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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Y캐슬’ 종영, 윤세아 “내 인생에 이런 순간이 오나 싶을 정도로 감동”

    ‘SKY캐슬’ 종영, 윤세아 “내 인생에 이런 순간이 오나 싶을 정도로 감동”

    ‘SKY 캐슬’ 윤세아의 품격 있는 연기가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에 선명하게 남았다.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 최종회가 전국 시청률 23.8%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우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로열패밀리형 엄마 ‘노승혜’로 열연한 윤세아는 마지막까지 우아하면서도 통쾌함을 잃지 않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이날 차민혁(김병철)의 취중고백 문자를 받고 집에 돌아온 승혜는 아이들의 공부에 간섭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내며 다시 마음을 열었다. 승혜는 내심 서운했던 심정을 털어놓는 민혁을 향해 “당신 이러다 정말 외로운 인생 살까 봐. 내가 얼마나 마음이 아픈지 알아요?”라며 자식에게 외면받은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과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승혜는 “얼마나 힘들까 걱정돼서 죽는 줄 알았다”라며 울음을 터트린 민혁을 따뜻하게 감싸 안고 다독였다.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고, 여전히 피라미드에 집착하는 민혁이었지만 더욱 엄격해진 승혜의 모습과 전세가 역전된 풍경이 유쾌한 웃음을 자아내며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윤세아는 이번 작품에서 눈부신 비주얼은 물론 귀에 쏙쏙 박히는 또렷한 발음, 고상한 말투로 매회 입체적인 연기를 펼치며 모두의 ‘워너비’로 등극했다. 세 아이의 엄마 역할에 과감하게 도전해 뻔하지 않으면서도 현실감 있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개성 있는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자신보다 항상 아이들이 우선인 노승혜에 녹아든 윤세아는 과도한 교육열과 입시 경쟁이 낳은 폐해 속에서 자녀의 행복과 참교육을 위한 방법을 모색해나가는 강인한 모성애로 현실 부모들의 공감을 샀다. 정가르마의 칼단발 헤어스타일, 늘 굽 있는 신발을 신고 꼿꼿한 자세를 유지하는 등 반듯한 분위기와 긴장감을 살리기 위한 노력도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절제와 폭발을 오가는 윤세아의 섬세한 완급 조절이 감탄을 불러모았다. 윤세아는 드라마 초반 매 순간 남편의 압박에 숨 막혀 하는 모습으로 차곡차곡 감정선을 쌓은 뒤, 그것을 후반부에 폭발시킴으로써 승혜 가족의 이야기에 힘을 실었다. 특히 민혁의 폭주에 승혜가 소리 지르는 장면은 “야” 외마디 외침 하나로 소름을 유발했다. 짧은 순간에 가슴을 파고든 윤세아의 뜨거운 눈물과 분노 연기에 찬사가 쏟아졌다. 모두가 기다린 짜릿한 한방이 윤세아의 명품 연기 덕분에 확실히 발현됐다. 그런가 하면 차분하게 상대의 정곡을 찌르는 윤세아 표 사이다 대사와 낭만적이고 사랑스러운 매력이 ‘SKY 캐슬’ 애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빛승혜’, ‘별빛승혜’로 불린 윤세아는 “도무지 주부를 존중할 줄 모르니”, “오늘은 매운맛이에요”, “외롭지 않은 인생을 사는 게 성공이라 생각해”, “내 딸 손대지 마”, “통렬히 반성합니다” 등 현명함과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담긴 명대사, 명장면을 쏟아내며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윤세아는 “어떻게 제 인생에 이런 순간이 오나 싶을 정도로 감동이었다”고 벅찬 소감을 밝힌 것처럼 ‘SKY 캐슬’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며 황금빛 전성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이는 저절로 따라온 행운이 아닌 오롯이 배우의 힘이다. 이미 다양한 작품에서 인정받은 연기력이지만, ‘SKY 캐슬’을 통해 결이 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는 호평이 줄을 잇는다. 우아함과 사랑스러움의 대명사로 세대를 넘나드는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윤세아의 다음 차기작 소식이 기다려진다. 사진=JTBC ‘SKY캐슬’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명품 밀수’ 이명희·조현아 모녀 기소…조현민 무혐의

    ‘명품 밀수’ 이명희·조현아 모녀 기소…조현민 무혐의

    대한항공 여객기와 소속 직원을 동원해 해외에서 구매한 명품 등을 밀수입한 혐의로 조현아(45)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모친인 이명희(70) 일우재단 이사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다만 같은 혐의를 받은 조 전 부사장의 동생 조현민(36) 대한항공 전 전무는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인천지검 외사부(김도형 부장검사)는 1일 관세법 위반 혐의로 조 전 부사장과 이 이사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양벌규정을 적용해 대한항공 법인도 기소했다. 조 전 부사장 모녀의 밀수 범죄에 가담한 대한항공 직원 2명도 같은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겼다. 조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 직원들은 2012년 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해외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한 명품 의류와 가방 등 시가 89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205차례 대한항공 여객기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이사장도 2013년 5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대한항공 해외지사를 통해 도자기·장식용품·과일 등 37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여객기로 밀수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2014년 1∼7월 해외에서 자신이 직접 구매한 3500여만원 상당의 소파와 선반 등을 마치 대한항공이 수입한 것처럼 허위로 세관 당국에 신고한 혐의도 받았다. 검찰은 그러나 조 전 부사장 모녀와 함께 세관 당국에 입건돼 기소 의견으로 송치된 조 전 전무는 ‘혐의없음’으로 불기소했다. 조 전 전무는 1800여만원 상당의 반지와 팔찌를 밀수입한 혐의를 받았으나 검찰 조사 결과 해당 물품을 해외에서 산 사실이 없었으며 국내로 반입한 적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인천본부세관으로부터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밀수입 사건을 송치받아 수사를 벌였다. 세관 당국은 지난해 4월부터 언론을 통해 밀수 의혹이 제기되자 전담수사팀을 구성해 수사를 벌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교통+교육+브랜드 가치’.. 부동산 규제 속 ‘불패신화’ 명품단지 3요소

