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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비맥주, 독일 명품 맥주맛 그대로 ‘프리미어 OB’

    오비맥주, 독일 명품 맥주맛 그대로 ‘프리미어 OB’

    오비맥주가 ‘프리미어 OB 필스너’(왼쪽)와 ‘프리미어 OB 바이젠’(오른쪽)의 명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갈수록 까다로워지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사로잡고 있다. 2014년 말 출시된 프리미어 OB 필스너는 ‘맥주는 물과 보리, 홉, 효모 등 4가지 재료만으로 빚어야 한다’는 독일 맥주순수령에 맞춰 제조된 정통 독일식 ‘올몰트’(맥아 함량 100%) 맥주다. 독일 노블홉과 현지 황실 양조장 효모를 사용해 더 풍부하고 진한 맛을 지녔다. 국내산 올몰트 맥주 중에서 맥즙 농도가 가장 높아 깊고 진한 맛이 두드러지면서도 끝 맛은 투명하고 깔끔하다.독일산 밀맥아와 유럽산 보리맥아만을 사용한 프리미어 OB 바이젠은 명품 바이젠 맥주의 맛과 향을 구현했다.독일어로 ‘밀로 만든 맥주’를 뜻하는 ‘바이젠’은 독일 바이에른 스타일의 밀맥주에만 적용할 수 있는 명칭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한 모금 마시면 입안 가득 퍼지는 부드러운 향과 반투명한 뽀얀 빛깔이 다른 맥주와 차별화된 멋을 선사한다”고 말했다. 프리미어 OB 바이젠은 세계적 권위의 주류품평회에서 잇달아 수상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호주 국제맥주품평회의 ‘독일 스타일’ 부문에서 금상을 받았고,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된 국제 주류품평회 ‘2016 월드 비어 컵(World Beer Cup)’에서는 14개 한국 맥주 출품작 중 유일하게 은상을 획득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시계 브랜드 ‘프리마클라쎄’, 소피아와 카나리아 통해 여심 공략

    시계 브랜드 ‘프리마클라쎄’, 소피아와 카나리아 통해 여심 공략

    고지도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된 시계 브랜드 ‘프리마클라쎄’(PRLMA CLASSE)에서 여성스러운 디자인의 ‘소피아’(Sofia), ‘카나리아’(Canaria) 컬렉션을 선보이며 20~30대의 여성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최근 출시된 ‘소피아’, ‘카나리아’ 컬렉션은 프리마클라쎄만의 특징인 고지도를 다이얼과 레더 스트랩, 케이스백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제품마다 각기 다른 고지도가 프린팅된 레더 스트랩은 여성스러운 디자인과 매치되어 고전적이고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다. 특히 큐빅이 장착된 왕관 모양의 베젤은 단조로울 수 있는 작은 손목시계의 매력을 고혹미로 끌어 올렸다. 프리마클라쎄의 모던하면서도 유니크한 디자인의 컬렉션들은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명품의 가치를 느낄 수 있어 여자친구 선물용으로도 적합하다. 서대규 트랜드메카 대표는 “프리마클라쎄 시계는 각기 다른 고지도 프린팅 가죽으로 자신만의 아이템을 가질 수 있는 브랜드”라며 “특히 이번에 나온 소피아, 카나리아 컬렉션은 여성 소비자들에게 프라마클라쎄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어로 비행기 일등석(퍼스트클래스)을 의미하는 프리마클라쎄는 우연히 발견된 고지도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브랜드다. 공식 홈페이지(primaclassekorea.com) 및 공식 거래처 ‘타임메카’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포토] 최설화, 명품 복근과 골반 라인 ‘넘사벽 몸매’

    [포토] 최설화, 명품 복근과 골반 라인 ‘넘사벽 몸매’

    ‘머슬퀸’ 최설화의 명품 복근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근 최설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란색 라텍스 밴드로 운동에 열중하는 최설화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그는 노란색 스포츠브라와 초밀착 트레이닝복을 입고 탄탄한 몸매를 강조했다. 특히 상의 사이로 보이는 선명한 식스팩 복근이 인상적이다. 또한 또렷한 이목구비와 백옥 같은 피부로 인형 비주얼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초밀착 트레이닝복 사이로 황금 골반 라인을 선보여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사진=최설화 SNS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앙박물관 26일까지 ‘왕이 사랑한 보물’전

    중앙박물관 26일까지 ‘왕이 사랑한 보물’전

    국립중앙박물관은 ‘왕이 사랑한 보물-독일 드레스덴박물관연합 명품전’을 오는 26일까지 연다. 18세기 유럽 바로크 왕실 문화의 정수를 엿볼 수 있는 자리다. 국립광주박물관, 드레스덴박물관연합과 함께 공동 주최한 이번 전시는 그린볼트박물관, 무기박물관, 도자기박물관 등의 소장품 130점이 선을 보인다. ‘강건왕’ 아우구스투스(1670~1733)가 수집한 예술품을 비롯해, 당대 최고의 장인이 만든 귀금속 공예품, 유럽 최초로 발명된 마이센 도자기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정밀극세 사진을 이용한 연출 기법도 도입했다. 전시되지 않은 작품도 세밀한 대형사진으로 만날 수 있다. 작센 주 관광청의 볼프강 개르트너 이사는 “2차대전 당시 지어진 건축물과 수집된 예술품들로 가득찬 작센의 문화를 느끼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작센주는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예술 도시다. 작센주에서만 무려 4000여 개의 기념 건축물들을 만날 수 있다. ‘왕이 사랑한 보물’전은 중앙박물관에 이어 내년 4월 8일까지 국립광주박물관에서 계속된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광주역세권 도시개발 청신호

    광주역세권 도시개발 청신호

    경기 광주시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시는 경기도에 제출한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인가 신청(안)에 대해 지난 10일 도 공동위원회 자문 결과 조건부로 통과됐했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경기도에서 실시계획을 최종 승인하면 연내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역동 169-15 일원에 총 면적 49만5747㎡ 규모로 주거단지(아파트, 연립, 준주거, 단독)와 상업 및 산업시설용지 등을 오는 201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광주시와 경기도시공사, 광주도시관리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고 주거단지 내 아파트 용지 7만4274㎡는 분양아파트 1042가구, 임대아파트(따복하우스) 500가구를 건설할 예정이다. 분양아파트는 경기도시공사가 GS건설과 함께 민간참여 공공주택으로 내년 5월 분양해 2020년 12월 입주를 계획으로 진행하고 있다. 사업지구 내 임대아파트(따복하우스) 500가구를 조성해 청년과 신혼부부 등 주거취약 계층의 주거부담 경감을 통한 주거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상업용지 3만2254㎡와 산업시설용지 5만441㎡에는 대규모 쇼핑몰과 지식산업센터 등이 입지할 계획으로 편의시설 확충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억동 시장은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경강선 개통에 따른 광주역사 주변의 체계적인 도시개발과 상업·업무·첨단기술이 융합된 혁신 거점도시로 성장할 것”이라며 “변화와 성장 중심도시, 사람중심의 친환경 명품도시 도약에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대물림과 세습/김성호 문화부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대물림과 세습/김성호 문화부 선임기자

