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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외교 뒷받침한 재계 총수들… 8억 달러 투자 유치 결실

    “여기 아는 얼굴 한 분 있습니다.” 18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의 한 호텔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글로벌 최고경영자(CEO)와의 오찬’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앞서 아랍에미리트(UAE) 순방 때 만난 칼둔 알 무바라크 무바달라 투자사 CEO를 윤 대통령에게 이렇게 소개하자 윤 대통령은 크게 웃으며 칼둔 CEO와 포옹을 했다. 칼둔 CEO는 “UAE에서 편히 계셨느냐”고 재차 안부를 묻기도 했다. 윤 대통령과 글로벌 기업 CEO 15명이 만난 이날 행사는 이 같은 재계 인사들의 적극적인 스킨십으로 분위기가 한층 누그러졌다. 최 회장 등 재계 6대 기업 총수들이 참여한 글로벌 CEO와의 오찬에서 우리 기업인들은 윤 대통령에게 직접 해외 CEO들을 소개했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저희와 태양광 합작 사업을 하고 있다”며 빠뜨릭 뿌요네 토털에너지 대표를 소개하자 윤 대통령은 “사업 협력을 통해 한국에 좋은 기술들을 많이 가르쳐 달라”고 말했다. 이에 뿌요네 대표는 “한국은 매우 중요한 곳이다. 한국에서 해상풍력 사업도 하고 있다. 울산 앞바다, 동해안 쪽을 주로 생각하고 있다”고 자신들의 사업을 윤 대통령에게 직접 설명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대통령께서 이렇게 잘해 주셔서 전체 우리 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인사했다.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마련된 ‘한국의 밤’ 행사에서도 재계 인사들은 적극적으로 활약했다. 최 회장은 행사를 시작하며 “저를 믿으십시오. 오늘 이 자리에 오신 것만으로도 이미 옳은 선택을 하신 것”이라고 분위기를 돋우며 윤 대통령을 직접 소개했고, 행사가 본격화되자 재계 인사들은 적극적으로 글로벌 네트워크에 주력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사전 환담에서 “여기 가만히 있어도 아는 분을 20~30명씩 만나게 된다”며 자신이 받은 글로벌 CEO들의 명함을 주변에 보여 줬다. 그는 사진을 찍는 취재진에게 “나를 찍는데 카메라가 근데 다 캐논만 있다”고 ‘뼈 있는 농담’을 던져 좌중이 폭소를 터뜨리기도 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윤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다보스에서 열린 투자신고식에서 풍력터빈 제조 세계 1위 기업인 덴마크의 베스타스, 독일의 선진 과학기술 기업인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및 스위스 제약 기업 노바티스 등으로부터 총 8억 달러(약 9876억원)의 투자를 이끌어 내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 경제외교 뒷받침한 재계 총수들… 8억달러 투자 유치 결실

    “여기 아는 얼굴 한 분 있습니다.” 18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의 한 호텔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글로벌 최고경영자(CEO)와의 오찬’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앞서 아랍에미리트(UAE) 순방 때 만난 칼둔 알 무바라크 무바달라 투자사 CEO를 윤 대통령에게 이렇게 소개하자 윤 대통령은 크게 웃으며 칼둔 CEO와 포옹을 했다. 칼둔 CEO는 “UAE에서 편히 계셨느냐”고 재차 안부를 묻기도 했다. 윤 대통령과 글로벌 기업 CEO 15명이 만난 이날 행사는 이 같은 재계 인사들의 적극적인 스킨십으로 분위기가 한층 누그러졌다. 이처럼 ‘경제외교’에 방점을 찍은 윤 대통령의 새해 첫 순방은 재계가 적극적으로 가교 역할을 하며 성과를 낼 수 있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 회장 등 재계 6대 기업 총수들이 참여한 글로벌 CEO와의 오찬에서 우리 기업인들은 윤 대통령에게 직접 해외 CEO들을 소개했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저희와 태양광 합작 사업을 하고 있다”며 빠뜨릭 뿌요네 토털에너지 대표를 소개하자 윤 대통령은 “사업 협력을 통해 한국에 좋은 기술들을 많이 가르쳐 달라”고 말했다. 이에 뿌요네 대표는 “한국은 매우 중요한 곳이다. 한국에서 해상풍력 사업도 하고 있다. 울산 앞바다, 동해안 쪽을 주로 생각하고 있다”고 자신들의 사업을 윤 대통령에게 직접 설명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대통령께서 이렇게 잘해 주셔서 전체 우리 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인사했다.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마련된 ‘한국의 밤’ 행사에서도 재계 인사들은 적극적으로 활약했다. 최 회장은 행사를 시작하며 “저를 믿으십시오. 오늘 이 자리에 오신 것만으로도 이미 옳은 선택을 하신 것”이라고 분위기를 돋우며 윤 대통령을 직접 소개했고, 행사가 본격화되자 재계 인사들은 적극적으로 글로벌 네트워크에 주력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사전 환담에서 “여기 가만히 있어도 아는 분을 20~30명씩 만나게 된다”며 자신이 받은 글로벌 CEO들의 명함을 주변에 보여 줬다. 그는 사진을 찍는 취재진에게 “나를 찍는데 카메라가 근데 다 캐논만 있다”고 ‘뼈 있는 농담’을 던져 좌중이 폭소를 터뜨리기도 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윤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다보스에서 열린 투자신고식에서 풍력터빈 제조 세계 1위 기업인 덴마크의 베스타스, 독일의 선진 과학기술 기업인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및 스위스 제약 기업 노바티스 등으로부터 총 8억 달러(약 9876억원)의 투자를 이끌어 내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 최경식 남원 시장 벌금 80만원…시장직 유지

