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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스터키’ 강다니엘, 탄탄한 복근 공개…이수근 “어떻게 몸이 이럴 수가 있냐” 감탄

    ‘마스터키’ 강다니엘, 탄탄한 복근 공개…이수근 “어떻게 몸이 이럴 수가 있냐” 감탄

    아이돌그룹 워너원 멤버 강다니엘의 탄탄한 복근이 공개됐다.14일 오후 방송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마스터키’에서는 이수근, 전현무, 김종민, 헨리, 백현, 워너원 강다니엘, 옹성우, 조보아, 진영, 아스트로 차은우, 박성광, 강한나 등이 출연해 마스터키를 두고 심리전을 펼쳤다. ‘마스터키’는 인기 스타들이 ‘플레이어’가 돼 기존에 볼 수 없었던 게임에 참여하면서 ‘마스터키’를 가진 자들을 찾기 위해 고도의 심리전을 벌이는 버라이어티 쇼다. 이날 플레이어들은 ‘마스터키’를 가진 자를 찾기 위해 치열한 눈치 싸움을 펼쳤다. 우선 탐색의 방에 모이기 전, 플레이어들은 팀복을 갈아입는 시간을 가졌다. 플레이어들은 팀별로 검은색, 빨간색 옷으로 환복하기 위해 탈의실에 들어갔다. 이때 강다니엘의 탄탄한 복근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강다니엘의 명품 복근을 본 이수근은 “어떻게 몸이 이럴수가 있냐. 진짜 멋있다”고 감탄했다. 사진=SBS ‘마스터키’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불후의 명곡’ 육중완, 몰라보게 슬림해진 몸매 “11kg 감량했다”

    ‘불후의 명곡’ 육중완, 몰라보게 슬림해진 몸매 “11kg 감량했다”

    장미여관 육중완이 슬림해진 몸매를 선보였다.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는 ‘함께라서 더 아름다운 노래’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로커 선후배 김경호와 곽동현, R&B 듀오 문명진과 더 레이, 명품 보컬리스트 유미와 김용진, 동갑내기 뮤지컬 배우 민우혁과 우수, 훈남 포컬 정동하와 폴킴, 인디밴드계 선후배 장미여관과 기프트 이주혁이 출연했다. 이날 육중완은 몰라보게 홀쭉해진 모습으로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이를 본 MC 문희준은 “엄청 홀쭉해졌다”며 깜짝 놀랐고, 육중완은 “11kg를 감량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그러면서도 육중완은 “그래봐야 93kg”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장미여관이 이날 ‘불후의 명곡’을 찾은 데는 후배 밴드를 지원사격하기 위해서였다. 방송 출연이 전무한 밴드 기프트와 함께 출연한 장미여관은 ‘주목해야 하는 밴드’라고 말했다. 기프트 이주혁은 첫 방송 출연에 “무섭기도 하고, 새내기인데 다른 분들 다들 멋있고 잘생기신 것 같다. 떨린다. 전 거제도 출신이다”며 “우리팀도 장미여관처럼 큰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진=KBS2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최만진의 도시탐구] 명품 수제 도시

    [최만진의 도시탐구] 명품 수제 도시

    독일 사람 칼 벤츠가 세계 최초로 자동차 특허를 낸 것은 1886년의 일이었다. 그 이전에도 자동차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18세기에 발명된 대포 운반용 증기자동차는 시속 5㎞의 속도로 달렸고 보일러의 물을 금방금방 채워야 하는 등의 불편이 컸다. 19세기 초의 증기승용차는 시속 10㎞ 이상을 달릴 수 있어 대중교통수단으로 활용되기도 했다. 이에 비해 벤츠는 가솔린과 디젤을 사용하여 효율성과 연비를 획기적으로 높였다. 초기에 이미 시속 16㎞를 주파하여 그 실용성도 인정받아 자동차 대량생산의 길을 열었다. 하지만 이를 주도한 것은 미국사람 헨리 포드였다. 어려서부터 기계에 도취했던 그는 성능 좋은 엔진을 개발하여 자동차를 스스로 생산하게 되었다. 특히 1910년대부터 컨베이어 벨트를 도입하여 자동차의 대량생산에 돌입하였다. 그 결과 생산비용이 획기적으로 줄어들어 노동자들도 그의 자동차를 살 수 있을 정도였다. 이를 통해 사람들은 이제 대도시에서 일하고 공기 좋은 전원에서 사는 꿈을 실현하게 되었다. 이뿐 아니라 주말이면 여행을 떠나는 ‘마이카’ 시대도 열게 되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도시는 자동차로 인한 교통체증, 소음, 배기가스 배출 등의 새로운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뿐 아니라 자동차가 도시공간을 점점 더 차지하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아무리 작은 경자동차라 하더라도 주차를 위해서는 사람보다 몇 배가 많은 공간을 차지한다. 또한 도로를 달릴 때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은 면적이 있어야 한다. 이에 도시공간은 자동차의 세상이 되었고, 인간적 온기와 활기는 사라지게 되어 슬럼화 및 공동화의 길을 가게 되었다. 오늘날 우리나라만 해도 교통폐해로 인한 도로교통 혼잡비용이 매년 30조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부분의 도시들은 도로와 주차시설을 확보하고 교통시스템을 개선하는 일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하지만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 이는 도로 증가율이 자동차 증가율을 도저히 따라갈 수 없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 자동차의 연간 증가율은 2.9%인데 비해, 도로 증가율은 겨우 1%를 상회하고 있다. 그렇다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자동차를 완전히 버릴 수는 없다. 그래서 할 수 있는 것은 도로를 늘리지 않고 자동차를 줄이는 역발상이다. 미국 서북부의 포틀랜드시는 1970년대에 계획되었던 고속화도로 사업을 취소하고 경전철을 건설하면서 대중교통 중심의 도시개발을 결심하였다. 이를 시발점으로 해서 대도시권 전역에 대중교통망을 촘촘히 건설하였고, 쉽고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 철도역 및 정류소 주변을 고밀도로 개발하였다. 또한 도심 주차비용을 올리고, 보행자 및 인간 중심의 고품격 공간을 조성하여 승용차 운행을 어렵게 하였다. 이를 통해 쇠퇴해 가던 구도심이 다시 살아난 것은 물론이고 최고의 환경을 가진 지속 가능한 도시로 변모하게 되었다. 이는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구유입의 크나큰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 정부의 건설 분야 핵심사업인 도시재생이 서서히 시동을 걸고 있다. 포틀랜드에서 보는 것처럼 도시를 되살리는 일은 도심 공간이나 시설 혹은 건축물에 대한 단순한 수리가 아닌, 미래지향성을 가지고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치유하고 개선하는 데 있다. 그 핵심은 도시를 병들게 하는 개인 승용차를 제어하고 수제품 같은 사람 중심의 대중교통을 실현하는 일이다.
  • 구찌, 모피 사용 중단 결정…동물권단체 “세계적인 움직임되길”

    구찌, 모피 사용 중단 결정…동물권단체 “세계적인 움직임되길”

