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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구·연인끼리 어울려 탕~ 탕~ “사격은 심신건강에 좋은 스포츠”

    친구·연인끼리 어울려 탕~ 탕~ “사격은 심신건강에 좋은 스포츠”

    17일 오후 4시쯤(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에 있는 미 총기협회(NRA) 본부 내 실내 사격연습장에 도착했을 때 하늘은 잔뜩 찌푸려 있었다. ‘이런 을씨년스러운 날씨에 과연 총을 쏘러 온 사람이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사진 촬영 엄금’이라는 팻말이 붙은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 실내는 완전히 딴 세상이었다. 카운터에서 직원에게 계산을 하거나 차례를 기다리는 손님들로 북적였다. 대기실 유리 벽을 통해 사격장 안이 보였다. 나란히 칸막이가 처진 14개의 부스에 앉거나 서서 사람들이 표적을 향해 권총이나 소총, 반자동 소총을 발사하고 있었다. 총을 쏠 때마다 건물이 흔들리듯 “쿵, 쿵” 하는 진동이 느껴졌다. 손님들은 주로 20~30대 젊은 층이었다. 혼자 왔거나 남자 친구끼리 온 사람도 많았지만 연인 사이인 듯한 남녀의 모습도 적지 않았다. 손님들은 한바탕 총을 쏜 뒤 부스에 달린 버튼으로 표적을 당겨 적중률을 확인하고는 다시 총을 쏘는 일을 반복했다. 흑인 손님 두 명을 빼곤 손님도 직원도 모두 백인 일색이었다. 사격에 열중인 손님들 뒤로는 빨간 셔츠를 입고 허리에 권총을 찬 직원이 안전 요원 역할을 하고 있었다. 카운터의 직원들도 권총을 찬 채로 손님을 맞고 있었다. 한 직원에게 ‘외국인도 사격 연습을 할 수 있느냐’고 물었더니 “여권이나 운전면허증 같은 신분증만 있으면 가능하다”면서 “NRA 회원은 1시간에 15달러, 비회원은 20달러”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 직원은 “총을 갖고 왔느냐”고 물었다. ‘총이 없다’고 했더니 직원은 “여기는 자기 총을 갖고 와야 하며 총을 빌려주지는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총기 판매점에서 운영하는 사격장에서는 빌려주니 그쪽으로 가 보라”고 추천했다. 그러고 보니 손님들은 저마다 바이올린 케이스 같은 총기 케이스를 들고 있었다.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한 남자 손님은 “한 달에 최소 한두번은 온다”면서 “사격은 심신 건강에 좋은 스포츠”라고 말했다. 그의 등 뒤로 보이는 벽에는 총기 판매상들의 명함이 닥지닥지 붙어 있었다. 페어팩스(버지니아주)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 [커버스토리-자치단체장은 외출중] 1000명과 악수했다고 1000표 얻는다? 직원·민원 챙기고 행정성과 좋아야지!

    [커버스토리-자치단체장은 외출중] 1000명과 악수했다고 1000표 얻는다? 직원·민원 챙기고 행정성과 좋아야지!

    ‘열정의 초선’ ‘여유의 재선’ ‘관록의 삼선’을 거친 자치단체장이라면 어떤 비법을 내놓을까. 의외로 답은 싱겁다. 명함 1000장 뿌렸다고, 1000명하고 악수했다고, 1000명에게서 박수받았다고 해서 1000표를 얻은 걸로 착각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보다는 직원과 민원을 먼저 챙기고, 지방자치단체장인 이상 결국 행정을 통한 성과로 말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교과서만으로 공부했어요’ 하는 수석 합격 비결 같은 소린데 듣고 보니 그렇기도 하다. 비법은 없다. 4선으로 초선 구청장들의 멘토 역할까지 맡고 있는 고재득 서울 성동구청장은 구청 직원 1200여명을 “가장 중요한 동반자”라 부른다.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구정을 들여다보면서 마음속으로 1차적 평가를 내리는 이들이 바로 직원이라서다. 한여름에 시원한 수박과 아이스크림을 나눠 먹고 한겨울이면 내복을 마련해 주는 친근한 스킨십을 빼먹지 않는다. 공무원이라는 신분 때문에 비난받을 소지가 있다는 걸 뻔히 알면서도 “공무원들에게도 안식월, 안식년을 줘야 한다”는 주장도 굽히지 않는다. 맏형처럼 보듬고 기를 살려준다. 구민들과의 접촉도 매한가지다. ‘구청장님이십니다’ 하고 박수가 쏟아지는 자리는 피한다. 대신 지역 민원을 귀담아 듣는 쪽을 택했다. ‘동별 순회 간담회’ ‘성동 민원올레길’ 등을 통해 민원을 듣고 구정의 어려움이나 희망을 설명한다. 또 아무 말 없이 슬금슬금 지역을 돌아다닌다. 가만히 앉아서 올라오는 보고서만 받아 챙기는 게 아니라 스스로 현장을 찾아가 문제점을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다. 직원들 입에서 “동네 이장 마실 다니듯 한다” “우리보다 현장 얘기를 더 잘 안다”는 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는 까닭이다. 여기에다 종합행정타운 조성, 권역별 구민문화체육센터 건립, 왕십리 민자 역사 유치, 서울숲, 중랑천 체육시설 조성 등의 성과도 빼놓을 수 없다. 3연임하고 있는 문병권 서울 중랑구청장도 비슷하다. 한 해 구청장 참석 행사를 따져 보니 700건을 훌쩍 넘겼다. 그 가운데 60% 정도는 그냥 인사하는 자리였다는 분석 결과를 받아들고는 과감하게 부구청장, 국·과장 혹은 동장들에게 그런 자리를 넘겼다. 대신 지역 현안 사업에 집중한다. 문 구청장은 이를 딱 한마디로 정리했다. “거들먹거리지 말라.” 그는 이렇게 설명했다. “간혹 보면 선거로 뽑혔는데 왜 굽실대야 하느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래서 구청장이랍시고 박수받는 자리에는 가면서 서울시 국장이나 과장 방은 한번 안 들여다봅니다.” 문 구청장은 발로 뛴다. 재개발 사업 성사를 위해 동네 주민들을 일일이 쫓아다니며 동의 서명을 받아내고 서울시에서 열리는 회의에 직접 참석하기도 한다. “구청장이 저리 뛰는데 참 애쓴다, 이런 말이 나와야 비로소 사람 마음이 움직이고 일이 성사되는 겁니다.” 부구청장들이 뽑은 일 잘하는 구청장 1위, 예산 유치의 귀재라는 별명은 그래서 생겨난 것이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 강남 3구를 제외하곤 새누리당 소속으로 유일하게 당선된 이유이기도 하다. 문 구청장은 또 술을 입에 대지 않는다. “1년에 딱 한두번 정도, 정말 기분 좋을 때만 흠뻑 취하도록 마신다”는 설명이다. 고위 공직자 프로필마다 ‘두주불사’가 자랑처럼 내걸리는 한국 사회에서 이게 가능할까. “처음엔 주는 쪽에서 당황하기도 했는데 좀 지나니까 이제는 그런가 보다 하고 자기들끼리 알아서 마시고 즐겁게 놀고 그럽디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깐깐해진 심사에 부정수급 2년 새 절반으로

