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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서 앞 수배女 1년 넘게 ‘유유자적’

    경찰서 앞 수배女 1년 넘게 ‘유유자적’

    회사 공금 6억 2000만원을 가로챈 20대 여성 수배자가 경찰서로부터 1㎞가량 떨어진 어머니 집에서 1년이 넘도록 살다 붙잡혔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2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건설업체 전 경리직원 이모(29)씨를 구속했다. 이씨는 2006년 8월부터 2011년 11월까지 회사 돈을 적게는 월 100만원, 많게는 하루 3000만원씩 자신의 개인 계좌로 이체하는 등 162회에 걸쳐 빼돌린 뒤 명품 구입비 및 유흥비로 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경찰에 수배된 지난해 8월부터 성남시 중원구의 어머니 집에 거주하며 고교 동창 모임에도 참석하는 등 일상적인 생활을 계속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타인 명의로 된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가족들에겐 “집에 안 들어온다”고 경찰에 답변하도록 하는 방법으로 수사망을 피했다. 경찰은 인력 부족을 이유로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가 지난달 11일 악성 사기 고소사건 범인 검거 전담팀을 꾸려 수사에 나서면서 잠복했다가 이씨를 검거했다. 그러나 검거 당시 이씨는 동생이라며 시치미를 떼 친구 휴대전화 사용 기록을 조사한 경찰이 이씨의 이름을 발견함에 따라 결국 덜미를 잡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총 든 어린이 보는 건 고통” 고백했던 ‘자동소총의 아버지’

    “총 든 어린이 보는 건 고통” 고백했던 ‘자동소총의 아버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소총 중 하나인 칼라시니코프 자동소총(AK) 개발자 미하일 칼라시니코프가 러시아 중부 우드무르트 자치공화국 수도 이젭스크에서 23일(현지시간) 별세했다. 94세. 이타르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11월 17일부터 이젭스크의 한 병원에서 위장 출혈로 치료를 받아 오다 이날 사망했다. 2차 세계대전 기간인 1941년 당시 독일군과의 전투 중 심하게 다친 칼라시니코프는 병상에서 다른 부상병들이 구식 소총에 대해 불평하는 것을 듣고 소총 개발에 착수해 1947년 ‘AK47’ 소총 개발에 성공했다. ‘AK47’이라는 명칭은 ‘자동소총 칼라시니코프’(Avtomat Kalashnikov)의 머리글자와 소총이 개발된 연도를 합쳐 붙여졌다. AK47 소총은 이후 AKM, AK74, AK74M, AK101~108 시리즈 등 개량형이 개발되고 민간용 변형 소총까지 나오는 등 큰 인기를 누리면서 20세기 최대 발명품 가운데 하나라는 영예를 얻었다. 칼라시니코프는 AK 소총을 개발한 공로로 소련 시절 ‘사회주의 노동 영웅상’과 ‘스탈린상’, ‘레닌상’ 등을 받은 데 이어 1994년에는 보리스 옐친 전 러시아 대통령으로부터 조국 봉사 훈장을 받기도 했다. 그는 2차 세계 대전 이후 자유주의 국가에서 사용된 자동소총 M16을 개발한 유진 스토너가 큰돈을 번 것과는 대조적으로 러시아 정부가 주는 연금으로 어렵게 생활했지만 “돈을 벌기보다 조국에 대한 봉사로 총을 개발했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2009년 러시아 최고 영예의 ‘러시아 영웅’ 메달을 받는 자리에선 범죄자들과 어린 병사들이 자신의 소총을 사용하는 것을 보면서 고통을 느낀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연말연시 맞아 중고명품시장 찾는 합리적 소비자 늘어

    연말연시 맞아 중고명품시장 찾는 합리적 소비자 늘어

    연말연시가 다가오면서 보다 뜻 깊은 선물을 준비하기 위해 중고명품시장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최근 명품 브랜드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는 데다 경제불황이 깊어지면서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이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중고 명품시장의 인기 비결은 무엇보다도 명품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중고시장 특성상 사용하지 않은 새 제품의 경우 시중가의 70~80% 선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때로는 판매자의 요청에 따라 반값 이하의 깜짝 세일 제품도 등장해 잘만 하면 아주 저렴한 가격에 명품을 가질 수 있는 행운을 누릴 수도 있다. 루이비통 페이보릿, 샤넬 서프백, 프라다 사피아노 럭스 등 일부 제품들은 물량확보가 어려울 정도로 인기가 높아 중고시장에서도 특정 제품을 구매하기 위한 대기자가 속출하는 이색 풍경이 연출되기도 한다. 중고명품시장의 또 다른 특징은 명품 구매 외에도 명품 아이템을 ‘현금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연초, 생일, 기념일 등에 연인과 지인들로부터 받은 명품 지갑, 가방 등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가 중고명품 매장에 팔거나 위탁 판매하는 알뜰한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고이비토 대전시청점(http://daejeon2.koibito.co.kr)의 임민영 대표는 “소중한 사람을 위한 선물을 사기 위해 중고명품숍을 찾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보관하던 명품을 다른 아이템으로 교환하여 현명하게 사용하는 소비자들도 많아졌다”면서 “소비자들은 안 쓰는 명품을 자신이 추구하는 스타일로 바꾸면서 합리적인 소비를 하게 된다”고 중고명품매장의 장점을 설명했다. 또한 임 대표는 “실제 매장에 한번도 쓰지 않은 새 제품을 들고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다. 처음 방문하는 고객의 경우 매입 절차와 상품 구매등급에 대해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고이비토의 경우 매입 절차가 간단하고 즉시 현금매입을 우선으로 하기 때문에 고객 신뢰도가 굉장히 높다. 이렇게 몇 번 매입과 위탁 판매를 거친 고객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입소문이 나서 단골 고객들이 늘어날 뿐 아니라 구매율도 함께 올라가고 있다”고 말했다. 중고명품 관계자들은 조금 더 합리적으로 중고명품을 구매하고자 한다면 제품 가격뿐만 아니라 제품의 관리상태, 수선 상태, 보증서유무 등을 직접 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위탁 매입한 물건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판매 제품에 대해 애프터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중고시장이지만 명품의 격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을 찾는 것이 좋다. 일부 영세 업체에서는 낮은 매입시세를 제시하거나 부실한 명품 감정으로 인해 피해를 입는 소비자들의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자금력을 갖추고 체계적으로 관리되는 곳인지 확인이 필요하다. 또한 개인간 온라인 거래는 명품의 진위여부를 쉽게 판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한편 고이비토 대전시청점은 철저한 감정 시스템과 차별화된 위탁판매, 전국적인 유통망을 갖춘 국내 중고명품 업계 선두주자인 법인업체다. 세계 모든 명품 브랜드의 가방과 지갑, 시계, 주얼리 등을 취급하고 있으며, 즉시 현금 매입을 통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눔이 희망이다] CJ, 직거래 계절장터… 기업도 지역도 모두 산다

