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명칭 공모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한국석유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정산 구조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청년 공약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분실 우려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12
  • ‘황소상’ 만지고 부자되세요

    ‘황소상’ 만지고 부자되세요

    ‘속초시 부자 되게 해 주시길….’ 강원 속초 도심에 부를 기원하는 금빛 황소상이 세워져 눈길을 끌고 있다. 속초시는 최근 로데오거리를 조성하면서 중앙재래시장 입구 도로 건너편에 길이 5m, 높이 2.5m에 이르는 황소상을 세웠다고 24일 밝혔다. 속초시는 시의 지형이 누워 있는 소의 형상을 닮아 황소상을 세웠다. 더구나 황소가 부를 상징하고 생식기를 만지면 돈을 번다는 속설을 반영해 속초경제의 번영을 기원하고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도 반영했다. 세계 금융의 중심지인 미국 월스트리트를 상징하는 ‘돌진하는 황소’라는 이름을 가진 조형물을 대표적인 예로 꼽고 있다. 시는 청초호변에 세워진 황소상 이름을 지어주기 위해 다음달 21일까지 명칭을 공모하고 있다. 속초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中 최대 군사훈련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중국 인민해방군의 작전 반경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국지적·방어적에서 전방위적·공세적으로 바뀌는 양상이다. 동남아시아 등의 인접국들은 이런 중국 군의 변화에 우려의 시선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중국 인민해방군은 창군 82년만에 처음으로 7개 군구 가운데 선양(瀋陽), 란저우(蘭州), 지난(濟南), 광저우(廣州) 등 4개 군구가 참여하는 대규모 연합 군사훈련을 11일부터 시작했다. 각 군구에서 1개 사단씩 모두 5만여명의 병력과 6만여대의 각종 중화력 무기가 동원되는 이번 훈련은 ‘콰웨(跨越)-2009’라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 각 군구의 작전 반경을 뛰어넘는 기동력을 키우는 게 목적이다. 총 기동거리만 5만㎞에 이른다. 서북부 란저우 군구 병력의 경우 13일내에 5개 성과 자치구를 통과해 동북 지방의 목적지까지 이동을 마쳐야 한다. 광저우나 지난 군구 병력은 마찬가지로 신장(新疆)이나 티베트 지역으로 긴급 투입된다. 중국은 육상 전력뿐 아니라 공군 및 해군의 작전반경도 크게 넓히고 있다. 지난달 25일 광저우 군구 산하의 공군부대는 남중국해에서 차세대 주력 전투기인 ‘젠(殲)-10’에 대한 공중급유 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의 성공은 공군의 작전 반경이 두 배로 확대된다는 의미여서 특히 난샤군도(南沙群島) 등에서 중국과 영유권 갈등을 빚고 있는 동남아 국가들의 우려가 크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군사전문가의 말을 인용, “젠-10의 공중급유 성공은 중국 공군이 영토 밖으로 나갈 수 있게 됐다는 의미”라면서 “중국 공군은 영공 방어를 벗어나 원거리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첫발을 내디뎠다.”고 분석했다. 중국 공군은 20년 전부터 공중급유 기술을 축적하기 시작, 미국·영국·러시아·프랑스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전투기에 대한 공중급유 능력을 갖췄다. 중국 해군은 이미 원양으로 반경을 넓혔다. 올 초 소말리아 해적 퇴치를 명분으로 삼아 중무장 구축함 함대를 아덴만에 파견, 원양에서의 실전 능력을 키우고 있으며 몇년 내에 함공모함까지 갖출 계획이다. stinger@seoul.co.kr
  • 교육청서 진학·진로상담 해준다

