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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군, 희생 장병을 위한 모금활동 활발히 진행 중

    육군, 희생 장병을 위한 모금활동 활발히 진행 중

    이충희 ㈜듀오 대표가 7일 육군본부 서울사무소에서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의 주관으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듀오는 이탈리아 명품브랜드인 ‘에트로’를 수입하는 회사다. 이 대표는 ROTC 15기로 군 전역 후에도 활발한 기부활동과 장병 문화체험 등을 제공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자주국방을 위해서 국방부에 3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월에는 명예 15사단장으로 위촉됐다. 이날 행사에는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대표가 1억원을 기부하면서 기부행렬에 동참했다. 구 회장은 “내가 사업을 잘 할 수 있었던 것은 든든한 우리 군이 있어서 가능했다”고 말하면서 “봉사는 내 것을 오롯이 남을 주는 것이지, 내게 있는 것을 남에게 조금 주었다고 해서 봉사가 아니다”며 말을 아꼈다. 이충희 대표의 권유로 이 대표의 아들 이재교 ㈜듀오 부사장 외에도 BC카드‧㈜아주산업‧㈜제이에스에스탑 등 많은 기업과 개인들이 동참했다. 육군은 희생장병을 위해서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 마련을 사랑의 열매와 함께 모집하고 있다. 서울신문도 지난 3일에 ‘서울신문‧서원힐스 DMZ평화골프대회’에서 마련된 기부금 전달을 약정 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계천 조망 역세권 오피스텔 ‘청광플러스원 청계’ 분양

    청계천 조망 역세권 오피스텔 ‘청광플러스원 청계’ 분양

    주거용 공간을 찾을 때 많은 사람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조망권과 역세권이다. 조망권과 역세권을 모두 갖춘 거주지는 높은 수요를 가지고 있어 매력적인 투자처로도 꼽힌다. 서울에서 조망권과 역세권을 모두 갖추고 있는 장소로는 동대문구 신설동의 청계천 인근 지역이 언급된다. 청계천 복원 이후 청계 광장, 광동교, 리듬벽천, 터널분수 등 명품 조망을 한 눈에 누리면서 지하철이 관통하는 우수한 교통망까지 자리잡고 있어 살기 좋은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동대문구는 서울에서도 네번째로 높은 약 37%의 1인가구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지역으로 주거공간으로 오피스텔의 수요가 특히 높다. 이에 따라 최근 청계라인의 분양단지는 우수한 입지와 청계천 조망권을 기반으로 오피스텔이 꾸준히 들어서고 있다. 그 중에도 최근 분양을 시작한 청광플러스원 청계는 청계천변에 바로 위치해 조망권을 가지면서 지하철 1,2호선 신설동역과 우이신설 경전철이 바로 앞에 위치한 역세권까지 가지고 있어 높은 가치를 가지고 있는 곳으로 평가되고 있다. 동대문에 위치한 다양한 쇼핑타운의 입지를 누리면서 홈플러스와 이마트 등 대형 할인마트도 인접해 있어 높은 생활 편의성을 가진다. 지하 3층, 지상 20층, 오피스텔 226실과 근생 2실로 구성되며 오피스텔 내부에 무인 택배 시설과 북카페 등 입주민을 위한 편의시설까지 갖춰져 있다. 여기에 옥상에는 입주민들의 에너지 소비 효율을 위한 태양광 판넬이 설치되어 있다. 청광플러스원 청계 인근에는 고려대, 한양대 등 1,2호선 라인의 대학생 수요가 있으면서 주변 대형 상가타운으로 출퇴근하는 상인과 직장인이 많아 배후수요 역시 풍부하다. 청광플러스원 청계의 시행과 시공을 맡은 청광종합건설 관계자는 “청계플러스원 청계는 청계천 인근에 자리잡고 있어 공시지가가 계속 오르고 있다는 지리적 이점과 높은 수준의 주변 인프라로 분양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높고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수요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청광플러스원은 기초원자재부터 건설까지 30여년의 오랜 경험과 우수한 기술력으로 최고의 주택, 토목, 건축 등 건설분야에서 최상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분양 이벤트로 분양 계약자를 대상으로 청광의 일본 골프장들을 회원과 동등한 자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일본의 골프장은 청광이 운영 중인 나리 아이즈 CC, 골든우드 CC, 다카마츠 CC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북 임실서 김장 페스티벌

    전북 임실군이 김장철을 맞아 도시민을 대상으로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을 연다. 임실군은 오는 10∼11일 이틀간 성수면 임실N양념가공·김치 체험장에서 4000여명을 초대해 김치 담그기 행사를 개최한다. ‘명품 고추의 고장’ 임실군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한 김장페스티벌은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면서 참가 신청자도 지난해보다 배 이상 증가했다. 올 참가인원은 1000팀 4000여명으로 지난해 보다 배 이상 늘었다. 사업량은 3만kg(절임배추 1만 9980kg)이다. 매출액도 1억 7000만원에 달할 전망이다. 참가자는 각자 준비해온 김치통에 군에서 미리 준비한 절임배추와 양념을 이용해 입맛에 맞게 김치를 버무려 가져간다. 김장하기 행사에서는 노래자랑, 농특산물판매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군은 김장페스티벌 행사를 위해 지난 8월 우수 배추품종 선정을 시작으로 신안 천일염 공동구매, 절임배추 포장재 디자인 개발, 배추작목반 조직화 교육, 배추 재배관리 교육을 했다. 김치 명인과 함께하는 배추절임 매뉴얼 교육과 실습 등 품질 고급화와 균일화도 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 심민 군수는 “지난해 김장페스티벌에 기대 이상의 참가 희망자가 몰려 크게 흥행했는데 올해는 더 많은 신청자가 몰려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광주와 담양 더블생활권, 숲세권 아파트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양우내안애’

    광주와 담양 더블생활권, 숲세권 아파트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양우내안애’