    [나눔이 희망이다] CJ, 직거래 계절장터… 기업도 지역도 모두 산다

    CJ그룹의 사회공헌이 진화하고 있다. 일방적인 기부나 봉사활동에서 돈도 버는 개념의 ‘공유가치창출’(CSV)로 변화했다. CSV는 기업이 관여한 지역사회의 경제·사회적 조건 개선과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구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협력업체, 소비자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참여해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고 공유하자는 것이다. CJ는 얼마 전 창립 60주년을 맞아 CSV 경영의 본격 실천 계획을 밝히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의지를 내보이고 있다. 특히 CJ푸드빌의 한식 브랜드 ‘계절밥상’은 이 같은 상생 철학을 엿볼 수 있는 대표적 사례. 우리 땅에서 난 제철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는 한편 매장 입구에 그 지역 농부가 직접 경작한 농작물을 홍보, 직거래하는 ‘계절장터’를 마련해 호응을 얻고 있다. 도시와 농촌 간 ‘상생고리’를 마련한 새도운 시도라 할 수 있다. 계절밥상은 지난 7월 1호점 개점 이후 9월에 2호점, 이달에 3호점을 연이어 여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2006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CJ오쇼핑의 ‘1촌 1명품’도 안정적인 농가 소득을 보장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를 육성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월 6회 TV홈쇼핑 방송을 통해 농민들은 판로를 확보하고 경제적 자생력을 가질 수 있으며, 고객들은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1촌 1명품 프로그램을 위해 기부된 방송시간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연간 51억원에 달하며, 지난 6월 기준 61개 농가가 참여해 누적 매출액 251억원을 기록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100억원대 보석세트 등장

    100억원대 보석세트 등장

    100억원대 초고가 보석 세트가 등장했다. 롯데백화점 명품관 에비뉴엘에 입점한 프랑스 보석 브랜드 부쉐론은 60억 2900만원의 부퀘델레 목걸이와 6억 300만원대 브로치, 보석 세공 컬렉션인 ‘페흘르 오 트레졸’ 등 106억 1100만원에 달하는 보석 세트를 판매 중이다. 국내 판매는 지난 16일 시작돼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 추억의 에로이카, AS 1년 더 연장

    추억의 에로이카, AS 1년 더 연장

    ‘추억의 에로이카, 잊혀져 가는 옛 명성을 조금만 연장해 주세요.’ 태광산업은 과거 태광전자에서 만든 전자제품에 대한 애프터서비스(AS) 의무 시점이 올해 말 종료되지만 35년 고객에 대한 보답 차원에서 내년 말까지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태광산업은 1978년 12월 천일사를 인수하고 전자사업부를 출범시켜 2005년 12월까지 ‘에로이카’ 등 오디오와 전화기, 무전기 등을 생산·판매했다. 특히 태광의 전축은 당시 최고가 모델의 가격이 300만원 안팎에 이를 정도로 비쌌지만 동호인들 사이에서는 엘피레코드판의 ‘맛’을 재현할 수 있는 돋보이는 품질로 인정받았다. 그런데 세월이 흐르면서 제품 생산이 중단되고 소모품 성격의 부품이 달리기 시작하면서 태광 본사에는 부탁 전화와 이메일이 빗발쳤다. ‘CD를 읽을 수 있는 트레이의 픽업 부품이 닳았는데 꼭 좀 바꿀 수 있게 해 주세요’, ‘오랫동안 소장하고 있는 명품 음반을 듣고 싶은데 턴테이블의 바늘이 못 쓰게 됐어요. 어쩌죠’ 등 안타까운 사연이 모였다. 그 건수가 2011년 9556건, 지난해 9330건, 올해도 9000건을 넘었다. 태광은 비록 8년 전 단종된 제품이지만 AS 대행 업무를 맡고 있는 협력업체에 대한 운영 보조금을 내년에도 계속 지원하기로 했다. 태광은 보유하고 있는 잔존 부품을 전액 무상으로 업체에 양도했다. 다만 AS 장소는 서울 장충동 태광산업 본사에서 경기 안양의 협력업체 에이에스텍 본사로 변경된다. 에이에스텍 주소는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7동 191-1 1층’이고 전화번호는 1588-9006이라고 태광 측은 밝혔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태안 소금 ‘미소지기’ 해외 명품 소금과 어깨 나란히

