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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친이 뽑은 최고 발명품은 ‘냉장고’

    특허청 페이스북 친구(폐친)들은 최고 발명품으로 ‘냉장고(?사진?)’를 선정했다. 20일 특허청에 따르면 제53회 발명의 날을 기념해 폐친들을 대상으로 세계 10대 발명품을 조사한 결과 냉장고·인터넷·개인용 컴퓨터·세탁기·텔레비전이 각각 1~5위를 차지했다. 이어 자동차·금속활자·안경·백신·가스레인지가 6~10위로 뽑혔다. 이번 조사는 발명의 날(19일)을 맞아 지난 1~16일까지 전문가가 미리 선정한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제품 100개 중에서 1인당 3개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총 947명이 참여했다. 냉장고는 전체 유효응답의 11.2%(261명)를 얻었는데 페친들은 냉장고에 대해 “살아가면서 제일 많이 사용” “상한 음식을 먹지 않도록 만들어” “냉장고가 없었다면 음식욕심을 내지 않았을 것” “얼음을 만들어 주니까” 등의 의견을 냈다. 이어 인터넷이 유효응답률 10.4%(242명)를 기록했다. 선택 사유로는 “인터넷이 없었으면 미투운동 불가능” “희노애락을 책임지는 발명품” “전 세계를 하나로 묶는데 가장 큰 공헌”이라고 밝혔다. 개인용 컴퓨터에 대해서는 “일하는 방법과 일상생활이 바뀌었다”, 세탁기는 “여성을 빨래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한 혁명”, 텔레비전은 “여가시간에 드라마와 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해줬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이밖에 “발명가들의 노력 덕에 편하게 살고 있다” “발명의 힘, 발명의 위대함을 느낀다”는 총평도 있었다. 특허청 페이스북은 윤승운 화백의 요철발명왕 웹툰, 특허현장을 찾아가는 ‘그곳에 가즈아’, 아이디어 상품 체험 ‘자취백서’ 등 특허와 발명 콘텐츠를 주 3~4회 게재하고 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사진)1934년 미국 GE사가 제조한 전기압축 가전냉장고 ‘모니터 탑’. 특허청 제공
  • 얼마나 급했으면…벌거벗고 도망치는 마약 범죄자

    얼마나 급했으면…벌거벗고 도망치는 마약 범죄자

    벌거벗은 범죄자가 경찰 특수 기동대(SWAT)의 아침 급습을 피하려고 집 창문 밖으로 뛰어내리는 영상이 화제다. 1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폴란드의 마약 단속 과정에서 벌어진 한 용의자의 황당한 탈출기를 영상과 함께 전했다. 영상에서 이 남성은 경찰들이 들이닥치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몸으로 2층 창문에서 뛰어내려 차고 바닥에 쿵하고 떨어졌다. 바깥 탈출에는 성공했으나 떨어지면서 받은 충격때문에 일어나서 곧바로 도주하지 못했다. 집 안으로 들어가려던 대원 한 명이 누워있는 그를 발견했고, 맨몸으로 도망가려던 남성은 결국 체포됐다. 그는 처음에 자신의 집에 바리케이드를 치려했으나 시간이 촉박해 과감한 선택을 한 것으로 보였다. 남성은 다리와 손에 경미한 부상을 입었으나 경찰의 도움으로 치료를 받았다. 최근 폴란드에서는 대대적인 불시 단속이 벌어지고 있다. 특수 기동대, 마약 퇴치 경찰관, 세관원들로 이뤄진 팀이 용의자 체포 및 마약 거래 현장 확보를 위해 수도 바르샤바와 근방의 보워민, 그 밖의 마을 주변을 샅샅이 단속 중이다. 이들은 총 34채의 집들을 단속해 16명의 범죄자를 체포했다. 바르샤바 경찰 대변인 실베스테르 마크작은 "1년 전 수사가 시작된 이후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경찰의 조사를 받았고 그 중 60명이 체포됐다. 마약 거래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명품 시계와 휴대전화, 폴란드화 5만 즈워티(약 1500만원)도 발견했다"고 밝혔다. 사진=데일리메일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박인비 ‘매치 퀸’에 한 발짝 더

    박인비 ‘매치 퀸’에 한 발짝 더

    ‘디펜딩 챔피언’ 김자영 10연승 신기록박인비(30)가 ‘매치 퀸’을 향해 한 발짝 더 다가섰다. 김자영(27)도 대회 최다 연승 신기록인 10연승(지난해 7연승 포함)으로 16강에 올라 디펜딩 챔피언다운 위용을 뽐냈다. 박인비는 18일 강원 춘천시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조별리그 3차전에서 정연주(26)를 3홀 차로 이겨 3전 전승으로 16강에 진출했다. 16강부터는 일대일로 붙어 지면 탈락하는 녹다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틀 연속 1홀 차 진땀승을 거둔 것과 달리 이날엔 좀더 여유 있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아이언샷이 둘쭉날쭉했지만 그린에서 2~3m 거리는 여지없이 홀컵에 떨어뜨리는 ‘명품 퍼팅’이 빛났다. 여기에 정연주가 ‘세계 1위와 플레이한다’는 부담감에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것도 있었다. 2번홀에서 파를 기록한 박인비가 보기에 그친 정연주를 한 홀 리드했다. 7번홀에선 정연주의 아이언티샷이 덤불 속으로 들어갔고, 8번홀도 정연주의 보기로 전반에 3홀을 앞서 나갔다. 10번홀에선 박인비가 4m짜리 파 퍼트를 놓쳐 정연주가 한 홀을 만회했지만 12번홀에서 다시 파 퍼팅 놓쳐 3홀 차가 이어졌다. 16번홀에선 박인비가 상대의 버디를 버디로 응수해 ‘3&2’(2홀 남겨 놓고 3홀 차)로 경기를 매조졌다. 박인비는 “어프로치샷이 좋아져 파 세이브가 잘됐다. 후반 들어 샷감도 조금씩 돌아와 심리적으로 편했던 3라운드였다. 16강부터는 체력적으로 힘들 수 있기 때문에 체력 안배를 잘하겠다”고 말했다. 매치 플레이에 처음 출전한 ‘슈퍼 루키’ 최혜진(19)은 완벽한 경기력을 뽐내며 16강에 선착했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최혜진은 초반부터 하민송(22)을 거세게 몰아붙였고 18번홀까지 6홀 차로 앞서 나갔다. 그러자 같은 롯데 소속인 하민송이 “(최혜진에게) 16강전에 대비하라”며 승부를 포기했다. 김자영도 안송이(28)를 한 홀 차로 따돌리며 3연승으로 16강에 올랐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세계적 사랑 축제 ‘남원 춘향제’ 개막