    명품 브랜드 구찌가 내년부터 동물 모피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구찌의 회장 겸 CEO 마르코 비자리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동물 모피 사용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모피반대연합’에 합류하겠다고 밝혔다. 비차리는 “사회적으로 책임을 지는 것은 구찌의 핵심 가치다. 환경과 동물을 위해 더 나은 일을 하고자 계속 힘쓸 것”이라면서 “동물 모피를 사용하는 게 여전히 현대적이라고 생각하는가?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게 우리가 이런 결정을 내린 이유”라고 강조했다. 구찌가 사용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모피는 밍크, 코요테, 너구리, 여우, 토끼, 카라쿨 등 패션업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동물들이다. 구찌는 남아 있는 동물 모피 제품들은 자선 경매를 통해 처분하고, 수익금은 동물보호 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아르마니도 2016년 같은 이유로 동물 모피 중단을 선언했다. 현재 전 세계로 팔려나가는 모피의 85%는 모피 생산 농장으로부터 공급되며, 이로 인해 매년 4500만 마리의 동물들이 희생된다. 영국과 북아일랜드(2000), 오스트리아(2004), 크로아티아(2014), 네덜란드(2013) 등 유럽 여러 나라들은 10여 년 전부터 모피 생산을 금지했다. 스위스나 독일도 여우와 같은 모피 생산 가능성이 있는 동물의 번식을 철저히 통제함으로써 모피 생산을 간접적으로 제한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세계 최대 모피 수입국이자 소비국이다. 국내 모피 시장의 대부분은 중국산으로 산 채로 동물의 껍질을 벗겨 모피를 만드는 가장 최악의 동물학대 산물로 꼽힌다. 이에 대해 동물권단체 케어는 “반생명적이고 반환경적인 잔인성으로 상징되는 ‘슬픈 학대’가 하루빨리 중단되기를 희망한다. 환경과 동물을 위해 더 나은 일을 하고자 하는 구찌의 사회적 책임감이 국내와 세계 패션브랜드의 모피 사용 중단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부암동 복수자들’ 이요원 로봇연기로 복수 성공 “어머 여기서 또 만나네”

    ‘부암동 복수자들’ 이요원 로봇연기로 복수 성공 “어머 여기서 또 만나네”

    유독 재벌녀 역할을 많이 했던 이요원. tvN‘부암동 복수자들’에서도 돈 말고는 가진 것이 없는 재벌녀로 등장하면서 “또?”라는 의문을 가진 시청자들이 많았다. 그러나 도도한 얼굴 뒤에 가려졌던 귀여운 허당의 모습을 드러내며 강력한 뒷통수를 선사했다. 그녀가 쓴 반전드라마는 방영 전 “인간적 빈틈 가득한 흔치않은 재벌 캐릭터”라던 이요원의 예고가 완벽하게 맞아떨어진 결과였다.1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 2회에서는 홍도희(라미란 분)가 아들의 일을 해결하기 위해 정욱(신동우)의 엄마 주길연(정영주)을 만났다. 이날 홍도희는 주길연과 합의하기로 한자리에 명품을 도배하고 나타났다. 자신의 모습에 화들짝 놀라는 주길연의 눈빛을 본 홍도희는 “왜 그러시냐. 좀 놀라신 것 같다”라고 물었고, 정신을 차린 주길연은 “그래서 언제 입금하실 거냐. 빨리 얘기 끝내자. 남의 금쪽같은 아들 팔을 똑 부러트려 놓고, 어디서 흥정을 하는 거냐”라며 말을 돌렸다. 그러자 홍도희는 “처음에는 천 부르지 않았느냐. 그것도 많은데 이천이 많다고 생각하지 않느냐”라며 강하게 밀어붙였다. 열받은 주길연은 “상황 파악 잘 안되냐. 그냥 경찰서 가자”라며 고개를 저었고, 홍도희는 “정욱 학생 팔을 다치게 한건 정말 죄송하다. 합의를 하기로 한 이상 합의금을 드리는 게 맞다. 그런데 정도껏 해라”라고 윽박질렀다. 사실 홍도희는 주길연을 만나기 전 변호사로부터 단단히 코칭을 받은 상태였다. 온갖 법률 용어를 외워두고 예상 외에 벌어질 사태까지 대비한 홍도희는 이미숙의 도움을 받아 똑 부러진 말솜씨를 뽐냈고, 정욱 엄마에게 “치료비 얼마나 나왔느냐. 진단서 보여줘라”라고 당당히 요구했다. 강하게 나오는 홍도희의 모습에 주길연은 “지금 돈 앞에서 이성 잃고 막 나오나 본데 상황 파악 제대로 해라. 가해자 어머님”이라고 몰아붙였다. 결국 합의금을 조정해주지 않는 주길연을 향해 홍도희는 “상황 파악 끝났다. 해라. 고소”라고 단호한 태도를 취했다. 이에 주길연은 “여보세요. 그쪽 아들 일방 폭행에 우리 아들 정욱이는 손 하나 까딱 안 했다. 그건 팩트다”라고 덧붙였고, 홍도희는 “그건 판사가 판단할 거다. 희수에게 인격모독을 한 것에 대해 정신적 피해 보상금까지 청구할 거다. 그러니까 합의금 낮추던지 고소해서 나랑 개싸움 한판 해보자”라고 소리쳤다. 홍도희의 태도에 주길연은 재판을 언급했다. 그러자 때마침 자리에 나타난 김정혜(이요원)는 홍도희를 향해 “어머, 도희 언니. 또 여기서 만나네?”라며 어색한 로봇 연기를 시작했다. 홍도희 역시 연기가 어색하기는 마찬가지였다. 두 사람은 흡사 로봇처럼 대화했지만, 주길연의 귀에는 들리지 않았다. 그의 머릿속에는 어떻게 생선장사를 하는 홍도희가 부잣집 사모님 김정혜와 아는 사이인지 궁금한 것 뿐이었다. 김정혜는 홍도희에게 가까이 다가서며 “엄청 친한 언니다. 황부장님도 안녕하시죠?”라고 물은 후 홍도희에게 “언니. 요즘 힘든 일 있다며. 끝나고 나 좀 보고 가”라고 어색하게 말했고, 김정혜가 사라지자 주길연은 홍도희를 향해 “사람 뜻을 그렇게 곡해하면 안 된다”라며 합의금을 5백만 원으로 조정했다. 첫 번째 복수 성공 이후 도희의 집에서 축하 파티를 벌이면서 그녀의 반전은 절정에 올랐다. 만취한 정혜는 술김에 도희를 향한 애정을 마음껏 드러내며 귀여운 주사를 부렸다. 특히 도희의 아들 희수(최규진)에게 “좋겠다. 홍도 언니가 엄마라서. 나한테 팔아라”라고 떼를 쓰는 모습은 정혜의 외로움을 엿볼 수 있어 짠하게 느껴지다가도 지갑에 200만원뿐이라며 좌절해 희수의 머리에 카드를 긁는 듯한 행동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상류층의 삶 이외에는 모르는 것이 너무 많은 정혜는 의외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처음 맛 본 믹스커피와 라면에 푹 빠진 것. 믹스커피에 홀려 “이건 뭔데 이렇게 맛있죠?”라며 몇 번이고 리필하며 오만원권 지폐를 꺼내들었고, 술에서 깨어난 아침, 전날의 귀여운 떼쟁이는 모두 잊었다는 듯 선글라스까지 끼고 먹게 된 해장 라면을 먹더니 희수에게 백만원짜리 수표 2장을 선사했다. 물가도 모르고 돈의 개념도 없지만 서민 라이프의 매력을 있는 그대로 느끼고 감탄하는 모습이 순수하고 사랑스러워 시청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부암동 복수자들’은 매주 수,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부산 원도심 통합하면 연간 최대 1239억 절감

    부산 원도심인 동구,서구, 영도구, 중구 등 4개 구가 통합하면 연간 최대 1239억원의 재정 절감효과를 올릴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지방정부학회와 부산발전연구원은 13일 오후 부산시청에서이 원도심 통합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원도심 4개 구 통합에 관한 이론적 논의와 국내외 자치단체 통합 사례, 통합구 비전과 발전목표의 개발, 분야별 실행전략 등이 제시됐다. 보고서에는 원도심 4개 자치구가 통합하면 1914년 탄생한 부산부(釜山府)의 ‘한뿌리’로서의 지역정체성을 회복하고 광역행정서비스 수혜 확대로 주민복지와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원도심의 낮은 재정자립도 개선과 더불어 연간 최대 1239억원의 재정절감으로 재정건전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분석했다. 나아가 공무원의 합리적 배치와 조정을 통해 행정효율성이 강화되며 원도심 역내 자원의 광역적·통합적 관리로 지역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부산시는 용역결과에서 제시한 원도심 발전 프로젝트사업 중 하나인 ‘원도심 명품학군 조성사업을 위해 1000억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 원도심 발전을 이끌 10대 프로젝트를 위해 국비 확보 및 지역개발 특례 1조 3508억원,지방교부세법 및 지방분권법에 보장된 지자체 통합 관련 특례 2096억원, 지역개발 특례 중 국비 제외 부분으로 부산시가 지원할 1000억원+α 등 모두 1조 6604억원+α의 재정 지원을 한다. 그동안 원도심 인구감소로 사업 우선순위에서 밀려 있던 각종 지역개발사업도 ‘지방분권 및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우선 지정해 개발프로젝트를 이른 시일 내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가 는 최근 원도심 통합과 관련 주민인식조사한 결과 찬성 60.5%, 반대 36.2%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이번 최종 용역 결과를 토대로 이달 중 시민공청회를 열어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원도심 통합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지난달 29일 원도심 통합 건의서를 지방자치발전위원회에 제출한데 이어 통합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르면 다음 달 초 주민투표를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View 프리미엄 ‘면목 라온 프라이빗’ 주목