    태안 소금 ‘미소지기’ 해외 명품 소금과 어깨 나란히

    최근 몸에 좋은 명품 소금에 대한 소비 욕구가 크게 늘고 있다. 특히 프랑스 게랑드 소금 등 해외 명품 소금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크게 높아지고 있는 상태다. 실제로 게랑드 소금은 1kg당 8만 원을 호가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밖에 높은 미네랄 함량으로 유명한 일본 오키나와 설염을 비롯해 히말라야 핑크 소금, 이태리 피오치 소금 등도 명품 소금으로 사랑받고 있다. 명품 소금의 인기로 소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소금 생산지로 유명하다는 것을 아는 이들은 많지 않다. 우리나라의 서해안 지역은 북해연안, 캐나다 동부연안, 미국 동부 조지아연안, 아마존연안과 함께 세계적인 소금 생산지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태안 일대는 서해안 지역 소금 생산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며, 우리 소금 알리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태안 소금의 이 같은 비중은 소금 생산에 적합한 자연 환경 외에도 태안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인프라, 노하우 등이 결합된 바가 크다. 실제로 태안군의 경우 염가공 활성화를 위해 각각의 생산자 조직을 중심으로 기본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재)한국화학시험연구소 등과의 연계를 통해 제품효능분석 등의 시도로 기능성이 높은 제품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또 앞으로도 죽염, 자죽염, 황토염, 구운 소금 등 고기능성 염산업을 한방의료산업 및 화장품, 미용 산업 등과 연계, 소금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태안군의 이 같은 노력은 해외 유명 소금과 비교해도 손색 없는 명품 소금의 탄생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태안 천일염은 프랑스 명품 소금인 게랑드에 비해 품질이나 기능성 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태안군의 소금 육성 사업은 국내를 넘어 중국, 베트남, 미국 등지로도 이어지고 있다. 태안군은 미소지기 등 태안 명품 소금 브랜드 알리기의 일환으로 현지 품평회 개최, 적극적인 마케팅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수출 판로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올 한해에만 중국과 5건의 MOU를 체결하고, 베트남, 미국 등 현지 시장 진입로를 확대하는 등의 소정의 결과로 이어졌다. 태안군 관계자는 “태안 소금은 해외 유명 소금들과 비교해도 퀄리티나 기능성 측면에서 부족함이 없다”면서 “앞으로 중국, 베트남, 미국 등 시장 확대를 위해 브랜드의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하고, 현지화 작업에 주력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통업체 판매수수료 중소기업에 더 ‘가혹’

    유통업체 판매수수료 중소기업에 더 ‘가혹’

    백화점과 TV홈쇼핑 등 대형 유통업체들이 중소기업으로부터 받는 판매 수수료율을 대기업에 비해 최고 7.4% 포인트나 높게 책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백화점 7개, TV홈쇼핑 6개 업체를 대상으로 납품업체별 판매 수수료율 조사 결과를 18일 공개했다. 롯데,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NC, AK플라자, 동아 등 7개 백화점과 CJ, GS, 현대, 롯데, 농수산, 홈앤쇼핑 등 6개 TV홈쇼핑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백화점에서는 롯데, NC, 동아 등 3개 업체가, TV홈쇼핑에서는 GS, 현대, 롯데, 농수산 등 4개 업체가 중소기업에 대해 대기업보다 높은 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있었다. 특히 롯데홈쇼핑은 대기업 27.8%, 중소기업 35.2%로 차이가 가장 컸다. 10만원짜리를 팔 경우 대기업은 2만 8000원 정도의 수수료를 내는 반면 중소기업은 3만 5000원 이상 부담한다는 얘기다. 중소기업과 해외 명품 브랜드에 적용되는 수수료율 차이는 더 컸다. 백화점의 평균 요율은 중소기업이 28.2%인 반면 해외명품은 22.0%로 6.2% 포인트의 차이가 났다. 롯데백화점은 중소기업에는 29.9%의 수수료율을 적용한 반면 해외 명품 브랜드에는 이보다 8.7% 포인트 낮은 21.2%를 적용했다. 공정위는 “대형 유통업체들이 수수료율을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형 유통업체들은 2011년 수수료율을 3~7% 포인트 인하하겠다고 했지만 백화점 7개사의 올해 평균 수수료율은 28.5%로 3년 전 대비 0.7% 포인트 내리는 데 그쳤다. 오히려 갤러리아와 NC는 각각 0.2% 포인트와 0.7% 포인트씩 올렸다. TV홈쇼핑 6개사의 평균 수수료율도 34.4%로 2011년 대비 인하폭이 0.3% 포인트에 불과했다. CJ, GS, 농수산 홈쇼핑은 각각 1.4%, 3.0%, 0.6% 포인트씩 올렸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별에서 온 그대’ OST, 귀로 느끼는 감동… 명품 예감

    ‘별에서 온 그대’ OST, 귀로 느끼는 감동… 명품 예감

    국내 최고 감성 보컬 리스트 가수 린이 별에서 온 그대 OST에 참여해 애절한 보이스를 뽐냈다. 지난 18일 첫 방송된 SBS ‘별에서 온 그대’ 방송 첫 회 엔딩에서 공개 된 OST ‘마이 데스티니’(MY Destiny)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김수현과 전지현의 환상적인 호흡에 폭발적인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감성으로 노래하는 가수 린의 목소리가 더해져 듣는 이로 하여금 운명적인 두 사람의 만남을 한층 더 극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는 평을 받았다. 별에서 온 그대 OST Part.1 린의 마이 데스티니(My Destiny)는 400년전 조선시대 때부터 400년 가까이 지구에서 살아온 외계인 도민준(김수현)과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천송이)와의 운명적인 사랑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 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별에서 온 그대 OST 다운받고 싶네”, “아직 공개가 안되었다는데 언제되는지 궁금하다”, “드라마랑 별에서 온 그대 OST 정말 잘 어울린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별에서 온 그대’는 속도감 있는 전개와 주연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에 극의 몰입도를 한층 높이는 완성도 높은 명품 OST의 탄생을 알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3 하반기 히트상품] 애경 ‘케라시스 퍼퓸샴푸’

    [2013 하반기 히트상품] 애경 ‘케라시스 퍼퓸샴푸’

    애경의 프리미엄 헤어클리닉 브랜드 ‘케라시스’는 향기 콘셉트 샴푸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선발주자다. 케라시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특징이 ‘향’이라는 소비자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5월 브랜드 론칭 10주년을 맞아 한정판으로 선보인 ‘케라시스 퍼퓸 리미티드 에디션’이 완판을 하기도 했다. ‘케라시스 퍼퓸샴푸’는 명품 향수를 모티브로 향수의 발향 단계처럼 ‘탑 노트’(펌핑 후 30분 동안 나는 향) ‘미들 노트’(펌핑 후 30분~4시간) ‘베이스 노트’(잔향)까지 향의 지속력이 좋아 마치 머릿결에 향수를 뿌린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호주 출신의 일러스트 작가 옐레나 제임스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디자인을 구현했다. 용기마다 다채로운 컬러를 활용한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이미지가 퍼퓸샴푸 향의 느낌을 잘 연상시키도록 했다.
  • 부유층 자녀들 20여명, 렌터카 타고 고의 교통사고·자해공갈

