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명품시계
    2026-03-23
    검색기록 지우기
  • 이공계
    2026-03-23
    검색기록 지우기
  • 무죄판결
    2026-03-23
    검색기록 지우기
  • 채권추심
    2026-03-23
    검색기록 지우기
  • 지방 재정
    2026-03-2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22
  • “전세계 고객정보 유출” 한국인도 털렸다…명품 브랜드 ‘충격’

    “전세계 고객정보 유출” 한국인도 털렸다…명품 브랜드 ‘충격’

    프랑스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명품 고가 시계 브랜드인 ‘태그호이어’가 해킹 공격을 받아 전 세계 고객 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이 중 한국 고객 정보도 2900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명품업계에 따르면 태그호이어는 2019년 말부터 2020년까지 홈페이지를 새로 구축하는 과정에서 해커의 공격을 받아 온라인에서 보관하던 세계 고객의 이름, 성별, 출신 국가 등의 개인정보를 탈취당했다. 유출된 정보에는 한국 이용자의 개인정보 2900여건이 포함됐다. 태그호이어는 이런 사실을 수년간 인지하지 못했다. 지난해 5월 해커의 협박으로 알게 되자 뒤늦게 개인정보위에 신고하고, 정보 주체에게 통지했다. 당시 적용된 옛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르면 개인정보처리자가 개인정보 유출을 알게 된 후 24시간 이내에 개인정보위에 신고하고, 이용자에게도 통지해야 한다. 그러나 태그호이어는 이 기간을 넘겨 ‘늑장 신고’를 한 것으로 개인정보위 조사 결과 확인됐다. 개인정보위는 지난 2월 14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태그호이어의 모기업이라 할 수 있는 ‘태그호이어 브랜치 오브 LVMH 스위스 매뉴팩처러’에 개인정보 유출로 과징금 1억 2600만원, 안전조치 및 신고통지 의무 위반으로 과태료 78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고객의 정보가 털렸지만, 다른 국가에서는 경미한 사고라고 판단했거나 후속 조치가 적절했다고 보면서 별도의 처분을 내리진 않았다고 태그호이어 측에서 알려왔다”며 “처분을 내린 것은 한국이 처음일 것”이라고 밝혔다. 개인정보위 처분에 대해 프랑스의 태그호이어 본사 관계자는 이메일을 통해 “개인정보위의 결정에 주목하고 있으며, 앞으로 사이버 범죄로부터 고객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지속해 투자하겠다”며 “유출된 정보가 악용되지 않도록 기술적 조처를 했고, 고객에게 이런 사실을 알렸으며 당국에도 통보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카드 결제 번호나 계좌 번호 등 고객금융 정보에 부정적으로 접근한 점은 없었다”고 강조했다.한편 프랑스 ‘명품제국’인 LVMH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 회장의 다섯 자녀 모두 LVMH 그룹 내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걸그룹 블랙핑크 리사와 열애설이 나 화제가 됐던 아르노 회장의 넷째 아들 프레데릭 아르노는 태그호이어 부문에서 2017년부터 일해 2020년 최고경영자(CEO)를 맡은 바 있다. 올해 초에는 LVMH의 시계 부문 CEO로 승진했고, 최근 LVMH 지주회사의 대표(managing director)로 임명됐다. 프레데릭은 지난해 리사와 미국이나 프랑스 등지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돼 온라인에 떠도는 등 열애설이 났다. 이들은 지난달 태그호이어 관련 행사에 동반 참석하기도 했다.
  • ‘낮엔 여행가이드 밤엔 성매매업주’…동포 팔아넘긴 중국인 부부 등 덜미

    ‘낮엔 여행가이드 밤엔 성매매업주’…동포 팔아넘긴 중국인 부부 등 덜미

    중국 동포 여성들을 모집해 수년간 성매매 업소를 운영해온 중국인 부부 등 피의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경기남부경찰청 풍속수사팀은 2021년 2월부터 3년여간 경기 광명·분당 등지에서 ‘변종 성매매업소(마사지)’를 운영해온 A(44·남)씨와 B(45·여·귀화)씨 부부 등 중국인 10명을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이들은 중국인들이 사용하는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중국 국적의 성매매 여성을 모집했다. 이들이 운영하던 업소 3곳(광명2·분당1)에서 벌어들인 범죄수익은 계좌 추적을 통해 밝혀진 것만 14억원가량이다. A씨 부부는 수익금으로 고가의 외제차량과 롤렉스 등 명품시계, 샤넬 가방 등 각종 사치품을 구매해 호화로운 생활을 해온 것으로 확인됐다.업주이자 총책인 A씨 부부는 경찰과 출입국외국인청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관광가이드’ 일을 하며 알게 된 중국 국적 동료 8명을 성매매업에 끌어들여 여성 모집책, 손님예약 등 관리실장, 바지사장 등의 역할을 부여했다. 동료들은 모두 취업·관광비자 등 합법적인 방법으로 국내에 들어왔기 때문에 수사기관의 의심을 덜 수 있던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범죄수익금 14억원에 대해 법원에 기소전 몰수·추징보전 신청을 해 환수조치했다. 또 현금으로 결제하는 성매매 특성상 범죄수익금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지속 추적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업소는 성매매 업주부터 여성들까지 모두 같은 동포라는 데 특이점이 있다”며 “현재 업소들은 모두 폐쇄됐고 향후 과세가 이뤄지도록 국세청에 통보했다”고 말했다.
  • 1900만원 짜리 롤렉스 시계 중고거래 하는 척… 10대 등 3명 검거

    1900만원 짜리 롤렉스 시계 중고거래 하는 척… 10대 등 3명 검거

    개인 중고물품 거래 과정에서 상태를 확인하는 척하면서 명품 시계를 들고 달아난 뒤 이를 전당포에 처분하려고 했던 10대 남성 등 3명이 붙잡혔다. 6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A씨(19) 등은 지난 1일 오전 11시 15분쯤 제주시내 한 주택가에서 중고물품 거래앱에 올라온 1900만원 상당의 명품시계를 구매하겠다고 하고, 제품 상태를 확인한다며 시계를 건네 받아 그대로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신고를 접수한 즉시 수사에 착수해 피해품을 전당포에 처분하려던 피의자 A씨를 2시간 만에 검거하고, 피해품도 무사히 회수했다. 더불어, 공범 2명의 가담 사실까지 알아내 사건 발생 3일 만에 범행 가담자들을 모두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직거래되는 고가의 중고물품이 범행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고가 물품 거래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캉카스백화점, 새해 맞이 ‘샤넬’ 스페셜 기획전 개최

