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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얀거탑’ 김명민 “내가 연기한 장준혁, 진심으로 존경했다”

    ‘하얀거탑’ 김명민 “내가 연기한 장준혁, 진심으로 존경했다”

    ‘하얀거탑’ 천재 의사 장준혁이 11년 만에 돌아온다. MBC ‘다시 만나는 하얀거탑 UHD 리마스터드’(이하 ‘하얀거탑 UHD 리마스터드’) 측은 방송을 앞두고 배우 김명민을 만났다. 그는 “장준혁이라는 캐릭터를 만난 것은 내 연기 인생의 큰 복이었다. 연기하는 동안 그를 진심으로 존경했다”며 당시 소감을 밝혔다.2007년 방송된 ‘하얀거탑’은 수많은 의학드라마 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단연 수작으로 꼽는 명품 드라마다. 흙수저 출신 천재의사 장준혁의 출세를 위한 야망과 병원 내부의 권력 싸움은 의학드라마라기보다는 정치드라마에 가까웠고, 그보다는 현실의 축소판이었다. UHD 리마스터링 작업으로 명작의 품격을 높여 돌아온 ‘하얀거탑 UHD 리마스터드’는 주인공이었던 배우 김명민에게도 특별한 의미였다. 김명민은 “너무 놀랍다. 감회도 새롭고. 처음 ‘하얀거탑’이 리마스터링 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땐 ‘하얀거탑’이 다시 만들어진다는 얘긴가? 그런 생각을 했다. 설명을 듣고 놀랐다. 작업도 길었겠다. 진짜 이런 일은 없지 않냐”며 운을 뗐다. 그는 이내 “‘하얀거탑’은 시대와 세월을 초월해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다. 지금도 30대는 물론, 내 또래 분들 중 조직에서 치열한 삶을 살고 계신 분들은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다. 11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라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선한 주인공 일색이었던 당시 드라마 풍토 속에서 다소 속물적인 주인공 장준혁의 등장은 파격에 가까웠다. 하지만 김명민의 장준혁은 시청자들의 공감 속에 한국 드라마 상 최고의 캐릭터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이에 대해 “나는 복이 많았다. 모든 배우들이 탐낼 수 있는 그런 역할을 만난 것이다. 가수가 히트곡을 만나는 것이 어렵듯 배우도 자기에게 맞는 캐릭터를 만나기 쉽지 않다. (게다가) 그때 제가 대단한 배우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라며 공감을 표했다. 또 “연기를 하면서 나는 장준혁이라는 사람을 존경했다. 끝까지 내려놓지 않는 본인에 대한 믿음, 자신감. 아무리 주변에서 욕을 한다 해도 내려놓지 않는 가치관 그런 것들이 너무 좋았다. 알고 보면 (장준혁은) 나쁜 사람이 아니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장준혁은 오롯이 자신의 의술, 의료 여기에만 몰두했던 사람이다. 당시 나는 장준혁이라는 사람이 분명히 나와 동시대에 어딘가 살고 있는 사람이고, 이 사람을 최대한 잘 표현을 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연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함께 작업을 한 안판석 감독에 대해서는 “안 감독님은 감독 이상의 스승 같은 분이다. 연기에 대한 나만의 가치관이 있었는데 이를 몇 단계 올려주신 분이다”며, “감독님이 항상 제게 ‘넘치는 것보다 모자라게 연기하는 것이 젤 힘들다’라고 말씀 주셨는데, 이 말씀이 아직도 뼈에 사무친다. 시상식에서도 후배들에게도 내가 항상 하는 말이다. (연기하는 동안) 늘 노력하고 있고,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기억에 남는 명대사를 묻는 질문에 “수술실에서 했던 ‘가장 중요한 건 절대 환자보다 먼저 포기하지 않는 거야’라는 대사와 장준혁의 캐릭터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내 수술은 완벽했어. 난 아냐’라고 했던 마지막 대사가 기억에 남는다. ‘쉬지 말고, 놓지 말고, 그럼 결국 원하는 걸 얻을 수 있어’는 우리 세대 사람들에게 공감을 받을 수 있는 명대사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만나는 ‘하얀거탑 UHD 리마스터드’는 기존 HD로 방영됐던 영상의 선명도와 색채를 개선해 고화질 영상으로 재가공했다. 또한 감독의 의도와 현재 드라마의 분량과 감각에 맞게 부분 재편집, 음악 작업이 진행된다.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현송월 명품패션·아메리카노…방남일정 이틀째 서울 공연장 점검

    현송월 명품패션·아메리카노…방남일정 이틀째 서울 공연장 점검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은 방남 이틀째인 22일 서울의 공연장을 둘러보기 위한 일정에 돌입했다.전날 방남해 강릉 지역 공연장 두 곳을 찾았던 현송월 단장 등 사전점검단은 이날 오전 KTX 임시열차를 이용해 강릉을 출발, 서울역에 도착했다. 서울에서 방문할 공연장으로는 국립극장과 장충체육관, 잠실학생체육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현 단장 등은 강릉 공연장 점검 때와 마찬가지로 북한 예술단의 공연에 필요한 무대를 설치할 수 있는지, 음향 등의 설비 조건이 어떤지, 객석 규모는 충분한지 등을 따져볼 것으로 보인다. 현 단장은 전날과 같은 코트와 앵클부츠 차림이었다. 허리까지 내려오는 풍성한 모피 목도리가 눈에 띄었다. 지난 15일 판문점 실무접촉 회의 때도 명품브랜드 에르메스로 추정되는 클러치백을 들어 화제가 됐다. 2015년 베이징 방문 때도 샤넬로 추정되는 가방을 들기도 했다. 현 단장은 ‘식사 잘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살짝 미소를 보였다. 전날 강릉아트센터 방문 때도 관계자가 커피를 권하자 “(믹스커피처럼) 섞은 것 말고 아메리카노 커피로 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 단장은 이후 식사 자리에서 “강릉 사람들이 따뜻한 것 같다”, “서울보다 강릉 남자가 친절한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은 서울 공연장에 대한 점검을 마치고 경의선 육로로 귀환한다. 1박2일 간의 방남 일정은 저녁 식사까지 한 뒤 밤늦게 마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북측은 사전점검단이 보고한 공연장 점검 결과를 토대로 남북이 합의한 북한 예술단의 서울·강릉 공연 일시와 장소를 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지연관현악단 140여명으로 구성된 북한 예술단은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서울과 강릉에서 1차례씩 공연하기로 돼 있다. 140여명에는 오케스트라는 물론 춤과 노래를 담당하는 인원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모피 목도리·앵클부츠… 눈길 끈 ‘현송월 패션’

    모피 목도리·앵클부츠… 눈길 끈 ‘현송월 패션’