    ‘교통+교육+브랜드 가치’.. 부동산 규제 속 ‘불패신화’ 명품단지 3요소

    다양한 가치를 동시에 품은 아파트가 ‘명품단지’로 각광받으며, 분양시장의 ‘불패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입지적 장점만으로 분양 흥행이 가능했던 과거와 달리, 최근 주택시장에 대한 불확실성 확산으로 수요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졌다. 이에 따라 다양한 장점이 총결합된 ‘명품단지’ 필수조건 3요소가 분양시장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명품단지가 되기 위한 필수조건 중 하나는 교통이다. 우선 지하철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등 편리한 교통 여건을 갖춘 아파트는 출퇴근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에 따라 개인의 여가 시간도 자연스럽게 확보돼 ‘삶의 질’ 개선 효과까지 누릴 수 있게 된다. 검증된 프리미엄으로 높은 집값 상승률을 선보이는 점도 주목된다. 두 번째는 교육이다. 초․중학교 등 다양한 학군이 주변에 위치한 아파트에 대한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은 상당하다. 학교가 가까운 입지를 뜻하는 ‘학세권’은 분양시장의 ‘스테디셀러’가 된 지 오래다. 쾌적한 주거환경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학교 경계 직선거리 200m 범위는 교육환경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유해시설 조성이 법적으로 차단된다. 도보 거리에 학교가 위치한 아파트가 그렇지 않은 곳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보유할 확률이 높아지는 이유다. 마지막 세 번째는 브랜드다. 수요자들에게 높은 인지도를 갖춘 브랜드 아파트는 평면과 설계, 커뮤니티 시설 등에서 빼어난 상품성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입주 후에도 서비스 관리가 철저하다. 높은 인지도만큼, 향후 시세 차익에도 유리한 고지를 점한다. 이처럼 다양한 장점이 총결합된 ‘명품단지’가 앞으로도 분양시장에서 ‘불패신화’를 계속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효성중공업이 2월 중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로 서울에서 새로운 명품아파트 단지를 선보인다. 서울 서대문구 홍제 3동 270번지 일대(홍제3주택재개발구역)에 위치한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지하 3층~지상 20층 18개동, 전용 39~114㎡ 총 1,116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41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먼저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지하철 3호선 홍제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아파트다. 홍제역을 이용해 종로 등 업무지구에는 10분대, 압구정 등 강남 지역으로는 20분대로 도착가능하다. 이와 함께 인왕초등학교가 도보 5분 거리에 있으며 도보권에 인왕중학교도 위치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또한 효성중공업의 ‘해링턴 플레이스’라는 브랜드 가치도 단지의 품격을 높여준다. ‘해링턴 플레이스’는 지난해 ‘서울시 환경상 최우수상(조경생태분야)’을 수상했고, 지난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아파트부문)’ 수상 등 다양한 수상 이력을 갖춘 명품 브랜드다.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가 위치한 홍제동은 재개발사업부터 ‘언더그라운드시티’, ‘홍제균형발전촉진지구 복합도시’ 등 다양한 개발호재가 예고돼있어 주목된다.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가 위치한 홍제3구역은 주택재개발구역으로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등 각종 규제에서 벗어나 있다. 이에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하며 투자수익도 얻을 수 있는 좋은 투자처라는 평이 대다수다. ‘언더그라운드시티’도 홍제동의 대형 개발호재로 주목된다. 서대문구의 미래공간이라 불리는 언더그라운드시티는 홍제동의 교통체증과 환경, 주민편의시설 등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홍제역부터 홍은사거리까지 약 230m를 지하보행통로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인근 인왕시장, 홍제2·3구역과 지하공간을 통합 개발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교통개선뿐만 아니라 보행환경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홍제균형발전촉진지구 복합도시’도 시선을 끈다. 홍제균형발전촉진지구 복합도시는 지하철 3호선 홍제역 주변에 주거와 상권, 의료·복지 등 다양한 분야가 어우러진 특화공간을 조성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홍제역 일대 주거환경이 대폭 향상되는 한편, 각종 편의시설이 대거 들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풍부한 생활인프라와 쾌적한 주거환경도 자랑거리다.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홍제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기존 상권을 편리하게 이용가능하다. 여기에 인근 인왕시장, 유진상가도 위치해 생활이 편리하다. 홍제역을 통한 종로생활권도 이용가능하단 점도 단지의 가치를 높이는 요소다. 또한 단지 뒤편에 인왕산 등산로가 위치하며 안산, 백련산도 자리하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여기에 홍제천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 체육시설 등을 통해 생활운동 및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어 입주민들의 여가생활과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된다.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공급되며 홍제권역에서는 오랜만에 선보이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로 구성돼 주목된다. 한편, 효성중공업은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와 함께 서울 노원구 공릉동 230번지에서 ‘태릉 해링턴 플레이스’ 분양에도 나선다. 태릉 현대아파트 재건축 단지로 지하 3층∼지상 25층 15개 동, 전용면적 49∼84m² 1,308가구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56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태릉 해링턴 플레이스’는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과 7호선 공릉역, 환승역인 태릉입구역이 도보 거리에 있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라는 점이 특징이다.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의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은평구 대조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퍼리치’ 부동산 사랑 여전, 투자목록 진입한 ‘브랜드 레지던스’ 인기몰이

    ‘수퍼리치’ 부동산 사랑 여전, 투자목록 진입한 ‘브랜드 레지던스’ 인기몰이

    ‘수퍼리치’란 통상 10억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가진 자산가들을 일컫는 용어이다. 일반사람들은 수퍼리치들은 어떻게 자산을 운용하고 있을까, 그들은 지금 어떤 투자아이템에 관심을 갖고 있을까를 들여다보며 그들의 투자방향을 따라가고자 한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대한민국 수퍼리치들은 해마다 선호하는 상품종류가 조금씩 달라질 뿐 여전히 부동산을 사랑하고 있고, 지금도 그들은 새로운 상품을 찾아 투자할 의향을 갖고 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2018 부자보고서’에 따르면, 278,000여 명에 달하는 우리나라 수퍼리치의 자산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5년간 52~55% 대를 유지하고 있다. 부동산 자산 중 66.5%가 주택/아파트/오피스텔과 같은 주거형 상품에, 21.3%가 빌딩/상가, 12.1%가 토지/임야에 투자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수퍼리치’들은 앞으로 부동산 자산을 늘리겠다는 의견은 35.5%, 유지하겠다는 59.3%에 달하여 여전히 부동산이 최고의 투자처라고 생각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향후 1순위 투자유망종목으로는, 재건축아파트(19.3%), 일반아파트(14.3%), 오피스텔(11.0%), 레지던스 호텔(5.0%) 등 주거형 상품이 71%로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상가는 17.3%, 토지/임야가 13.5%를 기록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시중의 유동자금이 부동산시장 전체로 퍼지기보다는 입지와 발전성이 있는 핵심지역에 집중될 것으로 보는 한편, 양도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정부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상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전망을 바탕으로 전문가들은 수퍼리치가 새롭게 관심을 갖는 투자목록으로서, 강남과 용산등 대표 부촌의 고급주택, 서울과 부산, 대구 등 대도시의 고급 ‘브랜드 레지던스’, 중소형 빌딩 및 상가 등을 꼽고 있다. 이중에서 특히 ‘브랜드 레지던스’는 최고급 호텔이 직접 관리운영하는 선진적 주거문화로서, 해외에서는 오래 전부터 수퍼리치들의 ‘세컨드 하우스’로 보편화되어 있다는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류현진선수가 거주해서 화제가 된 LA의 리츠칼튼 레지던스, 세계 최고층 두바이 부르즈칼리파의 알마니 레지던스, 세계 최고가 레지던스인 뉴욕 맨해튼의 원57 레지던스 등이 국내에도 알려진 해외사례들이다. 국내에서는 서울 잠실 롯데수퍼타워의 ‘시그니엘 레지던스’, 부산 해운대의 ‘엘시티 더 레지던스’가 대표적이다. 분양금액 자체가 높아도 입지 및 최고급 호텔의 브랜드가치와 상품성이 입증되어 있기 때문에, 문턱 높은 ‘그들만의 리그’를 원하는 자산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택이 아닌 생활숙박시설로 분류되어 다주택자 중과세 대상에서 제외되며 전매제한이 없다는 잇점도 있다. ‘브랜드 레지던스’는 같은 건물 내의 특급 호텔에서 받는 호텔 서비스뿐만 아니라, 거주공간에는 최고급 인테리어와 명품 가구 및 가전, 호텔급 침구류와 생활집기 등을 갖추고 있다. 상류층 커뮤니티를 위한 철저한 보안은 기본이며,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과 호텔급 서비스를 누릴 수 있고, 단지 내에서 쇼핑, 레저 및 문화생활을 편리하게 누리는 원스톱 리빙이 가능하다. 현재 분양중인 ‘엘시티 더 레지던스’의 경우, 같은 건물 내의 6성급 시그니엘호텔이 관리 및 서비스 운영을 맡아, 발렛 파킹, 리무진 서비스, 하우스 키핑, 방문셰프 등 다양한 호텔 서비스와 멤버십 혜택을 제공한다. 워터파크 및 스파 등 엘시티 내의 다양한 레저·휴양시설 이용 시 입주민 혜택도 받는다. 고급 아파트처럼 느껴지는 효율적인 평면설계로 전용률이 68%에 달한다. 독일산 주방가구 및 빌트인 가전, 프랑스산 가구, 전 침실 6성급 호텔 수준의 침구류에서 각종 생활집기까지 제공되는 풀 퍼니시드(Full-furnished) 인테리어를 적용한다. ‘엘시티 더 레지던스’는 엘시티 3개 타워 중 해운대해수욕장을 바로 옆에 끼고 있고 높이도 가장 높은 101층 랜드마크타워의 22~94층에 공급면적 기준 166~300㎡, 11개 타입의 총 561실과 부대시설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m2당 평균 3,100만원대이다. 11개 타입 중 6개 타입은 이미 분양이 완료되었다. ㈜엘시티PFV의 송지영 홍보이사는, “계약자 10명 중 4명 정도는 부산 이외 지역 거주자이고, 그 중 약 2명은 서울•수도권 거주자”라고 밝히며 “백사장을 낀 비치프론트(Beach front)입지, 수퍼리치의 ‘세컨드 하우스’로서 손색없게 고급화한 전략이 어필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산시, 전철 4호선 지하화 등 1조원대 사업 추진