    부유층 자녀들 20여명, 렌터카 타고 고의 교통사고·자해공갈

    기업 대표와 의사, 교수 등 부유층 자녀들이 렌터카를 이용해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는 방법으로 자해공갈을 벌이다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유흥비를 벌려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18일 렌터카를 빌려 좁은 길에서 불법 주차한 차량을 피해 운행하는 차량과 고의로 접촉사고를 낸 뒤 합의금과 보험금을 갈취한 혐의로 김모(21)씨 등 2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범행 후 입대한 현역 군인 6명을 헌병대에 넘겼다. 이들은 지난 6월 렌트카를 빌린 뒤 해운대구 중동의 좁은 커브길에서 중앙선을 넘어 운전하던 김모(55)씨의 차량과 고의로 부딪친 뒤 합의금으로 600만원을 받는 등 5개월간 15차례에 걸쳐 보험사에서 58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 등은 부모님이 의사, 교수, 기업 대표로 활동하는 등 대부분 부유한 집안 자녀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가운데 3명은 미국·캐나다 등으로 조기유학을 다녀오기도 했다. 이들은 돌아가며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탑승자 전원이 병원에 입원, 보험사에서 합의금 명목으로 보험금을 뜯어냈다. 이 돈은 대부분 명품 의류를 사거나 유흥비로 탕진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사고를 낸 뒤 폭력배처럼 보이기 위해 보험회사 직원이나 피해자에게 문신을 보이는 등 협박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여성 2명을 포함해 20대 초반 나이인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외제차를 탔으며 유흥비와 명품을 사기 위해 고의 교통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행위 퍼포먼스’ 마일리 사이러스, 또 엉덩이 흔들며…

    ‘성행위 퍼포먼스’ 마일리 사이러스, 또 엉덩이 흔들며…

    낯뜨거운 ‘성행위 퍼포먼스’ 등으로 연일 구설에 오르고 있는 팝스타 마일리 사이러스가 또 다시 ‘성행위 퍼포먼스’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사이러스는 16일(현지시각) 워싱턴 D.C 버라이즌 센터에서 열린 ‘징글 볼 2013’에 파격적인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이날 마일리 사이러스가 풍성한 퍼 코트를 걸친 채 무대에 올랐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코트를 벗고 과감한 패션을 드러냈다. 치골 부분까지 절개된 하의에 허리에는 명품 백을 둘러 포인트를 준 사이러스는 산타복장을 한 남자 댄서의 주요부위에 엉덩이를 밀착시킨 뒤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이른바 ‘부비부비 댄스’를 췄다. 지난 8월 ‘2013 MTV 뮤직비디오 어워드’에서 보여준 ‘성행위 퍼포먼스’를 연상케 하는 장면이었다. 당시 로빈 시크(36), 켄드릭 라마(26) 등과 함께 무대를 꾸민 사이러스는 노래 도중 상의를 벗고 비키니 차림으로 몸을 흔들어댔다. 또 시크와 함께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동작을 하는가 하면 엉덩이를 관중석을 향해 내밀고 흔들고, 다리 사이에 손을 넣은 채 허리를 앞 뒤로 흔드는 이른바 ‘저질 댄스’를 추기도 했다. 과감한 퍼포먼스를 즐기는 데 익숙한 현지 뮤지션들조차 사이러스의 무대를 보고 경악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를 유혹한 조명희의 명품 가방, 성공 코드는 ‘한국의 美’

    세계를 유혹한 조명희의 명품 가방, 성공 코드는 ‘한국의 美’

    핸드백으로 세상에 한국을 알리는 디자이너 조명희씨. 한국적인 색채와 전통 장식을 이용해 독특하면서도 실용적인 가방을 만드는 그는 국내 패션업계에서 ‘도전정신의 상징’으로 불린다. 그는 33세 때 국내 유수 패션업체의 실장 자리를 박차고 유학길에 올랐다. 언젠가 한국에서 토종 명품 가방을 내놓겠다는 야심 찬 꿈을 이루기 위해서다. 영국 세인트 마틴 패션스쿨에 등록했고 노천 시장에서 직접 옷을 만들어 팔아 학비를 조달했다. 학업을 마친 그는 2002년 자신의 가방 브랜드를 론칭했다. 동양적인 해학을 접목해 자신만의 색깔을 풀어낸 핸드백은 미국,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등의 매장에서 팔리고 있다. 2006년부터 올해 초까지는 국내 패션업체에 인수된 핸드백 브랜드 ‘루이까또즈’의 아트 디렉터를 겸하기도 했다. 이런 끝없는 도전과 열정이 19일 밤 8시 20분 EBS ‘직업의 세계-일인자: 한국의 미로 세계를 매혹하다, 가방디자이너 조명희’편을 통해 소개된다. 그는 동서양의 미학을 핸드백을 통해 조명한다.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한 가방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성장한 비결이다. 프로그램은 그의 작품을 찾아 영국 런던의 리버티백화점과 톱숍,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앤스로폴로지, 뉴욕의 버브 등 다양한 매장을 방문한다. 세계가 주목하는 가방 디자이너 가운데 한 명으로 성장한 데는 독특한 전통 활용이란 코드가 힘을 발휘했다. 전통 재료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고유 색채와 전통 수술, 씨앗 자수, 자개와 두석 등을 장식으로 활용한다. 하지만 그의 작품이 전통을 고수하는 데만 방점을 찍은 것은 아니다. 전통을 빌려 와 유쾌하게 팝아트적인 색채를 덧칠하기도 한다. 예컨대 그가 올 6월 펼친 핸드백 전시회에선 서구의 명품 백에 한국의 오트 쿠튀르 기술을 접목한 작품들이 쏟아져 나왔다. 디오르 핸드백에 한국의 자수를, 샤넬 백에 누빔 기술을 접목하는 식이다. 하지만 그는 “디자이너란 결코 겉으로 보이는 것처럼 화려한 직업이 아니다”라고 강조한다. 가방 하나를 디자인하면서 전남 해남의 두석 장인을 직접 찾아 나섰을 만큼 하나부터 열까지 쉬운 일이 없다는 것이다. 그가 말하는 디자인의 핵심은 전통성에 현대 감각과 실용성, 시대성 등을 두루 가미한 최고의 제품을 만드는 데 있다. 철학과 역사를 지닌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마지막 목표다. 그는 “한국에서도 100년, 200년 지속되는 세계적인 브랜드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노른자 상권 드디어 공급, 12월 세종시 상가분양 예정