    최경식 남원 시장 벌금 80만원…시장직 유지

    ‘학력 허위 기재 혐의’를 받아온 최경식 전북 남원시장이 1심 재판에서 벌금 80만원을 선고받아 시장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전주지법 남원지원 제2형사부(이영호 부장판사)는 19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 시장에게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공소 제기된 사실로 유권자들의 공정한 판단을 저해했지만, 유권자들의 판단에 큰 영향을 줬다고 평가하기 어렵고 피고인이 사실관계를 인정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최 시장은 2021년 7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행정학 박사, 소방행정학 박사로 기재된 명함을 돌리고 소방행정학 박사가 기재된 프로필을 기자들에게 배포한 혐의로 기소됐다. 최 시장은 2017년 2월 원광대 소방행정학과에서 소방학 박사를 받았다. 검찰은 소방학 박사이나 ‘행정 전문성’을 강조하기 위해 ‘행정’이라는 단어를 넣어 허위로 학력을 기재했다고 판단하고 기소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해당 대학의 소방행정학과 교수로도 활동했던 사정 등을 주장하고 있으나 소방학과 소방행정학을 혼동해 기재한 사실에 대해서는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판결 직후 최 시장은 취재진 앞에서 “선거 과정에서 세밀하게 챙기지 못한 부분은 제 불찰이고, 시민 여러분께 혼선을 주고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화합하고 소통하는 정치로 남원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핵탄두 증강 위협한 北… 한미에 적대정책 철회·군축협상 압박인 듯 [뉴스 분석]

    핵탄두 증강 위협한 北… 한미에 적대정책 철회·군축협상 압박인 듯 [뉴스 분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술핵무기를 다량 생산하고 핵탄두 보유량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리라’며 새해 벽두부터 군사 위협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면서 7차 핵실험 또는 고체연료 사용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다양한 도발 시나리오가 거론되고 있다. 북한의 이런 위협에는 한미를 향해 대북 적대시 정책 철회와 핵군축협상 등을 관철시키려는 정치적 노림수도 포함된 것으로 읽힌다. 북한의 핵탄두 생산 능력에 대해서는 추측과 전망이 분분하다. 2020년 국방백서에는 북한이 약 10개 남짓한 핵탄두를 만들 수 있는 플루토늄 50여㎏을 보유한 것으로 관측됐다. 그러나 2021년 4월 미국 랜드연구소·아산정책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2020년 기준 이미 67~116개의 핵탄두를 만들 핵물질을 확보했고, 2027년까지 최대 242개의 핵무기를 보유할 것으로 예측됐다. 북한이 지난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8기 6차 전원회의에서 ‘2023년도 핵무력 및 국방발전 변혁적 전략’을 천명함으로써 이런 전망이 얼마나 더 빨리 달성되느냐가 관건으로 보인다. 플루토늄을 추출할 경수로는 제한적인 만큼 김 위원장의 지시는 고농축 우라늄을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는 게 전문가들 견해다. 또 7차 핵실험을 통해 전술핵 개발을 위한 핵탄두 소형화·경량화를 실현해야 한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은 2일 “북한이 어느 지하 시설에서 얼마나 고농축 우라늄을 추출했고, 이 중 핵탄두를 얼마나 완성했는지는 정확히 예상할 수 없다”면서 “우리는 핵이 없어 3축 체계를 기본으로 방어하지만, 핵을 재래식 무기로 방어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북한의 핵 고도화·다중화·대량화는 이미 2021년 1월 조선노동당 제8차 대회에서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면서 “신형 ICBM 개발 등으로 포장해 이런 위협을 다시 앞세우는 것은 ‘대북 적대시 정책 철회’를 내걸고 핵보유국 인정, 군축협상 등 정치적 목적 달성을 위해 한미를 압박하겠다는 계산”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올해가 인민군 창건 75주년 등 ‘꺾어지는 해’라는 점, 미국을 겨냥한 고체연료 ICBM 개발·4월 첫 군사 정찰위성 발사를 북한이 예고한 점 등으로 미뤄 북핵 위협은 한층 현실화된 분위기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은 “7차 핵실험을 하더라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대북 제재를 채택할 가능성이 전무하기 때문에 북한이 절호의 기회를 포기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내다봤다. 정 센터장은 핵실험의 구체적인 시기로는 “오는 8일 김 위원장 생일부터 다음달 8일 인민군 창건 75주년 기념식, 다음달 16일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 생일 전에 감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핵실험보다는 미사일이나 무인기에 초점을 맞출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한설 전 육군군사연구소장은 “7차 핵실험을 통해 북한이 얻을 수 있는 정치적 실익이 얼마나 있을지 의문”이라며 “핵실험보다는 ICBM 등 탄도미사일 고도화, 무인기 성능 향상 등 비대칭 전력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북한은 한미일에 의해 고립돼, 밀리면 안 된다는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우리의 작은 신호에도 예민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권용수 전 국방대 교수는 “고체연료 ICBM의 타격명중률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본다”면서 “그것을 위해 탄두 소형경량화와 다탄두 기술 고도화, 아울러 초대형 핵탄두 생산을 예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 핵실험 만지작 김정은 “전술핵무기 다량 핵탄두 기하급수적” 어떻게