    캉카스백화점, 새해 맞이 ‘샤넬’ 스페셜 기획전 개최

    아시아 최대규모 민트급 명품 전문백화점인 캉카스백화점이 23일부터 새해 맞이 대규모 샤넬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캉카스백화점은 6개월 전 500억원 규모의 샤넬 & 에르메스 월드 베스트 브랜드전을 뛰어넘는 메머드급으로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 최근 다시 럭셔리 명품 브랜드의 가격 변동이 심상치 않다. 샤넬은 작년에만 이미 두 차례 가격 인상을 단행했고, 또 한 차례 가격 조정을 예고한 바 있다. 펜디는 주요 아이템 피카부백과 바게트백에 대한 10% 인상안을 발표했고 구찌와 루이비통, 디올 등도 이미 앞서 가격 인상 신호탄을 쏜 바 있다. ‘명품은 오늘이 제일 싸다’는 말은 더 이상 우스갯소리가 아닌 현실이 됐다. 가격 고공 행진으로 자연스럽게 새 제품과 다를 바 없는 민트급 상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이에 빠르게 발맞춰 캉카스백화점이 신년을 맞아 ‘샤넬’ 특별 기획전을 마련했다.강남에 위치한 캉카스백화점은 럭셔리 명품이라고 불리는 샤넬은 물론 루이비통, 에르메스, 구찌, 디올, 프라다, 롤렉스, 까르띠에와 같은 100여개의 명품가방과 명품시계 브랜드 수만개 물량을 보유하고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명품전문백화점이다. 새것과 다름없는 민트급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해 명품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쇼핑의 천국으로 불리는 곳이기도 하다. 백화점 관계자는 “특히 샤넬 물량이 국내에서 가장 많은 곳으로, 샤넬백을 사려면 무조건 캉카스백화점부터 방문하라는 말이 밈처럼 돌 정도”라고 밝혔다. 또 “캉카스백화점이 곧 샤넬이라는 공식까지 전해지는 만큼 이번 샤넬 스페셜 기획전에 귀추가 주목된다”며 “샤넬에서 나오는 모든 샤넬백을 만나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덧붙였다. 작년에만 샤넬 관련 공식 이벤트가 두 차례 대규모로 진행됐는데, 캉카스백화점만의 독보적인 클래스와 고품격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새해를 시작하는 1월, 다시 열릴 샤넬 스페셜 기획전은 앞서 열린 프로모션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어 고객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전 세계 여성들의 워너비 아이템으로 불리는 클래식 플랩백을 시작으로 보이 샤넬, 2.55 빈티지, 그리고 샤넬 유니콘 라인 코코핸들, 가브리엘 백팩, 가브리엘 호보백, 뉴미니, 19백, 22백, WOC, 뉴미니까지 통 큰 라인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캉카스백화점은 1:1 전담 셀러제와 고품격 웰컴 드링크, 무료 발렛 서비스까지 VIP 쇼핑을 선도하고 있다. 압도적인 물량은 물론 희소성 높은 제품까지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샤넬 스페셜 기획전인만큼 샤넬을 애정하는 고객의 기대와 수요를 제대로 충족할 수 있는 풍성한 신년 맞이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 100억원대 불법자금 세탁 MZ조폭 등 무더기 기소

    100억원대 불법자금 세탁 MZ조폭 등 무더기 기소

    검찰이 ‘MZ 조폭’이 가담한 100억원대 도박사이트 자금세탁 조직원 34명을 적발해 재판에 넘겼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김진호 부장검사)는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5명을 구속하고 29명을 불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검찰은 이들로부터 현금과 금송아지, 명품시계 등 7억원 상당의 범죄수익도 압수했다. 검찰에 따르면 구속기소된 A(27)씨 등 5명은 광주지역 폭력조직 ‘국제PJ파’ 조직원‘으로, 불법 도박사이트 총책의 의뢰를 받고 대포통장에 입금된 107억원의 불법 도박자금을 다른 대포통장으로 분산·이체해 출금하는 등의 방법으로 자금세탁을 한 혐의다. 불구속기소 된 B(23)씨 등 29명은 1개 계좌당 월 100만~150만원을 준다는 제안을 받고 계좌 총 86개를 양도하거나 사용한 혐의다. 검찰은 경찰로부터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사건을 송치받아 수사를 하던 중 특정 계좌가 불법 도박사이트 자금 세탁에 이용된 정황을 포착, 직접 수사를 벌여 조직폭력배가 개입된 자금세탁 조직을 적발했다. 이번에 적발된 조폭들은 대부분 20대로 제4 세대형으로 분류되는 ‘MZ 조폭’인 것으로 확인됐다. 4세대 조폭은 기존에 유흥업·도박, 부동산업, 금융업 등에 진출한 1~3세대 조폭과는 달리 보이스피싱, 온라인도박, 불법사금융, 전세 사기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모든 불법적인 방법을 동원해 경제적 이득만 취할 수 있으면 가담하는 특성을 보인다. 이번에 구속된 조폭들도 자금세탁 범죄 수익금으로 호화생활을 즐긴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들의 자택에서 금고에 든 현금 3억4500만원을 압수했으며, 금송아지 등 금 200여돈과 롤렉스를 비롯한 1억2000만원 상당의 명품 시계 등도 압수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탈세를 목적으로 대포통장을 이용한 현직 이비인후과 의사 C씨도 입건해 함께 기소했다. C씨는 코로나19 사태로 환자가 급증해 수익이 늘어나자 ‘허위직원에게 월급을 지급하는’ 등의 방법으로 탈세를 하기 위해 대포통장을 활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이들 외에 도주한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총책과 관리자 4명을 지명수배하는 등 후속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광주지검 관계자는 “도박사이트 운영 및 자금세탁 일당과 같은 조직범죄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강력히 대응하겠다”며 “범죄수익은 끝까지 추적하여 박탈하고, 국세청 등에 고발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합성나체사진 가족·지인에 뿌린다” 4000% 이자 뜯어낸 일당