    웰빙과 힐링을 중시하는 현대인들이 내 집 마련의 조건에서 그린 프리미엄에 주목하고 있다. 이로 인해 주택시장에서도 친환경을 벗하는 입지에 들어서는 아파트가 높은 선호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건설사들도 단지 인근에 산과 강을 비롯해 공원 등 쾌적한 환경을 갖춘 입지에서 에코아파트를 선보이는 가운데 단지 주변에 풍부한 녹지공간을 갖춰 ‘숲세권’, ‘공세권’을 충족하는 주거시설들이 분양시장에서 선전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단지와 인접한 녹지공간은 아파트 완공 후 매매가 상승의 근간이 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에코 입지에 신규 공급되는 아파트들이 조기 완판 대열에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죽녹원, 메타세쿼이아길, 소쇄원, 메타프로방스, 담양관방제림 등의 관광명소로 잘 알려진 전남 담양의 대한민국 1호 명품주택도시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내에 유일한 아파트 신규 공급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A1, A2BL에 총 680세대 규모의 담양군 최초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이 들어설 예정이다. 양우건설은 이달 1단지(A1BL)와 2단지(A2BL)의 동시 분양을 진행될 계획이다. 이 아파트는 중소형 타입이 전체 분양 물량의 96.5%를 차지해 분양 전부터 신규 아파트 공급에 갈증을 느끼던 지역 수요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의 랜드마크 아파트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의 1단지는 전용면적 59㎡ 40세대와 84㎡ 258세대, 95㎡ 24세대 등 총 322세대로 조성되며 2단지는 전용면적 59㎡ 96세대(임대)와 84㎡ 262세대 등 총 358세대로 구성된다. 양우건설의 특화설계가 적용된 실내에는 4~5베이 혁신평면이 도입돼 주거 만족도를 높였으며 전 세대 남향 배치(일부 세대 제외)를 통해 쾌적한 단지를 조성했다. 병풍산을 비롯해 고가제와 근린공원, 어린이공원 등 풍부한 녹지가 계획된 숲세권 아파트 첨단문화복합단지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은 에코 라이프를 영위할 수 있으며 도심의 편의성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다. 사업지인 전남 담양군은 군락(群落)의 도시로 인지도가 높다. 대나무와 메타세쿼이아와 푸조나무가 곳곳에 식재돼 있으며 병풍산, 삼인산, 추월산, 금성산, 무등산 등의 명산이 밀집돼 있다. 이에 담양은 현대인들의 심신을 힐링할 수 있는 안식처로 여겨지고 있다. 병풍산에 둘러싸인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양우내안애 퍼스트힐 역시 주변에 풍부한 녹지공간이 입주민들의 여가와 휴식의 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자족생활이 가능한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내에는 양우내안애 퍼스트힐과 고급주택 772세대, 페이스튼 담양캠퍼스(개원 예정), 문화시설, 커뮤니티시설, 의료시설(예정), 상업시설, 담양군청, 담양공공도서관, 담양경찰서, 광주지방법원 담양지원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광주광역시 생활권을 공유하므로 광주 출∙퇴근도 용이하다. 광주를 10분대에 오갈 수 있는 13번 국도가 단지와 인접해 광주 동시 생활권이 갖춰졌으며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단독주택용지에 대규모 입주 예정인 기아차 광주공장, 광주 KBS 직원주택조합 등의 직주근접도 만족시켰다. 이외에도 장성군, 순창군, 광주광역시 등 광역 접근성이 뛰어나고 담양 공용버스터미널이 단지 가까이 위치한 가운데 광주공항 30분, KTX 송정역 40분대 접근이 가능한 대중교통망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단지 인근에 글로벌 명문 교육시설인 ‘페이스튼 담양캠퍼스’가 오는 2022년 개원 예정으로 양우내안애 퍼스트힐 입주민들에게는 수준 높은 글로벌 명문교육을 누릴 수 있는 특권도 제공된다. 특히 이번 분양은 아파트 시세가 이상 과열 현상을 보이고 있는 광주광역시 수요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분양을 앞두고 담양 지역민과 더불어 광주광역시 수요자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는 게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인근 공인중개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는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와 인접한 광주 지역 전세매매전환 수요자들이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을 정조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또한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입주 기업 직장인 수요와 담양 지역민들의 내 집 마련 및 이전 수요, 페이스튼 담양캠퍼스 수요 등이 더해지면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의 청약 경쟁도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A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담양군은 최근 공급이 거의 전무한 실정으로 새 아파트 공급을 기다리던 대기 수요가 풍부하고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입주 기업 수요도 상당하다”며 “광주에서 주거 이전 수요자들까지 몰릴 것으로 보여 분양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 내다봤다.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의 분양홍보관은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대표전화로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영진전문대 성형해석SW 24억 상당 기증받아

    영진전문대는 미국 오토데스크로부터 성형해석 소프트웨어(SW) 40카피, 약 24억 원 상당을 전국 대학 최초로 기증받았다고 5일 밝혔다. 오토데스크(AUTODESK, 미국)사(社)는 전 세계 캐드(CAD)시장의 90% 이상을 점하고 있는 오토캐드 SW를 개발한 회사다. 성형해석은 금형 설계된 데이터를 활용, 성형이 잘 이뤄지는지를 시뮬레이션 해 사출될 제품의 품질 완성도를 높인다. 영진전문대는 기증받은 SW를 컴퓨터응용기계계열 스마트금형반 학생들이 사출금형 설계의 성형해석(CAE) 교육에 활용해 금형설계 분야 명품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윤갑석 지도교수(영진전문대 컴퓨터응용기계계열)는 “기증받은 성형해석SW는 사출금형 설계와 기구설계 기업 현장서 가장 많이 활용 중이며, 이 SW로 전공실무 능력을 높인 학생들이 취업 시 재교육 없이 바로 현장실무에 투입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영진전문대 컴퓨터응용기계계열은 3차원캐드 설계인력 양성에 적극 나서, 전국대학생금형설계경진대회 대상 등에 다수 입상했고, 최근에는 (주)승우, ㈜유도 등 삼성전자 협력사와 맞춤형 주문식 교육 협약을 체결, 전문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안상욱 영진전문대 컴퓨터응용기계계열 부장은 “우리 계열은 기업현장 맞춤형 체계적인 금형설계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는데 이번 기증받은 SW로 성형해석 과정도 함께 교육할 수 있게 돼 전국 최고의 금형기술 교육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면서 “기증해 준 기업의 소중한 뜻을 교육에 잘 녹여서 산업현장에 꼭 필요한 인재 배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검찰·금융기관 사칭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 일당 148 명검거..부산경찰청

    검찰·금융기관 사칭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 일당 148 명검거..부산경찰청