    2011년부터 지역 교육청이 학교와 지역 주민을 위한 서비스 기관으로 탈바꿈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1일 지역 교육청을 현장 공감형 기관으로 전환하는 것을 골자로 한 ‘지역 교육청 기능 개편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2~4개 시·도 교육청을 시범 운영 기관으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현재 지역교육청은 16개 시·도 교육청 산하에 180곳이 있다.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내려받은 업무를 단순 집행하거나 학교에 대한 관리·감독을 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 같은 지역 교육청의 역할을 학교, 학생, 학부모 지원으로 바꾼다.학교에 대해서는 학교시설 개선, 교원능력개발 등에 필요한 컨설팅 및 인적·물적 지원을 해주고 학생, 학부모에게는 진로·진학 상담,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학교에 대한 종합감사는 사안·기획감사 위주로 바꾸고 장학지도 업무는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기능 개편에 맞춰 국장, 과장 대신 지원관, 팀장 등의 명칭이 도입되고 학교컨설팅팀, 대외협력팀, 학부모지원팀 등 조직도 지원 위주로 바뀐다.교과부는 이 같은 방식을 전 지역 교육청에 도입하기에 앞서 공모를 통해 2~4개 시·도 교육청을 선정, 10월부터 내년 10월까지 1년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시범 운영을 원하는 교육청은 다음달 중순까지 교과부에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교육청에는 각각 5억원가량의 예산이 지원된다.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용인 시립장례문화센터 10월 첫삽

    수도권 최대 규모로 평가받는 경기 용인시 시립장례문화센터가 10월 착공된다. 시는 10일 처인구 이동면 어비2리 산 11일대 부지 16만 7980㎡에 시립장례문화센터를 조성하기로 하고 10월에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설립부지 인근 주민들과 지원 문제 등을 협의를 마무리하고 환경영향평가 절차 등을 끝냈다. 장례문화센터에는 산자의 공간, 추모의 공간, 망자의 공간 등 세 구역으로 나누어 추모의 공간에는 장례식장·자연장지 4종·가로 공원·인공폭포를, 망자의 공간에는 화장장·봉안당·수경공간 등을 설치한다. 자연 장지는 잔디장 7678위, 화초장 3100위, 수목장 3388위, 봉안당 8250위 등 총 2만 2416위로 계획됐다. 봉안당은 연면적 1만 1624㎡에 4만 3700위를 모실 수 있는 규모이며, 장례식장은 연면적 8115㎡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분향소 17실을 둔다. 화장장은 화장로 10기와 예비 6기를 갖추고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6866㎡로 조성한다. 자연 장지는 공원화하고 641대의 주차규모를 갖춘다. 이밖에 공원 조경을 위해 조각과 옛돌 공원, 세계 장례문화공원, 계류와 소폭포 등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다음달쯤 시립장례문화센터 명칭을 공모할 예정이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光엑스포 영상관 명칭 ‘루미보울’

    오는 10월 열리는 2009 광주세계광엑스포의 주제영상관 건물 명칭공모에 김신우(38·경남 진주시)씨가 제안한 ‘루미보울(Lumibowl)’이 최종 선정됐다. 광엑스포 재단은 2일 일반 공모를 통해 접수한 총 243편 가운데 김씨의 제안을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루미보울은 ‘빛나는’이라는 뜻의 라틴어 ‘Luminous’와 ‘그릇’을 뜻하는 영어 ‘bowl’의 합성어다. 재단은 “‘빛’을 주제로 하는 광엑스포의 방향은 물론, 원형우주선을 닮은 그릇 모양의 건축물 외관 이미지와도 부합돼 ‘빛’을 상징하는 랜드마크 건축물로 적합하다는 데 심사위원들의 의견이 모아졌다.”고 설명했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기능직→실무직으로” 많아