    “합성나체사진 가족·지인에 뿌린다” 4000% 이자 뜯어낸 일당

    대출 광고를 보고 연락해온 사회초년생 등에게 높은 이율로 돈을 빌려준 뒤 합성 나체사진을 유포하겠다며 상환을 독촉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범죄단체조직·활동, 대부업 위반, 채권추심법 위반, 성폭력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불법대부업 조직 총책인 30대 A씨를 포함한 조직원 6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조직원 9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일당은 2021년 11월부터 지난 6월까지 212명에게 총 5억원을 빌려준 후 연 4000% 이상의 이율로 3억 5000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인터넷에 올린 대출 광고를 보고 연락해온 피해자들에게 본인 사진과 가족 및 지인의 연락처를 받는 조건으로 소액 대출을 해줬다. 이후 이자 등이 연체되면 피해자 얼굴에 타인의 나체사진을 합성한 전단을 만들어 가족과 지인에게 전송하겠다고 협박했다. 합성사진을 실제로 유포하기도 했다. A씨는 불법대부업 동종 전과가 있는 주변 지인들을 모아 조직을 만든 뒤 총책·팀장·관리자·하부조직원 등 역할을 나눴다.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가명을 쓰고 대포폰과 대포통장, 텔레그램을 이용하는가 하면 3개월마다 사무실을 옮기는 치밀함을 보였다. 경찰은 이들의 주거지 등에서 시가 1억 6000만원 상당의 명품시계와 현금 약 1억 3000만원을 압수했다. 경찰은 첩보활동을 펼쳐 이들 일당을 순차적으로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인터넷을 통한 고금리 소액 대출은 대포폰·대포계좌를 이용해 범행하기 때문에 악질적인 방법이 많다”며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서민금융진흥원의 대출 등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 [열린세상] 400년 전통 스위스 시계산업의 시사점/이지만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

    [열린세상] 400년 전통 스위스 시계산업의 시사점/이지만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

    스위스 시계산업은 품질의 대명사인 ‘메이드 인 스위스’(Made in Swiss)를 대표한다. 생산품의 95%가 수출되며 명품시계, 스포츠시계, 쿼츠시계, 패션시계 등 다양한 제품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스위스 시계산업군에는 소수의 제품을 생산하는 공방형 개인기업부터 대량생산하는 대기업까지 존재하지만, 특정 개별 기업보다는 생산 클러스터인 지역공동체가 시계산업을 선도한다. ‘시계 밸리’(Swiss Watch Valley)로 불리는 이러한 생산 클러스터는 프랑스어 권역인 제네바로부터 독일어 권역인 바젤로 이어지는 활 모양의 스위스 동북부 지역에 걸쳐 있다. 라쇼드퐁에 국제시계박물관, 빌에 스위스 시계산업협회가 있다. 이곳에서 만들어지는 시계는 프랑스와 독일의 다문화적 특징이 반영돼 우수한 기계적 성능과 예술성을 자랑한다. 과학과 예술이 결합된 스위스 시계의 탄생 배경이다. 스위스 시계산업은 16세기 중반부터 시작됐으며, 초기에는 프랑스와 독일 기술에 의존했다. 당시에도 세계 최고의 시계 생산 국가가 된 것은 독특한 산악 지형과 열악한 기후 조건을 극복했기 때문이다. 낙농 농부들은 여름에는 농사를 주업으로, 겨울에는 시계 제조를 부업으로 삼았다. 이로 인해 풍부한 시계 제조 인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혁신으로 세계 시계산업을 선도했다. 수제 명품시계의 핵심 부품과 소재, 손목시계, 그리고 방수시계 개발이 대표적인 사례다. 지난 400년간 스위스 시계산업이 최고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주요 원인은 바로 장인정신이다. 개별 시계 회사와 산업협회, 그리고 정부의 역할 역시 중요하다. 다양한 부품과 완제품에 ‘Swiss Made’라는 예외 없는 엄격한 품질 기준이 적용된다. 시계산업에 특화된 실용적 교육기관 지원도 빼놓을 수 없다. 약 60%의 학생이 진학하는 실습 중심의 응용과학 대학과 함께 시계 전문학교가 만들어졌다. 대표적으로 뇌샤텔의 오트에콜ARC대학과 보스테프 시계전문학교가 있다. 스위스 시계산업도 쿼츠 위기를 경험한 적이 있다. 1969년 12월 25일 일본 세이코사가 ‘아스트론’으로 불리는 전자 쿼츠시계를 출시한 것이 시발점이었다. 정확성과 가격 경쟁력을 가진 일본 쿼츠시계는 스위스 기계시계를 대체했다. 그 결과 10여년 동안 시계 수출 시장 점유율이 55%에서 30%로 급감했다. 스위스에서만 1000여개의 회사가 사라졌으며 종사 근로자는 9만명에서 3만명으로 감소했다. 이러한 쿼츠 위기는 1983년 스와치시계의 등장으로 극복됐다. 스와치는 고품질·저가의 패션 쿼츠시계다.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하면서 필요 부품을 55% 줄이는 동시에 자동화된 대량생산으로 생산비용을 80% 절감했다. 스와치시계는 첫 5년 동안 4000만개가 판매됐다. 스와치로 인한 스위스 시계산업의 빠른 회복은 시계 제조에 필요한 설비와 기술, 그리고 고숙련 인력 등과 같은 산업 인프라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현재는 패션 쿼츠시계의 효율성과 전통적인 명품 기계시계의 품질이 공존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 스와치사와 오메가사가 협력해 바이오세라믹 소재의 문스와치라는 혁신적인 신제품을 개발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70년간 반도체,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 조선 등 다양한 산업을 육성했다. 디지털 변환 시대를 맞아 우리 산업은 지속적인 성장 여부의 기로에 서 있다. 스위스 시계산업이 전통과 혁신을 결합시켜 지속적인 성장 모델을 개발했듯이 우리 역시 역경과 도전에 흔들리지 않을 혁신적인 산업 인프라 구축이 절실하다. 현재의 우수성이 미래로 연결돼 먼 훗날 400년 이상 된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가 자리잡기를 기대한다.
  • 롤스로이스男 얼굴 공개…“차는 할부, 명품시계 짝퉁”

    롤스로이스男 얼굴 공개…“차는 할부, 명품시계 짝퉁”