    중국에 콜센터를 차려놓고 검찰과 금융기관 등을 사칭해 국내 피해자를 상대로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을 해 160억 상당을 챙긴 보이스피싱 일당 148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5일 사기와 범죄단체 가입·활동,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 등으로 문모(260씨 등 41명을 구속하고 이들에게 은행계좌를 빌려준 73명을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문씨 등은 2015년 중국으로 건너가 웨이하이,다롄,지린,옌지,웨이팡 등 5개 도시에 숙소를 마련하고 보이스피싱 콜센터를 차렸다.이들은 직원들을 합숙시키며 보이스피싱 콜센터 상담원 교육을 받게 했다. 조직원은들은 고금리 대출이 있는 이들에게 정부가 출시한 대출 프로그램인 햇살론을 소개하며 5∼7% 저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다고 속이고 일시상환과 보증금 납부를 유도해 돈을 가로챘다.또 검사를 사칭해 은행계좌가 범행에 이용됐으니 돈을 빼서 금융감독원에게 전달하라는 고전적인 수법도 동원했다. 이들은 피해자를 속이려고 서울 지역 번호인 02나 1588 등의 전화번호를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2년 6개월간 사용한 통장에서 입출금된 금액만 160억원에 달하는 점에 미뤄 보이스피싱으로 벌어들인 전체 수익은 16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경찰에서 확인한 피해자는 모두 128명이며 피해 금액은 40억원에 달했다. 피해자들을 속이고자 전화번호를 국내에서 사용하는 02, 1588 등 번호로 전화를 걸어 가짜 검찰청 홈페이지에 접속을 유도했다. 이들이 사용한 개인정보는 1건 당 1만원에 수집했으며 압수 한 개인정보는 1만 여건에 달했다. 주민번호, 직장, 연락처 등 개인 정보를 상세히 알고 있어 피해자들이 보이스피싱 범죄에 고스란히 속았다. 이들은 공범 상호간 본명 사용 금지, 가명 사용, 범행시 모든 상황 총 관리자에게 보고 등 행동강령을 만들어 조직원들에게 주입시켰다. 경찰관계자는 “범행이 성공하면 편취 금액의 5∼12%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고 1주일 단위로 범죄 수익금 정산 지급, 매주 단합회 개최, 중국 현지 관광, 매주 실적 우수자에게 명품 가방 등을 지급하는 식으로 조직원들을 관리했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최경주 프로 골퍼, 고향 완도에서 명품 벙커샷 레슨

    최경주 프로 골퍼, 고향 완도에서 명품 벙커샷 레슨

    미국프로골프(PGA)에서 활약중인 최경주 선수가 지난 3일 골프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고향인 완도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원포인트 벙커샷 레슨’을 진행했다. 이번 한 번에 그치지 않고 매년 1회씩 열기로 해 학생들에게는 큰 행운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참여한 골프 꿈나무 10명은 구슬땀을 흘리며 시종 진지한 모습으로 한샷 한샷 정성을 다한 모습이었다. 최 프로는 ‘꿈은 반드시 후원 받아야 한다’는 자신의 철학대로 후배들에게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해주고 싶어 흔쾌히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했다. 최 선수는 “어려운 환경을 딛고 프로 골퍼로 성장시켜 준 고향을 인생의 가장 소중한 자산으로 생각한다”며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는가에 따라 미래의 자신의 모습은 변할 수 있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최 선수는 1994년 코리안 투어를 시작으로 국내에서 16승, PGA 투어에서 8승을 거두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골프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레슨에 참여한 김민혁(함평골프고 2년) 군은 “최경주 프로가 선배라는 것이 너무 자랑스럽고 오늘 수업은 절대 잊지 못 할 것이다”며 “나중에 꼭 프로 선수가 돼서 인사드리고 싶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완도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국악방송, ‘고전의 숨결’ 공개방송 진행

    국악방송, ‘고전의 숨결’ 공개방송 진행

    국악방송은 2017년 8월부터 매달 첫 번째 월요일을 24시간 전통음악 듣는 날로 지정해, 명품 고전인 우리의 전통음악을 깊이 있게 조명하는 특별기획 ‘고전의 숨결’을 마련하고 있다. 국악방송의 모든 프로그램이 정통 국악만을 선곡하여 방송하는 것은 물론, 국악의 전통을 오롯이 지켜온 명인 명창들의 예술혼을 되짚어보는 특집 프로그램도 마련하여, 국악의 원형을 돌아보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평가받아 왔다. 2018년 11월의 고전의 숨결은 ‘강도근 탄생 100주년 기념 - 이난초 전인삼의 동편제 흥보가’로 마련된다. 고(故) 강도근(姜道根, 1918∼1996)은 전라북도 남원 출신으로 김정문, 송만갑, 유성준 등 동편제 최고 명창에게 소리를 익혔다. 해방 전후 여러 창극단에서 활동하다가 1970년대 고향인 남원에 정착했으며, 1988년 중용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예능보유자로 지정됐다. 타고난 성량에 쇠처럼 단단한 철성을 갖고 있어서 동편제 소리에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농사꾼이었던 자신의 우직한 삶을 닮은 소리, 흙내음 폴폴 나는 흥보가가 최고의 장기였다. 1996년 타계할 때까지 남원 땅을 지키며 동편제 판소리의 맥을 이은 동편 소리의 마지막 적자이다. 강도근 명창 탄생 100주년을 맞아 국악방송은 강도근 명창의 예술세계를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채수정(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 국악방송 “채수정의 판소리 유람” 진행)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강도근 명창의 소리를 잇는 이난초(강도근 동편제 판소리보존회 이사장), 전인삼(전남대 국악학과 교수) 명창이 출연해 스승 강도근의 삶과 그가 남긴 발자취 등을 돌아보며, 강도근 명창의 동편제 흥보가의 눈대목을 선보인다. 북장단은 임현빈, 윤호세가 맡는다. 본 프로그램은 11월 5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펼쳐지며, 국악방송 웹TV, Facebook live를 통해서는 영상으로도 만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정은 “이효리 연기 선생, 즉흥적이고 몰입도 좋았지만..”

    이정은 “이효리 연기 선생, 즉흥적이고 몰입도 좋았지만..”

    배우 이정은이 가수 이효리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1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는 명품 배우 전수경 이정은 이준혁 조한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정은은 연기 제자에 대한 토크에서 “이효리의 연기 선생님이었다”고 인연을 고백했다. 그는 “드라마 ‘세잎클로버’ 당시 이효리의 연기를 지도했다. 즉흥적이고 몰입도가 좋은데 결정적인 순간 자꾸 웃더라. 하지만 감수성도 예민하고 꽤 연기를 잘하는 친구였다”고 칭찬했다. 전수경은 옥주현에게 연기를 지도한 적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옥주현이 뮤지컬 ‘시카고’에서 록시 역할을 맡았다고 조언을 구하고자 찾아왔더라. 가르치는 동안 재밌었다. 금방 성장하더라. 그 작품으로 여우주연상도 받았다”고 밝혔다. 이준혁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교수로 오래 했기 때문에 제자가 많다. 윤박, 송중기 등이 있다. 송중기는 영화 ‘늑대소년’ 촬영 당시 마임을 지도했고 ‘나의 독재자’ 때는 설경구 선배에게 김일성의 움직임을 지도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 맛도 기능도 최고 ‘해남 보라색 꿀고구마 맛’ 아시나요.

    맛도 기능도 최고 ‘해남 보라색 꿀고구마 맛’ 아시나요.