    핵실험 만지작 김정은 “전술핵무기 다량 핵탄두 기하급수적” 어떻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술핵무기를 다량 생산하고 핵탄두 보유량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리라’며 새해 벽두부터 군사 위협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면서 7차 핵실험 또는 고체연료 사용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다양한 도발 시나리오가 거론되고 있다. 북한의 이런 위협에는 한미를 향해 대북 적대시 정책 철회와 핵군축협상 등을 관철시키려는 정치적 노림수도 포함된 것으로 읽힌다. 북한의 핵탄두 생산 능력에 대해서는 추측과 전망이 분분하다. 2020년 국방백서에는 북한이 약 10개 남짓한 핵탄두를 만들 수 있는 플루토늄 50여㎏을 보유한 것으로 관측됐다. 그러나 2021년 4월 미국 랜드연구소·아산정책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2020년 기준 이미 67~116개의 핵탄두를 만들 핵물질을 확보했고, 오는 2027년까지 최대 242개의 핵무기를 보유할 것으로 예측됐다. 북한이 지난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8기 6차 전원회의에서 ‘2023년도 핵무력 및 국방발전 변혁적 전략’을 천명함으로써 이런 전망이 얼마나 더 빨리 달성되느냐가 관건으로 보인다. 플루토늄을 추출할 경수로는 제한적인 만큼 김 위원장의 지시는 고농축 우라늄을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는 게 전문가들 견해다. 또 7차 핵실험을 통해 전술핵 개발을 위한 핵탄두 소형화·경량화를 실현해야 한다.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은 2일 “북한이 어느 지하 시설에서 얼마나 고농축 우라늄을 추출했고, 이 중 핵탄두를 얼마나 완성했는지는 정확히 예상할 수 없다”면서 “우리는 핵이 없어 3축 체계를 기본으로 방어하지만, 핵을 재래식 무기로 방어하는데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북한의 핵 고도화·다중화·대량화는 이미 2021년 1월 조선노동당 제8차 대회에서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면서 “신형 ICBM 개발 등으로 포장해 이런 위협을 다시 앞세우는 것은 ‘대북 적대시 정책 철회’를 내걸고 핵보유국 인정, 군축협상 등 정치적 목적 달성을 위해 한미를 압박하겠다는 계산”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올해가 인민군 창건 창건 75주년 등 ‘꺾어지는 해’라는 점, 미국을 겨냥한 고체연료 ICBM 개발·4월 첫 군사 정찰위성 발사를 북한이 예고한 점 등으로 미뤄 북핵 위협은 한층 현실화된 분위기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은 “7차 핵실험을 하더라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대북 제재를 채택할 가능성이 전무하기 때문에 북한이 절호의 기회를 포기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내다봤다. 정 센터장은 핵실험의 구체적인 시기로는 “오는 8일 김 위원장 생일부터 다음달 8일 인민군 창건 75주년 기념식, 다음달 16일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 생일 전에 감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핵실험보다는 미사일이나 무인기에 초점을 맞출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한설 전 육군군사연구소장은 “7차 핵실험을 통해 북한이 얻을 수 있는 정치적 실익이 얼마나 있을지 의문”이라며 “핵실험보다는 ICBM 등 탄도미사일 고도화, 무인기 성능 향상 등 비대칭 전력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북한은 한미일에 의해 고립돼, 밀리면 안 된다는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우리의 작은 신호에도 예민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권용수 전 국방대 교수는 “고체연료 ICBM 타격명중률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본다”면서 “그것을 위해 탄두 소형경량화와 다탄두 기술 고도화, 아울러 초대형핵탄두 생산을 예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본지 김주연·민나리·최영권 기자 ‘양성평등 미디어’ 우수상

    본지 김주연·민나리·최영권 기자 ‘양성평등 미디어’ 우수상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제24회 양성평등 미디어상’ 보도 부문 우수상으로 서울신문 ‘벼랑 끝, 홀로 선 그들-2021 청소년 트랜스젠더 보고서’(김주연·민나리·최영권 기자)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15~24세 청소년 트랜스젠더 224명을 설문조사하고 이들 중 8명을 약 4개월에 걸쳐 심층 인터뷰한 뒤 지난해 12월 13일부터 3회에 걸쳐 보도했다. 학습권 등 기본 권리조차 보호받지 못하는 청소년 트랜스젠더의 현실을 조명했다는 평가를 받는다.방송 부문 대상(대통령상)은 전쟁의 참상을 기록한 KBS 우크라이나 침공 100일 특집 2부 ‘테티아나의 일기’가 수상했다. 여성의 노동을 생애사와 데이터로 담아낸 경향신문 젠더 기획 ‘우리가 명함이 없지 일을 안 했냐’ 기사는 보도 부문 대상(국무총리상)을 받았다.
  • 美처럼 회계 보고 법제화로 ‘깜깜이’ 검증… 노동계 “도 넘은 탄압”

    美처럼 회계 보고 법제화로 ‘깜깜이’ 검증… 노동계 “도 넘은 탄압”