    “부장님, 결혼으로 회사를 그만두는데 실업수당 좀 받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 의원해임이 아니라 구조조정으로 퇴사한 것으로 처리해 주세요.” 실업급여 신청 교육장을 찾으면 부정수급에 대한 교육이 강화됐음을 피부로 느낀다. 일선 고용안정센터에서는 부정수급 사례를 비디오로 보여 주는 등 교육시간의 상당부분을 부정수급 방지 교육에 할애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면서 더욱 두드러진다. 기초노령연금인상, 무상급식 확대 등 복지비용 증가로 살림살이가 어려워지자 정부가 팔을 걷어붙이고 복지 지출 누수 차단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앞의 사례는 부정수급에 해당된다. 타의가 아닌 본인의 필요에 따라 회사를 그만뒀기 때문이다. 부정수급이 적발되면 당사자는 부정수급액을 환불하는 것은 물론 사안에 따라 형사고발되기도 한다. 또 사업주가 이직 등 사실을 다르게 기재해 부정행위에 개입했을 경우에도 과태료 부과, 형사고발 등의 불이익이 주어진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실업급여는 당연히 타 먹는 것이라는 인식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실업급여 부정수급 사례를 보면 ▲건설현장 근로자로 근무하지 않았는데도 일을 한 것처럼 꾸미거나 근무기간을 늘려주는 경우 ▲취업한 사실을 숨기고 실업급여를 받는 경우 등 다양하다. 구직활동을 조작하는 경우도 많다. 과거에는 명함만 제출하면 어렵지 않게 구직활동으로 인정받았으나 요즘에는 명함의 인물이 인사담당자인지 확인하고 실제 구직활동을 했는지 등을 꼼꼼히 점검한다. 또 6개 지방고용노동청에 부정수급조사과가 설치되고 부정수급 신고포상금이 5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대폭 인상되는 등 부정수급에 대한 감시, 감독망도 점차 강화되고 있다. 실업급여 부정수급 추이를 보면 2만 7390명의 부정수급자가 적발되고 부정수급액이 222억 6800만원이었던 2011년을 정점으로 하강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2만 959명에 112억 7800만원으로 줄었으며 올해는 8월까지 1만 5141명에 79억 6300만원으로 감소했다. 실업급여는 고용보험에 180일 이상 가입한 뒤 경영상 해고 또는 계약기간 만료 등 비자발적 사유로 이직했거나 근로의사와 능력이 있는데도 취업하지 못했을 경우에 받을 수 있다. 보험료율은 급여의 0.65%여서 100만원을 받는 근로자의 경우 6500원씩 6개월간 3만 9000원을 납부하면 수급자격이 주어진다. 구직급여는 최저 90일에서 최대 240일까지 지급되는데 액수로는 최저 314만 9280원(90일 기준)에서 최고 960만원(240일 기준)까지 받을 수 있다. 장기근속자의 경우 납부한 보험료가 많아 실업급여가 크게 느껴지지 않지만 근속기간이 짧은 근로자는 적은 보험료로 많은 보상을 받아 혜택이 크다. 6개월간 3만 9000원의 보험료를 내고도 100배 가까운 300만원의 구직급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부정수급이 근절되지 않는 등 도덕적 해이 현상이 일어나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임태순 선임기자 stslim@seoul.co.kr
  • 수능스트레스 가족·친구와 절에서 싹~

    2013년 대입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위한 템플스테이가 다양하게 열린다. 각 사찰들이 앞다투어 마련한 이른바 ‘수능 스테이’는 수험생뿐 아니라 가족·친구들이 함께 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 이 가운데 산청 대원사와 동해 삼화사, 용인 법륜사의 템플스테이는 가장 대표적인 행사로 꼽힌다. 산청 대원사가 16, 17일 이틀간 진행하는 ‘수비학습(數飛學習), 새로운 출발을 위한 날갯짓’은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떨치고 새 생활을 준비하는 템플스테이. 명상·상담을 통해 마음속 상처를 치유하는 프로그램으로 둘레길 걷기와 영화감상, 스님과의 차담 등 휴식을 겸한다. 동해 삼화사가 15일 마련하는 ‘새내기 파이팅’도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놀이 위주의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은 절정에 이른 애기단풍과 두타산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으며, 무릉계곡 명상과 포행, 발우공양에도 참여할 수 있다. 용인 법륜사의 ‘2013 수험생 템플스테이’는 수험생과 가족이 함께 치유할 수 있는 대표적인 행사. 스님과의 대화를 통한 진로 상담과 소리향 명상, 희망화분 선물하기 등이 주요 프로그램이다. 가족이 서로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한다. 이 밖에 전국 사찰들이 마련하는 ‘수능 스테이’의 일정과 자세한 내용은 템플스테이 홈페이지(www.templestay.com)에서 참조할 수 있다. 서울지역 거주자는 종로구 견지동에 위치한 템플스테이 통합정보센터 홍보관 방문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편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수험생을 위한 ‘숨고르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15일까지 템플스테이 페이스북과 미투데이에 친구를 맺은 후, 수험표 인증 사진과 템플스테이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기면 35명을 선정해 선물을 증정한다. 선물은 템플스테이 체험권, 꽃살무늬 명함집, 모시테이블 매트, 염주형 USB 등 다양하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쉽고 편한 도로명주소 쓰세요”