    View 프리미엄 ‘면목 라온 프라이빗’ 주목

    수려한 자연경관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조망권이 아파트의 가치를 결정짓는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을 살펴보면 탁 트인 전망을 확보한 아파트는 동일 지역의 다른 아파트보다 높은 몸값을 형성하는 경우가 많다. 일부 지역에서는 전망 조건에 따라 같은 아파트 동 안에서도 시세 차이가 수천만원까지 나기도 한다. 이러한 흐름을 볼 때 아파트 시장에서 조망권은 이제 단순히 바라보는 것을 넘어 부가가치를 상승시키는 확실한 프리미엄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높은 층수를 보유한 아파트가 모두 조망권 프리미엄을 갖췄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아파트의 배치구조에 따라 실제 거실에서 볼 수 있는 전망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해당 아파트 주변에 다른 건물들이 들어서게 되면 조망권의 가치는 자연스레 떨어지기 마련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거실에서 강, 하천, 근린공원 등 수려한 자연환경을 바라볼 수 있는 명품 조망권 아파트의 몸값은 갈수록 상승하는 추세”라면서도 “아파트 조망은 변수가 많기 때문에 좋은 아파트를 구하려면 직접 현장을 찾아가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 필수“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조망권 여부가 명품 아파트의 필수조건으로 각인되고 있는 가운데 라온건설이 오는 10월 중랑구 면목5구역에서 선보일 ‘면목 라온 프라이빗’이 눈길을 끌고 있다. ‘면목 라온 프라이빗’은 중랑천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독보적인 조망권(일부세대)을 자랑한다. 단지는 이러한 전망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개방형 구조를 갖췄다. 이는 중랑천의 자연경관을 내려다 볼 수 있게 하고, 채광 및 통풍효과를 극대화해 입주민들의 높은 주거만족도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중랑천 전망은 주변 아파트들이 갖추지 못한 경쟁력으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면목 라온 프라이빗’은 서울시 중랑구 면목동 171-7번지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30층, 4개동 전용 전용 50㎡,59㎡,68㎡,84㎡,95㎡ 총 453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24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대규모의 교통개발도 눈길을 끈다. 가장 주목받는 것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다. 이 사업은 ‘강남구 삼성동~군자IC~노원구 월계 1교’, ‘성동구~중랑IC~중랑구 월릉교’의 구간에 왕복 4~6차로 규모의 지하터널을 오는 2026년까지 조성하는 게 주요 골자다. 동부간선도로가 지하화되면 의정부와 삼성 간의 통행시간이 기존 64분에서 24분까지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면목선 경전철’ 늘푸른공원역(예정) 초역세권 입지도 단지의 가치를 높이는 요인 중 하나다. 초역세권 아파트는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쇼핑, 문화 등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하고 출퇴근이 편리해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아 아파트 값도 일반적으로 강세를 나타낸다. 이와 함께 중랑구 면목동과 구리시를 잇는 용마터널과 지난 6월 개통한 구리포천민자고속도로 등 이미 갖춰진 광역교통망은 타 도시로의 원활한 이동을 돕는다. 단지 반경 1km 내 위치한 7호선 사가정역을 이용해 청담역까지 7정거장 거리로 뛰어난 강남 접근성을 자랑한다. 자연친화적인 쾌적한 주거공간도 자랑거리다. 단지는 대형자연공원으로 둘러싸여 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에 따라 기존 도로가 있던 곳에는 ‘수변공원’이 조성된다. 공원의 규모는 221만㎡로 여의도공원의 10배에 달하는 크기다. 서울시는 이곳에 갈대숲 같은 생물서식처 20곳을 구축하고, 생태물놀이장을 비롯한 다양한 체육시설과 중랑포 나루터를 복원해 시민들을 위한 여가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단지 바로 앞에 흐르는 중랑천과 도보 2분 거리에 자리한 늘푸른근린공원도 입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또 중랑초, 중목초, 중화중, 동대부중,고, 대원외고 등 다양한 학군도 주변에 형성돼 있고 홈플러스, 면목시장, 삼육서울병원 등 각종 생활시설과의 거리도 가깝다. 세대 대부분이 수요자와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다는 점도 특징이다. 단지는 총 453가구 중 423가구(93%)가 전용면적 50~84㎡로 꾸려지며 3~4인 가구에 최적화된 평면 설계로 안정감을 더했다. 여기에 주부들을 배려한 동선 구조로 주방공간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풍부한 수납공간은 입주민들의 실용적인 공간활용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면목 라온 프라이빗’의 견본주택은 서울 중랑구 면목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n&Out] 관광객 눈높이에 맞추자/박강섭 코트파 사장

    [In&Out] 관광객 눈높이에 맞추자/박강섭 코트파 사장

    사상 유례없는 열흘간의 추석연휴에 인천공항 이용객이 206만명을 돌파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루 평균 여객이 18만 8000명으로 대부분 황금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오간 내국인이었다. 정부가 국내여행 활성화로 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해 임시공휴일까지 지정했지만 긴 연휴는 오히려 해외여행을 부추기는 악재로 작용했다.한국관광공사는 지난 8월까지 해외에 나간 우리 국민이 1739만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17.7% 늘었다고 밝혔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우리나라의 아웃바운드 시장 규모는 2500만명을 훌쩍 넘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인구 1억 2000만명인 일본의 올해 아웃바운드 시장 예상 규모는 1800만명으로 인구 대비 15%에 불과하다.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방한 중국인 관광객이 60% 이상 급감한 데 이어 북핵 위기로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 관광객들의 방한 규모도 눈에 띄게 줄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지난해 해외에서의 카드 사용자가 10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올해 관광수지 적자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한국인들의 해외여행 증가율이 가파른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저비용항공사의 값싼 항공권이 해외여행의 문턱을 낮췄기 때문으로 본다. 취항지와 항공편이 계속 늘어나면서 해외여행객 증가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숙박료와 식음료 등 국내 관광지의 비싼 물가와 불친절도 해외로 눈을 돌리게 하는 데 한몫했다. 그러나 해외 여행객들이 주장하는 국내여행 외면의 주된 요인은 의외로 한국에 볼만한 관광자원이 없다는 것이다. 과연 한국에는 내국인이 만족할 만한 매력적인 관광자원이 없을까? 삼면이 바다이고, 섬이 3000개가 넘는 우리나라만큼 관광자원이 다양한 국가도 드물다. 현대와 과거가 공존하는 서울의 관광 인프라는 아시아 으뜸이다. 세계경제포럼(WEF)이 지난해 한국의 관광경쟁력을 10단계 상승한 19위로 발표한 것이 이를 증명한다. 그런데도 국내관광이 외면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혹 남의 떡이 더 커 보여서일까, 아니면 잦은 해외여행으로 관광객의 눈이 높아졌기 때문일까.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필자는 한국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에 대한 상품화가 미흡한 데서 원인을 찾는다.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관광업계는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나름 눈물겨운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러나 숨은 관광명소를 찾아 매력적인 상품으로 설계하는 안목과 감성적 스토리텔링으로 포장하는 능력이 부족하다. 울릉도와 홍도 등 섬 관광상품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관광코스가 똑같다 보니 두 번 세 번 가야 할 이유가 없다는 불만이 나온다. 소비자의 취향이 아닌 공급자의 편의주의적 관점에서 만들어진 여행상품을 재구매할 이유는 없다. 여기에 빛바랜 애국마케팅으로 국내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시대도 지났다. 마침 한국관광공사가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대적 조직개편과 함께 지역별로 특화된 관광자원을 육성하기 위해 지역명소육성팀을 신설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다. 지역명소의 교통, 숙박, 음식, 쇼핑, 체험, 안내, 통역, 서비스, 마케팅 등 관광 인프라를 소비자 관점에서 매력적으로 설계해 명품을 탄생시켜야 한다. 내국인이 외면하는 관광지에 외국인을 유치하겠다는 것은 의욕이 아닌 과욕이다. 다행히 긴 추석연휴 덕분에 경북을 비롯한 전국 관광지가 모처럼 국내여행 인파로 붐볐다고 한다. 이번 기회에 국제경쟁력을 갖춘 매력적인 관광상품 설계로 위기에 처한 한국관광이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 강서 미라클메디 ‘우수 특구’