    尹 “노노 간 착취 구조 타파 시급”고용장관 “위상 맞게 책임도 강화”대형노조 점검 미이행 땐 과태료조합원 알권리 실질적 보장 추진‘포스코, 노총 탈퇴 방해’ 적극 대응한국노총 “감시법안 즉시 철회를”정부가 법을 개정해서라도 노동조합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겠다며 본격적인 ‘검증’을 예고했다. 노동시장 개혁이 성공하려면 노사 관행부터 개선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6일 노조 재정 투명성 제고 방안을 발표하며 노조 재정을 ‘깜깜이 회계’로 규정하고 “노동조합도 높아진 위상에 걸맞게 사회적 책임과 투명성을 강화해야 할 때”라고 강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 사상 처음으로 대형 노조에 대한 재정 전수 점검에 나선다는 계획도 내놨다. 내년 1월 말까지 재정 자율점검을 안내하고 조치 결과를 보고하도록 할 방침이다. 고용부의 행보는 이날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국내 노조가 노동 약자를 제대로 대표하지 못하고 있다. 노동시장의 이중구조와 노노 간 착취 구조 타파가 시급하다”고 직격한 윤석열 대통령의 인식과 맞닿아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사업장 노조 조직률 등을 보고받은 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인 ‘다트’(DART)와 같은 노조 회계공시시스템 구축 방안 검토를 지시했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전했다. 현행법으로는 노조의 정기적인 회계 보고를 강제하기 어렵다. 이에 정부는 법 개정도 추진하기로 했다. 노조 회계감사원의 자격과 선출 방법을 구체화하고 재정 상황 공표 방법과 시기를 명시해 조합원의 알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한다는 게 개정 방향이다. 현행 노동조합법은 ‘노동조합의 대표자는 회계연도마다 결산 결과와 운영 상황을 공표해야 하며 조합원의 요구가 있을 때는 이를 열람하게 해야 한다”고 했을 뿐 구체적인 규정이 없다. 미국의 경우 1959년 제정된 ‘랜드럼-그리핀법’(노사정보보고공개법)에 따라 노동조합이 매년 미국 노동부에 운영회계를 보고하고 있다. 한국 노조도 원칙적으로는 고용부가 회계 결산 결과 공개를 요구하면 응해야 하지만 그동안 법과 원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고 고용부는 지적했다. 다만 고용부의 이번 전수 점검은 강제력이 약해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미이행 시 제재는 과태료 500만원뿐이다. 고용부는 지난달 노총을 탈퇴, 기업노조 전환을 시도했지만 민주노총 금속노조가 노조 임원을 제명함에 따라 절차상 하자로 인해 기업 노조 전환에 실패한 포스코지회 사태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이 장관은 “조합원의 자유로운 의사에 반해 노조 탈퇴를 방해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 이행 가능성을 시사했다. 노동계는 회계 문제를 빌미로 노조를 적대시하는 노동 탄압이 “도를 넘고 있다”고 반발했다. 한국노총 임원 선거에 나선 김만재·박해철 후보는 이날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윤석열 정부 노동개악·노조탄압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여당은 회계감시법안을 즉시 철회하고 진지한 자세로 노조와 대화에 나서야 한다”면서 “소위 노동개혁이라 불리는 윤석열표 노동개악을 관철하기 위한 시도로 노조 전체를 ‘공공의 적’으로 돌려세우려고 압박한다면 한국노총 140만 현장 조합원의 단결과 연대로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전통시장에서 음식 맛보고, 경품도 타고… 서대문구, 21~30일 ‘전통시장 체험 주간’ 운영

    전통시장에서 음식 맛보고, 경품도 타고… 서대문구, 21~30일 ‘전통시장 체험 주간’ 운영

    서울 서대문구가 21일부터 30일까지 ‘전통시장 체험 주간’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영천시장에서는 21개 점포가 참여하는 ‘코리안 타파스 영천21’이 열린다. 꽈배기, 떡갈비, 편육, 모듬전 등 영천시장의 대표 음식과 과메기, 석화 등 제철 음식을 만날 수 있다. 음식을 먹은 뒤 영천휴게소에 비치된 보관함에 명함을 넣으면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 등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음식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해 헤어 드라이기 등을 전달한다. 영천시장 두레박 건물 4층 공유주방에서는 ‘코리안타파스 영천21·전통주 페어링 클래스’가 열린다. 전통주 소믈리에 민준호씨가 진행하는 ‘우리 술에 관한 인문학 강의’를 듣고, 영천시장 대표 음식과 어울리는 전통주를 체험할 수 있다. 포방터시장에서는 자체 밀키트 브랜드인 ‘포유포밀’을 출시할 예정이다. 시장 입구에 설치된 무인자판기에서 5가지 제품(어머니와 아들 닭볶음탕, 포방터쭈꾸미, 착한코다리, 왕자떡볶이, 소불고기)을 24시간 구매할 수 있다. 제품 구매 후 조리를 마친 음식 사진과 후기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이 밖에도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5000원)을 제공하는 ‘릴레이 경품 행사’가 백련시장, 인왕시장, 홍제골목형상점가, 유진상가, 포방터시장, 영천시장에서 잇달아 열린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가족이나 직장 동료, 친구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는 전통시장 행사에 많은 분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고우림♥’ 김연아, 팔짱 끼고 볼 ‘쓰담쓰담’

    ‘고우림♥’ 김연아, 팔짱 끼고 볼 ‘쓰담쓰담’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근황을 전했다. 최근 김연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무철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김연아는 ‘무철이’라는 명함이 달린 커다란 순록 인형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김연아는 인형의 팔짱을 끼고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어 이목을 끌었다. 김연아는 올해 한국과 캐나다가 수교 60주년을 맞은 가운데 지난 13일 명예대사로 위촉됐다. 향후 1년간 명예 대사로 한국과 캐나다 수교를 기념하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김연아는 지난 10월, 5살 연하의 서울대 출신 성악가 고우림과 결혼해 신혼 일상을 즐기고 있다.
  • ‘스쿨존 초등생 사망사건’ 뺑소니 아니라고?