    세계적인 사랑축제인 제88회 남원 춘향제가 18일 전북 남원시 광한루원에서 개막했다. 올해 춘향제는 ‘재·감·통 춘향제’를 주제로 닷새 동안 전통문화, 공연 예술, 놀이 체험, 부대 행사 등 4개 분야, 24개 프로그램으로 치러진다. 재·감·통은 ‘재미와 감동이 있는 전통 예술축제’를 줄인 말이다. 전통문화 부문에서는 사랑 등불행렬, 춘향국악대전, 춘향제향이 관객을 찾아간다. 공연 예술 부문에서는 ‘더(THE) 광한루’, 세기의 사랑 공연예술, 창극 춘향전, 명인명창 국악대향연, 해외 초청공연 등이 선보인다. ‘더 광한루’는 명창의 소리, 명인의 연주, 명고의 장단이 어우러지는 춘향제 최고의 명품 공연이다. 놀이 체험 부문에서는 춘향 길놀이, 교복 페스티벌, 사랑의 춤판, ‘지금은 춘향시대’가 진행되며 부대 행사로는 민속씨름대회, 춘향 사진촬영대회, 전국남녀궁도대회 등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원일 평창동계올림픽 음악감독을 예술감독으로 영입해 예술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식 개막을 하루 앞둔 17일 오후에는 춘향제의 하이라이트인 춘향선발대회가 열려 흥을 돋웠다. 국내외에서 430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김진아(20·경기도·동아방송예술대)씨가 우리나라 최고의 전통미인인 ‘미스춘향 진’의 영예를 차지했다. 춘향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사업에서 작년까지 2년 연속 전통분야 전국 1위에 오른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예술축제다. 안숙선 춘향제전위원장은 “국악의 원형을 소중히 여기며 전통의 근본을 잃지 않는 축제로 만들겠다”며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길섶에서] 천가방과 버킨백/최광숙 논설위원

    영화 ‘레옹’에서 소녀 마틸다 역을 맡았던 미국 여배우 내털리 포트먼은 채식주의자로 유명하다. 육식을 하지 않을뿐더러 가죽 구두도 신지 않는다. 요즘 포트먼과 같이 친환경을 실천하는 ‘개념 스타’들이 적지 않다. 우리 여성들 사이에도 ‘에코백’이 유행이다. 하찮을 수도 있는 천가방을 너도나도 들고 다닌다. 어떤 여배우는 SNS에 천가방을 든 자신의 모습을 올려놓으며 개념 스타 대열에 합류하기도 한다. 값비싼 명품 가방을 들고 자신의 부와 명성을 과시하던 때와 비교하면 세상 많이 달라졌다는 생각이 든다. 최근 대규모 비자금 조성 의혹으로 권좌에서 밀려난 나집 라작 전 말레이시아 총리의 몰락에 부인 로스마 만소르의 부패도 한몫했다. ‘사치퀸’으로 불린 그는 한 개에 5400만원짜리 에르메스 버킨백을 색깔별로 수집했다고 한다. 자신의 돈으로 사도 눈총받을 텐데 나랏돈을 빼돌려 보석류와 그 백들을 사들인 것이다. 에코백으로도 충분한 이들에게 버킨백은 무거운 가죽 가방에 불과하건만 인간의 욕망은 끝도 한도 없나 보다. 그는 이제 버킨백도 없이 법의 심판대에 오를 일만 남았다. bori@seoul.co.kr
  • 아파트를 닮은 명품주거단지 ‘수원 커낼파크 아파텔’ 분양 시작