    북한 예술단 공연에 앞서 21일 사전점검단을 이끌고 방남한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은 취재 열기에 경직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내 여유를 찾고 환영하는 시민에게 미소를 보였다. 현 단장은 ‘김정은의 옛 애인’, ‘음란동영상 처형’ 등 각종 소문에 연루돼 남측에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대부분이 근거 없는 것으로 여겨진다.●예술단장 걸맞게 차분하고 무게감 있는 이미지 연출 현 단장은 이날 어두운 색 롱코트에 모피 목도리를 두르고 앵클부츠 등을 신은 채 방한했다. 차분하고 무게감 있는 이미지를 주려는 의도로 보인다. 코트 단추 보석 장식, 앵클부츠의 금색 메탈 장식 정도만 포인트를 주었다. 또 몸짓을 최대한 자제하고 미소만 짓는 등 표정도 크게 변화를 주지 않았다. 이날 패션은 그간 모습과 거리가 있었다. 예술단 및 사전점검단 책임자로 한국을 방문했기 때문에 그에 걸맞은 모습을 보이려 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2015년 모란봉악단의 중국 공연 때 현 단장은 군복 차림에 명품 브랜드로 보이는 퀼팅백을 들었다. 지난 15일 남북 예술단 실무접촉에서도 프랑스 명품 브랜드로 추정되는 수천만원 상당의 녹색 클러치백을 들고 나와 화제가 됐다. 공연계 종사자는 “예술단 실무접촉에 참석했던 남측 대표단에서는 현 단장이 악기, 음악, 무대 등 대부분 분야에서 전문적 지식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고 말했다. ●‘준마처녀’ 열창 후 승승장구… 김정은 옛 애인 소문 그동안 현 단장은 국내에서 대부분 좋지 않은 소문으로 등장했다. 당찬 여성을 의미하는 히트곡 ‘준마처녀’를 김일성, 김정은 앞에서 열창해 승승장구했다는 것은 사실로 여겨진다. 하지만 이후 김정은의 옛 애인이 됐다는 소문이 돌았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통일전략연구실장은 “전혀 근거가 없다”며 “김정은의 부인 리설주가 현 단장이 계속 중책을 맡으면서 남북예술교류의 전면에까지 나서도록 방관할 리 만무하다”고 설명했다. ●中 공연 취소 주도… 작년 당 중앙위 후보위원 선출 현 단장이 2012년 7월 이후 북한 언론에서 자취를 감추자 음란 동영상을 찍어 2013년 8월 처형됐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현 단장은 대좌(대령) 계급장을 달고 2014년 북한 전국예술인대회에 등장했다. 이후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직접 챙기는 모란봉악단의 초대 단장을 맡아 2015년 중국 공연에서 핵·미사일 배경화면을 빼달라는 중국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공연을 취소한 바 있다. 현 단장은 지난해 10월 노동당 7기 2차 전원회의에서 230여명에 불과한 노동당 중앙위 후보위원으로 선출됐고 지난 15일 남북 예술단 실무회담에서 차석대표로 참석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팽당한 측근들이 저격수로…MB 용인술 부메랑

    팽당한 측근들이 저격수로…MB 용인술 부메랑

    MB에 권력 있을 땐 측근들이 다쳐 비리 폭로한 김유찬·김경준 옥살이 검찰이 이명박(MB) 전 대통령 주변을 전방위 수사 중인 가운데 차명재산이나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의 용처처럼 MB에 관한 내밀한 정보들이 ‘한때 측근’의 입을 통해 폭로되고 있다.MB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했지만, 끝내 팽(烹)당했던 측근들의 저격이 이어지는 것이다. 필요하면 가까이 기용했다 쓸모가 없어지면 관계를 끊어 버리는 행태 때문에 ‘실용주의’로 포장됐던 MB 특유의 용인술이 수사 국면에서 부메랑이 됐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김희중 전 청와대 1부속실장은 국정원 특활비를 받아 이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에게 전했고, 김 여사가 이 돈으로 미국 방문 당시 명품가방을 구입했다는 의혹을 검찰에 털어놨다고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폭로를 이어 갔다. 15년간 MB 곁을 지킨 김 전 실장은 2012년 저축은행 사태에 연루돼 구속된 뒤 MB의 냉대를 겪으며 사이가 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MB는 김 전 실장 석방 뒤 면담 요청을 거절했고, 남편 수감 중 생활고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김 전 실장 부인의 장례식에 조화조차 보내지 않았다고 한다. 정두언 전 의원 역시 MB에게 처절하게 버림받았다. ‘2002년 서울시장 이명박’, ‘2008년 대통령 이명박’을 만든 일등공신인 그는 이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과의 권력 갈등에 패해 밀려났다. 이후 MB 측이 정 전 의원을 사찰했다는 의혹이 일었는가 하면, 결국 무죄로 판명났지만 정 전 의원 역시 MB 정권 시절 저축은행 사태에 연루돼 형사 재판을 받았다. 내쳤던 측근들에게 역공을 당하는 일은 MB가 정계에 입문할 때부터 반복된 일이지만, 권력이 MB에게 있을 때 다치는 쪽은 측근들이었다. MB의 국회의원 시절 비서관을 지낸 김유찬씨는 2007년 대선을 앞두고 두 차례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리포트’를 발간하며 MB의 1996년 서울시장 선거 당시 선거법 위반 사건과 관련한 재판과 관련한 위증 교사 의혹을 폭로했지만 검찰은 김씨를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고 법원은 징역 1년 2월을 확정했다. MB의 야인 시절 사업 파트너였던 재미교포 김경준씨도 미국에서 옥살이를 하다가 2007년 대선 직전 국내 송환되며 정국을 뒤흔들었으나 BBK 주가조작 사건과 MB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MB 재임 기간 내내 수감 생활을 해야 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박홍근 “MB 법적대응, 얼토당토 않은 정치적 코스프레”

    박홍근 “MB 법적대응, 얼토당토 않은 정치적 코스프레”

    이명박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윤옥 여사 측으로부터 고소당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9일 “법적 대응 자체가 얼토당토 않고 방어 차원에서 하는 정치적 코스프레라고 본다”고 비판했다.이 전 대통령 비서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박홍근 의원의 주장은 형법 제307조 제2항의 ‘공연히 허위의 사실을 적시하여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보고 김윤옥 여사 명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18일 정책조정회의에서 “이 전 대통령의 측근인 김희중 전 대통령 제1부속실장이 국정원 특활비 1억 원을 받아 달러 환전을 한 뒤 김 여사 측에 건넸고, 이 돈이 명품 구입 등에 쓰였다고 검찰에서 진술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오후 5시 20분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기자회견을 자청해 “(MB 측의)법적 대응 자체가 얼토당토 않는 것이고 방어 차원에서 정치적 프레임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면서 “이 전 대통령 측도 김 전 실장이 이런 내용으로 검찰에서 진술했다는 것을 파악한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김윤옥 전 여사도 직접 검찰에 나와 조사 받길 바란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6년 하면서 처음으로 당해본 고소가 이명박 전 대통령으로부터 받았다는 게 영광”이라며 “향후 검찰이 얼마나 많은 걸 밝힐 지 모르겠지만 이 전 대통령에 등 진 사람들의 제보가 더 쏟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B부인 김윤옥, ‘명품구입 특활비 사용’ 주장 박홍근 고소

    MB부인 김윤옥, ‘명품구입 특활비 사용’ 주장 박홍근 고소

    이명박(MB)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는 19일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특수활동비를 자신의 명품 구입에 사용했다고 주장한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이 전 대통령 비서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박홍근 의원의 주장은 형법 제307조 제2항의 ‘공연히 허위의 사실을 적시하여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보고 김윤옥 여사 명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이 전 대통령 비서실은 또 “박 의원의 18일 발언 후 관련 내용에 대해 명확하게 사실이 아님을 밝히고 법적 대응을 할 것임을 밝혔음에도 박 의원은 19일 또다시 라디오에 출연해 ‘(특활비) 1억 원 중 3000만∼4000만원 정도가 2011년 영부인의 미국 방문 시 행정관에게 돈을 줘 명품을 사는 데 쓰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거듭 말했다”고 밝혔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 18일 정책조정회의에서 이 전 대통령의 측근인 김희중 전 대통령 제1부속실장이 국정원 특활비 1억 원을 받아 달러 환전을 한 뒤 김 여사 측에 건넸고, 이 돈이 명품 구입 등에 쓰였다고 검찰에서 진술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B 키맨’ 김희중, 생활고에 MB 면담 신청했으나 거절당해