    ‘스쿨존 초등생 사망사건’ 뺑소니 아니라고?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몰다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운전자에 경찰이 뺑소니 혐의는 적용하지 않은 것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학교 학부모회 소속 학부모들은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 3000명의 서명을 받은 탄원서를 7일 유족에 전달했고, 유족은 경찰에 음주운전 가해자의 엄벌을 요구하며 이 탄원서를 제출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하면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 및 위험운전치사 등 혐의를 적용했지만 특가법상 도주치사 혐의는 제외했다. A씨는 지난 2일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청담동 언북초 후문 인근에서 방과 후 수업을 마치고 나오던 이 학교 3학년 B(9)군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인 0.08% 이상이었다. A씨는 사고 후 바로 차에서 내리지 않고 인근 빌라에 주차하고서 현장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뺑소니 혐의를 적용하지 않은 것을 놓고 논란이 확산하자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검토한 결과, A씨는 사고 현장에서 21m 떨어진 자택에 차를 주차한 뒤 정확히 43초만에 현장에 돌아온 것을 확인했다”며 “그뒤 A씨가 사고현장 바로 옆 꽃집 주인에게 “빨리 119에 전화해주세요”라고 말했고, 거리에 있던 행인에게도 구조를 요청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유족 측은 “이 사건은 명백한 뺑소니 사고”라면서 뺑소니 혐의를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언북초 학부모 등 지역 주민들도 “43초든 10초든 일단 아무 조치 없이 현장을 벗어났으면 뺑소니 아니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언북초 1학년 학생 부모라고 밝힌 김모(42)씨는 “대낮에 술 마시고 외제차 타고 돌아다니다가 살인을 한건데 빠져나간다는게 말이 되느냐”며 “경찰이 엄정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장에서 만난 학부모들은 인도가 따로 없는데다 비좁고 경사가 심한 도로라 평소에도 사고 위험이 컸던 곳이라고 입을 모았다. 학부모 이서우(35)씨는 “학교 앞에 사각지대가 많아 원래 너무 위험했던 곳”이라며 “이번 사고가 나기 전에도 아이가 사고가 날 뻔 한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씨는 인터뷰 도중 갑작스레 차가 다른 반 아이 앞을 쏜살같이 지나가려 하자 아이의 손을 붙잡고 “이 차만 보내고 가자”고 했다.정웅석(서경대 교수) 한국형사소송법학회장은 “곧바로 차에서 내려 구호 조치 없이 일단 현장을 벗어났다면 고의성이 인정되고 범죄 행위는 완성되는 것”이라며 “최소한 명함이라도 남겼어야 하는데 그후에 돌아와서 후회하더라도 소용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 교수는 경찰이 사고 후 미조치 혐의를 적용하지 않은 것에 대해선 “당연히 도로교통법상 사고후 미조치 혐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혐의도 적용됐어야 한다”고 했다.
  • “회사명함 내세요” 오피스텔 성매매 이렇게 운영됐다

    “회사명함 내세요” 오피스텔 성매매 이렇게 운영됐다

    오피스텔을 빌린 뒤 불법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와 실장 등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남성 손님들은 이 업소를 이용하면서 회사 명함까지 건넨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북부경찰청 풍속수사팀은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5명을 검거한 뒤 업주 A(35)씨를 구속 송치하고 범죄수익 3억원을 특정해 기소전몰수보전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경기 고양시 일대에서 오피스텔 8개 호실을 빌려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 일당은 한국 여성들을 고용해 성매매 사이트에서 업소를 광고했다. 광고를 보고 업소를 찾은 손님들에게선 코스별로 10만~30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했다. 업체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철저하게 손님을 관리했다. 예약을 받을 때 주민등록증, 회사 명함을 요구하는 인증절차를 걸쳤다. 성매수 남성들은 기꺼이 회사 명함을 건넸다. 경찰은 일당이 갖고 있는 휴대폰 8대, 하드디스크 3대, 손님 명함을 압수해 여죄를 캐고 있다. 일당 중 업주인 A씨는 성매매 알선 혐의로 이미 두 차례나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오피스텔 성매매 업소뿐만 아니라 신·변종 성매매 업소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경기북부 내 불법 성매매 업소를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기북부경찰청 풍속수사팀은 불법 성매매 업소를 소개하는 온라인 광고를 대신해준 광고대행업자들과 정기적으로 이를 의뢰해온 업소 종사자 등이 무더기로 검거한 바 있다.
  • 광주·전남 체육회장 15일 선거…선관위 위탁 관리

    광주와 전남체육회장 선거가 오는 15일 예정된 가운데 선거관리위원회가 매수·기부행위 등 선거질서를 훼손하는 범죄 등에 대해 직접 관리한다. 1일 광주시와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관위는 오는 15일 치러지는 광주·전남체육회장 선거와 오는 22일 열리는 시·군·구 체육회장 선거를 위탁받아 위반 행위 단속 등 선거 업무를 관리할 예정이다.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에서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2020년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선관위에서 처음 관리한다. 이에 따라 시·도선관위는 후보자등록과 투·개표 등 선거관리 전반에 관한 사무와 위반행위 단속, 조사에 관한 사무 등을 관장한다. 후보자 등록은 시·도체육회장의 경우 4일~5일, 구체육회장은 11일~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관위로 하면 된다. 후보 등록 후 선거운동은 후보자만 가능하며 어깨띠·윗옷 착용, 전화(송수화자 간 직접 통화) 및 문자메시지, 정보통신망 이용(체육회 홈페이지 및 전자우편 등), 명함 배부 및 지지 호소, 선거일 후보자 소개 및 소견 발표 등을 할 수 있다. 투표는 선거일 후보자 소견발표 후 같은 장소에서 현장투표로 실시하며 시간은 시체육회장선거는 오후 2시~5시, 구체육회장선거는 오후 1시~5시 범위 내에서 각 구선관위와 구체육회가 협의해 정할 수 있다. 전남체육회장 투표는 오후 2시 30분~4시 40분으로 정해졌다. 당선인은 개표 종료 후 체육회 선거운영위원회가 관할 선관위로부터 인계받은 개표 결과에 따라 결정하며 당선인 정보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한편 이번 체육회장 선거에 광주는 전갑수 대한장애인배구협회장 겸 광주배구협회장을 비롯해 최갑렬 광산체육회장, 박찬모 광주육상회장, 홍성길 광주배드민턴회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전남은 송진호 목포시체육회장과 윤보선 전남스키협회장, 장세일 전 도의원 등 3명이 차기 회장선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 6·1 지방선거 수사 마무리…전북지역 교육감과 단체장 등 5명 재판행