    안산시, 전철 4호선 지하화 등 1조원대 사업 추진

    경기 안산시가 지하철 4호선 지하화 등 1조원 규모의 지역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안산시는 도시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지역발전 사업계획을 마련, 올 연말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도시의 단절을 초래하고 있는 전철 4호선을 지하화하고 이와 연계해 화랑유원지를 세계적인 복합문화플랫폼으로 만들어 지역사회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구상이다. ‘4호선 지하화’는 도시를 남북으로 가르고 있는 철도 때문에 도시 공간이 단절되고 지역 연계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비는 모두 7000억원 가량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위해 시는 조만간 타당성 검토 용역을 의뢰하고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코레일 등과 실행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시는 4호선 지하화를 중앙역·신길온천역 등 접근성이 뛰어난 4호선 역세권 공영개발 등과 연계해 추진하되 정부 지원을 최대한 끌어낸다는 구상이다. ‘화랑유원지 명품화’ 사업은 국비를 포함해 2000억원 가량 소요된다. 이곳에는 국립도서관, 4·16 생명안전공원, 육아종합지원센터, 다목적체육관, 청소년수련관, 안산역사박물관 등이 들어선다. 시는 20여년 전 조성된 화랑유원지를 리모델링해 세계적인 명품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리모델링 사업으로는 중심광장 바닥 전면 재정비, 야간 조명 개선, 화랑호수 수질 개선 등이 있다. 4·16 생명안전공원의 경우 ‘4·16 세월호 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구체적인 사업 규모와 방식은 해양수산부와 국무조정실에서 결정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은 정부와 긴밀한 협조 속에 진행되는 것으로, 도시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안산을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마당집 윤경숙 대표 사랑의징검다리에 2000만원 기탁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마당집 윤경숙 대표 사랑의징검다리에 2000만원 기탁

    “어려운 이웃들에 힘이 되고 싶어 시작한 나눔이 지금은 나의 큰 행복이 됐습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정택)는 부산서면 한식당인 ‘마당집’ 윤경숙 대표가 ‘사랑의 징검다리’에 이웃돕기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31일 밝혔다. 윤 대표는 지난 2017년에도 ‘사랑의징검다리’ 사연 주인공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윤 대표가 전달한 기부금은 총 15회에 걸쳐 13명의 사연 대상자에게 전달됐다.2003년 7월부터 시작된 ‘사랑의 징검다리는’ 부산사회복지행정연구회, 부산일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TBN교통방송, BNK부산은행 등이 협력해 매주 어려운 이웃의 사연을 발굴해 지면과 방송으로 소개하고 일주일 간 모인 성금을 사연 주인공에게 전달하는 사업이다. 윤 대표는 “명품 옷을 사 입으면 사흘 행복하고, 가족들과 나누면 3개월이 이웃들을 위해 나누면 30년이 행복하다.”며 “어려운 이웃들에 힘이 되어주고 싶어 시작한 나눔이 지금은 나의 큰 행복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 다함께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 대표는 부산 서면 소재의 한식전문 외식명가인 ‘마당집’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밥장사는 무조건 베풀어야 더 잘되는 장사라는 경영철학에 따라 무료급식소 후원 및 무료밥차 운영, 노인회관 떡국나눔, 자선음악회 기부 등 오랫동안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제주특별자치도민회’ 34대 회장에 홍완식씨 취임

    ‘부산제주특별자치도민회’ 34대 회장에 홍완식씨 취임

    “ 부산에 사는 제주도민들이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신임 홍완식(66) 부산 제주도민회장은 31일 “부산에 사는 제주도민들이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부산제주도민회를 22만 회원 가족들의 ‘행복제작소’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그는 “부산제주도민회는 70년이라는 오랜 역사를 가진 지역향토 모임이며 자체 회관도 건립된 지 40년이 넘었다”고 말하고 “부산과 제주간에 활발한 교류를 할 때에는 서울도민회보다 훨씬 규모가 컸다”고 자랑했다.홍회장은 “제주도민회는 제주와 부산 두 지역을 이어가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같은 노력은 계속 이어질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현재 부산제주도민은 22만여명에 달한다. 이는 부산에 이미 정착한 사람과 후손,가족 등을 포함한 숫자이다. 부산제주 도민들의 행복 창출과 발전 등을 위해 다양한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우선 제주도민회 가족들이 조합원으로 참여하는 ‘가칭 협동조합 제주특산명품관’을 설립,운영해 여기에서 나오는 수익을 회원에게 지원하는 행복제작소를 만들 계획이다. 고령화 추세에 맞춰 건강을 찾고 활력 넘치는 도민회가 되도록 노인 회원들을 위한 건강활력센터도 만들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의료복지, 장례복지혜택을 더 많은 회원들이 누릴 수 있도록 사회적 협동조합인 ‘제주사랑 상조회’ 설치도 구상하고 있다. 특히 “부산지역 대학들과 협의해 제주출신 학생들에게 장학혜택을 수여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자체 장학사업도 확대해 나가는 등 젊은층의 부산유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귀띔했다. 홍 회장은 “부산제주도민회 가족들 간의 화합과 협동을 통해 부산제주도민회가 앞으로 더욱 더 활성화되는 계기를 다 함께 머리를 맞대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며 말끝을 맺었다. 앞서 부산제주특별자치도민회는 지난 26일 열린 정기운영위원회 및 신년인사회에서 제34대 회장으로 홍 회장을 선출했다. 임기는 2년이다. 홍 신임 회장은 제주시 삼도동 출신으로 부산대 법대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동아대에서 행정학박사를 취득했다. 행정고시(22회)출신으로 부산시 교통기획과장, 아시안게임준비단장, 부산북구 부구청장, 부산시 교통문화관광 국장, 부산시 상수도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세계생활체육연맹(TAFISA) 한국위원회 집행위원장과 아마조니아코리아(주) 대표이사를 맡는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펴고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침 뱉고 욕하고 던지고…이명희 ‘상습 갑질폭행’