    ‘MB 키맨’ 김희중, 생활고에 MB 면담 신청했으나 거절당해

    이명박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의 명품 쇼핑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김윤옥 여사에게 국가정보원 돈을 전달했다고 검찰에서 진술한 김희중(50) 전 청와대 제1 부속실장이 생활고에 시달리다못해 이 전 대통령 면담을 신청했으나 거절당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김윤옥 여사는 19일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의 특수활동비가 자신의 명품 구입에 사용됐다는 의혹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MBN은 김희중 전 실장이 2013년 만기 출소 한후 생활고에 시달리다 이 전 대통령에게 수차례 면담을 신청했으나 거절당하면서 서운함이 컸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18일 보도했다. 김희중 전 실장은 이 전 대통령이 서울 종로구에서 국회의원으로 처음으로 당선된 시절부터 서울시장, 청와대까지 비서로 15년을 일했다. 그는 조용한 성격에 일처리가 깔끔해 신임은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가정에서는 돈 문제로 갈등이 심했고, 2012년 7월 솔로몬저축은행으로부터 1억 800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1년 3개월의 징역형을 살았다. 김 전 실장은 항소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이 전 대통령이 자신을 사면해 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이 과정에서 생활고가 심해져, 김 전 실장의 부인이 남편의 2013년 9월 만기출소를 1개월 앞둔 상황에서 우울증으로 목숨을 끊었다. 김 전 실장은 귀휴를 받아 문상객을 맞았지만 장례식장을 찾은 이는 많지 않았다. 이 전 대통령은 조문은커녕 화환조차 보내지 않았다고 정두언 전 의원이 전한바 있다. ▶ 정두언 “MB 마음 급해져…핵심 인물은 김백준 아닌 김희중” ▶ MB 공개석상 끌어낸 김희중은 누구…정두언 “MB에 대한 배신감 커”▶ 김희중, 검찰 조사 전 “더 이상 부끄러운 아빠 되기 싫다” 문자▶ 김윤옥, ‘명품구입 특활비 사용’ 주장 박홍근 고소▶ ‘시한폭탄’ 김희중은 “MB의 분신”…이명박 심기불편 김희중 전 실장은 검찰 소환 직후 MB 측근을 통해 “나도 살아야겠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또 정두언 전 의원에게는 “애들한테 더 못난 아빠가 되지 않게 살아야 한다는 생각뿐입니다”고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이기철 기자 chuli@seoul.co.kr
  • 면세점 ‘빅3’ 양보없는 인천공항 T2 대전

    면세점 ‘빅3’ 양보없는 인천공항 T2 대전

    18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공식 개장하면서 새롭게 둥지를 튼 국내 면세점업계 ‘빅3’도 일제히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섰다. 롯데는 주류·담배·식품, 신라는 향수·화장품, 신세계는 패션·주얼리·잡화 판매 구역을 각각 맡았다. 제2여객터미널은 연간 1800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점쳐지는 만큼 저마다 각종 첨단기술과 체험형 콘텐츠 등을 앞세워 총력전을 펼치는 양상이다.개장 첫날부터 마케팅이 치열했다. 롯데면세점은 낮 12시에 매장 안의 플래그십 바에서 현란한 칵테일쇼를 열어 이용객의 시선을 붙잡았다. 1407㎡(약 426평) 규모의 매장에 모두 130여개의 브랜드를 입점시킨 롯데는 업계 최초로 발렌타인, 로열살루트, KT&G 릴, 아이코스 등 고급 주류와 전자담배 브랜드 6곳으로 구성된 플래그십 매장을 꾸몄다. 플래그십 매장은 고객 체험을 통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부각시킨다. 주류 매장 전체를 거대한 바처럼 꾸며 고객이 제품을 직접 시음해 볼 수 있게 했으며, 궐련형 전자담배 전용 흡연공간도 갖췄다.신라면세점은 방문 고객들에게 꽃다발과 화장품, 향수 등 ‘선물 공세’를 폈다. 싱가포르 창이공항, 홍콩 첵랍콕공항 등 아시아 주요 국제공항에서 대규모 화장품·향수 매장을 운영 중인 신라는 그동안의 노하우를 활용해 매장 배치를 최적화했다는 점을 강조한다. 고객 동선과 소비 성향은 물론 이동 속도까지 감안해 체류 시간을 늘릴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디지털 뷰티바’ 등 체험공간도 곳곳에 비치했다. 롯데보다 더 넓은 2100㎡(약 635평) 규모에 110여개 브랜드를 입점시켰다. 롯데와 마찬가지로 플래그십 매장도 6곳 운영한다. 다른 점이 있다면 랑콤, 샤넬, SKII, 설화수 등 주력 품목이 화장품이라는 점이다. 각 브랜드마다 360㎡(약 108평) 규모로, 기존 공항면세점의 개별 브랜드 매장의 3배다.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3차원(3D) 메이크업 가상 체험을 해 볼 수 있는 ‘뷰티 미러’ 등도 갖췄다.신세계면세점은 캐릭터를 활용한 콘텐츠를 앞세웠다. 국내 공항 면세점 최초로 300㎡(약 90평) 규모의 캐릭터 전용 공간을 꾸몄다. 라인프렌즈 매장 안에 공항 면세점 단독으로 ‘방탄소년단’ 캐릭터 상품을 선보이고, 카카오프렌즈 매장도 최초 입점시켰다. 신세계 관계자는 “지난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등으로 국내 유통관광산업이 어려운 중에도 국내 캐릭터 산업은 약 15% 신장했다”면서 “캐릭터산업을 육성해 장기적인 성장동력으로 삼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15년 3월 인천공항에서 철수한 명품 브랜드 샤넬을 약 3년 만에 다시 들여오는 데 성공했다는 점도 신세계가 기대를 거는 대목이다. 알루미늄 재질의 여행가방으로 유명한 ‘리모와’와 명품 브랜드 ‘발렌티노’ 등도 신세계면세점에서만 만날 수 있다. 면적은 4300㎡(약 1300평)로 ‘빅3’ 가운데 가장 넓다. 면세점업계 관계자는 “빅3의 판매 품목이 다르기 때문에 직접적인 경쟁 구도는 아니지만 사업장을 얼마나 성공적으로 운영하느냐에 따라 장기적으로 면세점시장 지형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MB 턱밑 겨누는 檢] “부끄러운 아빠 되지 않을 것”… 김희중의 입, MB 운명 가른다

    [MB 턱밑 겨누는 檢] “부끄러운 아빠 되지 않을 것”… 김희중의 입, MB 운명 가른다

    金 전 실장 15년간 MB자금 관여MB측, 부인상·특별사면 모른척압수수색받고 불구속 상태 조사“1억원 환전 김윤옥 측 전달” 밝혀수사 도우미…관련자에 압박으로검찰의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수사가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집사’로 불리는 김백준(78)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이 구속된 데 이어 최측근이었던 김희중(50)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이 검찰에서 적극적으로 입을 열고 있다. 검찰 수사가 “정치 보복”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지만, 멀어진 측근의 변심이 칼이 되고 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키맨’(핵심 인물)으로 떠오른 김 전 부속실장의 진술이 특활비 수사의 강력한 추동력이 되고 있다. 김 전 부속실장은 검찰 조사에서 김 전 기획관으로부터 국정원 특활비 1억원을 받아 이를 이 전 대통령 부인인 김윤옥 여사를 보좌하던 행정관에게 달러로 바꿔 전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 특활비 수사로 김 전 기획관과 김진모(52) 전 청와대 민정2비서관과 함께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김 전 부속실장은 현재 구속되지 않은 상태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 당시 특활비 관련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조사에 임하는 자세와 태도도 고려했다고 밝혔다. 김 전 부속실장이 실제 ‘특급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다는 뜻이다. 법조계 관계자는 “김 전 부속실장의 증언이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직접 수사의 발판이 되는 상황”이라면서 “(김 전 부속실장의 증언이) 현재 수사를 받는 다른 관계자들에게 압박이 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김 전 부속실장은 이 전 대통령이 한나라당 의원 시절이던 1997년 비서관으로 인연이 시작됐다. 이후 이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에 취임하자 의전비서관을 맡았고, 2008년 2월부터 2012년 7월까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을 지냈다. 한마디로 15년간 이 전 대통령이 가는 길에 항상 그가 있었다는 뜻이다. 과거 이 전 대통령의 측근이었던 정두언(60) 전 의원에 따르면 김 전 부속실장은 이 전 대통령의 자금 관리에 상당히 깊게 관여했고 다스 등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 한때 이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던 그는 2012년 7월 솔로몬저축은행으로부터 1억 8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돼 징역 1년 3개월을 선고받았다. 김 전 부속실장은 청와대가 특별사면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답은 오지 않았다. 2013년 9월 김 전 부속실장은 만기 출소를 1개월 앞둔 상황에서 극심한 생활고를 겪던 부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아픔을 당했다. 당시 청와대 근무자들은 장례식장을 찾지 않았고, 이 전 대통령도 화환을 보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부속실장은 정 전 의원에게 ‘더이상 아이들에게 부끄러운 아빠가 되고 싶지 않다’는 문자를 보내는 등 지인들에게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부속실장뿐만 아니라 다른 관계자들의 입도 열리고 있다. 김주성(71) 전 국정원 기조실장이 이 전 대통령을 직접 독대해 ‘국정원 돈이 청와대로 전달될 경우 사고가 날 수 있다’고 보고했다고 진술했고, 1987년 다스의 전신 대부기공 설립 작업을 주도했던 김성우 전 다스 사장은 다스 설립에 이 전 대통령의 관여가 있었다는 취지의 자수서를 제출했다.한편 이 전 대통령 재임 시절 특활비 일부가 김윤옥 여사 명품 구입비 등에 사용됐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이 전 대통령이 갑자기 회견한 결정적 계기는 특활비가 김 여사 측에 달러로 전달됐고, 사적으로 사용됐다는 김 전 부속실장의 진술이 컸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수석부대표는 “김 전 부속실장의 핵심적 진술은 자신이 특활비 1억원을 지시에 의해 받았고, 이것을 달러로 환전해 김 여사를 보좌하는 제2부속실장에게 줬고, 그것이 김 여사의 명품 구입 등에 쓰였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선 국정원 특활비 중 일부가 2011년 이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씨가 내곡동 사저 매입을 하는 데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현재까지 수사 과정에서 그런 부분이 확인된 바 없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文·MB 정면충돌] MB 일단 ‘함구령’

