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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내일 ‘끝장 회견’… 현안 모두 답한다

    尹, 내일 ‘끝장 회견’… 현안 모두 답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 반환점을 맞아 7일에 개최하는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를 포함한 모든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힌다. 윤 대통령과 명태균씨의 녹취가 공개되면서 불거진 공천 개입 의혹 등 각종 국정 현안에 관한 입장도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제기된 모든 질문에 대해 시간, 분야, 개수 제한 없이 모두 대답한다는 방침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5일 “미국 대선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우리 정부는 잘 대응할 준비가 이미 돼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당초 미국 대선, 북한의 러시아 파병, 다자회의 순방 일정 등을 고려해 이달 말쯤 국민과 소통 기회를 갖는 것을 검토했으나 전날 오후 10시쯤 ‘7일 오전 10시 대통령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임기 반환점(10일)을 사흘 앞두고 열리는 기자회견은 지난 2년 반을 돌아보고 향후 2년 반의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모두발언 이후 질의응답에서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요구한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대통령실 참모진 전면 개편, 쇄신용 개각, 김 여사의 즉각적인 대외 활동 중단, 특별감찰관 임명 등에 대한 답을 구체적으로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안팎에서는 윤 대통령이 김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명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사과의 수위는 예측하기 어렵다. 윤 대통령은 지난 8월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에서 “제 아내의 현명하지 못한 처신으로 국민께 걱정 끼쳐 드린 부분에 대해 사과를 드리고 싶다”며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 처음으로 사과했다. 당시 참모들과의 회의에서는 ‘송구하다’는 수위의 표현까지 검토됐지만 대통령이 즉석에서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자회견을 늦은 시각에 공지하고 일정을 앞당긴 데는 최근 지지율 하락, 추경호 원내대표 등 당의 요청, 정치적 논란 등이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통령실 참모들이 회견 날짜를 앞당기자고 건의했고, 윤 대통령은 흔쾌해 “그렇게 합시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대통령실은 지난 5월과 8월 기자회견에서는 모두발언 뒤 정치, 경제, 외교안보, 사회로 분야를 나눠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지만 이번에는 주제와 무관하게 질문을 받는다. 주제별로 질문에 답하고 다음 사안으로 넘어가는 방식이 아니라 한 사안에 여러 차례 후속 질문을 받아 대답하고, 시간이 길어지더라도 질문이 더 나오지 않을 때까지 질의응답을 이어 가겠다는 것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언론 공지에서 “일문일답을 통해 국민이 궁금해하는 모든 사안에 대해 소상히 설명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회견이 윤 대통령과 김 여사 관련 의혹 해소에 기여해 후반기 국정 동력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해명이나 쇄신책이 나올 경우 역풍이 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한 대표는 6일 당내 3·4선 의원들을 만나 정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한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담화가 되길 기대하고, 반드시 그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대통령실이 인위적 인적 쇄신에 회의적인 입장인 것에 대해 “인적 쇄신은 원래 인위적으로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심기일전해서 새로운 출발을 하고 (임기가) 2년 반 남았는데 신뢰를 다시 받는 차원에서 (쇄신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윤 대통령의 사과를 비롯해 메시지 수위를 두고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감지된다. 친윤(친윤석열)계 이철규 의원은 YTN라디오에서 “(윤 대통령이) 결단을 내리면 거침없이 처리하는 스타일이니까 국민이 납득하고 충분히 이해할 만한 조치가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명씨 녹취록에 대해선 “당연히 지금 국민이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궁금해하시는 부분”이라면서 관련 해명이나 사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친한(친한동훈)계 신지호 전략기획부총장은 KBS라디오에서 “대통령 부부와 명태균씨 간 어떤 일이 있었는지 당사자인 대통령께서 솔직하고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사과의 필요성이 있으면 해야 한다”며 “전향적인 쇄신책 필요성에 계파를 불문하고 거의 당론 통일이 됐다”고 전했다. 박정훈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에서 “총리를 바꾸는 것까지 검토했으면 좋겠다”며 “적당한 총리인데 야당이 임명(동의)을 안 해 주면 (현재 여당에 불리한) 프레임이 바뀔 수 있다”고 전망했다.
  • 선택은 당신의 몫…뮤지컬이 달라진다

    선택은 당신의 몫…뮤지컬이 달라진다

    카지노 칩과 플레잉 카드. 관객들의 손에 들린 이 물건들이 이야기를 바꾼다. 가까이서 보는 수준을 넘어 직접 참여해 작품의 세계까지 바꾸는, 차원이 다른 ‘이머시브 뮤지컬’이다. 빙빙 돌아가는 욕망의 게임을 다룬 뮤지컬 ‘룰렛’은 수많은 관객참여형 작품 중에서도 단연 독보적이다. 네이버 웹툰 ‘오민혁 단편선’의 인기 작품 ‘룰렛’이 원작으로 카지노에서 벌어지는 일을 긴장감 있게 펼쳐냈다. ‘룰렛’은 거리의 부랑자로 살아가는 도일 앞에 백만장자 포우가 나타나 자신의 재산과 도일의 목숨을 건 게임을 제안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도일은 15년 전 포우와 고아원에서 이별한 후 사고로 모든 기억을 잃어버린 유일한 형제다. 여기에 이들의 관계에 끼어드는, 포우가 사랑하는 여인 아가사까지 등장해 다양한 설정을 덧붙여 목숨을 건 승부가 흥미롭게 전개된다. 관객들은 공연장에 들어갈 때 칩을 받는다. 공연 시작 전부터 공연장 곳곳에서 열리는 미니 게임에 참여해 칩을 잃기도 따기도 한다. 그냥 재미로 하는 것 같지만 그때부터 이야기를 바꾸는 관객들의 참여가 시작된다. 칩을 얼마나 가졌는지에 따라 관객들의 자리가 바뀌고 칩이 얼마나 베팅 되느냐에 따라 또 이야기가 달라진다. 작품 속 세계가 관객들의 베팅에 따라 결정되면서 기존의 수많은 뮤지컬과는 차원이 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관객들의 참여로 흐트러질 수 있는 분위기를 ‘룰렛’은 배우들의 명품 연기로 몰입감을 이끌어내며 작품이 산만해지지 않게 하는 매력이 있다. 도일과 포우가 마주 앉아 목숨을 건 내기를 하는 장면이나 반전에 반전이 이어지는 이야기, 관객들의 선택에 따라 운명이 좌우되는 인물들의 긴박한 감정 연기가 어우러져 관객들도 숨을 죽이고 지켜보게 된다. 욕망의 끝이 씁쓸한 결말을 남기며 인생을 돌아보게 하는 메시지도 담겼다. 관객의 선택에 따라 매번 다른 이야기가 달라지는 점은 ‘룰렛’을 여러 번 보게 하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기존의 회전문 관객이 같은 이야기를 다른 캐스팅으로 보는 것과 달리 ‘룰렛’은 이야기까지 달라지다 보니 더 빠져들게 되는 매력이 있다. 매번 처음 만나는 것 같은 신선함은 ‘룰렛’만이 가지는 장점이다. 전통적인 극장을 벗어나 서울 서대문구 홍대입구역 인근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연남장에서 진행되는데 객석과 무대의 경계를 과감히 허물면서 관객들이 공연을 보러 온 것이 아닌 파티에 초대된 느낌이 들게 한다. ‘룰렛’은 지난해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 지식재산권(IP) 라이선싱 지원 사업에서 최종 지원작으로 선정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12월 8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 2024년 잇템은 ‘음식 핸드백’ [패션 트렌드]

    2024년 잇템은 ‘음식 핸드백’ [패션 트렌드]

