 미국 ‘캘리포니아과학아카데미’가 주관하는 ‘빅픽처 세계 자연사진 공모전’ 올해의 수상작이 발표됐다. 대상은 영국 잉글랜드 출신 사진작가 앤디 파킨슨의 ‘토끼공’(Hare Ball)에게 돌아갔다. 작가는 북극의 바람이 휘몰아치는 스코틀랜드 토마틴에서 3년간 매서운 눈보라를 견디며 산토끼를 집중 탐구하는 공을 들였다. '토끼공' 그 어느 때보다 지금 세상에 필요한 사진토마틴 지역에 서식하는 '유럽산토끼'는 강풍이 휘몰아치는 혹독한 환경 속에서도 산비탈에 핀 야생화를 갉아 먹는 등 끈질긴 생명력을 자랑한다. 파킨슨이 포착한 산토끼는 공처럼 스스로 몸을 말아 노출을 최소화하고 열을 보존해 추위를 견뎌냈다. 심사위원장은 “공처럼 웅크린 산토끼의 모습이 마치 하나의 조각 같다. 그 어느 때보다 지금 세상에 필요한 사진”이라고 평했다. 현지언론은 '산토끼판 자택대피'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대상 외 각 7개 부문 당선작으로 뽑힌 작품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사진 이야기: 공존 부문 1위에 오른 ‘기린의 수호자들’이다. 미국 출신 작가 아미 비탈레가 출품한 ‘기린의 수호자들’은 인간과 자연이 어떻게 공존해야 하는지를 잘 보여준다. 공존, 필연적 선택사람과 기린 사이의 교감을 보여준 작품 '보호감시인'은 삼부루 지역 사람들이 야생동물과의 공존을 택하게 된 필연적 사연이 담겨 있다. 삼부루 사람들은 가축을 방목해 생계를 꾸린다. 그러나 작은 나무를 먹어 치워 소를 방목할 너른 풀밭을 제공하던 기린과 코끼리가 밀렵에 스러지면서 위기가 닥쳤다. 삼부루 사람들은 공존을 택했다. 사진 속 그물무늬기린 등 멸종위기종 보존 프로젝트와 함께 밀렵으로 어미를 잃고 고아가 된 코끼리의 재활을 돕는 코끼리 탁아소를 세웠다. 이런 노력은 야생동물에 대한 지역 주민의 태도를 변화시켰고 결과적으로 삼부루 땅에서 밀렵을 억제했다. 작가는 “아프리카 토착민 사회가 멸종위기종 구제에 열쇠를 쥐고 있다”면서 유대와 공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먹이를 내놓아라 '스낵 어택'사진작가 겸 생물학자인 귄터 드 브루인이 출품한 '스낵 어택'은 당선에는 실패했지만 결선에 진출해 멸종위기 코끼리의 현실을 보여줬다. 아프리카 말라위 카승구국립공원에는 1977년 1000마리 이상의 코끼리가 서식했다. 그러나 밀렵 탓에 2015년 개체 수는 50마리까지 급감했다. 보존 노력으로 현재는 80마리까지 개체 수가 회복됐지만, 과거의 규모로 되돌릴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텅 빈 주방에 코를 밀어 넣고 먹을 것을 찾아 더듬거리는 코끼리의 모습은 멸종위기에 내몰린 아프리카코끼리의 비참함을 짐작케 한다. 작가는 “밀렵이 심한 지역에서 온 코끼리가 더 공격적 성향을 띤다”고 안타까워했다. 가뭄에 허덕이는 '하마 허들'육상 야생동물 부문 결선 진출작 ‘히포 허들’은 지구온난화에 고통받는 야생동물의 모습을 담아냈다. 어마어마한 물줄기가 삼각주를 가로질러 퍼지는 보츠와나 오카방고강은 수많은 야생동물의 터전이다. 매년 겨울 진흙 목욕을 즐기려는 하마떼가 몰려드는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최근 보츠와나를 덮친 극심한 가뭄으로 강바닥은 쩍쩍 갈라졌다. 말라붙은 습지에 갇힌 200여 마리의 하마를 담은 탈리브 알 마리 작가의 사진은 지구온난화라는 비극의 단면을 보여준다. 가뭄에 고통받는 건 하마뿐만이 아니다. 코로나19 숙주로 꼽히며 혐오 이미지가 강화된 박쥐도 마찬가지다. 박쥐의 '한모금'날개동물 부문 당선작 ‘한 모금’은 가뭄으로 위협받는 박쥐의 이야기다. 모잠비크 고롱고사국립공원에서 포착된 박쥐는 비행 중 날렵하게 물 한 모금을 들이마셨다. 건기에 접어들면 모잠비크긴가락박쥐에게 물 한 모금은 긴 여정을 버티게 하는 원동력이다. 그러나 지구온난화로 가뭄이 잦아지면서 박쥐가 찾는 오아시스의 물도 말라가고 있다. 작가는 “이미 전 세계를 휩쓴 파괴적 질병의 숙주로 꼽힌 박쥐는 물이 충분치 않으면 급격히 약해진다”면서 “목마른 박쥐는 결국 물을 찾아 사람의 식수원으로 갈 것이며 이는 인간에게 잠재적 위험”이라고 우려했다. 이 밖에도 케냐 마사이마라국립공원에서 촬영된 ‘사냥하는 치타’나 미국 야생동물병원에서 찍힌 ‘고양이가 잡았어요’ 등 다양한 작품이 전 세계 야생동물을 조명해 주목을 받았다. 7년째를 맞은 빅픽처 공모전은 자연예술 부문과 수중생물 부문, 육상·수상풍경 및 식물 부문, 날개동물 부문, 육상 야생동물 부문, 인간/자연 부문, 사진 이야기: 공존 부문까지 총 7개의 부문으로 나눠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 6500여 명이 참가해 800대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배구선수 나경복, 코로나19 극복 동참 위해 MVP 상금 500만원 전액 중구에 기부