    아파트를 닮은 명품주거단지 ‘수원 커낼파크 아파텔’ 분양 시작

    아파트 특화 평면을 오피스텔에 적용한 주거용 오피스텔 ‘아파텔’이 인기다. 아파트 못지 않은 시설과 평면을 선보이는데다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에 공급받을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아파텔은 아파트처럼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대출규제, 전매제한 등 부동산 대책에도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에는 젊은 층이나 신혼부부들도 아파트 대신 아파텔을 선호하는 추세다. 건설사들도 이 같은 추세에 맞춰 합리적인 공급가는 물론, 아파텔에 복층과 테라스 등 특화 평면들을 대거 도입해 공급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수원 호매실지구 중심지역에 위치한 ‘수원 커낼파크 아파텔’을 손 꼽을 수 있다. ‘수원 커낼파크 아파텔’은 공간활용을 극대화해 주거가치를 높인만큼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가져다 줄 전망이다. 전 세대에 복층 설계를 적용했고 일부 세대에는 과거 아파트에서나 만연했던 테라스 특화설계도 도입된다. 또한 내부에서 외부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개방형 창문 구조도 선보인다. 단지 내에는 조경수를 식재하고 옥상정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입지적 장점도 투자가치를 높이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중심지역에 위치해 인근으로 동사무소, 파출소, 소방서, 우체국(예정) 등 행정타운 이용이 수월하다. 홈플러스, 로드샵 등 상권이 밀집돼 있어 정주환경도 우수하다. 또 커낼파크 바로 앞에 65,000㎡의 규모 대형 수변공원인 어울림공원이 있어 가벼운 산책이나 조깅 등 건강한 삶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어울림 공원에는 1,400㎡ 규모의 애견공원도 조성돼 있어 반려견들과 여유로운 삶도 즐길 수 있다. 교통여건도 돋보인다. ‘수원 커낼파크 아파텔’은 신분당선 호매실역(예정) 바로 인근에 위치해 강남권으로 30분대에 출퇴근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자가용으로는 수원-광명, 과천-봉담 고속도로가 인접해 수도권 전역으로 진출도 용이하다. 배후수요도 풍부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인근에 수원 R&D 사이언스파크와 권선구청행정타운, 수원산업단지 등이 인접해 있고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수원여자대학교도 가까이 있어 교직원이나 학생 수요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수원 커낼파크 아파텔’은 계약면적 73, 79, 82, 89㎡ 총 168실로 조성되며 저층부에는 상업시설이 배치돼 주거와 업무, 상업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단지가 될 전망이다. 공급가는 3.3㎡ 당 60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 돼 큰 금융부담 없이 투자가 가능하다. 지난 11일에 ‘수원 커낼파크 아파텔’의 분양홍보관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홍보관은 수원시 권선구 금곡로에 마련됐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고교생 발명왕, 효심에 만든 ‘LED 사이드미러’

    고교생 발명왕, 효심에 만든 ‘LED 사이드미러’

    발명의 날 산업부 장관상 수상 주명준군 “불편 줄이려 생각”서준군 지재권 바탕 회사 설립 “비 오는 날이면 뒤가 잘 안 보여 운전을 힘들어하시는 어머니를 위해 발광다이오드(LED) 사이드미러를 생각했습니다.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이 있다면 발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주명준군)16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제53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고교생 발명가 2명이 나란히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화제의 주인공은 주명준(서울 중산고 3)군과 서준(한성과학고 3)군이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식지 않은 발명에 대한 열정과 반복되는 실패에도 희망의 싹을 키우고 있는 한국의 필립스, 스티브 잡스로 주목된다.주군은 효심으로 의미 있는 발명을 창출해 특허를 받았다. 운전 중 비가 오면 물방울이 사이드미러 표면에 맺혀 시야 확보가 어려워 사고 위험이 높다. LED 사이드미러는 카메라로 촬영한 후방 영상을 사이드미러에 장착된 화면에 표시해 야간이나 악천후에도 안전 운전을 담보할 수 있게 됐다. 그는 “발명은 세상에 없는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라 생활의 불편을 덜 수 있는 아이디어를 표현하는 것”이라며 “발명품을 만들기 위한 지식과 기술, 재료를 구하는 게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서군은 초등학교 3학년 여름방학 숙제로 제출했던 탐구 보고서가 은상을 받게 된 것을 계기로 발명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 생활 속 불편과 경험을 통한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창업대회에 출품했던 ‘다용도로 활용하는 의자 겸용 미끄럼틀’은 동생이 의자를 거꾸로 엎어 놓고 노는 모습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 특허·실용신안·디자인 등 지식재산권 31건을 등록했고 접이식 제품의 원천 기술인 시스템 구조물 판자의 기술이전, 특허기술 양도로 수익을 창출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자신이 보유한 지재권의 사업화를 위해 ㈜서준생활과학컴퍼니를 설립했다. 서군은 “자신이 재미있고 즐겁고 기대되면 최고의 발명품이 탄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신라 ‘웃고’ 롯데 ‘울고’

    지난해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진통을 앓던 면세점업계가 올해 1분기 실적을 두고 희비가 엇갈렸다. 신라와 신세계는 역대 최대 분기별 실적을 경신한 반면 사드 보복의 직격탄을 맞은 업계 1위 롯데는 피해를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모양새다. ●신라 영업이익 476억… 분기 ‘최고’ 신라면세점은 올해 1분기 매출 1조 143억원, 영업이익 476억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6%, 영업이익은 181.7% 각각 늘었다. 분기 실적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해외시장 진출이 성과를 내면서 성장을 견인했다는 것이 신라면세점 측의 설명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12일 영업을 시작한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면세점이 이 기간 매출 942억원, 당기순이익 11억원으로 영업 첫 분기에 곧바로 흑자를 내는 등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신라면세점 측은 현재 일부 브랜드만 운영 중인 첵랍콕 공항면세점이 다음달 정식 개장하고 나면 올해 해외 연매출 1조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급화 전략’ 신세계 흑자 전환 성공 면세사업을 운영하는 신세계DF도 같은 기간 매출 3395억원, 영업이익 236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면세업계 후발주자지만 루이비통, 카르티에 등 해외 명품 브랜드 입점에 성공하면서 고급화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사드 보복 직격탄 롯데는 36% 감소 한편 업계 1위 롯데면세점은 올해 1분기 매출이 연결 기준 1조 26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49억원으로 약 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드 여파로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사라진 자리를 보따리상이 대체하면서 매출은 늘었지만 수수료 부담 증가 등으로 이익이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센트로얄자이, 흑식지구 최초 스카이브릿지·대규모 공원 조성 제시