    마약류의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한 뒤 서울 강남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다 인도로 돌진해 길을 걷던 여성을 다치게 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12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혐의를 받는 신모(28)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유 부장판사는 “증거인멸 염려”라고 발부 사유를 밝혔다. 롤스로이스男 얼굴공개…“마약 안했고, 구호조치 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결과 케타민을 포함해 7종의 향정신성의약품 복용 사실이 드러난 신씨는 전날 전날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 사무소’에 출연해 마약전과 사실이 있음을 인정했다. 이날 영상에서 신씨는 얼굴과 이름을 공개했다. 모자이크 없이 검정색 마스크만 쓴 채 출연한 신씨는 마약 투약 혐의 등 자신을 둘러싼 의혹이 모두 사실이 아니라는 주장을 했다. 하지만 피해자에 대한 사과나 유감 표명은 한마디도 없었다. 신씨는 사고 당시 비틀거리며 현장을 이탈한 이유에 대해 “사고가 나서 저도 (잠시) 기절을 했다가 일어나서 (차에서) 내려 보니 피해자가 차 앞쪽 아래 있었다”며 “그래서 구호조치를 바로 했다”고 말했다.사고 당시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에 구호조치를 한 모습이 없었다는 지적에 그는 “기억이 잘 안 나는데 형사분이 (구호조치를 했다고)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고 답했다. 그러나 경찰은 신씨가 피해자 구호조치를 했다는 주장에 대해 “개인의 주장일 뿐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현장을 이탈한 이유에 대해서는 “사고 전에 (인근 성형외과) 병원에 있었는데 정신이 온전치 않은 상황에 해당 병원 원장에게 구호조치를 도와 달라고 해야겠다고 생각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마약전과에 대해 카라큘라가 “마약 전과 있느냐”고 묻자, 신씨는 “있다”며 “2017년 필로폰을 복용했다”고 인정했다. 당시 마약복용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씨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신씨는 최근 6개월간 ‘마약 복용’여부를 묻는 질문엔 “안 했다”며 완강히 부인했다. 국과수 감정결과에 대해선 수면 마취할 때의 케타민 성분, 향정신성의약품인 수면제 성분 등이라며 “관련 처방전을 제출하겠다”고 했다. 신씨는 이와 함께 롤스로이스 차에 대해 “친한 형에게 할부로 받은 차”, 수억원짜리 RM시계는 “친구 것, 그것도 짝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돈을 많이 벌지 못했다”, 별풍선 5억원어치 쐈다는 말에는 “여러명이 함께”라며 자신에 관한 소문을 부정하기도 했다.“증거인멸 염려”로 구속영장 발부돼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2일 오후 8시 10분쯤 롤스로이스를 운전하다가 압구정역 인근 인도로 돌진해 길을 걷던 20대 여성 A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현재 뇌사 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마약 간이 시약검사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감식, 행적 조사 등을 통해 신씨의 향정신성의약품 투약 사실을 확인했다. 그의 체내에선 케타민, 디아제팜, 미다졸람, 프로포폴, 아미노플루티느라제팜 등 7종의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케타민은 의료용 마취제의 일종이지만, 통증 경감, 환각 작용 등의 효과가 있어 젊은 층 사이에선 ‘클럽 마약’으로 불리기도 한다. 강남경찰서는 “사고 후 미조치 여부와 관련해 현장 CCTV 분석, 목격자 조사 등 현장상황 조사와 관계법령·판례 분석 등 법리검토를 통해 혐의 유무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 한국시계거래소 하이시간 지성식 대표 “명품시계 직거래, 사기예방이 우선”

    한국시계거래소 하이시간 지성식 대표 “명품시계 직거래, 사기예방이 우선”

    경기불황이 여전히 이어지면서 중고거래 시장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직거래 사기가 발생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명품시계 직거래 사기 사건도 발생해 명품시계와 같은 고가 아이템 관리도 주의해야 할 일이 많다. 이에 11일 한국시계거래소 하이시간 지성식 대표에게 명품시계 직거래 사기 예방책 등에 대해 들어봤다. Q. 최근의 명품시계 직거래 사건을 어떻게 보는지 A. 경기도 평택의 한 아파트에서 고가의 명품시계인 ‘롤렉스 서브마리너’ 직거래 도중 시계 구매자가 시계를 들고 도망가는 사건이 또다시 일어난 것으로 알고 있다. 피해 당사자가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사연도 봤고 뉴스로도 확인했다. 최근 들어 시계거래 사기가 계속 뉴스로 이슈가 될 정도라는 건 그만큼 경각심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의미이기도 해 명품시계 업종에 있는 만큼 심각하게 보고 있다. Q. 그만큼 많은 명품시계 직거래 사고가 발생된다는 것인가 A. 명품시계 직거래 관련 사건 사고는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진짜처럼 보이는 가품 시계를 팔거나, 구매자가 물품을 확인하는 척하며 들고 도망가는 사건은 허다하다. 지난달 제주 서귀포시에서는 명품시계를 구매한다고 글을 올린 판매자를 대낮에 납치하는 강도 납치 사건까지 발생한 것을 보면 체감이 될 것이다. 행여 범인이 붙잡힌다 해도 시계나 판매대금을 돌려받기도 쉽지 않다. 올해 2월 직거래 도중에 고가의 명품시계를 들고 도주한 10대 범인을 직접 잡아 경찰에 인계한 사기 피해자는 범인이 미성년자이고 이미 시계를 헐값에 팔아 탕진한 상태라 피해 보상을 받기 힘들다는 경찰의 말에 분통을 터트리기도 했다. Q. 직거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A. 몇 천만 원을 호가하는 고가의 명품시계는 직거래 사기꾼들의 표적이 되기 십상이다. 인터넷에는 아직도 개인간 직거래 상품이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고, 사기 사건 또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명품시계 직거래 사기를 당하지 않기 위해선 믿을 수 있는 회사를 통해 거래하는 것이 필수다. 시계 복제기술이 갈수록 정교해지고 있어 일반인이 쉽게 진가품을 구별하기 어렵고, 사기꾼들이 맘 먹고 사기를 치면 당할 재간이 없다. 인터넷 카페나 앱을 통한 개인 간 직거래는 가급적 지양하는 것이 좋고, 믿을 수 있는 회사를 통해 거래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다. 한국시계거래소 하이시간의 운영도 이런 점에서 시작한 것이기도 하다. Q.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상대가 사기꾼이 아님이 확실하더라도 개인 간 직거래가 필요한 경우 안전한 직거래 장소를 제공받을 수도 있어 이를 활용하는 것도 권한다. 하이시간에서 처음 시작한 공간대여서비스가 지금은 업계에서도 활성화 되어 있는 만큼, 직거래가 필요한 경우 공간대여서비스 이용을 추천한다. 무엇보다 매년 커지고 있는 중고거래 시장만큼 중고거래 사기 또한 날로 교묘해 지고 있어 한번 더 의심하고, 가급적 안전한 회사를 선택하며 거래우선이 아닌 사기예방을 하는 것이 우선임을 잊지 말길 바란다.
  • 스위스 오메가, 44억 주고 산 ‘오메가 시계’ 짝퉁이었다