    배구선수 나경복, 코로나19 극복 동참 위해 MVP 상금 500만원 전액 중구에 기부

    서울 중구가 지난 13일 중구청 3층 구청장실에서 우리카드 위비 배구단 소속 나경복 선수의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프로배구 2019-2020시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나경복(26) 선수는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홈구장인 장충체육관이 있는 중구에 각별함을 표하며 MVP 상금 전액을 기부했다. 전달받은 기부금은 서울 중구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전달돼, 코로나19 취약계층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나경복 선수는 “항상 저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하루빨리 팬과 선수들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경기장에서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MVP로 받은 뜻깊은 상금을 흔쾌히 후원해 준 나경복 선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근로기준법 적용 확대”… 전태일 50주기 캠페인

    “근로기준법 적용 확대”… 전태일 50주기 캠페인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전태일재단 등 시민사회단체가 모여 만든 ‘전태일 50주기 범국민행사위원회’가 13일 서울 종로구 종로5가 평화시장 앞에서 코로나19 사회연대기금 모금과 근로기준법 적용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주최 측 초청으로 행사에 참석한 영화배우 조진웅(오른쪽)씨는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 내고 있는 수많은 전태일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한 뒤 전태일 평전의 한 대목을 낭독했다. 연합뉴스
  • 아이사제닉스 코리아, KLPGA 프로 골퍼 전수빈 선수와 후원사협업식

