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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교육·미용… 일로 하는 기부

    강남구는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기초생활수급대상이나 차상위계층 등 법적 지원대상에 포함되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아름다운 이웃, 강남 디딤돌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현금 기부보다 기부자들의 직업을 활용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된 민간연계 프로그램이다. 구는 능인·강남·수서·명화 종합사회복지관 등 거점기관으로 지정된 7곳에서 지원신청을 받아 후원업체와 연결해 주며 기부영수증을 발급해 줄 계획이다. 현재 이 사업에 참여키로 한 후원업체는 59곳의 병원(종합병원 1곳, 한의원 18곳, 치과 14곳, 성형외과 7곳 등)을 포함해 아웃백 청담점, 박준 뷰티랩 등 교육·외식·교통·위생 분야 등 모두 114개 업체다. 특히 후원병원은 종합검진, 임플란트, 백내장 수술, 라식·라섹수술, 안면흉터 제거, 하지정맥류 수술 등을 저소득층 주민에게 지원한다. 매월 770여명이 의료지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강남구 관계자는 “강남은 부자동네이면서도 기초생활수급자가 25개 자치구 중 7번째로 많은 곳으로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고통을 덜어드리는 디딤돌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구는 기부문화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4일 강남CGV에서 의료분야 무료 지원 디딤돌 사업 협약식을 체결하고, 홍보대사로 탤런트 박은혜씨를 위촉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7일 OBS·EBS·서울신문 STV]

    OBS 07:00 위대한 자연 07:55 아이맥스극장 08:50 애니월드 스페셜 09:55 앙코르 특선 드라마 10:55 고대의 신비 1부 12:05 전설의 시대 13:55 오! 이맛이야 16:00 마님의 식탁 스페셜 17:55 사진 한장 속의 세계(재) 20:20 TV탐험 지구촌의 맛 20:50 OBS 스페셜 22:45 토요시네마<중화영웅> 24:40 위대한 자연(재) EBS07:00 희망풍경 08:30 모여라 딩동댕 09:15 뿡뿡이랑 냠냠 10:00 따개비 루 12:00 최고의 요리비결 15:00 유아독존 17:10 효도우미 0700 18:00 한국기행 20:20 다큐 프라임 23:00 세계의 명화<심플 플랜> 서울신문 STV 09:00 헤이헤이헤이 10:00 미스터리 X파일 11:00 체험 삶의 현장 12:00 전국 TOP10 가요쇼 14:00 있다 없다 18:00 미스터리 X파일 20:00 오천만의 일급비밀 22:00 별순검 24:00 놀러와 01:00 생방송 여보세요
  • [열린세상] 가을, 생의 아름다운 램프/시인 최창일

    [열린세상] 가을, 생의 아름다운 램프/시인 최창일

    가을이 되면 누구나 퇴색한 하나의 은행잎을 만지게 된다. 서걱이는 풀잎의 이마를 쓰다듬다 깔깔대던 꽃 웃음에 취해 보기도 한다. 먼 해조음에 한사코 씻기는 물새 울음으로 스산한 동굴. 해마다 가슴에 피는 소중한 추억제(追憶祭)의 향불을 피워 올리고 있는 것이다. 애써 잃어버리며 사는 그 영롱한 벗의 영토가 지금은 마음의 머언 유적지(流謫地)에 저물어 가고 있다. 해변의 모래밭이 아름답다는 것을 말로만 들어선 모른다. 맨발로 그 모래밭을 밟아 보아야 한다고 앙드레 지드는 ‘지상의 양식(糧食)’에서 말했다. 그렇다. 시린 물방울처럼 손바닥에 떨어지는 하나의 현실, 분명 그것은 이 땅의 중년 남성에게는 있다. 그리운 시간의 바다, 그러나 일제히 흔적도 없이 흘러가 버린 자취를 따라 가을이면 곧 안개처럼 피어나는 환상의 원경(遠景)이 있다. 어느덧 청춘의 오후를 서성이는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 보며 어느날 세찬 감동으로 가슴 설레던 바다의 항구와 단발머리 소녀를 생각한다. 수많은 생의 스토리가 다가선다. 평생을 경찰 생활에 헌신한 친구가 명예퇴직을 하였다. 분명 무수히 잠 안 오는 밤을 위하여 창호지에 얼룩지는 한숨과 고독을 곱씹는 요적(寥寂)한 시간 속에 성장하고 해체되고 흘러가는 시간이었을 것이다. 친구는 설악의 단풍을 향하여 잃어버린 영롱한 시간을 회상하는 시간을 만들자고 했다. 다짐의 약속도 필요 없이 다음날 설악을 향하여 달린다. 최후로 남는 인생의 허무를 논하기 위한 것은 아니었다. 영원히 묻어 둘 수도 있는 소중한 삶의 향기들을 이 가을에 소중하게 꺼내 보자는 취지였다. 젊은 날의 삶은 사실 맹목이었다. 아니 맹목이었던 만큼 순수한 불꽃이었다. 다함없이 출렁이는 파도의 교향악. 결국 한줌 바람 소리만도 못한 허무요, 물 한 방울도 못 미칠 무게로 남는 게 인생이라고도 하지만, 그 때문에 불살라야 했던 영혼의 부피와 충격은 무엇으로 견줄 길이 없다. 우리는 지금 풍요로운 세대를 맞아 자기와 어울리는 색을 찾게 되었다.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장과 스타일 맞는 색상의 옷을 말한다. 사실 중년을 넘긴 이 땅의 주인들은 자기 색을 찾기엔 너무 취약한 시절을 살았다. 적성이 맞지 않아도 주어진 직장에 감지덕지 충성을 다하는 세대였다. 옷이 자신의 품에 맞으면 어울리는 색상이었다. 그러나 이 땅의 중년 남성들은 억울하다는 말을 하지 않는다. 주어진 일에 가치를 두었다. 어떤 일에도 그 안에 다양한 가치가 있다. 그 일 가운데 무엇을 보고, 무엇을 하느냐에 달렸다고 생각하였다. 생은 거부 하지 않고 늘상 깨어 있는 자에게 환희와 축복을 준다. 땅속에 깊숙이 묻어둔 하나의 불씨. 그것이 어느 날 활활거리며 이승의 온갖 것을 태우고 황량한 폐허를 이겨내는 것처럼 우리들의 불씨도 창조를 향한 원점으로 되돌려 어둠에서도 뜨거운 눈망울을 가지는 것이다. 누가 가을을 소멸의 시간이라고 말했는가? 밀레의 만종은 추수의 계절에 나온 명화다. 밀레의 기도는 세계의 모든 사람들의 은혜가 되어버렸다. 멀리 가려면 함께 천천히 가라는 말이 맞나 보다. 말하는 사이 설악은 붉은 단풍을 꺼내주며 “당신들의 젊은 날의 심장의 색깔이요.”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설악의 종주를 통해 우리는 인생은 삶의 열정이요, 사랑과 관용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누구에게나 통고(痛苦)의 시간은 주어지기 마련이다. 어둠에서 우릴 지킬 때 생의 아름다운 램프는 밝게 빛나는 것이다. 시인 최창일
  • [31일 OBS·EBS·성공TV]