    외국 여행을 하다 보면 ‘명품’ 타이틀이 붙은 가게며 음식점들을 자주 만나게 된다. 수십 년, 길게는 수백 년 넘게 대를 이어 가업을 잇고 있는 곳들이다. 그런데 그 유서 깊은 명소의 주인들은 한결같이 가풍이며 집안의 내력을 입에 올린다.우리 선조들은 어땠고, 그동안 시련이 많았지만 모두 극복하고 지금의 명가를 이루었다는 식의 자랑이다. 세태와 유행을 좇아 걸핏하면 뒤엎고 바꾸기 일쑤인 세상에서 그 전통의 가치 차림과 지킴의 노력은 미덕이 아닐 수 없다. 대(代)물림과 세습(世襲). 사전적 의미에 기대자면 모두 신분이나 사업, 재산 따위를 자손에 넘겨주고 이어 간다는 말들이다. 그런데 요즘 두 단어의 간극이 점점 멀어지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대물림이 전통과 가치의 아름다운 유지, 계승 쪽에 가깝다면 세습은 권력과 재산의 옳지 않은 승계 정도쯤으로 자주 받아들여진다. 세상의 변화에 따라 요동치는 언어의 탈바꿈에 문득문득 놀라곤 한다. 최근 국내 출간된 일본 기자 출신 작가의 ‘아베 삼대’에서도 그 언어의 간극은 읽힌다.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친가를 훑어 드러낸 대물림과 세습상이 놀랄 만하다. 조부 아베 간(安倍寬)은 전형적인 평화주의자였다고 한다. 온 나라가 전시 파쇼체제에 매몰됐던 1940년대 초에도 물러섬 없이 ‘우리는 평화를 되돌려야 한다’고 외쳤던 인물이다. 아버지 아베 신타로(安倍晋太郞)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반골 정치가였던 아버지 간을 자랑스럽게 여겼고 균형 감각을 갖춘 보수주의자라는 평가를 받은 ‘평화헌법’ 옹호론자로 들춰진다. 그런 평화·반전주의 집안에서 아주 평범한 모범생으로 자라났던 아베 총리는 왜 일본 극우파의 아이콘으로 떠올랐을까. 저자에 따르면 정치적 지식을 단련한 흔적도 없었던 아베는 과거지향적 환영에 젖어들고 싶어 하는 우파 정치인들과 지지 세력이 결합하면서 지금의 아이콘이 됐다고 한다. 일본 특유의 세습정치 산물인 셈이다. 할아버지, 아버지로 이어져 온 평화·반전의 집안 내력이 대물림됐다면 어땠을까. 그 대목에서 역시 ‘불행의 씨앗’일지도 모르는 세습의 악폐가 떠오른다. 신도 수 10만명을 자랑하는 장로교(예장 통합) 최대 규모의 초대형 명성교회가 결국 세습의 길을 택했다. 지난 12일 ‘김삼환 원로목사 추대 및 김하나 목사 위임예식’이 열렸다. 아버지 김삼환 목사가 아들 김하나 목사에게 담임목사를 사실상 승계한 사건으로 기록된다. ‘세습하려 한다’는 항간의 우려가 현실로 귀결된 셈이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종교개혁 정신을 되찾자는 목소리가 분출하는 한켠에서 다시 터진 한국 개신교의 악폐가 안타깝기만 하다. 명성교회라면 2015년 정년퇴임한 김삼환 원로목사가 35년간 시무하면서 지금의 규모로 일궈 놓은 교회다. 적지 않은 신도들 사이에선 존경받는 목회자로 인식되기도 하는 김삼환 목사와 아들의 성직자 잇기. 축하받을 수도 있었던 성직의 대물림이 아닐까. 결국 그릇된 길인 ‘세습’을 택한 명성교회를 바라보는 많은 이들은 그래서 더 슬프다. kimus@seoul.co.kr
  • ‘안양 석수 한양 립스’, 견본주택 오픈 이후 참관인파 몰려

    ‘안양 석수 한양 립스’, 견본주택 오픈 이후 참관인파 몰려

    ‘안양 석수 한양 립스’는 단지 규모가 총 463세대에 이르는 지역주택조합 공동 주택 단지로, 현재 조합원 모집 및 사전동호수지정 신청을 받으며 계약을 진행 중이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주택홍보관 개관 2주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으로 연일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다”며 “최근 내집 마련 트렌드를 고려해 소형 평수 위주의 중소형 단지를 준비한 것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인기 타입의 경우 사전 신청으로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후문이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에 위치한 ‘안양 석수 한양 립스’ 주택홍보관에는 59㎡A, 59㎡B의 두 가지 타입의 유니트가 설치되었으며, 다양한 고객서비스를 진행해 참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현재 모집중인 ‘안양 석수 한양 립스’ 조합원 자격은 집이 없거나 소형주택(전용면적 85㎡이하)을 한 채 소유하고 있는 지역주민(경기도, 서울시, 인천시에서 6개월이상 거주한 세대주)이다. ‘안양 석수 한양 립스’는 석수동에 짓는 지역주택조합으로 청약통장 가입과 상관없이 3.3㎡당 1,200만원대의 주변시세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내 집을 장만 할 수 있는 중소형 단지다. ‘안양 석수 한양 립스’는 5분 거리에 롯데백화점, 이마트, 킴스클럽, IKEA,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코스트코 등의 압도적 생활특권, 5분 거리에 1호선 관악역, KTX 광명역,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안양성남간고속도로단지 등 독보적 쾌속교통, 단지 바로 옆 삼성산, 관악산, 안양천, 안양유원지 등 쾌적한 자연환경으로 검증된 안양 석수동에 위치하여 석수동이 가진 생활과 미래프리미엄을 모두 선점할 수 있는 사업지이다.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1호선 관악역,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KTX 광명역, 제2경인고속도로, 안양성남간고속도로 등 사통팔달 교통망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에 약 10분대면 진입이 가능한 특급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차량으로 5분 거리에 롯데백화점, 이마트, 킴스클럽 등의 쇼핑 시설이 인접해 있으며,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IKEA,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코스트코 등을 품은 윤택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주변에 삼성초, 안양여중, 양명고, 양명여고, 경인교대 경기캠퍼스 등 우수한 명품학군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자녀를 둔 가정에 남다른 명품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아울러 단지 인근에 삼성산, 관악산, 안양천, 안양유원지 등 풍부한 그린 네트워크를 내 집 정원처럼 누릴 수 있어 입주민에게 삶의 여유와 낭만을 선사하는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총 대지면적 16,625.42㎡ 규모의 단지로 조성되는 ‘안양 석수 한양 립스’는 지하3층, 지상27층의 6개동 규모에 59㎡A 274세대, 59㎡B 96세대, 74㎡ 93세대 등 3가지 타입의 중소형 단지로 건축된다. 채광 및 통풍을 극대화 하기 위하여 남향 위주의 배치와 탁트인 4Bay 평면 구성, 단지 내외에 조성되는 풍부한 녹지공간으로 쾌적한 주거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일원에 들어서는 ‘안양 석수 한양 립스’의 시행은 안양석수2지구B지역주택조합과 ㈜홈일이삼엔지니어링이 공동으로 진행하며, 한양건설이 주택 건설을 맡고 아시아신탁㈜이 신탁을 맡을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포토] 오윤아, 늘씬한 각선미 뽐내는 명품 몸매