    아이사제닉스 코리아, KLPGA 프로 골퍼 전수빈 선수와 후원사협업식

    글로벌 건강 &웰니스 기업 아이사제닉스 코리아가 KLPGA 프로골퍼 전수빈 선수를 후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오전 강남구 삼성동 한국지사에서 전수빈 선수와 공식 뉴트리션 후원사 협업식을 진행했다. 전수빈 선수는 큰 키에서 나오는 강력한 아이언 샷을 주무기로, 골프 필드뿐 아니라 방송과 잡지 등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밀레니얼 세대 골퍼다. 2013년 KLPGA 입회했으며, 2013년 관정배 대학대항 골프대회 프로부문 여자 개인전 우승, 2014년 KLPGA 보성CC 카스코배 점프투어 5차전 2위, 2015년 KLPGA 카이도골프 삼대인 드림투어 15차전 2위 등에 오른 바 있다. 또한 JTBC ‘SG골프 더매치’, THE GOLF 채널의 ‘세상에 없는 골프수업2’ 등 방송활동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아이사제닉스 코리아 박용재 사장은 “이번 후원을 계기로 골프인들 사이에 아이사제닉스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며 “전수빈 선수가 아이사제닉스 제품을 통해 건강하게 선수 생활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전 선수는 “평소 운동 전후 물 대신 앰페드하이드레이트 오렌지를 마시며, 대회 전 체중조절이 필요한 시기에는 아이사린 쉐이크로 한끼 식사를 대체한다”고 건강관리법을 공개했다. 앰페드하이드레이트 오렌지는 비타민B군과 C, 아연 등을 공급해줘 빠른 수분과 전해질을 공급해주는 스포츠 이온음료이며, 아이사린 쉐이크는 뉴질랜드 청정지역의 방목한 소의 우유에서 추출한 유청 단백질을 비롯해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탄수화물, 지방 등 각종 필수 영양 성분이 이상적인 비율로 조합돼 균형잡힌 영양을 공급해주는 제품이다. 배구 선수 출신이자 사업가인 前 광주광역시배구협회장 전갑수 회장의 딸이기도 한 전수빈 선수는 다양한 기부 활동을 펼치는 아버지의 뜻을 따라 꾸준히 기부도 하고 있다. 아이사제닉스 코리아는 전수빈 선수와 공동으로 기부 행사를 준비 중이며, 행사를 통해 모금된 수익을 기부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미향 논란 이후 첫 수요집회… 정의연, “회계사에게 기부금 검증 받겠다”

    윤미향 논란 이후 첫 수요집회… 정의연, “회계사에게 기부금 검증 받겠다”

    코로나19 여파에도 시민·취재진 등 100여명 참석기부금 사용 등 연일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정의연)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13일 1439차 수요시위가 예정대로 열렸다. 논란 속에 열린 수요시위에서 정의연 측은 여러 의혹에 대해 “정의연에서 개인적 자금횡령이나 불법 운용은 절대 없었다”며 투명성을 입증하기 위해 다수의 공인회계사에게 검증을 받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현장에서는 비슷한 시각 반대 집회가 열리며 몇 차례 작은 충돌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날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1439회 정기 수요시위에는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시민과 취재진들이 참석했다. 시민들은 최근 정의연을 둘러싼 논란에도 지지의 뜻을 표현하기 위해 ‘사랑합니다’ 등의 피켓을 들었다. 앞서 지난 7일 그간 정의연과 함께 적극적으로 활동을 해온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는 대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연이 성노예제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 후원금을 쓰지 않는다. 수요집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주장을 펴 논란이 일었다. 정의연의 해명에도 일부 언론은 과거 정의연이 국세청에 공시한 회계 내역 등을 토대로 추가 의혹을 제기했다.정의연, “다수 공인회계사에게 검증 받겠다” 이에 대해 이날 이나영 이사장은 강한 어조로 연일 정의연에 대해 제기되는 의혹에 반박했다. 이 이사장은 특히 “정의연에서는 개인적 자금횡령이나 불법 운용이 절대 없다. 매년 변호사와 공인회계사로부터 회계 감사를 받았고 문제가 없다는 답을 받았다”며 “국세청 시스템에서 약간의 실수가 있었지만, 공시명령에 따라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기부금에 대한 검증 절차도 밟겠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악의적 왜곡보도에 대한 대응을 위해 다수의 공인회계사에게 정의연 기부금을 검증받아 불필요한 의혹을 종식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날 수요시위에는 여러 연대 단체와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정의연에 대한 지지를 보여줬다. 시위를 주관한 한국여성단체연합의 김영순 상임대표는 “정의연은 여성평화인권운동을 통해 정부 지원에서 소외된 피해자 지원을 위해 모금을 하고, 피해자 지원 활동을 해 왔다”면서 “정부가 해야할 일을 민간이 스스로 해온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최초의 ‘미투’ 운동이었던 위안부 운동을 분열, 훼손하려는 움직임에 강한 우려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구본기 더불어시민당 최고위원도 참석해 지지와 연대의 뜻을 표명했다.‘맞불 집회’로 작은 충돌도 한편 인근에서 벌어진 맞불 집회로 작은 충돌도 빚어졌다. 수요시위 인근에서는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로 당선된 유 전 이사장의 사퇴와 정의연 해체 등을 요구하는 집회가 동시에 벌어졌다. 수요시위 10여 분 전 한 참가자는 ‘윤 당선인은 사퇴하라’는 내용의 손팻말을 들고 소녀상 뒤편에 서서 항의해 경찰의 제지를 받기도 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틱톡, ‘Smile with TikTok’ 캠페인으로 웃음 에너지와 행복 시너지를 동시에