    ■OBS 07:00 위대한 자연 07:55 2009 MLB 하이라이트 08:45 애니월드 스페셜 09:55 앙코르 특선 드라마 10:55 아이맥스 극장 12:05 전설의 시대 13:55 오! 이맛이야 16:00 마님의 식탁 스페셜 17:55 사진 한장 속의 세계(재) 20:20 TV탐험 지구촌의 맛 20:50 OBS 스페셜 22:50 토요시네마 <고독이 몸부림 칠 때> 24:40 위대한 자연(재) ■EBS 07:00 희망풍경 08:30 모여라 딩동댕 09:15 뿡뿡이랑 냠냠 10:00 따개비 루 12:00 최고의 요리비결 15:00 유아독존 17:10 효도우미 0700 18:00 한국기행 20:20 다큐 프라임 23:00 세계의 명화 <조셉 앤드류스> ■성공TV 09:00 헤이헤이헤이 10:00 미스터리 X파일 11:00 체험 삶의 현장 12:00 전국 TOP10 가요쇼 14:00 있다 없다 18:00 생활의 달인 20:00 오천만의 일급비밀 22:00 별순검 24:00 놀러와 01:00 생방송 여보세요
  • [24일 OBS·EBS·성공TV]

    OBS 07:00 위대한 자연 07:55 애니월드 스페셜 09:05 2009 MLB 하이라이트 10:55 아이맥스 극장 12:05 전설의 시대(재) 13:55 오! 이맛이야 16:00 마님의 식탁 스페셜 17:55 사진 한장 속의 세계(재) 20:20 TV탐험 지구촌의 맛 20:50 OBS 스페셜 23:00 토요시네마 <스튜어디스> 01:35 스포츠 사이언스 EBS 07:00 희망풍경 08:30 모여라 딩동댕 09:15 뿡뿡이랑 냠냠 10:00 따개비 루 12:00 최고의 요리비결 15:00 유아독존 17:10 효도우미 0700 18:00 한국기행 20:20 다큐 프라임 23:00 세계의 명화<프라이머리 컬러스> 성공TV 09:00 헤이헤이헤이 10:00 미스터리 X파일 11:00 체험 삶의 현장 12:00 전국 TOP10 가요쇼 14:00 있다 없다 18:00 생활의 달인 20:00 오천만의 일급비밀 22:00 리얼스토리 묘 24:00 놀러와 01:00 생방송 여보세요
  • 구로구, 아토피 없는 어린이집 만든다

    구로구가 아토피 없는 어린이집 만들기에 나섰다. 구로구는 급증하는 어린이집 아토피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집 9곳을 대상으로 ‘아토피 안심학교’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아토피 안심학교로 지정된 어린이집은 아토피 검진, 실내공기질 개선, 농촌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시범사업에는 명화어린이집, 목양몬테소리어린이집, 사무엘선교어린이집, 세은어린이집, 은비어린이집, 하늘샘어린이집, 현대어린이집, 혜성어린이집, 개봉어린이집 등 개봉2동의 어린이집 9곳이 우선 참여했다. 이들 어린이집은 구로구보건소, 강남성심병원, 여성환경연대 등의 도움을 받아 아토피 질환 퇴치에 나서게 된다. 구로구가 운영하는 아토피 검진은 두 차례 나눠 진행된다. 강남성심병원은 최근 9곳의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1차 검진을 마쳤다. 병원 측은 다음달 2차 검진을 실시해 원아들의 아토피 호전 상태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 실내공기질 개선사업은 23일까지 진행된다. 벽·천장·바닥·침구 등 어린이집 내부시설의 미세먼지, 곰팡이 포자 등을 제거하고 스팀 살균을 실시한다. 농촌체험 프로그램은 11월까지 운영된다. 구는 어린이집의 농촌체험을 돕기 위해 경기 광명시 노온사동에 660㎡ 규모의 체험장을 마련했다. 농촌체험장에선 고구마 캐기, 배추심기, 야생화 심기, 곤충체험 등 다양한 자연체험이 이뤄진다. 최재인 보건행정과장은 “아토피 안심학교 사업을 확대시행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여러 기관들이 힘을 모아 아토피 질환을 퇴치하겠다.”고 말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동·서양 괴물들 왜 이렇게 닮았어?

    동·서양 괴물들 왜 이렇게 닮았어?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경이의 서)에 나오는 한 삽화를 보자. 지금으로 치면 중국 간쑤성 지방에 있는 위구르 왕국을 서술하는 부분이다. 커다란 다리 하나만 가진 괴물이 누워 있는 그림이 나온다. 기원전 4세기 무렵 그리스 문헌에서 인도 괴물로 언급됐던 이 왕발이는 동방견문록 이후 서양의 여러 그림에 자주 등장한다. 이 왕발이 옆에는 머리는 없고 가슴에 얼굴이 달려 있는 괴물도 등장한다. 중국 고서인 산해경에 나오는 형천이라는 괴물과 닮았다. 일본 내 중국학 및 도상학 권위자이자 손오공 연구가 겸 환상소설가인 나카노 미요코는 “동서양 괴물 이야기의 대칭성을 보여주는 전형”이라면서 기원전 그리스인과 중국인이 서로 의견을 나눈 것은 아닌지 물음표를 던진다. ●인도 괴물 왕발이·中 형천과 유사 별자리 가운데 사수(궁수)자리와 전갈자리가 있다. 두 별자리는 서로 붙어 있다. 서양에서 사수자리를 묘사한 그림들을 살펴보면 대개 전갈자리를 향해 활을 겨누고 있는 모양이다. 그런데 이슬람에는 전갈이 아닌 용에게 활을 겨누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띈다. 왜 그럴까. 나카노는 용을 아주 좋아했고, 전갈자리의 꼬리 부분을 용의 꼬리로 여겼던 중국인의 영향이었을 것으로 추측한다. 용이 그려진 중국 청화백자가 이슬람으로 건너가 그러한 변화가 생겼다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중국의 용은 뿔이 두개 달렸고, 서양의 용(드래곤)은 뿔이 없는데 이슬람에 나오는 용은 뿔이 하나라고 한다. 나카노는 ‘동서양의 기괴 명화’(김정복 옮김, 두성북스)를 통해 교과서에는 나오지 않는 동서양의 기기묘묘한 그림 150여점을 곱씹으며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기괴(奇怪)까지는 아니더라도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거나, 평범하게 보이는 그림이라도 한 부분을 유심히 들여다보면 기괴함이 느껴지는 그런 이미지가 이어진다. 저자는 도상학의 권위자답게 세부적인 부분까지 친철하게 해설하고 있어 그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인도 고대 서사시 라마야나에 나오는 머리가 10개 달린 마왕 라바나처럼 머리가 여럿 달린 괴물이나, 사람이 나무에 열매처럼 매달려 있는 지껄이는 나무가 등장하는 동서양 그림을 비교해볼 수도 있다. 또 손오공의 모델은 금사후(금빛털 원숭이)로 알려져 있으나 잘못된 것이며, 저팔계는 원래 검은 돼지였다는 흥미로운 이야기들과도 마주치게 된다. ●저팔계가 원래는 흑돼지라고? 저자는 “(이 책에 실린 그림은) 솔직하게 말하면 수수께끼 그림도 아니고 명화도 아니지만 명화와는 전혀 차원이 다른 강렬한 자극을 안겨준다.”면서 “시각적인 즐거움만 준다면 명화든 삽화든 지도든 상관없다. 비록 일부분일지라도 미지의 대상을 묘사한 시각 작품이라면 상상의 씨앗을 심어준다.”고 그림 보는 재미를 말했다. 옮긴이는 “한국의 이미지가 한 점도 다뤄지지 않은 점은 아쉽다.”면서 “우리 문화에 숨어 있는 으스스하고 괴이한 이미지들을 그러모아 박물지적 상상력으로 재해석하는 저자가 등장하기를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1만 8000원.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17일 OBS·EBS·YTN]