    침 뱉고 욕하고 던지고…이명희 ‘상습 갑질폭행’

    “내 얼굴 똑바로 쳐다봐.” 집주인의 호출에 곧바로 응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집주인은 직원의 얼굴에 침을 뱉었다. 이 직원이 사다리 위에서 작업을 하고 있을 때 집주인은 “일을 빨리 하지 않는다”며 사다리를 걷어찼다. 직원은 3m 아래로 떨어지면서 무릎 연골이 찢어졌다. 화초의 줄 간격을 못 맞춘다며 집주인으로부터 “XX, 너는 초등학교도 안 나와서 줄도 못 맞추냐”는 욕설도 들었다. 집주인은 그래도 분이 안 풀렸는지 옆에 있던 꽃포기를 뽑아 직원에게 던졌다. 위험한 물건도 손에 잡히면 직원을 향해 던지는 집주인 밑에서 이 직원은 2년 반 넘게 상습폭행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의 갑질 행태가 검찰 공소장을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30일 이 전 이사장의 공소장에 따르면 그는 2011년 1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자신의 집에서 일한 직원들과 운전기사들을 ‘몸종’처럼 부리며 막말을 일삼고 폭행도 서슴지 않았다. 검찰은 앞서 지난달 31일 이 전 이사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폭행, 상습특수상해,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2013년 이 전 이사장은 약속 장소에 늦게 도착했다는 이유로 운전기사에게“ XX야, 너 때문에 늦었잖아”라고 욕설을 하며 얼굴에 침을 뱉었다. 이듬해에도 운전기사가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뒷좌석에 있던 플라스틱 물컵을 기사를 향해 집어 던졌다. 이 전 이사장 자택에서 일한 직원들도 수모를 겪었다. 2011년 이 전 이사장은 식재료인 생강을 충분히 구입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직원을 무릎 꿇린 뒤 책을 던져 눈을 맞혔다. 2015년에는 집으로 배달된 난(蘭) 화분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며 직원들을 향해 화분을 던졌다. 그래도 화분이 깨지지 않자 다시 던졌다고 한다. 그는 현재 필리핀 여성을 가사도우미로 불법 고용한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해외 명품을 밀수입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침 뱉고, 화분 던지고, 사다리 걷어차고…공소장 속 이명희 ‘갑질폭행’

    침 뱉고, 화분 던지고, 사다리 걷어차고…공소장 속 이명희 ‘갑질폭행’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70)씨의 ‘특기’는 물건 집어던지기였다. 물컵, 책, 삼각자, 밀대, 꽃, 철제 전지가위, 열쇠 뭉치 등등 다양했다. 고성과 욕설은 기본이었다. 자택에서 3m 높이 사다리에 올라 작업 중인 직원이 일을 빨리 하지 못한다며 사다리를 걷어차 이 직원이 사다리에서 떨어진 적도 있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신응석 부장)가 지난달 말 이명희씨를 상습특수상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대한 법률 위반(운전자 폭행 등),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할 때 낸 공소장에는 그간 이명희씨가 ‘갑질’을 자행할 당시의 녹취 파일과 피해자·목격자들의 증언, SNS 폭로 등을 통해 알려진 폭언·폭행 사례가 범죄 사실로 정리돼 있다. 이씨는 2011년 1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운전기사 등 직원 9명에게 욕설을 하고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명희씨의 폭행은 지근거리에서 일을 할 수밖에 없는 운전기사가 큰 피해를 입었으며, 자택에서 일하는 직원들도 수시로 ‘갑질 폭행’을 당했다. 이명희씨는 약속 시간에 늦게 된 운전기사의 얼굴에 침을 뱉은 뒤 “우측에 차 세워”라며 욕설과 함께 고성을 질렀다. 빨리 가자는 지시를 제대로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물이 담긴 플라스틱 컵을 운전기사의 머리를 향해 집어 던지기도 했다. 운전기사가 급브레이크를 밟았을 때에는 “누굴 죽이려고!”라며 욕설과 함께 운전석 시트를 발로 찼다. 식재료(생강)를 충분히 사놓지 않았다는 이유로 직원을 문지방에 무릎 꿇게 한 뒤 책을 집어던져 왼쪽 눈 분위를 맞췄다. 걸레질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플라스틱 삼각자를 던져 턱에 맞추기도 했다. 40∼50㎝ 길이의 밀대를 이마에 집어 던지기도 했다. 녹음파일을 통해 여러 차례 보도됐던 것처럼 찢어지는 듯한 고성과 입에 담기 어려운 욕설도 항상 뒤따랐다. 자택에 있는 나무 신발장을 청소하며 기름을 많이 묻혔다는 등의 이유로 직원 허벅지를 찬 사례도 세 차례 등장했다. 화초의 줄 간격을 맞추지 못했다며 “너는 초등학교도 안 나와서 줄도 못 맞추냐”라고 인신공격성 발언을 하고, 꽃 포기를 뽑아 집어던져 직원 눈에 흙이 들어간 일도 있었다. 화를 내며 던진 난 화분이 깨지지 않자 다시 집어오라고 한 뒤 직원을 향해 던져 깨뜨린 정황도 있었다. 이 밖에도 필리핀 여성을 대한항공 직원으로 속여 입국시킨 뒤 가사도우미로 불법 고용한 혐의(출입국관리법 위반)로도 기소된 상태다. 지난달에는 해외에서 구매한 명품 등을 밀수입한 혐의(관세법 위반)로 인천본부세관이 이명희씨와 두 딸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를 검찰에 송치해 이명희씨가 받을 재판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휴게소 밥맛 업그레이드… 표준 조리법 개발하고 2000원대 커피 판매도