    [포토] 오윤아, 늘씬한 각선미 뽐내는 명품 몸매

    컨템포러리 모피의류 브랜드 잘루즈가 갤러리아백화점에서 주최한 2018 가죽라인 출시기념 행사에서 배우 오윤아가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잘루즈 관계자는 새로 출시된 가죽라인은 오버사이즈 가죽 셔츠, 컬러감 있는 팬츠와 스커트, 파스텔톤의 밍크가 트리밍된 가죽 재킷, 데님 재킷에서 영감을 받은 가죽 재킷, 가죽 트렌치코트 등 새로운 시각과 위트가 가미된 디자인이라고 밝혔다. 잘루즈제공=연합뉴스
  • 전병헌 “논두렁 시계 상황 재현”…곤혹스런 靑

    전병헌 “논두렁 시계 상황 재현”…곤혹스런 靑

    “일부 보좌진 일탈은 유감·송구” 靑 “문 정부 출범 전 일” 선 그어 롯데홈쇼핑 재승인 과정과 관련해 검찰 수사선상에 오른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은 13일 “과거 ‘논두렁 시계’ 상황이 재현되는 것 같아 유감스럽다”며 혐의 사실을 재차 부인했다. 청와대는 “전 수석 개인과 관련된 의혹”이라며 선 긋기에 나섰지만, 정권 초기부터 불거진 검찰의 청와대 고위 인사의 수사에 내부적으로는 곤혹스러워하는 분위기다.전 수석은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바른정당 전당대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현재 저와 관련해 어떤 혐의도 찾지 못했다는 것이 검찰의 공식적인 입장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논두렁 시계’는 과거 검찰이 ‘뇌물수수 수사를 받은 노무현 전 대통령 가족이 선물로 받은 명품 시계를 논두렁에 버렸다’는 수사 내용을 언론에 흘려 모욕을 줬다는 의혹을 뜻한다. 검찰 수사 내용이 언론에 유출된 것에 강한 불쾌감을 표시한 것으로 해석된다. 전 수석은 “일부 (구속된) 보좌진의 일탈에 대해 유감스럽고 송구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저와는 무관한 일”이라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또 자신의 자녀가 롯데홈쇼핑이 제공한 상품권 카드를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전혀,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전 수석은 청와대 내부 알력설에 대해서도 답변하지 않았다. 전 수석은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지만, 실제 검찰 소환 일정이 확정되면 수석 신분을 유지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어차피 2015년에 일어났던 개인의 문제”라며 정무수석직 사임 가능성 등에 대해서도 전 수석이 판단할 문제라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의 다른 관계자는 “현직 수석이기 때문에 청와대가 신경을 안 쓸 수는 없다”면서도 “그렇다고 해도 이 문제는 정부가 출범하기 전의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 “언론에서 (검찰 소환 일정) 날짜까지 박아 확정적인 것처럼 쓴 것은 유감”이라고도 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나의 아저씨’ 아이유X이선균, 출연 확정 “따뜻한 인간애 느낄 것”

    ‘나의 아저씨’ 아이유X이선균, 출연 확정 “따뜻한 인간애 느낄 것”

    2018년 상반기 기대작인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가 이선균, 아이유, 나문희, 오달수, 송새벽 등 주요 출연진을 확정짓고 곧 제작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나의 아저씨’는 ‘미생’, ‘시그널’을 연출한 김원석 감독과 ‘또 오해영’ 박해영 작가가 의기투합해 ‘믿고 보는’ 제작진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각자의 방법으로 삶의 무게를 무던히 버텨내고 있는 아저씨 삼형제와, 그들과는 다르지만 마찬가지로 삶의 고단함을 겪어왔던 거칠고 차가운 여자가 상대방의 삶을 바라보며 서로를 치유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선균은 삼형제 중 둘째인 박동훈 역을 맡았다. 인생의 내리막 길을 달리는 형과 동생 사이에서 안전제일주의를 추구하는 건축회사의 구조기술사로 근무한다. 묵묵하고 조용한 성격이지만 미치도록 사랑스러운 이 시대의 중년 역할을 매력 넘치게 보여줄 예정. 아이유는 퍽퍽한 현실을 온몸으로 버티고 있는 이지안 역을 맡았다. 3개월 계약직 직원으로 입사한 회사의 대표이사 사주로 박동훈의 약점을 찾아내는 스파이를 하게 되지만 오히려 그의 따뜻한 매력에 빠져들어 처음으로 인간에 대한 경외심을 갖게 된다. 앞서 아이유가 해당 작품을 검토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다수 팬들은 ‘20대 여성과 40대 남성의 로맨스’에 거부감을 드러내며 출연 반대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박동훈의 형 박상훈 역으로는 충무로 섭외 0순위 배우 오달수가 열연한다. 다니던 회사에서 잘린 후 사업을 두 번이나 말아 먹고 집에서 쫓겨난 위기의 중년. 엄마 집에 빌붙어 살면서도 유머를 잃지 않고 행복을 논하는 낭만적인 캐릭터다. 삼형제 중 막내 박기훈 역으로는 대체 불가 배우 송새벽이 맡았다. 스무 살에 대충 찍은 독립영화로 칸 영화제에 다녀올 정도로 천재 감독으로 주목 받았지만 20년 째 영화감독 데뷔도 못한 채 업계를 전전하다가 운명처럼 영화판을 단념하게 되는 계기를 맞이한다. 마지막으로 삼형제의 어머니 변요순 역은 이 시대의 어머니 상을 연기하는 명품 배우 나문희가 열연한다. 돈 잃고 별거 중인 큰아들 상훈과 마흔이 넘도록 장가도 못간 막내 기훈 때문에 걱정이 마를 날 없는 모정을 보여줄 예정. ‘나의 아저씨’ 제작진은 “캐릭터를 통해 따뜻한 인간애를 느낄 수 있도록 섭외에 심혈을 기울여왔는데, 역할에 적격인 배우들을 만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작품의 감정선을 따라 가다보면 ‘인간의 매력’이란 무엇인지 보여주는 아저씨를 만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나의 아저씨’는 tvN 수목극으로 편성이 확정돼 ‘마더’ 후속으로 2018년 상반기 시청자들을 찾아가며, 12월 중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스위스 명품시계 속 롯데타워