    틱톡, ‘Smile with TikTok’ 캠페인으로 웃음 에너지와 행복 시너지를 동시에

    짧아서 확실한 행복, 틱톡(TikTok)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물하고자 의미 있는 캠페인을 기획했다. 틱톡은 5월 11일부터 31일까지 코로나19 등 사회적,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웃음으로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스마일 응원 기부 캠페인 ‘Smile with TikTok(이하 스마일위드틱톡)’ 캠페인을 전개한다. 동시에 코로나 사태로 실질적인 피해를 본 이들을 도울 수 있도록 기부 활동도 고려했다.캠페인의 일환인 ‘# SmilewithTikTok 챌린지’, ‘Smile Live’ 프로그램에 유저 참여로 발생한 수익금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된다. ‘사랑의열매’는 틱톡의 신개념 유저 참여형 챌린지로 모인 기부금을 코로나19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SmilewithTikTok 챌린지’는 가볍게 웃고 즐길 수 있는 스마일 스티커를 활용한 챌린지다. 업데이트된 다양한 형태의 스마일 스티커로 재미 요소를 배가시켰으며, #smilewithTikTok 등의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챌린지 참여 시 자동 기부가 이뤄진다. 그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생성되는 ‘밈’ 영상의 추가 바이럴로 더욱더 많은 이들에게 스마일 에너지를 전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mile Live’는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테마의 즐거운 홈 라이프를 응원하는 라이브 콘텐츠로서, 유명 K-pop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TikTok Stage - Live from Seoul’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라이브 진행 시 집계되는 좋아요 수나 조회 수에 따라 자동 기부가 이뤄지며, 캠페인 프로그램을 통해 누적된 기부 금액은 틱톡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유저 한 명 당 최대 $20까지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사랑의열매 예종석 회장은 “코로나19로 전반적인 사회 분위기가 침체되어 있는 가운데 틱톡의 ‘스마일위드틱톡’ 캠페인이 우리 사회에 활력과 용기를 주는 사회적 이벤트가 되길 바라며, 웃음을 기부로 연결시켜 포스트 코로나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나눔에 동참해주신 틱톡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틱톡 관계자는 “의료진의 지원뿐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아낌없는 기부 활동을 펼치며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라며 “코로나 19의 극복 이후에도 다양한 사회 공헌 캠페인의 지속적 전개를 통해 긍정적인 사회적 영향력을 갖춘 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랑의열매는 틱톡으로 참여 가능한 코로나19 극복 응원 캠페인 #슈퍼스타_챌린지를 진행 중이다. 음원 ‘슈퍼스타’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를 #슈퍼스타챌린지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참여 완료된다. ‘슈퍼스타’는 원곡자 이한철 씨와 18인의 아티스트가 코로나 19로 피해를 본 모두를 응원하며 편곡한 음원으로, 수익금은 사랑의열매에 기부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의연 “각색·왜곡 보도…적폐세력의 인권운동 탄압”