    내년 1월 1일로 예정된 도로명주소 전면 시행이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모든 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 정부 기관 중 교육부가 일선 학교에서 학부형에게 도로명주소 사용을 알리는 가정통신문을 발송하고,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업 명함 바꾸기 캠페인, 국방부는 국군장병 도로명주소로 편지 쓰기 캠페인 등을 실시한다. 지자체는 전통시장, 터미널 등에서 도로명주소 홍보관과 체험관을 운영하고 자기집 주소 써보기 캠페인 등을 벌인다. 이달 말까지 주소변경사이트(www.ktmoving.com)에 접속해 회원 가입한 기업 사이트의 주소를 도로명주소로 전환하면 자동차 등 경품도 나눠준다. 우편물의 도로명주소 표기율은 지난해 말 13.6%에서 지난 9월 말 현재 16.5%로 2.8% 포인트 증가하는 데 그쳤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아빠, 이 권총 진짜 싸요”… 고교생 아들 데려와서 ‘총 쇼핑’

    “아빠, 이 권총 진짜 싸요”… 고교생 아들 데려와서 ‘총 쇼핑’

    “아빠, 이렇게 멋있게 생긴 게 170달러밖에 안 해요.” “정말이니? 어디 보자.” 3일 오후 2시쯤(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매나사스의 버지니아총기수집협회(VGCA) 주최 총기전시회장. 고등학생 나이로 보이는 남학생이 진열대의 소총을 살펴보며 연신 감탄사를 연발했다. 옆에 있던 아버지는 마치 친구처럼 맞장구를 치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총에 빠져 있는 모습이었다. 이날 전시회는 벌판에 세워진 공판장 같은 곳에서 열렸다. 입구 매표소에 7달러를 냈더니 동전 크기만 한 입장권을 내줬다. 이어 건물 앞으로 가니 안전요원들이 입장객들의 가방에 총기가 들어있는지 손으로 검색하고 있었다. 금속탐지기 같은 것은 없었다. 가방을 들고 있지 않은 기자에게 한 검색 요원이 “혹시 총을 갖고 왔느냐”고 묻길래 “아니다”고 대답했더니 “그럼 들어가도 된다”고 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니 전시회라기보다는 벼룩시장 분위기였다. 진열대에는 어린아이 손바닥만 한 권총에서부터 섬뜩한 공격형 반자동 소총까지 각양각색의 총기가 놓여 있었다. 이뿐만 아니라 탄약, 총기 관련 잡지와 책, 군복 등 군용물품, 야간투시경, 칼 등도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시대의 의상과 보석, 총을 파는 코너도 보였다. 총 가격은 생각보다 쌌다. ‘콜트 M4 22구경’ 자동소총의 가격표에 ‘650달러’가 수기(手記)로 적혀 있었다. 100달러짜리 소총도 있었다. 가장 비싼 총은 4000달러대까지 보였다. SF영화에서 본 듯한 첨단 디자인의 총도 많이 보였다. 분홍색의 예쁘고 앙증맞은 소총이 눈에 띄길래 봤더니 포장 상자에 만화와 함께 ‘내 인생의 첫 총-장난감이 아님’(139달러)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이 물품들은 주최 측에 65달러씩을 낸 상인들이 각자 갖고 와서 진열대에서 판매하는 것이다. 특이한 모양의 자동소총이 보여서 물어봤더니 상인은 “다른 총보다 길이가 길어 총알이 한 번에 50발까지 들어간다”며 “구입해 보라”고 권유했다. 가격표에는 ‘2900달러’가 적혀 있었다. 옆에 현금자동지급기(ATM)가 눈에 띄었지만 상인은 “현금뿐 아니라 신용카드도 받는다”고 했다. 일부 손님이 즉석에서 현찰을 지불한 뒤 소총을 사 가는 모습도 보였다. 한 상인에게 ‘외국인도 총을 살 수 있느냐’고 물었더니 그는 “아마 버지니아주 운전면허증만 있으면 누구나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가 자신이 없는 듯 옆의 상인에게 물었다. 옆의 상인도 모른다고 하자 그는 자신의 명함을 기자에게 주며 “나중에 따로 전화해라. 가능한지 알려 주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총 구입 말고도 사격연습 등 다른 서비스도 하고 있으니 언제든 연락하라”고 ‘간곡히’ 권유했다. 특이한 건 상인도 손님도 백인 일색이라는 것이다. 손님 중 유색인종은 기자 한 명뿐이었다. 수십 명의 손님 중에는 노인과 청소년은 물론 유모차를 끌고 온 부부와 젊은 연인의 모습도 보였다. 수많은 인명을 살상할 수 있는 총기를 사고파는 전시회장의 분위기는 마치 아이들 장난감 가게처럼 가벼웠다. 이틀 전 로스앤젤레스 공항에서 일어난 총기 난사 사건은 이곳에서는 딴 세상 얘기 같았다. 글 사진 매나사스(버지니아주)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 ‘SNL 코리아 GTA 강남’, 곽한구 등장… “외제차 맡기면 못찾아” 폭소