    스위스 오메가, 44억 주고 산 ‘오메가 시계’ 짝퉁이었다

    스위스 명품시계 오메가가 경매에서 수십억을 들여 사들인 자사의 골동품 시계가 정교하게 제조된 가짜 시계였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12일(현지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오메가는 2021년 11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필립스 옥션이 진행한 경매에서 1957년형 ‘스피드마스터’ 손목시계를 311만 5000 스위스프랑(약 44억원)에 매입했다. 오메가는 희귀성이 높은 이 시계를 직접 매입해 자사 박물관에 전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해당 시계가 다른 오메가 정품 시계의 부품을 조합해 만든 이른바 ‘프랑켄슈타인 위조품’이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오메가 측은 “내부 조사 결과 전직 직원 3명이 가짜 시계를 만들어 경매에 올리는 과정에 관여한 사실이 확인했다”면서 “우리 회사와 필립스 옥션이 조직적 범죄행위로 공동의 피해자가 됐다”고 밝혔다. 필립스 옥션은 판매자의 신원에 대해 “당국이 정보를 요청하면 협력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CNN은 전했다. 스피드마스터는 오메가를 대표하는 제품 중 하나로 제미니 계획과 아폴로 계획 등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초기 우주탐사에서 기계식 시계로 유일하게 승인받았다. 1969년 닐 암스트롱과 함께 최초로 달에 발을 디딘 우주인 버즈 올드린이 착용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 조세호, 소개팅女 즉석에서 명품시계 선물…올해 장가?

    조세호, 소개팅女 즉석에서 명품시계 선물…올해 장가?

    ‘홍김동전’ 조세호가 선물부터 노래, 배꼽 하트까지 소개팅 성사를 위해 혼을 갈아 넣는다. 20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홍김동전’ 33회는 조세호가 소개팅 성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매력을 어필한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소개팅 상대를 기다리던 조세호는 ‘리얼이나 아바타나 너무 떨린다“라며 한껏 긴장한 모습을 보인다. 목이 빠져라 한 곳만 시선을 집중하던 조세호는 소개팅 상대가 나타나자 벌떡 일어나 자리까지 에스코트하며 매너 있는 모습을 보였다고. 어색한 공기가 가득한 가운데 소개팅 상대가 조세호에게 ”실제로 보니까 얼굴이 작고 턱이 날렵하다“라며 칭찬하자 조세호는 감출 수 없는 미소를 지으며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어 조세호는 대뜸 차고 있던 고가의 시계를 풀어 선물로 주는가 하면 ’내꺼하자‘ 노래까지 선보이며 소개팅 성사를 위해 진심을 다해 매력 어필을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자연스럽게 이상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소개팅 상대는 ”개그 코드가 잘 맞는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말해 조세호를 ’심쿵‘하게 만든다. 이에 조세호는 삼행시와 개인기 등 조세호만의 개그를 뽐내며 소개팅 상대와 시그널을 주고받았다고 해 조세호가 그토록 오매불망 바라던 연인과의 만남 성사가 이루어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그뿐만 아니라 조세호는 마지막까지 배꼽 하트와 댄스를 선보이며 소개팅 상대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했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조세호를 춤추게 만든 소개팅 전말은 20일 오후 8시30분 ’홍김동전‘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 ‘근친상간’ ‘얼굴에 개×’ 잔혹 목사 가족…“종교란?” [전국부 사건창고]

    ‘근친상간’ ‘얼굴에 개×’ 잔혹 목사 가족…“종교란?” [전국부 사건창고]

    ‘근친상간’ ‘성착취 영상’ ‘강제 결혼·출산’ ‘개× 얼굴에’ 수원고법 제2-1형사부는 지난해 4월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청소년 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경기 안산 구마교회 목사 오모(55)씨의 항소심을 열고 오씨의 항소를 기각했다. 오씨는 1심에서 징역 25년을 선고 받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또 아동복지법 위반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씨의 부인 A(56)씨와 오씨 남동생 B(48)씨에게 징역 8년과 징역 4년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오씨는 피해자들이 사회적 약자인 점을 이용해 성범죄는 물론 경제적 수탈, 장기 노동학대, 교육기피를 통한 사회 격리를 일삼아 큰 정신적 충격을 받았고, 정상 생활을 못하고 있는 데도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며 “1심 형이 합리적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으며 그걸 변경할 사정도 없다”고 판시했다. 오씨 등은 “형이 무겁다”고 상소했으나 대법원은 지난해 7월 모두 기각, 1·2심 형을 그대로 확정했다. 최근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총재의 성범죄로 떠들썩한 가운데 ‘인간의 행복과 구원’이 목적인 종교를 빙자해 그 목적은커녕 사람을 착취하고, 인권을 짓밟고, 삶을 망가뜨리는 사건이 잇따라 터져 다시금 종교의 존재 이유를 묻고 있다.목사가 “음란마귀 뺀다”며 성범죄가족이 ‘범죄단체’처럼 가혹 행위1심 형량 대법원까지, 목사 징역 25년 15일 서울신문 취재와 기사를 종합하면 오씨는 2008~2019년 11년 동안 안산시 단원구 구마교회에서아이들을 어릴 적부터 집단생활 방식으로 신도로 키우면서 성폭행 및 성추행, 헌금 강요, 노동 학대 등 각종 범행을 일삼은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가 수십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씨 가족 일당은 ‘공부방’을 운영하면서 아이들을 주로 유인했다. 오씨는 교회 신도와 공부방 원생 부모들에게 “영적으로 보살피겠다”고 꼬드겨 그들의 자녀들이 교회에서 집단생활을 하도록 했다. 이 공간에서 오씨는 자신을 신격화했고, 아이들은 갈수록 세뇌돼 갔다. 오씨는 “사회에 나가면 악에 물든다”고 아이들을 학교에도 보내지 않았다. 초등학교 때 들어와 만 13~17세로 자란 아이들은 오씨에게 심리적으로 완전히 지배당해 ‘그루밍 성범죄’의 표적이 됐다. 오씨는 “음란마귀를 빼내야 한다”며 아이들을 교회 내 밀실로 데려와 성추행을 하고 성폭행을 저질렀다. 또 아이들이 자위 등 성적 행동을 하면서 “(오씨를) 사랑한다”고 말하도록 강제했다. 오씨는 이를 캠코더로 찍어 성착취 영상을 제작한 뒤 피해자와 함께 버젓이 관람하는 변태적 행위도 서슴지 않았다. 오씨는 어머니와 자녀, 또는 자매끼리 성적 행위를 하도록 강요하는 엽기 행위도 저질렀다. 또 20대 안팎이 된 남녀를 짝지어 강제 결혼시킨 뒤 출산을 강요했다. 검찰은 오씨 가족이 아이를 부모의 볼모로 잡고 돈벌이를 강제하고, 또 아이를 미래 착취 대상인 신도로 키우려고 출산에 열을 올렸다고 밝혔다.흉악 범죄가 급증합니다. 사건은 사회의 거울입니다. 우리 사회와 공동체가 그 만큼 병들어 있다는 방증일 것입니다. 사건이 단순 소비되지 않고 인간성 회복을 위한 노력과 더 안전한 사회 구축에 힘이 되길 희망합니다.강제결혼 후 아이 볼모로 돈벌이 강요명품시계와 외제차 등 호화생활‘착한 교회’로 알던 주민들 대책 요구 오씨 가족은 아이들을 ‘영맥’과 ‘물맥’이란, 정상적 종교에서는 듣도 못한 용어로 역할을 나눠 자신들에게 헌신하도록 했다. 영맥은 교회·집안 일을 하면서 성적 피해를 입었고, 물맥은 주로 오씨 가족의 재산 축적에 이용됐다. 몸이 불편한 오씨는 물론 아내와 동생 등 가족들까지 이 범행 과정에 적극 가담했다. 오씨와 아내 A씨 등은 안산에서 10여개 공부방 등을 운영하면서 물맥 등 신도를 대거 투입했다. 헌금 강요도 악착같았다. 1심 판결문에 나온 헌금 총액은 9억여원에 달한다. 1인당 통상 800만원이 넘었고, 3억 5000만원까지 헌금으로 뜯긴 사람도 있었다. 이 때문에 일부는 많은 빚까지 진 것으로 알려졌다. 오씨 등은 헌금 목표액을 채우지 못하면 강제 결혼 부부의 아이를 굶기는 수법으로 압박했다. “임신 중에도 공부방·교회 홍보 전단지를 돌려야 했다”고 할 정도다. 특히 아내 A씨는 목표 헌금을 채우지 못한 신도에게 얼굴에 ‘개×’을 바르게 시켰고, B씨는 야구방망이로 폭행해 기절시키는 악행을 저질렀다. 오씨는 자신이 길들인 신도들에게 “(나를) 사랑하는 흔적을 남기라”고 ‘이빨 4개를 빼도록’ 요구하는 기행(?)도 저질렀다. 실제 앞니 4개가 빠질 때까지 안면을 벽에 처박은 이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오씨 가족은 이렇게 모은 재산으로 명품시계와 보석, 외제차 등 호화 생활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의 범죄는 2020년 12월 20대 성인이 된 여성 신도 3명이 오씨를 고소하면서 들통이 났다. 아이들에게 옷을 깨끗이 입혀 리무진에 태우고 다니는 것을 보고 ‘착한 교회’로 믿었다가 깜짝 놀란 주민들은 대책위원회를 만들어 “‘범죄단체조직죄’로 엄벌하고 아동·청소년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라”고 요구했다. 안산시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사건 직후 교회와 공부방이 운영 중단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 어떤 상태인지는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 생방송 중 명품시계 슬쩍 풀어 없앤 마크롱…대통령실 “숨긴 것 아냐”