    휴게소 밥맛 업그레이드… 표준 조리법 개발하고 2000원대 커피 판매도

    고속도로 휴게소의 먹거리는 명절 귀성·귀경길의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전국 휴게소에서 파는 김치찌개, 비빔밥 등 대표 메뉴의 표준 조리법(레시피)이 개발돼 맛과 서비스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지난 2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식품연구원과 휴게소 식사 메뉴 6개에 대한 표준 레시피를 개발하는 등 음식 품질 향상과 가격 개선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6개 메뉴는 김치찌개, 순두부찌개, 된장찌개, 비빔밥, 소고기국밥, 돈가스다. 이 사장은 “휴게소 음식이 맛이 없거나 비싸고 가격도 지역마다 제각각이라는 평가가 많았다”며 “표준 조리법을 개발해 언제 어디에서 먹어도 가격과 맛이 균일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휴게소 직영매장 확대와 임대료 인하, 원가 구조 개선 등을 통한 상품 가격 인하와 품질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국 195개 휴게소 가운데 운영업체 직영 입점 매장 비율은 59%다. 나머지 41%는 임대 매장이다. 이와 함께 도로공사는 휴게소별로 차별화된 ‘명품 음식’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전문가들이 참여해 2019년 대표 명품 음식인 ‘ex-푸드(food)’ 20품목을 선정했다. 또 2000원대 가격에 커피를 제공하는 ‘ex-카페’를 운영 중이다. 이 사장은 “ex-카페의 목표는 커피값을 브랜드 커피의 절반 이하로 내리는 것”이라며 “지난해 6월 하남만남휴게소를 시작으로 현재 수도권 및 충청 지역 8개소를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ex-카페는 ex-오일을 염두에 둔 것”이라며 “2012년부터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된 ex-오일(oil)의 기름값은 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알뜰주유소보다 ℓ당 35원 정도 싸다”고 설명했다. 그는 “ex-카페의 7개 매장은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등 청년 취약계층에 운영을 맡겼다”며 “시범사업의 성과 분석을 통해 향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에 성명기 여의시스템 대표 당선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에 성명기 여의시스템 대표 당선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정기총회에서 17대 신임 이사장으로 개혁과 혁신을 내세운 성명기(64) 여의시스템 대표가 당선 됐다. 29일 열린 이번 총회에서 위임장을 포함 288명중 117표를 얻은 기호 2번 성명기 후보가 110표를 얻은 기호 1번 류성용(52)후보를 7표 차이로 누르고 극적으로 당선됐다. 성 당선자는 “과거에 얽메이지 않고 대한민국 명품공단으로 만들겠다”며 “이노비즈협회장을 2번 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여기에 쏟아붓도록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판공비를 한 푼도 안 가져가겠다. 투명하게 운영하겠다는 의지”라며 “판공비를 가져가게 되면 절대 다른 업무에 대해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이사장 선출은 현 관리공단 체제 유지 측과 개혁을 주장해온 지역 시민단체간의 마찰과 선거운영 방식을 싸고 문제를 빚은 바 있다. 성남하이테크밸리로 진화와 성장을 해온 이곳은 3800여개의 입주기업과 4만 5000여 근로자가 함께하고 있으며, 370개 정회원사로 공단은 공장 등록 등의 사무행정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부터 위탁 받은 관리공단으로. 여기에 자체수입 20여 억원으로 외부의 관리감독에서 벗어나 자체적으로 예산을 운영하는 곳이다. 한편 성남시는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은수미성남시장의 비전과 함께 성남하이테크밸리의 재생과혁신사업에 대한 노후산업단지 리모델링을 앞두고 새로운 파트너로 그 역할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구 대건고와 연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성 당선자는 1991년 자동제어 전문기업인 여의시스템을 창업했다. 산업용 컴퓨터, 컴퓨터 보안장비 하드웨어 플랫폼, 원자력발전소 폴트 레코딩 시스템 등 시스템 통합분야에서 20여년간 사업을 하고 있다. 성 당선자는 이노비즈(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회장을 6대와 8대 2차례 역임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김동욱 키이스트와 재계약..키이스트 “전폭적인 지원 이어가겠다”

    김동욱 키이스트와 재계약..키이스트 “전폭적인 지원 이어가겠다”

    김동욱이 현 소속사 키이스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로 쌍 천만 배우에 오른 김동욱이 2016년 전속계약 이후 또 한 번 키이스트와 손잡고 활동을 이어나간다. 키이스트 매니지먼트 부문 대표 홍민기 부사장은 “연기적 재능이 뛰어나고 대중에게 호감도 높은 배우로 사랑받는 김동욱과 재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면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는 김동욱이 앞으로도 열일 행보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07년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귀여운 바람둥이 진하림 역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김동욱은 이후 ‘국가대표’, ‘후궁: 제왕의 첩’, 드라마 ‘못 말리는 결혼’, ‘하녀들’, ‘자체발광오피스’, 뮤지컬 ‘온에어’, ‘형제는 용감했다’ 등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로 대중과 만나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신과 함께-죄와 벌’ 뿐만 아니라 ‘신과 함께-인과 연’ 또한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쌍 천만 배우에 등극한 것은 물론 춘사영화제와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관객의 전폭적인 지지와 평단의 인정을 받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김동욱은 OCN 오리지널 ‘손 the guest’를 통해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으로 시청자를 매료시켰다. 영매의 운명을 타고난 윤화평 역을 맡아 극 중 캐릭터를 실제 인물처럼 묘사해내는 탁월한 연기로 이른바 신들린 연기력을 펼쳐 보인 것. 이처럼 김동욱은 명품 연기로 자신의 진가를 증명해내며 대세 배우로 업계의 지대한 관심을 받던 상황. 이러한 김동욱은 현 소속사 키이스트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2019년에도 대세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2월 27일 개봉을 앞둔 영화 ‘어쩌다, 결혼’과 4월 방영 예정인 MBC 새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 라인업으로 대기 중이다. 특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는 주인공 조진갑 역을 맡아 독보적 캐릭터 소화력으로 인생 캐릭터 경신에 기대를 모은다. 한편, 김동욱이 재계약을 체결한 키이스트는 배용준, 손현주, 주지훈, 김현중, 김수현, 정려원, 소이현, 우도환 등이 소속되어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곰’ 국내 최초 HDR 자연 다큐멘터리X정해인의 목소리 “눈과 귀 만족”

    ‘곰’ 국내 최초 HDR 자연 다큐멘터리X정해인의 목소리 “눈과 귀 만족”

    MBC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곰’의 그 첫 번째 이야기가 오늘(28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1부-곰의 땅’에서는 인간들에 의해 자신들의 터전이 점차 사라지고 있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세계 곳곳의 ‘곰’ 이야기를 배우 정해인의 따뜻한 목소리로 담아냈다. 지리산에는 오른발이 잘린 어미 반달가슴곰(KF-52)이 살고 있다. 2017년 가을, 사냥꾼이 놓은 올무에 발이 걸린 채 울부짖던 곰은 마을 주민에 의해 발견되었지만 이미 상당히 진행된 괴사로 오른발 절단을 피할 수 없었다. 올무 곰은 이 사고로 죽음의 문턱에까지 다가섰지만, 기적적으로 회복해 한 달 만에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기적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기나긴 동면이 끝나고, 다시 만난 올무 곰 곁에는 두 마리의 새 생명이 함께하고 있었다. 임신한 몸으로 다리를 잃는 큰 고통을 이겨내고, 불편한 몸으로 출산과 새끼까지 돌보는 어미 반달가슴곰, 올무 곰의 기적 같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곰이 서식한다는 러시아의 캄차카. 8월의 쿠릴호수는 말 그대로 곰들의 천국이다. 매년 8월이 되면 150만 마리 이상의 연어가 산란을 위해 캄차카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곳엔 동면에 들기 전 대목을 노린 연어 사냥꾼 ‘곰’들이 모이기 시작한다. 좋은 자리를 선점을 위한 싸움, 연어를 뺏고 빼앗는 치열한 쟁탈전이 벌어지는 8월의 쿠릴호수는 약육강식의 세계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이런 전쟁 통 속에서도 엄마 곰들은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는데, 덩치 큰 수컷 곰들로부터 새끼를 보호하고 먹이를 사수해야 하는 엄마 곰들의 사투가 벌어진다. 알래스카 최북단의 작은 시골 마을 ‘칵토빅’. 생존을 위해 여전히 고래 사냥을 하는 칵토빅의 원주민들은 여름이 올 때 즈음이면 골치가 아프다. 바다 얼음이 녹는 여름이 되면 북극곰들이 마을로 들어와 주민들이 잡아 놓은 고래를 먹어치우기 때문이다. 얼음이 녹아 선택지가 없던 북극곰 가족의 입장은 조금 난처하다. 힘겹게 도착한 육지에서도 먹이를 구하는 것이 녹록지 않고, 지구온난화로 해빙기가 길어져 먹이가 많은 북극에 머물 수도 없다. 과연 북극곰 가족은 배고픈 여름을 무사히 버티고 북극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지난해 12월 프롤로그 ‘곰의 세상으로’를 방송하며 많은 시청자에게 감동을 선사했던 다큐멘터리 ‘곰’은 국내 자연 다큐멘터리 최초로 HDR(High Dynamic Range)로 제작됐을 뿐만 아니라, 프롤로그에 이어 본편 모두 배우 정해인이 내레이션을 진행해, 시청자의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키는 진정한 ‘오감만족’ 명품 다큐가 탄생했다는 평가다. 명품 다큐멘터리의 품격을 느낄 수 있는 MBC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곰, 1부 – 곰의 땅’은 오늘(28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경남 하동군, 최참판댁 브랜드 명품 김치 개발