    스위스 명품시계 속 롯데타워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에서 홍보 도우미들이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예거 르쿨트르의 리베르소 월드타워 에디션을 선보이고 있다. 가격은 1060만원.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트럼프 사위, 中 짝퉁시장서 딸 아라벨라 선물 쇼핑

    트럼프 사위, 中 짝퉁시장서 딸 아라벨라 선물 쇼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 일정에 동행했던 사위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특별보좌관이 미국으로 돌아가기 전 딸 아라벨라의 선물을 사는 모습이 중국 누리꾼들에게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11일 북경청년보 등에 따르면 쿠슈너는 지난 10일 베이징 중심가에 있는 ‘짝퉁시장’으로 유명한 슈수이제에 들러 아라벨라에게 줄 장난감 등을 샀다. 중국 네티즌들은 쿠슈너가 세심히 선물을 고르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웨이보에 공유하며 “다정한 아빠”라는 칭찬을 쏟아냈다. 쿠슈너는 이날 슈수이제 3층에 있는 완구 매장에 들러 장난감 여러 개를 구매한 뒤 매장 주인과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중국에서는 중국 전통의상인 치파오를 입은 아라벨라가 중국 가요 ‘우리들의 들판’을 부르고, 송나라 때 어린이용 중국어 학습 교재인 삼자경과 한시를 외우는 동영상이 여러 차례 언론에 공개되면서 쿠슈너 가족에 대한 호감이 높다. 아라벨라는 이미 중국에서 ‘인터넷 스타’로 불릴 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쿠슈너가 선물을 산 슈수이제는 세계 명품의 짝퉁 제품들을 판매하는 곳으로 유명하지만,몇 년 전 리모델링을 마치고, 중국 비단 등을 앞세워 ‘짝퉁시장’ 이미지를 벗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외교장관 등 중국을 방문한 세계 인사들이 슈수이제를 찾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슈수이제는 미국 방문단 숙소인 세인트레지스 베이징 호텔에서 5분 거리에 있어 쿠슈너와 일부 방문단이 쇼핑을 나온 것으로 보인다. 일부 네티즌은 쿠슈너가 짝퉁으로 유명한 슈수이제에서 쇼핑을 한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웨이보의 한 네티즌은 “쿠슈너가 쇼핑하는 매장에 스파이더맨 장난감이 있던데 짝퉁이 아니기를 바란다. 귀여운 아라벨라가 선물을 받고 기뻐했으면 좋겠다”고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네티즌도 “매장에 쌓여 있는 짝퉁 장난감이 신경 쓰인다. 중국에 대한 이미지가 안 좋아질까 걱정이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특파원 생생 리포트] 람보르기니 쇼·최고급 카페… 캠퍼스야 쇼핑몰이야?

    [특파원 생생 리포트] 람보르기니 쇼·최고급 카페… 캠퍼스야 쇼핑몰이야?

    강의동까지 의상실·베이커리 들어서 패스트푸드에 부동산 회사까지 입주 “캠퍼스의 낭만 사라져 아쉽다” 토로지난 9월 베이징대에서 국제관계학 석사과정을 시작한 유학생 문모(26·여)씨는 요즘 캠퍼스의 변화에 적응하느라 바쁘다. 이 대학에서 학부를 졸업한 뒤 2년 동안 한국에 있다가 다시 찾은 캠퍼스가 낯설기 때문이다. 가장 큰 변화는 강의동 건물마다 카페와 베이커리는 물론 고급 의상실까지 생겼다는 점이다. 예전에는 학생회관에 주로 모여 있던 식당과 상점이 강의동에까지 들어온 것이다. 최고급 인테리어로 치장한 카페와 식당의 음식값은 2년 전보다 두 배 가까이 비싸졌다. 예전에는 학생증카드 하나만 있으면 모든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했지만, 새로 입주한 상업시설 중에는 학생증카드를 쓸 수 없는 곳이 많다. 문씨는 “학교가 쇼핑몰로 변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강의동 한쪽에 자리잡았던 책방도 모두 사라졌다. 도서관 옆에서 수십년 동안 자전거 수리를 해 주던 아저씨도 더이상 보이지 않는다. 빌딩이 리모델링된 이후 임대료가 10배 이상 올라 영세한 책방이나 자전거 수리점이 더는 버틸 수 없었기 때문이다. 문씨는 “예전에는 10위안(약 1700원)이면 점심 한 끼를 먹을 수 있었는데, 지금은 스타벅스 커피 한 잔 가격이 30위안이나 된다”면서 “명품점도 많이 입주해 학생들 사이에 위화감도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베이징대 홈페이지 학생 게시판에도 학교의 상업화에 대한 토론이 끊이지 않는다. 한 학생은 “중앙도서관의 자전거 아저씨가 쫓겨났고, ‘민주과학관’의 상징이었던 은행나무 숲도 사라졌으며, 여자 기숙사를 지켜주던 고양이들도 자취를 감췄다”면서 “이게 과연 ‘고품격 캠퍼스’인가”라고 비판했다. “지저분한 건물을 새로 단장하고 편의시설이 많아져 좋다”는 학생도 있지만, 고학년생들은 대부분 사라져 가는 캠퍼스의 낭만을 아쉬워하고 있다. 대학의 상업화는 비단 베이징대만의 현상이 아니다. 베이징대 옆에 있는 칭화대는 최근 신축한 건물 이름을 호주의 캐주얼 의류 브랜드인 ‘진스웨스트’로 결정했다. 학생들은 “진스웨스트가 도대체 학교에 얼마를 줬기에 건물 이름까지 팔아 먹었느냐”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지난 9월 지린대 운동장에서는 모터쇼가 열려 사회적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전시 업체는 여학생들을 모터쇼 모델로 고용했다. 중국 언론들은 “학문을 추구해야 할 대학이 허영심만 부추기고 있다”고 꼬집었다. 시안대 안에 입주한 부동산 회사는 대학 캠퍼스를 부동산 광고로 도배하기도 했다. 화중과기대에는 맥도날드 등 패스트푸드 음식점들이 입주한 거대한 상가 건물이 세워졌다. 베이징 유력지 신경보는 “대학 교재에는 이미 다양한 광고가 붙기 시작했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할부금융이 캠퍼스에서 번창하고 있다”면서 “상업화의 기세 속에 ‘지성의 전당’이란 구호는 옛말이 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대형 개발 호재 풍부한 ‘아산 배방 우림필유’ 주목