    6·1 지방선거 수사 마무리…전북지역 교육감과 단체장 등 5명 재판행

    전북지역 단체장과 교육감 등 5명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기소된 이들은 단체장직을 지키기 위한 치열한 법적 다툼을 해야할 처지에 놓였다. 검찰은 1일 선거법 공소시효가 만료된 가운데 전북 지역 자치단체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수사를 마무리했다. 검찰은 전북교육감을 비롯해 전주·군산·익산·남원·정읍·순창·무주 등 모두 8명의 단체장에 대해 수사해왔다. 이 가운데 서거석 교육감과 강임준 군산시장, 정헌율 익산시장, 최경식 남원시장, 이학수 정읍시장 등 5명이 기소됐다. 서 교육감은 지난 6·1 지방선거 TV토론회에서 2013년 동료 폭행 의혹에 대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서거를 앞두고 열린 TV 토론회에서 “A 교수를 폭행한 적 없다”고 발언해 상대 후보였던 천호성 후보 측에 고발당했다. 다만 9년 전에 발생한 일이고, 피해자로 지목된 이귀재 전북대 생명공학부 교수가 입장을 번복하면서 수사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검찰과 경찰은 서 교육감과 이 교수 사이에 물리적 충돌이 있었다고 판단했다. 금품살포 의혹을 받아온 강임준 군산시장도 불구속 기소 처분됐다. 군산시장 돈선거 의혹은 “강임준 시장이 지방선거 당시 선거를 도와달라며 400만원을 건넸다”는 김종식 전 도의원의 폭로로 불거졌다. 이후 강 시장 측근들이 돈을 들고 찾아와 ‘강 시장을 무혐의로 만들자’며 400만원을 전달한 사실도 검찰 수사로 드러났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TV 토론회 발언이 문제가 됐다. 정 시장은 당시 토론회에서 “도시공원 민간 특례 사업 협약서에 초과 이익 환수 조항이 있다”며 “수도산은 5%, 마동은 3% 정도로 수익률이 제한돼 있고, 그 수익률을 넘게 되면 환수하는 조항이 들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상대 후보였던 무소속 임형택 전 익산시의원이 “시 관계자로부터 확인한 결과, 초과 이익 환수 조항은 없다”며 정 시장을 고발했다. 이학수 정읍시장도 허위사실 혐의로 재판을 받는다. 이 시장은 무소속 김민영 후보에 대해 “구절초 테마공원 인근에 위치한 임야와 밭 16만7081㎡(5만542평)를 집중적으로 매입했다”며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했지만, 검찰은 이 시장 발언이 사실과 다르다고 판단했다. 최경식 남원시장도 검찰 수사의 칼날을 피하지 못했다. 그는 ‘한양대 허위학력’과 ‘민주당 중앙당 정치경력’, ‘소방행정학 박사 학력’ 등 3가지 의혹으로 수사를 받아왔다. 이 가운데 원광대 소방학박사를 취득했음에도 소방행정학 박사로 표기해 명함을 배포한 혐의로 기소됐다. 반면 우범기 전주시장과 최영일 순창군수, 황인홍 무주군수는 불기소 처분을 받으며 한시름 놓게 됐다. 우범기 시장은 ‘선거 브로커 사건’에 연루 의혹을, 최영일 순창군수와 황인홍 무주군수는 토론회 등에서 허위사실 발언 혐의로 조사를 받았으나 최종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전주지검 관계자는 “고소, 고발이 많았고 공소시효도 짧아 수사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유사한 혐의에 대해선 전국적으로 통일된 기준과 잣대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 김건희 여사 “핵전쟁 못지않게 중요”…‘비닐봉지 금지’ 청년활동가 만남

    김건희 여사 “핵전쟁 못지않게 중요”…‘비닐봉지 금지’ 청년활동가 만남

    김 여사, 청년 활동가와 친환경 제품 관심 공유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인도네시아 발리에 위치한 한국학교와 환경운동을 펼치는 청년 활동가를 만나 기후환경 문제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지난 14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가 발리에 위치한 ‘유스토피아’(Youthtopia)를 방문해 환경운동을 펼치는 청년 활동가 위즌(Wijsen) 자매를 만났다고 밝혔다. 위즌 자매는 청소년 시절 치열한 단식투쟁을 벌여, 발리에서 비닐봉지의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킴으로써 전 세계 환경운동가들의 주목을 받았다. 위즌 자매는 김 여사에게 현재 재활용 소재로 가방 및 패션소품 등을 제작하는 동시에, 여성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 ‘마운틴 마마스’(MM)의 제품을 소개했다. 김 여사는 사용 중인 군용텐트로 만든 명함지갑과 커피자루로 만든 가방 등을 보여주며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을 공유했다. 위즌 자매는 “2018년 포럼 참석차 제주를 방문했다”며 “당시 깨끗한 거리와 공공시설에 감명받았다. (한국인들의) 기후환경에 대한 교육과 의식이 뛰어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나토 정상회의 당시 리사이클링 매장 방문도 김 여사는 “핵전쟁 못지않게 중요한 문제가 기후환경 문제”라며 “쓰레기로부터 발리를 구한 위즌 자매가 한국 젊은이들과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지속적으로 환경 문제에 관심을 드러내왔다.  지난 6월 29일(현지시간)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참석한 김 여사는 리사이클링 매장 에콜프(Ecoalf)에 방문했다. 에콜프는 폐플라스틱병을 이용해 만든 경량패딩을 제작해 주목받고 있다. 또한 폐플라스틱병으로 옷을 만들고 커피 찌거기 전분가루 등을 원단 제작에 활용하고 있다. 당시 김 여사는 “스페인은 물론 이번 나토 회의 참가국 중 적지 않은 나라에서 이미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와 폭염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기후위기가 우리 코 앞에 다가온 만큼 에콜프의 시각에 공감하는 기업이 전세계적으로 더 많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남영동 먹자골목에… 용산, 디자인 더한다