    EBS 07:00 희망풍경 08:30 모여라 딩동댕 09:15 뿡뿡이랑 냠냠 10:00 따개비 루 12:00 최고의 요리비결 14:30 과학실험 사이펀 17:10 효도우미 0700 18:00 한국기행 20:20 다큐 프라임 23:00 세계의 명화<타인> OBS 05:00 2009 MLB 필라델피아:LA 다저스 08:30 돌발 아찔한 스포츠 08:50 2009 MLB LA A:뉴욕 양키스 12:20 리얼다큐 에어시티 13:55 오! 이맛이야 16:00 마님의 식탁 스페셜 17:55 사진 한장 속의 세계(재) 20:20 TV탐험 지구촌의 맛 20:50 OBS 스페셜 22:45 토요시네마 <이대로, 죽을순없다> 24:40 2009 MLB 하이라이트 YTN 08:00 YTN24 08:25 토마토 10:35 글로벌 코리안 11:00 뉴스와이드 11:30 시네마투데이 13:00 YTN24 14:00 뉴스와이드 15:00 YTN24 16:00 뉴스와이드 18:20 세계인위클리(재) 22:30 꼴찌들의 통쾌한 반란 23:35 스포츠 뉴스
  • 4인4색 수공예 미술전

    4인4색 수공예 미술전

    안견의 몽유도원도를 책(작은 도판)으로 보면, 노리끼리한 비단 위에 험준한 산봉우리만 구불구불 한없이 그려놓은 것처럼 느껴진다. 동양화의 기법을 잘 모르는 사람들로서는 얼핏 성의없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그래서 조선 전기 최고의 그림이라지만 큰 감흥이 없다는 평가도 많다. 그러나 국립박물관에서 최근 전시한 안견의 그림을 직접 본 사람들은 깜짝 놀란다. 오른쪽 도원에 아주 가는 붓으로 그려진 복숭아 나무의 잔가지와 복사꽃, 그 나무들 사이로 낮고 짙게 드리운 안개, 중간에 배치된 폭포수나 그 옆으로 흐르는 시냇물이 바위에 부딪쳐 일어나는 포말까지 정교하고 섬세하게 묘사했다. 그리 크지 않은 그림을 안견이 삼일 꼬박 그린 이유를 알 것도 같다. 오랫동안 들여다보아도 지루하지 않은 이유다. 화가들이 세부 묘사에 힘을 쏟고 수공예적인 작업을 즐기는 이유를 들어보면 무념무상에 빠지고, 작업이 지속되면서 그런 심신의 상태를 더욱 즐기게 된다고 한다. 10월에 열리는 개인전 중에는 특별한 세부묘사와 수공예적인 작품세계에 빠진 작가들이 있다. ●향불로 구멍 내서… 한국화가 이길우 ‘무희자연’ 한국화가 이길우의 ‘무희자연’은 크고 얇은 순지에 드로잉을 한 뒤 향불로 무수한 구멍을 내 화면을 형성한 것으로, 산 등 자연을 배경으로 춤추는 사람들의 이미지를 그려냈다. 마이클 잭슨이 연상되기도 하고, 한국무용가나 발레의 포즈가 겹쳐져 나타난다. 무위자연(無爲自然)에서 차용한 전시 제목은 무희가 각고의 노력으로 무아지경에 도달했을 때 그것은 자연의 이상적인 아름다움과 닮았다는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작가는 이전까지 두 장을 겹쳐서 이미지를 완성했지만, 이번 전시에서는 세 장을 겹쳤다. 그는 어느 가을날 뜰 앞 은행나무의 무수한 잎사귀를 보고 영감을 얻어서 구멍을 내는 기법으로 작품을 만든다. 그의 수공예적 기법은 디지털이 지배하는 요즘 시대와 달리 전형적인 아날로그 방식이라는 점이 인상적이다. 하지만 윤진섭 호남대 교수는 “무수히 반복되는 점의 배열은 아이러니하게도 0과 1로 구성되는 디지털의 신호와 닮아 있다.”고 말한다. 27일까지. 서울 소격동 선컨템포러리.(02)720-5789. ●핀을 꼬아서… 조각가 김용진 ‘기(氣)와 기(器)’ 조각가 김용진의 ‘기(氣)와 기(器)’전은 기를 모아서 ‘기물’을 만든다는 의미다. 얇고 긴 핀을 그냥 사용하기도 하고, 꼬아서 면을 만들어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면서 캔버스 위에 도자기와 그릇 등을 부조 형태로 선보인다. 손끝에 물집이 잡히고 터지기를 반복하면서 굳은살이 배긴 상태에서 만들어낸 이들 작업은 수공예적인 경지를 보여준다. 어떤 때는 핀을 촘촘하게 박아서 그림자를 표현하고, 동그랗게 만 핀으로는 도자기 위의 포도송이나 연꽃 무늬 등을 표현하는 그의 작업은 멀리서 볼 때 수묵화의 느낌이 들기도 한다. 가까이서 보면 와이어의 양감과 질감, 단순성, 여백의 미를 고스란히 볼 수 있다. 김 작가는 “금속 선의 밀도를 조절하는 것으로, 붓으로 먹물의 농담을 조절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노려봤다.”고 말한다. 반복적인 과정을 인내로 견뎌내며 소박하고 절제된 미감을 나타낸 것이 그의 작품의 특징. 31일까지. 서울 삼청동 아트파크.(02)733-8500. ●주사기 속에 아크릴 물감 넣어… 서양화가 윤종석 ‘위장’ 서양화가 윤종석은 주사기로 그림을 그린다. 주사기 속에 빨강, 파랑, 노랑, 하양 등 밝은 명도의 아크릴 물감을 넣고 검은색이나 진초록 등 어두운 색깔로 칠해진 캔버스 위에 0.5g 정도를 짜서 점묘화처럼 이미지를 만든다. 얼핏 보면 웃옷들인데 강아지의 얼굴이나 권총, 수류탄, 군화, 악어, 가방 등의 형태를 하고 있다. 윤 작가는 “아버지의 산소를 다녀온 뒤 아무렇게나 옷을 벗어두고 잠이 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 벗어놓은 내 옷들을 보니 그 모습이 집 같기도 하고 산소 같기도 해서, 옷을 매개로 한 이미지 작업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무기물에서 유기물의 흔적을 찾아가는 그의 작업은 옛날 조각가들이 나무나 돌에서 불성을 찾아내 부처를 조각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일테면 고등학교 교련복으로 만든 총은 그가 5·18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영화 ‘화려한 휴가’를 관람한 뒤 그렸다. 