    대형 개발 호재 풍부한 ‘아산 배방 우림필유’ 주목

    가을 분양 대전이 본격화되면서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정책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 규제 프리 지역의 신규 아파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 등 규제 대상 지역에 비해 대출 규제가 낮은데다 대형 개발호재와 신규 교통망 개통, 학세권 등 내집 마련을 위한 핵심 요소까지 두루 갖춘 지역 아파트들이 나오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8·2 부동산 대책에 따르면, 청약조정지역과 투기과열지구 등 부동산 규제지역 내에서는 청약통장 가입 기간 2년 이상, 거주 기간 1년 이상 요건을 갖춰야 1순위(당해지역) 자격이 주어진다. 또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는 100% 가점제를 통해 공급된다. 이러한 가운데 교통망과 명품학군, 생활인프라와 대형 개발호재까지 갖춘 아산 배방 우림필유가 실수요자들 중심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아산 배방 우림필유 아파트는 전용면적 59㎡~84㎡, 지하 2층~최고 24층 높이의 총 19동 1750세대로 구성되며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높은 소형 876세대를 1차로 공급한다. 특히 3.3㎡ 당 500만원대로 공급하고 발코니확장을 무료로 진행해 실소비자들의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한다. SRT 천안아산역 개통으로 서울 강남까지 30분대에 접근이 가능해진 아산시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전철 1호선 배방역과 인접해 있다. 또 21번 국도, 45번 국도, 경부고속도로, 천안아산고속도로(예정), 배방-탕정간도로, 배방-음봉간도로 등 각 지역 어디로든 빠르게 연결되는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을 보유하고 있다. 명품 학군도 주목할 만하다. 단지 인근에는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배방 초·중·고교, 아산북수초, 모산초, 모산중(예정)이 있고 단지 내에 아이들의 감성과 인성을 높여줄 오감 어린이놀이터와 테마광장이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 지어지는 대규모 월천체육관(수영장)과 아산터미널 복합쇼핑몰, 멀티플렉스 영화관, 배방복합행정시설, 이마트, GS마트, 시립도서관, 대형 병원, 우체국, 농협, 기업은행 등 편리한 원스톱 생활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배방산과 화룡천, 창터 도랑천 등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아산 배방 우림필유는 아산 지역 최초로 SK텔레콤의 IoT(사물인터넷) 시스템이 구축됐다. 주민은 단지 내를 걸으면서 자유롭게 와이파이를 이용하고, 보안등과 CCTV가 합쳐진 스마트 보안등으로 아이들을 지켜볼 수 있다. 또 밖에서도 가스, 보일러, 조명, 가전제품을 제어하고 집 안에선 음성으로 가전제품을 켜거나 끌 수 있는 최첨단 스마트 아파트 단지다. 단지 주출입구에는 고품격 문주를 설치해 배방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하며 일조량과 채광을 고려한 4-Bay와 공간 효율성을 위해 다용도실 등 혁신평면 설계를 적용했다. 특히 통풍을 고려한 전세대 남향위주 및 판상형 구조로 단지가 배치되며 각 동별 거리가 넉넉하고 규모가 다른 공원형 테마파크가 조성된다. 골프연습장과 헬스센터, 맘스카페 등 입주민을 위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대형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아산신도시와 아산탕정 디스플레이시티, 삼성 나노시티 등의 개발호재와 세계 최대 규모 삼성디스플레이 OLED 공장 건설 중으로 유입인구가 늘어나고 있고, 공급 가격은 주변시세 대비 합리적인 것이 장점이다. 홍보관 오픈 시 푸짐한 상품도 준비되어 있어 홍보관 방문객 전원에게 선물을 증정한다. 아산 배방 우림필유 주택홍보관은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공수리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의정 포커스] “공교육에 연 46억원 투자…명문대 진학 성과 나타나”

    [의정 포커스] “공교육에 연 46억원 투자…명문대 진학 성과 나타나”

    “명품교육도시, 영등포구의 미래입니다. 반드시 성공시키겠습니다.”이용주 서울 영등포구의회 의장은 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역 초·중·고교에 환경개선비, 학력신장비 등 매년 46억원 정도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투자를 하니까 명문대를 1명도 못 보내던 고등학교가 3~4명씩 진학을 시키더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7월 압도적 득표율로 제7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이 의장은 특권 내려놓기를 솔선수범하고 있다. 취임 이후 의장실 면적을 3분의1 정도 줄인 게 대표적이다. 이 의장은 “의회의 주인인 구민들이 의장실을 찾아왔을 때 불편함을 느낄 수 있어 의장실을 줄였다”면서 “의장실 문은 항상 열려 있으니 찾아와 차 한 잔 하시고, 고견을 남겨 주면 의정 활동에 반드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4선인 이 의장이 의원직을 처음 수행한 1대 의회(1991년)부터 자전거로 새벽녘 골목길을 누비며 주민들을 만나 온 사실은 이미 유명하다. 본회의장을 들어갈 때를 제외하면 특권의 상징인 ‘의원배지’도 달지 않는다. 이 의장은 남은 임기 1년 동안 ‘문화가 살아 있는 영등포’를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문화는 힘들고 팍팍한 현실에서 마음의 안정을 줄 수 있는 휴식처의 역할을 한다”면서 “일상에서 마음껏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작은 음악회나 버스킹 등 찾아가는 문화 예술 공연을 확대하고, 영유아에서 노년까지 함께하는 문화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정운호 구명 로비·뒷돈 수수’ 홍만표 변호사 징역 2년 실형 확정