    맛과 기능을 동시에 갖춘 보라색 고구마가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2일 해남군에 따르면 당도가 높고 안토시아닌 함량이 많은 보라색 고구마 단자미 품종이 본격 출하되고 있다. 단자미 품종은 2015년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보라색 고구마다. 안토시아닌 성분이 100g당 27.2㎎로 매우 높고, 폴리페놀 성분 등도 다량 함유해 항산화 기능이 우수한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단자미는 기존 자색고구마와 달리 당도가 31.3 브릭스에 달해 단맛이 꿀고구마인 해남 1호와 비슷해 맛까지 뛰어난 기능성 고구마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단자미는 처음 수확했을때는 팍팍한 분질고구마에서 일정기간 후숙이 되면 당도 높은 점질고구마로 변한다. 가공성도 좋아 쫀득쫀득한 말랭이로 만들었을 때 색과 식감이 뛰어나 자색고구마 말랭이 제품으로도 생산 판매할 계획이다. 단자미를 재배하는 강성우(해남군 황산면 송호리) 농가는 “기존 자색고구마보다 당도가 휠씬 뛰어나고 맛도 좋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아주 좋다”며 “고구마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전망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단자미 구입은 인터넷을 통해 ‘해남고구마 생산자협회’ 사이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해남고구마는 바이러스 무균묘인 조직배양묘를 사용해서 맛과 모양이 다른 지역보다 훨씬 우수하다”며 “앞으로 자색고구마 재배면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명품 해남고구마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해남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금품수수 혐의’ 이혜훈 의원 기소의견 검찰 송치

    ‘금품수수 혐의’ 이혜훈 의원 기소의견 검찰 송치

    사업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수천만원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온 이혜훈 바른미래당 의원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해 이 의원을 기소의견으로 지난달 31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사업가 옥모씨는 2015년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호텔과 커피숍 등에서 10여차례에 걸쳐 이 의원에게 현금과 명품가방 등 6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했다며 이 의원을 고소했다. 그는 이 의원이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자신이 대기업 사업권을 맡을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약속했으며, 실제로 대기업 임원과의 만남을 주선받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11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옥씨가) 수시로 연락해 개인적으로 쓰고 갚으라고 해 중간중간 갚기도 하고 빌리기도 하는 방식으로 지속하다 오래 전에 전액을 다 갚았다”면서 “오래 전 (금품 부분은) 다 갚았는데도 무리한 금품 요구를 계속해 응하지 않았고 결국 언론에 일방적으로 왜곡해 흘린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은 수사 결과 이 의원이 실제로 옥씨로부터 수천만원에 달하는 금품을 건네받았으며 이는 불법 정치자금에 해당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다만 일부 액수에 대해서는 혐의점을 찾지 못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칼럼니스트 박사의 사적인 서재] 당신의 정체성 브랜드 취향서 찾을 수 있어요

    [칼럼니스트 박사의 사적인 서재] 당신의 정체성 브랜드 취향서 찾을 수 있어요

    브랜드 인문학/동훈 지음/민음사/488쪽/1만 8000원생각해 보면, 고전학자야말로 브랜드에 관해 할 말이 많은 사람이다. 제우스, 카리타스, 다프네, 크로노스, 헤라, 미네르바, 에르메스, 나이키, 메두사의 머리가 로고인 베르사체, 세이레네를 로고로 한 스타벅스, 그레이스, 베스타, 아카디아, 머큐리, 박카스, 오리온. 모두 현대에서 만날 수 있는 ‘신’이니 말이다. 별 뜻 없이 뭔가 폼나 보여서 이름을 가져다 썼을 뿐이라 해도, 브랜드에 열광하는 마음에서 발견되는 욕망은 그저 가져다 쓴 게 아니다. 브랜드를 잘 들여다보면 욕망이 보이고, 욕망은 정체성과 이어진다. 인문학자로서 탐나는 광맥이 아닐 수 없다. 브랜드의 이름은 친숙하지만, 브랜드를 파헤치고 해석하는 눈은 그 친숙함을 한 겹 더 파고들어가 낯선 지층을 드러낸다. 희랍과 로마 문학, 수사학을 전공한 고전학자이지만 양손에 거머쥔 삽에는 신화와 고전과 문화와 현대철학의 삽날이 맥가이버칼처럼 달렸다. 프라다, 베르사체, 샤넬, 아르마니, 루이뷔통 등의 명품에서 스타벅스, 레고, 디즈니를 살피다가 갈리마르, 민음사와 펭귄북스에도 눈길을 준다. 그렇다. 우리를 둘러싼 브랜드는 놀랄 만큼 많다. 브랜드는 우리의 취향의 이름이고, 취향을 갖도록 감각을 자극하는 이름이다. 감각에 자극당한 우리의 잠재력은 취향으로, 능력으로, 창의력으로 일깨워진다. 저자는 말한다. “접속과 배치를 통해 특정 방향으로 향하던 ‘욕망’이 몸에 배면 취향이 된다”고. 취향은 혁신의 원동력이 될 수도 있지만, 그저 허영이 되기도 한다. 브랜드는 상품의 이름이자 동시에 욕망이 가리키는 ‘나’의 이름이 된다. 브랜드(brand)의 뿌리어가 그리스어인 ‘스티그마’, 즉 ‘뾰족한 바늘로 찌른 자국’ 혹은 신분이나 소속을 나타내는 ‘표시’임을 생각해 보자. 같은 브랜드에 열광하는 우리는 같은 이름을 가졌다. 목차를 펴고 내가 좋아하는, 관심이 있는 브랜드를 골라 찬찬히 읽는다. 그저 혹하고 쏠리던 마음이 이름 지어지는 과정을 본다. 그러나 굳이 내 욕망을 헤아려 보는 계기로 삼지 않는다 해도 이 책은 읽을거리로 충분히 재미있다. 명화, 패션화보, 광고, 역사적 사진을 보는 즐거움도 쏠쏠하다. 하나하나의 브랜드가 가지는 역사와 정체성은 그 자체로 미시사의 흥미진진함을 품는다. 그렇듯 가벼운 마음으로 읽다가 내 취향의 브랜드를 발견하는 것도 좋겠다. 그 브랜드를 통해 내 취향을 재발견해도 좋겠다.
  • 엄마의 숨은 김치맛 비결, 알고보니 요녀석 젓갈이네