    생방송 중 명품시계 슬쩍 풀어 없앤 마크롱…대통령실 “숨긴 것 아냐”

    에마뉘엘 마크롱(45) 프랑스 대통령이 생방송 인터뷰 도중 고가의 손목시계를 슬쩍 푸는 장면이 포착돼 ‘명품을 쓰는 부자 대통령’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24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BBC방송과 일간지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22일 오후 TF1, 프랑스2 방송과 진행한 생방송 인터뷰에서 정년을 62세에서 64세로 늦추는 내용이 골자인 연금개혁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시청자들은 30여분간 진행된 인터뷰 도중 대통령의 손목시계가 사라진 것에 주목했다. 인터뷰 시작 10여분 뒤쯤 마크롱 대통령이 팔뚝을 탁자 위에 놓자 ‘덜컥’하고 무언가 부딪히는 소리가 들렸다. 그는 답변을 이어가면서 탁자 아래로 손을 내렸고, 다시 손을 올렸을 때는 왼쪽 손목에 있던 시계가 사라진 상태였다. 이런 모습은 ‘대통령의 명품시계’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야당을 비롯한 연금개혁에 반대하는 국민들은 SNS 등을 통해 “서민 사정을 모르는 부자 대통령”이라는 비판을 쏟아냈다. 프랑스 노동자들의 정년을 62세에서 64세로 상향해 2년 더 일하게 해 놓고는 이를 설득하는 자리에 자신은 정작 명품 시계를 차고 나와 대중과는 단절된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다. 극좌 성향의 굴복하지않는프랑스(LFI) 소속의 클레망스 게테 하원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마크롱 대통령이 인터뷰에서 최저 임금 근로자들이 전례 없이 높은 구매력을 가졌다고 주장했지만 “최종 이미지는 예쁜 명품 시계를 끄르는 것이었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문제의 시계 가격이 8만 유로(약 1억 1000만원)에 달한다는 주장이 나와 더 큰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대통령실 “시계 1억원대 아냐…과거 여러 행사서 착용” 이에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은 마크롱 대통령이 착용했던 시계가 프랑스 유명 시계 브랜드 벨 앤드 로스(Bell & Ross)의 BR V1-92 모델에 따로 문장을 새겨 주문한 것으로, 8만 유로짜리라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공식 홈페이지 기준, 해당 모델의 실제 시계 가격은 2400달러(약 312만원) 수준이었다. 엘리제궁은 또한 마크롱 대통령이 시계를 숨기려던 것이 아니라 시계가 탁자에 계속 부딪혔기 때문에 풀어놓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익명의 한 대통령 수행원은 프랑스 언론에 “마크롱 대통령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과 지난해 12월 미국 국빈 방문 등 여러 행사에서 해당 시계를 착용하는 등 1년 반 이상 사용해왔으며 인스타그램 계정과 공식 사진에서 볼 수 있다”며 시계를 숨긴 게 아니라고 강조했다. 한편 해당 인터뷰 다음 날인 23일 프랑스 전역에선 연금개혁에 반대하는 시위에 100만명(주최측 추산 300만명)이 참여했다. 오는 28일에도 10차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있다.
  • “왕자님 호칭 불가” 정동원, 입학식에 ‘명품시계’

    “왕자님 호칭 불가” 정동원, 입학식에 ‘명품시계’