    미국 뉴욕포스트는 최근 패션업계에서 음식을 테마로 한 핸드백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4일 전했다. 지난 3월 2024 베니티 페어 오스카 파티에서 미국 배우 멜리사 맥카시가 이탈리아 전통 디저트인 칸놀로 모양의 핸드백을 들었다. 패션 디자이너이자 모델로 활동하는 카말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의붓딸 엘라 엠호프는 쿠키, 바나나, 계란후라이 등 다양한 음식을 소재로 독특한 디자인의 핸드백을 출시하기로 유명한 브랜드 퍼펫 앤 퍼펫(Puppets and Puppets)를 애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미국에 레트로풍 비즈 백 열풍을 일으킨 브랜드 수잔 알렉산드라도 수박 드림 백, 미니 마티니 백, 샴페인 백 등을 선보였다. 수잔 알렉산드라의 창립자인 수잔 콘은 “음식은 인생에서 가장 사랑하는 것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그는 “항상 음식에 대해 생각하고, 먹지 않을 때는 다음 식사에 대해 생각한다”면서 “그래서 음식은 항상 내 작업의 주제였다”고 말했다. 미국 패션 디자이너 벳시 존슨은 핑크색 수박 모양의 가방, 과일 패턴의 핸드백 등을 만들었고, 디자이너 닉 벤텔(Nik Bentel)은 파스타박스 백, 에스프레소 마티니 핸드백 등 음식을 테마로 한 색다른 패션 아이템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 식품 브랜드와 콜라보해 통통 튀는 스타일의 키치한 상품을 내놓기로 유명한 브랜드 케이트 스페이드 뉴욕(Kate Spade New York)도 빼놓을 수 없다. 케이트 스페이드 뉴욕은 엠앤엠즈, 하인즈 등 상징적인 식품 브랜드와 협업해 색다른 컬렉션을 선보이는 프로젝트를 계속해오고 있다. 명품 브랜드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 10월 말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모스키노(Moschino)는 1295달러(약 178만원) 바게트 백과 4810달러(약 663만원) 셀러리 모양의 세다노 백(Sedano Bag)을 출시했다. 코치는 바나나 패턴이 프린팅된 가방을 선보였다. 발렌시아가가 2023 봄·여름 컬렉션에 내놓은 ‘감자칩 클러치백’은 현재까지도 회자된다. 당시 미국의 유명 감자 칩 브랜드 레이즈(Lay’s)의 협업으로 출시된 이 클러치백의 가격이 1800달러(약 257만원)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같은 음식 테마의 핸드백은 Z세대를 중심으로 소셜미디어를 타고 주목받고 있다. 모스키노의 일명 ‘셀러리 백’ 리뷰 영상은 틱톡에서 180만 조회수를 기록했고, 퍼펫 앤 퍼펫의 쿠키 백은 소셜미디어 화제성을 바탕으로 로살리아, 토베 로, 도자캣 등 유명 연예인의 잇템이 되었다. 수잔 콘은 “요즘은 모두가 틱톡(과 같은) 짧은 콘텐츠를 즐기는 Z세대에게 어필하려 한다”며 “(이런 상황에서 음식 모양의 핸드백은) ‘걸어다니는 광고판’과 같은 마케팅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엘라 엠호프가 2024년 8월 민주당 전당대회(DNC)에서 입은 옷을 제작한 디자이너 안도 허시(Ando-Hirsh)는 “사람들은 자신의 미학을 표현하기 위해 점점 더 다양한 방법을 찾고 있다”면서 “음식은 유동적이고 소화하기 쉬운 표현의 한 형태”라고 강조했다.
  • 20㎏ 트로피 들어올리다 머리에 ‘쿵’…피까지 흘렀다 “왕관의 무게”

    20㎏ 트로피 들어올리다 머리에 ‘쿵’…피까지 흘렀다 “왕관의 무게”

    “왕관의 무게는 무겁더군요.”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게임단 T1이 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 통산 5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가운데, T1의 제우스(최우제·20)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다 머리를 다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린 2024년 롤드컵 결승전에서 T1은 중국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세트 스코어 3대2로 격파했다. 전년도 우승팀인 T1은 대회 2연패를 달성함은 물론, LoL 역사상 최초의 롤드컵 통산 5회 우승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우승의 감격 뒤에는 아찔한 해프닝도 있었다. 트로피 세리머리를 위해 무대에 오른 T1 선수들이 한 명씩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상황에서, 제우스가 트로피를 머리 위로 번쩍 들어올린 뒤 흔들다 트로피 모서리에 머리를 찧었다. 트로피를 내려놓은 제우스는 머리를 다쳐 피가 흐르는 것을 발견했고, 간단한 처치를 마친 뒤 우승 인터뷰에 뒤늦게 합류했다. 인터뷰를 하는 동안에도 다친 머리를 만지며 머쓱해하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포착됐다. 이후 제우스는 4일 T1 공식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트로피 세리머니 뒷이야기’에서 “작년에 이어 들어올린 트로피, 물리적인 무게감이 어땠나”라는 질문에 “무거웠습니다. 조심하세요”라고 답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롤드컵 우승 트로피인 ‘소환사의 컵’은 미국의 명품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 앤 코가 제작했으며, 무게는 20㎏, 높이는 69㎝의 웅장한 외관을 자랑한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페이커(이상혁·28)은 2016년에 이어 올해 결승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면서 사상 처음으로 ‘2회 결승전 MVP’의 주인공이 됐다.
  • 추경호 “민주, 당 전체가 방탄 카르텔”…신영대 “국민의힘이 방탄 정당”

    추경호 “민주, 당 전체가 방탄 카르텔”…신영대 “국민의힘이 방탄 정당”

    여야가 4일 양측의 사법리스크를 두고 열띤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뿐 아니라 당 전체가 ‘범죄 방탄 카르텔’이라고 비판했고,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방탄 정당’이고 용산 대통령실이 ‘범죄 소굴’이라고 반박한 뒤 김건희 여사 특검법 수용을 재차 촉구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을 향해 “이재명 대표 1인 방탄 정당을 넘어 당 전체가 거대한 범죄 방탄 카르텔로 전락하고 있다”며 “서로가 서로의 비리를 덮어주고 감싸주면서 강고한 악성 카르텔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추 원내대표는 신영대 민주당 의원이 태양광 사업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을 두고 “신 의원은 이 사건을 표적 수사라고 생떼를 쓰고, 한술 더 떠 이 대표는 정치 탄압 가능성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민주당 범죄 방탄 카르텔의 정점은 단연 이재명 대표”라며 “지난 주말 민주당 장외집회 근처 곳곳에서 이재명 대표 무죄 탄원서를 모으고 이 대표 본인이 탄원서 작성 부스를 직접 방문했다는 것은 장외집회를 개최한 진짜 의도가 본인의 범죄 방탄에 있다는 것을 명백하게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추 원내대표의 주장에 대해 신 의원은 “국민의힘이 연일 저와 민주당을 두고 ‘방탄 타령’ 을 하면서 저를 ‘뇌물 피의자’로 매도하고 있는데 용산 대통령실이야말로 국정농단·공천 개입·주가조작·명품백 수수 당사자들의 범죄소굴이 아니냐”고 반박했다. 신 의원은 “김 여사 특검법을 필사 저지하는 국민의힘이야말로 김건희 방탄정당 아닌가”라며 “저를 희생양 삼아 민주당을 방탄 정당으로 매도하고, 비리 엄호 정당이라는 프레임을 씌워 탄핵 위기를 모면하려는 그 의도를 천지가 다 알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저는 검찰의 모든 수사에 성실히 임했고, 변호인들이 출석을 거부하라 했지만 떳떳했기에 직접 나가 설명했고, 검찰이 요구한 자료도 빠짐없이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불법적 공천 개입을 지시하고 확정했다는 사실이 자신의 생생한 육성으로 입증됐다”며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직접 국민께 소상히 해명하고 책임져야 할 문제에 대해서도 직접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사는 길은 김건희 특검 수용밖에 없다”고 했다.
  • 대구 조일고, 부사관 양성 명품학교로 발돋움…학생 유치전 나섰다