군복으로 그린 수류탄이나 권총, 군화, 악어 등은 군복이 가지고 있는 ‘위장’한 이미지의 형상화다. 26일까지. 서울 인사동 아트싸이드. (02)725-1020. ●명화 이미지 오리고 붙여… 서양화가 한만영 ‘시간의 복제’ 작품만 보면 그는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의 작가였어야 했다. 그러나 한만영은 이순(耳順)을 넘어선 작가. 그는 1980년대부터 팝아트적인 작업을 해왔다. 예술가의 사회적 참여를 암묵적으로 강요하던 그 시절탓에 그의 작품은 터무니없이 폄하되곤 했다. 하지만 꾸준히 작업에 정진해온 결과 오브제를 활용한 그의 작업들에 대해 사람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그는 미술 화보를 가위로 오리거나, 인터넷에서 떠돌아다니는 명화의 이미지를 오려서 폐기된 바이올린이나 비올라, 첼로 등에 붙인다. 인상파 모네, 비디오작가 백남준, 요절한 미국 작가 바스키야, 팝아트 작가 리히텐슈타인, 고흐 등의 작품 이미지들이다. 사방을 거울로 붙이고 바닥을 푸르게 칠한 상자 안에 화보를 오려 붙인 첼로나 바이올린을 올려놓았다. 이런 작업을 한 작가는 “고급문화를 대중문화의 기호로, 대중문화를 고급문화의 기호로 전환하고 병치하는 작업”이라고 말했다. 24일까지. 서울 관훈동 노화랑. (02)732-3558.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12일 TV 하이라이트]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건강한 성인이라면 누구나 하루 평균 1~1.5ℓ 정도 배출하는 소변. 하지만 양에 따라, 색깔에 따라, 혹은 횟수에 따라, 냄새에 따라 다양하게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다는데….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소변을 통해 집에서도 간단하게 건강 상태를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한국 한국인(KBS2 밤 12시45분)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을 맞아 국립중앙박물관 최광식 관장을 만나본다. 미래를 담는 그릇인 한국 박물관 100주년 행사의 특별함, 대한민국 박물관의 역사와 국립중앙박물관의 역사를 비롯해 국가 정통성을 지키기 위한 박물관 사람들의 애환과 관람객 수가 늘어난 원동력은 무엇인지도 들어본다. ●지붕뚫고 하이킥(MBC 오후 7시45분) 정음의 실력을 의심하는 준혁, 정음을 시험하기라도 하듯 자꾸만 ‘서울대’ 이야기를 꺼내는 지훈. 세경과 신애까지 한몫 거들고 정음은 ‘서운대’생이란 것을 들킬까 조마조마한다. 보석과 똑같은 계산 실력을 갖춘 해리. 보석과 현경은 해리가 IQ 검사를 받았다는 소리에 잔뜩 긴장하기에 이른다. ●백세건강 스페셜(SBS 낮 12시30분) 두통은 겪는 사람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가볍게 넘기기 쉬운 증상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없던 두통이 생겼다면 심각한 질환의 신호일 수도 있다. 2차성 두통은 뇌출혈,뇌종양 등의 전조 증상이라는데…. 2차성 두통의 증상은 일반 두통과 어떻게 다른지, 편두통과 두통의 차이는 무엇인지 알아본다. ●요리비전(EBS 오후 10시40분) 가을은 전어 굽는 냄새와 함께 깊어가고 전어 맛은 또 가을과 함께 깊어 간다. 전어는 벼가 익을 무렵 살이 통통하게 오르는데, 가을 전어의 기름 성분은 봄, 겨울철보다 최고 세 배나 오른다. 가을에 맛봐야 그 진미를 알 수 있다는 전어, 그 맛을 찾아 낚시 탐험가 정명화씨와 함께 사천으로 떠난다. ●스페셜 ‘녹색철도, 세상을 바꾼다’(YTN 오전 10시30분) 각국은 도로 중심의 교통체계를 철도 중심으로 바꾸고 있다. 철도는 자동차·항공기에 비해 에너지를 덜 쓰고 친환경적이기 때문이다. 한국 철도 110주년을 맞아 철도와 철도산업을 재조명하고 국내외 철도 전문가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 철도의 현주소를 점검해 본다.
  • [10일 OBS·EBS·YTN]

    ●OBS 07:00 위대한 자연 07:55 애니월드 스페셜 09:05 앙코르 특선 드라마 10:05 신기한 세계 놀라운 세상 10:30 2009 MLB 디비전시리즈 보스턴:LA A 13:55 오! 이맛이야 16:00 마님의 식탁 스페셜 17:55 사진 한장 속의 세계(재) 20:50 스페셜 미래의 땅 DMZ 2부 22:50 토요시네마 <스네이크아이> 24:40 2009MLB 하이라이트 ●EBS 07:00 희망풍경 08:30 모여라 딩동댕 09:15 뿡뿡이랑 냠냠 10:00 따개비 루 12:00 최고의 요리비결 14:30 과학실험 사이펀 17:10 효도우미 0700 18:00 한국기행 20:20 다큐 프라임 23:00 세계의 명화 <스트레이트 스토리> ●YTN 08:00 YTN24 08:25 토마토 10:35 글로벌 코리안 11:00 뉴스와이드 11:30 시네마투데이 13:00 YTN24 14:00 뉴스와이드 15:00 YTN24 16:00 뉴스와이드 18:20 세계인위클리(재) 22:30 꼴찌들의 통쾌한 반란 23:35 스포츠 뉴스
  • [미술과 산책] 미술을 가까이 하는 삶은 행복하다14