    센트로얄자이, 흑식지구 최초 스카이브릿지·대규모 공원 조성 제시

    GS건설이 서울 동작구 흑석9구역에서 ‘제2의 반포자이 신화’를 만들겠다는 설계안을 제출해 수주전에 나섰다. 흑석지구 최초의 스카이브릿지 설치와 축구장 4개 규모에 이르는 대규모 공원을 조성하고, 최첨단 에너지절감 기술을 도입해 에코와 첨단이 어우러진 명품 단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특히 자이만의 특화설계를 통해 세대수를 늘리면서도 추가 공사비를 받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면서 조합원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조건도 제시했다. GS건설이 제안한 흑석9구역의 명칭은 ‘센트로얄 자이(CENTROYAL Xi)’. 영문자 센트럴(CENTRAL:중심)과 로얄(ROYAL:최상)을 더해 만든 것으로 흑석9구역의 중심에서 최고의 명품단지를 완성하겠다는 약속을 담았다. 가장 역점을 둔 것은 국내 최고 수준의 에코 주거환경. 단지 주민들을 위해8000평의 대규모 공원인 ‘센트로얄파크’ 왕가의 숲을 조성한다. 이는 축구장의 4배 크기로 흑석지구 최대 규모의 공원으로 ‘숲세권 아파트’의 대표 주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GS건설은 기존 21개동을 14개 동으로 줄이고 동과 동사이의 거리를35m로 비우는 설계로 한강 조망권을 최대화하는 동시에 자연 바람 길을 만들어 최적의 주거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센트로얄파크 내 조성될 공간의 하이라이트는 ‘파노라마 대형폭포’와 ‘자이 워터파크’다. 왕의 병풍인 일월오봉도를 모티브로 한 인공 폭포는 대형 폭포를 그대로 재현해 단지내 최고의 명소로 기대된다. 자이워터파크는 커뮤니티 시설과 연결되고 조형미를 가미한 물놀이 시설까지 설치해 고품격 주거공간을 구현한다. 갤러리 ‘숲’은 공원 내 멋진 갤러리를 설치해 사계절 내내 숲을 감상하고 족욕까지 즐길 수 있도록 배려 했다. 갤러리 유리창은 대형 LED 전광판으로 활용돼 미세먼지 농도 등 날씨를 알려준다. 센트로얄자이에서는 업계 최고의 GS건설 설계기술 도입으로 조망권은 물론 세대수까지 늘려 조합원들의 이익을 극대화한다. 특히 특화설계에 따른 추가 공사비도 받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한강과 공원이 조망한 세대를 늘려 모든 조합원들이 한강 또는 공원조망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한강조망이 가능한 세대는 거실과 주방의 위치를 변경할 수 있는 옵션도 적용한다. 전세대 남향배치에 맞통풍이 가능하게 하고 전 평형대에 4베이 평면을 도입하면서 천장고를 기존 조합안보다 최대 32cm 높은 2.5미터(우물천장 2.62미터)로 만들었다. 층간소음차단을 위해 슬라브250mm에 자이완충재 60mm를 적용하는 등 단위세대의 개선에도 신경을 썼고 주차대수도 기존보다 늘려 세대당 1.5대의 주차대수를 확보했다. 특히 주차장의 경우 택배차량 진입이 가능하도록 설계에 반영해 세심하게 배려했다. 이외에도 부담금 입주 시 100%납부, 환급금 조기지급 등의 혜택과 미분양 시 일반분양가로 100% 대물 인수하는 책임분양을 제시했다. GS건설 관계자는 “흑석9구역의 최상의 사업조건과 특화 설계안, 그리고 자이 브랜드 경쟁력이 합쳐진다면 조합원들의 부담이 최소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장 돋보이는 것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스카이 커뮤니티 시설. 세계적인 건축디자인 회사인 SMDP가 디자인한 외관은 세련된 커튼월룩의 입면과 스카이브릿지 설치로 랜드마크 건물로 돋보이도록 했다. 5층 높이의 메가 게이트를 설치해 최고급 호텔 입구에 들어서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단지 입구에는 오로라를 모티브로 한 유려한 곡선 모양의 문주인 ‘오로라 게이트’를 배치해 최고급 단지의 상징으로 꾸민다. 특히 입주민들만을 위한 시설인 스카이브릿지는 한강을 바라보며 다양한 활동을 하는 ‘하늘 위의 생활 공간’으로 백미로 꼽힌다. 스카이브릿지의 대표적인 시설은 프라이빗 스파. 한강을 바라보며 스파를 즐기고 노천탕에서 온천욕을 즐길수 있다. 이외에 카페 개념의 리버뷰 라운지는 물론 도서관이 들어서고, 요가, 필라테스를 배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국내 최고의 커뮤니티시설로 이름난 자이안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는 물론 스위밍클럽이 설치된다. 3레인 규모의 연료전지를 활용한 온천형 수영장과 불가마, 찜질방은 기본이고 스킨스쿠버 연습도 가능한 수영센터가 들어선다. 인도어 골프연습장은 2층 규모로 아이맥스 스크린골프 시설이 갖춰져 연습장을 따로 갈 필요가 없을 정도로 꾸며진다. GS건설 관계자는 “아파트 최고 브랜드인 자이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흑석동을 뛰어넘어 반포를 겨냥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아파트 브랜드가 곧 아파트 가격을 좌우하는 시대가 된 만큼 센트로얄자이가 향후 흑석 지구 최고의 리딩 아파트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태원∙한남오거리 일대, 용산 중심으로 재정비