    대구 조일고, 부사관 양성 명품학교로 발돋움…학생 유치전 나섰다

    부사관 양성과 특성화 명품 학교로 떠오르는 대구 조일고등학교가 중상위권 학생 유치에 나섰다. 고졸자들이 군과 공공기관 등에 취업하는 사례가 늘면서 특성화고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자 적극적인 유치전에 나선 것이다. 4일 조일고 등에 따르면 공군부사관과, 항공기계과를 중심으로 뷰티아트과, 컴퓨터디자인과, 소방안전과, 전자기계과 등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2019년 신설한 공군부사관과는 올해 제250기 시험에서 29명이 최종 합격(누적 91명)하면서 ‘전국 고교 최다 합격자 배출’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체계적인 훈련과 실무 교육 덕분에 학생들은 공군, 육군, 해군, 특수전사령부 등 군내 다양한 분야로 취업했다는 게 학교 측 관계자의 설명이다. 항공기계과는 2020년 군특 기술부사관 과정을 운영해 지금까지 62명이 입대했다. 조일고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군 특성화 교육의 선두 주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소방안전과는 화재 예방과 안전 관리 특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소방 공무원으로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출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계명문화대와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기술사관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소방 관련 실습과 체계적인 이론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현장 대응 능력을 기르기도 했다. 전자기계과는 산학 일체형 도제(직업교육) 학교 운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전자 및 기계 기술을 결합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자기계과 학생들은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능력을 갖췄다. 이 밖에도 컴퓨터디자인학과는 그래픽 디자인, 웹 디자인, 애플리케이션(앱) 개발 등 IT(정보기술)와 디자인 기술을 결합한 교육을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으며, 뷰티아트과는 미용 기초, 메이크업, 헤어미용, 네일아트 등 최신 미용 기술을 교육해 학생들이 다양한 뷰티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상현 교장은 “부사관 양성뿐 아니라 다양한 특성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각자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폭넓은 진로를 통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설] 임기 반환점 尹 정부, 개혁 수준 쇄신해야 국민 돌아볼 것

    [사설] 임기 반환점 尹 정부, 개혁 수준 쇄신해야 국민 돌아볼 것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일주일 전(20%)보다 또 떨어진 19%로 결국 10%대로까지 추락했다. 한국갤럽 여론조사(지난달 29~31일) 결과 국정운영 동력의 심리적 저지선(20%)마저 무너진 것이다. 보수의 텃밭인 TK(대구·경북)에서 전국 평균보다 더 낮은 18% 지지율이 나왔다는 사실은 무엇보다 충격이다. 여권의 전통적 핵심 지지층마저 등을 돌린 현실이다. 부정평가 요인으로는 ‘김건희 여사 문제’가 3주 연속 최상위에 꼽혔다. 10%대 지지율은 과거 임기 말 탄핵이나 IMF 사태 같은 극단적 정치 상황에서나 볼 수 있던 수치다.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불기소, 공천 개입 의혹 등이 잇따라 터진 데다 대통령실의 미온적 대처에 국민 인내심이 임계치에 이르렀다는 신호다. 김 여사 문제가 날개 없는 지지율 추락 원인의 처음과 끝일 수 있는 신호는 곳곳에서 감지된다. 김 여사 문제로 윤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갈등이 심각했으나 국민의힘 지지도는 되레 2% 포인트 올라간 32%로 더불어민주당과 동률이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바꾸겠다는 의지를 보이지 않고서는 아무것도 추진할 수 없는 식물정권이 될 수 있는 위기 국면이다. 대통령은 연금·의료·교육·노동 등 4대 개혁이 연내 성과가 나오도록 속도를 내 달라고 주문했지만 이런 국민 지지로는 공염불일 뿐이다. 대통령실은 소통 강화와 김 여사 문제 관리, 인사개편 등 문제 해결을 위해 다방면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제2부속실 설치, 특별감찰관 임명, 장수 장관 교체 정도로는 이제 민심을 다독이기 어려워졌다. 정치 브로커의 무차별 폭로가 근 두 달째 이어졌어도 대통령실은 뒷북 해명에 급급했고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한 해명마저 민주당의 육성 공개에 따르면 사실과 달랐다. 이런 상황에서도 대통령실의 대응을 보면 실망한 여론을 의식한다는 느낌을 전혀 받기 어렵다. 대통령 육성 녹취가 공개된 다음날 국회에 출석한 대통령 비서실장은 “정치적으로, 법적으로, 상식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했다. “야당의 부당한 공격에 당이 제대로 맞서거나 도와주질 않는다”는 식의 대통령실 항변에 국민은 더 아연실색하는 중이다. 대통령실은 의혹에 대한 충분한 사실관계를 진솔하게 설명하되 사과할 것은 사과하면서 국민이 인정할 만한 개혁 수준의 쇄신안을 제시해야 한다. 더이상 실기해서는 민심 회복은 난망이고 국정은 진공상태에 빠질 수 있다. 이달 중 열겠다는 대국민 소통 행사도 겉핥기식 변명이나 정책 성과 홍보에 그치겠다면 하지 않으니만 못할 수 있다.
  • 안현모, 이혼 후 심경 “혼자 사니까 너무 좋아…티 내지 말라더라”

    안현모, 이혼 후 심경 “혼자 사니까 너무 좋아…티 내지 말라더라”

    안현모가 이혼 이후 근황을 전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지춘희 보스가 패션쇼를 앞둔 가운데 절친 안현모가 그를 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춘희 보스와 김소연 보스는 리허설을 마치고 대기실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이때 대기실에 손님이 등장했다. 바로 방송인 안현모였다. 지춘희는 “저랑 아주 친한 꼬마 친구다. 불쑥 만날 때도 있고, 독특하고 예쁘다”라고 설명했다. 안현모는 양손 가득히 지춘희를 찾았다. 그는 “추석 때 인사를 못 드려서 인사드릴 겸 왔다. 점심은 드셨냐”라며 비건 스콘과 아사이볼을 대접했다. 함께 음식을 먹던 중 김소연이 “두 분은 어떻게 아시게 됐나”라고 묻자, 지춘희는 “지인 소개로 식사 자리를 같이했다. 아무 이해관계 없는 사이인데, 뜨문뜨문 봤었다”라고 설명했다. 안현모는 “그때 제가 ‘사진 한 번 찍으면 안 되냐’라고 (말해 사진을) 찍은 적이 있다. 그 이후에 방송할 때 의상을 흔쾌히 협찬을 해주셨다. 기자였을 때 여배우도 아니고 모델도 아닌데, 그 좋은 명품 옷을 쉽게 내어주신 게 너무 신기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지춘희는 “처음부터 좋은 호감이 있었다. 어떤 직업이든 상관없이 입는다는 건 서로 생각이 통할 수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함께 이야기를 나누던 중 김소연은 “어때요 지금, 혼자 사니까?”라고 대뜸 물었다. 이에 안현모는 “혼자 사는 거요? 너무 좋다. 선생님 뵐 때마다 너무 좋다고 이야기했었는데, 선생님이 ‘야 너 너무 좋은 거 티 내지 마’라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김소연은 “이제 연애만 하고 살까 봐요”라고 말하자, 지춘희는 “단정 지을 수 없다. 좋은 사람이 오면 결혼할 수 있는 거고”라며 “여행하면서 세계를 돌면서 자연도 보고, 환경도 보고 사람도 봐라”라고 조언했다.
  • 사라진 에르메스 상속남의 ‘18조 주식’…범인으로 지목된 인물들 보니 ‘깜짝’