    엄마의 숨은 김치맛 비결, 알고보니 요녀석 젓갈이네

    충남 논산시 강경과 홍성군 광천은 해마다 젓갈 전쟁(?)을 벌인다. 두 지역은 젓갈 산지로 충남에서 쌍벽을 이루고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명소다. 9년 전인 2009년 10월에는 실제로 두 지역의 갈등이 표출되기도 했다. 당시 논산시장이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강경젓갈의 우수성을 자랑하면서 “광천 토굴새우젓은 위생적으로 상당히 안 좋다. 토굴의 천장에서 낙숫물이 떨어지고 벌레도 생기고…”라고 한 게 발단이 됐다. 광천토굴젓갈 상인들은 즉각 반발하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토굴에서 숙성시키는 곳인데 위생적으로 안 좋다는 근거가 무엇이냐”고 요구했다. 당시 홍성군수 권한대행(부군수)도 기자회견을 열고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사건은 논산시장이 홍성군에 특사를 보내 사과하면서 수습됐지만 젓갈 명산지로서 두 지역의 ‘라이벌 의식’은 강하다. 올해도 김장철을 앞둔 지난달 중순 강경젓갈축제와 광천토굴새우젓축제를 동시에 열어 경쟁을 펼쳤다.새우젓 라이벌… 토굴숙성 광천·맞춤 강경 토굴새우젓은 예나 지금이나 광천 젓갈 상인들의 자랑이다. 국내 유일의 젓갈 숙성법이란 점도 있지만 맛이 좋다는 것이다. 신경진(50) 광천새우젓축제 사무국장은 “냉장고에서 숙성시키는 새우젓보다 맛이 깊고 감칠맛이 난다”며 “온도가 항상 13~15도를 유지하고 습도가 70% 안팎으로 높기 때문”이라고 했다. 광천읍 옹암포에는 젓갈을 숙성시키는 토굴 42개가 있다. 고려 때부터 형성된 시장이 일제강점기 때 만들어진 토굴에 새우젓을 숙성시키면서 전통 숙성법으로 자리잡았다. 2000년대 들어 홍보지구가 건설되면서 바다와 분리돼 포구는 사라졌지만 젓갈 시장은 명맥과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젓갈 가게는 120개다. 강경도 금강하구둑 건설로 광천과 같은 운명을 맞았지만 오랜 전통의 젓갈 명성은 여전히 높다. ‘1 평양, 2 강경, 3 대구’로 불리던 조선 후기 전국 3대 시장의 자존심을 잃지 않고 있다. 이곳은 새우젓을 냉장고로 저온 숙성한다. 최충식(61) 강경전통맛깔젓협동조합장은 “냉장고는 같은 새우젓이라도 반찬용, 김장용 등 용도에 맞게 숙성시킬 수 있는 이점이 있다”면서 “강경에서는 짜지 않고 감칠맛 나게 하는 염장법이 이어져 왔고, 그게 특징”이라고 했다. 젓갈 가게는 145개다. 두 지역 명성을 유지해 주는 젓새우 원산지는 전남 신안이다. 전국 생산량의 85% 이상을 생산해 유통하며 신안젓갈타운이 중심에 있다. 주부들이 사랑하는 오젓과 육젓은 음력 5월이나 6월 산란기 직전에 알이 꽉 찬 젓새우로 담근다. 특히 6월에 잡히는 새우는 살이 통통하고 우윳빛이 감도는 최상품이다. 이른바 ‘육젓’이다. 신안은 새우 품질도 으뜸이지만 젓을 담그는 소금도 일등품이다. 청정한 신안 갯벌에서 나오는 미네랄 풍부한 천일염을 쓴다. 대부분 선상에서 갓 잡은 새우에 소금을 얹어 절인 게 신안 새우젓이다. 값싼 중국산에 밀리지 않고 비싸게 팔 수 있는 게 여기에 있다. 신안군 일대 230어가는 연간 젓새우 9300여t을 생산하고, 최상품은 드럼(300㎏)당 1000만원에도 후딱 팔려 나간다.기장 멸치젓갈·곰소 까나리액젓 ‘우등생’ 김장철만 되면 부산 기장시장은 몰라보게 활기를 띤다. 시장 인근 도로는 멸치 액젓을 사려는 차량으로 뒤엉킨다. 젓갈 가게가 50여개에 이르지만 상인들은 멸치 액젓 판매하랴, 전국에서 밀려오는 택배 신청 전화 받으랴 손이 열 개라도 모자랄 지경이다. 1970년대부터 형성된 멸치젓갈 생산 중심지로 국내 멸치젓갈의 65% 이상을 공급하는 명소라는 사실을 알면 놀랄 일이 아니다. 기장멸치젓갈은 뼈를 발라 낸 뒤 반찬용으로 먹어도 환상적이다. 액젓은 김장용으로 인기 만점이다. 1~2년 숙성 기간을 거친 액젓 맛은 깊이가 있다. 김치 맛을 크게 좌우한다. 기장에서는 멸치젓갈을 통째로 넣어 김장을 담기도 하는데 그 맛이 일품이다.전북 부안군 곰소항은 까나리액젓이 유명하다. 까나리는 어리고 싱싱하며, 소금은 질 좋은 곰소만 천일염을 쓰기 때문이다. 칠산어장을 낀 곰소 일대는 예로부터 젓갈이 유명하다. 명란, 낙지, 오징어, 가리비, 토하, 꼴뚜기, 황석어, 갈치속, 아가미, 멍게, 밴댕이, 전어, 개불, 바지락 등 해산물이라면 무엇이든 맛깔스러운 젓갈로 담아낸다. 곰소만 천일염이 일등공신이다. 조선시대 때부터 염전이 발달한 곰소만 소금은 타지산보다 쓴맛이 적은 명품 천일염으로 통한다. 이 소금으로 젓갈을 담가 담백하고 풍미가 좋다. 게다가 곰소 까나리액젓은 어린 것을 써 담백할 뿐 아니라 고소하기까지 하다. 비리거나 고약한 냄새가 나지 않고 맛이 깔끔하다. 까나리는 성어기가 지나면 잡어가 섞이고 액젓이 적게 나올 뿐 아니라 내장 특유의 쓴맛이 있다. 곰소 까나리액젓은 일년 내내 10~15도에서 영양분을 보존한 채 저온 보관하면서 발효시키는 전통 젓갈 숙성법을 고수하고 맛과 품질을 인정받은 제품만 출하한다. 멸치액젓과 자웅을 겨루는 까나리액젓은 김장에 넣으면 김치의 시원한 맛을 더해 준다. 곰소젓갈단지에서 100여개 업체가 성업 중이다.향토젓갈 다양… 제주 자리젓갈 명성 제주도 자리젓갈은 제주 바다에서 나는 자리돔으로 만든 전통 젓갈이다. 주로 반찬으로 먹는데 자리돔과 소금을 4대1로 버무려 항아리에 넣고 4~5개월 숙성시켜 풋고추·고춧가루·참깨·참기름·마늘 등과 무쳐 먹으면 입이 벌어진다. 옛날부터 서귀포 보목 바다 자리돔은 뼈가 부드럽고 맛이 담백해 최고로 쳤다. 젓갈은 배추나 구운 돼지고기를 찍어 먹거나 무와 함께 조려 반찬을 한다. 초여름에 담가 가을에 먹지만 3년 넘게 숙성시킨 젓갈을 김장에 넣는 집도 일부 있다.갈치속젓 등을 넣는 지역도 있다. 해방 전만 해도 충남·경기 황석어젓, 강원 아가미젓, 경북 고등어새끼젓, 경북 꽁치젓 등 다양한 젓갈을 김장에 썼다. 김미리 충남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옛날에는 서산 실치(뱅어)젓 등처럼 56종의 생선을 젓갈로 담갔고 상당수는 김장에도 넣었는데 일부 어종이 귀해지고, 유통망이 발전하는 등의 현상으로 김장 젓갈이 전국적으로 비슷해지는 추세에 있다”고 했다. 하지만 젓갈은 김장 김치에 풍부한 영양과 감칠맛 나는 풍미를 제공한다. 피로 회복에 좋은 타우린을 비롯해 알리신, 글리신 등 성장 발달에 효과가 있는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새우젓은 김장을 시원하게 하고, 멸치·까나리젓은 구수하고 감칠맛이 나게 한다. 젓갈을 넣으면 김장 김치를 덜 짜게 한다고 김 교수는 설명했다. 간을 적절히 조절해 주면서 염도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옛날에는 양반 등 살림이 넉넉한 집일수록 젓갈을 많이 먹고 김장에도 다양하게 넣었다”며 “젓갈 재료와 숙성법에 따라 맛 차이가 많이 나는 게 김장”이라고 말했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부안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강서 ‘주민배심원’이 검토하는 공약사업