    강서 미라클메디 ‘우수 특구’

    서울 강서구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17년도 지역 특구 운영 성과 평가에서 우수 특구로 선정돼 장관 표창과 포상금 3500만원을 받는다. 강서구는 “전국 자치단체 140여곳의 지역 특구 170여곳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가 13개 우수특구에 포함됐다”며 “2004년 특구 제도 도입 이후 서울시 11개 특구 중 최초로 우수 특구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고 12일 밝혔다.강서 미라클메디 특구는 내국인을 대상으로 한 대부분의 특구와 달리 외국인 환자를 주 고객층으로 특화해 차별화를 시도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의료·유치·쇼핑·숙박·외식 등 민간 5개 분과 72개 기관으로 구성된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협의회 등 외부 민간 조직들과 함께 특화 사업을 추진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는 2015년 지정됐다. 지난해 현재 척추·관절·불임 분야 외국인 환자 1740명을 유치했으며, 일자리 창출 158명, 진료수입(수출액) 60억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의료관광산업은 고부가가치산업”이라며 “의료관광 인프라의 질적·양적 성장을 토대로 명품 국제 의료관광 허브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예산 1兆 시대…‘도시 인프라·일자리·복지’ 세 토끼 잡는 광주

    [자치단체장 25시] 예산 1兆 시대…‘도시 인프라·일자리·복지’ 세 토끼 잡는 광주

    “예산 1조원 시대에 걸맞게 외형적 성장보다는 도로·교통 등 도시 인프라 구축과 일자리 창출·복지 등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집행할 것입니다.”조억동(61) 경기 광주시장은 1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추경으로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여건을 개선하고 복지 증진·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사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광주 토박이인 조 시장은 광주시의회 의장 등 8년간의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2006년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취임 초부터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실천하며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획기적인 교육투자 지원 등 친환경 명품도시의 기틀을 다졌다. 2010년에 이어 2014년 지방선거에서 3선에 성공, 12년째 시장으로 재임하며 광주시를 수도권 최고 중소도시 반열에 올려놓았다. →광주시가 예산 1조원 시대를 맞았는데.  -시는 지난달 5일 2017년 2회 추경으로 1265억원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예산을 포함해 1조 552억원으로 예산 1조원을 돌파하게 됐다. 이는 중앙부처로의 발빠른 행보와 국·도비 확보 TF팀’ 운영에 따른 지방교부세와 국·도비 보조금 증가, 체납액 책임징수제 운영에 따른 자체수입 증가에 따른 것이다. 예산 1조원 시대에 걸맞게 외형적 성장보단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도로·교통 등 도시 인프라 구축과 일자리 창출·복지 등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효율적으로 집행할 것이다.  →민선 6기 7대 분야 56건 공약 중 38건이 완료됐는데.  -‘친환경 명품 생활도시’라는 비전을 내걸고 7대 분야, 56개 공약을 준비했다. 민선 6기 3년차를 맞은 현재는 60%에 이르는 이행률을 보이고 있고 민선 6기가 마무리되는 내년 6월에는 대부분의 공약이 완료될 예정이다. 특히 교통시스템 구축과 역세권 신도시 개발, 사회안전망 구축, 교육 분야 등은 민선 6기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경강선의 개통이 역세권 도시개발사업과 시기를 같이할 경우 막대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다. 광주역 인근 47만 5545㎡ 일대에 상업·업무·첨단 기술이 융·복합된 혁신거점도시의 조성과 역과 시청 사이에 위치한 경안1지구와 송정지구 개발사업이 큰 진척을 보이고 있다.  →교육환경 개선은 잘되고 있나.  -인재 양성은 지역 발전에 가장 기본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의 피부에 와닿는 교육정책이 무엇인지 되짚어 보고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 인재 양성 교육도시 광주를 만들어 나가도록 더욱 노력하고 있다. 2007년 처음 시장이 됐을 때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생각으로 전국 최초로 시 세입의 5%를 교육경비로 지원하겠다는 파격적인 정책을 도입했고 지금까지 꾸준히 지켜오고 있다. 2007년 교육경비 지원조례 제정 이후 현재까지 840억여원을 지역 내 48개 초·중·고교에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교육경비는 91억원으로 첫해 대비 53% 증가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사립유치원부터 중학교 전 학년에 걸친 무상급식과 안정적 급식지원을 위한 급식설비 설치 사업에 19개교 35억원을 지원했다. →지난 3년간 일자리 2만여개를 어떻게 만들었나.  -우리 시는 매월 1회 권역별로 열리는 채용행사와 구인·구직 만남의 날 등의 행사를 통해 2014년 5653명, 2015년 7022명, 2016년 8044명의 구직자가 일자리를 잡았다. 올해는 8500명 취업을 목표로 세웠으며 7월 말 현재 4270명이 민간 기업에 입사했다. 2018년까지 취업자 수를 18만 1200명까지 늘리기 위해 다양한 고용지원 사업을 펴고 있다. 시청 2층 로비에서 일자리센터를 운영하며 구인·구직 미스매칭 해결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지식산업센터의 입주가 마무리되고 대규모 물류단지, 패션아웃렛이 완공되면 90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만 2000명이 입주하는 태전지구 등 교통·인프라 대책은.  -태전지구는 2019년 말까지 2만 2000여명이 입주할 예정으로 교통 체증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는 태전지구 교통 대책으로 태전지구 입주 시기인 이달 말까지 담안교 하부 교량을 신설하고 직리천변을 일방통행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태전1지구 도시계획도로와 고산지구 내부도로 조기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광주시내∼태전지구 순환버스 노선 3대를 신설키로 했으며 32번(광주시내∼잠실역, 2대 증차)과 32-1번(오포금호APT∼모란역, 1대 증차) 버스를 증차하고 1005번 버스와 660번 버스가 태전지구를 경유하도록 경로를 변경할 예정이다. 2020년 3월 30학급 규모로 설립될 예정인 쌍령1초교는 인근 1100여 가구 거주자 자녀 200여명과 내년 4월 입주 예정인 쌍령1지구 1425가구 입주자 자녀 500여명 등 700여명의 학생이 입학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기도가 쌍령동에 추진 중인 뉴스테이 2663가구 입주민 자녀 500여명도 수용할 수 있는 교육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중복 규제해결이 선결 과제인데.  -좋은 기업을 유치하려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하는데 최근 경기도에서 공개한 규제지도를 보면 경기도 내에서 가장 많은 규제를 받고 있는 곳이 광주다. 시 전체는 팔당특별대책지역 Ⅰ권역과 자연보전권역으로 지정돼 있다. 여기에 개발제한구역, 상수원보호구역, 수변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도 있어 6개의 규제를 한꺼번에 적용받는 곳도 있다. 팔당특별대책지역 권역이면 하수처리구역 외에서는 거주지가 제한되고 면적 800㎡ 이상 건물을 짓는 데 많은 제약이 따르고 곳곳이 자연보전권역,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산업단지는 물론 공동주택조차 짓기 쉽지 않다. 이처럼 2중·3중 심지어 6중 규제 탓에 고부가가치 산업이 유입되지 못하고 영세 공장만 난립하고 있다. 시는 올해 곤지암 프레시푸드·한울·학동·방도 등 총 4곳의 산업단지 지정 계획을 경기도로부터 승인받았다. 하지만 팔당특별대책지역 등 산업단지 입지를 제한하는 환경부의 방침 탓에 착공조차 못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팔당특별대책지역 내 산단 입지 규제인 환경부 고시를 개정하기 위해 국무조정실과 경기도 규제개혁추진단에 우리 지역의 실정을 알리고 있다. 또한 중앙부처와 직접 소통하는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살충제 달걀’이 경기 광주에서 처음 나왔는데.  -‘살충제 달걀’이 광주에서 최초 발생된 이래 우리 시는 식품안전 긴급 특별 대책을 세우고 시민의 식품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에는 현재 6개 농장에서 60만 마리의 산란계를 사육 중으로 지난 8월 16일 전체 농장에 대한 살충제 검사를 마쳤다. 이번에 검사를 마친 광주시 6개 농장은 모두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농가로, 1년에 1회 이상 항생제, 살충제 검사 등을 받고 있으며 이번 긴급 검사에서도 최초 발생 농장을 제외하고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후에도 2회 추가 검사를 했으며 모두 합격 판정을 받아 경기도 학교급식에 사용하는 달걀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와는 별도로 40여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지역 내 224개 식품 제조, 가공, 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살충제 검출 달걀이 사용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3선 시장으로서 남은 임기를 어떻게 보낼 계획인가.  -한때 격무와 일에 지쳐 기가 소실돼 고생했다. 한동안 술을 끊고 운동을 했다. 주로 걷기운동을 한다. 주위의 우려와 격려로 모두 회복됐다. 9개월 정도 남았다. 남은 임기 동안 시민과의 약속인 7대 분야 56개 공약의 성공적 실천을 위해 시민과 함께 뛸 것이다. 민선 4기·5기·6기 시장으로서 인구 35만명·예산 1조원의 수도권 최고 자족도시로 우뚝 선 것에 대해 보람을 느낀다. 넓은 고을 광주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도 좋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KDT한국다이아몬드거래소, 스몰웨딩부터 예물세트까지 다양한 다이아몬드 컬렉션 보유