    서울 용산구가 오는 11일까지 남영동 먹자골목 일대 아트테리어 참여 업소 20곳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아트테리어는 아트(Art)와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로, 소상공인과 지역 예술가들이 협업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키는 프로젝트다. 참여 가게에는 예술가 매칭을 돕고 최대 200만원(재료비)을 지원한다. 예술가에게는 단계별 활동비를 지원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내·외부 공간 리뉴얼 ▲메뉴판, 쇼윈도 디자인 등 디스플레이 디자인 ▲쇼핑백, 명함, 스티커 등 제품·인쇄물 디자인 ▲조형물, 그림 등 작품 설치·전시 ▲마케팅 등이다. 남영동 먹자골목 내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의 소상공인 가게 중 소비자가 직접 방문해 상품 및 서비스를 구매하는 매장형 가게를 대상으로 한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려면 신청서와 사업 참여 신청 자격 확인 동의서,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관한 동의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가게 임대차 계약서 등 필요 서류를 구비해 구청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하면 된다. 단, 참여 가게 임대차 계약 기간이 6개월 미만이면 신청할 수 없다. 프랜차이즈, 체인가맹점, 유흥주점, 유사 사업 참여 가게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 ‘한동훈 술자리 의혹’ 제보자, 추가 폭로 예고 “尹대통령 답변 기다리겠다”

    ‘한동훈 술자리 의혹’ 제보자, 추가 폭로 예고 “尹대통령 답변 기다리겠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김앤장 변호사 다수와 심야 술자리를 가졌다는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의 제보자가 “나는 국민의힘에서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증거를 가지고 있다”며 후속 폭로를 암시했다. 해당 술자리를 직접 목격했다는 첼리스트의 전 동거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A씨는 지난 6일 ‘소위 청담 게이트 제보자입니다’라는 이름의 트위터 계정을 만들고 당시 술자리 참석자로 지목한 이세창 전 한국자유총맹 총재 권한대행의 명함을 공개하며 논란에 다시 불을 지폈다. A씨가 공개한 명함에는 이 전 대행이 국가미래전략연구원 상임 대표를 맡고 있다고 적혀 있다. A씨는 이 전 대행에 대해 “‘더탐사’ 인터뷰에서 처음엔 첼리스트랑 알고 윤 대통령이랑 자리했다고 인정했는데 다음날 뻔뻔하게 기자회견까지 했더라. 일면식도 없다고”라며 “그럼 우리집에 있는 이 명함은 뭐냐”고 반문했다. A씨는 윤 대통령을 향해 5가지 질문을 던졌다. ▲술자리 장소 특정 ▲당시 경찰 경호라인 범위(가 해당 업소와 일치하는지) ▲참석자들의 명함을 A씨가 소지 ▲대통령의 목소리 녹취본 ▲주변 블랙박스에 찍힌 대통령 영상 등이 확인되면 해당 의혹을 인정하겠느냐는 것이다.A씨는 이 같은 물음을 던진 뒤 “윤 대통령의 답변을 기다리겠다”고 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해당 의혹에 대해 “저급하고 유치한 가짜뉴스 선동”이라고 일축한 바 있다. 한 장관은 역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정감사를 통해 의혹을 제기하자 “법무부 장관직을 포함해 앞으로 어떤 공직이든 다 걸겠다”며 부인했다. 이와 관련 고(故) 박원순 전 시장 유족 측 법률대리인을 맡았던 정철승 변호사는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A씨의 트위터 개설 소식을 전하면서 “이른바 ‘청담동 게이트’ 제보자의 요청으로 자문변호사를 맡게 됐다”고 밝혔다. 정 변호사는 “제보자는 사실을 부인하면서 오히려 자신을 스토킹범, 데이트 폭력범이라고 어불성설의 비난을 하는 윤석열, 한동훈 그리고 국힘당에게 분노를 느껴서 용기를 냈다고 한다”며 “제보자에게 ‘윤석열, 한동훈 그리고 국힘당의 부인과 비방에 대한 항의의 의사는 분명하게 밝혔으니 당분간 말을 아끼고 저들로부터 반응이 있을 경우 그에 대한 적절한 대응을 하시라’고 조언했다”고 전했다.
  • 금천구 청소년들이 바꾸는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

    금천구 청소년들이 바꾸는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

    서울 금천구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지원하는 공모사업 ‘금천유스마켓-ing’ 활동과 금천구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 ‘미·어·켓 프로젝트’ 활동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통시장이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익숙치 않은 공간이 되고 있다는 문제를 해결 과제로 삼고, 청소년들이 직접 마케팅과 홍보 활동을 통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청소년 사회참여 활동으로 시작됐다. ‘금천유스마켓-ing’ 활동에서는 디자인과 마케팅에 관심 있는 독산동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구 전통시장인 독산동 별빛남문시장의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물품들을 디자인하고 제작해 시장 내 점포에 전달하고, 9월에는 시장 이용객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또한 ‘미·어·켓(미래 어울림마켓) 프로젝트’는 서울매그넷고 시각애니메이션과 청소년들이 참여해 학과 특징을 살려 시흥동 은행나무시장의 가격표, 명함, 홍보 리플릿 등을 직접 디자인하고, 홍보 영상도 촬영해 시장 활성화를 도왔다.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문일고 재학생 김동현군은 “우리의 활동이 지역 시장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다는 생각에 뿌듯했다”면서 “디자인 관련 진로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독산청소년문화의집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한성대 부설 디자인아트교육원 ‘한디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소년들이 전문가 및 관련학과 대학생들과 보다 전문성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체적인 사회참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배우고, 본인의 적성과 흥미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전라도 5천년 역사 2만쪽 역사서에 기록