    서울 강서구는 공약사업 실행계획에 대한 적정성 검토를 위해 ‘2018 주민배심원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배심원단은 지역 내 만 19세 이상 주민 가운데 무작위로 추출하고 나서 참여의사를 밝힌 주민 40여명으로 구성된다. 주민배심원단은 오는 6일 위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배심원단 운영목적 및 역할에 대한 기본교육을 받은 후 안건 심의를 위해 5개 분임이 구성될 예정이다. 20일에는 심의 안건에 대한 설명회를 열어 배심원단에게 공약사업별 담당부서장이 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는 분임별 자유 토의를 진행한다. 설명회 이후에는 약 2주간 5개 분임별로 재난안전교육센터 건립, 명품시장 조성 등 20개 심의 안건의 사업내용을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부서 담당자와 심층면담을 진행한다. 배심원단이 요구하면 사업별 현장조사도 이뤄질 예정이다. 배심원단은 12월 최종 회의에서 공약사업의 조정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심의해 최종 권고안을 확정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사업 이행을 위한 과정에 주민 참여는 필수”라며 “최종권고안 수용 절차를 거쳐 내년 1월에 주민들에게 결과를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영종지구, 영종국제도시로 명칭 변경 진정한 국제도시로 발돋움

    영종지구, 영종국제도시로 명칭 변경 진정한 국제도시로 발돋움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최근 영종도의 공식명칭을 ‘영종지구’에서 ‘영종국제도시’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영종도는 공식적인 국제도시로 인정받게 되면서 각종 개발계획에 속도가 붙고 지역가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영종도는 본래 ‘국제도시’라는 명칭이 가장 잘 어울리는 도시라고 할 수 있다.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이 자리한 도시로 인천공항은 연평균 약 6000만명의 여객이 이용하는 동북아시아의 허브 공항이다. 올해 제2여객터미널이 개장한 데 이어 최근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 4단계 사업을 2023년 완공하면 인천공항은 5만명의 고용 창출 및 연간 1억명이 이용하는 명실상부 세계적인 공항으로 발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카지노 등 복합리조트가 들어서 수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 모으고 있는 것도 영종도가 국제도시임을 입증하는 증거다. 초호화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 시티가 지난해 개장해 1년간 120만명이 방문한 데 이어 최근 쇼핑몰, 클럽, 스파 등을 갖춘 2차 개장을 마쳐 국제적인 경쟁력을 지녔다고 평가받는다. 파라다이스시티에 이어 인스파이어 IR(2019년 착공 예정), 시저스 카지노(공사중)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렇듯 3대 복합 리조트가 모두 완성되면 글로벌관광도시를 향한 영종도의 국제화는 가속화되고 4만여 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도시에 걸맞은 우수한 교육환경도 영종도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특목고인 인천외국어고등학교와 인천과학고등학교, 자율형사립고교인 하늘고등학교가 영종도에 나란히 위치해 교육명문도시로 급부상했다. 하늘고는 지역우선 배정원칙이 적용돼 영종도 내의 중학교에서 2년 이상 수료 시 입학이 가능해 하늘고 입학을 위해 영종도로 이주해오는 교육 수요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최근엔 청라국제도시의 학교과밀문제로 영종도로 이주해오는 수요도 늘어났는데, 공식적인 국제도시가 됨으로써 영종도의 교육파워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1~2년 사이에 영종도는 제2여객터미널, 파라다이스시티, 스테츠칩팩코리아 제2공장 등이 속속 완공되며 상주인구와 유동인구가 크게 증가했다. 늘어난 인구에 발맞춰 중심상업지구에도 빌딩들이 늘어나고 도심 못지않은 편의시설들이 속속 갖춰졌다. ‘영종지구’에서 ‘영종국제도시’로 도시의 명칭이 공식적으로 변경되면서 전보다 많은 사람들이 영종도의 가치에 주목하게 됐다. 특히, 최근 영종국제도시에서 입주를 시작한 신규아파트 ‘스카이시티자이’가 예상을 뛰어넘는 실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이 몰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스카이시티자이는 영종하늘도시 A39블록에 위치해 중심상업지역의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있는 농협하나로마트를 비롯해 이마트인천공항점, 롯데마트 영종도점 등 대형마트 세 곳도 모두 이용이 가능한 입지다. 서울 도심에서 공항철도로 불과 40분 밖에 걸리지 않으면서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누리며 서울 아파트의 전셋값보다 낮은 가격에 ‘자이’라는 명품 브랜드의 신규아파트를 소유할 수 있다는 프리미엄으로 인해 투자자를 비롯한 실수요자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스카이시티자이는 지하 2층~지상 31층, 10개 동, 전용 91~112㎡, 총 1,03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단지 내 면적의 50% 이상을 녹지로 꾸며 쾌적한 단지를 조성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판빙빙 또 구설수…중고사이트에 올린 물품 가격 논란