    정부가 최근 기능직 공무원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들의 명칭도 조만간 바뀔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행정안전부는 지난 4~5월 ‘기능직 공무원 직종·직급 명칭 변경’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1000건 이상의 제안을 받았다.행안부는 어떤 제안이 접수됐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지만 공모에 참가한 기능직 공무원들에 따르면 ‘실무직’이라는 명칭으로 바뀌는 것을 가장 많이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일부 기능직 공무원은 일반직과 기능직을 모두 없앤 뒤 ‘일반행정직’ ‘회계행정직’ ‘기술일반행정직’ ‘기술실무행정직’으로 개편하자는 제안도 했다. 이 제안대로라면 대다수 기능직 공무원들은 ‘기술실무행정직’으로 명칭이 바뀔 전망이다.이 밖에 ‘전문사무직’ ‘현업직’ ‘이공직’ ‘기술실무직’ 등으로 하자는 제안도 있었다.기능직 공무원들은 또 현행 6~7급은 ‘○○장’, 8~10급은 ‘○○원’으로 돼 있는 직급 명칭에 차별적인 요소가 존재한다며, 일반직과 같이 주사·서기 등으로 고치거나 ‘사무관’ ‘실무관’ 등의 명칭을 도입하자고 제안했다.행안부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우수 공모작을 선정하고, 적절한 제안에 따라 기능직 공무원의 명칭을 바꿀 계획”이라고 말했다.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동작 뉴타운 푸른공원에 물길 등 조성

    동작 뉴타운 푸른공원에 물길 등 조성

    서울 동작구 뉴타운 안에 물길이 흐르고 대형 멀티비전 스크린이 설치된 커다란 공원이 들어선다. 동작구는 최근 마감한 동작구 뉴타운 푸른공원 조성 설계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전문부문은 노들나루공원과 흑석 어울공원(조감도) 모두 박복만 등 3인의 공동작품을, 일반부문에서 노들나루 공원은 김병우 등 3인이, 흑석 어울공원은 이주희 등 3인의 공동작품이 각각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들 작품은 공원 조성시 설계에 적극 반영된다. 공모전은 구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동작뉴타운 사업을 주민과 함께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전문부문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공원 조성내용의 특징을 살펴보면 노량진지구 내 조성될 노들나루 공원의 경우 생태축과 물길을 조성해 과거와 현재의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흑석지구 내 흑석 어울공원은 사람과 자연 그리고 문화가 함께 어울리는 이미지를 담은 공원으로 중앙에 대형 멀티비전 스크린이 설치된 ‘빛내림 광장’을 만들어 야외 공연이나 대규모 축제, 운동경기의 중계시 거리응원까지 가능하게 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작 등 최종 당선작은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서울시의 대표적 낙후지역으로 꼽혀 왔던 노량진과 흑석동 일대는 뉴타운사업을 통해 노량진은 ‘자족기능을 갖춘 직주근접형 복합타운’으로, 흑석동은 ‘자연과 문화가 함께하는 휴먼도시’로 새롭게 태어난다. 또 뉴타운에는 지역의 역사와 주민들의 소중한 흔적을 담는 추억의 녹색쉼터인 커다란 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 앞서 ‘뉴타운 푸른공원 명칭 구민 공모전’을 열어 노량진 뉴타운 공원을 ‘들나루공원’, 흑석 뉴타운 공원을 ‘흑석 어울공원’으로 선정했다. 나영찬 도시관리과장은 “동작구 뉴타운 내 푸른공원 조성은 앞으로 일반인 및 전문가의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 주민들의 오랜 역사와 문화적 정서를 담을 수 있는 녹색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제주혁신도시 이름을 찾습니다

    ‘제주 혁신도시 이름을 지어주세요.’ 제주도는 서귀포시 서호동 일원에 건설 중인 제주혁신도시의 명칭을 오는 14일까지 전국에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제주혁신도시의 지명도를 높이면서 타 시·도 혁신도시와 차별화하기 위한 것으로 청정 제주의 특징을 살리고 역사성·상징성·국제성 등을 담은 명칭을 통해 제주 혁신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간다는 구상이다. 접수는 제주도 홈페이지(www.jeju.go.kr)와 우편, 팩스는 물론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도는 외부인사 및 공무원 등 10명 안팎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 오는 30일 당선작을 발표하며 최우수작 1편 150만원, 우수작 1편 50만원, 가작 1편 20만원의 시상금을 준다. (064)710-3145~7.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청주에 ‘직지경찰서’ 들어선다