    이태원∙한남오거리 일대, 용산 중심으로 재정비

    용산구 한남오거리와 이태원로 일대가 상업∙업무 중심지로 개발될 예정이어서 일대에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달 용산구는 나라장터에 ‘한남 및 이태원로 주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수립 용역’ 입찰공고를 내고 미군부대 이전으로 들어설 용산공원 인근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해당 지구단위계획구역은 한남재정비촉진지구의 동쪽과 북쪽 지역으로, 해당 면적은 총 58만827㎡에 달한다. 용산구 전체(21.87㎢)의 2.7%에 달한다. 입지로 보면 용산을 대표하는 지역이다. 30만㎡에 달하는 한남 지구단위계획구역은 유엔빌리지, 한남더힐, 외인주택부지, 한남대교 북단을 끼고 있는 노른자 땅이다. 용산구는 이미 지난 2016년부터 한남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추진해왔으며 2017년 7월 서울시 지구단위계획 사전타당성 심의위원회로부터 재정비 ‘조건부 가결’을 받았다. 당시 서울시는 한남 외인주택부지(나인원 한남) 남쪽 미집행공원을 구역에 포함시키고 한남3구역 재정비 촉진계획을 연계하도록 요청한 바 있다. 용산 일대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인근 고급 주거단지 개발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남동 외국인아파트 부지를 개발하는 ‘나인원 한남’, 유엔군사령부 부지 낙찰 등 용산구 동남권역인 한남·이태원동 일대의 최고급 주택 공급이 예고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미 일대에는 고급 주택 ‘한남더힐’과 ‘유엔빌리지’까지 자리잡고 있다. 지리적으로 볼 때 한남동은 남쪽으로는 한강, 북쪽으로는 남산. 거북이가 물을 마시는 형태를 하고 있는 길지다. 배산임수와 영구음수 조건이 완벽하게 갖춰진 입지가 서울에서 한남동 외에는 찾기 힘들다. 또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과 경의중앙선 한남역, 강변북로를 끼고 있어 여의도·종로·강남 등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고 광역 교통망을 잘 갖추고 있다. 특히 강남권과 달리 한남동∙이태원 일대에 들어서는 주택은 럭셔리 대형 주택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일반 고층 아파트의 시장과는 색다른 새로운 부촌을 형성할 전망이다. 가장 활기를 보이는 곳은 외인아파트 부지에 들어서는 고급 주거 단지 ‘나인원 한남’이다. 이 곳에는 최고 9층짜리 최고급 주택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시행사인 디에스한남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단지 특징으로 전용면적 안에 포함되지 않는 넓은 서비스면적을 제공하며 최고급 마감재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일반 아파트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명품 가전과 가구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 뉴타운 중 최대어로 꼽히는 한남뉴타운 재개발사업도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일대 111만205㎡ 부지를 재개발하는 한남뉴타운은 강북재개발의 최대어로 평가 받고 있다. 5개 구역 중 1구역(해제)을 제외한 2~5구역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남뉴타운 중 가장 크고 진행 속도도 가장 빠른 한남3구역을 비롯해 다른 구역들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개발이 끝나면 5816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일대가 확 달라진 전망이다. 일대 다른 구역을 합치면 1만 가구가 넘는다. 유엔사 부지를 1조552억원에 낙찰 받은 일레븐건설도 한남동 일대에 고급 주택을 지을 예정이다. 주거·업무·문화시설 등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개발되며, 공동주택은 건축물 지상 연면적의 40% 이내에서 전용 85㎡ 초과 아파트를 780가구까지 지을 수 있다. 한남동 일대가 본격적으로 개발되면 고급주거단지로 새롭게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독일 기술력의 예떼 유모차, 지미3 완판 및 재입고 기념 이벤트 진행

    독일 기술력의 예떼 유모차, 지미3 완판 및 재입고 기념 이벤트 진행

    독일 기술력의 유모차 예떼 지미3가 론칭 한 달 만에 모두 완판되어 재입고 기념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예떼 마케팅 담당자는 “지미2에서 4바퀴 회전으로 업그레이드되어 출시된 지미3이 입고가 되자마자 품절이 되어 감사한 마음에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고객에게 소비자가 78,900원 상당의 컵홀더, 쿨시트, 모기장커버를 증정한다. 예떼는 벤츠, 아우디, BMW로 대표되는 독일 기술력의 DNA를 계승한 브랜드이다. 지미3 유모차에 럭셔리카에서 주목하고 있는 4WS(4륜 조향/4 Wheel Steering)를 적용, 유모차 조향성능(Handling performance)를 크게 향상시켰다. 4바퀴가 전부 회전할 수 있기 때문에 양대면 시에도 동일한 편안한 핸들링이 가능하며 폴딩 상태에서도 4바퀴를 캐리어처럼 밀고 다닐 수 있어 폴딩 후 메거나 들고 다녀야 하는 기내 반입형 유모차보다도 휴대성이 좋다. 출시 직후 엄마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핸들링과 양대면, 휴대성을 모두 해결한 유모차로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를 끌었다. 예떼 관계자는 “새롭게 출시한 지미3이 완판 기록을 세워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보다 큰 혜택과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고객 접점 마케팅 활동을 다양하게 펼쳐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독일 명품 유모차 예떼는 현대백화점 천호점 직영매장과 해피랜드, 알마몰 홈페이지를 비롯한 주요 온라인 몰에서 구입 가능하며 자세한 이벤트 내용 및 구매 혜택은 알마몰에서 확인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예쁜 누나’ 길해연부터 주민경까지..현실 뚫고 나온 생생 캐릭터들