    KDT한국다이아몬드거래소, 스몰웨딩부터 예물세트까지 다양한 다이아몬드 컬렉션 보유

    저렴하고 합리적인 결혼 준비를 원하는 예비부부들은 분주하다. 요즘같은 결혼 시즌에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결혼준비 비용에 울상인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예물의 경우 결혼 지출 비중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저렴한 결혼식을 꿈꾸는 예비부부들은 예물 비용을 줄이고 싶어하지만,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최근에는 스몰웨딩 트렌드가 대세를 이루면서 결혼 반지도 간소하게 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과거의 예물은 순금 및 다이아몬드, 각종 유색 보석 주얼리 세트였지만 최근에는 서로의 약속 증표로 커플 반지 한 쌍과 신부가 평상시에 착용할 수 있는 캐주얼한 주얼리 정도로 간소화되고 있는 추세다. 저렴하지만 내 마음에 쏙 드는 예물을 찾고 있다면 자체 디자인을 통한 유니크한 아름다움 추구하는 KDT한국다이아몬드거래소를 주목해 볼 만 하다. KDT홀딩스의 ‘다이이몬드 빌딩’ 사옥 경영을 통해 전국 단일매장 최대규모 주얼리샵을 갖추고 있으며 스몰웨딩에서부터 예물 세트까지 다양한 다이아몬드 컬렉션 보유하고 있다. 본격 결혼준비를 앞두고 미리 예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라면 KDT한국다이아몬드거래소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높은 품질의 제품을 만날 수 있다. 명성에 맞는 다양한 컨디션의 다이아몬드를 다수 보유하는 등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품질의 제품들이 준비되어 있다. 국내 최고의 명품 웨딩 주얼리를 지향하는 KDT한국다이아몬드거래소의 자회사인 주얼리 브랜드 ‘이누주얼리’에서는 전문 디자이너의 고객 중심 디자인에서부터 상품의 제작 판매, A/S까지 한 공간에서 원스톱으로 이루어 지고 있어 예비부부들이 원하는 예물을 보다 손쉽게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DT한국다이아몬드거래소 관계자는 “전문 디자이너의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디자인과 풍부한 경험 및 감각적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예물을 준비하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의 부담을 덜어 드리고자 모든 제품 카드결제 무이자 3개월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주얼리 디자인, 제작, 생산, 유통까지의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한 KDT 한국다이아몬드거래소는 종로 주얼리 타운에 위치해 있으며 자체공방 운영으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3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보석 감정사이자 GIA 감정자격증을 보유한 강승기 대표가 업계 최고의 첨단 감정 장비를 도입해 투명하고 믿을 수 있는 주얼리 감정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잠실 미성·크로바 ‘4700억’ 재건축 사업 롯데건설이 품었다

    관심을 끌었던 서울 송파구 잠실 미성·크로바 아파트 재건축 공사 수주전이 롯데건설의 승리로 끝났다. 미성·크로바 재건축 조합은 11일 서울 잠실 교통회관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원 총회를 열고 롯데건설의 손을 들어 줬다. 이로써 롯데건설은 지난달 서울 서초구 방배13구역 재건축 수주전(공사비 5752억원)에서 GS건설에 무릎을 꿇었던 설움을 갚았다. 롯데건설은 조합원 1412명 가운데 736표를 얻어 GS건설을 제치고 시공권을 따냈다. 미성·크로바 재건축 사업은 4696억원으로 최고 35층 아파트 1888가구를 짓는 공사다. 사업 규모가 그다지 크지는 않지만 이 공사를 따내면 잠실 주공5단지, 장미아파트 등 앞으로 이 지역에서 이어질 재건축 공사 수주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두 업체는 사운을 걸고 경쟁을 벌였다. 롯데건설이 시공권을 따낼 수 있었던 비결은 두 가지로 분석된다. 먼저 잠실 일대를 선점한 롯데 브랜드 효과가 컸다. 롯데건설은 이 지역의 상징물로 자리잡은 잠실 롯데월드와 123층 롯데월드타워의 성공적인 건설 경험을 적극 홍보했다. 백화점·호텔, 초고층 복합 빌딩에 이어 명품 아파트를 지어 잠실 롯데타운 개발의 마침표를 찍겠다는 호소가 조합원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이다. 특히 ‘롯데월드타워보다 더 잘 짓겠다’는 홍보가 주효했다. 피부에 닿는 현금 지원 약속도 조합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롯데건설은 조합에 초과이익환수제를 적용받을 경우 초과이익부담금 569억원 지원을 제시했다. 초과이익부담금 부과를 피할 경우에는 부담금에 상응하는 만큼 공사비를 감액하거나, 이사비 1000만원과 이주촉진비 3000만원 제공을 약속했다. 그동안 재건축 사업에 소극적이었던 롯데건설은 올 들어 강남 대치동과 서초 방배동, 서초 잠원동 신반포 14단지 등 4곳에서 시공권을 따낸 것을 계기로 수주전에 적극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롯데건설에 시공권을 빼앗긴 GS건설은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달 27일 서초 반포주공 1단지 재건축 시공권 수주 경쟁에서 현대건설에 패배하는 등 연거푸 고배를 마셨기 때문이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손원천 기자의 호모나들이쿠스] 가을, 그리움에 물들다