    [文·MB 정면충돌] MB 일단 ‘함구령’

    일부 측근 아예 전화 안 받아…추가 충돌 피하기 판단한 듯일각 “우리는 아는 것 없겠나”…‘盧정부 파일’ 거론하며 대응이명박(MB) 전 대통령은 18일 자신의 ‘정치 보복 성명’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분노’ 발언과 관련해 측근들에게 ‘함구령’을 내렸다. 전날 입장 발표를 통해 사실상 문재인 정부와 대립각을 세운 만큼, 현직 대통령과의 추가적인 충돌은 피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통령 측은 “대통령께서 이날 문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보고를 받고 측근들에게 아무 반응을 보이지 말라고 말했다”며 말을 아꼈다. 일부 측근들은 아예 전화를 받지 않았다. 다만 수사 현안이나 대응 방안에 대해서는 다소 공격적인 입장을 취했다. 이들은 ‘노무현 정부 파일’까지 거론하며 검찰 수사에 대해 공격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을 예고했다. 한 측근은 “집권하면 모든 사정기관의 정보를 다 들여다볼 수 있다. 우리라고 아는 것이 없겠느냐”면서 “(파일 공개도) 상황에 따라 가능하지만 이전투구라고 보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일부가 이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윤옥 여사의 명품 구입비용으로 사용됐다는 여권의 주장에 대해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 프레임으로 김 여사를 엮으려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날 오전 ‘MB 맨’들은 일제히 라디오 방송에 출연, 총반격의 모양새를 취했다. MB 정부 시절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김효재 전 수석은 “현 정부의 적폐청산은 ‘친여 매체의 의혹 제기→여당의 문제 제기→시민단체 고발→신속한 수사’의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면서 “누군가 기획하고 배후에서 조종하지 않으면 그런 패턴이 일정하게 이뤄질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전 대통령의 입장 발표에 대해서는 “국민의 지지를 사기 위한 여러 가지 행위를 할 것이고, 가만히 있지는 않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김두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여권 사람들이) ‘MB 두고 봐라’, ‘그냥 안 (넘어)간다’, ‘반드시 갚아줄 것이다’라고 이야기 하는 것을 직접 들었다”면서 “핵심 멤버 5인이니 7인 중에도 한 분이 들어있다”고 주장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시한폭탄’ 김희중은 “MB의 분신”…이명박 심기불편

    ‘시한폭탄’ 김희중은 “MB의 분신”…이명박 심기불편

    이명박(MB) 전 대통령을 15년간 최측근에서 보좌해온 김희중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이 검찰의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수수 의혹의 결말을 보여줄 ‘키맨’으로 주목 받고 있다.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은 18일 일부 언론에 “김희중은 한 마디로 MB의 분신”이라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이명박 정부의 개국공신이었다가 이 전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전 의원과의 갈등으로 친이명박계를 이탈했다. 정 전 의원은 “김 전 실장은 MB의 돌아다니는 일정표였다”며 “MB를 대신해 모든 전화를 받고 모든 일정을 만들었던 인물”이라고 말했다. 김 전 실장은 이 전 대통령이 서울 종로 지역구 의원에 당선된 이듬해인 1997년 이 전 대통령의 6급 비서관으로 채용돼 15년간을 보좌했다. 2002년 이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을 재임할 때는 의전비서관을 지냈고, 이 전 대통령이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2008~2012년 대통령실 제1부속실 실장으로 옮겨 이 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챙겼다. 정 전 의원은 전날 tbs교통방송 ‘색다른 시선, 김종배입니다’에도 출연해 “키는 (MB집사인) 김백준 전 총무기획관이 아니라 김 전 실장”이라면서 그를 집사 중의 집사인 ‘성골집사’로 표현했다.정 전 의원은 “김 전 실장이 이 전 대통령이 국회의원이었을 때부터 보좌관을 쭉 해왔고 김백준 씨보다 더 돈 관리를 직접 했다”며 국정원 특활비 의혹뿐 아니라 다스의 BBK 투자금 회수 의혹 등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을 것이라 말했다. 이 전 대통령과 김 전 실장은 2012년 김 전 실장이 저축은행 비리에 연루되면서 금이 갔다. 김 전 실장이 저축은행 뇌물수수로 징역 1년 3개월을 받았고 특별사면을 기대해 항소를 포기했는데 이 전 대통령이 사면을 해주지 않아 그는 박근혜 대통령 임기 때인 2014년 만기 출소했다. 정 전 의원은 “김 전 실장이 출소하기 전에 부인이 자살했다”며 “그러나 MB가 거기(부인의 빈소)에 안 갔을 뿐만 아니라 꽃도 보내지 않아 김 전 실장으로서는 정말 너무나 처절하게 배신감을 느꼈을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김 전 실장이 인간적 배신감에 이 전 대통령에 등을 돌린 결정적 계기가 된 것이다.지난 12일 검찰 조사를 받았던 김 전 실장의 진술이 공개되면서 5일 만인 지난 17일 이 전 대통령이 공개 기자회견을 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김 전 실장은 검찰 조사에서 국정원 특수활동비와 관련해 “김백준 전 기획관에게서 1억원을 받아 이 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진술했다. 또 2011년 10월 이 전 대통령의 미국 순방 직전, 달러로 환전한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이 전 대통령 측에 전달했다고도 말했다. 이날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김 전 실장의 검찰진술 내용을 제보받았다“며 국정원 특활비가 김윤옥 여사의 명품 구입에 사용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이 전 대통령 측은 심기불편한 듯 정 전 의원과 여권에서 내놓는 김 전 실장의 주장에 대해 직접적인 대응을 삼가면서도 측근들을 통해 “정치보복성 몰아가기 수사를 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MB, ‘문재인 분노’에 무대응 지시

    MB, ‘문재인 분노’에 무대응 지시

    이명박(MB) 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의 ‘분노’ 발언과 관련, 측근들에게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말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전 대통령은 18일 자신이 전날 발표한 ‘정치보복 성명서’를 강력히 비판한 문 대통령의 발언을 보고받고 측근들에게 이같이 말했다고 MB 측 인사가 전했다. MB 측이 재차 반박 입장을 낼 경우 현직 대통령과 전면전 양상으로 불거질 수 있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통령은 전날 “적폐청산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고 있는 검찰 수사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보수궤멸을 겨냥한 정치공작이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정치보복이라고 보고 있다”고 주장했고, 이에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들과의 회의에서 “이 전 대통령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을 직접 거론하며 정치보복 운운한 데 대해 분노의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 전 대통령 측은 국가정보원의 특수활동비 가운데 일부가 이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의 명품 구입 비용 등으로 사용됐다는 여권의 주장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 프레임으로 김 여사를 엮으려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은 이날 강남구 삼성동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았다. 다만 이 전 대통령 측근들은 이날 오전부터 대책회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명박 입’ 김두우 “노무현, 유리알처럼 투명해? 개띠해 이전투구 해볼까?”

    ‘이명박 입’ 김두우 “노무현, 유리알처럼 투명해? 개띠해 이전투구 해볼까?”