    노른자 상권 드디어 공급, 12월 세종시 상가분양 예정

    세종시로의 인구이동이 시작되었다. 13일부터 시작된 중앙행정기관 정부청사 2단계이전으로 오는 29일까지 6개 부처, 10개 소속 기관이 차례대로 세종 청사로 입주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2014년 1생활권 아파트 2만여 세대가 대거 입주 할 예정이며, 국내 최대 규모인 국립도서관도 12월 개관하며 점점 살기 좋은 명품도시의 밑그림이 하나 둘씩 맞춰지고 있다. 1만여 정부청사 상주근로자 및 유동인구를 고려할 때 중앙행정타운 및 청사주변 생활권의 상업용지는 개발 즉시 상권형성이 가능한 지역으로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세종시는 아직 빠르게 커지는 몸집에 따른 정주여건은 부족한 것이 사실. 현재 세종시 내 공급되는 대부분의 상가들은 상가의 희소성으로 인해 높은 분양가에 분양되고 있어 자연스레 임대료로 상승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은 서민 물가에도 반영되어, 고스란히 소비자들이 이를 부담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다. 빠른 시일 내에 임대료를 안정화시키고, 시민들의 정주여건을 높이기 위해서는 조속한 상업용지 공급과 가격거품이 빠진 상가분양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이전기관과 공무원들의 세종시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해 중앙행정타운 1-5 생활권과 청사주변의 주거지인 1-2, 3-3 생활권내의 상업용지 24필지를 일반 공급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세종시는 특히나 그 동안 중앙행정타운과는 동떨어진 아파트 주변의 일부 상업용지필지만 공급해 왔다. 그러나 이번 세종시 상가는 세종시에서 가장 노른자 땅이라 불리는 1-5생활권에 위치하게 되어 중앙행정타운 생활권과 인접하여 24,000여명의 수요를 기본으로 주말이면 인근 호수공원, 수목원 이용객들까지 흡수하여 1년 내내 가장 활발한 상업지역이 될 전망이다. 한편, ㈜세종레드랜드(1600-8750)는 최근 개편된 상법의 이점을 살려, LLC(유한책임회사) 구도로 금번 공급될 1-5생활권 상업용지를 낙찰 받아 상업시설을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LLC(유한책임회사)를 활용하여 상가에 투자하는 경우, 토지원가에 버금가는 금액에 투자할 수 있어 일반분양을 받는 상가투자자보다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번 상업용지의 공급은 최고가 입찰경쟁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아용품 명품 바람, 아기물티슈까지 번져

    유아용품 명품 바람, 아기물티슈까지 번져

    아이를 특별하게 키우고 싶어하는 부모들의 관심으로 유아용품에서도 명품화 바람이 불고 있다. 이 가운데 일반 아기물티슈에 비해 10배 가까이 가격이 비쌈에도 불구하고 강남 지역에서 불티나게 팔리는 아기물티슈가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 고메이 494와 신세계 백화점 청담 SSG 등 강남 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아기물티슈 ‘스윽’이다. 아기 물티슈 ‘스윽’은 국제 특허를 받고 미국 FDA가 승인한 물티슈로, 가격은 비싸지만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미국 병원용 물티슈로 등록되어 미국 아기들이 쓰는 물티슈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입 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이러한 점이 높은 가격과 시장에 등장한지 채 1년이 되지 않은 신생 브랜드라는 약점을 가지고도 강남 엄마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이유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신세계 백화점 청담 SSG에서 만난 아기 엄마 박현혜씨는 “가격은 비싸지만 믿을 수 있어서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서 “주위 엄마들 사이에서는 스윽이라는 브랜드보다 ‘청담동 물티슈’라는 별명으로 통한다”고 말했다. 스윽 관계자는 “일반 물티슈보다 비교적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미국 아기들이 쓰는 안전한 물티슈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포토] ‘A-Awards’ 시상식 명품 배우 하정우

    [포토] ‘A-Awards’ 시상식 명품 배우 하정우

    배우 하정우가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송은 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 남성 패션 잡지 ‘아레나 옴므 플러스’의 2013년을 빛낸 최고의 블랙칼라 워커(Black Collar Worker)를 선정하는 ‘제8회 A-Awards(에이어워즈)’의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열린세상] ‘색깔있는 마을’과 ‘새마을운동 2.0’/김한호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

    [열린세상] ‘색깔있는 마을’과 ‘새마을운동 2.0’/김한호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