    ‘SNL 코리아 GTA 강남’, 곽한구 등장… “외제차 맡기면 못찾아” 폭소

    tvN의 간판 프로그램 ‘SNL코리아’는 최근 인기 게임인 ‘GTA’를 패러디한 코너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2일 ‘GTA 강남’편에서 가장 눈길을 끈 인물을 곽한구였다. 곽한구는 이날 방송된 SNL코리아의 ‘GTA(GRAND THEFT AUTO) 강남’ 시리즈에 외제차 발렛파킹 직원으로 깜짝 등장했다. 곽한구는 과거 두 차례 남의 외제차를 훔쳐타고 달아나 절도 혐의로 검거된 전력이 있는 개그맨이다. 이 코너에서 곽한구는 나이트클럽 명함을 돌리다가 외제차에 상처를 내 파산하고, 다시 돈을 벌기 위해 다양한 일을 하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극중 인물 김민교는 구두닦이를 시작하고 2주 동안 쉬지 않은 끝에 외제차를 샀지만 곽한구에게 발렛 주차를 맡겼다가 차를 도난당했다. 이 코너에서는 “곽한구에게 차키를 맡기면 다시는 차를 찾을 수 없다”는 메시지를 내보내며 과거 그의 경력을 패러디 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리 동네 Secret 스토리] ‘역사·문화 보고’ 성북동

    [우리 동네 Secret 스토리] ‘역사·문화 보고’ 성북동

    만해 한용운(1879~1944)은 일제 조선총독부 건물이 보기 싫어 북향으로 집을 지었다는 일화를 남겼다. 말년을 보낸 심우장 이야기다. 1933년 지인들의 힘으로 지었는데 80년 세월이 흐른 지금도 비탈길에 꼿꼿이 서 있다. 낡고 낡은 골목길을 따라 올라가야 해 지나치기 일쑤였는데 최근 성북구에서 큰길가에 조그만 공원을 들여놨다. ‘님의 침묵’ 시비와 함께 돌 의자에 앉은 만해 동상이 발길을 붙든다. 이것으로 그치지 않는다. 북악산 아래, 한양도성 위에 자리한 성북동엔 전통의 숨결이 가득하다. 곳곳이 역사이고 곳곳이 문화다. 수려한 자연 환경은 덤. 심우장 아래쪽엔 마포에서 젓갈 장사로 시작해 거상에 오른 이종석 별장이 있다. 1900년쯤 지었다는 한옥이다. 한때 소설가 이재준이 살아 이재준 가옥으로도 불린다. 길 건너 수연산방은 소설가 이태준의 옛집을 외종손녀가 전통 찻집으로 개조한 곳이다. 이태준이 작품을 집필했던 공간에서 북악산을 바라보며 운치 있게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수연산방에서 성북초등학교 쪽으로 내려오다 보면 간송미술관과 만난다. 일제 수탈에 맞서 우리 문화재를 지키려고 애썼던 전형필이 세웠다. 1년에 딱 두 번, 5월과 10월에 각각 2주 동안만 소장품 가운데 주제를 정해 전시회를 열 때면 관람객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미술관에서 조금 더 내려오면 우리 미술사에 큰 자취를 남긴 미술사학자이자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지낸 최순우가 살았던 전통 한옥이 나온다. 재개발로 헐릴 위기였는데 시민들이 모금 운동을 벌여 사들이고 복원해 ‘시민문화유산 1호’라 불린다. 다시 천주교 성당 방향으로 계속 올라가면 길상사가 나온다. 1980년대 말까지 삼청각과 함께 최고급 요정으로 꼽히던 대원각이었다. 이곳을 운영하던 김영한(법명 길상화)이 법정 스님의 무소유 정신에 감명을 받아 시주하며 사찰로 바뀌었다. 시인 백석과 김영한의 애달픈 사랑 이야기가 깃든 곳이자 법정이 마지막 시간을 보낸 곳이기도 하다. 최근 이 같은 숨결을 널리 알릴 바탕이 마련됐다. 시 역사문화지구로 지정된 것이다. 대규모 건축물이 우후죽순으로 생겨 난개발 우려도 따르는데 역사·문화 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메카로 키우겠다는 취지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파독광부·간호사 초청 사기의혹…경찰, 정수코리아 회장 출금 요청

    파독 광부와 간호사 초청 행사 사기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강남경찰서는 28일 행사를 주최한 정수코리아 김문희(68) 회장과 조모(60·여) 총무에 대해 법무부에 출국금지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과 조 총무는 해외 거주 파독 광부와 간호사 출신 동포 224명을 상대로 ‘파독 50주년 기념 광부·간호사 모국 방문 환영회’를 개최한다고 홍보해 일부 참가자로부터 후원금을 걷은 뒤 숙박 제공과 행사 진행을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정수코리아 사무실과 김 회장 집에서 압수한 회계장부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또 참가자 중 187명에게 가이드비 명목으로 1인당 70달러씩 걷어갔다며 참가자 3명으로부터 고소당한 조 총무를 이날 소환해 조사했다. 한편 지난 5월 정수코리아를 설립한 김 회장은 박근혜 대통령과 여당의 유력 정치인과의 친분을 내세워 후원금을 모집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받고 있다. 김 회장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대표 시절 박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놓고 지난해 대선 당시 박 대통령의 특별보좌역이라고 적힌 명함을 뿌렸다. 이에 대해 김 회장은 “바른 일을 하는 손이라는 의미로 정수라는 명칭을 썼을 뿐 정수장학회는 물론 새누리당 정치인들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감사원, 원장·사무총장 모두 PK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검찰총장 후보에 김진태 전 대검차장을 지명함에 따라 자신이 직접 선택한 5대 권력기관장(감사원장, 국정원장, 검찰총장, 경찰청장, 국세청장) 이 모두 채워졌다. 이 가운데 사정과 감사를 책임지는 검찰총장과 감사원장 모두가 부산·경남(PK) 출신들로 채워졌다. 권력기관장 인사에서 의식적으로 지역 안배를 하지 않은 점이 결과적으로 박 대통령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5대 권력기관장에 호남 출신들이 전무한 상황이라 ‘호남 홀대론’이 부각될 소지도 다분하다. 공안검사 출신인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홍경식 민정수석-황교안 법무부장관으로 이어지는 기존의 사정라인이 검찰권력을 독점한 상황에서 PK 출신인 김 총장 후보자가 가세한 형국이다. 김기춘 비서실장-홍경식 민정수석-김진태 검찰총장 등 특정지역 출신들의 라인업이 완성될 경우 무소불위의 검찰권력이 견제 세력 없이 일방적으로 독주할 가능성에 대한 경고도 적지 않다. 김 비서실장이 법무장관을 하던 시절 법무 심의관실 검사로 일하며 총애를 받은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과거 평검사 시절 법무심의관실 검사와 법무장관으로 만난 것 이외에 다른 인연은 없으며 개인적으로 교류하는 관계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공무원 감사와 공직기강을 책임진 감사원 내부도 특정지역이 장악한 상황이다.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 역시 경남 마산 출신으로 마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지난 4월 임명된 김영호 사무총장 역시 경남 진주 출신으로 감사원의 수뇌부 모두 PK 인사로 채워지는 진기록을 연출했다. 오일만 기자 oilman@seoul.co.kr
  • [의정 포커스] 24시간 휴대전화 ‘ON’ 박문수 강북구 의원