    [손원천 기자의 호모나들이쿠스] 가을, 그리움에 물들다

    가을이 시나브로 깊어 갑니다. 북적대는 본격 단풍철보다 외려 요즘이 나들이하기에 더 낫지 싶습니다. 도심에서 그리 멀지 않으면서도 오지의 풍모를 가진 곳을 찾는다면 강원 횡성이 어떨까요. 봉황의 울음소리 들린다는 봉명폭포까지 짧은 산행을 즐겨도 좋겠고, 백덕산의 옛 42번 국도를 따라 산길 드라이브를 즐겨도 좋겠습니다. 안 가면 손해인 태기산, 물안개로 수채화 같은 풍경을 펼쳐내는 횡성호도 있지요.먼저 봉명(鳳鳴)폭포부터. 발교산 자락에 깃든 폭포다. 횡성에서 가장 큰 폭포라는데, 과문한 탓에 여태 이름을 들어보지 못했다. 한자를 알면 이름 풀이는 쉽다. 계곡수 흐르는 소리가 봉황(鳳)의 울음소리(鳴)를 닮았다는 폭포다.●봉황 울음소리 닮았다는 봉명폭포… 걷다 보면 야생화 천지와 조우 폭포의 들머리는 고라데이 마을이다. 고라데이는 골짜기란 뜻의 사투리다. 오래전엔 한국전쟁도 모르고 지낼 만큼 오지였다는 마을이다. 이런 곳이 서울에서 불과 1시간 40분 남짓한 거리에 있다는 게 놀랍다. 도로가 사통팔달로 뚫린 요즘엔 알음알음 찾는 도시인을 상대로 화전민, 심마니 등 산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폭포로 오르는 길섶은 야생화 천지다. 벌개미취가 어린아이 이처럼 가지런한 꽃잎을 선보이고, 물봉선과 산괴불주머니 등도 뒤질세라 제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숲에 들면 곧 휴대전화가 불통이다. 그러니 휴대전화 배터리를 아낄 요량이라면 숲에 들기 전에 전원부터 꺼 둘 일이다. 제비 닮은 명맥새가 슬피 울었다는 ‘명맥바위’를 지나면 길은 곧 계곡과 능선으로 갈라진다. 왼쪽은 계곡, 오른쪽은 능선을 따라 걷는다. 어느 곳으로 가도 봉명폭포에 닿지만, 계곡 쪽으로 방향을 잡는 게 다소 수월하다. 숲은 활엽수 일색이다. 늦가을이면 불붙는 듯한 단풍을 선보이지 싶다. 들머리에서 봉명폭포까지는 30분 정도면 족하다. 천천히 걸어도 그렇다. 이끼 낀 작은 폭포 몇 개를 지나면 곧 봉명폭포다. 멀리서 거대한 암벽을 타고 폭포수가 쉼 없이 떨어져 내린다. 횡성에서 가장 큰 폭포라더니 과연 명불허전이다. 작은 숲이 숨겨둔 폭포치고는 제법 기골이 장대하다. 폭포 옆으로는 불퉁한 암벽이 병풍처럼 둘러쳤다. 암벽 표면은 초록빛 이끼 일색이다. 봉명폭포를 달리 이끼폭포라 부르는 건 저 모습 때문일 터다. 폭포의 높이는 30m 정도다. 폭포수가 3단으로 굽이치며 쏟아져 내린다. 수량은 많지 않다. 가을철 갈수기에 접어든 탓이다. 하지만 폭포수의 소리는 더없이 청량하다. 크지도 작지도 않게 숲의 나뭇잎들을 흔든다. 누군들 봉황의 울음소리 들어봤으랴. 저마다 마음에 담아 두는 게 봉황의 소리일 터다. 이제 가을이 내려앉은 횡성의 옛길을 찾아나설 차례다. 대표적인 곳 중 하나가 옛 42번 국도다. 옛길은 백덕산 자락에 남아 있다. 백덕산은 횡성과 평창, 영월 등 3개 군에 걸쳐 있다. 높이는 1350m. 제법 큰 산이다. 가을 단풍과 겨울 설경으로 이름난 산이기도 하다. 능선 곳곳에 단애를 이룬 기암괴석과 단풍이 제법 잘 어우러진다.●42번 국도 옛길 8㎞ 명품숲길선 소나무·낙엽송 어우러진 풍경 반겨 옛 42번 국도는 한때 강릉과 서울을 잇는 가장 빠른 길이었다. 더 이전엔 ‘관동대로’라 불리기도 했다. 안흥은 둘 사이의 중간쯤에서 번성했다. 지금은 안흥의 명물이 된 찐빵 역시 당시엔 여행자와 인근 주민들이 즐겨 먹던 먹거리였을 터다. 그러다 1975년 영동고속도로가 뚫렸고, 새 길에서 나앉은 안흥도 급격히 쇠락의 길을 걸었다. 옛 42번 국도는 숲 사이에 겨우 명맥만 남아 있다. 이 길을 따라 한때 시외버스가 평창까지 오갔다는 게 좀체 믿기지 않는다. 그 흔적이 평창과의 경계 지역 고갯마루에 고스란히 남아 있다. 옛길 중간쯤에 ‘명품숲길’이 있다. 상찬의 표현이 아닌 실제 이름이 명품숲이다. 산림청이 솔숲 사이 능선을 따라 조성했다. 숲길은 얼추 8㎞ 거리다. 대개 평탄한 길이어서 걷기는 수월한 편이다. 전 구간을 도는 게 가장 좋지만 초입까지만 가도 소나무와 낙엽송이 어우러진 빼어난 풍경과 마주할 수 있다. 횡성 동북쪽의 병지방 계곡 임도도 가을 산책에 딱 좋다. 각종 낙엽활엽수와 낙엽송 우거진 숲길이 줄곧 이어진다. 무엇보다 적요해서 좋다. 여름철이면 제법 많은 피서객이 계곡을 찾지만 임도까지 들어오는 이는 드물다. 들머리에서 2㎞ 남짓 들어가면 나무 위에 ‘마음이 다한 곳 나!!’라는 이정표가 매달려 있다. 여기를 반환점 삼는 게 무난하다.●오르기 수월한 태기산에서 만나는 ‘인생 풍경’ 해넘이 횡성에서 태기산(1261m)을 빼놓으면 손해다. 가을에는 더욱 그렇다. 일교차가 큰 가을 아침이면 태기산 주변으로 구름바다가 펼쳐진다. 넘실대는 구름을 뚫고 정상까지 솟구쳐 오르면 발아래로 강원의 산들이 섬처럼 떠 있다. 비 갠 오후라면 더 좋다. ‘인생 풍경’이라 할 만큼 멋진 해넘이 장면과 마주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좋은 건 오르기가 쉽다는 것이다. 국도 6호선 양두구미재에서 임도를 타면 정상까지 단박에 오를 수 있다. 거리는 약 4㎞다. 임도 곳곳에서 만나는 전망도 빼어나다. 태기산 주변으로 탐방로가 조성됐다. 올가을에 처음 선보인 길이다. 12.4㎞ 길이의 탐방로는 3개 구간으로 나뉜다. 풍력발전6호기에서 시작되는 1코스(2.5㎞) 청정자연체험 구간, 태기분교터에서 출발하는 2코스(4.5㎞) 역사문화체험 구간, 송덕사가 들머리인 3코스(6.9㎞) 자연명소 트레킹 구간 등이다. 구간마다 목재 데크를 깔아 어렵지 않게 걸을 수 있다. 데크 주변에 가을 야생화도 심었다.●물안개 어우러진 횡성호 산책 즐기기 딱 좋아 물안개와 호수가 어우러진 수채화 같은 가을 풍경과 만나려면 포동교를 찾으면 된다. 횡성호를 따라 놓여진 여러 다리 가운데 하나다. 가을 아침이면 거의 예외 없이 다리 주변으로 물안개가 영근다. 호수를 에두른 소로를 따라 산책을 즐기기 좋다. 포동교 인근에 ‘망향의 동산’이 있다. 횡성댐 수몰민을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횡성호 둘레길 가운데 가장 풍경이 빼어나다는 5구간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9세기 말께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는 중금삼층석탑 2기도 이곳에 있다. 한 곳만 더 덧붙이자. 청일면 고시리에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2014) 촬영지가 있다. 다큐멘터리로는 드물게 480만여명의 관객을 모은 영화다. 주인공은 무려 76년 동안 해로한 고 조병만 할아버지와 강계열 할머니다. 노부부는 어딜 가든 ‘커플룩’(한복)을 입었고, 두 손 꼭 잡고 다녔고, 앞서거나 뒤처지지 않으며 걷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촬영지 풍경은 수수하다. 아마, 사랑도 그럴 것이다.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33) →가는 길:봉명폭포 들머리는 고라데이 마을(344-1004)이다. 이정표를 따르면 길 찾기는 어렵지 않다. 고라데이 마을에서 숙박 시설도 운영한다. 백덕산 옛 42번 국도는 상안리가 들머리다. 내비게이션에 횡성군 서동로상안10길이나 소나무낙엽송명품숲을 입력하면 찾을 수 있다. 옛 국도 주변으로 임도가 실핏줄처럼 나 있다. 주로 산악자전거 동호인들이 즐겨 찾는 산길이다. 사륜구동 차량이라면 도전해 볼 만하지만 임도가 워낙 길고 되돌릴 곳도 마땅하지 않은 만큼 초행자라면 옛 국도 주변만 편하게 돌아보길 권한다. 병지방 계곡 임도는 오토캠핑장 못 미처 시작된다. 이정표가 작아 그냥 지나치기 십상이다. 임도가 매우 좁아 차는 주변에 세워 두는 게 좋다. →맛집:횡성 하면 역시 한우다.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은 횡성축협에서 운영하는 축협한우프라자다. 횡성 읍내의 본점(343-9908)과 새말점(342-6680), 둔내점(345-8888) 등이 있다. 운동장해장국(345-1770)은 한우 해장국을 잘한다. 횡성종합운동장에 있다. →축제:제11회 안흥찐빵축제가 13~15일 안흥면 안흥찐빵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찐빵을 주제로 안흥찐빵 주제관과 찐빵 만들기 체험, 찐빵 많이 먹기 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놀거리를 준비했다. 안흥찐빵을 무료로 시식할 기회도 마련했다. 안흥찐빵은 막걸리로 발효해 차지고 구수하다. 특히 대부분 업소들이 여태 손으로 빚는 전통방식을 고수하고 있어 맛과 풍미가 깊다. 안흥찐빵축제위원회 340-2703.
  • 추억의 강서