    2011년 초 문을 열 충북 청주의 제3경찰서 이름이 ‘직지경찰서’로 정해졌다. 직지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의 줄임말로 1377년 고려 우왕 때 청주 흥덕사에서 간행된 것으로 유명하다. 20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박기륜 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서 명칭 공모 심의회를 열고 이같이 확정했다. 직지경찰서는 다음달 말쯤 착공될 예정이다. 172억원이 투입된다. 충북경찰청은 지난해 청주 남부권에 제3경찰서를 신설하기로 하고 운동동에 1만 5000여㎡의 부지를 마련했다. 청주시와 청원군에는 흥덕·상당 등 2개 경찰서가 있으나 흥덕택지개발로 흥덕경찰서의 치안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신규 경찰서의 설립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경찰은 지난달 도내 주민과 직원 등을 대상으로 이 경찰서의 명칭을 공모했고 ‘직지’와 ‘청남’ ‘서원’이 최종 심의대상에 올랐다. 청남은 청주·청원의 남쪽이란 의미, 서원은 청주의 옛 지명인 ‘서원경’에서 따왔으나 심의위원 10명 가운데 6명이 ‘직지’를 선택했다. 박 청장은 “우리 민족의 자랑인 직지 위상에 걸맞게 최고 수준의 치안서비스를 제공, 중원에서 으뜸가는 경찰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블리자드, ‘스타크래프트2’ 한글이름 공모

    블리자드, ‘스타크래프트2’ 한글이름 공모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가 국내 게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스타크래프트2’(스타2) 한글 이름을 공모한다. ‘스타크래프트2 한글화 아이디어 콘테스트’로 이름 붙여진 이번 행사는 게임 속 유닛과 건물명에 대한 한글 명칭을 온라인에서 접수 받아 우수작을 선발한다. 행사 기간은 지난 13일부터 7월 7일까지로 ‘기본 건물편’, ‘테란 유닛편’, ‘저그 유닛편’, ‘프로토스 유닛편’이 각 2주씩 총 8주에 걸쳐 진행된다. 우수상 400명에게는 ‘스타크래프트2’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는 베타키를 제공할 예정이다. 원어의 의미를 잘 살려주는 명칭, 게임의 세계관에 어울리는 명칭 등에 가산점을 부여하며, 영문 명칭의 한글 발음을 그대로 표기하는 응모작은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모닝 브리핑] 우주발사체 KSLV-1 명칭 ‘나로’ 선정

    올 7월 말 발사예정인 우리나라 우주발사체 ‘KSLV-1’ 이름이 ‘나로’로 정해졌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2월23일부터 3월31일까지 실시한 ‘KSLV-I 명칭공모전’ 결과 3만 4143건의 응모작 가운데 ‘나로’를 대상작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나로’는 오늘부터 KSLV-I의 대내외 명칭으로 사용된다. ‘나로’는 국내 우주개발의 메카인 나로우주센터가 위치한 ‘외나로도’에서 따 온 것으로 국민의 꿈과 희망이 우주로 뻗어나가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씨줄날줄]10급 공무원/노주석 논설위원