    [의정 포커스] 24시간 휴대전화 ‘ON’ 박문수 강북구 의원

    “담배? 피워야죠, 부지런히. 이게 다 지방세이고, 결국 우리 구 살림인데요. 혹시 국회의원을 하게 되면 끊을게요. 그땐 상관없으니까. 하하.” 17일 만난 박문수 강북구의회 의원은 아직도 담배를 피워 무냐는 통박에 농으로 되받는 말치곤 꽤 열정을 담은 말을 내뱉었다. 웃으며 건네준 명함엔 ‘전화 24시간 켜져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선명하다. 원래 캐치프레이즈는 ‘한 달에 한 번 무조건 만납시다’였다. 주민들과 함께하겠다는 뜻인데 선거법상 사전선거운동 소지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강력한 경쟁자도 나타났다. 바로 박겸수 강북구청장. 매일 오후 2~4시 구민들을 만나겠다더니 “선거 때 약속이라 무조건 한다”고 거듭 말했다. 해서 구청장보다 한 걸음 더 현장을 챙기겠다며 24시간 통화대기로 바꿨다. 정말 24시간 대기할까. “그럼요. 물론 새벽에 오는 건 주로 취중 싸움이나 음주운전 같은 거 해결해달란 얘기죠. 제가 어찌할 수 없는 문제는 그냥 넘어가지만 보람 있을 때도 있어요.”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은 미성년 장애인에게 장례를 제대로 치를 수 있도록 도운 얘기를 들려줬다. 이런 만남에서 구체적 정책이 나오기도 한다. 청소년들이 연예인 되는 길에 무척 관심을 보이는 데 착안해 유명 연예인들을 초빙해 엔터테인먼트 진학 설명회를 열도록 했다. 배움의 한을 품은 어르신들에게 초등학교 과정을 1년 만에 졸업할 수 있는 대안학교를 강북구에 유치했다. 또 구에서 진행하는 수의계약은 최대한 지역 업체와 맺도록 해 지역 경쟁력을 키우는 디딤돌을 놓았다. 요즘 고민하는 건 지역발전 사업이다. “우리 지역은 60%가 공원지역으로 묶여 할 수 있는 게 제대로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박 구청장이 역사문화관광도시를 비전으로 내세운 것을 적극 지지합니다.” 미아역 일대 대중교통 조정도 추진 중이다. 미아역과 수유시장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이미 마을버스 노선조정 심의위원회를 거쳐 시에 제안해놨다. 박 의원은 매일 오전 8시 30분 출근, 오후 6시 30분에 퇴근하는 규칙적 생활로도 유명하다. “알아야 면장을 한다고 감시, 견제, 대안제시를 하려면 구정 자료를 열심히 봐야죠.” 집에서는 싫어하겠다고 하니 씩 웃는다. “집사람은 저를 구의회와 재혼한 이혼남이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제 귀엔 최선을 다했다는 말처럼 들려 좋습니다.” 박 의원은 어릴 적 관절염 때문에 3급 장애인 판정을 받았다. 그럼에도 이런 정력적 활동을 벌이는 것은 하나의 신념 때문이다. “힘 있는 자는 저를 찾지 않지만, 힘 없는 자는 저를 찾습니다. 그 생각이 움직이게 합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성희롱을 긴장풀이라는 법원

    운전면허시험관이 여성 응시자를 상대로 한 성희롱 발언이 긴장을 풀어 주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며 해당 시험관의 파면을 취소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2부(부장 이건배)는 A(56)씨가 도로교통공단을 상대로 낸 파면처분무효 확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강남 면허시험장에서 일하던 A씨는 지난해 9월 도로주행시험을 치르던 B씨 차량에 시험관으로 동승해 수차례 성희롱 발언을 하고 허벅지를 만지는 등 성추행했다. A씨는 B씨에게 “합격하면 술을 사라. 내가 2차를 사겠다”며 2차에 가면 성관계를 하겠느냐는 취지의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A씨는 B씨가 시험에 떨어지자 다음에 올 때 연락하라며 자신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건네기도 했다. B씨는 A씨의 이러한 행동에 대해 다른 감독관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A씨는 같은 해 10월에도 또 다른 여성 응시자에게 명함을 달라고 하거나 시험 도중 ‘무릎에 손이 갈 수도 있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단 측은 A씨가 공공기관 직원으로 관련 규정을 위반했다며 같은 해 11월 파면 처분했고, A씨는 이에 불복해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A씨의 성희롱 발언은 문제가 된다고 전제하면서도 “시험감독자로서 응시자들의 긴장을 풀어 주려는 의도로 보이는 측면도 있어 비위의 도가 중하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어 “성희롱, 성추행을 저지른 중앙부처 공무원이 대부분 감봉, 견책, 정직 등의 징계를 받는 점 등을 고려할 때 파면은 지나치다”고 설명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한국형 창조경제 성공으로 가는 길-2부] “현지 직원과 화합… 프로젝트 수주 이어져”

    [한국형 창조경제 성공으로 가는 길-2부] “현지 직원과 화합… 프로젝트 수주 이어져”