    사라진 에르메스 상속남의 ‘18조 주식’…범인으로 지목된 인물들 보니 ‘깜짝’

    세계적인 명품 에르메스의 상속남이 약 18조원에 달하는 주식이 사라졌다고 주장하며 범인으로 자신의 자산관리인을 지목했다. 그러나 자산관리인은 모든 것이 그의 ‘자작극’이라고 주장하며 그의 저택에 고용된 모로코 국적의 정원사와 그의 여자친구를 배후로 지목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에르메스 창립자 티에리 에르메스의 직계 후손인 니콜라 푸에시(81)가 주장한 천문학적인 규모의 횡령 사건을 둘러싼 진위 논란이 아직도 해결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푸에시는 지난해 자신이 보유했던 에르메스 주식 600만 주가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사라진 주식 규모는 에르메스 지분의 6%, 시가는 12억 유로(약 18조원)에 달한다. 이에 푸에시는 1980년대부터 자신의 자산 관리인으로 일했던 에릭 프레몽을 범인으로 지목했다. 자산 관리인으로서 자신의 계좌에 접근할 수 있었던 프레몽이 주식을 빼돌렸다는 것이다. 그러나 프레몽은 이 같은 주장을 일축하면서 푸에시가 자작극을 펼치고 있다는 취지의 반론을 폈다. 수년 전 푸에시의 저택에 고용된 모로코 국적의 정원사와 그의 여자친구가 배우자나 자식이 없는 푸에시를 심리적으로 지배한 뒤 허위 주장을 펴도록 조종하고 있다는 것이다. 프레몽에 따르면 정원사와 그의 여자친구는 이미 푸에시로부터 스위스와 스페인, 포르투갈 등에 산재한 부동산 54개를 선물로 받았다. 특히 정원사는 푸에시의 양자로 입양될 절차까지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위스 현지 법률에 따라 양자가 되면 재산 이전에 따른 양도세 등을 내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노린 조치라는 게 프레몽의 주장이다. 실제로 푸에시는 최근 자신이 설립한 자선재단에 재산의 일부를 유산으로 남기겠다는 약속을 철회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스위스 복지기관은 푸에시에 대해 조처를 해달라는 프레몽의 신고에 대해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고 사건 종결로 마무리했다. 프레몽이 주식을 빼돌렸다는 푸에시의 소송도 법원에서 기각됐다. 푸에시는 20여년 전 경쟁사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와의 비밀 지분 거래 과정에서 프레몽이 주식을 빼돌렸을 것이라는 주장을 펴면서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의 증언을 요청하기도 했지만, 법원은 수용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에르메스 지분 6%의 행방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커지게 됐다. 문제를 한층 복잡하게 만든 것은 푸에시의 주식이 소유자를 등록할 필요가 없는 무기명이라는 점이다. 에르메스 가문 구성원들은 자신의 이름이 등록된 기명주식을 받았지만, 푸에시의 지분만 무기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현재 푸에시의 지분을 소유한 사람이 배당금을 받더라도 신분을 추적하는 것이 쉽지 않아 보인다는 게 에르메스의 설명이다.
  • “매출 110조원” 대박 터뜨린 ‘소녀’ 정체…알고 보니 50살이라는데

    “매출 110조원” 대박 터뜨린 ‘소녀’ 정체…알고 보니 50살이라는데

    쿠키 굽는 것을 좋아하고 피아니스트나 시인이 되고 싶어 하는 영국 런던의 고양이 소녀 ‘헬로키티’가 지난 1일로 50살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1일(현지시간) 미 CNN 방송에 따르면 헬로키티는 지난 1974년 일본의 캐릭터 상품 제조업체인 산리오가 어린이용품과 문구류를 장식하기 위해 만든 캐릭터다. 산리오의 일러스트레이터였던 시미즈 유코가 아버지에게 선물 받은 고양이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으며, 이듬해 동전 지갑 등에 모습을 드러낸 헬로키티는 이후 산리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로 성장했다. 장난감, 스티커 등에 얼굴을 내밀며 산리오의 매출을 끌어올린 이 캐릭터는 지난 수십년간 유니세프 홍보대사, 일본 외무성 특사 등을 지내며 이름을 알렸다. 50년간 헬로키티가 거둔 매출은 800억 달러(약 110조원)에 달한다. 그러나 헬로키티가 탄생 이후 줄곧 꽃길만 걸었던 것은 아니다. 시미즈가 산리오를 떠난 뒤 헬로키티의 인기는 차츰 시들해졌다. 이에 산리오는 1979년 브랜드를 다시 활성화하기로 결정하고 일러스트레이터 야마구치 유코 등에 헬로키티의 새로운 이미지를 제시하는 작업을 맡겼다. 헬로키티가 과거 ‘음악가 지망생’이라는 캐릭터로 소개됐다는 사실을 알았던 야마구치는 그랜드피아노를 선물 받은 헬로키티의 모습을 디자인했고, 이후로 45년간 헬로키티의 어머니로 불리며 캐릭터의 비주얼 정체성을 주도해왔다. 또한 야마구치는 팬들을 만나 매출 감소 원인을 파악했고 이후 1980년대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 헬로키티는 다시 전성기를 누렸다. 야마구치는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헬로키티가 세대를 뛰어넘어 사랑받기 위해서는 팬들과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이다. 야마구치는 CNN에 1987년 한 팬에게서 받았던 편지가 영감이 됐다고 전했다. 그는 “헬로키티의 열렬한 팬이었던 한 고등학생이 친구들과 부모님으로부터 헬로키티는 어린이용 캐릭터라는 핀잔을 들었다고 편지에 적었다”며 “당시 그 학생은 자신과 같은 고등학생을 위한 제품도 만들어달라고 부탁했다”고 설명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헬로키티가 새겨진 상품은 어린 소녀들을 위한 것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야마구치는 이후 헬로키티와 함께 나이 든 팬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디자인을 고민하기 시작했고 의류와 전자제품, 주방용품 등으로 제품군을 확장해나갔다. 1990년대 일본 경제가 침체하자 헬로키티는 해외로도 눈을 돌렸고, 일본문화에 관한 관심을 등에 업고 해외 시장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명품과도 손잡고 대만 에바항공 광고 등에도 얼굴을 내민 헬로키티는 이제 TV 시리즈 등으로도 만들어지며 팬들과 함께 나이를 먹어가고 있다. 1세대 팬들이 부모 세대가 되고 복고 열풍이 불면서 헬로키티는 다시 한번 상승세를 타고 있다. 산리오가 그간 다양한 캐릭터를 시장에 내놓은 탓에 회사 전체 이익에서 헬로키티가 차지하는 비율은 10년 전에 비해 크게 줄었지만, 야마구치는 앞으로도 헬로키티의 인기가 영원할 것이라고 믿는다. 야마구치는 “물론 세상에는 헬로키티보다 오랜 역사를 지닌 캐릭터가 많다”며 “헬로키티도 탄생 100주년을 맞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진도 곱창김 전국 첫 위판 시작

    진도 곱창김 전국 첫 위판 시작

    진도 청정바다에서 명품 햇김의 생산이 시작됐다. 1일 진도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고군면 회동 위판장에 이어 31일에는 의신면 수품 위판장에서도 물김 위판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이뤄졌다. 올해는 9월까지 바다의 수온이 높게 유지돼 김 작황이 좋지 않아 첫 위판이 지난해보다 5일 늦게 시작됐다. 위판가는 120kg 기준 포대당 46만 8,000원에서 72만 7,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30%가량 높은 가격으로 위판이 진행됐다. 위판량이 적어 위판가가 높게 형성됐으나, 10월 중순부터 수온과 영양염 수치가 점차 회복되고 있어 이달부터는 생산량이 정상범위에 도달할 것으로 진도군은 전망했다. 진도군은 김 공급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김 산업 진흥 구역 지정’을 통해 50억 원의 사업비를 추가 편성하고, 친환경 부표, 김 활성 처리제 등 김 양식 관련 27종의 사업에 15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고품질의 김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 “강도 당하니 신지 마” 美 경찰이 지목한 명품 운동화는? [스니커 톡]