    경남 하동군, 최참판댁 브랜드 명품 김치 개발

    경남 하동군은 28일 청정 하동지역 농·특산품을 재료로 맛과 품질이 뛰어난 명품 김치를 개발해 최참판댁 브랜드로 상품화하는 ‘최참판댁 김치’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참판댁은 박경리 작가의 소설 ‘토지’의 배경인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에 소설속 최참판댁을 재현해 놓은 14개 동으로 이뤄진 전통 한옥으로 하동 대표 관광명소다. 군은 최참판댁 김치 개발을 위해 이름난 하동지역 맛집 7곳이 각자 개발한 배추김치와 백김치, 고들빼기, 갓김치, 동치미 등 다양한 김치를 대상으로 최근 김치품평회를 개최했다.품평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식품명인과 세계김치축제 대통령상 수상자 등 전문평가단 8명과 일반 평가단 40여평이 참여해 김치 외관·향기·맛·조직감·기호도 등을 평가했다. 평가결과 성남식당 배추김치와 하동전통한과식당 백김치 레시피가 최고 평가를 받았다. 군은 최고 평가를 받은 김치 레시피를 명품 김치인 ‘최참판댁 김치’ 상품 세트로 개발해 하동지역 주요 관광지 식당 등을 대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군은 소비자들이 신뢰하는 김치가공업체에서 주문자상표 부착방식(OEM)으로 최참판댁 김치를 생산해 홈쇼핑과 대형 유통매장 등을 통해서 판매할 계획이다. 해마다 겨울에 적량면 삼화에코하우스에서 개최하는 김치축제에도 최참판댁 김치 레시피를 선보인다. 군 관계자는 “손맛이 뛰어난 지역 김치 레시피를 지역에서 생산되는 청정 농산물을 활용해 상품으로 개발하면 농가소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충주호 물길따라 요녀석들 내속 풀어주네

    충주호 물길따라 요녀석들 내속 풀어주네

    내륙에 자리한 충북은 민물고기 천국이다. 마치 바다를 곁하지 않은 서러움을 달래는 듯 아름다운 호수와 강이 안긴 선물이다. 쏘가리, 잉어, 붕어, 가물치, 동자개, 메기 등 20종에 가까운 민물고기가 서식한다. 땅덩어리(7407㎢)는 9개 도 가운데 가장 넓은 경북(1만 9033㎢)에 견줘 절반을 밑돌고 제주(1850㎢) 다음으로 작지만 민물고기 어획량(748t)은 16개 시·도 가운데 네 번째로 많다. 경기(1701t), 경남(1684t), 강원(1397t)이 1~3위를 달린다. 아무튼 충북엔 민물고기 요리가 발달할 수밖에 없다. 충북의 물길 따라 맛 좋은 민물고기 요리를 즐기자. 푸근한 인심은 덤이다. ●굵게 썬 민물고기에 갖은 야채 섞은 비빔회 ‘청풍호’를 품은 제천시 청풍면은 물과 산으로 절경을 뽐낸다. 매력에 푹 빠져 청풍면 속으로 들어가면 새콤달콤한 민물고기 비빔회가 손님을 반긴다. 음식은 원조를 최고로 치는 법. 비빔회가 처음 시작된 곳으로 알려졌다. 비빔회는 큰 대접에 굵게 썬 민물고기와 오이, 당근, 양배추, 미나리, 쑥갓, 깻잎, 풋고추, 초고추장 양념을 넣은 뒤 골고루 버무리면 완성된다. 간단해 보이지만 양념 비법을 갖춘다는 게 쉽지 않다. 고소한 맛을 원하면 콩가루를 뿌린다. 비빔회로 많이 먹는 민물고기는 송어다. 소나무 마디처럼 붉다고 해 송어(松魚)라고 부른다. 칼슘 함량이 높고 비타민 A와 B가 풍부해 단백질 공급원으로 그만이다. 제천에선 제1회 송어비빔회 축제가 지난달 10일 개막해 다음달 10일까지 열린다. 축제위원회 원승희 사무국장은 “초고추장 찍은 회를 상추에 싸서 먹는 게 복잡하다고 여긴 식당 주방장이 회와 야채, 초고추장을 함께 비벼 손님들에게 내놓아 좋은 반응을 얻은 뒤 시작된 것”이라며 “축제 때 제천에 오면 2만원에 송어 한 마리를 비빔회로 맛볼 수 있다”고 말했다. ●육쪽마늘로 비린맛 싹 잡은 쏘가리매운탕 갖가지 야채와 함께 끓이는 민물고기 매운탕은 추위를 녹이는 겨울철 최고 별미다. 충북에서 가장 북쪽인 단양군에선 쏘가리매운탕이 유명하다. 하천과 여울, 담수 지역이 골고루 발달해 쏘가리 서식지가 많아서다. 전혀 비리지 않다. 지역 특산품인 육쪽마늘을 다져 넣은 매운탕 양념이 비린 맛을 완벽하게 잡는다. 1급수 남한강에서 잡은 어른 팔뚝만한 쏘가리와 명품 마늘로 버무린 양념의 조화는 단양 여행을 즐겁게 만든다. 쏘가리는 씹는 맛에 회로 먹어도 훌륭하다. 살이 돼지고기처럼 맛있다는 뜻의 ‘수돈(水豚)’, ‘맛잉어’로 불릴 정도다. 그냥 먹어도 맛난 쏘가리에 양념까지 더해졌으니 생각만 해도 침이 꿀꺽 넘어간다. 단양의 쏘가리 사랑은 뜨겁다. 군은 2012년 쏘가리를 군어(郡魚)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민물 어류를 상징 물고기로 삼은 곳은 처음이다. 국내 최대 민물고기 전시관인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앞에 가면 대형 쏘가리 조형물이 입을 떡 벌리고 있다.●양념 밴 시래기에 붕어살 한 점 얹으면 천국 중부권 최대 낚시터로 알려진 진천 초평저수지 쪽엔 붕어마을이 있다. 현재 11개 붕어찜 식당이 영업 중이다. 주민들은 2009년 11월 제1회 축제를 시작으로 매년 붕어마을 주차광장에서 초평붕어마을 붕어찜 축제를 펼친다. 시래기, 버섯, 깻잎, 쑥갓, 수제비와 함께 갖은 양념을 넣어 매콤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칼집을 낸 커다란 참붕어와 양념을 얹어 30분쯤 끓인다. 부드럽고 쫀득쫀득한 육질이 양념의 매운맛을 적당히 녹여 준다. 양념이 고르게 밴 시래기와 붕어살을 함께 먹으면 더욱 좋다. 가시 때문에 먹기가 불편할 수도 있지만 등쪽에서 갈비뼈를 따라 배 쪽으로 살을 발라 먹으면 가시를 빼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황근자 마을 번영회장은 “식당에 오면 먹는 방법을 자세히 귀띔해 가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며 “붕어찜 맛을 즐기는 데 이어 마을 인근에 생긴 둘레길과 전망대를 보려는 타 지역 사람들로 북적거린다”고 자랑했다. 붕어엔 불포화지방, 비타민, 단백질이 풍부해 성인병과 피부미용에 좋다. ‘본초강목’에는 “생선이라면 모두 화(火)에 속하지만 붕어는 토(土)에 속해 비위를 고르게 하고 장과 위를 튼튼하게 한다”고 적혀 있다.●푹 곤 육수에 국수 술술 풀면 해장엔 그만 생선국수는 민물고기를 찜통에 넣고 4~5시간 끓여 만든 육수에 국수와 양념고추장을 풀어 만든다. 파, 애호박, 깻잎, 미나리, 풋고추도 들어간다. 면 요리를 좋아한다면 강추다. 충북에선 금강과 보청천이 흐르는 옥천군이 유명하다. 주민들이 냇가에서 잡은 민물고기로 매운탕을 해 먹은 뒤 남은 국물에 면을 넣어 끓인 게 생선국수로 발전했다. 군은 최근 청산면 일대에 생선국수 거리를 만들었다. 식당 8곳이 모였다. 한 그릇에 6000원 정도이지만 가성비 최고다. 생선을 뼈째 푹 우려낸 국물이어서 단백질, 칼슘, 지방, 비타민이 풍부해 모두에게 좋다. 애주가에겐 해장국으로 딱이다. 그릇째 들고 얼큰한 육수를 들이켜면 쓰린 속이 편안해진다. 생선국수로 양이 차지 않으면 밥을 말아 먹는다. 옥천 생선국수 원조는 청산면 지전리에 있는 ‘선광집’이다. 서금화(92) 할머니가 1958년 시작했다. 지금도 아들, 딸과 함께 장사를 한다. 할머니는 “육수를 만드는 데 많은 시간이 필요해 정성을 버무린 음식이다. 보양식으로 권장한다”며 활짝 웃었다.●재미난 이름에 맛도 일품 도리뱅뱅이 맛 좋고 이름까지 재미난 민물고기 요리도 있다. 도리뱅뱅이다. 피라미나 빙어 같은 작은 민물고기를 손질한 후 번철에 동그랗게 돌려 담아 살짝 익힌 다음 식용유를 넣어 노릇노릇하게 튀긴다. 그 다음엔 식용유를 따라내고 번철 위에 올려놓은 채 양념을 바른 후 당근, 대파, 고추 등을 고명으로 돌려 담고 살짝 익힌다. 식당들은 도리뱅뱅이를 다른 접시에 담지 않고 번철 그대로 손님들에게 내놓는다. 기름에 튀겨 양념을 바르는 게 양념통닭과 비슷하다. 고소하고 바삭하다. 아이들에게도 인기다. 단백질과 칼슘 등이 풍부해 영양 보충에 좋다. 도리뱅뱅이를 즐겨 먹는 옥천지역 사람들에 따르면 음식점을 하는 이북에서 온 어느 할아버지가 생선조림이라는 이름으로 이 음식을 시작했다. 그 후 생선튀김 등으로 불리다가 어느 날 찾아온 손님이 “동글동글 돌려 놓은 도리뱅뱅이 주시오”라고 말한 것을 계기로 도리뱅뱅이라고 불리기 시작했다고 한다.●삶은 시래기에 졸이면서 먹는 참매자조림 ‘내륙의 바다’로 일컬어지는 거대한 충주호(67.5㎢)와 남한강을 품은 충주엔 참매자조림이 유명하다. 여섯 단계를 거쳐 완성된다. 먼저 냄비에 육수를 붓고 무와 감자를 넣는다. 손질한 참매자를 가지런히 올린다. 양념장을 넣는다. 삶은 시래기를 넣는다. 쪽파를 넣고 조린다. 끓이면서 먹는다. 충주에선 엄정면 새동네길에 위치한 실비집이 유명하다. 충북도 대물림전통음식계승업소로 지정된 곳이다. 가격은 1인분 1만 5000원. 오금석 사장은 “생선을 구수한 시래기에 싸 먹으면 담백하다”며 “잉어과에 속하는 참매자는 참마자, 마지, 마디로도 불린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세월호 아픔 딛고 시민 품으로… 안산 화랑유원지의 변신