    가수 정동원이 고등학교 입학식에서 성숙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정동원은 2일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입학. 3년 동안 잘 지내보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정동원은 세계 3대 시계 브랜드로 알려진 명품 브랜드의 시계를 착용하고 있어 시선을 모았다. 한층 더 성숙해진 분위기와 어우러져 매력을 더한다. 소속사 측은 정동원의 입학식과 관련 “입학식은 식장 및 학교 내부 출입이 절대 불가능하며, 교문 밖에서 질서를 지켜서 해주시는 응원은 가능합니다”라며 “학교는 가수님의 사적인 공간이기 때문에 졸업식과 마찬가지로 왕자님 호칭과 연두색 의복 착용 등은 절대 불가함을 알려드린다”는 공지사항을 전하기도 해 화제를 모았다.
  • 김지민 “잃어버린 400만원 명품시계, 당근에 올라와”

    김지민 “잃어버린 400만원 명품시계, 당근에 올라와”

    김지민이 충격 실화를 공개했다. 21일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367회 설날 특집에 출연한 김지민 “얼마 전에 있던 핫한 일”이라며 황당한 경험을 털어놨다 김지민은 “큰언니한테 명품 에르메스 시계를 몇 달 빌렸다. (그런데) 잃어버린 거다. 집에 있는 안 가는 시계를 약을 넣으려고 가던 찰나에 없어진 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가봤던 식당, 옷가게 다 가봤는데 없더라. 언니에게 말하니 형부가 사준 거라더라”고 말했다. 김지민은 “중고라도 사야했는데 마침 당근마켓 우리 동네에 똑같은 게 올라왔다. 40만원을 주고 샀다”고 회상했다. 그런데 중고로 산 시계가 김지민이 잃어버렸던 친언니의 시계로 드러났다. 김지민은 “스크래치 두 곳을 언니가 정확히 기억하더라. 언니에게 말하니 ‘이거 내 거야’라고 했다. 불법 취득한 거라 신고하자고 했는데 ‘일 크게 만들지 말고 똥밟았다’하고 끝내자고 했다. 400만원짜리였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 성유리 “명품시계 팔아 전 남친에 선물한 적 있어…여보 미안해”

    성유리 “명품시계 팔아 전 남친에 선물한 적 있어…여보 미안해”

    걸그룹 핑클 출신 성유리가 과거 남자친구를 위해 명품 시계를 팔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 MC 성유리는 “난 사랑에 미쳐서 이렇게까지 해봤다는 경험 있냐”고 물었다. 이에 그리는 “2년 동안 만났던 사람이 있었는데 약속 시간을 매번 1시간 일찍 갔다”며 “빨리 만나고 싶어서”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자 성유리는 “저는 기억이 어렴풋이 나는 게 명품 시계를 팔았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어 그는 “선물을 해주고 싶은데 수입은 엄마가 가져가니까 정작 저는 돈이 많이 없었다”며 “뭔가 선물해주고 싶어서 명품 시계를 싼값에 팔아서 (전 남친에게) 선물을 해줬던 기억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프로골퍼 출신인 남편 안성현에게 “여보, 미안해”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 “롤렉스 차면 강도 표적” 美 대형마트서 수천만원 시계 빼앗겨

    “롤렉스 차면 강도 표적” 美 대형마트서 수천만원 시계 빼앗겨

    미국의 한 대형마트 야외주차장에서 고객이 수천만원 상당의 명품시계를 무장 강도에게 빼앗겼다. 10일(현지시간) ABC뉴스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대형마트 야외주차장에서 지난 9일 2인조 무장 강도가 고객이 찬 6만 달러(7800만원)짜리 롤렉스시계를 빼앗아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2인조 강도는 이날 정오 직후 나타났다. 이들은 피해 남성과 그의 아내가 마트에서 산 물건을 차에 싣는 사이 빠르게 접근해 권총을 들이밀며 금품을 요구했다. 그중 한 명은 권총 손잡이로 남성을 마구 때려 바닥에 쓰러뜨렸다. 다른 한 명도 권총 손잡이로 남성의 아내를 때려 제압했다.사건 당시 모습은 주차장 근처 다른 고객의 스마트폰 카메라에 고스란히 찍혔다. 부부는 강도들이 떠난 뒤에도 둔기에 가까운 권총에 맞아서인지 피를 흘리며 좀처럼 일어서지 못했다. 피해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사건 직후 흰색 스포츠카 쿠페를 타고 도주한 강도들은 25세에서 30세 사이 남성들로 검은색 후드티에 회색 추리닝 바지를 입고 있었으며 두 사람 모두 반자동 권총으로 무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사건의 강도 2명이 지난 며칠 사이 인근 지역에서 롤렉스 시계를 노린 비슷한 강도 사건의 용의자 2명과 같은 인물로 보고 연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건을 접한 현지 네티즌들은 “롤렉스를 차면 강도의 표적이 되기 쉽다”, “이런 사건 탓에 내가 몇 달 동안 롤렉스를 안 차고 다닌다”, “다치거나 죽을 바에는 시계따위 줘버리는 게 낫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LA에서는 올해 6월 중순까지 발생한 강도 사건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6%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 ‘골든 부트’ 든 손흥민…손목에 ‘3억대’ 명품시계 뭐길래