    무려 100만명이 각급 공무원시험 준비에 인생을 건다. ‘공시족(公試族)’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공직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한 공중파 방송에서 이달 말부터 방영할 예정인 ‘시티홀’이라는 드라마에서는 최연소 여자 시장을 꿈꾸는 시청의 10급 기능직 공무원이 여자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백수에서 간신히 기능직 공무원이 된 뒤 멀기만 하던 9급 공무원을 거쳐 시장 보궐선거에 도전, 기적의 신화를 이룬다는 신데렐라 스토리다. 하고많은 공무원 중에 ‘10급 공무원’이 주인공으로 등장한 것부터 예사롭지 않다. 그만큼 승진이 어렵고 뼈에 사무치는 비애를 숱하게 겪기 때문이다. 10급 공무원이란 일반직, 특정직, 별정직, 계약직, 정무직, 고용직과 더불어 경력직 공무원에 속하는 기능직 공무원을 말한다. 사무, 조무, 운전, 방호, 교환 등 40∼50개 세부 근무분야가 있다. 일반직 공무원이 9급부터 시작하는 것을 감안해 10급 공무원이라고 부른다. 공무원 신분증에 새겨진 ‘기능직 ○급’이라는 글자를 주홍글씨처럼 안고 산다. 제도상 1급까지 승진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있지만 사실상 8급이 상한선이다. 주사, 사무관, 과장 같은 직명이 없다 보니 20년을 근무한 고참이나 갓 들어온 신입이 서로를 ‘○○씨’ ‘△△선생’이라고 호칭한다. 정년이 보장되고 복지혜택도 누리는 엄연한 공무원 신분이지만 자신들을 공직사회의 비주류, 일반직의 머슴, 하수인, 잡부 등으로 비하하는 경우도 많다. 스스로를 ‘공직사회의 마이너리티’로 여긴다. 일반직 전환은 하늘의 별 따기. 제도적 한계 속에서 자포자기한 일부 기능직 공무원들이 얼마전 복지 보조금 횡령사건을 일으키기도 했다. 행정안전부가 27년 동안 써온 ‘기능직 공무원’이라는 명칭이 공무원의 자긍심을 깎아내린다면서 새 명칭을 공모한다고 어제 발표했다. 명칭을 바꾼다고 크게 달라질 게 없어 보인다. 기능직 공무원시험을 별개로 운영하는 한 출신성분상 서열과 차별은 없어지지 않을 공산이 크다. 기능직을 꼭 필요한 전문 기능분야에만 유지하고, 사무직군은 행정직으로 전환하고, 10급 시험을 폐지해 일반직 9급과 동등하게 뽑는 혁신이 해결책일 듯싶다. 노주석 논설위원 joo@seoul.co.kr
  • 공무원 기능직 명칭 없앤다

    공무원 직종의 하나인 ‘기능직’ 명칭이 30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질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22일 기능직 공무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직종 이름을 바꾸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행안부 관계자는 “1981년 생겨난 ‘기능직’이란 명칭은 시대에 뒤떨어지고 공무원의 자긍심을 깎아 내린다는 지적이 많아 변경하기로 했다.”면서 “공모를 통해 의견수렴을 거쳐 개선 여부를 확정지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다수 기능직 공무원들이 기능직이란 명칭을 ‘전문사무직’ 등으로 개선하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행안부는 정보통신, 건축, 기계, 토목, 전기, 사무 등 21개 직렬별로 다르게 사용되는 기능직의 직급별 명칭을 6~7급은 ‘00장’, 8~10급은 ‘00원’ 식으로 통일하기로 했다. 앞서 행안부는 기능직 공무원 제도개선 계획에서 기능직 공무원들의 사기를 북돋워 주기 위해 승진가능 직급을 6급에서 5급으로 높였다. 이에 따라 올 6월 신설될 5급 기능직 공무원은 ‘00기장’으로 부르기로 했다. 또 직렬 중 난방은 ‘열관리’, 간호조무는 ‘간호실무’, 전화수리는 ‘통신’ 등으로 직렬 명칭도 변경한다는 계획이다. ‘기능직’ 직종과 직급별 명칭은 다음달 말까지 행안부 홈페이지와 나라일터(gojobs.mopas.go.kr) 사이트에서 공모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공모로 선정된 복수의 안을 놓고 공무원을 비롯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안을 확정한 뒤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새 명칭을 사용할 계획이다. 현재 기능직 공무원 수는 중앙부처 소속 4만 3266명과 지방자치단체 소속 4만 5855명 등 총 12만 4000여명이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메디컬 팁]