    ‘정운호 구명 로비·뒷돈 수수’ 홍만표 변호사 징역 2년 실형 확정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로부터 각종 청탁 명목으로 뒷돈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검사 출신의 홍만표(57) 변호사가 실형을 확정받았다.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홍 변호사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하고 추징금 2억원 납부를 명령한 원심을 9일 확정했다. 홍 변호사는 변호사 개업 직후인 2011년 9월 서울지하철 내 매장을 설치해 임대하는 ‘명품브랜드 사업’과 관련해 서울메트로와 서울시청 등 공무원에게 청탁한다는 명목으로 정 전 대표 측으로부터 2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2015년 8월 상습도박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던 정 전 대표로부터 수사 무마 청탁을 받고 “서울중앙지검 고위간부에게 부탁해 구속을 면하게 해주겠다”고 말하는 등 수임료 3억원을 받은 혐의도 적용됐다. 이외에도 2011년 9월~2015년 12월 사이 ‘몰래 변론’이나 수임료 축소신고 등 방법으로 수임료 34억 5636만원을 신고하지 않아 15억 5314만원 상당의 세금을 탈루한 혐의(특가법상 조세포탈, 조세범처벌법 위반, 지방세기본법 위반)도 받았다. 앞서 1심은 홍 변호사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해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범죄수익금 5억원 추징을 명령했다. 반면 2심은 정씨의 상습 도박 수사 무마 청탁 혐의에 대해 “3억원을 청탁 명목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면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으로 감형했다. 추징금도 2억원으로 낮췄다. 홍 변호사는 이른바 ‘논두렁 시계 보도’와도 관련이 있다. 2009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뇌물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되던 중에 ‘노 전 대통령이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에게 받은 명품 시계를 논두렁에 버렸다’는 내용이 언론을 통해 보도된 적이 있다. 나중에 오보로 드러난 이 내용을 언론에 흘린 당사자로 지목됐던 인물이 홍 변호사다. 홍 변호사는 당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수사기획관이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매드독’ 우도환-유지태, 본격 사이다 전개 예고 ‘관전포인트는?’

    ‘매드독’ 우도환-유지태, 본격 사이다 전개 예고 ‘관전포인트는?’

    ‘매드독’ 우도환, 유지태가 한층 짜릿하고 강렬한 반격에 나선다.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호평을 이어가고 있는 KBS2 수목드라마 ‘매드독’이 반환점을 돌며 8일 2막을 연다. 주한항공 801편 추락 사고에 얽힌 진실의 조각을 찾아내며 긴장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더욱 심장 쫄깃한 전개가 펼쳐질 전망이다. 반전을 거듭하는 예측 불가한 사건이 휘몰아 칠 것이 예고된 가운데 사이다 복수를 위한 반격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에 주목해야할 2막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유지태X우도환, 美친 시너지 예고 인생을 뒤바꾼 주한항공 801편 항공기 추락사고의 충격적 진실과 마주한 ‘전설의 美친개’ 최강우(유지태 분)와 ‘거리의 사기꾼’ 김민준(우도환 분)의 분노가 제대로 폭발한다. 복수의 칼날을 세운 두 사람의 비밀공조가 한층 짜릿하고 강렬하게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주한항공 801편 추락사고 피해자 유족과 가해자 유족으로 만난 최강우와 김민준은 서로를 향한 경계심을 풀지 않은 채 아슬아슬한 밀당을 하며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그러나 주한항공 801편 추락의 원인이 알려진 것처럼 보험금을 노린 부조종사 김범준(김영훈 분)의 자살비행이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손을 잡고 사건을 은폐하려한 세력을 향한 반격을 시작했다. 진실의 판도라 상자를 열어 버린 ‘매드독’은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하는 사건이 휘몰아 칠 예정이다. #악의 연결고리 정보석X홍수현X최원영이 숨긴 진실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 악의 연결고리 태양생명 회장 차준규(정보석 분)와 그의 딸이자 태양생명 전무인 차홍주(홍수현 분), 그리고 JH그룹 부회장 주현기(최원영 분)의 실체가 베일을 벗는다. 추락한 비행기가 JH그룹 자회사 주한항공 소유이고, 태양생명은 자살비행을 했다고 알려진 부조종사 김범준(김영훈 분)의 보험금을 지급했다. 세 사람이 주한항공 801편 추락 사고의 진실을 알고 있거나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매드독’이 비행기 참사의 진실에 근접해 감에 따라 이들도 예측을 불허하는 치열한 방어전을 펼친다. 재력과 권력을 양손에 쥔 무시무시한 이들의 반격은 안방극장을 1초도 방심할 수 없는 숨 막히는 긴장감 속으로 빠트릴 전망이다. 차준규, 차홍주, 주현기 등 세 사람이 숨기고 있는 진실은 무엇인지, 다크 히어로 ‘매드독’의 반격에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비행기 참사의 실체! 진실 뒤에 숨겨진 예측 불가 반전은? ‘매드독’의 맹추격으로 주한항공 801편 추락 사고에 관한 진실의 퍼즐이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그곳에서 이들은 전혀 예측하지 못한 거대한 진실의 실체와 마주한다.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짜릿한 반전은 시청자에게도 스릴 있는 긴장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극이 선사하는 최후의 반전은 무엇이 될지, 비행기 참사에는 어떤 진실이 숨겨져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60분 순삭! 불꽃 튀는 연기 대결 2R ‘매드독’의 수장 유지태는 물론 우도환, 류화영, 조재윤, 김혜성, 정보석, 홍수현, 최원영 등 출연진의 명품 연기는 2막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그동안 압도적인 연기력과 몰입감 넘치는 장면으로 시청자들의 60분을 사로잡아온 이들은 2막에서도 한 층 강렬해진 흡인력 폭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매드독’과 태양생명, JH그룹의 대결 구도가 가시화됨에 따라 배우들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도 더욱 치열해질 예정이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매드독’은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KBS2 ‘매드독’ 방송화면 캡처,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이매진아시아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신태용, 중앙 공격수로 ‘손’ 쓴다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토트넘)이 측면에서 중앙으로 진출(?)한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 6일 대표팀을 소집하는 자리에서 오는 10일 콜롬비아, 14일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손흥민을 중앙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투톱 혹은 2선 중앙 공격수로 기용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면서 “최근 토트넘에서 투톱으로 뛰는 데 힌트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주로 왼쪽 측면 공격을 맡던 손흥민은 지난 9월 17일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전에 왼쪽 윙백으로 나섰지만 중간에 투톱으로 올라가 공격을 이끌었다. 열흘 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아포엘전에서는 아예 해리 케인과 투톱으로 선발 출전, 3-0 완승에 힘을 보탰다. 지난달 23일 리버풀전 투톱으로 나서 리그 마수걸이 골을 신고한 손흥민은 지난 5일 크리스털 팰리스전에도 투톱으로 출전, 아시아 선수로는 프리미어리그 최다인 20호골을 작성했다. 최전방 역할에 적응했음을 방증한 것이다. 따라서 부임 이후 네 경기에서 황희찬(잘츠부르크), 황의조(감바 오사카) 등을 투입해 재미를 못 봤던 신 감독 입장에선 손흥민의 중앙 이동은 고려할 만한 옵션이다. 더욱이 ‘손흥민 시프트’를 통해 다른 선수들의 활용도를 넓히는 효과까지 가능해진다. 손흥민이 원톱으로 나설 경우 이근호(강원)와 염기훈(수원)의 출전 시간이 늘어날 수 있다. 둘은 대표팀에서 주로 조커 역할에 그쳤지만 저돌적인 이근호의 움직임과 염기훈의 ‘명품’ 크로스가 더 많아진다면 손흥민에게 더 많은 골 기회가 올 수 있다. 만약 투톱으로 나선다면 손흥민은 이정협(부산), 이근호와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크다. 이정협은 7일 훈련에 앞서 “짝이 된다면 해리 케인만큼은 아니겠지만 흥민이가 토트넘에서 만큼 잘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부상으로 이번에 빠진 황희찬과의 향후 조합도 생각해볼 수 있다. 그러나 원톱이든 투톱이든 이재성(전북), 권창훈(디종) 등 2선의 역할은 더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이들의 지원이 중간에서 끊길 경우 손흥민은 고립되기 마련이고 신 감독의 새 ‘카드’도 힘을 잃기 때문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예술 입은 과학, ‘체험형 과학관’이 만든다