    “강도 당하니 신지 마” 美 경찰이 지목한 명품 운동화는? [스니커 톡]

    흔히 명품이라고 하는 디자이너 브랜드의 운동화를 신은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강도 사건이 최근 미국에서 늘면서 현지 경찰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미 ABC 방송, 폭스 뉴스 등에 따르면, 워싱턴 DC 경찰은 신종 범죄 알림 서비스를 통해 600~1200달러(약 90~170만원) 사이의 디자이너 브랜드 운동화가 절도범의 표적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공지 속 사진에는 발렌시아가, 루이비통, 디올, 아미리, 랑방 브랜드의 운동화 모델이 범인의 주요 표적으로 명시돼 있습니다. 첫 번째 신발인 발렌시아가의 러너 스니커즈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158만원에 팔리는 데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는 정가의 30~40% 수준(약 50~60만원)에 되팔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발매가 자체가 비싸다보니 강도의 표적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워싱턴 경찰의 이번 경고는 지난 15일 현지 고등학생 3명이 총을 쏘며 위협하는 강도에게 신고 있던 신발들을 빼앗긴 지 일주일 만에 나왔다고 미 패션 매체 풋웨어 뉴스(FN)는 전했습니다. 당시 빼앗긴 신발 하나도 1150달러(약 158만원)짜리 발렌시아가 운동화였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현지 고등학생은 학생들 사이에서 고가의 디자이너 신발과 옷을 흔히 볼 수 있으며 강도 사건도 종종 발생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런 범죄가 발생하는 곳에서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밝히면서도 모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주의를 당부하고 다음과 같이 안전 예방 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1. 주변 환경을 주의깊게 살피세요 : 특히 혼자 걷거나 밤에 걸을 때 주변에 누가 있는지 항상 주의하세요. 의심스러운 움직임을 보면 밝은 조명이 있거나 사람들이 많은 곳으로 이동하세요. 2. 함께 다니세요 : 범인은 다른 사람과 함께 다니는 사람을 대상으로 삼을 가능성이 낮아요. 어린이나 청소년은 가능하다면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다니세요. 3. 고가품을 드러내지 마세요 : 가능하면 공공장소, 특히 낯설거나 인적이 드문 장소에서는 고가의 디자이너 브랜드 운동화나 기타 귀중품을 착용하지 마세요. 범인이 기회를 노리고 있을 수 있어요. 4. 큰 길이나 조명이 밝은 길을 이용하세요 : 사람들로 붐비고 조명이 밝은 거리가 아닌, 골목이나 외진 곳에 있는 지름길로 다니지 마세요. 범인은 외진 곳에 있는 사람을 노릴 가능성이 더 커요. 5. 소셜미디어 게시물에 주의하세요 : 특히 디자이너 운동화와 같은 고가품을 청소년이 소셜미디어상에 실시간으로 올리는 것을 막으세요. 범인은 소셜미디어를 이용해 범행 대상을 물색할 수 있어요. 6. 귀중품은 안전하게 보관하세요 : 고가의 운동화나 기타 귀중품을 꼭 휴대해야 하는 경우, 안전한 가방에 넣어 휴대하고 주의를 끌지 마세요. 7. 의심스러운 움직임은 신고하세요 : 의심스러운 행동을 하는 사람이 본인이나 아는 사람에게 접근하거나 강도 사건을 목격한다면 즉시 경찰에 신고하세요.
  • 신세계·롯데·알리까지…오픈런 부르는 11월 쇼핑 대전 개막

    신세계·롯데·알리까지…오픈런 부르는 11월 쇼핑 대전 개막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중국 광군제 등이 있는 11월, 유통업계의 연중 최대 쇼핑 대전이 개막했다. 각 업체마다 경쟁적으로 할인 품목을 쏟아내면서 일부 오프라인 점포에서는 개점 전 부터 줄을 서는 오픈런 행렬도 목격됐다. 신세계그룹은 이날부터 10일까지 ‘2024 대한민국 쓱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5회째를 맞았다. 이마트는 쓱데이를 맞이해 한우와 대게를 행사 카드로 결제 시 50% 할인해 판다. 즉석조리 델리 코너에서는 피자 등 대표 상품을 15년 전 가격으로 할인한다.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는 국내산 1등급 이상 냉장 삼겹살을 1만원 할인해 연중 최저가에 선보인다. 쓱데이 행사는 첫 주말인 이달 3일까지는 이마트 중심으로 이뤄지고, 8∼10일에는 백화점 중심의 특가 행사가 열린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롯데쇼핑 45주년을 맞아 전날부터 롯데 그로서리(식료품·잡화) 쇼핑 대축제 ‘땡큐절’에 돌입한다. 이달 13일까지 필수 먹거리부터 주류, 일상용품, 생활잡화 등을 최대 70% 할인한다. 1등급 한우 전 품목‘을 50% 할인 판매한다. 러시아산 활 킹크랩과 갱엿 닭강정, 반값 초밥 등 인기 먹거리 역시 반값에 내놓는다. 전날 ‘1등급 한우 국거리와 불고기(100g)’을 기존 대비 67% 할인한 가격에 선보였는데 고객들이 오픈런을 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홈플러스도 전날부터 이달 20일까지 4주간 대규모 식품 할인전 ‘홈플 메가 푸드 위크’를 진행한다. 한우데이(11월1일)를 맞아 농협안심한우 전 품목을 행사카드로 결제 시 최대 50% 할인하고, 배추 1포기를 3992원까지 할인해 선보인다. 국내산 농산물 100% 포기김치(3.5kg)은 1만 5900원에 판매한다. 온라인쇼핑몰도 연중 최대 할인 행사에 나섰다.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는 이날부터 11일 동안 ‘2024 그랜드 십일절’ 행사를 진행한다. ‘타임딜’을 통해 로봇청소기와 LG전자 워시타워, 아모레퍼시픽 화장품 등 1800종 이상의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신세계그룹 계열 G마켓과 옥션은 이날부터 10일까지 빅스마일데이를 쓱데이 행사와 겸해 진행한다. G마켓은 ‘오늘의 특가’ 상품을 행사 기간 매일 새롭게 공개한다.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알리익스프레스도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을 연다. 이날 자정 초이스데이로 시작했는데, 100만 개 이상 베스트셀링 상품이 참여하는 프로모션이다. 단 100원으로 현금 1억원, 명품 브랜드 상품 등 경품을 획득할 수 있는 ‘알리 100원 래플’ 이벤트도 18일까지 매일 진행한다. 9일부터는 2600개사 이상의 유통·제조·서비스 기업이 참여하는 쇼핑 행사 ’2024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가 30일까지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생필품(식품·패션·의류·완구·생활용품), 내구 소비재(자동차·가전·타이어), 문화·레저(숙박·놀이공원·학습지·외식업·영화관) 등 품목에서 높은 할인율을 내걸고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에 나선다.
  • 김기덕 서울시의원 “방치된 땅이 ‘월드컵 난지체육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나”

    김기덕 서울시의원 “방치된 땅이 ‘월드컵 난지체육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나”