    ‘예쁜 누나’ 길해연부터 주민경까지..현실 뚫고 나온 생생 캐릭터들

    종영을 2회 앞둔 ‘예쁜 누나’ 조연 배우들의 명품 연기가 제대로 빛을 발했다.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이하 예쁜 누나)’(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 제작 드라마하우스, 콘텐츠케이)에는 손예진과 정해인의 가족과 직장 동료로 활약하며 큰 존재감을 떨친 조연 배우들이 있다. 길해연, 오만석, 이화룡, 주민경, 위하준, 그리고 오륭은 시청자들에게 조금은 낯선 얼굴이었지만, 현실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마치 우리 주위에 닮은 누군가를 떠올릴 만큼 친숙해졌다. 연기파 조연들의 재발견이라는 뜨거운 반응을 이끈 이들의 활약을 짚어봤다. 먼저 길해연, 오만석, 위하준은 윤진아(손예진)의 연애를 쥐락펴락하는 엄마 김미연, 따뜻한 조력자인 아빠 윤상기, 팩트 폭격 동생 윤승호를 연기했다. 딸의 결혼에 있어 남에게 보여지는 것을 우선시하는 미연을 연기한 길해연은 현실적인 연기로 등장하는 순간마다 몰입도를 높였다. 오만석은 미연에게 쓴소리를 하고 진아는 다정하게 달래주는 상기를 연기하며 항상 딸의 편이 되어주는 아버지의 인간적인 면모를 그려냈다. 신예 위하준이 승호를 통해 보여준 존재감도 남달랐다. 매사 까칠하지만 미연이 진아를 몰아세울 때는 누나의 편이 되어주던 승호. 그의 반전 매력과 사이다 폭격으로 회차가 거듭할수록 승호의 활약을 기대하는 시청자들도 늘어났다. 손예진의 직장에도 시선을 사로잡는 배우들이 가득했다. 특히 공철구 차장 역의 이화룡, 금보라 대리 역의 주민경은 서로 대비되는 연기를 펼쳤다. 사내 성희롱을 주도하며 공공의 적이 된 공차장을 완벽하게 연기해낸 이화룡은 매 순간 짧지만 강렬한 연기로 하이퍼 리얼리즘을 선사했다. 이화룡이 현실의 답답함을 맡았다면 주민경은 시원한 사이다를 담당했다. 진아가 사내 성희롱 문제에 전면으로 나서자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준 것. 동료들에게 차가웠던 초반의 모습에서 점점 달라지며 주민경이 보여준 걸크러시 매력에 많은 이들이 애정을 보내고 있다. 두 배우의 연기는 남은 2회 동안 사내 성희롱 문제가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더욱 궁금케 한다. 신스틸러 오륭은 진아의 전 남자친구 이규민 역을 맡아 극중 최고의 분노유발자로 등극했다. 8회까지만 등장했지만 지금껏 안방극장에서 흔히 접하지 못했던 전 남자친구 캐릭터를 연기하며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규민에게는 욕을, 오륭 배우에게는 칭찬을 아끼지 않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오륭이 보여준 존재감만은 확실했다. 이외에도 ‘예쁜 누나’의 모든 배우들은 각각의 캐릭터를 사실적으로 연기하며 마치 우리에게 실제로 벌어지는 모습을 보는 듯한 현실감을 불어넣었다. 한 사람도 빠짐없이 각자의 위치에서 완벽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배우들은 종영을 2회 앞둔 ‘예쁜 누나’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매주 금,토요일 밤 11시 JTBC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봄에 만나는 ‘춤의 제전’

    봄에 만나는 ‘춤의 제전’

    국제현대무용제, 5개국 26개 단체 27일까지 공연 대한민국발레축제, 클래식~모던까지 31일부터 무대에지친 일상 속 몸의 리듬을 일깨워 줄 ‘춤의 제전’이 펼쳐진다. 국내 최장수 현대무용축제 ‘제37회 국제현대무용제’와 국내 대표 발레단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제8회 대한민국발레축제’다. 세계 현대무용의 현재를 들여다볼 수 있는 국제현대무용제(MODAFE·모다페)가 오는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아르코예술극장과 마로니에공원 등지에서 ‘치어, 유어 댄스, 유어 라이프’라는 주제로 열린다. 한국과 영국, 네덜란드, 노르웨이, 미국 등 5개국 26개 예술단체 133명의 아티스트가 관객들을 맞는다. 개막작인 영국 현대무용단 ‘게코’의 ‘웨딩’과 폐막 무대를 장식하는 네덜란드댄스시어터(NDT)의 세 가지 작품 ‘나는 새로 그때’, ‘슬픈 사례’, ‘선인장’이 눈길을 끈다. 아미트 라하프 게코 예술감독이 안무한 ‘결혼’은 많은 계약 속에 묶여 있는 현대인을 ‘결혼한 상태’라고 규정하고 그 관계의 본질을 묻는 작품이다. 아시아에서는 한국 초연이다. NDT의 ‘나는 새로 그때’는 아일랜드 출신 싱어송라이터 밴 모리슨의 노래에 맞춰 소년 소녀들이 무대를 뛰어다니는 장면을 통해 집단에 반항하거나 집단으로부터 자유롭길 원하는 개인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풀어낸다. ‘선인장’에서 무용수들은 새롭게 편곡한 슈베르트의 ‘죽음과 소녀’에 맞춰 손뼉 소리, 괴성 등을 내는 ‘인간 오케스트라’로 변신한다. 3만~7만원. (02)765-5352. 국내 대표 발레 단체들의 명품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발레축제는 오는 31일부터 새달 24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CJ토월극장·자유소극장에서 열린다. 클래식발레부터 독창적인 모던발레까지 부담 없는 공연들로 구성된 이번 축제의 주목작은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대표 무용가들의 기획 공연이다. 발레무용가 김용걸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는 신작 ‘더 타입 비’(The Type B)에서 전형적인 B형 발레리노인 자신의 본연의 모습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몸짓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초청 공연으로는 러시아 대문호 레프 톨스토이의 동명 작품을 옮긴 국립발레단의 ‘안나 카레니나’와 한국 고전 ‘춘향전’을 재해석한 유니버설발레단의 ‘발레 춘향’이 무대에 오른다. 1만~8만원. (02)580-1300.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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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전선, 남북 고압송전 기술 인증 LS전선이 세계 최초로 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 공인 인증을 끝냈다. HVDC는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고압의 교류전력을 전력 변환기를 이용해 직류전력으로 바꿔 송전한 뒤 다시 교류전력으로 변환해 공급하는 방식이다. 2개국 이상이 대규모 전력망으로 연결돼 에너지를 주고받는 체계인 ‘슈퍼그리드’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LS전선 측은 “최근 남북한 관계가 급진전되면서 동북아 슈퍼그리드 사업도 구체화할 것으로 본다”면서 “특히 남북한은 전압과 주파수, 전기 품질이 다르지만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 HVDC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갤스9 국내 개통량 100만대 돌파 삼성전자가 지난 3월 16일 국내 출시한 갤럭시S9 시리즈의 국내 개통량이 출시 60일 만인 지난 주말 100만대를 넘어섰다고 회사 측이 15일 밝혔다. 국내 판매량 100만대 돌파는 갤럭시S 시리즈 중 세 번째다. 역대 최단 기록을 세웠던 전작보다는 저조하지만, 시장의 우려보다는 초기 성적이 나쁘지 않다는 반응이 나온다.CJ오쇼핑 ‘文대통령 구두’ 선봬 CJ오쇼핑은 문재인 대통령이 신어 유명해진 장애인 수제화 브랜드 아지오의 제품을 자사 중소기업 상생 프로그램인 ‘1사 1명품’ 무료 방송에서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아지오는 문 대통령이 2016년 광주 5·18 국립묘지를 참배할 때 신었던 구두로 널리 알려졌다. 무릎을 꿇고 참배하던 문 대통령의 낡은 구두 밑창 사진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면서 ‘문재인 구두’라는 별칭이 붙었다. 청각 장애인들이 만드는 수제화라는 사실 때문에 더욱 유명해졌다. 경영난으로 폐업했다가 4년 5개월 만인 올해 2월 다시 문을 열었다. 가격은 20만원.
  • 日, 직원 관리부터 명품 판별까지… 삶에 스며든 AI