    이명박(MB) 정부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을 지낸 김두우 전 홍보수석이 18일 이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압박 수사에 대해 “보수 와해와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화풀이”라고 분석했다. 김 전 수석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 당시 청와대 사람들은 유리알처럼 투명하냐”고 반문한 뒤 “올해가 개띠해인데 이전투구 한번 해볼까?”라며 반격을 예고했다.김 전 수석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노무현 대통령과 그 당시 청와대에 있었던 분들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고 유리알처럼 투명하냐”면서 “당시 검찰이 수사를 하던 많은 것들이 있었는데 그중에서 노 대통령이 돌아가시는 바람에 많은 부분을 덮은 걸로 알고 있다. 그것은 검찰의 직무유기가 아니냐”고 직격탄을 날렸다. 김 전 수석은 “검찰의 과거 문제 조사도 어느 정도 적정선이 있다”며 불만을 표시한 뒤 “어느 정도 당할 걸 예상은 했다. 왜냐하면 노 대통령이 그렇게 돌아가신 데 대해 가슴 속에 한이 있다는 건 충분히 짐작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사회자가 ‘노 전 대통령은 사망해 기소권이 없어져 그런 것이라 상황이 다르다’고 지적하자 “노 대통령에 대한 것만 말이다. 당시 진행되고 있는 것들은 상당히 (조사를) 안한 게 아닌가”라며 “그 부분을 저희들이 공개하고 폭로하고 하는 것이 정당해 보이는가. 이전투구라고 언론에서 볼 것 같으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전 수석은 “MB 너도 당해봐라”, “노 전 대통령이 돌아가셨을 때 그 참담함을 당신도 느껴봐라”는 얘기냐는 질문에 “그런 느낌을 강하게 받고 있다”고도 답했다.김 전 수석은 현재 청와대에 있는 여권 관계자로부터 자신이 직접 들은 얘기라며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김 전 수석은 “저쪽(여권 쪽) 사람들이 술자리에서 ‘MB 두고 봐라. 그냥 안 두고 간다. 반드시 갚아줄 거다’ 등의 이야기를 하는 걸 들은 바 있다”며 “그분들(여권 쪽)이 과거 겪었던, 또는 모셨던 분의 참담함을 너희들한테 그대로 돌려주고 싶다는 심리가 담겨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김 전 수석은 ‘직접 들었냐’고 묻자 “그렇다”며 “세간에서 이야기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멤버 5인, 7인 중에 한 분도 들어 있다”고 밝혔다. 김 전 수석은 “(문 대통령이) 취임 하자마자 (정치보복이)시작된다는 낌새를 차렸다. 정치적인 목표는 보수 와해, 그분들의 개인적인 감정적인 문제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한풀이 내지는 복수”라며 “이 전 대통령이 표적수사라는 말씀을 어제도 강조했는데 이 검찰 수사가 처음부터 그렇게 표적이 돼 있다는 게 저희들의 판단”이라고 말했다.김 전 수석은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 원장과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 수사를 하다보니 자연스레 나와 수사를 하게 된 건데 어떻게 표적 기획수사냐’고 사회자가 반문하자 “무슨 꼬투리가 나오면 조사를 한다는 얘기”라고 단정한 뒤 “처음부터 진행됐던 4대강도 한번 건드려봤다가, 댓글 사건도 집적거려봤다가, 아랍에미리트(UAE)도 한번 건드려봤다가 국정원 특수활동비가 나타났고 이제 다스로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앞에 부분들이 잘 안되니까 온갖 걸 다 건드려보고 하는 방식으로 온갖 얘기들을 다하고 있는 거다”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김 전 수석은 “검찰의 특수수사의 기법 중 하나가 조사 대상자가 된 사람을 아주 지저분하고 치사한 사람으로 언론에 흘리고 도덕성을 완전히 망가뜨리는 것”이라며 비판했다. 이어 “그뒤 그 돈 중 일부가 김윤옥 여사에게 흘러 들어가서 김윤옥 여사가 해외순방 때 함께 가서 거기서 해외에서 명품 구입을 했다는 식으로 가려고 한다는 게 저희들의 판단”이라고 주장했다. 김 전 수석은 중앙일보 정치부장 출신으로 2008년 2월 수석논설위원을 끝으로 이 전 대통령의 취임과 함께 청와대 정무수석 정무 2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대통령실 메시지기획관, 청와대 기획관리실장을 하다 2011년 이 전 대통령의 입인 홍보수석 자리에 올랐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MB 국정원 특활비, 김윤옥 여사 명품 구입에 사용”

    “MB 국정원 특활비, 김윤옥 여사 명품 구입에 사용”

    검찰 “확인된 바 없다”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일부가 이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윤옥 여사의 명품 구입에 사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MB 측근인) 김희중 전 대통령 제1부속실장의 검찰진술 내용을 제보받았다”면서 “어제 이 전 대통령이 갑자기 입장을 발표한 결정적 계기는 특활비가 김 여사 측에 달러로 전달됐고, 사적으로 사용됐다는 김 전 실장의 진술이 컸다”고 주장했다. 박 수석부대표는 “김 전 실장이 BBK 실소유주 문제에 대해서도 핵심적 증언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김 전 실장의 검찰 출석 이후 이 전 대통령 측 변호사가 다급히 그의 소재를 파악하고 측근들은 긴급대책회의를 하고 어제는 이 전 대통령이 직접 기자회견까지 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박 수석부대표의 주장에 따르면 김 전 실장은 특활비 1억원을 윗선 지시를 통해 받았고 이를 달러로 바꿔 김 여사를 보좌하는 제2부속실장에게 넘겼다고 검찰에 진술한 것으로 보인다. 이것이 김 여사의 명품 구입에 쓰였다는 것이 그의 추측이다. ▶ MB 공개석상 끌어낸 김희중은 누구…정두언 “MB에 대한 배신감 커”▶ 정두언 “MB 마음 급해져…핵심 인물은 김백준 아닌 김희중” 박 수석부대표는 “이 전 대통령 측에서 이미 입막음을 했을지 모르지만, 당시 청와대 기록관으로서 이런 특활비 상납 내용을 속속들이 알 김윤경, 이진영씨에게도 검찰이 서둘러 확인해 볼 것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이에 대해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현재까지 수사 과정에서 그런 부분이 확인된 바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B 공개석상 끌어낸 김희중은 누구…정두언 “MB에 대한 배신감 커”

    MB 공개석상 끌어낸 김희중은 누구…정두언 “MB에 대한 배신감 커”