    서울의 대표명소인 월드컵공원 내 노을공원하부에 방치된 땅 난지천 1만 3000여평이 ‘월드컵 난지체육공원’으로 조성되어 1일 개장하고 주민 친화적 명품힐링 체육공원으로 시민 품으로 돌아왔다. 서울시의회 김기덕 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4)은 개장을 앞두고 지난달 26일 새롭게 조성된 난지체육공원을 인근 주민 30여명과 함께 서부공원여가센터 담당 공무원의 안내로 현장을 방문해 조성된 시설을 낱낱이 살피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며 개장 전 축하의 자리를 가진 바 있다. 특히 본 사업은 2022년 ‘월드컵 난지체육공원 조성사업’의 계획수립을 시작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당시 김기덕 의원의 사업제안과 의원 발의 예산 21억 5000만원을 확보해 완료됐으며, 2023년 9월 공사 시행 이후 1년여 만인 2024년 10월 15일 준공하고 11월 1일 개장을 하게 됐다. 월드컵 난지체육공원은 김 의원의 제안 취지에 맞게 파크골프장 6홀, 서울형 매력가든, 휴게광장 및 다목적구장 등 야외운동시설과 하천변 등 가족형 체육시설이 조성된 것을 특징으로 ▲시민들의 생활체육 여가문화 수요급증을 반영한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뛰어놀 공간 조성 ▲서북권을 대표하는 생활체육의 메카로서 주민들의 뜻이 반영된 휴식과 힐링의 공간으로 조성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이 반영된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그동안 NIMBY 시설이자 혐오시설로 일컬어진 마포쓰레기 소각장 등 일대에 있는 기존 버려진 땅에서 공공체육시설 등 인프라 확충을 통한 멋진 난지체육공원이 조성되어 기쁘다”고 밝히며 “앞으로 마포구 주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덧붙여 김 의원은 “이번에 개장되는 파크골프장과 난지체육공원이 인근지역주민은 물론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변모하길 바라며, 향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명품 생활체육공원으로 조성 및 유지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는 다짐의 뜻도 전했다.
  • 약자 품은 일터·삶터·쉼터… 상생 기업들이 성동으로 몰린다

    약자 품은 일터·삶터·쉼터… 상생 기업들이 성동으로 몰린다

    서울 자치구 중 ‘포용적 태도’ 1위공공시설 접근성 높인 ‘성공버스’붉은 벽돌 건물로 정체성 차별화서울 성동구는 10년 전 민선 6기 시작부터 구정에 ‘포용도시’ 개념을 도입해 사회적 약자를 보듬는 포용성을 강조해 왔다. 그 결과 2013년 25위였던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포용적 태도’가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중 1위를 기록했다. 성동구의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도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다. 포용도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사람이 잘살 수 있는 경제 기반을 함께 갖춰야 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구는 평가한다. 또 경제 성장으로 인한 혜택이 일부에 집중돼 도시가 양극화되는 일이 없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사회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한 비결로 ‘상생’을 꼽았다. 정책을 추진할 때 70%가 찬성하고 나머지 의견을 무시하면 남은 30%는 돌아서게 되고, 남은 70% 중 다시 70%만 찬성하게 되면 과반은 결국 무너진다는 논리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최대한 만장일치를 거둘 때 상생에 가까워진다. 상생의 노력은 주민을 위한 세심한 배려와 포용으로 성동구 정책 곳곳에서 드러난다. ●한국의 브루클린에서 세계 속의 성수로 성수동이 최근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 4위로 선정되며 크게 주목받았다. 영국 잡지 ‘타임아웃’은 성수동에 관해 “오래된 창고와 공장이 최신 카페와 부티크, 갤러리들로 변모했다”고 평가했다. 성수동은 2000년대까지 서울의 대표적인 낙후 공업지역으로 꼽혔지만, 2010년 들어 폐공장 부지와 창고 등을 활용한 카페·음식점·전시장이 들어서며 점차 서울의 ‘핫플레이스’로 부상했다. 불과 수년 만에 과거 공장지대가 문화의 중심지가 되고 젊은 세대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핫플이자 비즈니스 요충지로 거듭날 수 있었던 이유는 성동구가 성수동의 잠재력을 일찌감치 발견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나간 데에 있다. 대표적인 게 ‘도시재생 사업’과 함께 추진한 ‘젠트리피케이션(임대료 인상 등으로 원주민이 내몰리는 현상) 방지 정책’이다. 성동구는 지역 상권 보호와 임대료 안정화를 위해 ‘상생 협약’을 제안해 건물주들이 임대료 인상률을 자발적으로 제한하도록 유도했다. 건물주와 임차인의 절반 이상이 협약에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특색 있는 소규모 점포들이 자연스럽게 늘어나며 젊은층이 유입됐다. ‘붉은 벽돌 건축물 지원 사업’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며 성수동의 독특한 분위기를 이끈다. 성동구는 2018년부터 붉은 벽돌 건축물을 개조하거나 붉은 벽돌을 활용해 신축하는 경우 공사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기존 공장의 특징을 고스란히 살린 붉은 벽돌 건물이 들어선 성수동은 ‘한국의 브루클린’으로 불린다. 세계적인 패션 편집숍 ‘키스’(kith)는 연무장길의 붉은 벽돌 건물에서 영감을 얻어 지난 5월 성수동에 붉은 벽돌 외관을 갖춘 ‘한국 1호점’을 오픈했다. 유니콘 기업 무신사가 성수동으로 본사를 이전해 인근에 순차적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있으며, 해외 명품 브랜드부터 갤러리, 패션 플랫폼 기업 등 트렌드를 선도하는 패션 업체들도 성수동에 대거 몰리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다양성을 추구하는 소비자 수요와 맞물려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이 되고 있다. 여기에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더해졌다. 취득세 등 세금 감면, 용적률 인센티브, 원스톱 행정서비스 등의 정책을 추진하며 지식산업센터가 대폭 늘어나고 중소 정보기술(IT), 벤처 기업이 몰리기 시작했다. 민간의 공유 오피스 증가와 성동구의 소셜벤처 지원 정책에 힘입어 성수동은 전국 최대의 소셜벤처 밸리를 이루게 됐다.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기업을 유치해야 하고, 기업 유치를 위해서는 젊은이들이 모이게 해야 하는데 성수동의 고유한 특성과 창조성이 젊은이들을 모으는 구심점 역할을 했다. ●스마트 기술 더해진 ‘스마트 포용정책’ 성동구는 민선 7기부터 스마트 혁신 기술을 행정과 접목해 본격적인 ‘스마트 포용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성동구의 선제적인 정책은 전국으로 퍼져나가 타 지자체의 모범 사례이자 스마트 행정의 표본이 되고 있다. 교통약자 등의 이용 편의를 위한 미래형 버스정류장인 ‘성동형 스마트 쉼터’가 대표적이다. 폭염과 폭우, 추위 등에 고스란히 노출될 수밖에 없는 교통약자를 위한 시설로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주민들의 생활필수시설로 자리잡았다. 그 밖에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보행자 모두의 교통안전을 지키는 ‘스마트 횡단보도’, 음압설비를 갖춰 담배연기의 외부 유출을 차단함으로써 흡연자, 비흡연자 모두를 배려하는 ‘스마트 흡연부스’, 하수도 악취와 쓰레기 투기를 차단하고 빗물을 배수하는 ‘스마트 빗물받이’ 등이 주민의 일상 편의를 더하고 있다. ●삶의 질 높이는 ‘성동형 일상생활권’ 성동구는 일터, 삶터, 쉼터가 조화롭게 발전한 도시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힘써 왔다. 무엇보다 문화, 복지, 의료, 여가 등 필수 공공서비스를 일상 가까운 곳에서 누릴 수 있어야 하기에 ‘성동형 일상생활권’ 조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성동구 어디서나 도보생활권 거리 내에서 녹색 여가 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일상정원도시 성동’을 조성하는 것에 더해 10월부터 ‘성공버스’(성동구 공공시설 무료 셔틀버스)를 시범 운영 중이다. 마을버스 노선 공백이 있는 구간에 공공시설 셔틀버스를 투입해 이동에 드는 시간을 단축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셔틀버스는 관공서를 비롯한 주요 공공시설을 연계해 운행하며,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주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성공버스가 본격 운영되면 의료, 문화, 복지시설 등 공공시설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고, 일상생활권 내 연결망이 강화돼 주민 중심의 대중교통 정책이 더욱 현실화된다. 무상교통 도입으로 주민의 이동권이 보장돼 지역 내 이동이 곧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 檢, 프로골퍼 안성현에 징역 7년·벌금 20억·추징금 15억원 구형