    ‘골든 부트’ 든 손흥민…손목에 ‘3억대’ 명품시계 뭐길래

    2021~2022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30·토트넘)이 지난 24일 금의환향했다. 그의 귀국길은 여느 때보다 많은 관심을 받은 가운데, 손흥민이 입국하면서 착용한 ‘공항 패션’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손흥민은 수많은 팬과 취재진에게 허리 숙여 인사했다. 손흥민은 이후 득점왕 트로피인 ‘골든 부트’를 관계자로부터 넘겨 받은 후 팬들을 향해 들어보였다.흰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은 손흥민은 깔끔한 패션을 선보였다. 시선을 끈 것은 ‘NOS7’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였다. 이는 손흥민의 영문명 ‘SON’을 거꾸로 한 ‘NOS’에 그의 등번호 ‘7’을 덧붙인 것으로, 정보넷 키프리스에 따르면 ‘NOS7’은 손흥민이 출원한 상표다. 바지는 미국의 청바지 브랜드 캘빈클라인 진 제품으로 가격은 10만원 후반대다. 흰색 스니커즈는 오트리의 메달리스트 모델로, 해당 제품의 가격은 20만원 중반대다. 대체로 소박한 제품들 가운데 단연 눈에 띈 것은 손흥민의 시계였다. 손흥민은 이날 파텍필립의 노틸러스 청판 문페이즈 모델을 착용했다. 온라인 중고 시장에서 3억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해 입국 당시에도 해당 시계를 착용했으며, 대한축구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이 제품을 낀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손흥민은 평소 명품 손목시계 마니아로 잘 알려져 있다. 각종 온라인 패션 카페에는 손흥민이 까르띠에, 롤렉스, 오데마피게 등의 제품을 착용한 모습이 다수 공유됐다.한편 지난 23일 영국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의 ‘2021~22시즌 EPL’ 최종 38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시즌 22, 23호골을 넣으며 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아시아 선수가 EPL 득점왕에 오른 것은 손흥민이 처음이다. 멀티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으로 우뚝 선 손흥민은 “(득점왕은) 어릴 때부터 꿈꿔온 일인데 말 그대로 내 손 안에 있다. 믿을 수가 없다. 지금 정말 감격스럽다”라며 “동료들이 나를 정말 많이 도와줬다. 여러분도 그 모습을 봤을 것”이라고 고마워했다. 손흥민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국팬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손흥민은 “이 기회를 빌어 한국 팬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6만명의 관중 속에서 유독 태극기와 한국분들의 얼굴은 참 잘 보입니다”라면서 “아마도 마음의 거리가 가까워서인지도 모르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표현할 수 없지만 매번 마음이 가득 찬 기분과 함께 큰 힘이 생기는 것이 참 신기하다고 생각한 적이 많았습니다”라면서 “이곳 런던까지 와주시는 팬분들, 또 시차를 넘어 새벽에 TV를 보며 응원해주시는 모든 팬분들께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 SBS PD, 與 항의받고 하차… 野 “언론 재갈 도넘어”

    SBS PD, 與 항의받고 하차… 野 “언론 재갈 도넘어”

    SBS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진행자가 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부인 김혜경씨의 ‘황제 의전’ 논란을 비판한 뒤 “선거법 위반”이라는 민주당 항의를 받고 하차했다. 그러자 야권은 “유신 정권이 떠오른다”며 일제히 비판했다. 권혁기 민주당 선대위 공보부단장은 이날 “방송 중 (이재익 PD가) 이재명 후보 실명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사실상 이 후보로 인식할 수 있는 내용으로, 대통령으로 뽑으면 안 된다고 발언했다”며 “특정 후보를 찍어라, 찍지 말라는 건 선거법상 저촉되는 발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항의하는 건 정당한 권한이며, 조치는 SBS가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PD는 지난 4일 방송 중 DJ DOC의 ‘나 이런 사람이야’라는 노래에서 ‘나에게는 관대하고 남에게는 막 대하고, 이 카드로 저 카드 막고’라는 가사를 언급했다. 그는 실명은 언급하지 않은 채 “이런 사람은 절대로 뽑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선대본부 상황실장은 “민주당의 언론 재갈 물리기 시도가 도를 넘었다”면서 “권력으로 PD 한 명을 강제 하차시킬 순 있을 것이지만 후보 부인의 ‘황제 갑질 의혹’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창인 정의당 선대본 대변인도 “유신 정권의 금지곡 사태가 떠오를 만큼 어처구니없는 진풍경”이라면서 “도둑이 제 발 저린다고, 뜨끔했나 보다”고 지적했다. 한편 민주당 일부 의원들은 전날 페이스북에 ‘SBS, KBS 보도에 대한 선대위 입장’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가 삭제해 논란을 빚었다. 선대위 공보단 입장문 형식을 취한 이 글은 해당 방송사의 김씨 관련 보도를 언급하며 “‘김대중 대통령 일산사저 아방궁’, ‘노무현 대통령 진영사저 아방궁’, ‘노무현 명품시계 논두렁’ 기사를 연상케 한다. 악의적 프레임”이라고 주장했다. 선대위는 의원들이 선대위 공보단을 사칭한 글을 공식 입장으로 착각해 공유했다가 지운 ‘해프닝’이라고 해명했다. 그러자 장순칠 국민의힘 선대본부 상근부대변인은 “방송국은 오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식의 역공을 펼치는데 ‘손바닥도 아니고 손가락으로 하늘 가리기’”라고 비판했다.
  • 檢 압수 롤렉스 2억에 팔렸다… 범죄 압수물로 국고 6억 수익

    檢 압수 롤렉스 2억에 팔렸다… 범죄 압수물로 국고 6억 수익

    이달 초 공매 관리 시스템 ‘온비드’에는 시중에서도 쉽게 보기 힘든 고가 시계 3점이 한꺼번에 올라왔다. 온라인 공간에 불법으로 도박장을 개설했던 범죄자들이 수익금으로 흥청망청 소비하다가 사들인 고가의 시계였다. 공매 결과는 대박이었다. ‘롤렉스 데이토나’ 시계는 최저입찰가 1억 4400만원을 훌쩍 뛰어넘은 2억 169만원에 낙찰됐다. 다이아몬드가 박힌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리처드 밀’은 1억 6789만원(최저입찰가 1억 1200만원), 마찬가지로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오데마 피게 로열오크’는 1억 789만 8000원(최저입찰가 8000만원)에 낙찰됐다. 명품 시계 3점에 대한 공매로 벌어들인 4억 7747만원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한 범죄 사건에서 확보한 압수품 개별 공매로는 역대 최고가”라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은 15일 전문 기관의 감정을 바탕으로 한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온비드’를 통해 롤렉스 시계, 루이비통 가방 등 이른바 명품 제품을 공매에 부쳐 총 4억 9050만원 상당의 국고 수입을 올렸다고 밝혔다. 고가품이 아닌 일반 품목의 공매까지 합치면 올해 서울중앙지검의 압수물 공매대금 총액은 6억 1416만원에 달한다. 2018년에는 압수물 공매를 통한 국고 수익이 3800만원, 2019년에는 2억 2085만원, 2020년 920만원이었는데 올해는 지난해 대비 66배에 달하는 실적을 냈다. 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 형사증거과에는 검찰에서 직접 압수하거나 관내 경찰관서에서 송치하는 압수물이 연간 7600여건 접수된다. 해당 압수물은 대체로 사건 종결 후 제출인이나 소유자에게 돌려준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범죄에 제공됐거나 범죄 수익금으로 사들인 압수물은 법원의 몰수 판결에 따라 공매를 거쳐 국고에 귀속된다. 검찰은 압수한 휴대전화 837점의 액정을 매각한 대금 1201만원도 국고화했다. 원래는 개인정보가 복원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전량 폐기처분했으나 2018년 5월부터는 개인정보와는 무관한 액정만 분리해 매각하는 방안을 도입했다. 검찰 관계자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국고 수입을 증대하겠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