    [미술과 산책] 미술을 가까이 하는 삶은 행복하다14

    지난 7월 14일 성남아트센터 컨퍼런스홀에서는 이 미술관에서 열리는 <또 하나의 일상-극사실 회화의 어제와 오늘>展의 시작을 알리는 세미나가 열렸다. 성남문화재단과 한국미술평론가협회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우리 현대미술을 70년대 단색화, 80년대 민중미술로 양분하여 평가되었던 것을 탈피하여 극사실 회화도 한국 현대미술의 또 하나의 자생적 줄기로 파악하고자 하였다. 서성록(한국미술평론가협회 회장, 안동대 교수) 씨는 ‘극사실 회화의 어제와 오늘’을 통해 70년대 후반 극사실 작업들이 그룹핑되어 나타나는 배경에는 당시 사회의 급속한 도시화를 통해 새로운 도시적 소비양식을 체험한 작가들이 광고와 인쇄물, 산업제품과 같은 그들의 일상 문화를 확대조명(close-up)해서 담아낸 것에 찾을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윤진섭(국제미술평론가협회 부회장, 호남대 교수) 씨는 ‘한국형 극사실 회화’에서 우리의 극사실 회화에 영향을 준 미국의 하이퍼 리얼리즘(Hyper Realism)이 소비 산업사회의 황량한 허무감을 인간성을 배재한 무개성적 냉철함을 통해 보여주었다면, 우리의 극사실 회화는 산업사회에서 소외되는 인간성에 주목하고, 그것을 대상을 통해 풀어나간다고 설명하였다. 김영호(미술평론가, 중앙대 교수) 씨는 ‘한국 극사실 회화의 기원들’을 주제로 70년대 극사실 회화는 당대 미술의 주류를 형성하던 단색화에 대한 반작용으로 새로운 형상성에 대한 관심이 내부로부터 일면서 젊은 작가들 사이에 산발적으로 확산된 결과라고 설명하였다. 신항섭(미술평론가) 씨는 ‘극사실 회화의 기법과 미술시장’을 통해 객관적 실체를 제시하던 사진이, 의도적 연출을 통해 주관적 개입을 암시하는 회화적 시각을 보여줌으로써 2000년대 현대미술의 주류로 들어온 흐름을 타고 사진과 같이 정치하게 묘사하는 극사실 회화가 현대미술 시장에서 중심적 위치로 떠오른 것에 주목하였다. 이상의 발표에 대해 이선영(미술평론가), 김성호(미술평론가, 쿤스트독미술연구소 소장), 서영희(미술평론가), 변종필(미술평론가) 씨의 질의가 있었다. 몇 년 사이 미술시장에서 팝아트 계열과 함께 잘 팔리는 작품으로 자리 잡은 극사실 회화의 역사와 현재를 보여주며 미술평론가들의 연구문을 통해 정리한 뜻 깊은 기획전시이다. 이런 주제 전시로 2001년 3월 호암갤러리에서 <사실과 환영: 극사실 회화의 세계> 전시도 있었다. 미술계 학술활동은 크게 학회, 단체 등의 정기적인 발표회, 특정한 주제로 기관이나 주관처가 마련한 세미나, 전시회 부대행사로 개최하는 세미나 또는 강연회 등이 있다. 학회는 1년에 봄 가을로 두 차례 정도 주제를 정해서 정기발표회를 갖고, 몇 년에 한 번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며 월례발표회를 갖는 곳도 있다. 학술대회 때 초록을 배포하고 내용을 보완하고 토론문도 추가하고 학회지로 발행한다. 현재 미술관련 학회는 동아시아문화학회, 동악미술사학회, 미술사연구회, 미술사와 시각문화학회, 미술사학연구회, 서양미술사학회, 인물미술사학회, 한국공예학회,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한국문화재보존과학회, 한국미술교육학회, 한국미술사교육연구회, 한국미술사학회, 한국미술이론학회, 한국미학예술학회, 한국미학회, 한국박물관건축학회, 한국불교미술사학회, 한국서예비평학회, 한국서예학회, 한국영상학회, 한국조형교육학회, 현대미술사학회, 현대미술학회, 현대사진영상학회 등이 있다. 새로운 학과가 신설되면서 한국미학예술학회, 한국예술경영학회, 한국문화예술경영학회 등도 생겨났다. 학회는 회원수가 10명 미만도 있고 100명이 넘는 사단법인의 큰 단체도 있다. 권위 있는 학회에는 발표를 하려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순서를 기다리게 된다. 교수는 전국 규모의 이런 곳에서 발표를 해야 연구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얻게 된다. 학회를 처음에는 어느 학교 출신 모임으로 출발하여 그 다음에 문호를 넓혀 나간다. 교수는 제자에게 발표와 활동의 장을 마련해주기 위해, 또는 뜻을 같이하는 몇몇이 모여 학회를 만들기도 한다. 몇 학회는 비슷한 이름으로 연구 목적과 중복된 회원을 갖고 있다. 학회는 자기들만의 활동보다는 더 많은 비회원 및 작가와의 교류, 홍보도 필요하며 재정문제 타개가 당면과제이다. 학회 발표회는 청중이 부족하여 학생 참여를 독려하고, 재정은 회비, 문예진흥기금, 문화재단 후원 등에 의존한다. 한 해 동안 미술사, 미술이론, 예술경영 등을 전공하여 배출되는 졸업생들이 늘어난다. 이 인력들이 주저앉지 말고 자기 연구를 위해 학회의 적극적인 동참과 연구발표를 기대한다. 이 학술활동들이 왕성해지고 관심을 가졌을 때 우리 미술문화도 넓어지고 깊어져서 더욱 발전할 수 있다. <또 하나의 일상 : 극사실 회화의 어제와 오늘> 7.14∼8.27 성남아트센터미술관 ‘하이퍼 리얼리즘’의 우리식 해석인 ‘극사실주의’는 1960년대 후반 미국을 중심으로 발생한 미술 경향으로 하이퍼리얼리즘, 슈퍼리얼리즘, 포토리얼리즘 등으로 불린다. 주로 일상의 모습을 소재 삼아 도시의 풍경, 광고물, 자동차, 인물 등을 에어브러시나 사진전사기법 등을 이용하여 사진처럼 탁월한 묘사가 특징이다. 국내에는 1970년대 중반부터 나타나게 되는데 서구의 극사실주의를 모방하는 형태로 시작되었다. 19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극사실 회화의 흐름을 살펴 볼 수 있는 전시로 국내외 작가 48명의 작품 70여 점이 전시된다. 전시 1부는 1970년에서 1980년대 극사실 회화 작업을 했던 작가들을 1세대로 구분하여 초창기 작업과 현재 작업을 비교·조망한다. 2부에서는 1990년에서 현재까지의 작가들을 2세대로 구분하여 극사실주의 회화의 흐름을 짚어본다. 그리고 외국 작가 4명의 작품도 몇 점 전시하여 극사실 회화의 현 시점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이다. (문의: 031-738-8142) <2009 미술과 놀이展> 7.17∼8.23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미술과 놀이’전은 매년 예술의전당에서 진행하는 기획전으로 현대미술을 ‘놀이’라는 대중적 언어로 접근하고 있는 전시이다. ‘놀이’란 단순히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개념이 아닌, 창작 행위 속에 깃든 원천적인 즐거움을 말하는 것으로, 미술작품과 전시를 통해 현대사회와 생활 속에 스며들어 있는 다양한 형태의 유머와 위트, 기지 등을 이야기 한다. 올해 7번째 맞는 이번 전시의 부제는 ‘아트인 슈퍼스타’로 우리 시대의 초상을 보여준다. 전시는 40여 명의 작품을 크게 세 가지 관점으로 구성 되어 있으며 ‘대중적 아이콘’, 인간의 끊임없는 욕망이 만들어낸 ‘소비사회의 영웅적 심벌과 이미지’, 인간의 끊임없는 욕망이 만들어낸 ‘소비사회의 영웅적 심벌과 이미지’로 이루어진다. 우리가 알고 있는 스타들을 키보드, 지우개, 스테인리스 등 혼합매체의 여러 재료를 써서 표현하거나 명화를 패러디한 작품도 있다.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볼 만한 전시이다. (문의: 02-2000-6471) <아리랑 꽃씨 : 아시아 이주 작가> 7.17∼9.27 국립현대미술관 우리나라의 주변국인 일본, 중국, 독립국가연합에 거주하는 한인 작가들의 작품들을 조망하는 전시이다. 전시 제목인 ‘아리랑 꽃씨’는 세기가 바뀌어도 한민족의 삶과 함께해 온 ‘아리랑’이라는 용어에 ‘꽃씨’라는 연약하지만 생명을 내포하고 있는 존재라는 의미의 합성어로, 척박한 땅에서도 당당히 삶의 터전을 일구어간 한인 작가들의 삶과 예술세계를 상징한다. 1948년 정부수립 이전에 이주한 이주자와 그 후손들로 이루어진 참여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사회적 상황과 예술과의 관계를 살펴볼 수 있으며, 각 나라마다 한인들의 위상이 작품에 반영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단순히 ‘한민족’의 공통성을 부각시키기 위함이 아니라, ‘민족’과 ‘국가’라는 경계에 선 자 (31명의 다양한 작품 180여 점)들의 감수성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02-2188-6038) 글_ 김달진 김달진미술자료관 관장 www.daljin.com
  • [19일 EBSㆍOBSㆍYTN]