    소화기내시경 전문센터 개설 서울아산병원은 암 등 소화기 질환의 정밀진단과 치료 기능을 갖춘 세계적 수준의 소화기내시경전문센터(소장 김명환)를 최근 개설했다. 총면적 2895㎡에 26개 검사실과 50명의 의사 등 133명의 인력을 상주시켜 미국 메이요클리닉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평가받는 이 센터는 하루 400명의 환자를 진료할 수 있어 현재 2∼3개월씩 기다려야 하는 소화기 환자 적체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병원측은 “전문성과 환자 편의를 위해 위장 4명, 대장 3명 등 7명의 내시경 전담의사제를 도입했으며, 전담간호사제, 위·대장내시경 분리 운영, 야간당직제 등을 도입, 올해 14만명의 환자를 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암연구소장 백순명 박사 삼성의료원(의료원장 이종철)이 표적항암치료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백순명 박사를 신설 삼성암연구소장으로 영입했다. 백 소장은 미국 국립유방암임상연구협회 병리과장으로, ‘HER2’ 유전자가 발현된 유방암 환자에게 ‘아드리아마이신’이란 항암제가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밝혀내 유방암 표적치료제인 ‘허셉틴’ 개발을 이끈 인물이다. 독립장기구득기관 이름·로고 공모 서울대병원은 국내 뇌사자 관리 및 뇌사자 장기기증의 중추가 될 독립장기구득기관의 명칭과 로고를 공모한다. 오는 15일까지 공모안을 제출하면 되며, 명칭 및 로고 당선자에게는 각 200만원, 2등에게는 각 30만원을 시상한다. 자세한 내용은 독립장기구득기관 홈페이지(www.life-link.kr)를 참조하면 된다.
  • 서울, 마곡지구 브랜드 공모

    서울시는 올 하반기에 착공하는 마곡 도시개발사업 구역을 상징할 명칭(브랜드)을 공모한다고 31일 밝혔다. 마곡지구 개발은 강서구 마곡동 일대 336만㎡에 첨단산업단지와 국제업무단지, 워터프런트(수변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하반기에 기반시설 및 단지조성 공사에 들어간다. 참가하길 원하는 사람은 ‘마곡 꿈의 도시’와 같은 형식으로 지구 특성을 살린 브랜드를 한글은 10자 이내, 영어는 20자 이내로 20일까지 시청이나 산하 SH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은 5월 8일 발표하며 당선작에는 30만~10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전국플러스] 독도관리선 이름 ‘독도 평화’