    유재호 대림산업 RMP2 상무는 한국형 창조경제에 대한 질문에 명함부터 다시 꺼내 들었다. 명함 뒷면에 찍힌 회사 슬로건 ‘기본이 혁신이다’를 가리켰다. 그는 “의미를 명확하게 아는 것은 아니지만 일자리와 수익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도구가 창조경제라고 생각한다”면서 “우리 회사에서 오래전부터 강조해 온 ‘혁신’ 또한 ‘창조’와 비슷한 맥락일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유 상무는 ‘기본’이란 기업 경영에 있어 가장 기초적이지만 또 망각하기도 쉬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모든 일은 기본을 지킬 때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지만 매너리즘에 빠지면 이를 망각하게 되고, 그러면 어느 분야든 문제가 발생하기 마련”이라며 “대림이 각종 건설 현장에서 지켜온 기본이 발주처에 신뢰를 주게 됐고, 이것이 신규 프로젝트 수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6년간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필리핀 등 세계 각지의 건설현장을 누빈 유 상무가 강조하는 또 다른 기업 경영의 덕목은 소통과 화합이다. 이를 반영하듯 그의 현장 사무실에는 ‘천시불여인화 무신불립’(天時不如人和 無信不立)이라는 글귀가 걸려 있다. ‘좋은 기회도 서로 화합하는 것만 같지 못하고 믿음이 없으면 일어설 수 없다’는 의미다. 유 상무는 “세계 어디서나 대형 프로젝트 성공의 배경에는 좋은 팀워크가 있었고 소통이 좋은 팀워크의 근원”이라면서 “현지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한 해외 건설현장에서는 현지 직원들과의 화합과 믿음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런 원칙은 필리핀 RMP2 프로젝트 현장에서도 통하고 있다. 유 상무는 “필리핀의 국민성이 상당히 온순한 데다 협조적이어서 이곳에서 근무하는 필리핀 노동자들에게 격려와 칭찬을 많이 하고 있다”면서 “필리핀 사람들이 대체로 온순하지만 자존심도 매우 강하기 때문에 섣부른 비난과 질책은 되도록 삼가고 있다”고 말했다. 바탄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여자 나체 대신 과일…지능화 된 성매매 전단

    법망을 교묘히 빠져나가는 성매매 알선 광고용 전단지 때문에 경찰이 단속에 애를 먹고 있다. 8일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7월 22일부터 2개월간 음란 전단 살포를 단속해 9명을 검거하고 전단 9300장을 폐기했다. 경찰은 이들을 포함해 올해 들어 모두 15명을 검거하고 2만 4900장을 폐기했다. 경찰은 지속적인 단속으로 양은 줄었지만 전단은 유형과 방법을 바꿔가며 여전히 배포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최근 거리에 뿌려지는 명함형 전단에는 청소년 유해매체물에 해당하지 않도록 여성의 나체 사진 대신 꽃, 물음표, 과일 등이 그려지고 있다. 배포 방식도 진화했다. 길을 걷거나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몰래 배포하던 방식에서 늦은 밤 차량을 이용해 주택 창문 안으로 떨어뜨리거나 심지어 차량 바닥에 구멍을 뚫어 살포하기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해 8월 광주·전남 인쇄정보산업 협동조합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지난 4월에는 조합 회원사 246곳에 불법 전단을 인쇄하지 않도록 자정 활동을 권고하는 서한문을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음성적인 배포는 여전히 문제가 되고 있다고 경찰은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싸이의 ‘강남스타일’ 加 ‘태양의 서커스’ 혁신 통한 경제부흥 ‘창조경제’의 좋은 예”

    “한국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란 노래가 뉴미디어인 유튜브를 만나 짧은 시간에 세계 17억 인구에 즐거움을 선물하면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 것이나, 사양길로 접어든 서커스에 다양한 스토리와 음악, 무대장치 등을 융합해 새롭게 탈바꿈시킨 ‘태양의 서커스’는 창조경제의 좋은 예입니다.” 6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회의(CEO서밋)의 기조연설자로 나선 박근혜 대통령은 ‘혁신’을 화두로 제시했다. 박 대통령은 1000여명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기업인을 상대로 한 ‘혁신의 비즈니스: 왜 중요한가’란 제목의 연설에서 규제 개선과 원칙 있는 정책운용 의지를 설명함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국가’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해 애썼다. APEC을 시작으로 한·아세안 정상회의,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인도네시아 국빈 방문 등으로 이어지는 6박 8일간의 이번 순방 키워드가 ‘세일즈 외교’인만큼 첫 단추를 끼우는 역내 기업인들과의 만남에 청와대는 오랜 기간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연설에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혁신을 통한 새로운 경제부흥 전략으로 ‘창조경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한 뒤 ‘창조경제’의 대표적 사례로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캐나다 뮤지컬 ‘태양의 서커스’를 꼽았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4월 미래창조과학부의 업무보고와 지난 달 러시아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선도발언에서도 창조경제를 설명하면서 싸이를 거론한 바 있다. 1984년 캐나다 퀘백에서 단원 10명으로 출발했지만, 30년이 흐른 지금 단원 500명에 연매출 10억 달러(약 1조 1000억원), 누적 관람객 1억명을 돌파한 ‘태양의 서커스’도 여권과 정부 일각에서 창조경제의 모범사례로 꼽혀왔다.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넘어야 할 첫 번째 장애물로 규제의 장벽을 거론했다. 박 대통령은 “기존의 규제 체제는 원칙적으로 금지하되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포지티브 규제’가 대부분이었지만, 이 같은 낡은 규제 프레임은 융·복합과 신기술의 탄생을 가로막는다”면서 “한국은 모든 규제를 ‘네거티브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기존 규제를 과감하게 철폐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금융·교육·국경의 장벽 또한 창조경제를 가로막는 걸림돌이기 때문에 한국 정부는 혁신적인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발리(인도네시아) 오일만 기자 oilman@seoul.co.kr
  • [김균미의 빅! 아이디어] ‘웰에이징 시대’를 기대하며