    보험사도 ‘고객 맞춤’ 위해 도입 양조장은 ‘정종 데이터’ 연구 중 신칸센(고속철도) 공사를 수주하면서 다른 업체들과 담합을 했다가 기소된 일본의 대형 건설업체 오바야시가 다음달부터 직원들 관리를 위해 모든 사내 이메일의 송신자와 수신자, 내용 등을 점검하기로 했다. 개인 사생활 침해 소지가 다분한 이 일을 수행하는 것은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이다. 이메일 주소에 동종 업계로 여겨지는 회사나 사람은 없는지, 이메일 내용에 짬짜미를 하려는 것으로 의심되는 단어나 문구는 없는지 등을 샅샅이 훑어낸다. 일본 최대 보험사인 일본생명은 내년 4월까지 영업 일선에 AI를 전면적으로 도입한다. 고객에게 가장 알맞은 상품을 자동으로 판단하는 AI 탑재 단말기를 5만명에 달하는 전체 영업사원에게 나눠 준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생명이 개발한 AI는 4000만명 규모의 고객 정보를 집약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계약자의 나이, 수입, 가족 구성 등에 적합한 최적의 상품을 골라 제시한다. AI를 활용한 경영과 영업, 마케팅, 연구개발이 일본 산업계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AI 기술 개발에 공을 들이기는 어느 나라고 마찬가지이지만, 일본은 뛰어난 연구개발 능력에 더해 노동력 감소에 따른 당장의 ‘일손 부족’이 심각해지면서 AI의 현장 도입이 가속화하고 있다. 중고명품 유통업체 고메효는 가방이나 보석 등의 매입에 AI를 활용하기로 했다. 제품의 위조 여부를 가리고, 적당한 가격을 매기는 게 AI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다. 고메효에는 약 300명의 감정사가 1년에 약 140만점에 대해 진위 판별과 가격 책정을 하고 있으나 이를 AI로 넘긴다는 것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AI의 활용을 통해 일손 부족에 대응하는 한편 이를 통해 생겨난 인력의 여유를 경매 등 새로운 성장동력에 돌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이와테현 니노헤시의 한 양조장에서는 AI를 이용한 정종 생산을 연구하고 있다. 기술자들이 양조용 쌀의 품종과 정미율, 수온 등에 맞춰 물에 쌀을 불리는 시간을 재고 있다. 양조장 사장은 “1%라도 물 흡수율이 바뀌면 술맛이 바뀐다”며 “장인이 판단한 제조기법을 AI에 데이터로 담아 최적의 결론을 도출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김희선, 백화점 나들이 포착 “명품보다 빛나는 미모”

    김희선, 백화점 나들이 포착 “명품보다 빛나는 미모”

    배우 김희선이 명품 미모를 뽐냈다.김희선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FENDI 날씨 좋네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은 자신이 모델로 활동 중인 브랜드 매장을 찾은 김희선의 모습이 담겨 있다. 김희선은 짙은 그린 컬러의 고풍스러운 블라우스에 체크 롱 스커트를 입고 블랙 핸드백으로 럭셔리한 패션을 완성했다. 전성기 때와 다름 없는 미모가 감탄을 자아낸다.한편 김희선은 지난해 인기리에 종영한 JTBC 드라마 ‘품위 있는 그녀’에 출연했으며 tvN ‘섬총사’ ‘토크몬’ 등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도 활약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스승의 날 야생화 주는 학부모들

    스승의 날 야생화 주는 학부모들

    시골의 한 작은 학교 학부모들이 스승의 날을 기념하며 수년째 교사들에게 야생화로 만든 꽃다발(사진)을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15일 전교생이 28명인 충북 괴산군 송면중학교에 따르면 이날 아침 학부모들이 꽃다발 6개를 들고 학교를 찾아왔다. 학부모들은 교장실, 교무실, 행정실 등에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 꽃다발은 학부모들이 직접 꺾은 야생화를 쓰지않는 고추장이나 된장 유리병에 담은 뒤 포장지와 끈을 활용해 만든 것이다. 집에 있는 포장지와 끈을 가져다 만들어 꽃다발 6개를 만드는데 들어간 비용은 하나도없다. 학부모들이 야생화 꽃다발을 교사들에게 전달하기 시작한 것은 2013년부터다. 김민지 송면중 학부모회장은 “비싼 돈으로 꽃다발을 구입해 드리면 선생님들이 받지않는 등 부담스러워해 야생화 꽃다발을 전달하게 됐다”며 “야생화 꽃다발이 시골정서에도 맞고, 꽃다발을 만들면서 선생님들에 대한 고마움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등 여러가지로 좋은 것 같다”고 자랑했다. 김상열 송면중 교장은 “수백만원짜리 명품보다 더 값진 마음의 선물이라고 생각한다”며 “더 열심히 아이들을 가르치겠다”고 말했다. 송면중 전체 학생의 절반 가량은 귀농,귀촌 가정의 아이들이다 괴산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포토] 나타샤 폴리, 감탄 자아내는 명품 각선미