    檢, 프로골퍼 안성현에 징역 7년·벌금 20억·추징금 15억원 구형

    암호화폐(코인) 상장을 빌미로 수십억원을 청탁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프로골퍼 안성현(42)씨에 대해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29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정도성)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안씨에 대해 징역 7년을 구형했다. 이와 함께 벌금 20억원, 명품시계 2개 몰수, 추징금 15억원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함께 기소된 이상준(55) 전 빗썸홀딩스 대표에 대해서는 징역 5년에 3050만원 몰수, 추징금 15억 2500만원을 구형했다. 상장을 청탁한 사업가 강종현(42)씨와 코인 발행업체 관계자 송모씨에 대해서는 각각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8개월에 처해달라고 요청했다. 안씨와 이 전 대표는 2021년 9월~11월 강씨로부터 A 코인을 거래소 빗썸에 상장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십억원을 수수한(배임수재) 혐의를 받는다. 빗썸홀딩스는 빗썸을 운영하는 빗썸코리아 최대 주주다. 검찰에 따르면 안씨와 이 전 대표는 강씨와 송씨로부터 현금 30억원과 4억원 상당 명품시계 2개, 1150만원의 고급 레스토랑 멤버십 카드 등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대표는 강씨로부터 3000만원짜리 명품 가방과 고급 의류 등 4400만원가량 명품을 받은 혐의도 있다. 안씨는 ‘이 전 대표가 상장 청탁 대금 20억원을 빨리 달라고 한다’며 강씨를 속여 20억원을 별도로 가로챈 혐의(특정경제가중법 위반·사기)도 적용됐다. 안씨와 이 전 대표는 불구속 상태로 지난해 9월 8일 재판에 넘겨졌다. 강씨와 송씨도 배임증재 혐의로 각각 불구속 기소됐다. 재판부는 오는 12월 26일 오후 2시 대법정에서 선고를 진행한다. 한편 안씨는 2005년 프로골퍼로 데뷔해 2014~2018년 골프 국가대표팀 상비군 코치를 맡았다. 2017년 가수 핑클 출신 성유리와 결혼해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
  • 외대 교수들 “윤-김건희, 사법체계 뒤흔들어” 시국선언

    외대 교수들 “윤-김건희, 사법체계 뒤흔들어” 시국선언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들이 ‘민주주의 훼손을 더는 용납할 수 없다’는 제목의 시국 선언문을 냈다. 교수들은 윤석열 정부가 “사법체계의 근간을 뒤흔들고 있다”며 김건희 특검 수용을 촉구했다. 31일 한국외대 교수 73명은 시국선언문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사건’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이 모두 무혐의 처분된 일을 규탄했다. 이들은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는 헌법 제11조를 언급하면서 “국민의 법 감정으론 받아들이기 힘들 정도로 대통령과 그 가족이 사법체계의 근간을 뒤흔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교수들은 “검찰의 결정이 국민 정서와 눈높이에 부합한다고 보기 어렵다. (검찰이) 사법 정의를 저버렸다”고 꼬집으며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명품 가방 수수 및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철저하고 투명한 조사를 위해 ‘김건희 특검’을 즉각 수용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검찰 개혁’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선언문에는 “선택적 수사, 시간 끌기와 조사 지연, 투명성 결여, 정치적 중립성 훼손 등 검찰에 대한 국민의 문제 제기를 해결해야 한다. 국민적 요구를 실현하기 위해 검찰 개혁을 단행하라”는 내용이 담겼다. 최근 김건희 여사의 국정 개입 의혹이 계속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과거 정권의 ‘국정농단’ 사태도 거론됐다. 교수들은 “국민으로부터 권력을 위임받지 않은 사인이 함부로 국정에 개입하는 것을 국정농단”이라며 “지난 역사를 통해 국정농단이 얼마나 끔찍한 결과를 초래하는지 똑똑히 목도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정운영에 비선조직이나 사인이 개입하고, 국가 예산을 사적 이익을 위해 사용하고, 매국적 역사관을 거리낌 없이 드러낸다면, 현 정부는 시민불복종이라는 강력한 저항에 직면할 것이다”고 경고했다. 아래는 시국 선언문 전문. 한국외국어대학교 시국 선언문민주주의 훼손을 더는 용납할 수 없다!우리는 대한민국의 헌정질서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는 작금의 상황을 크게 우려한다. 대통령은 국민의 대리자로서 공정과 정의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대한민국의 헌법을 수호해야 할 책무를 지고 있다(헌법 제62조). 아울러 대통령과 그 가족은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헌법 제11조)”는 헌법 가치를 누구보다 앞장 서서 솔선수범해야 한다.그런데 국민의 상식적인 법 감정으로는 도저히 받아들이기 힘들 정도로 대통령과 그 가족이 사법체계의 근간을 뒤흔들고 있다. “대통령의 부인으로 내조에만 전념하겠다”던 약속을 지키지 않고 국정 전반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대통령 지지율이 연일 최저치를 경신하는 데서 보듯이 국민적 실망과 공분은 이미 임계점에 도달한 상황이다.검찰은 대통령 배우자의 명품 가방 수수 사건을 관련 제재 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종결 처리했다.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대해서도 무혐의 처리 결정을 내렸다. 이러한 검찰의 결정은 국민 정서와 눈높이에 부합한다고 보기 어렵다. 검찰이 사법정의를 스스로 저버린 것이다. 검찰은 ‘김건희 국선 로펌’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을 어떻게 감당하려는 것인가?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헌법 제1조).국민으로부터 권력을 위임받지 않은 사인(私人)이 함부로 국정에 개입하는 것을 국정농단이라고 한다. 우리 국민은 지난 역사를 통해 국정농단이 얼마나 끔찍한 결과를 초래하는지 똑똑히 목도했다. 국정운영에 비선조직이나 사인이 개입하고, 국가 예산을 사적 이익을 위해 사용하고, 매국적 역사관을 거리낌 없이 드러낸다면, 현 정부는 시민불복종이라는 강력한 저항에 직면할 것이다.우리는 대한민국의 헌정질서와 민주주의가 더 이상 훼손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 우리는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국가, 정의와 공정이 살아 있는 사회, 민주주의의 기본 정신이 지켜지는 대한민국을 원한다. 이에 우리는 국민의 목소리를 담아 다음 두 가지를 강력히 요구하며, 철저한 진상 규명과 공정한 법집행을 강력히 촉구한다.하나, 윤석열 정부는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명품 가방 수수 및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철저하고 투명한 조사를 위해 ‘김건희 특검’을 즉각 수용하라.하나, 선택적 수사, 시간 끌기와 조사 지연, 투명성 결여, 정치적 중립성 훼손 등 검찰에 대한 국민의 문제 제기를 해결하고, 국민적 요구를 실현하기 위해 검찰개혁을 단행하라.2024년 10월 31일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73명 일동
  • 해남에서 ‘가을의 멋과 맛’ 즐기세요