    세월호 아픔 딛고 시민 품으로… 안산 화랑유원지의 변신

    국립도서관·체육관·역사박물관 등 건립 ‘4·16생명안전공원’도 유원지 내 조성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간직한 경기 안산시 화랑유원지가 생명, 안전, 생태를 테마로 문화와 체육, 예술 등의 기능이 어우러진 세계적인 복합문화플랫폼으로 탈바꿈한다. 화랑유원지는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 추모관으로 사용되던 곳이다. 안산시는 2022년까지 2000여억원을 집중 투입해 모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복합문화시설로서 화랑유원지 명품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초지역세권(아트시티) 개발 등에 맞춰 화랑유원지를 세계적 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화랑유원지 명품화 리모델링계획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계획에 따르면 화랑유원지에 ▲국립도서관(700억원) ▲육아종합지원센터(88억원) ▲4·16생명안전공원(470억원) ▲다목적체육관 및 테니스장(84억원) ▲청소년수련관(144억원) ▲안산(산업)역사박물관(250억원)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화랑오토캠핑장 개선 및 활성화, 중심광장 리모델링, 생태숲속쉼터 조성, 화랑호수 수질 개선, 주변 조명개선 사업 등도 함께 추진한다. 4·16생명안전공원은 4·16생명안전공원 추진위원회가 지난 10일 화랑유원지에 조성하는 게 적합하다는 의견을 냈다. 위원회는 지난해 11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소속 안산시의원, 4·16가족협의회, 화랑지킴이, 화랑시민행동 등 화랑유원지 내 공원 설립 찬반단체·개인 및 건축전문가 등 25명으로 구성됐으며 그동안 5차례에 걸쳐 열띤 토의를 진행했다. 4·16생명안전공원 건립은 ‘4·16세월호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조만간 위원회 의견을 정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구체적 사업 방식 및 규모는 해양수산부를 거쳐 국무조정실에서 결정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업 규모와 사업비, 방식 등은 정부와의 협의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면서 “화랑유원지를 세계적인 명품 랜드마크로 만들어 시민들의 품으로 되돌려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광주 명품매장 매니저, 매출 5억원 취소하고 잠적

    광주 명품매장 매니저, 매출 5억원 취소하고 잠적

    광주의 한 백화점 명품매장 매니저가 5억여원의 매출을 한꺼번에 취소한 뒤 잠적해 고소를 당했다. 23일 광주 모 백화점에 따르면 의류 등을 파는 명품 브랜드 매니저 A씨가 지난해 12월 30일 전산시스템을 통해 4억 8000만원의 매출 승인을 취소해버렸다. A씨는 신용카드 등으로 결제된 100여건의 판매를 모두 없던 일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화점과 매장 측은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수사를 의뢰했고, 브랜드 본사는 A씨를 형사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화점 측은 “브랜드 측과 함께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A씨의 결제 취소로 인해 포인트 적립 누락 등 피해를 본 고객들에 대해서는 구매내역을 확인해 적절한 조처를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봄이 오나 봄’ 이유리X엄지원, 몸 체인지 “시청자 사로잡은 60분”

    ‘봄이 오나 봄’ 이유리X엄지원, 몸 체인지 “시청자 사로잡은 60분”