    전라도 5천년 역사 2만쪽 역사서에 기록

    전라도 5000년 역사를 총망라한 34권의 사서가 발간됐다. 전북도는 광주시, 전남도와 함께 전주 라한호텔에서 ‘전라도 천년사’ 봉정식을 거행한다고 3일 밝혔다. 전라도 천년사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3개 광역단체가 합작한 역사 기록 프로젝트다. 자료조사 연구원을 포함한 600여명이 5년간 각고의 노력을 끝에 2만쪽에 달하는 방대한 역사서를 완성했다.전라도 천년사는 역사적 사실을 객관적이고 종합적으로 기술했다. 근·현대 격동의 한국사를 향토사와 연계해 세세하게 조명함으로써 역사 기록에 새로운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라도 천년사는 당초 고려 현종 9년(1018년)부터 전라도 정명(定名) 천년(2018년)까지 1000년 역사를 기록하려고 했으나 편찬 범위를 확대해 5000년사를 모두 담았다. 집필진도 112명에서 213명으로 대폭 늘리고 예산도 19억원에서 24억원으로 증액했다. 전라도 천년사는 모두 34권으로 구성됐다. 총서(해설서) 1권과 고대∼현대 시기별 통사 29권, 도백 인명사전 등 자료집 4권이다. 분야별 전문가들이 기술한 4만 7740장의 초고를 감수·편찬위원이 2차례에 걸쳐 일일이 검수했다. 천선미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라도 천 년사의 발간은 단순히 지역의 역사서를 발간하는 차원을 넘어 전라도 자존의 회복을 의미하는 역사적 사업”이라며 “향후 일반인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전자책을 발간하고 디지털 콘텐츠로의 활용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이상화 절친’ 고다이라, 日동계올림픽 유치 협조 요청 거부

    ‘이상화 절친’ 고다이라, 日동계올림픽 유치 협조 요청 거부

    ‘빙속 여제’ 이상화(33)의 절친으로 국내에도 친숙한 일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 고다이라 나오(36)가 일본 스포츠 당국이 추진하는 삿포로 동계 올림픽 유치 활동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고다이라는 지난 27일 현역 은퇴 기자회견에서 “삿포로 올림픽에 관해서는 일단 제쳐놓고 있는 상황”이라며 일본올림픽위원회(JOC)의 삿포로 동계 올림픽 유치 활동 참여 요청에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 고다이라는 “(JOC로부터) 일본 동계 스포츠를 상징하는 선수로서 삿포로 올림픽 유치를 위해 나서 달라는 요청을 받았지만, 스포츠의 순수한 즐거움을 나 자신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싶은 대목이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고다이라는 동계 올림픽에 4차례 출전해 금메달 1개(평창 올림픽),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고다이라는 “올림픽은 스포츠를 하는 사람들에게도 그것을 뒷받침하는 사람들에게도, 보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것이어야 한다”며 “(특정한 목적에) 이용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스포츠를 지원하는 사람들이 정말로 진지하게 스포츠를 다뤄주기를 바란다”고도 했다. 고다이라의 이러한 입장에는 지난해 치러진 2020 도쿄 올림픽 관련 부정비리가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일본에서는 도쿄 올림픽 이권을 둘러싸고 대회 조직위원회 간부와 기업들 사이에 뇌물이 오간 사실이 드러나 검찰이 대대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다. 고다이라의 발언에 대해 소셜미디어에는 “이것이 진정한 올림픽 선수의 인식”, “자신의 생각을 확실하고 정확하게 표현하는 총명함을 갖춘 선수” 등 찬사가 이어졌다. 고다이라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500m에서 라이벌 이상화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당시 고다이라가 눈물을 흘리는 이상화를 위로하며 안아주는 장면이 큰 감동을 자아냈다. 고다이라는 이날 회견에서 “봉우리와 계곡이 있는 롤러코스터 같았다. 많은 사람들이 저를 지지해줘 항상 앞을 보고 나아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앞으로 모교인 신슈대학에서 특임 교수로 후진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 20년 전 선주 살해하려다 경찰관도 폭행한 40대의 최후

    20년 전 선주 살해하려다 경찰관도 폭행한 40대의 최후

    20년 전 일했던 어선의 선장을 만나 당시 임금을 못 받고 폭행 당한 것을 따져물으며 살해하려고 한 뒤 출동한 경찰관마저 폭행한 40대에게 징역 8년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나상훈)는 27일 살인미수, 공용물건손상, 공무집행방해, 모욕 등 혐의로 기소된 A(48)씨에게 “흉기를 미리 준비해 범행을 시도했고, 경찰관 때문에 살해하지 못했다며 폭행하는 등 죄질이 매우 나쁘다. 출소 6개월 만에 범행을 저질러 엄벌이 불가피하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A씨는 지난 7월 9일 오후 3시 20분쯤 예전에 자신의 선주였던 B(53)씨가 운영하는 세종시의 한 식당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가 “사람답게 사셔야죠. 너는 죽어야 돼”라며 흉기를 휘두르고 바닥에 넘어진 B씨의 목을 조르는 등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살해 시도는 식당 종업원들의 제지로 실패했다. A씨는 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39)이 체포해 순찰차에 태우려 하자 탑승을 거부하며 경찰관의 코 부위를 들이받았고, 경찰서 유치장에서 내부 합판을 떼어내 폐쇄회로(CC)TV를 부수기도 했다. A씨는 20년 전 B씨가 부리는 어선에서 3년 동안 선원으로 일한 뒤 연락하지 않다 지난 7월 우연히 B씨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명함을 받아들고 집으로 돌아온 A씨는 과거 선원으로 일할 때 선주였던 B씨에게 임금을 못 받고 폭행 당한 기억을 떠올렸고,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가 광주지법 목포지원에서 특수폭행죄로 징역 8월을 선고 받고 지난 1월 15일 형집행이 종료된지 6개월 만의 일이다.재판부는 “A씨가 잘못을 반성하는 점을 일부 참작했고, 공용물건 피해가 경미한 것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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