    EBS 07:00 희망풍경 08:30 모여라 딩동댕 09:15 뿡뿡이랑 냠냠 10:00 따개비 루 12:00 최고의 요리비결 15:30 가족극장 17:10 효도우미0700 19:40 장학퀴즈 20:30 다큐 프라임 23:10 세계의 명화 <슬픈카페의 노래> OBS 07:00 위대한 자연 07:55 리얼메디컬 다큐 병원 08:50 오! 이 맛이야 09:50 애니월드 스페셜 10:55 2009 MLB 클리블랜드:오클랜드 16:00 마님의 식탁 스페셜 16:55 2009 프로야구 두산:롯데 20:50 코미디多 웃자 GO 22:45 토요시네마 <동경공략> 24:40 꿈꾸는 U 08:00 YTN24 08:25 토마토 10:35 글로벌 코리안 11:00 뉴스와이드 11:30 시네마투데이 YTN 13:00 YTN24 14:00 뉴스와이드 15:00 YTN24 16:00 뉴스와이드 18:20 스페셜 제1회 청소년 영어토론대회 23:35 스포츠 뉴스
  • 젊은 첼리스트 세계무대 등용문 윤이상국제콩쿠르 11월 본선

    젊은 연주자들의 세계 무대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는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가 오는 11월14일부터 본격적인 본선 경연을 펼친다.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현대음악 작곡가 윤이상을 기리고, 실력이 뛰어난 젊은 연주자를 발굴하기 위해 만든 국제 규모의 경연대회이다. 2003년부터 시작한 경남국제음악콩쿠르가 전신으로, 대회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지난해 명칭을 바꿨다.첼로와 바이올린, 피아노 세 개 부문을 매년 번갈아 개최하며, 올해는 첼로 부문 경연을 갖는다. 지난해 8월 말에 진행한 예비심사에 26개국 85명이 참가해 본선 진출자 27명(13개국)이 선발됐다.첫 한국인 심사위원장이 된 정명화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15일 서울 예술의전당 휘가로그릴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예비심사 참가자들이 본선 진출자를 선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수준이 높았기 때문에 본선 무대가 무척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 11월에 국제적 권위를 가진 콩쿠르가 동시에 열려 참가자들이 분산되지 않을까 염려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올 11월에는 4년마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로스트로포비치 콩쿠르와 3년마다 일본 하치오지에서 개최되는 카사도 콩쿠르가 동시에 열린다. 본선 연주곡은 윤이상의 작품으로, 1차(15~16일)는 ‘활주’, 2차(18~19일)는 ‘공간 I’이다. 21일 콩쿠르 결선에서 우승자를 가린다. 콩쿠르 총 상금 규모는 미화 7만 2000달러이며, 입상자는 통영국제음악제 협연 기회를 얻는다. 심사위원으로 정 교수를 비롯해 이종영, 지안 왕, 옌스-페터 마인츠, 리처드 아론 등 저명한 첼리스트 9명이 참여한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12일 EBS·OBS·YTN]

    ●EBS 07:00 희망풍경 08:30 모여라 딩동댕 09:15 뿡뿡이랑 냠냠 10:00 따개비 루 12:00 최고의 요리비결 15:30 가족극장 17:10 효도우미0700 19:40 장학퀴즈 20:30 다큐 프라임 23:10 세계의 명화<분노의 역류> ●OBS 07:00 위대한 자연 07:55 2009 MLB 캔자스시티:클리블랜드 12:05 전설의 시대(재) 13:00 리얼메디컬다큐 병원(재) 13:55 오! 이 맛이야 14:55 경찰 25시(재) 16:00 마님의 식탁 스페셜 16:55 2009 프로야구 두산:KIA 23:00 토요시네마<신투차세대> 24:40 꿈꾸는 U ●YTN 08:00 YTN24 08:25 토마토 10:35 글로벌 코리안 11:00 뉴스와이드 11:30 시네마투데이 13:00 YTN24 14:00 뉴스와이드 15:00 YTN24 16:00 뉴스와이드 18:00 YTN24 23:35 스포츠 뉴스
  • 도요타 ‘한국 부품파트너’ 찾는다