    ‘다스 120억 비자금’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대대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명박(MB) 전 대통령이 전날(17일) 전격적인 기자회견을 한 배경에 김희중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의 진술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MB 집사’로 불리는 김백준 전 총무기획관보다 김 전 실장이 더 중요한 내용들을 많이 알고 있다는 것이다. 김 전 실장은 자신의 아내가 죽었을 당시 와보지도 않은 이 전 대통령에 대한 배신감이 커 검찰에서 불리한 진술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이 전 대통령이 판단하고 정면돌파를 택했을 것이라는 해석이다.김 전 실장은 서울대 사범대 부속고, 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이 전 대통령이 서울 종로 지역구 의원에 당선된 이듬해인 1997년 이 전 대통령의 6급 비서관으로 15년간 보좌했다. 이후 이 전 대통령이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대통령실 제1부속실 실장으로 옮겨 이 전 대통령을 최측근에서 챙겼다. 검찰은 앞선 지난 12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사건 수사를 위해 김 전 부속실장을 비롯한 김백준 전 기획관, 김진모 전 민정2비서관을 소환 조사했다.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tbs교통방송 ‘색다른 시선, 김종배입니다’에 출연해 이 전 대통령의 성명 발표에 대해 “MB가 자신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김희중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의 진술로 급해진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키맨은 김백준 전 기획관이 아닌 김희중 전 부속실장”이라고 주장했다. 정 전 의원은 “MB 쪽에서 대책회의를 한 것은 김희중 실장 때문”이라면서 “(김 전 실장은) BBK, 다스, 특활비를 다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정 전 의원은 김 전 실장이 “돈 받은 걸 일부 달러로 바꿔서 해외 출장 때 줬고 또 영부인(김윤옥 여사)한테도 줬고”라며 다 털어놨다며 “김 전 실장이 김백준 씨보다 더 돈 관리를 직접했는데 검찰 수사에서 구속이 안 됐다”고 말했다. 김 전 실장은 검찰 조사에서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와 관련해 “김백준 전 기획관에게서 1억원을 받아 이 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진술했다. 또 2011년 10월 이 전 대통령의 미국 순방 직전, 달러로 환전한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이 전 대통령 측에 전달했다고도 말했다. 정 전 의원은 김 전 실장이 실토한 배경에는 이 전 대통령에 대한 배신감이 있을 것이라며 일화를 소개했다. 정 전 의원은 “이 사람(김 전 실장)이 과거 저축은행 사건에 연루돼 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한 1년 정도를 (감옥에서 실형을) 산 적이 있는데 출소하기 전에 부인이 못 기다리고 자살했다”며 “MB는 거기에 가기는커녕 꽃도 안 냈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모습을 보였다. 김희중은 처절하게 배신감을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정두언 “MB 마음 급해져…핵심 인물은 김백준 아닌 김희중”▶ “MB 국정원 특활비, 김윤옥 여사 명품 구입에 사용” 김 전 실장은 15년간 ‘모셨던’ 이 전 대통령이 2012년 ‘저축은행 비리’ 당시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1억 8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돼 1년 3개월을 복역하면서 사면을 기대했지만 이 전 대통령은 2013년 2월 그를 특별사면 명단에 포함하지 않았다. 김 전 실장은 발표 한 달 전 사면 기대감에 1심 징역형 선고에 대한 항소를 포기했다. 결국 김 전 실장은 2014년 만기 출소했다. 정 전 의원은 김 전 실장이 모든 걸 검찰에 얘기했다면 엄청난 카드를 쥔 것이냐는 사회자 질문에 “당연하다”며 “게임은 끝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전 실장은 검찰 소환 직후인 지난 14일 김재윤 전 비서관에게 “나도 살아야겠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전송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길’ 나와 만나는 시간

    ‘길’ 나와 만나는 시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1월에 걷기 좋은 여행길을 선정했다. 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조성된 ‘올림픽 아리바우길’, 비운의 가객 김광석을 기념해 조성된 대구의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등 이야기가 있는 9개 지역의 길들이 포함됐다.① 다시, 시작강릉 올림픽 아리바우길 7코스 흔히 ‘어명받은 소나무길’로 불린다. 11.7㎞를 걷는 동안 솔숲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호젓한 솔숲 길을 거닐며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고, 올해를 어떻게 맞을지 설계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한다. 길의 중간쯤엔 2007년 광화문 복원 공사 때 사용한 금강소나무를 베어낸 그루터기와 그 자리에 세운 어명정이 있다. 소나무의 고마움을 새삼 되새기게 하는 길이다. 보현사 버스종점이 들머리다. 이어 보현사 입구~어명정~술잔바위~명주군왕릉 순으로 돌아본다. 5시간쯤 걸린다. 강릉바우길 (033)645-0990.② 분단과 평화 김포 평화누리길 3코스 애기봉 입구 가금리를 출발해 마근포리, 후포리를 거쳐 전류리포구에 이르는 17㎞의 걷기길이다. 가금리를 지켜온 멋들어진 느티나무 고목을 시작으로, 조선 초 영의정을 지낸 박신이 심은 향나무, 야트막한 산과 골을 지나며 만나는 시골 풍광이 전반부를 차지한다. 후반부에선 한강 하구를 지키는 해병 군부대와 한강철책을 지난다. 분단국가의 현실과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한다. 드넓은 김포평야가 펼쳐진 후평리에선 다양한 겨울 철새들을 볼 수 있다. 4시간 30분 소요. 김포시 문화예술과 (031)980-2482.③ 자연의 선물양평 두물머리길 1코스 북한강과 남한강의 큰 물줄기 둘이 머리를 맞댄 곳이라 해서 ‘두물머리’다. 산 그림자가 일렁이는 강 길을 따라 걷기 길이 조성돼 있다. 자연과 생태가 살아 있는 두물머리길이다. 풍광이 빼어나 오래전부터 데이트와 출사 코스로 인기가 좋다. 특히 두물머리 일출은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익히 알려졌을 만큼 아름답다. 양수역이 들머리다. 이어 세미원~배다리~상춘원~두물머리~다온광장(두물경)~북한강 철교(남한강 자전거길) 순으로 돌아본다. 거리는 8.1㎞. 4시간쯤 걸린다. 양평군 관광기획팀 (031)770-2068.④ 주상절리의 꽃연천 평화누리길 11코스 평화누리길의 12개 코스 중 11번째에 해당되는 길이다. 임진적벽길은 고려의 왕과 충신들을 모신 숭의전에서 시작된다. 일곱 번째 국가지질공원으로 등재된 임진강 동이리 주상절리의 장엄한 수직절벽을 곁에 두고 걷기도 하고, 고구려 때 지은 여러 보루들을 잇는 숲길을 걷기도 한다. 경로는 숭의전지~당포성~주상절리~임진교~허브빌리지~군남홍수조절지 등이다. 거리는 19㎞ 정도다. 다소 길지만 길이 평탄해 6시간 정도면 돌아볼 수 있다. 연천군 관광팀 (031)839-2061.⑤일출 1번지 포항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4코스 호미곶은 한반도를 호랑이 형상으로 볼 때 꼬리 부분에 해당되는 곳이다. 남녘의 해돋이 명소로 소문나서 새해가 되면 전국 각지에서 여행객이 몰려든다. 호미곶 해맞이광장, 국립등대박물관 등 볼거리도 많다. 호미길은 시종 해안을 끼고 걷는다. 시린 바닷바람을 맞으며 5.3㎞ 정도 걷는다. 길이 평탄해 누구나 걸을 만하다.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코스는 대동배3리 방파제~월포 서상만시비~호미숲 해맞이터~독수리바위~구만2리~호미곶위판장~호미곶해맞이공원이다. 포항시 관광마케팅팀 (054)270-2371.⑥골목과 문화 대구 중구 골목투어 4코스 대구 중구는 조선시대 때 경상감영이 설치됐던 곳이다. 오랜 역사를 가진 지역답게 문화유산이며 골목마다 녹아 있는 이야기가 아주 많은 곳이다. 이런 문화자산들을 엮어 만든 답사여행길이 ‘중구골목투어’다. 다섯 개의 코스 가운데 삼덕봉산문화길에서 ‘비운의 가객’ 김광석을 만날 수 있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을 출발해 삼덕동문화거리~김광석 다시 그리기길, 방천시장~봉산문화거리~대구향교~건들바위 역사공원까지 걷는다. 거리는 약 5㎞. 3시간쯤 걸린다. 중구 관광자원과 (053)661-2624.⑦역사의 향기 부산 얼쑤옛길 동래읍성 뿌리길 부산 지하철 수안역에서 동래시장을 지나 동래읍성 북문에 이르는 길이다. 그 길에 동래 장관청, 동래부 동헌, 복천동고분군 등 역사 유적지가 많다. 동래시장도 지난다. 생기 넘치는 재래시장에서 활력을 느낄 수 있다. 거리는 2.3㎞ 정도지만, 곳곳을 돌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동래읍성 임진왜란역사관이 들머리다. 이어 동래 장관청~동래시장~동래부동헌~송공단~복천동 고분군~복천 박물관~동래읍성역사관~장영실과학동산~동래읍성 북문 순으로 돈다. 동래구 문화관광과 (051)550-4082. ⑧웅장한 암릉 울산 대왕암 솔바람길 대왕암 솔바람길은 해파랑길 8코스의 일부 구간이다. 거친 바다와 웅장한 암릉을 동시에 맛보며 걸을 수 있다. 대왕암공원 입구 주차장에서 시작해 대왕암, 고이(대왕암공원 북쪽 해안가에서 가장 높은 바위절벽), 넙디기(대왕암공원 북쪽 해안 갯바위 중 가장 넓은 곳), 솔숲 길 등을 지난다. 거리는 4.1㎞ 정도다. 2시간이면 돌아볼 수 있다. 대왕암공원 잔디광장을 들머리로 등용사~오토캠핑장~몽돌해변~해맞이광장~대왕암공원 북측해안~일산해수욕장 순으로 걷는다. 대왕암공원 (052)209-3738. ⑨서해의 다도해 군산 구불길 7코스 신시도길 새만금방조제로 육지화된 신시도를 한 바퀴 둘러 걷는 길이다. 월영산에서 굽어보는 고군산군도의 풍광이 절경이다. 서해의 다도해라는 별칭이 아깝지 않을 정도다. 월영산에서 내려선 이후로는 각 산들의 언저리 둘레길을 걷도록 설계됐다. 등산에 자신이 있다면 대각산과 199봉으로 이어지는 고군산군도 명품 조망명소를 모두 아우르며 걸어볼 수 있다. 코스는 신시도 주차장~몽돌해수욕장~해안데크~한전부지~논갈림길이다. 거리는 12.3㎞. 5시간 정도 걸린다. 군산시 관광진흥과 (063)454-3303.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사진 한국관광공사
  • 태국 부총리 ‘시계 스캔들’