    판빙빙 또 구설수…중고사이트에 올린 물품 가격 논란

    탈세로 곤욕을 치른 판빙빙이 이번에는 자신이 사용한 물품의 중고 거래로 구설수에 올랐다. 판빙빙은 25일 온라인 중고사이트 화펀얼(花粉兒)에 자신이 착용했던 드레스, 원피스, 운동화, 화장품 등을 올렸다. 그는 “불필요한 것을 버리고 집착에서 벗어나기 위해 일부 옷을 처분하기로 결정했다”라고 판매 이유를 설명했다. 판빙빙이 내놓은 가장 비싼 물품은 명품 브랜드 C사의 드레스다. 원가 3만 2000위안(한화 약 520만원)짜리 드레스를 판빙빙은 6300위안(약 103만원)으로 책정했다. 셔츠, 운동화, 모자 등의 가격은 300~800위안(한화 약 4만9000원~13만원)안팎으로 정했다. 또 한정판 립스틱은 1140위안(한화 약 18만 6000원)에 올렸다. 중국 연예인들 사이에서는 자신이 입던 옷을 중고거래 사이트에 올려 팬들과 소통하는 문화가 있다. 네티즌들은 판빙빙이 책정한 중고 물품의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중국 매체는 “판빙빙이 입던 옷임을 감안하면 비싼 가격이 아니다”며 “예전에 판빙빙이 판매한 중고옷보다는 오히려 싼 가격”이라고 설명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구곡원림’ 경북의 새로운 관광 브랜드로 개발

    ‘구곡원림’ 경북의 새로운 관광 브랜드로 개발

    조선시대 서원과 함께 유교 문화의 대표적 유산인 ‘구곡원림’이 경북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개발된다. 경북도는 문경 등 도내 43곳에 산재한 구곡원림 옛길을 복원하는 등 산림관광 브랜드로 육성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우선 내년에 6개 시·군의 구곡 5곳에 대해 옛길 복원과 숲길을 복원하는 등 연차 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도내 전체 구곡에 대한 네트워킹을 구축해 종주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인근 문화자원과 산촌을 연계한 차별화된 산림관광자원으로 개발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도는 2015년부터 일반인에게 다소 생소한 구곡 문화를 알리기 위해 구곡문화지구 학술세미나 개최와 구곡 가이드맵 발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는 안동(하회구곡)·상주(쌍룡구곡)·영주(죽계구곡)·문경(선유구곡)·성주(무흘구곡) 등 5개 시·군지역에서 ‘구곡 오리엔티어링’ 및 ‘구곡길 걷기 라디엔티어링’ 행사를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이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구곡의 아름다운 자연을 한껏 만끽하고 문화해설사들의 설명을 통해 조상의 훌륭한 정신세계를 엿봤다. 구곡원림은 주자학을 집대성한 주자의 ‘무이구곡’에 따라 조선 유학자들이 산수경치가 좋은 아홉 굽이 계곡에 수양 공간을 마련한 것으로 전국에 150여 곳이 있다. 특히 경북에는 문경의 선유구곡과 퇴계 이황이 즐겨 찾았던 ‘도산구곡’ 등 43곳이 산재해 있다. 주로 안동 등 북부지역에 집중돼 있다. 주요 시·군별(구곡)로는 ?안동(도산·퇴계·하회·임하·와계·고산·백담·남계) ?영주(죽계·소백·초암·운포·무도·동계·초계) ?문경(선유·쌍룡·화지·청대·석문·산양) ?봉화(오계·대명·법계·춘양·광진) 등이다. 유정근 경북도 산림산업과장은 “도내 구곡에 대한 공동된 CI(기업이미지)를 마련해 스페인의 산티아고나 일본의 시코구 순례길과 같은 세계적인 명품 트래킹 브랜드를 구축해 나가는 한편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서울광장] 누가 세금 도둑질을 부추기나/이순녀 논설위원

    [서울광장] 누가 세금 도둑질을 부추기나/이순녀 논설위원

    “나랏돈은 눈먼 돈이라는데 아이들 급식 질이 낮아지진 않으려나.”“급식업자만 배불리겠네. 사립유치원 사태 보면 복지로 나가는 세금이 얼마나 눈먼 돈인지 알 수 있을 텐데.” 서울시와 서울교육청이 2021년까지 모든 학교에서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시하겠다고 그제 발표한 기사에 달린 댓글들이다. 정책을 실행하기도 전에 세금 빼먹는 비리부터 걱정하는 불신과 냉소가 요즘 유행하는 말로 ‘뼈를 때린다’. 그럴 만도 하다. 연간 2조원의 재정 지원을 받는 사립유치원의 충격적인 회계 부정이 실명으로 공개된 이후 어린이집, 민간 요양원 등 국가 재정이 투입되는 다른 보육·돌봄시설의 비리 폭로가 굴비 엮듯 줄줄이 튀어나오고 있으니 말이다. 유치원 운영비로 해외 명품 가방을 사고, 아파트 관리비를 내는가 하면 심지어 성인용품까지 구입했다는 사실에 분노한 가슴을 진정시키기도 전에 아이들의 식자재 구매비로 원장 제사상에 올릴 문어를 샀다는 어린이집 교사의 고발이 뒷목을 잡게 했다. 물품을 산 것처럼 허위로 사진을 찍어 돈을 타내고, 아이들 장난감은 재활용 쓰레기장에서 가져온 어린이집도 있다고 하니 기가 찰 뿐이다. 정부는 전국 4만개의 어린이집에 누리과정 예산 2조원을 지원하고 있다. 운영비의 80%를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가로 받는 민간 요양원의 비리와 도덕적 해이도 가관이다. 경기도가 지난해 도내 요양시설 216곳을 감사한 결과 운영비를 나이트클럽 술값, 골프장 이용료, 성형외과 진료비, 손자 장난감 구입비 등으로 유용한 사례 111건이 적발됐다. 보건복지부가 올해 1~5월 실시한 전국 1000여개 민간 요양원 현지 조사에선 94%가 회계 부정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니 ‘나랏돈 못 빼먹는 사람이 바보’라는 인식이 만연한 것도 무리가 아니다. 우리 사회가 어쩌다 이 지경까지 왔나. 비리가 적발된 유치원 원장과 요양원 원장은 남들보다 도덕성이 현저히 떨어지고, 사익에 혈안이 된 파렴치한들일까. 물론 그런 측면도 있을 것이다. 똑같은 환경에서도 법과 원칙을 지키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한 원장들이 많을 걸 감안하면 비리의 일차적 책임이 개인에게 있다는 건 누구도 부인할 수없다. 하지만 극소수의 일탈이 아닌, 조직적인 차원에서 이뤄지는 공공연한 관행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국민의 혈세가 투입되는 곳은 어디든 정부의 철저한 감시가 필수여야 할 텐데, 지극히 당연한 행정에 구멍이 뚫린 정도가 아니라 아예 손을 놨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최근 실시한 조사에서도 사립유치원 비리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묻자 응답자들은 ‘회계 규정을 어긴 사립유치원’(36.2%)보다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교육 당국’(43.1%)을 더 많이 꼽았다. 그제 국회 국정감사에선 뒤늦게 교육 당국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다. 유은혜 교육부총리는 “교육부와 교육청에서 감사 시스템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만들고 회계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장치를 마련하려는 노력이 부족했던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교육 당국은 그동안 사립유치원 감사에 소극적이었을뿐더러 비위가 적발돼도 실명 공개를 꺼리는 이해하기 어려운 태도로 일관했다. 보건복지부도 오십보백보다. 2008년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 때 요양원 확충을 위해 설립자격 기준을 느슨히 하고 회계감사는 소홀히 했다. 세금만 퍼붓고 관리감독은 나 몰라라 하니 ‘공무원 손을 거쳐 세금이 다 눈먼 돈이 된다’는 조소가 나오는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그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국민이 아이 보육을 위해 납부한 세금이 그 용도로 사용되지 않고 사익에 유용되는 일이 다시는 없어야겠다”며 “재정이 지원되는 모든 보육·교육 시설의 회계를 투명하게 하는 등 근본적인 시정조치를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제라도 세금 집행의 투명성을 높여 불법과 편법이 끼어들 여지를 없애야 한다. 빼돌렸거나 잘못 쓰인 세금은 즉시 환수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 국회 역시 사립유치원, 민간 요양원 등의 세금 도둑질을 방조한 책임에서 벗어나긴 어렵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 회계 투명성을 강화하고, 비리 적발 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 등이 포함된 이른바 ‘유치원 비리 근절 3법’을 당론으로 발의했다. 정부도, 국회도 ‘만시지탄’이란 말로 덮고 가기엔 그간의 책임 방기로 인한 폐해가 너무 컸다는 점에서 안타깝고 화가 난다. coral@seoul.co.kr
  • 대구 ‘앞산 삼정그린코아 트라이시티’ 단기간 완판 기대감 높아져