    세계 자동차업계 1위인 일본의 도요타가 한국의 자동차부품 파트너를 찾는다. 그동안 자국의 부품업체만 고집했던 도요타가 글로벌 금융위기를 계기로 부품정책을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 업체들이 기술력을 인정받아 어느 정도 계약을 이뤄낼지 관심을 모은다.코트라는 11일까지 이틀간 일본 도요타에서 사상 첫 ‘한국 자동차부품 전시상담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LG이노텍과 신성델타테크, 명화공업 등 신기술과 신공법으로 무장한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 39개사가 참가해 수출 상담을 벌인다.부품업계는 납품업체의 선정 기준이 까다롭고, 자국 업체와의 수직 계열화로 글로벌 아웃소싱에 소극적이었던 도요타가 한국 부품에 관심을 보인 것 자체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실제로 국내 부품업계는 GM과 포드 등 미국 3대 자동차 회사뿐 아니라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 등 유럽 메이커와도 거래하고 있지만 도요타에 직접 납품한 사례가 없었다. 이처럼 도요타가 과거와 달리 한국 부품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부품 비용을 줄여야 하는 데다 최근 한국 부품의 경쟁력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국내업체들도 가격 경쟁력에만 의존하지 않고 있다. 정혁 나고야 코리아 비즈니스센터장은 “39개사가 참가해 모두 68건의 신기술을 도요타에 제안했다.”면서 “도요타가 처음엔 별 기대하지 않는 눈치였지만 제안서를 받고 한국산 부품을 검토하고 나서는 태도가 완전히 바뀌었다.”고 말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예술의전당, 센스있는 진화

    예술의전당, 센스있는 진화

    예술의전당 음악당의 기획공연은 남다르다. ‘새로운 공연 문화를 주도한다.’를 목표로 끊임없이 변화한다. 실력을 겨루는 콩쿠르에 잠재력까지 가늠하는 영재캠프를 결합하고, 오전 공연 확대의 견인차가 된 ‘11시 콘서트’를 재정비했다. 흥겨운 트로트를 클래식으로 포장한 ‘팝스 콘서트’도 선보인다. ●교수·학생 소통하며 잠재력까지 평가 실력을 평가하는 콩쿠르와 음악 교육 프로그램을 합친 ‘예술의 전당 음악영재 캠프&콩쿠르’가 올해 첫선을 보인다. 예술의전당 전 이사장이었던 고(故) 박성용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음악영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기부한 ‘금호예술기금’이 바탕이 됐다. 예술의전당은 지난 5월 한달 동안 현장 오디션을 진행해 피아노와 바이올린, 첼로 3개 부문에서 9명씩, 캠프 참가자 27명을 뽑았다. 이들은 13~18일 예술의전당 음악아카데미에서 1대1 강의를 받는다. 19일 금호아트홀에서 치르는 본선의 부문별 우승자는 2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금호영재 대상에 도전한다. 신홍순 예술의전당 사장은 “일회성 연주로 학생의 기량을 평가하는 기존 콩쿠르의 방식에서 벗어나 교수진이 학생들과 소통하며 아이들의 잠재력과 가능성까지 평가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이 캠프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교수진으로는 루스 슬렌친스카, 한동일 울산대 석좌교수, 김대진 수원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상 피아노), 애론 로잔드 커티스 음악원 교수와 김영욱·백주영 서울대 교수(이상 바이올린), 로렌스 레서 뉴잉글랜드 음악원 명예교수, 정명화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와 조영창 독일 에센 폴크방 음대 교수(이상 첼로) 등 국내외 쟁쟁한 음악가가 참여한다. 정명화 교수는 “콩쿠르 무대에서 보여준 실력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음악 해석력과 소화력 등도 두루 보며 미래성까지 예측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일 교수는 “슬렌친스카처럼 현존하는 최고의 연주자들에게 직접 음악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값진 시간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트로트 히트곡의 클래식 선율 26일에는 트로트의 주요 선율을 클래식으로 재구성한 ‘예술의전당 팝스콘서트’가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2007년부터 진행된 팝스콘서트는 대중가요의 새로운 감상법을 제시하는 음악회로 관심을 끌었다. 올해 공연은 심수봉의 ‘사랑 밖에 난 몰라’와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조용필의 ‘허공’, 태진아의 ‘옥경이’, 현철의 ‘봉선화 연정’ 등 오랜 기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트로트를 클래식으로 편곡해 연주한다. 공연에는 심수봉이 특별 출연해 피아노, 아코디언, 트럼펫과 어우러진 자신의 히트곡을 선사한다. 편곡을 맡은 피아니스트 박종훈을 비롯해 바이올린의 송재광, 트럼펫 유병엽, 색소폰 손성제 등이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이상환)와 협연한다. ●‘11시콘서트’ 작곡가 집중 조명 오전 시간 공연의 새 장을 열었던 ‘11시 콘서트’가 여섯 번째 시즌을 시작했다. 2004년 9월부터 매월 둘째주 목요일에 관객을 만나온 11시 콘서트는 그동안 60회 공연에 관객 11만 6000여명을 동원한 공연계의 히트 상품이다. 내년 8월까지 이어지는 새 시즌 ‘위대한 작곡가’에서는 첼리스트 송영훈의 단독 진행으로 클래식 음악사에 큰 업적을 남긴 작곡가를 집중 조명한다. 10일 ‘포스트 하이든Ⅰ-모차르트와 베토벤’에서 ‘교향곡의 아버지’ 하이든의 영향을 받은 모차르트와 베토벤의 음악적 공통점을 탐구한 데 이어 10월은 모차르트와 베토벤 음악의 차이점을 알아본다. 베토벤의 영향을 받은 작곡가 브람스와 바그너(11~12월), 슈베르트와 멘델스존(1~2월) 등이 준비돼 있다. (02)580-1300.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농산물 원산지 허위표시 크게 늘어

    허위로 원산지를 표시해 적발된 농산물이 크게 증가했다.9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임두성 의원에게 제출한 ‘국내 유통식품의 원산지 허위표시 적발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8년 농산물 원산지 허위표시는 1758건으로 2007년에 1259건에 비해 39.6% 증가했다. 올해 7월까지 적발건수는 1566건에 달해 지난해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원산지 허위표시로 적발된 식품은 대부분 중국산인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산 식품이 원산지 허위표시로 적발된 건수는 최근 3년간 총 2084건으로 전체 위반 건수 6613건 중 31.5%를 차지했다.품목별로는 쇠고기, 돼지고기, 고춧가루, 떡류, 빵류 순으로 나타났다. 쇠고기의 경우 2007년 171건에서 2008년 733건으로 1년 사이 4.3배가 증가했으며, 올해 7월까지 적발건수가 705건에 달해 지난해 수준을 육박했다.반면 가공식품의 적발건수는 20 08년 850건으로 2007년 732건에 비해 줄었다. 임두성 의원은 “경기불황으로 농산물 원산지를 속여 파는 행위가 급증하고 있다.”며 “수입농산물의 안전성과 유통의 투명화를 위한 상시점검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新일본 열다] 공약으로 미리 본 일본