    예술 입은 과학, ‘체험형 과학관’이 만든다

    대중·과학 만나는 과학관 중요 스미스소니언, 복합형 전시·연구“예술과 과학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그것은 창조, 아니 그보다는 창의성을 촉발하는 추진력, 예술에서 말과 소리, 빛깔과 선과 형태가 자아내는 전율은 현실을 초월하는 과학적 가정의 대담함에서도 느낄 수 있다.” (페데리코 마요르 사라고사 전 유네스코 사무총장) 많은 사람이 미술과 음악, 문학 같은 예술작품들과 과학은 별개라고 인식하는 경우가 많지만 과학과 예술은 같은 뿌리에서 나왔다. 서양 의학의 선구자인 히포크라테스가 한 말로 알려진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라는 경구에서는 물론 기술을 말하는 영어 ‘테크놀로지’(technology)의 어원만 봐도 그렇다. 기술과 예술을 말하는 그리스어 테크네(tekhne)는 로마로 넘어가 아르스(ars)라는 단어로 바뀌었다가 나중에 영어에서 예술을 의미하는 아트(art)와 기술을 말하는 테크놀로지(technology)로 분리됐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예술가와 과학자들의 생각이나 작업 방식도 유사하다. 20세기 초 저명한 예술철학자 베네데토 크로체는 “예술의 핵심은 통찰이자 직관이며 예술작업의 본질적 특징은 창조성”이라고 강조했다. 예술이라는 것이 보통 사람들이 보지 못했던 것을 보이게 하는 것이며 익숙한 사물과 사건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도록 하는 작업이라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과학자들 역시 연구 대상을 이제까지와는 다른 차원에서 색다른 표현으로 설명하는 방식을 발견하는 데 익숙하다. 이런 점을 보면 과학과 예술이 크게 다르지는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최근 음악과 미술, 문학 등 예술작품과 과학은 서로의 공통점을 찾아 설명의 도구로 삼으려는 시도가 많아지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에서 대중과 과학의 접점에 있는 과학관(science museum)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모색하기 위한 종합학술대회가 9~10일 이틀 동안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다. 올해 심포지엄은 ‘과학관에서 예술을 읽다’는 주제로 전 세계 11개국의 과학관 및 과학문화 전문가들의 기조강연과 116편의 학술논문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기조연설에 나서는 사라 더칸 아일랜드 사이언스갤러리 국제분야 디렉터는 “뛰어난 예술 작품이나 새로운 과학이론, 발명품은 기존에 존재했던 생각들의 경계면에서 나오는 것”이라며 “과학과 예술이 충돌하는 접점에서 창의성과 아이디어가 촉진되고 혁신은 기존 분야의 경계에서 발생되는 만큼 과학박물관들은 미술관으로서 역할도 함께 가져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피 비체리에 프랑스 파리 유니버사이언스 국제협력 디렉터 역시 “최근 예술과 과학의 통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은 인간의 창조적 능력의 융합, 예술적 창조, 과학적 발명의 생산적 관계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하고 있다”며 “과학관은 단순히 관람객을 받는 관광장소나 테마파크 같은 곳이 아니라 과학기술인, 전시전문가, 예술가, 대중 간의 만남을 활성화시켜 사람들의 호기심과 경이감을 자극해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한 임무”라고 말했다.이런 과학관의 역할을 가장 잘하고 있는 곳으로 꼽히는 곳은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이다. 영화 ‘박물관은 살아 있다’의 촬영 장소로도 잘 알려져 있는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은 국립자연사박물관을 비롯해 역사기술박물관, 항공우주박물관, 동물원 등 19개 박물관과 미술관, 도서관을 포괄하는 종합박물관으로 세계적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은 전시자료나 소장자료의 방대함은 물론 수장고(收藏庫)에 있는 전시물들을 활용해 다양한 특별전을 개최할 뿐만 아니라 과학기술 자료의 발굴과 수집, 전문적이고 학술적인 조사연구까지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세계적인 과학저널인 네이처나 사이언스 등에도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소속 연구자들이 참여한 연구논문이 자주 눈에 띄고 있다. 그러나 한국의 과학관은 여전히 체험보다는 전시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서 과학과 예술의 융합은커녕 어린아이들이 한두 번 방문한 뒤 다시 찾으려 하지 않는 장소가 된 지 오래다. 한스 마틴 힌즈 전 국제박물관협회 회장 같은 전문가들은 “과학관은 경험을 바탕으로 발전하는 과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곳이기 때문에 다른 역사유물이 전시된 박물관들과는 달리 체험형 전시물들이 많아야 한다”면서 “과학관은 단순히 고품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기능 이외 사회적 책무와 최신 학문적 트렌드까지 반영할 수 있는 복합적 기능을 갖춘 공간이 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백남준 아트·정선아리랑 축제… ‘문화올림픽’ 세계에 심는다