    공직자 재산 신고 안 한 제품들 네티즌 사진 속 시계 24개 찾아 쁘라윗 웡수완 태국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이 단체 사진을 찍으려다 공직자 재산 신고를 하지 않은 명품시계와 다이아몬드 반지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이 들통나 궁지에 몰렸다. 쁘라윗 부총리는 2014년 개혁과 부패 척결을 부르짖으며 집권한 현 군부정권의 2인자다. 쁘라윗 부총리는 지난달 4일 내각 각료들과 함께 단체 사진을 찍기 위해 대기하던 도중 따가운 햇빛을 가리려다가 팔목에 차고 있던 고가의 명품시계와 굵은 다이아몬드가 박힌 반지를 드러내고 말았다. 이 고가의 장신구들은 공직자 재산신고 목록에 포함되지 않았던 것들이다. 네티즌은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쁘라윗 부총리의 과거 사진을 일일이 확인해 그가 신고하지 않은 채 차고 있던 명품시계를 24개나 찾아냈고, 모델과 가격 정보까지 더해 ‘CSI LA’라는 이름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공개했다. 파텍 필립, 리차드 밀, 랑에 운트 죄네, 오데마 피게 등 모두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에 이르는 고가였다. 처음에는 침묵으로 일관했던 쁘라윗 부총리는 ‘시계 스캔들’이 끝없이 나오자 “시계 중 일부는 친구들이 나에게 빌려준 것이다. 모두 돌려줬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누구에게서 시계를 빌렸고 돌려줬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혁신ㆍ소통으로 시작한 은평 도시재생ㆍ주민참여예산제 큰 성과”

    [자치단체장 25시] “혁신ㆍ소통으로 시작한 은평 도시재생ㆍ주민참여예산제 큰 성과”

    김우영 서울 은평구청장은 “은평구는 2011년 전국 최초로 주민참여예산총회를 개최하는 등 직접민주주의를 키우기 위한 다양한 실험을 했고 성공시켰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17일 은평구청 집무실에서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제 마을의 주인공인 주민들이 우리 삶의 현장에서 다양한 문제들을 직접토론하고 결정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구청장은 이어 “은평구에서 시작한 산새마을은 도시정비사업의 새로운 대안으로 평가받으면서 도시재생사업의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임기 동안 과감하고 혁신적인 시도를 해 왔다”고 말했다.▶2018년 새해 무술년 각오는. -민선 5~6기 7년 6개월 동안 도전하고 실험해 왔던 것을 차분히 가다듬고 책으로 기록할 예정이다. 은평은 한때 명품도시를 내세울 때가 있었다. 그런데 이는 결국 강남 따라가는 전략이었다. 우리는 우리만의 전략을 추구하겠다고 다짐했다. 다른 도시들이 화려한 개발을 앞세울 때 과감하게 도시재생에 도전했다.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주민들이 예산 편성의 주인공으로 등장할 수 있게 했다. 또 4차 산업혁명과 신재생에너지 등과 결합된 스마트시티, 은평형 테스트 베드도 시도했다. 더 나아가 이런 기술들을 안전문제를 해결하는 예측행정으로 발전시킬 방안을 고민해 왔다. 남은 민선 6기 동안은 이러한 시도들을 잘 다듬고 정리해서 다음 민선 7기 지방정부가 참고할 수 있게 남겨 놓으려고 한다. ▶민선 6기를 돌아볼 때 성과를 꼽는다면. -혁신적인 접근을 많이 했다. ‘나이가 젊다’는 게 구민들이 구청장을 선택한 이유였다. 구민들은 신선한 바람, 새로운 변화를 원했다. 다만 제가 한 것은 이벤트성은 아니었다. 보여 주는 방식을 지양하고, 주민 스스로 시민의식을 갖고 토론회 주체로 참여하도록 했다. 마을 관계망을 회복하는 교량자로서 주민 활동가들을 많이 만들었다. 구산도서관마을은 주민참여의 상징이 됐다. 도시재생사업은 은평구에서 시작한 산새마을의 모범사례가 서울시 정책이 되고 중앙정부의 정책으로까지 확장됐다. ?어르신들을 위한 바둑교실, 택배, 꽈배기 나라 등 많은 일자리도 만들었다. 전국에서 5년 연속 어르신 일자리를 최고로 잘 만드는 동네로 인정받기도 했다. 올 한 해 서울시와 중앙부처를 비롯한 외부기관의 평가와 공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총 124개 사업에서 253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특히 구정 최우선 가치인 구민안전과 직결되는 ‘민방위비상업무분야 평가’와 ‘전국 지자체 재난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민선 6기 아쉬운 점은. -은평구 수색역은 경의선의 출발점이자 중앙철도가 만나는 요충지이다. 남북 평화 국면이 형성됐을 때 우리의 미래 비전을 확고하게 끌어올릴 수 있는 지리적 특성이 있다. 이명박(MB) 정부가 실용외교를 내세워 북한과 잘해 보겠다는 의지를 보이다가 급격히 수구화됐고, 박근혜 정부는 ‘통일 대박’이라는 이벤트성 정책으로 결국 큰 실패를 반복했다. 우리의 비전을 국가적인 의제로 만들어내는 데 환경이 뒷받침되지 못해 아쉽다. 앞으로는 수색역을 중심으로 한 가능성이 부각될 것이다. 부산으로 천리, 의주로 천리 양 천리인 녹번동이 축이 돼 통일로 나아가고, 통일을 이룬 이후에는 수색역에서 출발하는 대광역철도가 중국을 지나 유라시아로 뻗어 나가는 시대가 열릴 것이다. 수색역 관련 개발도 여건이 호전되고 있다. 민간사업자 개발방식으로 국한했던 게 후회된다. 좀더 공공주도 개발로 이끌어 갈 수 있다고 본다. ▶국립한국문학관 유치는 어떻게 전망하나. -은평구는 많은 언론인과 언론출신의 문학인이 배출된 문학의 요람이다. 대한민국 분단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 이호철, 최인훈이 거주하면서 작품활동을 했던 곳이다. 은평구는 2015년부터 국립한국문학관 유치를 위해 노력해 왔다. 유치가 거의 성사 직전까지 갔으나 문화체육관광부의 일방적인 결정으로 용산공원이 국립한국문학관 부지로 잠정 결정됐다. 그러나 서울시가 이를 반대하면서 다시 은평구에 가능성이 생겼다. 결국 문체부가 서울시에 용산 외에 문학관 대안부지에 대한 검토를 포함해서 협상하자고 한 것으로 안다. 은평구는 포기는 없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 국립한국문학관 설립 부지는 문학의 주체인 문학인과 독자, 국민의 총의가 반영돼야 한다. 진행절차 역시 투명하게 진행돼야 한다. ▶은평구는 참여와 소통을 중시해 왔는데. -은평구는 예산 편성뿐만 아니라 집행, 평가 등 전 과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하는 ‘주민참여예산제’를 시행했다. 처음에는 어려움이 컸다. 공무원들도 경험이 없었던지라 시행착오도 많았고, 지역 간 갈등도 있었다. 그러나 그러한 실패를 발판으로 성공을 이룰 수 있었다. 주민참여로 탄생한 은평공유센터 운영 사례는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구산동도서관 마을은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가 됐다. 서울시 건축상 대상과 제10회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대상을 받는 등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지방분권이 화두가 되는데 지방자치 발전에 대한 제언이 있다면. -야당의 주요 파트너들이 원론적으로는 개헌 필요성을 인정하면서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 투표 동시 시행이라는 시기적인 문제를 가지고 문제 삼고 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소속 지방정부 수장들도 지방분권에 동의하고 있다. 그런데 공천에서 불이익을 받을까 봐 목소리를 못 내는 것이다. 현재로서는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보다 많은 국민들과 함께하도록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 마을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정치적인 상부 구조, 대통령 하나 뽑아 놓고 세상이 바뀌었다고 오해하면 안 된다. 삶의 현장이 바뀌어야 한다. 직장 민주주의, 마을 민주주의, 그게 자치분권이다. 꿀벌의 세계를 연구한 데 따르면 여왕벌은 지시하지 않는다고 한다. 일벌들이 상호 작용하면서 작은 단위에서 큰 단위로 연결되며 의사결정이 이뤄진다. 분권이 생태계의 원칙인 것이다. 마을 단위, 골목 단위에서 주민 간 상호 작용을 통한 의사 결정 구조가 가장 생산적이고, 안정적이고, 회복력이 강한 생태계이다. 반드시 분권을 해야 한다. ▶서울시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서울이라는 도시는 천만의 도시로서 다양성과 엄청난 성장 잠재력이 있다. 그럼에도 현재 성장을 위한 활로가 없다. 성장을 하려면 대륙으로 뻗어 올라가야 한다. 이러한 의지를 끊임없이 정책적으로 반영시켜야 한다. 그런 점에서 서울로 들어오는 관문이자 북으로 나가는 입구인 수색역을 공공개발로 키워야 한다. 제2의 통일로 프로젝트 등 과감한 평화 협력 미래 구상을 실행해야 한다. ▶올해 지방선거에서 3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구민에게 남기고 싶은 말이 있다면. -구청장을 지내면서 구민들로부터 ‘위로와 용기를 주는 사람”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가장 보람이 있었다. 은평은 예전에는 타지에서 실패한 사람들이 낙오자로 돌아온다는 이미지가 강했다. 이제는 바뀌었다. 새로운 도전을 하는 젊은 청춘과 산과 강, 역사·문화 속에서 노년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이 찾는 도시가 됐다. 다양한 사람들이 어울릴 수 있는 조화로운 동네를 추구했다. 지역 주민들이 자긍심을 높일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남은 기간에도 구민들과 알뜰하게 만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끝까지 듣도록 하겠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김우영 구청장은 누구 강원 강릉 출신이다. 성균관대 국어국문학과 재학 중 성균관대 부총학생회장을 지냈다. 졸업 후 대학시절 은사인 장을병 국회의원의 정책비서관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이미경 국회의원 정책비서관, 입법보좌관으로 활동하며 정치 경력을 쌓았다. 2010년 민선 5기 전국 최연소(당시 만 41세) 자치단체장으로 은평구청장에 당선됐다. 민선 5기, 6기 내내 ‘북한산 큰 숲, 사람의 마을 은평’이라는 슬로건 아래 마을 속 주민 중심의 구정을 펼쳐 오고 있다. 특히 민선 6기에는 ‘민본과 실용’이라는 구정 철학으로 ‘사람 우선’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한 현장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 상복 터진 광진