    ‘봄이 오나 봄’이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을 강렬하게 사로잡았다. 23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극본 이혜선, 연출 김상호, 제작 제이에스픽쳐스)이 23일 첫 선을 보인 가운데 닐슨 수도권 기준 1부 2.1%, 2부 2.2% 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두 여자의 몸이 체인지 된다는 신선한 소재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등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유쾌한 웃음을 유발하는 장면들과 감각적인 영상미를 비롯해 배우들의 명품 연기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봄이 오나 봄’은 자신밖에 모르는 앵커와 가족에게 헌신하는 배우 출신 국회의원 사모님의 몸이 바뀌면서 두 여인이 진정한 자아를 회복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코미디 드라마다. 어제(23일) 방송된 ‘봄이 오나 봄’ 1, 2회에서는 캘리포니아 양자역학 연구소의 유전자 치환 실험실에서 사람의 몸이 바뀌는 실험에 성공해 즐거워하는 과학자들 사이에서 갑자기 총기난사가 일어났고 어수선한 틈에 봄일(김남희 분)이 약을 훔쳐 나오는 장면이 그려지며 첫 장면부터 시청자들을 극에 집중하게 만들었다. 이어 장면이 전환되자 지저분하지만 나름의 규칙을 가진 김보미(이유리 분)의 집과 깔끔하고 체계적인 습관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이봄(엄지원 분)의 일상이 번갈아 나왔고 MBS 메인 뉴스 앵커 자리에 오르게 된 김보미의 야망 넘치는 모습과 국회의원인 남편을 위해 헌신하는 이봄의 모습이 차례로 그려지며 두 사람의 상반된 성격을 보여주어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는 동시에 앞으로 전개될 내용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이후 캘리포니아 양자역학 연구소에서 몸이 체인지 되는 약을 훔쳐 도망친 봄일이 봄삼(안세하 분)을 찾았으며 봄일이 가지고 있는 약을 순식간에 늙는 약으로 오해한 봄삼이 김보미에게 몰래 약을 먹일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봄삼이 세운 계획이 틀어지면서 김보미와 함께 이봄까지 몸이 체인지 되는 약을 먹게 되었고 결국 두 사람의 몸이 바뀌게 되면서 극은 예측할 수 없는 전개 속으로 빠져들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처럼 이유리와 엄지원의 1인 2역이 예고됐었던 ‘봄이 오나 봄’은 몸이 체인지 된다는 신선한 소재로 첫 방송부터 이목을 끄는 동시에 유쾌한 장면들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으며 몸이 바뀌게 된 두 사람의 이야기로 극에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 것은 물론 여기에 아기자기하고 감각적인 영상미까지 더해지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 올렸다. 뿐만 아니라 바뀐 서로를 연기하는 이유리와 엄지원은 흡입력 있는 연기로 극을 이끌어 나갔고 이종석은 까칠한 보도국 팀장의 면모를 보이며 이유리와의 앙숙케미를 제대로 살려냈으며 최병모는 양면성을 가진 국회의원의 모습을 리얼하게 그려내는 등 60분이라는 시간을 순식간에 지나가게 만들며 특징이 살아 있는 캐릭터들로 인해 앞으로 전개될 흥미로운 스토리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을 강렬하게 사로잡은 ‘봄이 오나 봄’은 오늘(24일) 밤 10시 3, 4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포토] ‘서커스야? 패션쇼야?’…파격 런웨이

    [포토] ‘서커스야? 패션쇼야?’…파격 런웨이

    2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명품 브랜드 ‘디올’의 2019 봄/여름 오트쿠튀르 컬렉션 패션쇼가 펼쳐지고 있다. AP·AFP 연합뉴스
  • 호텔식 소형 오피스 ‘삼정 아트스테이 정동’ 투자자들 관심 집중

    호텔식 소형 오피스 ‘삼정 아트스테이 정동’ 투자자들 관심 집중

    최근 소형 오피스가 소액 투자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서울 정동에 공급되는 호텔식 소형 오피스 ‘삼정 아트스테이(Art Stay) 정동’에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최근 소형 오피스는 스타트업 기업과 1인기업이 늘면서 수요가 증가하는 반면, 공급이 거의 없었던 만큼 안정적이고 높은 임대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 소액투자 상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서울 중심 정동에 공급되는 홈앤오피스(Home & Office) ‘삼정 아트스테이(Art Stay) 정동’은 입지적 특징은 물론, CBD지역(중심업무지구)의 높은 배후수요와 희소성을 인정 받으며, 소액 투자 상품으로써의 가치를 다시 확인했다. 삼정 아트스테이(Art Stay) 정동의 홈앤오피스(Home & Office)는 제공되는 7가지 타입이 모두 호텔식 소형오피스의 컨셉으로 럭셔리한 분위기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최고급 대리석으로 바닥을 시공했으며, 최고급 가전제품인 LG트롬스타일러, LG 드럼세탁기, 빌트인 냉장고, 천정형 에어컨, 취사용 전기쿡탑, SK전자레인지, 후드, 비디오폰, 현관카메라까지 빌트인 풀옵션이 제공된다. 또한 높은 층고로 개방감이 탁월하며,, 킹사이즈 침대와 아늑한 조명의 분위기는 호텔 객실의 분위기까지 느낄 수 있고, 시청 오피스에 걸맞게 명품 퀄리티의 공용 회의실, 화장실, 샤워실 등 호텔식 공용공간이 별도로 완비되어 있어, 일반적인 여타 오피스에서 볼 수 없었던 고품격 공간을 제공 받을 수 있다. 때문에 오피스 내에서도 업무와 함께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으며, 이는 여타 소형 오피스와는 차원이 다른 차별성으로, 실수요자들에게 중요한 매력포인트로 어필되고 있다. 그리고 사업지 인근에는 서울시청 및 서소문동, 정동 일대는 러시아, 캐나다, 미국 대사관들과 중앙일보, 조선일보, 대한통운, 빙그레, 부영건설 본사 등의 금융, 언론사, 대기업들이 몰려 있고, 다양한 업종의 회사들이 밀집되어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이미 확보해 놓은 상태다. 이에 반해 소형 오피스의 공급은 턱없이 부족해 임대수요가 빠르게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실수요자 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에게도 ▲소액투자 ▲전 호실 풀옵션 ▲대출규제 없음 ▲1인 2주택 가능 ▲중도금 무이자 ▲전매제한 없음 ▲바닥난방 ▲풀퍼니시드 시스템 등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 된다. 삼정 아트스테이(Art Stay) 정동 관계자에 따르면 “CBD지역의 높은 수요는 물론 임차가 잘 될 수 밖에 없도록 인테리어, 구성, 입지적 특징 등 어느 하나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구성이 되어 있다. 때문에 앞서 성공적으로 분양이 완료된 도시형생활주택 삼정 아트테라스 정동처럼 폭발적인 인기를 고스란히 이어 받는 분위기가 연출 되고 있으며, 실제로 실수요자 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에게도 많은 문의가 잇따르며,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고 설명 했다. 한편 지난에 오픈한 ‘삼정 아트테라스 정동’은 분양 오픈 직후 도시형생활주택이 빠르게 완판 되면서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으며, 모범적인 설계와 인테리어를 인정받아 미래건축문화대상 수상의 영예까지 받은 바 있다. ‘삼정 아트스테이(Art Stay) 정동’은 호텔식 소형오피스 외에도 공원을 품은 프리미엄 카페테리아 상가도 동시 분양 중에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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