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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활하는 기업 단독대표

    기업의 규모가 커지고 영위하는 사업이 다양해지면서 공동대표이사 체제가 각광받고 있지만 역으로 공동대표에서 단독대표로 전환한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끈다. 대표이사의 권한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동반 책임 부담을 덜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지배주주가 확실해지면서 ‘어정쩡한’ 동거를 청산한 케이스도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표적인 합작기업인 LG필립스LCD(LPL)는 오는 3월23일 정기주총에서 현행 공동대표이사 체제에서 공동대표 또는 단독대표를 둘 수 있도록 정관을 변경키로 했다. 1999년 LG전자와 네덜란드 필립스사의 합작으로 출범한 LPL은 50대 50의 지분과 함께 CEO,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공동대표이사로 두기로 합의, 지금까지 구본준 부회장과 론 위라하디락사 사장 공동대표 체제를 유지해 왔다. 애초 두 회사는 CEO와 CFO를 번갈아가며 맡기로 했지만 필립스측이 계속 LG가 CEO를 맡아주기를 원해 구 부회장이 CEO를 연임하고 있다. 그동안 별탈 없이 유지돼 온 공동대표체제는 지난해 7월 회사의 한·미동시 상장을 계기로 전환을 맞게 됐다. 미국 증권당국의 불공정공시 등에 관한 처벌이 워낙 엄격해 자칫 작은 실수로 대표이사 2명이 동시에 처벌받을 수 있는 상황이 닥친 것이다. 일각에서는 LPL의 투자규모가 수십조원대로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LG쪽으로 무게중심이 쏠리고 있는 현실과 연결시키는 시각도 있다. LPL 관계자는 “당장 단독대표체제로 바꾸는 것은 아니며 가능성을 열어 둔 것”이라면서 “최악의 경우 2명의 대표가 동시에 물러날 수도 있기 때문에 위험을 분산한 것”이라고 말했다. 1,2대 주주가 경영권 분쟁을 벌였던 우리홈쇼핑은 경방이 지분 50% 이상을 확보하는 데 성공하면서 2대주주였던 아이비전을 대표했던 이통형 부사장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회사측은 정대종 대표가 경영을 전담하면서 경영권이 안정돼 홈쇼핑을 그룹의 미래 주력사업으로 키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방송재허가 심사과정에서 ‘위기’를 맞았던 SBS도 소유와 경영을 분리한다는 명분으로 윤세영 회장·송도균 사장·안국정 부사장 공동대표 체제에서 윤 회장과 송 사장이 대표이사에서 물러나고 안국정 사장 단독대표체제로 전환했다. SBS의 모기업인 태영은 공동대표였던 변탁 부회장이 MBC측에 향응과 명품가방을 전달한 사건과 관련해 대표이사를 사임함에 따라 박종용 사장이 단독으로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게 됐다. 삼성캐피털을 합병하면서 유석렬·박근희 공동대표 체제가 됐던 삼성카드도 최근 박 사장이 삼성전자 중국본사 사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유 사장 단독체제로 바뀌었다. 반면 대표급 인사의 외부수혈이나 합작, 사업다각화 등의 이유로 공동대표체제로 전환하는 기업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 세아홀딩스는 15일 투자 및 자회사 관리를 담당할 이순형 신임대표를 선임하면서 공동대표로 전환했고 보령제약은 영업·마케팅을 전담할 김광호씨를 신임대표로 영입, 김상린·김광호 쌍두마차로 개편했다. 비트컴퓨터도 지난달 조현정·전진옥 공동대표 체제로 새출발했고 지상파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 예비사업자 컨소시엄인 K-DMB도 조순용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대표이사로 영입하면서 박경수·조순용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명품가방 물의 변탁부회장 태영 공동대표이사직 사임

    ㈜태영 변탁 부회장이 명품가방 제공 사건의 책임을 지고 14일 대표이사직을 사임했다. 태영은 이날 오후 2시 긴급 임시 이사회를 열어 MBC직원 선물제공 사건과 관련해 변 대표이사가 제출한 사임원을 수리했다고 밝혔다. 태영은 변 부회장의 대표이사직 사임에 따라 공동 대표였던 박종영 사장이 앞으로 단독으로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기로 했다며 변 부회장이 대표이사를 사임했지만 부회장직은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변 부회장은 이날 사과문을 통해 “MBC 보도국장 일행과의 저녁식사 및 선물제공 사건과 관련해 심대한 사회적 물의를 야기한 데 대해 부끄러움과 함께 죄송함을 떨칠 수 없다.”고 밝혔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인터넷 쇼핑]인터넷 쇼핑몰도 ‘가격파괴’

    인터넷 쇼핑몰이 가격 파괴에 나섰다.전래동화책부터 명품가방,디지털카메라까지 각기 다른 품목의 ‘야심작’을 50∼85%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인터파크는 6일까지 ‘초특가 도전상품’으로 인라인 스케이트를 내놓고 최고 70% 할인 판매한다. 정상가 34만 9000원인 ‘로체스 밀란’은 18만 9000원,19만 6000원인 ‘나이키 엔돌핀 5(여성용)’는 8만 9000원,24만원인 ‘롤러블레이드 EVO SL’은 11만 9000원이다. 우리홈쇼핑은 30일까지 각종 유아용품 350여종을 최고 84% 할인 판매한다.세종출판사 좋은 친구 애니메이션 전래동화는 84% 할인해 5만 9000원,월트디즈니캐릭터 수영복 세트는 48% 할인해 1만 9800원이다. 신세계닷컴은 30일까지 ‘명품 빅 3 파워세일’에서 패션잡화를 55%까지 할인 판매한다. 에뜨로 미니 숄더백은 24만 8000원으로 55%,버버리 숄더백은 34만 8000원으로 40% 할인 판매한다.레노마 초특가 상품전에서는 70%까지 할인 판매해 브이넥 민소매 원피스를 4만 4400원,큐빅 장식 스커트를 4만 7400원에 판다. 롯데닷컴은 14일까지 창립 기념행사 이벤트로 디지털카메라,MP3 등 인기 상품을 반값에 한정 판매하는 ‘반값 & 횡재가 퍼레이드’를 마련했다.매일 2개씩 10∼100개를 한정된 수량만 정상가의 50%에 판매한다. 삼성 MP3플레이어 ‘옙’ 256MB는 21만원에서 9만 9000원으로,HP복합기는 12만원에서 5만 2500원으로 할인 판매한다. LG이숍은 12일까지 LG 화장품은 최고 50%,태평양 화장품은 최고 55%까지 할인 판매한다. 마몽드 토털솔루션 보습크림 2만1200원,라네즈 볼륨 이팩트 마스카라 1만 600원,이자녹스 기초3종세트 5만 6400원,헤르시나 퍼펙트 컨트롤 팩트 1만 2000원이다. H몰은 20일까지 각 카테고리별로 최고 65% 할인 판매한다. 홈쇼핑 히트 가죽재킷인 남성용 레드렉스 이탈리아양피집업 재킷은 8만 9000원에,디자이너 양진석이 만든 ‘전망좋은 방’의 ‘Y-침대’는 47만 5000원으로 절반값에 판매한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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