    서울 광진구는 지난해 중앙정부·서울시 등 대외기관 평가에서 39개 부문을 수상하고 시상금 7억 1900만원을 지원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경제·복지·교육·환경·명품도시 등 5대 주요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 이 같은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며 “대내외적으로 선진행정의 우수성을 입증받게 됐다”고 전했다. 정부기관 평가에선 의료급여 사례관리 우수사례 공모 분야 대상, 지역복지사업 평가 최우수상, 지방자치단체 보육정책 평가 최우수상 등 14개 분야에서 2900만원을 받았다. 서울시 인센티브 평가에선 서울 희망일자리 만들기 우수구, 찾아가는 복지 서울 우수구, 지속가능한 서울형 환경·에너지 정책 만들기 우수구 등 8개 전 분야에서 3억 3290만원을 받았다. 이외에도 국민생활밀접 행정 및 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 민원제도 분야 국무총리상, 보건복지부 주관 보육정책 우수지방자치단체 평가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 등 여러 상을 휩쓸었다. 김기동 구청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행정 역량을 발휘,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구정 운영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오피스텔 진화의 절정’창원 가음정동 블루밍 라포레’ 눈길

    오피스텔 진화의 절정’창원 가음정동 블루밍 라포레’ 눈길

    부동산시장도 투자자 및 실수요자들의 눈높이가 까다로워지면서 오피스텔도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과거에는 도심 주변에 소규모 오피스텔이 주를 이뤘지만 지금은 오피스텔의 규모도 아파트만큼 커져가고 있다. 요즘 주요 도심지역에서 신규로 들어서는 오피스텔은 대체적으로 수 백 실이 넘으며 수 천 실에 달하는 대단지 오피스텔도 종종 등장한다. 건설사들은 규모를 키워 입주민들에게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오피스텔의 가치도 더욱 올리기 위해서다. 이제는 오피스텔도 단순히 업무나 주거만을 목적으로 하는 공간이 아니다. 실수요자들은 단지 내쾌적성이나 편의성 등 다양한 요소를 살펴보고 선택을 하기 때문이다. 주변 환경도 당연히 오피스텔 구매의 주요요소다. 주변에 상업문화시설이 많아 편의성을 증대시켜주거나 녹지가 풍부해 쾌적한 주거환경이 제공되면 오피스텔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기 마련이다. 오피스텔 내에도 아파트처럼 다양한 조경시설이 되거나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되기도 한다. 또한 각종 첨단 시스템과 보안 시스템을 적용시켜 입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책임지기도 한다. 경남 창원시 국가산단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근로자들의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오피스텔을 고르는 기준도 높아지고 있다” 며 “산단 주변의 작은 오피스텔보다는 안전하고 편의성이 높은 대단지 브랜드 오피스텔을 선택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창원시 국가산단 주변 최상의 입지에 약 400여 실의 브랜드오피스텔이 등장해 화제다. 그 주인공은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벽산엔지니어링이 책임 시공하는 명품오피스텔 ‘창원 가음정동 블루밍 라포레’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3층~지상9층 총 398실 규모로 건립되며 전용면적은 25~56㎡까지 다양하게 구성된다. 원룸형 구조부터 투룸·쓰리룸이 모두 공급되므로 가족 구성원 수나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게다가, 42가지의 다양한 혁신평면을 선보여질 예정으로 투자자는 물론 실수요자들의 선택폭도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창원 가음정동 블루밍 라포레’가 도심 생활권에 포함되는 가음정동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풍부한 생활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창원시청을 비롯해 경남도청, 창원세무서, 창원지방검찰청 등 관공서가 가깝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등 대규모 상업시설을 이용하기도 수월하다. 창원스포츠 파크와 성산 아트홀 등 문화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약 250m의 스트리트몰도 갖춰질 예정으로 입주민들의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세대별로 각종 편의를 위한 시스템을 제공할 방침이다. 먼저 세대별로 풀 퍼니쉬드 시스템이 적용된다. 이 곳에는 가구나 전자제품 등이 모두 갖춰져 있어 바로 입주 후에도 모든 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꾸며진다. 빌트인 냉장고와 빌트인 세탁기, 시스템 에어컨, 다기능 붙박이장, 2구 쿡탑 등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입주민들의 보안을 위해 CCTV 보안시스템도 적용했다. 외부인의 출입이 잦은 엘리베이터와 현관 등에 CCTV를 설치하게 된다. 또 첨단 디지털도어록까지 설치해 이중삼중으로 보안성을 높였다. 추운 겨울 온기를 유지하기 위해 완벽단열시스템도 적용했다. 단열 기능이 우수한 시스템창호와 3중 로이유리, 2충 창호 등이 시공된다. 홍보관은 ‘창원 가음정동 블루밍 라포레’ 사업현장에 마련돼 있으며 사전 상담을 받고 있다. 한국자산신탁에 따르면 이 달 중에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할 계획이다. 입주는 내년 4월쯤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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