    [新일본 열다] 공약으로 미리 본 일본

    │도쿄 박홍기특파원│민주당 정권은 ‘새로운 일본의 역사’를 주창했다. 관료가 주도한 자민당의 ‘관료내각제’에서 탈피, 정치 중심의 내각을 구축하겠다는 게 핵심공약이었다. 하토야마 유키오 대표는 선거 내내 정권교체와 함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치”의 실현을 소리 높이 외쳤다. 때문에 54년간 고착된 자민당의 찌든 때를 벗기기 위한 대대적인 개혁이 단행될 전망이다. ●정치 주도로 내각 개혁 내각은 정치인들이 장악했다. 국회의원 100명 정도가 대신(장관)·부대신·정무관 등 이른바 ‘3역’을 독차지, 정책입안에서부터 결정까지 모든 과정을 좌지우지한다. 자민당 시절 관료들이 주무르던 업무를 정치인들이 도맡았다. 때문에 내각과 여당과의 불협화음이나 잡음도 잦아들었다. 내각과 여당과의 일원화와 투명화가 이뤄진 셈이다. 국민들도 현장의 민원이 비교적 쉽게 해당 부처에 전달된다. 정권의 힘은 총리를 중심축으로 한 국가전략국에 집중됐다. 전략국은 예산의 골격과 외교의 기본방침 등을 총괄한다. 30명가량으로 구성된 전략국의 외교 및 재정·경제분야의 민간 전문가들은 국회의원들과 함께 국가의 비전까지 짠다. 명실공히 최고의 국정운영기구로서 자리매김한다. 공무원들은 몸을 사렸다. 공직사회에 메스를 대서다. 낙하산 인사는 전면금지된 데다 수당이나 퇴직금도 깎였다. 불만을 털어놓을 수 없다. 공무원의 총인건비를 20% 삭감하기로 한 공약인 탓이다. 대신 정년까지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보장해 준 데에 그나마 ‘위안’을 삼았다. ●교육비 부담↓ 출산장려금↑ 국민들은 ‘국민생활이 제일’라는 민주당의 모토를 실감했다. 무엇보다 교육비에 대한 부담이 다소 줄었다. 중학교 졸업 때까지 자녀 한 명당 매달 2만 6000엔(약 33만 8000원)씩을 정부가 주는 아동수당의 덕택이다. 공립 고교의 수업료도 없어진 데다 대학의 장학금 혜택도 크게 늘었다. 민주당은 이르면 내년 6월부터 아동수당을 지급할 방침이다. 나아가 다양한 저출산 대책이 출산율도 적게나마 높였다. 출산 때 받는 일시금도 42만엔에서 55만엔으로 올렸다. 하토야마 대표가 강조한 “생활을 위한 정치의 실현”으로 수용하는 분위기다. 기업을 비롯, 고용자 측에서는 정부의 고용정책 탓에 적잖게 불편하다. 비정규직과 격차 사회의 해소를 위해 기업보다 근로자 쪽에 너무 비중을 둔 까닭에서다. 고용보험 가입조건은 현행 6개월 이상 고용에서 31일 이상으로 완화됐다. 자민당 정권 때와 달리 손쉽게 비정규직을 채용했다 해고할 수 없게 됐다. 그러나 현실에 빠르게 적응했다. hkpark@seoul.co.kr
  • [보고 듣고 즐기세요]

    ■ 국악·클래식 ●21c한국음악프로젝트 9월1일 오후 7시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 역량있는 음악 인재와 우수 국악창작곡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한국음악프로젝트의 본선 무대. 티켓은 홈페이지(kmp21.kr)에서 예약. (02)300-9960~5. ●앙상블 오감 연주회 9월1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 이선진·박소영(바이올린), 노현석(비올라), 김시내(첼로), 한경은(피아노)이 들려주는 바르토크의 헝가리 민요와 모차르트의 현악4중주 ‘봄’, 드보르자크의 피아노5중주. 1만~2만원. (02)780-5054. ●정명화와 함께하는 가을 음악회 9월4일 오후 7시30분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김덕기가 지휘하는 프라임 필하모닉이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보로딘의 ‘폴로베츠인의 춤’, 드보르자크의 첼로 협주곡(정명화 협연) 연주. 4만~5만원. (02)951-3355. ■ 미술전시 ●라틴 미술의 거장 페르난도 보테로 9월4~27일. 서울 사간동 갤러리반디. 서울 덕수궁 미술관에서 열리는 페르난도 보테르전(그림)에서 소개하지 않은 드로잉 작업과 수채화, 소형 조각 등 소개. (02)734-2312. ●아트 로드 77 9월20일까지. 파주 헤이리내 9개 갤러리. 93미술관, 위드아티스트, 갤러리 이레 등에서 본전시 참여작가 77명, 특별전 참여작가 17명의 참여로 진행된다. (031)955-2094. ●중국 당대미술주역전 2009 9월14일까지. 서울 팔판동 북촌미술관과 갤러리 상. 베이징의 ‘송좡예술구’에서 활동하는 작가 8인의 전시. (02)730-0030. ■ 연극·뮤지컬 ●세자매 9월4~13일 명동예술극장. 1950년 명동 국립극장의 탄생과 동시에 창단된 국립극단이 안톤 체호프의 ‘세자매’로 명동예술극장 무대에 다시 돌아온다. 2만~5만원. 1644-2003. ●태풍 9월4~6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영화 ‘천녀유혼’ ‘영웅본색’을 만든 쉬커 감독의 첫 무대연출작. 셰익스피어 희곡에 중국 전통 경극의 옷을 입혔다. 4만~15만원. 1544-1555. ●판타스틱 12월31일까지 63아트홀. 한국설화 자명고와 서양고전 로미오와 줄리엣을 엮은 스토리에 타악, 현악, 비보잉, 사물놀이 등을 결합한 코믹뮤직쇼. 5만원. 1544-1555. ■ 대중음악 ●팝재즈 밴드 윈터플레이 한·일 투어 콘서트 9월5일 오후 6시30분 서울올림픽공원 내 수변무대. 5만 5000원. (02)563-7110. ●크라잉넛 6집 발매 기념 콘서트 9월5일 오후 6시 멜론 악스. 3만 3000원. (02)326-3075. ●말로 재즈 스켓 9월4일 오후 8시, 5~6일 오후 3시 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 2만 5000~3만 5000원. (02)3672-3001. ●나윤권 2.5집 발매 기념 콘서트 9월5일 오후 7시, 6일 오후 6시 성균관대 새천년홀. 6만 6000원. (02)542-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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