    추억의 강서

    서울 강서구는 오는 14일 오후 3시 마곡지구 연결녹지 3호(마곡역 1번 출구 인근)에서 기억상자(타임캡슐)를 땅에 묻는 ‘100년 명품도시 강서, 기억상자 매설식’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기억상자는 지름 850㎜·높이 2100㎜의 원통형 구조물로 제작됐다. 캡슐 외부는 유리섬유 강화플라스틱 재질, 내부는 스테인리스 재질을 사용했다. 기억상자에는 강서구 40년 역사와 미래에 대한 염원을 담은 1000점의 구민 소장품과 주민들이 직접 후손들에게 전하는 희망메시지가 담겼다. 지난달 27일 구청에서 열린 ‘기억상자 봉입식’에서 소장품들을 기억상자에 넣고 봉인했다. 2077년 개청 100주년에 맞춰 개봉한다. 기억상자 매설은 강서구 개청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추진, 지난 5~7월 구민 소장품을 공모했다. 매설 행사에는 1977년 강서구에서 태어난 ‘개청둥이’와 60년 후 개청 100주년에 맞춰 기억상자를 개봉할 ‘개청둥이’ 자녀들도 동석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강서구는 불과 40년 만에 서울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로 성장했고, 발전 가능성이 가장 높은 도시로 인정받고 있다”며 “60년의 시간여행을 거쳐 100년이 되는 해의 강서구는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포토] 알레산드라 앰브로시오, 운동복 입어도 빛나는 명품 몸매

    [포토] 알레산드라 앰브로시오, 운동복 입어도 빛나는 명품 몸매

    10일(현지시간)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 알레산드라 앰브로시오가 상하이에서 개최될 빅토리아 시크릿 런웨이 쇼 ‘Train Like An Angel’ 준비를 위해 몸매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의왕레일바이크·왕송호수 추석 연휴 관광객 10만여명 방문

    의왕레일바이크·왕송호수 추석 연휴 관광객 10만여명 방문

    이번 추석 연휴 기간 경기 의왕레일바이크와 왕송호수 공원을 찾은 관광객은 10만여명으로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왕시는 지난해 추석연휴 방문객 3만 4248명 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9만 9773명이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런 폭발적인 증가는 사상 최장의 황금연휴 때문으로 수도권 내 접근성과 레일바이크 호수열차 야간운행도 큰 보탬이 된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또 의왕레일파크의 멀티미디어 체험센터인 ‘미디어 스케치북’에도 1000여명이 다녀갔다. 이곳은 아이들의 지능발달과 인지능력 발달에 도움이 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 연휴동안 관광객들은 왕송호수 공원과 레일바이크를 체험하기 위해 추석 당일과 연휴 마지막 주말에 가장 많은 관광객이 몰렸다. 의왕시 월암동에 있는 왕송호수는 이른 아침 신비스런 물안개와 호수 전체를 온전히 붉은색으로 물들이는 해넘이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의왕 8경의 하나로 도심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고즈넉한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가족과 함께 걷기에 더할 나위가 없다. 최근 길이 5km 둘레길이 조성돼 새로운 걷기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또 지난해 4월 개장한 호수를 순환하는 레일바이크는 왕송호수공원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이다. 길이가 4,3km에 이르며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등 20여만명이 다녀갔다. 이외에도 왕송호수공원에는 자연·생태의 학습장인 ‘자연학습공원’, ‘왕송맑은물처리장’, ‘조류생태과학관’, 우리나라 철도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철도박물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시설들이 있어 가족단위 나들이객, 청춘남녀에게 최적의 당일 여행지다. 시는 다가오는 가을여행 주간(10월 21일~11월 5일)을 맞아 레일바이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벤트를 비롯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성제 시장은 “왕송호수 공원과 의왕레일바이크가 수도권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며 “더 다양한 시설을 마련해 명품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경개 의왕시의 왕송호수 공원을 찾은 관광객들이 호수를 순환하는 레이바이크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의왕시 제공.
  • 김하늘 엄마 된다, ‘남편은 재력가’ 듬직한 넒은 어깨

    김하늘 엄마 된다, ‘남편은 재력가’ 듬직한 넒은 어깨

    김하늘(39)이 임신했다는 소식과 함께 그의 남편이 눈길을 모았다.10일 배우 김하늘이 임신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과거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6’에서는 톱클래스 CEO인 남편을 둔 여자 스타들의 명단이 공개됐다. 여기서 김하늘 남편이 엄청난 능력으로 눈길을 모은 것. 당시 방송에서 재력가 CEO 남편을 둔 여배우 4위에 김하늘이 올랐다. 실제 김하늘 남편은 평소 김하늘 부모의 건강을 챙길 만큼 다정다감한 성격의 소유자로 알려졌다. 김하늘이 결혼을 결심한 계기는 세심하고 따뜻한 성품 때문이었다고. 또한 김하늘의 남편은 자세히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상당한 재력가로, 억 단위를 호가하는 독일 명품 카 마니아로 알려졌다. 여기에 김하늘이 결혼식에서 입은 드레스 역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가 입은 드레스는 현재 헐리우드에서 가장 핫한 이스라엘 럭셔리 브랜드의 제품이다. 이 브랜드의 수천 만 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시 김하늘은 본사에 특별 주문까지 해 드레스를 공수했다고 알려져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10일 오전 김하늘 소속사 SM C&C 관계자는 “김하늘이 최근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됐다. 최대한 몸 가짐을 조심히 하고 있다. 조심스러운 단계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김하늘의 임신 소식에 가족들 모두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장수철의 생물학을 위하여] 물에 적응한다는 것의 의미