    [김균미의 빅! 아이디어] ‘웰에이징 시대’를 기대하며

    한동안 뜸했던 노인과 관련한 ‘참담한’ 사건·사고 소식을 잇따라 접하면서 마음이 무거워진다. 추위를 피하려고 옷을 아홉 겹씩이나 껴입고도 숨진 채 5년 만에 발견된 부산 할머니 사건도 그렇고, 부산과 제주를 오가는 페리호에서 하루에 60·70대 4명이 실종된 사건도 그렇다. 여객선에서 실종된 4명 가운데 2명은 부부이다. 해경 등에 따르면 4명 모두 자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노인들의 극단적인 선택은 ‘노인의 날’(2일)에 즈음해 발표된 노인 관련 지표들과 함께 고령화가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노인 문제를 정면으로 들여다보게 한다. 통계청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613만명으로 올해 처음으로 6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전체 인구의 12.2%이다. 12년 뒤인 2025년에는 노인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서며 노인이 전체 인구의 20%를 넘는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다. 2050년에는 1800만명에 육박, 전체 인구의 37.4%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더욱이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가 노인인구로 편입되는 2020~2030년에 노인인구도 가파르게 증가해 2030년에는 4명 중 1명이 노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런데 문제는 이처럼 우리 사회의 새로운 주류가 행복하지 않으며, 노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바뀌고 종합적인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 한 더욱 불행해질 수 있다는 데 있다. 유엔인구기금(UNFPA)이 6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노인행복지수에 따르면 한국은 조사대상 91개국 가운데 67위를 기록했다. 100점 만점에 39.9점이다. 더욱이 연금과 노년 빈곤율 등을 감안한 소득분야는 91개국 중 90위로 꼴찌나 다름없다. 노인들의 삶의 질은 더 이상 미래의 과제로 제쳐놓을 수 없다. 정부가 내년부터 노인들에게 소득에 따라 기초연금을 최고 20만원 지급하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나 노인 문제는 기초연금 20만원으로 해결될 수 있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정책의 기본 틀과 노인에 대한 사회 인식부터 바뀌어야 한다. 노인을 ‘사회적 짐’ 내지 잉여인생, 일자리를 놓고 20대와 경쟁하는 것처럼, 아니 젊은이의 일자리를 빼앗는 것으로 보는 부정적 시각부터 바꿔야 한다. 20대와 60대 이상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이 다르기 때문이다. 로마의 철학자 키케로는 ‘노년에 대하여’에서 노년을 “경험이 가져다 준 현명함을 즐기는 나이, 책과 더불어 사고의 깊이를 더하는 나이, 여자에 대한 욕망에서 벗어날 수 있는 나이”라고 정의했다. 원로학자 김열규(78) 교수도 얼마 전 펴낸 ‘노년의 즐거움’이라는 책에서 복지정책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는 한편 노인들도 과거지향적 사고를 버리고 끊임없이 새롭게 펼쳐질 미래를 위해 마음과 정신을 다스리라고 조언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웰에이징’(Well-aging)이 가능해져야 한다. 즉, 건강하게 늙어가는 것, 멋지게 나이 먹는 것이 가능해져야 한다. 능력과 의지가 있는 한 더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안심하고 노년을 즐길 수 있게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고 범죄로부터 보호하는 등 종합적인 노인정책을 마련해야 한다. 이는 아버지·할아버지 세대를 위한 것일 뿐 아니라 바로 나와 딸·아들, 손자 세대들이 행복해지기 위한 유일한 해결책이기 때문이다. ‘경로효친 정신을 되새기고 노인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노인의 날을 공휴일로 지정해야 한다는 주장도 좋고, 남성들이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과 지원을 확대하고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주장도 옳다. 그런데 이 같은 정부와 정치인들의 주장이 말로만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예산으로 뒷받침돼야 한다. 정책 우선순위에서 밀렸다는 변명으로 비켜간다면, 누군들 말이야 못 하겠나. 고령화시대에 ‘웰에이징’은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특정 계층의 전유물이 아니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권리여야 한다. kmkim@seoul.co.kr
  • 의친왕 아들 이석 “4번 이혼 5번 결혼…마지막 아내와 18살 차이”

    의친왕 아들 이석 “4번 이혼 5번 결혼…마지막 아내와 18살 차이”

    고종의 손자, 의친왕의 아들로 마지막 황손인 이석이 가정사를 공개해 화제다. 이석은 25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4번의 이혼과 5번의 결혼을 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이석은 “여러번 결혼생활에서 실패를 겪었다. 지금 함께 사는 아내와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바람꾼은 아니다. 왕자의 체통때문에 ‘안 되겠지’라고 생각하다가 보면 아기가 생기더라”면서 “그렇다보니 살던 사람이 세명 정도 된다. 지금은 다 잊어버리고 5년 전 만난 마지막 아내와 살고 있다”고 말했다. MC들이 “호칭은 어떻게 부르나. 나이 차이는 얼마나 나느냐”고 묻자 이석은 “아내는 내 명함에 있는대로 ‘총재님’이라고 부르고 난 ‘여보’라고 부른다. 나이 차이는 살짝 창피한 일인데 18살 차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MC들은 “아버지 의친왕을 많이 닮으셨다”고 농담했다. 의친왕과 이석의 어머니인 홍정순 여사의 나이 차이는 43세로 알려졌다. 이석은 “아버지가 62세 때 절 낳으셨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냉각된 한·일관계, 축제로 녹을까

    냉각된 한·일 관계를 개선하려는 일본 정부의 제스처일까. 양국 간 최대 문화교류 행사인 한·일축제한마당에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부인인 아베 아키에 여사, 왕족 일원인 다카마도노미야비(아키히토 일왕 사촌동생의 부인) 등 거물들이 대거 참석했다. 지난 21일 도쿄 지요다구 히비야공원에서 열린 제5회 한·일축제한마당 행사 개회식에는 이들을 비롯해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 자민당의 연립여당 파트너인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 대표 등 일본의 요인들이 대거 자리했다.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아키에 여사는 객석 맨 앞에 앉아 개회식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켰다. 행사 중 옆에 앉은 이병기 주일 한국대사 부인 심재령 여사와 담소를 나눴고, 행사가 끝난 후 주변 사람들의 명함 교환과 사진촬영 요청에 일일이 응했다. 또 양측 주요 참석자들은 무대 위에서 대형 비빔밥을 함께 만들고, 큰 술독을 깨는 일본 전통의 퍼포먼스(카가미와리)를 함께했다. 이병기 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최근 양국 관계가 다소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서로 이해하고 보듬어 나가려는 노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나 하버드 의대 나온 남자야”… 알고보니 중졸백수