    백남준 아트·정선아리랑 축제… ‘문화올림픽’ 세계에 심는다

    ‘강원도 문화 향기를 세계 속에 알려라.’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동안 대한민국과 강원도를 알리는 문화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져 세계인들의 눈과 귀를 평창과 강릉, 정선으로 모을 것으로 보인다. 세계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선수단 환영(2월 4일)부터 대회 폐막 행사(3월 18일)까지 곳곳에서 무료 행사가 열린다. 올림픽 개최지인 강원 평창과 강릉, 정선을 주요 무대로 하고 전국 모든 도시가 공연과 관람 무대가 된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 강원도, 개최 도시를 주요 축으로 전국을 동계올림픽 무대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벌써 G-100을 전후해 다양한 붐업 이벤트가 속속 선보이고 있으며, 대회가 열리는 새해 2월 초부터 진행될 주요 공연 준비로 분주하다.7일 현재 동계올림픽의 주요 무대가 될 평창과 강릉, 정선은 각종 문화행사 준비로 벌써부터 축제 분위기다. 우선 올림픽 기간 동안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올림픽 개폐회식장 주변 평창올림픽플라자에서 열리는 행사가 다채롭다. 플라자 내에선 문화ICT관과 전통문화관, 전통문화체험존, 거리응원이 가능한 라이브사이트, 메달플라자 등이 대회 기간 상설 운영된다. ●선수촌 광장서 선수들과 마당놀이극 문화ICT관에서는 대한민국 근현대 작품 전시와 축하공연 등 소규모 공연, 백남준 미디어아트 실내 전시, 정보통신 관련 체험·전시, 벽화로봇 야외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전통 한옥 형식으로 만든 전통문화관에서는 나전장, 매듭장, 침선장, 옹기장 등 국가중요무형문화재 기능장 시연이 펼쳐지고 가야금 병창, 생황 연주, 판소리 등 예능장들의 소공연도 열린다. 또 전통문화체험존에서는 나전칠기, 한지공예, 민화 그리기, 단청 그리기 등 한국의 전통 민속문화 체험과 강릉관노가면극, 고성오광대, 봉산탈춤 등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초청공연이 선보인다. 라이브사이트와 메달플라자에서는 경기 내용이 중계되거나 메달시상식과 함께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을 즐겁게 한다. 평창올림픽플라자 인근 세계음식문화관에서는 세계 유명 음식도 맛볼 수 있다. 경포호수가 눈앞에 펼쳐지고 아이스아레나 등 주요 빙상경기장들이 병풍처럼 들어선 강릉시 교동 강릉올림픽파크도 올림픽 문화행사가 펼쳐질 주 무대다. 이곳에서는 거리응원이 가능한 라이브사이트와 관람객들에게 볼거리 및 참여형 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오픈스테이지, 수준 높은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질 강릉아트센터가 중심이 된다. 라이브사이트에서는 대형 스크린 경기 생중계와 응원전, 플래시몹 등 특별무대 공연, 전문공연팀이 펼치는 거리예술공연, 아이스링크를 활용한 동계종목 체험, 전국 대표 문화 전시 등이 이뤄진다. 오픈스테이지에서는 각종 퍼레이드와 한복 플래시몹 등 거리예술공연이 열린다. 대공연장(1000석), 소공연장(400석), 전시실(3개실)을 갖춘 강릉아트센터에서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개회식 문화행사와 국립발레단 등 국립극단 위주의 공연이 펼쳐진다. IOC 총회 개회식 문화공연에서는 쇠를 들고 가락을 쳐서 여러 신을 불러 잡귀를 물러나게 한다는 진쇠춤과 여성 무용수들의 경쾌한 장구 장단과 통일된 움직임으로 신명을 더하는 장구춤, 번영과 태평성대를 축원하며 백성과 임금이 다 함께 춤을 추는 신태평무 등이 펼쳐져 한국의 문화와 멋을 세계인들에게 한껏 뽐낸다. 이 밖에 평창과 강릉 선수촌 야외광장에서는 IOC 환영의식 및 참가 선수들과 하나된 퓨전 탈 마당놀이극이 펼쳐진다. 환영행사로는 취타대 연주와 어가행렬을 통한 선수단 입장은 물론 탈을 쓴 난장 퍼포먼스가 연출된다. KTX와 연계한 진부역에는 역 앞 임시시설에 올림픽 주제 유물 전시 및 알공예, 흑백사진, 동양화 등 명인 작품들이 전시되고 월정사에서는 심수관 백자 전시전이 열린다.●전국·해외 결연 지자체 공연도 풍성 대회 기간 전국 주요 관광 명소에서 올림픽 패밀리 팸투어가 실시된다. 평창(송어축제장), 강릉(월화거리), 정선(고드름축제장)을 비롯해 인천공항, 서울 광화문광장,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대전엑스포 스케이트장,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8곳에는 실시간으로 경기 중계와 공연 관람이 가능한 고정형 라이브사이트가 설치되고 전국 광역시 등 17곳에 이동형 라이브사이트 차량이 뜬다. 개최 도시를 중심으로 강원도가 마련한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대회 기간 강릉원주대 해람문화관에서는 올림픽 테마공연이 열린다. 단오제, 설화 등 강원도만의 이미지와 스토리를 테마로 한 음악과 액션이 어우러진 난버벌공연으로 하루 1~2회씩 공연된다. 강릉아트센터와 올림픽페스티벌파크에서는 92개 전문단체가 113회에 걸친 공연을 선보인다. 주로 강원도립공연단과 강원도 내 문화예술단체, 전국 시·도 공연단, 해외 자매결연 지자체 초청공연들이다. ●대관령음악제 ‘특집 겨울 버전’도 마련 명품 클래식 대관령음악제가 올림픽 특집 겨울 버전으로 다시 무대에 오른다. 강릉아트센터와 서울 예술의전당 등에서 펼쳐진다. 첼로의 정명화, 피아노 손열음, 바이올린 클라라 주미 강 등 국내외 저명 연주자들이 총출동한다. 클래식과 재즈, 국악 협연도 이뤄진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정선아리랑을 세계인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도 마련된다. 정선아리랑센터에서는 대한민국 아리랑 대축제가 열려 대한민국 아리랑과 함께 정선아리랑이 대회 기간 상설 공연된다. 강릉원주대에서는 주말마다 유명 케이팝 스타 초청공연도 열린다. ●평창·강릉·정선 54㎞ 손님 환영등 설치 체험·전시 프로그램도 알차다. 강릉 솔향수목원과 경포해변에서는 미디어아트 특별전과 설치민술전, 오륜 별빛 문화예술거리, 비엔날레전이 열린다. 평창, 강릉, 정선 개최 도시 곳곳에서는 54㎞에 이르는 올림픽 손님맞이 환영등(燈)이 설치되고 스페셜 프로그램으로 접경지역의 DMZ평화예술제, 원주의 윈터댄싱카니발, 강릉의 단종국장 재현과 인류평화기원 망월제, 대도호부사 행차 등이 펼쳐진다. 정선에서는 한·중·일 전통극공연, 학술포럼 등 문화교류행사도 열린다. 김광석 강원도 올림픽운영국 문화행사 주무관은 “강원지역 초·중·고교생이 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참가국들과 문화를 교류하는 행사를 펼치는 등 다양한 계층이 우리의 문화를 세계 속에 알리는 행사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창·강릉·정선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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