    1970년 봄은 가뭄이 심했다. 그해 4월 22일 대통령 박정희는 가뭄대책을 위해 전국 도지사회의를 열고 가뭄 극복과 아울러 주민들의 자조자립 정신에 의한 마을가꾸기 사업을 제안한다. 정부는 이듬해 예산 30억원으로 전국 3만 3267개 행정 이(里)·동(洞)을 대상으로 ‘새마을가꾸기운동’을 편다. 당시 내무부는 시멘트 1170만 부대를 전국 이·동에 335부대씩 균등 지원해 마을가꾸기운동의 불을 지폈다. 이후 성과를 보인 1만 6600개 이·동에 대해서 추가로 시멘트와 철근을 무상지원하여 경쟁심을 유발했다. 이렇게 시멘트와 철근은 농촌개발의 상징이 되면서 수천년 이어온 농촌 모습과 주민 의식을 바꾸는 데 기여했다. 한편 변화는 상실을 동반하는데 우선적으로 전통 풍물(風物)의 훼손이다. 새마을운동 초기에 정부도 이 문제를 알았다. 당시 문공부는 1972년 4월에서 5월까지 각 분야 문화예술인 74명을 10개 반으로 나누어 전국 97개 새마을 현장을 조사하게 하고 의견을 요청했다. 이들은 농촌이 지닌 토속미와 전통가치 상실을 우려하며 한 예로 초가지붕, 돌담, 흙담, 나무울타리 등에 대한 무분별한 철거 자제를 요청했다. 그러나 가난 극복이라는 지상과제 앞에 이 건의는 가난을 그대로 두자는 것으로 들렸을지 모른다. 결국 오늘날 농촌 마을은 어디를 가나 원색 슬레이트지붕과 시멘트 담장을 한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다. 마을마다, 부락마다 전해오던 저마다의 특색있던 이야기의 상실을 의미한다. 새마을운동이 출범된 지 40여년이 흘렀다. 이제는 마치 그간의 절대빈곤을 퇴출함으로써 국내 사명을 마치고 해외로 나가 사명을 감당할 수밖에 없는 것처럼 보이는 실정이다. 정부기관, 공기업, 민간기업, 시민단체, 지자체 등이 앞다투어 일부 부작용까지 보이며 아프리카를 비롯한 후진국에 새마을운동 수출에 나서고 있다. 수출도 좋지만 새로운 차원의 내수시장도 여전히 크다. 특히 절대빈곤 극복 과정에서 잃어버린 것을 되찾아 농촌에 전통적 가치를 덧입히는 21세기형 새마을운동의 수요가 크다. 박근혜 정부는 국정과제 140개를 제시하며 복지농촌건설을 하나로 포함하고 있다. 그리고 세부 실천 과제로 정부는 전국에 5000개의 ‘색깔있는 마을’ 만들기를 추진 중인데, 이미 3010개 마을을 선정했다. 그런데 숫자 목표보다 입힐 색깔 내용이 중요하다. 숫자를 앞세우는 정부의 양적 목표는 검증되지 않은 주민의 일방적 사업계획서를 초래할 수 있다. 마을마다 간직한 전통과 문화에 대한 검증 과정이 중요하다. 그래서 문화, 예술, 역사, 민속, 향토 전문가 등 광범위한 인력의 참여가 절실한데 농촌현장에는 이러한 인적 자원의 부재가 심각하다. 요즈음 일어나는 귀촌 열기에 문화예술인들이 함께하여 그들의 새로운 열정을 투입함으로써 오지마을이 명품마을로 변하는 사례가 등장하고 있다. 이들 성공사례는 우리나라 농촌마을 개발 사업에 인적 자원의 중요성을 보여 준다. 그런데 우려할 점도 없지 않다. 우리의 전통과는 어색한 외국풍의 색깔을 지닌 마을이 등장하고 그 속에 채워지는 내용도 서구식 흉내 문화가 많은 것 같다. 그래서 더욱 농촌 마을의 전통 가치를 살려 현대 가치로 전환하고 검증할 수 있는 폭넓은 인재의 참여 유도가 필요한데 정부 정책은 이를 지향해야 한다. 아울러 정부와 함께 새마을운동을 수출용으로만 생각해 해외로만 향하고 있는 공기업, 민간기업, 시민단체, 지자체 등의 역할도 기대해 본다. 이들이 새마을운동은 아직도 큰 내수시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필요한 인재들이 농촌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기여한다면 이는 농촌에 대한 일방적 도움이 아니라 그들과 농촌이 상생하는 길이 될 것이다. 21세기형 새마을운동을 ‘나눔·봉사·창조’ 정신을 기반으로 하는 ‘새마을운동2.0’이라고도 하는 것 같다.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운동이 농촌의 절대 빈곤을 몰아냈다면 그때 잃어버린 전통의 색깔을 부활해 새로운 가치로 전환시켜 주는 ‘새마을운동2.0’의 물결을 기대해 본다.
  • [이슈 & 이슈] 인프라 구축 갈 길 먼 전주·완주혁신도시