    대구 ‘앞산 삼정그린코아 트라이시티’ 단기간 완판 기대감 높아져

    대구 남구의 주요 도심 중 한 곳인 대명동 일대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대명동 일대에는 재개발·재건축사업 등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어 향후 신흥주거지로 거듭나게 된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인 대명역과 상당못역 사이 위치한 노른자 땅들도 정비사업이 한창이다. 도시철도 남단에 위치한 코스모스아파트는 재건축 사업을 추진 하고 있다. 또 코스모스아파트 바로 밑에도 대명역 골안 주택재건축사업지가 있어 향후 대명동 일대 주거환경이 광범위하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 지역은 올해 9월28일 관리처분인가를 득한 만큼 조만간 본격적 사업이 개시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처럼, 대명동 일대가 노후된 이미지를 벗고 신주거지로 개발을 앞두고 있는 만큼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도 계속되고 있다. 대명동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조짐을 보이면서 주택시장도 술렁이고 있다.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대명동 일대 아파트가격도 껑충 뛰었다.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대명동 아파트의 평균시세가 4분기 현재 3.3㎡당 624만원(10월 19일 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12월) 대비 8.1% 올랐다. 대구시 남구 평균 아파트가격 상승률인 6.2%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대명동 일대 부동산시장이 술렁이고 있는 가운데, 삼정기업이 대명동 성당못역 주변에 짓는 ‘앞산 삼정그린코아 트라이시티’도 뜨거운 분양열기를 보여줬다. 2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1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해당지역에서 평균 경쟁률 27.67 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분양을 마무리 지었다. 단, 46세대(특별공급 제외)만을 모집했지만 1순위 해당지역에서만 무려 1273명이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산 삼정그린코아 트라이시티’는 지하2~지상 22층 규모로 지어지며 아파트 76세대(전용 84㎡), 오피스텔(전용 27㎡·29㎡) 114실 총 190세대가 공급된다. 대구 서부시외버스터미널도 가까워 대중교통을 이용해 시외로 빠르게 이동할 수 도 있다. 또, 중부내륙고속지선 남대구IC를 통해 전국 각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주변 풍부한 생활편의시설도 분양성공에 한몫 했다. 대구 남구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관문시장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 주변에 롯데백화점을 비롯해 홈플러스, 성당못역 주변 대규모 상업시설, 대구가톨릭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해 있으며 대덕초등학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앞산 삼정그린코아 트라이시티’는 대구 도심 한 가운데에 위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갖추고 있다. 이 단지 남쪽으로 앞산(658m)이 펼쳐져 있어 명품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다. 게다가, 대지규모가 165만여㎡에 달하는 메머드급 근린공원인 ‘두류공원’도 가까워 여유로운 휴식과 여가를 즐기기도 좋다. 두류공원 바로 옆에는 대규모 테마파크인 ‘이월드’도 있다. 한편 오피스텔 분양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 29㎡ 두 타입이 공급되는 오피스텔은 사생활을 보호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편복도 설계와 100% 자주식 주차장, 주차장 직주 엘리베이터 등 편리한 주차로 거주자들의 생활만족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 지하철, 대중교통 등 편리한 교통접근성, 잘 갖춰진 인프라로 성서산업단지 종사자를 비롯 대학병원, 도심권 직장인, 학생, 자영업 종사자 등 풍부한 도심 임대수요를 확보해 투자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견본주택은 대구도시철도 1호선 안지랑역 인근에 마련되어 있으며 10월 30일에 당첨자를 발표하고 11월 12~14일에 계약을 실시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2018 베스트브랜드 대상] 정보력·기술력·노하우 장전…소비자 겨누고 매력 쐈다

    [2018 베스트브랜드 대상] 정보력·기술력·노하우 장전…소비자 겨누고 매력 쐈다

    빠르게 변하는 소비 시장의 트렌드를 따라가려면 경쟁사보다 앞선 유연함을 갖춰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내실을 다져야 하는데 바로 정보력과 기술력, 노하우 등이 그 바탕이 된다. 이런 요소 중에 하나라도 부족하다면 주목받기란 쉽지 않다. 올해도 시장에는 다양한 브랜드가 쏟아지며 소비자 눈길 잡기에 여념이 없었다. 서울신문은 가전·자동차·식음료·생활용품·금융 등의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낸 20개 브랜드를 뽑았다. 시장에 노크하자마자 떠오른 신규 브랜드부터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랑받아온 장수 브랜드까지 출시 연도는 다양했다. 외국에서 더 잘 알려졌거나 명품급 이미지로 각인된 대중적인 브랜드도 있다. 선정된 브랜드들은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상품성·서비스 등이 돋보였다. 시장 흐름에 잘 대처한 기업의 역량을 가늠해볼 수 있다. 이미지 제고를 위한 제조사의 사회공헌·봉사 활동 등도 인지도를 높이는 데 한몫했다. 뽑힌 브랜드들을 소개한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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