    [장수철의 생물학을 위하여] 물에 적응한다는 것의 의미

    물이 우리에게 정말 중요하다는 말은 너무나 당연하기 때문에 흘려버리는 명제 중 하나다. 그렇기 때문에 지난번<서울신문 8월 22일자 29면 ‘분자구조로 본 물의 소중함’>에 언급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새삼 다시 강조하는 것이다.초등학생들도 아는 것처럼 지구 지표면의 4분의3을 물이 덮고 있다. 이 많은 물은 태양계가 형성되면서 지구가 탄생할 때부터 있었다. 그래서 생물의 탄생과 그 이후 약 38억년 동안 기나긴 생물 변화의 역사도 물속에서, 그리고 물과 밀접한 관계 속에서 일어났다. 그 흔적은 지금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물속에서 생물들은 물이라는 물리적 환경에 적응할 수밖에 없다. 빨리 움직여야 하는 동물들은 모두 물살을 가르기에 유리한 유선형 몸체를 가진다. 참다랑어, 조기, 멸치 등 대부분의 어류는 물론 포유류인 물개와 조류인 펭귄도 예외가 아니다. 또 어류가 아가미를 통해 호흡을 하고 부레를 이용해 물속에서 상하 이동하는 것 등도 생물들이 물에 적응한 대표적인 사례다. 인간은 물 밖에서 산다. 지금 우리에게는 당연한 것처럼 느껴지지만 처음으로 물 밖으로 나온 우리의 조상 생물들에게는 커다란 도전이었다. 물속과 달리 산소를 풍부하게 공급받을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한 장점이지만 공기 중으로 물(수분)을 뺏기는 것은 목숨이 걸린 일이었기 때문이다. 약 5억년 전부터 땅 위로 올라온 식물의 조상은 육상에서 물과 양분을 흡수하기 위해 균류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지금도 콩과식물을 비롯한 많은 식물들은 양분의 흡수를 위해 곰팡이류와 공생을 하고 있다. 또 수분을 보존하기 위해 식물들은 체표면을 큐티클로 덮고 기공을 통해서만 기체와 물이 출입하도록 했다. 식물들은 광합성에 필요한 빛에너지를 더 얻기 위해 키가 자라면서 뿌리에서 흡수한 물을 위로 공급하기 위해 관다발 체계를 진화시켰다. 식물들의 번식 방식도 물에 의존하던 것을 극복하는 과정을 거쳐 진화해 왔다. 아직도 이끼류와 양치류는 물을 통해 정자를 이동시키지만, 현존하는 식물의 대부분인 겉씨식물과 속씨식물은 정자를 공기 중에서도 쉽게 이동시킬 수 있도록 꽃가루를 만들어 냈다. 육상의 동물들도 공기 중에 수분을 뺏기지 않으려고 땅 위 환경에 적응해 왔다. 절지동물의 딱딱한 몸이나 동물의 피부세포들은 수분을 보존하는 데 기여한다. 신장의 복잡하고 긴 관 구조는 질소 노폐물을 여과하는 과정에서, 그리고 대장은 소화 노폐물로부터 물을 최대한 재흡수하도록 진화했다. 산소를 더 적극적으로 이용하려는 적응도 생겨났다. 어류는 아가미를 포함한 혈관을 통해 혈액을 공급하는 덜 복잡한 구조의 심장과 순환계를 지니고 있는 반면 허파로 호흡을 하는 육상동물의 심장은 허파로부터 산소를 얻기 위해 혈액이 허파를 경유하는 순환과 그 결과 얻게 된 산소가 풍부한 혈액을 온몸으로 보내는 순환, 이렇게 이중 순환을 하는 중책을 맡고 있다. 동물은 물속에서 난자와 정자가 방출돼 수정되는 체외수정이 유리하다. 이러한 번식 전략은 동물이 육상으로 진출한 이후에도 온존해 양서류는 물의 주변에 서식하면서 물속에서 체외수정을 하고 있다. 그렇지만 파충류, 조류, 포유류는 태아로 발전할 배아에게 물과 양분을 공급하는 양막란을 만들었다. 이 양막란은 자신만의 수생 조건을 만들어 건조한 조건에서도 번식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한 발명품이다. 물은 우리가 존재하는 데 전제조건이자 필수조건이다. 물을 현명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진화해 온 생물의 조상에게 경의를 표하자. 인간의 문명이 발달한 지금 ‘치수’는 어떻게 보면 생물학적 적응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우리 모두에게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과 함께 물에 대한 적응과 물로 인한 한계를 극복해 온 생물들의 노고와 역사를 포함하는 사고의 폭과 넓이를 갖길 바란다.
  • [프로야구] ‘병살타 1득점’ 끝까지 지킨 갈매기

    [프로야구] ‘병살타 1득점’ 끝까지 지킨 갈매기

    양 팀 합쳐 1실점 ‘명품 투수전’ 레일리, 배트 맞고 부상 뒤 강판 롯데 불펜 역투… NC 추격 차단 롯데가 피말리는 투수전에서 승리하며 ‘멍군’을 외쳤다.롯데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승제) 2차전에서 NC를 1-0으로 눌렀다. 전날 1차전에서 2-9로 패한 롯데는 이로써 1승1패로 ‘낙동강 더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날 경기는 준PO 최초이자 포스트시즌 네 번째 투수 무자책 경기로 펼쳐졌다.롯데가 경기 초반 타점 없이 병살타로 얻은 1점을 끝까지 지켜내자 1400석의 예매를 취소하며 1차전 패배에 실망감을 드러낸 부산 팬들은 미소를 되찾으며 붉은 봉다리를 연신 흔들었다. 2차전 최우수 선수상(MVP)은 롯데 선발투수 브룩스 레일리에게 돌아갔다. 양 팀 선발의 눈부신 호투로 승부의 행방은 끝까지 오리무중이었다. 레일리는 5와3분의1이닝 4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NC 장현식은 7이닝 3피안타 5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역투했다. 올 시즌 NC전 1승3패, 평균자책점 4.82로 부진했던 레일리와 롯데전 2패에 평균자책점 5.71을 기록한 장현식 모두 기대 이상으로 잘 던졌다.2회 말 롯데 문규현의 아쉬운 병살타 때 3루 주자 앤디 번즈가 홈을 밟은 것이 이날 유일한 득점이었고 결국 결승점이 됐다. 무타점 승리는 준PO 사상 처음이며 포스트시즌 역대 두 번째다. 롯데의 최대 위기는 6회였다. 호투하던 레일리가 NC 나성범의 타격 때 부러진 배트 파편에 맞았다. 레일리는 왼쪽 발목에 피를 흘리며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불의의 사고로 롯데 분위기는 잠시 가라앉았다. 1차전 때 불펜진이 11회에만 7점을 헌납했던 ‘악몽’이 떠오르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롯데 불펜진은 레일리의 빈자리를 완벽히 메웠다. 급작스럽게 마운드에 오른 박진형이 1이닝 무실점, 다음 조정훈도 1과3분의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전날 9~10회 등판해 올 시즌 개인 최다인 35구를 던졌던 ‘구원왕’ 손승락은 이날도 9회 14구를 뿌리며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NC는 안타 수 7-3으로 롯데에 앞섰지만 잔루 10개를 기록하는 등 적시타 불발로 주저앉았다. 조원우 롯데 감독은 “좋은 투수가 많이 나오면 빅이닝을 가져가기 쉽지 않다”며 “레일리가 선발에서 잘 이끌었고 필승조가 좋은 피칭을 해 줬다. 1-0 경기가 힘든데 그래도 고비를 잘 넘겼다”고 말했다. 김경문 NC 감독은 “이 정도로 점수가 안 날 거라는 생각을 못 했다. 이래서 야구가 어렵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3차전은 하루를 쉰 뒤 11일 NC 홈인 마산구장에서 열린다. 한편 롯데는 “레일리의 뼈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세 바늘을 꿰맸고 몸 상태를 계속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남대문에 신혼 부엌이

    남대문에 신혼 부엌이

    9일 서울 남대문시장 그릇도매상가에서 열린 ‘2017 가을 명품 혼수대전’에서 모델들이 혼수용 식기를 들어 보이고 있다. 이 행사에는 엠에스비전홈, 행남생활건강 등이 참여해 홈세트, 도마, 믹싱볼, 수저세트 등 다양한 혼수 주방용품을 선보였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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