    하버드대 출신 의사 행세를 하며 여성에게 접근해 수천만원대 결혼사기 행각을 벌인 중졸의 무직 남성이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17일 자신을 하버드대 의대 출신 의사로 속여 만난 여성으로부터 거액을 뜯어낸 서모(31)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서씨는 2011년 5월 알게된 A(33·여)씨에게 자신을 하버드대 의대를 졸업한 성형외과 의사로 속이고 결혼을 전제로 생활비와 캠코더 등 5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서씨가 2007년부터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하버드 의대 마크가 붙은 의사 가운과 가짜 명함, 대학병원 로비에서 찍은 사진 등을 올려 주변을 속여 왔다고 전했다. 서씨는 중졸 출신에 해외에 나가 본 적도 없지만 미국 유학생 친목모임 사이트에 가입해 회원인 의사들과 지방으로 의료 봉사 활동을 다녀오는 대담함까지 보였다. 그의 범행은 A씨와 함께 미국으로 출국하기로 한 서씨가 약속한 날을 며칠 앞두고 갑자기 잠적하면서 꼬리를 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서씨는 의사인 것처럼 꾸미는 것 외에 별다른 직업이 없던 백수였다”면서 “서씨의 휴대전화에 저장된 여성들의 연락처를 토대로 추가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스펙 갖춰도 구글 등 입사 않고 창업서 성취감 ‘작은 거인’ 많아”

    “스펙 갖춰도 구글 등 입사 않고 창업서 성취감 ‘작은 거인’ 많아”

    “많은 한국 사람들이 견학을 와서 사진만 찍고 돌아가더라고요. 우리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생얼’을 보고 왔습니다.”고지흔(29·여)·류선종(32)씨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전문대학원(MBA) 동기로 ‘기업가 정신 원정대’를 결성해 지난 9주 동안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실리콘밸리를 돌며 한국인 기업가 80명을 만나고 돌아왔다. 이들은 16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KAIST 서울캠퍼스에서 창조경제를 온몸으로 실천하는 한국인에 대한 얘기 보따리를 풀었다. “이름만 들어도 다 아는 대기업에 다니다가 사표를 내고 공부를 다시 시작했다”는 류씨는 “연봉을 포기하고 1억원의 기회비용을 지불하고 들어온 만큼 우리에게 도움이 되고 사회에도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고씨는 “기업가 정신이 도대체 무엇인지에 대해 토론을 하다가 그것을 가장 쉽고 다양하게 찾아볼 수 있는 곳이 실리콘밸리라고 판단해 그곳의 기업 생태계를 탐방해 보자고 의견을 모았다”며 원정대 결성 배경을 설명했다. 류씨는 “취업과 창업 사이에서 고민하는 한국의 청년들에게 이들의 이야기를 전달해 주고 싶었다”며 “실리콘밸리에서 경험한 생생한 내용을 책으로 내는 것이 기업가 정신 원정대의 1차 목표”라고 밝혔다. 고씨와 류씨는 실리콘밸리에서 기업가 정신을 갖고 도전하는 한국인에게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류씨는 우선 “삼성전자를 그만두고 빅데이터를 이용한 진로 상담 서비스를 창업한 한신환(34) 대표가 생각난다”면서 “그는 밥도 종종 굶고 사무실 간이침대에서 생활하며 투자를 갈망하는 상황인데도 지금이 더 행복하다고 했다”고 소개했다. 고씨는 “명문대 2학년을 마치고 돌연 실리콘밸리로 떠나 ‘결혼 준비 지원’ 앱서비스를 창업한 민혜정씨가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Merry Marry’라는 서비스로, 신랑과 신부가 케이크집이나 드레스점 등 작은 업체들을 골라 한번에 계약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고씨는 “22살 아가씨가 30대 중반의 엔지니어들을 거느리고 경영하는 것을 보니 ‘작은 거인’이 따로 없었다”고 뿌듯해했다. 두 사람은 “실리콘밸리는 개인의 아이디어와 비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았다”고 입을 모았다. 고씨는 “한국에서는 듣지도 보지도 못한 창업자가 명함을 내밀면 관심을 갖지 않는데 이곳에선 창업한다고 하면 굉장한 관심을 갖고 무슨 서비스인지, 어떤 아이템인지를 계속해 물어 본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한국은 보통 의대 나와서 의사 되고, 법대 나와서 법조인 하는 것을 성공이라고 생각하지만 거기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류씨는 “스탠퍼드 의대에 입학해 컴퓨터 공학에 반해서 전공을 바꾸고, 또 2년간 리조트에서 요리사로 일했던 엔지니어를 만났다”면서 “그는 돌고 돌아온 그 시간을 낭비라고 생각하지 않아서 좀 놀랐다”고 밝혔다. 또 “작은 프로그램 하나로 당장 2억여명이 편리해진다는 성취감 때문에 구글이나 애플 같은 회사에 들어갈 ‘스펙’을 갖추고도 작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의 엔지니어로 일하는 사람도 있었다”고 소개했다. 기업가 정신 원정대는 실리콘밸리 구성원들의 유연함과 그것을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로 인해 스티브 잡스 전 애플 최고경영자(CEO)나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나온 것 아니겠느냐고 분석했다. 이들은 한국식 실리콘밸리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 “한국에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가 자리를 잡는다면 우리도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경쟁해 볼 만할 것”이라면서 “지금 애플과 ‘맞짱’ 뜰 수 있는 나라가 한국밖에 더 있느냐”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하지만 기업가 정신 원정대는 우리나라가 미국의 실리콘밸리를 그대로 따라 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고씨는 “그곳의 비즈니스 생태계와 우리의 창업 생태계가 다르기 때문에 실리콘밸리를 ‘복사·붙여넣기’로 해서 옮겨올 생각을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이미 책 이상의 경험을 했다”면서 “기업가 정신 원정대가 앞으로 2기, 3기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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