    경북도는 25일 독도 방문객의 안전과 행정 관리를 위해 건조하고 있는 독도 관리선의 이름을 ‘독도 평화’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독도 평화는 독도가 지리적·역사적으로 대한민국 국토임이 명백하지만 독도 관리 임무를 원만히 추진하기 위해 ‘평화’란 명칭을 사용, 일본의 시시비비 전략을 피해갈 수 있다.”며 선정 경위를 설명했다. 도는 독도평화로 공모한 김성구(61·대구시 수성구)씨에게 경북도지사상과 상금 50만원을 준다. 지난해 건조에 들어간 독도 평화는 5월쯤 진수식을 갖고 운항에 들어간다. 80억원이 투입될 이 선박은 160t급에 항해 속력 30노트, 정원 80명 규모로 울릉도와 독도간을 3시간 이내에 오간다.
  • [지방시대] 남강댐 물 갈등 해결, 중앙정부의 몫이다/강문구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지방시대] 남강댐 물 갈등 해결, 중앙정부의 몫이다/강문구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1. 15년 전쯤 대구지역의 위천공단 조성문제로 첨예한 분쟁이 계속됐던 적이 있었다. 위천공단 조성 반대론자들은 “위천공단 문제는 지방자치제가 실시되면서 기승을 부리게 된 지역주의와 정치적 기득권층인 대구·경북의 지역패권 고리에 중앙정부의 물 정책 부재가 복합적으로 얽혀 발생했다.”고 평가했다. 위천공단 조성 지지자들은 “대구·경북지역 공장의 70%가 공단 밖에 위치해 공해관리가 되지 않기 때문에 이를 집단화시켜 일괄 처리하는 것이 부산·경남지역에도 유리하다.”고 주장했다. 위천공단 조성과 관련한 대응들을 살펴볼 때 특이한 것은 국가와 기업의 입장과 환경운동 및 시민운동 단체의 주장에는 전혀 차이가 없고, 오로지 지역간 입장만 달랐다는 점이다. 부산·경남지역 대부분의 단체는 위천공단 조성을 반대했다. 반면에 대구·경북지역의 환경운동단체 등은 위천공단 조성에 대한 대구시 입장을 적극 찬성했다. 환경운동으로 대표되는 신사회 운동의 핵심은 연대운동이다. 환경문제는 지역과 국경을 넘어 보존돼야 할 연대운동의 대상이기 때문이다. 위천공단 조성 논란 당시 각 지역의 환경운동은 지역을 넘는 연대운동이 아니라 각 지역의 입장만 주장하는 현실이 특이했다. #2. 최근 남강댐물의 부산지역 공급과 관련된 분쟁이 한창 뜨겁다. 정부가 최근 진주 남강댐의 운영수위를 높여 용수를 부산시에까지 공급하겠다는 남강댐 광역상수도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하자 경남지역 주민이 크게 반발했다. 반대 이유는 댐 운영수위가 상승되면 댐 하류지역인 사천만과 남강 본류로의 방류량이 늘어 진주·사천지역의 홍수위험이 더 높아진다는 것이다. 또 남강댐의 저수율이 낮은데도 부산시로 물을 공급하면 남강댐 물을 이용하는 서부 경남권에 앞으로 물부족 사태가 생길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렇게 첨예한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이 간단하지는 않을 것이다. 부산·경남지역에는 최근 신항 명칭 및 신항 컨테이너 선석과 노무인력 공급 등을 둘러싸고 갈등도 있었다. 이번에 물싸움까지 불거져 자칫하면 지역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지나 않을지 우려된다.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한 다양한 정치적 대화들이 시도되었으나 해법은커녕 반발만 더 거세지는 형국이다. #3. 민주주의의 꽃이라는 지방자치제가 시행되면서 예기치 못하는 부작용도 심심찮게 나타났다. 여러 지자체가 경쟁이라도 하듯이 화려한 건물짓기에 혈안이 되거나 지자체와 정치권이 공모, 현실적으로 타당성이 크게 떨어지는 대형 사업을 유치해 천문학적 혈세를 낭비하는 사례도 많이 목격했다. 또 위천공단조성 문제나 이번 ‘물’ 분쟁사례에서 보듯이, 지방자치제가 지역간의 분쟁이나 고질적 지역주의를 해결하는 데 무기력한 현상은 안타깝다. 중앙정부는 이러한 지역간 갈등 문제에서는 언제나 한 발 빼면서 먼저 상호 타협안을 가져오라는 식이다. 이번의 남강댐물 분쟁도 사실은 중앙정부가 대안 없이 정책안을 발표함으로써 갈등을 부추긴 측면이 없지 않다. 경남·부산지역의 물 문제가 지역의 문제에 불과한가. 중앙정부가 국민 생존권 인프라 구축을 구조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면 이는 기본 의무의 유기다. 낙동강 수질 개선을 포함한 4대강 정비 프로젝트의 실행과 상수도 광역화사업 등은 보다 구조적인 해법을 마련해 체계적으로 정책화하는 것이 절실하다. 지역의 갈등은 프랜시스 후쿠야마가 제기한 신자본으로서의 사회적 신뢰의 심각한 훼손이다. 중앙정부가 이러한 신뢰 네트워크를 구축하지 않고 지역균형발전, 나아가 국가발전을 이루겠다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다. 강문구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메트로플러스] 서울 ‘세운녹지축’ 명칭 공모

    서울시는 오는 30일까지 종묘~남산간 도심에 대규모 녹지광장을 조성하는 ‘세운녹지축(가칭)’ 사업의 정식 이름을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세운녹지축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역점사업으로 세운상가를 철거하고 이곳에 폭 90m, 길이 1㎞에 이르는 녹지광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상, 지하 식생 환경을 보존하고 가로망 수로 등 도시구조의 맥락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종묘 등 문화자원을 보호하며 추진되는 게 특징이다. 녹지축의 이름은 선호도 조사 및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최우수작 1편에는 100만원 상당의 부상, 우수작 4편에는 50만원 상당의 도서문화상품권이 수여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첫 국유 수목장림 5월 개장