    [이슈 & 이슈] 인프라 구축 갈 길 먼 전주·완주혁신도시

    명품 혁신도시를 표방하며 건설 중인 전북 전주·완주혁신도시가 기대와는 다르게 C급 도시로 전락할 위기를 맞았다. 혁신도시가 전주시와 완주군에 걸쳐 있어 입주민들에게 혼란과 불편을 줄 것이란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공공기관과 아파트 입주가 시작됐지만 정주 여건이 조성되지 않아 주민들의 불만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전주·완주혁신도시는 지방행정연수원과 대한지적공사가 입주한 데 이어 내년에 한국전기안전공사,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한국농수산대학 등 6개 기관이 이전할 예정이다. 15개 단지 8771가구의 공동주택도 연말까지 4개 단지, 2606가구가 입주하게 된다. 완공을 눈앞에 둔 만큼 공공기관 건축과 아파트 공사가 곳곳에서 대대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겉보기에는 화려한 혁신도시가 속내를 들여다보면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매우 불편한 속사정이 있다. 전주·완주혁신도시는 전주시 완산구와 덕진구, 완주군 이서면 등에 걸쳐 조성되고 있다. 혁신도시 전체 면적 1026㎢ 가운데 205.63㎢는 전주시에, 821.17㎢는 완주군에 속해 있다. 이 때문에 혁신도시는 행정구역이 2개 시·군, 3개 구·면으로 나뉘어 있다. 당연히 입주 기관들의 주소도 3개 구·면으로 갈린다. 농촌진흥청, 국민연금공단, 대한지적공사, 한국농수산대학 등은 완산구에, 국립농업과학원은 덕진구에 들어간다. 같은 농촌진흥원 산하기관이라도 식량과학원, 축산과학원, 원예특작과학원 등 3개 기관과 지방행정연수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은 완주군 이서면을 주소로 한다. 이처럼 같은 혁신도시라도 행정구역과 관할구역에 따라 행정, 치안, 소방, 교육, 교통 서비스가 각기 다르게 제공된다. 이전 공공기관과 주민들은 매우 혼란스럽고 불편하며 이에 따른 예산 낭비도 불가피한 실정이다. 행정 서비스의 경우 주소에 따라 완산구청, 덕진구청, 완주군 이서면을 방문해야 한다. 전주시 관할구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구청을 방문할 때 15분가량 소요되지만 완주군에 주소를 둔 주민들은 군청사까지 찾아가는 데 50분가량 걸린다. 전주시와 완주군이 이동 민원센터를 설치해 행정구역마다 각기 다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지만 예산과 인력이 낭비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교육도 혁신도시에 들어설 7개 초·중·고교를 단일 학군으로 묶어야 하는데 아직 해답을 찾지 못했다. 전주지역 학생들은 전주교육지원청 소관인 장동초, 혁신초, 한빛중을 다닌다. 반면 완주지역은 완주교육지원청이 관리하는 이서초와 삼우중에 취학해야 한다.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행정구역이 달라져 다른 학교에 다녀야 하기 때문에 학부모들의 불만이 높을 수밖에 없다. 치안 서비스 역시 전주 완산, 덕진, 완주경찰서 등 3곳으로 나누어진다. 각종 사건·사고가 발생하면 관할권 시비를 불러일으킬 우려도 있다. 인구 3만여명이 거주하게 될 혁신도시에는 아직도 파출소가 설치되지 않았다. 기획재정부가 전국 10개 혁신도시에 설치될 파출소 건립 예산을 전액 삭감했기 때문이다. 경찰은 혁신도시에 파출소가 들어설 때까지 3개 파출소를 통해 원격 서비스를 할 방침이다. 전주지역은 서부파출소와 동부파출소, 완주군은 완주경찰서 이서파출소가 각각 맡는다. 소방도 전주지역은 팔복동 119안전센터에서, 완주지역은 이서면 소방파출소에서 출동한다. 이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예민하게 반응하는 시내버스 요금과 상하수도 요금도 전주시 구간과 완주군 구간에서 달리 적용돼 불만 요인이 되고 있다. 실제로 혁신도시에서 시내버스를 타면 전주지역은 기본요금인 1100원만 내면 되는데 길 하나를 건너 완주지역으로 넘어가면 1500원으로 400원을 더 내야 한다. 상수도 요금도 전주시는 t당 784원인 데 비해 완주군은 t당 413원으로 다르다. 국회의원, 단체장, 시·군의원을 뽑을 때도 선거구가 2~3개로 나뉘어 주민들의 통일된 의견을 반영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혁신도시 내에서 국회의원은 3명, 단체장은 2명, 지방의원은 6명을 선출해야 한다. 전주·완주혁신도시는 행정 서비스뿐 아니라 정주 여건도 극도로 열악한 상황이다. 이미 입주한 지방행정연수원과 대한지적공사 임직원들은 가족들과 동반 이전은 고사하고 나 홀로 이사도 힘들다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행정, 교육, 치안, 금융, 병원, 약국은 물론, 음식점, 숙박시설 등 기본적인 편의시설조차 없어 애를 먹고 있다. 이같이 전주·완주혁신도시가 현실적으로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자 행정구역을 단일화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자급자족도시라는 혁신도시 본래 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혁신도시만이라도 전주시와 완주군이 협의해 행정구역을 통합해야 한다는 당위성이 힘을 얻고 있다. 전주시의회 이명현 의장은 이달 초 전북혁신도시 행정구역 단일화를 제안하는 서한문을 완주군의회에 전달했다. 이 의장은 서한문에서 “앞으로 양 지역에서 소모적인 논쟁을 불식시키고 완주군이든 전주시든 단일 행정구역으로서 더 큰 비전을 만들어 가자”며 “이를 위해서는 전북혁신도시 발전을 위한 완주군의회의 대승적 협조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타 시·도 혁신도시는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최우선으로 놓고 새로운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전북혁신도시는 두 개의 행정구역으로 나뉘어 있어 주민들의 불편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모적인 논쟁을 불식시키고 지역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거시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단일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단일화 방안으로는 다양한 방식을 통해 주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파악하고 행정구역 단일화의 실마리를 찾으려는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제시했다. 전북도 관계자도 “전주시와 완주군 두 자치단체에서 민원센터와 시내버스 요금, 상수도 요금 등을 조율하고 통합해 줄 것을 요구했다”면서 “입주기관과 입주민들에게 안정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통합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주·완주혁신도시의 행정구역 단일화는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사실상 매우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혁신도시가 성장 가능성이 높은 노른자위여서 전주시나 완주군 모두 한 치도 양보할 수 없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전주시와 시의회는 혁신도시 행정구역 단일화에 적극적이지만 전주-완주 통합 무산을 경험했던 완주군과 군의회는 냉랭한 반응이다. 글 사진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명인·명물을 찾아서] 충북 괴산 산막이옛길