    정의연 “각색·왜곡 보도…적폐세력의 인권운동 탄압”

    “결산서류 공시에 문제 없어” 해명후원금 회계 관련 논란에 휩싸인 ‘일본군성노예제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12일 추가 해명과 함께 의혹을 제기한 언론 매체를 비판했다. 정의연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회계 관련 의혹을 제기한 언론 매체를 거론하며 “기자회견에서 충분히 설명한 내용조차 맥락을 삭제한 채, 또다시 왜곡하거나 각색해 보도함으로써 정의연에 마치 심각한 도덕적 문제가 있는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2015년 한·일 합의 당시 외교부 관료들을 인용한 일부 보도에 대해 “한일 합의 당시 정대협이 ‘진전 없다’는 (박근혜 정부의) 성의 없는 답변에 항의하고자 요청했던 면담을 ‘15회에 걸친 피해자 의견수렴’으로 호도하며 윤미향 전 정의연 대표를 거짓말쟁이로 몰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앞서 한 매체는 정의연이 2018년 서울 종로구의 맥줏집에서 모금 행사를 열고 난 뒤 ‘모금사업’ 명목으로 사용한 3300여만원의 지급처를 맥줏집 운영회사로만 명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정의연은 “이는 50개 지급처에 140여건 지급한 모금사업비 지출 총액이고, 사업비 지출금액이 가장 큰 후원의 밤 사업비용 965만 4000원 지급처인 회사를 대표 지급처명으로 입력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기부금품의 지출명세서 구분 코드는 장학, 학술, 사회복지, 문화, 기타와 각종 경비로 지출되는 인건비, 임대료, 기타로 구분되는데, 정의연 사업 특성상 장학사업을 제외한 모든 사업비용 지출은 33번 ‘기타’로 구분된다”며 “수혜인원을 ‘9999명’으로 기재한 것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비를 입력할 때 사용되는 통상적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정의연은 끝으로 “피해자 증언을 흠집 내고 위안부의 역사적 진실을 부정하는 국내외 세력과 2015년 한일 합의 주역들인 적폐세력이 피해자의 말을 의도적으로 악용해 ‘진실공방’으로 사태 본질을 호도하는, 인권운동 전체에 대한 탄압으로 규정한다”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안양시, 재난기본소득 안양착한 기부 ‘기부·감사 챌린지’ 시동

    안양시, 재난기본소득 안양착한 기부 ‘기부·감사 챌린지’ 시동

    “나눔은 더 큰 행복으로 돌아옵니다.” 경기도 안양시가 이른바 ‘안양착한기부’기부&감사 챌린지(이하 안양착한기부)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 산하 전 부서와 기관, 단체가 이어가며 다음번 참여 부서를 지정해 재난기본소득을 자율적으로 기부 하는 캠페인이다. 복지정책과 안양착한기부 챌린지를 첫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계속된다. 시발점이된 복지정책과는 다음 참여부서로 만안보건과를 지정했다. 이계철 복지정책과장을 비롯한 40여명 직원들은 성금을 봉투에 담아 모금함에 넣으며 기부에 동참했다. 이 과정에서 기부대열에 동참할 것을 약속하는 카드섹션과 코로나19 극복 최일선에 있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는 메시지 ‘덕분에‘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이와 별도로 일반시민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운동본부나 시·구청과 동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설치된 모금함에 기부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캠페인은 정부와 도·시로부터 받은 재난소득 일부를 사회에 공헌하는데 공공기관이 앞장서기 위해 자율적으로 이뤄진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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