    해남에서 ‘가을의 멋과 맛’ 즐기세요

    남도의 가을 대표 축제인 해남미남축제가 열린다. 해남군은 11월 1~3일 삼산면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2024 해남미남(味南)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해남미남축제는 해남의 풍부한 농수특산물과 먹거리를 활용해 ‘맛있는 해남, 미남 해남’의 맛과 멋을 알리는 행사로 농산물 수확기인 매년 가을에 열린다. 미남축제는 해남의 미[味 맛 미, 美 아름다울 미, 尾 꼬리 미, 迷 미혹할 미]를 ‘네 가지의 미’로 담아 지어졌다. 영문 표현으로는 ‘4미[For me]’로써 나를 위한, 나만의 장소, 나를 위한 곳, 즉 해남미남(味南)축제는 내가 즐기는 축제라는 뜻을 담고 있다. 첫날 1일에는 14개 읍면과 외국인들이 참가하는 해남 농수산물 뽐내기 퍼레이드가 축제 시작을 알린다. 개막식에는 해남 자색고구마를 활용한 축제 상징로고 퍼포먼스와 함께 유튜버 수빙수의 삼치 해체쇼, 해남 홍보대사 미스김을 비롯한 박서진, 오유진이 함께하는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해남미남축제의 주제관은 대표 명품 농산물 ‘해남고구마’로 채워진다.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해남고구마 품종과 가공식품 현황을 전시하는 고구마 정보관 운영과 고구마빵 만들기 체험, 소정의 참가비를 내면 고구마를 한 박스 가득 담아갈 수 있는 내품안에 고구마 행사도 진행된다. 주제관에서는 무병묘로 배양되는 고구마 조직 배양묘 생육 과정과 국내 육성되고 있는 고구마 품종, 고구마 가공품을 비롯해 고구마꽃을 볼 수 있는 관상용 고구마 화분 등이 전시된다. 미식스토리관에서는 해남 14개 읍면에 맛좋은 장과 대흥사의 사찰장, 이를 응용한 다양한 음식들을 선보이며, 우리나라 최초의 장 인 ‘동국장’의 한안자 명인의 시연과 체험 행사가 열린다. 관광객 등 250명이 참여해 해남배추로 김치만들기를 체험하는 515김치비빔을 비롯해 대동음식 떡국나눔, 민찢남 조광효 중식 셰프와 키친갱스터 박지영 양식요리셰프의 해남 요리 흑백대전, 우리가족 요리대회 등도 펼쳐진다. 해남의 음식들을 직접 맛볼 수 있는 미남푸드관과 주전부리관도 선보인다. 명현관 군수는 “해남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해남미남축제에서 가족과 함께 잊지 못할 가을의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며 “가장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 김종국 결혼설 재조명…“캘리포니아에서 봤다” 목격자 나와

    김종국 결혼설 재조명…“캘리포니아에서 봤다” 목격자 나와

    가수 김종국이 LA 목격담에 당황했다. 30일 공개된 MBC ‘짠남자’에서는 염도 풀충전한 소금이 군단이 ‘흥청이·망청이’ 배우 허형규와 댄서 하리무의 소비 단속에 나선 모습이 공개됐다. 이번 주 소금이 군단의 분노 지수를 끌어올리는 ‘흥청이·망청이’로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변우석을 해치는 빌런 역할로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 찍은 배우 허형규와 구독자 2630만 명을 보유한 세계적인 댄스팀 ‘원밀리언’ 소속이자 미친 텐션으로 확실한 존재감을 뽐내는 실력파 댄서 하리무가 출연했다. 먼저, 어린 시절 못 해본 것들을 아낌없이 소비하는 ‘흥청이’ 허형규의 일상이 공개됐다. 운동 대신 비싼 샐러드를 먹는 허형규의 모습에 김종국은 살벌한 눈빛을 발산하며 허형규를 잔뜩 얼어붙게 했다. 하나에 3만원짜리 아이스크림부터 할인율 잔뜩 먹인 명품 코트까지 계속된 허형규의 ‘피터팬 소비’에 소금이 군단은 고개를 저었다. 이를 지켜보던 임우일은 어린 시절 바나나가 먹고 싶어 아빠한테 사달라고 조르다가 맞았던 일화를 공개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이에 왕소금 김종국은 “뭐가 좋은지 모르면 그냥 살게 된다. 경험을 안 해야 한다”며 기상천외한 왕소금 모습을 보였다. MZ 핫걸 ‘망청이’ 하리무의 본격 일상을 보기 전부터 소금이들은 “제스처 자체가 과소비”라며 짠소리에 발동을 걸었다. ‘캘리포니아에 사는 아시안 핫걸’을 본인의 추구미라 밝힌 하리무는 친구들과의 콘셉트 파티를 위해 하루 백만 원 이상 소비하는 모습으로 소금이 군단을 놀라게 했다. 하리무는 ‘파티무’라는 별명답게 쇼핑부터 네일아트, 맞춤 케이크, 파티룸 예약까지 끝없는 파티 준비를 보여줬는데 값비싼 파티 비용을 아직도 정산하지 않았다고 말해 소금이 군단의 한숨을 불렀다. 그러는가 하면 이날 하리무는 캘리포니아에서 김종국을 목격했다고 밝혀 김종국을 당황하게 했다. ‘짠남자’ 방송 최초로 분노 대신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 김종국에 장도연은 “왜 빨리 넘기냐”고 추궁했고, 김종국은 “제가 나중에 여쭤보겠다”고 어물쩍 수습해 웃음을 안겼다.
  • 저무는 가을 주말, 예술로 채우다

    저무는 가을 주말, 예술로 채우다

    가을의 막바지, 다가오는 주말을 풍성하게 채워 줄 특별한 영화와 전시 그리고 공연이 찾아온다. ●4천원 행복… 미스터리 영화 ‘4분 44초’ 새달 1일 개봉하는 영화 ‘4분 44초’는 매일 4시 44분, 입주민과 방문객이 연이어 실종되는 북촌아파트의 미스터리한 사건의 실체를 담은 이야기다. 편당 4분 44초로 구성된 8개의 에피소드를 총 44분의 러닝타임으로 담아낸 영화로, 짧지만 강렬한 임팩트로 보는 재미를 추구한다. 스크린으로 무대를 옮긴 유지애, 함연지, 이진기, 임나영부터 명품 배우 장영남까지 다채롭고 신선한 캐스팅 조합으로 화제를 모았다. 신선한 포맷과 더불어 4000원이라는 파격적인 티켓 가격으로 관람 가능하다. ●신당창작아케이드 기획전시 ‘공예직감’ 서울 종로구 안국동 서울공예박물관에서는 신당창작아케이드의 2024년 입주 예술가 기획전시인 ‘공예직감’이 열린다. 공예·디자인 청년 작가의 자생력을 높여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기획전시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발된 36인의 신당창작아케이드 입주 예술가 공예작품 총 70점이 공개된다. 전시명처럼 다양한 작품을 동시에 만나는 문화적 경험으로 관람객의 감각을 깨우는 ‘직감의 장’을 제시한다. 해마다 선보여 온 일상 공예품은 물론 아트퍼니처, 평면 오브제, 디자인 작품들이 다수 출품돼 동시대 미감의 경향성을 반영했다. 전시는 새달 10일까지. ●세계 축제로 거듭난 ‘포항국제음악제’ 2021년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포항음악제’가 ‘포항국제음악제’로 명칭을 바꾸고 세계적인 음악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새달 1일 첫발을 내디딘다. 밴 클라이번 최초 우승의 선우예권, 독일 ADR 콩쿠르 한국인 첫 우승자 김유빈, 카라얀 지휘자상에 빛나는 윤한결까지 무대에 나선다. 개막 공연은 윤한결의 지휘와 김유빈 플루티스트의 협연을 시작으로,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베토벤과 스트라빈스키 현악 앙상블, 피아니스트 백혜선의 무대가 펼쳐진다. 5일과 6일 프랑스 아로드 콰르텟에 이어 선우예권은 7일 포항시립교향악단과 함께 라흐마니노프와 차이콥스키 협연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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