    [명인·명물을 찾아서] 충북 괴산 산막이옛길

    대한민국에 걷기 열풍을 몰고 온 제주 올레길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국내 명품길로 평가받는 시골의 산책로가 있다. 인구가 3만 7000여명에 불과한 작은 농촌 지방자치단체인 충북 괴산군이 조성한 산막이옛길이 주인공이다. 군이 2009년 13억원을 들여 조성한 산막이옛길은 칠성면 외사리 사오랑 마을에서 산골마을인 산막이 마을까지 연결됐던 총 10리(4㎞)의 옛길을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며 복원한 산책로다. 산막이는 ‘산의 마지막’, ‘산으로 가로막혔다’는 뜻이다. 임진왜란 당시 왜적을 피해 산속으로 들어갔던 피란민들이 산에 막혀 더는 가지 못하고 머물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산막이옛길은 1957년 순수 우리 기술로 처음 건립한 괴산댐으로 인해 생겨난 괴산호를 끼고 있다. 이 때문에 산과 물, 숲의 조화로운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게 최대 장점이다. 나무데크와 황토 포장 등으로 깔끔하게 정리된 길을 걸으며 싱그러운 산바람과 강바람을 만나다 보면 자연 그대로를 느낄 수 있다. 삼복더위에도 햇빛을 피해 그늘 속에서 시원하게 걸을 수 있다. 산길임에도 경사가 완만해 거친 숨소리 없이 편안하게 남녀노소가 대화하며 걸을 수 있는 것도 산막이옛길의 매력이다. 땀을 흘리고 싶으면 산막이옛길에서 연결된 등잔봉(450m)과 천장봉(437m), 삼성봉(550m) 등산코스로 발길을 옮기면 된다. 곳곳에 볼거리,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괴산호의 푸른 물을 보며 삼림욕을 체험할 수 있는 소나무동산, 금방이라도 하늘을 날아오를 것 같은 매의 머리 형상을 한 매바위, 옛날 사오랑 서당이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야외학습장으로 사용했던 고인돌쉼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소나무와 소나무를 연결해 짜릿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출렁다리, 40m 절벽 위에 세워져 공중에 떠 있는 아슬아슬함을 느낄 수 있는 고공전망대, 한여름에도 한기를 느낄 정도의 서늘한 바람이 나온다는 얼음바람골, 산막이를 오가던 사람들이 비를 피해 잠시 쉬어 가던 여우비 바위굴, 뜨거운 사랑을 나누는 남녀의 모습을 하고 있어 남녀가 함께 기원하면 옥동자를 잉태한다는 정사목 등도 빼놓을 수 없는 구경거리다. 괴산호 주변을 둘러볼 수 있는 유람선도 운행되고 있다. 산막이옛길을 따라 펼쳐지는 자연의 아름다움이 입소문을 타고 퍼져 나가면서 이제는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 방문객 수가 2011년 88만명을 기록하더니 지난해에는 130만명으로 급증했다. 올해는 14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5월 산막이옛길과 이어지는 양반길이 개장돼 군자산 일대 갈은구곡∼용세골∼덕평 운교리의 비경이 새롭게 선보이면서 관광객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세계적인 명품 트레킹 코스인 제주 올레길의 지난해 방문객은 110만 8000여명이었다. 관광객이 몰리다 보니 주말이면 칠성면 소재지부터 산막이옛길 입구까지 이르는 5㎞의 비좁은 도로가 주차장을 방불케 한다. 군은 개장 초기 주말 방문객을 평균 500명 정도로 예측하고 230대를 세울 수 있는 주차장을 마련했는데 6000명까지 다녀가기도 했다. 주차 지도를 위해 주말에 공무원이 배치됐고, 군에는 주차장을 늘려 달라는 민원이 쇄도했다.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자 군이 한때 충북도민들에게 “산막이옛길 방문을 주말에는 자제해 달라”고 호소하는 진풍경까지 연출됐다. 멀리서 오는 외지인들을 우선 배려하기 위한 조치였다. 현재 버스 80대, 승용차 700대를 세울 수 있는 주차장을 마련해 주차난이 많이 해소됐지만 단풍철 등 성수기 주말에는 여전히 차량들이 넘쳐 나고 있다. 산막이옛길은 조용한 농촌마을을 생동감이 넘치는 동네로 바꿔 가고 있다. 우선 괴산을 전국에 알리는 홍보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둘레길 열풍이 일면서 벤치마킹하려는 전국 지자체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인천 중구청, 전북 무주군 등 지금까지 다녀간 지자체가 30여곳이 넘는다. 명품길로 소문이 나면서 헌법재판소장, 국회의장 등 유명 인사들이 다녀갔고, 각종 여행잡지에도 수없이 소개됐다. 지역경제 파급 효과도 상당하다. 괴산호를 운항하는 16t급 45인승 유람선과 12인승 황포돛배 두 척의 선박이용료가 올해 들어서만 7억 3600만원의 수입을 기록하고 있다. 주차장 수입도 1억 3000여만원에 달한다. 지난해에는 선박을 비롯해 산막이옛길 주변 음식점과 점포, 농특산물 판매와 숙박업소 수입 등이 150억원에 달했다. 차를 타고 20분 거리에 떨어져 있는 괴산읍 상권과 매운탕 음식점 12곳이 몰려 있는 인근의 괴강 매운탕 거리 손님도 부쩍 늘었다. 산막이옛길은 칠성면 땅값도 상승시켰다. 올해 초 발표된 지난해 표준지 공시지가를 살펴보면 괴산군 내 1958필지가 전년보다 평균 8.1% 올랐는데, 지역에서 칠성면이 가장 높은 17.9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군은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도 전국의 관광명소로 인기를 끄는 산막이옛길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산막이옛길에서 유람선을 운항하는 대운선박은 지난해부터 운항수입의 10%를 괴산군민 장학회에 내놓고 있다. 산막이옛길이 탄생하면서 관광객이 몰리고 유람선 손님이 늘어나자 수익금의 일부를 이웃들에게 환원하고 있는 것. 지난해 480만원이 기탁됐고, 올해는 관광객이 늘면서 더 많은 장학금을 기탁할 예정이다. 산막이옛길이 학생들에게 희망까지 심어 주는 셈이다. 이재현 군 관광담당은 “산막이옛길은 제주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과 함께 국내 3대 명품길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25억원을 들여 강을 건너는 150m 정도의 출렁다리를 2015년까지 건립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괴산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연말연시 빈 지갑 때문에 고민이라면?

    연말연시 빈 지갑 때문에 고민이라면?

    연말연시, 잦은 모임으로 지갑은 빈털터리가 되기 일쑤다. 게다가 크리스마스, 신정연휴, 졸업식 등 돈 들어갈 일들은 태산처럼 쌓여 있다. 이럴 때면 누군가 소액이라도 잠깐 대출을 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해지기도 한다. 하지만 이렇다 할 소득이나 재산이 없는 경우, 특히 신용불량자의 경우는 대출을 받기가 쉽지 않다. 이럴 때 스마트 전당포 ‘마이쩐’(대표 이준홍, www.myzzun.com)은 주말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간편하게 대출이 가능하다. 마이쩐은 ‘찾아가는 스마트 전당포’라는 독특한 형태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부동산 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은 물론, 명품가방과 차량, 오토바이, 귀금속 등을 맡기고 돈을 빌릴 수 있는 것. 고객이 요청하면 지역별 영업점 직원이 직접 방문하여 담보물건을 수령하거나 대출절차를 진행해준다. 따라서 바쁜 현대인과 여성대출 고객에게 적합한 서비스라 할 수 있다. 업체에 따르면 이 같은 동산담보대출 시스템 덕분에 마이쩐 대출은 신용조회가 필요하지 않다. 신용불량자라 하더라도 물품담보만 있으면 신용정보와 관계없이 대출이 가능하다. 마이쩐은 소액 대출이 급하게 필요할 때 빛을 발한다. 월급 전 카드값 결제 등 소액 대출이 필요할 때나, 연말연시 지출이 늘어나 주말 급전을 문의하는 고객이 많다고. 마이쩐은 금융거래법에 따른 정상적인 이자율을 준수하고 있으며 100만 원 대출시 이자가 3만 원 정도이므로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라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마이쩐 홈페이지나 고객센터(1661-0019)에서 문의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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