    산림청은 오는 5월 경기도 양평에 개원할 예정인 첫 국유 수목장림 명칭을 ‘하늘숲 추모원’으로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국민 공모를 통해 확정된 하늘숲 추모원은 사후 세계를 뜻하는 ‘하늘나라’ 숲에서 가족과 함께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며 고인을 추모하는 공원을 뜻한다. 추모목은 부모와 배우자, 형제자매 등 가족을 함께 안치하는 ‘가족목’과 불특정 다수가 공동 안장되는 ‘공동목’으로 구분돼 운영된다. 사용기간은 15년마다 유족과 재계약을 통해 나무 생육상태 등을 고려해 최장 60년까지 3회에 걸쳐 연장할 수 있다. 사용료는 가족묘 1그루 기준 연간 2만원, 공동목은 고인 1명 기준 4000원이다. 관리비는 고인 1명에 연간 4만 5000원으로 15년치를 선납해야 하고 추모목 위치와 형태, 종류 등에 따라 차이가 있다. 추모목 1그루당 안치 유골 수는 5위, 가족목은 10위까지 가능하다. 추모목의 매매와 양도·양수 및 예약은 금지되나 만 80세 이상 고령자와 뇌사자, 6개월 이내 사망이 예측되는 경우 예약이 허용된다. 국유 수목장림은 누구나 전화나 인터넷으로 이용 가능하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홍성·예산, 신도시 명칭 등 마찰

    홍성·예산, 신도시 명칭 등 마찰

    “도청 정문이 홍성쪽이다. 두 지역 정중앙 방향으로 정문을 내자.” 충남도청 이전신도시가 조성되는 홍성군과 예산군이 신도시 명칭, 학교입주, 정문 방향 등 건설방안을 놓고 사사건건 마찰을 빚고 있다. 4일 충남도 등에 따르면 5월 도청이전신도시 기반공사가 착수되는 가운데 홍성고와 예산 덕산고가 입주경쟁을 하고 있다. 신도시 입주를 못하면 명문고는커녕 2류 학교로 전락할 수 있다는 위기감 때문이다. 홍성고 총동문회는 최근 “우리 모교가 신도시에 입주하도록 해달라.”고 충남도와 도교육청에 건의했다. 이두호(65) 동문회장은 “신도시에 다른 학교가 들어가면 우리 모교는 우수 학생을 빼앗겨 침체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학교측은 다음달 초 개학과 함께 이전에 대한 학부모와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덕산고도 총동창회에서 신도시 이전 추진과 함께 대응책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련 덕산고 교장은 “교사 등 학교 구성원들이 이전을 직접 추진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우리 학교는 신도시와 가까워 신도시에 다른 학교가 들어가면 피해가 아주 크다.”고 우려했다. 예산군은 지난달 21일 도에서 보내온 도청 건설설계 공모작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 도청 정문이 홍성방향인 남쪽으로 돼 있어서다. 군은 즉시 두 지역을 동시에 바라보는 동쪽으로 정문을 내줄 것을 요구했다. 예산군 관계자는 “정문 위치를 홍성쪽으로 하면 예산지역 발전에 저해가 된다.”며 “이완구 지사가 도청 건물의 비율도 예산·홍성 경계에서 반반씩 걸치게 한다고 했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두 지역은 도교육청과 지방경찰청 등이 어디에 들어설지에 대해서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이들은 또 오는 2020년 인구 10만명이 돼 시로 승격할 때 신도시 명칭을 ‘홍주시로 하자.’ ‘내포시로 하자.’는 등 엇갈린 주장을 펴고 있다. 예산에서는 이 지사의 행정고시 합격 후 첫 발령지가 홍성군청인 데다 홍성경찰서장을 지낸 점도 적잖이 우려하고 있다. 도는 도청의 주소지를 어디로 할 건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홍성과 예산군은 고암 이응노(1904~1989) 화백의 출생지를 놓고서도 장기간 갈등을 빚었고, 법원은 지난해 10월 이 화백의 출생지가 ‘홍성군 홍북면 중계리 386’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충남도청이전추진본부 관계자는 “신도시에 2개 고교 모두 입주할 수도 있다.”면서 “도청 이전 과정에서 지역간 갈등을 최소화하려고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위로