    [포토] 나타샤 폴리, 감탄 자아내는 명품 각선미

    러시아 출신 모델 나타샤 폴리가 14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리고 있는 ‘제71회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중 영화 ‘블랙클랜스맨(BlacKkKlansman)’ 시사회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F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 소득세 6900만원 추가 부과에 행정소송

    최순실, 소득세 6900만원 추가 부과에 행정소송

    ‘비선실세’ 최순실씨가 과세당국의 세금 부과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해 말 서울행정법원에 강남세무서를 상대로 종합소득세 부과 처분을 취소해달라고 소송을 제기했다. 과세당국은 최씨가 국정농단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후 2011년∼2015년 종합소득세 신고 내역을 검사했고, 이 과정에서 일부 수입 신고가 누락된 점을 찾아냈다. 최씨는 지인 운영 회사인 KD 코퍼레이션의 현대자동차 납품 계약 체결을 돕고 그 대가로 2013년 12월 1162만원 상당의 샤넬백 1개, 2015년 2월 현금 2000만원, 2016년 2월 현금 2000만원을 받았는데 이를 소득 신고에서 누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세당국의 조사 기간에 포함된 소득세 신고 대상은 명품백과 2015년 2월에 받은 현금이다. 최씨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통해 KD코퍼레이션 측의 납품 계약에 개입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 2월 1심에서 유죄 판단을 받았다. 다만 KD코퍼레이션 측에서 금품을 받은 것은 사인 간 금품거래여서 공소사실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과세당국은 또 ‘임대업자’로 등록한 최씨가 ‘업무상 비용’으로 신고한 차량 유지비와 운전기사 인건비 등 2억 7000여만원도 실상은 업무와 관련이 없다고 판단하고 세금 계산을 다시 했다. 이를 토대로 강남세무서는 지난해 최씨에게 종합소득세 6900여만원을 추가로 부과했다. 최씨 측은 그러나 이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최씨 측 변호인은 “임대 소득 계산은 하나도 문제없이 됐는데 추가로 세금이 부과돼서 그에 대해 행정소송을 제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법변호사’ 이준기, 눈물의 각성 ‘장대비 속 폭풍 오열’

    ‘무법변호사’ 이준기, 눈물의 각성 ‘장대비 속 폭풍 오열’

    ‘무법변호사’ 이준기의 눈물 각성이 시작됐다. 장대비를 온 몸으로 맞으며 폭풍 오열하는 그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맴찟을 유발하는데 그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하게 만든다.첫 방송부터 숨 쉴 틈 없는 폭풍 전개와 화려한 영상미, 배우들의 명품 열연으로 안방극장을 단번에 사로잡은 tvN 토일드라마 ‘무법변호사’(김진민 연출/윤현호 극본/tvN, 스튜디오드래곤 기획/로고스필름 제작) 측은 13일(일) 이준기(봉상필 역)의 빗 속 오열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무법변호사’ 1회에서는 봉상필(이준기 분)의 모친이자 인권변호사 최진애(신은정 분)가 잔인무도한 악인 안오주(최민수 분)에게 죽임을 당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를 계기로 복수를 다짐하게 된 봉상필의 변호사 전업과 함께 자신의 고향 기성으로 돌아가면서 그의 향후 활약에 대한 기대를 수직 상승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 이준기는 장대비가 쏟아지는 밤거리를 홀로 거닐고 있다. 우산도 없이 온 몸으로 비를 맞고 있는 그의 뒷모습이 한없이 위태롭기만 하다. 한 손에 소주병을 들고 이내 바닥에 주저 앉은 이준기. 누군가를 위해 소주를 따르는 그의 눈빛에서 진한 슬픔이 묻어 나와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가운데 위풍당당한 ‘무법변호사’ 이준기는 온데간데 없이 그가 슬픔에 빠진 이유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이는 극 중 봉상필이 모친 최진애의 죽음을 지켜봐야했던 사무실 앞에서 그녀를 향한 그리움을 폭발시키는 장면. 이준기는 눈 뜨기조차 힘든 강한 빗줄기 아래 봉상필과 혼연일체된 열연을 펼쳤다. 특히 죽은 모친을 향한 그리움, 최민수를 향한 분노는 물론 무법변호사로서의 비장함, 복수를 향한 간절함 등 복합적인 감정을 표현해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준기가 소주를 따르는 장면은 원래 대본에 없던 설정. 이준기는 리허설 후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봉상필의 감정이 더 절절했으면 좋겠다”며 의견을 내놓았고 이에 김진민 감독이 즉석에서 소주를 소품으로 추가, 어머니에게 제사를 지내는 장면으로 변경된 것. 이를 통해 이준기가 쏟아지는 장대비 아래 무릎을 꿇고 자신의 가슴 속 깊은 곳에 꾹꾹 눌러 담았던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과 아픔을 눈물로 토해내는 명장면이 만들어졌다는 전언이다. tvN ‘무법변호사’ 제작진은 “이준기는 매 신마다 어떻게 하면 봉상필의 감정이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을지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폭풍 오열은 봉상필의 내재된 감정이 완벽하게 폭발하는 장면이다. 캐릭터와 혼연일체가 된 채 그리움에서 분노로 변화되는 감정의 변주를 서서히 끓어 올린 이준기의 명품 연기를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tvN ‘무법변호사’는 법 대신 주먹을 쓰던 무법(無法) 변호사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무법(武法)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거악소탕 법정활극. 오늘(13일) 밤 9시에 ‘무법변호사’ 2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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